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K-밸리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청원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명명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본인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동의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
  • 여의도-상암동 잇는 방송영상단지 일산에 조성

    여의도-상암동 잇는 방송영상단지 일산에 조성

    서울 여의도와 상암동을 잇는 방송·영상 제작단지가 경기 고양시 일산에 조성된다. 경기도는 30일 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신청한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안’을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도시개발구역 지정권은 해당 지역 시장이 갖고 있다. 가칭 ‘고양방송영상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 70만 2030㎡ 부지에 6738억원을 투입해 2022년 까지 조성된다. 경기도시공사가 100% 지분을 투자하는 개발사업으로 방송제작센터(약17만㎡), 업무·도시지원시설(약6만㎡), 주상복합시설(약14만㎡), 공원·녹지·주차장·학교 등의 기반시설(약30만㎡)이 들어설 예정이다. 방송제작센터와 지원시설에는 국내 주요 방송사의 스튜디오는 물론 방송과 영상,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이 입주한다. 윗쪽은 한류월드와 CJ라이브시티(K컬처밸리), 아래쪽은 고양 장항공공주택지구, 왼쪽에는 일산테크노밸리가 위치하고 있다. 도는 이 지역을 모두 묶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영상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고양 방송영상밸리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실시계획 인허가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2년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3만여개의 고용창출은 물론 4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방송영상밸리 개발계획을 승인하면서 공공업무시설을 향후 다른 용도로 변경하는 이른바 부동산 ‘먹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일부 공중파 방송 사례를 겨냥한 것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年 2000만명 찾는 ‘일산 한류명소’ 악취 시름

    年 2000만명 찾는 ‘일산 한류명소’ 악취 시름

    1조 8000억원 들인 CJ 라이브시티 부지 지나는 한류천에 오폐수 유입 분뇨관을 우수관에 잘못 연결 추정 CJ측 콘크리트 박스·수변공원 제안 고양시 “관로 우회·펌프 추가 설치” 해법 제각각… 사회적 합의 절실경기북부 최대 민간개발인 일산 한류월드 내 CJ 라이브시티(옛 K컬처밸리) 조성사업이 삐걱대고 있다. 부지 한가운데를 지나는 한류천에 빗물과 함께 인분이 섞여 들어가 악취가 진동하는데 해법을 놓고 시행사인 ㈜CJ라이브시티와 경기 고양시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CJ라이브시티는 고양시 장항동 일대 한류월드 부지 54만여㎡ 중 30만여㎡(축구장 46개 면적)에 1조 800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최첨단 공연장과 한류 관련 쇼핑센터, 첨단기술의 복합 놀이공간, 호텔 등의 CJ 라이브시티를 조성한다. 연간 2000만명의 관광객 방문과 10년간 9만명의 고용창출, 1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한다. 한류천은 일산신도시에 내리는 빗물이 지하 차집관을 통해 한곳으로 모이는 곳이다. 이 물은 법곳동 일산물재생센터를 거쳐 한강 하류로 방류된다. 문제는 이 한류천에 사람의 분변이 유입돼 악취가 진동한다. 공사 과정에서 분뇨관을 우수관에 잘못 연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CJ 측은 한류천 밑바닥에 대형 콘크리트 박스를 여러 개 설치해 오염수를 하류로 흘려보내고, 박스 위 상부공간은 수변공원으로 만들어 팔당상수원 1급수를 흐르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CJ 라이브시티가 ‘오픈형’으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한류천을 가로지르는 여러 개 다리를 건너며 공연장, 체험형 스튜디오, 놀이시설,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한류천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CJ 라이브시티의 ‘핵심’이다. 반면 고양시는 오폐수는 하천 옆에 묻은 관로로 우회시키고, 하류의 물을 3급수로 만들어 상류로 끌어올린 다음 한류천 바닥과 관로를 씻겨 내려가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류의 수위가 높아 오염수가 잘 흐르지 않을 것에 대비해 유속을 빠르게 할 펌프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세웠다. 고양시 안의 문제점은 시간당 강우량이 10㎜를 초과할 경우에는 ‘무용지물’이다. 시 관계자는 “시간당 10㎜ 이상 비가 내리면 관로로 배출돼야 할 오염수가 한류천 본류로 월류해 하루 동안 청소해야 한다”면서 “우리 방안대로 하면 약 350억원, CJ 안은 1100억~1200억원이 소요될 수 있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학계와 관련 업계에서는 “연중 시간당 강우량이 10㎜ 넘는 횟수가 일산에서는 연평균 13회에 이른다”며 고양시 안에 회의적이다. 정대석 중부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하천이라 복개하면 안 된다는 고양시 입장에 대해 “한류천은 1992년 일산신도시 조성 후 오수 처리와 재해방지용 저류기능만 담당하므로 소하천의 기능이 상실된 배수로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출신인 김달수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연간 13회가 아니라, 1회라도 한류천에 오염수가 유입돼서는 안 된다”면서 “한류천은 배수로 기능만 남아 있으므로 복개한 뒤 호수공원과 연계한 생태공원으로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지방규제 개혁 어디까지] ‘폐천 족쇄’ 풀어 민원 53건 한번에 해결

