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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지천하’ 박민지 vs ‘월드스타’ 김효주… 박세리 누가 품나

    ‘민지천하’ 박민지 vs ‘월드스타’ 김효주… 박세리 누가 품나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승을 달성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지천하’를 만들어가고 있는 박민지(24)가 5승 도전에 나선다. 하지만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김효주(27)가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어 둘 사이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오는 23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6739야드)에서 열리는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에 박민지가 출전한다. 박민지는 18일 끝난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 고지에 오르며 다승과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박민지가 우승하게 되면 현재 유해란(21)이 갖고 있는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도 빼앗을 수 있다. 현재 유해란이 대상포인트 540점으로 1위고, 박민지는 514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만약 박민지가 우승하고, 유해란이 8위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 박민지는 다승·상금·대상포인트 등에서 3관왕에 오르게 된다. 박민지는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통해 올해도 확실한 ‘민지천하’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이를 위해선 ‘월드 스타’ 김효주를 꺾어야 한다. 세계랭킹 8위의 김효주는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출전만 하면 유력 우승 후보다. 실제 김효주는 KLPGA 투어에서 14승, LPGA 투어에서 5승을 올렸다. 올해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스코틀랜드 오픈과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대상 포인트 1위 수성에 나선 유해란과 대회 때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박지영(26), 임희정(22)도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박민지와 함께 시즌 다승자 대열에 올라 있는 조아연(22)은 시즌 2승과 2019년에 이어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 오현경, 무슨 일 있나…“살면서 고통스러운 시간 찾아오면”

    오현경, 무슨 일 있나…“살면서 고통스러운 시간 찾아오면”

    배우 오현경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오현경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살면서 힘들고 고통스럽고 원망스러운 시간이 찾아오면, You are not the only one 이라고 생각하세요”라는 글을 적었다. 그는 “저도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너지지 않고 용기를 내어 오늘도 한걸음 더 내미는 현재 진행형이예요”라고 적었다. 또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보다는, 우리를 미워하고 gossip하는 사람들에게만 너무 신경쓰는 건 아닐까요?”라는 물음과 함께 “사랑하고 행복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오현경은 지난 3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출연했다.
  • 빽가 “제주도 5000평 카페…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

    빽가 “제주도 5000평 카페…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

    혼성 그룹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가 완전체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빽가가 제주도 5000평 카페 수익에 대해 솔직히 밝힌다. 최근 제주도에 5000평 규모로 마련한 카페를 마련한 빽가는 “제주도에 캠핑하러 자주 갔다가 땅 주인에게 투자 제의를 받아서 사업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1년 2개월 정도 매일 제주도에 내려가 인테리어 하나하나까지 다 결정해서 카페를 열게 됐다”며 “오픈하자마자 첫 달 매출을 확인했는데 ‘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심하게 잘 돼서 믿기지 않더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과 탄성을 자아낸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前남친에 ‘자니?’ 연락받은 한혜진 “차단해야”

    前남친에 ‘자니?’ 연락받은 한혜진 “차단해야”

    모델 한혜진이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들로부터 받은 ‘자니?’ 문자를 언급했다. 한혜진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에서 서장훈에게 ‘전 연인에게 ’자니?‘라는 문자를 받은 적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한혜진은 ”’자니?‘의 여러 버전을 받아봤다“며 ”읽지도 말고 삭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숙은 ’전 남친의 ‘자니?’라는 문자가 즐거웠냐‘고 질문했고 한혜진은 ”90% 정도는 짜증났고 10%는 괜찮았다“고 답했다. 한혜진은 ”전 남친이 계속해서 질척거린다면 차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김청, 환갑에 임신 도전?…“불가능한 건 없다”

    김청, 환갑에 임신 도전?…“불가능한 건 없다”

    배우 김청이 임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 김청은 박원숙, 혜은이, 이경진을 경상북도 김천으로 이끌었다. 이날 직지사를 찾은 김청은 “여기 천불상이라고, 각자 표정이 다른 불상이 1000구가 있어. 근데 그 중에 일명 동자상을 찾으면 아들을 낳는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원숙에게 “언니가 맨날 나한테 애 낳으라고 하잖아? 그래서 오늘 거기 가서 좀 찾아보려고”라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나는 애 낳으라고 한 적은 없어”라고 부인했고, 김청은 “언니가 임신하라며”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혜은이는 “그렇게 불가능한 건 하지 말자”라고 말렸지만, 김청은 “이 세상에 불가능한 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청은 웃음이 만개한 얼굴로 혜은이에게 “그냥 아들 가질까 봐”라면서도 “내가 뭐 이 나이에 낳겠냐”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 금융 디지털화에… 점포 1000개, 직원 8000명 줄어

