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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완주, SNS에 일베 용어..뭐라고 했길래?

    윤완주, SNS에 일베 용어..뭐라고 했길래?

    KIA의 내야수 윤완주(26)가 일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구단이 3개월의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IA 내야수 윤완주가 인스타그램에서 ‘노무노무’와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글을 썼다며 그의 인스타그램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윤완주가 SNS에서 언급한 단어들은 앞서 많은 논란을 일으킨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로 ‘노무노무’는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 ‘일동차렷’ 역시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과 광주 5.18운동을 비하하는 말로 사용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9일 SNS에서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윤완주에게 엄중 경고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야 노히트노런] “눈물 밖에 안 났다” 마야 포효하는 순간

    [마야 노히트노런] “눈물 밖에 안 났다” 마야 포효하는 순간

    노히트노런 마야 [마야 노히트노런] “눈물 밖에 안 났다” 마야 포효하는 순간 한국 프로야구 통산 12번째 노히트 노런을 작성한 유니에스키 마야(34·두산 베어스)는 “놀랍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 사실이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야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볼넷 3개로 무실점 하는 완벽한 투구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7월 크리스 볼스테드의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밟은 마야는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올 시즌 첫 노히트 노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같은 쿠바 출신으로 OK저축은행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절친’ 로버트랜디 시몬이 이날 시구자로 나서 마야에게 기를 팍팍 넣어준 것이 도움된 듯 했다. 마야는 이에 대해 “시몬이 온 건 매우 긍정적 효과를 낳았다”며 “시몬이 마운드에서 한번 안아주면서 ‘넌 공격적인 피처고,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하면 잘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한 게 힘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종전 자신의 한계 투구 수인 115개를 훌쩍 넘어 136개의 공을 던진 마야는 “넥센이라는 팀이 매우 공격적인 팀이고 매 순간 힘들었는데 마지막 회에는 어디서 힘이 났는지 모르고 온 힘을 다해서 던졌다”고 말했다. 두산 벤치에서는 마야가 한계 투구 수를 넘어선 8회초 2사에서 마운드를 방문해 마야의 상태를 체크했다. 그런데 마야의 눈을 보는 순간 도저히 말릴 수가 없어 별다른 말도 하지 않고 내려왔다고 한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뒤 극찬을 했다. “말이 필요 없다. 마야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마야와의 일문일답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소감은 ▲ 놀랍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는 순간 들었던 생각은. ▲ 많은 순간이 떠올랐다. (노히트노런은) 매일 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고 나서는 많은 순간이 떠올라서 눈물밖에 안 났다. -시몬이 오늘 시구자로 온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나. ▲ 시몬이 온 건 매우 긍정적 효과를 낳았다. 시몬이 마운드에서 한번 안아줬을 때 ‘넌 공격적인 피처이고,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하면 잘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한 게 힘이 됐다. -8회 2사에서 벤치에서 방문했는데, 뭐라고 말하던가 ▲ 실수하지 말고 더 침착하게 원하는 곳에 던지라고 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기록 달성에서 제일 힘들었던 순간은. ▲ 넥센이라는 팀이 매우 공격적인 팀이고 매 순간 힘들었는데, 마지막 회에는 어디서 힘이 났는지 모르고 온 힘을 다해서 던졌다. -양의지는 커브를 주로 요구했다고 하는데. ▲ 첫 카운트 잡는데 커브가 매우 효과적이어서 내가 그렇게 던지겠다고 한 거고 커브는 내가 자신 있는 구종 중 하나다. -한국 무대 2년차인데. 재계약하면서 기분은. 그리고 작년과 비교해 올해 다른 점이 있는가. ▲ 작년에는 초반에 선수로서 힘들었던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팀이 원하는 날까지 두산에서 뛸 것이다. -한국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었나 ▲ 쿠바에 있는 가족을 못 봐서 그립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여기서 경기하는 것은 TV로 봤을 것이라고 믿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완주, SNS에 일베 용어 사용 “3개월 자격정지”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에..

