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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대 뒷돈 챙겼다…KIA 장정석 전 단장·김종국 전 감독 기소

    억대 뒷돈 챙겼다…KIA 장정석 전 단장·김종국 전 감독 기소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이 후원사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이일규)는 두 사람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외식업체 대표 김모(65)씨는 배임증재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은 2022년 7~10월 김씨로부터 광고계약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총 1억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두 사람이 10월 구장 감독실에서 업체 광고가 표시되는 야구장 펜스 홈런존 신설 관련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한 것으로 파악했다. 김 전 감독은 김씨의 요구사항을 장 전 단장에게 전하고 구단 광고 담당 직원에게 김씨 업체의 직원 연락처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 전 단장은 김씨의 요구사항을 구단 마케팅 담당자에게 전달해 계획안을 보고하도록 지시했고 이후에도 각종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의 도움으로 김씨 업체가 야구단이 직접 관리하는 유니폼 견장, 포수 보호장비, 스카이박스 광고는 물론 별도 광고대행사가 관리하는 백스톱, 외야 펜스 홈런존 광고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 검찰이 파악한 내용이다.두 사람은 금품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KIA의 열성팬인 김씨가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격려금 명목으로 준 것을 받은 것이라고 검찰에 진술했다. 그러나 이들은 1억원을 반으로 나눠 가졌고 해당 내용을 구단이나 선수단에 알리지 않은 채 주식 투자, 자녀 용돈, 여행비, 개인 간 돈거래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김 전 감독은 선수 유니폼 견장 광고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6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장 전 단장은 자유계약선수(FA) 포수 박동원(LG 트윈스)에게 최소 12억원의 FA 계약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2억원을 달라고 세 차례 요구했다가 거절당해 미수에 그친 혐의도 적용됐다. 박동원은 장 전 단장의 요구를 신고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자체 조사를 거쳐 검찰에 장 전 단장의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장 전 단장의 계좌를 수사하는 과정에 거액의 수표가 입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김 전 감독까지 수사 범위를 넓혔다. 김 전 감독은 지난 1월 구단으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후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KIA는 후임으로 이범호 감독을 선임했다. 두 사람의 행보는 KIA 팬들은 물론 프로야구 팬들에게도 상당한 충격을 안겼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준우승까지 일구며 단장까지 오른 장 전 단장, 선수 생활과 지도자 생활 모두 타이거즈에서만 했던 구단 레전드인 김 전 감독이기에 충격이 더 컸다.
  • KIA 장정석 전 단장·김종국 전 감독 기소 ‘억대 수수 혐의’

    KIA 장정석 전 단장·김종국 전 감독 기소 ‘억대 수수 혐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이 후원사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이일규 부장검사)는 7일 두 사람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외식업체 대표 김모(65)씨는 배임증재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은 2022년 7~10월 김씨로부터 광고계약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총 1억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이 10월 구장 감독실에서 업체 광고가 표시되는 야구장 펜스 홈런존 신설 관련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감독은 김씨의 요구사항을 장 전 단장에게 전하고 구단 광고 담당 직원에게 김씨 업체의 직원 연락처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 전 단장은 김씨의 요구사항을 구단 마케팅 담당자에게 전달해 계획안을 보고하도록 지시했고 이후에도 각종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이로 인해 김씨 업체가 야구단이 직접 관리하는 유니폼 견장, 포수 보호장비, 스카이박스 광고는 물론 별도 광고대행사가 관리하는 백스톱, 외야 펜스 홈런존 광고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파악했다.두 사람은 금품수수 사실은 모두 인정하면서도 KIA의 열성팬인 김씨가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격려금 명목으로 준 것을 받은 것이라고 검찰에 진술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1억원을 5000만원씩 나눠 가졌고 금품수수 사실을 구단이나 선수단에 알리지 않은 채 대부분을 주식 투자, 자녀 용돈, 여행비, 개인 간 돈거래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김 전 감독은 선수 유니폼 견장 광고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6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장 전 단장은 자유계약선수(FA) 포수 박동원(LG 트윈스)에게 최소 12억원의 FA 계약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2억원을 달라고 세 차례 요구했다가 거절당해 미수에 그친 혐의도 적용됐다. 박동원은 장 전 단장의 요구를 신고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자체 조사를 거쳐 검찰에 장 전 단장의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장 전 단장의 계좌를 수사하는 과정에 거액의 수표가 입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김 전 감독도 수사했다. 논란이 일자 김 전 감독은 지난 1월 구단으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후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검찰은 지난 1월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최근 장 전 단장을 다시 불러 조사하는 등 보강 수사를 거쳐 이날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 막강 KIA 타선 상대로도?…12년 만에 돌아온 류현진, ‘3이닝 1실점’ 기지개

    막강 KIA 타선 상대로도?…12년 만에 돌아온 류현진, ‘3이닝 1실점’ 기지개

    12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 무대로 돌아온 ‘괴물’ 류현진(37)이 한화 이글스 자체 청백전으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그는 대망의 2024시즌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새로운 사령탑이 지휘하는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올해 성적을 가늠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맞대결 상대는 국가대표 에이스 문동주(21)였다. 문동주 역시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이날 연습 경기는 9일 개막하는 시범경기 전 두 투수의 마지막 몸풀기였다. 내용도 안정적이었다. 류현진은 커터를 활용해 1회 초 공 15개로 가볍게 삼자 범퇴 처리했다. 다만 다음 이닝에는 선두 타자 채은성에게 3루 라인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맞은 뒤 폭투와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 타자 3명으로 3회를 마친 류현진은 김민우에게 공을 넘겼다.문동주는 1회 말 투구 수 24개로 고전했다. 요나단 페라자에게 2루타, 노시환에게 볼넷을 내줬는데 김인환을 땅볼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2회에도 선두 최재훈에게 장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들을 상대로 아웃카운트 3개를 쌓았다. 안정감을 찾은 문동주는 3회엔 완벽투를 선보였다. 한화는 일찌감치 23일 정규리그 LG 트윈스와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낙점하면서 시범경기도 4~5일 휴식 후 등판하는 일정으로 맞췄다. 이에 류현진은 12일 KIA전, 17일 롯데전에서 몸 상태를 최종 점검하고 디펜딩 챔피언 LG를 상대한다. KIA, 롯데의 사령탑에겐 자타공인 최고 투수와의 맞대결로 팀 전력을 시험할 기회가 주어졌다. 이범호 KIA 감독은 6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입국하며 “류현진이 60~70개의 공을 던질 것 같다. 타자들이 한 번이라도 상대해 볼 수 있도록 주전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KIA는 전지훈련에서 창을 가다듬었다. 김도형이 아직 부상 회복 중이지만 1번 타자 박찬호를 필두로 나성범, 최형우, 소크라테스 브리토 등 중심 타선이 건재하다. 백업 내야수 서건창과 윤도현도 각각 연습 경기에서 9타수 5안타 1득점 타율 0.556, 13타수 6안타 4득점 3타점 0.462 맹타를 휘둘렀다. 베테랑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응집력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끈끈한 야구 색깔을 선보일 전망이다. 내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고승민이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이적생 김민성도 김 감독에게 호평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두 선수는 약점인 내야진에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류현진을 만나 안타 2개를 때린 외국인 선수 빅터 레이예스는 타선에서 중심을 잡는다. 애런 윌커슨-찰리 반즈-박세웅-나균안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과 구승민-최준용-김원중의 철벽 계투진도 류현진의 한화를 상대로 경쟁력을 평가받는다.
  • ‘괴물’ 잡는 ‘거인’ 레이예스

