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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매치 따낸 FC서울, 강등 저지선 구축

    슈퍼매치 따낸 FC서울, 강등 저지선 구축

    구단 사상 첫 강등 위기에 놓인 프로축구 FC서울이 ‘슈퍼 매치’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서울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K리그1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페널티킥 유도로 쐐기골에 디딤돌을 놓은 조영욱의 원맨쇼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8승9무14패(승점 33)를 기록한 서울은 이날 마상훈의 멀티 헤더골을 앞세워 강원FC를 2-0으로 제압한 성남FC(8승10무13패)에 1점 뒤져 10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서울은 최하위에서 허덕이던 이달 초 안익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뒤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달리며 강등 저지선을 구축하고 있다. 물론 한 경기 덜치른 11위 광주FC(29점), 4경기 덜치른 12위 강원(27점)과 간격이 좁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서울은 올시즌 2승1패를 포함해 수원과의 K리그 역대 95차례 대결에서도 37승24무34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수원은 10승9무12패(39점)으로 파이널A 진입 마지노선인 6위가 됐다. 서울은 이날 전반 라인을 끌어올려 압박하며 수원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균열이 생긴 건 후반 18분이다. 코너킥 상황에서 강성진이 공을 짧게 내줬다가 돌려받은 후 올린 크로스가 헤딩 경합하던 선수들을 넘어 조영욱의 오른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최근 7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는 파괴력을 뽐낸 조영욱은 후반 40분 터진 나상호의 페널티킥도 거들었다. 화려한 드리블로 문전으로 치고 들어가 날린 슛이 상대 수비의 손에 맞았다. 전날 경기에서는 리그 1위 울산 현대(61점)가 이동준의 결승골로 광주를 1-0, 2위 전북 현대(60점)가 백승호와 구스타보의 연속골로 인천 유나이티드(37점)를 2-0으로 꺾어 승점 1점차를 유지했다.
  • 3년째 ‘현대가’ 접전… 우승은 체력전이다

    프로축구 K리그1 우승 경쟁이 세 시즌 연속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살얼음 승부로 가고 있다. 정규 라운드(전체 33라운드) 종료까지 울산(승점 58점)과 전북(57점) 모두 3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격차가 1점으로 좁혀졌다. 지난해와 2019년 모두 정규 라운드까지 울산이 선두를 달렸으나 파이널A(상위 6개팀)와 파이널B(하위 6개팀)로 나뉘어 마지막 승부를 펼치는 파이널 라운드(전체 5라운드)를 거치며 전북이 연달아 역전 우승해 올해 결과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울산과 전북은 올해 세 번째 ‘현대가 더비’에서 무승부를 거두는 등 추석 연휴 직전까지는 4점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연휴 2연전에서 울산이 1승1패, 전북이 2승을 거둬 박빙이 됐다. 지난 19일 울산은 대구FC에 1-2로 역전패하며 리그 무패 행진이 8경기(5승3무)에서 중단됐다. 반면 전북은 수원 삼성을 1-0으로 잡고 울산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21일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송민규의 이적 뒤 첫 골이자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FC에 2-1로 승리, 1시간 반 뒤 이어진 170번째 ‘동해안 더비’가 울산 승리로 막을 내릴 때까지 잠시 1위 자리를 맛보기도 했다. 울산은 숙적 포항 스틸러스에 2-1로 귀중한 승리를 따냈지만 후반 30분 원두재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비기기라도 했다면 5월부터 지켜온 1위 자리를 내놓을 뻔했다. 두 팀의 우승 경쟁에선 체력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10월 초중순 A매치 기간이 끼어 있어 대표팀 차출로 인한 전력 누수가 예상되는 데다 울산과 전북은 같은 달 17일 전주에서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격돌한다. 이기는 팀은 20일 4강전까지 치러야 한다. 특히 울산은 정규 라운드가 막을 내리고 사흘 뒤인 27일 FA컵 4강전을 거쳐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중하위권의 파이널A 진입과 강등권(11, 12위) 탈출 경쟁도 점입가경이다. 22일 현재 강원FC가 12위로 내려앉아 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6위 포항(39점), 10위 FC서울(30점)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각각 12점, 3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 또 한 번의 현대가 더비…울산-전북 ACL 8강 격돌

