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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교통약자 콜택시 2배 증차…내달부터 60대 운영

    용인시 교통약자 콜택시 2배 증차…내달부터 60대 운영

    경기 용인시는 다음 달에 교통약자 콜택시 30대를 증차해 총 60대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특별교통수단 차량(72대)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이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통약자 콜택시는 장애인 이용권 보장을 위해 법에서 정한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자이면서 휠체어를 타지 않는 장애인 또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한 65세 이상 고령자·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다. 이 콜택시는 특별교통수단 차량과 마찬가지로 이용자가 1500원을 내면 나머지 요금은 시가 운송사업자에게 직접 지원한다. 시가 올 8월 26일부터 일반콜택시 30대를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 교통약자 콜택시는 10월 말까지 하루 평균 40여건꼴로 1365건이 이용됐다.시는 교통약자 콜택시에 대한 이용자 호응이 좋은 데다 여전히 배차를 받지 못하는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교통약자 콜택시를 2배 증차하기로 했다. 조사결과 교통약자에 대한 특별교통수단 차량 총배차율은 종전 89.1%에서 콜택시 운영 후 91.1%로 개선됐으나 아직도 8.9%는 필요할 때 배차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휠체어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에게 본래의 특별교통수단 차량이 더 많이 배차될수 있도록 지난 8월 일반 콜택시 30대를 지정해 휠체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교통약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사회에 참여하고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콜택시 증차를 결정했다”며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모두가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KBS 수신료 분리징수” 靑국민청원 20만명 돌파

    “KBS 수신료 분리징수” 靑국민청원 20만명 돌파

    최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사고 직전 영상을 제공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던 KBS와 관련해 KBS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징수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7일 정부 답변 기준인 추천 수 20만명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게시된 ‘KBS 수신료 전기요금 분리징수’란 제목의 청원은 이달 들어 추천 수가 급증해 이날 오후 3시 50분 기준 청원 참여자 수가 20만 6132명을 기록했다. 이는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영상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KBS는 지난 3일 사고 헬기 이륙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보도했다. 이후 독도경비대 측에서 KBS가 추락 헬기의 사고 직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유하고도 해양경찰의 영상 공유 요청에 협조하지 않고 보도에만 활용했다고 비판해 논란이 일었다. KBS는 논란 후 관련 영상 일체를 해경에 제출했으며, 양승동 KBS 사장이 사과하기 위해 실종자 가족들을 찾기도 했다. 그러나 가족들의 거센 항의로 만남은 불발됐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8분쯤 독도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운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소방헬기가 이륙 2~3분 만에 바다로 추락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5명 등 모두 7명이 탑승해 있었다. 수색 당국은 최근까지 독도 해역에서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이송되던 선원 A(50)씨의 시신 3구를 수습해 안치했지만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소방헬기 영상 미제공 논란 외에도 KBS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서 제기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자산관리사 인터뷰 검찰 유출 의혹 등의 사건도, 그 진위 여부와는 상관없이 국민청원 추천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KBS 수신료는 월 2500원으로 전기요금 등에 합쳐져 강제 징수되고 있다. 이에 일부 시청자는 KBS를 보지 않거나 집에 TV가 없으면 납부하지 않을 수 있게 해달라며 KBS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 징수해달라고 꾸준히 주장해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강하늘, 동침 포착 “어른 로맨스 예고”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강하늘, 동침 포착 “어른 로맨스 예고”

    오늘(7일) ‘동백꽃 필 무렵’이 공효진과 강하늘이 애틋함과 달콤함이 동시에 폭발하는 ‘어른 로맨스’를 예고했다. 한 침대에 누워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지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동백(공효진)에게 청초함과 섹시함이 공존해 착한 자신을 자꾸 삐뚤어지게 한다며 “오늘 밤 저희 집에 오실 수 있으세요?”라고 폭탄 발언을 던진 용식(강하늘). 왠지 모르게 두 볼이 발그레해지는 용식의 추파에 어쩔 줄 모르던 동백도 이내 몇 시에 가면 되냐고 물었다. “그럼 화상 입은 놈은 머리를 어떻게 감아요”라는 용식의 반전. 이렇게 모두가 기다린 ‘어른의 연애’는 불발됐다. 그러나 오늘(7일) 밤 동백과 용식의 동침이 드디어 성사될 모양이다. 용식이 동백의 집을 찾은 것. 공개된 스틸컷에는 한 침대에 마주보며 누워있는 동백과 용식의 모습이 포착됐다. 좁은 침대에도 불구, 꾸역꾸역 붙어있는 둘의 모습에 입꼬리가 절로 치솟는다. 침대에 누워 서로를 바라보는 그들의 눈빛은 깊어진 사랑만큼이나 뜨거워 오늘(7일) 밤 들려줄 그들의 연애담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으고 있다. 오늘은 또 어떤 설렘 가득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심멎’을 유발할까.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은 “오늘(7일) 밤 용식이 동백의 집을 찾는다. 서로 간의 사랑이 단단해진 동백과 용식의 로맨스가 폭발할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용식이 동백의 집을 찾은 까닭은 무엇인지, 두 사람이 오늘(7일) 밤 어떤 사랑 이야기를 써나갈지 본방송을 통해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갈수록 동백과 용식의 사랑이 진해지고 있는 ‘동백꽃 필 무렵’ 31-32화는 오늘(7일) 목요일 밤 10시 KBS2TV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아한 모녀’ 조경숙, 최명길 아이 끌어안고 “고마워 아가야”

    ‘우아한 모녀’ 조경숙, 최명길 아이 끌어안고 “고마워 아가야”