    금융 디지털화에… 점포 1000개, 직원 8000명 줄어

    금융 시스템의 급격한 디지털화로 1년 사이 금융사 점포와 직원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한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은행과 보험사의 점포와 종사자 수가 다른 금융사에 비해 축소됐다. 반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 자산운용사 등은 오히려 점포·직원 수가 늘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보험 등 국내 금융사의 지난 3월 말 점포 수는 총 1만 5924개로 지난해 3월 말(1만 6961개)에 비해 1037개(6.1%) 줄었다. 금융사 직원 수도 38만 6129명에서 37만 8056명으로 같은 기간 8073명(2.1%) 감소했다. 특히 보험사의 경우 5716개에서 5018개로 698개 점포가 영업을 중단해 금융권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직원 수도 5만 8545명에서 5만 2932명으로 5613명이 줄었다. 보험 모집 시스템이 인공지능(AI) 등 디지털화가 급격히 이뤄진 영향인데, 최근에는 보험설계사나 영업점을 통하지 않고 직접 보험에 가입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비대면 업무가 확대된 은행도 6601개에서 6221개로 한 해 동안 380개의 영업점이 문을 닫았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우리·하나·신한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점포가 전혀 없는 기초자치단체가 47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은 노령층 등의 불편이 커진다는 비판에 따라 공동 점포 등의 활용에 나선 상황이다. 반면 자산운용사의 점포는 396개에서 430개로 34개가 늘었고, 신용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사도 728개에서 775개로 47개가 늘었다. 직원 수도 각각 1425명, 504명이 증가했다.
  • 오히려 더 커진 예대금리차… 5대 은행 중 농협, 인뱅은 토스 최대

    오히려 더 커진 예대금리차… 5대 은행 중 농협, 인뱅은 토스 최대

    은행권의 과도한 ‘이자장사’를 막겠다는 취지로 지난달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이) 공시제도가 시행됐지만 금리차는 오히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예금금리 상승폭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 것이다. 다만 이달부터 은행권이 예금금리는 높이고 대출금리는 낮추는 등 금리 경쟁에 돌입한 만큼 시차를 두고 금리차가 축소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취급액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평균 1.45% 포인트로 나타났다. 7월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와 비교하면 0.24% 포인트 높아졌다. 가계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의 차이인 가계 예대금리차도 평균 1.51% 포인트로, 같은 기간 0.14% 포인트 확대됐다. 가계 예대금리차를 보면 농협은행이 1.76% 포인트로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컸다.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 예대금리차(1.73%)도 농협은행이 가장 높았다.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낮은 곳은 하나은행(1.12% 포인트)이었고 신한은행은 1.65% 포인트, 우리은행은 1.57% 포인트, 국민은행은 1.43% 포인트로 나타났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 모두 다른 은행과 비교해 낮고 개인예금은 최고 연 3.7% 금리의 상품이 있는 등 결코 낮지 않다”며 “다만 지난달 정부정책 자금을 포함한 6개월 미만의 단기성 자금이 대거 유입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은행 중에서는 7월과 마찬가지로 전북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5.66% 포인트로 가장 컸다.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4.76% 포인트로, 두 달 연속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북은행과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다른 은행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지만 7월보다는 금리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도 예·적금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7월보다 금리차가 축소됐다. 카카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지난달 1.96% 포인트로, 한 달 전보다 0.37% 포인트 줄었다. 은행권에서는 지난달 공시제도 시행 후 예금금리는 높이고 대출금리는 낮추는 등 금리 경쟁에 돌입한 만큼 앞으로 금리차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실제 조정된 금리가 적용되는 예금과 대출의 취급이 늘어나고, 예대금리차 공시까지 반영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금리 경쟁을 벌이고 있어서 금리차가 더 크게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신문사 부회장 조억헌씨

    서울신문사 부회장 조억헌씨

    서울신문은 20일 부회장에 조억헌 전자신문 부회장을 선임했다. 조 부회장은 서울미디어홀딩스 부회장으로 서울신문, 전자신문, EBN 등 3개 미디어를 총괄한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은행 수석부행장, KBC 광주방송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 8월 기준 예대금리차, 한 달 전보다 더 커져…5대 은행 중 NH농협은행이 1위

