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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 은행 대형 금융사고 1400억으로 급증

    5대 은행 대형 금융사고 1400억으로 급증

    KB국민, 756억으로 빅5 중 최다NH농협 370억·우리銀 270억順 2024년 한 해 금융권은 마지막 날까지 배임과 횡령, 불법 대출 등 큼직한 금융 사고로 얼룩졌다. 그 규모도 해마다 커지는 추세로 새해에도 허술한 내부 통제에 대한 요구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신문이 31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공시를 분석한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이들 은행의 100억원 이상 금융 사고는 모두 10건, 1400억원 규모로 급증했다. 2020년 0건, 2021년 1건, 2022년 2건, 2023년 0건으로 한두 건 터지던 대형 사고가 지난해에는 잇따라 발생했다.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곳은 KB국민은행이다. 100억원 이상 대형 금융 사고만 집계해도 지난해 총 756억원(5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NH농협(370억원), 우리(270억원) 순이었다. 신한과 하나은행에서는 지난해 100억원대 이상 금융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하나은행 총 8건, 신한은행 총 4건 등의 금융 사고가 있었다. 금액과 상관없이 전체 사고 건수로 볼 때 KB국민 23건, NH농협 18건, 우리 7건으로 5대 은행 총 60건이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업무상 배임으로 인한 135억 6290만원 규모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는 지난해 4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발생했으며, 금융감독원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상가 대출 과정에서 수분양자가 아닌 시행사의 이해관계자 등에게 대출이 승인된 건으로 은행 측은 “관련 직원에 대해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으로 담보 금액은 107억원 수준이다. 이 은행에서 12월 한 달간 발생한 금융 사고 금액(약 310억원)만 300억원이 넘는다. 2022년 700억원대 횡령 사고 이후 내부 통제 강화를 공언한 우리은행도 2024년에만 270억원 규모의 금융 사고를 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165억원 부당 대출 사고를 금융당국에 알리지 않고 있다가 지난해 6월에야 뒤늦게 공시한 게 대표적이다. 특히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연루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허술한 내부 통제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금융 사고 유형으로는 배임이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횡령과 사기가 각각 11건으로 높게 나타났다. 금융당국도 은행들의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한 구조 개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금융사 최고경영진의 책임을 명확히 한 책무구조도 제출을 의무화하는 한편 오는 4월부터는 실제 은행 업무에 ‘여신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허위 서류로 인한 부당 여신 취급, 대출 한도 상향을 위한 담보가 부풀리기, 부동산 임대 대출 부당 취급 등의 문제를 겨냥한다. 한편 정진완 우리은행 신임 행장은 취임 일성으로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정 행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형식적이 아닌) ‘진짜 내부 통제’가 돼야만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NH농협·하나은행, ‘年 40조 원’ 경기도 1·2금고 선정

    NH농협·하나은행, ‘年 40조 원’ 경기도 1·2금고 선정

    지난 25년간 경기도 1곳간을 지켰던 NH농협은행이 또다시 앞으로 4년간 금고를 맡게 됐다. 하나은행은 국민은행을 제치고 제2금고 운용사로 선정됐다. 경기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30일 오후 2시부터 밤늦게까지 마라톤 회의를 열고, 도 금고 은행으로 일반회계에 농협은행, 특별회계에는 하나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경기도 제1금고에는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신한은행이 경쟁했고, 제2금고는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IBK기업은행이 출사표를 던졌다. 앞으로 농협은행은 내년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4년간 일반회계 32조3천억 원과 19개의 기금 예산을 관리하고 하나은행은 특별회계 3조9천억 원과 8개의 기금 예산을 맡는다.
  • “내년 집값 수도권·지방 양극화 심화… 하반기 공급 축소에 전세 불안”

    “내년 집값 수도권·지방 양극화 심화… 하반기 공급 축소에 전세 불안”