    윤완주, SNS에 일베 용어 사용 “3개월 자격정지”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에..

    윤완주, SNS에 일베 용어..KBO 엄중경고-KIA “3개월 자격정지” 뭐라고 썼나 보니 KIA의 내야수 윤완주(26)가 일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구단이 3개월의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IA 내야수 윤완주가 인스타그램에서 ‘노무노무’와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글을 썼다며 그의 인스타그램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윤완주가 SNS에서 언급한 단어들은 앞서 많은 논란을 일으킨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로 ‘노무노무’는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 ‘일동차렷’ 역시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과 광주 5.18운동을 비하하는 말로 사용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9일 SNS에서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윤완주에게 엄중 경고했다. KBO가 제정한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9항에 따르면 감독, 코치, 선수가 공개적으로 성별, 외모, 장애, 혼인, 인종, 피부색, 종교, 출신 국가나 지역 등에 따른 차별, 비하, 편견을 조장하는 언행,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윤완주가 받은 조치는 올 시즌 신설한 타인의 명예훼손에 대한 제재 규정에 따라 처벌한 첫 번째 사례. KBO는 앞으로 리그 소속 선수단이 유사한 사례로 물의를 일으킬 경우 더욱 엄중하게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완주는 “나쁜 말인 줄 모르고, 쓴 글이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발언인줄은 정말 몰랐다”며 사과했다. 사진=SNS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히트노런 마야, KBO 통산 12번째 대기록 “감독님이 믿음 줬다” 소감보니

    노히트노런 마야, KBO 통산 12번째 대기록 “감독님이 믿음 줬다” 소감보니

    노히트노런 마야, KBO 통산 12번째 대기록 “감독님이 믿음 줬다” 소감보니 ‘노히트노런 마야’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외국인 투수 마야가 노히트노런 기록을 세웠다. 지난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마야는 선발등판 해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136구, 3볼넷 8탈삼진을 기록, 무안타 무실점으로 통산 12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이날 마지막 타자 넥센의 유한준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한국프로야구 통산 12번 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마야는 동료들에게 둘러싸여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마야는 “9회초 볼넷을 줬을 때 많이 힘들었다. 감독님이 ‘너는 할 수 있다’ 믿음을 줘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감독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마야는 “한국에는 없지만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매이닝 매순간마다 힘을줬던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00년 송진우 이후 14년 간 나오지 않던 노히트노런은 지난 해 6월 24일 NC 찰리가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마야가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스포츠서울닷컴(노히트노런 마야)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윤완주, 일베 용어 썼다? 뭐라고 했길래..

    윤완주, 일베 용어 썼다? 뭐라고 했길래..

    KIA의 내야수 윤완주(26)가 일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구단이 3개월의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IA 내야수 윤완주가 인스타그램에서 ‘노무노무’와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글을 썼다며 그의 인스타그램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윤완주가 SNS에서 언급한 단어들은 앞서 많은 논란을 일으킨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로 ‘노무노무’는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 ‘일동차렷’ 역시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과 광주 5.18운동을 비하하는 말로 사용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9일 SNS에서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윤완주에게 엄중 경고했다. KBO가 제정한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9항에 따르면 감독, 코치, 선수가 공개적으로 성별, 외모, 장애, 혼인, 인종, 피부색, 종교, 출신 국가나 지역 등에 따른 차별, 비하, 편견을 조장하는 언행,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야 노히트노런] 마야 “마지막 아웃카운트, 눈물밖에 안 났다”

    [마야 노히트노런] 마야 “마지막 아웃카운트, 눈물밖에 안 났다”

