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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 강등 위기 수원, 신기록 초읽기 서울…역대 가장 처절하고 치열한 슈퍼매치 개봉박두

    자동 강등 위기 수원, 신기록 초읽기 서울…역대 가장 처절하고 치열한 슈퍼매치 개봉박두

    프로축구 K리그 사상 가장 치열하고 처절한 ‘슈퍼매치’가 펼쳐진다. 2023시즌 K리그1 최하 12위를 달리며 자동 강등 위기에 몰린 수원 삼성과 7위를 확정한 FC서울이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37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수원과 서울의 라이벌전인 ‘슈퍼매치’는 K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더비다. 올 시즌 서울이 3전 전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역대 42승25무35패로 앞서 있다. 이번에는 수원의 강등 문제가 달려있어 더욱 불꽃이 튈 전망이다.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긴 가운데 강등권은 12위 수원(승점 29점), 11위 강원FC(30점), 10위 수원FC(32점)으로 압축됐다. K리그1 12위는 2부 리그인 K리그2로 자동 강등된다. 10위와 11위를 차지해야 K리그2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잔류를 노릴 수 있다. 한 차례 기회가 더 주어지는 것이다. 지난 시즌 10위로 밀렸다가 승강 PO를 통해 간신히 잔류한 수원은 이번 시즌 상황이 더 좋지 않다. 이번 슈퍼매치에서 이기면 승강 PO 가능성을 키우지만 지면 같은 시간 열리는 강원과 수원FC의 경기 결과에 따라 첫 2부 강등이 사실상 확정될 수도 있다. 강원의 승리가 수원엔 최악의 시나리오다. 최종전에서 수원이 가까스로 수원FC와 동률을 이룬다 해도 다득점에서 뒤져 최하위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수원은 34골, 수원FC는 43골을 기록 중이다. 수원 입장에서는 차라리 수원FC가 이겨 강원과 최하위 경쟁을 벌이는 게 낫다. 수원과 강원은 새달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최종전에서 격돌한다. 1995년 창단한 수원은 국내 최고 인기 구단 중 하나로 K리그1 4회, 대한축구협회(FA)컵 5회, 리그컵 6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한 명문 팀이기도 하다. 만약 수원의 강등이 현실화한다면 한 구단의 굴욕과 수모를 넘어선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에 ‘대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인기 구단인 서울은 4시즌 연속 파이널B로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7위를 확정하며 강등 걱정은 지워버린 지 오래다. 서울은 국내 프로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쓸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라이벌을 반드시 꺾고 축제의 장을 펼친다는 각오다. 서울은 이번 시즌 18차례의 홈 경기에서 39만 4022명(경기당 2만 1890명)을 끌어모아 K리그 사상 첫 한 시즌 40만 유료 관중의 대기록 달성을 예약했다. 23일까지 3만장 이상 예매됐고 4만명 이상이 슈퍼매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4대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 한 시즌 경기당 최다 평균 관중 신기록 작성도 초읽기다. 현재 기록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08년 작성한 2만 1901명이다.
  • FC서울, 유료 관중 첫 40만 돌파 초읽기…롯데도 넘어서나

    FC서울, 유료 관중 첫 40만 돌파 초읽기…롯데도 넘어서나

    국내 프로축구 ‘인기 구단’ FC서울이 K리그 사상 젓 유료 관중 4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21일 서울 구단에 따르면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시즌 마지막 홈 경기 입장권이 예매 시작 하루도 지나지 않아 2만 5000장이 넘게 팔렸다. 마지막 홈경기인 K리그1 37라운드에서 라이벌 수원 삼성과 슈퍼 매치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 시즌 서울은 지난 18차례 홈 경기에서 39만 4022명, 평균 2만 1890명의 관중을 끌어모았다. 여기에 수원전 예매 수치만 더해도 총관중 40만명, 평균 관중 2만명을 넘어서게 된다. K리그가 유료 관중만 공식 집계를 시작한 2018시즌 이후 한 구단이 시즌 전체 관중 40만명, 평균 2만명을 기록한 적은 없다. 이전에는 무료 관중도 포함해 관중 집계를 해왔다. 서울은 2010시즌 평균 2만 8758명(19경기 전체 54만 6397명)으로 한국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을 세운 적이 있다. 그러나 전면 유료 관중 집계 이전의 기록이라 무게가 다소 떨어진다. 전면 유료 관중 집계 이후엔 2019년 서울의 1만 7061명(19경기 총 32만 4162명)이 최다 기록이었는데 이미 이번 시즌 돌파했다. 이번 경기에 2만 2116명 이상의 관중이 들어오면 서울은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인 2008년 롯데 자이언츠의 2만1901명을 뛰어넘을 수 있다. 서울과 수원 모두 이번 시즌 K리그1 파이널B로 떨어진 터라 이번 슈퍼 매치는 더욱 주목된다. 특히 현재 최하 12위인 수원은 이번 경기에서 지면 자동 강등 가능성이 커진다. 절박한 상황의 수원 원정 팬들도 이번 경기 관중석을 가득 메울 것으로 보인다.
  • ‘우승 마법사’ 지소연 역전골… 수원FC,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

    ‘우승 마법사’ 지소연 역전골… 수원FC,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

    여자실업축구 수원FC위민의 지소연이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인천 현대제철과의 홈경기에서 2-1 역전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수원FC는 이날 전반 장창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으나 후반 지소연의 멀티골과 김윤지의 쐐기골을 묶어 3-1로 역전승했다. 리그 11연패에 도전하는 인천은 이날 패배로 벼랑 끝에 몰렸다. 최종 2차전은 오는 25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다. 뉴스1
  • 음주사고 피해로 ‘하반신 마비’ 유연수…“자철이형 덕분에 버텼어요”

