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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정보 유출 사고 이후에도 모바일 금융거래는 쑥쑥 컸다

    고객정보 유출 사고 이후에도 모바일 금융거래는 쑥쑥 컸다

    올해 초 1억건이 넘는 대규모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건 이후 전자금융사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지만 모바일을 이용한 손쉬운 금융거래는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 각 은행의 어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계좌조회, 이체 등의 업무를 하는 스마트폰뱅킹이 빠른 속도로 증가해 전체 인터넷뱅킹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창구와 자동화기기,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다양한 채널 가운데 스마트폰뱅킹을 포함한 모바일 뱅킹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휴대전화에 악성 코드를 심어 돈을 빼가는 2차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융업무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과 정반대 상황이다. 하나은행의 ‘채널별 거래 비중 분석’ 자료를 보면 카드사의 대량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터진 직후인 지난 2월 모바일뱅킹을 이용해 입출금이나 계좌조회 업무를 한 비중은 전년 같은 달 대비 7.4% 증가했다. 스마트폰뱅킹만 떼놓고 보면 증가 폭은 7.6%로 더 높아진다. 전체 거래 가운데는 인터넷 뱅킹 46.6%, 모바일뱅킹(스마트폰뱅킹 포함) 29.8%로 인터넷 뱅킹의 비중이 여전히 가장 높지만 인터넷 뱅킹이 한 해 전에 비해 7.0% 줄어들어 하락세를 보인 반면 모바일 뱅킹은 7.4% 증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 건수는 5428만 5000건으로 한 해 전에 비해 18.7% 증가했고 이 가운데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는 한 해 동안 66.5% 증가해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 증가 폭을 견인했다. 다른 은행 역시 스마트폰뱅킹 가입자 수가 가파른 증가 폭을 보이고 있다. 은행권 내 최다 스마트폰 뱅킹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가입자 수는 지난 3월 841만명을 넘었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 스마트폰뱅킹 가입자 수가 700만명을 넘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인터넷뱅킹 도입부터 이용자 수 500만명 돌파까지 13년이 걸렸는데 스마트폰 뱅킹은 2010년 도입된 뒤 4년 만에 700만명을 넘는 등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부고]

    ●권영길(전 민주노동당 대표)씨 모친상 혜원(동덕여대 경영학부 교수)호근(전 한국화학 무역부)성근(뉴시스 기자)씨 조모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410-6915 ●정청래(국회의원)씨 장모상 28일 전남 강진 산림조합추모관,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61)433-2300 ●이원표(롯데칠성음료 이사)씨 모친상 우재경(스카이벤처코리아 대표)씨 장모상 2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30분 (031)787-1510 ●이창순(예비역 공군 대령)씨 별세 해종(노네임스몰 대표)씨 부친상 유재홍(채널A 상임고문)김청묵(전 연세대 음악대학장)씨 장인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66 ●김재식(전 KB국민은행 부행장)씨 별세 성수(한양대 교수)씨 부친상 한진수(현대선물 감사)씨 장인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2227-7500 ●김우진(가나안교회 목사)철진(한국조폐공사 상임이사)양진(삼성벤처투자 자문역)성진(이넥스자원 대표)씨 모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9 ●정윤수(명지대 사회과학대학장)씨 부친상 27일 부산 온종합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51)607-0291
  • 국민 MC 광고모델, 제주 분양형 호텔 주목

    국민 MC 광고모델, 제주 분양형 호텔 주목

    제주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제주에서 분양형 호텔을 비롯한 호텔공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13개의 호텔이 분양에 나서고 있는데, 비슷한 시기에 많은 호텔이 공급되다 보니 분양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최근 제주에 분양 중인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는 송해 씨를 광고모델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호텔의 시행사인 제이디홀딩스는 “평소 방송활동을 통해 항상 활기차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준 송해 씨가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의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 노후대비 적합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주목, 확정임대료 11% 3년 보장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는 제주 분양형 호텔 중에서도 안정성과 수익성이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연 11%의 확정임대료를 3년간 보장하는데, 이는 최근 KB국민은행 부동산정보 사이트가 조사한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평균 연 6.07%보다 크게 높으며, 오피스텔 밀집지역인 강남구의 연 5.13%의 두 배가 넘는다. 이 호텔은 제주의 명동이라 불리는 신제주 연동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18층에, 전용면적 기준 23.14~56.63㎡ 규모 총 357실로 구성돼 있다. 객실은 지상 3층~지상 18층에 총 17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하 3층~지상 2층에는 휘트니스&사우나, 대형 연회장, 차이니즈 레스토랑 등 다양한 고급 부대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18층에는 바다와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는 다양한 운영 콘텐츠 도입 및 업무협약 등을 통해 투자자들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호텔협회(AHLA) 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호텔경영 및 운영컨설팅, 맞춤식 직원교육 등 AHLA의 차별화된 호텔매니지먼트 및 호텔교육프로그램 등을 도입했으며, 세계 8대 호텔 기업이자 전 세계 1,100개 이상의 호텔을 관리, 운영하는 미국 밴티지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밸류호텔’ 브랜드를 제주에 처음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 온라인 여행채널 ‘인터파크투어’와 휴양, 숙박사업 파트너십 및 서비스 인프라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 체결을 통해 제주 여행 및 관광업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 제주 ‘디아일랜드’ 네트워크, 성공적인 운영실적과 신뢰도로 주목 제이디홀딩스는 지난해 말 서귀포에 ‘디아일랜드 블루’(143실) 호텔을 개관해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성산포에 짓고 있는 ‘디아일랜드 마리나’(215실) 호텔도 오는 9월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분양 중인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357실)까지 포함하면 제주도 동, 남, 북 핵심 명소에 총 715실의 호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어 제주 최대의 호텔체인을 운영하는 전문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디홀딩스는 서귀포 디아일랜드 블루 호텔의 확정 수익금을 올해 초부터 지급하여 제주지역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으며, 분양은 물론 호텔의 지속적인 시설운영과 관리까지 직접 맡아 할 예정이라 기대를 받고 있다. 분양형 호텔은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마련해 객실을 등기 분양한 뒤 수익금을 매달 지급하는 부동산 상품으로 연 10% 내외의 확정수익률을 보장하고 있다. 이는 은퇴기에 들어선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대비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는 한류열풍을 타고 중국 관광객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호텔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단기간에 공급물량이 늘어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시행사의 운영능력과 입지, 브랜드 등을 세심히 따져 보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분양문의: 02-586-80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뉴스 플러스] 국민銀, 스토리통장 등 신상품

