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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L사건 진상파악 나서야(사설)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워싱턴방문중 언급한 KAL007기 격추사건 진상규명 약속은 이번 미소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획기적인 핵 추가감축 이상의 큰 의미로 우리에게 와닿는다.지난 83년9월1일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공군기에 의해 자행된 KAL기격추사건은 그 진상이 아직도 베일에 싸인채 우리 가슴에 응어리로 남아있다.소련은 왜 비무장 민항기를 격추했으며 탑승객 2백69명 전원을 몰사시킨 이 반문명적인 격추명령은 누가 내린 것인지.KAL기의 블랙박스는 과연 회수된것인지.또한,믿어지지는 않지만 일부의 주장처럼 생존자도 있는 것인지.이런 의문들이 규명되고 진실을 바탕으로 이 사건이 정리되지 않는한 한·러시아 관계의 진정한 진전을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번에 옐친대통령은 KAL기 격추사건의 전모를 밝힐 극비문서를 추적중이며 발견될 경우 즉각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각종 사건에 얽힌 소련의 어두운 과거를 반추하는 가운데 『우리는 외국 사람들에게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면서 러시아의 새로운 의지를 거듭천명했다. 2년전 당시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소련비밀경찰이 1940년 카틴 숲에서 약 1만5천명의 폴란드 장교를 학살한 것을 입증하는 KGB 문서 2상자를 폴란드 정부에 넘겨주었다.이전까지 소련은 나치군이 카틴 숲 학살사건의 장본인이었다고 주장했었다.소련이 거짓말을 해온 부도덕한 과거를 자인하면서 이 사건의 진상을 털어놓기란 결코 쉬운게 아니었다.그러나 국가관계란 진실을 통해서만 진정한 쇄신과 이해의 길을 찾을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고르바초프는 그렇게 했다. 우리는 올가을 서울을 방문하는 옐친대통령으로부터 KAL기 격추사건의 진상이 담긴 문서상자를 넘겨 받을수 있기를 바란다.그리고 새로 규명된 진실에 기초한 모스크바의 정중한 사과도 기대해본다. 옐친대통령이 이번에 언급한 극비문서란 작년 8월 쿠데타를 좌절시킨후 장악한 KGB와 공산당중앙위 산하 문서보관소에 보관돼 있던 서류들이다.이 문서들은 소련공산당 통치사 74년이 남긴 역사의 많은 의문을 풀어줄 열쇠로 인식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프랑스는 지난2월35억프랑의 원조를 제공하고 1837∼1915년까지 80년간의 러시아·프랑스 관계 비밀자료를 러시아로부터 넘겨 받았다.체코도 체코공산화과정및 68년 체코민주화 탄압과 관련한 소련측 비밀자료의 양도를 약속받았다. 유럽과 아시아의 각국 공산당들은 이 문서보관소에서 공산당관련 각종 자료를 마이크로필름으로 대량 전사해 갔다.일본은 수십명을 동원해 일본관련 문건을 바쁘게 찾고 있다고 한다.우리도 서둘러 모스크바의 문서고로 달려가 한국관련자료의 탐색과 수집작업을 벌여야 한다. 소련은 KAL기사건뿐만 아니라 시베리아의 광복운동,적군과 김일성,스탈린과 6·25등 우리 현대사에 많은 여백을 남겨 놓았다.이 여백을 메우기 위해선 정부와 학계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관민합동자료수집단을 구성,운영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다. 그동안 KAL기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피해당사자인 우리보다도 미·일의 전문가나 민간단체들이 더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던 일을 되돌아볼때 우리의 각성과 주도적인 자세가 요청되는 때라고 생각된다.
  • “핵개발 포기” 평양에 국제적압력/미­러정상 「북핵」공동대응 안팎

