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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하듯 조종기 버튼 누르자, 고에너지레이저가 드론 격추

    게임하듯 조종기 버튼 누르자, 고에너지레이저가 드론 격추

    “이건 게임용 조이스틱이 아니라 드론을 격추시키는 레이저 조종기입니다. 이제 스크린에 출현한 드론을 조준해 레이저를 발사하세요. 드론이 불에 타 추락할 때까지 버튼에서 손을 떼면 안 됩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방위산업전시회 ‘AUSA 2022’를 취재하면서 드론 공격용 신무기인 ‘고에너지레이저’(HEL) 사용법을 체험했다. 제조사인 미 방산업체 레이시온 관계자는 “(컴퓨터 게임에 익숙한) 젊은 병사들이 편하게 적응할 수 있는 무기”라고 말했다. 시연 부스에는 실제 레이저 공격으로 파괴된 드론이 전시돼 있었다.미국육군협회(AUSA) 관계자는 “러시아가 (10일) 우크라이나를 무차별 공습하는 데 드론을 활용했고, 또 우크라이나군은 터키제 드론으로 러시아 탱크를 파괴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안티 드론’(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기술)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고 평가했다. 이런 안티 드론 무기가 이제는 백악관 등 국가 주요 기관의 방어에 필수적인 무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날 방산업체 관계자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현재의 ‘무기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신기술 역시 우크라이나 전장의 여러 실패 사례를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크라이나전으로 군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국산 무기에 대한 각국의 관심도 높았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폴란드는 K9 자주포 640여문, K2 전차 1000대 등 한국산 무기를 대거 도입하는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방산업계 인사는 “전쟁의 여파가 큰 유럽 국가들이 한국 부스를 많이 찾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전장에 가까운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들이 한국산 무기에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탄약·포탄을 생산하는 우리나라 풍산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전으로 (장거리를 날면서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155㎜ 포탄이 품귀현상을 보여 문의가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와 여기에 탄약을 자동공급하는 장갑차 K10 실물을 전시했다. 전시회에서 만난 조태용 주미대사는 “한국 방산기업들의 독자적 기술이 뛰어났다. 지금은 조용한 일본이 앞으로 우리의 경쟁자로 부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워머스 육군장관은 개막 연설을 통해 2030년 미 육군의 모습에 대해 “중국이 우리의 도전 과제이며 동맹과 협력해 억제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며 대중 군사적 견제를 역설했다.
  • [르포]세계 최대 지상군 방산전시회… 조이스틱으로 레이저 발사해 드론 격추

    [르포]세계 최대 지상군 방산전시회… 조이스틱으로 레이저 발사해 드론 격추

    조이스틱으로 겨냥해 드론 격추하는 레이저 등우크라전서 드러난 결함 보완 무기 대거 나와전쟁에 군비 경쟁까지 155㎜ 포탄 품귀현상 미 육군 2030년 인태 강조하며 중국 겨냥해“이건 게임용 조이스틱이 아니라 드론을 격추시키는 레이저 조종기입니다. 이제 스크린에 출현한 드론을 조준해 레이저를 발사하세요. 드론이 불에 타 추락할 때까지 버튼에서 손을 떼면 안됩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방위산업전시회 ‘AUSA 2022’를 취재하면서 드론 공격용 신무기인 ‘고에너지레이저(HEL)’ 사용법를 체험했다. 제조사인 미 방산업체 레이시온 관계자는 “(컴퓨터 게임에 익숙한) 젊은 병사들이 편하게 적응할 수 있는 무기”라고 말했다. 시연 부스에는 실제 레이저 공격으로 파괴된 드론이 전시돼 있었다.미 육군 관계자는 “러시아가 (10일) 우크라이나를 무차별 공습하면서 드론을 활용했고, 또 우크라이나군은 터키제 드론으로 러시아의 탱크를 파괴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안티 드론’(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기술)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안티 드론 무기가 이제는 백악관 등 국가 주요 기관의 방어에 필수적인 무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날 방산업체 관계자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현재의 ‘무기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신기술 역시 우크라이나 전장의 여러 실패 사례를 보완에 초점이 맞춰졌다. 미국 벨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오히려 느린 속도로 타격 표적이 된 러시아 헬리곱터 사례를 들어 상대적으로 빠르고 날렵한 틸트로터 항공기 ‘밸러’(Valor)를 출품했다. 이 헬기는 회전날개의 방향을 자유자재로 움직여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다.우크라이나전으로 군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국산 무기에 대한 각국의 관심도 높았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폴란드는 K-9자주포 640여문, K2전차 1000대 등 한국산 무기를 대거 도입하는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방산업계 인사는 “전쟁 여파가 큰 유럽 국가들이 한국 부스를 많이 찾고 있고, 지리적으로 전장에 가까운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들이 한국산 무기에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탄약·포탄을 생산하는 우리나라 풍산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전으로 155㎜ 포탄의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155㎜ 포탄은 장거리를 날면서 정확도가 높아 가장 많이 쓰인다. 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와 여기에 탄약을 자동공급하는 장갑차 K-10의 실물을 전시했다. 현재 이집트, 터키 등에 수출됐으며 폴란드와의 계약에 이어 미국의 포탄으로 구동할 수 있는 시험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전시회를 둘러본 조태용 주미대사는 “한국 방산기업들의 독자적 기술이 뛰어났다”며 “지금은 조용하지만 앞으로 일본이 우리 방산 분야의 경쟁자로 부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워머스 육군장관은 이날 개막 연설을 통해 2030년 미 육군의 모습에 대해 “중국이 우리의 도전 과제이며 동맹과 협력해 억제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며 대중 군사적 견제를 역설했다.
  • 메스암페타민 중독진단지표로서 마이크로 RNA의 기능규명