    노히트노런 마야 [마야 노히트노런] 마야 “마지막 아웃카운트, 눈물밖에 안 났다” 한국 프로야구 통산 12번째 노히트 노런을 작성한 유니에스키 마야(34·두산 베어스)는 “놀랍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 사실이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야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볼넷 3개로 무실점 하는 완벽한 투구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7월 크리스 볼스테드의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밟은 마야는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올 시즌 첫 노히트 노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같은 쿠바 출신으로 OK저축은행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절친’ 로버트랜디 시몬이 이날 시구자로 나서 마야에게 기를 팍팍 넣어준 것이 도움된 듯 했다. 마야는 이에 대해 “시몬이 온 건 매우 긍정적 효과를 낳았다”며 “시몬이 마운드에서 한번 안아주면서 ‘넌 공격적인 피처고,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하면 잘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한 게 힘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종전 자신의 한계 투구 수인 115개를 훌쩍 넘어 136개의 공을 던진 마야는 “넥센이라는 팀이 매우 공격적인 팀이고 매 순간 힘들었는데 마지막 회에는 어디서 힘이 났는지 모르고 온 힘을 다해서 던졌다”고 말했다. 두산 벤치에서는 마야가 한계 투구 수를 넘어선 8회초 2사에서 마운드를 방문해 마야의 상태를 체크했다. 그런데 마야의 눈을 보는 순간 도저히 말릴 수가 없어 별다른 말도 하지 않고 내려왔다고 한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뒤 극찬을 했다. “말이 필요 없다. 마야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마야와의 일문일답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소감은 ▲ 놀랍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는 순간 들었던 생각은. ▲ 많은 순간이 떠올랐다. (노히트노런은) 매일 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고 나서는 많은 순간이 떠올라서 눈물밖에 안 났다. -시몬이 오늘 시구자로 온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나. ▲ 시몬이 온 건 매우 긍정적 효과를 낳았다. 시몬이 마운드에서 한번 안아줬을 때 ‘넌 공격적인 피처이고,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하면 잘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한 게 힘이 됐다. -8회 2사에서 벤치에서 방문했는데, 뭐라고 말하던가 ▲ 실수하지 말고 더 침착하게 원하는 곳에 던지라고 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기록 달성에서 제일 힘들었던 순간은. ▲ 넥센이라는 팀이 매우 공격적인 팀이고 매 순간 힘들었는데, 마지막 회에는 어디서 힘이 났는지 모르고 온 힘을 다해서 던졌다. -양의지는 커브를 주로 요구했다고 하는데. ▲ 첫 카운트 잡는데 커브가 매우 효과적이어서 내가 그렇게 던지겠다고 한 거고 커브는 내가 자신 있는 구종 중 하나다. -한국 무대 2년차인데. 재계약하면서 기분은. 그리고 작년과 비교해 올해 다른 점이 있는가. ▲ 작년에는 초반에 선수로서 힘들었던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팀이 원하는 날까지 두산에서 뛸 것이다. -한국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었나 ▲ 쿠바에 있는 가족을 못 봐서 그립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여기서 경기하는 것은 TV로 봤을 것이라고 믿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히트노런 마야 “어디서 힘이 났는지 모르겠다”

    노히트노런 마야 “어디서 힘이 났는지 모르겠다”