    [지방규제 개혁 어디까지] ‘폐천 족쇄’ 풀어 민원 53건 한번에 해결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했다. 경기도엔 등록된 공장만 6만 3000개에 육박한다. 전국의 40%에 해당한다. 장유진 행정자치부 지방규제혁신과 사무관은 9일 “그래서 경기도내 기업체와 공공기관들은 규제 철폐에 관심을 쏟는다”고 말했다. 건축용품 제조업체인 ㈜쌍곰은 2014년 경기 광주시 태전동에 공장 부지를 매입하려고 했지만 걸림돌을 만났다. 과거 하천이 흐르다 기능을 잃은 곳이라 쉬울 줄 알았는데 도 지방하천관리위원회에서 ‘폐천’이라는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당시만 해도 하천을 둘러싼 민원은 특정 기업에 혜택을 준다는 인상을 심어 소극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경기도는 이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그해 9월 사전 컨설팅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를 받게 된다는 걱정을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국민불편 규제개혁에 나설 수 있도록 감사부서에서 사전에 컨설팅을 통한 해법을 제시한 뒤 행자부 점검으로도 뒷받침하는 제도다. 이어 11월 규제 철폐를 위한 행자부 토론회에서 해결 방안을 내놨다. 지난해 4월엔 폐천 부지를 매입하려는 51개 업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였다. 두 달 뒤인 6월엔 마침내 ‘보존’(소극 행정)에 치우치던 폐천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꿔 수리적 안전이 확보된 경우 ‘처분’(적극 행정)을 할 수 있게 됐다. 1962년 하천법 제정 이후 반세기나 이어져 국민들을 옥죄던 족쇄를 푼 것이다. ㈜쌍곰의 선례에 따라 경기도내에서만 14개 업체 입주와 230억원 투자, 148명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예약했다. 또 예산 60억여원을 들여 제방을 축조하는 등 홍수피해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고질 과제로 손꼽히던 폐천 관련 민원을 53건이나 한꺼번에 해결했다. 뿐만 아니라 민주적인 사고방식으로의 전환을 위해 도의회를 설득, 하천관리위원회의 인적 구성 다양화로 합리적인 결정을 기대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격언 그대로 도랑 치고 가재를 잡은 셈이다. 당시 경기도 하천과에서 근무하며 발로 뛰었던 김정기(기술서기관) 연천군 부군수는 “저렴한 땅값에다 용수를 공급하기 수월해 공장입지에 알맞은 게 하천 근처”라며 “정비사업 완료와 물의 흐름이 변경됐음에도 기술적인 검토도 없이 획일적으로 보전관리하도록 함으로써 애를 태웠다”고 되돌아봤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안성시 물류단지에 제조시설 설치를 신청했지만 역시 암초에 부딪혔다. 해당 지역이 저수지 상류 500m에 위치해 농어촌정비법상 농업용수 수질 보전을 위한 공장설립 제한 대상이라는 얘기였다. 안성시는 행자부에 폐수처리 기술의 발전과 종말처리장 건설 등 여건 급변에 걸맞지 않은 규제라며 개선을 건의했다. 곧바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는 62억원 투자와 190명 고용창출로 이어졌다. 나아가 전국 저수지 1만 7477곳의 상류지역이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는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한정한 공유재산 장기대부를 국내 관광·문화시설 조성 사업자에게도 적용해 달라는 CJ그룹의 요청을 받아들여 행자부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6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을 고치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30만 2265㎡(약 9만 2000평)엔 1조 4000억여원을 투자하는 한류문화 복합 테마파크 ‘K컬처밸리’가 2019년 들어선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축구장 46개 넓이 테마파크·무대… 고양에 세계 첫 ‘한류 콘텐츠 파크’

