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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연패 KIA 6위 추락 눈 앞, NC와 0.5게임 차

    9연패 KIA 6위 추락 눈 앞, NC와 0.5게임 차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9연패의 수렁에 빠져 ‘가을 야구’ 진출 마지노선인 5위에서 6위로 추락할 위기에 몰렸다.KIA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벌인 2022 KBO리그 홈 경기에서 2-11로 완패했다. 수차례 만들어 낸 득점권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던 KIA는 9연패에 빠지며 이날 두산 베어스를 꺾은 6위 NC 다이노스에 턱 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22~24일 사흘 동안 벌어지는 NC와의 3연전 맞대결에서 5위 수성 여부가 결정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자초한 것이다. 반면 LG는 한 번만 더 이기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1994년 이래 28년 만에 한 시즌 80승 고지를 밟게 된다. 이날 KIA는 1회 2사 2, 3루와 5회 2사 3루 등 득점권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반면 LG는 KIA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점수를 냈고, 오지환이 득점권 찬스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LG는 3회 2사 이후 KIA 3루수 김도영의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올렸고, 오지환의 2타점 3루타까지 터지면서 3-0으로 달아났다. 오지환은 5회 2사 2루에서 투런 홈런까지 때렸다. 시즌 25호 아치를 그린 오지환은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홈런 공동 2위에 올라섰다. LG는 7회 타자 일순하며 4점을 보태 완벽히 승기를 잡았다.NC는 지명타자 양의지의 2안타 2타점, 대타 이명기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9위 두산에 5-1 승리했다. 이로써 6위 NC는 KIA와의 격차를 0.5게임 차로 줄였다. 전날까지 8위였던 롯데 자이언츠는 선발 이인복의 역투와 전준우의 대타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9-0으로 승리, 이틀 연속 한화 이글스를 잡아내고 KIA와의 승차를 2게임 차로 줄였다. 롯데는 또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지면서 승률 0.001 차 7위로 올라갔다. 롯데의 승률은 0.458, 삼성은 0.457이다. 한화는 신인 문동주가 104일 만에 1군에 복귀해 선발로 나서 5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과 투구 수(76구), 탈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롯데 선발 이인복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9승(9패)째를 수확했다. 삼성은 이날 고척 원정에서 3위 키움에 3회까지 0-5로 끌려갔지만, 4회와 5회 각각 1점씩 내고, 7회 이원석의 투런 홈런으로 4-5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9회 키움 구원 김재웅에게 막혀 역전에 실패했다. 인천에서는 4위 KT 위즈가 선두 SSG 랜더스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 ‘100년 만의 매치’, MLB 월드투어 11월 서울·부산서 개최

    ‘100년 만의 매치’, MLB 월드투어 11월 서울·부산서 개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해 오는 11월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과 친선전을 벌인다. MLB 대표 선수들이 방문하는 것은 1922년 이후 100년 만이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부산 사직운동장과 서울 고척돔에서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경기는 11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열리며, 서울에서는 같은 달 14일과 15일에 경기가 진행된다. 메이저리그 선수 25명과 관계자 등 선수단 130명은 오는 11월 9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MLB를 대표하는 각 팀 선수단이 한국에 방문해 경기를 펼치는 건 100년 만이다. MLB는 1922년 일본 도쿄와 중국 상하이에서 경기를 치른 뒤 방한해 YMCA 야구단과 친선 경기를 치렀다. 이번 경기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경기에는 MLB와 KBO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롯데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의 참가 여부도 관심을 끈다. MLB와 KBO 사무국은 19일 부산시청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에 참가하는 한·미 선수 명단 등을 발표한다. 기자회견에는 짐스몰 MLB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 허구연 KBO 총재, 박형준 부산시장, 장창익 동원개발 전무이사, 송선재 MLB 한국지사장, 이항준 프로모터 대표 등이 참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국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100년 만의 MLB와의 공식 경기를 부산에서 개막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MLB 개막 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부산에서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항준 프로모터 대표는 “이번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에서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의 은퇴 경기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팬 사인회와 MLB 선수가 참여하는 야구 교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멀어지는 롯데 가을야구… 이대호 타격왕으로 은퇴 시즌 마무리 할까