    조경숙의 모성애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서은하(지수원 분)의 악행으로 갑작스럽게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에 오열하는 차미연(최명길 분)의 모습과 이를 남 일 같지 않다며 불안해하는 조윤경(조경숙 분)이 그려졌다. 차미연을 걱정하는 조윤경에게 서은하는 “아이는 특별관리하고 있고, 상태도 좋다. 걱정하지 말라”고 태연하게 얘기했다. 서은하의 아버지 역시 “컨디션도 좋고, 살도 올랐다”고 말을 보탰다. 건강한 아이의 모습을 본 조윤경은 안도하며 “고마워, 아가야”라고 행복해하는 엄마의 마음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이후 병실에서 그녀는 남편 구재명(김명수 분)에게 “자꾸 마음에 걸린다. 한날 한시에 태어나 나란히 중환자실에 들어갔는데 건강하게 같이 퇴원하면 좋았을 텐데”라며 “남편도 없이 혼자 얼마나 힘들까”라고 혼잣말하며 악행을 저지르는 남편과는 대조되는 순수하고 고운 심성을 가진 여자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불안함을 느낀 구재명은 조윤경에게 차미연의 남편에 대해 물었고 그녀는 “교통사고로 뇌사라고 한다. 남편 그렇게 되는 바람에 산모가 충격받아서 조산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구재명은 “설마 한명호 와이프인가”라며 불안해했다. 극 중 조경숙은 구재명(김명수 분)의 아내이자 구해준(김흥수 분)의 엄마로, 산부인과에서 일어난 비극의 사건으로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가운데에서도 가족과 아들을 지키기 위해 끝없는 사랑과 헌신을 다하는 모습을 조경숙만의 섬세한 연기로 보여줄 예정이다. 조경숙은 영화 ‘해무’, ‘마더’, 연극 ‘맨프럼어스’, 드라마 ‘별별며느리’, ‘죽어야 사는 남자’ 등 다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출중한 연기를 선보이며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이다. 특히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MBN ‘우아한 가(家’)에서 주인공 허윤도(이장우)의 친모인 임순 역으로 출연하며 농도 짙은 눈물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다. 한편 조경숙이 출연 중인 KBS2 새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복수와 사랑을 다룬 위험한 멜로 드라마. 매주 평일 저녁 7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늘도 본방사수”...‘동백꽃 필 무렵’ 이정은, 귀여운 스틸 [EN스타]

    “오늘도 본방사수”...‘동백꽃 필 무렵’ 이정은, 귀여운 스틸 [EN스타]

    ‘동백꽃 필 무렵’ 이정은의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7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들 어제 KBS2 ‘동백꽃 필 무렵’ 30회를 보면서 눈물 콧물 쏙 빼셨나요? 덕분에 오늘 하루종일 얼음팩 필수. 오늘 저녁 10시! 본방송 놓치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공효진) 엄마 역인 ‘정숙’ 역을 맡은 이정은의 모습이 담겼다. 분홍색 모자를 쓰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야구선수 이호성 ‘네 모녀 살인사건’ 살해 동기는?

    야구선수 이호성 ‘네 모녀 살인사건’ 살해 동기는?

    야구선수 이호성 네 모녀 살인사건이 재조명됐다. 지난 2008년 서울에 살며 가게를 운영하던 김 씨는 어느 날 갑자기 직원들에게 “세 딸, 남자친구와 며칠간 여행을 가려고 한다. 가게를 부탁한다”며 홀연히 사라졌다. 김 씨 친오빠는 김 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가게를 찾아왔고, 이상한 낌새를 느껴 실종 신고를 하면서 사건은 수면 위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김 씨 집으로 출동했고, 집에선 혈흔이 발견됐다. CCTV를 확인한 결과 한 남성이 짐 가방을 나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의문의 남성은 손수레를 끌고 김 씨 집에 들어갔다가 수차례 큰 가방을 가져다 날랐다. 의문의 남성은 야구선수 이호성. 그는 해당 사건 유력 용의자로 공개 수배됐고, 이튿날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은 “지문 확인 결과 이호성이 맞다”고 설명했다. 사라진 네 모녀 시신은 이호성 선친 묘에서 숨겨둔 가방 안에서 발견됐다. 살해 동기는 금전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가 실종 전 정기예금을 해약, 실종 당일 현금 1억 7000만 원을 찾은 바 있다. 돈을 찾은 김 씨는 은행 앞에 서 있던 흰색 차량에 올라탔고, 그 이후 행적이 묘연해졌다. 이호성은 2001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사업가로 활동했다. 스크린 경마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큰 빚을 진 것이 화근이 됐다. 자금 압박에 시달렸던 그는 결국 사기죄로 구속되기도 했다. 한편 한 범죄 심리 전문가는 “이호성이 돈 때문에 살인을 저질렀다기엔 액수가 조금 납득이 되질 않는다”며 “유명 프로야구 선수였고, 사업 자체가 100억 원 단위라는 얘기가 있다. 2억 원도 안 되는 돈 때문에 네 명이나 죽였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다른 범죄 심리 전문가는 당시 제기된 공범 가능성에 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때 본인이 범인으로 굳어지는 상황이다. 본인이 협박을 받은 상태에서 자신의 원래 의지와는 달리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면, 오히려 자수를 해서 아니라고 해명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범죄 심리 전문가는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이호성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사건”이라며 “다만 당시 명확한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사진 = KBS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광명 평화공감 통일아카데미 시민교실 개강

