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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2024년까지 K리그 이끈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2024년까지 K리그 이끈다

    권오갑(70)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4년 더 연맹을 이끈다. 연맹은 5일 “총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권오갑 현 총재를 제12대 총재 당선인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권 총재는 제12대 총재 선거에 유일하게 입후보했다. 총재 선관위는 정관에 따라 결격사유 유무를 심사한 후 권 총재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권 총재는 오는 15일 정기총회 이후 2024년까지 4년 임기를 새로 시작한다. 권 총재는 2013년 취임해 2017년 재선에 성공했고, 이번에 3연임을 하게 됐다. 연맹은 권 총재가 지난 간 8년 동안 ▲승강제 정착 및 클럽 수 확대 ▲경영공시와 객단가 공개, 전면 유료 관중 집계 등 재정 투명성 강화 ▲중계방송 확대와 해외 및 뉴미디어 콘텐츠 강화 ▲유소년 육성 시스템 강화 ▲비디오판독시스템(VAR) 선제적 도입 등 리그 공정성 강화 ▲지역 밀착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팬 베이스 강화 ▲K리그 아카데미 신설을 비롯한 행정인력 육성 등에서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권 총재는 연맹을 통해 “2023년부터 도입 예정 ‘비율형 샐러리캡’과 ‘로스터 제도’ 등 경영 합리화를 위한 제도들을 안착시키고, K리그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올해부터 야구 비디오판독 확대… 축구는 5명까지 교체

    KBO, 주자 추월·태그업 등 4개 항목 추가K리그, 비율형 샐러리캡·승리수당 상한KPGA, 전지훈련 막힌 탓 윈터투어 재개 2021년으로 해가 바뀌면서 국내 프로스포츠도 달라진다. 프로야구는 오는 4월 3일 개막한다. 경기 수는 팀당 144경기로 지난해와 같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판정 논란을 줄이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를 확대하는 것이다. 추가되는 항목은 ▲스리아웃 직전 주자의 득점 ▲주자의 누의 공과(순서대로 베이스를 밟지 않는 것) ▲주자의 선행주자 추월 ▲태그업 상황 등 네 가지다. 부상자 명단 등재 규정은 해당 선수의 경기 출장일 다음날부터가 아닌 엔트리 말소일부터 3일 이내에 신청서와 진단서를 제출하도록 변경했다. 또 부상자 명단(10일·15일·30일)에 등록된 일자로부터 최소 10일이 지나야 다시 등록할 수 있는 조항이 추가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또 은퇴 경기를 치를 경우 홈 공식 경기 1회에 한해 1군 엔트리 정원이 초과되더라도 추가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 감독·코치 외에 포수가 마운드를 방문하는 때도 선수 간 작전회의를 허용하기로 했다. 프로축구 K리그는 오는 2월 말~3월 초 사이에 개막해 축소 없이 K리그1 38라운드, K리그2 36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결정에 따라 K리그1 경기의 교체 인원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자칫 촘촘해질 수 있는 리그 일정과 그에 따른 선수의 부상 위험 등을 고려한 조치다. 단, 출전 선수 명단은 종전대로 18명을 유지한다. 또 A매치 일정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데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하지 않는 K리그2(2부리그)의 경우 교체 선수 인원은 기존 3명 그대로 유지된다. 코로나19에 따른 ‘비율형 샐러리캡’도 도입된다. 지출 가능한 팀별 연봉 총액 상한선을 팀 총수입과 연동시켜 구단별로 달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코로나19로 구단의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을 고려해 향후 2년 동안 승리 수당의 상한선을 K리그1은 경기당 100만원, K리그2는 경기당 50만원으로 제한한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014년 이후 7년 만에 ‘윈터투어’를 재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전지훈련에 나서지 못해 선수들의 감각 유지를 위해서다. 윈터투어는 태국 등에서 두 해 열리고 중단됐지만 올해는 군산컨트리클럽에서 다시 열린다. 오는 14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3월 11일 5차전까지 이어진다. 대회당 총상금은 4000만원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코로나 강점기’… 빼앗긴 관중석에 붐은 오겠지

