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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지적한 금융계 3대 문제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지적한 금융계 3대 문제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3일 기자들과 만나 금융계가 탐욕을 버려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금융회사 지배구조 관련 경영 투명성 확보 ▲기업 대출 관행 개선 ▲사회적 약자 및 금융소비자 배려 등 3가지 대전제를 제시했다. 이 전제들은 김 위원장이 남은 임기 동안 펼칠 새로운 정책 목표인 셈이다. 하지만 그간의 행태를 전면적으로 고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금융권의 반발도 거세질 수밖에 없다. 그간 국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와 관련한 경영의 투명성 확보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거론됐다. 특히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지주회사의 경우 주주가 아닌 회장이 실질적 지배권을 행사하는 데 대한 문제점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지난해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과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 이백순 전 신한은행 장 사이에 있었던 고소·고발 사건은 주주를 배제하고 권력을 잡기 위한 내부의 암투를 극명하게 드러냈다. 라 전 회장이 지난해 초 4연임에 성공하자 이를 두고 경영진 간 내부 갈등이 표면화된 사건이었다. ●“금융지주 회장 지배권 문제많다” 계속 되풀이되는 ‘관치금융’ 논란도 문제다. KB금융지주는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이 정부의 반대에도 2009년 12월 KB금융 회장 내정자로 선출되면서 갈등이 터졌다. 정치권의 인사개입 논란까지 들끓자 강 전 행장은 6년간 이끌었던 국민은행장직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야 했다. 금융기관의 ‘비올 때 우산을 뺏는’ 대출 관행도 여전하다. 김 위원장은 “은행에 어려울 때를 대비해 돈을 빌려 오라고 해도 잘 안 하는데 이는 나중에 어려워지면 기업에 전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생연후’(我生然後·나부터 살자)라는 사자성어로 은행을 비판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지적한 ‘사회적 약자 및 금융소비자 배려’ 부분 역시 우리 금융의 취약한 부분이다. 실제로 투자자들에게 고위험의 상품을 충분한 설명 없이 판매하는 경우도 많다. 보험업계는 2009년 중복보장이 안 되는 실손보험을 너도나도 판매했다가 다시 해당 사실을 소비자에게 고지해야 했다. 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 역시 금융기관 파산 시 휴지조각이 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금융소비자도 많았다. 그럼에도 김 위원장의 뜻대로 3가지 전제가 개선될지는 미지수다. 금융권 스스로 개선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은행권이 경제 불황기에 서민의 고통을 외면한 채 예대마진 확대를 통해 벌어들인 이익으로 돈 잔치를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금융권 스스로 개선 나서야” 지난해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평균 임금은 5575만원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시총 상위 5개 대기업 평균 임금(7648만원)에 비해 72.9%에 머물렀다는 것이다. 금융계 관계자는 “여의도 시위 상륙을 봐도 미국처럼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시작한 것도 아니지 않느냐.”면서 “연봉은 실적과 성과에 따라 받는 것인데 고액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금융권 CEO가 큰돈을 받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 아니라 좋은 것이라고 선전하던 금융상품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나온 것이 문제”라면서 “우리는 월가랑 다르다는 점은 맞지만 금융 문제가 생기면 취약계층이 피해를 본 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 국민연금, KB·신한금융 최대주주로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최근 KB금융과 신한금융의 지분을 대거 늘려 최대 주주가 됐다고 10일 공시됐다. 국민연금은 이미 하나금융의 최대 주주로, 이제 4대 금융지주사 중 우리금융을 제외한 3곳의 최대 주주가 됐다. 예금보험공사가 1대 주주인 우리금융에서도 국민연금은 4.69%의 지분을 확보, 2대 주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에 본격적으로 나설 경우 외국계 투자자의 견제세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관치금융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됐다. 가뜩이나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의 곽승준 위원장이 지난 4월부터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도 지난 5월 “주주권 행사는 세계적 추세”라며 공감을 표시한 바 있다. 김희석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운용전략실장은 “특별히 의도를 갖고 금융지주사 지분을 늘린 것은 아니고, 폭락장 국면에서 투자하다 보니 저가매수를 통해 지분이 확대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럼에도 국민연금이 금융지주 주주권 행사에 매력을 느낄 것이라는 관측은 끊이지 않았다. 금융지주사 주주권 행사를 통해 채무기업에 대한 간접적인 지배력까지 기대할 수 있는 등 일반 기업의 주주권 행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금융지주사 최대 주주가 갖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국민연금은 인기 걸 그룹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의 주식도 무더기로 사들여 대주주 반열에 올랐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최근 장내 대량매수를 통해 에스엠 주식 103만 4802주(지분율 6.24%)를 보유 중이며 ▲에스엠 이수만 회장(24.43%) ▲파트너스벤처캐피탈(7.35%) ▲KB자산운용(6.94%)에 이어 4대 주주가 됐다. 국민연금의 해외 부동산 투자액 역시 올해 상반기 현재 5조 86억원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5642억원보다 9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채권 투자액 역시 2008년 말 8조 6408억원에서 해마다 증가해 올해 7월 말 현재 13조 3185억원을 기록, 54%가량 늘었다. 해외주식 투자 규모는 같은 기간 9조 9166억원에서 18조 4437억원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외부동산과 엔터테인먼트 주식 투자는 위험 가능성이 큰 만큼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박상은 한나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의 2007~2010년 연평균 해외 부동산 투자 수익률이 -7.6%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파울러, 한국서 데뷔 첫 우승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파울러, 한국서 데뷔 첫 우승