    ◎“한반도서 냉전청산 마무리” 인식/「상호사찰」기피에 제재토대 마련/「KAL기 진상」 밝혀지기까진 시간 걸릴듯 조지 부시미대통령과 보리스 옐친러시아대통령이 17일 양국정상회담을 마무리하면서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은 대북핵포기의 「국제적 포위망」을 한층 더 좁힌 것이라고 할수있다. 양국정상은 이 성명에서 두가지의 중요한 메시지를 북한측에 전달하고 있다.하나는 남북한 상호핵사찰이 「신뢰할수있고 효과적」인 사찰방법이라고 명시한것이고 다른 하나는 한반도핵문제에 대한 국제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남북한 상호핵사찰은 물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그리고 핵확산금지조약과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에 따른 의무를 전적으로 준수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메시지는 북한이 아직도 남북상호핵사찰을 회피하고 있는데 대한 경종인 동시에 그들의 핵개발은폐기도가능성에 대해 사전에 쐐기를 박는것이라고 할수있다. 이번 공동성명은 그동안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되어온 북한의 핵무기개발저지노력에 러시아가 적극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해줌으로써 대북핵포기를 위한 국제적 공동전선을 확고히 구축했다.이러한 공동전선이 앞으로 북한에 대해 어떤 형태로 영향을 미칠지 단정할수는 없지만 북한이 끝내 상호핵사찰을 거부할 경우 유엔등을 통한 제재조치를 강구하는데 중요한 토대가 될것으로 보인다. 양국정상회담에 배석한 미국무부의 한 고위관리는 북한의 핵문제는 먼저 옐친대통령에 의해 제기되었으며 두나라 대통령은 이 문제에 관해 전적으로 견해를 같이했다고 설명했다.미국과 러시아는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4월 워싱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문제에 관한 연례안보협의회에서도 이미 북한핵문제를 논의했으며 당시 쿠나제 러시아외무차관은 솔로몬 미국무부 동아태차관보에게 양국정상회담의 공동성명에 이 문제를 포함시킬것을 제의했다는 것이다. 북한핵과 관련,러시아가 오히려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있는것은 핵무기를 포함한 대량파괴무기의 감축·확산금지가 미·러시아의 새로운 동반자시대를 여는 관건인만큼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서도 강력한 입장을 취하는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한편으로는 공산주의와 결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키로 선언한 러시아로서는 미국이나 일본 그리고 한국까지를 포함하는 서방측의 경제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북한핵에 관해 서방측과 인식을 같이함으로써 협력적인 분위기를 유도할 수있다는 계산도 했음직하다. 이번 성명이 비록 IAEA의 핵사찰로 드러난 북한의 핵재처리시설의 폐기를 구체적으로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북한의 핵개발문제가 결코 한반도등에 국한된 지역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의 안보와 직결되는 세계적인 관심사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지적했다. 이번 미·러시아정상회담에서 우리의 관심을 끈 또 하나의 사안은 지난 83년 구소련에 의해 자행된 KAL기 격추사건에 대한 진상규명문제이다. 옐친대통령은 17일 상오 미상하양원합동회의에서 연설을 하는 가운데 KAL기 사건을 언급한데 이어 이날하오 양국정상의 공동기자회견에서도 이를 부연하며 그 진상을 규명할것을 다짐했다. 그는 지난해 소련의 쿠데타발생직후 쿠데타주동세력들이KGB와 공산당중앙위원회 문서보관소에서 차량으로 문서를 옮겨 파괴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최근 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데 실마리가 될 KGB가 공산당중앙위에 보낸 비망록을 발견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관련문서들이 너무나 깊숙히 숨겨져 찾기가 어려울지 모른다고 말했다. 옐친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미국여론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있는 소련억류 미군포로및 실종자의 추적조사와 함께 『러시아는 과거와는 달리 더이상 거짓말을 하지않을것』이라는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따라서 진상규명작업은 진지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나 그 결과가 가까운 시일안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울것으로 예상된다. 옐친대통령의 이번 방미로 북한의 핵문제와 KAL기 사건이 다시 한번 제기된것은 한반도문제가 냉전시대를 완전히 청산하는데 있어 관건의 하나가 된다는 사실을 전세계에 알린 것이라고 할수있다.
  • 정주영대표의 발언을 듣고/이철승 반공애국단체연 공동의장(특별기고)