    또 한 번의 현대가 더비…울산-전북 ACL 8강 격돌

    또 한 번의 현대가 더비가 성사됐다. 다음달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에서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격돌한다.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이다. 이에 따라 K리그1 파이널라운드까지 합쳐 올해 현대가 더비는 모두 다섯 차례 펼쳐지게 됐다. 두 팀은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하우스에서 진행된 대회 8강 대진 추첨에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앞서 16강전에서 두 팀 모두 승부차기로 8강 티켓을 잡았지만 분위기는 달랐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재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울산은 지난 14일 홈 경기에서 일본 J리그 1위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호각의 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북은 그러나 한 수 아래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힘겹게 이겼다. 울산은 최근 2년 연속 시즌 막판에 전북에 추월을 허용하며 2005년 이후 정상 등극 기회를 계속 미뤄왔다. 유독 전북에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는 다르다. K리그1에서 전북에 승점 4점 차로 앞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FA컵에서도 4강에 올라 트레블까지 노린다. 올해 전북과 치른 3번의 대결에서 1승2무로 앞서 있다. 4월 첫 만남에서 0-0으로 비겼고, 5월 두 번째 만남에선 4-2로 이겼다. 울산이 정규리그에서 전북을 이긴 건 약 2년 만이었다. 지난 10일 3번째 만남에선 또 0-0으로 비겼다. 상위 스플릿을 확정한 두 팀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한 번 더 승부를 가려야 한다. 포항 스틸러스는 일본의 나고야 그램퍼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ACL 동아시아 지역 8강전 2경기와 4강전 1경기는 모두 전주에서 열린다. K리그는 2011년 이후 10년 만에 3개 팀이 8강에 올랐다. 또 울산과 전북의 맞대결로 3개 팀 가운데 적어도 1개 팀은 4강에 올라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동아시아 최고 클럽과 서아시아 최고 클럽이 격돌하는 결승전은 오는 11월 23일 사우디에서 역시 단판으로 개최된다.
  • 잔디 위, 모래 위에서 열광…추석연휴 볼만한 스포츠

    잔디 위, 모래 위에서 열광…추석연휴 볼만한 스포츠

    추석 연휴 스포츠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열고 닫는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20일 0시 30분 EPL 5라운드에서 첼시와의 격돌한다. 이어 23일 오전 3시 45분 울버햄프턴과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전)를 치른다. 첼시와 ‘런던 더비’도 흥미롭지만 한국 축구팬에게는 울버햄프턴전이 더 기다려진다. 3년 6개월 만에 EPL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황소’ 황희찬이 지난달 말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를 떠나 늑대 소굴로 오며 한국 선수로는 14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또 지난 12일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토트넘과 울버햄프턴의 핵심 전력인 해리 케인, 아다마 트라오레 모두 이적을 추진하다 잔류하며 각각 손흥민, 황희찬과 호흡을 맞춘다는 점도 재미있다. 박지성과 이영표가 EPL에 진출하며 꾸준히 이어지던 EPL 코리안 더비는 2018년 3월 손흥민과 기성용(당시 스완지시티)의 FA컵 8강 맞대결 이후 맥이 끊어진 상태다. 다만 손흥민이 A매치 소집 기간 우측 종아리 근육 염좌 진단을 받고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결장하는 부상 변수가 생겼다. 울버햄프턴도 18일 오후 8시 30분 브렌트퍼드와 EPL 홈 경기를 갖는 등 두 팀 모두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손흥민이 첼시전에서 복귀한다면 황희찬과 엇갈릴 수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재성의 새 둥지 마인츠와 정우영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프라이부르크가 18일 오후 10시 30분 마주친다. 이 밖에도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를 탈출해 마요르카로 둥지를 옮긴 이강인은 19일 오후 9시 비야 레알전, 23일 오전 5시 레알 마드리드전을 준비한다. 프랑스 보르도에 잔류한 황의조는 19일 오전 4시, 23일 오전 2시 생테티엔과 몽펠리에 원정 2연전이 기다린다. 황의조는 12일 랑스전에서 허벅지 부상 등으로 교체돼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1 30, 31라운드 12경기가 연휴 기간 징검다리로 펼쳐진다. 21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 더비가 가장 주목된다.민속씨름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추석장사씨름대회가 17일부터 엿새간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괴물 신인’ 최성민(19·태안군청)이 백두 꽃가마를 또 차지할지 관심이다. 지난해 12월 고교생으로 천하장사 대회에 출전해 결승까지 오른 뒤 장성우(24·영암군민속씨름단)를 벼랑 끝까지 밀어붙이며 파란을 일으켰던 루키다. 당시 준우승에 그쳤지만 올해 민속씨름 데뷔 3개월 만인 지난 3월 하늘내린 인제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 타이틀을 따내며 포효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포티넷 챔피언십으로 2021~22시즌 개막을 알리는 것을 포함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연휴 주말 국내외 필드를 장식한다.
  • “U-23서 검증받고 A대표팀 감독 도전”

    “U-23서 검증받고 A대표팀 감독 도전”

