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K리그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불꽃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24시간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채권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삼성 AI 포럼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22
  • [프로축구] 트레블 꿈꾸는 울산

    울산이 FA(축구협회)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K리그 우승 등 ‘트레블’에 도전한다. 1일 오후 7시 열리는 FA컵 준결승. 4강에 오른 팀은 울산과 경남, 포항과 제주다. 특히 울산은 울산문수구장에서 K리그 상위그룹 8위에 턱걸이한 경남을 상대로 결승 문을 노크한다. 사실 울산은 역대 FA컵에서 우승과 유독 인연이 없었다. 1998년 대회 준우승이 역대 최고 성적. 이후 6차례(1996·1999·2001·2003·2004·2011년)나 준결승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4강의 고비를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치우겠다는 각오다. 최근 득점 감각이 물오른 김신욱(10골)과 이근호(8골)의 ‘빅 앤드 스몰’ 조합에 거는 기대가 크다. 울산은 K리그에서도 15승8무7패(승점 53)로 스플릿 시스템의 상위그룹 4위에 안착, 2005년 이후 7년 만에 정상 탈환을 벼르고 있다. 목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로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이다. K리그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19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홈으로 불러들이지만 K리그를 치른 뒤 4일 만에 그라운드에 나서야 해 부담이 크다. 경남은 시민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그룹A에 합류한 자신감이 넘친다. 최진한 감독은 상승세를 이어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까지 간다는 계획이다.. 포항도 제주를 상대로 4년 만에 결승 문을 두드린다. 반면 제주는 2년 만에 준결승에 올라 사상 첫 결승진출을 노린다. 포항의 황선홍 감독은 지난 23일 제주로 날아가 성남과의 K리그 29라운드를 관전했을 정도로 제주를 경계하고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돈 없어도 축구 된다 헝그리 경남이 그 증거

    지난 시즌 지휘봉을 잡자마자 시민구단의 한계에 부딪히며 절망했다. 특히 6월 말 전임 대표이사가 물러나면서 구단에 먹구름이 끼었다. 대통령 후보 경선 참여를 이유로 도지사가 물러나면서 구단 이사회는 표류하기 시작했다. ●돈줄 빈약한 시민구단 유일하게 그룹A 설상가상으로 최대 스폰서였던 STX가 후원금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도에선 재정난을 해소한다며 모든 직원과 코칭스태프에게 사직서를 제출하라고 압박했다. 지난달 11일에는 임원을 대폭 줄이고 2군 해체를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26일 광주와의 프로축구 K리그 30라운드를 2-1 역전승으로 이끌며 8위를 차지, 스플릿시스템의 상위그룹(그룹 A)에 잔류하게 된 경남과 최진한 감독 얘기다. 최 감독은 경기 뒤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기는 것만 생각했다. 다른 구장 결과는 개의치 않았다.”며 “30라운드를 앞두고는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최 감독은 0-1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 고재성과 최현연을 교체 투입했는데 둘이 나란히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려 팀을 벼랑에서 건져냈다. 기막힌 용병술이었다. 그는 어수선한 구단 분위기에 휩쓸려 사직서를 내려 했으나 자신을 믿고 따르는 선수들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경기 전 그는 “그룹 A와 B는 노는 물이 다르다. 우리의 가치를 높이려면 그룹 A로 가야 한다.”고 독려했다고 한다. ●최 감독 “우리 가치는 우리가 만든다” 결승골의 주인공 최현연도 최 감독이 재기시켰다. 제주-포항을 거치며 기량을 인정받은 최현연은 지난해 디스크가 돌출돼 수술하면서 선수생활을 접을 뻔했다. 그때 흔들리는 그를 붙잡은 사람이 최 감독. 최현연은 “마음의 빚을 어느 정도 갚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구단이 뒤숭숭한 상황에서도 경남은 지난 2008년 이후 4년 만에 수원을 꺾고 FA컵 4강에 진출하는 기쁨에 이어 시민구단으로서 유일하게 그룹 A에 들어갔다. 흔들리지 않는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최 감독은 “우리의 가치는 우리가 만든다.”고 되뇌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축구] 경남 “나는 1군 스타일”… 강등 걱정 털었다