    광명 평화공감 통일아카데미 시민교실 개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 광명시협의회가 ‘제2기 평화공감 통일아카데미 시민교실’을 열었다. 7일 광명시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광명시민회관 1층 리허설룸에서 열린 새로운 한반도 통일시대 시민교실 개강식에 이영희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장을 비롯해 조미수 광명시의장과 이형덕 광명시의회 부의장, 강신성 광명을 더민주 지역위원장, 양기대 전 광명시장, 박준철 상임고문,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희 광명시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2기 평화공감 통일아카데미 시민교실 개강식에 함께해준 자문위원들과 단체장·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최근 남북관계에 대비해 우리 민주평통 자문위원들도 시민들이 통일시대 시민교실 평화공감 아카데미를 무난히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강식전공연으로 한양대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이며 KBS국악관현악단의 모선미 연주자가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홀로아리랑 등 2곡의 해금연주를 특별히 선보였다. 이어 전현준 국민대 교수가 ‘동북아정세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했다. 전 교수는 1시간 30분에 걸쳐 북미정상회담 이후 현재와 미래, 북한개방 확대여부, 북한인권 문제 개선, 북한의 시장경제, 체제전환 가능성 등을 현 실정에 맞춰 실감 있게 강의를 펼쳤다. 평화공감 통일아카데미 시민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 진행되며 오는 27일까지 총 4강으로 구성돼 있다. 2강은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최근 북한의 변화와 평화통일’을 주제로 정은찬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가, 3강은 20일 ‘북의 CNC기술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김규현 숭실대 평화통일연구원 교수가, 마지막 4강은 27일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주제로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진행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동백꽃 필 무렵’ 이정은, 공효진에게 돌아온 진짜 이유 [SSEN리뷰]

    ‘동백꽃 필 무렵’ 이정은, 공효진에게 돌아온 진짜 이유 [SSEN리뷰]

    동백꽃 필 무렵’ 이정은이 27년 만에 공효진에게 돌아온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자신의 사망 보험금을 주려했던 것. 시청자들의 가슴이 미어진 반전이었다. 전국 가구 시청률은 15.2%, 18.2%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수치로 수목극 1위의 자리를 지켰다. 2049 수도권 타깃 시청률 역시 7.6%, 9.5%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엄마 정숙(이정은)을 버린 동백(공효진)은 무너졌다. 자신을 버린 엄마가 염치없게도 딸의 신장을 이식 받기 위해 돌아온 것이라고 믿고 싶지 않았기 때문. “동백 씨는 사람 미워할 사람이 못 돼요”라는 용식(강하늘)의 말에 바로 엄마를 찾으러 되돌아갔지만, 정숙은 이미 떠나고 없었다. 그렇게 동백과 용식은 향미(손담비)도 찾고, 정숙도 찾고, 까불이도 잡아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용식은 이 모든 일에 화근인 까불이를 잡는 데 몰두했다. 그 노력이 빛을 발했는지 ‘옹산 CSI’ 용식의 수사에도 드디어 진전이 있었다. 노규태(오정세)가 옹산에 피바람 분다고 경고한 한빛학원에 대해서 자진고백 한 것. 용식이 그렇게도 수상하게 여긴 한빛학원은 학원이 아닌 도박장이었다. 건물 밖 CCTV는 경찰 단속에 대비하기 위함이었고, 까불이사건 발생 당일 불똥 튈까 두려웠던 원장이 현수막으로 가려놓은 바람에 발견하지 못했다. 그 CCTV는 2014년 6월 29일 까불이의 마지막 사건 당시에도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었고, ‘옥이 에스테틱’으로 들어가는 까불이의 모습도 정확히 포착했다. 지난 6년 간 그 어느 곳에서도 용의자를 특정할만한 증거를 잡지 못했는데, 처음으로 키와 체격, 걸음걸이까지 분석 가능한 증거를 수집한 것. 하지만 CCTV에 찍힌 사람은 까불이뿐만이 아니었다. 그 앞을 서성이는 정숙도 있었다. 알고 보니 정숙은 동백의 아들 필구(김강훈)가 다녔던 유아원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돌봄이 봉사를 하고, 성당에 가는 딸을 멀리서 바라보며 동백의 곁을 맴돌고 있었다. 까불이 사건이 발생한 그 날도 어김없이 딸의 얼굴을 보기 위해 ‘옥이 에스테틱’을 찾았다. 그곳에서 건물로 들어가는 까불이를 맞닥뜨린 정숙. “자식한테 해 끼칠 놈은 백 리 밖에서 알아본다”는 엄마는 본능적으로 동백이 위험에 처해있다고 느꼈다. 이에 그 길로 부리나케 건물로 뛰어가 화재경보기를 울리고 스프링클러를 터뜨렸다. 동백이 까불이의 희생자가 되지 않았던 이유는 우연이 아니었던 것. 엄마가 내내 자신을 지키고 있었다는 사실에 동백은 이상하게도 “내가 유기견인 줄 알았는데, 27년 만에 몸에서 인식칩 같은 게 나온 기분”이었다. 동백을 향한 정숙의 내리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동백에게 주기 위해 청소 일을 해가며 밥은 굶어도 보험료는 꼬박꼬박 부었다. 그렇게 동백만을 위해 살아온 세월이 이십 년. 하지만 정숙은 자식에게 ‘목숨값’을 주는 것도 힘들었다. 그녀의 법적 딸이라고 주장하는 성희(백은혜)가 내용증명을 들고 까멜리아를 찾아온 것. 그 서류를 받아든 동백은 엄마가 자신에게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달았다. 그러나 성희는 자신의 아빠한테서 받은 돈이라며 정숙을 꽃뱀 취급했고, 동백은 분노에 차 성희의 뺨을 때렸다. 그리고는 “우리 엄마야. 너 같은 년이 함부로 지껄일 내 엄마가 아니라고”라고 일갈했다. 마침내 엄마의 진심을 알게 된 동백은 사라진 엄마 정숙을 찾을 수 있을까. ‘동백꽃 필 무렵’ 31-32화는 오늘(7일) 목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은형의 밀레니얼] 현장에 와야만 가질 수 있는 것을 팔아라