    멀어지는 롯데 가을야구… 이대호 타격왕으로 은퇴 시즌 마무리 할까

    은퇴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타격왕을 노리고 있다. 15일 부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이대호는 4타수 2안타를 치면서 올 시즌 안타를 166개로 늘렸다. KBO리그에 ‘역대 40대 최다 안타’ 기록이 작성되는 순간이었다. 종전 기록은 이승엽 SBS 해설위원이 40세 시즌에 기록한 164안타였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타격왕 경쟁이다. 현재 이대호의 타율은 0.342로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0.344)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호는 전반기를 타율 1위(0.341)로 마감했다. 후반기 개막 직후 선두를 피렐라에게 뺏겼다. 다음날 다시 1위를 되찾았지만 일일천하(一日天下)였다. 이대호는 후반기 개막 후 15경기에서 타율 0.196(56타수 11안타)로 부진하면서 한때 타격 순위가 9위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이대호는 9월 타율 0.467로 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더 뜨거워지고 있다. 16일 기준 최근 10경기에서도 타율 0.459를 기록했고, 멀티히트를 기록한 경기도 6경기나 된다.이제까지 최고령 타격왕 타이틀은 이병규가 갖고 있다. 2013년 이병규는 LG 트윈스 소속으로 만 38세 11개월 10일의 나이로 타격왕에 올랐다. 현재 페이스가 유지되면 KBO리그에는 새로운 ‘최고령 타격왕’과 최초의 40대 타격왕이 등장한다. 40대 타격왕은 100년이 훨씬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보기 힘든 대기록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1958년 타율 0.328을 치고 만 40세 29일로 타격왕에 올랐다. 내셔널리그는 2004년 타율 0.362로 수위타자가 된 배리 본즈(40세 71일)가 있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1989년 워런 크로마티(요미우리 자이언츠)를 포함한 3명의 선수가 기록한 36세가 최고령 타격왕이다. 이대호가 올해 정규시즌 종료일에 타격왕을 차지하면, 40세 3개월 17일로 이들의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롯데의 가을야구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대호가 은퇴 시즌 타격왕을 차지하게 된다면 롯데팬들에게는 작은 위로가 될 것이다.
  • 부상 복귀 트라우트 7경기 연속포, 이대호가 보인다

    부상 복귀 트라우트 7경기 연속포, 이대호가 보인다

    부상에서 돌아온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강타자 마이크 트라우트(31)가 7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연속경기 홈런 최고 기록까지는 1개가 남았다. 또 2경기 연속 홈런을 더 치면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의 세계 기록과 같아진다.트라우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중견수 2번 타자로 출전해 5회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2-4로 끌려가던 5회 2사 3루에서 타석에 선 트라우트는 클리블랜드 선발 코너 피킹턴의 바깥쪽 낮은 초구를 때려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트라우트의 시즌 35호 홈런이자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7경기 연속 홈런이다. 트라우트는 이번 홈런으로 오타니 쇼헤이(34개)를 제치고 팀 내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선 동시에 뉴욕 양키스의 에런 저지(55개)에 이은 아메리칸 리그 홈런 단독 2위로 나섰다.트라우트가 만약 14일 클리블랜드전에서도 홈런을 터트리면 데일 롱과 돈 매팅리, 켄 그리피 주니어가 보유한 MLB 최고 기록인 8경기 연속 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프로야구 연속경기 비공인 세계 기록은 이대호가 KBO리그에서 기록한 9경기다. 트라우트 입장에선 부상으로 올 시즌 41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것이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6월까지만 해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혔으나 7월 들어 성적이 급락하면서 부상까지 당했다. 이 부상으로 트라우트는 늑척추 기능 장애 판정까지 받았다. 이는 야구 선수에게는 매우 드문 경우로 선수 생활 내내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강타자 트라우트의 선수 생명이 끝난 것 아니냐는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한 트라우트는 다시 홈런포를 날리며 제 기량을 되찾았다. 트라우트는 이날까지 시즌 100경기에서 타율 0.279, 35홈런 68타점 72득점 102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001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에인절스는 트라우트의 활약에도 클리블랜드에 4-5로 패했다.
  • 타율 ‘0.0002’차, 숨막히는 시즌 MVP 경쟁