    ◎「공산당 합법화」가 웬말인가 이 땅에 공산당의 결성을 막아서는 안된다는 정주영씨의 발언은 대권주자로서 인기를 모아보려는 일과성의 실언으로 넘겨서는 안된다. 정씨의 발언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헌법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정씨의 발언이 순간적인 망언이 아니라는 근거는 최근 그가 걸어온 행적의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첫째 그는 89년 1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거물인 손달원의 안내로 북한을 방문했다. 정씨는 이때 북한이 계속적으로 추진해온 가족상봉을 미끼로 한 공작극에 따라 김일성에게 막대한 헌금을 하고 그의 가족들을 만났다. 그는 방북당시 중앙방송등과의 회견을 통해 김일성체제를 비판하기는 커녕 부자세습의 왕조체제를 찬양하는 발언을 했다. 그의 발언은 순치돼 있는 북한주민들에게 커다란 압력으로 작용했으며 남한의 주사파들을 고무시키는 이중적인 역할을 했다. 두번째 정씨는 금년초 남북간에 핵문제를 둘러싼 협상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을때 미국의 핵저장시설공사를 자신이 했노라는 발언을 해 세상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와 같은 안보상의 기밀을 공공연히 누설할 수 있는 상식에 대해 의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또 정씨는 국민당을 창당하면서 모 일간지와의 대담을 통해 『전대협의 강령을 실천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는 토지국유화와 재벌해체를 주장했을 뿐만 아니라 폭력혁명을 위해 공공건물을 방화한 학생들을 양심수로 석방시키고 청와대 비서관들을 감옥에 집어넣겠다고 지난 총선유세를 통해 호언한 바도 있다. 정씨는 5공정권과 밀착해서 치부하고 국회청문회에서는 시류에 따라 6공정권에 붙었고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가자 현정권을 공격하고 있다. 결국 그는 김일성을 만난뒤 김일성에 밀착한 것으로 밖에 볼수 없다. 정씨는 국가보안법이 헌법에 위배되므로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가보안법은 김일성 때문에 만든 것이지 우리 자유시민들 때문에 만든 것이 아니다. 소련의 괴뢰인 김일성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일으켰고 아웅산에서 폭거를 저질렀으며 KAL기를 격추시켰다. 최근에는 휴전선으로 무장군인을 빈번히 침투시키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국가보안법을 폐지한다는 것은 사실상 김일성의 통일전선전략을 완성시켜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최근 일본에 체류하던 한 북한인사는 『우리의 대남 통일전선전략은 80%정도가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열차를 강탈해 전대협 출범식에 참가한 5만명의 주사파 학생들이 인공기를 휘둘러도 정부에서는 총리든 교육부장관이든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이러한 도덕적 타락과 정치적 진공상태 속에서 다가오는 대통령선거 기간동안 대혼란을 일으켜 친북성향의 정부를 남한에 세운다는 것이 통일전선전략의 마지막 단계이다. 정씨는 자신의 정체를 밝혀야 한다. 방북 당시의 행적을 낱낱이 드러내야 한다. 정씨는 국가야 어떻게 되건 김일성과도 손잡고 돈벌이만 하면 그만이라는 위험한 생각에 빠져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정씨의 발언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주시한다. 정부가 어떤 대응을 하느냐가 국민들이 국가의 권위를 바라보는 척도가 될 것이다. 정부가정씨를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면 국가보안법은 폐지되고 미군이 철수하게 되며 남한에 친북 정부가 들어서는 북한의 통일전선전략을 1백% 완성시켜주게 될 것이다.
  • KAL기 블랙박스/관련필름·내용 방영/러시아1TV서

    【모스크바 연합】 지난 83년9월 사할린 상공에서 격추된 대한항공(KAL)보잉747기의 블랙박스가 당시 소련당국에 의해 회수돼 현재 국방부 산하 특수연구소에 비밀 보관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KAL기 사건을 수년째 집중 추적하고 있는 이즈베스티야지의 안드레이 일례슈팀이 그동안 사건 관련자,목격자 등의 증언과 잔해에 대한 해저 촬영내용을 담은 52분짜리 비디오 필름을 21일 저녁 러시아 1TV에 방영함으로써 밝혀졌다.
  • “피격 KAL기승객 전원 생존”/러연 가테타지,「이」문서인용 보도