    [이은형의 밀레니얼] 현장에 와야만 가질 수 있는 것을 팔아라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소비자, 밀레니얼세대가 유통업의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온라인쇼핑으로의 전환이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이뤄진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높은 증가율과 함께 역대 최고 금액을 경신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11조 2535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같은 달보다 21.4% 증가한 금액이며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가 83.9% 증가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현재 온라인쇼핑 매출 규모는 전체 유통업에서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110조원을 기록했던 온라인마켓 규모는 2019년 13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온라인 매출이 100억원 늘어날 때마다 점포 8.22개가 감소한다. 결과적으로 오프라인 점포, 특히 외식업 점포의 어려움이 가장 클 수밖에 없다. 상가 공실률도 이런 추세를 보여 준다. ‘KB부동산시장 리뷰’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상가 수익률은 전기 대비 각각 0.22% 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상가 공실률도 중대형 상가 11.3%, 소규모 상가 5.3%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0.9% 포인트, 0.6% 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임대료 변동 추이를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 모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하락했다. 2018년 외식업 종합경기지수는 67.5로, 6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2019년 1분기에는 66.0을 기록해 하락세가 더욱 가파름을 보여 준다. 이런 하락세는 앞으로 더욱 가파르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현상은 대로변의 유명 브랜드와 역세권의 대형 매장 등이 쇠퇴하고 뒷골목의 작은 브랜드와 소규모 점포가 오히려 인기를 끈다는 점이다. 모두가 아는, 모두를 겨냥하는 빅브랜드는 더이상 밀레니얼세대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소수의 취향을 정확하게 저격하는 스몰 브랜드에 열광한다. 뒷골목에 숨어 있는 맛집을 찾고, 동네 서점을 탐방하고, 스토리 가득한 문화 공간을 사랑한다. 온라인으로는 편리함을, 오프라인으로는 특별한 경험을 추구한다. 즉 생활필수품이나 일상적인 식사는 온라인으로 주문하지만, 자신의 취향을 즐기거나 특별한 경험을 원할 때는 오프라인 공간을 찾는다. 취향이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취향관’, 역사책을 팔면서 역사기행 등 역사와 관련한 스토리와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역사책방’, 책을 읽고 토론하는 커뮤니티 ‘트레바리독서클럽’ 등이 대표적이다. 온라인에서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아무런 부가가치 없이 제공하는 오프라인 공간은 이제 더이상 생존 가능하지 않다. 예를 들어 백화점의 변신을 살펴보자. 미국의 노드스트롬백화점은 체험 공간으로 변모했다. 매장을 찾은 고객이 옷을 입어 보고 마음에 들면 바로 온라인 주문을 하는 것이다. 바니스백화점은 1년에 며칠 매장을 완전히 비우고 클럽으로 변신한다. 밀레니얼이 좋아하는 인플루언서, 디제이, 댄서들을 초청해 파티를 여는데 이 기간 동안 매장을 방문해야만 살 수 있는 한정판을 판매하는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의 온라인마켓 비중은 다른 나라보다 더 큰 편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온라인쇼핑 비중은 2019년 현재 14%로 추정되지만, 한국은 2018년 21%를 기록했고 앞으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영업 및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검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이다. 고객이 찾아오게 만드는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스토리일 수도, 제품력일 수도, 고객과의 연결성일 수도, 커뮤니티 경험일 수도 있다. 아니면 그 모든 것일 수도 있다. 고객을 개인화시켜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큐레이션하고, 추천하고, 비슷한 취향끼리 커뮤니티를 만들어 연결시켜 주고, 매장을 방문했을 때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 지역의 특색과 스토리를 잘 살려서 매장의 콘셉트를 잡고 그것을 고집스럽게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 밀레니얼세대는 이런 고객 경험을 찾아서 골목골목을 누빌 의향이 충분히 있다. 심지어 인스타그램으로 홍보까지 해 준다. 현장에 직접 와야만 가질 수 있는 것. 여기에 답이 있다.
  • 캥거루 꽁꽁 묶은 ‘양’

    캥거루 꽁꽁 묶은 ‘양’