    CJ그룹 주도 1조 4000억원 투자 5년간 8조 7420억 경제유발효과 5만 6000명 고용 창출 가능 기대 CJ그룹의 주도로 1조 4000억원을 투자해 조성되는 세계 최초의 한류 콘텐츠파크 ‘K컬처밸리’가 첫 삽을 떴다.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K컬처밸리 기공식이 열렸다. K컬처밸리는 지난해 2월 정부가 발표한 문화창조융합벨트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민·관이 함께 탄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만드는 첫 사례다. 경기도가 부지를 제공하고 CJ그룹(CJ E&M)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인프라 조성과 운영을 맡는다. K컬처밸리는 국내에 흩어져 있는 한류 인프라를 한데 모아 전 세계로 확산하는 글로벌 한류 소비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축구장 46개 넓이(30만㎡)의 부지에 건설되는 K컬처밸리는 테마파크, 2000석 규모의 융·복합 공연장, 쇼핑몰과 전통숙박시설 등이 입점하게 된다. 테마파크는 놀이시설 중심이 아닌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근대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변화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6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또 융·복합 공연장은 한국 고유의 이야기와 음악, 퍼포먼스 등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한국형 블록버스터 난버벌쇼(비언어적 수단을 활용해 만든 무대) 등으로 만들어 365일 선보일 계획이다. CJ그룹에 따르면 K컬처밸리가 조성되면 향후 5년간 모두 8조 742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5만 6000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하다. 또 K컬처밸리는 서울 도심에서 자동차로 30분, 2020년 GTX 개통 시 수도권과 직통으로 연결되고 인천·김포공항과도 가까워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CJ그룹은 국내 대표 문화기업으로 K컬처밸리의 콘텐츠 기획과 소비 플랫폼 조성을 주도할 계획이다. CJ그룹은 K컬처밸리를 통해 CJ E&M, CGV, CJ푸드빌 등 주요 계열사가 가진 콘텐츠가 전 세계로 전파되면서 고부가가치 콘텐츠 사업 모델 개발과 새로운 시장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20여년간 문화산업에 뚝심 투자를 해 오며 쌓은 노하우와 관련 콘텐츠, 투자 여력을 K컬처밸리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朴대통령 “문화콘텐츠 부가가치 상상 뛰어넘어”

    朴대통령 “문화콘텐츠 부가가치 상상 뛰어넘어”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열린 ‘K컬처밸리’ 기공식에서 “문화콘텐츠는 그 자체로도 우수한 수출상품이지만 간접적인 부가가치 창출도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고 있다”면서 “문화를 산업화하고 창조적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적인 문화를 선도하는 것이 우리 미래성장 동력의 핵심 중 하나가 될 것이고 지금 시기에 이것을 놓치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사례로 들면서 “직접 수출액은 100억원이었지만 드라마에 등장한 자동차, 조리도구 등의 수출 증가로 1조원에 달하는 경제효과와 4000여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가져왔다고 한다”면서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브랜드까지 높이는 최고의 효자 상품이 문화콘텐츠”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날 착공한 K컬처밸리에 대해 “문화창조융합벨트 조성의 화룡점정이자 최종 거점”이라고 소개하고 “정부도 K컬처밸리가 경제재도약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문화융성과 창조경제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201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지난 1년간 중소기업인의 노력으로 만들어 낸 16만8000개의 청년 일자리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 낸 중소기업인 모두가 자랑스러운 애국자”라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규제개혁을 강력하고 신속하게 추진해서 중소기업인 여러분이 경쟁력을 갖고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무역투자진흥회의] LG·KT 등 양재에 R&D센터 증설