    ‘탄핵 정국’ 정치적 불확실성 변수관망세 지속 ‘상저하고·하중’ 전망‘영끌’ 대신 자금 고려해 매수 추천2025년 부동산 시장은 탄핵 정국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변수인 가운데 상반기엔 관망세가 지속되다 하반기에 다소 반등하는 ‘상저하고’ 또는 ‘상저하중’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집값이 1~3%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반기엔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공급량 감소 영향으로 전세값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수요자 입장에선 내년 상반기가 주택 구입의 적기라는 의견이 제시됐지만 ‘영끌 매수’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조언도 있다. ●경제 위기·대출 규제로 심리 위축 탄핵 정국과 대출 규제 여파 등으로 꺾인 매수 심리가 살아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30일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과 경제 위기 등으로 내년 집값은 ‘상저하고’가 예상된다”며 “하반기에 금리 인하 영향 등으로 서울·경기·인천에서 3% 이내 오를 것이지만 지방은 3% 이내로 떨어지는 등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고 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의 경우 2~5% 상승, 서울 이외의 수도권 1~3% 상승, 지방은 0%를 예상했다. 그는 “금융(대출) 규제로 인한 관망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엔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금리 인하나 대출 규제 완화도 예상되지만 수급 불균형에 따른 지역별 가격 차이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3% 상승… 지방은 하락 ‘상저하중’을 예상한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내년 집값이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1~3% 상승하고 지방은 오르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서울은 올해 4분기부터 대출 규제나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 때문에 거래량이나 가격 상승폭이 둔화했는데 이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지역이나 상품 유형에 따라 시장이 양극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도 “금리가 계속 인하되고 상반기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면 서울은 하반기에 1~3% 정도 오르고 지방은 여전히 약세일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 자체가 상승장이 아니라 폭등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 집값에 대해 서울(1~2%)과 경기·인천(0~1%)이 소폭 오르고, 지방은 -1~1%의 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아파트의 경우 서울을 중심으로 완만한 상승세”라고 전망했다. 다만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불확실성 때문에 상저하고로 이어질지는 단정할 수 없다”면서 “매매나 전세 모두 큰 폭의 상승이나 하락 없는 지루한 박스권 양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R114가 집계한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26만 3330가구로, 올해(36만 4058가구)보다 27.7%(10만 728가구)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 규제 여파로 주택 구매를 미루고 전세로 살려는 수요도 겹치면서 전세값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내년 시장은 올해와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하반기로 갈수록 공급량이 축소되는 이슈가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며 “대출 규제 여파로 전월세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고 했다. 김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전세값은 신축 아파트 위주로 쏠림 현상이 심화하며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입주 예정 물량 26만 가구… 28% 줄어 내 집을 장만하고자 하는 실수요자 입장에선 내년 상반기에 집을 사는 것도 좋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 교수는 “내 집 마련은 빠를수록 좋다”며 “이제 주거용 부동산은 투자보다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것)의 주거 유형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제언했다. 김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은 수요가 많고 신축이 부족하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내 집을 마련하기 괜찮은 시기”라며 “지방은 저가 매물 위주, 입지를 고려한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김 소장은 “내년 상반기는 시장이 약세라서 거래량도 떨어지고 가격 협상력 측면에서도 좋아 자금력이 되는 분들은 사라고 권한다”며 “7~10년 후를 바라보면 올라갈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함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내년 상반기에 ‘똘똘한 한 채’를 살펴보시면 좋을 것”이라며 “아직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등 규제 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자금력 되면 ‘똘똘한 한 채’ 살펴볼 것 이 연구위원은 “수요자가 원한다면 내 집 마련을 미룰 이유가 없다”면서도 “다만 선호하는 집을 구매하는 데 자금력이 부족하다면 전세를 한 번 더 살아도 무방한 시기”라고 전망했다. 윤 수석연구원은 “대출 규제가 강화될 예정이라 본인이 가용할 수 있는 자산에서 선택하는 게 최선”이라고 했다. 박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내년에 내 집을 꼭 장만해야겠다면 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맞춰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4~5년 전에는 영끌 매수를 통한 내 집 마련이 통했지만 이제 집은 ‘선택적 재화’이고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해 재산을 늘린 뒤 진입하는 우회 전략도 있다”고 제언했다.
  • 더 벌어진 예대금리차… 21개월 만에 가장 컸다 [2024년 한국 자본시장 결산]

    더 벌어진 예대금리차… 21개월 만에 가장 컸다 [2024년 한국 자본시장 결산]

    가계대출 관리에 가산금리 인상기준금리 내려도 예적금만 하락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핵심 이익 기반이 되는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4개월 연속 확대되며 2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금리가 떨어졌지만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가산금리를 인상하며 대출 문턱을 높인 결과다. 3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는 1.00~1.27% 포인트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KB국민과 NH농협의 예대금리차가 각각 1.27% 포인트로 가장 컸다. 하나(1.19% 포인트)·우리(1.02% 포인트)·신한(1.00% 포인트)도 모두 1% 포인트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5대 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모두 1% 포인트를 넘어선 건 지난해 3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KB국민의 경우 11월 예대금리차가 지난해 2월(1.48% 포인트)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신한·하나·우리 세 곳은 지난해 4월(1.02% 포인트·1.20% 포인트·1.22% 포인트) 이후, NH농협은 올해 1월(1.50% 포인트) 이후 최대 기록이다. 통상 지금과 같은 금리 하락기에는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빨리 하락해 예대금리차가 줄어드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국내 은행들의 예대금리차는 오히려 8월 이후 줄곧 상승세다. 3분기 수도권 집값 급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은행들에 가계대출 수요 억제를 주문하면서 은행권은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가산금리를 인상해 대출금리를 높게 유지한 반면 시장금리 인하를 이유로 수신금리는 여러 차례 하향 조정하면서 간극이 벌어졌다. 이달도 이들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확대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달 예적금 금리를 상품에 따라 최대 0.25% 포인트 내렸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예적금 수신금리를 최대 0.2%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한다.
  • “내년 집값 수도권·지방 양극화 심화…하반기 공급 축소에 전세 불안”

    “내년 집값 수도권·지방 양극화 심화…하반기 공급 축소에 전세 불안”