    8월 기준 예대금리차, 한 달 전보다 더 커져…5대 은행 중 NH농협은행이 1위

    은행권의 과도한 ‘이자 장사’를 막겠다는 취지로 지난달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이) 공시 제도가 시행됐지만, 금리차는 오히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예금금리의 상승 폭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달부터 은행권이 예금금리는 높이고 대출금리는 낮추는 등 금리 경쟁에 돌입한 만큼 시차를 두고 금리차가 축소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취급액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평균 1.45%포인트로 나타났다. 7월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와 비교하면 0.24%포인트 높아졌다. 가계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의 차이인 가계 예대금리차도 평균 1.51%포인트로, 같은 기간 0.14%포인트 확대됐다.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NH농협은행이었다. 농협은행은 7월 취급액 기준으로 1.36%포인트의 예대금리차를 보인 데 이어 8월에도 1.78%포인트로 가장 높은 수준의 예대금리차를 기록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 모두 다른 은행과 비교해 낮고, 개인 예금도 최고 연 3.7% 금리의 상품이 있는 등 낮은 편이 아니다”며 “다만 지난달 정부정책 자금을 포함한 6개월 미만의 단기성 자금이 대거 유입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가계 예대금리차 기준으로으로 농협은행(1.76%포인트)의 금리차가 가장 컸다.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해도 금리차는 1.73%포인트로,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컸다. 반면 금리차가 가장 낮은 곳은 하나은행(1.12%포인트)이었고, 신한은행은 1.65%포인트, 우리은행은 1.57%포인트, 국민은행은 1.43%포인트로 나타났다. 전체 은행 중에서는 7월과 마찬가지로 전북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5.66%포인트로 가장 컸다.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해도 4.80%포인트로 전체 은행 중 가장 금리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4.76%포인트로, 두 달 연속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전북은행과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7월보다는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도 예·적금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7월보다 금리차를 축소했다. 카카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지난달 1.96%포인트로, 한 달 전보다 0.37%포인트 줄었다.
  • 헬스케어가 대세…보험사들, 자회사 설립·플랫폼 확충 ‘분주’

    헬스케어가 대세…보험사들, 자회사 설립·플랫폼 확충 ‘분주’

    보험업계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업계는 관련 플랫폼과 협업하거나 별도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활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0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산업·통상 전략’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9년 1063억 달러(약 147조원)에서 연평균 29.5%씩 성장해 2026년에는 639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걸음 수 보상 제공부터 식단 관리, 홈트레이닝 콘텐츠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해 고객이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제2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열어 보험사의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건강통계 분석과 자회사의 다양한 헬스케어 업무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고객이 건강해지면 장기적으로 손해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고객의 보험 상품 가입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등 업계를 막론하고 관련 서비스가 쏟아지는 이유다. AXA손해보험은 이달 초 인터렉티브 헬스테인먼트 플랫폼과 협업해 ‘온라인 홈 헬스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분야별 유명 강사의 수업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생명은 최근 운동과 식이, 마음건강과 관련된 헬스케어 플랫폼 ‘더 헬스’를 출시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헬스케어 자회사 ‘KB헬스케어’를 설립하고 B2B(기업 간 거래) 건강관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플랫폼 ‘오케어(O’Care)’에서는 홈피트니스와 심리검사 등이 가능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헬스케어 서비스는 손해율 감소와 함께 고객의 건강을 지킨다는 사회적 역할도 다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나아가 데이터를 확보하고 추가로 상품을 개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尹 ‘조문외교’ 준비성 논란…탁현민 “늦어놓고 왜 영국 탓”

    尹 ‘조문외교’ 준비성 논란…탁현민 “늦어놓고 왜 영국 탓”

