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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FC 돌풍 양민혁과 윤정환, 나란히 이달의 영플레이어상과 감독상 받아

    강원FC 돌풍 양민혁과 윤정환, 나란히 이달의 영플레이어상과 감독상 받아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돌풍을 이끄는 윤정환 감독과 무서운 막내 양민혁이 나란히 7월 K리그를 빛낸 최고의 감독과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양민혁을 7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면서 “윤정환 강원 감독은 7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양민혁이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건 4월부터 시작해 4개월 연속으로, K리그 최초 기록이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인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한국 국적 K리그1 선수가 대상이며, 이 중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 출전해야 후보가 된다. 후보 중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의 논의와 투표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2006년생인 양민혁은 K리그1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25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이 멀티 공격포인트를 올린 두 경기에서 강원은 모두 승리했다. 윤 감독은 5월에 이어 시즌 두번째로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강원은 윤 감독의 지휘 아래 7월에 열린 리그 다섯 경기에서 3승1무1패(승점 10)로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승점을 확보했다. 강원은 현재 리그 2위(승점 44)로 1위 김천 상무(승점 46),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4)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강원은 22라운드에서 포항에게 패하고 23라운드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과 비긴 걸 빼고는 21라운드에서 광주FC, 24라운드 제주, 25라운드 전북을 상대로 승리했다. 5경기에서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11골을 넣었고 실점은 5실점에 그쳤다.
  • 울산 새 감독 김판곤, “능동적인 공격, 공격적인 수비”

    울산 새 감독 김판곤, “능동적인 공격, 공격적인 수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를 이끌 제12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판곤(55) 감독이 K리그1 3년 연속 우승과 코리아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결승 진출을 올 시즌 목표를 내세웠다. 김 감독은 5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현역으로 뛰었던 울산의 사령탑을 맡은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고 기쁘다. 여기에 상당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담대한 목표를 제시했다. 자신이 지향하는 축구에 대해서는 “능동적인 공격과 주도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90분 동안 우리가 지배하고 통제하며 승리를 따내는 것”을 제시했다. 그는 “공격적인 수비를 좋아한다. 수동적이거나 부정적인 수비보다는 공격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팀을 다이내믹하게 만들고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팀 운영 원칙으로는 “로테이션을 통해 경쟁 유도”를 제시했다. 그는 “붙박이는 없다. 90분을 뛰는 것보다 좋은 수행 능력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게 중요하다”며 “‘1분’을 배고파하는 선수를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자신이 지향하는 감독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꼽았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전술 뿐만 아니라 구단 관리 능력에 큰 영감을 받았다. 내 게임 모델 안에도 포함돼 있다”면서 “능동적인 공격과 주도적인 수비로 우리가 지배하고 통제하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울산에서 현역을 뛰면서 1996년 팀의 첫 리그 우승을 함께 했던 김 감독은 지난 20여년간 국내외 클럽은 물론 홍콩과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지휘하고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경험을 뒤 친정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 “손흥민, 강남 클럽서 수천만원 결제?”…소속사 “명백한 허위, 선처 없다”

    “손흥민, 강남 클럽서 수천만원 결제?”…소속사 “명백한 허위, 선처 없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방문했다는 루머가 급속히 확산된 것과 관련해 손흥민 측이 “명백한 허위”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지난 3일 손흥민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 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 선발 출전해 75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가운데 토트넘은 1-2로 졌다. 토트넘은 지난달 28일 입국, 일주일 동안 국내에서 새 시즌을 준비했다. 한국에서 토트넘은 팀 K리그(4-3 승), 바이에른 뮌헨과 2연전을 치렀다. 바이에른 뮌헨전을 끝으로 한국 투어 일정을 마무리한 손흥민은 “강한 팀을 상대로 좋은 테스트를 했다. 이제 영국으로 돌아가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며 새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며 “한국 투어는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좋은 기억을 남겨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런데 모든 경기가 끝난 뒤 온라인상에는 ‘손흥민이 뮌헨전이 끝난 뒤 뮌헨 선수들을 데리고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찾았고 결제까지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일자 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 측은 “명백한 허위”라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소속사 측은 “손흥민 선수의 클럽방문 및 결제 사실은 결코 없었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곧바로 자택으로 귀가해 휴식을 취했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소속사 측은 “당사가 사실관계를 체크한 결과 해당 클럽의 MD(merchandiser·영업 직원)들이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들의 행위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절제된 생활을 이어가는 손흥민 선수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조속한 시일 내로 위 클럽과 해당 MD들을 상대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소속사 측은 “손흥민 선수는 팬 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대중들의 쓴소리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소셜미디어(SNS)와 인터넷상 근거 없는 일부 풍문에 대해서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최근 위 클럽 MD들과 같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하고, 선수가 공인으로서 수인할 수 있는 한도를 넘는 정도의 행동이나 댓글이 다수 발견되고 있어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는 것이 당사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이뤄진 제보를 바탕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내부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악성 루머 생성 및 악성 댓글 게시 등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고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 K리그 추가등록 마감…이승우 등 119명이 새 둥지 찾아

