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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제 헬기 이송” 지적에…이재명 “가족이 원해 서울대병원으로”

    “황제 헬기 이송” 지적에…이재명 “가족이 원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서울로 헬기 이송 특혜 논란’과 관련해 “장기간 입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족들이 서울 근처로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의료진이 서울대로 후송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21대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전국 최고 등급의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도, 자신의 최대 치적인 성남의료원도 아닌 서울대병원으로 황제 헬기를 타고 갔던 이유를 해명해 달라”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성남의료원은 아마 혈관 수술을 할 수 있는 인력이 없을 것 같은데 검토는 해보지 못했다”며 “저는 다치고 누워있을 때라 정확히 모른다”고도 했다. 이에 김 후보는 “부산대병원 참 좋은 병원인데 이 후보가 헬기 타고 간다고 하니까 그 지역 의료인들이 허탈하고 굉장한 모욕을 느꼈다”고 짚었다. 이 후보는 “부산 시민들이나 부산 의료진들이 느꼈을 박탈감, 소외감에 대해서는 아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가족들이 가까이서 간호를 하고 싶다고 의견을 냈다고 한다. 의료진들이 가족들의 요구도 있고, 서울대병원으로 후송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을 했다고 하니까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계엄 때 왜 담 안 넘었나” 이준석 “세상 삐딱하게 봐”

    이재명 “계엄 때 왜 담 안 넘었나” 이준석 “세상 삐딱하게 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하지 않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당일 행보를 지적하자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가 음모론적이고 세상을 삐딱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차 TV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국회의사당 출입을 막는 경찰에 항의하며 담을 넘지 않은 것을 두고 “싸우는 척하면서 결국 실제로는 계엄 해제에 반대한 거 아니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지금 단일화 논란이 많은데 내란 세력에 대한 입장이 어떤지, 또 극우 세력에 대한 입장은 또 어떤지, 결국 저는 이준석 후보가 내란 세력인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몰아붙였다. 그러자 이준석 후보는 “저는 결국 이재명 후보가 음모론적이고 세상을 참 삐딱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한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저는 귀 당에 있는 의원들과 계속 소통하고 있었다”며 “지금 국회 본회의장에 몇 명이 들어갔냐 제가 택시를 타고 국회 쪽으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계속 물어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준석 후보는 “민주당에도 진입하지 못한 의원님들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의 논리대로라면은 계엄을 막을 생각이 없었다는 것이냐. 그렇게 삐딱한 생각으로 우리 당 의원 보는 시각과 다른 당 의원 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갈라치기하고, ‘우리 편 아니면 다 적이라고 본다’는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김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저는 국민의힘의 이야기에 대해 가지고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단일화에 관심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그냥 본인의 망상 속에서 계속 그것만 두려운 것”이라고 했다.
  • 권영국 “장관까지 하신 분이…” 중대재해처벌법 두고 김문수 저격

    권영국 “장관까지 하신 분이…” 중대재해처벌법 두고 김문수 저격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23일 열린 대선 후보 2차 토론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을 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저격했다. 권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최근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이런 사고가 계속 빈발하고 있는데 중대재해처벌법 폐지를 계속 주장할 거냐”고 따져 물었다. 2022년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 등 중대한 산업재해가 일어났을 때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김 후보는 이번 사망사고와 중대재해처벌법의 연관성에 대해 “(사업주) 구속한다고 사망자가 없어지는 게 아닌 걸 우리가 다 안다”고 말한 바 있다. 권 후보의 질의에 대해 김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을 폐지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지나치게 처벌 위주로 돼 있기 때문에 중대재해에 대한 예방을 우선으로 하고 처벌은 그다음에 최소한으로 해야 된다. 그게 법의 기본 원칙”이라며 “지나치게 작은 중소기업도 무조건 처벌한다 할 경우에는 다 처벌받아서 기업할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권 후보는 “왜 거짓말을 하느냐”면서 “5월 15일 중소기업중앙회 조찬 강연 축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악법이니까 폐지 또는 재개정해야 되는 거 아니냐 얘기한 적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가 해당 행사에서 “제가 결정권자가 될 때는 반드시 이런 악법이 여러분을 더 이상 괴롭히지 못하도록 고치겠다”고 말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김 후보는 “다른 법을 만드는 것이 맞다”면서 “제목 자체가 중대재해 예방법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권 후보는 “제대로 책임을 묻지 않으니까 예방이 되느냐”면서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비용 든다고 해서 안전 조치 안 해 온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김 후보가 대답하려고 하자 권 후보는 말을 끊고 자신의 발언을 이어갔다. 권 후보는 “며칠 전에 빈소를 다녀왔다”면서 “(고용)노동부 장관까지 하신 분이 하루에 6명이 죽어 나가고 있는 이 일터를 어떻게 하면 바꿀 거야 생각을 해야 되는데 그걸 막기 위한 법을 개폐하니 폐지하니 이런 얘기만 하고 있느냐. 정말 화가 난다”고 말했다.
  • 이재명 “군가산점제? 여성 우롱하나” 김문수 “과거와는 다른 방식”(종합)