    ‘괴물’ 잡는 ‘거인’ 레이예스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의 한국프로야구 무대 복귀에 한화를 제외한 KBO리그 9개 구단 타자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에는 류현진과의 맞대결이 기대돼 “심장이 뛴다”는 선수가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에 합류한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0·베네수엘라)가 그 주인공이다. 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귀국한 뒤 7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될 팀 훈련에 합류하는 레이예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터뜨렸던 기억이 있다. 2021년 8월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5탈삼진 1볼넷 5피안타 무실점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타선을 잘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그날 레이예스는 류현진으로부터 안타 2개를 뽑아냈다. 레이예스는 당시를 떠올리며 “다시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심장이 뛴다”고 말했다. 레이예스는 오는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예고된 류현진과 재회한다. 2020~21년 롯데에서 활약했던 딕슨 마차도(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친분이 두텁다는 레이예스는 “마차도가 한국에 가면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꼭 가라고 권해서 롯데에 오게 됐다”며 “롯데 팬들이 열정적이라는 걸 많이 들었다.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팀 홈런 69개로 10개 구단 중 9위에 그치는 ‘장타 빈곤’에 시달렸던 롯데는 레이예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레이예스는 빅리그 5시즌 통산 394경기 타율 0.264, 16홈런으로 전형적인 ‘파워 히터’는 아니다. 하지만 김태형 롯데 감독은 “콘택트 능력이 좋고 공을 잘 본다. 스윙을 봐서는 장타를 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힘이 있으니 배트 중심에 맞으면 홈런 20개도 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예스는 “다들 정말 잘해 줘서 스프링캠프 내내 기분이 좋았고, 재미있게 훈련했다”며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 많은 경기에서 이기고 포스트시즌에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류현진 상대 ‘멀티 히트’… 롯데 레이예스 ‘몬스터 천적’ 될까

    류현진 상대 ‘멀티 히트’… 롯데 레이예스 ‘몬스터 천적’ 될까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의 한국프로야구 무대 복귀에 한화를 제외한 KBO리그 9개 구단 타자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에는 류현진과 맞대결을 기대하며 “심장이 뛴다”는 선수가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에 합류한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0·베네수엘라)가 그 주인공이다.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귀국한 뒤 7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될 팀 훈련에 합류하는 레이예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터뜨렸던 기억이 있다. 2021년 8월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5탈삼진 1볼넷 5피안타 무실점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타선을 잘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그날 레이예스는 류현진으로부터 안타 2개를 뽑아냈다. 레이예스는 당시를 떠올리며 “다시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심장이 뛴다”고 말했다. 레이예스는 오는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예고된 류현진과 재회한다. 2020~21년 롯데에서 활약했던 딕슨 마차도(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친분이 두텁다는 레이예스는 “마차도가 한국에 가면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꼭 가라고 권해서 롯데에 오게 됐다”며 “롯데 팬들이 열정적이라는 걸 많이 들었다. 기대된다”고 말했다.지난 시즌 팀 홈런 69개로 10개 구단 가운데 9위에 그치는 ‘장타 빈곤’에 시달렸던 롯데는 레이예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레이예스는 빅리그 5시즌 통산 394경기 타율 0.264, 16홈런으로 전형적 ‘파워 히터’는 아니다. 하지만 김태형 롯데 감독은 “콘택트 능력이 좋고, 공을 잘 본다. 스윙을 봐서는 장타를 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힘이 있으니 배트 중심에 맞으면 홈런 20개도 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예스는 “다들 정말 잘해줘서 스프링캠프 내내 기분이 정말 좋았고, 재미있게 훈련했다”며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 많은 경기에서 이기고, 포스트시즌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투수진 강해진 롯데 “올해는 반드시 가을야구”