    K리그 추가등록 마감…이승우 등 119명이 새 둥지 찾아

    프로축구 수원FC에서 전북 현대로 옮긴 이승우를 포함해 119명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6월 20일~7월 31일 동안 진행한 추가 선수등록 기간에 새 둥지를 찾았다. 프로축구연맹은 추가 선수등록 기간 동안 K리그1은 51명, K리그2는 68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시킨 구단은 대전 하나 시티즌과 수원 삼성으로 각각 11명이었고, 전북이 8명으로 뒤를 이었다. K리그1은 ▲자유계약선수 11명 ▲이적 20명 ▲임대 15명 ▲신인 계약 4명 ▲임대 복귀 1명 등이다. 국내 선수 35명, 외국인 선수 16명이다. K리그2는 ▲자유계약선수 27명 ▲이적 9명 ▲임대 23명 ▲신인 계약 8명 ▲임대 복귀 1명 등이다. 국내 선수는 49명, 외국인 선수는 19명이다. 추가등록 기간이 종료된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2024시즌 K리그 등록선수는 총 952명이다. K리그1 등록선수는 490명으로 각 팀 평균 40.8명을 보유했다. K리그2 등록선수는 462명(평균 35.5명)이다. 후반기 추가 등록 선수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이승우다. 올 시즌 10골 2도움으로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우를 잡기 위해 여러 팀이 나섰지만 이승우의 최종 선택은 전북이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었던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은 울산 HD로 이적했고, ‘중동 메시’로 불렸던 공격형 미드필더 남태희는 프랑스, 카타르, 일본을 거쳐 제주 유나이티드로 안착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오른쪽 풀백 김문환은 갈 길 바쁜 대전으로 합류했다.
  • 신영록·유연수 돕는 자선축구경기 열린다

    신영록·유연수 돕는 자선축구경기 열린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던 유연수와 신영록을 돕기 위한 자선경기가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K리그 전현직 선수들이 참가하는 자선경기를 오는 12월 21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영록은 2011년 K리그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응급처치 끝에 깨어났지만 프로축구선수는 은퇴할 수밖에 없었다. 골키퍼 출신인 유연수는 2022년 10월 팀 동료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음주 차량과 교통사고가 나면서 하반신이 마비됐다. 두 선수 모두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다. 신영록과 유연수는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토트넘(잉글랜드)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시작에 앞서 시축자로 나서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근호 선수협 회장은 “선후배가 함께 존중받는 축구 문화를 선도하고 신영록과 유연수를 돕기 위해 자선 경기를 계속 열고 있다”고 말했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K리그 전현직 선수가 참가하는 자선 경기를 비롯해 기부금 전달식 및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 민혁아 봤냐…손흥민 전반 해트트릭급 활약, 후반은 K리그 외인 맹위

