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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준용(서울대 명예교수)씨 별세 김영정(전 정무제2장관)씨 상부 김유진(코제코 이사)씨 부친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2227-7566●송윤호(전 고흥 망주초 교장)씨 상배 하영(SK건설 부장)대영(사업)두영(민주당 부대변인)씨 모친상 4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62)231-8902●김용덕(효성캐피탈 대표)용태(유진투자선물 부장)용진(모다정보통신 전무)씨 모친상 김용규(티엠오 전무)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95●김관철(인천지성소아과 원장)씨 상배 광윤(자영업)광호(안동병원 소아청소년과장)광섭(인천시 동구의사회장)광선(특수교육학 박사)광진(동부자산운용 투자전략본부장)씨 모친상 박성호(재미 의사)김동주(세란병원 치과과장)씨 빙모상 5일 인하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32)890-3191●김희수(한화증권 사하지점 부장)기수(부경대 교수)씨 모친상 4일 부산 서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51)915-6090●이상홍(KT 중앙연구소장)씨 모친상 김진흥(농협 도마지점장)천용돌(사업)씨 빙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2●강필원(동부건설 사외이사·전 대한건설진흥회 사무총장)씨 별세 호준(동부건설 차장)호민(에스엔유프리시젼 책임연구원)윤숙(식약청 연구관)씨 부친상 남상문(국방홍보원 신문부장)김홍찬(부일지업사 대표)씨 빙부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227-7597●신경근(전 김제여고 교사)형근(근영기업 대표)왕근(현성엔지니어링 회장)효근(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선근(산업은행 여신심사1부 선임신용관리역)씨 모친상 4일 전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63)250-2450●김정현(영화감독)씨 별세 준수(영화 조감독)씨 부친상 5일 진주 제일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55)750-7297●윤문구(일본 도쿄복지대 교수)씨 모친상 5일 경기도립의료원 포천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30분 (031)539-9441●김수길(전 한국야구위원회 전력분석위원)씨 부친상 4일 대전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11시 (042)637-4444●김희원(약목고 교장)희국(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부본부장)희열(세방기업 차장)씨 모친상 심승섭(자영업)장명상(월산테크 대표)씨 빙모상 3일 대구의료원, 발인 6일 오전 8시 (053)560-9581●이주성(KB투자증권 법인영업팀 부장)호성(자영업)우성(군인)씨 부친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30분 (02)2072-2014●김윤일(전 소록도 병원장)윤호(법무법인 태웅 대표)윤곤(개인사업)씨 모친상 최호열(전 전북대 의대 학장)이상국(KBO 총재 특별보좌관)김영웅(진원건축사사무소 대표)씨 빙모상 김세진(한국방송공사 변호사)세훈(신한BNP 파리바 자산운용 과장)씨 조모상 임상혁(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김종연(청담시카고치과 원장)씨 빙조모상 5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8일 오후 7시 (062)227-4000
  • [데스크 시각] 달아오른 야구열기 이어가려면/김민수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달아오른 야구열기 이어가려면/김민수 체육부장

    누군가 착실히 기록하고 있을 법한 한국프로야구 30년사 책 한 권. 우선 출범 이후 명멸한 스타의 활약상과 각종 기록이 흥미를 돋운다. 먼 기억들을 새록새록 되살려 준다. 이어지는 각종 사건·사고. 눈살을 찌푸리게도 하지만 책장 넘기는 손길을 잡는 것도 있다. 이중 1995년 540만 6374명이 입장한 역대 시즌 최다관중 기록. 프로야구가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순간임을 자랑한다. 제2장은 이후 끝 모르고 추락하는 프로야구. 구름관중에 안주하던 프로야구가 위축되기 시작했다. 인기구단의 성적 부진과 박찬호를 비롯한 유망주들의 줄지은 메이저리그행을 주범으로 꼽는다. 하지만 야구인들의 안이한 사고와 행정의 구태는 간과됐다. 여기에 1998년 시커멓고 거대한 태풍처럼 엄습해 온 ‘외환 위기’. 구단들은 거듭된 적자에 비명을 질렀고 야구인들은 불가항력적인 외부 환경 탓이라고 강변했다. 결국 일부 구단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일부는 주인이 바뀌는 최악의 사태를 초래했다. 제3장은 ‘위기 불감증’ 프로야구의 변화. 야구인들의 위기 의식이 고조되고 자율 총재가 수장에 오르는 등 생존의 몸부림이 감지된다.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깜짝 4강에 올랐다. 한국야구의 위상이 재인식되며 도약의 기폭제가 됐다. 그리고 믿기지 않는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2008년 베이징올림픽.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의 쾌거를 기념해 8월23일을 ‘야구의 날’로 정했다. 여기에 2009년 벽두 맞수 일본과의 피말리는 연전 끝에 제2회 WBC 준우승을 차지한다. 