    투수진 강해진 롯데 “올해는 반드시 가을야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5일 귀국했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투수진이 강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목표는 지난해와 똑같은 가을야구다. 하지만 롯데는 실현 가능성이 지난해보다 높다고 자신하고 있다. 선수단에 앞서 전날 입국한 김태형 감독은 롯데 구단을 통해 “굉장히 만족스러운 스프링캠프였다. 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마음을 느낀 기간이었고, 부상 선수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이제 시범경기에 들어갈 텐데, 구상을 마치고 시즌을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그리고 이날 선수단과 함께 입국한 주형광 투수코치는 “확실히 2019년보다 현재 롯데 투수진이 강하다”고 말했다. 주 코치는 2019시즌 종료 뒤 팀을 떠났다가 5년 만에 롯데로 복귀했다. 그는 “예전에는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오면서 ‘이 선수는 1군 엔트리에 넣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올해에는 스프링캠프를 치른 투수들을 모두 1군에 데리고 가고 싶다”면서 “지난해 롯데는 시즌 초 좋은 성적을 냈지만, 중반 이후에 고전하며 7위로 시즌을 마쳤다. 투수진의 과부하가 원인 중 하나였을 텐데 올해는 몇몇 투수의 쏠림 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실 지난해 롯데는 시즌 초 4선발이었던 나균안을 제외하고 댄 스트레일리와 찰리 반즈, 박세웅까지 1~3선발이 제 몫을 못했다. 롯데는 올해 반즈와 에런 윌커슨, 외국인 원투 펀치에 박세웅, 나균안으로 1~4선발을 꾸릴 전망이다. 5선발 경쟁에서는 이인복이 앞섰고, 한현희, 김진욱은 ‘대체 선발’ 후보로 꼽힌다. 불펜 필승조 구승민, 최준용, 박진형, 김상수, 마무리는 김원중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주 코치는 “개막 엔트리에 들어갈 투수 9~10명 정도는 정했는데, 3~4명은 감독님께서 시범경기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며 “길게 던질 불펜 투수 등을 고르는 작업이 남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아들이 태어나 스프링캠프에 불참한 반즈에 대해선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훈련 상황을 매일 업데이트 했다. 8일 반즈가 평가전에 등판하는 데 그때 직접 보고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롯데 투수 조장이자 마무리 김원중은 “매년 내 목표는 한국 야구가 끝나는 날,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에 서는 것”이라며 “목표를 이루고자 나와 팀 동료들이 노력한다면, 언젠가 그날이 오지 않겠나. 올해나 내년, 머지않은 날에 그 순간을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롯데는 1992년 이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KBO리그 구단 중 가장 오랫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한 팀이다. 포스트시즌 무대에도 2017년 이후 6년 동안(2018~23년) 밟지 못했다. 김원중은 2020년부터 마무리로 뛰었다. 올해도 롯데는 가을야구를 하기 어려운 팀으로 분류돼 있다. 하지만 김원중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후배들이 정말 열심히 했다. 기대하셔도 좋다”며 “우리 팀이 결코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한 군데 빠짐없이 능력 있는 선수들이 고르게 분포돼 있다. 그동안 시기와 운이 좋지 않았을 뿐, 우리는 충분히 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롯데 구단은 “이번 스프링캠프 MVP로 야수 고승민, 투수 최이준을 선정했다.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기량발전상은 서동욱이 받았다”고 밝혔다. 롯데는 6일 하루 휴식 뒤 7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7일과 8일에는 평가전도 잡혔는데, 7일 박세웅, 8일 찰리 반즈가 선발 등판한다. 9일부터는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 점검을 한다.
  • 시즌 준비 끝 KIA, 성과는 내야 백업…타율 0.556 서건창·MVP 윤도현

    시즌 준비 끝 KIA, 성과는 내야 백업…타율 0.556 서건창·MVP 윤도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윤도현, 서건창 등 내야진 새 얼굴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일본 전지훈련을 마쳤다. KIA 코치진과 선수단은 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달 1일 호주 캔버라에 1차 스프링캠프를 꾸렸던 KIA는 같은 달 21일 일본으로 이동해 연습 5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특히 서건창과 윤도현이 활약했다. 지난 1월 KBO리그 역사상 첫 201안타(2014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KIA에 합류한 서건창은 오키나와에서 3경기에 출전해 9타수 5안타 1득점 타율 0.556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침묵한 뒤 이달 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2번째 경기에서 3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장타도 1개 곁들이며 기세를 높였다. 서건창은 다음날 kt wiz를 상대로도 3타수 2안타로 기분 좋게 전지훈련을 마쳤다. 김선빈의 백업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었던 KIA도 베테랑 2루수로 안정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이범호 KIA 감독은 “부상으로 낙오한 선수 없이 캠프를 마쳐 만족스럽다”며 “특히 백업 선수들의 기량 발전이 눈에 띄었고, 선수층이 두꺼워져 긴 시즌에 대한 대비가 잘 됐다”고 강조했다.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5순위로 KIA에 입단한 내야수 윤도현도 13타수 6안타 4득점 3타점으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홈런 2개, 2루타와 3루타 각각 1개씩 더해 장타력까지 입증했다. 손,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며 2시즌 동안 1군에서 단 1타석 소화에 그친 아쉬움을 털고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윤도현은 스프링캠프 최우수 야수에 선정됐다.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 중인 3루수 김도영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것이다. 최우수 투수는 박준표, 모범상은 투수 황동하와 내야수 이우성이 받았다. 이 감독은 “시범경기부터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는 8일 창원으로 이동한 뒤 다음 날 NC 다이노스와 시범 첫 경기를 치른다.
  • 방망이 2개나 부러뜨린 ‘괴물’… “개막전 이상 없다”

    방망이 2개나 부러뜨린 ‘괴물’… “개막전 이상 없다”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로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사진·34)이 KBO리그 2024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을 목표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타석에 타자가 선 상황에서 투구하는 첫 라이브 피칭에서 배트를 두 개나 부러뜨릴 정도로 공의 위력이 올라왔다. 류현진은 2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스프링캠프 라이브 피칭을 하며 65개의 공을 던졌다. 앞서 두 차례 불펜 피칭을 했던 류현진의 첫 라이브 피칭이다. 그는 지난달 23일 첫 불펜 피칭에서 45개의 공을 던졌고, 26일에는 60개를 던졌다. 이날 한화는 주축 야수들이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 출전하면서 김태연과 이상혁, 장규현과 박상원까지 좌·우 타자 각각 2명씩 모두 4명이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이들을 상대로 직구, 커브, 체인지업, 커터, 슬라이더 등 모든 구종을 던지며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39㎞였다. 몸쪽 공이 타자의 팔에 맞는 사구가 1개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 공의 구위와 커맨드가 좋았다. 특히 타자의 배트가 2차례나 부러졌다. 일반적으로 투수가 던진 공의 힘과 속력이 홈플레이트 근처까지 줄지 않고 들어올 때 방망이와 빗맞으면 배트가 부러진다. 류현진이 공 끝이 살아있는 투구를 했다는 뜻이다. 문제는 투구수다. 선발 등판을 위해선 최소 80개 이상의 공을 던져야 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재활 복귀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선발 등판했던 11경기 가운데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적은 딱 한 번밖에 없다. 투구수 또한 90개 미만이었다.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최원호 한화 감독은 “로케이션, 다양한 변화구, 커맨드 전반적으로 좋았다.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투구 밸런스가 좋아보였다”며 “지금 일정대로 잘 이어가면 날짜 상 개막전 등판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계획대로 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면 그 상대는 지난해 통합 우승팀 LG 트윈스다. 류현진은 LG 상대로 통산 35경기 22승8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화와 LG는 4일 귀국해 시범경기 준비에 돌입한다. 5일 롯데와 NC 다이노스, 6일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가 귀국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는 7일 귀국한다. 시범경기는 9일 LG-kt, 삼성-한화, SSG-롯데, KIA-NC, 키움-두산의 대결로 시작해 팀당 10경기씩 치르고 19일 끝난다.
  • ‘몬스터가 돌아온다’…방망이 2개 부수며 투구수 늘리는 류현진, 개막전 선발 “이상 무”