    메스암페타민 중독진단지표로서 마이크로 RNA의 기능규명

    계명대 약학대학 정철호 교수팀과 이수연 교수팀의 공동 연구성과가 약학(약물학)분야 우수저널인 “Frontiers in Pharmacology”에 게재되었다 이들은 연구에서 메스암페타민 자가투여동물모델에서 RNA 시퀀싱 및 바이오인포매틱스를 활용하여 메스암페타민 중독진단지표로서 miR-183-5p를 제시하여 그 기능을 연구하였다. 메스암페타민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남용되고 있는 마약으로서 많은 사회적인 문제를 유발하고 있으므로 메스암페타민의 중독 여부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연구에서는 메스암페타민 투여가 랫드의 보행성 활동량과 혈장 내 코르티코스테론 수치를 증가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선조체에서 증가된 miR-183-5p가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신호전달을 억제함으로써 메스암페타민에 의한 과잉활동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메스암페타민 중독과정에서 코르티코스테론과 보행성활동량의 변화에 관여하는 마이크로 RNA인 miR-183-5p의 분자기전을 규명함으로써 향후 약물중독 진단마커 및 치료타겟 개발연구에 활용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 논문의 공동 제1저자인 송상훈박사 (약학연구소 박사후과정)와 장원준박사(약학연구소 초빙조교수)는 정철호 교수의 지도 아래 본 연구를 주도하였다. 본 연구성과는 교육부의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약물의존장애 핵심 진단기술 개발 및 치료전략연구)”및 ‘4단계 BK21 사업’ 그리고 한국연구재단 창의도전 및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 [포토] 강습도하 하는 K21 장갑차

    [포토] 강습도하 하는 K21 장갑차

    21일 경기도 여주시 연양동 남한강 일대에서 열린 ‘한미 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에서 K21 장갑차가 강습도하를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제7기동군단 예하 7공병여단과 11기동사단, 한미연합사단 예하 미군 11공병대대 등이 참가해 진행됐다. 연합뉴스
  • K2 흑표전차 화력 시범

    K2 흑표전차 화력 시범

    육군이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DX KOREA 2022) 사전 행사로 대규모 기동화력시범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K2 흑표전차가 전차포 사격을 하고 있는 모습. 육군 제공
  • K2 흑표전차 화력 시범

    K2 흑표전차 화력 시범

    육군이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DX KOREA 2022) 사전 행사로 대규모 기동화력시범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K2 흑표전차가 전차포 사격을 하고 있는 모습. 육군 제공
  • 대구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 거듭난다