    민혁아 봤냐…손흥민 전반 해트트릭급 활약, 후반은 K리그 외인 맹위

    ‘전반은 캡틴 손, 후반은 K리그 외인+정재희’ 6만 3395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팀 K리그의 1경기는 2년 전처럼 4-3, 토트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전반전의 주인공은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의 캡틴인 손흥민이었다.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팀 K리그는 조현우(골키퍼), 이명재(이상 울산 HD), 박진섭(전북 현대), 박승욱(김천 상무), 최준(FC서울), 이동경(김천), 정호연(광주FC), 양민혁(강원FC), 이승우(전북 ),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울산)가 선발로 출격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골키퍼),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제이미 돈리, 브레넌 존슨,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로 출발했다. 전반 점유율은 엇비슷했으나 토트넘이 슈팅 14개를 날리며 4개에 그친 팀 K리그를 압도했다. 토트넘은 유효 슈팅도 8개에 3차례나 골망을 흔들었다. 팀 K리그는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13분 포로와 존슨의 슈팅을 조현우가 거푸 막아내며 함성이 쏟아졌다. 조현우의 선방이 아니었더라면 팀 K리그는 대량 실점을 할 뻔했다. 팀 K리그는 이승우와 양민혁, 이동경 등을 앞세워 역습을 시도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쿨링 브레이크 동안 손흥민이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인상을 찌푸린 모습이 전광판에 비쳤다. 이후 토트넘의 공세가 더욱 강화됐다. 토트넘은 더욱 적극적인 슈팅으로 군불을 땠다. 결국 토트넘이 전반 29분 선제골을 낚았다. 손흥민의 슈팅이 출발점이었다. 박스 안을 파고든 손흥민이 수비 사이로 오른발 슛을 했다. 조현우의 선방에 막혀 앞으로 흐른 공을 쿨루셉스키가 따내 기어코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8분 손흥민은 ‘손흥민 존’에서 특유의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이번에는 조현우가 손 쓸 틈이 없었다. 이어진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에 상암벌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2분 쿨루셉스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를 뚫고 들어가 조현우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고, 왼발로 여지없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은 K리그의 영건 양민혁의 활약 여부도 관심이었다. 최근 토트넘과 계약을 맺은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 입을 예정이다. 양민혁은 왼쪽 날개로 나섰다. 전반 21분 유려한 회전으로 로얄의 압박을 풀어내 탄성을 자아낸 양민혁은 2분 뒤 이동경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이 크로스바 위로 살짝 뜨고 말았다. 양민혁은 또 오른쪽 날개로 나선 2006년생 동갑내기 윤도영에게도 위협적인 패스를 뿌려 인상을 남겼다. 이동경도 중거리 슈팅 기회를 잡아 날카로움을 뽐냈으나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하프타임 공연을 징검다리로 이어진 후반전은 경기 양상이 바뀌었다. 팀 K리그는 세징야(대구FC), 일류첸코(FC서울), 완델손, 오베르단(이상 포항), 안데르손(수원FC) 등 외국 선수를 대거 투입하는 등 11명 전원을 교체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국내 선수로는 황인재(골키퍼)와 정재희(이상 포항), 황문기(강원)이 나섰다.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과 올리버 스킵, 브랜던 오스틴(골키퍼) 3명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5분 매디슨의 코너킥에 이은 토트넘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하며 토트넘 분위기가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안데르손의 패스와 역시 후반 투입된 정재희(포항)의 오른쪽 측면 돌파가 팀 K리그를 일으켜 세웠다. 곧바로 역습을 시도한 팀 K리그는 일류첸코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7분 재차 이어진 역습 과정에서 안데르손의 대각 패스를 받아 박스 오른쪽 공간을 파고든 정재희가 오른발로 날린 대각 슈팅이 오스틴 손에 맞고 흐르자 일류첸코가 달려들어 공을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일류첸코는 2분 뒤 정재희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재차 골망을 흔들며 상암벌을 후끈 달궜다. 후반 17분 토트넘은 손흥민와 쿨루셉스키를 비롯해 7명을 대거 교체했다. 티모 베르너와 이브 비수마, 제드 스펜스, 윌 랭크셔 등이 대신 투입됐다. 손흥민은 박수갈채를 받으며 벤치로 벗어났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베르너의 크로스를 랭크셔가 골문으로 돌려 놓으며 팀 K리그의 기세를 눌렀다. 랭크셔는 3분 뒤 골문을 살짝 비껴가는 슈팅으로 날카로움을 뽐냈다. 이후 토트넘은 로얄 대신 라두 드라구신을 투입했다. 후반 29분 황인재의 골킥을 그대로 이어받은 정재희가 오스틴과 일대일로 맞서는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선방에 땅을 쳤다. 후반 35분 세징야의 코너킥 상황에서는 오스틴이 펀칭으로 걷어낸 공을 페널티 아크 뒤에 도사리고 있던 오베르단이 중거리 리바운드 슈팅으로 골문에 꽂아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오베르단은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오마주하며 득점의 기쁨을 만끽했다.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일류첸코가 후반 43분 드라구신의 실수를 틈타 문전에서 왼발 발리를 때렸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슈팅이 지워지긴 했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정재희가 다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또 골문을 비껴가 동점 기회를 놓쳤다. 이날 정재희는 오른쪽 측면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였으나 골 결정력이 살짝 아쉬웠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매디슨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경기 뒤 기자화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다소 냉정하게 “중요한 건 우리의 경기였다. 그래서 상대 선수에게 많은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양민혁이 K리그1 전반기에 좋은 활약을 했다. 후반기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지금 소속팀에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며 “양민혁의 기용 계획은 팀에 합류한 뒤 충분히 이야기할 시간이 있다. 전반기만큼 혹은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팀에 합류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난 양민혁은 “(골이 안 들어가) 많이 아쉬웠다. 형들도 그게 들어갔어야 했다고 많이 말씀하셨다”고 안타까워 했다. 미래의 동료들에 대해서는“확실히 다르다고 느꼈다. 내가 아직은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흥민이 형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나도 빨리 그 정도 레벨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성장을 다짐했다. 손흥민은 방송 인터뷰에서 “무더운 날씨 등 환경이 100% 좋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두 팀 모두 팬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부족한 면도 있었다. 그래도 팀이 승리도 하고 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새달 3일 같은 장소에서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갖는 손흥민은 “김민재와는 대표팀에서 항상 같이 뛰었는데, 이렇게 상대 팀으로 뛰는 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정말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 정몽규, ‘축구의 시대’ 출간…축구와 함께한 30년 여정 담아