    ‘코로나 강점기’… 빼앗긴 관중석에 붐은 오겠지

    2020년 국내 스포츠계는 ‘코로나19 블랙아웃’으로 한 해가 요약된다.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이 사상 처음 연기됐고 일정에 큰 차질을 빚던 프로스포츠 경기는 대부분 관중 없이 치러졌다. 관중 입장이 이뤄지지 않다 보니 재정 타격도 막대했다.한국 축구가 1월 말 올림픽 본선 9회 연속 진출 신기록을 세우고 여자농구가 2월 초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을 때까지만 해도 올림픽 열기가 이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각종 국제대회와 올림픽 예선전이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된 끝에 급기야 3월 24일 도쿄올림픽 1년 연기가 전격 결정되자 열기는 순식간에 사그라졌다. 태극전사들이 담금질하던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도 멈춰 섰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3월 말 퇴촌했다가 11월 재입촌했지만 코로나19 위협이 여전해 열기가 뜨겁지 않은 분위기다. 프로스포츠도 직격탄을 맞았다. 겨울철 스포츠의 간판인 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2019~20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다. 코로나19 국내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여자프로농구를 시작으로 무관중으로 속속 전환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자 리그 잠정 중단이 이어졌다. 3월 20일 여자프로농구, 23일 프로배구, 24일 남자프로농구가 프로 출범 이후 사상 처음 조기 종료됐다.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사상 처음 개막 일정을 미뤄야 했다. 당초 프로야구는 3월 말, 프로축구는 2월 말 팡파르를 울리려 했으나 예년보다 크게 늦어진 5월 5일, 8일에야 무관중 개막할 수 있었다. K리그는 경기 수를 30%가량 축소해 시즌을 치렀다.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호전되며 제한적인 관중 입장으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그 기간이 오래가지 못했다. 큰 사고 없이 시즌을 완주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그렇지만 관중 입장 수입 등을 확보하지 못한 구단들은 재정 손실이 컸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자료를 취합한 결과 10개 구단별로 경기당 1억원꼴의 손해를 봤다. 포스트시즌 배당금은 올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팀 NC 다이노스가 지난해 통합 우승팀 두산 베어스(27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2억 7000만원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22개 구단 전체의 손실액을 약 576억원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국가대표팀 경기(A매치)를 제대로 치르지 못하게 된 대한축구협회도 입장권과 중계권 수입으로 100억원 가까이 손해를 봤다. 11월에는 유럽 원정 A매치를 진행했다가 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겨울이 돌아와 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새 시즌에 돌입했지만 3차 대유행으로 앞날을 예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제한적인 관중 입장으로 시작했다가 현재 무관중으로 전환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리그를 또 중단해야 한다.구단 관계자는 30일 “코로나19 여파가 올해로 끝나지 않는다는 게 큰 문제”라며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맞물려 국내 스포츠계의 침체기도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박주영, FC서울에 남는다…1년 재계약

    박주영, FC서울에 남는다…1년 재계약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주영(35)이 원소속팀 FC서울에 남는다. FC서울은 29일 “박주영과 2021년까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FC서울은 또 중원 사령관 오스마르(32)와도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FC서울 측은 “투철한 프로 정신과 자기 관리로 유명한 두 선수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FC서울에서 가지는 존재감은 남다르다”면서 “조영욱, 윤종규, 김진야 등 젊은 선수들에게 롤모델이 되는 리더로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5년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박주영은 축구 천재로 각광받으며 K리그 인기를 견인했다. 2008년 프랑스 AS모나코를 시작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했으나 큰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잉글랜드, 스페인 등을 거쳐 2015년 친정팀 FC서울로 돌아왔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도 받았으나 2016년 10골을 터뜨리며 팀의 리그 우승과 FA컵 준우승을 이끌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019년에도 10골 7도움으로 국내 복귀 후 최고 성적을 냈다. 2014년 K리그에 데뷔한 오스마르는 2018년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임대를 제외하고 줄곧 FC서울에서 뛰며 팀의 레전드 반열에 올라있다. 박주영은 구단을 통해 “나에게 FC서울은 언제나 최고의 구단”이라며 “2021시즌 다시 팀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스마르 역시 “나의 팀은 언제나 FC서울”이라며 “팀에서 영원히 기억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보경, 13억 5800만원으로 K리그 ‘토종 연봉킹’

    김보경, 13억 5800만원으로 K리그 ‘토종 연봉킹’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토종 연봉킹은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김보경으로 집계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0 K리그1 11개 구단(상주 상무 제외)과 K리그2 10개 구단의 선수단 연봉(각종 수당 및 옵션 포함) 지출 현황을 28일 발표했다. K리그1 선수 전체 연봉 총액은 952억 422만 5000원으로 1인당 평균 1억 9917만 2000원이었다. 전체 규모는 전년도에 비교해 110억원가량 늘었는데 올해부터 시즌 중 이적, 임대, 계약 해지한 선수 등에게 지급된 연봉까지 포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인당 평균 6만원가량 늘었다. 구단별 연봉 총액에서는 전북이 169억 629만원, 울산 현대가 146억 3919만 2000원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그다음은 94억 2016만 5000원을 지출한 FC서울이었다. 1인당 평균 연봉도 전북 4억 3349만 5000원, 울산 3억 6598만원, 서울 2억 478만 6000원 순이었다. 5위까지 공개된 개인 연봉 순위에서는 김보경(13억 5800만원)이 국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연봉킹(14억 5000만원)이었던 같은 팀 김진수는 사우디 리그로 이적했다. 전북 홍정호(12억 6100만원)가 2위를 달렸고 3~5위는 울산의 이청용(12억 5800만원)과 조현우(10억 9600만원), 윤빛가람(10억 6500만원)이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전북이 3년 연속 톱5를 독식했는데 올해 울산이 약진했다. 최고 연봉 외국인은 세징야(대구FC·14억 3900만원)로 나타났다. 득점왕 주니오(울산·11억 1300만원)는 2위였다. 한편 K리그2 10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421억 396만 7000원으로 1인당 평균 1억 686만 3000원이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자리 바꾼 사령탑들, K리그 데스 매치