    영업의 중심을 은행에서 고객으로 옮겨 ‘스토리가 있는 금융’을 시작한 KB국민은행은 대표 상품으로 스토리통장과 하이스토리예·적금을 내놨다. 스토리통장은 다양한 은행거래를 항목화해 거래 실적이 늘어날수록 혜택이 늘어나는 구조다. 하이스토리정기예금은 은퇴 후 연금수령 전까지 안정적인 경제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가교형 정기예금이며 하이스토리적금은 1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각종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 삼성카드 홈페이지 접속 중단…삼성 SDS 화재 여파

    삼성카드 홈페이지 접속 중단…삼성 SDS 화재 여파

    ’삼성카드 홈페이지’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로 인해 삼성카드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됐다. 21일 삼성카드 측은 “20일 과천 삼성SDS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이날 오후 2시 50분부터 홈페이지 접속, 온라인 결제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어 고객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히고 현재 서비스 이용 제한에 따른 고객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카드 홈페이지는 2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까지도 접속 중단 상태다. 현재 이용이 제한되고 있는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망을 이용한 카드결제,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 등이다. 또 총 23개 체크카드 제휴 금융사 중 새마을 금고, KB국민은행 등 18개 금융기관 제휴 체크카드 이용 관련 서비스도 제한되고 있다.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를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세월호로 침통한데 또 큰 사고 날 뻔”,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그나마 인명피해가 크지 않아서 다행이다”,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홈페이지도 잘 안들어가진다는데 “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몰매 맞더라도 털고 가라”… 임영록의 정공법