    양현종이 역투를 펼친 한국 야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향한 첫발을 성큼 내디뎠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막을 올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 조별 리그 1차전에서 ‘에이스’ 양현종의 압도적인 투구와 하위 타순의 응집력을 앞세워 호주를 5-0으로 물리쳤다. 한국은 앞서 쿠바를 3-0으로 따돌린 캐나다와 C조 공동 1위에 올랐다. KBO리그 간판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린 한국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5년 만에 국제대회 1차전에서 승리해 ‘첫 경기 울렁증’에서 벗어났다. 특히 도쿄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다투는 아시아의 ‘라이벌’ 호주를 꺾어 의미가 더 깊었다. 12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아메리카대륙 1위 팀과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 팀은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 한국은 6개 나라가 격돌하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호주, B조의 대만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면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쥔다. 김 감독은 박민우-김하성의 테이블 세터와 이정후-박병호-김재환 트리오로 1차전 필승 라인업을 짰다. 김 감독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인연을 맺은 양의지-김현수-민병헌-허경민 등 하위 타순에서 득점타를 잇달아 쏟아냈다. 1회말 2사후 이정후가 우선상 2루타로 연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2회말 연속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았다. 선두 김재환이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고른 뒤 양의지의 3루수 땅볼 때 2루에 도달했고, 김현수가 호주 우완 선발 티머시 애서튼의 초구 슬라이더를 중전 적시타로 연결해 김재환을 홈에 불러들였다. 이어 민병헌의 장쾌한 2루타로 김현수도 홈을 밟았다.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3회말에도 볼넷으로 추가점의 포문을 열었다. 김하성이 호주의 두 번째 투수인 좌완 스티븐 켄트에게서 볼넷을 골랐고, 이정후가 1회와 같은 방향으로 2루타를 날렸는데 1루수가 우익수의 중계 송구를 떨어뜨리자 김하성이 재빨리 홈을 파고들어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정후는 3루를 노렸지만, 2루와 3루 사이에서 협살당했다. 한국은 6회말 김현수의 중전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허경민이 4-0으로 달아나는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린 데 이어 8회말 몸에 맞는 공 2개와 볼넷 2개를 묶어 밀어내기로 1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현종은 6이닝 동안 공 67개를 던져 단 1안타만 허용하고 삼진 10개를 뽑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로 호주 타선을 꽁꽁 묶었다. 유일한 피안타도 유격수 내야 안타였다. 최고 시속 148㎞짜리 빠른 볼과 체인지업으로 호주 타선을 압도했다. 이영하(7회)와 이용찬(8회), 원종현(9회)도 1이닝씩 거들어 팀 완봉승을 합작했다. 한국은 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난적’ 캐나다와 조별 리그 2차전을 벌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장석 옥중 인사 개입 의혹…키움 “장정석 감독과 결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이끈 장정석 전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한 건 이장석 전 대표가 장 전 감독에게 2년 재계약을 약속하는 등 옥중에서 구단 인사권에 관여한 의혹이 감사 과정에서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6일 밝혔다. 키움은 입장문에서 “(이틀 전) 손혁 감독 발표 당시 장 전 감독과 재계약하지 못한 사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서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돼 부득이하게 장 전 감독과 재계약하지 못한 사유를 공개하게 됐다”고 했다. 키움에 따르면 올해 LG 트윈스와의 포스트시즌 도중 장 전 감독 재계약과 관련해 이 전 대표의 지시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 장 전 감독이 교도소에 수감된 이 전 대표에게 면회하러 갔고 그때 이 전 대표가 장 전 감독에게 “시즌이 끝난 뒤 2년 재계약하겠다. 그러니 시즌에 집중하고 끝난 뒤 재계약을 하자”고 말했다는 내용이었다. 키움은 “장 전 감독이 이 전 대표를 직접 접견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장 전 감독과 재계약을 진행할 경우 해당 녹취록까지 공개되고, 사실로 확인될 경우 중도 사임 가능성까지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가 장 전 감독에게 2년 재계약을 약속한 것이 과연 ‘옥중 경영’으로 볼 수 있는지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 그래서 키움 측은 그 판단을 KBO 측에 맡김과 동시에 장 전 감독에 대한 예우를 지키기 위해 결별 배경에 대해 그동안 침묵해 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키움은 이 전 대표의 ‘옥중 경영’과 관련한 의혹에 대한 경위서를 작성해 8일 KBO 사무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현섭PB의 생활 속 재테크] 홍콩 시위, 홍콩H지수 ELS에 얼마나 영향 미칠까

    홍콩 시위가 22주째 이어지고 있다. 수출 증가율은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관광객 감소로 홍콩이 갖는 무역·금융허브·관광지로서의 위상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기본적인 경제시스템 붕괴에 대한 우려까지 거론된다.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이른바 송환법)에 대한 항의로 촉발된 홍콩 시위의 본질은 청년층의 생존 문제다. 근본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시위가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큰 이유다. 연일 뉴스에 나오는 홍콩 시위 사태에 홍콩 항셍차이나기업(H)주를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은 걱정이 깊다. 복면 금지법이 제정된 이후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는 홍콩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내렸다. 무디스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떨어뜨렸다. 중국 본토에서는 홍콩의 국제금융창구 역할을 마카오, 선전 등으로 분산시키겠다는 메시지도 내면서 투자자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증시는 어떻게 움직였을까. 100만명이 넘는 대규모 시위가 처음 일어난 지난 6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홍콩 H주는 1만 620(6월 11일 기준)에서 1만 622로 거의 그대로였다. 그동안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925에서 2958로 오히려 1.1% 올랐다. 홍콩 H주를 구성하는 종목은 기본적으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이다. 따라서 홍콩 시위 사태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증시가 홍콩 사태보다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 기업의 실적 예상치 소식에 움직였다는 분석이 더 설득력 있다. 지난주 발표된 중국기업의 3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양호했다. 실적을 발표한 1465개 상장사의 합산 매출액은 3조 6000억 위안, 순이익은 40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0%, 12.1% 증가한 것이다. 물론 반중 시위가 계속 격화된다면 중국의 무력 진압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가능성은 높지 않다. 홍콩은 아시아 금융 허브로서 위상이 높아 중국이 무력 진압에 나서면 글로벌 자금이 이탈해 홍콩발(發)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 있어서다. 현실적으로도 중국 내 어떤 도시도 홍콩을 대체하기 어렵다. 지난해 중국에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FDI)의 70%가 홍콩을 거쳤다. 홍콩은 중국 본토 기업들의 외화대출 조달 창구이기도 하다. 홍콩 시위가 심리적으로 홍콩 H지수에 부담이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홍콩의 입지와 중국 기업 실적을 들여다보면 시위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팀장
  • 근로시간, 마일리지로 적립해 월급 중간정산