    [프로축구] 경남 “나는 1군 스타일”… 강등 걱정 털었다

    스플릿 시스템의 상·하위 그룹을 결정짓는 운명의 날에 경남이 상위 그룹(그룹 A)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전 10위였던 경남은 2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30라운드에서 고재성과 최현연의 골을 묶어 광주를 2-1로 제압하고 상위그룹의 남은 한 자리인 8위에 올랐다.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을 놓고 인천, 대구, 경남과 성남이 피 말리는 일전을 펼쳤으나 결국 티켓 주인공은 경남이 가져갔다. 다른 세 팀에 견줘 가장 약체인 광주를 만나 다소 유리했던 경남은 광주를 꺾더라도 인천과 대구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절박한 처지였다. 경남은 전반 33분 김은선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8위행 티켓이 멀어지는가 싶더니 후반 최진한 감독의 용병술로 위기를 탈출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조르단과 김종수를 빼고 최현연과 고재성을 투입했는데 둘이 두 골을 합작하며 대업을 이뤄냈다. 후반 7분 고재성이 강민혁이 올려준 크로스를 골키퍼가 주춤하는 사이 차 넣어 동점골을 만든 데 이어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윤일록이 길게 올려준 크로스가 공중볼 경합 와중에 흐른 것을 김인한이 뒤로 내주자 최현연이 마음 놓고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천금 같은 역전골을 터뜨린 최현연은 유니폼을 벗고 환호했다. 경기 전 8위로 상위그룹 진출이 가장 유력했던 인천은 최근 5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채 제주와 0-0으로 비겨 9위로 내려앉았다. 9위였던 대구 역시 서울 원정경기에서 브라질 트리오 레안드리뉴-마테우스-지넬손을 내세워 총공세에 나섰지만 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며 8위행 티켓을 놓쳤다. 반면 서울은 몰리나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며 선두를 수성했다. 한편 11위로 애초에 자력진출이 불가능했던 성남은 3위 수원을 홈으로 불러 들여 기적을 바랐으나 1-1로 비기고 말았다. 성남은 전반 37분 홍철의 날카로운 패스를 에벨톤이 몸을 날리며 발끝으로 밀어 넣으며 이변을 연출하는 듯 보였으나 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보스나에게 낙차 큰 중거리 슈팅을 허용, 동점골을 내줬다. 8위행 티켓을 놓친 인천과 대구, 성남은 하위그룹(그룹 B)의 나머지 5개 팀과 2부리그 강등(2개팀)을 피하기 위한 힘든 여정을 걷게 됐다. K리그는 3주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달 15일 31라운드를 시작으로 12월 2일 44라운드까지 소화하게 된다. 그룹 A에 들어간 8개 팀끼리 경기를 치르고 그룹 B 역시 마찬가지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축구] 8위와 9위, 천국과 지옥 사이

    [프로축구] 8위와 9위, 천국과 지옥 사이

    내년 승강제 시행을 앞둔 프로축구 K리그가 ‘갈라설’ 날이 다가왔다. 26일 오후 7시에 일제히 치러지는 30라운드 결과 상위 8위까지는 ‘그룹 A’로, 하위권 8개 팀은 ‘그룹 B’로 갈라선다. 7위 제주까지 확정된 상태에서 22일과 23일 29라운드를 치렀으나 공교롭게도 8위 인천(승점 39, 골득실 -2), 9위 대구(승점 39, 골득실 -5), 10위 경남(승점 37, 골득실 2), 11위 성남(승점 36, 골득실 -6)이 모두 승리하는 바람에 결국 30라운드에서 8위 한 자리가 가려지게 됐다. 성남이 가장 처진 데다 상대적으로 강한 수원을 만나 제일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머지 세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기적처럼 그룹 A에 진입할 가능성은 여전하다. 이처럼 팬들은 즐겁게 됐으나 구단과 코칭스태프를 ‘죽을 지경’으로 만든 것은 다음 달 15일 31라운드부터 작동하는 스플릿 시스템 때문이다. 3월 3일 개막한 올해 K리그 경기는 모두 352경기로 예정됐다. 30라운드까지 240경기를 마친 뒤 3주 휴식에 들어갔다가 나머지 112경기를 31라운드부터 12월 2일 44라운드까지 소화하게 된다. 그룹 A에 들어간 8개 팀끼리만 경기를 치른다. 그룹 B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쌓은 승점은 유지되지만 최종 순위는 그룹 안에서 결정된다. 다시 말해 그룹 A에서 아무리 죽을 쒀도 8위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고 그룹 B에서 아무리 승점을 쌓아도 8위 안에 들어갈 수 없다. 경고 누적에 의한 출장 정지 징계는 1~44라운드 모두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스플릿 시스템이 시작되더라도 기존과 동일하게 경고 누적 3회마다 다음 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다. 개인 기록도 연계된다. 최다 득점과 최다 도움을 가리는 개인 기록 순위도 1~44라운드 성적으로 결정된다. 시즌 종료 뒤 최다 득점 선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최다 도움 선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그룹 A와 그룹 B에 들어가는 팀의 마음가짐은 조금 과장해 천국과 지옥의 차이다. 그룹 A의 1위는 리그 우승의 영예를 얻으며 상금은 역대 최고인 5억원을 받는다. 1~3위에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강등 걱정 없이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그런데 그룹 B에 들어가는 팀들은 내년 시즌에 신설되는 2부 리그에서 맞게 될지도 모른다는 강등의 공포에 직면하게 된다. 17위와 18위 두 팀이 강등되고 내년 1부 리그는 16개 팀으로 운영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넥센-두산(잠실 MBC 스포츠+·SPOTV2) ●한화-SK(문학 SBS ESPN) ●롯데-삼성(대구 XTM·SPOTV) ●LG-KIA(광주 KBS N 스포츠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K리그 29라운드 ●전북-인천(전주월드컵경기장) ●제주-성남(제주월드컵경기장 이상 오후 7시) ●수원-대전(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SPOTV+·CMB 대전) ■배구 수원컵대회 ●여자부 KGC인삼공사-GS칼텍스(오후 4시) ●남자부 러시앤캐시-KEPCO(오후 7시 이상 수원체육관)
  • [스포츠 돋보기]청와대 만찬에 박종우 빼려 했던, 치졸한 대한체육회