국민들은 열광했고 야구 도약의 중대 전환점이 구축됐다. 그 후광에 힘입은 ‘2009년 9월9일’. 시즌 누적 관중 540만 7527명이 입장해 1995년 최다관중 기록을 14년 만에 갈아치웠다. 무엇보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모두가 힘겨웠던 해. 하지만 유독 프로야구는 사상 최고의 흥행을 연출해 ‘기적’으로 불렸다. 이날이 오히려 ‘야구의 날’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문제는 미완성 부문인 제4장. 이후 역사는 어떻게 씌어질까. 온전히 야구인들의 몫이다. 일단 내년은 비관론이 대세다. 온 국민의 이목을 사로잡을 ‘월드컵의 해’이기 때문이다. 피겨의 김연아가 사상 첫 금메달을 꿈꾸는 밴쿠버 겨울올림픽과 광저우 아시안게임도 야구 팬들의 관심을 분산시킬 악재이다. 그렇다면 2011년은 다시 상승세? 대구세계육상선수권이 열리고 호재도 없어 이 역시 불투명하다. 야구인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2009년 흥행 대박의 요인은 어느 한 가지로 단정짓기 힘들다. 마치 자석에 끌리듯, 흥행 신기록을 향해 모든 요소가 일사불란하게 달려온 복합적인 결과여서다. 하지만 여성을 포함한 가족단위의 관중 급증을 주목해야 한다. 평소 야구를 모르던 이들이지만 WBC라는 이벤트를 통해 구장을 찾았다는 생각이다. 2002년 월드컵 이듬해 여성, 가족 팬들이 축구장을 메운 것과 같은 이치인 셈이다. 하지만 이들은 ‘잠재적 팬’에 불과하다. 4시간 남짓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서 불편하거나 불안함을 느낄 땐 언제든지 발길을 돌릴 냉엄한 시민들이다. 이들은 우선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원한다.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는 그 다음이다. 야구장의 시설 개선이 절실한 이유다. 무엇보다 조만간 들어설 예정인 돔구장이 고무적이다. 문화와 레저, 쇼핑 등의 생활 공간이 함께 조성돼 관중 유입의 새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경기가 없는 아침시간대에 시민들의 운동장으로 돔구장을 개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이 또한 팬 증가의 시너지효과를 내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제4장은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프로야구로 완성되길 기원한다. 김민수 체육부장 kimms@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스포츠 뉴스 관중과 호흡해야/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옴부즈맨 칼럼] 스포츠 뉴스 관중과 호흡해야/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스포츠 뉴스가 독자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지만 간접적인 영향은 매우 크다. 스포츠 뉴스를 접한 독자들은 스포츠 스타와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삶의 열정을 갖게 된다. 스포츠 이벤트는 2002년 월드컵에서 보듯이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촉매가 되기도 한다. 지난 9월9일, 프로야구 관중이 사상 최대 규모인 540만 7527명에 이르렀다(9월10일자 1면). 독자의 관심이 커지다 보니 프로야구 기사를 스포츠면 머리기사로 중점 보도하고 있으며(KIA 60승, 8월15일자; 조갈량, 야신 넘는다, 8월25일자; ‘비룡군단’ SK 9연승 질주, 9월7일자), 유지혜 기자는 칼럼 女談餘談(9회말 투아웃 만루홈런, 8월15일자)에서 ‘김원섭 역전 끝내기 만루포(8월10일자)’를 소재로 아버지와의 가족애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프로야구를 치르는 각 구장의 시설과 프로야구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분석기사가 있었으면 했다. 각 구장의 시설미비에 관해서는 정윤수의 종횡무진 칼럼 ‘야구광 정 총리님, 실투 마세요(9월9일자)’에서 총리 내정자에게 구장개선 바람을 언급하는 선동열 감독의 의견이 다루어졌을 뿐이었다. ‘롯데, 정수근 퇴출…야구인생 벼랑에(9월2일자)’는 프로야구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보여 주었다. 본인의 부인과 신고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음주 자체를 문제 삼은 구단에 의해 퇴출되는 정수근 선수의 사례는 은퇴하는 송진우 선수(영원한 회장님 송진우 고별인사, 8월19일자)가 선수협의회를 구성했던 이유를 알게 한다. 김연아와 박태환은 상반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김연아는 미리 준비하는 긍정적 이미지(연아! 007, 8월12일자; 피겨 퀸 vs 피겨의 전설, 8월13일자; 환상 하모니, 8월15일자), 박태환은 재기하려 하지만 불협화음이 있는 부정적 이미지(박태환, 중학생 시절로 돌아가겠다, 8월3일자; 두 번 실수는 없다, 8월7일자; 박태환, 난 중장거리가 좋은데, 8월8일자)’였다. 김연아와 박태환은 자기 관리에서 차이점이 있었는데, 스포츠 스타의 이미지 관리에 대한 개인 및 협회의 노력을 비교·분석하는 기사가 있었으면 했다. 