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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FHS “K리그 10년 연속 아시아 최고”

    IFFHS “K리그 10년 연속 아시아 최고”

    프로축구 K리그가 10년 연속 아시아 최고 리그로 인정받았다. 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매겨 최근 공개한 2020년 전 세계 프로리그 순위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20위에 올랐다. IFFHS는 1991년부터 해마다 세계 프로리그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데 K리그는 2011년부터 아시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IFFHS는 세계 클럽 랭킹에 포함된 각국 상위 5개 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및 각 대륙연맹 주관 경기, 자국 리그, 축구협회(FA)컵 등의 승수에 가점을 배정해 합산한 점수로 각국 리그의 순위를 결정한다. 지난해 K리그는 490.5점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19년 30위에서 20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연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안정적으로 리그를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시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372.5점·31위), 일본 J리그(340.5점·38위), 중국 슈퍼리그(294.5점·43위)가 K리그의 뒤를 이었다. 지난해 세계 최고 리그로는 이탈리아 세리에A(1026점)가 선정됐다. 2019년 4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이어 2019년 1, 2위였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003점)와 브라질 세리에A(964점)가 한 계단씩 내려왔다. 스페인 라리가(954점)와 독일 분데스리가(864점)가 그 뒤를 이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초롱초롱 행정가로…다시 한번 2002년의 그 감동을

    초롱초롱 행정가로…다시 한번 2002년의 그 감동을

    지난 연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 중 한 명인 이영표(44)가 국내 프로축구 K리그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월드컵 직후 거스 히딩크 감독을 따라 유럽 무대로 떠난 뒤 18년 남짓 만이다. 코치나 감독 등 지도자로 귀환한 게 아니다. 도민구단 강원FC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K리그 구단 역대 최연소 대표이사다. 고향(강원 홍천) 선배인 김병수 감독보다 일곱 살 어리다. 축구 행정가로서 첫걸음에 파격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 22일 강원FC 사무실이 있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을 찾아 ‘이영표 대표이사’를 만났다. 공식 취임한 지 3주를 맞은 이 대표는 다음달 말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 보강에 주력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초롱이’라는 별명이 여전히 어울렸다. 인터뷰 내내 그의 눈이 반짝였다. ●“좋은 선수·감독 많지만 행정 관심은 부족” ‘제2의 삶’으로 지도자를 꿈꾸기 쉬웠을 것 같은 데 선택은 행정가였다. 어떤 매력을 느껴서였는지 궁금했다. “솔직히 매력적이지는 않았어요. 유럽에 가 보니까 해야겠더라고요. 축구를 잘하게 하는 건 크게 두 가지예요. 우선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전수해 기술적으로 축구를 잘하게 하는 지도자가 있죠. 그런데 시스템과 행정적으로 축구를 잘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걸 유럽에서 느꼈어요. 당시 한국엔 좋은 선수와 지도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행정 쪽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걸 발견하고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013년 현역 은퇴 이후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 들어서는 방송 활동이 많아져 이번 변신이 갑작스러운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지만 이 대표는 늘 마음에 담고 있었으며 준비를 해 온 터라 자신에겐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고 돌이켰다. “2011년 말 현역 시절 마지막 팀을 선택해야 했을 때 한국, 일본, 중국, 유럽, 중동, 미국 등 6개 팀에서 제의가 왔어요. 그때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제시한 연봉이 제일 작았는데 가장 많이 준다는 팀과 10배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그럼에도 밴쿠버로 갔던 건 미국의 스포츠 비즈니스를 가까이서 배워 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죠.” “사회적기업 삭스업을 창업해 4년째 해오고 있어요. 작은 조직이지만 물류에서부터 마케팅, 재고 관리에다 상품 디자인, 세무적인 부분까지 직접 경험하며 경영에 대해 많은 배움과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있었지요. 사실 몇 년 전부터 K리그 여러 클럽에서 함께하자는 제안을 받았는데 그때는 경험이 부족한 것 같아 고사했어요. 물론 강원FC도 처음부터 받아들인 건 아니에요. 세 번째 제안이 왔을 때 지금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강원FC 예상 순위 질문엔 “선수 부담 될 것” 강원FC는 2008년 말 창단해 이듬해부터 K리그에 참여한 ‘젊은 팀’이다. 2부에 3년간 내려갔다가 2017년 승격해 K리그1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7위를 차지했다. 13번째 시즌을 앞둔 강원FC를 어떤 팀으로 빚어내고 싶을까. “강원FC 하면 상대에게 쉽게 이기지 못하는 팀이란 느낌을 줬으며 좋겠어요. 그러려면 축구를 잘해야 하고 그래서 팬이 많이 오는, 나아가 재정적으로 안정된 팀을 만들고 싶어요. 레전드라 부를 만한 선수도 나와야죠. 벽돌 한 장 한 장 올리듯 역사와 이야기를 쌓아 가다 보면 언젠가 멋진 집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경기 결과를 족집게처럼 맞혀 화제를 모았던 이 대표에게 올해 강원FC의 성적을 물었더니 손사래를 쳤다. “6번 연속 찍어서 우연히 맞혔는데 그 이후로 50번이나 틀렸어요. 그런데 틀린 것은 기억 못 하시더라고요. 하하하. 강원FC가 어느 정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지만 마음에 담아 둘래요. 선수단에 부담이 될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안주하는 빌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이 대표는 11년간 네덜란드, 잉글랜드,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미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외 무대를 섭렵한 한국 축구에선 보기 드문 ‘국제통’이다. 그 커리어 또한 구단 성장을 위한 토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등 여러 해외 클럽과 국제 교류전을 추진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전용구장 건립은 특히 중요한 문제죠. 최대한 빨리 진행하려 하지만 제 임기 내에 반드시 결실을 보겠다는 욕심은 없어요. 적어도 씨앗을 뿌려 놓는 역할은 하고 싶어요.” ●“손흥민 활약, 아시아 축구 편견 깨 다행” 지금이야 토트넘이 ‘손흥민의 팀’이지만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이영표의 팀’이었다. 이 대표는 2005~06시즌부터 3시즌을 활약했다. 손흥민은 이 대표가 떠나고 7년 뒤 합류했다. 토트넘에서 월드클래스로 거듭난 후배를 보는 마음은 어떨까 궁금했다. “너무 좋죠. 유럽에서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아직 편견이 있어요. 신체적 조건 때문에 힘과 스피드에서는 유럽 및 아프리카, 기술에서는 남미에 밀리는 게 사실인데 그럼에도 편견을 깨는 활약을 펼친다는 것은 대한민국 축구의 자랑인 동시에 아시아 축구의 자랑이죠. 거기다 강원도 춘천 출신 아닙니까. 하하하.” 2021년 K리그는 한일월드컵 세대가 감독, 코치, 행정가, 해설가 등 곳곳에 포진하고 있어 개막 전부터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사령탑으로만 따지면 지난해 설기현, 김남일이 각각 경남FC와 성남FC를 맡았고 올해는 홍명보가 울산 현대, 이민성이 대전하나시티즌의 지휘봉을 잡는다. 여기에 박지성은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로 위촉됐다. “한국 축구는 2002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하죠. 당시 국민도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엄청난 기쁨을 누렸죠. 축구가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장벽을 허물 수 있고 축구가 가진 힘이 정말 위대하다는 사실을 느꼈지요. 20년이 지나도 그 영향력은 여전한 것 같아요. 사실 저를 비롯한 선수들이 가장 큰 수혜자예요. 2002년 멤버들은 조금 더 특별한 책임감을 갖고 한국 축구에 공헌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명보 형도 그렇고 지성이도 그렇고 정말 고무적인 것 같습니다.” 이 대표는 끝으로 스포츠(Sports)의 어원을 언급하며 요즘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탈피하다’(deportare)란 뜻의 라틴어에서 ‘즐거움’(deport)과 ‘기분 전환’(desport), ‘장난치며 놀다’(disport)를 거쳐 스포츠가 됐다고 한다. “강원FC가 강원도민은 물론 우리 모두의 친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성장시켜 나가는 게 축구 행정가로서 저의 행복입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축구를 통해 삶의 `위로와 즐거움, 기쁨을 줄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요.” 글 사진 춘천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올해 ACL은 따로 또 같이…각 조끼리 한 곳 집중 개최