    노히트노런 마야 노히트노런 마야 “어디서 힘이 났는지 모르겠다” 한국 프로야구 통산 12번째 노히트 노런을 작성한 유니에스키 마야(34·두산 베어스)는 “놀랍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 사실이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야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볼넷 3개로 무실점 하는 완벽한 투구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7월 크리스 볼스테드의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밟은 마야는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올 시즌 첫 노히트 노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같은 쿠바 출신으로 OK저축은행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절친’ 로버트랜디 시몬이 이날 시구자로 나서 마야에게 기를 팍팍 넣어준 것이 도움된 듯 했다. 마야는 이에 대해 “시몬이 온 건 매우 긍정적 효과를 낳았다”며 “시몬이 마운드에서 한번 안아주면서 ‘넌 공격적인 피처고,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하면 잘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한 게 힘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종전 자신의 한계 투구 수인 115개를 훌쩍 넘어 136개의 공을 던진 마야는 “넥센이라는 팀이 매우 공격적인 팀이고 매 순간 힘들었는데 마지막 회에는 어디서 힘이 났는지 모르고 온 힘을 다해서 던졌다”고 말했다. 두산 벤치에서는 마야가 한계 투구 수를 넘어선 8회초 2사에서 마운드를 방문해 마야의 상태를 체크했다. 그런데 마야의 눈을 보는 순간 도저히 말릴 수가 없어 별다른 말도 하지 않고 내려왔다고 한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뒤 극찬을 했다. “말이 필요 없다. 마야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마야와의 일문일답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소감은 ▲ 놀랍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는 순간 들었던 생각은. ▲ 많은 순간이 떠올랐다. (노히트노런은) 매일 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고 나서는 많은 순간이 떠올라서 눈물밖에 안 났다. -시몬이 오늘 시구자로 온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나. ▲ 시몬이 온 건 매우 긍정적 효과를 낳았다. 시몬이 마운드에서 한번 안아줬을 때 ‘넌 공격적인 피처이고,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하면 잘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한 게 힘이 됐다. -8회 2사에서 벤치에서 방문했는데, 뭐라고 말하던가 ▲ 실수하지 말고 더 침착하게 원하는 곳에 던지라고 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기록 달성에서 제일 힘들었던 순간은. ▲ 넥센이라는 팀이 매우 공격적인 팀이고 매 순간 힘들었는데, 마지막 회에는 어디서 힘이 났는지 모르고 온 힘을 다해서 던졌다. -양의지는 커브를 주로 요구했다고 하는데. ▲ 첫 카운트 잡는데 커브가 매우 효과적이어서 내가 그렇게 던지겠다고 한 거고 커브는 내가 자신 있는 구종 중 하나다. -한국 무대 2년차인데. 재계약하면서 기분은. 그리고 작년과 비교해 올해 다른 점이 있는가. ▲ 작년에는 초반에 선수로서 힘들었던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팀이 원하는 날까지 두산에서 뛸 것이다. -한국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었나 ▲ 쿠바에 있는 가족을 못 봐서 그립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여기서 경기하는 것은 TV로 봤을 것이라고 믿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완주, SNS에 일베 용어 노무노무..처벌은?

    윤완주, SNS에 일베 용어 노무노무..처벌은?

    KIA의 내야수 윤완주(26)가 일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구단이 3개월의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IA 내야수 윤완주가 인스타그램에서 ‘노무노무’와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글을 썼다며 그의 인스타그램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윤완주가 SNS에서 언급한 단어들은 앞서 많은 논란을 일으킨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로 ‘노무노무’는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 ‘일동차렷’ 역시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과 광주 5.18운동을 비하하는 말로 사용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9일 SNS에서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윤완주에게 엄중 경고했다. 이번 윤완주가 받은 조치는 올 시즌 신설한 타인의 명예훼손에 대한 제재 규정에 따라 처벌한 첫 번째 사례. KBO는 앞으로 리그 소속 선수단이 유사한 사례로 물의를 일으킬 경우 더욱 엄중하게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완주는 “나쁜 말인 줄 모르고, 쓴 글이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발언인줄은 정말 몰랐다”며 사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완주, 일베 용어 사용 “3개월 자격정지”

    윤완주, 일베 용어 사용 “3개월 자격정지”

    KIA의 내야수 윤완주(26)가 일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구단이 3개월의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IA 내야수 윤완주가 인스타그램에서 ‘노무노무’와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글을 썼다며 그의 인스타그램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윤완주가 SNS에서 언급한 단어들은 앞서 많은 논란을 일으킨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로 ‘노무노무’는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 ‘일동차렷’ 역시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과 광주 5.18운동을 비하하는 말로 사용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9일 SNS에서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윤완주에게 엄중 경고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야구] 3게임 연속 ‘쾅’ 테임즈