기존 스타 중심의 보도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연속 기사 ‘스포츠 라운지’에서는 신인 또는 무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심층 인터뷰를 담았다. ‘여자배구대표팀 18세 주전세터 염혜선(8월7일자)’, ‘네덜란드 입양아 출신 카레이서 최명길(8월14일자)’,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 LG에 지명된 고려대 신정락 투수(8월21일자)’, ‘스포츠라운지 여자축구 외국인 선수 1호 브라질대표 쁘레치냐(8월28일자)’, ‘U-20 월드컵대표팀 공격수 일본 니가타 조영철(9월4일자)’, ‘세계선수권서 개인전 무관의 한 푼 양궁대표 이창환(9월11일자)’ 등으로 종목과 성별, 연령을 다양하게 반영했다.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활약상을 다룬 영화 ‘국가대표’의 성공 덕분에 한여름의 스키점프대회는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 김현기의 2위 입상 소식을 보도한 ‘김현기 은빛 비상… 내일은 정상을 향해 점프(9월4일자)’가 스포츠면 머리기사로 다루어졌으며 ‘국가대표’에서 코믹한 스키해설자 역을 맡은 조진웅과의 인터뷰 기사도 인상적이었다(8월31일자). 야구장의 시설 개선을 한국야구협회(KBO) 총재나 유력 정치인의 결단에 의존하는 문제, 박태환의 부진과 관련한 수영협회의 난맥상, 프로 선수가 갖는 권리의 제약 등은 관중 중심의 경기 운영과는 상반된 것이다. 스포츠의 제반 여건 개선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경기인과 관중이 스포츠의 꿈과 감동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여했으면 한다. 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오늘의 경기]

    ■핸드볼 다이소 슈퍼리그 결승전(오후 2시 잠실학생체) ■양궁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오전 9시 문수양궁장) ■여자축구 WK리그 ●서울시청-수원시설공단(군산월명종합) ●현대제철-부산상무(수원종합) ●대교-충남일화(여주종합 이상 오후 7시) ■야구 KBO총재기 대학야구대회(오전 9시30분 목동야구장) ■아이스하키 가을철 중고연맹전(낮 12시30분 의정부링크) ■테니스 ●양구 국제주니어선수권(양구 초롱이코트) ●실업2차 연맹전(안동 시립코트 이상 오전 9시30분) ■배드민턴 가을철종별선수권(오전 10시 화천체 등)
  • [S 돋보기] 공인 KBO총재의 가벼움

    7일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의 ‘프로야구 제 9구단 창단’과 관련한 발언이 야구계 안팎을 뜨겁게 달궜다. 유 총재는 이날 원로 체육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KT 등 프로야구단 창단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자, 인터넷 매체에서 이를 ‘물밑 작업’ 중인 사안으로 보도했고 순식간에 야구판이 벌집 쑤셔놓은 듯 소동이 빚어진 것. KBO 사무실에는 이를 확인하려는 전화가 밤 늦도록 빗발쳤다. KBO는 뒤늦게 “총재의 뜻은 그런 게 아니었다.”며 진화에 나섰다. 유 총재의 발언을 희망 사항, 즉 ‘원론적인 언급’ 이라며 해프닝으로 몰아붙였다. 그러나 ‘제 9구단 창단설’의 사실 여부를 떠나 유 총재의 발언이 한국 프로야구 수장으로서 경솔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자신의 희망을 담은 원론적인 수준의 발언을 하려면 공적인 자리에서 특정 기업의 이름까지 들먹이는 일은 피했어야 옳다. 실명을 거론하며 관심 운운하는 바람에 모임 참석자들은 프로야구 수장임을 감안해 ‘충분한 개연성’에 무게를 둘 수 있다. 게다가 KT는 이전에도 현 히어로즈 인수를 시도하다 무산됐던 기업이다. 더욱 현실성 있는 발언으로 다가왔을 소지가 다분하다. KT의 프로야구단 창단설이 사실이라면 더 문제다. KBO가 ‘사업 파트너’의 동의 없이 이같은 사실을 흘리는 것은 자칫 야구인들의 바람인 제9구단 창단이 무산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KT는 “금시초문”이라며 창단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2년 전 현대 유니콘스가 파산하는 과정에서도 인수 기업이 언론에 노출되는 바람에 세 차례나 협상이 무산됐던 전례가 있다. 그 기업이 KT다. 이런 사실을 유 총재가 모르고 발언한 것인지, 그저 자신의 힘을 은근히 과시하려 한 것인지 안타까운 노릇이다. 프로야구 수장은 결코 가벼운 존재가 아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이상국씨 KBO 총재특보로 재입성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에 내정됐다가 정부의 승인 거부로 지난달 초 자진 사퇴했던 이상국(57)씨가 총재 특별보좌역으로 돌아왔다. 이 특보는 1일 야구회관에 출근해 프로야구 현안 파악에 나섰다. 이상국 전 사무총장이 총재 특보를 맡기는 1998년 박용오 전 총재 시절 이후 두 번째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KBO KBL총재 자율 선출