    ◎소 영해 불시착… 승객 옮기고 기체 폭파 【모스크바 연합】 83년 9월 사할린 상공에서 격추된 대한항공 보잉 747 여객기가 사실은 소련 전투기의 공격으로 부분적 손상을 입은채 소련 영해에 불시착한후 군당국에 의해 의도적으로 수중에서 폭파당했으며 당시 2백69명의 탑승객과 승무원들은 폭파직전 어디론가로 옮겨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일간 네자비시마야 가제타지는 20일 이 사건을 집중추적해온 이스라엘의 한 민간조사팀의 극비 자료를 인용,이같이 전했는데 조사내용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완전히 상반된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이 신문기사의 요약이다. 아브라함 슈프린을 팀장으로한 이스라엘 전문 조사팀이 내놓은 자료들은 가장 센세이셔널한 가설을 담고 있다.이들의 견해에 따르면 83년 8월31일밤 소련 수호이15 전투기가 KAL기를 공격했으며 여객기는 부분적인 손상을 입었으나 여전히 비행조종이 가능했다. 승무원들은 공격을 받은 직후 동경기지와 긴급 연락,1만피트까지 급강하 하도록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보잉747기는 감속비행을 하면서 불시착장소를 찾아 사할린 방향으로 움직였고 여객기는 모네론섬 북쪽 수역에 불시착했다.수심이 깊지 않아 침몰하지 않았으며 승객들은 구명보트에 내리기 시작했다. 공격을 당한지 15분이 지나서 일본 나리타공항 당직자가 『불시착이지만 안전하게 착륙했다』는 KAL기 사무장의 목소리를 무선으로 들었다.당시 소련과 일본 전파탐지기들 모두가 불시착지점까지 목표물을 정확하게 스크린에서 보여주고 있었다. 이 사이에 로마넨코장군 휘하의 소련 해안경비대가 자체 경비정들을 모두 현장에 비상출동시켰다.로마넨코장군의 명령으로 경비정들이 모든 승객과 승무원들뿐만 아니라 수하물까지도 옮겨 실어 경비대기지로 수송했다. 로마넨코는 이 사건에 대한 조치결과를 극동군구 사령관 트레티야크 장군에게 보고했다.트레티야크는 즉시 안드로포프 서기장에게 직접 보고했다. 이후 로마넨코는 참모총장 오가르코프원수의 지시에 따라 보잉 747기를 침몰,수장시키고 탑승객들을 소베츠카야만으로 압송했다. 승객가운데 래리 맥도널드 미상원의원은 모스크바로 이송됐다.그후 얼마 지나서 로마넨코장군이 완전히 종적을 감추어 버렸으며 KGB 컴퓨터 기억장치에서도 그의 이름이 지워졌다. 오늘까지도 보잉 승객들이 억류되어 있을 성싶은 수용소들이 부분적으로 알려져 있다.어린이들은 부모들과 떼어져서 중앙 아시아 어느 한 공화국 고아원들에 보내졌다. 이스라엘 조사팀의 이같은 가정은 몇가지 신뢰할만한 사실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우선 많은 관련자 이름,군부대,국방산업체들이 거명되고 있다.이는 이즈베스티야지가 발표한 시나리오와도 일맥 상통한다.여객기를 격추한 것으로 돼 있는 소련전투기 조종사 오시포비치중령 자신은 로켓탄 두개로 대형 비행기를 박살낼 수 있었다는 것을 놀랍게 여기고 있다. 이보다 앞서 더 이상스러운 점은 최초의 공격이 있은후 지상으로부터 두번째 전투기 미그23을 KAL기에 접근하도록 유도했다는 것이다. 의심스러운 이러한 모든 것들이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83년 KAL기 격추명령자는/현 CIS군 코르누코프장군”

    ◎러시아 언론인 밝혀 【모스크바 연합】 지난 83년 9월1일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대한항공 보잉 747기에 대한 발포명령자가 처음으로 밝혀졌다. KAL기 사건 진상을 수년째 추적하고 있는 이즈베스티야지의 안드레이 일레슈 편집위원은 19일 연합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격추명령을 직접 내린 지휘관은 현재 CIS통합군 총사령부(구소련 국방부격)에서 고위직책을 맡고 있는 코르누코프 상장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레슈 위원은 코르누코프 장군이 당시 공군소장으로 사할린 지구 항공대 사령관이었다고 말하고 그의 독자적인 명령에 의해 KAL기가 격추된지 40초후에 크렘린에서 하바로프스크를 경유,영공 침범기를 격추하라는 명령이 현지 사령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 “「KAL블랙박스」 러시아군서 보관”