    화려한 패션만큼 화려한 실력이었다. 지난해 미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슈퍼 루키’ 리키 파울러(23·미국)가 한국 무대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파울러는 9일 천안 우정힐스골프장(파71·7225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섰다. 우승 상금은 3억원. 한국오픈에서 외국인 우승자가 나온 것은 2007년 비제이 싱(피지) 이후 4년 만이다. ●화려한 패션만큼 실력도 화려 이견이 없는 완벽한 우승이었다. 라운드 내내 선두였다. 나흘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16언더파는 우정힐스 코스레코드. 파울러는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2006년 이 대회에서 작성한 코스 최소 타 기록(14언더파 270타)도 갈아치웠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렌지색으로 차려입은 파울러는 양용은에게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해 7번홀까지 3타를 줄였다. 버디 1개를 잡은 양용은보다 무려 6타를 앞섰고 후반에도 10번, 12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멀리 달아났다. 18번홀(파5)에서 세컨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렸지만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 파울러는 첫날부터 단연 눈에 띄었다. 한국 방문을 기념하는 뜻이라며 태극기를 상징하는 파란색 상의와 하얀색 바지, 붉은 윈드재킷을 차려 입어 관심을 끌었다. 일본인 외할아버지와 미국 원주민 외할머니의 피를 물려받았다는 것도 화제였다. “잘생긴 내 얼굴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모자를 거꾸로 쓴다.”는 자신감 넘치는 언행도 참신했다. 신세대다운 패션 감각과 톡톡 튀는 말솜씨에 압도적인 실력까지 겸비한 파울러는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겁없는 10대 김민휘 단독 3위 올라 한국 선수 중에는 ‘루키’ 김민휘(19·신한금융그룹)가 빛났다.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뒤 프로로 전향한 이 ‘겁없는 10대’는 7언더파 277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 11번홀(파4)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디펜딩챔피언’ 양용은은 마지막 날 4타를 잃고 무너져 4위(5언더파 279타)에 만족해야 했다. 8번홀(파5)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려 보기로 홀아웃했고, 9번홀(파4)에서도 1타를 잃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날렸다. 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는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하며 단독 2위(10언더파 274타)를 꿰찼다. 14~16번홀에서 3연속 버디 등 후반에만 6타를 줄이며 ‘차세대 골프황제’의 위용을 맘껏 뽐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MB 방미때 재계 거물 20여명 동행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20여명의 재계 인사들이 동행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과 정 회장 외에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어윤대 KB금융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김신배 SK그룹 부회장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등이 오는 13일 이 대통령의 방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한다. 특히 재계 인사들은 이 대통령의 방미에 앞서 미국 상·하원 본회의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차례로 통과시킬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미국 재계 인사들과 후속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재계는 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측 민간 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금융권, 어려운 때일수록 기업 지원을”