    “런던에서 귀국했을 때 만찬 등 환영행사에도 박종우는 참석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의 결정을 전해 듣고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런던올림픽에서 첫 동메달의 감격을 선사한 홍명보(43)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입을 열었다.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의 올림픽 결산 기자회견에서다. 홍 감독은 청와대 만찬 전날 저녁, 독도 세리머니에 연루된 박종우(23)에게 전화를 걸어 꼭 만찬에 참석하라고 전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감독으로서 (박)종우한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종우가 시상대에 올라가지 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박종우는 충분히 자격 있는 동메달리스트다. 행정적 문제에는 대한체육회나 (대한)축구협회(KFA)가 더 신중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참 치졸한 체육회다. 집안 잔치에까지 주인공 중 한 사람을 제외하려고 했던 의도가 의심스럽다. 설령 분위기가 어색해질지언정 박 선수를 치하하고 보듬어 주는 자리를 마련해도 모자랄 판이었다. 대한체육회는 KFA와 함께 일본에 이메일부터 보내 ‘박종우 세리머니는 우발적 행동이었다.’고 알려 합의를 도출하려 했다. 그런데 그 ‘친절한’ 이메일 원문이 공개되면서 저자세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앞서 체육회는 박종우의 시상식 불참을 요구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눈치를 보느라 한마디 항의도 하지 않은 채 박종우의 불참 요구를 받아들였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파문을 일으켰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 여부는 다음 달에나 결론이 내려질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협회의 관행으로 볼 때 FIFA 상벌위원회가 박종우 사안만 갖고 당장 상벌위원회를 열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르면 9월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김주성 사무총장을 FIFA 본부에 파견한 협회는 노심초사하고 있다. 만약 최악의 결과가 나올 경우 날아올 ‘화살’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에선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태도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조중연 협회장의 임기가 연말로 끝나 ‘레임덕’이 심해졌기 때문으로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 불안은 영혼까지 잠식한다. 이날 창원에서 열린 경남과의 K리그 29라운드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은 박종우 얼굴을 봐서도 이래선 안 될 일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축구] ‘8위 염원’ 대구, 강원 잡았지만…