    “국가대표팀 감독 꿈이었는데… 20년 걸렸다”아시안게임 3연패·2024년 올림픽 메달 목표적극적·빠른 축구 추구… 수비조직 보완 과제스스로 약점 ‘선수들과 교감·소통 부족’ 꼽아‘황새’ 황선홍(53)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 신임 감독이 취임 일성에서 아시안게임 3연패를 자신했다. 황 감독은 16일 비대면 화상 기자회견을 갖고 “2002년 월드컵이 끝나고 지도자를 처음 시작하며 국가대표팀 감독이 꿈이라고 이야기했는데 20년 걸렸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당당하게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깝게는 내년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금메달, 멀게는 올림픽 10회 연속 본선 진출 및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이 그의 과제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출신인 그는 지도자로서도 K리그 정규리그와 FA컵 우승을 두 차례씩 했을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물론 실패의 쓴맛을 본 적도 있지만 커리어로 보면 A대표팀이 더 어울리는 게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이 자리를 통해 검증을 제대로 받고 도전해보고 싶다”며 “개의치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태극마크는 A대표팀에 국한된 게 아니다”며 “어느 연령별 대표팀이든 가슴에 태극마크를 다는 의미는 똑같다”고 강조했다. 황 감독은 적극적이고 빠른 축구가 한국 축구에 더 맞다고 피력했다. 지난해 9월 대전하나시티즌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대학 대회와 김학범호의 제주 전지훈련 등을 찾았다는 그는 “공격 성향의 김학범 감독님 축구는 전방 압박과 공수 전환 속도에서 굉장히 인상적이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그러한 점을 계승하고 수비 조직력을 보완하면 훨씬 더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선임 과정에서 스스로 약점을 소통 부재를 꼽았다는 황 감독은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여러분이 말씀해주신다”며 “어린 선수와 교감하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누겠다”고 했다. 최근 축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것과 관련해 “선수들이 좀 더 부드럽게 봐주지 않을까 싶다”며 “개벤저스 멤버들과 그랬듯이 재미있고 유쾌한 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조만간 코치진을 꾸리고 선수 선발을 거쳐 다음 달 27~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서는 황 감독은 내년 아시안게임 이후 중간 평가를 받는다. 그는 “자신 있다. 아시안게임은 금메달이 목표고 어려운 고비가 있겠지만 충분히 가능하다”며 “파리올림픽은 그 이후에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팀을 만들고자 내 모든 것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이끄는 ‘황새’ 황선홍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이끄는 ‘황새’ 황선홍

    황선홍(53) 전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에 나설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황선홍 감독을 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황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다. 다만 내년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중간 평가를 거쳐 계약 지속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 가장 큰 과제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오랜 프로 감독 생활을 통해 지도 경험이 풍부하고 K리그와 FA컵 우승을 두 차례씩 차지하는 등 합리적인 팀 운영과 젊은 선수 육성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이회택-차범근-최순호 등으로 이어지는 한국 축구 스트라이커 계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2002년 한일 월드컵까지 4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누볐다. 특히 한일월드컵에서는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4강 신화의 초석을 놓기도 했다. A매치 103경기 50골로 차범근(136경기 58골) 전 국가대표팀 감독에 이어 역대 A매치 득점 2위. 대학 졸업 후 독일에 진출해 2부리그 부퍼탈SV에서 9경기 3골을 기록했으나 부상으로 2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황 감독은 K리그 포항 스틸러스(1993~7), J리그 세레소 오사카(1998~99), 가시와 레이솔(2000~02) 등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64경기 31골, J리그 통산 69경기 42골. 2003년 3월 현역 은퇴 이후 전남 드래곤즈 2군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전남 수석코치를 거쳐 2008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포항, FC서울 감독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대전 하나시티즌 재창단 첫 사령탑이 됐으나 경기력 부진으로 9월 사퇴했다. 포항을 이끌던 2013년에는 국내 축구 사상 처음으로 K리그와 FA컵 더블을 달성했다. K리그 통산 170승 105무 116패. 황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의 첫 무대는 10월 27~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이다. 한국은 필리핀, 동티모르, 싱가포르와 한 조다. 예선을 통과하면 내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한다.
  • 전북도 포항도 ‘아슬아슬’… ACL 8강 어깨동무

    전북도 포항도 ‘아슬아슬’… ACL 8강 어깨동무

    5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힘겨운 승부 끝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 진출했다. 포항 스틸러스도 7년 만에 8강에 올랐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의 대회 16강전에서 연장 포함 120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송범근의 잇따른 선방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상대가 한 수 아래 전력인 점을 감안하면 2006년, 2016년 대회 챔피언인 전북의 경기력은 아쉬웠다. 정규시간 90분 동안 26개 슈팅(유효 8개)을 난사하고도 단 한 번 골문을 여는데 그쳤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김상식 감독은 전반 30분 구스타보와 송민규를 투입하며 일찌감치 승부수를 던졌다. 구스타보는 전반 47분 코너킥 상황에서 한교원이 머리로 넘겨준 공을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골을 넣어야 할 때 넣지 못하고 흐름을 내주던 전북은 후반 31분 티라신 댕다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전북은 승부차기에서 송범근이 상대 킥을 두 차례나 막아내 간신히 8강 티켓을 챙겼다. 전북의 8강행은 3년 만이다.포항은 일본 원정 16강전에서 전반 25분 터진 이승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홈 팀 세레소 오사카를 1-0으로 눌렀다. 2009년 대회 정상에 섰던 포항은 2014년 이후 처음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전날 J리그 선두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승부차기로 제친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까지, K리그는 2011년 이후 10년 만에 3개 팀이 8강에 합류했다. 8강 대진은 17일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올해 동아시아 지역 8강전과 4강전은 다음 달 17∼20일 전주에서 열린다.
  • K리그, ACL 8강 티켓 싹쓸이 도전