    [무역투자진흥회의] LG·KT 등 양재에 R&D센터 증설

    고양시 일대 ‘K컬처밸리’ 지원 의왕시에는 대체산업단지 조성 기업들 6조 2000억 이상 투자 서울 서초구 양재동과 우면동 일대에는 LG전자와 KT의 연구·개발(R&D)센터 등 대기업과 280여개 중소기업의 연구소가 모여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은 자연녹지나 2종 주거지역으로 용적률이 50~200%로 제한돼 기업들이 R&D 관련 시설을 증축·신설하기 어려웠다. 물론 양재IC 인근에 대규모 부지가 있지만 이 역시 유통·물류와 관련한 ‘유통업무설비’만 용적률 최대 400%의 신축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의 이 지역에 대한 투자계획은 이른바 ‘현장 대기’ 상태였다. 정부는 이렇게 발이 묶인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양재IC 일대 유통업무설비 부지, 우면동 대기업 연구소 밀집지역, 매헌역 인근 중소기업 R&D시설 밀집지역을 특구로 묶어 R&D시설의 용적률·건폐율 규제를 완화해 주기로 했다. 우면동 일대 공공부지에 창업보육공간 등 기업 R&D 지원시설을 짓고 인근의 판교 테크노밸리와 연계해 ‘R&D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계획도 세웠다. 규제 특례,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17년부터 R&D단지 조성이 시작되면 3조원의 기업 투자가 가능하다는 게 정부 예상이다. LG와 KT는 9000억원 이상의 R&D시설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2020년 이후에는 현대·기아차의 양재동 본사도 글로벌 R&D센터로 바뀐다. 경기 고양시 일대의 토지 규제도 완화된다. 정부는 현재 5년인 서비스업의 공유지 대여 기간을 올 2분기에 제조업과 같은 수준인 20년으로 늘려 CJ가 추진하는 한류 문화콘텐츠시설 집적단지인 ‘K컬처밸리’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4월에는 고양시 내 개발제한구역 일부를 해제해 튜닝·정비·매매 등 자동차 관련 시설이 모인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도 지원한다. 또 8월에는 경기 의왕시의 대체산업단지, 12월에는 한국타이어가 추진하는 충남 태안군의 타이어 주행시험센터 건설을 위한 토지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10월에는 농지법 시행령을 개정해 농업진흥구역 내 저수지 39곳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과 부대시설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규제 완화로 6조 2000억원 이상의 기업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규모의 투자가 유발하는 일자리 수를 계산하면 8만 5560개 정도다. 그러나 이번에 확정된 현장 대기 프로젝트 6건 중 5건이 수도권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4월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규제 완화라는 ‘선심’을 쓴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기업 투자에 애로가 있는 프로젝트를 파악하다 보니 공교롭게 6개 중 5개가 수도권에 있었을 뿐 수도권 규제 완화와 같은 특정한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킨텍스·꽃박람회 대박 행진… K컬처밸리 더해 ‘新관광한류’ 이끌어

    경기 고양시에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전시컨벤션 시설인 킨텍스가 있다. 고양시는 킨텍스 전시관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전시회를 잇따라 유치해 방송 영상콘텐츠산업과 마이스·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등 국제적인 신한류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지난 8월 여의도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킨텍스와 호수공원 주변을 ‘관광특구’로 지정했다. 덕분에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각종 규제가 완화되고 관광 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관광특구 지정을 계기로 한류월드~호수공원~라페스타~웨스턴돔을 연계한 고양 신한류 관광벨트가 조성된다. 고양시는 50억원의 도비 지원금을 받아 ‘K컬처밸리와 연계한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인 ‘K컬처밸리’도 진행되는데 2017년까지 약 1조원이 투자된다. 대중가요인 케이팝, 방송영상 콘텐츠인 K필름, 패션·헤어·뷰티 등 K스타일을 특화해 미국의 할리우드와 같은 대한민국 ‘신한류 스트리트’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K컬처밸리가 완공되면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수익 창출과 영화·공연·미디어 산업의 건강한 선순환구조 구축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앞으로 10년간 25조원의 경제적 효과와 17만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대한민국 5대 대표축제로 선정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사계절 꽃 축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내년 5월에는 킨텍스에서 ‘국제로터리대회’가 개최된다. 국제로터리는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122만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세계적인 봉사단체다. 일본·대만 등 외국인 참가자 2만명을 포함해 5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외국인 관광객 한류 체험 K미디어밸리 조성”

    [후보자 인터뷰] “외국인 관광객 한류 체험 K미디어밸리 조성”