    이재명 “군가산점제? 여성 우롱하나” 김문수 “과거와는 다른 방식”(종합)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군 가산점제 부활’ 공약을 놓고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여성들을 상대로 갈라치기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에 김 후보는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재도입하겠다는 것”이라고 맞섰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21대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김 후보를 향해 “”하나 여쭤보겠다”며 “군 가산점제를 지금 재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며 “위헌 판결이 난 것을 아느냐”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젊은 시절 강제로 의무 입대하는 남성 청년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여성 인권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 여성들은 구조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다. 임금이든 승진이든 여러 가지 가사, 양육 등에서 차별을 받고 있어서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예를 들면 군복무 크레딧, 군 호봉 가산제 이런 것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이는 여성들에게 또는 군 복무를 안 한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 가산점제는 누군가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느냐. 상대적인 것이니까”라며 “헌법재판소가 위헌 판결을 했는데 헌법을 개정하지 않는 한 쉽지 않은 것을 도입하겠다고 하는 건 결국 여성들을 상대로 갈라치기를 하거나 아니면 쉽게 말하면 여성들을 우롱하는 그런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국가를 위해서 자기 청춘을 18개월 동안 의무 복무하고 또 장기간 복무하던 분들이 사회에 나와서 일정한 정도로 혜택을 받는다. 공직에 취임할 때 (과거처럼) 5% 이런 게 아니라 약간이라도 배려한다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고 보훈의 기본”이라고 했다. 이어 “과거에 위헌 판결 난 것처럼 그렇게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이재명 “군가산점제? 여성 우롱하나” 김문수 “배려해야”

    [속보] 이재명 “군가산점제? 여성 우롱하나” 김문수 “배려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열린 2차 대통령 후보 TV 토론에서 군 가산점제 부활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21대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김 후보를 겨냥해 “군 가산점제 재도입을 공약하셨는데, 위헌 판결 난 것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는 “위헌 판결은 지나치게 5%까지 가산점을 너무 많이 준다든지, 너무 좁은 범위로 해서 그렇게 됐는데, 저는 다른 방법으로 (하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여성은 임금, 승진, 가사, 양육 등 여러 분야에서 구조적 차별을 받고 있어서 여러 지원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군복무를 안 한 여성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군복무 호봉가산제 도입을 주장하는 것인데, 군가산점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주는 것이다. 결국 여성을 갈라치기하고 우롱하는 게 아니냐”고 거듭 지적했다. 김 후보는 “국가를 위해 자기 청춘 18개월을 의무 복무한 분들이 사회에 공직 취직할 때, 약간이라도 배려한다는 건 우리 국가의 책무고 보훈의 기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위헌 판결난 것처럼은 절대 안하겠다”고 덧붙였다.
  • “형수에 막말·가짜 총각” “소방관에 갑질”…李·金 초반부터 난타전