    음주사고 피해로 ‘하반신 마비’ 유연수…“자철이형 덕분에 버텼어요”

    음주운전 차량에 불의의 사고를 당해 골키퍼 장갑을 벗은 축구선수 유연수(25)에게 선배 구차철이 도움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연수 전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는 지난 15일 YTN 뉴스에 아버지 유웅삼씨와 함께 출연해 구자철과 있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유연수는 지난해 10월 18일 오전 5시 40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사거리에서 팀 동료 김동준과 임준섭, 트레이너 윤재현 등과 차를 타고 가다 음주운전 차량으로부터 교통사고를 당했다. 가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를 넘었다. 이 사고로 유연수는 25살의 젊은 나이에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1년 만에 선수생활에서 은퇴했다. 유연수는 “의사 선생님은 평생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축구를 못한다는 생각에 제일 슬펐다. 많이 울기도 했고 많이 좌절했었다”라며 당시 심정을 말했다. 사고 이후 음주운전 가해자는 피해자들에게 연락 한 통 없었다. 결국 지난달 26일 가해자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지만 유연수를 비롯해 가족 누구도 재판에 참석할 수가 없었다. 재활 중인 유연수는 움직일 수 없었고 아버지도 아들 옆에서 병간호를 하고 어머니마저 회사에 나가야 해 재판에 참석할 수 없었던 것이다. 심지어 선임한 변호사도 제주에 나타나지 않았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팀 선배였던 구자철이 그때 연락을 했다. 구자철은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공판에 참석해 변론해도 괜찮겠냐’며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구자철이 소개한 변호사는 검사가 하반신 마비로 32주 진단이 나온 사건을 일반상해로 기소한 사실을 알고 변론을 거쳐 중상해로 공소장을 변경하게 만들었다. 구자철은 사고 직후에도 유연수에게 따로 연락해 위로를 건넸다고 했다. 유연수는 “자철이 형이 당시 월드컵 때문에 카타르에 있었는데, 자신이 과거 인종차별을 당했고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왔는지 장문의 카톡을 보내줬다”며 “그걸 보면서 힘을 얻고 버텼다”고 말했다. 유연수는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알아보니 장애인 스포츠가 잘 되어 있더라”며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해서 꼭 패럴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경기 하프타임 중 유연수를 위해 특별 은퇴식을 열었다.
  • [마감 후] 위대한 팬, K리그의 든든한 버팀목

    [마감 후] 위대한 팬, K리그의 든든한 버팀목

    “인천은 나의 자존심, 나의 마지막 영혼.” 지난 1일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대한축구협회(FA)컵 준결승 경기 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인천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인천이 전북에 1-3으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600명 넘는 인천 팬들은 고개 숙인 선수들을 향해 “기죽지 마”, “괜찮아”를 연신 외쳤다. 비난 대신 격려를 해 주는 팬 앞에서 조성환 인천 감독과 선수들은 한참을 서 있다가 박수로 화답했다. 이 장면은 지난 두 달 반 동안 꿈만 같던 축구 기자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경기에 졌는데도 “할 수 있다”며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팬, 그들이야말로 ‘진짜 팬’ 아닐까. 이날 경기에서 골을 넣은 제르소를 비롯해 인천 외국인 선수단은 “평일인데도 멀리 찾아와 열정적으로 응원한 팬들에게 감동을 받았다”며 버스 지원금 일부를 댔다고 한다. ‘일당백’으로 불리는 인천 팬 못지않게 대구FC 팬도 똘똘 뭉쳐 ‘직관’(직접관람)의 힘을 보여 줬다. 대구 홈구장은 올해 벌써 열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전체 1만 2000여 좌석이 판매되는 데 30분도 안 걸린다. 수원 삼성 팬도 창단 첫 강등 위기에서 더 결집하는 모양새다. 지난 12일 수원FC와의 ‘수원 더비’에서 원정 응원석을 가득 메우고 추위 속에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친 수원 팬을 향해 한준희(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해설위원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이 있지만 팀보다 위대한 팬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경기장을 찾아준 팬 덕분에 올해 4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는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 시즌 이후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고, 경기당 평균 관중수는 1만 584명(36라운드 기준)으로 1만명을 뛰어넘었다. 누적 40만 관중을 눈앞에 둔 FC서울의 평균 관중은 2만명대다. 눈에 띄는 건 팬층이 두터워졌다는 점이다. K리그 멤버십 앱 ‘Kick’ 개발 업체인 프로젝트위드에 따르면 여성 가입자가 1만 9851명으로 40%를 넘었다. 유니폼을 맞춰 입고 경기장을 찾는 가족 단위 관중도 체감상 크게 늘었다고 각 구단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이후 축구 팬이 빠른 속도로 대중화된 데 대해 이웅장 프로젝트위드 대표는 “응원이 하나의 놀이 문화가 됐다”고 했고, 한 위원은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 그런 ‘의외성’이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제 중요한 건 축구 자체를 즐기는 팬들의 저력을 K리그의 경쟁력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공정한 경쟁만이 팬들에게 짜릿함을 줄 수 있고, 그 출발은 구단의 재정 건전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준의 팬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면서 구단이 구단주와 스폰서십에만 의존하는 건 곤란하다. 선수 비용에 상한을 두고 당장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유소년 교육, 시설 투자, 마케팅에 눈을 돌려 지속적으로 팬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자본력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적 스타를 영입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도 K리그가 본격 도입한 재정 건전화 제도를 주목하고 있다. 든든한 버팀목인 팬과 함께 K리그 수준을 한 차원 높일 때다.
  • 클린스만의 자찬 “부임 뒤 어린 선수 많이 성장…이강인 6개월 전과는 다른 선수”