    정부가 프로경기 단체장 선출에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논란이 됐던 프로경기단체 임원의 정부 승인 방식에 대해 “조만간 프로경기단체의 정관 개정을 통해 사무총장뿐 아니라 총재도 자율 선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선임과 관련해 여러 가지 루머가 나와 어려움을 겪었다.”며 “현재 KBO와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총재 선출 시 ‘장관 승인’으로 명시된 규정을 ‘장관 보고’로 고쳐 총재를 자율적으로 뽑은 뒤 사후 보고만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지난번 KBO 사무총장의 승인을 거부한 것은 정부 승인을 받기도 전에 다 된 것처럼 미리 발표하는 바람에 선수협회가 강하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며 “KBO가 이상국씨를 사무총장으로 재추대하더라도 이번에는 관여하지 않겠다. 총장 승인 건은 이미 삭제됐기 때문에 누구를 (사무총장으로) 뽑을지는 야구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또 2018평창겨울올림픽 유치위원회를 종전 지방정부 중심에서 벗어나 중앙정부에서 관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KBO 정부입김 언제까지?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상국 사무총장 내정자가 전격적으로 자진 사퇴했다. 승인권을 갖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세 차례에 걸쳐 승인을 미루자 이 총장 내정자가 ‘알아서’ 물러난 것. 4월30일 KBO 이사회에서 차기 총장으로 내정된 이후 36일 만의 일이다. KBO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무총장을 선출할 방침이다. 이 총장 내정자의 사퇴 과정은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프로야구 구단주 총회와 이사회에서 내정한 사무총장에 대해 문화부가 승인을 거부한 전례는 없다. 주로 총재 선출과 관련해 정부의 입김이 강했지만 행정 실무 책임자인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총재의 의견을 존중해 왔다. 하지만 문화부는 세 차례나 보완하라며 신청 서류를 반려했고 결국 승인 거부 의사를 밝혔다. 문화부 김성호 체육국장은 이날 “여론이 좋지 않아 윗선에서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지난주 김대기 문화부 제2차관이 유영구 총재를 만나 이같은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문화부는 이상국씨가 과거 총장 재직 시절 도덕적 흠결이 있었다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다.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배임수뢰 혐의 등을 문제삼은 것. 그러나 야구계에서는 이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계속 논란이 된 구 여권 인물에 대한 거부감이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전남 나주 출신인 이상국씨는 ‘마당발’이라 불릴 만큼 민주당 인사들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 예산을 한 푼도 쓰지 않는 민간조직 인사에 정부가 지나치게 간섭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KBO의 한 관계자는 “프로 4단체 중 아직까지 사무총장 승인권을 정부에서 갖고 있는 곳은 야구뿐이다. 실무 책임자에게까지 인사권을 행사하는 건 심하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사무총장 임면권을 자체적으로 행사하는 내용을 담은 KBO의 네 번째 정관변경 승인안이 지난 3일 문화부에 제출된 상태다. 김성호 체육국장은 “아마 그대로 승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 총장 내정자 사퇴와 KBO의 정관변경을 맞바꾼 셈이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뜨거운 감자’ 정수근 복귀논란

    프로야구판이 시끄럽다. 롯데가 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정수근(32) 징계 해제를 공식 요청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 정수근은 지난해 7월 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고, KBO는 무기한 실격 처분을 내렸다. 무기한 실격은 영구제명보다는 낮은 단계로 정상 참작에 따라 구제와 감경이 가능하다징계 해제 요청이 알려진 3일 KBO에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KBO 게시판도 찬반 논란으로 달아올랐다. 찬성하는 이들은 1년 가까이 반성했으니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것. “더 늦어지면 못 뛴다고 봐야 할 것 같다.”는 한화 김인식 감독의 말처럼 나이를 감안하면 자칫 은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반대하는 팬들은 정수근이 사고(?)를 저지른 게 처음이 아니며 KBO가 또 원칙을 허물어서는 곤란하다는 주장이다. 정수근은 2004년에도 해운대에서 시민에게 야구 방망이를 휘둘러 무기한 출장금지 처분을 받았다가 21경기 만에 해제된 적이 있다.KBO는 다음주 초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수근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다. 상벌위원회에는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이상일 총괄본부장과 고문변호사, 심판위원장, 기록실장, 경기감독관이 참석한다. 이상일 본부장은 “반대여론도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다만 이 문제는 전적으로 총재께서 결정할 사안이다. 