    “몰매 맞더라도 털고 가라”… 임영록의 정공법

    올 초 KB국민은행에서 100억원대 국민주택채권 횡령 사고가 터졌다. 수년에 걸쳐 치밀하게 진행된 사기행각을 눈치챈 곳은 일선창구였다. 그룹이 발칵 뒤집혔다. 보고를 받은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즉각 검찰에 고발하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그랬더니 임원들이 오히려 쭈삣거렸다. “우리 스스로 (비리를) 잡아냈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었다. 은행 치부가 적나라하게 공개될 것을 염려한 반대였다. 임 회장은 대노(大怒)했다. 곧바로 검찰 고발 조치 등이 이어졌다. 하지만 일각의 우려대로 KB는 ‘검찰발(發)’ ‘금감원발’ 등의 매질에 잇따라 노출되며 ‘횡령은행’ 꼬리표를 달았다. “우리가 매를 더 벌었다”는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그래도 임 회장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지난달 말 서울 강서지역 지점에서 1조원에 가까운 허위서류 발급 사실이 적발됐을 때도 임 회장은 똑같은 지시를 했다. 자체 조사를 통해 비위 사실이 확인되자마자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언론에도 스스로 알렸다. 국민주택채권, 일본 도쿄지점 부당대출 등과 마찬가지로 이번 건도 자체적으로 먼저 적발해낸 것이었지만 이런 대목은 전혀 부각되지 않았다. 한 직원은 “어찌 됐든 잘못이 드러났으니 입이 열개여도 할 말은 없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시쳇말로 모조리 까발리다 보니 KB가 마치 비리의 온상인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예전 같으면 내부적으로 해결하고 조용히 넘어갈 일도 투명하게 모두 공개하다 보니 욕을 더 먹는 측면도 있다는 하소연이다. 임 회장은 15일 “나라고 왜 쉬쉬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지 않겠는가. 그러나 한번 덮으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막게 된다.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도 있지 않는가. 이참에 제대로 털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과거와 제대로 결별하면 또 한번의 도약이 가능하다는 게 임 회장의 소신이다. 그는 “KB가 소매금융(국민은행+주택은행)에서 출발하다보니 내부통제망이 다소 허약하고 위기대응 능력이 취약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새로운 환부가 생겨난 게 아니라 진작부터 곪았던 게 이제야 한꺼번에 터지는 것인 만큼 성장통으로 봐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2일 내놓은 ‘쇄신책’도 임 회장이 강조하는 ‘향상일로’(向上一路·목표를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매진)의 한 과정이다. 김정탁 성균관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과 석 달간 머리를 맞댄 끝에 내놓은 자구책이다. 임원부터 행원까지 ‘원샷 인사’를 통해 줄서기를 근절하고, 해외지점장 등 누구나 가고싶어 하는 자리는 반드시 공모를 거쳐 비리 소지를 차단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검사역을 검사 대상자가 평가하는 역 검사제도 도입했다. 옛 주택은행 출신의 한 지점장은 “이른바 채널1(옛 국민은행 출신), 채널2(옛 주택은행 출신)로 상징되는 뿌리 깊은 편가르기와 반목이 하루아침에 없어지진 않겠지만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이 강하다”면서 “그러다보니 위기 앞에 하나로 뭉치는 효과도 있다”고 일선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새식구가 들어온 것도 KB에는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KB의 11번째 계열사로 공식 출범한 KB캐피탈은 우리금융에서 인수한 우리파이낸스가 이름을 바꾼 회사다. 지난해 6월 말 현재 자산규모 3조 6552억원으로 업계 6위다. 최근 2년 연속 연간 500억원씩 흑자를 낸 알짜 회사다. 특히 자동차금융에 강하다. KB의 오랜 숙원이었던 비은행 계열 강화와 영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이뤄진 것이다. 그동안 신용이 다소 떨어지는 고객은 은행 창구에서 그냥 돌려보내야 했지만 이제는 KB캐피탈로의 연계영업도 가능해졌다. 도전장을 내놓은 LIG손해보험까지 인수에 성공하면 KB로서는 ‘날개’를 얻는 셈이다. 다음 달 17일에는 국민카드도 석 달간의 신규영업 금지 족쇄에서 풀려난다. 그룹 순익의 80% 이상을 은행에 의존하는 기형적인 재무구조가 다소 개선될 발판이 생긴 것이다. 물론 지난해 비은행 계열사의 순익 비중이 35%로 급증했지만 이는 비은행 부문의 순익이 늘어서가 아니라 은행이 워낙 ‘죽을 쑨’ 탓이라 좋아할 일이 못된다. 해외시장 공략에도 돌파구가 생겼다. 우리파이낸스가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과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던 합작 캐피탈사 설립이 KB캐피탈로 그대로 이어진 덕분이다. 지난 9일 임 회장과 바랏도시 마힌드라파이낸스(마힌드라그룹 자회사) 회장은 합작사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교두보 삼아 동남아 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국내 자동차금융 시장도 넘보겠다는 게 임 회장의 일석이조 전략이다. 그룹의 핵심인 국민은행에서도 “다시 뛰자”는 기류가 감지된다. 그 중심에는 ‘스토리 금융’이 있다. 스토리 금융이란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스토리를 알아 그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종전까지는 은행을 중심에 놓고 고객을 꿰맞췄다면(은행에 대한 고객가치 극대화), 이제는 고객을 중심에 놓고 은행을 꿰맞추자(고객에 대한 은행 가치 극대화)는 것이다. 이날 다른 행장들과 함께 금융 당국에 다녀온 이건호 행장은 “은행원들이 외부의 유혹과 편법에 쉽게 넘어가는 것은 모든 사고의 중심에 고객이 아닌 실적이 놓여 있기 때문”이라면서 “지금 같은 신뢰의 위기에서 은행을 지켜낼 근본해법은 스토리 금융”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시장의 시선은 나쁘지 않다. 구용욱 KDB대우증권 기업분석부장은 “당초 KB금융의 올 1분기 순익이 4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봤으나 카드 정보 유출 등 잇단 돌발악재로 375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카드 영업금지, KB캐피탈 인수, 내부통제망 강화 등이 마무리되면서 2분기부터는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간으로는 지난해(1조 2600억원)보다 27%가량 늘어난 1조 6000억원의 순익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지독한 양극화 景氣 ‘봄의 역설’

    지독한 양극화 景氣 ‘봄의 역설’

    경기(景氣)도 봄을 맞았다. 아파트 분양 시장에 청약 인파가 몰리고, 취업자 수는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늘었다. 3월 수출 실적은 역대 2위였고, 고가 전자제품이나 자동차도 잘 팔린다. 하지만 기업은 구조조정에 나서고, 청년 실업률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임금은 예전처럼 빠르게 늘지 않는다. ‘봄의 역설’인 셈이다. 1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2월보다 0.35% 상승해 2011년 11월(0.6%)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방에선 100대1이 넘는 청약 경쟁률도 나온다. 하지만 서민들의 주택 구입은 더 어려워졌다. 전국의 주택을 가격 순으로 줄을 세운 뒤 1~5분위로 나누었더니 지난달 1분위의 주택가격은 1억 359만원으로 지난해 3월(9827만원)보다 5.4%나 올랐다. 같은 기간 5분위는 5억 2330만원에서 5억 2077만원으로 오히려 0.5% 내렸다. 전세 가격도 전월 대비 상승률이 지난해 10월 1.1%에서 올 1월 0.49%까지 하락했지만 지난달 0.66%로 다시 오르는 추세다.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3월보다 5.2% 증가한 497억 6300만 달러(약 53조원)로 지난해 10월(504억 8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2위였다. 롯데백화점의 1분기 매출도 지난해 1분기보다 7.8% 늘었고, 현대차는 10.6%나 더 팔았다. 하지만 기업들은 구조조정에 나서고,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은 둔화됐다. 지난해 월평균 임금총액은 329만 9000원으로 2012년(317만 8000원)보다 3.8% 올랐는데, 2012년의 임금상승률(5.3%)보다 1.5% 포인트 낮은 것이다. 특히 특별급여(성과급, 상여금, 학자금 지원 등)가 2012년 상승률(5.8%)의 3분의1에 불과한 1.8%에 그쳤다. 보너스가 실종됐다. 취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20대 전체 실업률은 지난 2월 10.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달도 10%였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건설의 경기 하락, 수출 성과의 대기업 독식, 해외 공장 생산으로 인한 고용 정체, 부동산의 구조적 초과 공급 등으로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또 금융사고… 못 믿을 국민銀