    “금융권, 어려운 때일수록 기업 지원을”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세계 재정 위기와 관련해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이 수출과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해야 우리가 세계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는 수출 경쟁력이 있으니 수출 보전 등 금융권에서 어떻게 지원할지 전략적으로 검토해 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지난달 26일 비상경제대책회의로 전환한 뒤 청와대에서 처음 갖는 것으로,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등 금융계 인사 19명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김석동 금융위원장을 포함한 정부 인사 11명 등 모두 30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위기 속에서 금융산업의 차별화된 역할을 생각해 달라.”면서 “그러면 우리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우리는 위기에 철저히 대처하면서도 활력을 찾아야 한다. 도전적이고 혁신적으로 가자.”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금융기관이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 불황이 다시 왔다고 대출을 줄이거나 회수에 나설 경우 기업 활동이 더욱 위축될 것이라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비 올 때 우산을 빼앗아가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또 “위기일수록 빈부 격차가 심해지고 어려운 사람들이 더욱 어려워진다.”면서 “중소기업, 서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배려, 그리고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 모두가 이렇게 어려울 때에는 약자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 사회가 의무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주자는 의지를 한번 다져보자.”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대체로 이번 위기가 지난 2008년 금융 위기보다 충격이 오래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 참석자는 그러나 “해외 차입 여건이 나빠지기는 했지만 그동안 미리 자금 조달 노력을 강화했기 때문에 위기가 크게 악화되지 않는 한 은행 등 금융기관의 외화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애플엔 비극이지만… IT주 ‘강세’

    애플엔 비극이지만… IT주 ‘강세’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 완화와 애플의 전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 등으로 인해 코스피는 사흘 만에 반등하며 17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1700선 회복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3.80포인트(2.63%) 오른 1710.32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 직전 잡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IT(전기전자)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고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LG전자는 전날보다 6.33% 오른 7만 3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LG디스플레이(7.44%)와 LG이노텍(10.08%), 삼성전기(14.57%) 등도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애플과 강력한 경쟁 관계인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54% 오른 85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쳐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삼성전자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급등해 장 후반까지 4% 이상 올랐지만 마감 45분을 앞두고 갑자기 상승폭이 크게 떨어졌다. 차익실현을 노린 물량이 장 막판 대거 쏟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잡스의 사망이 안타깝지만 국내 IT업체에는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애플의 새 경영진은 아직 검증이 안 됐고 노키아와 소니에릭슨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애플이 흔들릴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이 휴대전화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잡스의 사망이 휴대전화 부품 업체에는 장기적으로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변한준 KB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하이닉스반도체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부품 생산 기업들은 애플의 성공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더 확대되는 현상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LG 휴대전화 장악 가능성 이날 코스피는 IT업종 외에도 유럽 은행 증자에 대해 독일과 국제통화기금(IMF)이 동참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은행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지주는 각각 10.22%와 5.97% 올랐고, 신한지주와 KB금융은 6~8%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0원 오른 1191.30원에 마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중견·중소기업 200곳 사원 1000명 채용

    중견·중소기업 200곳 사원 1000명 채용

    KB금융지주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1 KB굿잡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가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인천 남동공단, 반월·시화 산업단지 등에 있는 중견·중소기업 200곳이 참여해 1000명의 신입 사원을 현장에서 채용한다. 인천정보산업고 등 34개 특성화고 재학생 2000여명을 포함한 5000명의 구직자들로 행사장은 성황을 이뤘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청년 구직자들은 적성에 맞고 능력을 펼칠 일자리를 구하고, 기업들은 원하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공생발전의 장이 박람회를 통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여기업에는 채용 인원 1인당 5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최대 100명까지 지원하며 국민은행의 사업자 적금 및 대출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KB굿잡 인터넷 홈페이지(kbgoodjob.co.kr)에 가입한 구직자도 적금 및 신용대출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장 행사가 끝난 뒤에도 KB굿잡 취업박람회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연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하나은행 챔피언십] “100승, 이번에는 웃으리라”