    클린스만의 자찬 “부임 뒤 어린 선수 많이 성장…이강인 6개월 전과는 다른 선수”

    “한 경기가 끝나면 경기 후가 아니라 다음 경기 전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늘 ‘다음 경기’가 가장 어렵습니다. 싱가포르, 중국전도 쉽지 않을 겁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시작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약팀을 상대하더라도 쉬운 경기는 없다며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서울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5위 싱가포르, 21일 중국 선전에서 79위 중국과 경기를 통해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올해 3월 출범한 클린스만호는 그동안 평가전에서 3승3무2패의 성적을 냈다. 6번째 경기인 9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1-0으로 이겨 첫 승리를 거두고 지난달 튀니지와 베트남을 각각 4-0, 6-0으로 격파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제는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컵 등 실전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패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지켜봤다는 클린스만 감독은 싱가포르에 대해서는 “전북을 상대한 라이언 시티에 싱가포르 대표가 8~9명이 있었는데 능력 있는 선수들이었다”고 평가했다. 중국전은 “거친 경기가 예상된다”며 경계했다. 그러면서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상대, 실력 차가 있는 상대와는 시작부터 우리 템포로 몰아붙이는 게 중요하다. 천천히 가면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싱가포르전도 첫 득점이 언제 나오느냐가 중요하다. 저돌적, 적극적으로 임하면 빠르게 득점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이 부임한 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 어린 선수들이 부쩍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6개월 전과 지금의 이강인은 완전히 다른 선수다. 꾸준히 실전을 소화하고 있다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어린 선수, 특히 공격수들에게 더 용기를 가지고 과감하게 움직이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 전체에 대해서는 “축구를 하는 건 결국 선수들이기 때문에 팀에 대한 주인의식, 책임감을 강조한다”면서 “소집 훈련 때도 필요하다면 가족이나 애인을 보러 외출해도 좋다고 얘기한다. 유소년처럼 선수들을 관리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K리그가 어린 선수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좌우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하다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의 성적을 낸 어린 선수들 이야기까지 나왔다. 클린스만 감독은 ”브렌트퍼드(김지수) 등 해외로 나간 선수도 있지만, 그 많은 선수 중 현재 몇 명이 K리그에서 뛰고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한국에서는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받는 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이 18세에 K리그에서 있었다면 과연 경기에 나갈 수 있었을지 의문”이라면서 “스페인에 있었기에 지금의 이강인으로 성장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국보다는 해외에 더 오래 체류하는 자신의 근무 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굽히는 모습이 없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명단을 보면 70%가 유럽 팀에서 뛰고 있다”면서 “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지, 국내 클럽 감독으로 부임한 게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유럽 등 세계의 감독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새로운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면서 “국가대표팀 감독은 국제적인 시야를 가지고 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중미월드컵은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출전국이 늘었다. 때문에 본선 진출이 쉬워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더 많은 팀이 더 잘 준비해서 예선에 나설 것”이라며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래서 이번 2연전을 통해 빠르게 승점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시작하는 아시안컵에 대해서는 “한국이 오랫동안 우승을 못했기 때문에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다만 당장 중요한 건 다가온 월드컵 예선 두 경기”라고 거듭 힘주어 말했다.
  • 10명의 ‘잔류 영끌’ 수원 삼성, 아직은 희망

    10명의 ‘잔류 영끌’ 수원 삼성, 아직은 희망

    카즈키 퇴장 이후 김주찬 결승골11위 강원에 승점 1 차이 추격전‘주민규 16호 골’ 울산, 포항 꺾어전북·인천, 1-1 비기며 순위 유지 10명이 싸운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수원 삼성(12위·승점 29)이 벼랑 끝에서 같은 연고지의 수원FC(10위·승점 32)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잔류 희망을 이어 갔다. 수원은 12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파이널B(7~12위 팀)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를 3-2로 꺾었다. 수원은 올 시즌 세 차례 ‘수원더비’에서 모두 수원FC에 패했지만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11위 강원FC(승점 30)가 전날 대전하나시티즌(8위·승점 47)을 원정에서 1-0으로 꺾고 수원과의 승점 차를 4로 벌려 놓았지만 수원이 이날 승점 3을 챙기면서 다시 승점 차는 1로 좁혀졌다. 수원FC도 수원에 덜미를 잡히면서 ‘탈꼴찌 싸움’을 벌이는 수원과 강원의 2파전에 수원FC도 합류하게 됐다. 남은 두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팀은 내년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된다. 10위와 11위 팀도 K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잔류 여부를 확정 짓는다. 수원은 전반 14분 카즈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른 시간 예기치 못한 퇴장이 나와 불리해진 수원은 전반 30분 우고 고메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그대로 무너지는 듯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만회골이 터지면서 1-1로 전반을 마쳤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후반 8분 안병준의 중거리슛으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7분 뒤 수원FC 공격수 김현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다시 2-2 상황이 됐다. 난타전 속에서 마지막에 웃은 팀은 수원이었다. 후반 33분 김주찬이 뮬리치의 절묘한 패스를 발로 갖다 대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강등 위기에서 팀을 구한 김주찬은 경기 후 “이 승리 하나만 보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수원 염기훈 감독대행은 “한 명이 부족한데도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냈다”면서 “이겼지만 믿기지 않는 승리인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추위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팀을 응원한 수원 팬들은 ‘수원은 항상 위기에 강했다’는 현수막을 펼쳐 들고 선수들과 기쁨을 함께했다. 올 시즌 우승을 확정한 울산 현대(1위·승점 73)는 홈에서 열린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60)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3-2로 이겼다. 울산 공격수 주민규는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어 대전 티아고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16골)로 올라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놓고 다투는 4위 전북 현대(승점 54)와 5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53)는 인천전용경기장에서 1-1로 비겼다.
  • ‘동해안더비 결승골=포항 저격수’ 주민규 “득점왕 욕심 내볼까 한다”