    자리 바꾼 사령탑들, K리그 데스 매치

    2021년이 밝아 오기 전 세밑부터 동해안 더비가 더욱 흥미로워지는 등 프로축구 K리그의 이야기가 풍성해져 눈길을 끈다. 8년 만에 아시아 왕좌에 복귀한 울산 현대가 최근 홍명보 신임 감독을 선임하며 내년 K리그를 누빌 사령탑 면면이 정리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이후 축구 지도자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맡아 3년여 현장을 떠나 있던 홍 감독으로서는 K리그 첫 도전을 통해 명예 회복 기회를 잡은 셈이다. 울산의 홍 감독 선임이 더욱 흥미로운 것은 그가 울산의 지상 최대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 출신이기 때문이다. 포항은 그동안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경기인 동해안 더비를 통해 울산의 발목을 번번이 잡아 왔다. 올해 또한 시즌 내내 약한 면모를 보이다가 마지막 대결이던 25라운드에서 대승을 거두며 울산에 준우승의 빌미를 제공했다. 홍 감독은 해외 진출 포함 프로 생활 13년 중 국내에서 보낸 절반은 포항에서만 뛰었다. 1992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신인왕은 신태용(성남)에게 내줬으나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신인으로는 사상 처음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프로 데뷔골은 공교롭게도 동해안 더비에서 뽑아냈다. 포항 출신으로 울산 사령탑에 오른 것은 홍 감독이 처음이다. 울산 팬들로서는 묘한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속내가 복잡한 것은 포항도 마찬가지다. 2002년 말 LA갤럭시(미국) 이적 때 순탄치 않은 과정을 거치며 애증 속에 떠나보냈던 홍 감독은 아픈 손가락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딱히 별다른 사이가 아니었던 FC서울과 광주FC도 연말 감독 선임 과정을 거치며 관계가 특별해졌다. 광주를 구단 사상 최고 성적인 K리그1 6위까지 이끌었던 박진섭 감독과 서울을 수렁에서 건져 낸 김호영 감독이 팀을 맞바꿨기 때문이다. 서울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마무리하자마자 박 감독을 선임해 넉 달 넘게 이어 온 대행 체제를 끝냈다. 박 감독의 ‘서울행 가능성’이 지난 10월 말 언론을 통해 제기되자 광주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며 발끈하는 등 잡음이 일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박 감독이 서울에 합류하자 광주는 서울의 수석코치 출신인 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최용수 감독 사퇴 이후 감독 대행을 맡아 서울의 반등을 이끈 김 감독은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선임되기를 바랐으나 구단과 입장 차를 보이자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서울과 결별했다. 5년 만에 K리그1에 승격한 수원FC가 수원 삼성과 치르게 된 ‘연고 더비’ 또한 내년 K리그를 고대하게 하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항 출신 홍명보, 울산 사령탑으로...세밑부터 풍성해지는 2021년 K리그