    더 이상 ‘아홉수’는 없다. 한국 여자선수들이 홈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오는 7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이다. LPGA 상위 랭커 50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12명, 초청 7명 등 모두 69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3라운드 대회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LPGA 대회인 만큼 한국(계) 선수의 통산 100승 달성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 지난 7월 US여자오픈에서 유소연(21·한화)이 우승해 99승을 달성한 이래 네 번의 대회에서 한국(계) 선수들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8월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는 최나연(24·SK텔레콤)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의 연장전에서 패했다. 이어 캐나다오픈,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나비스타 클래식에서도 재미교포 미셸 위(22·나이키골프), 양희영(22·KB금융그룹), 재미교포 티파니 조(25)가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최나연이다. 최나연은 지난달 한화금융 클래식 우승에 이어 지난 2일 끝난 KLPGA 투어 골든에이지컵 대우증권 클래식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PGA 투어에서 25승을 쌓은 ‘선구자’ 박세리(34·KDB산은금융그룹)와 신지애(23·미래에셋)도 우승 후보군이다. 국내파의 ‘깜짝 우승’ 가능성도 있다. 2003년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비회원 자격으로 우승한 안시현(27·현대백화점)은 아직도 ‘신데렐라’라는 별명이 따라다닐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로도 2005년 이지영, 2006년 홍진주가 정상에 오르며 미국 무대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심현화(22·요진건설), 양수진(20·넵스), 이보미(23·하이마트) 등이 우승을 노린다. 세계 랭킹 1위 청야니(타이완)를 비롯해 페테르센, 크리스티 커(미국), 캐리 웹(호주), 모건 프레셀(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이 국내 팬들 앞에서 샷 솜씨를 겨룬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코오롱 한국오픈] 양용은 “이번에도 울려주마”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공공의 적?’ 내셔널 타이틀 골프대회인 제54회 코오롱 한국오픈의 개막을 이틀 앞둔 4일 주요 출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용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키 파울러(미국),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이 대회 장소인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파71·7225야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인 양용은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2009년 3위를 차지한 뒤 두 번째 출전하는 매킬로이는 “지난 6월 US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함께했던 양용은의 플레이가 인상 깊었는데 그가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양용은에게 뼈아픈 10타차 역전패를 당했던 노승열은 “최선을 다해 지난해 내게 줬던 아픔을 되돌려 드리겠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김경태 역시 양용은을 지목했고 파울러와 양용은은 “매킬로이가 세계랭킹이 가장 높지 않으냐.”면서 매킬로이를 또 다른 우승후보로 봤다. 한국오픈은 국내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골프대회다. 총상금 10억원에 우승상금은 3억원이 걸린 올해에는 쟁쟁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국내파에게는 상금왕을 결정짓는 분수령이기도 하다. 김경태가 4억 4487만여원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올 시즌 2승을 거두며 그 뒤를 바짝 쫓는 홍순상(30·SK텔레콤)과 3위인 박상현(28·앙드레김 골프)의 상금왕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08년과 2009년 잇따라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이 출전하지 않아 아쉽다. 현재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 랭킹 1위 배상문은 3위까지 주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 예선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당분간 일본 대회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가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또 스마트폰으로 한국오픈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양용은, 매킬로이 등 주요 선수 4명의 모든 플레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천안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KB금융·우리금융 회장 해외서 잇단 기업설명회

    금융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해외에서 기업설명회(IR)에 나선다. 지난달 미국을 방문해 국내 금융업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와 오해를 해소한 데 이어 이달에는 아시아와 유럽 지역을 방문해 투자자와 제휴 금융기관들을 만날 계획이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오는 4일부터 1주일간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해외 투자자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어 회장은 투자자들을 만나 국내 은행의 건전성과 세계적 금융 위기 대응책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9일께부터 1주일간 유럽을 방문한다. 이 회장은 영국에서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와 커버드본드 발행 관련 업무 제휴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커버드본드는 주택담보대출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만기가 길고 금리가 낮아 장기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재원인 장기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 회장은 또 스페인을 방문해 스페인 2위 은행인 빌바오 비스카야 아르헨타리아(BBVA)와 포괄적 업무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BBVA는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서울지점 신설을 인가받아 스페인계 은행 최초로 국내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어 회장과 이 회장은 앞서 지난달 23~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연차 총회를 전후해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 내 투자자들을 만났다. 어 회장은 국제금융협회(IIF) 총회와 IBM 창립 행사에 참여한 데 이어 뉴욕과 워싱턴 DC의 기관 투자자들을 잇달아 면담했다. 이 회장도 IBM 창립 행사 등에서 주요 CEO와 투자자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최근 은행계 지주사들의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금융 회사들에 대해 우려하는 해외 투자자들이 많다.”며 “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한 만큼 이번에는 아시아와 유럽 지역 투자자, 제휴 기관들을 만나 국내 금융 회사의 건전성 등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금융당국 “시장위험도 ‘경계’ 단계로 격상”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금융당국 “시장위험도 ‘경계’ 단계로 격상”