    ‘동해안더비 결승골=포항 저격수’ 주민규 “득점왕 욕심 내볼까 한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현대(1위·승점 73점)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2위·승점 60)의 자존심 대결은 울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동해안더비’로 불리는 양팀 경기에서 울산은 포항과 2승 2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울산의 ‘골잡이’ 주민규가 있었다. 울산은 1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파이널A(리그 1~6위 팀) 36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을 3-2로 꺾었다.울산은 전반 31분 포항 강현제의 K리그1 데뷔골이 터지면서 0-1로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1분 설영우의 동점골과 후반 5분 아타루의 역전골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7분 주민규가 엄원상의 크로스를 헤더로 돌려놓으며 팀의 세 번째 골을 장식했다. 후반 37분 포항 이호재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지만 울산은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주민규는 이날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티아고(대전)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16골)로 올라섰다. 남은 두 경기에서 주민규가 티아고를 제치고 득점왕을 수상하면 2013년 승강제 이후 K리그1에서 최초로 2관왕에 오르는 선수로 기록된다. 주민규는 2021시즌 제주 유나이티드 시절 22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했다.특히 주민규는 올 시즌 포항과 맞대결에서 4경기 3골을 집어 넣으며 포항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주민규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동해안더비에선 정말 물러설 수 없다. 모두가 진지하게 준비했고 그 간절함이 경기장에서 나와서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 타이틀에도 욕심을 내느냐’는 질문에는 “처음에는 우승이 먼저였고 개인보다 팀이 먼저였다”면서 “지금은 우승을 확정짓고 선수들이 모두 도와주려고 해서 (득점왕) 욕심을 내볼까 한다”고 답했다. 울산이 리그 2연패를 달성한 데 대해선 “울산이 꼭 우승할 것이라서 팀에 해만 끼치지 말자고 생각했다. 팀 동료에 묻어 가니까 우승을 했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 ‘역전→동점→재역전’ 벼랑끝서 살아난 수원 ...염기훈 “믿기지 않는 승리”

    ‘역전→동점→재역전’ 벼랑끝서 살아난 수원 ...염기훈 “믿기지 않는 승리”

    10명이 싸운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수원 삼성(12위·승점 29)이 벼랑 끝에서 같은 연고지의 수원FC(10위·승점 32)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은 12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파이널B(7~12위 팀)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를 3-2로 꺾었다. 수원은 올 시즌 세 차례 ‘수원더비’에서 모두 수원FC에 패했지만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11위 강원FC(승점 30)가 전날 대전하나시티즌(8위·승점 47)을 원정에서 1-0으로 꺾고 수원과 승점 차를 4로 벌려 놓았지만 수원이 이날 승점 3을 챙기면서 다시 승점 차는 1로 좁혀졌다. 수원FC도 수원에 덜미를 잡히면서 ‘탈꼴찌 싸움’을 벌이는 수원과 강원의 2파전에 수원FC도 합류하게 됐다. 남은 두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팀은 내년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된다. 10위와 11위 팀도 K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잔류 여부를 확정짓는다. 수원은 전반 14분 카즈키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수원FC 김도윤과 신경전을 펼치던 카즈키가 팔을 사용해 강하게 밀쳤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카즈키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른 시간 예기치 못한 퇴장이 나와 불리해진 수원은 전반 30분 우고 고메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그대로 무너지는 듯 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만회골이 터지면서 1-1로 전반을 마쳤다.반격에 나선 수원은 후반 8분 안병준의 중거리슛으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7분 뒤 수원FC 공격수 김현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다시 2-2 상황이 됐다. 난타전 속에서 마지막에 웃은 팀은 수원이었다. 후반 33분 김주찬이 뮬리치의 절묘한 패스를 발로 갖다대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강등 위기에서 팀을 구해낸 천금 같은 골을 넣은 김주찬은 경기 후 “이 승리 하나만 보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수원 염기훈 감독대행은 “한 명이 부족한데도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냈다”면서 “이겼지만 믿기지 않는 승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추위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팀을 응원한 수원 팬들은 ‘수원은 항상 위기에 강했다’는 현수막을 펼쳐들고 선수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같은 시간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열린 5위 인천 유나티이드(승점 53)와 4위 전북 현대(승점 54)는 1-1로 비겼다. 후반 15분 인천 김도혁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7분 뒤 전북 공격수 박재용이 헤더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 내년 ACL 엘리트 직행, 울산과 포항 확정…내후년은 아직