    타율 ‘0.0002’차, 숨막히는 시즌 MVP 경쟁

    ‘0.0002’ 12일 현재 2022시즌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타율 1위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와 2위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타율은 0.0002, 한자로 ‘2모’ 차이다. ‘가을 야구’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나는 시즌 막판까지 둘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경쟁은 두 타자의 타율 차만큼 치열하다.피렐라와 이정후는 KBO가 시상하는 타격 8개 부문(타율·홈런·타점·도루·득점·안타·장타율·출루율) 가운데 4개 부문(타율·안타·출루율·장타율)에서 1위를 다투고 있고, 도루를 제외한 7개 부문에서 모두 톱10 안에 이름이 올라있다. 타율 0.3424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피렐라를 이정후가 0.3422로 바짝 뒤쫓고 있다. ‘할푼리’까지 같고 ‘모’자리에서 순위가 갈린다. 타점은 이정후가 97타점으로 김현수(LG 트윈스)와 공동 선두, 피렐라가 95타점으로 2타점 차 2위다.최다 안타 또한 166개를 때린 이정후가 1위, 163개를 기록한 피렐라가 2위, 장타율도 이정후가 0.568로 1위, 피렐라가 0.561로 2위다. 그러나 출루율은 피렐라가 0.417로 1위, 이정후가 0.415로 2위다.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한 OPS는 이정후가 0.984로 0.978의 피렐라에 6리 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홈런은 피렐라가 24개로 KT 위즈 박병호(33개)에 이어 2위, 이정후는 21개로 5위다. 타격 부문 다관왕에 오르는 쪽이 MVP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잔여 경기를 따져보면 피렐라가 유리하다. 삼성은 18경기, 키움은 14경기가 남았다. 이정후가 MVP를 차지하면 KBO리그 최초의 ‘부자 MVP’가 탄생한다.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LG 2군 감독은 1994년 MVP였다. 또 KBO리그 최초 6년 연속 160안타 기록의 주인공이 된 이정후가 올 시즌에도 타격왕에 오르면 장효조(1985~86년), 이정훈(1991~92년), 이대호(2010~11년)에 이어 역대 4번째 2년 연속 타격왕이 된다. 올 시즌 부진했던 삼성 타선을 이끌며 팬들이 ‘피렐라이온즈’라는 별명을 붙이게 만든 피렐라가 MVP에 오른다면 삼성은 2004년 배영수 이후 18년 만에 MVP를 배출한다. 한국 무대 2년차인 피렐라는 지난 시즌 후반기 부진의 원인이었던 족저근막염에서 탈출하며 ‘2년차 징크스’ 없이 성적이 수직 상승했다. 지난해 타율은 0.286이었다. 투수 중에서는 LG의 원투 펀치인 케이시 켈리(14승)와 아담 플럿코(15승), 2010년 당시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12년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방어율)을 기록 중인 SSG 랜더스의 김광현(12승) 등이 MVP 후보다.
  • 오타니 쇼헤이 LA 에인절스 사상 최고 구속… 트라우트는 6경기 연속 홈런

    오타니 쇼헤이 LA 에인절스 사상 최고 구속… 트라우트는 6경기 연속 홈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8)가 로스앤젤레스 에일절스 사상 최고 구속을 찍었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2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안타 1실점 7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2승(8패)을 거뒀다. 이날 오타니는 오른손 검지에 물집이 잡혀 5회까지만 던졌다. 하지만 팀이 6-1로 승리해 오타니는 선발승을 챙겼다. 특히 3회 2사 2, 3루 위기에서는 카일 터커를 시속 163㎞(101.4마일) 직구로 삼진 처리했는데, 이는 MLB가 투구 궤적추적시스템을 공식 도입한 2008년 이후 에인절스 투수가 찍은 최고 구속이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는 이날 타석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선에서는 마이크 트라우트(31)가 맹활약했다. 트라우트는 2-1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호세 우르키디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날렸다. 트라우트는 5일 휴스턴전에서 시작한 홈런 행진은 6경기로 늘렸다. 이는 1977년 보비 본즈가 세운 팀 연속 경기 홈런 기록(5경기)을 넘어선 것이다. MLB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은 켄 그리피 주니어, 돈 매팅리, 데일 롱이 보유한 8경기다. KBO리그에서는 이대호가 2010년 9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 “20분간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미담 퍼진 고교선수 근황

    “20분간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미담 퍼진 고교선수 근황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구한 고교 야구선수가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선다. kt wiz 구단은 8일 “공도혁(17)은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성남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공도혁은 지난달 26일 아파트 피트니스센터에서 쓰러진 50대 남성을 발견한 뒤 약 20분간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해 생명을 구했다. kt는 “이번 행사는 성남고 야구부 출신 박경수, 박병호, 배정대, 배제성 등이 후배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성남고 출신 선수들은 공도혁에게 배트와 신발, 글러브 등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눈물 그렁거리며 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의 경우 강한 힘을 이용해 심장을 마사지 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체력을 필요로 한다. 공도혁은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무려 20분을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도혁 선수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쓰러진 남성은 후유증 없이 건강을 되찾았다. 사고자 가족은 K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장에 도착해보니 땀을 뻘뻘 흘리며 눈물을 그렁거리는 학생이 있었다. 병원에서도 기적이고, 천운이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공도혁 선수는 “관심이 있었던 교육이어서 열심히 들었던 것 같다”라며 “생명이 소중하니까 살리려는 욕심이 강했다. 그 상황에서는 전혀 힘들지 않았다. 매사에 열심히 하고 전력 질주하고, 예의 바르고 인성이 최대한 갖춰진 그런 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4분 이내 심폐소생술 중요” 고령화와 복잡한 사회현상에 따른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 등으로 심장정지 사고가 증가하면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신속하게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95% 이상이다. 그러나 심정지 골든타임이라 일컬어지는 4분을 경과하면 생존율이 25% 이하로 낮아져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방본부는 “심정지 발생시 최초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생률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달라”라며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에도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해 송출하고 있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 김하성 한때 KBO 동료 상대로 시즌 8호 홈런