    포항 출신 홍명보, 울산 사령탑으로...세밑부터 풍성해지는 2021년 K리그

    2021년이 밝아오기 전 세밑에서부터 동해안 더비가 더욱 흥미로워 지는 등 프로축구 K리그의 이야기가 풍성해져 눈길을 끈다. 8년 만에 아시아 왕좌에 복귀한 울산 현대가 최근 홍명보 신임 감독을 선임하며 내년 K리그를 누빌 사령탑 면면이 정리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이후 축구 지도자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맡아 3년여 현장을 떠나있던 홍 감독으로서는 K리그 첫 도전을 통해 명예 회복 기회를 잡은 셈이다. 울산의 홍 감독 선임이 더욱 흥미로운 것은 그가 울산의 지상 최대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 출신이기 때문이다. 포항은 그동안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경기인 동해안 더비를 통해 울산의 발목을 번번이 잡아왔다. 올해 또한 시즌 내내 약한 면모를 보이다가 마지막 대결이던 25라운드에서 대승을 거두며 울산에 준우승의 빌미를 제공했다. 홍 감독은 해외 진출 포함 프로 생활 13년 가운데 국내에서 보낸 절반은 포항에서만 뛰었다. 1992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신인왕은 신태용(성남)에 내줬으나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신인으로는 사상 처음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프로 데뷔골은 공교롭게도 동해안 더비에서 뽑아냈다. 포항 출신으로 울산 사령탑에 오른 것은 홍 감독이 처음이다. 올산 팬들로서는 묘한 감정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속내가 복잡한 것은 포항도 마찬가지다. 2002년 말 LA갤럭시(미국) 이적 때 순탄치 않은 과정을 거치며 애증 속에 떠나보냈던 홍 감독이 아픈 손가락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딱히 별다른 사이가 아니었던 FC서울과 광주FC도 연말 감독 선임 과정을 거치며 관계가 특별해졌다. 광주를 구단 사상 최고 성적인 K리그1 6위까지 이끌었던 박진섭 감독과 서울을 수렁에서 건져낸 김호영 감독이 팀을 맞바꿨기 때문이다. 서울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마무리하자 마자 박 감독을 선임해 넉 달 넘게 이어온 대행 체제를 끝냈다. 박 감독의 ‘서울행 가능성’이 지난 10월 말 언론을 통해 제기되자 광주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며 발끈하는 등 잡음이 일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박 감독이 서울에 합류하자 광주는 서울의 수석코치 출신 김 감독에 지휘봉을 맡겼다. 최용수 감독 사퇴 이후 감독 대행을 맡아 서울의 반등을 이끈 김 감독은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선임을 바랐으나 구단과 입장 차를 보이자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서울과 결별했다. 한편, 5년 만에 K리그1에 승격한 수원FC가 수원 삼성과 치르게 된 ‘연고 더비’ 또한 내년 K리그를 고대하게 만들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울산 감독으로 새 출발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울산 감독으로 새 출발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51) 대한축구협회 전무가 K리그1 울산 현대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홍 전무는 24일 “축구협회에서 3년 동안 열심히 했다. 성과도 있고 부족한 점도 있었다. 그래도 한국 축구가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했다. 또 다른 분이 오셔서 열심히 일하셔야 한다”며 사실상 이임 소회를 밝혔다. 동시에 울산 현대도 홍 전무의 사령탑 소식을 발표했다. 울산은 이날 “팀의 제11대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며 “강력한 카리스마로 새해 새 출발에 나서는 울산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홍 전무의 울산행은 사실상 지난달 이전부터 흘러나왔다. 10월 31일 김호곤 전 축구협회 전무가 단장을 맡은 K리그2(2부리그) 수원FC가 경남FC를 맞아 홈경기를 펼칠 당시 현대 구단주인 정몽준 전 축구협회장이 관전했고 때마침 홍 전무도 합류했다. 웬만해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정 전 회장이 이 자리에서 홍 전무에게 감독 의사를 타진했다는 것이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태극전사를 지휘했던 홍 전무는 2016년 1월 중국 프로축구 항저우 그린타운FC 사령탑을 잠시 맡은 뒤 2017년 11월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러브콜을 받아 협회 전무 자리를 맡았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4강을 확정하는 승부차기 골을 성공시킨 홍 전무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U23 대표팀을 지휘하며 한국 축구의 역대 첫 메달(동메달)을 선물했다. 홍 전무의 과제는 내년 2월 1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다. 울산은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8년 만에 정상에 올라 아시아 대륙 출전권을 챙겼다. 홍 전무는 “각급 대표팀과 행정 경험까지 두루 겪었지만 숙제를 하지 않은 것처럼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는데 그게 K리그 감독이었다”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K리그에 감독으로 공헌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영표, 강원 FC 대표이사 선임

    이영표, 강원 FC 대표이사 선임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합작한 이영표(43)가 홍명보(51)에 이어 두 번째 선수 출신 행정가로 변신한다. 강원FC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를 강원FC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원 홍천 출신의 이 대표는 안양공고와 건국대를 거쳐 2000년 안양 LG 소속으로 K리그에 입단했다. 대표팀의 붙박이 수비수로 활약한 그는 한일월드컵에서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 박지성의 득점과 이탈리아와의 16강전 안정환의 ‘골든골’을 도왔다. 박지성과 함께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으로 이적해 유럽 진출에 성공한 그는 이후 토트넘(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등 명문팀에서 뛰었다. 이 대표는 “35년 축구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해 구단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상식 코치, 전북 현대 사령탑에

    김상식 코치, 전북 현대 사령탑에

    김상식(44) 코치가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로축구 전북 현대 사령탑에 올랐다.전북 구단은 22일 김 코치를 내부 승격해 6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2년 연속 K리그 우승, 2020시즌 ‘더블(2개 대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조제 모리뉴 감독에 이어 전북 지휘봉을 잡게 됐다. 구단은 “김 감독은 선수단 지휘와 경기 운영 능력이 탁월하고, 팀의 철학을 누구보다 잘 구현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2009년 전북에 입단해 선수로 활약하고 2014년부터는 코치로서 활동, 12년간 전북에 몸담아온 김 감독은 누구보다 전북에 대해 잘 아는 지도자로 평가된다. 그는 2009년 성남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첫해부터 주장으로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내며 전북을 창단 첫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은퇴한 2014년부터는 최강희 감독을 보좌하며 코치로 활동했다. 유머와 ‘형님 리더십’으로 후배들을 아우르며 선수와 사령탑의 가교 역할을 했던 그는 “감독이 아니라 전북 팀원의 한 사람으로서 팀이 발전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면서 “올해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더 전북다운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시아의 왕’된 울산 현대… 김도훈과 아름다운 이별