평소 선수들을 굉장히 아끼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풀어 준다면 재발방지 방안까지 논의해야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당장 풀어 주지 않고 유보기간을 둘 수도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KBO 관계자는 “아직까지 상벌위원회 일정을 잡지 않고 있는 것만 봐도 굉장히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봐도 좋다.”고 설명했다.KBO의 속내도 복잡하다. 예상과 달리 찬반 양론이 팽팽한 상황에서 선뜻 정수근의 손을 들어주기에는 부담이 크기 때문. 2004년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 ‘재범’의 여지를 열어준 KBO의 업보다. 솔로몬의 지혜가 발휘되기 힘든 상황에서 KBO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토토 전자카드제 도입… 스포츠계 “재정감소” 반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사행산업에 ‘전자카드제’ 도입을 추진하자 스포츠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스포츠스타 모임인 ‘함께하는 사람들’은 3일 스포츠토토 산업에 대한 전자카드제에 “실망과 우려를 금치 못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배구 선수 출신인 장윤창(49·경기대 교수) 대표 등 회원 30명은 “스포츠토토 기금은 후배 체육인들에게 젖줄과 같은 역할을 해왔다. 특히 최근 김연아와 박태환은 체육진흥기금의 혜택을 받아 스포츠를 통해 국가 브랜드와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달 21일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유영구 총재 등 4대 프로스포츠 수장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전자카드제 도입에 반대 의견을 낸 바 있다.사감위가 2011년부터 시행하려는 전자카드제는 카지노·경마·경륜·경정·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등에 현금 이용을 금지하고 의무적으로 전자카드를 사용하도록 한다는 게 골자다. 현재 경마장, 스포츠토토 판매점 등에서 현금 베팅이 가능하지만 전자카드제가 도입되면 신원 확인 후 카드를 발급받고 일정 금액을 충전한 뒤 사용할 수 있다. 투표권 사업 등으로 조성된 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는 스포츠계는 전자카드제를 도입하면 개인정보 유출과 번거로운 절차를 우려한 이용자들의 이탈로 발매액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연간 1500억원가량의 기금이 축소될 것으로 추산한다. 2006년 전자카드제를 도입한 독일 바이에른주에서는 2005년 5억 1000만유로에 달했던 발매액이 지난해 2억 5800만유로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결국 프로스포츠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지원금 감소로 이어져 체육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스포츠계는 우려한다.사감위를 관할하는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사행성 짙은 베팅에 대한 미성년자의 참여를 막고 한꺼번에 많은 돈을 베팅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전자카드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매출이 줄겠지만 사감위에서 잘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4대 단체장 “프로 스포츠, 오락 아닌 독립 장르로”

    국내 4대 프로 스포츠 수장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유영구 총재와 한국프로축구연맹 곽정환 회장, 한국농구연맹(KBL) 전육 총재, 한국배구연맹(KOVO) 이동호 총재 등은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프로 스포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4대 단체장들은 이날 ▲체육진흥 투표권(스포츠토토)에 가해지는 매출총량규제에 이은 전자카드 추가 도입 반대 ▲스포츠 중계 확대의 걸림돌인 방송법 개정 ▲프로스포츠 단체 공동 프로덕션 설립 ▲스포츠 시설 개선 해결방안 도출 위해 정부 당국과 적극 협의 등 4개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회동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사행산업감독위원회가 20일 밝힌 ‘스포츠 토토’ 전자카드제 도입 추진 방침이었다.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스포츠토토를 통해 조성된 체육진흥기금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4개 단체장은 “스포츠가 오락 장르에 포함돼 스포츠중계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방송법 개정을 통해 스포츠가 별도의 독립 장르가 되도록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KBO 이상국 사무총장 3년만에 복귀