    ‘몬스터가 돌아온다’…방망이 2개 부수며 투구수 늘리는 류현진, 개막전 선발 “이상 무”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로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34)이 KBO리그 2024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을 목표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타석에 타자가 선 상황에서 투구하는 첫 라이브 피칭에서 배트를 두 개나 부러뜨릴 정도로 공의 위력이 올라왔다. 류현진은 2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스프링캠프 라이브 피칭을 하며 65개의 공을 던졌다. 앞서 두 차례 불펜 피칭을 했던 류현진의 첫 라이브 피칭이다. 그는 지난 달 23일 첫 불펜 피칭에서 45개의 공을 던졌고, 26일에는 60개를 던졌다.이날 한화는 주축 야수들이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 출전하면서, 김태연과 이상혁, 장규현과 박상원까지 좌·우 타자 각각 2명씩 모두 4명이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이들을 상대로 직구, 커브, 체인지업, 커터, 슬라이더 등 모든 구종을 던지며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39㎞였다. 몸쪽 공이 타자의 팔에 맞는 사구가 1개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 공의 구위와 커맨드가 좋았다. 특히 타자의 배트가 2차례나 부러졌다. 일반적으로 투수가 던진 공의 힘과 속력이 홈플레이트 근처까지 줄지 않고 들어올 때 방망이와 빗맞으면 배트가 부러진다. 류현진이 공 끝이 살아있는 투구를 했다는 뜻이다. 문제는 투구수다. 선발 등판을 위해선 최소 80개 이상의 공을 던져야 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재활 복귀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선발 등판했던 11경기 가운데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적은 딱 한 번밖에 없다. 투구수 또한 90개 미만이었다.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최원호 한화 감독은 “로케이션, 다양한 변화구, 커맨드 전반적으로 좋았다.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투구 밸런스가 좋아보였다”며 “지금 일정대로 잘 이어가면 날짜 상 개막전 등판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계획대로 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면, 그 상대는 지난해 통합 우승팀 LG 트윈스다. 류현진은 LG 상대로 통산 35경기 22승8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화와 LG는 4일 귀국해 시범경기 준비에 돌입한다. 5일 롯데와 NC 다이노스, 6일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가 귀국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는 7일 귀국한다. 시범경기는 9일 LG-kt, 삼성-한화, SSG-롯데, KIA-NC, 키움-두산의 대결로 시작해 팀당 10경기씩 치르고 19일 끝난다.
  • ‘류’턴! 팔색조投

    ‘류’턴! 팔색조投

    30대 후반·수술로 구위 떨어져매년 새 구종으로 타자들 압도19년차 베테랑 몬스터投 기대한화 ‘8년 총액 170억’ 공식 발표 ‘몬스터’ 류현진(37)이 한국프로야구 친정인 한화 이글스로 돌아왔다. 한화 구단은 22일 “류현진과 계약 기간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70억원은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이다. 기존 최고액은 지난 시즌 양의지와 두산 베어스의 152억원(4+2년)이다. 4년이 유력했던 계약 기간은 8년으로 늘어났다. 계약 기간이 길어진 건 KBO리그 구단에 적용되는 샐러리캡(총연봉상한제) 때문이다. 2024년 샐러리캡 상한액은 114억 2638만원이고, 한화의 지난해 기준 상위 40명의 연봉 총액은 85억 3100만원으로 28억 9538만원의 여유가 있다. 샐러리캡 초과 문제를 피하기 위해 계약 기간을 늘린 셈이다. 사치세를 피하기 위해 지불 유예 조항을 넣은 오타니 쇼헤이(일본)와 LA 다저스의 계약(10년 7억달러)과 유사한 방식이다. 류현진이 이번 계약 마지막 해인 2031년 정규리그에 등판하면 만 44세로 송진우(전 한화) 원스턴 세미프로야구단 감독이 2009년에 세운 KBO리그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43세 7개월 7일)을 훌쩍 넘긴다. 손혁 한화 단장은 “류현진이 좋은 선수라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한화와 한국의 상징적인 투수로 영원히 남으면 좋겠다는 것까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한화에서 2012시즌을 마친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던 류현진은 11시즌 동안 빅리그 통산 186경기에 등판해 78승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 934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구단을 통해 “MLB 진출 때부터 꼭 한화로 돌아와 보답하겠다고 생각했고, 미국에서도 매년 한화를 지켜보며 언젠가 합류할 그날을 꿈꿨다. 지금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며 “팬 여러분께 올 시즌에는 최대한 길게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류현진이 2024시즌 KBO리그에서 다시 ‘몬스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선 무엇보다 떨어진 구위를 다양한 구종으로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 류현진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KBO리그 7시즌 동안 평균 150㎞/h에 이르는 직구와 체인지업, 주로 두 개의 구종으로 탈삼진 1238개를 기록했다. 7년 동안 모두 5번 탈삼진왕에 올랐다. 그러나 12년이 지났고, 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든 류현진은 그 동안 두 번의 수술(어깨, 팔꿈치)까지 받았다. MLB에 데뷔했던 2013년 평균 146.5㎞/h이던 구속은 지난해 142.9㎞/h까지 떨어졌다. KBO리그 타자들도 이제는 150㎞/h가 넘는 빠른 공도 겁내지 않고 잘 받아친다. 하지만 류현진은 MLB 진출 뒤 매년 새로운 구종을 장착했다. 직구 구속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체인지업에다 슬라이더와 커브, 커터, 싱커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했던 2019년과 2020년 사이영상 투표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프로 19년 차 ‘베테랑’으로 돌아온 류현진이 ‘팔색조 투구’로 몬스터의 귀환을 선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한국에서 MLB 선발 데뷔하는 日 ‘에이스’ 야마모토