    ‘아시아의 왕’된 울산 현대… 김도훈과 아름다운 이별

    주니오 멀티골로 페르세폴리스 2-1 제압상금 400만 달러·윤빛가람 MVP ‘겹경사’ 내년 2월 개막 FIFA 클럽월드컵 정조준1승만 해도 100만弗… 뮌헨과 대결 가능성김도훈 감독 사임 “와인 한 잔 하며 쉴 것”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8년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라 400만 달러(약 44억원)를 챙긴 ‘아시아 챔피언’ 울산 현대가 이제 500만 달러(약 55억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정조준한다. FIFA 클럽월드컵은 해마다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이 모여 세계 최강 클럽을 가리는 대회다. 내년 2월 1~11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울산 외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뮌헨을 비롯해 알아흘리(이집트),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 등 4개 대륙 챔피언과 카타르 스타스리그 우승팀 알두하일이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합류한다. 북중미와 남미를 대표할 팀은 각각 22일과 내년 1월 가려진다. 클럽월드컵은 출전만으로도 ‘대박’이다. 리버풀(잉글랜드)이 첫 패권을 쥔 지난해 상금은 500만 달러, 준우승팀인 플라멩구(브라질)도 400만 달러를 챙겼다. 3~7위까지도 각각 250만 달러, 200만 달러, 150만 달러, 100만 달러, 50만 달러를 받았다. 유럽 챔피언 뮌헨과 남미 우승팀은 준결승부터 나서기 때문에 울산은 첫 경기에서 이기기만 하면 100만 달러의 상금은 물론 대진표에 따라 뮌헨 등과 맞대결을 펼칠 기회도 얻게 된다. K리그 소속팀의 역대 최고 성적은 포항 스틸러스가 2009년 달성한 3위다. 가장 최근인 2016년에는 전북 현대가 5위를 차지했다. 앞서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 결승전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몰아친 주니오를 앞세워 페르세폴리스(이란)를 2-1로 제압, 2012년 첫 우승 이후 8년 만에 아시아 패권을 되찾았다. 특히 K리그1과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거푸 전북 현대에 밀려 준우승에 머문 설움을 한 방에 날리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페르세폴리스의 라이벌인 에스테그랄의 팬들은 울산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승을 축하합니다. 클럽월드컵에서도 신이 축복해 주시길♡”을 비롯한 6400여개의 댓글을 달며 울산의 우승을 축하했다.국내 K리그 팀이 정상에 오른 건 2016년 전북 이후 4년 만이다. 전신인 아시안 클럽챔피언십 우승 기록까지 더하면 K리그 팀의 대회 우승 횟수도 포항(3회), 성남·전북·수원·울산(각 2회), 부산(1회) 등 12회로 늘려 아시아 최강 리그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9승1무의 10경기 무패 행진으로 ACL 정상까지 오른 울산의 윤빛가람은 4골 3도움을 올려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결승골까지 총 7골을 넣은 주니오는 출전 시간이 많아 득점왕은 아니지만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의 압데라작 함달라흐와 나란히 대회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부임 첫해인 2017년 FA컵에 이어 ACL 정상까지 울산을 견인한 김 감독은 4년 계약을 마치고 예정대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내 역할은 여기까지다. 와인 한잔하며 쉬겠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울산 호랑이 “뮌헨이 기다린다. 가자 클럽월드컵으로~”