    2025년 부동산 시장은 탄핵 정국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변수인 가운데 상반기엔 관망세가 지속되다 하반기에 다소 반등하는 ‘상저하고’, 또는 ‘상저하중’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집값이 1~3%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반기엔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공급량 감소 영향으로 전셋값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수요자 입장에선 내년 상반기가 주택 구입의 적기라는 의견이 제시됐지만, ‘영끌 매수’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조언도 있다. 탄핵 정국과 대출 규제 여파 등으로 꺾인 매수 심리가 살아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30일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과 경제 위기 등으로 내년 집값은 ‘상저하고’가 예상된다”며 “하반기에 금리 인하 영향 등으로 서울·경기·인천에서 3% 이내 오를 것이지만 지방은 -3% 이내로 떨어지는 등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고 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의 경우 2~5% 상승, 서울 이외의 수도권 1~3% 상승, 지방은 0%를 예상했다. 그는 “금융(대출) 규제로 인한 관망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엔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금리 인하나 대출 규제 완화도 예상되지만 수급 불균형에 따른 지역별 가격 차이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상저하중’을 예상한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내년 집값이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1~3% 상승하고 지방은 오르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서울은 올해 4분기부터 대출 규제나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 때문에 거래량이나 가격 상승 폭이 둔화했는데,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지역이나 상품 유형에 따라 시장이 양극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도 “금리가 계속 인하되고, 상반기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면 서울은 하반기에 1~3% 정도 오르고 지방은 여전히 약세일 것”이라면서 “부동산 시장 자체가 상승장이 아니라 폭등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 집값에 대해 서울(1~2%)과 경기·인천(0~1%)이 소폭 오르고, 지방은 -1~1%의 보합세를 예측했다. 그는 “아파트의 경우 서울을 중심으로 완만한 상승세”라고 전망했다. 다만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불확실성 때문에 상저하고로 이어질지는 단정할 수 없다”면서 “매매나 전세 모두 큰 폭의 상승이나 하락 없는 지루한 박스권 양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R114가 집계한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26만 3330가구로, 올해(36만 4058가구)보다 27.7%(10만 728가구)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 규제 여파로 주택 구매를 미루고 전세로 살려는 수요도 겹치면서 전셋값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내년 시장은 올해와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하반기로 갈수록 공급량이 축소되는 이슈가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며 “대출 규제 여파로 전월세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고 했다. 김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전셋값은 신축 아파트 위주로 쏠림 현상이 심화하며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했다. 내 집을 장만하고자 하는 실수요자 입장에선 내년 상반기에 집을 사는 것도 좋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 교수는 “내 집 마련은 빠를수록 좋다”며 “이제 주거용 부동산은 투자보다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것)의 주거 유형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했다. 김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에선 수요가 많고 신축이 부족하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내 집 마련에 괜찮은 시기”라며 “지방은 저가 매물 위주, 입지를 고려한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김 소장은 “내년 상반기는 시장이 약세라서 거래량도 떨어지고 가격 협상력 측면에서도 좋아 자금력이 되는 분들은 사라고 권한다”며 “7~10년 후를 바라보면 올라갈 확률이 높다”고 했다. 함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내년 상반기에 ‘똘똘한 한 채’를 살펴보시면 좋을 것”이라며 “아직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등 규제 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 연구위원은 “수요자가 원한다면 내 집 마련을 미룰 이유가 없다”면서도 “다만 선호하는 집을 구매하는 데 자금력이 부족하다면 전세를 한 번 더 살아도 무방한 시기”라고 했다. 윤 수석연구원은 “대출 규제가 강화될 예정이라 본인이 가용할 수 있는 자산에서 선택하는 게 최선”이라고 했다. 박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내년에 내 집을 꼭 장만해야겠다면 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맞춰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4~5년 전에는 영끌 매수를 통한 내 집 마련이 통했지만, 이제 집은 ‘선택적 재화’이고, 주식이나 코인을 투자해 재산을 늘린 뒤 진입하는 우회 전략도 있다”고 제언했다.
  • KB국민카드 종합금융 앱 ‘KB 페이’ 눈길

    KB국민카드 종합금융 앱 ‘KB 페이’ 눈길

    금융과 일상을 연결해 주는 KB국민은행 ‘KB 페이(Pay)’ 앱이 주목받고 있다. 종합금융 플랫폼 KB 페이는 신용·체크카드뿐 아니라 계좌·포인트 등의 결제수단을 실물 없이 앱 하나로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모바일학생증, 오픈 뱅킹, KB 페이 머니, KB증권 연계 투자, 국민 비서 알림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상품권과 지역화폐 등 비(非)카드결제 수단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은행 앱을 열지 않아도 오픈 뱅킹을 통해 송금할 수 있다. 더치페이 기능이 있어 결제내역을 선택하면 여러 사람이 나눠 낼 수 있다. 카드사 간 앱카드 상호연동으로 KB 페이 앱에서 타사 카드 결제와 이용 내역을 조회할 수도 있다.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자산(계좌·카드·보험 등)을 연동해 자산·소비 현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인사]