    근로시간, 마일리지로 적립해 월급 중간정산

    출퇴근 마일리지를 쌓아 월급날 전에 급여를 중간 정산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내년 1월 출시된다. 신용카드 포인트로 중고 물품을 살 수 있는 서비스도 내년 8월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6일 혁신금융 서비스 7건을 추가 지정했다. 혁신금융 서비스는 금융권에 적용되는 규제샌드박스로, 지정 사업에 대해 최장 4년간 규제가 유예되거나 면제된다. 지금까지 총 60건이 지정됐다. 핀테크업체 엠마우스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출퇴근 기록을 인증하고 월급 일부를 미리 받을 수 있는 ‘근로자 월급 중간정산 즉시 지급’ 서비스를 신청했다. 근로시간을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요청하면 월급날 전에 마일리지를 현금으로 받는 방식이다. 하루 10만원, 월 50만원 한도다. 중간정산 때는 1금융권 수준의 낮은 금리가 부과된다. 신용등급이 낮은 시급제, 최저임금 노동자가 급전이 필요할 때 고금리 대출 없이 일한 만큼 돈을 구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포인트 기반의 ‘온라인 안심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 개인 간 중고물품 거래 때 구매자가 신용카드로 충전한 포인트를 이용해 대금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현금 위주로 하던 대면 거래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삼성화재는 각종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할 때 법인 인감 날인, 인감증명서 확인 등의 절차 없이 업무 담당자의 본인 인증만으로 가능한 ‘기업성 보험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를 내년 4월 선보인다. 특허 분석업체 위즈도메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 특허 가치 자동평가’ 서비스를 내년 1월 출시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혁신성장 촉진자 역할 수행… 강소기업 성장 인도”

    “혁신성장 촉진자 역할 수행… 강소기업 성장 인도”

    “산단·농촌에 공유경제 모빌리티 추진”“좁게 보면 우리 기관의 혁신성장은 경기도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기술력을 통해 성장하게 하는 일이지만 더 넓게 보면 그렇게 이룩한 성과를 자양분으로 도민 전체가 더불어 잘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혁신은 다양한 시도와 끊임없는 도전을 요구하는 인고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경기도의 경제발전과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촉진자’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기업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건강한 혁신성장의 생태계를 조성해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와 미중 무역갈등으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실에 대해 그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여기고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원장은 “우리 기관의 강점인 경제와 과학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중소기업이 스스로 혁신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이를 통해 경기도에 혁신성장의 성공 사례를 확산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확산되는 공유경제에 대해 김 원장은 “이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발전하는 경제 영역으로, 경기도는 모든 면에서 공유경제가 뿌리내리기 위한 좋은 토양을 갖추고 있다”면서 “2016년부터 진행 중인 유망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산업단지와 농촌 등 대중교통 불편지역에 공유경제 모빌리티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흥원이 위치한 판교와 광교는 뛰어난 지리적 조건과 기업 지원 인프라를 갖췄고 많은 우수기업이 입주해 있다”며 “판교테크노밸리는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4차 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글로벌 인공지능(AI) 클러스터로, 광교테크노밸리는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청년 이어 농민까지… 경기도의 기본소득 실험 확대

    전국 처음으로 ‘청년기본소득’을 시행해 온 경기도가 내년에는 ‘농민기본소득’을 도입한다. 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안에 농민기본소득 도입 추진을 위한 조사 및 운영체계 구축 관련 예산 27억 5000만원을 반영했다고 6일 밝혔다. 농민 기본소득은 다른 지자체의 농가 소득지원과 달리 농민 개인에게 지원한다. 경기도가 시행하는 ‘청년 기본소득’을 ‘유엔 농민 및 농촌 노동자 권리 선언(2018.10)’에 기초해 농촌으로 확대한 정책이다. 관계자는 “전남 해남군 등에서 ‘농민수당’이라는 이름으로 월 60만원을 지급하는데 이는 개인이 아닌 가구에 지원하는 것이어서 진정한 의미의 기본소득이 아니다”라면서 “경기도는 예산이 수반된다면 매년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 중 조례 제정,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준비된 시군부터 하반기 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미 지난해부터 도내 청년들에게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을 시행 중이다. 도내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계가 10년 이상인 만 24세 청년들에게 분기별 25만원씩, 1인당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5년 성남시장 시절에 시작했으며, 지사 취임 이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도는 청년기본소득과 농민기본소득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국민기본소득 도입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청년기본소득 대상을 청년에서 도민 전체로 확대하는 개념이다. 최근 기본소득제 도입을 위한 공론화 조사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 결과 도민의 75.8%가 ‘기본소득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고, ‘기본소득 도입 시 세금을 더 많이 낼 의향이 있다’는 의견도 75.1%로 높게 나왔다는 설명이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 4일 내년도 예산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가진 능력과 자원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을 골고루 나눠 가져야 시장경제 질서가 유지된다. 그런 측면에서 기본소득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창업생태계 활성화·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든든한 기업 ‘동반자’