    김하성 한때 KBO 동료 상대로 시즌 8호 홈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짜릿한 역전승에 디딤돌을 놨다. 김하성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5로 끌려가던 5회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지난해 기록한 MLB 무대 최다 기록과 같은 시즌 8번째 홈런으로 김하성은 올해 50타점을 채웠다.지난 시즌과 같은 시즌 8홈런의 제물은 한국프로야구(KBO) 무대에서 만난 적이 있던 메릴 켈리였다. 켈리는 2015~18년 SK 와이번스(SSG랜더스의 전신)에서 뛰다 MLB에 진출했다. 김하성의 KBO리그 시절 켈리 상대 타율은 0.207(29타수 6안타)로 약했지만, 2루타 2개 홈런 1개로 때려낸 안타의 절반이 장타였다. 이날 경기 2회에 켈리를 처음 만난 김하성은 볼카운트 1-2에서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김하성은 5회 두 번째 타석 0-2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켈리의 몸쪽 낮은 체인지업을 퍼 올려 왼쪽 펜스를 총알처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타구는 23도의 발사각도로 366피트(약111.5m)를 시속 100마일(160.9㎞)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이래 11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김하성은 7회 또 켈리를 상대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9회에 1사 1루에선 이안 케네디의 초구 빠른 공을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회 선두타자에게 솔로 홈런을 맞는 등 5회까지 0-5로 끌려갔던 샌디에이고는 5회 말 무사 1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투런 홈런과 김하성의 솔로 홈런으로 3-5까지 추격했다. 7회에는 선두타자 벨이 솔로 홈런으로 4-5까지 추격했고, 9회 말 2사 만루에서 호르헤 알파로의 끝내기 2타점 적시타로 6-5 승리를 거두며 팀의 3연패를 끊어냈다.9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더그 아웃으로 들어갔던 김하성은 끝내기 안타가 터지자 누구보다 빠르게 알파로에게 달려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 대포 쾅·쾅·쾅!, 미리보는 KS… 쓱~ 기선제압

    대포 쾅·쾅·쾅!, 미리보는 KS… 쓱~ 기선제압

    선두 대전 1차전은 SSG 랜더스의 승리로 끝났다. SS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 트윈스 원정 경기에서 한유섬, 최지훈, 이재원의 홈런 세 방을 앞세워 8-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위 SSG는 2위 LG와의 승차를 다시 5게임으로 벌렸다. SSG는 2회초 최주환의 우전안타에 이어 한유섬이 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3회에는 최지훈이 우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4회초에도 무사 1, 2루에서 김성현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5-0으로 앞섰다. 끌려가던 LG는 4회말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박해민과 홍창기의 연속 안타와 채은성의 몸 맞는 공으로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려 4-5로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SSG는 6회초 이재원이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8-4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LG는 7회와 8회 1점씩 뽑으며 추격했지만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SSG의 새 마무리 문승원은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5, 6위가 맞붙은 울산 문수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잭 렉스와 이대호의 합작 5타점으로 KIA 타이거즈를 6-3으로 꺾었다. KIA가 1회초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롯데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렉스의 투런 홈런으로 2-1로 뒤집은 롯데는 전준우의 볼넷, 이대호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안치홍의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KIA는 3회초 나성범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2-3으로 추격했다. 6회에는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솔로아치를 그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롯데는 8회말 타선이 폭발했다. 대타 신용수가 우중간 2루타, 황성빈이 희생번트에 이은 실책으로 살아나가 무사 1, 3루에서 렉스가 우전 안타를 날려 다시 4-3으로 앞섰다. 이어 전준우도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무사 만루에서 이대호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6-3으로 달아났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터뜨리며 키움 히어로즈를 11-4로 제압했다. 강민호는 5회말 솔로홈런으로 KBO리그 15번째 300홈런 타자가 됐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6회까지 8안타 4실점(3자책)으로 막아 최근 5연패 뒤에 힘겹게 승수를 추가했다. 수원에서는 kt wiz가 9회말 터진 장성우의 끝내기 3점 홈런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8-5로 물리쳤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노진혁의 투런 홈런과 박건우의 역전 2루타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에 4-3으로 승리했다.
  • MLB 100년만에 한국행… 100년 전 21-3 대패 이번에는 복수전