    [프로축구] ‘8위 염원’ 대구, 강원 잡았지만…

    상위 리그 8위 확보에 대한 대구의 간절한 염원이 통했다. 프로축구 대구는 22일 강원을 홈으로 불러들인 K리그 29라운드에서 지넬손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 인천을 제치고 8위(승점 39)로 올라섰다. 대구는 경기 전 인천과 승점(36)이 같았으나 골득실에서 밀린 9위로 한 장 남은 상위 리그 티켓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 경기를 지면 8위 확보가 어려운 벼랑 끝 상황. 인천은 물론 10위 경남(승점 34)과 11위 성남(승점 33)도 호시탐탐 8위를 노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구는 강원전 이후 서울 원정을 앞둔 상황이어서 강원을 반드시 잡고 23일 전북과 맞붙는 인천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했다. 이날 대구는 이지남·안상현 등의 징계 결장이 있었지만 레안드리뉴-마테우스-지넬손 등 브라질 트리오의 빠른 역습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일등공신은 삼바축구의 주축인 지넬손. 선제골도 그의 발끝에서 나왔다. 빠른 발을 자랑하는 지넬손은 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배효성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한 뒤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했다. 시즌 3호골. 후반 3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이진호에게 택배 크로스를 올려 추가골을 도왔다. 펄펄 난 지넬손은 3분 뒤 홈팬의 박수를 받으며 김유성과 교체됐다. 반면 강원은 전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으나 대구의 밀착수비를 뚫지 못한 데다 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며 끝내 7승4패18패(승점 25)로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창원에선 경남이 질식 수비의 부산을 상대로 김인한과 까이끼의 골을 묶어 상위 8위 티켓의 불씨를 살렸다. 경남은 승점 37(11승4무14패)을 기록, 9위로 올라섰다. 광주를 홈으로 불러들인 포항은 2주 연속 리그 MVP로 뽑힌 황진성이 전반 12분 터뜨린 결승골을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47의 포항은 부산(승점 45)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광주는 승점 27로 12위에 머물렀다. 광양으로 원정 간 FC서울은 데얀의 2골 1도움에 힘입어 하석주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전남을 3-0으로 완파했다. 서울은 승점 61(18승7무4패)을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전북을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21골째를 기록한 데얀은 2위 이동국(14골)을 멀찌감치 제치고 득점 선두를 지켰다. 한편 장신 김신욱이 상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울산은 4-3으로 이기며 역시 한 경기 덜 치른 수원을 제치고 3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축구] 남은 팀 넷 표는 한 장

    스플릿시스템 시행을 앞둔 K리그의 상위 8위 그룹 티켓이 사실상 한 장 남았다. 지난 19일 K리그 28라운드에서 포항과 제주가 각각 승점을 쌓으며 상위 8위 그룹에 안착했다. 27라운드까지 7위로 불안했던 포항은 8위 대구를 4-2로 꺾으며 승점 44(13승5무10패)로 6위에 올라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상위그룹에 들었다. 제주도 전북과 3-3 난타전 끝에 가까스로 승점 1에 그쳐 포항에 밀려 7위(승점42)로 내려 앉았지만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지고 8위 인천과 9위 대구(이상 승점 36)가 모두 이겨도 승점이 같게 된다. 그러나 제주의 골득실 차가 14로 인천(-3)과 대구(-7)에 현저히 앞서 있어 7위를 유지할 수 있다. 결국 남은 티켓은 8위 한자리. 인천과 대구, 10위 경남(승점 34), 11위 성남(승점 33) 등이 피말리는 순위 다툼을 벌이게 됐다. 대구는 22일 홈에서 강원을 만나고, 26일엔 서울 원정을 떠난다.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 차에서 앞선 인천은 23일 전북 원정과 26일 제주와의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경남과 성남도 8위 그룹 티켓을 포기하기에 이르다. 전남에 0-1로 지면서 발목이 잡힌 경남은 22일 부산과 26일 광주를 모두 홈으로 불러 들인다. 상주 원정에서 3연패 사슬을 끊은 성남은 23일 제주와 26일 수원과 마주치지만 실낱 희망을 잇고 있다. 물론 두 팀 모두 2승을 거두고 인천과 대구의 경기 결과를 살펴야 할 처지다. 상위 8위에 들지 못한 8개팀은 14라운드를 치러 최하위 두 팀이 1부리그에서 강등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축구] 뒷심의 전북 1위 탈환