    “발상을 전환해 창의적인 정책을 마련할 수 있는 경영 마인드가 동작구에 필요합니다.” 그토록 오랜 세월을 돌아왔다. 장성수(60) 새누리당 동작구청장 후보 이야기다. 어려서부터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고 한다. 1980년 중앙대 총학생회장으로 치열한 삶을 잇기도 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은행가로 올라섰지만 열정은 식지 않았다. 50대 중반을 넘겨서야 늦깎이로 도전을 시작했다. 보다 쉽게 정치에 입문할 수도 있었다. 6선 의원 출신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장인이다. “후광을 등에 업고 정치한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았어요.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에 나서도 장인에게 누를 끼치지 않을 시기가 된 것 같아 4년 전 은행을 박차고 나왔죠.” 30년 동안 금융인으로, 경영학도로 쌓은 전문성과 책임감, 성실함, 정직함이 돋보인다는 게 주변 평가다. 본인은 금융인으로서 기업가들을 상대하며 축적한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꼽았다. 네트워크를 통해 외국 자본을 포함한 민간 부문 투자를 적극 유치하며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 등 빠듯한 구 살림살이에 숨통을 트게 하겠다는 얘기다. 이러한 자신감에서 그는 세계 수산물 축제 개최, 주차장 확충, 보육시설 확대, 복합 노인복지센터 설립 등 각종 공약에 대한 재원 조달 방안 가운데 하나로 민자 유치를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K미디어밸리 조성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류를 체험하며 숙박하고 쇼핑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지어 지역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장 후보는 강조했다. “세수 증대를 위해 기업을 유치하는 등 동작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 필요합니다. K미디어밸리가 그러한 역할을 맡을 것입니다. 호텔, 공연장, 쇼핑센터가 어우러지는 한류 문화 중심지를 구축해 랜드마크로 육성하겠습니다.” 장 후보는 특히 구청과 주민자치센터 내에 경력개발지원센터를 설치해 구민들의 취업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안전 대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구청장 직속 재난 대비 지휘 통제실을 마련하는 한편, 교육시설 및 낡은 건축물 등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금융인으로 고객들을 대했던 마음가짐으로 구민들을 섬기고 소통하겠다”며 “행정을 뛰어넘는 경영으로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일구겠다”고 거듭 자신감을 보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열린세상] 미래창조과학부가 성공하려면/김광선 한국기술교육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

    [열린세상] 미래창조과학부가 성공하려면/김광선 한국기술교육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

    박근혜 정부는 새 정부의 조직개편안에서 창조경제를 이끌 핵심 조직으로 경제부총리제 도입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을 제안했다. 10년 넘게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고심에 찬 조치다. 창조적인 원천 과학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시킨 미래 전략과 실행의 핵심 부서가 벤처·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 일자리 창출과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을 앞당기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미래부 신설을 위한 첫 번째 실행 단계에서부터 순탄하지 않다. 방송통신 분야의 미래부 업무 이관에 대한 의견 차이로 여야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고 초대 장관 후보자인 자랑스러운 한국인 김종훈 전 알카텔루슨트 벨 연구소 사장의 갑작스러운 중도 사퇴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새 정부의 핵심 부처 출항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박근혜호는 순항해야 한다. 멀지만 짧은 항해에 국민 모두가 동승해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호의 주력 거함인 미래부가 순항하기 위한 조건을 제시해 본다. 첫째는 미래부 함장으로서 적합한 경륜과 혜안을 지닌 장관의 선임 문제다. 다행히 이틀 전에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초대 미래부 장관 후보로 추천됐다. 장관은 기초과학을 이해하고 이를 응용해 공학으로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하며, 개발된 기술은 효과적인 기술 이전 생태계를 통해 벤처·중소기업에서 꽃을 피우게 해야 한다. 과학의 기초이론을 중시하는 기초과학과 인간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응용과학은 완전 독립적인 영역이 아닌 만큼 상호 협력하되 창의성을 중시하고, 기술혁신과 융합을 강조하는 창조경제에서는 선도적 기초과학의 중시 및 연계가 필요하다. 효과적인 기술 이전 생태계 구축 또한 매우 시급한 문제이다. 이스라엘의 경우, 기초원천 연구개발비가 미국의 10분의1에 불과하지만 기술 이전 전문조직의 활성화로 사업화 성공률은 미국의 10배 이상을 자랑하고 있다. 미국의 실리콘 밸리 또한 세계 최고의 기술 이전 메카로 잘 알려져 있다. 미래기술을 가진 세계의 젊은이들이 대한민국 ‘K-밸리’에서 사업화 성공을 실현하기 위해 모여드는 날을 앞당겨야 한다. 둘째로, 미래부는 국민적 관심이 높고 책임과 권한이 큰 부서이지만 많은 권한을 지역 및 산학연 민간단체에 이양해야 한다. 핀란드는 국립기술청(TEKES)이란 산학연 활성화 조직을 통해 한때 핀란드 경제의 20%를 차지했던 노키아가 쓰러져도 강한 벤처·중소기업으로 대체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중앙에서 미래창조과학 정책에 대한 청사진은 그리되 구체적인 실행 프로그램과 관리는 지역의 특성과 지원체제에 맞추어야 한다. 관료의 수가 많아지면 담당관 본인의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하향 방식의 행정 체제가 고착화되고 이러한 현상은 창의적 연구개발과 융합을 통한 자발적인 기업성장 생태계 구축에 역행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창조경제의 주체인 기업과 대학 그리고 연구소가 빠른 추격자에서 벗어나 선도적 창조자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다하려면 정부 간섭을 최대한 줄여 권한과 책임을 갖고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연구와 체제가 가능하게 해야 한다. 특히 제조에서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이 다양하고 기술수준 또한 천차만별인 벤처·중소기업 정책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학자들을 위한 창의과학 정책은 미래 국가 기술 로드맵 중심의 일방적인 관리시스템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통령과 국민의 역할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자공학도 출신으로 그동안 다른 어떤 대통령보다 과학과 공학에 대한 이해가 클 것이다. 박 대통령이 재임 중 한 달에 한 번은 벤처·중소기업 신제품 연구개발 현장과 원천 기초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소를 찾아가 회의를 주재하고 현장의 기능기술자와 과학자의 사기를 북돋아 준다면 미래부의 위상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박근혜호에 승선한 우리 국민 모두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새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에 적극 협조하자. 그리고 5년 후 우리는 표로써 창조경제의 성과를 평가해도 늦지 않다.
  • 구로디지털단지 미국에 수출된다