    또 금융사고… 못 믿을 국민銀

    KB국민은행의 한 지점에서 직원이 관리하던 친·인척들의 자금 수십억원이 사라져 은행이 자체 조사에 나섰다. 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강남지역의 한 지점에서 팀장으로 근무하는 윤모씨는 최근 친·인척들이 자신에게 맡긴 24억여원의 돈을 돌려 달라는 요구에 “돈이 남아 있지 않다”며 돌려주는 것을 거부해 은행의 자체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은행 측에 민원을 제기한 윤씨의 친·인척 10여명은 13년 동안 윤씨에게 자금 관리를 맡겨 왔는데 윤씨의 국민은행 계좌에는 현재 돈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은행 조사 결과 확인됐다. 민원인들의 주장대로 윤씨가 친·인척들의 돈을 횡령한 것이 사실로 확인되면 국민은행은 또 한번 홍역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민은행은 직원이 서류를 조작하거나 허위로 발행하는 등 내부 통제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에게 9700억원대의 가짜 입금확인증을 발급해 준 국민은행 신정중앙지점의 이모(52) 팀장은 평소 친분이 있던 부동산 개발업자 강모씨가 부동산 경기침체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자 강씨를 돕기 위해 각종 서류를 임의로 만들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장은 국민은행의 내부 감사에서 “강씨가 우리 지점에 예금을 이체할 예정이라고 말해 거액의 예금을 유치할 목적으로 믿고 확인증을 해 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에는 110억원대의 국민주택채권 횡령 사건이 발각됐고, 지난해 6월에는 국민은행의 한 지점에서 차장으로 근무한 김모(43)씨가 수표 위조 사기단에 백지상태의 진본 수표를 넘겨 법원에서 징역 12년, 벌금 10억원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국민銀 쇄신 이틀만에 9700억 ‘허위 입금증’

    KB국민은행에서 1조원에 가까운 허위 서류가 발부된 사고가 적발됐다. 잇단 악재에 시달려 온 KB는 지난 2일 대대적인 쇄신책을 내놓은 지 불과 이틀 만에 또 터진 악재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금융 당국은 모든 은행에 유사 사례 여부를 점검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국민은행은 서울 강서 지역의 한 영업점 팀장 이모씨가 부동산개발업체 대표 강모씨에게 9700억원 규모의 허위 서류를 발부해 준 사실을 자체 적발하고 지난 4일 이씨를 검찰에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월부터 지점과 법인의 인감을 사용하지 않은 채 자신의 명판·직인·사인을 날인해 ▲예금 지급이나 대출 신청이 들어오면 절차대로 진행하겠다는 내용의 예금지급예정·대출예정 등 각종 확인서 10건(6101억원) ▲실제 돈이 들어오지 않았는데도 입금된 것처럼 꾸민 예금 입금증 4건(3600억원) ▲제3자의 자금을 보관하고 있다는 내용의 현금보관증 8건(8억원) 등 총 22건 9709억원어치의 허위 서류를 발급했다. 은행 측은 “위조 수준이 매우 조악하다”고 밝혔다. 강씨가 이렇게 발급받은 허위 서류를 어떤 목적으로 어디에 썼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기에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두 사람의 부정 행각은 이 가짜 서류 사본을 갖고 있던 한 고객이 지난달 30일 국민은행 영업점에 전화를 걸어 진위를 문의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국민은행 측은 “은행에서는 그런 서류 자체를 발급하지 않아 즉각 가짜임을 알아챘고 해당 영업점이 문의 전화를 받은 당일 바로 본점에 제보해 (이씨의 개인 PC를 샅샅이 뒤져) 전체 비위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현재까지 은행 손실이나 고객 피해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허위 서류의 구체적인 ‘용도’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만큼 검찰 수사 과정에서 피해 사실이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강남접근성•한강•공원 3대 입지요소,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강남접근성•한강•공원 3대 입지요소,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아파트의 프리미엄 3대 요소로 강남접근성, 한강, 공원이 꼽히곤 한다. 이러한 요소를 두루 갖춘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번 달 말 포스코건설의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가 선보인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가 들어서는 미사강변도시는 작년 말 위례신도시의 열기를 이어갈 지역으로 예상돼 올 초부터 부동산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9~ 112m², 총 875가구로 구성된다. 한편 미사강변도시는 강남접근성, 한강, 공원의 주요 아파트 입지요소를 갖추고 있다. 먼저 삼성역까지의 직선거리가 약 12km의 강남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 올림픽대로 접근이 용이하며 서울 강동구와 맞닿아 있어 서울의 생활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미사강변도시는 평촌보다 크고 판교보다 세대수가 많은 한강변 신도시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미사강변도시는 주택 3만7118가구, 인구 약 9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약 546만㎡ 규모의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오는 2016년 준공 예정이다. 그린벨트로 묶여있다가 지난 2009년 해제된 청정지역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한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동측 및 북측에 약 137만㎡ 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풍부한 녹지공간을 자랑한다. 교통환경도 뛰어나 강일IC와 선동IC를 이용한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인근에 백화점, 명품관, 영화관 등이 있는 복합쇼핑몰 하남 유니온스퀘어가 오는 2016년 준공되며,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오는 2018년 개통 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동별 시세 평균가를 3월 10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반포동은 3.3m2당 3,352만원, 삼성동은 2,706만원, 잠실동은 2,78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사강변도시는 지난해 민간분양에서 3.3㎡당 평균 1,262만원대로 분양된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사강변도시는 강남 접근성과 친환경 입지, 생활편의시설, 교통 환경등 입지요건과 기존 민간 분양가격 등을 고려하면 위례신도시의 열기를 이어갈 POST 위례신도시, 수도권 핵심주거벨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며 “민간분양이 많지 않아 희소성도 갖추고 있어 수도권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투자가 미래다] KB금융그룹