    [프로축구] 뒷심의 전북 1위 탈환

    프로축구 전북이 제주와의 창과 창 대결에서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과 승점 58로 같아졌으나 골득실 차에서 앞서 간신히 선두를 탈환했다. 전북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28라운드에서 제주를 불러들여 막판 역전 재역전 끝에 결국 3-3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갈길 바쁜 제주(6위)는 자일(1골)과 강수일의 두 골로 승점3을 따는 듯했으나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기회를 날려 버렸다. 이날 경기는 55골로 다득점 1위 전북과 52골로 뒤를 잇는 제주가 맞부딪쳤다. 선제골은 제주가 먼저 터뜨렸다. 전반 4분 오승범의 중거리슛을 최은성 골키퍼가 안일하게 쳐낸 틈을 타 강수일이 17경기 만에 시즌 1호골을 넣었다. 이후 제주는 여유 있게 공을 돌리며 역습을 노렸으나 오히려 전반 33분 전북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서상민이 에닝요의 힐패스를 놓치지 않고 곧바로 오른발로 감아 차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북은 전반 42분 에닝요가 역전골을 넣으며 제주를 무너뜨리는 듯했다. 그러나 스플릿 시스템 도입 원년에 상위 8위를 노리는 제주의 공세도 만만찮았다. 후반 39분 서동현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맞고 나온 것을 자일이 그대로 차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45분엔 자일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강수일이 역전골을 넣으며 3-2로 앞섰다. 하지만 전북도 포기하지 않았다. 추가시간 48분에 레오나르도의 동점골로 결국 3-3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포항스틸야드에선 7위 포항이 황진성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9위 대구를 4-2로 꺾었다. 포항은 승점44(13승5무10패)를 기록하며 상위 8위에 한 발짝 다가서며 한숨을 돌렸다. 반면 대구는 인천을 제치고 8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한편 상주시민운동장에선 자력으로 상위 랭크가 불가능한 성남이 상주를 3-0으로 꺾고 11위(승점33·9승6무13패)를 지켰다. 하석주 감독이 데뷔한 전남은 경남을 1-0으로 꺾고 꼴찌를 탈출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축구] 강등만은 피하자, 6~11위 싸움 박터진다

    [프로축구] 강등만은 피하자, 6~11위 싸움 박터진다

    오는 26일은 K리그 하위권 팀들에 운명의 날이다. 스플릿시스템 도입 원년, 이날 30라운드에서 상위 8위와 하위 8위가 가려지기 때문이다. 상위 8개팀과 하위 8개팀끼리 남은 14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18일과 이튿날 28라운드를 치르는 K리그는 현재 1위 서울(승점 58)과 2위 전북(승점 57), 3위 울산(승점 49), 4위 수원(승점48), 5위 부산(승점 42)은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져도 상위 8위에 남게 돼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 반면 12~16위에 있는 광주, 상주, 강원, 대전, 전남은 이미 하위팀으로 결정됐다. 문제는 남은 3라운드에서 피 말리는 경쟁을 벌여야 하는 6위부터 11위 사이의 6개 구단. 초반 방울뱀 축구로 선두권을 위협하던 제주는 현재 승점 41(11승8무8패 골득실차 14)로 6위에 올라 있어 6개팀 중 그나마 여유 있는 편이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19일 전북 원정을 떠나는 데다 23일 홈에서 성남, 26일 인천 원정을 떠나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만약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지고 8위 대구(승점 36)가 2경기 이상 이기거나 9위 경남(승점 34)과 10위 인천(승점 33)이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9위로 추락하게 된다. 반면 7위 포항은 승점 41로 전력상 한수 아래인 대구-광주-대전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최소 1승만 거둬도 승점 44로 상위그룹에 안착할 수 있다. 8위 대구는 19일 포항전에 이어 홈에서의 강원전과 원정 서울전을 남겨 두고 있다. 2승을 따면 안심할 수 있다. 반면 9위 경남은 무조건 2승 이상을 거둔 뒤 경쟁팀의 성적을 기다려야 한다. 물론 세 경기 모두 이기면 자동으로 8위 안에 들 수 있다. 가장 불안한 팀이 11위 성남이다. 성남은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기고 결과를 기다려야 할 상황이다. 자력으로 오를 가능성은 전혀 없다. 더욱이 성남은 상주-제주-수원전을 남겨 두고 있어 만만찮다. 프로축구연맹은 스플릿 시스템을 K리그 출범 30주년이 되는 내년에도 계속할 계획이다. 17일 연맹에 따르면 올해 두 팀이 강등되면 내년 14개팀으로 1부리그를 시작해 홈앤드어웨이 경기를 펼친 뒤 상·하위 7개팀을 나눠 진행한다. 내년에도 2개팀이 강등될 예정이다. 이럴 경우 2014년부터 1부리그가 12개팀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선두 서울은 18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4위 수원과 빅매치를 치르며 2위 전북은 다음 날 같은 시간 6위 제주와 격돌, 선두 탈환을 벼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승부조작’ 前 K리거 장현규 자택서 심장마비 추정 돌연사