    ■한국가스공사 ◇본부장급 보임△전략본부장 안중길△해외사업본부장 이진희△건설본부장 이정실 ■한국가스안전공사 ◇1급 전보△가스안전교육원장 이재용△인사처장 김상민△경영지원처장 전인주△홍보소통실장 임기수△검사지원처장 유방현△안전기준처장 양윤형△시험검사처장 배승균△석유화학진단처장 오금남△인증심사처장 심재호△수소안전정책처장 김홍철△교수실장 조완수△안전연구실장 방효중△서울광역본부장 윤영기△부산광역본부장 이헌목△대구광역본부장 이진한△대전광역본부장 이종대△광주광역본부장 김대식△경기광역본부장 류영조 ■KB금융지주 ◇전적△글로벌사업부문장 이재근 부문장△디지털부문장(CDO)·IT부문장(CITO) 이창권 부문장△전략담당(CSO) 박영준 전무△리스크관리담당(CRO) 염홍선 전무 ◇겸직△브랜드담당(CPRO) 박진영△소비자보호담당 박영세△AI·디지털본부장 조영서△IT본부장 오상원△금융AI1센터장 김병집△금융AI2센터장 이경종△고객경험디자인센터장 이현정△그룹아키텍처센터장 최병하△그룹클라우드센터장 김주현△기획조정부장 박명화 ■KB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이성재 ◇부행장△디지털영업그룹 송병철△기업고객그룹 송용훈△여신관리심사그룹 윤준태△준법감시인 이수진 부행장△강남지역영업그룹 고덕균△강북지역영업그룹 박선현 부행장 ◇상무△리스크관리그룹 박영진△WM고객그룹 이윤석△금융AI1센터장 김병집△금융AI2센터장 이경종 ◇지역영업그룹대표△직할2(광화문)지역본부 김원식△직할3(무역센터)지역본부 석명수△부산·울산·경남지역영업그룹 윤용환△충청지역영업그룹 장문자△직할1(여의도)지역본부 황연임 ◇본부장△업무지원본부 김상덕△글로벌사업그룹(소속) (KB프라삭은행 파견) 김현래△감사본부 김희철△SME추진부 송성주△임베디드영업본부 유동근 본부장△투자영업본부 이동락△KB GOLD&WISE the FIRST 압구정센터 이미숙△S&T본부 이한△고객경험디자인센터 이현정△여신심사본부 장창용△기관영업본부 조충식△테크개발본부 최병하 ■KB국민카드 ◇승진△AI데이터사업그룹장 이상열 전무△기업영업그룹장 이정수 전무 ◇신규△신성장사업그룹장 곽노은 상무△개인영업그룹장 김지웅 상무△준법감시인 김태우 상무△브랜드홍보그룹장 전인수 상무 ■KB신용정보 ◇전무△송호영 ■KB손해보험◇전무△자동차보험부문장 김혁△일반보험부문장 박상규△장기보험부문장 신덕만△개인영업부문장 이정찬△소비자보호본부장 정종필△DT추진본부장 고창영 ◇임원 신규 선임△자동차보험보상본부장 강동우△다이렉트본부장 김길현△장기보험업무본부장 김재구△법인영업2본부장 김재수△부산대구본부장 김판중△지방권GA본부장 안현영△충청호남본부장 진상수△법인영업3본부장 황성수△CPC추진본부장 황현선 ◇임원 보직 변경△디지털사업부문장 이용무△서울본부장 강상준△장기보험상품본부장 윤희승△경인강원본부장 이상규△수도권GA본부장 이호열△연금융자본부장 정성욱△일반보험상품본부장 정재근 ■신한카드 ◇부사장△김영일 (Payment그룹장)△박창석 (전략사업그룹장)◇상무(D2)△박해창 (CSO)△조문일 (CCO)◇상무(D1)△박찬호 (CRO)△남훈 (CISO)△김동진 (준법감시인)◇부사장△박석희 (경영지원그룹장)◇상무(D1)△안성희 (고객정보관리인)◇본부장(D2)△플랫폼솔루션본부장 윤승원◇본부장(D1)△브랜드전략본부장 김종혁△재무기획본부장 김정기△마케팅본부장 김태경△영업지원본부장 박희철△멤버십본부장 김준식△HR본부장 이정우△오토금융사업본부장 신성민△전략기획본부장 김종화△CL사업본부장 손경미△글로벌사업본부장 이동익△신용관리본부장 한윤식△금융사업본부장 이승훈△ICT본부장 정용준◇Hub장△수도권1 Hub장 이병철△수도권2 Hub장 김종화△대구경북 Hub장 마채성 ■하나금융지주 ◇부사장△CIB본부 전호진◇상무△리테일본부 김영호 △전략본부 남호식 △글로벌본부 서중근 △자본시장본부 조범준△감사부문 양재윤 ■하나은행 ◇부행장△중앙영업그룹대표 김진우 △기업그룹장 서유석 △호남영업그룹대표 겸 광주전남영업본부 지역대표 우승구 △영남영업그룹대표 이재헌◇상무△자금세탁방지본부 곽유근◇본부장△리테일사업본부 강은숙 △강서영업본부 구흥모 △투자금융본부 권용대 △여신관리본부 김광일 △부산울산영업본부 김형주 △기업플랫폼본부 박태준 △클라우드본부 신규진 △경기영업본부 양영렬 △디지털채널본부 엄태성 △대전세종영업본부 오세진 △서초영업본부 이승규 △강남영업본부 이정현 △강남서초영업본부 전명철 △기업사업본부 전병우 △영업지원본부 전정숙 △종로영업본부 천병주 △광주전북영업본부 최홍길 △글로벌사업본부 하송암 ■생명보험협회 ◇수석상무△전략기획본부장 김인호◇부서장△호남본부 지역본부장 민병현△중부본부 지역본부장 이승미◇팀장△소비자보호부 소비자정책지원팀장 이범철△소비자보호부 광고심의팀장 신윤선◇부서장△홍보부장 양재섭△신성장지원부장 김경래△수도권본부 지역본부장 김윤창◇팀장△보험계약관리부 보험심사팀장 박원석△총무부 총무경리팀장 이동명△원주지부 지부장 윤진한△대구지부 지부장 차혜란
  • 우리금융, 차장검사 출신 영입…‘내부 통제’ 강력한 개선 의지

    우리금융, 차장검사 출신 영입…‘내부 통제’ 강력한 개선 의지

    은행권이 연말 검찰·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들을 속속 영입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6월 임기를 완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경영평가와 신사업 추진 등의 키를 쥔 감독당국과 코드를 맞추려는 모습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그룹 윤리경영과 경영진 감찰 전담조직인 ‘윤리경영실’을 신설하고 실장에 외부 법률전문가인 이동수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우리금융이 26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검사 출신으로 이 원장(사법연수원 32기)보다 두 기수 선배다. 서울지검과 청주지검, 부산지검, 대검 중수부 파견 등을 거쳐 2017년 서울북부지검 기업·부동산범죄전담부 부장검사를, 2021년 의정부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우리금융 윤리경영실은 금융사 임원 감찰, 내부자 신고 제도 정책 수립 등의 업무를 한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관련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한 재발 방지책 성격의 조직이다. 금융권 처음으로 시행되는 ‘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제’도 윤리경영실에서 총괄하게 된다. 우리금융이 금융권이 아닌 검찰 출신 영입 카드를 꺼내든 것은 내부통제를 둘러싼 내·외부 압박이 갈수록 커지면서 강력한 개선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임 회장은 “임원 감찰 전담기구를 이사회 내 위원회 직속으로 설치하고 실장도 외부 법률전문가로 선임한 것은 경영진의 일탈행위 원천봉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날 상임감사로 이성재 전 금감원 부원장보를 선임했다. 신한은행 역시 금감원 출신인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을 새 상임감사로 선임했다. 김 원장은 한국은행에 입사한 뒤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 등을 지냈다. JB금융지주는 김동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감사본부장(부사장)으로, 방극봉 전북은행 부행장을 경영지원본부장(전무)으로 선임했다.
  • 원달러 1500원대 진입 우려… “탄핵 국면 고환율 이어질 것”