    “형수에 막말·가짜 총각” “소방관에 갑질”…李·金 초반부터 난타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열린 대선 후보 2차 토론회에서 서로를 향해 날이 선 발언을 쏟아냈다. 1차 토론회와 달리 서로의 예민한 부분을 가차 없이 긁으며 ‘흙탕 싸움’이 펼쳐졌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21대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초반부터 난타전을 벌였다. 김 후보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고 붙어 있는데 그전에는 전부 가짜 대한민국이었냐”면서 “이렇게 말하는 분은 진짜 총각이냐 가짜 총각이냐. 진짜 검사냐 검사 사칭이냐”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가짜를 물리치자”며 이 후보를 저격했다. 첫 주제인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 토론이 시작됐지만 주제에 맞는 대화보다는 상호 비방이 이어졌다. 김 후보는 “국민통합이 되려면 사기꾼들이 없어져야 된다. 두 번째로 부정부패한 사람이 없어야 국민통합이 되지 않겠나”라며 민주당과 이 후보를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어 “기본적인 최소한의 인륜을 다 무너뜨린 이런 분들이 대통령이 되겠다 하는 데 대해서 시중에서 너무 걱정을 많이 한다”면서 이 후보가 과거 친형과 형수에게 했던 말을 상기시켰다. 김 후보는 “가정도 제대로 못 하는데 어떻게 나라를 통합시킬 수 있겠느냐”고 공격했다. 이에 이 후보는 곧바로 계엄 비판에 나섰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방해하고 있는 가장 큰 요소는 헌정 질서를 파괴한 내란 사태”라며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또 김문수 후보도 윤석열 내란 수괴를 비호하는 입장을 가지고 계신 것 같다”고 맞받았다. 이 후보는 “어머니에게 형님이 폭언을 해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라고 제가 따진 게 문제가 됐는데 그 점은 사과 말씀을 다시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면서 “소방관한테 전화해서 ‘나 김문순데’ (했는데) 뭐 어쩌라는 거냐. 그렇게 권력을 남용하면 안 된다”고 저격했다.
  • 시작부터 ‘닥공’…이재명 “여전히 반칙·특권” 김문수 “가짜 물리쳐야”

    시작부터 ‘닥공’…이재명 “여전히 반칙·특권” 김문수 “가짜 물리쳐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은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원했지만 여전히 반칙과 특권은 횡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가짜를 대체하고 진짜를 정의로운 정치를 만들자”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차 TV 토론회에서 ‘1분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은 마침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16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노 전 대통령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고 국민과 소통하며 권위를 버리고 오로지 사람 사는 세상을 원했던 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주인으로 존중받고, 모든 국민 권력과 국가 역량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쓰여지는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며 “저 이재명이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도 이제부터 진짜라고 하는데, 그러면 그 전에는 전부 가짜 대한민국이었나”면서 “정말 의아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이렇게 말하는 분은 진짜 총각입니까. 가짜 총각입니까. 진짜 검사입니까, 검사 사칭입니까. 벌금 150만원 받았지 않았나”라며 시작 발언부터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소중한 표로 이 가짜를 물리치자”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라며 “그분은 바보 노무현으로 자신을 낮췄지, 국민을 바보라고 경멸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사이비 호텔경제학에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을 바보라 조롱하는 후보가 감히 노무현을 입에 올리는 세상에서 진정 노무현 정신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본다”고 말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감옥에 있어야 할 윤석열이 부정선거 음모론 다큐를 즐기며 거리를 활보하고, 김문수 후보는 ‘영화도 많이 보시고 사람 많이 만나시면 좋은 것 아닌가’라고 맞장구를 친다”며 “어이가 없고 분통이 터진다. 이렇게 분열과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어떻게 통합을 말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불평등과 차별을 갈아엎겠다”고 했다.
  • “김문수는 박근혜 정통 후계자”…친박단체 지지 선언

    “김문수는 박근혜 정통 후계자”…친박단체 지지 선언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 단체 회원들이 2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근혜동산·뉴박사모·호박가족 등 친박(친박근혜) 단체로 구성된 ‘박근혜를 사랑하는 지지단체 총연합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갈 김 후보를 전심전력으로 지원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후보를 “민심 속에서 자라고 정직과 땀으로 정치를 배우고 실천한 사람이고 자유와 책임, 애국과 헌신이라는 보수의 가치를 온몸으로 살아온 인물”이라며 “분열의 시대를 끝낼 통합의 지도자”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김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철학을 계승할 정통 후계자”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모든 친박단체와 팬클럽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 김문수 후보를 눈물로, 기도로, 온 마음으로 지지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19일 자신들을 ‘박근혜 서포터즈 회장’으로 소개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동렬 민주당 선대위 전국민화합위원회 상임위원장 등에 대해선 “박 전 대통령 지지 모임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한때 박근혜 대통령 지지단체 대표를 한 적은 있으나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했던 자가 여전히 박근혜 대통령 지지모임의 대표인 것처럼 행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김동렬은 박근혜 대통령한테 허락받고 이재명에게 넘어갔느냐”며 다음 주 초 김씨에 대해 고소·고발 등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 이사장을 지낸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김길자 전 경인여대 총장 등 여성계 인사 113명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김 후보에 대해 “우리 국민을 불쌍히 여긴 하늘이 몰래 숨겨두었다가 내려보낸 인물 같다”면서 “모두 한마음으로 김문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자”고 호소했다. 이밖에 전국퇴직공무원노조, 대한한약사회 한약사정책지원단, 박정희 대통령·육영수 여사 숭모회 등도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빨간 머리 앤’·‘명탐정 코난’ 성우 임수아 별세