    ‘승부조작’ 前 K리거 장현규 자택서 심장마비 추정 돌연사

    승부조작에 연루돼 지난해 K리그에서 퇴출된 장현규(31)가 16일 울산 자택에서 갑자기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고인의 누이가 이날 오전 깨우려고 방에 들어갔다가 숨을 거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된다. 고인은 울산 현대중-현대고-울산대를 거쳐 2004년 대전에 입단하면서 K리그 생활을 시작해 2008년부터 포항에서 뛰었다. 2010년 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8월 보호관찰 3년과 함께 선수 자격을 박탈당한 뒤 큰 상실감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지인들과 축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헤딩슛… 캐넌슛… 최강희호엔 이근호 있었다

    헤딩슛… 캐넌슛… 최강희호엔 이근호 있었다

    남아공월드컵 예선 당시 허정무호의 황태자로 명성을 떨친 이근호(27·울산 현대)가 최강희호의 황태자 자리도 찜했다. 이근호는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올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챔피언 잠비아와 벌인 남아공월드컵대표팀 평가전에서 전·후반 연속골을 쏘아 올려 최강희호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6분 김형범(26·전북)의 우측 대각선 프리킥을 예리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꽂은 뒤 1-1로 팽팽하던 후반 2분에는 감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작렬했다. 이근호는 지난 2월 29일 쿠웨이트와의 남아공월드컵 3차 예선에서 첫 골을 올린 뒤 6월 8일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2골을, 레바논과의 2차전에선 김보경의 선제골을 도와 3-0 대승에도 한몫했다. 이날 2골까지 합치면 올해 초 최강희호에 합류한 뒤 기록한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와 5경기 5골 1도움째의 맹렬한 상승세다. 측면 미드필더로서 왕성한 활동량도 돋보였다. 전반에는 김형범과 파트너를 이뤄 왼쪽 측면을 누볐고 후반에는 좌우를 번갈아 누볐다. 발이 빠른 잠비아의 역습을 미드필더에서부터 완벽하고 적절히 차단하면서 박지성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남아공월드컵 당시 예선에선 맹활약했지만 정작 본선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던 그로서는 생애 첫 월드컵 무대가 눈앞에 짙게 그려진 셈이다. 잠비아와의 역대 전적을 2승2패로 만든 최강희 감독은 K리그 선수로만 구성한 대표팀으로 잠비아전에 나섰다. 교체멤버 6명도 모두 활용, 새달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3차전에 나설 전력을 집중 점검했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프리킥 전문’ 김형범의 발끝과 두 골을 몰아친 이근호의 결정력이 빛났지만 포백라인의 조직력은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전반 28분 네이션스컵 득점왕 에마누엘 마유카(BSC영보이스)가 수비수와의 몸싸움 끝에 만들어낸 오른발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30분에는 다시 마유카의 슈팅을 내줬고 곧바로 이어진 잠비아의 역습 상황에서 윌리엄 은조부(키리얏 시모나)의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는 아찔한 상황을 겪으며 겨우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한편 경기장을 찾은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K리그 감독직을 맡을 수도 있다는 항간의 추측에 대해 “K리그 쪽은 생각해 보지 않았다. 당분간 좀 쉬고 싶다.”고 일축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형님 리더십’ 홍감독 어디로 가나요