    한국에서 MLB 선발 데뷔하는 日 ‘에이스’ 야마모토

    올해 미국에 진출,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단 한 개의 공도 던지지 않은 일본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다음 달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시즌 정규리그 개막 2연전에 LA다저스의 선발로 나선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1일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팀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친 뒤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야마모토와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서울시리즈 선발 투수로 쓰겠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지만 두 선수가 한국에서 던지는 것이 맞는다”라고 전했다. 두 선수 중 누구를 MLB 공식 개막전인 1차전 선발로 활용할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계약기간 12년 최대 3억2500만달러(약 4337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태평양을 건넌 일본 최고의 투수다. 지난 시즌까지 일본 무대에서 뛰었던 야마모토는 서울에서 MLB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일본 매체들은 “야마모토가 다음 달 20일에 열리는 서울 개막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하면 일본 선수로는 최초로 빅리그 1년 차 때 개막전 선발을 맡는 선수가 된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에이스로 활약했던 워커 뷸러가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을 받은 뒤 더딘 회복세를 보여 야마모토와 글래스노우를 올시즌 초반 1~2선발로 낙점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개막 2연전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일본 출신 투수 다루빗슈 유가 개막 서울시리즈 선발 등판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로써 일본 대표팀에서 함께 활동했던 야마모토와 다루빗슈가 고척돔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한국 야구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20일과 21일 공식 개막 2연전을 펼친다. 서울시리즈엔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고우석, 마쓰이 유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등 한일 야구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 막강 1선발에 판 뒤집혔다…한화 류현진-KIA 크로우-롯데 윌커슨

    막강 1선발에 판 뒤집혔다…한화 류현진-KIA 크로우-롯데 윌커슨

    류현진의 한국 프로야구 복귀가 기정사실이 되면서 새 시즌 KBO리그 순위가 안갯속에 빠졌다.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가 각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주름잡았던 류현진, 윌 크로우를 영입하면서 SSG 랜더스의 우승 선례를 따라 하위권의 반란을 꿈꾼다. 한화의 끈질긴 구애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알려진 계약 규모는 4년 총액 170억원이다. 한화 관계자는 2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손혁 단장님이 지속해서 류현진 선수와 접촉했다. 구단 조건을 제시했는데 MLB 구단에서 제안받은 내용과 비교해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차례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팔꿈치는 위험 요소다. 2019년 아시아 선수 최초 MLB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른 류현진이 12년 만에 돌아온 한화는 단번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와 자유계약선수(FA) 안치홍을 영입해 공격을 보강했으나 강력한 1선발이 아쉬웠다. 펠릭스 페냐-리카르도 산체스-문동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보유했지만 3명 모두 지난해 3점대 중반 이상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에이스 문동주가 선발로 온전히 시즌을 소화한 경험도 1년에 불과해 불안했는데 류현진의 합류로 전력 안정과 문동주의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KIA는 2021년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선발로 25경기(4승8패 평균자책점 5.48)를 소화한 윌 크로우를 영입하며 선발 약점을 보완했다. 롯데 자이언츠도 지난해 7월 교체 선수로 합류해 13경기 7승2패 평균자책점 2.26 맹활약한 애런 윌커슨과 재계약했다. 롯데는 윌커슨을 앞세워 후반기 팀 평균자책점 2위(3.68)에 올랐다. 지난 시즌 가을 야구 무대에 서지 못한 3팀은 2022년 SSG를 모범 사례 삼아 전지훈련에 몰두한다. SSG는 미국에서 돌아온 김광현과 4년 151억원에 계약하고 선두 자리 한 번도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사상 처음이었다. 당시 김광현은 28경기 13승3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하면서 윌머 폰트와 리그 최강의 원투 펀치를 구성했다.선발 투수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다. 2023시즌 SSG는 폰트가 떠나고 김광현이 부진에 빠지면서 팀 선발 평균자책점(4.54) 리그 꼴찌로 추락했다. 이에 순위는 3위까지 떨어져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충격의 싹쓸이 패를 당했고 바로 전년에 우승했던 김원형 전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한화와 KIA, 롯데 모두 탄탄한 4선발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한화는 신인드래프트 1순위 듀오 김서현과 황준서, 2021·2022시즌 에이스 김민우까지 5번째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야구는 투수 놀음, 새 시즌 성적은 선발 에이스 빅뱅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 호주 전지훈련 끝, 두산 마무리 투수는 누구?…‘1루 고민’ KIA, 이우성 경쟁 합류

    호주 전지훈련 끝, 두산 마무리 투수는 누구?…‘1루 고민’ KIA, 이우성 경쟁 합류

    호주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프로야구 3개 구단의 1차 전지훈련이 종료됐다. 두산 베어스는 마무리, 4선발 등 ‘투수 보석’을 찾는 데 집중했고 KIA 타이거즈는 숙원인 1루 주인공 발굴에 열을 올렸다. 류현진의 합류 가능성에 들뜬 한화 이글스는 호주대표팀을 상대로 전력을 점검했다. 19일 호주에서 돌아온 두산은 21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해 2차 훈련에 돌입한다. 시드니에서 2차례 청백전을 실시했는데 일본에선 일본프로야구(NPB)팀과의 6경기 포함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구단을 통해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1차 훈련을 마무리했다. 실전 위주의 2차 캠프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 개막전부터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전했다. 두산의 핵심 과제는 마무리 투수 찾기다. 지난 시즌은 홍건희가 먼저 두산의 9회를 맡았다. 홍건희는 전반기 36경기 3패 1홀드 20세이브 평균자책점 2.31로 활약하다 8월부터 흔들렸다. 순위 싸움이 치열해지자 이 감독은 마무리를 정철원으로 바꾸는 승부수를 띄웠다.정철원은 9월 12경기 1승 7세이브 자책점 1.42로 적응하는 듯했으나 10월 들어 5경기 1승 2패 1세이브 자책점 5.68로 고전했다. 원점에서 다시 경쟁이다. 이 감독은 지난달 29일 호주로 출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9회 아웃 카운트 3개를 책임지고 막을 수 있는 투수를 찾겠다”고 말했다. 좌완 최승용이 왼쪽 팔꿈치 피로골절로 재활에 들어가면서 라울 알칸타라-브랜든 와델-곽빈에 이어 4번째 선발도 확정해야 한다. 후보는 최원준, 김동주, 박신지 등이다. 구단 자체 1차 훈련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박신지는 “2년 연속 호주 캠프 MVP가 됐는데 지난해에는 좋은 성적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올해는 반드시 다른 결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KIA도 호주 캔버라 훈련을 마치고 21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이범호 신임 KIA 감독은 고질적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1루수에 경쟁 체제를 선언했다. 외야수 이우성이 포지션을 변경해 변우혁과 경합을 펼친다. 2022시즌 타율 0.292로 가능성을 보인 이우성은 지난해 126경기 107안타 8홈런 타율 0.301로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지난해 황대인이 팔꿈치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면서 1루를 맡은 변우혁은 83경기 45안타 7홈런 타율 0.225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00년생 변우혁의 성장 여부에 따라 1루를 책임질 새 얼굴이 가려질 전망이다. 호주 멜버른 캠프를 끝낸 한화는 20일 귀국한 뒤 다음 날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25일 NPB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삼성 라이온즈(26일), kt wiz(28일, 3월 3일), 롯데 자이언츠(3월2일) 등 5번의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3월 4일 귀국하는 일정이다. 한화는 멜버른에서 KBO리그 홈런왕 노시환을 앞세워 호주대표팀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1차 캠프 목표는 팀 전술, 멀티 포지션 적응을 기본으로 실전을 치를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2차 훈련부터 시범경기까지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 실전을 통한 포지션 경쟁을 통해 각종 변수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늘어난 신임 사령탑…롯데 ‘베테랑’ 김태형 감독은 내야 구성, SSG ‘초보’ 이숭용 감독은 경쟁 강화