    ‘빨간 머리 앤’·‘명탐정 코난’ 성우 임수아 별세

    빨간 머리 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명탐정 코난 등에서 활약한 성우 임수아(본명 임순희)가 별세했다. 74세. 23일 한국성우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2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8년 TBC 4기(이후 KBS 한국방송공사 공채 10기로 통합)로 입사해 수많은 애니메이션과 외화에서 중년 여성 캐릭터를 주로 맡았다. ‘명탐정 코난’을 비롯해 디즈니 작품 ‘미녀와 야수 1, 2’, ‘썸벨리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잠자는 숲속의 공주’, ‘포카혼타스’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고,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 ‘마이너리티 리포트’, ‘맨 인 블랙2’, ‘빌리 엘리어트’, ‘시네마 천국’ 등에서도 활약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이다.
  • 20대 한국인, 중국계 범죄조직에 납치…무시무시한 동남아

    20대 한국인, 중국계 범죄조직에 납치…무시무시한 동남아

    최근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온라인 범죄 조직의 인신매매·납치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미얀마에 감금돼 있던 한국인 1명이 극적으로 구출됐다. 22일 외교부와 KBS에 따르면 미얀마 미야와디에 있는 중국계 사기 조직에 붙잡힌 한국인 20대 남성 A씨는 보름여 간 감금돼 있다가 지난달 30일 풀려났다. A씨는 태국 소재 무역 회사에서 통역 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지난달 14일 태국 방콕에 입국했다가 이튿날 미얀마로 납치됐다. 취업 사기였다. 그는 “미얀마에서 감금돼 한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금융 사기에 동원됐으며, 부진한 실적 등을 이유로 폭행당했다”라고 당국에 진술했다. 신고받은 주미얀마·태국대사관은 태국·미얀마 현지 당국과 공조해 A씨 구출에 나섰다. 극적으로 풀려난 A씨는 미얀마 내 외국인 수용시설에서 머물다가 지난 20일 태국으로 송환돼 같은 날 밤 한국으로 귀국했다. 주태국 대사관 관계자는 “신고를 접수하고 미얀마와 태국 군경 등 모든 채널을 가동해 신변 안전을 확인하고 구출, 국경에서 인계받아 귀국을 지원했다”라고 설명했다. A씨가 감금돼 있던 미야와디는 태국 서부 딱주와 접해 있으며, 중국계 온라인 범죄 조직 근거지로 꼽히는 곳이다. 현지 범죄 조직은 취업 사기와 인신매매 등으로 모은 인력을 감금하고 보이스피싱, 온라인 사기 등의 범죄에 동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중국 배우 왕싱이 태국에서 납치돼 미얀마로 끌려갔다가 사흘 만에 구출된 사건 이후, 중국과 태국, 미얀마 등이 국제 공조를 통해 사기 작업장 단속을 벌여왔다. 이후 미얀마에서 구출된 중국인 등 외국인 수천 명이 본국으로 송환됐다. A씨에 앞서 올해 초에도 한국인 1명이 구출된 바 있다. 하지만 태국과 접한 미얀마 국경 도시에서는 여전히 온라인 사기 조직이 활동 중이며, 5만∼10만명이 범죄에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박보미, 아들 하늘나라 보낸 지 2년만에…“정말 기쁜 소식”

    박보미, 아들 하늘나라 보낸 지 2년만에…“정말 기쁜 소식”