    [프로야구] 3게임 연속 ‘쾅’ 테임즈

    박병호(넥센)의 아성에 도전하는 테임즈(NC)가 세 경기 연속 홈런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NC는 8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테임즈, 나성범, 이호준의 홈런 3방(이상 2점)에 힘입어 KIA를 13-5로 완파했다. NC는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섰고 KIA는 개막 6연승 뒤 2연패로 주춤거렸지만 선두를 지켰다. 지난해 37개로 박병호, 강정호(피츠버그)에 이어 홈런 3위에 오른 테임즈는 이날 5-2로 앞선 4회 상대 선발 임기준을 통렬한 2점포로 두들겼다. 세 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5호를 기록한 테임즈는 나바로(삼성), 박병호, 강민호(롯데)를 1개 차로 제쳤다. NC 선발 이재학은 3회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로 교체됐다. 생애 첫 선발 등판한 KIA 임기준은 6이닝 동안 피홈런 2방 등 13피안타 6볼넷으로 무려 11실점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윤성환의 역투와 나바로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롯데를 4-2로 제치고 2연승해 3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롯데는 2위에서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1일 kt를 상대로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삼성 선발 윤성환은 이날도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개막 2연승을 달렸다. LG는 대전에서 1-2로 뒤진 8회 1사 1루에서 터진 정성훈의 극적인 2점포로 한화에 3-2로 역전승했다. LG는 7위에 올랐고 한화는 공동 8위로 떨어졌다. 줄곧 부진했던 마무리 봉중근은 9회 말 1사 후 등판해 주현상에게 볼넷, 모건에게 안타, 정범모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권용관의 3루 직선타가 행운의 병살로 연결돼 위기를 넘겼다. SK는 인천 문학에서 1-1로 맞선 8회 최정의 짜릿한 결승포(3호)로 kt를 2-1로 꺾고 4연승했다. kt는 개막 9연패 수렁에서 허덕였다. 두산은 잠실에서 민병헌의 쐐기 3점포로 넥센을 9-4로 물리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편 이날 넥센은 포수 허도환과 외야수 이성열을 내주고 우완 투수 양훈을 받는 한화와 2-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6408일 만에 장원삼 좌완 100승

    [프로야구] 6408일 만에 장원삼 좌완 100승

    장원삼(삼성)이 좌완 역대 두 번째로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장원삼은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6과3분의1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3개를 내줬으나 삼진 6개를 낚으며 1실점(1자책)으로 호투,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직후 등에 담 증상이 있어 이날 시즌 첫 등판을 한 장원삼은 직구와 슬라이더에 체인지업과 커브까지 섞어 던지며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올해로 34년째를 맞은 KBO리그에서 통산 100승을 돌파한 투수는 장원삼까지 24명. 1987년 김시진 전 롯데 감독이 최초로 금자탑을 쌓은 이후 송진우(210승) KBSN 해설위원과 정민철(161승)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이강철(152승) 넥센 코치, 선동열(146승) 전 KIA 감독 등 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이 고지를 밟았다. 좌완 중에서는 송진우 이후 장원삼이 역대 두 번째다. 1997년 9월 20일 인천 현대전에서 송 위원이 100승을 거뒀으니 무려 6408일 만에 좌완 100승이 탄생한 것이다. 현역 중에서는 배영수(한화·124승)와 손민한(NC·113승), 임창용(삼성·109승), 박명환(NC·102승)에 이어 장원삼이 다섯 번째다. SK는 인천 문학 SK행복드림구장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이재원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kt를 3-2로 꺾었다. 김광현은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빼앗고 한 점만 허용,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6회 선두타자 마르테에게 홈런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최고 151㎞의 강속구와 139㎞까지 나온 슬라이더로 kt 타선을 압도했다. 8연패 수렁에 빠진 kt는 2013년 NC(7연패)를 뛰어넘어 신생팀 개막 최다 연패의 불명예를 안게 됐다. 광주에서는 NC가 5-3 승리를 거두고, 개막 후 6연승을 달린 KIA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넥센은 서울 잠실에서 장단 27안타로 두산 마운드를 두들겨 17-4 대승을 거뒀다. 박병호(넥센)는 3회와 9회 각각 시즌 3, 4호 홈런을 터뜨려 테임즈(NC), 강민호(롯데)와 함께 홈런레이스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전에서는 4시간 48분 연장 11회 혈투끝에 한화가 LG에 4-3으로 이겼다. 모건이 11회 말 LG 마무리 봉중근의 초구를 통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KBO리그 선두도 꼴찌도…이번 주가 분기점