    늘어난 신임 사령탑…롯데 ‘베테랑’ 김태형 감독은 내야 구성, SSG ‘초보’ 이숭용 감독은 경쟁 강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새 감독으로 1981년생 이범호 1군 타격 코치를 선임하면서 2024 KBO리그 신임 사령탑이 3명으로 늘었다. ‘초보’ 이숭용(53) SSG 랜더스 감독은 경쟁 체제 강화, ‘베테랑’ 김태형(57)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내야진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 SSG는 15일부터 대만 자이에서 퓨처스팀(2군) 선수단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손시헌 2군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1명과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 내야수 박지환 등 선수 19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세이브왕’ 서진용도 재활 차원으로 2군 캠프에 합류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담금질에 돌입한 1군 선수단도 25일 대만으로 이동한다. SSG 구단에 따르면 이숭용 감독이 1군, 2군 휴식일을 다르게 조정하라고 지시했다. 양쪽을 오가며 직접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일본 훈련지 사정이 여의치 못해 대만에서 스프링캠프를 꾸리게 됐는데 이를 1·2군 간 교류하는 기회로 삼았다.SSG 관계자는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숭용 감독님이 손시헌 2군 감독에게 경쟁력 있는 선수를 가감 없이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직접 보고 1군에 올리겠다는 의지”라며 “언제든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선수들의 동기부여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괌에서 훈련 중인 롯데는 21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2일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1군 선수단과 합동 훈련, 24일과 25일에는 2차례 교류전을 가진다. 지바 롯데는 NPB 사상 최고 구속인 시속 165㎞를 던진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에게 주어진 과제는 내야진 재구성이다. 2015시즌부터 8년 동안 두산 베어스의 지휘봉을 잡았던 김 감독은 1루수 오재일-2루수 오재원-유격수 김재호-3루수 허경민으로 최강 내야진을 구축,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대기록 작성했다. 2015년, 2016년, 2019년엔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롯데는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영입한 김민성, 오선진, 최항 등이 명장의 손길을 거쳐 안치홍(한화 이글스 이적), 한동희(상무 입대 예정)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핵심 자원으로 거듭나야 한다. 김 감독은 지난달 31일 괌으로 출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선수들의 특성을 확실하게 파악해야 한다. 캠프기간  포지션을 확실히 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범호 KIA 신임 감독은 호주 캔버라 전지훈련지에서 심재학 단장과 면담 후 1군 타격 코치 선임 등 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이숭용 SSG 감독과 마찬가지로 2년 총액 9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에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내년까지 성적을 내야 ‘초보’ 딱지를 떼고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계약 기간 3년, 총액 24억원(연봉 및 계약금 6억원)으로 현역 최고 대우를 받았다.
  • ‘첫 80년대생’ 감독 이범호

    ‘첫 80년대생’ 감독 이범호

    李 “임기내 정상권 올려 놓겠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초유의 감독 공백 사태를 수습할 적임자로 이범호(43) 1군 타격코치를 새 감독으로 낙점했다. ‘KBO 리그 첫 80년대생 사령탑’인 이 신임 감독이 혼란 진정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지휘 관계가 역전된 진갑용(50) 수석코치와의 호흡이 중요하다. KIA는 13일 제11대 감독으로 이범호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 규모다. KIA는 “선수단을 아우르는 리더십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최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감독은 구단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레 감독을 맡게 돼 걱정되지만 무거운 책임감으로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차근차근 팀을 꾸리겠다”며 “임기 내 반드시 팀을 정상권에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일각에서는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 등 외부 수혈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내부 승격은 예고된 절차였다. 개막이 두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외부 인사에게 지휘봉을 맡겨 새판을 짜기에는 위험 부담이 따랐고, 그의 요구에 맞춰 코치진을 개편하기도 어려웠다. KIA는 2020시즌부터 팀에서 활동한 진갑용 코치보다 이 감독이 내부 사정에 더 밝은 인물이라 판단했다. 또 지난해 두산 베어스의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코치 경험조차 없던 이승엽(48) 감독을 선임한 다음 삼성 라이온즈에서 3시즌 간 사령탑을 지낸 김한수(53) 코치에게 수석을 맡겨 약점을 보완했다. 공석이 된 타격코치 자리도 채워야 한다. KIA 관계자는 이날 “타격코치는 외부 영입할지 내부에서 보직을 이동시킬지 정해지지 않았다. 논의를 통해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어차피 결론은 내부 승격? KIA 감독은 이범호…‘관계 역전’ 진갑용 코치와 호흡 과제