    내년 ACL 엘리트 직행, 울산과 포항 확정…내후년은 아직

    2024~25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직행 티켓을 받는 한국 팀이 올해 프로축구 K리그1 우승팀 울산 현대와 대한축구협회(FA)컵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24~25시즌 ACL에 참여하는 K리그 팀들의 대회 참가 자격을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ACLE로 직행하는 팀은 K리그1와 FA컵 챔피언이다. 올해 K리그1는 울산의 2연패가 조기 확정됐고, FA컵에서는 포항이 전북 현대를 물리치고 정상을 밟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다음 시즌부터 ACL을 최상위 대회인 ACLE와 2부 격인 ACL2로 분리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클럽 대항전을 최상위인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 등으로 나눈 것과 같은 취지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ACLE와 ACL2 출전 자격을 명확히 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AFC가 한국에 ACLE 대회 출전권 2+1장, ACL2 출전권 1장을 배분하면서 ACLE 직행팀 자격을 어떻게 정할 것인지 축구계 시선이 쏠렸다. K리그1 1, 2위 팀에 ACLE행 티켓을 줘야 한다는 의견과 K리그1·FA컵 우승팀에 줘야 한다는 의견이 갈린 가운데 협회는 일단 후자를 택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K리그1 준우승 팀은 ACLE 본선이 아닌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FA컵에서 우승한 포항(승점 60점·2위)이 최종 2위를 차지하면 차순위인 3위 팀에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돌아간다. 현재 3위는 광주FC(57점)다. ACLE와 이 대회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3개 팀을 제외한 K리그1 상위 순위 팀이 ACL2에 출전한다. 한편, 협회는 2025-26시즌 ACLE와 ACL2 참가팀 자격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추가 협의를 거쳐 내년 시즌 개막 전 확정할 예정이다.
  • 탈꼴찌 원해요… 강원·수원, 처절한 싸움

    탈꼴찌 원해요… 강원·수원, 처절한 싸움

    ‘승점 1점 차’ 최하위 탈출 열전강원 vs 대전 이어 ‘수원 더비’올해 못 이겼던 팀 상대해야‘득점 1점 차’ 최고 골잡이 경쟁16골 티아고 vs 15골 주민규3경기 남기고 막판까지 긴장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11위·승점 27)와 수원 삼성(12위·승점 26)이 올 시즌 남은 세 경기에서 처절한 ‘탈꼴찌 싸움’을 벌인다. 강원은 1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하나시티즌(8위·승점 47)과 2023시즌 파이널B(7~12위 팀) 36라운드 원정경기를 한다. 강원은 1부 잔류를 확정한 대전과 올 시즌 세 차례 만났는데 1무2패로 상대 전적에서 열세다. 수원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10위 수원FC(승점 32)와 ‘수원 더비’를 치른다. 양 팀은 통산 15차례 맞대결에서 무승부가 한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매번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다만 올 시즌에는 수원FC가 수원을 세 번 모두 꺾었다. 갈 길이 바쁜 강원과 수원이 올해 한 번도 이겨 보지 못한 팀을 상대로 승점을 쌓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 셈이다. K리그1 최하위인 12위 팀은 내년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된다. 반면 10위 팀과 11위 팀은 K리그2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잔류 여부가 결정된다. 수원FC도 강등 위기에 놓여 있는 건 마찬가지다. 수원FC보다 승점 7이 더 많은 9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9)는 11일 FC서울(7위·승점 53)과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1부 잔류가 확정된다. 파이널A(1~6위 팀)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티켓을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 스틸러스(2위·승점 60)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해 ACL 티켓 한 장을 확보한 터라 4위 팀도 내년 시즌 ACL 진출이 가능해졌다. 5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52)는 12일 전북 현대(4위·승점 53)와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2년 연속 ACL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인천은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5승4무1패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올 시즌 전북과의 맞대결에선 승리(1무2패)가 없다. 지난 1일 FA컵 준결승에서도 전북에 1-3으로 패했다.K리그1 득점왕 경쟁도 치열하다. 대전의 티아고는 올 시즌 16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티아고는 득점 외에도 도움 5개를 올려 K리그1 선수 중 공격 포인트 20개를 돌파한 유일한 선수다. 울산 현대 우승의 주역인 주민규는 15골로 티아고를 한 골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12골을 넣은 제카(포항)와 나상호(서울)의 득점력도 무시할 수 없어 득점왕 주인공은 시즌 막판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 ‘영일만 극장골’ 김인성…스틸야드 기적의 완성

    ‘영일만 극장골’ 김인성…스틸야드 기적의 완성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김인성(사진)의 극장골에 힘입어 ‘디펜딩 챔피언’ 우라와 레즈(일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포항은 8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ACL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우라와를 2-1로 꺾었다. 포항은 조별리그 4전 4승(승점 12)으로 조 1위를 유지하며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ACL 동아시아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3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반면 우라와(1승1무2패·승점 4)는 포항에 두 번 다 지면서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달 우라와 원정에서 2-0으로 제압한 포항은 이날 홈에서 우라와를 상대로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펼치다가 전반 36분 우라와 공격수 호세 칸테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21분 포항이 페널티킥 기회를 얻으면서 역전 발판을 마련했다. 키커로 나선 제카는 상대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은 뒤 골문 왼쪽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5분 뒤 아키모토 다카히로가 반칙으로 퇴장당했다. 이 과정에서 고영준이 부상을 당해 김인성이 대신 투입됐다. 지난달 우라와 원정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김인성은 후반 추가 시간 기어코 결승골을 넣으며 포항에 승리를 안겼다. 김인성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한 뒤 좋은 흐름 속에서 중요한 경기를 이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일에도 팬들이 많이 찾아와 확실히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리그 경기에서도 반드시 다 이겨서 2위로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북 현대는 같은 시간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와 조별리그 F조 4차전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지난달 라이언 시티를 홈에서 3-0으로 격파하며 자신감이 올라와 있던 전북은 이날 전반 23분과 후반 10분 리차이로 지브코비치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K리그1과 FA컵 우승을 놓치면서 ‘무관’ 위기에 처한 전북은 ACL에서도 2승2패(승점 6)로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 포항, 우라와 꺾고 ACL 4전 4승…‘극장골’ 김인성 “팬들 덕분에 힘이 났다”