    ◎생존자 전무… 사체매장지 몰라/이즈베스티야지 사회부장 내한회견 지난 83년 격추된 대한항공 007기 사건전말을 러시아의 이즈베스티야지에 60회에 걸쳐 보도해 관심을 끌었던 안드레이 일레슈씨(42·이즈베스티야지 사회부장)가 10일 하오 내한했다. 일레슈씨는 이날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4∼5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외무부 관계자등과 접촉,KAL기 사건에 대해 한국측 입장을 취재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일·독일어판으로 출판한 「대한항공기 격추 9년째의 진실」을 증보판으로 새로 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레슈씨는 『이번에 제작중인 「러시아의 비밀 KAL 007」이라는 제목의 기록영화 필름을 가져왔다』면서 『이 영화는 오는 4월 중순쯤 완성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L사건이후 8년동안 추적,2차례에 걸쳐 60회짜리 시리즈를 전재했던 일레슈씨는 『이번 취재를 마치고 러시아에 돌아가면 이즈베스티야지에 3번째 시리즈를 보도하겠다』고 말했다. 일레슈씨는 KAL기 사건의 생존자가 있지않느냐는질문에 대해 『없다』고 잘라말한뒤 『인양된 사체는 어딘가에 묻혀 있는게 확실하지만 정확한 위치는 모른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사건 전말의 열쇠를 쥐고 있는 블랙박스의 행방에 대해 『현재 러시아군기관이 특수연구소에 보관하고 있다』면서 『이 연구소를 최초로 촬영하는데 성공하는등 집중추적결과,새로운 사실을 많이 밝혀냈는데 앞으로 기록영화 등에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 KAL기 블랙박스/러시아 군기관 보관/러지 기자 밝혀

    【도쿄 연합】 대한 항공기 격추사건 전말을 이즈베스티야 지에 60회에 걸쳐 전재,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안드레이 일레슈씨(42·이즈베스티야 사회부장)는 7일 『현재 러시아의 모 군비밀 기관이 보관하고 있는 KAL기 블랙박스에 관한 비밀이 해결되면 세번째의 대한 항공기 격추에 관한 책을 낼 방침』이라고 밝히는 한편 『오는 3월 하순이나 4월초쯤에는 기록 영화인 52분짜리 「러시아의 비밀 KAL 007」이 완성돼 일반에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 “「KAL」 피격당시 점멸등 켜고 있었다”

    ◎전 소파일럿 오시포비치중령 새 발언 파문 지난 83년 KAL 007기를 겨추시켰던 전소련공군 파일럿 겐나디 니콜라예비치 오시포비치중령(47)이 최근 당시 사건후 소련측이 밝힌 격추순간의 설명이 모두 거짓이었다고 밝혀 새로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군에서 제대후 러시아공화국 남부의 소도시에서 가족과 함께 정부에서 받은 빨간 승용차와 월5백30루블의 연금생활을 하고 있는 오시포비치는 81년 레이건미대통령당선후 소련을 「악의 제국」이라고 규정짓고 적대자세를 강화하자 사할린 상공에서 미소양국기가 늘 신경전을 벌였는데 그 가운데 이 사건이 일어났다고 술회. 그는 사건직후 소련정부가 밝혔던 KAL기가 ▲점멸등을 켜지않고 비행 ▲예광탄을 무시하고 도주 ▲비상교신 시도의 묵살등 격추이유는 모두 거짓이라는것.즉 KAL기는 점멸등을 키고 있었으며 자신의 전투기에는 예광탄이 없었고 비상교신시도도 없었으며 자신은 다만 「격추시키라」는 두번의 명령에 미사일을 당겨 첫발은 KAL기 꼬리에,두번째는 왼쪽날개에 명중시켰다는 것.
  • “피격 KAL기 잔해 인양”/WT 보도

    ◎소서 지난 22일 타타르 해협서 【워싱턴 연합】 83년 소련 미사일에 격추된 KAL 007기의 잔해가 지난 22일 인양됨으로써 격추에 관한 의문들이 해결될지 모른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워싱턴 타임스에 따르면 소련의 이즈베스티야는 23일 1면기사에서 인양선에서 원격조정하는 로봇의 팔이 추락지점으로 보이는 타타르해협의 한 지점에서 KAL기 잔해를 건져 올렸다고 보도했다는 것이다.사고기를 추적하는 작업이 처음 시도된 22일 새벽 6시에 로봇 잠수함이 바다밑에 널려 있는 KAL기의 잔해를 처음으로 인양했으며 KAL기에서 나온 물체들이 로봇팔의 도움을 받아 곧바로 수면위로 건져 올려졌다고 이즈베스티야는 보도했다. 잔해가 발견된 지점은 당초 사할린섬 서북쪽 30㎞지점인 모네론섬의 얕은 바다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에 사고기 잔해가 발견된 지점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 외언내언