    [투자가 미래다]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의 2만 5000여명 전 직원들은 모두 한 가지 이상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이야말로 사회와 기업을 위한 투자라는 KB금융의 철학에서다. 지난 한 해 동안 KB금융 임직원이 봉사활동한 시간은 총 34만 시간, 직원 한 명당 13.6시간이다. KB금융이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으로 주력하는 것은 경제·금융교육이다. KB금융이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임직원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는 판단에서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32개 종의 표준 교육 콘텐츠와 학습 교재 및 체험 교재를 갖고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3만 3000여명의 청소년, 대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했다. 지난 7일에는 경기 일산 KB국민은행 연수원에서 임직원들과 대학생 700여명이 참석, 2014년 경제·금융교육 강사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강사단에는 KB금융 퇴직 직원들도 포함돼 은퇴 후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인기비결?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인기비결?

    최근 부동산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분양물량만큼은 평균 경쟁률 수십 대 1, 최고 수백 대 1까지 육박하는 등 위례 신도시 청약열풍이 거세다. 부동산전문가들과 언론사 등에서도 2014년 가장 유망한 단지가 어디인지 묻는 질문에 압도적으로 위례신도시를 꼽는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최고의 강남대체 주거지로 꼽는 위례신도시에 공급 중인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가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되면서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의 평균분양가는 3.3㎡당 1600만원대로 주변시세보다 낮게 책정됐다. 실제, 위례신도시 주변의 아파트들은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송파구 장지동에서 위치한 ‘송파파인타운 8단지(2008년 입주)’의 전용 59㎡형은 3.3㎡당 평균 1830만원 선(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또 ‘가락동 래미안파크팰리스(2007년 입주)’의 전용 84㎡형은 3.3㎡당 평균시세는 2180만원 선이다. 위례신도시의 시세전망은 중기적으로는 2~3년 후 판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후 기반시설과 입주가 되는 시점에는 판교보다는 높은 시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위례신도시는 문정지구(문정법조타운, 문정미래형업무단지)와 위례선, 위례신사선 등 개발호재가 풍부해 판교신도시보다 높은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강남대체신도시 중 하나이며 ‘로또신도시’라 불리던 판교신도시는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현재 3.3㎡당 2000만원 안팎으로 거래되고 있다. ‘판교푸르지오그랑블’은 전용 97㎡형은 3.3㎡당 약 1600만원 선으로 분양됐으나 현재는 2570만원 선까지 상승했다.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봇들마을 9단지(전용 101㎡)’는 2320만원선, ‘판교원마을 힐스테이트 11단지(전용 101㎡)’는 2010만원 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판교원마을 한림풀에버(9단지)’는 1880만~1970만원 선으로 가격이 형성됐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위례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쾌적한 지역에 입지해 있다. 성남CG가 맞닿아 있고 남한산성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또 남동쪽에는 그린공원이 조성된다. 남한산성, 성남CG, 그린공원 모두 조망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쾌적한 주변환경과 연계해 단지도 특화시켰다. 단지 곳곳에는 수풀이 우거진 녹색자연공간 ‘힐링포리스트’가 마련된다. 또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새싹 정류장’, 어르신을 위한 ‘로맨스 가든’ 등의 편의시설이 단지 내 들어선다. 주변 교통여건도 우수하며 향후에는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예정)과 8호선ㆍ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변에 경전철인 위례신사선과 위례(내부)선이 계획돼 있다. KTX수서역세권도 개발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가든파이브, 가락시장, 롯데백화점, NC백화점, 이마트, 삼성서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3층, 16개 동 972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101㎡, 113㎡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동간 거리를 최대로 넓혀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9가구)가 꾸며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속형 분양가,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인기 ‘고공행진’

    실속형 분양가,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인기 ‘고공행진’