    포항, 우라와 꺾고 ACL 4전 4승…‘극장골’ 김인성 “팬들 덕분에 힘이 났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김인성의 극장골에 힘입어 ‘디펜딩 챔피언’ 우라와 레즈(일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포항은 8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ACL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우라와를 2-1로 꺾었다. 포항은 조별리그 4전 4승(승점 12)으로 조 1위를 유지하며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ACL 동아시아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3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반면 우라와(1승1무2패·승점 4)는 포항에 두 번 다 지면서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달 우라와 원정에서 2-0으로 제압한 포항은 이날 홈에서 우라와를 상대로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펼치다가 전반 36분 우라와 공격수 호세 칸테에게 선제골을 내줬다.그러나 후반 21분 포항이 페널티킥 기회를 얻으면서 역전 발판을 마련했다. 키커로 나선 제카는 상대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은 뒤 골문 왼쪽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5분 뒤 아키모토 다카히로가 반칙으로 퇴장당했다. 이 과정에서 고영준이 부상을 당해 김인성이 대신 투입됐다. 지난달 우라와 원정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김인성은 후반 추가 시간 기어코 결승골을 넣으며 포항에 승리를 안겼다. 김인성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한 뒤 좋은 흐름 속에서 중요한 경기를 이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일에도 팬들이 많이 찾아와 확실히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리그 경기에서도 반드시 다 이겨서 2위로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전북 현대는 같은 시간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와 조별리그 F조 4차전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지난달 라이언 시티를 홈에서 3-0으로 격파하며 자신감이 올라와 있던 전북은 이날 전반 23분과 후반 10분 리차리오 지브코비치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K리그1과 FA컵 우승을 놓치면서 ‘무관’ 위기에 처한 전북은 ACL에서도 2승2패(승점 6)로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 울산, ‘조호르 원정’서 또 패배…먹구름 드리운 16강행

    울산, ‘조호르 원정’서 또 패배…먹구름 드리운 16강행

    프로축구 K리그1 2023시즌 우승팀 울산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통과의 분수령으로 꼽았던 말레이시아 원정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7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의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ACL 조별리그 I조 4차전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에 1-2로 졌다. 울산(2승 2패·승점 6)은 같은 조 1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4승·승점 12)와 격차가 승점 6으로 벌어졌다. ACL 동아시아 조별리그에서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3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울산은 사실상 조 1위로 16강 진출이 어려워지면서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 조호르가 전반 44분 헤베르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24분 울산의 아타루가 바코의 침투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조호르는 골대 불운에 시달렸지만 후반 40분 교체 카드가 적중하면서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조호르의 아키아르 라시드는 교체 투입 2분 만에 아이만 하나피의 전진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은 지난달 24일 홈에서 조호르를 3-1로 격파했지만 지난해 이어 올해도 조호르 원정에서의 안 좋은 기억은 계속됐다. 한편 조성환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은 이날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산둥 타이산에 1-3으로 완패했다. 산둥에 2연패를 당한 인천은 조별리그 2승 2패(승점 6)를 기록하며 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3승 1패·승점 9)가 산둥(3승 1패·승점 9)과 승점은 같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선 1위로 올라섰다.
  • ‘첫 ACL 16강 도전’ 인천, 산둥에 패배…조성환 감독 “큰 실수가 아쉽다”

    ‘첫 ACL 16강 도전’ 인천, 산둥에 패배…조성환 감독 “큰 실수가 아쉽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산둥 타이산(중국)에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16강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7일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둥과의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4차전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창단 20년 만에 ACL 무대를 밟은 인천(2승 2패·승점 6)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카야(필리핀)를 잇따라 격파하고 2승을 먼저 따냈으나 산둥에 두 번 모두 패하면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사실상 승점 6이 걸린 경기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옅어진 것이다. 반면 산둥은 인천을 꺾고 승점 3(3승 1패·승점 9)를 추가하면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과거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K리그1 전북 현대의 전성기를 이끈 최 감독은 지난 5월부터 산둥을 이끌고 있다.인천은 경기 초반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좀처럼 득점으로 연결시키진 못했다. 양팀 모두 유효슈팅이 각각 1개씩 그쳤다. 전반전 볼 점유율은 인천이 57%로 산둥에 앞섰다.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무고사 대신 발이 빠른 에르난데스를 투입했지만 리위안이가 후반 9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으면서 팽팽하던 균형이 깨졌다. 후반 11분 에르난데스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후반 20분 권한진의 백패스 실수가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두 골 차로 벌어졌다. 후반 30분에는 인천의 아쉬운 페널티킥 반칙이 선언됐다. 지난달 25일 인천 홈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크리장이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후반 추가시간 김도혁이 산둥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로빙슛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인천은 오는 28일 요코하마와 홈경기를 치른 뒤 다음달 13일 카야 원정길을 떠난다. ACL 동아시아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1위 팀, 그리고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3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조 감독은 경기 후 “큰 실수가 아쉽다. 이런 부분을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했지만 여러 상황이나 변수를 극복하지 못했다”면서 “원정 오신 팬들에게 꼭 승리로 보답하자고 경기 전에 선수들과 이야기했는데, 결과를 못 낸 것 같아서 감독으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 한숨 돌린 포항, ‘교체실수’ 몰수패 인정 안 됐다