    ‘형님 리더십’ 홍감독 어디로 가나요

    “훌륭한 선수들과 3년 이상 시간을 보낸 것은 감독으로서 영광이었다. 올림픽 이후의 일정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차근차근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겠다.”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겠다” 한국 축구에 사상 첫 메달을 안겨 준 홍명보(43)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지난 3년의 긴 여정을 끝내고 돌아와 이렇게 말했다. 2009년 U20 대표팀 감독을 시작으로 올림픽 대표팀까지 3년에 걸친 올림픽 메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홍 감독은 이번 올림픽에서 소통을 통한 ‘형님 리더십’의 위력을 보여줘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64년 만에 메달을 획득하며 글자 그대로 ‘블루칩’으로 떴다. 자연스럽게 그의 추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올림픽 이전부터 프로축구 K리그 구단은 물론 일본 J리그에서도 많은 관심을 드러냈지만 홍 감독은 올림픽에 집중하겠다며 모두 고사했다. 올림픽이 끝난 지금 K리그 지휘봉을 잡을 여지가 있다. 하지만 시즌 절반을 끝낸 상황에서 선뜻 사령탑을 맡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자신만의 색깔을 내기엔 시간도 짧다. ●A대표팀 사령탑이 가장 유력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것이 A대표팀 사령탑. 이번 올림픽을 통해 선수들과 국민들에게 ‘믿음’을 심어준 게 큰 힘이다. 더욱이 올림픽 메달이란 프리미엄을 업고 있다. 현재 A대표팀은 최강희 감독의 지휘 아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는 중이다. 하지만 최 감독이 지휘봉을 수락하면서 “월드컵 본선에 갔을 때 성과를 내기에는 내가 여러 모로 부족하다.”며 감독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젠 국내파 감독도 충분히 A대표팀을 맡을 때가 됐고 능력도 충분함을 내비친 적이 있다. 최 감독은 또 사령탑을 맡기 직전에 아예 노골적으로 월드컵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선수 대부분이 홍 감독과 함께 U20 대표팀 시절부터 함께 뛰었던 선수여서 홍 감독이 올림픽대표팀과 월드컵대표팀을 당분간 겸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까지 제시한 바 있다. 무엇보다 이번 올림픽에서 활약했던 홍명보의 아이들이 월드컵대표팀의 주전을 꿰찰 게 분명하다는 점도 그가 적임자로 꼽히는 이유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형님스타일 최강스타일

    형님스타일 최강스타일

    “잠비아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앞으로 대표팀에 더욱 다양한 선수들을 선발할 수 있을 것이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 축구팀이 15일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잠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2전승으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최강희호는 다음 달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3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잠비아를 상대로 기량 점검에 나선다. 최 감독은 “더운 날씨에 많은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에게 강한 의지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자고 강조했다.”며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대표팀을 100% K리거로 구성해 치른다. 최 감독은 올림픽 대표나 해외파 선수들을 무리하게 소집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이동국(전북)을 비롯해 이근호 김신욱(이상 울산), ‘뼈트라이커’ 김정우(전북), 이승기(광주), 하대성(서울) 등 기량만큼은 해외파에 뒤지지 않는다. 태극마크를 좀처럼 달지 못했던 중앙 수비수 김진규(서울)가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고, 고요한(서울)과 황진성, 신광훈(이상 포항)의 활약도 기대된다. 특히 오랫동안 대표팀에서 모습을 볼 수 없던 김형범(대전)과 정인환(인천), 송진형(제주) 등이 승선했다. 김형범은 “부상 때문에 4년 넘게 대표팀에 못 들어왔지만 과거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수비에 곽태휘(울산), 박원재 심우연(이상 전북)과 골키퍼에 김영광(울산) 김용대(서울)가 이름을 올려 아프리카 챔피언 잠비아와 맞선다. 잠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1위지만 올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랭킹 18위의 코트디부아르를 꺾으며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강팀. 잠비아 대표팀의 별명은 ‘치폴로폴로’, 주 수출 품목인 구리로 만든 총알을 뜻한다. 네이션스컵에서 3골을 터뜨려 MVP로 뽑힌 중국슈퍼리그 출신 크리스토퍼 카통고(허난)와 제임스 차망가(다롄 스더)가 경계대상 1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홍명보 올림픽축구 감독, 차기 행선지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동메달의 성과를 올린 홍명보(43) 올림픽 대표팀 감독의 ‘차기 행선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3-4위전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2-0으로 꺾고 3위를 확정하면서 1948년 런던 대회를 시작으로 메달에 도전해 온 한국 축구에 무려 64년 만에 첫 메달 획득의 기쁨을 안겨줬다. 2009년 U-20 대표팀 감독을 시작으로 올림픽 대표팀까지 3년에 걸친 ‘런던 올림픽 메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홍 감독은 이제 지휘봉을 놓고 휴식에 들어간다. 홍 감독은 이미 올림픽 이전부터 프로축구 K리그 구단은 물론 일본 J리그에서도 영입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림픽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모두 고사했다. 이 때문에 팬들은 물론 축구 관계자들도 ‘블루칩’으로 확실히 떠오른 홍 감독의 선택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우선 홍 감독은 2년 앞으로 다가온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의 지휘봉을 잡을 유력한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고 있는 A대표팀은 현재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조광래 감독의 뒤를 이어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최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가 월드컵 본선에 갔을 때 성과를 내기에는 내가 여러모로 부족하다”며 “본선에 가더라도 대표팀 감독직을 내가 사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령탑을 맡기 직전에는 월드컵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선수 대부분이 홍 감독과 함께 U-20 대표팀 시절부터 함께 뛰었던 선수여서 홍 감독이 올림픽 감독과 월드컵 감독을 당분간 겸임하는 게 적합하다는 의견까지 제시했었다. 이후 최 감독은 이후 여러 차례 언론 인터뷰에서도 A대표팀을 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뒤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한국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은 내년 6월에 끝난다. 최 감독이 중간에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면 축구 대표팀은 앞으로 8개월 후에 월드컵 대표팀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을 뽑아야 한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젊은피’로 대거 투입될 예정이다. 이미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김보경(카디프시티), 김영권(광저우 헝다), 지동원(선덜랜드), 기성용(셀틱), 남태희(레퀴야) 등 홍명보호의 주전 멤버들은 월드컵 대표팀에서 함께 뛰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홍명보호 태극전사’들은 자연스럽게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멤버로 흡수될 전망인 만큼 이들을 사실상 20세 이하 대표팀부터 이끌어온 홍 감독이 축구협회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카드가 될 수 있다. 반면 K리그 사령탑은 시기적으로 좋지 않다. 이미 이번 시즌이 중반을 넘은데다 내년에 K리그 팀의 지휘봉을 맡는다 하더라도 최강희 감독이 내년 6월 실제로 월드컵 대표팀 지휘봉을 놓는다면 자연스럽게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로 지목될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어 선택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한 축구인은 “홍명보 감독과 함께 U-20 대표팀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선수들이 월드컵까지 이어지면 이번 올림픽처럼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와의 신뢰가 굳건한 게 홍 감독이 최고 장점”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프로야구] ‘축구도시’ 포항에서 박찬호·장원삼 격돌