    윤석열 대통령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국장 참석 일정을 두고 사전준비 소홀 논란이 일고 있다. 당초 윤 대통령은 런던에 도착한 전날 참배와 조문록 작성을 염두에 뒀지만 교통혼잡 때문에 국장 뒤에 조문록을 작성하는 것으로 일정이 최종 조율됐다. 윤 대통령은 장례식 직후 런던 처치하우스에서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의 명복을 빌며 영국 왕실과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힘써오신 여왕님과 동시대에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내용의 조문록을 작성했다. 예정된 참배 일정 대신 하루 지나 조문록 작성을 하게 된 것과 관련, 야당은 “(그러려면) 영국에 왜 갔느냐”고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영국 측 의전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결과라며 ‘홀대’ 논란도 불거졌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한 호텔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왕실에서 배려해 주는 장소에서 조문록을 작성할 것”이라며 “(순방) 일정을 조정해 더 일찍 영국에 도착하면 좋았겠지만,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다. 런던의 여러 복잡한 상황으로 인해서, 어제 오후 2~3시 이후에 도착한 정상은 오늘로 조문록 작성을 하도록 안내받았다”고 설명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대통령실은 ‘조문 외교’를 강조했지만, 교통 통제를 핑계로 조문을 취소했다”며 “조문 취소를 발표할 것이었으면, 윤 대통령 부부는 영국에 도대체 왜 간 것이냐. 다른 나라 정상들은 가능한데, 왜 대한민국 대통령만 불가능한 것이냐”고 했다. 김은혜 수석은 이 같은 비판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말들로 국내 정치를 위한 이런 슬픔이 활용되는 것은 유감”이라며 “행사를 진행하는 우방국에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영국 왕실에서 윤 대통령 부부에게 차량을 제공했고, 경호 인력도 추가 배정했다”며 홀대 논란도 일축했다.탁현민 “결례는 영국 아닌 우리가 한 것”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2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영국은 사전에 토씨 하나까지 다 알려준다”라며 “조문을 중심으로 둔 외교일정에서 한두 시간이라도 일찍 갔어야 했다”라고 지적했다. 탁현민 전 비서관은 “조금 더 여유있게 움직였으면 되는 일인데 그걸 하지 않았다는 것부터가 문제”라며 영국의 대사가 공석인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탁 전 비서관은 “외교 경험이 일천한 대통령을 그냥 그 자리에 던져버린 것은 외교부와 의전비서관실의 실무적 책임”이라며 “영국이 한국을 굳이 무시할 이유가 없다. 영국이 결례한 게 아니라 우리가 결례한 거다”라고 강조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역시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은 못 했는데 준비 부족이었던 것이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조금 더 조율하고 조금 더 준비됐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고 답했다.
  • 박지현, ‘신당역 사건’에 “이재명 대표의 침묵 이해할 수 없어”

    박지현, ‘신당역 사건’에 “이재명 대표의 침묵 이해할 수 없어”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관심을 촉구하며 “침묵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 같이 적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앞장서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 문제에 이 대표가 침묵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사건 현장 방문이나 피해자 유족을 위로하는 일정도 없고, 강력한 입법을 주문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대선 때의 이 대표라면 누구보다 먼저 이 사건에 대해 얘기했을 것이다. 지금은 왜 그러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 사건은 민생 그 자체다”라며 “여성이 혐오 범죄로 목숨을 잃는 일을 막는 것보다 중요한 민생이 어디 있는가. 이 대표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한다. 성평등사회를 위해 민주당과 이 대표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교통공사 역시 사전 방지와 사후 대처 모두 미진했다. 가해자의 직위를 해제했는데도, 회사 내부망에 접속하도록 방치해 피해자가 근무하는 곳을 파악할 수 있도록 방치했다. 피해자 분리와 신변 보호에 허점은 없었는지 철저히 따져야 한다”고 했다. 또한 “신당역 사건은 여성혐오 살인이다”라며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 내가 널 해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저지른 범죄다. ‘좋아하면 좀 쫓아다닐 수도 있지’ 하는 그릇된 남성문화, 동등한 인격체가 아니라 남성에게 종속된 부속물이라는 여성혐오에 기반한 살인이다”라고 주장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강남역 사건처럼 불특정 다수 여성에게 피해를 주는 것만 여성혐오라는 것은 좁은 해석이다”라며 “스토킹을 경험한 여성들이 ‘나도 언젠가는 얼마든지 희생자가 될 수 있다’며 공포에 떨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여성혐오 범죄다. 원인을 제대로 진단해야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해당사건 발생 닷새 만인 전날 재발 방지책 추진을 지시했다. 이날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신당역 사건과 같은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법 제정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을 추진하고, 망언으로 피해자를 2차 가해한 이상훈 서울시의원에 대해 신속하게 엄중히 문책할 것을 당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전 비대위원장도 이 사건의 가해자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이 시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KBS 라디오 프로그램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 김종민‧신지, 임신‧결혼설에 직접 입장 밝혔다

    김종민‧신지, 임신‧결혼설에 직접 입장 밝혔다

    데뷔 24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가 완전체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김종민과 신지가 최근 화제를 모은 ‘결혼설’에 대해 직접 밝힐 예정이다. 촬영 당시 신지와 김종민은 최근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의 ‘결혼설’의 진실에 대해 언급했다. 김종민은 “내가 신지에게 다이아몬드를 줬다더라”, 신지는 “심지어 나는 임신까지 했다더라”라며 가짜 뉴스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신지는 “심지어 우리 엄마가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 몰래 연애하는 게 아니냐고”라고 주변 가족들까지 믿었던 황당한 가짜 뉴스 ‘결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코요태 김종민과 신지가 밝히는 ‘결혼설’의 진실은 오는 9월 21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 반성도 없었던 ‘전과 2범’ 전주환…사이코패스 검사 실시