    한숨 돌린 포항, ‘교체실수’ 몰수패 인정 안 됐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4위·승점 53)와 포항 스틸러스(2위·승점 60)의 경기에서 발생한 ‘교체 실수’ 사건과 관련해 포항의 몰수패를 요청한 전북 구단의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K리그1 2위를 놓고 전북, 광주FC(3위·승점 57)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포항은 몰수패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한숨 돌리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포항 김인성과 신광훈이 동시에 경기에 참가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그 원인은 구단이 아닌 전적으로 심판의 책임 하에 있는 영역에서 발생했다”면서 “두 선수가 무자격선수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5라운드 전북과 원정에서 포항은 수비수 김용환이 부상으로 치료를 받자 선수 교체를 요청했다. 하지만 김용환의 등번호(3번) 대신 공격수 김인성의 등번호(7번)를 적어내면서 문제가 커졌다. 심판진은 부상 선수가 교체돼 나가는 것으로 인지하고 김인성이 경기장 밖으로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신광훈을 입장시켰다. 약 4분 30분간 김인성과 신광훈이 동시에 경기를 뛰는 상황이 발생하자 전북은 포항의 몰수패(0-3) 처리와 두 선수의 사후퇴장 징계를 요청했다. 김인성이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신광훈이 들어갔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 ‘경기출전자격이 없는 선수’라는 게 전북 주장이다.이에 대해 연맹은 “선수 교체 여부와 대상을 결정하고 심판에게 요청하는 과정까지는 구단의 책임 아래 있지만 교체 절차의 수행은 심판 책임 하에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이 교체용지에 교체대상선수를 ‘7번 김인성(OUT), 17번 신광훈(IN)’으로 적어서 대기심에게 제출하는 과정까지는 경기규칙을 위반한 사항이 없다는 게 연맹 주장이다. 그러면서 경기규칙 위반은 그 다음 단계인 심판의 교체절차 수행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연맹은 “7번 김인성을 내보내지 않은 상태에서 17번 신광훈을 들여보낸 것은 명백한 절차 위반”이라면서 “교체돼 나갈 선수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그 선수를 내보낸 후 들어올 선수를 들여보내는 절차는 심판의 책임 하에 이뤄지며 그 과정에 구단이 개입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무자격선수는 ‘구단의 귀책 사유로 인해 경기에 출전한 선수’를 뜻하는데 이 사건에선 포항의 귀책 사유가 없기 때문에 김인성과 신광훈을 무자격선수로 볼 수 없다고 했다. 2000년 전북과 부천 경기에서 심판의 착오로 인해 교체돼 나가야 할 선수인 박성배가 나오기 전 교체투입 선수인 조란이 들어가 일시적으로 전북의 선수가 12명이 된 사건에서도 두 선수를 무자격선수로 보지 않았다고 연맹은 설명했다.앞서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전북과 포항 경기 관련 주심, 대기심, 제1·2부심, 비디오판독(VAR) 심판, 보조 VAR 심판 등 6명에 대해 교체 절차 준수 위반(경기규칙 3조 3항) 책임을 물어 2023시즌 K리그 잔여 경기 배정 정지 조치를 내렸다. 선수의 부상·치료 그리고 선수의 교체에 따른 경기장 출입은 심판이 그 절차를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한다는 게 조치 배경이다. 전북이 연맹의 결정에 불복하면 사안은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맹 상벌위원회 결정이 아닌 만큼 연맹 이사회 또는 협회 등을 통해 불복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있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연맹 결정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깜짝 발탁 없이 이달 월드컵 예선 치른다

    깜짝 발탁 없이 이달 월드컵 예선 치른다

    클린스만호가 A매치 3연승 멤버 그대로 실전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 2연전에 나설 대표팀 23명의 명단을 6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소집돼 튀니지전과 베트남전에서 쾌승을 거둔 선수들이 거의 그대로 유지됐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조규성(미트윌란), 황인범(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오현규(셀틱), 황의조(노리치 시티), 박용우(알아인) 등 해외파가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K리그에서도 꾸준히 부름을 받는 이기제(수원), 이순민(광주), 문선민, 김진수(이상 전북), 정승현, 설영우,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도 변함없이 발탁됐다. 골키퍼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도 승선했다. 10월 명단과 비교하면 부상에서 회복한 골키퍼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5개월 만에 합류하며 김준홍(김천)이 하차했고, 소집 규모가 24명에서 23명으로 줄어 수비수 김주성(서울)이 제외됐을 뿐이다. 6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클린스만호 출범 첫 승을 신고한 뒤 10월 A매치 2연전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멤버이기 때문에 굳이 변화를 줄 필요성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오는 13일 경기 파주시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가 아닌 서울 여의도 소재 호텔로 소집돼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월드컵 예선 첫 경기로 싱가포르를 상대한 뒤 19일 중국 선전으로 출국, 21일 중국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홍명보 “ACL 집중 위해 K리그 우승 세리머니 미뤄”

    홍명보 “ACL 집중 위해 K리그 우승 세리머니 미뤄”