    올해 ACL은 따로 또 같이…각 조끼리 한 곳 집중 개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오는 4~5월 조별로 한 곳에 모여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AFC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원래 코로나19 유행 이전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르던 조별리그는 조별로 한 지역에 모여 개최하기로 했다. 각 지역은 27일 조 추첨 뒤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지난해에도 AFC는 코로나19 여파로 대회를 중단했다가 재개하며 동·서아시아 지역별로 한 곳에 모여 잔여 일정을 소화했다..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등 K리그 팀이 속한 동아시아 지역의 경우 오는 4월 7일 예선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FC가 치르는 플레이오프는 4월 14일 홈 경기로 예정됐다. 이어 조별리그는 같은 달 21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린다. 이후 16강전은 9월 14일 또는 15일, 8강전은 9월 28일 또는 29일 단판으로 치러진다. 4강전과 결승전은 홈 앤 어웨이다. 4강 1·2차전은 10월 20일과 27일, 결승 1·2차전은 11월 21일과 27일 예정됐다. 올해 대회부터는 조별리그 참가 팀이 32개에서 40개로 확대돼 동·서아시아 지역별 4개 팀씩 5개 조, 총 10개 조로 나뉘어 16강 진출을 다툰다. 동·서아시아 각 5개 조에서 1위를 차지한 5개 팀과 각 조 2위 중 상위 3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데얀 “언젠가 다시 돌아와 200골 채우고 싶다”

    데얀 “언젠가 다시 돌아와 200골 채우고 싶다”