    원달러 1500원대 진입 우려… “탄핵 국면 고환율 이어질 것”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이 계속 치솟으면서 조만간 달러당 1500원대 진입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여부와 상관없이 당분간 ‘고환율 시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1451.4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심리적 저항선인 1450원 지붕을 뚫었다. 앞선 두 번의 탄핵 정국 당시 원달러 환율은 헌재의 결정 이후 비교적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2016년 12월 9일 원달러 환율은 1165.90원을 기록했고 그해 연말 1210원대까지 올랐으나 탄핵이 인용된 이듬해 3월 10일에는 1157.40원으로 내려왔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2004년 3월 12일 환율은 1180.80원이었으나 이후 1140원대까지 내려갔다 반등하면서 탄핵이 기각된 5월 14일에는 1187.00원으로 크게 동요한 모습은 아니었다. 반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건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환율이 올라 계엄 선포 이전(12월 3일 1402.90원)에 비해 40~50원 오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탄핵 정국에서 헌재의 결정이 어떻게 되든 환율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데 대체로 의견을 모았다. 김정식 연세대 명예교수는 “탄핵안이 인용되든 기각되든 당분간 정치가 혼란스러울 전망인 데다 최근 달러 강세와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등을 보면 환율 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선임연구위원도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데다 우리나라 성장률도 꺾이는 상황이라 당분간 환율이 탄핵 정국 이전 수준으로 안정될 가능성은 적다”고 전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노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헌재 결정이 외환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면서 “탄핵이 기각 또는 인용될 시점에 어떤 대내외적 경제 요인이 있을지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현 탄핵 정국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얼마나 길어질지다. 헌재는 사건을 접수하고 180일 이내에 선고를 내려야 한다. 그러나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지난 14일 이후 윤 대통령 측이 일주일 가까이 서류 접수를 거부하고 있어 헌재는 심리 첫 단계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헌재 심리가 길어질 경우 6개월을 꽉 채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연구위원은 “헌재가 빨리 결정하더라도 내년 2~3월일 텐데 향후 1~2개 분기 동안에는 정부가 거의 제 역할을 못 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에 굉장히 중요한 시기인데 경제팀이 공백인 만큼 탄핵 정국에서는 정책 수행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 정상혁 신한은행장 연임… 빅5 중 유일

    정상혁 신한은행장 연임… 빅5 중 유일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연임이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리딩뱅크 수성을 발판 삼아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수장 가운데 유일하게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 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14개 계열사 가운데 9곳의 수장이 교체되는 인사 태풍 속에서 통상 1년씩 연임하던 관례를 깨고 2년 연임(2026년 말까지)에 성공했다. 정 행장이 2년 더 연임된 것은 ‘리딩뱅크’ 수성과 ‘스캔들 제로’ 성과 덕분이란 평가다. 신한은행은 올해 3분기 연속 업계 순이익 1위(3조 1028억원)를 달리는 가운데 경쟁사들이 금융사고로 홍역을 치르는 동안 ‘무사고 1년’을 지켜 냈다. 신한은행과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국민은행은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을 은행권에서 가장 많이 취급해 사태 수습을 하느라 1위 자리를 내줬다. 앞서 지난 5일 신한금융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도 우수한 경영 성과와 내부통제 강화 등을 이유로 정 행장의 2년 연임을 추천했다. 이런 배경으로 정 행장은 5대 은행 가운데 사실상 유일하게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지키게 됐다. 앞서 연임이 점쳐졌던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올해를 끝으로 물러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금융사고로 후보조차 되지 못했다. 이환주 국민은행장 내정자, 이호성 하나은행장 내정자, 정진완 우리은행장 내정자 등 차기가 이미 정해졌다. NH농협금융은 이석준 회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이석용 농협은행장도 교체될 전망이다. 차기 농협은행장 후보로는 강태영 NH농협캐피탈 부사장, 강신노 농협은행 부행장, 최영식 농협은행 부행장 등이 거론된다. 정 행장을 비롯한 새 행장 내정자들은 모두 ‘영업통’으로 알려져 있어 내년 업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 행장에 대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신뢰가 두텁다”면서 “정 행장은 대출 규제 강화, 책무구조도 도입, 환율 급등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다시 한번 실력을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 뙤약볕 막던 동작 그늘막,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했네

    뙤약볕 막던 동작 그늘막,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했네

    서울 동작구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그늘막과 권역별 인도광장·교통섬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늘막을 활용한 트리 장식은 동별 약 3개씩 총 44개를 설치했다. 동작구는 유동인구와 보도 및 차량 통행성, 시인성 등을 고려해 설치 장소를 선정하고 기존 스마트 그늘막에 조명과 장식물을 부착해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 권역별 인도광장·교통섬에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동작 홀리데이 포토스폿’도 조성했다. 포토스폿은 ▲노량진로 162 앞 ▲상도역 교통섬 ▲중앙대학교병원 교통섬 ▲청명어린이공원 ▲사당 만남의 공원 등 총 5곳이다. KB국민은행과 흑석동지역교회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5개소에 다채로운 조형물을 설치했다. 조형물은 내년 1월 10일까지 공식 일몰 시각 10분 후 점등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조형물이 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했다. 동작구가 준비한 홀리데이 포토스폿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안타증권·메리츠캐피탈 소비자 보호 ‘취약’… KB국민·하나은행 등 7곳 ‘미흡’ 등급 받았다