    대구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 거듭난다

    대구시가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마련, 14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열린 금호강, 활기찬 금호강, 지속가능한 금호강의 3대 목표와 30여 가지 실행계획을 통해 글로벌 내륙수변도시 대구를 만든다. 먼저 열린 금호강을 통한 시민 공간복지 실현한다. 금호강 100리의 물길, 바람길, 사람길을 연결하고 접근성 개선과 금호강 수변을 대구시민의 Urban Balcony로 만들어 공간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활기찬 금호강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수상 및 수변 레저공간 조성과 365일 축제가 펼쳐지는 금호강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한다. 지속가능한 금호강을 통한 기후위기에 강한 도시를 만든다. 도시열섬저감을 위해 두물머리 생태거점과 비오톱(Biotop)을 조성해 기후위기에 강한 금호강을 만들고, 메타버스 기반을 조성해 변화하는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금호강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위해 실현가능사업을 우선 발굴·추진해 속도감 있게 금호강 르네상스를 추진한다. 국비지원사업의 지속적인 발굴로 시 재정부담을 완화하며, 연계사업의 적기 추진으로 금호강 르네상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은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에 국비 28여억 원을 반영했으며, 선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본사업에 대해서도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의 고도화 작업을 거쳐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호강 르네상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해 사업 구체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4개 분과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모든 과정이 개방적이고 체계적인 흐름을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맑은물 하이웨이,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금호강변 도로건설, K2종전부지개발 등 사업추진부서와 연계·협조를 통해 시민이용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를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 변모시켜 미래 50년을 선도할 큰 그림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단계별 사업에 대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TK 통합신공항에 민간 전용 제2활주로 추가 건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 ‘민간 전용 제2활주로’가 추가 건설된다. 또 2060년까지 인천공항의 3분의2 규모로 키운다. 대구시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민간공항 부문 청사진을 발표했다. 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 여부에 따라 대구 미래 50년이 결정된다고 보고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중추 공항이 되도록 민간공항 건설·운영을 담당할 국토교통부에 충분한 규모로 지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청사진에 따르면 민간공항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3.8㎞의 활주로를 갖추고 시간당 50차례 이·착륙이 가능하게 한다. 2035년에는 3.2㎞ 길이의 민간 전용 제2활주로 건설을 추진한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전체 국제여객 수요의 14.2%인 1998만명, 국제항공 화물 수요의 25.1%인 148만t이 통합신공항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2060년에는 국제여객 수요는 2887만명, 국제항공 화물 수요는 197만t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 여객 부문의 절반, 화물 부문의 3분의2 규모에 이르는 것이다. 계류장은 항공기의 원활한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57곳(여객기 53곳, 화물기 4곳)이 필요하고, 경쟁력 있는 국제 허브공항을 만들기 위해 여객·화물터미널이 있어야 할 것으로 시는 예측했다. 화물터미널은 예측된 화물 수요와 화물터미널에 적용되는 시설 기준을 반영해 21만 1000㎡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통합신공항을 건설해 대구 군공항(K2)과 대구국제공항을 동시에 이전하기로 하고, 2020년 8월 경북 군위 소보면과 의성 비안면 일원을 이전 부지로 확정했다. 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2030년 완공하고 2035년 민간 활주로 1본의 추가 건설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중·남부권 중추 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명품 무기 앞세운 K방산… 수출액 100억 달러 넘었다

    명품 무기 앞세운 K방산… 수출액 100억 달러 넘었다

    국산 ‘명품 무기’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세계 무기 시장에서 한국의 방위산업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방위사업청과 방산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방위산업 수출 액수는 100억 달러(약 13조 8000억원)를 돌파해 기존 최고 기록인 지난해 70억 달러(9조 6000억원)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무기 수입 대표 국가는 폴란드다. 지난 7월 폴란드 정부는 한국에 K2 전차 980대, K9 자주포 648문, FA50 경공격기 3개 편대(총 48기)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총 148억 달러(20조 4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 가운데 1차 물량으로 지난달 26일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212문의 이행 계약이 맺어졌다. 이 분량만 해도 57억 6000만 달러(7조 9000억원)에 달한다. 앞서 올해 1월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와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의 35억 달러(4조 8000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월에는 이집트에서 2조원대 규모의 K9 자주포 수출 쾌거를 올렸다. K방산은 호주와 노르웨이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국의 레드백 장갑차가 이달 중 있을 호주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레드백은 호주의 최종 시험평가에서도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K9 구매 경험이 있는 노르웨이는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의 K9이 우수한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한국항공우주(KAI)의 FA50 경공격기는 이집트, 말레이시아, 콜롬비아에도 추가 수출 기회가 열려 있다.
  • ‘명품’ K방산, 올해 세계 시장서 역대 최대 매출 예상

    ‘명품’ K방산, 올해 세계 시장서 역대 최대 매출 예상

    국산 명품 무기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세계 무기 시장에서 한국의 방위산업 수출 규모는 역대 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방위사업청과 방산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한국 방위산업 수출 액수는 100억 달러(약 13조8000억 원)를 돌파해 기존 최고기록인 지난해 70억 달러(약 9조6000억원)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 무기 수입 대표 국가는 폴란드다. 지난 7월 폴란드 정부는 한국에 K2 전차 980대, K9 자주포 648문, FA50 경공격기 3개 편대(총 48기)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총 148억 달러(약 20조4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 가운데 1차 물량으로 지난달 26일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212문의 이행 계약이 맺어졌다. 이 분량만 해도 57억6000만 달러(약 7조9000억원)에 달한다. 앞서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가 35억 달러(약 4조8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했다. 2월에는 이집트에서 K9 자주포 2조원대 규모의 수출 쾌거를 올렸다. K방산은 호주와 노르웨이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국의 레드백(Redback) 장갑차가 이달 중 있을 호주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레드백은 호주의 최종 시험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K9 구매 경험이 있는 노르웨이는 다음달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전망인데, 우리의 K9이 우수한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한국항공우주(KAI)의 FA50 경공격기는 이집트, 말레이시아, 콜롬비아에도 추가 수출이 기회가 열려있다.
  • 세계로 뻗어나가는 K방산… 수출 효과 톡톡