    창업생태계 활성화·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든든한 기업 ‘동반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지원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경제’와 ‘과학’을 관장하는 국내 유일의 기관으로 2017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합쳐졌다. 규모와 역할 면에서 경기도 대표 산하기관으로 손꼽힌다. 경기도 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해외 판로 개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지원과 바이오산업 육성, 지역산업 고도화 등에 주력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의 컨트롤타워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역시 진흥원의 몫이다. 진흥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교두보인 ‘G-FAIR 코리아 2019’를 주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다.전시회에는 전국 842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880명의 해외 바이어와 8440건, 24억 50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또 397명의 국내 구매 담당자와 1989건, 1155억원의 구매상담 성과도 올렸다. 행사에 처음 참가한 김순겸 ㈜동우티엑스 대표는 “전시회를 통해 중소기업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외 바이어들을 만나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회사도 알리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개최하는 G-FAIR 외에도 인도,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등 4개 지역에서 해외 G-FAIR를 열었다. 특히 지난 9월 두바이에서 열린 G-FAIR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 등 세계 무역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중소기업의 수출시장을 중동으로 다변화시켜 수출 안정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흥원은 또 8개국 11곳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설치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에 나서고 있다. GBC는 지난해까지 모두 2만 4900개 사를 지원해 4억 115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가 전국 수출 1위를 달성하는 데 주역을 담당했다. 이계열 글로벌통산본부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수출 초보 기업부터 단계별 수출 지원과 경기도 해외 비즈니스 플랫폼 확대 및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진흥원은 지난 1일 창업에 대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출시했다. 그동안 분야별 창업 정보를 다룬 플랫폼은 많았지만 모든 창업 영역을 다루는 것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이 처음이다. 앞으로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를 위해 발품을 팔 필요 없이 플랫폼의 온라인 매칭을 통해 손쉽게 투자자들을 만날 길이 열렸다. 이 같은 사업은 ‘창업→벤처→강소기업→글로벌’ 성장 단계별 전 주기 맞춤형 원스톱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경기도 평가 창업보육 능력 6년 연속 S등급을 받은 진흥원은 창업 아이디어에서 사업화에 이르는 단계별 창업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형 경기도 창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 및 창업 생태계 허브 기능을 수행한다. 1997년 설립된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에는 현재 40개 사가 입주해 있다. 진흥원은 또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으로 창업에 재도전하는 기업인의 성공적 재기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운영해 모두 56명의 재창업 성공을 도왔다. 미래 유망산업의 전략적 육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세계 최초의 5세대(G) 상용화에 발맞춰 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 및 경기도 5G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 공간인 판교 디바이스랩에 테스트 환경을 구축해 스타트업의 자유로운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5G 테스트베드를 구축한 것도 진흥원이 처음이다.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에서는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지난해 총 2건의 기술이전과 22명의 고용 창출, 50억원의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도내 바이오기업 4개 사를 선정해 산학연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최근에는 바이오센터 입주기업인 에이피테크놀로지가 프랑스 바이오식품 소재 전문회사인 로케트그룹으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바이오센터는 닭 진드기 살충제 개발 기술을 도내 기업에 이전하는 등 활발한 연구와 기업 육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흥원은 수원 본원을 중심으로 ‘경기 북부권(북부권역센터·포천)-서부권(서부권역센터·시흥)-남부권(남부권역센터·안성)’으로 이어지는 총 7개 거점, 39개 접점의 기업 지원망도 구축하고 있다. 틈새 없는 현장밀착형 서비스 지원과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서다. 최근에는 경기 동부지역 기업 지원의 거점이 될 ‘동부지원센터’ 신설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 경기 북부 지역경제의 중추산업인 섬유와 가구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등 차세대 신성장동력 창출사업도 추진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강남 잡아야 집값 잡는다… 상한제 82% 22개동 ‘집중 타격’

    강남 잡아야 집값 잡는다… 상한제 82% 22개동 ‘집중 타격’

    투기억제 속 민간건설투자 위축 최소화 내년 4월 총선도 ‘변수’로 작용한 듯 강남 대체지 과천·북아현동 돈 몰릴 우려 전문가 “매매 강보합·전세시장 상승 전망 경기·인천만 풀어 집값 잡기 어려울 것”‘강남권은 잡고 다른 지역은 일단 지켜보겠다.’ 6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정에 담긴 정부의 메시지다. 부동산 투기 수요는 잡되 민간 건설투자 수요 위축은 최소화하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여기에 내년 4월 총선이라는 정치 일정도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 배후 주거지로 분양가 상한제 촉발의 원인이 됐던 경기 과천 등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게 되면서 풍선효과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대책에서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로 지정한 서울 27개동 중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비율은 81.5%(22개동)에 이른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으로 보면 총 87곳으로, 이 가운데 강남4구에 속한 곳은 74곳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실효성을 갖는 내년 4월부터 분양하는 강남권 대부분의 사업장은 현재 시세 대비 70~80%, 분양가격 대비 최대 10% 정도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면서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중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곳은 61개 사업장 6만 8000가구라 공급 부족 우려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반면 과천과 서울 목동을 비롯한 인기 재건축아파트와 최근 인기가 오르고 있는 강북권 재개발사업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지정 범위를 좁게 가져갔다. 국토부 관계자는 “결국 강남 아파트값 안정이 서울 집값 안정의 핵심”이라면서 “강북 재개발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균형 관점에서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도 “내년 대외 경제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건설투자를 과도하게 위축시키는 것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결국 건설투자 위축을 우려한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지정 대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강남4구에 집중된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 지정이 풍선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지난 7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후분양으로 3.3㎡당 평균 3998만원에 분양돼 상한제 도입을 촉발한 원인 중 하나였다. 부동산 관계자는 “저금리에 유동자금도 많기 때문에 (부동산 투기는) 강남을 누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과천 재건축아파트와 서대문 북아현동 재개발사업지 등에 돈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이문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목동의 경우 서울시에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려고 준비 중이고 과천은 남아 있는 단지들이 고층이라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 않아 실제 효과가 크지 않다”면서 “관리처분인가 수준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후분양 등을 통해 고분양가를 노린다면 바로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도 이번 대책이 주택가격을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결국 서울에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하는데 경기도와 인천만 풀고 있으니 지역의 수요·공급이 맞지 않고 있다”면서 “집값을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분양가 상한제로 대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기존 아파트를 사지 않고 전세를 살려는 사람이 늘 것”이라면서 “매매시장은 강보합, 전세 시장은 상승세가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서울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김현미 “분양가상한제 1차일 뿐…2차 지정할 수 있다”