    유안타증권·메리츠캐피탈 소비자 보호 ‘취약’… KB국민·하나은행 등 7곳 ‘미흡’ 등급 받았다

    유안타증권과 메리츠캐피탈이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최하 수준에 해당하는 ‘취약’ 등급을 받았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 대형 은행들도 뒤에서 두 번째인 ‘미흡’ 수준으로 분류됐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사 26곳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를 해 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2022년 공모주 청약 전산 장애와 관련해 민원이 대량 발생하고 처리가 지연돼 직전(2021년) 등급 ‘보통’에서 두 단계 떨어졌다. 평가 대상에 신규 편입된 메리츠캐피탈은 상품 개발·판매 등에 있어서 소비자 보호 체계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감원은 최하위 등급을 받은 이 두 회사에 대해 필요시 경영진 면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경남은행, iM뱅크,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카드 등 7곳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국민은행은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 경남은행은 3000억원대 횡령 사고 등으로 도마에 오른 바 있다. 하나은행은 사모펀드 수탁 자산 관리 미흡과 ELS 불완전 판매로 평가가 좋지 않았다. 금감원은 “대부분 내부 통제 체계 작동이 미흡한 사례들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각 사는 개선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등 3곳은 금융소비자보호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등급엔 부산은행, 카카오뱅크, 삼성생명, 하나카드 등 14곳이 자리했다. 실태 평가는 3년 주기제로 운영되는데 1년은 금감원 실태 평가를 받고 2년은 각 사가 자율 진단을 실시하는 식이다. 평가 등급은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취약 등 5개로 나뉜다. 우수 등급을 받으면 다음해 자율 진단이 면제되지만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은 없었다. 올해는 평가 대상 74개사 중 은행 6곳, 생명보험사 5곳, 손해보험사 4곳, 증권사 3곳, 카드사 2곳, 캐피탈 3곳, 저축은행 3곳 등 총 26개사가 평가를 받았다.
  • 전남 동부권도 ‘윤석열 퇴진’ 촛불시위 다시 불 붙어

    전남 동부권도 ‘윤석열 퇴진’ 촛불시위 다시 불 붙어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가 전국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순천·여수·광양시 등 전남 동부권에서도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가 불 붙고 있다. 앞서 40여개 단체로 구성된 순천시민사회는 지난 4일 순천 YMCA에 모여 ‘윤석열 퇴진 순천시민비상행동’을 결성하고 시민과 함께 촛불광장을 개최한 바 있다. ‘윤석열 퇴진 순천시민비상행동’은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매일 오후 6시 30분 연향동 KB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윤석열 퇴진, 윤석열 탄핵, 윤석열 체포와 구속’을 촉구하는 촛불 시위를 벌인다. 오는 14일 오후 4시에는 연향동 조은프라자 앞에서 ‘윤석열 퇴진 순천시민 1만명 총 궐기 대회’를 개최해 내란을 주도한 윤석열 탄핵을 촉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순천YMCA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조직을 확대, 방송차량 운영 등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시민과 함께 윤석열을 퇴진시기키 위해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기로 했다. 순천시민비상행동 관계자는 “제 2 비상계엄의 위협과 전쟁위험 속에 여전히 국군통수권자인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을 마땅히 탄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윤석열을 탄핵하지 못했다”며 “윤석열 탄핵이 답이고, 내란주범 즉각 체포와 구속이 답이다”고 강조했다. 여수시민들도 윤석열 탄핵과 내란죄 처벌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지난 9일부터 펼치고 있다. ‘여수시민행동’은 11일과 오는 13일 오후 6시 여수시청 앞 로터리에서 촛불문화제를 연다. 오는 12일 오후 5시 30분에는 이순신광장(중앙동), 14일 오후 4시 흥국체육관 앞 도로에서는 촛불집회가 열린다. 광양 시민사회도 “촛불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탄핵의 횃불을 들어야 한다”며 지난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중마동 사랑병원 옆 23호 광장에서 ‘횃불 광양집회’를 이어간다.
  • 경기주택도시공사-KB국민은행, ‘GH전세임대 플랫폼’서비스 실시

    경기주택도시공사-KB국민은행, ‘GH전세임대 플랫폼’서비스 실시

    GH전세임대 플랫폼 서비스 12월 10일에 개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깡통전세, 전세사기 등으로 걱정하는 경기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GH전세임대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GH전세임대 플랫폼’은 KB부동산 플랫폼(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내 전용관을 통해 전세임대 고객이 본인의 자격요건 조회, 자격요건에 맞는 실시간 매물을 검색하고 대출 가능 금액, 월 부담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원하는 매물의 사전 안전진단 서비스를 월 2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 정치 불확실성이 끌어올린 환율… “연내 1500원대 뚫을 수도”

    정치 불확실성이 끌어올린 환율… “연내 1500원대 뚫을 수도”