    금융 당국과 시장이 금융위기 비상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당국은 금융시장 대응 태세를 격상시켰고, 위험 단계에 맞춘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대외 불안요인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한 뒤 귀국한 금융지주 회장들도 “글로벌 금융위기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우리나라 금융시장 위험도를 5단계 가운데 두 번째 높은 ‘경계’ 단계로 상승시켰다고 밝혔다. 금융시장 위험도는 낮은 단계부터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된다. 유럽발 재정위기 이후 ‘주의’ 단계를 유지하다 이번에 격상했다. 금융시장 위험도는 글로벌 신용위험, 한국 신용위험, 국내 외환시장, 국내 주식시장, 원화 자금시장 등 5가지 항목의 12개 지표를 통해 측정한다. 김 위원장은 시중은행장과 간담회를 갖고 “평화로운 상황은 분명히 아니다. 충분한 정책적 대응을 시작할 시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리스발 위기가능성은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사안이지만 점차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외화 차입구조 개선과 중동자금 활용 등을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해외지점의 외화부채가 은행 전체의 외화유동성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해외지점의 유동성 및 자산·부채 현황을 세심하게 관리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위기 때 가장 먼저 취약해지는 외환건전성을 미리 강화하는 차원에서 조만간 시중은행들의 외환 관련 지표를 현장 점검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화차입차환율, 외화유동성비율 등 은행들의 외환건전성 상황이 실제로 발표 수치와 일치하는지도 따져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도 지금을 전례 없는 위기국면으로 보는 인식이 강하게 조성됐다. 특히 금융지주 회장들과 은행장들은 외화조달 다변화 등 대책 마련에 한층 속도를 내기로 했다.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미국을 다녀와 보니 세계 금융위기가 우리 생각보다 심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유럽 구제금융에 한국이 참여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등 우리 경제의 기초, 특히 국가채무 상태가 생각보다 양호하다.”고 말했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서울 중구 명동 본점에서 열린 금융지주 창립 3주년 기념식에서 “세계 모든 정부와 금융회사가 대응책 마련에 절치부심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어 회장은 “현재 국내은행은 굉장히 좋다는 평가이지만, 문제가 더 확대돼 국내 은행이 외화자산을 늘리려 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도 “최근 몇 주 동안 중장기 채권 발행시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다.”면서 “투자자들이 시장을 관망하고 현금을 보유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4개월 동안의 노력 끝에 이날 태국 채권시장에서 2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홍희경·이경주기자 saloo@seoul.co.kr
  • [투어 챔피언십] 최경주, 뼈 아픈 더블보기

    ‘8번홀 더블보기만 아니었어도….’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최경주는 26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는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펼쳐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었던 최경주는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8번홀(파4)에서 러프를 전전하다가 더블보기를 적어내면서 흔들렸다. 이후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 한 최경주는 15번홀(파4)에서 1타를 줄인 뒤 17번홀(파4)에서 22야드짜리 칩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선두에 1타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18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 가장자리에 떨어뜨리면서 우승에서 멀어졌다. 최경주는 그린 가장자리에서 칩인 버디를 시도하는 것으로 연장전 합류를 노렸지만 볼이 홀을 외면하는 바람에 결국 파 세이브에 그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경주는 “페덱스컵 우승이 보이자 중압감을 느꼈나.”라는 외국 기자의 질문에 “가끔 압박이 찾아와 몇 번 실수했다.”고 말했다. 8번홀 더블보기에 대해서는 “티샷에서 드로샷을 구사했는데 바람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부는 바람에 페어웨이에서 벗어났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다음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한 걸음 한 걸음 차근차근 준비해 내년 정상에 도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11위를 차지해 보너스 상금 30만 달러를 받은 최경주는 세계랭킹 순위도 14위로 두 계단 올랐다. 최경주는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한동해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27일 오전 입국한다.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마지막 날 2타를 잃고 합계 9오버파 289타를 적어내 29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금융지주 회장들 “아차차”

    금융지주 회장들 “아차차”