    MLB 100년만에 한국행… 100년 전 21-3 대패 이번에는 복수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100년 만에 ‘팀’을 이뤄 한국을 찾는다. 100년 전인, 1922년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등에서 선발한 MLB 선수들이 본 도쿄, 중국 상하이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후 한국을 방문해 YMCA 야구단과 친선 경기를 치른 바 있다. KBO는 26일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올해 11월 부산과 서울에서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 친선전 4경기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KBO는 ‘한국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MLB의 한국 방문을 추진했고, MLB 월드투어 한국 경기 편성에 성공했다. 이번 MLB 월드투어는 11월 11일과 12일에 부산 사직야구장, 11월 14∼15일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경기씩, 총 4경기가 열린다. KBO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빅리거들과 경기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KBO는 “MLB를 대표하는 각 팀 선수단이 한국에 방문하여 경기를 펼치는 건, 1922년 이후 100년만”이라며 “KBO와 MLB 정상급 스타 선수들이 친선전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LB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22년 12월 8일 MLB 선발 선수들은 YMCA 야구단이 주축이 된 전조선군과 경기를 펼쳐 21-3으로 크게 이겼다. 크리스 매리낙 MLB 사무국 전략운영담당관은 “이번 투어는 9월 17일에 열리는 ‘FTX MLB 홈런더비 X 서울’에 이어 열리는 중요한 이벤트다. MLB는 수년 내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야구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투어는 거시적인 계획의 일환”이라면서 “한국은 과거 MLB 올스타였던 박찬호, 추신수, 현재도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등을 배출하는 등 MLB에서 큰 성과를 만들어낸 풍부한 야구 전통을 가지고 있는 국가. MLB 선수노조와 함께 이번 대회가 성사될 수 있게 노력해준 제이원 컴퍼니와 KBO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MLB 사무국과 노조는 ‘야구의 세계화’를 목표로 2026년까지 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에서 16차례의 시범경기, 24번의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과 부산도 MLB가 주목한 도시였다.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의 경기 대진과 시간, 참가 선수단, 입장권 판매 등 세부 내용은 9월로 예정된 공식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신세계 정용진 “2027년까지 인천 청라에 2만석 돔구장 건설”

    신세계 정용진 “2027년까지 인천 청라에 2만석 돔구장 건설”

    신세계그룹이 2027년까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프로야구 경기와 케이팝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멀티 스타디움 돔구장을 건립한다. 정용진 부회장은 24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만나 돔구장 건설을 비롯해 신세계가 청라에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돔구장 건설은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1월 인천 지역 연고 SK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프로야구단을 인수한 이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유 시장에게 스타필드 청라 건립사업과 연계해 야구 경기를 위한 돔구장을 건립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정 부회장은 “청라 돔구장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인천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앞서 돔구장 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 시장은 “인천시와 신세계가 지역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서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신세계가 인천 서구 청라동 6-14 일대의 16만 5000㎡에 공사 중인 스타필드 청라는 쇼핑·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이다.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총 1조 3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함께 완성될 2만석 규모의 돔구장은 프로야구 경기와 케이팝 공연·e스포츠 국제대회·전시회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관람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청라 돔구장이 완공되면 SSG 랜더스는 고척돔을 홈으로 쓰는 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돔구장을 사용하는’ 역대 두 번째 KBO리그 구단이 된다. 아울러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서울 7호선 청라연장선(2027년 준공 예정)에 스타필드 청라 역사를 추가로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시는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시작해 내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 문학경기장을 연고지로 둔 SSG 랜더스가 청라 돔구장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 지역의 주민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문학경기장 인근 구도심 주민들은 상권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기존 문학경기장 활용 방안은 앞으로 인천시와 계속 협의해 좋은 방법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에이스 안우진도 키움 5연패 못 막았다.

    에이스 안우진도 키움 5연패 못 막았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에이스’ 안우진을 내세웠지만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안우진이 못 던진 건 아니었지만, 상대 SSG 랜더스의 선발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가 더 잘 던졌다. 또 키움 타선은 SSG와 달리 상대 투수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키움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1-6으로 졌다. 5연패다. 리그 선두 SSG는 2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선발로 나선 안우진은 7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하지만 모리만도가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더 잘 던졌다. 대만에서 뛰다 지난달 12일 SSG에 합류한 모리만도는 이날 KBO 무대에서 가장 긴 이닝을 소화했다. 이날 SSG 타자들은 안우진을 상대로 3회와 4회에 팀 배팅으로 1점씩을 내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3회 최지훈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최주환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4회 전의산이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꿰뚫는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반면 키움 타자들은 모리만도에게 막혀 7회까지 2안타에 그치며 점수를 내지 못했다. 모리만도는 3회까지 삼진 3개를 솎아내며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4회 2사 이후 이정후와 김혜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 극복 능력도 뽐냈다.7회까지 팽팽했던 승부는 안우진이 내려간 뒤 8회 최정의 시즌 19호 홈런과 함께 SSG 쪽으로 기울었다. 1사 후 타석에 선 최정이 중월 솔로포로 공격의 재개를 알렸다. 이어 1사 1, 2루 상황에서 후안 라가레스와 박성한이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2점을 더 냈다. SSG는 9회에도 오태곤의 3루타로 추가점을 내며 달아났다. 키움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김태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격하는데 그쳤다. SSG의 모리만도는 KBO 무대 데뷔 뒤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반면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안우진은 시즌 6패(11승)째를 떠안았다.
  • 육성선수에서 필승조 믿을맨으로… 늦깍이 신인왕 후보 두산 정철원