    국가간의 관계에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없다는 말을 흔히 한다.이해관계의 변화에 따라 간단히 적이 우방이 되기도 하고 우방이 적이 되기도 하는것을 두고하는 말이다.소련개혁 이후의 세계는 그말을 특히 실감나게 한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그중에서도 한소관계의 변화는 가장 극적인 것이라고 할수 없을까.◆한국에 있어 소련은 어떤 나라였는가.분단의 일차적인 원인제공의 나라였다.민족적 비극의 한국전쟁에도 중대한 책임이 있다.거부권에 의한 유엔가입 저지는 물론 민주화통일을 결정적으로 방해해온 대표적인 적대국의 하나였다.KAL기 격추참사는 최근의 만행.영원히 화해할수 없을것 같았던 나라였다.◆그 소련을 우리대통령이 적극 비호하고 나섰다.유엔총회연설에서다.소련은 개혁의 희생을 치르고 있고 그희생의 혜택은 세계와 인류가 누리게 될것이니 지금 번영하고 있는 모든 나라들이 소련을 지원해야 할것이라고 촉구했다.판킨 소련외무장관이 우리대통령을 찾아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 할 정도로 파격적인 지원이었다.◆8월의 소련 쿠데타 소동때 세계에서 가장 큰 실망과 안도를 느낀 나라를 꼽는다면 그것은 아마도 한국이었을 것이다.미국이나 소련보다 더 우리가 실망했고 안도했다면 지나칠까.극단적인 변화가 아닐 수 없다.소련의 변화가 가져온 한국의 변화다.30일(한국시간 10월1일)」은 한소수교의 1주년이 되는 날.그동안 양국정상의 교환방문이 있었고 남북한유엔동시 가입도 이루어지는등 변화의 사건들이 1년을 연이었다.◆이제부터도 한소관계는 더욱 발전되어 나갈수밖에 없을것이다.국가적 이해관계가 크게 일치되고 있기 때문이다.서로가 보완적이고 서로를 필요로 하는 대목들을 눈감고 짚어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한동안은 그런 이해와 보완의 관계에 변화가 있을것 같지도 않다.한소관계의 다음은 「선린우호동맹」일까.
  • “KAL기 희생자/소,냉동처리했다”/일지 보도

    【도쿄 연합】 소련은 지난 83년 그들이 격추시킨 대한항공기 희생자들의 시체를 바다로부터 인양한 즉시 냉동시켜 트롤어선단의 모선에 싣고 어디론가 간 것으로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대한항공기 피격사건으로 아들부부를 잃은 일본 오카야마(강산)시 성남구거주 도예가 오카이(강정·55)씨와 도쿄도 삼병구거주 주부 하바(우장·59)씨가 이달 상순 대한항공기 격추 현장인 사할린주를 방문했을때 사건 당시의 수색담당자로부터 이같은 새로운 사실을 들었다고 전했다.
  • “소,KAL블랙박스 보관중”/일 TV,인양작업 참여 기술자와 회견

    【도쿄 연합】 지난 83년 9월 사할린 앞바다에서 격추된 KAL기의 인양작업에 나선 소련군 당국은 사건발생 50일 후에 블랙박스를 회수,보관하고 있다고 일본 니혼 TV가 10일 작업에 참여했던 전자기술자 다리에리 마나틴씨(47)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마나틴씨는 니혼 TV 회견에서 『소련군 당국이 사건직후 KAL기 수색작업에 나서 사건발생 50일 만인 10월21일 북위 46도33분28초,동경 1백41도19분24초,수심 1백66m 지점에서 KAL기 동체 후미에 장치된 블랙박스를 회수했다』고 밝히고 『자신은 군당국의 지시에 의해 블랙박스 해체작업을 벌여 녹음 테이프를 확인했으나 군관계자가 테이프에 손을 대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마나틴씨는 또 『소련군 당국은 블랙박스를 인양하기 위해 기체조감도를 그리는등 철저하게 사전준비 작업을 했다』고 말하고 『블랙박스가 인수된 뒤에도 부식을 막기위해 비닐 봉지속에 담수를 채워 보관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그는 『사고기의 항속계에 나타난 비행시간은 7천3백79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 “KAL기 격추 보상 용의/소 군사장비 쿠바서 철수중”