    개그맨 출신 배우 박보미(36)가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22일 박보미는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소중하고 귀한 새 생명을 선물로 허락하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새 아이가 “눈이 펑펑 내리던 설 명절에 찾아온 복덩이”라며 아이의 태명을 ‘설복이’로 지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보미는 지난 2023년 참척의 고통을 겪은 후 2년 만에 새 아이를 얻게 됐다. 앞서 그는 2022년 장남 시몬 군을 낳았다. 그러나 이듬해 시몬 군은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박보미는 이날 게시글에서 “사랑하는 시몬이를 먼저 천국으로 보낸 후 2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며 “한 생명을 품는 일이 결코 당연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박보미는 “첫째 때는 경험하지 못했던 입덧 탓에 하루하루 조심스러웠다”며 “불안했다가, 괜찮았다가, 마음이 오락가락했지만 어느덧 임신 19주 차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 몸은 사랑과 호르몬으로 빚어진 ‘뚱뚱보’”라면서도 “여러분께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정말, 정말 기쁘다”고 했다. 끝으로 박보미는 “그간 함께 기도하고 응원하며 좋은 소식 기다려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말을 맺었다. 동료 연예인들은 해당 게시글에 댓글로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개그맨 이수지는 “10월에 만나자”라며 새 생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개그맨 박준형과 박슬기도 “만세” “감사합니다, 주님”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박보미는 지난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힙합의 신’, ‘은밀하게 연애하게’ 등 코너를 맡아 인기를 끌었다. 2017년부터는 배우로 전향해 JTBC ‘힘쎈여자 도봉순’(2017), tvN ‘미스터 션샤인’(2018) 등 드라마에서 열연했다. 2020년에는 전 축구 선수 박요한과 결혼했다.
  • ‘최진실 딸’ 최준희, 루푸스병 투병 시절 공개…“폭식으로 얼굴 무너져”

    ‘최진실 딸’ 최준희, 루푸스병 투병 시절 공개…“폭식으로 얼굴 무너져”

    故 최진실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과거에 루푸스병을 앓았던 당시 모습을 공개했다. 22일 최준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이 루푸스병을 앓던 당시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루프스 자가면역질환으로 스테로이드 고용량 복용하면서 하루에 다섯 끼씩 먹는 건 기본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밤에 병원 소등하면 몰래 편의점 내려가서 컵라면 6개, 삼각김밥, 과자, 젤리,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혼자 먹방 유튜버 찍듯이 미친 듯이 주워 먹던 시절이 있었다”라며 “간호사 선생님이 ‘편의점 절대 가지 마세요’ 했는데, 그 말을 들을 정신도 체력도 없었다. 몸은 점점 커지고 얼굴은 무너지고 진짜 바닥을 뚫고 내려가고 있었다”고 전했다. 최준희는 “50kg을 감량하고 41kg까지 내려왔다. 이 과정에서 피부도 같이 깨끗해졌다. 거울 보면서 ‘어? 나 좀 괜찮은데?’라는 말이 나오더라”라며 “내가 나를 다시 사랑하게 된 변화다. 혼자 거울 볼 때도 만족하는 요즘이다. 체중 감량은 진짜 ‘인생 리셋’ 급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최준희는 16살 시절 자가 면역 질환인 루푸스병으로 투병했었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2023년 KBS1 ‘생로병사의 비밀-류마티스 질환과 싸우는 청춘’ 특집에 출연해서 루푸스병이 재발해 병원에 다니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루푸스병은 주로 가임기 여성을 비롯해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얼굴에 나비 모양의 붉은 반점이 나타나 마치 늑대에게 물린 것처럼 보여 늑대를 의미하는 라틴어 ‘루푸스(Lupus)’라고 불린다. 루푸스병에 걸리면 면역 체계가 이상을 일으키면서 신체에 있는 세포, 조직, 장기 등을 이물질로 인식해 자기 신체를 공격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루푸스병은 현재로서 완치가 불가능해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된다. 발병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근본적인 치료법도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루푸스병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관해기(무증상기)가 있다. 이 시기엔 최소한의 약재를 복용하면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생활할 수 있다. 관해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첫 발병 당시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면역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를 통해 치료하는 방식이 현재로서는 가장 일반적이다.
  • ‘말죽거리’ 이정진 “현금만 3억, 투자는 10억↑”…재력도 남다르네

    ‘말죽거리’ 이정진 “현금만 3억, 투자는 10억↑”…재력도 남다르네

    배우 이정진(46)이 결혼정보회사 면담 과정에서 자신의 재산 상황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는 이정진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이정진은 한 결혼정보회사 매니저와의 면담 자리로 향했다. 이정진은 이 면담에서 “제가 연애에 그칠 목적이었다면 안 왔을 것”이라며 “제 배우자이자 제 아이의 엄마가 될 사람을 찾고 있다”고 털어놨다. 면담 중 사진작가 활동 등 취미 생활을 전하는 한편, 재산 상황까지 상세히 공유했다. 연간 수입을 묻는 매니저의 말에 이정진은 “작년에는 대만 드라마를 (촬영)해서 5억원 정도 벌었지만, 지금은 거의 없다”고 답했다. 또한 “현재는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며 “전세 보증금은 약 20억원이고, 현금은 2~3억원 있다”고 했다. 다양한 곳에 분산 투자한 사실까지 털어놨다. 이정진은 “주식 자산은 5억원 정도”라면서도 “투자하다가 날린 돈도 수억원, 사업 중 사기당한 돈도 10억원 이상”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또 다른 10억원 정도는 비상장 회사에 넣었다”며 “약 10년 전부터 지켜보며 투자했는데, 7명이던 직원이 지금은 140명 정도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1997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이정진은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김우식’ 역을 맡아 스타 반열에 올랐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KBS 2TV 예능 ‘남자의 자격’ 고정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영화 ‘피에타’(2012) 등 작품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연기 경력을 쌓고 있다.
  • 이준석, 단일화 압박에 불쾌감…“모든 전화 수신 차단”