    어차피 결론은 내부 승격? KIA 감독은 이범호…‘관계 역전’ 진갑용 코치와 호흡 과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초유의 감독 공백 사태를 수습할 적임자로 이범호(43) 1군 타격코치를 낙점했다. ‘리그 첫 80년대생 사령탑’ 이 신임 감독이 혼란 진정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선 지휘 관계가 역전된 진갑용(50) 수석 코치와의 호흡이 중요하다. KIA는 13일 제11대 감독으로 이범호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 규모다. KIA는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최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범호 신임 감독은 구단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레 감독을 맡게 돼 걱정되지만 무거운 책임감으로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차근차근 팀을 꾸리겠다”며 “초보지만 선수들이 마음껏 자신의 야구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임기 내 반드시 팀을 정상권으로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2000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이 감독은 2010년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2011시즌부터 9년 동안 KIA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KBO리그 통산 19시즌 2001경기 1727안타, 1127타점, 329홈런, 타율 0.271의 성적을 남긴 채 2019시즌을 마치고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 감독은 일본과 미국에서 코치 연수를 받은 뒤 KIA로 돌아와 2021년 퓨처스리그(2군) 감독, 2022년부턴 1군 타격코치를 역임했다. 일각에서는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 등 외부 수혈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내부 승격은 예고된 절차였다. KIA는 전지훈련을 불과 사흘 앞둔 지난달 29일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김종국 전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개막이 두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외부 인사에게 지휘봉을 맡겨 새판을 짜기엔 위험 부담이 따랐고, 그의 요구에 맞춰 코치진을 개편하기도 어려웠다.부임 첫 해지만 성적에 대한 압박도 따를 수밖에 없다. 지난 정규시즌 6위로 가을 야구 무대를 밟지 못한 KIA는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외국인 우완 투수 윌 크로우와 제임스 네일을 영입했다. 약점이었던 선발진을 보강하면서 투타 조화를 이룬 상위권 전력이라 평가받는다. KIA는 2020시즌부터 팀에서 활동한 진갑용 코치보다 이 감독이 내부 사정에 더 밝은 인물이라 판단했다. 또 지난해 두산 베어스의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코치 경험조차 없던 이승엽(48) 감독을 선임한 다음 삼성 라이온즈에서 3시즌 간 사령탑을 지낸 김한수(53) 코치에게 수석을 맡겨 약점을 보완했다. 공석이 된 타격코치 자리도 채워야 한다. KIA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심재학) 단장님이 전지훈련지인 호주로 출국해 신임 감독과 면담할 예정이다. 코치진 구성은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타격코치는 외부 영입할지 내부에서 보직을 이동시킬지 정해지지 않았다. 논의를 통해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당황… ‘뒤숭숭한’ KIA 내주 감독 면접

    당황… ‘뒤숭숭한’ KIA 내주 감독 면접

    사령탑 없이 진갑용(위 사진·50)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담금질에 돌입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다음 주 신임 감독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류 목표 시점은 호주에서 전지훈련이 예정된 20일까지다. 내부 승격은 진갑용과 이범호(아래 사진·43) 두 코치가 유력한 가운데 외부 인사까지 포함해 후보군을 추리고 있다. KIA 관계자는 6일 “내부 논의를 통해 마지막으로 후보를 좁히는 과정이다. 설 연휴 직후 면접을 계획하고 있다”며 “신속하게 절차를 밟아 호주 캠프에 신임 감독이 합류하는 시나리오가 최선이다.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하는 21일 이후로 미뤄지면 너무 늦다”고 말했다. 다음 달 9일 시작되는 2024 KBO 시범경기 일정이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구단 내부 사정에 밝은 인물이 KIA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정규시즌 개막은 3월 23일이다. 내부 인사 중에선 진 코치가 유력하다. 1997년 OB 베어스(두산의 전신)에 포수로 입단한 진 코치는 1999년부터 2015년까지 줄곧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선 ‘9전 전승 우승’의 주역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도자 경험도 풍부하다. 2017년 삼성에서 배터리코치를 역임한 진 코치는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도 국가대표팀 코치로 참가했다. 진 코치는 2020시즌 배터리코치로 부임하며 KIA와 처음 연을 맺었다. 구단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2022년부터 수석코치로 승격, 2년 동안 김종국 전 감독을 보좌했다. 이범호 타격코치도 후보로 거론된다. 2000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이 코치는 2011시즌 KIA에 합류해 9년 동안 타선의 중심을 잡았다. 데뷔 시즌부터 팀을 지킨 ‘프랜차이즈 스타’가 아닌데도 성대한 은퇴식을 했을 만큼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 KIA에서만 스카우트와 코치로 활동해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다만 이 코치가 사령탑에 오르면 수석을 맡았던 진갑용 코치의 보직 배치가 난관에 빠질 수 있다. 두 코치 모두 감독 경험이 없어서 올 시즌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KIA의 지휘봉을 맡기기에 불안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두산 베어스는 코치 경력조차 없었던 이승엽 감독을 사령탑에 앉혀 2022년 9위에서 지난해 5위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KIA 관계자는 “구단 내 후보는 진갑용 수석코치를 포함해 최소한으로 줄였다. 내외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20일 전 합류 목표” KIA 사령탑 선임, 진갑용·이범호 내부 승격? 외부 영입?

    “20일 전 합류 목표” KIA 사령탑 선임, 진갑용·이범호 내부 승격? 외부 영입?

    사령탑 없이 진갑용(50)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담금질에 돌입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다음 주 신임 감독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류 목표 시점은 호주에서 전지훈련이 예정된 20일까지다. 내부 승격은 진갑용과 이범호(43) 두 코치가 유력한 가운데 외부 인사까지 포함해 후보군을 추리고 있다. KIA가 감독 선임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 달 9일 시작되는 2024 KBO 시범경기 일정이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구단 내부 사정에 밝은 인물이 KIA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정규시즌 개막은 3월 23일이다. KIA 관계자는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내부 논의를 통해 마지막으로 후보를 좁히는 과정이다. 설 연휴 직후 면접을 계획하고 있다”며 “(20일까지 예정된) 호주 스프링캠프에 신임 감독이 합류하는 시나리오가 최선이다.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하는 21일 이후로 미뤄지면 너무 늦다”고 설명했다.내부 인사 중에선 진 코치가 유력하다. 1997년 OB 베어스(두산의 전신)에 포수로 입단한 진 코치는 1999년부터 2015년까지 줄곧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선 ‘9전 전승 우승’의 주역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도자 경험도 풍부하다. 2017년 삼성에서 배터리코치를 역임한 진 코치는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도 국가대표팀 코치로 참가했다. 진 코치는 2020시즌 배터리코치로 부임하며 KIA와 처음 연을 맺었다. 구단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2022년부터 수석코치로 승격, 김종국 전 감독을 보좌했다. 현재 호주 전지훈련을 총괄 지휘하고 있어서 안정감 면에서 가장 앞서있다.이범호 타격코치도 후보로 거론된다. 2000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이 코치는 2011시즌 KIA에 합류해 9년 동안 타선의 중심을 잡았다. 데뷔 시즌부터 팀을 지킨 ‘프랜차이즈 스타’가 아닌데도 성대한 은퇴식을 진행했을 만큼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 KIA에서만 스카우트와 코치로 활동해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다만 이 코치가 사령탑에 오르면 수석을 맡았던 진갑용 코치의 보직 배치가 난관에 빠질 수 있다. 두 코치 모두 감독 경험이 없어서 올 시즌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KIA의 지휘봉을 맡기기에 불안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두산 베어스도 코치 경력조차 없었던 이승엽 감독을 사령탑에 앉혀 2022년 9위에서 지난해 5위까지 성적을 끌어올렸다. KIA 관계자는 “구단 내 후보는 진갑용 수석코치를 포함해 최소한으로 줄였다. 내외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진도 ‘서정환 베이스볼 타운’ 조성… 야구 메카로 뜬다