    한국야구위원회(KBO) 새 사무총장에 이상국(57) 전 총장이 선임됐다. KBO는 30일 야구회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이 전 총장을 새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상국 총장 내정자는 구단주 총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거쳐 5월15일부터 2011년 12월31일까지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승인이 나면 3년 만의 총장 복귀다. 하일성 현 사무총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오는 14일 물러난다. 이상일 KBO 본부장은 “이미 프로야구 행정 능력을 검증받았고, 유영구 KBO 총재도 선수노조 문제 등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 같다.”며 재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육상선수 출신인 이 신임 총장은 1991년 해태 타이거스 단장을 거쳐 1998년 6월부터 총재 특보로 일해 왔다. 1999년 12월 KBO 사무총장에 취임한 그는 6년여간 타이틀스폰서 유치와 중계권 협상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고, SK와 KIA 창단 등을 주도했다. 한편 KBO는 선수노조 설립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 본부장은 “모든 대화 창구를 KBO로 일원화하기로 했다.”면서 “노조 설립에 대한 의견은 ‘적절치 않다.’는 데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에 선수협회 권시형 사무총장은 “노조 설립은 사용자측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특히 과거 선수협의회를 탄압했던 이상국 전 총장을 신임 총장에 앉힌 KBO의 처사는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시즌 중 ‘노조카드’… KBO와 마찰 클 듯

    ■ 프로야구선수협 노조추진 논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가 선수 노동조합을 설립하겠다고 전격 선언, 파문이 예상된다. 임의단체인 선수협회에서 단체행동권, 협상권 등의 권리를 보장받는 법적 단체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다. 손민한(34·롯데) 선수협회 회장은 2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야구가 베이징올림픽 우승, WBC 준우승 등 세계 정상급에 올랐는데도 선수들이 처한 현실은 제자리 걸음을 해왔다. 선수권익을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들에 끊임없이 대화를 요구해왔으나 묵살당했다.”며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현행 법률에 근거해 노조를 설립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권시형 선수협회 사무총장도 “전지훈련과 WBC 이후 선수들과 순회미팅을 가졌다. 8개 구단 선수대표들과 (선수협회)법률자문단 검토 결과 노조 창립 시기가 됐다고 결론내렸다.”고 설명했다. ●구단별 2명씩 대의원 16명 선정 선수협회는 향후 구단별로 선수 2명씩 총 16명을 위촉해 노조설립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조만간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추진위원장은 손민한 선수협회장이 맡기로 했다.그러나 노조 설립시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가입할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유보했다. 손 회장은 “선수들에게 일일이 확인하지는 않았으나 순회미팅을 통해 대다수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시즌 도중 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배경에 대해 권 총장은 “WBC 전 11개 요구사항이 담긴 문건을 손 회장이 유영구 신임 KBO 총재에게 전달했는데 답변이 없다. 임의단체인 선수협회를 무시하는 수준이 심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관중 600만명 안됐다” 시기상조론 대두 노조 설립 배경과는 별개로, 선수협회가 노조로 전환할 수 있는지 여부도 논란의 대상이다. 선수협회는 2001년 출범 당시 문화부의 중재로 시즌 관중 600만명을 넘어설 때까지 사단법인화를 보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권 총장은 “문건 자체를 확인해야겠지만, 사단법인 설립과 노조 설립은 별개”라고 못박았다. 한 구단 고위관계자는 “(선수노조는)아직 시기상조다. 분명히 600만 관중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유보키로 하지 않았나.”라고 반박했다. 구단 운영이 적자인 구단들은 노조 설립시 연봉 등 비용 급상승과 지나친 간섭 등을 들어 ‘절대불가’ 입장을 고수해 왔다. ●각 구단도 부정적 입장… 진통 예고 KBO 이상일 운영본부장도 “노조설립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단장들의 공통된 견해”라며 “과거 판례에도 나왔듯 프로야구 선수는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다. 개인 사업자는 노조를 설립할 수 없다.”며 선수협회의 주장을 일축했다. KBO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선수협회가 노조 설립 추진을 공식화했지만 KBO와 각 구단이 선수노조 결성에 부정적이어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노조 설립의 관건은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가입하느냐에 달려 있는 셈이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프로야구] 브룸바 쾅! 쾅!