    세계로 뻗어나가는 K방산… 수출 효과 톡톡

    K2 전차·K9 자주포 등 명품 무기를 앞세운 K방산이 세계로 뻗어나가며 우리의 수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폴란드와 최대 40조 규모의 대규모 무기 납품 거래가 예상되면서 K무기는 성능과 효과로 세계 방산 시장에서 인정 받는 추세다. 9일 폴란드에서 국제 방산전시회(MSPO)가 개최된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로템, 한화디펜스 등 국내 방산 기업 상당수가 참여했다. 우리 방산 기업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러시아와 유럽 간 안보 위기 속에서 단기간 수출호재를 기록했다. 실제 올 상반기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매출 3조492억원으로 전년동기(2조8988억원)보다 5.2% 성장했다. 같은 기간 현대로템은 1조3641억원에서 1조4632억원(7.3%),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 상반기 매출이 1조309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71% 늘어난 737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기업들은 최근 폴란드와 최대 규모 무기 수출의 수혜자들이다. 앞서 한국은 지난 7월 27일 폴란드와 약 20조 원대의 기본계약에서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등의 체결 뒤 지난달 26일 역대 최대 수출액인 7조6000억 원대의 1차 본계약을 체결했다. 또 올 상반기에만 아랍에미리트(UAE)와 4조 원대의 천궁Ⅱ 방공 미사일, 이집트와 2조 원대의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각각 따냈다. 특히 폴란드는 K2 전차, K9 자주포, FA50에 이어 ‘천무’ 다연장로켓시스템(MLRS)도 주목하고 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K239 천무 차륜형 다연장로켓의 잠재적 도입 및 공동개발에 관해 한국 파트너와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 방산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되고, 오랜 기간 한국군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명품무기’들이 세계 방산 시장의 문을 두드리면서 한국무기를 사용하는 국가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올 연말 노르웨이와 호주로의 수출 가능성도 거론되며 이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앞서 엄동환 방사청장이 지난달 31일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K방산 수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엄 청장은 “노르웨이에 K2 전차를 수출하는 사안은 10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장비가 우수하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주에는 현재 레드백 장갑차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호주 측 예상은 9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된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레드백을 호주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화디펜스가 만든 레드백은 최신 보병전투장갑차로, 적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먼저 감지하고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동방어 시스템’을 갖췄다. 앞으로도 한국 무기의 수요는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유럽 국가들의 군비경쟁과 미중 패권 경쟁에 따른 인도·태평양지역의 안보 위기가 고조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중단기적으로 한국 명품무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글로벌 방산 세일즈가 뒷받침 되야 하며 그에 걸맞는 무기의 끊임 없는 기술 개량이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 대구, 아시아 최고 도심항공교통 특화도시 만든다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대구시가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 사업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통합신공항 개항 예상 시기인 2030년을 UAM 상용 서비스 원년으로 잡았다. ‘실증-시범도시-상용화‘로 이어지는 단계별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이 같은 내용을 6일 열리는 ‘대구미래모빌리티 포럼’에서 발표한다. 시의 추진 계획을 보면 금호강 하중도와 강정고령보 구간을 UAM 실증과 시범운행을 위한 노선으로 우선 검토하고 있다. 이 구간은 금호강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노선으로 상대적으로 비행이 안전하다. 또 하중도는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장관을 이루는 대표 관광지로, 시범노선으로 확정되면 관광 분야에도 파급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시범노선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서비스 경험이 향후 신공항과 동촌 후적지 간의 상용화 노선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통합신공항을 항공기와 UAM이 조화롭게 비행하는 국내 최고의 중추 공항으로 만들기 위해 신공항 기본설계 단계부터 UAM 계획을 반영한다. 또 현재 대구공항과 K2 부대 부지의 경우 하늘에는 UAM, 지상에는 자율주행 설계를 반영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아시아 최고의 ‘UAM 특화도시’로 건설한다.  대구는 모터, 배터리 등 부품 생태계와 전국 최대 규모 자율주행 실증단지, 수성알파시티 내 SW 집적단지 등 UAM 산업의 기반이 되는 생태계를 잘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지향점은 하늘길은 UAM, 지상은 전기 자율차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양궁여제’ 기보배, ‘언니랑 쏠래?’로 첫 양궁예능 도전