    울산 호랑이 “뮌헨이 기다린다. 가자 클럽월드컵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8년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라 400만달러(약 44억원)을 챙긴 ‘아시아 챔피언’ 울산 현대가 이제 500만달러(약 55억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정조준한다.FIFA 클럽월드컵은 해마다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이 모여 세계 최강 클럽을 가리는 대회다. 내년 2월 1~11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울산 외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뮌헨을 비롯해 알아흘리(이집트),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 등 4개 대륙 챔피언들과 카타르 스타스리그 우승팀 알두하일이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합류한다. 북중미와 남미를 대표할 팀은 각각 22일과 내년 1월 가려진다. 클럽월드컵은 출전 만으로도 ‘대박’이다. 리버풀(잉글랜드)이 첫 패권을 쥔 지난해 상금은 500만달러, 준우승팀인 플라멩구(브라질)도 400만달러를 챙겼다. 3위~7위까지도 각각 250만달러, 200만달러, 150만달러, 100만달러, 50만달러를 받았다.유럽 챔피언 뮌헨과 남미 우승팀은 준결승부터 나서기 때문에 울산은 첫 경기를 이기기만 하면 100만달러의 상금은 물론, 대진표에 따라 뮌헨 등과 맞대결을 펼칠 기회도 얻게 된다. K리그 소속팀의 역대 최고 성적은 포항 스틸러스가 2009년 달성한 3위다. 가장 최근인 2016년에는 전북 현대가 5위를 차지했다. 앞서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지난 19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 결승전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몰아친 주니오를 앞세워 페르세폴리스(이란)를 2-1로 제압, 2012년 첫 우승 이후 8년 만에 아시아 패권을 되찾았다. 특히 K리그1과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거푸 전북 현대에 밀려 준우승에 머문 설움을 한 방에 날리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페르세폴리스의 라이벌인 에스테그랄의 팬들은 울산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승을 축하합니다. 클럽월드컵에서도 신이 축복해주시길♡”을 비롯해 6404개의 댓글로 울산의 우승을 축하했다. 국내 K리그 팀이 정상에 오른 건 2016년 전북 이후 4년 만. 전신인 아시안 클럽챔피언십 우승 기록까지 더하면 K리그 팀의 대회 우승 횟수도 포항(3회), 성남·전북·수원·울산(각 2회), 부산(1회) 등 12회로 늘려 아시아 최강 리그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9승1무의 10경기 무패행진으로 ACL 정상까지 오른 울산의 윤빛가람은 4골3도움을 올려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결승골까지 총 7골을 넣은 주니오는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의 압데라작 함달라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부임 첫 해인 2017년 FA컵에 이어 ACL 정상까지 울산을 견인한 김도훈 감독은 4년 계약을 마치고 예정대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 와인 한잔하며 쉬겠습니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시아 정상 진격 하루 전 김도훈 감독 “올시즌 고생, 마지막에 보상”

    아시아 정상 진격 하루 전 김도훈 감독 “올시즌 고생, 마지막에 보상”

    “올해 고생, 마지막 경기에서 보상 받길 바란다.”8년 만에 아시아 왕좌 복귀를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이 ‘유종의 미’를 예고했다.김 감독은 2020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하루 앞둔 18일 카타르 알와크라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위해 즐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감독은 “부담을 갖기보다 즐기는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김 감독은 “상대는 조직적이고 힘에서 강점을 보인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처음부터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울산은 코로나19 사태 전 조별리그에서 1무를 기록했으나 대회 재개 이후 조별리그 5경기와 16강전, 8강전, 4강전 등 8경기 연속 2골 이상 터트리며 8연승을 달렸다. 김 감독은 “(결승에서도) 공격적인 부분에서 다양하게 시도하겠다”고 했다.울산은 올해 K리그1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전북 현대에 밀려 정규리그는 물론 FA컵까지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승승장구하며 K리그를 대표해 결승까지 진격했다. 김 감독은 “예선부터 선수들과 어떻게 해왔는지를 기억한다. 준비 과정이나 경기에 임하는 자세, 즐거운 마음을 잊지 않고 동료애를 발휘해온 것을 기억한다”면서 “유종의 미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시즌 동안 고생했던 것을 마지막 경기에서 보상받길 바라며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페르세폴리스의 피지컬이 강하다는 이야기에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믿고 있다. 어느 경기를 나가든 우리의 경기를 얼마나 하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대회 내내 우리가 준비한 경기를 위해, 중원 장악을 위해 노력했다. 마지막에도 우리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주장 신진호도 “어렵게 결승에 올라온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내일까지 최상의 몸 상태로 우승 트로피를 따내겠다는 다짐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 극복하니 부상 암초…알나스르 김진수, 5∼6개월 결장 전망

    코로나 극복하니 부상 암초…알나스르 김진수, 5∼6개월 결장 전망

    코로나19를 극복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풀백 김진수(28·알 나스르)가 이번에는 부상 악재를 만났다. 5~6개월 결장이 예상된다고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에서 뛰는 김진수는 17일(한국시간) 리야드의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라에드와 킹스컵 16강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전반 41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알 나스르 구단은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진수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면서 “회복에 5∼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는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뛰다가 올해 8월 말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지난달 초에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벤투호의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에 참여하지 못했다. 코로나19 회복 이후 지난달 24일부터 6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가던 상황이었으나 한 달도 되지 않아 큰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다시 떠나 있게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2년 연속 한국 축구 ‘올해의 선수’

    손흥민, 2년 연속 한국 축구 ‘올해의 선수’

    유럽 무대와 국가대표팀 경기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는 손흥민(왼쪽·28·토트넘)이 2년 연속 한국 축구를 빛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손흥민이 2020년 KFA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2013, 2014, 2017,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개인 통산 5번째 수상한 손흥민은 자신이 가진 남자 부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또 늘렸다. KFA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은 51개 언론사 축구 담당 기자와 기술 부문 전문가 19명의 투표 결과를 50%+50%로 합산해 선정했다. 전문가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은 인천 현대제철의 WK리그 통합 8연패를 이끈 장슬기(오른쪽·26·인천 현대제철)에게 돌아갔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여자 부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은 지소연(5회)이 갖고 있다. 축구협회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골은 조규성(22·전북 현대)이 지난 1월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 조별리그 이란전에서 넣은 중거리 슛 골이 뽑혔다. 남녀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에는 원두재(23·울산 현대)와 추효주(20·울산과학대)가 선정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2년 연속 KFA ‘올해의 선수’..통산 5번째