    12시즌 380경기 뛰어 198골 48도움외국인 선수로는 최다 출전·득점 1위“FC서울과의 3번 정상 ‘최고의 순간’나이는 숫자, 열정 있는 한 계속 뛸 것이젠 아시아 챔스리그 최다골 목표”2021년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또 한 명의 ‘전설’을 만날 수 없다. 바로 데얀(40)이다. K리그를 떠나 홍콩 프리미어리그 킷치SC로 향한 그를 24일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만나봤다. 세르비아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새 팀 합류를 준비 중인 데얀은 “K리그에서 한 시즌 더 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지 못했다”면서 “지금 한국에 없다는 게 내게는 낯선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데얀은 지난해까지 12시즌을 K리그에서 뛰며 380경기 198골 48어시스트를 기록한 역대 최고 외국인 공격수다. 지난해 말 은퇴한 이동국(228골)에 이어 역대 득점 2위다. 외국인 선수만 따지면 최다 출전 1위에 득점 1위로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을 세웠다. 2019년 수원 삼성 2년차 때 주전 경쟁에서 밀려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지난해 대구FC에서 9골 3도움으로 건재함을 뽐냈다. 그는 “내가 여전히 데얀이라는 것을 보여 줄 수 있어 좋았다”고 회상했다. K리그 통산 200골이 아쉽다고 했더니 “언젠가 다시 돌아와 마저 채우고 싶다”고 웃으면서 “이미 충분히 훌륭한 기록이고 나는 축구 자체를 즐기고 싶고 내가 최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최다 골 기록을 깨고 싶다”며 새로운 목표를 꺼냈다. 데얀은 이 대회 36골을 넣고 있다. 이동국에 한 골 차 뒤진 역대 2위다. 수많은 아름다운 순간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준 한국과 K리그에 평생 감사하다는 데얀은 FC서울과 함께 정상을 밟았던 2010, 2012, 2016년과 31골을 터뜨리며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웠던 2012년을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반면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2013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 1, 2차전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밀려 준우승했을 때라고 돌이켰다. 어느덧 마흔이다. 당장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인데 그의 눈은 여전히 그라운드를 향한다. 데얀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내 몸이 내 말을 듣고 축구에 대한 열정과 갈증이 사그라지지 않는 한 축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홍콩 챔피언인 킷치는 올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격한다. 데얀이 이 팀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다. 그가 K리그 최대 라이벌로 꼽았던 전북 현대를 비롯해 이 대회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있는 대구와 격돌할 가능성도 있다. 데얀은 “대구에서 정말 즐거운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다시 옛 동료를 만나고 싶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K리그 팬들에게 “12시즌 동안 성원해 줘서 정말 감사하고 모두를 사랑한다”며 “피치(그라운드) 위에서 또는 바깥에서라도 조만간 다시 볼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내 모든 것 나누겠다” 돌아온 캡틴 K리그 미래를 부탁해

    “내 모든 것 나누겠다” 돌아온 캡틴 K리그 미래를 부탁해

    “거듭 고사해도 요청 계속돼 진정성 느껴유럽, 유소년 중시… 한국도 기반 갖춰야월드컵 주역 대결 구도, 리그에 도움 되길”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40)이 21일 자신이 경험한 선진 축구에 관한 모든 것을 전북 현대를 비롯한 K리그와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로축구 전북 어드바이저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K리그 최고인 전북이 제가 온다고 크게 달라질 것은 없지만 유소년 시스템과 구단의 구조적인 부분에는 도움이 될 것이며 제 모든 것을 구단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김상식 감독의 연락을 받았다는 그는 한국에 상주할 상황이 아니라 고사했지만 상주 여부를 떠나 유럽에서의 경험을 공유해 달라는 거듭된 요청에 진정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K리그 최고 구단에 합류해 영광”이라면서 “은퇴 후 행정 공부를 많이 했는데 K리그에서 (프로구단 행정가로)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KFA) 유스전략본부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유스 팀에서 프로 선수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인트호번 등은 짐작했던 것 이상으로 유소년 축구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면서 “한국이 그 기반을 갖추지 않으면 격차가 더 벌어질 텐데 그 격차를 좁히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과 현실은 다를 수 있어 한국에 맞게 변화시키는 게 큰 과제”라고 덧붙였다. 생활 근거지가 영국이라 비상근인 박지성은 비대면 미팅을 활용하는 한편 최소 분기별로는 한국을 오갈 생각이다. 영국에서 지도자 과정을 시작한 것이 프로 감독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박지성은 “선수가 지도자로 변모하는 과정을 알면 행정가로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행정가의 길을 가다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아이들 축구 가르치는 일을 할 생각은 있다”고 했다. 최근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등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이 K리그 곳곳에 포진하고 있는 상황을 박지성은 특히 반겼다. 그는 “특별한 시대에 활약하며 많은 환호를 받았던 선수가 각기 다른 모습으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정말 긍정적”이라면서 “‘맞대결’이라고 부르는 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흥행에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소비돼도 좋다. 영표형, (이)청용, (기)성용이 그리고 저…, 우리가 K리그 흥행의 불씨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북과 맨유의 대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당연히 전북을 응원해야죠”라면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너무 좋을 것이며 나 역시 그런 날이 오도록 전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시아 자존심 울산, 끝까지 가야 뮌헨과 붙는다