    KBO리그 선두도 꼴찌도…이번 주가 분기점

    김기태 KIA 감독은 수염을 더 기를 수 있을까. KBO리그 개막 후 6연승을 달린 KIA는 하위권이라는 전문가의 예상을 비웃듯 지난 열흘간 투타에서 완벽한 조화를 보였다. 팀 평균자책점 1.67로 10개 구단 중 단연 선두를 달렸고, 불펜은 6개의 홀드와 3개의 세이브를 쓸어 담았다. 타선도 팀 타율 .280으로 4위, 팀 홈런 8개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힘과 정교함을 동시에 과시했다. “좋은 분위기가 부정 탈까 봐 면도를 안 한다”는 김 감독은 개막 후 한 차례도 수염을 자르지 않았다. 그러나 6경기 중 3경기는 막내 kt와 치른 경기. 지난 시즌 4강 NC, 삼성과 잇따라 만나는 이번 주 진정한 실력이 드러날 전망이다. 지난해 KIA는 NC에 5승 11패, 삼성에는 4승 12패로 기를 펴지 못했다. 특히 삼성에는 개막전인 3월 29일 2-1 승리 후 6월 5일 13-12로 이길 때까지 내리 7연패를 당했다. KIA는 아직 완전한 전력이 아니다. 김진우와 서재응, 김병현 등 베테랑 투수가 합류하지 못했고, 타선에서도 신종길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김주찬도 종아리 통증으로 지난주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러나 양현종-험버-스틴슨에 임기준-문경찬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90억원의 사나이’ 윤석민이 마무리로 가세하면서 박준표-심동섭-최영필의 필승조도 부담을 덜고 덩달아 좋아졌다. 타선에서는 브렛 필과 최희섭, 이범호, 김다원이 돌아가며 폭발했다. KIA가 이번 주 반타작 이상에 성공하면 자신감을 얻고 계속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 개막 후 7연패를 당한 kt는 이번 주 SK와의 주중 3연전, 넥센과의 주말 3연전에서 창단 첫 승을 노린다. 두 팀 다 우승후보로 거론된 만만치 않은 팀이지만, 패기로 맞붙는다는 각오다. kt는 시즌 8번째 경기인 7일 SK전에서도 패한다면 역대 신생팀 중 가장 늦게 첫 승을 신고하는 팀이 된다. 1986년 빙그레(현 한화)는 네 번째 경기, 1991년 쌍방울과 2000년 SK는 개막전, 2008년 우리(현 넥센)는 두 번째 경기에서 각각 승리를 챙겼다. 2013년 NC는 8번째 경기에서 ‘7전8기’의 첫 승을 맛봤다. 지난달 28~29일 롯데와의 개막 2연전에서 13점을 뽑아 매서운 방망이 솜씨를 뽐냈던 kt는 지난주 5경기에선 10점을 내는 데 그쳤다. .173까지 떨어진 득점권 타율이 문제다. 타선이 좀 더 응집력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양진성 노민우 야구장 키스 포착, 잘 어울리는 두 사람

    양진성 노민우 야구장 키스 포착, 잘 어울리는 두 사람

    노민우 양진성의 야구장 깜짝 키스가 화제다. 오는 10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창사특집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이재윤 극본/남기훈 연출)에서 유감남과 유별녀로 만나 달콤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인 노민우 양진성이 야구장 깜짝 키스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 경기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경기 중 카메라가 관람석을 비추자 키스신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야구 중계진은 “이런 모습이 유감스럽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양진성 노민우와 야구장 키스, 행복해보이는 두 사람