    정몽규, ‘축구의 시대’ 출간…축구와 함께한 30년 여정 담아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축구와 함께한 지난 30년간의 경영활동을 정리한 ‘축구의 시대’를 출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와 대한축구협회 회장등을 지낸 정 회장은 임기 내내 한국 축구와 불가분의 관계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1일 이번에 출간된 ‘축구의 시대’에 정 회장이 현대자동차와 HDC그룹을 경영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어떻게 축구에 접목했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 회장은 현대자동차를 이끌며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두 개의 축구단을 운영했고, 현대산업개발 회장 취임 이후엔 부산 아이파크의 구단주를 맡았다. 한국프로축구 역사상 3개의 구단을 운영한 유일한 인물이다. 2011년에는 프로축구연맹 제9대 총재로 추대됐고, 2년의 임기 동안 K리그 승강제 도입 및 정착, 승부조작 사태 수습, 유료 관중 수 집계, 저연령 선수 출전 확대 및 의무 출전 도입, 스폰서십 확장 및 중계권료 상향 등의 실적을 남겼다. 2013년 1월 제52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정 회장은 내리 3선에 성공하며 현재까지 54대 회장 임기를 이어오고 있다. ‘축구의 시대’에는 대한축구협회장에 당선된 첫 번째 선거에 대한 상세하고 내밀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제6장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서다’에 이 선거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다. 축구협회장 출마를 고민했던 이유, 전 대한축구협회장이자 사촌 형인 정몽준 회장과의 관계, 치열하고 복잡했던 4파전 구도 및 선거 막전막후 등 구체적인 뒷 배경과 심경을 적었다. 정 회장은 책의 내용들이 축구계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자, 혹은 직간접적으로 축구계와 연관된 이들, 한국 축구의 행정과 시스템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흥미롭게 여겨지고 생각할 거리들을 많이 던져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축구의 시대’는 7월 말 온라인서점 예약판매를 시작해, 8월 초 전국 주요 오프라인 서점 배본을 앞두고 있다.
  • HD현대오일뱅크, ‘행복 주유하세요’...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

    HD현대오일뱅크, ‘행복 주유하세요’...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

    HD현대오일뱅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 사회의 그늘진 부분을 밝히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11년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의 기본급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1%나눔재단’을 설립했다. 2020년부터는 HD현대 전 계열사가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리 곁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식사를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사업, 취약 가구와 시설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사업, 취약 가구 자녀 대상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봉사하는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도19년째 이어오고 있다 .작년에는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인공 와우 머리망 만들기’와 지역 아동 센터 등에 기증하는 ‘사랑의 독서대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올해에는 장애인, 저소득층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과 함께 ‘유기견을 위한 장난감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본사가 위치한 서산 지역에서도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22년째를 맞이한 ‘바다 가꾸기 사업’은 서산 인근 바다의 어족 자원 보존을 위한 행사로 지난 6월에는 서산 삼길포와 당진 난지도 앞바다에 우럭 치어20만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 지역 농업인의 쌀을 구매해 충청남도 내 취약 계층에 기부하는 ‘지역 쌀 구매 사업’도 대표적인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이다.지난해에는 대산 공장 인근 농가로부터 약 10억 상당의 쌀을 구매해 서산, 태안, 당진 등 15개 시,군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올해 초에는 ‘사랑의 쌀’ 500포대를 충남서부보훈지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 단체와 함께 인명 구조선 교체,다목적 소방차량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문화·스포츠 소외 계층을 위한 사업 역시 확대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배리어 프리 영화는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영화‘감쪽같은 그녀’를 시작으로 매년 2~3편을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 거야’를 포함3편을 제작 중이다. 또 2020년부터는 K리그, 아디다스와 함께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현직K리그, WK리그 선수들의 1:1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매년 축구 캠프, 심리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다. 1기부터 4기까지 총 69명의 축구 꿈나무들과 함께했으며 5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양민혁, 손흥민과 ‘맞짱’…박태하 “토트넘전 선발 투입” 이승우·주민규 “팍팍 밀어줄 것”

    양민혁, 손흥민과 ‘맞짱’…박태하 “토트넘전 선발 투입” 이승우·주민규 “팍팍 밀어줄 것”

    내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입단하는 양민혁(18·강원FC)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 선발로 나서서 손흥민 등 미래의 동료들과 ‘맞짱’을 뜬다. 팀 K리그의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 감독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양민혁에게 초점이 맞춰진 경기”라며 “전반전에 선발로 내세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 경기가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포항 스틸러스 사령탑이기도 한 박 감독은 또 “토트넘이라는 세계 정상급 클럽을 맞아 K리그 선수들의 수준을 평가할 좋은 기회”라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감독은 손흥민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을 받고는 “감히 내가 평가할 선수는 아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퍼포먼스는 여전하다. 세계적인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박 감독은 토트넘을 상대로 창의성을 강조했다. 그는 “모인 시간이 짧아 전술적인 요구를 하기는 어렵다”며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믿는다. 창의적인 공격으로 나서겠다. K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보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함께한 이승우(전북 현대)와 주민규(울산 HD) 역시 ‘양민혁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파격적인 레게 머리에 흰색 캡을 뒤로 눌러써 눈길을 끈 이승우는 “내일은 민혁이의 무대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토트넘 감독과 선수들에게 ‘양민혁이 정말 잘하는 선수구나’라고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볼을 많이 줘서 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댄스 세리머니를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민혁이에게 골을 넣으면 같이 춤을 추자고 했더니 좋아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10대 시절부터 유럽 무대를 경험했던 이승우는 또 “민혁이가 토트넘에 가게 돼서 영어를 빨리 배우라고 했는데, 이미 준비하고 있었다”며 “이제 밥도 한식보다 영국 음식을 먹어야 해서 오늘 점심에 팬케이크랑 오믈렛을 함께 먹고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주민규도 양민혁 거들기를 다짐했다. 주민규는 “민혁이를 돕겠다. 다른 어린 선수들도 잘해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리그 팬들도 많이 오실 것이라 우리가 4-3으로 이겼으면 좋겠다. 이승우, 정호연(광주), 양민혁, 윤도영(대전)이 한골씩 넣고 손흥민이 3골을 넣으면 좋겠다”면서 “나는 어시스트 4개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 토트넘 감독 “내가 손흥민 옆에 바짝 붙어 입국한 이유는”