    이준석, 단일화 압박에 불쾌감…“모든 전화 수신 차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2일 여권에서 주장하는 보수 단일화 요구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 차단을 설정한 것이니 양해 부탁드린다”며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전화 연락이 어려울 것 같다. 6월 3일 선거 당일까지 모든 전화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꼭 필요한 연락은 공보담당이나 당 관계자를 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의 ‘전화 차단’과 같은 극단적인 태도는 최근 국민의힘 측에서 이 후보와의 단일화 압박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전날 경기 고양시 MBN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마지막에 결국 저와 단일화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잘될 것으로 기대한다. 저희는 (100% 일반 국민 경선 등) 모든 가능성을 다 열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같은 날 “(이 후보와) 아직 언론에 공개할 정도의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면서도 “저도 이 후보도 큰 틀에서 여러 고민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도 전날 TV조선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입법부·사법부·행정부 다 장악해 삼권 분립 없어질 것”이라며 “김문수·이준석 후보는 나라를 위해 단일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만약 단일화 안 해서 선거 결과 나빠지면 두 사람(김문수·이준석) 다 역사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며 “이준석에 단일화 회동 제안한 안철수가 새롭게 보인다”라고 했다. 당내에서는 현재와 같은 이 후보의 단일화 거부에 대한 우려도 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현재 이준석 후보 태도를 보면 단일화 가능성은 적다고 보인다”면서도 “단일화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만일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면, 보수 대통합 시너지 효과는 가히 폭발적일 것”이라며 “지금 두 분을 합하면 (지지율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거의 비슷하게 나오고 있다”고 했다.
  • 국제라이온스 354-D지구 회원대회 개최

    국제라이온스 354-D지구 회원대회 개최

    국내 최대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 강남) 제43회 지구 회원대회가 21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원대회에서는 354-D지구 산하 211개 클럽 7029명의 회원 중 1300여명이 모여 지난 1년간의 봉사활동을 결산하고 2025~2026회기 차기 당선 총재와 집행부를 소개했다. 대만·일본 자매지구 대표단과 김이업 국제이사 등 국내 주요 라이온스 대표들도 참석했다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지훈(69) 총재는 대회사에서 “지난 1년간 6700명대로 떨어졌던 회원 수를 7000명 이상으로 늘리고, 200개가 위태롭던 지구 산하 클럽수를 211개로 늘렸다”고 했다. 354-D지구는 지난 1년간 국제라이온스재단(LCIF)에 12억여원을 기탁했다. 장학사업(32건), 청소년지원사업(33건), 소년소녀 가장 및 노인 구호 사업(164건), 불우이웃돕기(98건), 시력보존사업(157건), 재해지원사업(69건) 등에 약 8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2025~2026회기 김용철(66) 당선 총재는 당선인사에서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는 저에게 큰 힘이자 앞으로의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될 것”이라며 “354-D지구가 단합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신현준, 오세훈 시장과 술자리서 찍힌 사진 확산…여배우도 포착

    신현준, 오세훈 시장과 술자리서 찍힌 사진 확산…여배우도 포착

    배우 신현준이 배우 박상원, 고두심 등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남을 가진 모습을 공개했다. 21일 신현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신현준, 박상원, 고두심, 유현준 스페이스컨설팅 대표, 이진우 전 기자,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지현 서울시 비전전략특보 등이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신현준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오세훈 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서울시의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해왔다. 또한 고두심은 문화예술 명예시장, 유현준 대표는 도시·건축 명예시장, 이진우 전 기자는 뉴미디어 명예시장을 맡고 있다. 한편 신현준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대종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꾸준한 연기 활동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3년 12세 연하 첼리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자녀 3명을 두고 있다. 채널A ‘아빠는 꽃중년’, SBS Life ‘빵카로드’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지난해 9월 KBS2 ‘다리미 패밀리’를 통해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 ‘결혼 3년 차’ 이정, 아내와 떨어져 지내는 사연은…“사업 다 망했는데”