    육성선수에서 필승조 믿을맨으로… 늦깍이 신인왕 후보 두산 정철원

    올해 4월까지만 해도 육성 선수였는데 지금은 시속 150㎞ 강속구를 던지는 필승조에서도 ‘믿을맨’이 됐다. 이 정도면 회사원으로 치면 초고속 승진이라고 할 만하다. 바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정철원(23) 이야기다. 정철원은 올해 5월 1일이 되면서 육성 선수에서 정식 선수가 됐다. 필살기는 최고 시속 154㎞의 강속구와 안정적인 제구력이다. 었다. 안산공고를 졸업하고 2018년 2차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정철원은 고교 3학년 성적(9승 평균자책점 1.06)과 비교해 지명 순번이 늦었다. 당시 직구 최고 시속이 143㎞에 그치면서 그냥 평범한 제구력이 좋은 투수로 통했다. 그리고 4년 동안의 정철원은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았지만 기회가 많이 없었다. 하지만 올 시즌 두산 김태형 감독이 그를 선택하자, 유감 없이 실력을 보여줬다. 정철원은 18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2-1로 앞선 7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과3분의2이닝 1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시즌 14번째 홀드를 챙겼다. 정철원의 시즌 성적은 18일 기준 14홀드를 포함해 42경기 3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2로 KBO리그 신인상 자격을 갖춘 투수 중에는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이다. 피안타율 0.217, 이닝당 출루허용(WHIP) 1.07, 블론세이브 1회 등 세부 성적도 특급 불펜 투수급이다. 프로에 와서 꾸준한 노력으로 이제는 리그를 대표하는 ‘파이어볼러’로 성장한 그는 군대 가기 전에 공 빠른 팀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강속구 투수의 꿈을 키웠다. 정철원이 입단했을 당시 두산에는 최대성(은퇴), 이동원(롯데 자이언츠, 현 이태오로 개명) 등 최고 시속 160㎞를 넘보는 강속구 투수가 있었다. 정철원은 그들을 따라다니며 운동법을 배우고, 슬쩍슬쩍 눈으로 선배들의 노하우를 훔쳤다. 그 결과 정철원은 박치국(24)이 빠진 두산 불펜을 완벽하게 책임지고 있다. 18일 기준 최근 10경기에 등판해 11과3분의2이닝을 책임지며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이후 10과3분의2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투구를 펼치며 두산 팬들에게 가을야구를 선물 할 또다른 화수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 막고 치고 ‘끝내준’ 배정대

    막고 치고 ‘끝내준’ 배정대

    ‘KT 위즈 배정대가 막고 치고 다 했다.’ 후반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야구 KT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KT 배정대는 9회 끝내기 희생타와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는 수비로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KT는 16일 경기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KT는 3위 키움과의 격차를 3경기 차이로 줄였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KT가 잡았다. KT는 2회 황재균이 2루타 이후 김민혁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면서 득점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준태가 1타점 2루타를 날려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KT는 3회에도 배정대-앤서니 알포드-박병호가 3타자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더 뽑은 뒤, 알포드의 3루 도루와 황재균의 2루 땅볼을 묶어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하지만 5회부터 키움의 반격이 시작됐다. 4회까지 1안타로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5회 들어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안타와 볼넷을 연속으로 내주며 경기는 3-2 한 점 차 승부가 됐다. 계속된 1사 만루 위기에서 이정후에게 외야 희생 플라이성 타구를 맞았는데, 이때 공을 잡은 중견수 배정대가 2루 태그업을 시도하는 1루 주자 김혜성을 2루에서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키움은 7회 바뀐 KT 투수 김민수를 상대로 2점을 뽑아내 3-4로 역전에 성공했다. KT의 역전 드라마는 8회부터 시작했다. 키움이 삼진 9개를 잡으며 호투하던 선발 안우진 대신 문성현을 투입하자 KT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 타자 알포드의 내야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황재균이 우중간 동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9회말 배정대가 다시 나섰다. KT 선두 타자 장성우가 양현을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심우준의 희생번트와 조용호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찬스에서 배정대가 좌측 희생타를 날려 결국 5-4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7이닝 8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6-3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꺾었다.
  • 핵잠수함 이강철·20완봉 정민철·불패 정민태·싸움닭 조계현… KBO 레전드 40인 선정