    토트넘 감독 “내가 손흥민 옆에 바짝 붙어 입국한 이유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안지 포스테코글루(58) 토트넘 감독이 내년 1월 팀에 합류하는 양민혁(18·강원FC)의 폭풍 성장을 기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1경기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이 최근 영입을 공식 발표한 양민혁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을 받고는 “스카우트팀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어리지만 능력이 있는 선수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활약을 하고 있다. 양민혁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일이 기대된다”고 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새달 3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김민재가 소속된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과 2경기를 치른다. 그리스 출신으로 호주에서 성장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시아 축구에 정통한 지도자다. 1990년대 중반부터 호주 프로 팀 지휘봉을 잡았으며 약 4년 동안 호주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고, 2015년 아시안컵에서는 결승에서 한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 감독을 지낸 뒤에는 스코틀랜드 리그 명문 셀틱을 통해 유럽 무대에 입성했고, 후루하시 교코 등 일본 선수를 중용해 대성공을 거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 팬이 아시안컵 결과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며 “환대받지 못할까 봐 손흥민 옆에 바짝 붙어서 입국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또 “그동안 여러 팀을 지휘하면서 한국 출신 선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지휘할 때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 구단을 상대하기도 했다”며 “K리그 구단에는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많았다. 손흥민을 포함해 많은 선수가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충분한 임팩트를 줬다고 본다”고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한국과 일본 출신 선수들의 장단점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을 받고는 “출신 국가로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면서도 “아시아권 선수들은 정신적인 무장이 잘 돼 있다.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시아권 선수는 나라를 불문하고 유럽에 진출하는 게 큰 도전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문화 차이를 크게 느낄 것이다. 환대를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것은 경쟁 때문에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입국 과정에서 느낀 한국 팬들의 뜨거운 애정에 대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면서 “손흥민이 한국에서 얼마나 사랑을 받는지 알고 있었는데, 함께 체험하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에 대한 사랑이 구단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랑에 대한 보답이 중요하다”며 “토트넘 선수단 모두 많은 사랑에 보답하려면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 손흥민 “은퇴 전 K리그? 축구는 아무도 몰라”

    손흥민 “은퇴 전 K리그? 축구는 아무도 몰라”

    프리시즌 준비를 위해 토트넘에 합류했다가 약 3주 만에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위해 한국에 돌아온 손흥민이 은퇴 전 K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는 “축구는 아무도 모른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2년 만에 다시 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많은 환영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축구로 행복감을 드리기 위해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하겠다”고 인사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2022년 7월 첫 쿠팡플레이 시리즈 당시 한국을 찾아 팀 K리그, 세비야(스페인)와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이번에는 31일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새달 3일 김민재가 뛰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2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번째 시즌을 맞는 손흥민은 “어린 선수들이 새로 영입되고 유스팀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내가 나이를 먹는구나’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지는 않다”고 농담을 던진 뒤 “프로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메 시즌이 금 같다. 매 시즌 최선을 다해 팀을 위해서 영혼을 갈아서 넣을 생각이다. 나를 한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다면 뭐든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토트넘은 강원FC에서 뛰고 있는 한국의 영건 양민혁(18)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양민혁과 짧게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합류 전까지 준비할 게 많을 것이라고 이야기 해줬다. 몸 상태도 좋고 경기도 잘하고 있는 만큼 다치지 말고 다시 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K리그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손흥민은 “시차 때문에 생중계로는 못 보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하이라이트 등을 챙겨보려 한다”고 했다. 현역 은퇴 전에 K리그에서 뛸 기회가 있을지 묻자 “지금 당장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축구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답했다. 하지만 현재는 EPL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아직 EPL 무대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 축구적으로 더 성장해야 하는 만큼 현재가 중요하다. 그래도 K리그는 항상 머릿속에 있고 챙겨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2년 전 팀 K리그 선수 사이에서는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하기 위한 경쟁이 뜨거웠다. 당시 승자는성남FC 수문장이던 김영광. 이번에 사전 교감을 나눈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손흥민은 “당시 (이)승우가 먼저 연락이 와서 유니폼을 받고 싶다고 했는데, 주지 못했다. 농담으로 ‘유니폼이 없다’고 했다”면서 “유니폼 교환보다는 내가 어떤 경기를 치르느냐가 더 중요하다. 유니폼 교환은 경기가 끝난 뒤에 생각해도 될듯하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기자회견에 이어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 동료들과 함께 1시간가량 참여해 국내 축구 팬들과 직접 대면했다. 대형 스크린에 토트넘 주력 선수들이 클로즈업될 때마다 함성이 쏟아졌다. 손흥민을 비롯해 히샤를리송, 제임스 매디슨 등의 얼굴이 비칠 때 함성은 특히 고조됐다. 훈련을 마친 뒤에는 단체로 운동장을 한 바퀴 돌며 팬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하고 팬들이 들고나온 유니폼에 사인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 홍명보 “K리그 팬들에게 죄송… 월드컵 16강 이상 목표”