    ‘결혼 3년 차’ 이정, 아내와 떨어져 지내는 사연은…“사업 다 망했는데”

    가수 이정이 아내와 떨어져 지낸 지 4개월째라고 밝혔다. 2022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 이정은 제주도에 신혼집을 차렸다. 그는 최근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 트로트 가수 천록담으로 출연해 3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이정은 “결혼 3년 차. 아직 신혼”이라며 “최근 아내랑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가수 이상민이 “트로트 한다고 했을 때 아내의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이정은 “제가 사업하는 것마다 망해서 힘들어하니까 아내가 ‘잘하는 거 한번 해봐라’라고 조언했다”고 답했다. 이정은 “그 말 아니었으면 도전 못 했을 거다”라며 “제가 부르는 트로트를 들어봤으니까 추천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로 인기를 얻으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상황에 대해 이정은 “지금 제주도에 있는 아내와 4개월째 떨어져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4개월 떨어져 있으니까 진짜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은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상처를 많이 받아 숨으려고 했다. 제주도에서 사업을 하다가 아내를 만나면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하자마자 신장암 1기 판정을 받았다. 아내 덕에 그래도 일찍 발견했다”며 “그때가 내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이라고 털어놨다. 이정은 2023년 신장암 1기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 “홀 비었는데 왜”…안내견 동반 시각장애인 구석진 곳 안내한 횟집

    “홀 비었는데 왜”…안내견 동반 시각장애인 구석진 곳 안내한 횟집

    부산의 한 횟집이 안내견을 동반한 시각장애인이 자리 이동을 요청하자 안내견을 이유로 거부해 장애인 차별 논란이 일었다. KBS 시각장애인 앵커로 활동한 유튜버 허우령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우령의 유디오’에 ‘모든 게 좋았던 부산, 다만…이런 일이 더 이상 없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허씨는 유튜브 PD, 안내견과 함께 부산을 찾았다. 허씨 일행은 식사하기 위해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 횟집에 방문했다. 이 횟집은 1층 활어판매시장에서 횟감을 사면 2층에서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당시 식당 홀이 거의 비어 있었으나 횟집 직원은 이들을 구석진 곳으로 안내했다. 창밖으로는 바다가 아닌 건물이 보였고 불도 켜져 있지 않았다. PD는 “불이라도 켜주지”라고 속상해했고, 허씨 또한 “우리도 바다 보고 싶은데”라며 아쉬워했다. 바다가 보이는 쪽에 자리가 많다는 PD의 말을 들은 허씨는 횟집 직원에게 자리를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직원은 “개가 있어서 안 된다”고 거절했다. 이에 허씨가 “안내견은 다 들어올 수 있는 거 아시죠?”라고 되묻자 직원은 “개는 사람들이 싫어한다니까?”라며 이들의 요청을 거부했다. 결국 이들은 회를 포장하기로 하고 가게를 나섰다. 허씨는 “안내견이랑 다니면 되게 많이 겪는 일”이라며 “저희는 안내견 출입과 관련해서 ‘무조건 안내견 출입 돼야 한다’고 억지로 밀어붙이는 게 아니다. 식당 안에 알레르기가 있고 개를 무서워하는 손님이 있다면 자리를 피해 드릴 수 있고 멀리 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안은 다양한데 하나도 모색하지 않고 무조건 개 싫어하는 손님이 있을 수도 있고, 나중에 개 싫어하는 사람 오면 우리가 처리하기 곤란하다면서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저희에게 제재를 걸어버리는 건 아주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안내견과 가게 안에 들여보내 줬다고 해서 ‘너무 황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먹을 것도 아닌 상황이라 그냥 나왔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럼 우리는 손님이 아니고, 늘 한쪽 구석진 곳에 가서 밥을 먹어야 하나”라고 토로하면서도 “안내견이랑 있어서 정말 넓은 자리를 편하게 밥 먹으라고 주는 분들도 있다. 그럴 땐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장애인복지법 제40조에 따르면 대중교통, 식당, 숙박시설, 공공시설 등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 보조견을 거부해선 안 된다.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 동반 장애인과 장애인 보조견 훈련자, 장애인 보조견 훈련 관련 자원봉사자의 출입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 MB인사부터 국힘·개혁신당 출신까지… 좌우 품은 ‘화개장터식’ 민주 빅텐트