    금융지주 회장들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최근 자사주(자기 회사 주식) 투자 실적이 형편없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 재정위기로 주가가 연일 폭락했던 지난달 초, KB·우리·신한 등 국내 3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의욕적으로 자사주를 사들였다. 주가가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고 판단하고 싼값에 주식을 사서 높은 투자 수익을 올리는 ‘저가 매수 효과’를 기대한 것. 그러나 노련한 금융 전문가인 이들의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이달 들어 유럽 및 미국 주요 대형은행들이 신용경색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주는 코스피 지수 하락률(9.74%)의 2배에 육박하는 17.82%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주 회장들의 자사주 수익률도 최고 마이너스 30%까지 떨어졌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 3명은 자사주 투자로 모두 8억 1803만원의 손실을 봤다. 올 들어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던 어 회장의 손실액이 4억 7215만원으로 가장 컸다. 그의 연봉이 15억원 정도인 점을 생각하면 3분의1가량을 주식 투자로 까먹은 셈이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어 회장은 같은 해 9월 30일 KB금융의 주식을 2000주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11번에 걸쳐 모두 3만 770주를 샀다. 특히 주식시장이 출렁였던 지난달에만 1만 2560주를 사들였다. 평균 매입 가격은 4만 9944원이었으나 지난 23일 기준 주가가 3만 4600원까지 떨어져 수익률은 마이너스 30.7%였다. 우리금융의 이 회장은 2008년 취임 이후 2~3개월마다 적게는 1000주에서 많게는 6000주의 자사주를 꾸준히 사 모았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20% 이상의 수익을 올렸지만 우리금융 민영화가 번번이 무산되고 금융위기 재발 우려까지 겹치면서 23일 기준 수익률이 마이너스 28.2%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취임한 신한금융의 한 회장은 5월부터 석달 동안 1만 2430만주의 자사주를 샀는데 원금의 24%를 잃었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2008년 10월을 마지막으로 자사주 매입을 중단했다. 다만 윤용로 하나금융 부회장,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 등 지주 임원 6명이 지난 한달간 9280주의 자사주를 사들였고, 주가 하락에 따라 13.8%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자사주 투자가 신통치 않은 것에 대해 담담한 반응들이다. 우리금융 이 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금융이 잠재 성장 가능성이 높은데도 주가가 안 오르다 보니 안타까운 심정에서 자사주에 투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지주 회장들이 단기 투자 수익을 노리고 자사주를 사진 않는다.”면서 “최고경영자로서 주주들에게 책임 경영의 의지를 보여 주는 차원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경제 브리핑]

    KB금융,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 KB금융그룹은 다음 달 6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11 KB굿잡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남동공단과 반월·시화산업단지 공단 내 2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KB금융은 박람회 참여 기업에 최대 100명까지 1인당 5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주고 대출금리 우대 등을 제공한다. 구직자는 6일과 7일 각각 선착순 250명에 면접지원금 1만원이 입금된 국민은행 통장을 준다. 신한銀, 저소득층 ATM 수수료 면제 신한은행은 기초생활수급자, 새희망홀씨대출 고객,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ATM) 송금수수료와 현금인출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ATM 송금 수수료는 건당 600~1600원이며 영업시간외 현금 인출수수료는 500원이다.
  • [BMW 챔피언십]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최경주 10위로 PO 최종전 진출 확정

    [BMW 챔피언십]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최경주 10위로 PO 최종전 진출 확정

    최경주(41·SK텔레콤)와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최경주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먼트의 코그힐 골프장(파71·7386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페덱스컵 랭킹을 13위로 끌어올려 상위 30위까지 나가는 플레이오프 최종전(22∼25일) 출전을 확정 지었다. 양용은도 합계 2언더파 282타를 쳐 공동 12위에 올라 28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전반에 2타를 잃어 최종전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던 양용은은 후반에만 버디 3개를 추가해 극적으로 최종전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 우승컵은 13언더파 271타를 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게 돌아갔다. 로즈는 후반 들어 존 센든(호주)의 집요한 추격을 받았지만 17번홀(파4)에서 12야드를 남기고 친 어프로치샷을 버디로 연결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로즈는 34위였던 랭킹을 3위까지 끌어올리며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하프타임] 양희영 월마트 챔피언십 2위