    홍명보 “K리그 팬들에게 죄송… 월드컵 16강 이상 목표”

    “존중과 대화, 책임, 헌신의 덕목으로 대표팀을 운영하겠습니다.” 홍명보(55)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축구 울산 HD와 K리그 팬을 향해 “저의 선택으로 실망감을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먼저 고개를 숙였다. 이어 “용서받는 방법은 대표팀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것”이라며 “부채감과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위르겐 클린스만 경질 이후 5개월 가까이 공석이던 성인 대표팀 차기 사령탑에 홍 감독을 내정, 발표했다. 앞서 선임을 진행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외국인 사령탑에 무게를 뒀던 점, 4시즌째 울산을 지휘하던 홍 감독이 그간 세평에 완강한 고사 입장을 보이다가 급선회한 점 등 때문에 비판과 의구심이 쏠렸다. 홍 감독은 “지금의 비판은 감수하면서 나아가야 한다. 항상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정몽규 회장 입김설’에 대해선 “과거 울산 지휘봉을 잡기 전엔 제안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엔 사전 연락이 전혀 없었다.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와 대화를 통해 결정했다”고 선을 그었다. 홍 감독은 자신이 준비된 사령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연령별 대표팀 감독, 축구협회 전무이사 등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 축구의 풀뿌리인 K리그, 유소년 시스템과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만들어 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당장 2년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월드컵에 관해선 ‘존중·대화·책임·헌신’을 덕목으로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손흥민(토트넘) 주장 체제를 이어 갈 뜻을 내비친 홍 감독은 “오해는 소통 부재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스스럼없이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에 대해선 “볼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주도하는 게 중요하다”며 “전진성과 과감성으로 공격과 수비를 연결해 상대를 무너뜨리겠다. 수비에서는 지공과 카운터에 확실하게 대비하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분배하겠다”고 전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23세 이하 대표팀을 지휘하며 동메달을 땄던 홍 감독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선 ‘인맥 축구’라는 비판 속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그는 “10년 전엔 실패한 게 맞다. 인정한다”면서도 “지금은 주전을 대체할 선수, 팀에 헌신할 선수, 경기를 바꿀 선수들의 이름이 머릿속에 있다는 게 큰 차이”라고 말했다.
  • “주장은 손흥민”…홍명보 감독 밝힌 축구대표팀 운영 계획

    “주장은 손흥민”…홍명보 감독 밝힌 축구대표팀 운영 계획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홍명보(55) 감독은 29일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손흥민(토트넘) 주장 체제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 HD 팬들과 K리그 팬들을 향해 “저의 선택이 실망감을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라며 “팬들로부터 용서받는 방법은 축구대표팀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것이며 부채감과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홍명보 감독은 ‘존중·대화·책임·헌신’의 덕목으로 운영하겠다며 “당장 팀(축구대표팀)의 큰 변화를 주긴 어렵다. 앞으로도 손흥민을 주장으로서 신뢰하고 그 선수에게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그 선수(손흥민)가 많은 부담감을 지게 하진 않겠다. 가지고 있는 부담감을 나눠 가지면서 그 선수가 경기에 더 잘 할 수 있게 하겠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8년 9월 이후 6년 넘게 축구대표팀 주장을 맡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선수 선발에 대한 질문에 “새로운 감독이 선임됐고 새로운 팀이 시작됐으나 대표팀은 언제든지 열려 있고 경기력이 좋으면 어느 선수도 들어올 수 있다. 들어오는 선수들이 이 팀이 편안하고 와서 즐겁게 시간 보내고 최선 다하는 모습 보이고 가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은 유연성 있게, 경기력 좋은 선수들 위주로 뽑아 가는 게 좋은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치진 구성에 대해서는 현재 선임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점유율 축구’ 수비 시간은 짧게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과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지켜야 할 선을 명확히 하겠다”라며 “많은 위험은 소통의 부재에서 온다. 선수들과 스스럼 없이 대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에 대해선 “우리가 볼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주도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계획과 전력을 맞추겠다”라며 ‘점유율 축구’의 소신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볼 소유는 전진성과 과감성을 더해야 한다.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한 볼 소유가 돼야 한다. 상대의 역습에 확고히 대비하고 수비 시간은 짧게 가져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명보 감독은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단둘이 만나 관심을 모았다. 직접 손흥민을 찾아간 홍 감독은 수행 직원도 내보낸 채 1시간가량 손흥민과 독대하며 여러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둘의 독대를 두고 축구협회 안팎에 퍼져 있는 손흥민 리더십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축구해설가 서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 감독의 유럽파 선수들 순회 방문은 대표팀 내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손흥민의 리더십과 연결 짓는 협회 내부의 분위기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 나선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고배를 마셨던 홍명보 감독은 10년 만의 대표팀 감독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 말레이시아 떠난 김판곤, 홍명보 떠난 울산 추스를까…사령탑 정식 선임