    “K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으나 아직 우승 세리머니는 하지 않았다. 그만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고 있다.”(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6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의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원정 경기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는 16강 진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경기”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울산은 7일 오후 9시 조호르와 2023~24시즌 ACL 조별리그 I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2승1패를 기록하며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3승)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동아시아 5개 조에서는 각 조 1위 5개 팀과 각 조 2위 중 상위 3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울산은 지난달 29일 K리그1 35라운드에서 대구FC를 2-0으로 꺾고 리그 2연패를 조기 확정해 홀가분하게 ACL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울산은 지난달 24일 ACL I조 3차전 홈 경기에서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조호르를 3-1로 격파해 자신감도 끌어올렸다. 홍 감독은 “상대 홈 경기고, 조호르도 승리가 필요하기에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어려운 시간대가 분명히 있을 텐데, 이를 슬기롭게 잘 넘긴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울산은 지난해 ACL 조별리그에서는 조호르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을 갖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조호르에서 조별리그 경기가 모두 열렸는데 울산은 당시 잔디 상태가 엉망인 훈련장을 배정받고 실제 경기가 치러질 스타디움에서 훈련도 못 하는 등 ‘텃세’를 겪으며 조호르에만 2패를 떠안으며 탈락했다. 이와 관련, 홍 감독은 “경기장 분위기 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선수들이 이에 대응할 경험을 지녀서 다행”이라며 “지난해의 경험이 이번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엔 군 복무 중이라 함께하지 못했던 공격수 김지현은 “조호르 원정길이 힘들고 경기장과 팬들의 분위기가 우리를 매우 힘들게 했다고 들었지만, 이런 것들은 모두 지난 경기 승리로 극복했다고 생각한다”면서 “ACL에 모든 것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됐기에 그것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 연속으로 조호르를 마주하는 상황인데,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복붙’ 클린스만호, 월드컵 예선 실전 명단 발표…13일 파주 아닌 서울 여의도·목동 소집

    ‘복붙’ 클린스만호, 월드컵 예선 실전 명단 발표…13일 파주 아닌 서울 여의도·목동 소집

    클린스만호가 A매치 3연승 멤버 그대로 실전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 2연전에 나설 대표팀 23명 명단을 6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소집되어 튀니지전과 베트남전에서 쾌승을 거둔 선수들이 거의 그대로 유지됐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조규성(미트윌란), 황인범(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오현규(셀틱), 황의조(노리치 시티), 박용우(알아인) 등 해외파가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K리그에서도 꾸준히 부름을 받는 이기제(수원), 이순민(광주), 문선민. 김진수(이상 전북), 정승현, 설영우,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도 변함없이 발탁됐다. 골키퍼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도 승선했다. 10월 명단과 비교하면 부상에서 회복한 골키퍼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5개월 만에 합류하며 김준홍(김천)이 하차했고, 소집 규모가 24명에서 23명으로 줄어 수비수 김주성(서울)이 제외됐을 뿐이다. 10월 A매치 2연전에서 클린스만호 출범 이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굳이 변화를 줄 필요성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13일 경기도 파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가 아닌 서울 여의도 소재 호텔로 소집되어 목동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잔디 상황 등 다소 낙후된 파주 NFC의 시설과 추운 날씨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2025년 상반기 충남 천안축구종합센터 개장을 앞둔 축구협회는 올해 말까지 사용 기한인 파주 NFC와는 연장 계약을 고민 중이다. 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월드컵 예선 첫 경기로 싱가포르를 상대한 뒤 19일 중국 선전으로 출국, 21일 중국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A매치 기간 프랑스 전지 훈련을 진행하는 황선홍 감독의 올림픽 축구대표팀(22세 이하)에는 해외파 김지수(브렌트퍼드), 권혁규(셀틱), 정상빈(미네소타) 등 24명이 소집됐다.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고영준(포항), 황재원(대구), 안재준(부천), 김정훈(전북)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올림픽 대표팀은 13일 프랑스로 출국, 20일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 17일 현지 프로팀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 조규성, 5경기 만에 결승 PK로 리그 6호골…이한범은 데뷔 2분 만에 어시스트

    조규성, 5경기 만에 결승 PK로 리그 6호골…이한범은 데뷔 2분 만에 어시스트

    조규성(미트윌란)이 5경기 만에 덴마크 프로축구 리그 6호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6일(한국시간) 덴마크 흐비도브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14라운드 흐비도브레와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28분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경기가 4-1로 끝나며 조규성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조규성이 정규리그에서 득점한 것은 9월 말 오덴세전 페널티킥 득점 이후 5경기 만이다. 컵 대회 등을 포함하면 공식전으로는 7경기 만에 소속팀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규성은 리그에서 6골(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1골을 더해 공식전 7골(2도움)이다. 지난 1일 코펜하겐과 덴마크컵 16강에서 0-1로 패했던 미트윌란은 리그에서는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 행진을 하며 8승3무3패(승점 27점)로 3위(전체 12개 팀)를 달렸다. 1위는 코펜하겐(10승2무2패)과는 승점 5점 차다. 전반 11분 위협적인 헤더로 상대 골문을 노린 조규성은 8분 뒤 선제골에 징검다리를 놨다. 후방에서 올라온 공을 머리로 떨궈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다리오 오소리오에게 연결했고, 오소리오는 박스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배달했다. 상대 수비수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프란쿨리누가 차 넣었다. 조규성은 9분 뒤 아담 가브리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문에 집어넣으며 골에 대한 갈증을 털어냈다. 조규성은 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슈팅으로 멀티 골을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가 간신히 걷어내 무산됐다. 8월 말 K리그 FC서울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이한범은 이날 팀이 3-1로 앞선 후반 43분 교체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렀는데 2분 만에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프런트 침투 패스를 찔러 올라 브린힐드센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했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은 이날 골을 넣은 조규성에게 평점 8.0을 부여했다. 소파스코어는 이한범에게 7.4점, 조규성에게는 7.2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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