    장중 한때 1438원대까지 치솟아계엄 때보다 탄핵부결이 직격타투심 약해지고 외인 매도세 뚜렷韓경제정책 신뢰 떨어진 것도 문제트럼프 2기 출범으로 강달러 압박 “탄핵정국 빨리 끝내야 돌파구 찾아”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이 계속 치솟아 2년여 만에 1440원에 육박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원화 약세 압력도 높아져 환율이 연내 1500원 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8원 오른 14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426.0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한때 1438.3원까지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2022년 10월 21일(1439.8원)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의 최고치다. 탄핵 정국이 길어지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환율이 고공행진을 할 거란 우려가 나온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이던 2016년 12월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1158.5원(12월 8일)에서 1210.5원(12월 28일)으로 약 2주 만에 52원 상승한 바 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달러 인덱스가 비상계엄 선포 직전에 비해 하락했는데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온전히 국내 요인에 따른 원화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비상계엄 사태 자체는 일회성 사건으로 끝날 수 있었지만 탄핵안이 부결되면서 시장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이 약해진 탓에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화하고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2016년 박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도 탄핵안이 가결된 뒤 환율이 원상태로 복귀했지만 지금은 경제 펀더멘털이 약화한 상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비우호적인 대외 요인이 작용해 원달러 환율이 연내 1500원 선을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강달러 기조가 환율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이달 금리까지 동결한다면 압박이 더 심화할 것”이라며 “대외신인도가 하락하면서 외인 이탈까지 겹치면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이긴 하더라도 1500원을 넘는 게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한국의 경제정책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기 때문에 정책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다만 시장에선 정치적 요인만으로 환율의 방향이 정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환율 혼조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의견이 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당분간 불안 장세가 이어지겠지만 정부에서도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등 시장 안정화 조치를 계속하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원화 가치가 원래 저평가된 상황에서 계엄 사태가 일어나면서 환율 상단을 더 높였기 때문에 환율이 1400~1450원에서 등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환율 변동성이 완화되려면 탄핵 무산 이후 확대된 정치적 불확실성이 우선 해소돼야 한다고 봤다. 문 이코노미스트는 “탄핵 정국이 빨리 마무리된다면 환율도 안정세로 되돌아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 KB 바둑리그, 초속성 10초 전쟁 펼쳐진다…12일 원익과 영림프라임창호 개막전

    KB 바둑리그, 초속성 10초 전쟁 펼쳐진다…12일 원익과 영림프라임창호 개막전

    팀당 14경기, 모두 56경기의 더블리그로 진행되는 2024-2025 KB바둑리그가 12일 원익과 영림프라임창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국 프로바둑의 총본산인 한국기원은 9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오프닝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올 시즌 가장 달라진 점은 매 경기 제한 시간이 피셔(시간 누적) 방식으로 각자 1분에 1수당 추가시간 10초의 초속기 대국을 펼친다는 점이다. 각 경기는 5판 3승제로 진행되며 승부가 결정되면 나머지 대국은 열리지 않는다. 미디어데이에는 ‘디펜딩챔피언’ 울산 고려아연을 비롯해 GS칼텍스·정관장·수려한합천·원익·마한의 심장 영암·한옥마을 전주·영림프라임창호 등 8개 팀 감독과 주장이 참석했다. 올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GS칼렉스의 1지명 선수인 신진서는 “(우승전망은)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팀은 아직 용병이 결정되지도 않았는데도 좋게 평가해서 고맙다. 무서운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우승후보로 지목된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고려아연의 박승화 감독은 “올 시즌 제한 시간이 너무 짧아서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빨리 적응하겠다. 목표는 당연히 2연패”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였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신 원익의 이희성 감독은 “올해는 우승을 위해 선수단에도 큰 변화를 줬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KB바둑리그 우승상금은 2억5000만원, 준우승 상금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정규리그 매 경기 승리 팀에는 1400만원, 패한 팀은 700만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 KB증권 각자대표 1년 더 연임… 국민카드 등 3곳 CEO는 교체

    KB증권 각자대표 1년 더 연임… 국민카드 등 3곳 CEO는 교체

    KB금융은 6일 서울 모처에서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김성현(61)·이홍구(59) KB증권 대표의 연임을 추천했다. KB국민카드·KB라이프생명·KB데이타시스템 등 3곳의 최고경영자(CEO)는 교체된다. 안정 속 변화를 추구하려는 양종희(63) KB금융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다. KB증권은 김 대표와 이 대표가 각각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관리(WM) 부문을 맡는 각자대표 체제를 1년 더 유지한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5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652억원)보다 51% 뛰었다. 이런 실적 개선과 영업력 강화 등이 연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카드 차기 대표로는 김재관(56) KB금융 재무담당(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이 내정됐다. KB국민은행에서 기업금융솔루션본부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그룹 내 재무통으로 알려져 있다. KB라이프생명 대표로는 정문철(56) 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와 정 내정자 모두 1968년생으로 조직 내 업무 전반을 두루 거친 비교적 젊은 인사란 평가다. 금융 정보기술(IT) 전문 회사인 KB데이타시스템 대표에는 박찬용(59) 국민은행 기획조정담당 부행장이 추천됐다. 은행과 카드 등 굵직한 계열사 대표가 교체된 이번 인사를 두고 양 회장의 조직 쇄신 의지가 엿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추위는 지난달 27일 회의에서 차기 국민은행장으로 이환주(60) KB라이프생명 대표를 내정한 바 있다. KB금융 대추위는 양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사외이사 3명과 비상임이사인 이재근(58) 국민은행장 등 5인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 행장의 거취는 이달 중 있을 KB금융 임원 인사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추천된 후보는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와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 재선임된 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 KB금융 계열사 4곳 CEO 인사…증권은 연임, 카드·보험 등 교체