    핵잠수함 이강철·20완봉 정민철·불패 정민태·싸움닭 조계현… KBO 레전드 40인 선정

    이강철(56) KT 위즈 감독과 정민철(50) 한화 이글스 단장, 정민태(52) 전 한화 코치, 조계현(58) 전 KIA 타이거즈 단장이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40인 레전드’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KBO 사무국은 ‘40인 레전드’에 뽑힌 이들 4명을 소개하며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는 격언처럼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KBO리그의 명투수”라고 설명했다. 선수 시절 ‘핵잠수함’으로 불리던 이강철은 데뷔 첫해인 1989시즌부터 10승과 100탈삼진을 모두 달성했다. 이후 그는 1998시즌까지 10시즌 연속 10승과 100탈삼진을 넘기며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잠수함 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16년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만 5번을 차지했다. KBO 리그 통산 승리 4위(152승), 투구이닝 3위(2204와3분의2이닝), 탈삼진 3위(1751탈삼진)를 남긴 그는 레전드 9위로 선정됐다. 정민철은 KBO 황금세대인 ‘92학번’의 일원으로 마운드를 지배했다. 고졸 신인으로 입단한 1992시즌 완봉 3회를 포함한 14승 4패 7세이브 145탈삼진을 기록했다. 완투형 투수였던 그는 역대 2번째로 많은 20번의 완봉승과 49완투승(6위)을 기록했다. 8시즌 연속 10승을 거뒀던 정민철은 통산 161승으로 승리 부문 2위에 올라 있으며, 이번 레전드 선정에서 40인 중 13위에 올랐다. 정민태 역시 한 시대를 풍미한 선발 투수다. 1996시즌부터 2000시즌까지 5시즌 연속 200이닝을 채웠고, 선발 21승이라는 역대 선발 최다 연승 기록으로 ‘불패의 아이콘’이 됐다. 현대 왕조의 선발로 4번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다승왕 3번과 승률왕 1번,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3회 수상으로 화려한 경력을 남겨 레전드 18위에 자리했다. ‘팔색조’ 조계현은 다양한 변화구를 능숙하게 던져 KBO리그를 호령했다. 이강철과 함께 ‘해태 왕조’의 선발 한 축을 담당한 그는 타자와 싸움에서 절대 물러나지 않으며 개인 통산 19완봉, 64완투로 각각 역대 4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려 레전드 26위로 선정됐다. 조계현에 대한 시상은 19일 광주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KIA의 경기에서, 현역 감독인 이강철의 시상은 20일 수원 KIA-kt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정민철과 정민태의 시상 일정은 미정이다.
  • 롯데 신용수, 대타 홈런 이어 홈스틸로 2연승 견인

    롯데 신용수, 대타 홈런 이어 홈스틸로 2연승 견인

    왕년의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까지 불러들인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서브 요원 신용수(26)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롯데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원정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날 열린 1차전 8회초 대타로 나와 역전 투런 홈런을 날린 신용수가 이날은 재치있는 홈스틸로 연승을 이끌었다. 양팀은 7회까지 숨막히는 투수전을 벌였다. 롯데 좌완 에이스 찰리 반즈는 7회까지 키움 타선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도 무실점 역투했다. 하지만 8회초 롯데는 키움의 두 번째 투수 하영민을 상대로 선두타자 강태율의 좌전 안타, 장두성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진 신용수의 투수 땅볼 때 하영민이 2루에 악송구한 사이 2루에 있던 대주자 추재현은 3루를 거쳐 홈을 파고들다가 아웃돼 1사 2, 3루로 바뀌었다. 여기서 롯데는 황성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신용수의 단독 홈스틸이 나왔다. 한동희 타석에서 하영민은 갑자기 주자 없는 2루에 공을 던졌다. 앞선 황성빈의 희생플라이 때 2루 주자 신용수가 중견수의 포구에 앞서서 3루로 출발했다는 걸 항의하기 위해서다. 이런 상황에서 심판에 항의하려면, 우선 수비팀이 해당 2루 베이스를 태그해야 한다. 그런데 이걸 진행하고 있을 때 3루에 있던 신용수가 과감하게 홈을 파고 들었다. 비디오판독 결과 황성빈의 뜬공 때 리터치에는 문제가 없었고, 이어진 신용수의 단독 홈스틸 득점까지 인정됐다.3루 주자 단독 홈스틸은 지난 5월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호세 피렐라 이후 시즌 2호다. 역대 39번째 기록이다. 신용수는 전날 경기 8회 대타 역전 결승 투런 홈런에 이어 이날도 8회 결정적인 주루 플레이로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9회 2사 2루 정보근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며 승리를 확정했다. 7과 3분의 1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역투한 롯데 반즈는 지난달 13일 9승 이후 3연패를 당하다가 이날 4번째 등판 만에 시즌 10승(9패) 고지를 밟았다. 4연패의 3위 키움은 2위 LG 트윈스와 2경기 차로 멀어졌다.
  • 세계 첫 5연타석 홈런 터졌다