    K리그, ACL 8강 티켓 싹쓸이 도전

    다음달 전주에서 열리는 2021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8강, 4강전(동아시아 권역)이 K리그 잔치가 될지 주목된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대구FC가 14~15일 16강전 단판 승부를 통해 동아시아 권역에 배정된 ACL 8강 티켓 4장 싹쓸이에 도전한다. ACL은 준결승까지는 동아시아, 서아시아 권역으로 분리 진행되며 동아시아 최고 클럽과 서아시아 최고 클럽이 결승에서 격돌한다. 동아시아 권역 8강과 4강전은 10월 17일과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꺼번에 개최된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시즌 K리그1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와 일본 J리그 선두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한일 자존심 대결이 가장 눈길을 끈다. 두 팀은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격돌한다. 16년 만의 K리그 정상 복귀를 꿈꾸고 있는 울산은 ACL 2연패에 FA컵까지 트레블을 노리고 있다. ACL 조별리그 6연승 F조 1위로 16강에 오른 직후 K리그1으로 돌아와 수원FC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는 이후 공식전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J리그 챔피언이기도 한 가와사키는 올해에도 27경기에서 1패(20승6무) 밖에 당하지 않는 탄탄한 전력을 뽐내고 있다. ACL에서는 조별리그 6전 전승 I조 1위로 16강에 합류했다. 같은 조에 속한 대구FC를 상대로도 2승을 거뒀다. 울산의 골문은 현역 국가대표 조현우가, 가와사키 골문을 국가대표 출신 정성룡이 맡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13일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홈 경기는 큰 이점이지만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게 아쉽다”며 “상대 공격수들을 잘 연구해서 막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현우도 “정성룡과 경기는 처음인 것 같다”며 “그래도 내일 더 잘해서 울산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두 시간 앞서 대구가 일본 나고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나고야 그램퍼스와 충돌한다. 가와사키에 밀려 I조 2위로 16강에 오른 대구는 G조 1위 나고야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조별리그 당시에는 도쿄올림픽에 차출됐던 정승원과 정태욱, 최근 새로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라마스가 대구에 힘을 보탠다. 세징야와 에드가의 공격력까지 살아나고 있는 대구가 J리그 28경기에서 21실점으로 가와사키(17실점)에 이어 최소 실점 2위를 달리고 있는 나고야의 수비를 뚫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오후 5시 30분에는 전북이 전주월드컵 경기장으로 빠툼 유나이티드(태국)를 불러들여 8강 진출을 노크한다. 빠툼 유나이티드는 16강에 진출한 유일한 동남아시아 클럽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H조 조별리그를 5승1무 무패로 통과한 전북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진다. 빠툼 유나이티디는 F조 조별리그에서 울산에 두 번이나 0-2로 패했다. 포항은 같은 날 오후 6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세레소 오사카와 8강 티켓을 다툰다. G조 2위였던 포항은 조별리그에서 전북이 감바 오사카를 잡아준 덕택에 각조 2위팀 가운데 상위 3개팀에 들어 막차를 타고 16강에 합류했다. 포항의 수문장 강현무와 세레소 오사카의 한국 국가대표 출신 김진현의 대결 또한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 FC서울, 성남과 무승부… 꼴찌 탈출 실패

    프로축구 K리그1의 ‘추락한 명가’ FC서울이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서울은 1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9라운드 원정에서 성남과 1-1로 비겼다. 반드시 이겨야 했던 이날 맞대결에서 7경기째 무승(2무5패)에 빠진 서울은 승점도 26(6승8무14패)에 그쳐 최하위(12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성남도 6경기 무승(3무3패)을 기록했지만 승점 28(6승10무12패)이 돼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서울은 후반 13분 이태석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컷백을 조영욱이 왼발 터닝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지만 성남도 10분 뒤 부쉬의 오른발 슈팅이 서울 골키퍼 양한빈의 손에 맞고 흘러나오자 문전에 버티고 있던 박수일이 넘어지면서 동점골을 욱여놓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가파른 상승세의 수원FC가 라스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강원FC를 1-0으로 잡고 3위(승점 41·11승8무9패)로 두 계단 올라섰다. 최근 4경기째 무패(3승1무). 강원은 강등권인 11위(승점 27·6승9무10패)로 한 계단 밀려났다.
  • 여전한 울산과 달라진 전북의 재회…올 3번째 ‘현대가 더비’