    국내 최고의 강남 대체신도시로 손꼽히는 위례신도시에 공급 중인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가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되면서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의 평균분양가는 3.3㎡당 1600만원대로 주변시세보다 낮게 책정됐다. 실제, 위례신도시 주변의 아파트들은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 장지동에서 위치한 ‘송파파인타운 8단지(2008년 입주)’의 전용 59㎡형은 3.3㎡당 평균 1830만원 선(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또 ‘가락동 래미안파크팰리스(2007년 입주)’의 전용 84㎡형은 3.3㎡당 평균시세는 2180만원 선이다. 이 아파트가 위치하고 있는 위례신도시는 문정지구(문정법조타운, 문정미래형업무단지)와 위례선, 위례신사선 등 개발호재가 풍부해 판교신도시만큼 높은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대체신도시 중 하나이며 ‘로또신도시’라 불리던 판교신도시는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현재 3.3㎡당 2000만원 안팎으로 거래되고 있다. ‘판교푸르지오그랑블’은 전용 97㎡형은 3.3㎡당 약 1600만원 선으로 분양됐으나 현재는 2570만원 선까지 상승했다.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봇들마을 9단지(전용 101㎡)’는 2320만원선, ‘판교원마을 힐스테이트 11단지(전용 101㎡)’는 2010만원 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판교원마을 한림풀에버(9단지)’는 1880만~1970만원 선으로 가격이 형성됐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위례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쾌적한 지역에 입지해 있다. 성남CG가 맞닿아 있고 남한산성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또 남동쪽에는 그린공원이 조성된다. 남한산성, 성남CG, 그린공원 모두 조망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쾌적한 주변환경과 연계해 단지도 특화시켰다. 단지 곳곳에는 수풀이 우거진 녹색자연공간 ‘힐링포리스트’가 마련된다. 또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새싹 정류장’, 어르신을 위한 ‘로맨스 가든’들도 조성된다. 주변 교통여건도 우수하며 향후에는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예정)과 8호선ㆍ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변에 경전철인 위례신사선과 위례(내부)선이 계획돼 있다. KTX수서역세권도 개발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가든파이브, 가락시장, 롯데백화점, NC백화점, 이마트, 삼성서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3층, 16개 동 972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101㎡, 113㎡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동간 거리를 최대로 넓혀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9가구)가 꾸며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여상용(이트레이드증권 홀세일사업부 상무)씨 장인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3010-2231 ●우상균(엑스포츠미디어 대표이사)씨 장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62 ●홍선희(신한은행 준법지원부 변호사)지인(연합뉴스 정치부 기자)씨 모친상 이희찬(서울중앙지검 검사)씨 장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93 ●박종혁(YTN 사회2부 기자)현진(줌기획 과장)씨 부친상 24일 창원 한마음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55)286-5105 ●이정희(전 KT 국장)태희(전 동아건설 이사)윤희(학교법인 영남학원 사무국장)씨 모친상 25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53)620-4245 ●최홍민(KB국민은행 트레이딩부 대리)씨 부친상 김광년(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과장)씨 장인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33 ●차인환(전 현대건설 부사장)씨 부인상 영훈(GS상사 차장)씨 모친상 이봉석(현대C&I 대리)씨 장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30분 (02)3010-2000
  • 한국 금융 최대 위협 요인 물어보니 “美 돈줄 죄기·中 경기둔화”

    한국 금융 최대 위협 요인 물어보니 “美 돈줄 죄기·中 경기둔화”

    국내외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꼽은 우리나라 금융의 최대 위협 요인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돈줄 죄기)와 중국의 경기 둔화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중국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크게 고조됐다. 부동산 시장 불안은 주택경기 회복세 등에 힘입어 핵심 위험에서 빠졌다. 한국은행은 25일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은행원 22명, 보험사·저축은행 등 비은행원 17명, 펀드매니저와 주식·채권 딜러 35명, 해외 투자자 16명 등 총 90명을 조사했다. 한은은 2012년부터 상·하반기 각각 한 차례씩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을 위협할 만한 5대 핵심 리스크를 조사해 발표해 오고 있다. 올해는 미국과 중국 요인 외에 가계부채, 브라질·터키·태국 등 신흥국 금융불안, 기업 신용위험 증가가 5대 리스크로 꼽혔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 때 2위였던 미 양적 완화 축소가 1위로 올라서고, 한 덩어리 위험으로 인식됐던 중국 및 신흥국 성장 둔화가 개별 위험으로 ‘분화’된 것이 눈에 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이날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저 투자등급인 ‘BBB-’로 한 단계 강등했다. 최병오 한은 조기경보팀 과장은 “가계부채, 부동산 등 국내 부문의 위험도가 낮아진 반면 미국·중국 등 해외 위험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0.3% 올랐다. 2009년 5∼10월 이후 4년여 만에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재연했다. 덕분에 전세난 등 부동산 문제는 5대 리스크 밖으로 밀려났다. 응답자 소속에 따라 핵심 위험 순위가 다른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은행원들은 기업 신용위험 증가를, 비은행원은 가계부채를 각각 1순위로 꼽았다. 국내 펀드매니저 등과 해외 투자자들은 신흥국 금융 불안, 엔화 약세, 코리안 리스크(지정학적 위험)를 다른 응답자들보다 훨씬 더 불안하게 인식했다. 다만 이런 위험들이 1년 안에 가시화돼 금융시스템이 흔들릴 것이라고 보는 견해는 갈수록 약화되는 추세다. “1년 안에 금융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2012년 상반기 33%에서 올해 16%로 크게 줄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월세대출상품 찬밥 신세… 출시 1년 실적 미미