    아시아 자존심 울산, 끝까지 가야 뮌헨과 붙는다

    아시아 챔피언 울산 현대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마지막까지 가야 유럽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만나게 된다. 울산은 2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 대회 대진 추첨 결과, 북중미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티그레스(멕시코)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다음달 4일 오후 11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다. 울산이 이 경기에서 이기면 남미 클럽 대항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과 8일 새벽 3시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대결한다. 남미 챔피언은 31일 산투스·펄메이라스(이상 브라질) 간의 결승전에서 가려진다. 울산이 첫 경기에서 패하면 5, 6위 결정전에 나서게 된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뮌헨과는 결승에서나 만날 수 있다. 뮌헨은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하는 알두하일(카타르)과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알아흘리(이집트)전 승자와의 4강전이 첫 경기다. 이번 대회는 새로 울산의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의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K리그 소속 팀이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 것은 2016년 전북 현대(5위) 이후 처음이다. 울산은 2012년 대회에 처음 참가, 2패를 당하며 6위에 머물렀다. K리그 팀의 역대 최고 성적은 세르지오 파리아스(브라질) 감독이 이끌던 포항 스틸러스가 2009년 달성한 3위다. 클럽 월드컵은 해마다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모여 세계 최고를 가리는 대회다. 원래 12월에 열리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늦춰졌다. 이번에는 오세아니아 챔피언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가 출전을 포기해 6개 팀으로 치러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 시대’ 두번째 시즌 K리그 2월 27일 개막

    ‘코로나 시대’ 두번째 시즌 K리그 2월 27일 개막

    올해 프로축구 K리그가 코로나19 이전의 ‘K리그1 38라운드+K리그2 36라운드’ 체제로 복귀한다.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올해 K리그1과 K리그2의 개막일은 다음달 27일로 확정됐다. K리그1과 K리그2는 2월 27~28일 주말 일제히 1라운드를 치른다. 또 K리그1은 38라운드, K리그2는 36라운드로 새 시즌을 치르기로 하고 세부 일정을 짜고 있는 중이다. 향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관중 입장 여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면 무관중 개막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2단계나 1.5단계로 완화되면 일부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지난해 K리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29일 예정됐던 개막전이 5월 8일에야 열렸다. 또 개막일이 늦춰지며 K리그1과 K리그2 모두 27라운드로 축소됐다. 연맹 관계자는 “지난해 경험한 코로나19 상황을 바탕으로 더 철저한 관리를 통해 올해도 반드시 시즌을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리그 챔피언과 캡틴의 만남… 박지성 “전북에 길 제시할 것”

    K리그 챔피언과 캡틴의 만남… 박지성 “전북에 길 제시할 것”

    “K리그에 처음 입성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구단에 감사드리며 함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19일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40)을 ‘클럽 어드바이저(위원)’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전북의 프로 및 유소년 선수 선발과 육성, 스카우트, 훈련 시스템 등과 관련한 전반을 구단에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영국을 오가기 때문에 비상근이다. 박지성이 K리그와 인연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현역 시절 K리그를 거치지 않고 유럽과 일본 무대에서만 뛰었다. 일본 J리그를 통해 프로에 데뷔해 네덜란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거친 박지성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시작으로 세 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박지성은 구단을 통해 “일본, 네덜란드, 영국까지 다양한 리그를 경험하면서 유럽 선진 시스템을 많이 보고 배웠고 은퇴 후 공부를 많이 해왔다”며 “그동안 보고 배운 모든 것을 바탕으로 전북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중국행 임박 울산 골무원… 흩어지는 포항 일오팔팔… 안갯속 K리그 득점왕