    구로디지털단지 미국에 수출된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구로 디지털단지)가 미국 네바다주 헨더슨시에 수출된다. 국내 산업단지를 모델로 한 산업단지가 구미 시장에 둥지를 트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로 디지털단지가 국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입주 정보통신기술(IT) 기업을 중심으로 높은 수출실적을 올리더니 최근에는 구로 디지털단지를 모델로 한 ‘K-디지털밸리’를 미국 네바다주의 헨더슨시에 조성하는 내용의 경제합의서가 체결됐다. ●네바다주 남부에 수출 전진기지 구축 지난 10일 구로구는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헨더슨시와 구로 디지털단지의 미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경제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는 합작투자계약 이전 단계로 상호양해각서(MOU)와 비슷한 구속력을 갖는다. 구는 합작투자계약이 성사될 때까지 관내 기업을 대신해 헨더슨시와 협상을 벌이게 된다. 아울러 헨더슨시 청사 내에 공식사무실을 마련해 관내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게 된다. 합의서에는 구로 디지털단지 내 업체가 입주 가능하도록 헨더슨시에 K-디지털밸리를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미국에 진출하는 구로 디지털단지 내 기업에 세금 면제와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 밖에 통합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설치, 핸더슨시와 연계한 미국 현지 영어교육프로그램 실시 등의 내용이 열거됐다. 계획대로라면 두 도시는 앞으로 실무 교섭팀을 꾸려 K-디지털밸리의 위치, 규모, 진출 기업 등에 대해 세부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외국기업 유치를 희망하는 헨더슨시와 지역 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원하는 구로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덕분이다. K-디지털밸리가 조성되면 구로 디지털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은 해외 진출의 전진 기지를 얻게 된다. 이는 미국시장 진출을 염원하는 입주 업체들에 달콤한 수출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헨더슨시는 IT분야 성장 전망 높아 헨더슨시는 미국 서남부 네바다주에서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다. 면적은 286㎢에 불과하지만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 중 하나다. 또 친환경에너지사업인 태양광·열에너지사업과 IT분야에서 성장전망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매년 6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교통 요충지이기도 하다. 헨더슨시에선 이번 합의서 체결을 위해 앤디 하펜 시장과 밥 쿠퍼 경제개발 최고 책임자 등이 한국을 찾았다. 하펜 시장은 “관내에 123㎡ 규모의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갖고 있다.”며 “북서쪽에 매캐런 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지역 평균소득이 6만달러를 넘는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상호합의서의 내용이 아직 법적 계약의 효력을 갖지 못해 추후 합작투자 계약 등이 필요한 상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