    ◎고르비·옐친 합동 기자회견 【모스크바=김영만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대통령은 6일 대한항공 007기 격추사건으로 사망한 승객들의 사체 반환과 유가족 보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옐친대통령은 이날 미국과 소련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가진 미하일 고르바초프대통령과의 합동기자 회견에서 한스 에프라인슨 KAL기 희생유족 회장으로부터 피해자 사체반환및 유가족에 대한 피해보상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유가족 협회와 협력하여 여러분의 문제가 무엇이든간에 최선을 다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옐친 러시아공대통령의 대한항공기 격추사건의 사망자 사체반환및 피해자보상에 관한 이같은 발언은 사건발생후 책임있는 소련 고위당국자의 최초 언급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옐친은 또 소련군사장비가 쿠바로부터 철수되고있으며 앞으로 소련군이 쿠바에서 철수해야한다고 말하고 소련에서 공산주의 실험이 행해진 것은 비극이었다고 밝혔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소련과 쿠바관계가 현재 조정되고 있으나 상호이익의 기반에서 조정돼야할 것이라고 말하고 소련에서 행해진 공산주의 실험은 확실하게 실패했으며 이는 소련국민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사람들에게 교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할린 해상에 한맺힌 절규만…/KAL기 피격 8주기

    ◎유족들 소 영해서 첫 추모제/진상규명·사과·배상 촉구/유족대표/“억울한 넋들에 용서 빌뿐”/사할린 주지사 【유지노사할리스크=외무부공동취재단】 83년 9월 소련전투기에 의해 격추돼 숨진KAL기 희생자 2백69명을 위한 추모제가 1일낮 12시20분(한국시각 상오 10시20분) 소련 사할린의 모네론섬 앞바다에서 열렸다. 유족들은 이날 소여객선 유리트리노프호 선상에서 8년전 사할린 상공에서 영문도 모른채 사라져간 가족들의 이름을 부르며 또한번 오열했다. 홍현모유족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이 바다속에서 채 눈감지 못하고 있을 어린자식들의 눈이라도 감겨주고,동강난 육신이라도 찾아주고 싶어서 이곳에 왔다』고말하고 『생전에 사랑하던 고향산천과 정든 가정으로 이제 넋이라도 우리와 함께 돌아가자』며 흐느꼈다. 표도로프 사할린주지사도 『우리는 슬픔을 함께 나누고 용서를 빌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가신 님들에 대한 추억이 영원히 간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추모제는 국민의례와 묵념,추도사에 이어 「고르바초프대통령께 드리는 글」「생명을 사랑하는 세계민들께 드리는 글」의 낭독,결의문 채택,헌시,고별사,분향및 헌화 순으로 1시간 20분동안 계속됐으며 유가족 94명외에 공로명주소대사,키레예프 소외무부본부대사등 양국 정부및 국회관계자 40여명도 함께 참석했다. 유족들은 이날 시종 눈물을 감추지 못했는데 특히 김수지양(22·피격당시 교체기장 김희철씨의 딸)이 고별사를 통해 『아버지,허전해질때 마다 그리워지는 아버지….그해 중학 2학년이던 철부지는 이제 대학 4학년의 어엿한 숙녀가 되었습니다』하며 울먹일 때에는 끝내 울음을 터뜨렸고 준비해간 꽃들을 바다에 던질 때에는 갑판의 난간을 붙잡고 몸부림쳤다. 유족들은 또 유가족회 부회장인 유인학의원(신민)의 선창에 따라 소련정부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대해 진상규명및 배상과 블랙박스의 내용 공개를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유족들은 결의문에서 항로이탈을 알고서도 추적노력과 인도적 조치를 취하지 않은 미국과 일본에 대해서도 반성과 배상을 요구했으며 이윤만을 추구하는비인간적 기업행위로 사고야기에 책임이 있는 대한항공측의 반성과 성의있는 유족돕기도 촉구했다.
  • 소,KAL기 사건 전면 재수사/신임 참모총장