    여전한 울산과 달라진 전북의 재회…올 3번째 ‘현대가 더비’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울산 현대와 그 뒤를 추격하고 있는 전북 현대가 올해 세 번째로 격돌한다. 10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9라운드를 통해서다. 울산은 승점 54점15승9무3패), 전북은 50점(14승8무5패)으로 4점 차다. 결과에 따라 우승을 굳히거나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 울산으로서는 아픈 기억이지만 지난해 15년 만에 우승을 앞에 뒀다가 막판 추월당해 전북의 4연패, 통산 9회 우승에 들러리 섰다. 2019년에도 전북에 추월당해 준우승했다. 올해 맞대결 분위기는 울산이 좋다. 4월 첫 만남에선 0-0으로 비겼지만 5월 두 번째 만남에선 4-2로 이겼다. 울산이 정규리그에서 전북을 꺾은 건 2019년 5월 이후 2년 만이었다. 울산은 이 때 승리를 발판으로 1위에 올라가 내려오지 않고 있다. 울산은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 행진을 하고 있다. A매치 휴식기 전 치른 8월 6경기에서는 이동준, 이동경에 바코와 이청용, 오세훈까지 활약하며 14골을 몰아쳤다. 그러나 클린시트가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전북은 앞서 울산이 만난 전북이 아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송민규를 영입했고, 문선민이 제대해 합류했다. 중동으로 떠났던 김진수도 임대로 다시 불러들였다. 태국 대표 사살락도 영입했다. 그래서 이번 대결이 더욱 흥미롭다. 전북은 코로나19 때문에 최근 울산보다 많은 경기를 치렀다. 지난달 7경기에서 5승2무를 거뒀다. 이후 A매치 기간에도 코로나19 순연 경기가 있었다. 1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0-1로 패했으나 5일 FC서울을 난타전 끝에 4-3으로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 축구 꿈나무 ‘깡’ 키우는 조원희 “선수 때보다 더 보람차고 신나”

    축구 꿈나무 ‘깡’ 키우는 조원희 “선수 때보다 더 보람차고 신나”

    현대오일뱅크 주관 유소년 후원 사업“주눅 안 들고 힘차게 뛰는 영웅이처럼아이들 정신적 성숙 지켜볼 때 뿌듯”“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선수일 때 뛰던 것만큼 보람차고 신납니다.”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조원희(38)는 요즘 현역 시절보다 더 바쁘다.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EPL), 국가대표로 태극마크까지 달았던 그는 올해 초 은퇴를 선언한 뒤 구독자 23만명에 이르는 ‘이거해조 원희형’ 채널을 운영하고, 축구 해설위원으로도 나서는 등 축구계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애착을 느끼는 일은 ‘K리그 드림어시스트’로 축구 꿈나무들을 만나는 것이다. 7일 서울 종로구 축구협회에서 만난 그는 “선수 생활하면서 경험한 것을 아이들에게 전수하는 일은 대단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드림어시스트는 현대오일뱅크와 K리그가 주관하는 유소년 축구선수 후원 사회공헌 사업이다.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꿈꾸는 유망주에게 전·현직 선수들이 멘토가 돼 준다. 축구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레슨 비용 등의 부담을 느끼는 유소년 선수들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다. 한 달에 한 번꼴로 유소년 선수를 만나 최소 1시간 이상 함께 훈련한다. 전술 지도는 물론 축구선수로서 인생에 대한 고민까지 상담해 준다. 지난해 출범한 1기는 멘토와 멘티 각각 20명이 6개월간 인연을 맺었고 지난 4월 출범한 2기는 오는 11월까지 7개월 일정으로 진행 중인데, 그는 1기와 2기 모두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아이들이 축구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성숙해 가는 모습을 지켜볼 때 가장 뿌듯하다”고 말했다. “축구 기술을 가르치는 것은 기본이고 멘티들의 심리적인 상태, 나아가 축구와 세상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를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제 멘티였던 영웅이는 내성적인 친구였어요. 가지고 있는 걸 잘 표현하지 못해 경기 때마다 주눅이 들어 있는 게 눈에 보였으니까요. 축구선수는 눈빛과 표정도 무척 중요하거든요. 영웅이를 가르치면서 축구뿐만 아니라 이런 부분도 알려 주기 위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했어요. 이런 노력이 통했는지 이후 경기에서 활기차게 뛰는 모습을 보여 줘 무척 기쁘더라고요.” 바쁜 가운데서도 드림어시스트에 참여한 이유와 각오에 대해 그는 “1기 활동을 하면서 부족했던 것을 2기에서 만회할 기회라고 생각했다”면서 “훌륭한 선후배들과 함께 미래의 축구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빅 버드’에서 날아오른 권창훈

    [포토] ‘빅 버드’에서 날아오른 권창훈

    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후반 권창훈이 골을 넣은 뒤 점프하며 기뻐하고 있다. 권창훈은 K리그1 수원 삼성 블루윙스 소속이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수원 삼성의 홈 구장으로 축구 팬들에게 ‘빅 버드’란 애칭으로 불린다. 연합뉴스
  • WC는 되고 ACL은 안되고…스텝 꼬이는 K리그