    용병 클리프 브룸바(35·히어로즈)가 대포 두 방으로 무려 5점을 쓸어담으며 히어로즈를 5연패의 늪에서 건져올렸다. 히어로즈는 2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브룸바의 홈런 두방에 힘입어 SK를 7-4로 물리쳤다. 브룸바는 전날 SK전 마지막 타석(9회초 투런홈런)에 이어 이날 1회초 다시 2점포를 터뜨려 시즌 7호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5회에도 홈런을 추가해 홈런 순위도 공동 2위(6개)로 껑충 뛰었다. 6위로 한 단계 순위가 올라간 히어로즈는 지난 21일 한화전 이후 5연패, SK전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반면 지난 17일 한화전부터 연승행진을 이어온 SK는 8연승 행진(홈 5연승 포함)을 마감했다. 2위 두산(10승6패1무)과 불과 두 경기차. 초반부터 브룸바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초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고효준의 시속 118㎞짜리 높은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살짝 넘기는 2점포를 쏘아올린 것. 하지만 SK는 2-2 동점이던 2회말 박재상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정권이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4-2로 앞서갔다. 그러나 히어로즈의 반격이 시작됐다. 4회초 강귀태가 1사 2·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내 4-4로 동점을 만든 것. 이어 브룸바가 5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구원투수 김원형의 2구째 밋밋한 슬라이더를 통타, SK 좌익수 박재상의 글러브를 맞고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행운의 쓰리런 홈런을 터뜨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전준호 대신 3회부터 등판한 히어로즈 이동학은 3과3분의1이닝 동안 피안타 3개(볼넷 1개)에 무실점으로 호투해 669일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다승 부문 1위를 노리던 SK 선발 고효준은 3과3분의1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았으나 안타 4개(홈런 1개 포함)를 내주며 4실점, 평균자책점이 2.38로 나빠졌다. 2001년 10월1일 이후 8년만에 부활한 월요일 경기가 생소했는지 문학구장에는 평소 주중 경기의 3분의1 수준인 2559명의 관중만 찾았다. 잠실의 두산-한화전은 비로 취소됐다. 한편 KBO 유영구 총재는 각 구단에 “선수 생명을 위협하는 빈볼성 투구 또는 보복 투구를 하는 선수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통보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강승규 “고척동 돔구장 땜빵은 안돼”

    강승규(46) 대한야구협회장은 16일 기공식을 가진 서울 구로구 고척동 돔구장이 규모나 사업성 등에서 불완전하다는 야구계 일각의 우려와 관련, “제대로 된 돔구장에 대한 ‘땜빵’일 수는 없다.”고 밝혔다.강 회장은 이날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초 유영구 KBO 총재와 서울시에 3만 5000석 이상의 제대로 된 돔구장 건설을 잠실 등 (접근성이 좋은) 시내에 지어줄 것을 요청했었다.”며 “그러나 서울 서남권 발전에 대한 서울시의 구상을 고려해 우선 하프돔으로 지으려던 고척동 구장을 돔으로 짓는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강 회장은 또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구장 사용 주체에 대해 “아마추어 야구만을 고집할 순 없다. 사용료나 아마야구 지원금을 내면 프로구단도 사용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서울시에서 늦어도 내년이나 내후년까지는 서울 잠실의 야구장과 수영장 등을 돔구장으로 리노베이션하는 방안에 대한 용역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고척동 야구장 ‘완전 돔’으로

    고척동 야구장 ‘완전 돔’으로

    국내 최초의 야구 ‘돔(Dome)’구장이 서울 고척동에 들어선다. 야구계의 숙원사업인 돔구장 건설이 확정되자 야구인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지만 일각에선 졸속 검토라는 우려도 드러내고 있다. 지난 9일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등이 돔 구장 건설 건의서를 접수시킨 지 6일 만에 계획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앞서 야구계는 ‘야구성지’ 동대문야구장을 헐고, 외곽인 고척동에 야구장을 건설하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에 반발해왔다. 서울시는 15일 구로구 고척동에 건립 예정인 하프돔 구장을 완전한 돔구장으로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칭 서남권야구장은 당초 관람석의 4분의1 가량만 지붕을 씌울 예정이었지만, 설계를 바꿔 완전한 돔 형태를 갖추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 총재와 강승규 대한야구협회장 등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를 검토한 뒤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한국 야구대표팀이 WBC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국내에도 돔 구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팽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구로구도 이를 주장해왔다. 시는 16일 오후 3시 고척동 건설 부지에서 돔 구장 기공식을 갖는다. 야구장은 고척동 일대 5만 7261㎡에 들어선다. 일대에 야구공원 조성을 위해 3배가량의 땅을 여유있게 확보했다. 돔 형태로는 돛단배처럼 지붕을 줄로 연결해 무게를 줄이는 마스트방식과 도쿄돔과 같은 공기막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추가비용 예상 못해 하지만 서울시측은 정확한 소요비용을 못 내놓고 있다. 설계 변경에 따른 순수 돔구장 건설비만 529억원에서 300억~400억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할 따름이다. 하지만 관람석이 애초 계획했던 2만 203석에서 더 늘어나고, 대형콘서트 공연이 가능한 가변식 무대가 설계에 추가돼 비용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가변식 무대비용만 100억원, 부지확보비용 750억원에 각종 부대사업비를 감안하면 2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돔구장 운영비도 매년 50억~80억원이 예상된다. 호텔 등을 갖춘 일본의 도쿄돔(1998년)이 5만 5000석 규모에 2100억원을 투입한 점을 감안하면 싼 것은 아니다. 