    중국행 임박 울산 골무원… 흩어지는 포항 일오팔팔… 안갯속 K리그 득점왕

    ‘골무원’이 떠나는 2021 프로축구 K리그1 최전방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득점 톱10 중 절반이 유니폼을 바꿔 입거나 K리그를 떠난다. 득점왕 레이스에 대대적인 판도 변화가 예고된 셈이다. 지난해 K리그1 득점왕(26골)으로 울산 현대의 리그 준우승과 아시아 정상 복귀를 이끈 주니오는 울산과의 결별이 임박했다. 2018년 득점 3위(22골), 2019년 득점 2위(19골) 등 K리그 간판 스트라이커로 군림했으나 30대 중반의 적지 않은 나이가 ‘홍명보호’로 새 출발을 하는 울산의 리빌딩 흐름에 부합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주니오는 창춘 야타이 등 중국 슈퍼리그 팀과 연결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울산은 대체자로 독일 분데스리가2 출신 공격수를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원FC에서 김지현을, 부산 아이파크에서 이동준을 데려오며 전방을 강화했다. 지난 시즌 최다 득점 팀(56골)인 포항 스틸러스 공격의 60%를 담당했던 일류첸코(득점 2위·19골)와 팔로세비치(4위·14골)가 각각 다른 팀으로 이동한 것도 눈길을 끈다. 일류첸코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전북은 지난해 여름 합류한 브라질 출신 구스타보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모 바로우가 건재하고 김승대까지 강원 임대에서 복귀했다. 7월이면 문선민까지 제대해 막강 화력을 주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임대 기간이 끝나 원소속인 포르투갈 나시오날로 돌아갔던 팔로세비치는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완전 이적한다. 지난 시즌 최소 득점팀(23골)이었던 FC서울은 일본 J리그에서 돌아와 성남FC에서 반년간 활약한 나상호도 영입하며 화력 강화에 신경을 기울였다. 득점 톱5 가운데 변화가 없는 것은 3위 세징야(대구FC)와 5위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다. 6위 펠리페(광주FC)의 거취는 아직 유동적인 가운데 7위 한교원(전북)과 8위 송민규(포항)의 유니폼도 바뀌지 않는다. 반면 대구에서 한 시즌 활약하며 부활을 노래한 ‘외인 전설’ 데얀(9위)은 홍콩 리그 키치SC 유니폼을, 수원 삼성에서 뛰던 2019년 득점왕 타가트(10위)는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21골)으로 수원FC의 1부 승격에 앞장선 안병준의 발길이 어디로 향할지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안병준은 트레이드를 통해 강원 유니폼을 입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막판에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아드리아노, 조나탄, 말컹 등 2부 득점왕이 1부에서도 맹활약한 사례가 많기 때문에 안병준의 행보가 축구팬의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 K리그 구단 관계자는 19일 “선수 이동으로 발생한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각 구단의 영입 작업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리그 축구팀, 올 겨울 전지훈련 해외대신 따뜻한 남해지역서

    K리그 축구팀, 올 겨울 전지훈련 해외대신 따뜻한 남해지역서

    한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많지 않는 따뜻한 경남 남해안이 올 겨울 국내 프로·아마추어 축구팀 전지훈련지로 인기다. 해마다 1~2월 대부분 해외로 나가 전지훈련을 하던 우리나라 프로축구팀이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 전지훈련이 어렵게 되자 남해안으로 향하고 있다.특히 섬으로 된 지자체인 경남 남해군 지역은 날씨가 따뜻한데다 천연잔디구장을 비롯한 훈련 시설도 잘 갖추어 프로·아마추어 축구팀이 선호하는 전지훈련지이다. 19일 남해군에 따르면 대구FC(1월 5~2월 18일), 전북현대(1월 11일~29일), 광주FC(1월 11~31일) 등 3개 프로축구팀과 K3 소속 대전 한국철도 축구단(1월 5~2월 말), 김포시민축구단(1월 11~31일) 등 5팀이 남해군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전지훈련 선수단 규모는 팀당 40여명이다. 전북현대와 광주FC는 남해스포츠파크 호텔에 머물며 스포츠파크안에 있는 천연잔디구장에서 체력과 실전 훈련 등으로 올해 시즌을 준비한다. 다른 팀들도 미조면·상주면 등에 숙소를 정해 해당 지역에 있는 천연잔디구장에서 체력과 전술을 다진다. 이밖에 인천유나이티드(1월 25일~2월 20일), 경남FC(2월 1일~20일), 부천FC(2월 3일~20일)도 남해군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하는 선수단은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받고 선수들 숙소와 훈련장 주변 일반인 접근을 통제하는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장충남 남해군수가 스포츠파크 전지훈련장을 방문해 훈련중인 선수단을 격려하고 방역조치 등을 점검했다. 경남 또다른 섬 지자체인 거제시 지역에도 인천유나이티드와 대전하나시티즌 2개 프로축구단이 지난 7일 부터 오는 24일까지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인천과 대전 프로축구단은 거제 삼성호텔에 머물며 거제스포츠파크 천연잔디구장 등에서 담금질을 한다. 수원삼성 축구단도 2월 1일 부터 19일까지 거제 삼성호텔에 짐을 풀고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8일 거제스포츠파크를 방문해 훈련중인 선수단에게 “거제의 따뜻한 기운을 받아 올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내년 겨울에도 거제 전지훈련을 요청했다. 거제와 인접한 통영시 지역에도 경남FC(1월 6~26일)와 울산현대축구단 2개 프로축구팀이 각각 스탠포드 호텔과 동원리조트에 머물며 통영산양스포츠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해당 지방자치단체 스포츠 담당 관계자는 “K리그 축구단의 겨울 국내 전지훈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로…박지성, K리그와 첫 인연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로…박지성, K리그와 첫 인연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40)이 국내 축구 명가 전북 현대를 통해 K리그와 인연을 맺는다. 18일 축구계에 따르면 박지성은 올해 전북에서 축구 행정가 경력을 이어 가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전북 관계자는 이날 “박지성이 오늘 구단을 찾아 전북과 함께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했다”고 말했다. 박지성의 직함은 ‘어드바이저’(고문)로 정리됐다고 한다. 축구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구단 운영 전반을 조언하는 비상근 업무가 유력하다는 관측도 있는데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0여년간 유럽 무대 선진 시스템을 경험한 박지성의 조언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명문으로 발돋움하려는 전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K리그 흥행을 위한 호재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박지성은 한국 축구의 전설 계보를 잇고 있지만 K리그에서는 뛰지 않았다.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이후에는 곧바로 유럽으로 건너가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고 2014년 그라운드를 떠났다. 박지성이 국가대표팀을 제외하고 한국 팀 소속으로 뛴 건 명지대가 마지막이다. 박지성은 현역 은퇴 뒤 영국에서 축구 행정을 공부했다. 2016년 9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영국 레스터의 드몽포르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 코스 과정을 밟았고 2017년 11월부터 약 1년간 국내 유소년 축구를 총괄하는 자리인 대한축구협회(KFA) 유스전략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제는 ‘전북 일류’…일류첸코, 포항 떠나 전북 합류