    ‘양궁여제’ 기보배, ‘언니랑 쏠래?’로 첫 양궁예능 도전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첫 양궁예능에 출연한다. KBS광주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광주를 무대로 첫 양궁 예능 프로그램인 ‘언니랑 쏠래?’를 제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방송에서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양궁팀 창단부터 다음달에 열리는 ‘제1회 광주시 남구청장배 전국생활체육양궁대회’ 출전까지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는다. 단기간에 팀의 전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최미선·안산을 지도한 김성은 광주여대 양궁 감독을 신생팀 감독으로, 기보배(광주시청 소속) 선수가 코치로 나선다. 기 선수는 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7·8연패 신화의 주역이다.여기에 연예인 선수로 전 여자체조 국가대표 신수지와 일본 출신 방송인 모에카가 합류했다. 기 선수는 지난달 31일 방영된 첫회 방송에서 “남을 가르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을 것 같은데 김성은 감독님이 추천해주셨다면 무조건 해야죠”라며 코치로서 의지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팀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독려했다. 기 선수에게 주어지는 한 발의 화살로 해당 점수에 적혀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제안이었다. 기 선수는 “나 다 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여유만만해 했다.이에 김 감독과 모에카 등은 10점은 많이 맞춰봤으니 ‘다음시즌 출연계약’이라고 적혀 있는 하얀색으로 칠해진 1점 과녁 부분을 맞춰보라고 한다.  이에 기 선수는 “정말 그게 더 어렵다. 큰일났다. 차라리 10점을 맞추는 게 더 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 감독 역시 “기 선수는 하얀 과녁을 쏴본 적이 없으니까”라며 우회적으로 기 선수를 추켜세웠다. 실제 기 선수가 몇 점을 맞췄는지는 첫회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부작으로 방영될 ‘언니랑 쏠래?’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KBS1채널(광주·전남)에서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2025세계양궁선수권 대회 유치를 발판 삼아 양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운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언니랑 쏠래?’는 KBS광주 유튜브 공식채널(https://youtu.be/ik22vmpqJSU)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여자 양궁 단체전은 올림픽 단체전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20도쿄올림픽까지 올림픽 9연패라는 대기록을 거두며 세계 양궁계에 금빛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대한민국 양궁 1호 금메달리스트이자 최초의 여자 금메달리스트인 서향순을 비롯해 기보배·최미선·안산 등이 광주 여자 양궁 금맥 계보를 잇고 있다.
  • ‘K방산’ 폴란드서 7.6조원 잭팟

    ‘K방산’ 폴란드서 7.6조원 잭팟

    국산 ‘명품무기’를 폴란드로 대규모 수출하는 본계약이 확정됐다. 28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폴란드 군비청과 K2 흑표 전차 및 K9 자주포 수출을 위한 57억 6000만 달러(약 7조 6780억원) 규모의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폴란드 국방부도 트위터를 통해 “현대로템이 K2 탱크 180대를 2022~2025년 공급하고, 한화디펜스가 K9 자주포 212문을 2022~2026년 공급하는 계약”이라고 밝혔다. 이번 폴란드 수출 본계약은 중동과 아시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국산 무기의 유럽 시장 진출에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폴란드 모롱크에 있는 기계화 부대에서 열린 계약 체결 행사에는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엄동환 방사청장,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손재일 한화디펜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부대는 수출하는 K2 전차가 배치될 첫 번째 부대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27일 현대로템·한화디펜스·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국내 방산 기업들이 폴란드 군비청과 체결한 포괄적 합의 성격의 총괄계약을 실제 이행하기 위한 첫 번째 후속 계약이다. 이행계약의 1차 수출 물량은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212문이다. 나머지 수량에 대해서는 향후 단계적으로 이행계약이 진행된다. 폴란드 정부는 한국에 K2 전차 980대, K9 자주포 648문, FA50 경공격기 3개 편대(총 48기)를 발주할 예정이다. 폴란드가 밝힌 도입 규모는 총 148억 달러(19조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 폴란드에 K2 전차·K9 자주포 7조 규모의 국산무기 수출

    폴란드에 K2 전차·K9 자주포 7조 규모의 국산무기 수출

    국산 ‘명품무기’를 폴란드로 대규모 수출하는 본 계약이 확정됐다. 28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폴란드 군비청과 K2 흑표 전차 및 K9 자주포 수출을 위한 57억6000만 달러(약 7조6780억원) 규모의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폴란드 국방부도 트위터를 통해 “현대로템이 K2 탱크 180대를 2022∼2025년 공급하고, 한화디펜스가 K9 자주포 212문을 2022∼2026년 공급하는 계약”이라고 했다. 이번 폴란드 수출 본계약은 중동과 아시아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국산 무기의 유럽 시장 진출에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폴란드 모롱크에 있는 기계화 부대에서 열린 계약 체결 행사에는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손재일 한화디펜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부대는 수출될 K2 전차가 배치될 첫 번째 부대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27일 현대로템·한화디펜스·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국내 방산 기업들이 폴란드 군비청과 체결한 포괄적 합의 성격의 총괄계약을 실제 이행하기 위한 첫 번째 후속 계약이다. 이행계약의 1차 수출 물량은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212문이다. 나머지 수량에 대해서는 향후 단계적으로 이행계약이 진행된다. 폴란드 정부는 한국에 K2 전차 980대, K9 자주포 648문, FA50 경공격기 3개 편대(총 48기)를 발주할 예정이다. 폴란드가 밝힌 도입 규모는 총 148억달러(약 19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 국산 ‘명품무기’ 폴란드 간다…K2전차·K-9자주포 1차 수출계약