    김현미 “분양가상한제 1차일 뿐…2차 지정할 수 있다”

    청량리·목동 등 질문에 “이번은 1차일 뿐…언제든 2차 지정 가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의 2차 지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현미 장관은 6일 KBS 1TV ‘9시 뉴스’에 출현해 강남 4구 등 서울 27개 동을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로 선정한 것에 대해 “이번 조치는 1차 지정일 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청량리나 목동 등 집값 상승률이 높은 지역이 이번에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에서 빠진 배경에 대한 질문에 “당장 분양이 이뤄지지 않는 곳들”이라며 “시장에 이상 징후가 있으면 언제든 2차 지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이전 8·2, 9·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조세나 청약 제도 등을 정비했다면 이번 분양가 상한제는 마지막 퍼즐”이라며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으니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9·13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가장 길게 안정화됐었는데 최근 재건축 단지에서 고분양가가 나오면서 주변 집값을 상승시키는 현상이 있었다”며 “이에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해 재건축 단지 분양가를 안정시키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미 장관은 규제로 인해 주택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공포 마케팅’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2007년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한 이후 2008년 금융위기 때를 제외하고 공급이 줄어든 적이 없었다”면서 “현재 착공되거나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사업장이 많아 150개 이상 단지들이 정비사업을 되돌릴 수 없는 상태로 진행하고 있어 주택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추가 대책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말할 수 없지만 다각적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소방헬기 추락’ KBS사장·대구시장·경북지사 호통만 듣고 쫓겨나

    ‘소방헬기 추락’ KBS사장·대구시장·경북지사 호통만 듣고 쫓겨나

    피해 가족들, KBS 사장에 원본 영상 요구대구시장·경북지사 일주일 지나서야 찾아와“사진 찍으러 왔느냐…사과 받지 않겠다”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 피해 가족들이 6일 ‘헬기 이륙 영상’을 제공하지 않았던 KBS를 강하게 성토했다. 또 지난달 31일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야 피해 가족들을 찾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피해 가족들의 강한 반발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날 오후 양승동 KBS 사장이 가족들에게 사과하기 위해 대구 강서소방서를 찾았지만, 피해 가족들은 양승동 사장을 거세게 밀치는 등 분노를 강하게 드러냈다. 결국 양승동 사장은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못하고 10여분 만에 쫓겨났다. 사고 수습과 지원을 담당하는 기관이 대구, 경북, 강원 등에 분산돼 있어 수색 상황과 정보 등을 제 때 파악하지 못하는 등 컨트롤타워가 없자 정부는 이날 강서소방서 3층에 행정안전부, 해경, 해군, 소방청 등의 인력이 포함된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을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대응을 시작했다. 그러나 사고 원인이나 수습 등과 관련해 피해 가족들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특히 가족들은 KBS 촬영 영상의 원본 공개와 독도 헬기 이착륙장에 설치된 CCTV 공개 등을 요구했다. 지원단 관계자는 “KBS 영상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진행 중이며, 독도 내에 설치된 CCTV 16개에 대해서도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지숙 시의회 의장, 장경식 도의회 의장 등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강서소방서를 찾았다.그러나 권영진 시장과 이철우 지사는 사고 발생 7일이 되어서야 피해 가족들을 처음 찾은 것이었다. 게다가 이들은 실종자 가족이 모여 있는 가족대기실보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을 먼저 찾았다. 권영진 시장은 이곳에서 “대구·경북에서 유가족 지원이 필요한 게 있으면 연락을 해달라”고 했다. 권영진 시장이 실종자 가족들을 ‘유가족’이라고 여러 차례 반복해서 말하자 이승우 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장이 “실종자 가족”이라고 바로잡았다. 이후 이들은 가족대기실로 걸음을 옮긴 뒤 실종자 가족들에게 인사를 건넸지만 모두 외면했다. 한 유족은 “왜 이제서야 왔느냐. 만약 도지사님 새끼였다면 외국에 있었더라도 바로 귀국하지 않았겠느냐. 사과도 골든타임이 있다. 사과를 받지 않겠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달 28일부터 경북도 해외시장을 확보한다며 중동과 아프리카를 방문하고 지난 4일 귀국했다. 실종자 가족은 “사진 찍으러 왔느냐. 마음 편하려고 왔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 실종자 가족은 권영진 시장을 강하게 밀치며 “우리 오빠 살려내라”고 오열했다. 피해 가족들의 반발이 거세자 권영진 시장과 이철우 지사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고가 하루 빨리 수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남긴 채 황급히 자리를 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강하늘, 6년간 함께한 샘컴퍼니와 작별 ‘신생기획사 설립’

    강하늘, 6년간 함께한 샘컴퍼니와 작별 ‘신생기획사 설립’

    강하늘이 샘컴퍼니와 작별한다. 6일 샘컴퍼니 측은 “최근 강하늘과의 전속계약이 끝났다”며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까지만 함께한다”고 알렸다. 강하늘은 지난 6년간 함께 한 매니저와 독립, 신생 기획사 TH컴퍼니를 설립해 앞으로도 왕성히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강하늘은 드라마 ‘상속자들’(2013)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드라마 ‘미생’(2014)과 영화 ‘스물’(2015), ‘동주’(2016), ‘청년경찰’(2017) 등에 출연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군 제대 후 복귀작인 ‘동백꽃 필 무렵’에서 순정파 황용식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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