    이제는 ‘전북 일류’…일류첸코, 포항 떠나 전북 합류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득점 2위 일류첸코(31·독일)가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에 합류했다. 전북 구단은 18일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일류첸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1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2019년 6월 K리그 무대를 밟은 일류첸코는 지난 시즌 26경기에서 19골(6도움)을 넣어 울산 현대의 주니오(26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오른 검증된 골잡이다. 대한축구협회(FA)컵까지 보태면 30경기에서 22골 9도움을 기록하는 등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로써 전북은 지난해 여름 합류한 브라질 출신 구스타보까지 리그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를 2명이나 보유하게 됐다. 일류첸코는 구단을 통해 “K리그에 올 때부터 전북이 좋은 팀이라는 것을 느꼈다”면서 “올해는 내가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류첸코 영입으로 전북은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구스타보와 일류첸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윙어 바로우(감비아)가 최전방에서, 아시아 쿼터 쿠니모토(일본)가 공격 2선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기존 외국인 라인업 중 무릴로(브라질)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학범호’ 김대원, 대구 떠나 강원으로

    ‘김학범호’ 김대원, 대구 떠나 강원으로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김대원(24)이 대구FC를 떠나 강원FC로 향한다. 강원FC는 15일 “대구와 김대원의 이적에 합의했다”며 “김대원이 현재 올림픽 대표팀 동계훈련에 합류한 상태여서 일정을 마치면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최종 계약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기동력과 돌파력이 돋보이는 김대원은 ‘병수볼’에 속도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원은 2016년 대구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해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K리그1 102경기를 뛰면서 1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김학범호의 주력으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과 대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찾아오는 게 반갑지만 않아요’..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동계 전지 훈련장들

    ‘찾아오는 게 반갑지만 않아요’..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동계 전지 훈련장들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가 성행하고 있어 이번에는 내려오지 말아달라고 정중히 부탁했습니다.” 13일 순천시 체육시설관리소 관계자는 “매년 겨울이면 찾아온 동계 훈련팀들이 지역에 큰 효자 노릇을 하는데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마냥 반기지도 못한다”며 “무조건 받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거절만 할 수도 없고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동계 훈련을 하기 위해 내려온다고 했는데 양해를 구하고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 50명은 결국 장소를 경남 거제시와 남해군으로 변경했다. 국내프로축구(K리그)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다. 장소를 구하지 못해 동계훈련지가 자주 변경되면서 협회가 3번이나 일정 공지를 다시 하기도 했다.이같은 상황은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먹거리, 국제 대회 규격장 등을 갖춰 겨울철 최고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은 전남과 울산 등 남부 지방 지자체들의 공통된 고민거리다. 동계훈련장으로 인기를 끌었던 지자체들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선수들의 수용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져 있다. 연간 40여만명이 찾으며 겨울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은 전남은 오는 17일까지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지침에 따라 전지훈련팀 유치를 중단했다. 이때문에 매년 이맘때면 북적거리던 도내 지자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상가들은 전지훈련 특수마저 사라지며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8000여명이 찾은 여수시와 매년 50개 팀이 찾는 광양시도 오는 17일까지 불가 통보를 해 전지훈련팀이 전무하다. 겨울철 영상 4도로 일조량이 높아 지난해 2만여명이 찾은 고흥군은 올해 26개 팀을 거절했다. 천안시청과 안산그리너스 축구단 2개팀, 80여명만 받았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으로 일부만 수용하고 있는 해남군도 “많은 팀들이 전지훈련 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있으나 고정적으로 지역을 찾는 팀들만 조금 받았다”며 “이들에 대해서도 2주간 발열체크와 검체 채취 과정 등 꼼꼼한 방역 지침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마다 10여개 종목 100여개 팀 이상이 동계 전지훈련을 하러 온 울산도 사정은 마찬가지. 찾아오는 선수단도 줄었고, 지자체도 집단감염을 우려해 받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국 중학교 축구선수 600명이 참가해 스토브리그가 열렸던 울주군 간절곶 스포츠파크에는 지난 4일부터 김천상무 프로축구단만 훈련을 하고 있다. 연인원 36만 6000명이 찾는 경남도도 올해 지자체들이 전지훈련팀을 받지 않고 있어 아직 훈련팀 함성을 들을 수 없다. 제주도는 선수단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교육부도 이날 선수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올 겨울 전지훈련과 타 학교와의 합동훈련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동계 전지훈련 시즌이 돌아왔지만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운동시설을 운영하지 않거나 아예 거절하고 있어 전지 훈련 특수가 사라졌다”며 “해외로 나가는 팀들이 국내에만 머물게 돼 많은 기대를 했었지만 모두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경남FC 홍보마케팀장 공개모집