게다가 3만 5800석 규모의 세이부돔(1999년)이 지붕 증축에만 974억원을 투입한 점을 고려하면 과연 300억~400억원의 비용으로 지붕을 올릴 수 있느냐도 의문이다. 야구계 일각에서도 이상기류가 감지된다. 전 프로야구선수협회 고위인사는 “2007년 서남권구장 건설계획이 처음 발표됐을 때 누가 고척동까지 가서 야구를 보겠느냐는 비판여론이 많았다.”고 전했다. 권시형 선수협회 사무총장도 “돔구장 건설은 환영한다.”면서도 “동대문야구장을 헐고 보상차원에서 돔을 씌워준다면 장기간의 검토와 다각적 의견수렴을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프로야구] 올해 프로야구 공식명칭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2009프로야구 공식 명칭이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로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유영구 총재는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CJ 인터넷 정영종 대표이사와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갖고 향후 3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CJ인터넷은 첫해인 올해 35억원을 지원하며 2010년과 2011년 지원액을 더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WBC] “WBC대표팀에 병역혜택 주자” 논란

    한국야구가 2회 연속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에 진출하면서 대표팀에 병역 혜택를 주자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하일성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19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대표팀에 대한 병역 특례를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구 KBO 총재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나 신재민 차관 등과 이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다른 종목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 문제가 크다는 부정적인 여론도 만만치 않다. 정부는 지난 2006년 1회 대회 직후 논란 속에서도 병역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이를 소급 적용, 대표팀 선수 중 최희섭·봉중근·오승환 등 11명에게 병역 혜택을 준 바 있다. 현재 28명의 WBC 대표팀 중 병역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선수는 메이저리거 추신수(클리블랜드)를 비롯해 임태훈(두산)·최정(SK)·박기혁(롯데) 등 4명 뿐이다.이와 관련, 정부 부처마다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주무 부처인 병무청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월드컵축구 16강, WBC 4강 진출시 부여됐던 병역 혜택이 2007년 말 병역법 시행령 개정으로 없어졌다. 지금은 올림픽 3위까지, 아시안게임 우승자에게만 (병역)혜택을 준다.”며 “법 개정한 지 1년도 안돼 WBC 병역혜택 문제가 거론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현재로선 정부가 나서는 것이 부적절하다.”면서도 “(병역특례에 찬성하는) 국민 여론이 높아지면 그때 국방부나 병무청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검토할 문제”라고 말해 추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결국 2002 한·일월드컵, 제1회 WBC 때처럼 정부가 여론의 추이를 살펴본 후 결론을 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야구계 안팎의 얘기다.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축구협-연맹 ‘錢의 전쟁’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이 느닷없는 돈 싸움에 얽혔다. 발단은 19일 프로연맹 이준하 사무총장의 기자간담회 발언에서 불거졌다.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이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최근 이사회에서 조 회장이 퇴장한 가운데 집행부가 이 문제를 끄집어냈다.”면서 “상근하며 최고경영자(CEO)로 일하겠다는 조 회장에게 걸맞은 대우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였는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의 경우 연봉 1억 2000만원(월급으로 환산하면 1000만원)에 업무추진비로 월 1000만원을 받도록 돼 있는데, 축구협회는 회장 월급으로 이보다 조금 높은 1100만원을 거론했다는 것. 이날 축구협회는 최근 이사회 의결로 지난 1월22일 제51대 수장에 오른 조 회장에게 월급 1100만원과 일정액의 업무 추진비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1억 3200만원. 이로써 조 회장은 월급을 받는 첫 축구협회장이 됐다. 이 총장은 “협회 직원들 급여도 연맹 직원들에 비해 훨씬 많다.”면서 “(정몽준 회장 때) 협회에 들어온 현대중공업 출신들과의 급여 문제에다, 특히 노동조합 출범 이후 급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한 직원을 가리켜 “비슷한 경력의 협회 직원과 견주어 어떠하냐.”고 물었고, 과장급인 그 직원은 “우리들에 비해 1500만~2000만원 높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축구협회 산하 단체인 연맹이 한 지붕을 쓰면서 훨씬 낮은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의 한 간부는 연맹에 “그렇게 확정적으로 말한 근거를 자료로 대라.”며 강력 반발했고, 연맹도 “공개하지 못한다.”고 잡아떼 다툼은 수면 밑으로 일단 잠복한 상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뉴스플러스] 신상우 前 KBO총재 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부장 박정식)는 수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법인카드를 받아 쓰고, 아들을 위장취업시켜 월급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신상우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신 전 총재는 2005년 10월 조영주 전 KTF 사장에게 “청와대에 접수된 음해성 투서 때문에 민정수석실에서 수사기관에 수사지시를 해 불이익을 입지 않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KTF 협력사의 법인카드를 받아 지난해 9월까지 약 3년 동안 7600여만원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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