    WC는 되고 ACL은 안되고…스텝 꼬이는 K리그

    코로나19 관련 방역 당국의 차등 대우에 아시아 2연패를 향한 K리그의 스텝이 꼬이고 있다. 7일 축구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된 2021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울산 현대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의 16강전이 계획대로 열리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9월부터 백신 접종자 해외 입국시 격리 면제 제외 국가에서 일본이 추가된 여파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백신 접종 유무와 관계 없이 버블 방역 관리를 전제 조건으로 해외 팀 입국시 격리에 예외를 두는 방안을 방역 당국 등과 조율해왔다. 6월 한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고양 경기, 6~7월 올림픽축구대표팀의 국내 평가전 등이 모두 그런 방식으로 예외를 적용받아 치러졌기 때문이다. 연맹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울산-가와사키전에도 예외를 적용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자에 한해 격리 면제를 해주겠다는 입장이지만 가와사키의 핵심 전력 일부는 백신 미접종 상태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울산-가와사키전은 연기되거나 일본으로 장소를 옮겨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장소가 변경되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울산으로서는 홈 경기 이점을 잃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ACL 토너먼트가 홈앤어웨이가 아니라 모두 단판 승부로 이뤄지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대목이다. 가까운 일본이라해도 원정 경기는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15일 전주에서 예정된 전북 현대와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의 16강전은 태국이 격리 면제 제외 대상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정상 개최된다. 문제는 더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ACL 8강전 2경기와 4강전 1경기를 전주에 유치했다. 10월17~20일 열린다. K리그 팀의 경기력은 물론, 선수들 방역 안전까지 고려됐다. 이 경기들은 대진상 K리그 팀과 J리그 팀의 대결로 압축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상황이 이어진다면 격리 문제가 또 다시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이는 7일 수원에서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한국과 레바논의 2차전 상황과도 대비된다. 레바논은 격리 면제 제외 대상 국가이지만 지난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예외가 적용됐다. 레바논 대표팀은 3일 입국해 버블 관리를 유지하다 나흘 만에 경기를 갖는다. 국가대항전인 A매치와 클럽대항전인 ACL을 동등하게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K리그 입장에서는 섭섭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축구계 관계자는 “앞서 K리그 팀이 해외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며 “K리그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서라도 철저한 버블 방역 관리를 전제로 해외 팀을 국내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르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꼴찌’ 서울 박진섭 감독 사임…안익수 체제로 1부 잔류 도전

    ‘꼴찌’ 서울 박진섭 감독 사임…안익수 체제로 1부 잔류 도전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박진섭(44)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팀을 맡은 지 9개월 만에 사퇴했다. FC서울은 6일 “박 감독이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후임으로 안익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박 감독은 이번 시즌 K리그1과 2를 통틀어 사퇴한 첫 사령탑의 불명예를 안았다. 강명원 단장도 자진 사임했다. FC서울은 박 감독을 영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지난 4월부터 하위권으로 추락한 뒤 최근에는 12위를 전전했다. 후임 안 감독은 2010년 FC서울 수석 코치로 K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최근에는 선문대를 이끌며 2020년 U리그 왕중왕전 우승과 2021년 춘계대학연맹전·추계연맹전 우승을 일궈냈다.
  • 지옥과 천당 오간 홍정호… 극장골로 자책골 지웠다

    지옥과 천당 오간 홍정호… 극장골로 자책골 지웠다

    전북 현대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의 1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난타전을 벌이다 후반 추가시간 홍정호의 극장골이 터져 4-3으로 이겼다. 최근 1무1패로 주춤했던 전북은 3경기만에 승리를 따내며 14승8무5패(승점 50)를 기록, 1위 울산 현대(15승9무3패)와 간격을 4점으로 좁혔다. 전북은 2017년 7월부터 서울을 상대로 최근 5연승을 포함해 14경기 무패(12승2무)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3연패 포함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에 그친 서울(6승7무14패)은 꼴찌(12위)에서 허덕였다. 전북은 쿠니모토의 선제골과 일류첸코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묶어 오스마르가 페널티킥으로 한골을 만회한 서울에 후반 초반까지 2-1로 앞섰다. 그러나 전북은 주전 줄부상에 22세 이하 6명을 선발 투입할 정도로 절박했던 서울의 거센 압박에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순식간에 역전당했다. 후반 22분 조영욱에 헤더골을 내준데 이어 1분 뒤 백패스 실수가 빌미가 되어 홍정호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그래도 전북은 전북이었다. 후반 27분 이승기의 벼락 같은 프리킥 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48분 서울의 박스 안 골라인까지 치고 올라간 문선민의 컷백을 받은 홍정호가 결자해지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 구스타보가 끝냈다