    국산 ‘명품무기’ 폴란드 간다…K2전차·K-9자주포 1차 수출계약

    한국산 ‘명품무기’를 유럽 국가 폴란드로 수출하는 본 계약이 체결됐다.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는 26일(현지시간) 폴란드 군비청과 K2 흑표 전차 및 K-9 자주포 수출을 위한 57억6천만 달러(약 7조6천780억원) 규모의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방위사업청이 27일 밝혔다. 1차 수출 물량은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48문이다. 이번 폴란드 수출 본계약은 중동과 아시아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한국산 무기의 유럽 시장 진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폴란드 모롱크에 있는 기계화 부대에서 열린 계약 체결 행사에는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손재일 한화디펜스 사장이 참석했다. 해당 부대는 수출될 K2 전차가 배치될 첫 번째 부대로, 한국과 폴란드 국방·방산 협력의 이정표가 된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27일 현대로템·한화디펜스·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방산 기업들이 폴란드 군비청과 체결한 포괄적 합의 성격의 총괄계약을 실제 이행하기 위한 첫 번째 후속 계약이다. 이번 1차 이행계약은 총괄계약에 명시된 수량 중 일부에 대해 체결됐으며 잔여 수량에 대해서는 향후 단계적으로 이행계약이 추가로 진행된다. 폴란드 정부는 한국에 K2 전차 980대, K-9 자주포 648문, FA-50 경공격기 3개 편대(총 48기)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 폴란드가 밝힌 도입 규모는 총 148억달러(약 19조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K2 전차와 K-9 자주포 물량은 상당 부분 현지 생산으로 합의돼 실제 규모는 달라질 수 있으나 수출액은 최소 10조원 이상이라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방사청은 “폴란드와의 대규모 방산 수주 성공은 우리나라 무기 체계의 우수한 국제 경쟁력을 토대로 해서 국내 방산기업의 적극적인 협상과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이 결실을 이룬 결과”라고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참여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꾸준히 홍보하고 폴란드와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담 때 있었던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의에서 방산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함에 따라 계약체결에 속도가 붙었다고 방사청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범정부 차원의 방산 수출 지원’을 핵심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업무보고 때마다 방산 육성과 수출을 강조했다. 방사청은 또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 안정적인 후속 군수지원 제공 능력 등 한국의 방산 역량이 갖춘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의미가 이번 수출에 있다고 설명했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이번 수출은 우리 방산기업들이 국가 경제와 국가안보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향후에도 우리 업체들이 수출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정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9월경 KAI의 FA-50에 대한 이행계약 또한 원활히 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유동준 실장은 한-폴란드 방산 협력에 대한 폴란드 측의 관심과 성원에 대한 사의를 담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친서를 폴란드 장관에게 전달하고 향후 양국의 장기적·전략적인 국방·방산 협력 증진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설명했다. 폴란드 측 브와슈차크 장관은 서한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K2 전차와 K-9 자주포를 시작으로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 양국 관계를 긴밀하고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공감을 표했다.  사진은 K2 전차.
  • 5년 동안 디지털분야 인력 100만명…초·중학교 수업 2배, 코딩교육 의무화