    손흥민, 2년 연속 KFA ‘올해의 선수’..통산 5번째

    유럽 무대와 국가대표팀 경기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28·토트넘)이 2년 연속 한국 축구를 빛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손흥민이 2020년 KFA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2013, 2014, 2017,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수상한 손흥민은 자신이 가진 남자 부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또 늘렸다. KFA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은 51개 언론사 축구 담당 기자와 기술 부문 전문가 19명의 투표 결과를 50%+50%로 합산해 선정했다. 전문가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은 인천 현대제철의 WK리그 통합 8연패를 이끈 장슬기(26·인천 현대제철)에게 돌아갔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여자 부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은 지소연(5회)이 갖고 있다. KFA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골은 조규성(22·전북 현대)이 지난 1월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 조별리그 이란전에서 넣은 중거리 슛 골이 뽑혔다. 남녀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에는 원두재(23·울산 현대)와 추효주(20·울산과학대)가 선정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리그, 선수단 인건비 비율로 제한한다…승리수당도 한시적 축소

    K리그, 선수단 인건비 비율로 제한한다…승리수당도 한시적 축소

    프로축구 K리그가 2023년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를 도입한다. 또 앞으로 2년간 승리수당 상한선을 설정하는 등 구단 경영 효율화에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와 로스터 제도 도입 2021~22년 승리수당 상한선 설정 등을 의결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구단 재정 상테가 악회되고 구단 경영 수지도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라리가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비율형 샐러리캡은 구단의 총수입 중 선수단 인건비 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정 비율을 넘지 않도록 하는 제도다. 총액 상한을 두는 ‘금액형 샐러리캡’과는 달리 총수입액이 많은 구단은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에 투자할 수 있다. 정해진 비율을 넘겨 인건비를 지출하는 구단은 초과 비율에 따른 ‘사치세’를 부담하고 징수된 사치세는 각 구단에 분배된다. 기본적으로는 총수입을 초과하는 인건비 지출을 막겠다는 취지다. 연맹은 앞으로 2년간 라리가 사례를 연구하고 각 구단과 실무 논의를 거쳐 적정 인건비 비율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선수단에 투입되는 비용과 구단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토대인 인프라·행정·마케팅·유소년 육성 등에 투입되는 비용이 균형을 이뤄야 리그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면서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는 이를 유도하기 위한 장치”라고 말했다. 등록 선수를 일정 수 이하로 제한하는 로스터 제도도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선수단 인원을 걱정 수준으로 유지해 구단 재형 균형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K리그 구단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 시즌에 평균 41.7명을 등록했는데 6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는 약 26명에 그쳤다. 이에 2023년에는 32명, 2024년에는 30명, 2025년에는 28명으로 등록 인원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로스터에는 22세 이하(U-22) 선수 및 각 구단 산하 유스팀 출신 선수가 일정 인원 포함된다. 로스터 제도가 젊은 선수 육성에 역행하지 않도록 K4리그에 출전하는 B팀(U-23 7명 이상 포함) 운영 등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당장의 구단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선수에게 지급하는 승리수당에 상한선을 두기로 했다. K리그1은 경기당 100만원, K리그2(2부 리그)는 경기당 50만원이다. 상한 규정을 위반하는 K리그1 구단은 최대 10억원, K리그2 구단은 최대 5억원의 제재금을 부과하는 등의 징계 규정도 마련했다. 연맹에 따르면 K리그 대다수 구단이 기본급과 출전수당 이외에 경기 승리를 조건으로 한 수당을 경기당 많게는 500만원에서 적게는 200만원까지 지급해 왔다. 이와 별개로 중요 경기마다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승리 조건부 보너스를 지급하는 ‘베팅’도 횡행했다고 한다. 연맹 관계자는 “그동안 과도한 승리수당 지출과 베팅 관행이 구단의 출혈 경쟁을 야기하고 장기적 발전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저해하는 원인으로 거론되어 왔다“면서 “올 시즌 코로나 19 여파로 재정 불균형이 임계점에 다다랐다고 판단한 K리그 22개 구단의 대표자들이 공문 형태로 요청해와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됐다”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리그의 ‘골무원’ 이젠 아시아 ‘끝판왕’

    K리그의 ‘골무원’ 이젠 아시아 ‘끝판왕’