    반성도 없었던 ‘전과 2범’ 전주환…사이코패스 검사 실시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 사건의 피의자 전주환(31)은 피해자가 합의를 해주지 않아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전주환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재판에 대한) 합의가 안 됐다”며 “어차피 내 인생은 끝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환은 지난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인 20대 여성 역무원을 뒤따라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됐다. 그는 불법촬영과 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9년형을 구형받고 선고를 앞둔 당일 범행을 저질렀다. 전주환은 이전에도 운전자 폭행과 음란물 유포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전과 2범이었다. 서울경찰청은 19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전씨가 사전에 계획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며 신당역 역무원 살인 사건의 피의자 전주환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철저한 보복살인 계획된 범죄 전주환은 지난 5일부터 피해자가 과거에 살던 집을 세 차례나 방문했다. 범행 당일과 같은 점퍼를 입고 같은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이 주변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그는 범행 최소 한 달 전부터 서울교통공사 내부망을 통해 피해자의 근무지뿐 아니라 옛 주소까지 알아냈다. 지난해 10월부터 직위해제 상태에 체포까지 됐지만 ‘휴가 중인 직원’이라며 내부망에 접속했다. 전주환은 범행 이후 수사에 교란을 주기 위해 겉감은 노란색, 안감은 진회색으로 된 ‘양면 점퍼’를 사전에 준비했다. 범행 전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고, 범행 당일 노란색 부분이 밖으로 오도록 점퍼를 입었다. 16일 구속영장 심사 때에는 회색 부분이 밖으로 드러나게 이 옷을 착용했다. 또 범행 당시 머리카락이나 지문 등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위생모를 쓰고 코팅 장갑도 꼈다. 경찰은 전주환이 증거 인멸을 목적으로 초기화한 것으로 보고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휴대전화 속 자료를 분석하는 동시에 사이코패스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수사 중이거나 불송치 결정을 내린 스토킹 사건을 전수 조사해 보복 위험이 있거나 피해자 보호가 필요한 사건을 가려낸다는 방침이다.반의사불벌죄 폐지 꼭 해야 한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좋아하는 사람을 괴롭히는 건 구애 행위가 아니다.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반의사불벌죄 폐지를 꼭 해야 한다. 현행 스토킹은 피해자가 합의해주면 사건이 그냥 유야무야 증발을 하게 돼 있다. 반의사불벌죄, 친고죄이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교수는 “친고죄를 폐지해 달라고 입법 초기부터 계속 지적해왔는데도 개정이 잘 안 되고 있었다. 이번에는 꼭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해야 한다”며 “수사가 진행되고 수사기관에서 강제력을 가지고 개입해 임시조치도 분명하게 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근거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해자가 고소했는데 고소를 취하해 주면 얼마든 ‘사건화’가 안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더더욱 피해자를 협박하고 못살게 구는 것”이라며 “결국 취하를 안 해주니까 앙심을 품고 살해하기에 이르는 식으로 법률이 지금 만들어져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스토킹이 얼마나 위험한 범죄일 수 있는지 일반인은 물론 수사기관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남녀가 사귀다가 헤어지자니 구애행위를 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는 정도의 인식으로는 피해자의 생명을 보호하기가 일단 원천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피해자 신변보호 제도와 관련해선 “피해자만 감시하고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피해자만 관리를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스마트워치를 피해자에게 주고 있다. (그러나) 왜 감시의 대상이 피해자가 돼야 하냐”며 “인권 침해가 되더라도 가해자에게 전자 감시와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코로나 때 위치 추적 다 당했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 남보라 “동생 실종 후 숨진 채 발견” 눈물