    양진성 노민우와 야구장 키스, 행복해보이는 두 사람

    노민우 양진성의 야구장 깜짝 키스가 화제다. 오는 10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창사특집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이재윤 극본/남기훈 연출)에서 유감남과 유별녀로 만나 달콤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인 노민우 양진성이 야구장 깜짝 키스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 경기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경기 중 카메라가 관람석을 비추자 키스신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야구 중계진은 “이런 모습이 유감스럽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부고]

    ●김용국(전 국민데이타시스템 사장)씨 별세 현정(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차장)희정(UBS 이사)씨 부친상 윤종원(크레리아그리콜은행 전무)김민철(삼성전기 책임)씨 장인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410-6902 ●노덕일(대전중구문화원장)씨 부친상 5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42)220-9870 ●권순호(미국 거주)순용(미국 거주)순원(뉴욕 임마누엘 선교교회 담임목사)씨 모친상 이호근(KBO야구박물관 자료수집위원)씨 장모상 4일 미국 뉴욕 플러싱 제미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10시 1-917-414-9841 ●박상덕(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씨 장모상 4일 대전 나진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42)520-6690 ●이호선(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씨 장모상 5일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958-2444
  • [프로야구] ‘강타’ 강민호 만루포 등 3홈런·8타점…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

    [프로야구] ‘강타’ 강민호 만루포 등 3홈런·8타점…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

    강민호(롯데)가 3홈런 8타점의 신들린 방망이를 휘둘렀다. 강민호는 5일 사직에서 벌어진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홈런 3방으로 8타점을 쓸어담았다. 한 경기 8타점은 역대 최다 타이 기록으로 강민호를 포함해 역대 12명뿐이다. 롯데가 16-4로 압승했다. 강민호는 지난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두산 선발 장원준으로부터 첫 홈런을 빼앗았다. 0-3으로 뒤진 2회 무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6-4로 앞선 7회 다시 2점포를 뿜어냈다. 이어 12-4로 크게 앞선 8회 무사 만루에서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켰다. 롯데에서 강민호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던 장원준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4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LG는 잠실에서 삼성에 6-5의 극적인 역전 끝내기승을 거뒀다. LG 정성훈이 5-5 동점을 이룬 9회 말 ‘삼성 수호신’ 임창용을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LG는 1회 손주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4회 선발 루카스가 흔들리며 대거 5점을 내줘 1-5로 끌려갔다. 그러나 LG는 7회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불씨를 댕긴 뒤 8회 이병규(9번)의 희생플라이와 또 다른 이병규(7번)의 홈스틸로 점수 차를 4-5로 좁혔다. 9회 이진영의 희생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LG는 정성훈의 회심의 안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KIA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kt를 4-1로 꺾고 개막 6연승을 달렸다. KIA 선발 문경찬은 5와3분의1이닝 1실점의 깜짝 호투로 데뷔전 첫 승을 따냈다. 9회 등판한 윤석민은 3자 범퇴로 3세이브째를 챙겼다. 반면 막내 kt는 7전 전패의 수렁에 빠졌다. 개막 7연패는 2013년 9구단으로 1군에 진입한 NC의 신생구단 최다 개막 연패와 타이다. NC는 마산구장에서 한화에 9-2로 이겼다. NC 외국인 거포 테임즈는 1회 솔로포와 6회 스리런포를 날렸고 이호준은 2점 아치를 그렸다. NC 선발 손민한은 6이닝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653일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목동에서는 SK가 최정의 만루포(2회)와 3점포(9회)를 앞세워 홈런 3방으로 추격한 넥센을 13-7로 따돌렸다. 4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넥센 박병호는 6회 1점포(시즌 2호)를 날렸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양진성 노민우와 야구장 키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두 사람 어떤 사이?

    양진성 노민우와 야구장 키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두 사람 어떤 사이?