    양희영(22·KB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에 그쳐 한국(계) 선수의 LPGA 투어 통산 100승이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양희영은 지난 12일 끝난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골프장(파71·628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 뽑으며 12언더파 201타를 기록, 세계 1위 청야니(타이완)와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양희영은 515야드 18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에 그쳐 버디를 잡은 청야니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 최경주·양용은 PO최종전 가나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가 막판을 향해 치달으면서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계)선수로는 맏형인 최경주(위·41·SK텔레콤)와 양용은(아래·39·KB금융그룹)만 살아남은 가운데 이번 주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결과에 둘의 운명이 달렸다. BMW 챔피언십은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먼트의 코그힐 골프장(파71·7386야드)에서 진행된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랭킹 70위 안에 든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고, 이 중 30명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자격을 얻게 된다. 현재 최경주는 1771점으로 15위, 양용은은 28위(1243점)에 올라 있다. 문제는 점수 분배표상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기만 하면 70명의 선수 중 누구라도 단숨에 톱5에 들 수 있다는 것.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였던 짐 퓨릭(미국) 역시 3차전까지 11위에 머물러 있다가 깜짝 우승을 한 적이 있다. 게다가 탈락 위기에 놓인 31위에서 70위에 있는 선수 중 강력한 우승 후보들도 많아 안심할 수 없다. 퓨릭이 35위, 지난해 최고의 루키로 뽑힌 리키 파울러(미국)가 37위, US오픈 챔피언인 루커스 글로버(미국)는 45위, 관록의 어니 엘스(남아공)는 68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대혼전 양상에서 최경주와 양용은은 조금 더 분발해야 한다. 최경주의 경우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줄곧 상위 랭킹을 지켜왔지만 대회별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다. 1차 대회 바클레이스에서 공동 32위에 올랐지만 2차 대회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다. 최경주는 두 차례 대회에서 드라이브샷이나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높았지만, 라운드당 평균 퍼트 수가 30개를 넘어 부진의 원인이 됐다. 양용은은 기복이 심한 것이 흠이다. 바클레이스에서 맹타를 휘둘러 공동 6위까지 도약했지만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려면 3차 대회인 BMW 챔피언십에서 불꽃타를 휘둘러야 한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위는 웹 심슨(미국·4711점)이 차지하고 있고 더스틴 존슨(미국·3814점)과 매트 쿠차(미국·3124점)가 각각 2, 3위로 추격하고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심슨, 3주만에 또 우승컵 키스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진짜 승리자라는 말은 웹 심슨(미국)을 두고 하는 말인 듯하다. 심슨이 6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윈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뒤 불과 3주 만이다. 2008년 PGA 투어에 데뷔한 심슨은 2009년 봅호프 클래식과 지난 5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바람 때문에 공이 저절로 움직인 탓에 우승 문턱에서 벌타를 받아 ‘불운의 사나이’로 불렸다. 하지만 올 시즌 막판 연달아 승수를 추가하며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4711점)로 우뚝 올라섰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심슨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체즈 리비(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해 승부를 내지 못한 심슨은 17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2.5m짜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우승을 확정했다. 리비는 홀까지 7m를 남기고 친 버디 퍼트가 들어가지 않아 2008년 캐나다오픈 이후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심슨은 “두 번째 우승이 첫 번째 우승보다 쉬울 거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어려웠다. 난생 처음 우승하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까지 랭킹 70위 안에 든 선수들은 15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 기회를 얻는다. 한국(계) 선수 중에는 최경주(41·SK텔레콤)가 15위,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28위에 올라 3차전 진출을 확정했다. 찰리 위(39·테일러메이드)와 케빈 나(28·타이틀리스트),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70위 안에 들지 못해 3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탈락자 명단에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과 유럽의 ‘강호’ 이안 폴터(잉글랜드)도 포함됐다. 한때 세계 1위에 올랐던 어니 엘스(남아공)는 2차전에서 공동 16위(8언더파 276타)를 차지해 페덱스컵 랭킹 68위로 힘겹게 3차전에 진출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4대 금융지주, 저축銀 인수 재시동