    세계 첫 5연타석 홈런 터졌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한미일 야구 역사상 최초로 5연타석 홈런이 터졌다.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내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22)는 지난 2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1회 솔로홈런에 이어 3회 타석에서 두 점짜리 홈런을 잇달아 터뜨렸다.이날 2개의 홈런으로 무라카미는 지난 31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7회와 9회 각 솔로홈런, 연장 11회 결승 2점포로 잇달아 담장을 넘긴 3연타석 홈런에 이어 5연타석 홈런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홈런 39개를 넘겨 이 부문 1위를 질주 중인 무라카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홈런을 날리는 꿈을 꿔서, 혹시 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4연타석은 의식하고 있었지만 5연타석 홈런은 생각하지 않았다.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5연타석 홈런은 일본은 물론 미국프로야구(MLB)와 한국프로야구(KBO)에서도 찾을 수 없었던 기록이다. MLB에선 2020년 호세 아브레우(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총 43번의 4연타석 홈런이 기록됐지만 5연타석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KBO리그에서도 2000년 박경완(현대 유니콘스), 2014년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라이온즈), 2017년 윌린 로사리오(한화 이글스) 등 총 3차례 4연타석 홈런이 나왔지만 5타석에서 잇달아 담장을 넘긴 적은 없었다. 무라카미는 올 시즌 .321의 고타율에 39홈런 98타점 71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는 센트럴리그, 퍼시픽리그 등 양대 리그를 통틀어 압도적인 홈런과 타점, 출루율(0.452), 장타율(0.721), OPS(1.174)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3일 현재 소속팀 야쿠르트는 48게임을 남겨놓고 있는데, 무라카미는 지난해 센트럴리그 홈런 공동 1위 기록인 홈런 39개를 이날 넘어섰다. 그가 최근의 타격감을 이어간다면 올 시즌 56홈런까지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1964년 오 사다하루(왕정치)의 일본인 선수 한 시즌 최다 55홈런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다.
  • 9승 문턱에 걸린 방어율 에이스… 1승만 쓱 넘어가 주면 안 되겠니

    9승 문턱에 걸린 방어율 에이스… 1승만 쓱 넘어가 주면 안 되겠니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1.67의 ‘짠물 투구’, 그런데 아직 10승을 거두지 못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 김광현(34) 이야기다.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 중인 김광현이 7월 4경기에서 1승을 거두는 데 그치며 다승 부문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본인이 못 던져서 얻은 결과라면 덜 억울하다. 하지만 김광현은 7월 4경기에서 25와 3분의2이닝을 던지며 7자책점을 기록하는 준수한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김광현은 3회초 홈런과 3루타를 맞는 등 피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기록하며 3실점으로 흔들린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여섯 이닝에서는 안타 1개만 허용하는 등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다. 이 경기에서 김광현은 7회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마무리투수 서진용이 4-3으로 앞선 9회초 2사에서 오지환에게 통한의 동점 홈런을 맞으며 김광현의 시즌 10승도 날아갔다. 김광현은 지난 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8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타선 지원을 단 1점도 받지 못하는 불운을 겪으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김광현이 9승에서 10승으로 넘어가는 데 가장 오래 걸렸던 시즌은 2015년이다. 당시 김광현은 3번의 도전 끝에 시즌 10승을 올렸다. 그때도 타선의 득점 지원 부족과 불펜의 부진으로 승리를 놓쳤다. 김광현의 승수 쌓기도 시즌 중반 들어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김광현은 시즌 초반 7경기에서 0점대 평균자책점(0.60)을 기록하며 6승을 쓸어 담았다. 하지만 이후 10경기에서 3승만 추가하는 데 그쳤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가 5차례였고, 4실점 경기도 3번이나 됐다.
  • 포항서 3년 만에 프로야구 열려… 26~28일 한화 3연전

    포항서 3년 만에 프로야구 열려… 26~28일 한화 3연전

    경북 포항에서 3년 만에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포항시는 26~28일 포항야구장에서 삼성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의 3연전이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KBO리그 정규시즌 2구장 경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 전면 중단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 5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동시에 KBO, 삼성라이온즈와 접촉해 이번 3연전이 가능했다”고 자평했다. 포항야구장은 테이블석, 지정석, 외야 그린석 등 1만5000석 규모다. 이번 3연전 경기 입장권은 19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현장 구매는 경기 당일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포항야구장은 삼성라이온즈가 높은 승률을 기록하면서 ‘약속의 땅’이라 불리는 구장이다. 창단 최다 11연패를 당하고 전반기를 마친 삼성라이온즈가 후반기 초반 포항야구장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포항시 김신 체육산업과장은 “포항야구장 활성화를 위해 프로야구 경기 정상 편성, 각종 대규모 대회, 전지훈련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프로 스포츠를 활용한 포항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프로야구 40년, 올스타전의 흥과 감동

    프로야구 40년, 올스타전의 흥과 감동

    출범 4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프로야구 KBO리그 올스타전은 감동과 재미, 눈물이 어우러진 축제였다. 나눔 올스타가 연장 승부치기 끝에 드림 올스타를 6-3으로 이겼다.  스포츠서울 제공·연합뉴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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