    ‘양진성 노민우와 야구장 키스’ 노민우 양진성의 야구장 깜짝 키스가 화제다. 오는 10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창사특집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이재윤 극본/남기훈 연출)에서 유감남과 유별녀로 만나 달콤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인 노민우 양진성이 야구장 깜짝 키스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 경기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경기 중 카메라가 관람석을 비추자 키스신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야구 중계진은 “이런 모습이 유감스럽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의 야구장 키스에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측은 “두 사람은 스태프들과 함께 단란한 분위기 속에 야구장을 찾았다. 즐겁게 경기를 관람하던 중 카메라가 갑작스럽게 비추자 노민우와 양진성은 즉석에서 극 중 자신들이 맡은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 깜짝 연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창사특집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지나치게 순수해서 유감스러운 남자와 너무 순수하지 못해 유별스러운 여자의 좌충우돌 유감극복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0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양진성 노민우와 야구장 키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양진성 노민우와 야구장 키스..너무 잘 어울린다”, “양진성 노민우와 야구장 키스..두 사람 무슨 사이?”, “양진성 노민우와 야구장 키스..사귀었으면 좋겠다”, “양진성 노민우와 야구장 키스..비주얼 커플”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스포츠서울 (양진성 노민우와 야구장 키스) 연예팀 chkim@seoul.co.kr
  • 양진성 노민우와 야구장 키스, 잘 어울리는 두 사람

    양진성 노민우와 야구장 키스, 잘 어울리는 두 사람

    노민우 양진성의 야구장 깜짝 키스가 화제다. 오는 10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창사특집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이재윤 극본/남기훈 연출)에서 유감남과 유별녀로 만나 달콤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인 노민우 양진성이 야구장 깜짝 키스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 경기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경기 중 카메라가 관람석을 비추자 키스신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야구 중계진은 “이런 모습이 유감스럽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양진성 노민우 야구장 키스 포착, 누구?

    양진성 노민우 야구장 키스 포착, 누구?

    노민우 양진성의 야구장 깜짝 키스가 화제다. 오는 10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창사특집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이재윤 극본/남기훈 연출)에서 유감남과 유별녀로 만나 달콤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인 노민우 양진성이 야구장 깜짝 키스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 경기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경기 중 카메라가 관람석을 비추자 키스신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야구 중계진은 “이런 모습이 유감스럽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프로야구] 탈보트 호투… 중위권 오른 독수리

    [프로야구] 탈보트 호투… 중위권 오른 독수리

    한화가 두산을 꿇어앉히고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한화는 2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탈보트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4-2로 눌렀다. 공동 5위였던 한화는 단독 5위(2승2패)로 올라섰고 개막 3연승을 달리던 두산은 1위 KIA에 이어 삼성, 롯데와 함께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달 28일 시즌 개막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탈보트는 이날 5이닝을 4피안타 1볼넷 2실점(비자책)으로 막아 첫 승을 챙겼다. 4-2로 앞선 8회 1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윤규진은 1과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2세이브째를 올렸다. 윤석민(KIA), 윤명준(두산)과 세이브 공동 1위. 두산은 볼넷 남발로 자멸했다. 2009년 4월 30일 잠실 SK전 이후 6년 만에 선발로 나선 진야곱은 3이닝 동안 3안타를 맞고 볼넷을 6개나 허용해 4실점했다. 진야곱의 바통을 받은 이원재는 볼넷 3개를 내주며 1이닝도 버티지 못했다. 두 투수는 0-1로 뒤진 4회에만 볼넷 5개를 합작하며 3점을 헌납했다. 역대 한 이닝 최다 볼넷은 6개다. 두산은 0-4로 뒤진 5회 2사 1, 2루에서 김재호, 정진호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한편 KIA-SK의 문학 경기는 1-1로 맞선 4회 말 쏟아진 비 때문에 시즌 처음으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롯데-LG(잠실), 삼성-kt(수원), 넥센-NC(마산) 등 세 경기는 비 탓에 시작하지도 못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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