    남보라 “동생 실종 후 숨진 채 발견” 눈물

    배우 남보라가 7년 전 실종 이후 숨진 채 발견된 동생을 떠올렸다. 남보라는 19일 크리에이터 ‘키즐 kizzle’의 유튜브에 출연해 “처음엔 동생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남보라는 이날 같은 사연을 가진 김서준(18)군과 만나 가족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출연 제의를 받고 되게 많이 고민했다. 제 얘기를 꺼내면 그 이후에 회복하는 것도 제가 해야 하는 것이라 많이 망설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 이야기를 복사·붙여넣기를 한 것처럼 똑같아 만나보고 싶었다. 만나서 한번 얘기해보고 싶었다”며 “내 동생도 (사건이 있던) 그날 밤 집에 안 들어와 (실종 신고 이후) 휴대폰 위치를 추적했는데 너무 느낌이 싸했다. 아니라고 믿고 싶었는데 결국 그게 맞았다”고 밝혔다. 남보라는 사건 이후 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힘들다고 했다. ‘동생한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냐’는 질문엔 “미안하다고 꼭 얘기해주고 싶다. 솔직히 진짜 힘든 것 같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그는 “나는 이 감정을 참았던 것 같다. 그냥 덮어놨었다. 왜냐면 이렇게 꺼내면 너무 힘드니까 일부러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이게 안 없어질 것 같다. 이 고통이 평생 갈 것 같은데 이 고통에 머무르지 않고 잘 이겨내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13남매 장녀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KBS 2TV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MBC ‘해를 품은 달’, KBS2 ‘현재는 아름다워’ 등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전국노래자랑/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전국노래자랑/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일요일 점심시간의 식당은 예외 없이 전국노래자랑으로 채널 고정이다. 넋 놓고 보고 있는 식당 아주머니들에게 손님의 등장이 미안할 정도. 지방에 갔을 때에는 볼륨을 좀 줄여 달라는 부탁을 한 적도 있다. 이 기억은 반가워서가 아니었다. 내게 일요일 점심은 고민 없이 출발비디오여행이었다. 아마도 지금까지 전국노래자랑을 본 시간의 90%는 식당이었다. 송해 선생이 돌아가시고 다음 진행자가 큰 관심사였다. 물망에 올랐던 이상벽씨 등을 뒤로하고 김신영씨가 낙점이 됐다. 보수적인 KBS의 고인물 프로그램에서 젊은 여성 MC의 선택은 신의 한 수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한동안 언론인의 칼럼, 지식인의 SNS에서는 의미를 여러 방면으로 해석하는 글이 터져 나왔다. 전국노래자랑을 저렇게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있었나. 내가 알기론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나 수요예술무대를 보고 소감을 말하지 “지난주 전국노래자랑은 참 재미있었다”는 말은 들어 보지 못했다. 그렇다면 음악 프로그램의 새 진행자라면 모름지기 유희열, 이문세, 윤도현을 후보로 밀었어야 했다. 묘한 엇갈림이 느껴졌다. 이 의문은 질리언 테트의 ‘알고 있다는 착각’을 읽으면서 실마리가 풀렸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는 말실수가 많았다. 막무가내의 거친 말투, 철자가 틀리고 문법에 맞지 않는 말을 해서 지식인들은 질색을 하며 기품 있고 준비된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를 점쳤다. 저자는 트럼프의 유세를 미국 프로레슬링 WWE와 비교했다. 트럼프는 전부터 WWE에 투자해 왔는데, 그 분위기에 익숙했다고 한다. 유세장은 WWE 경기장 같았고 거구의 트럼프는 팬들의 응원 속에 올라오는 스타 레슬러였다. 경쟁자는 ‘거짓말쟁이 테드’와 같이 희화화됐다. 인류학자인 저자는 WWE의 주요 팬인 저소득층에게는 이런 장면이 익숙한 프레임이었고, 쇼로 구성된 선악 대결 구도로 자연스레 비쳐졌다고 설명한다. 그에 반해 지식인들에게는 낯설고 저급해 보였을 뿐이었다.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교양 없이 과장되고 모욕적 구호가 난무하는 유세를 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됐다. 미국뿐 아니라 여기에도 두 개의 다른 문화의 장이 존재하는 것이다. TV 프로그램부터 사회와 정치적 태도까지 두 줄로 늘어서 있고 서로의 거리는 채널 하나보다 멀다. 전국노래자랑을 수십년 동안 애청한 사람들 중에서 김신영의 등장에 사회문화적 해석을 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거리를 둔 눈으로 낯선 모습을 자기 관점에서 읽어 보는 사람들이었다. 익숙한 관점으로 세상을 보면 내가 제일 잘 아는 것처럼 보일 테지만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 것 같다. 저쪽 세상은 그렇게 복잡하고 세심하게 돌아가는 곳이 아닐지 모른다. 내가 잘 모르고 낯설다는 걸 인정하고 그 안에 들어가 보려는 마음부터 갖는 게 먼저가 아닐까. 그 생각을 하며 켰다 하면 나오는 MC붐과 트로트 가수들의 흥겨움에 마음을 얹어 보았다. 영탁의 투어를 버스 대절해 다니느라 바쁘다는 환자의 신난 목소리와 함께.
  • 1.5경기 차 5위 초접전… ‘공호상박’ 숙명의 3연전