    월세대출상품 찬밥 신세… 출시 1년 실적 미미

    지난해부터 각 은행이 내놓고 있는 월세대출상품이 찬밥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출시 이후 1년이 지났지만 대출 실적은 미미하다. 은행권에서는 상품 특성상 고객들에게 외면받을 것이 뻔한데도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일단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전세 수요를 월세로 전환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던 정부와 금융당국의 방침이 현장에서는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한 셈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하나·외환 등 시중은행 5곳의 월세대출 상품 판매 실적은 신한은행 7100만원, 우리은행 7100만원, 하나은행 1000만원, 외환은행 1300만원 등 모두 합해 1억 6500만원에 그쳤다. 대출 건수로 따지면 지난해 3월과 4월 상품을 출시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6건으로 가장 많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하나은행의 ‘하나 월세론’과 외환은행의 ‘KEB 월세론’은 지금까지 각각 1건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 24일 ‘KB주거행복 월세대출 상품·통장’을 내놓은 KB국민은행은 아직까지 판매 실적이 없다. 시중은행의 월세대출 상품 판매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높은 금리 등 소비자 입장에서 해당 상품을 택할 이점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월세대출 금리는 연 4~6%, 신한은행은 연 5~7%로 이들 은행의 전세대출 상품 금리보다 높다. 한 은행 관계자는 “저소득, 저신용층을 위한 낮은 금리의 전세자금 대출이 나와 있는 상황에서 어차피 갚아야 할 돈이라면 반전세를 끼고서라도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임차인의 대출통장 계좌에서 임대인의 계좌로 자동이체되는 방식 역시 월세 사는 소비자 입장에서 해당 대출 상품을 꺼리게 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공인중개사 오현무(58)씨는 “세입자가 대출을 받아서 때맞춰 통장으로 이체해 준다면 세를 놓는 집주인들 입장에서는 자기 수입이 너무 투명하게 공개돼 오히려 안 좋아 한다”고 말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반전세, 월세 비중이 늘어나는 수치만 보고 월세대출 출시를 지도했던 정부가 비교적 높은 금리와 신용등급 제한 등 은행 대출 상품의 현실을 미처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구미산단 출퇴근 수요자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 문의 폭주

    구미산단 출퇴근 수요자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 문의 폭주

    - 구미산업단지 근로자만 10만여명 … 구미시 부동산시장 공급 모자라 시세 상승 - 구미산단 배후주거지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2차에 이어 ‘3차’ 주목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구미산업단지는 올해 제1산업단지의 리모델링 대상지 선정, 5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근로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동산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구미산업단지는 1972년 완공된 뒤 섬유와 기계 전자 기업의 생산 거점으로 조성됐다. 1단지에 이어 4단지까지 조성이 완료된 상태. 여기에 현재 5단지(구미 하이테크밸리)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으로 기반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구미 5산업단지가 완공이 되면 근로자는 11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단지 개발과 증축으로 근로자가 늘면서 구미시로 유입되는 인구 역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2005년 37만명이었던 구미시 인구는 작년까지 42만명에 육박해 7년여 만에 5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주택공급은 적어 구미산업단지 인근 지역의 전셋값과 집값이 높게 형성돼있을 뿐만 아니라, 분양하는 단지마다 청약률도 높게 나타났다. 경북 구미의 집값은 2011년부터 매년 10%이상 뛰고 있다. 작년 전셋값도 12.64% 급증했다. 실제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지난해 초 1억7,000만원 대에 팔렸던 구미시 구평동 푸르지오(전용면적 84m²)가 올 들어 2억2,000만원대로 뛰었다. 같은 기간 전셋값도 1억4000만원대 에서 1억8500만원대로 약 4,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분양시장도 작년 3월과 6월 남율2지구에서 분양한 ‘효성해링턴 1차’의 청약률은 평균 5.39대 1, ‘2차’는 평균 4.59대 1을 기록하며 순위 내 청약 마감을 기록하며 뜨거운 청약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올해도 구미산업단지 인근으로 주택공급이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내 집 마련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1,2차 성공 노하우를 담은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가 화제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율2지구’는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리 일원 60만㎡ 부지에 조성 중인 토지구획정리사업지로 구미국가산업단지 근로자를 배후에 두고 있다. 이 단지는 남율2지구 내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 받는 지구 입구 맨 앞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구미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앞 67번 국도를 이용하면 구미산업3단지까지 차로 5분, 1산업단지까지 15분이면 닿는다. 특히 ㈜효성은 ‘남율2지구’에 1~3차 분양을 합해 약2,000여가구에 이르는 ‘해링턴시티’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앞으로 일반주택 1000여 가구까지 공급되면 약 1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된다.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는 지하 3층~ 지상18층, 10개동, 총 835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 216가구 △74㎡ 478가구 △84㎡ 141가구 등 중소형 주택으로만 구성된다. 특히 최근 틈새평면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용 74㎡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견본주택은 구미 수출탑 인근에 마련됐으며, 현장은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2지구 15블록이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행 채용 ‘천편일률적 스펙’ NO!