    MB인사부터 국힘·개혁신당 출신까지… 좌우 품은 ‘화개장터식’ 민주 빅텐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한 ‘친명(친이재명) 빅텐트’에 보수 진영 정치인들이 속속 합류하면서 대선 이후 이들의 역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국민 통합 의지를 드러내는 차원에서 이들을 다양한 자리에 기용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외부 인사 영입 규모가 커지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박용진 민주당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위원장은 20일 KBS 라디오에서 최근 중도 보수 정치권 인사들의 지지 선언에 대해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이 있었던 것처럼, 지금 ‘내란의 강’이 막 흐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민주당판 화개장터에 모여서 통합과 화합, 소통을 상징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김영삼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낸 윤여준 상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시작으로 이명박 정부 법제처장을 지낸 이석연 공동선대위원장, 한나라당 3선 의원 출신 이인기 공동선대위원장,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 등을 지낸 권오을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잇달아 영입하며 중도 보수 통합 의지를 드러내 왔다. 최근에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했고 개혁신당을 탈당한 허은아 전 대표와 김용남·문병호 전 의원,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김성호 전 의원 등도 이 후보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당내에선 선거 기간이 짧아 민주당에 합류한 중도 보수 인사들이 지지 유세 외에 구체적 역할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다만 이 후보가 당선된 이후에는 추후 전당대회, 당 조직 강화 등의 측면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 새 정부 인선 과정에서도 일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쓰임이 있을 수 있다. 지난 20대 대선 때는 민주당 출신 박주선·김동철·김한길 전 의원 등이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거나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바 있다. 박 전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취임식준비위원장을 거쳐 대한석유협회장으로 갔고 김동철 전 의원은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뒤 한국전력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김한길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장이 선 날에 정치인들이 방앗간을 지나칠 수는 없는 것”이라며 “계엄 이후 중도 보수 진영이 자괴감을 느끼는 상황에 민주당에서 정치 행보를 이어 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좌우 품은 이재명 ‘화개장터식’ 빅텐트…MB부터 국민의힘·개혁신당까지

    좌우 품은 이재명 ‘화개장터식’ 빅텐트…MB부터 국민의힘·개혁신당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한 ‘친명(친이재명) 빅텐트’에 보수 진영 정치인들이 속속 합류하면서 대선 이후 이들의 역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국민 통합 의지를 드러내는 차원에서 이들을 다양한 자리에 기용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외부 인사 영입 규모가 커지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박용진 민주당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위원장은 20일 KBS 라디오에서 최근 중도 보수 정치권 인사들의 지지 선언에 대해 “지금 ‘내란의 강’이 막 흐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민주당판 화개장터에 모여서 통합과 화합, 소통을 상징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김영삼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낸 윤여준 상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시작으로 이명박 정부 법제처장을 지낸 이석연 공동선대위원장, 한나라당 3선 의원 출신 이인기 공동선대위원장,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 등을 지낸 권오을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잇달아 영입하며 중도 보수 통합 의지를 드러내 왔다. 최근에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해 선대위 종교본부 불교본부장으로 내정됐다. 김영배 민주당 선대위 불교본부장은 “좌우 통합 메시지를 내는 김상욱 의원은 통합을 열망하는 국민에 상당히 소구력이 있다”며 “불교가 가지는 화쟁(각 종파의 다름을 인정하는 불교 이론) 정신하고도 맞닿아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개혁신당을 탈당한 허은아 전 대표와 김용남·문병호 전 의원,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김성호 전 의원 등도 이 후보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국민의힘으로 옮긴 최원식 전 의원도 영입하려 했으나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에선 선거 기간이 짧아 민주당에 합류한 중도 보수 인사들이 지지 유세 외에 구체적 역할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다만 이 후보가 당선된 이후에는 추후 전당대회, 당 조직 강화 등의 측면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 새 정부 인선 과정에서도 일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쓰임이 있을 수 있다. 지난 20대 대선 때는 민주당 출신 박주선·김동철·김한길 전 의원 등이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거나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바 있다. 박 전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취임식준비위원장을 거쳐 대한석유협회장으로 갔고 김동철 전 의원은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뒤 한국전력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김한길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계엄 이후 중도 보수 진영이 자괴감을 느끼는 상황에 민주당에서 정치 행보를 이어 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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