    1.5경기 차 5위 초접전… ‘공호상박’ 숙명의 3연전

    가을야구의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싸움이 선두 다툼보다 치열하다. 5위 KIA 타이거즈가 7연패 수렁에 빠진 사이 6위 NC 다이노스가 1.5게임 차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KIA와 NC는 올 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와일드카드를 놓고 이번 주 3연전 진검승부를 펼친다. KIA는 지난 18일 삼성 라이온즈전 패배로 7연패에 빠졌다.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패배한 뒤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삼성과의 2연전에서 모두 졌다. 올 시즌 가장 길었던 지난 6월 26일 두산전부터 7월 6일 KT 위즈전까지 8연패 이후 다시 늪으로 빠져들었다.KIA가 연패를 당하는 사이 NC가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NC는 이달 초 두산과 KT, 롯데 자이언츠 경기를 차례로 쓸어 담고 6연승을 달렸다. 이후 삼성과 SSG 랜더스, 키움을 상대로 1승1패씩 나눠 가지며 연패에 빠진 KIA와의 승차를 좁혔다. 그런데 두 팀이 22일부터 창원에서 3연전을 갖는다. 이번 3연전이 올 시즌 5위 다툼의 분수령이 될 걸로 예상했지만 KIA의 최근 연패로 인해 사실상 5위 결정전이 돼 버렸다. KIA는 NC를 만나기 전 연패를 끊고 승차를 조금이라도 벌려 놔야 한다. 그런데 KIA의 20, 21일 광주 2연전 상대가 LG 트윈스다. 선두 SSG를 3.5게임 차로 맹추격하고 있는 2위 LG는 올 시즌 KIA 상대 전적 7승4패로 우위에 있다. KIA 연패의 원인은 타선과 불펜에 있다. 7연패를 하는 동안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3.80으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이 기간 KIA는 총 18득점에 그쳤다. 특히 7경기 중 3경기에서 1득점이었고, 1경기는 무득점이었다. 그나마 6점 이상 뽑은 두 경기에선 불펜이 승리를 날려 버렸다. KIA가 LG를 상대하는 동안 NC는 두산과 2연전을 갖는다. 고춧가루 부대로 변신한 9위 두산과 NC는 올 시즌 전적 7승7패로 팽팽하다. 그러나 이달 10승6패인 NC의 기세가 무섭다. KIA의 이달 성적은 5승11패다. 각각 LG, 두산과 치를 2연전에서 승차가 벌어질지, 좁혀질지 관심이 쏠린다.
  • “김신영이, 억수로 잘하데”

    “김신영이, 억수로 잘하데”

    “딩동댕동댕~ 전국~.”  “노래자랑~.”  지난 17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 마련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 현장. 검은 재킷과 바지 차림에 까만 나비 넥타이를 맨 김신영이 익숙한 시그널을 우렁차게 외치자 색색의 모자를 쓴 관람객들이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지난 6월 별세한 ‘국민 MC’ 송해의 마이크를 물려받은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데뷔 무대였다. 앞서 김신영은 이달 초 대구에서 첫 녹화를 마쳤지만, 이날 촬영분이 다음달 16일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녹화 전 기자들과 만난 김신영은 “1980년 시작한 ‘전국노래자랑’은 42년 된 나무다. 그걸 베고 한 번에 새로운 걸 만들 생각은 없다”며 “나는 그 옆에서 조금씩 자라나는 나무의 새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팔도를 다니며 많은 걸 배우고, ‘일요일의 막내딸’로서 새로운 노래자랑의 색깔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미 책임프로듀서(CP)는 “‘전국노래자랑‘ 무대는 정식 공연장이 아닌 경우가 많고, 김신영이 체구가 작아 처음에는 관객들이 한눈 팔지 않을까 걱정했다”면서 “그런데 (대구 녹화 당시) ‘저러다 실신할라’ 싶을 정도로 힘찬 모습에 깜짝 놀랐다. 끝자리 관객석까지 에너지가 전해졌다”고 말했다.  9월인데도 30도가 넘을 정도로 무더웠던 이날 역시 2시간 넘게 이어진 녹화에서 김신영은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뽐냈다. 큰절을 하며 무대를 시작한 그는 오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관객 호응을 유도하는가 하면 일반인 출연자들과도 호흡을 척척 맞췄다. 회사원 이한영·최세훈·조사무엘씨의 노래가 끝난 뒤엔 같이 모자를 쓰고 팝송 ‘업타운 펑크’의  군무를 선보였고, 한국 무용수 이동덕씨의 삼고무(三鼓舞) 무대에서는 허리를 뒤로 꺾어 가며 북을 쳐 박수가 쏟아졌다. 처음 전파를 타는 무대인 만큼 스페셜 게스트들도 힘을 보탰다. 가수 양희은이 무대를 열었고, 방송인 송은이와 이계인, 가수 나비, 박서진이 무대 중간에 나와 관객의 함성을 자아냈다. 마지막엔 박현빈, 브레이브걸스, 에일리까지 나와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전 MC 송해가 특유의 친근한 모습으로 동네 사랑방 같은 느낌을 줬다면,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은 그야말로 활기가 넘치는 현장이었다. 관객들 역시 김신영의 첫 무대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부산에서 왔다는 70대 이모씨는 “김신영이 노래 리듬에 맞춰 춤추는 게 너무 귀엽다”며 “생각보다 억수로(굉장히) 잘한다”고 칭찬했다. 서른 살 동갑내기 관객 김의선·이보영씨는 “송해 때는 할아버지 주도하에 온 가족이 모인 느낌이었는데, 김신영은 한층 젊어 어르신까지 어우르는 게 좋다”고 했다.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1990여회에 걸쳐 시청자를 찾은 ‘전국노래자랑’은 앞으로 김신영과 함께 국내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서 명맥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 ‘새희망홀씨’ 대출 전년 대비 30% 감소