    주요 금융공기업이 올해 신입사원 선발부터 도입하기로 한 탈(脫) 스펙(자격증이나 경력) 채용이 시중은행의 채용방식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입사 지원서에 자격증과 해외연수 경험 등을 적는 칸을 없애고 면접을 강화해 소통 능력 평가에 중점을 둔다는 취지다. 과도한 스펙쌓기 열풍을 막는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계량화할 수 없는 요소가 많아지면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한층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채용부터 입사지원서에 자격증, 봉사활동, 인턴십, 해외연수 등을 적지 않도록 한다. 신한은행도 학력, 연령, 어학성적, 자격증 등 조건으로 지원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2005년 은행권 최초로 학력, 연령 제한을 없앤 외환은행은 1차 서류심사와 인·적성 검사를 통과하면 면접위원들에게 지원자의 학력과 자격증 등 스펙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획일적인 스펙 대신 은행들이 눈여겨보는 것은 인문학적 소양과 소통 능력이다. 국민은행은 ‘통섭 역량면접’을 도입해 인문학 관련 서적을 주제로 토론하게 하고 우리은행은 자기소개서에 인문학 관련 서적 3권을 읽고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항목을 포함할 계획이다. 은행마다 독특한 면접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자들의 역량을 확인하기도 한다.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은 면접에 참가한 지원자에게 무작위로 고른 상품을 소개하게 해 금융상품 판매 역량과 순발력을 확인한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상습 불법조회’ 신한銀 이번에도 솜방망이?

    ‘상습 불법조회’ 신한銀 이번에도 솜방망이?

    신한은행이 고객 계좌를 불법으로 들춰본 것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가 다음 달로 예정된 가운데 고의성이 짙고 범죄 의도마저 엿보이는 불법 조회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카드 사태’로 개인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제재는 대폭 강화됐지만 고객 정보 불법 조회에 대한 처벌은 여전히 신용정보법상 과태료 ‘600만원 이하’ 수준에 그치고 있다. 금융당국이 줄곧 ‘솜방망이 처벌’을 하다 보니 고객 정보를 상습적으로 불법 조회하는 금융사도 끊이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이번 신한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 결과가 향후 불법 조회 제재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고객 정보 불법 조회로 제재를 받은 금융사는 모두 13곳이다. 이 중 신한은행만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 신한캐피탈까지 포함하면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체제가 들어선 뒤, 신한지주계열이 세 차례나 불법 조회로 제재를 받았다. 신한은행은 2009년 10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5300회가 넘는 고객 정보를 불법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기관에 내려진 제재는 과태료 600만원에 그쳤다. 2010~2012년에는 재일교포 주주 계좌를 무단 조회하고, 신한은행 직원 50여명이 개인적인 목적으로 고객 정보를 총 1621회나 불법 조회했다. 이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는 직원 문책과 기관주의에 불과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도 불법 조회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부산은행과 제주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SC은행도 고객 정보를 불법적으로 조회해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특히 신한은행의 불법 조회에 대한 여론이 더 나쁜 것은 ‘금융 사찰’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당시는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 간의 권력 다툼이 한창이었던 때다. 이른바 ‘신한사태’다. 당시 신한은행이 라 전 회장을 비판하거나 신 전 사장과 가까운 인물들을 중심으로 불법 조회를 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돌았다. 신한은행은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고위 인사뿐 아니라 일반인 계좌도 수백건 이상을 불법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조회에 관한 한 ‘상습’적인 게 아니냐는 비난이 높다. 전문가들은 금융 시스템의 근간을 무너뜨릴 수 있는 금융사의 고객 정보 불법 조회에 대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상습적으로 불법 조회를 일삼는 금융회사는 가중 처벌하고, 최고경영자(CEO)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범죄 의식이 없을 정도로 내부 통제시스템이 무너진 만큼 범죄 집단으로 취급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비판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도 “고객의 동의 없는 정보조회는 명백한 불법으로 형사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신용정보 관리인이 잘못한 게 있으면 CEO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올 재개발아파트 4만 7000여 가구 분양

    올해 재개발을 통해 분양할 아파트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114가 2014년 분양 예정인 청약 단지를 분석한 결과 재개발을 통해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4만 7000여 가구로, 2000년 이후 역대 최대 물량이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에서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분양물량 비중이 높다. 재개발로 공급되는 전국 분양물량 중 2만 4900여 가구가 서울에서 공급된다. 성동구 왕십리뉴타운을 재개발한 텐즈힐(3구역)을 비롯해 종로구 돈의문뉴타운을 개발한 경희궁자이(돈의문제1구역) 등이 연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2개 구역 모두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 일반 분양물량도 각각 1000가구를 넘는다. 재정비촉진지구에서도 대규모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도 재개발을 통해 1만여 가구 가까운 9777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부산은 올해 공급되는 전체 분양물량(1만 8571가구) 중 재개발로 공급되는 물량이 50%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 경기와 경남에서도 재개발을 통해 각각 4634가구와 493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건설사들이 올해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분양에 적극적인 데에는 분양시장 회복 조짐의 분위기를 끌어가 보려는 건설사들의 전략이 숨어 있다. 실제로 지난해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신축 주택 양도세 5년 감면 혜택과 중대형 아파트 청약가점제 폐지 등 시장 환경이 개선됐고 지난해 서울은 평균 5.71대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2014년도 주택 시장은 장기적인 침체국면에서 벗어나 점차 구매심리가 회복할 것으로 전망돼 이미 확보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가운데 분양 리스크가 적은 사업을 조기사업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도 “일반적으로 재개발, 재건축 분양 시장은 실질 시장이기 때문에 일반 부동산 매매시장을 뒤따라가는 경향이 있다”면서 “올해 부동산 분양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판단 하에 시장의 분위기가 좋을 때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밀어내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014년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물량은 24만 8000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은 13만 7235만 가구로 지난해 12만 4416가구보다 다소 늘어난 반면, 지방은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이 11만 816가구로 지난해 15만 7779가구보다 줄었다. 수도권 분양 물량 비중이 지방을 역전한 것은 4년 만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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