    경남FC 홍보마케팀장 공개모집

    경남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는 구단 홍보·마케팅 업무를 총괄 담당할 홍보마케팅 팀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지원자 서류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홍보 또는 마케팅 분야 경력 10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거나 이에 상응하는 경력이 있어야 한다. 프로스포츠 관련 근무자 경력과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해외 출장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국가공무원법’ 제33조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에 따라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남자는 병역을 마쳐야 지원할 수 있다. 공모 지원자는 경남FC 구단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해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뒤 필요한 서류와 함께 구단 공식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오는 27일 서류 전형 결과를 발표한 뒤 29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오는 2월 3일 발표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FC는 홍보 마케팅 업무를 총괄 담당할 유능한 홍보마케팅 팀장을 뽑아 프로축구 K리그2에서 경기뿐 아니라 홍보와 마케팅에서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펼치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K리그1 MVP’ 손준호, 中 산둥 루넝으로

    ‘K리그1 MVP’ 손준호, 中 산둥 루넝으로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최우수선수(MVP)인 손준호(29)가 중국 무대로 향한다. 전북 구단은 12일 손준호가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으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4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손준호는 2018년부터 전북에서 뛰며 리그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해에는 리그 4연패에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까지 더블(2관왕) 달성을 이끌어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이례적으로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85경기 25골 32도움이다. 손준호는 “전북에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팬들의 성원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왕성한 활동력, 송곳 패스 … 대한 중원의 사령관

    왕성한 활동력, 송곳 패스 … 대한 중원의 사령관

    “올해 많은 대회를 앞두고 있지만 처음부터 먼 곳을 바라보기보다 가까운 대회부터 잘 풀어 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이번 시즌을 이겨 내겠습니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수비형 미드필더 원두재(24)는 지난해 한국 축구의 중원을 책임질 ‘포스트 기성용’으로 우뚝 섰다. 시작이 좋았다. 1월 아시아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후방 빌드업의 중심… 수비형 미드필더로 U23 챔피언십 MVP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상대 예봉을 차단하고 정확한 패스로 후방 빌드업의 중심이 된 그는 궂은일을 도맡은 포지션으로는 드물게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월반해 국가 대표팀에 발탁되는 영광도 누렸다. 정규리그와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는 거푸 준우승에 그쳤지만 12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서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해도 소처럼 우직하게 그라운드를 누벼야 할 ‘운명’이다. 2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시작으로 K리그와 FA컵, 카타르월드컵 예선, 도쿄올림픽,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까지 숨 돌릴 틈 없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올림픽 메달 등 당찬 포부를 쏟아낼 수도 있으련만 1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원두재는 “눈앞에 놓인 것부터 집중하는 등 현재에 충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클럽 월드컵서 최강 뮌헨 꼭 만났으면” “모든 대회를 다 잘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첫 대회를 잘 풀어야 한 시즌을 잘할 수 있다고 봐요. 우선 클럽 월드컵부터 집중해야죠. 좋은 팀이 나오기 때문에 출전 자체가 큰 경험이 될 텐데 유럽 최고의 팀 바이에른 뮌헨과는 꼭 만나면 좋겠습니다.” 원두재는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우승을 다툰 결승전보다 자신의 첫 경기였던 아시아 챔피언십 조별리그 이란과의 2차전을 꼽았다. 역시 첫 단추를 끼우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울산 홍명보식 축구 스타일 정말 기대돼” 원두재는 11일 소속팀에 합류해 2021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울산은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새로 출발한다. 스쿼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그는 가슴이 설렌다고 했다. “감독님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은 무엇인지, 팀 색깔은 어떻게 바뀔지, 어떤 훈련이 이뤄질지 정말 궁금합니다. 올해는 많은 것을 이뤄 내고 싶습니다.” K리그 데뷔골이 기다려지는 올해다. 포지션상 아무래도 골과는 거리가 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야 울산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경험했을 정도다. “골 욕심이 나기는 하지만 욕심낸다고 골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팀이 이기는 데 집중하다 보면 따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2의 기성용’ 수식어… “잘하는 선수 장점 내 것 만들 것” 늘 따라붙는 ‘제2의 기성용’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지는 않을까. “그런 것에 부담을 갖는다면 제가 좋아하는 축구를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신경 쓰지 않고 그저 해야 할 일을 잘하고자 노력할 뿐입니다. 올해는 잔 실수도 없애고 공격적으로 나서기도 하는 등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 잘하는 선수의 장점을 모두 빼앗아 제 것으로 만들어 보려고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프로필 ▲1997년 11월 18일 서울 출생 ▲신장 187㎝, 체중 80㎏ ▲서울 은평초, 아현중, 청주 운호고, 한양대 ▲2017년 일본 J리그2 아비스파 후쿠오카 입단 프로 데뷔 ▲2020년 울산 현대 입단 ▲아시아 U23 챔피언십 우승 및 MVP ▲K리그1·FA컵 준우승,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 포항이란? 라이벌일 뿐!