    말레이시아 떠난 김판곤, 홍명보 떠난 울산 추스를까…사령탑 정식 선임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으로 옮겨가며 지휘봉을 내려놓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새 사령탑으로 최근까지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지휘했던 김판곤(55) 감독이 공식 선임됐다. 울산 구단은 28일 “지난 20여년간 국내외에서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력을 보여준 김판곤 감독이 친정팀 울산에서 K리그 첫 정식 감독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 출신인 김 감독은 1992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1996년까지 울산에서 뛰다가 전북 현대로 이적한 뒤 한 시즌만 소화하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39경기다. 울산에서 뛰는 동안 1996년 울산의 정규리그 첫 우승을 함께하기도 했다. 1998년 중경고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김 감독은 2000년 홍콩으로 무대를 옮겨 활동하다 2005년 K리그 부산 아이파크 수석 코치로 부임했고, 이듬해 감독 대행을 맡기도 했다. 2008년 12월 다시 홍콩으로 떠나 사우스 차이나 클럽의 사령탑을 맡은 김 감독은 이후 홍콩 대표팀과 홍콩 U-23 대표팀까지 함께 지휘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2018년 1월 홍콩 생활을 정리하며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을 맡아 축구 행정가로 변신했다. 김 감독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겨냥해 선임한 대표팀 감독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다. 벤투 감독은 원정 16강 성적을 냈다. 2022년 1월 대한축구협회를 떠난 김 감독은 말레이시아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해 활동하다 이번에 울산을 통해 국내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김 감독은 2년 반 동안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지휘하며 팀을 43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시키고, 한국 대표팀과 3-3으로 무승부를 거두는 성과를 냈다. 김 감독은 29일 귀국한 뒤 본격적으로 팀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또 8월 10일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K리그1 26라운드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울산은 홍 감독의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0일 광주FC전을 포함해 K리그에서 1승3패를 기록하며 흔들리고 있다. 코리아컵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5경기에서 2승 3패다.
  • 日 휘저은 캡틴 손, 한국 상륙 …토트넘, 2년 만에 방한

    日 휘저은 캡틴 손, 한국 상륙 …토트넘, 2년 만에 방한

    손흥민이 주장을 맡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르기 위해 2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 선수단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나선 토트넘은 일본 일정을 먼저 소화한 뒤 한국에 도착했다. 토트넘은 전날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지난해 J리그1 챔피언 빗셀 고베와 친선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기분 좋게 한국 여정을 시작했다. 토트넘은 고베전에서 오사코 유야(9분)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페드로 포로(16분)와 손흥민(48분)의 연속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장 패트릭(64분)에게 동점 골을 얻어맞았으나 마이키 무어(88분)가 결승 골을 터뜨려 승리를 챙겼다. 토트넘의 방한은 2022년 7월 첫 번째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와 세비야(스페인)를 상대한 이후 2년 만이다. 대니얼 레비 회장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앞장선 토트넘 선수단은 공항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손흥민은 팀 동료와 함께 태극기를 함께 들고나와 특히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과 오픈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 일정을 소화한다.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1차전을, 새달 3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차전을 치른다. 뮌헨전 기자회견은 하루 앞선 2일 여의도 TWC IFC에서 갖는다.
  • 경찰, 불법 도박 혐의 K리그 선수 검찰 송치

    경찰, 불법 도박 혐의 K리그 선수 검찰 송치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프로축구 선수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도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K리그1 선수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021~2022년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통해 바카라 등을 하고, 사설 스포츠 토토에 베팅하는 등 총 4억원 상당을 불법 도박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은 사실이나 수사 내용에 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 양민혁, 손흥민과 한솥밥 먹나…현지 매체 “양민혁 내년 1월 토트넘 합류”

    양민혁, 손흥민과 한솥밥 먹나…현지 매체 “양민혁 내년 1월 토트넘 합류”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신예 공격수 양민혁(18)이 손흥민(32)이 주장으로 활동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양민혁과의 계약에 합의했다”라며 “양민혁은 토트넘에 합류하기에 앞서 내년 1월까지 강원에 남아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양민혁과 토트넘의 협상이 마무리됐다”라며 “메디컬 테스트의 첫 단계가 예정됐다. 토트넘은 양민혁과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할 전망”이라고 했다. 2006년생인 양민혁은 준프로 신분으로 2024시즌 K리그에 입성, 24경기에서 7골 3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김병지 강원 대표는 이적과 관련,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팩트는 진행형이고, 90∼95%다. 늘 그랬듯 끝날 때까지 끝나는 게 아니다. 오피셜은 나도 기다려진다”라며 양민혁의 이적 협상을 인정했다. 김 대표는 28일 오후 직접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양민혁의 이적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양민혁은 오는 31일 토트넘과 쿠팡플레이시리즈에서 대결하는 팀 K리그의 영플레이어인 ‘쿠플영플’로 뽑혀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 정몽규 ‘30년 축구인생’ 에세이 출간…평점 보니