    구스타보가 끝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K리그1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구스타보의 멀티골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격파했다.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를 달린 전북은 13승7무4패(승점 46)를 기록하며 이날 바코의 멀티골을 앞세워 FC서울을 2-1로 제친 울산 현대(14승9무3패)와 5점 간격을 유지했다. 전북이 울산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박빙 상황이나 마찬가지다. 포항은 9승8무8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날 경기는 전북의 송민규와 일류첸코가 친정 포항을 상대하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끌었다. 둘은 지난 시즌까지 포항의 기둥이었다. 일류첸코가 19골 6도움, 송민규는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의 3위를 일궈냈다. 일류첸코는 올해 초, 송민규는 도쿄올림픽 기간에 녹색 유니폼으로 바꿔 입었다. 일류첸코는 지난 4월 8라운드에서 친정을 상대로 이미 2골을 몰아쳤고, 송민규는 이적 후 첫 만남. 김상식 전북 감독은 포항을 잘 아는 둘을 나란히 선발로 출전시키며 공격을 맡겼다. 포항 수비진은 쉽게 슈팅 기회를 주지 않았다. 전반에 송민규가 2개, 일류첸코가 1개의 슈팅으로 친정 골문을 위협했으나 모두 골키퍼 강현무에게 향했다. 팽팽하던 경기에 균열이 생긴 것은 전반 막판 일류첸코가 발목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면서부터. 일류첸코를 대신한 구스타보가 후반 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최영준이 올린 크로스를 발리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구스타보는 후반 26분에도 한교원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시즌 9호골을 기록했다. 포항에서 전반기 7골을 넣으며 활약한 송민규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전북 이적 뒤 5경기 연속 무득점을 이어갔다.
  • 친정에 비수 꽂아야 산다… 송민규의 얄궂은 운명

    친정에 비수 꽂아야 산다… 송민규의 얄궂은 운명

    2021 프로축구 K리그1 후반기 가장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진다.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2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승점 43점(12승7무4패)의 전북은 두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선두 울산 현대에 승점 5점 차 2위를 달리고 있다. 포항은 35점(9승8무7패) 3위다. 현실적으로 울산, 전북 양강 체제에 포항을 비롯한 나머지 팀들이 뒤를 쫓는 모양새다. 전북과 포항 사이는 지난 4월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맞대결까지만 해도 훈훈했다. 전북이 포항에서 데려온 지난해 득점 2위 일류첸코가 2골을 터뜨려 3-1로 이겼다. 포항 팬은 그래도 일류첸코를 반갑게 환영했다. 그런데 넉 달이 지난 지금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도쿄올림픽 기간에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줄 알았던 송민규마저 전북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기 때문이다. 포항에서 프로 데뷔한 송민규는 프로 3년차인 지난해 10골 6도움을 올리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또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성인 축구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에 거푸 발탁되기도 했다. 다음 달 초 예정된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2경기 소집 명단에도 포함됐다. 올 시즌 포항에서 16경기를 뛰며 7골을 터뜨린 송민규는 그러나 전북 이적 뒤 4경기에서 침묵을 지키는 중이다. 침묵을 깨려면 친정에 비수를 꽂아야 한다. 포항으로서는 지난해 팀 득점 59골 가운데 29골을 합작한 일류첸코에 이어 송민규마저 전북으로 향하며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팀 내 득점 2위였던 팔로세비치(14골)도 FC서울로 옮겨갔다. 현재 리그 3위 성적이 남다르게 보이는 이유다. 그러나 이번 전북전에서 패하면 순위가 6위 바깥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 “팀 승리 이끄는 골 많이 넣고 싶어”

    “팀 승리 이끄는 골 많이 넣고 싶어”

    “승리를 부르는 골을 많이 넣고 싶습니다.” 2021 프로축구 K리그1 득점 순위는 외국인 공격수들이 지배했던 최근 몇 년과는 다른 모습이다. 제주 유나이티드 주민규(31)가 13골로 1위다. 수원FC 라스와 같지만 경기당 득점에서 앞선다. 2016년 정조국 이후 5년 만에 토종 득점왕이 탄생할지 기대가 쏠린다. 주민규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1부 커리어 하이인 17골을 넘어서는 게 1차 목표”라면서도 “몸 상태 등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토종 득점왕 정조국이 현재 제주 코치로, 또 광주FC에서 정조국을 빛나게 한 남기일 감독이 제주 사령탑으로 함께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주민규는 “조국이 형은 찬스 메이킹 등 노하우를 조언해주고, 감독님은 일단 부담을 안주시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 과감하게 하게 되는데 그런 것들이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정평이 난 주민규지만 출발은 쉽지 않았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외면받았다가 뒤늦게 고양FC 번외 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했다. 서울 이랜드 창단 멤버로 합류한 2015년 K리그2에서 역대 국내 선수 최다인 23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2017년 상주 상무에서 K리그1을 처음 경험하며 17골을 넣어 1부에서도 통하는 재능을 입증했다. 이때 활약으로 2019년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었지만 1년 동행에 그쳤다. 주민규는 “주니오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있어 각오는 했었지만 제가 가진 것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돌이켰다. 마침 구단 사상 첫 2부로 강등된 제주로 둥지를 옮겨 곧바로 팀을 K리그2 정상으로 이끈 주민규는 다시 K리그1에서 나래를 활짝 펴고 생애 첫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다. 득점왕 경쟁을 벌이면서도 사실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의 득점포에도 팀이 최근 12경기 연속 무승에서 그쳤다. 다행히 지난 18일 FC서울을 상대로 무려 넉 달 만에 고대하던 승리를 따냈다. 주민규는 “공격수로서 골을 넣고 경기에 이기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인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 부담감도 생기고 한편으로는 더 잘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됐다“며 “이제 무승을 끊어냈으니 팀을 승리로 이끄는 골을 많이 넣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어느 덧 프로 100호골에 9골을 넘겨둔 주민규는 시즌 종료 뒤 100호골 돌파는 물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성적으로 시상대에 오르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는 “제주에 올 때 2부에 있을 팀이 아니기 때문에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는 목표가 있었다”며 “1부 복귀는 이미 이뤘으니 이제 챔피언스리그도 가야 한다. 그게 내년부터라면 더 좋겠다”고 말했다.
  • 제주 넉 달 만에 축포… ‘12경기 무승’ 끝냈다