    금리 인상기가 이어지면서 대출금리가 오르자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를 찾는 이들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새희망홀씨 대출 한도를 다음달부터 500만원 상향하기로 했다. 19일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다음달부터 새희망홀씨 대출 한도를 30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점수가 하위 20%인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연 10.5% 이하 금리로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직장인, 개인사업자 구분 없이 소득만 있다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올 상반기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새희망홀씨를 통해 공급된 자금은 1조 2209억원(6만 7730명)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1조 8000억원) 대비 약 30% 감소한 데다 당국의 올해 목표치(3조 5000억원)의 34.4% 수준이다. 금감원은 “금리가 더 가파르게 오른 일반 가계 신용대출의 감소폭(55.8%)과 비교하면 완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새희망홀씨의 올 상반기 신규 취급분 평균금리는 7.2%로 지난해(5.7%)보다 1.5% 포인트 높아졌는데,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 상승폭은 2.1% 포인트였다. 은행별 새희망홀씨 취급액은 KB국민은행(2527억원), NH농협은행(2392억원), 하나은행(1899억원), 신한은행(1508억원), 우리은행(1433억원) 순이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중저신용자대출을 대폭 확대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대출은 새희망홀씨와 동일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하는데, 올 상반기 취급 금액이 3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2조 600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뛰었다.
  • 금리인하 요구 가능 대출 60%뿐… 혜택자 절반 0.1%P ‘찔끔 감면’

    금리인하 요구 가능 대출 60%뿐… 혜택자 절반 0.1%P ‘찔끔 감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강도 높은 긴축에 따라 한국은행도 다음달 ‘빅스텝’(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커지는 등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치솟는 대출금리에 이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낼 수 있는 수단이지만, 은행들의 관련 제도 운용은 여전히 소비자 권리 보호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하요구권이 적용되는 대출상품은 10건 중 6건에 그쳤고, 요구권이 관철되더라도 감면받는 금리는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이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 상반기 기준 금리인하요구권이 적용되지 않는 대출상품은 전체의 38.8%에 달했다. 대출자의 신용 상태가 좋아지더라도 금리가 낮아지지 않는 상품이 10건 중 4건에 달한다는 얘기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자의 재산이 증가하거나 신용 평점이 상승하는 등 신용 상태가 개선됐을 때 대출자가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금리인하요구권 대상이 아닌 대출은 하나은행이 68.3%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33.8%), 국민은행(32.8%), 신한은행(20.4%) 순이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햇살론·보금자리론과 같은 정책대출, 예적금 담보대출 등은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 차이가 발생하지 않아 금리인하요구권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상반기 은행권의 금리인하요구 신청 건수는 88만 8619건이고, 이 가운데 22만 797건이 수용됐다. 전체 신청 건수 대비 금리인하 요구가 수용된 비율은 24.8%에 그쳤다. 금융당국은 제도 활성화와 수용률 향상을 독려하고자 모든 금융사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을 지난달부터 공시하고 있다. 상반기 신청 건수와 수용 건수, 수용률, 이자 감면액 등은 이미 공개됐고, 향후 반기마다 관련 실적이 공개된다. 또 금리 인하를 요구한 신청인이 반려된 이유를 뚜렷하게 알 수 없다는 점 등을 보완하고자 금융사에 금리인하 요구 반려 이유를 표준화된 문구로 안내하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어렵게 금리인하요구권이 받아들여지더라도 감면되는 금리는 크지 않았다. 4대 시중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후 인하 금리를 보면 전체의 52.6%가 ‘0.1% 포인트 이하’ 수준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1% 포인트 이상’ 인하 혜택을 받은 경우는 11.1%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금리인하요구권 대상 대출상품부터 확대되고, 인하 금리도 상환 부담 완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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