    5년 동안 디지털분야 인력 100만명…초·중학교 수업 2배, 코딩교육 의무화

    정부가 2026년까지 디지털 분야 인력을 100만명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연구기관의 예상 수요를 웃도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인력 과잉 배출에 대한 우려가 뒤따른다.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를 늘리는 대학에 혜택을 주고, 초·중·고교에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시수를 대폭 늘리면서 사교육 시장이 팽창할 가능성도 나온다. ●49만명→100만명…5년 동안 2배로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22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날 발표에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 앞으로 5년간 73만 8000명의 인력이 필요하다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자료를 제시했다. 여기에 26만 2000명을 더해 초급(고졸·전문학사) 인력 16만명, 중급(학사) 71만명, 고급(석·박사) 13만명 등 모두 100만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 규모는 정부 재정사업 기준으로 9만 9000여명으로, 초급이 1만 5000명, 중급이 6만 6000명, 고급이 1만 7000명이다. 이대로라면 5년간 49만명이 양성되지만, 각종 지원책을 펼쳐 5년 동안 51만명을 추가로 키우겠다는 뜻이다. 앞서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했던 대학 정원기준 유연화, 계약정원제 도입 등 규제 완화를 디지털 분야에도 적용한다. 대학이 4대 교육요건(교사·교지·수익용 기본재산·교원) 중 교원확보율만 충족하면 첨단분야 학과 정원을 늘릴 수 있다. 대학에 입학해 5년 반 동안 공부하고 박사 학위까지 한 번에 따는 ‘학·석·박사 통합과정’ 도입도 추진한다.또 21개 분야 ‘디지털 혁신공유대학’과 ‘신산업 특화 전문대학’ 사업을 확대하고, 2027년까지 SW중심대학도 100곳을 지정해 인력을 늘린다. 4단계 BK21 사업에서 디지털 분야 지원을 통해 고급 인재를 육성한다. 대학과 민간이 연계한 집중연계 교육과정(부트캠프)도 내년부터 도입한다. 첨단분야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이 1학년에 진로탐색, 2∼3학년에 연계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거치고 4학년에 부트캠프 과정을 수료하면 졸업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다. 지역별 우수 전문대학을 직업전환교육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재직자와 은퇴자에 대한 디지털 역량 강화훈련도 확대하기로 했다. 기업이 자체 디지털 교육과정을 운영하면 다양한 혜택을 준다. 이밖에 영재학교·과학고의 SW·AI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를 확대해 전문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초·중학교 정보교육 수업도 2배로 디지털 인력 양성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초·중학교 교육 내 정보 교과 수업시수도 2배 이상으로 확대한다. 초등 5학년부터 2년 동안 17시간을 받아야 하는 정보 교육이 34시간 이상, 중학교는 34시간에서 68시간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후 초등학교에 정보선택과목을 도입하고, 중·고교에 학교장 개설 과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초·중학교에서 컴퓨터 언어(코딩)교육도 필수화한다.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초등교육 과정에서는 놀이 중심 알고리즘 체험학습이나 블록 기반의 컴퓨터 언어 경험을 하고, 중학교에는 실생활에서의 문제해결, 고등학교 단계쯤 되면 문제해결 알고리즘 설계 같은 부분을 좀 더 직업세계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 AI 교육역량을 강화한 ‘AI교육 선도학교’를 올해 1000개교에서 2027년까지 2200개교로 늘린다. 지역 내 SW·AI 교육 거점고 역할 하는 ‘AI 융합교육 중심고’도 올해 57곳에서 2026년 180곳으로 확대한다. 개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개방해 운영하는 ‘(가칭)온라인 고교’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밖에 성인 디지털 문해 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 문제해결 센터를 통해 학생과 지역민에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성인의 디지털 역량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의도다. ●교원증원계획은 ‘無’…사교육 팽창우려 정부 연구기관이 예측한 예상 인력보다 무려 26만 2000명을 더 배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놨던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공약에 억지로 끼워 맞추기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경기 하강으로 접어들 경우 과잉공급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그 대책이 정부에 있을지 의문”이라며 “정부를 믿고 진학했다가 취업이나 처우 등에서 낭패를 보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100만’은 전문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삶과 전공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상징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수업 시수를 2배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연도별 교사 충원 계획은 이날 나오지 않았다. “현직 교사들, 비전공 대학교수들의 디지털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지원을 추진하겠다” 정도만 계획에 포함됐다. 현재 전국 3172개 중학교 가운데 정보 교과 교사가 정원 내로 배치된 학교는 1510개교(47.6%)에 그친다. 사범대학과 일반대학 교육과정, 교육대학원 등에서 나오는 정보 교사는 매년 500명 수준이다. 교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가 의도적으로 지원을 과하게 늘리면 사교육 시장이 늘어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앞서 2018년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따라 코딩 관련 사교육 시장이 급격하게 팽창했다. 정소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전체 교육과정을 흔드는 정책을 교육부가 현장 의견 수렴도, 공론화 과정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교원 수급 계획이 세워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디지털 분야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신호’를 주면 학생들이 결국 학교 밖 사교육 시장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공군 부사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공군 부사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강원 평창 대관령면에서 20대 부사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과 군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 20분쯤 평창 대관령면의 한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소속 A부사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A부사관은 총상을 입었고, 차량에서는 탄흔으로 보이는 구멍이 나와 군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탄흔의 궤적을 분석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K2 소총과 탄창도 발견돼 반출 경위에 대한 조사도 진행중이다.
  • 맏이가 모닥불 뛰어든 날, 12남매의 심장 다시 뛴 날