    KB금융 계열사 4곳 CEO 인사…증권은 연임, 카드·보험 등 교체

    KB금융은 6일 서울 모처에서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김성현(61)·이홍구(59) KB증권 대표의 연임을 추천했다. KB국민카드·KB라이프생명·KB데이타시스템 등 3곳의 최고경영자(CEO)는 교체된다. 안정 속 변화를 추구하려는 양종희(63) KB금융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다. KB증권은 김 대표와 이 대표가 각각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관리(WM) 부문을 맡는 각자대표 체제를 1년 더 유지한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5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652억원)보다 51% 뛰었다. 이런 실적 개선과 영업력 강화 등이 연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카드 차기 대표로는 김재관(56) KB금융 재무담당(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이 내정됐다. KB국민은행에서 기업금융솔루션본부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그룹 내 재무통으로 알려져 있다. KB라이프생명 대표로는 정문철(56) 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와 정 내정자 모두 1968년생으로 조직 내 업무 전반을 두루 거친 비교적 젊은 인사란 평가다. 금융 정보기술(IT) 전문 회사인 KB데이타시스템 대표에는 박찬용(59) 국민은행 기획조정담당 부행장이 추천됐다. 은행과 카드 등 굵직한 계열사 대표가 교체된 이번 인사를 두고 양 회장의 조직 변화 의지가 엿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추위는 지난달 27일 회의에서 차기 국민은행장으로 이환주(60) KB라이프생명 대표를 내정한 바 있다. KB금융 대추위는 양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사외이사 3명과 비상임이사인 이재근(58) 국민은행장 등 5인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 행장의 거취는 이달 중 있을 KB금융 임원 인사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추천된 후보는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와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 재선임된 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 퇴직연금 수익률 고작 2%대인데…금융사, 수수료 1.4조 이상 챙겼다

    퇴직연금 수익률 고작 2%대인데…금융사, 수수료 1.4조 이상 챙겼다

    퇴직연금 적립금이 불어나면서 운용 성과와 무관하게 금융사들이 지난해 가입자로부터 떼어간 수수료가 1조 4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수익률은 예금 이자에도 미치지 못했는데 정작 금융사들은 수수료를 두둑히 챙겨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 자료에 따르면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퇴직 연금을 맡아서 관리·운용하는 42개 금융사(보험사 16개·은행 12개·증권사 14개)들이 지난해 챙긴 연간 수수료 수입은 1조 4211억 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42개 금융사 가운데 수수료 수입 상위 5개사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 하나은행, 우리은행이다. KB국민은행이 가장 많은 1774억원 1900만원의 수수료 수입을 올렸고 신한은행(1699억 1300만원)과 삼성생명(1419억 2800만원), 하나은행(1308억 1900만원), 우리은행(1170억 1100만원) 뒤를 이었다. 문제는 금융사들이 수익률에 상관없이 수수료 부과 기준과 수수료율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데 비해 연금 운용실적은 부진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5년과 10년간의 연 환산 퇴직연금 수익률은 각각 2.35%, 2.07%에 불과하다. 그나마 2%대 수익률을 기록한 것도 지난해 주식시장 강세로 전년(0.02%) 대비 수익률(5.25%)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퇴직연금 규모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연금 규모는 제도 시행 10년 만인 2016년 147조원으로 늘었고, 이후 2018년 190조원, 2020년 256조원, 2022년 336조원, 지난해 382조4000억원 등으로 급증했다. 올해 말에는 420조원을 훌쩍 뛰어넘고, 2033년이면 940조원에 달해 ‘1000조원 시대’를 맞을 전망이다. 하지만 금융사들의 운용 수익으로 인한 증가분은 크지 않다. 증가액 대부분은 가입자 증가에서 비롯했다. 퇴직연금제도의 법적 근거가 되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라 사업장의 사용자는 급여의 8.33%를 보험료로 떼어 외부 민간 금융기관인 퇴직연금 사업자에게 맡겨야 한다. 금융사는 이를 운용해 수익을 낸 다음 가입자인 회사 또는 근로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은행·보험·증권사 등 퇴직연금 사업자들은 퇴직연금 운용관리와 자산관리, 펀드 소개에 따른 비용 등을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다.
  • 우대금리 없애고 대환대출 스톱… ‘대출 절벽’ 지속

    한국은행이 잇따라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대출금리도 하락 전환했지만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없애고 ‘갈아타기(대환) 대출’을 중단하는 등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하면서 ‘대출 절벽’은 이어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4일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 항목(0.5%~1.4% 포인트)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 등 8개 신용대출 상품을 새로 이용하는 고객들은 최대 1.4% 포인트의 금리를 더 부담해야 한다. 우리은행은 이 외에도 연장 및 재약정 고객에 대한 우대금리를 최대 0.5% 포인트 축소키로 했다. “이같은 조치들은 가계대출 관리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오는 9일부터 타 금융기관 대환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연말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갈아타기 대출을 막은 것이다.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서민금융상품(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15, 햇살론뱅크) 등은 계속 판매한다. 당국의 지침에 따라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해 은행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가산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인상해 왔다. 하지만 대출금리에 높은 가산금리가 붙어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 확대로 이어진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가산금리 인상은 지난 10월 이후 멈춘 상태다. NH농협은행은 9월 30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10월 4일, 우리은행은 10월 25일을 마지막으로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올리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최근에는 대출 조건을 강화하는 쪽으로 연간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맞추고 있다. 현재 5대 시중은행 가운데 KB국민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은행이 비대면 대출을 막고 있다. 신한은행은 10월 6일, 우리은행은 지난달 5일부터 비대면 주담대와 전세대출 판매를 막았다.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달 15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전세대출,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한편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104조 893억원으로 전월 대비 2442억원이 늘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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