    하반기 저축은행 구조조정 윤곽이 잡혀가는 가운데 4대 금융지주사들이 저축은행 인수전에 재시동을 걸고 있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축은행 추가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저축은행 인수에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3~4개 저축은행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1월 영업정지를 당했던 삼화저축은행을 자산부채인수 방식으로 인수, 5월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꿔 출범시켰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저축은행을 인수할 경우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다양해진다.”고 호평했다. 상반기 저축은행 인수에 실패했거나 참여하지 않았던 경쟁 금융지주사의 행보도 빨라졌다. 우리금융이 저축은행 한 곳을 선점한 데다, 증권사 등 비은행권이 저축은행 인수에 의욕적으로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주주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는지 고려해 인수하기에 적합한 저축은행을 찾아볼 것”이라면서 “그룹 전체의 경제적 가치와 상업적 판단에 기반해 어떤 매물이 나오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최근 전주·대전·보해저축은행 인수전에 불참했는데, 서울을 영업기반으로 두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KB·하나금융은 비록 낮은 가격을 제시해 인수에 실패했지만, 전주저축은행 패키지 인수를 시도했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당한 매물이 나오면 실사를 거쳐 인수한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저축은행 매각 자체가 패키지 형태로 진행되니 3곳 이상을 인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도 영업망 확장 등을 위해 저축은행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홍희경·오달란기자 saloo@seoul.co.kr
  • [Weekend inside-두 얼굴 금융권] 부자 고객에겐 해결사 자처 ‘저자세’

    [Weekend inside-두 얼굴 금융권] 부자 고객에겐 해결사 자처 ‘저자세’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이 입고 나온 케이프(망토) 코트를 사고 싶은데요. 신민아가 ‘강심장’에 출연할 때 입은 밀리터리 점퍼는 어느 브랜드 제품인가요?” 패션에 관심이 많은 30대 여성 A씨는 TV에 출연한 연예인이 입은 옷이 사고 싶을 때면 옷가게가 아닌 삼성카드에 전화를 건다. A씨의 요청을 접수한 프리미엄 마케팅팀 내 ‘라움’ 컨시어지(concierge) 데스크 매니저는 “고객님, 바로 구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바쁘게 움직인다. 먼저 연예인의 매니저와 코디네이터에게 연락해 그 옷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임을 확인한다. 프랑스 본사에 전화를 걸어 재고가 있는지 확인하고 관세를 포함한 옷의 가격을 A씨에게 알린다. 옷 값을 결제하면 2~3일 후 배송이 완료된다. A씨는 한달에 두번 이런 방식으로 마음에 드는 옷을 구입하고 있다. 연회비가 200만원인 신용카드 라움의 회원이라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부자 고객을 사로잡으려는 금융권의 쟁탈전이 뜨겁다. 경기가 나쁘고 시장이 불안할수록 금융회사가 믿을 수 있는 건 수입이 안정적인 부자뿐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한국의 부자는 13만명. 이런 ‘슈퍼리치’ 유치를 위해 금융회사들이 꺼내 든 카드는 컨시어지다. 컨시어지는 중세시대의 집사 또는 하녀를 일컫는 말로 어떤 부탁이든 척척 들어주는 해결사 서비스를 뜻한다. 금융상담을 해주는 고객센터가 아니라 시시콜콜한 요청까지 해결해주는 일종의 심부름센터인 셈이다. 금융권에서 컨시어지 서비스를 가장 먼저 도입한 곳은 국민은행이다. 2008년 9월 ‘스타아우름서비스’를 시작했다. 총 예금액이 3개월 평균 5억원 이상이고 월 평균 이익이 500만원 이상인 기업고객 임원 등이 가입대상이다. 카드업계는 연회비 100만원 이상의 초우량 고객(VVIP) 카드 회원에게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의 라움과 현대카드 ‘더블랙’의 격돌 양상이다. 삼성카드는 2009년 10월 라움 출시를 위해 벤츠, 샤넬, 루이뷔통 등 명품 업체와 하얏트, 인터컨티넨탈 등 유명 호텔의 서비스 직원 13명을 영입하고 컨시어지 전문 업체인 퀸터센셜리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현대카드도 같은 해 5월 24시간 고객 상담을 해주는 컨시어지 데스크를 신설했다. 증권업계도 올해부터 컨시어지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4월 10억원 이상의 자산을 맡긴 최우수 고객인 ‘프리미어 블루 멤버스’를 대상으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대증권도 5월 ‘QnA 프리미어 멤버스’를 내놓고 6000명의 VVIP 고객에게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회사의 심부름 서비스에 대한 인식은 아직 높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한번 이용해보면 큰 만족감을 느끼고 또 찾는다고 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라움 회원의 80%가 컨시어지 서비스를 한 번 이상 이용하고 전체의 60%는 두 번 이상 이용했다.”고 전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2000명의 블랙 회원 가운데 약 40%가 서비스를 이용했다.”면서 “첫 해에는 1000건의 서비스가 제공됐으나 올해 말이면 누적 건수가 8000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는 월 평균 1000건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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