    맏이가 모닥불 뛰어든 날, 12남매의 심장 다시 뛴 날

    1% 걸리는 조현병 6명 걸렸어도아픈 형제 사이 인간다움 재발견‘병 만드는 엄마’ 낙인에도 꿋꿋이학대당한 막내는 눈물겨운 봉사DNA 자료 기증해 연구에 기여과거 ‘정신분열증’으로 불렸던 조현병은 전 세계에서 1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은 여전히 규명되지 않고 있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들이 조현병으로 무너져 내리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참기 어려운 고통이 분명하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로버트 콜커의 ‘히든밸리로드’는 조현병에 괴로워하는 한 대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논픽션으로, 조현병이 가족에게 준 아픔과 이에 직면한 가족들에게 어떠한 용기가 필요한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다. 돈과 미미 갤빈 부부는 2차 세계대전 후 베이비붐세대가 겹쳐진 1945년부터 1965년까지 12명의 자녀(아들 10명, 딸 2명)를 낳았다.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콜로라도스프링스 히든밸리로드에서 완벽한 대가족을 이루고 싶었던 이들의 삶은 언뜻 행복해 보였다. 하지만 어느 날 첫째 아들 도널드가 모닥불에 뛰어드는 등 자기파괴적 행동을 계속하면서 가족의 불행이 시작된다. 형에게 경쟁 의식을 느끼던 차남 짐도 환청을 듣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고, 4남 브라이언, 7남 조, 9남 매슈, 10남 피터도 잇달아 조현병의 수렁에 빠진다. 여섯 형제의 발작을 고스란히 지켜본 나머지 형제자매들은 자신도 조현병에 걸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었고, 미미는 아픈 아들들을 돌보면서도 ‘조현병을 만드는 어머니’로 낙인찍혀 매서운 눈총을 받았다. 조현병 형제들 때문에 자신의 경력을 더럽히고 싶지 않은 일부 형제는 가족을 멀리하게 된다. 하지만 미미는 엉망이 된 가족의 모습을 숨기면서도 아픈 아들들을 지키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1970년대 조현병 연구가 진척되면서 이들 가족은 고통스러운 과거의 기억을 뒤로하고 자신들의 DNA 자료를 기증해 조현병 연구의 새로운 장을 펼치는 데 기여한다. 오빠에게 성적 학대를 당한 두 자매는 점차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딸들의 아픔을 외면했던 어머니를 이해하기에 이른다. 특히 막내딸 린지의 희생과 봉사는 가족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준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조현병 연구의 획기적 발전사를 보여 준다. 형제 중 일부는 조현병을 억압적 성장 환경과 아버지의 욕심 탓으로 돌리기도 하지만, 학계는 유전적 문제에 주목한다. 갤빈 형제들에게선 공통적으로 ‘SHANK2’라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됐고, 이는 조현병에 걸리지 않은 어머니 미미의 혈통에서 온 것으로 분석됐다. 아들 6명이 정신질환으로 고생하고 나머지 아들 4명과 딸 2명은 괜찮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어머니 쪽 돌연변이가 아버지 쪽의 또 다른 돌연변이와 뒤섞였을 가설이 제기된다. 조현병을 유발한 유전적 결함이 부모 어느 한쪽의 문제가 아니며, 둘의 유전자가 가족 전체의 삶을 바꿀 만큼 강력하고 독특한 ‘칵테일’을 만들어 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조현병 치료법은 크게 진전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현병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인식이 생겨나고 있다. 이는 난청과 실명을 장애가 아닌 차이로 받아들이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많은 사람들이 조현병을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정확히 진단하기 어려운 질병으로 인식하게 됐다. 그리고 대다수 연구자들은 예방을 좌우명으로 삼아 최초의 정신착란 전에 조현병 발생 위험이 있는 사람을 정확하게 진단하고자 한다. 인터뷰를 통해 갤빈 가족 한 명 한 명의 초상을 그리듯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전개가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듯하다. 무엇보다 아픈 형제들 사이에서도 인간다움을 재발견하는 가족의 이야기가 울림을 준다. “우리의 관계는 우리를 파괴할 수도 있지만, 우리를 변화시키고 회복시킬 수도 있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기 때문에 인간이 되는 것이다”라는 린지의 고백을 통해 갈수록 파편화되는 우리 시대 가족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게 된다.
  • 천안시축구단 김태영 감독 사퇴…성적부진 등 ‘사실상 경질’

    천안시축구단 김태영 감독 사퇴…성적부진 등 ‘사실상 경질’

    충남 천안시축구단의 김태영 감독이 성적 부진의 이유로 사실상 경질됐다. 내년부터 프로축구 K2리그 진출을 앞둔 천안시축구단은 지난해 K3리그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하고도 현재 최하위권에 머물며 감독도 없는 상태로 험로가 예상된다. 천안시축구단은 “올 시즌 내내 부진한 성적과 내년 시즌 K2리그 진출을 위해 중대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김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2020시즌을 준비하면서 천안시축구단에 부임한 김 감독은 지난해 9월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지난해 K3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천안시 축구단은 올 시즌 내내 성적이 부진하며 현재 16개 참가 팀 중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 감독은 팀 성적이 부진한 상황에 최근 예능 축구 방송 출연을 하면서 천안시축구단 내에서 갈등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시축구단은 6일 김해 원정경기를 비롯해 10월말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11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 감독의 부재 속에 천안시축구단은 전FC서울 코치이자 현재 천안시축구단의 유소년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는 조성용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1993년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된 김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등에서 활약하고, 국가대표팀 U-20·U-23 코치와 수원삼성 코치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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