    정몽규 ‘30년 축구인생’ 에세이 출간…평점 보니

    감독 선임과 ‘사면 파동’ 등 축구대표팀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축구인으로 살아온 ‘30년 인생’을 되짚어보는 에세이를 출간한다. 그간의 오해와 논란에 대해 답한다는 책의 취지에도 불구하고 축구팬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도서출판 가람기획은 자사 브랜드 ‘브레인스토어’를 통해 정 회장의 에세이 ‘축구의 시대’를 26일 출간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는 예약 판매 중이며 다음 주부터 시중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판사는 책 소개를 통해 “정 회장은 지난 10여년간 한국 축구계에서 가장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아온 인물일지 모른다”면서 “정작 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사실이 역설적이면서도 흥미롭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책은 그동안 그를 둘러싼 오해와 논란에 대해 답하는 최초의 ‘오피셜 코멘트’”라면서 “정 회장은 축구인으로 살아온 30년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지난 1년간 집필 작업에 몰두했다”고 덧붙였다. 책은 총 3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 ‘정몽규의 어제: 구단주-K리그 총재 시절을 말하다’, 2부 ‘정몽규의 오늘: 대한축구협회 회장 시절을 말하다’, 3부 ‘정몽규의 비전: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말하다’로 구성돼 있다. 정 회장이 전북 현대 다이노스(현 전북 현대 모터스)와 울산 현대 호랑이(현 울산 HD) 구단주를 역임하던 시절부터 프로축구연맹 회장과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을 맡아온 과정과 당시 한국 축구가 겪어온 일들을 돌이킨다. K리그 승강제 도입과 그간의 월드컵,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유치, K리그 승부조작 파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의 실패 등이 담겨 있다.정 회장은 프롤로그를 통해 “축구와 비즈니스 조직의 문제점에는 공통된 것이 많다.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문제점도 축구라는 시각을 통해 보니 통찰력이 생겼다”면서 “내가 축구를 통해 얻었던 이러한 이해와 통찰을 많은 독자와 나누고 싶었다”고 집필 계기를 밝혔다. 그러나 협회가 숱한 잡음으로 비판의 도마에 오른 상황에서 회장이 에세이를 출간하는 것에 대해 축구팬들은 의아해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신임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은 물론 전반적인 운영 실태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승부조작 연루자 사면 파동으로 축구계의 거센 반발을 일으킨 것을 비롯해, 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과 경질, 카타르 아시안컵 4강 탈락과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등 잇따른 잡음으로 한국 축구가 퇴보하고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온라인 서점 홈페이지에는 정 회장의 에세이에 대해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훈련 장소도 없이 대회를 치르게 했는데, 무슨 자격으로 한국 축구 사랑을 논하나”, “이런 상황에서 에세이 출간이라니 놀랍다” 등 정 회장을 비판하는 한줄평이 올라왔다. 축구팬들의 혹평 속에 온라인 서점에서 정 회장의 에세이에 대한 별점은 10점 만점에 2점에 그치고 있다.
  • BBC, “양민혁, 손흥민과 한솥밥”…김병지 대표 “이적협상 90~95% 수준”

    BBC, “양민혁, 손흥민과 한솥밥”…김병지 대표 “이적협상 90~95% 수준”

    프로축구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고등학생 공격수 양민혁(18)이 손흥민(토트넘)과 한솥밥을 먹게 될까.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과 팀K리그가 맞붙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양민혁이 토트넘에 공식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토트넘이 강원FC 윙어 양민혁 영입에 근접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원 유스팀인 강원제일고 3학년인 양민혁은 준프로 신분으로 이번 시즌 K리그에 데뷔해 24경기에서 7골 3도움으로 강원 돌풍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강원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주요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K리그 영플레이어상도 처음으로 4~6월 3회 연속 받았다. 지난달에는 정식 프로 계약까지 맺었다. 양민혁 이적설과 관련,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직 진행 중이고, 90~95% 수준”이라고 밝혔다. 강원은 “양민혁의 이적과 관련해 28일이나 29일에 김병지 대표가 직접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할 곳”이라고 알린 바 있다.
  • 파리올림픽 국가대표팀에 격려금… “한국 스포츠 도약 응원”

    파리올림픽 국가대표팀에 격려금… “한국 스포츠 도약 응원”

    하나금융그룹은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국가 대표팀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격려금은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총력을 기울이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쓰인다. 하나금융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패럴림픽 지원에도 힘써 왔다. 하나금융이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2024 파리올림픽 결단식’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하계 올림픽에 우리나라는 21개 종목 260명(선수 143명·경기 임원 90명·본부 임원 27명)을 파견한다. 파리에서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15위 이내 진입하는 게 목표다. 매번 ‘톱10’을 목표로 삼았던 것에 비해선 낮은 기대치지만 응원과 지원은 여느 올림픽 때와 다름없다. 이번 결단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올림픽 선수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은형 부회장은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올림픽 무대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면서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성과를 거둬 한국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기흥 회장도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지원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23일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2024 파리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격려 행사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및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의 스포츠 사랑은 유난스러울 정도다.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자이기도 한 하나금융은 ▲프로축구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하나원큐 여자 농구단 운영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스포츠를 응원하고 있다. 또 장애인 체육과 비인기 종목 등 후원 사각지대에 놓인 스포츠를 지원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하나은행은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은 물론 패럴림픽 선수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올림픽 선수단 외에도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컬링협회, 대한장애인스키협회 등 장애인 체육 후원을 이어 가고 있다.하나은행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22년 베이징동계패럴림픽까지 한국 대표팀 공식 후원 은행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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