    제주 넉 달 만에 축포… ‘12경기 무승’ 끝냈다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약 넉 달 만에 12경기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어내고 승전고를 울렸다. 제주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라운드 순연 원정 경기에서 신인 미드필더 김봉수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FC서울을 1-0으로 제압했다. 제주는 지난 4월 21일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긴 뒤 갇혀 있던 7무5패의 무승 터널에서 벗어나 13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5승13무6패(승점 28점)를 기록한 제주는 순위를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2연패에 빠진 서울은 6승6무11패(24점)를 기록하며 11위에서 계속 주저 앉아 최하위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12위 광주FC(6승4무14패)와는 2점 차에 불과하다. 승리가 간절한 두 팀의 대결에서 선제골은 제주의 몫이었다. 전반 6분 이창민이 골대와 30여m 거리에서 오른발로 날린 강한 프리킥이 서울 골키퍼 양한빈의 손과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김봉수가 머리로 되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김봉수는 올시즌 2골을 모두 서울을 상대로 기록했다. 서울은 후반 중반부터 나상호와 가브리엘, 기성용, 박주영 등을 투입해 공세를 펼쳤으나 승리를 향한 제주의 갈망을 뚫지 못했다. 서울로서는 후반 44분 지동원의 크로스를 박주영이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으나 제주 골키퍼 오승훈의 선방에 막힌 게 아쉬웠다.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반 37분 터진 김현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성남FC를 1-0으로 눌렀다. 인천이 홈에서 성남을 꺾은 것은 10년 만이다. 김현은 아길라르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한 번에 넘겨준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리그 4호골을 기록했다. 9승6무9패(33점)을 기록한 인천은 6위에 올라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3연승에 실패한 성남은 6승7무10패(25점)로 10위.
  • ‘집+골 맛집’ 전북, 전주성 3연승 질주

    ‘집+골 맛집’ 전북, 전주성 3연승 질주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전주성 3연승’을 달리며 K리그1 선두 경쟁을 한층 뜨겁게 달궜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시즌 K리그1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한교원의 멀티골에 구스타보의 헤더골을 묶어 FC서울을 3-2로 제압했다. 홈 3연전에서 내리 3연승을 달리며 12승6무4패(승점 42점)를 기록한 전북은 전날 제주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긴 선두 울산 현대(12승9무3패)와 간격을 3점으로 좁혔다. 전북은 코로나19 여파로 울산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선두 경쟁이 더욱 흥미롭게 됐다. 서울은 6승6무10패(24점)로 11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주전들의 고령화 영향으로 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전북은 리그 5연패와 통산 최다 9회 우승을 위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송민규와 김진수, 사살락을 데려와 스쿼드를 두텁게 만들었다. 문선민도 전역 복귀했다. 서울도 강등권 탈출을 위해 지동원과 여름, 가브리엘, 채프만을 영입해 대대적으로 전력을 보강했으나 전북의 기세가 더 좋았다. 전북은 이날 이른 시간 행운의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전반 5분 박진성의 크로스가 문전에 있던 구스타보의 몸에 맞고 흐르자 한교원이 오른발로 서울 골문에 가볍게 차 넣었다. 전반 19분에는 이유현의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해 치고나갔다. 서울은 전반 추가 시간 여름이 박스 모서리에서 송민규의 반칙을 이끌어내 페널티킥을 얻었고 나상호가 강슛으로 마무리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전북은 후반 들어 일류첸코와 이승기, 문선민을 차례로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고, 결실을 맺었다. 후반 24분 일류첸코가 밀어준 패스를 받아 문선민이 날린 슛이 서울 골키퍼 양한빈에 막히자 문전에 자리잡고 있던 한교원이 재차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서울은 후반 40분 고요한이 문전으로 띄운 공을 교체 투입된 가브리엘이 방향만 살짝 돌려놓는 감각적인 헤더 골을 터뜨렸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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