    진도 ‘서정환 베이스볼 타운’ 조성… 야구 메카로 뜬다

    전남 진도에 ‘서정환 베이스볼 타운’이 조성된다. 진도가 야구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진도군은 지난 2일 군청에서 서정환 전 프로야구 선수와 야구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진도군과 ‘진도 서정환 베이스볼타운’은 협약에 따라 아마추어 야구단 전지훈련과 각종 야구 대회 개최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진도군은 연중 날씨가 온화한데다 탁구와 럭비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 개최지이자 동·하계 전지훈련지로 이름났다. 이번 협약으로 진도군은 최적의 조건을 갖춘 야구 훈련·경기 시설과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게 돼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게 됐다. 진도군은 야구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회면 상만리에 있는 ‘진도 아리랑 관광단지’ 11만 7033㎡에 410억원을 투입해 국제 규격 야구장 4면을 조성, ‘진도 서정환 베이스볼타운’을 건설할 예정이다. 300여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게 된다. 특히 천연잔디구장 2면과 인조 잔디 구장 2면, 150실의 호텔, 60동의 타운빌리지, 실내연습장, 사우나, 글램핌장을 올해 착공해 오는 2026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의 야구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업무협의를 할 계획이다. 진도 서정환 베이스볼타운이 조성되면 학생과 동호인 연습장으로, 주말에는 선수·사회인 야구 전국대회장, 동·하계는 야구 선수단 전지 훈련장으로 사용된다. 서 대표는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내야수로 활동하다 해태 타이거즈 선수를 거쳐 1998~1999년 삼성 라이온즈 감독, 2005~2007년 KIA 타이거즈 감독을 지냈다. 서 대표는 “갈수록 학교 야구단이 없어지는 상황에서 야구 불모지인 진도군을 야구 꿈나무 육성의 중심지(메카)로 만드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서정환 베이스볼타운 건설을 계기로 국내 야구팀과 아마추어 동·하계 전지훈련을 집중 유치하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며 “진도군이 야구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야구장 조성과 야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 스포츠’ 국민이 내라?… 모바일 유료화 가능성, 야구팬 ‘부글’ [생각나눔]

    ‘국민 스포츠’ 국민이 내라?… 모바일 유료화 가능성, 야구팬 ‘부글’ [생각나눔]

    “이제 휴대전화로 야구도 돈 내고 봐야 하나.” 요즘 야구팬 3명이 모이면 나오는 이야기다.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지난달 한국야구위원회(KBO)의 2024~26년 프로야구 뉴미디어(모바일 및 PC) 중계권 우선협상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야구팬들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바일에서는 포털을 통해 야구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중계권이 넘어가면서 티빙 유료 회원만 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보편적 시청권’ 보장 수준 정할 중계권 협상 지켜봐야 1일 업계에 따르면 KBO와 티빙의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답은 ‘무료 시청 가능’이다. 다만 티빙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야 한다. KBO가 중계권 입찰 조건으로 ‘보편적 시청권’을 강조했기 때문에 전면 유료화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무료라도 앱 설치와 회원 가입, 광고 의무 시청 뒤 풀HD(1080P)가 아닌 일반화질(720P)로 보게 된다. 성질 급한 야구팬이라면 결국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이게 티빙이 연간 수백억원을 들여 중계권을 사들인 이유이기도 하다. 프로스포츠 시청의 유료화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의 모바일 중계권을 쿠팡플레이가 사들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의 생중계를 보기 위해선 스포티비(SPOTV)에 유료 가입해야 한다.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에선 야구, 축구, 미식축구, 농구 등 인기 프로스포츠 생중계를 공짜로 보는 게 이상한 일이다. 축구 종가 영국에 수많은 ‘축구펍’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세계적 추세만 놓고 보면 한국은 유료화가 늦게 진행되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 논란이 뜨거운 것은 중계권 거래 종목이 ‘국민스포츠’인 KBO리그이기 때문이다. 1982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한국프로야구는 공중파, 라디오, DMB, 케이블TV, PC, 모바일 포털 등 그 형태만 바뀌었을 뿐 당연히 무료로 볼 수 있는 ‘공공재’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국가대표팀 감독이 국정감사에 불려나와 진땀을 흘리는 스포츠는 야구 밖에 없다. TV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모바일 시청이 대세인 가운데 상당수 야구팬은 ‘최후의 보루’로 여겼던 KBO리그 중계권이 OTT 업계의 손에 넘어가 유료 회원 증대 수단이 되는 현실에 일종의 상실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물론 협상이 마무리된 뒤에야 ‘보편적 시청권’이 어느 수준까지 보장되는지 윤곽이 드러나겠지만 최근 논란을 불러온 MLB 서울시리즈 중계권사이자 마케팅 파트너 쿠팡플레이의 경우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쿠팡플레이 MLB 한국경기 쿠팡와우 회원에게만 티켓 팔아 논란 쿠팡플레이는 오는 3월 20~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4시즌 MLB 개막전 입장권을 쿠팡와우 회원들만 살 수 있게 했다. 그러자 ‘월드 스타’ 오타니 쇼헤이 등 일본 선수들이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가까운 한국에서 볼 수 있으리라 기대했던 일본 야구팬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쿠팡은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 철수했고, 일본에서는 쿠팡와우 회원 가입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본 시장에서 외면당한 쿠팡의 소심한 복수로 볼 수도 있지만 앞날은 알 수 없는 법. 무엇보다 프로스포츠의 존재 근거인 팬들이 경기를 볼 권리를 차별 및 제한했다는 점은 어떤 식으로든 쿠팡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양날의 검’을 쥐게 된 티빙에도 시사하는 바가 작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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