    포항이란? 라이벌일 뿐!

    포항서 프로 선수 시절 보낸 홍명보“구단·팬 존경심 있지만… 질 수 없어” ‘동해안 더비’ 대중적 인기 상승 목표리그 우승 최대 걸림돌은 역시 ‘전북’2014년 ‘K리그 B급 선수’ 발언 사과“포항 시절에는 울산을 만나면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가 있었습니다. 이제 입장이 바뀐 만큼 울산 팬에게 승리를 안기는 울산 감독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겠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홍명보(52) 신임 감독은 7일 열린 온라인 취임 기자회견에서 “포항 구단과 팬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다”면서도 앞으로 동해안 더비에서 옛정은 접어두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회견은 미리 취합한 질문에 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홍 감독은 1992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데뷔골을 울산을 상대로 넣었다. 프로 생활 13년 중 K리그에서 보낸 절반은 포항에서 뛰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K리그 첫 지휘봉을 최고 라이벌 울산을 통해 잡았다. 그는 “두 팀 사이에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데 일반 대중에게는 주목받지 못했다”면서 “저로 인해 동해안 더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K리그 흥행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축구 행정가로 3년 넘게 일하다 현장 복귀한 홍 감독은 K리그 신입이지만 최고령 사령탑이기도 하다. 그는 복귀 배경에 대해 “대표팀과 해외 팀 감독, 행정가로 다양한 경험을 해 왔는데 마음 한편엔 K리그가 자리잡고 있었다”면서 “선수로, 지도자로 많은 연을 맺은 후배들과 멋진 경쟁을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화끈하고 재미있고 역동적인 축구를 하고 싶다”는 홍 감독의 올해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그는 ”울산이 2005년 이후 15년 동안 K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해 팬들의 갈증을 잘 안다”면서 “이젠 우리가 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역시 전북 현대를 넘어야 한다. 그는 “10년 전부터 강한 스쿼드를 만든 전북과 최근 2년간 집중 투자한 울산이 마지막까지 경쟁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면서 “앞으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위닝 멘털리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올 포 원, 원 포 올’(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 슬로건 아래 각자의 개성과 헌신, 희생과 보상을 조화시켜 팀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당시 감독 사임 자리에서 ‘의리 축구’를 해명하다 나온 ‘K리그 선수 B급’ 발언에 대해선 “제가 데뷔했고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했으며 아시아를 선도하는 K리그를 깎아내린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하지만 의도와 상관없이 제 발언으로 상처받은 팬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울산 감독으로 제가 K리그에 어떤 진심을 가졌는지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항 중원 사령관 팔로세비치, FC서울행?

    포항 중원 사령관 팔로세비치, FC서울행?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중원 사령관이었던 팔로세비치(28·세르비아)가 FC서울로 이적한다는 세르비아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세르비아 스포츠 매체 ‘모짜르트 스포츠’(mozzart sport)는 5일(현지시간) “팔로세비치가 FC서울과 3년간 350만 유로(약 47억원)에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서울이 팔로세비치의 원소속팀인 CD 나시오날(포르투갈)에 이적료 100만 유로를 지불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서울 측은 “에이전트로부터 제안이 들어온 것은 맞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세르비아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인 팔로세비치는 2019년 7월 나시오날에서 포항으로 임대 영입되며 K리그 무대를 밟았다. 첫 시즌 16경기에서 5골 4도움을 올렸던 그는 지난해 22경기에서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이 K리그1 3위를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또 득점 4위에 도움 4위, 공격 포인트 4위에 오르며 2020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학범호, 올해 첫 담금질…송민규·이동률 포함

    김학범호, 올해 첫 담금질…송민규·이동률 포함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2에서 나란히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던 송민규(22·포항 스틸러스)와 이동률(21·제주 유나이티드)이 새해 첫 김학범호 소집에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남자 올림픽 축구 대표팀 소집 훈련 명단(26명)을 발표했다. 올해 여름 도쿄 올림픽에 나서는 김학범호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강원도 강릉과 제주도 서귀포에서 1차 훈련을 진행한다. 지난해 9월 남자 국가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스페셜 매치를 앞두고 김학범호에 승선한 송민규는 11월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 원정에 이어 거푸 이름을 올렸다. 이동률과 박태준(성남FC), 최준(울산 현대)은 첫 발탁이다. 원두재, 이동경 등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둔 울산 현대 선수들과 상무 입대를 준비 중인 조규성(23·전북 현대) 등은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김학범호는 11일 강릉에서 소집해 훈련한 뒤 19일 서귀포로 이동해 26일 성남, 30일 수원FC, 다음달 2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축구 협회를 통해 “올림픽을 앞둔 만큼 새로운 각오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현재 진행형이기에 선수단 안전에 각별히 유념하는 동시에, 어려운 시국이지만 올 여름 축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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