    ◎진상 규명에 적극 지원 약속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쿠데타이후 소련군부지도자들이 교체됨에 따라 8년동안 미궁속에 빠져있던 KAL기 격추사건에 대한 전면 재수사가 곧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이즈베스티야지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로보프 신임소군참모총장은 최근 이즈베스티야와 가진 회견에서 『소군부및 국방부는 KAL기 비극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으며 이즈베스티야지가 진행중인 진상조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즈베스티야지는 오는 10월 KAL기 기체가 발견된 모네론섬 부근 수심 2백m의 해저탐사작업에 들어갈 예정인데 로보프장군은 『이 해저탐사작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즈베스티야는 또 국방부 및 소군지도부의 교체로 군이 소장하고 있던 KAL기사건 자료들도 금명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자살한 고르비 군사 보좌관/83년 “KAL기 격추” 명령했다

    ◎퇴역 소 장성 밝혀 【워싱턴 연합】 83년 발생한 KAL 007기 격추사건을 명령한 장본인은 지난주 쿠데타 실패후 자살한 세르게이 아흐로메예프 전소련군 참모총장이라고 노보스티 통신이 29일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타임스는 30일 노보스티 통신이 한 퇴역장성의 말을 인용,83년9월1일 이른 새벽 오가르코프 당시 군참모총장이 공산당 중앙위 회의에서 행할 연설을 준비하기 위해 일단의 고위장교들이 그의 사무실에 모였을 때 당시 군참모차장이던 아흐로메예프 원수가 전화를 받아 KAL기의 영공침범을 보고받은후 격추하도록 명령했다고 주장했다. 노보스티 통신은 아흐로메예프 원수가 전화를 받아 상대편의 얘기를 들은 후 미확인 항공기가 영공에 들어왔다고 오가르코프 원수에게 보고했으며 오가르코프원수가 모든 것을 확인할 것을 제의했으나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놀란 가운데 아흐로메예프 원수가 「격추해」라고 말한 뒤 수화기를 놓았다』고 이 퇴역장성이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유럽의 한 고위 정보소식통은 오가르코프원수와 친한 사람들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군부내 문책선풍에서 그를 보호하고 그 책임을 완전하게 죽은 사람에게 떠넘기기 위해 이같은 주장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다른 정보소식통들은 조종사 출신인 샤포슈니코프 신임 국방장관이 공군장교들을 보호하기 위한 생각에 움직여 이같은 보도가 나오게 됐는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 KAL기 희생 추모/유족 오늘 소로 떠나

    지난 83년 소련공군기에 의해 격추된 KAL007기 희생자 유가족 및 국회 외무통일위원 등 관계자 1백29명이 사할린 현지에서 열리는 해상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31일 상오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출국한다.
  • KAL희생 위령비/건립계획 차질없어/소 관리 약속

    소련은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실각에도 불구하고 지난 83년 9월1일 사할린근해 상공에서 소련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KAL 007기 희생자 2백69명의 유족들이 추진해온 위령비 건립과 사고해역에서의 선상추모제 거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3일 KAL기 희생자 추모제를 준비하기 위해 출국,사할린을 방문한후 20일 하오 귀국한 KAL기 피격 희생자유족회 홍현모회장(55)은 김포공항에서 『네벨리스크이고르 파블로비치 시장이 위령비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마련해 주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 KAL기 블랙박스 소 인양 확인

    ◎일지,83년 「수중작업」보고서 내용 보도 【도쿄 연합】 소련 당국은 지난 83년 9월1일 사할린 상공에서 격추된 KAL기에서 사건 해명의 열쇠가 되는 2개의 블랙박스를 회수했음이 확인 됐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2일 사할린 현지 취재 결과를 통해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취재팀은 최근 사할린 현지를 방문,수색에 임했던 소련 관계자들의 증언과 잠수 수색작업 보고서 등을 통해 ▲소련은 인공위성까지 이용해 위치를 확인,격추 직후인 10월에 사건 해명의 열쇠가 되는 2개의 블랙박스를 회수했으며 ▲추락 지점의 해저에는 아직도 기체의 잔해가 잠겨져 있고 ▲해면에 추락 직전 기체는 크게 3부분으로 분해됐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상에 인양될 당시 군 관계자는 『이것이 블랙박스다』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며 그에게는 후에 메달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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