    프로축구 K리그의 골무원(골+공무원) 주니오(34·울산 현대)가 아시아 무대에서도 빛나고 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26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른 주니오가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골을 몰아치며 소속팀 울산을 8년 만에 대회 결승으로 이끌었다. 국내 정규리그와 FA컵에서 거푸 준우승에 그친 한풀이를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으로 갈음할 태세다. 팀 동료 비욘 존슨과 함께 대회 득점 공동 2위를 달리는 주니오는 승부사 기질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경기 막판 골에 대한 집념이 도드라진다. 5골 중 3골을 경기 종료 직전 작성했다. 퍼스 글로리(호주)와의 2연전인 조별리그 3차전, 4차전에서 각각 후반 48분 역전 결승골, 후반 44분 추가골을 넣더니 지난 13일 빗셀 고베(일본)와의 4강전에서는 연장 후반 14분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120분 가까이 뛰느라 체력이 방전된 상황에서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파고들어 페널티킥을 이끌어 낸 장면이 돋보였다. ‘멀티골 공장장’이라는 별명처럼 한 경기에 다득점도 자주 하는 편이라 오는 19일 페르세폴리스(이란)와의 결승 1경기가 남았지만 내심 대회 득점왕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 득점 1위는 서아시아 지역 4강에서 탈락한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의 압데라작 함달라(7골)다. 주니오는 4강전을 승리로 이끈 직후 “좋은 팀을 상대로 정말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우린 해냈고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면서 “내일부터 우리는 결승전만 생각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시아에서도 끝내주는 골무원 주니오 “하루만 즐기고 결승만 생각”

    아시아에서도 끝내주는 골무원 주니오 “하루만 즐기고 결승만 생각”

    프로축구 K리그의 ‘골무원’(골+공무원) 주니오(34·울산 현대)가 아시아 무대에서도 번쩍 빛나고 있다.올시즌 K리그1에서 26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른 주니오가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골을 몰아치며 소속팀 울산을 8년 만에 대회 결승으로 이끌었다. 국내 정규리그와 FA컵에서 거푸 준우승에 그친 한풀이를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으로 할 태세다. 팀 동료 비욘 존슨과 함께 대회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주니오는 승부사 기질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경기 막판 골에 대한 집념이 특히 도드라진다. 5골 중 3골을 경기 종료 직전 작성했다. 퍼스 글로리(호주)와의 2연전인 조별리그 3차전, 4차전에서 각각 후반 48분 역전 결승골, 후반 44분 쐐기 추가골을 넣더니 지난 13일 밤 빗셀 고베(일본)와 4강전에서는 연장 후반 14분 2-1 역전 결승골 터트렸다. 120분 가까이를 뛰느라 체력이 방전된 상황에서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파고 들어 페널티킥을 이끌어낸 장면이 돋보였다. ‘멀티골 공장장’이라는 별명처럼 한 경기에 다득점도 자주하는 편이라 오는 19일 페르세폴리스(이란)와 결승 1경기가 남았지만 내심 대회 득점왕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 득점 1위는 서아시아 지역 4강에서 탈락한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의 압데라작 함달라(7골)다. 주니오는 4강전을 승리로 이끈 직후 “좋은 팀을 상대로 정말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우린 해냈고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면서 “내일부터 우리는 결승전만 생각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주니오 극장골… 울산 8년 만의 ACL 결승행

    주니오 극장골… 울산 8년 만의 ACL 결승행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8년 만의 아시아 정상 복귀까지 단 1승을 남겨 놨다. 울산은 13일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연장 후반 14분 터진 주니오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지난해 일본 천왕배 우승팀 빗셀 고베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울산은 2012년 대회 첫 우승 이후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올해 국내에서 전북 현대에 밀려 정규리그와 FA컵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던 울산은 자존심을 세울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K리그 클럽으로는 2016년 전북 이후 4년 만의 정상 도전이다. 울산은 오는 19일 오후 9시 알자누부 스타디움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 8경기 19골로 최고 화력을 뽐내던 울산은 이날 토마스 베르마엘렌을 중심으로 한 고베의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아쉬운 장면은 더러 있었다. 전반 8분 정동호의 ‘슈터링’이 골대를 살짝 스쳤다. 전반 29분 후방에서 길게 올라온 공을 이어받은 김인성이 상대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으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 땅을 쳤다. 전반 41분에는 주니오의 박스 안 오른발 슛이 옆 그물을 때렸다. ‘월드 클래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부상으로 빠진 고베 또한 울산 불투이스의 실수로 더글라스가 박스 안 슈팅 기회를 잡은 정도를 제외하곤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 일진일퇴의 공방 속에 먼저 상대 골문을 연 것은 후반 들어 라인을 끌어올리며 공세를 강화한 고베였다.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야스이 다쿠야가 뒤로 빼준 공을 야마구치 호타루가 달려들며 낮게 깔리는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이후 비욘 존슨과 김태환 등을 투입하며 쉴 새 없이 고베 문전을 공략했다. 울산은 후반 30분 사사키 다이주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았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앞선 과정에서 파울이 확인되며 득점이 취소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6분 뒤 김인성의 패스를 받아 윤빛가람이 날린 슈팅을 존슨이 살짝 방향을 바꿔 놓으며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이 역시 처음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가 VAR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됐다. 울산은 체력이 떨어진 고베를 거세게 몰아붙이다가 연장 후반 막판 주니오가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게 반칙을 이끌어 내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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