    ‘축구 도시’ 포항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처음 열려 관심이 쏠린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줄곧 K리그 상위권에 포진하며 포항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런 포항에서 14일부터 한화-삼성의 정규리그 3연전이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삼성은 순위 경쟁으로 뜨거운 프로야구 열기가 포항에서도 이어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남구 대도동 일대에 들어선 포항 야구장은 1만 400석 규모로 외야석은 천연잔디로, 내야석은 타원형으로 꾸며졌다. 공교롭게도 3연전 첫머리는 삼성 에이스 장원삼과 돌아온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격돌하게 돼 흥미를 더한다. 장원삼은 선발 로테이션에 따라 등판하지만 박찬호는 12일 목동 넥센전이 비로 취소되면서 나서게 됐다. 시즌 20승에 도전하는 장원삼은 13일 현재 13승(4패)으로 2위 그룹(11승)을 2승 차로 제치고 다승 선두다. 장원삼은 14승째를 챙기며 2위 두산에 2경기 차로 쫓긴 팀에 3연승을 안기겠다는 각오다. 이에 박찬호는 최근 부진을 씻고 6승째를 벼른다. 지난 7일 두산전에서 4이닝 8안타 4볼넷 8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팀 5연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박찬호는 삼성전 3경기에서 2패를 기록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타선에서는 사기가 오른 이승엽이 버티고 있다. 이승엽은 박찬호와의 세 차례 대결에서 9타수 1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축구 꿈나무 기량 펼칠 기회 마련”

    “축구 꿈나무 기량 펼칠 기회 마련”

    1989년 헤딩 오래하기(5시간 6분 30초·38만 9694회)로 기네스북에 오른 사나이. 1996년 미국에서 열린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축구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풀코스를 완주(9시간 17분)한 사나이. 호나우지뉴(브라질)와 축구 묘기 경쟁을 해 사인공세를 받은 사나이…. ●한국을 프리스타일 축구 종주국으로 만들려 노력 프리스타일 축구 전도사로 알려진 우희용(47)씨가 11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공원에서 ‘레드불 스트리트스타일 2012 한국 예선전’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프리스타일 축구를 정식 스포츠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세계프리스타일축구연맹(WFFF)을 설립한 우씨가 한국을 프리스타일축구 종주국으로 만들기 위해 대회를 열게 된 것. ●200여명 참가… 안정환·홍텐 심사위원으로 우씨는 “종주국에 걸맞은 국제단체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프리스타일축구의 대중화와 확산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축구의 꿈을 키워온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대회는 1-1 경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라운드마다 한 개의 공으로, 3분 안에 상대편 선수와 돌아가면서 자신만의 프리스타일 축구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K리그 홍보대사 안정환, 세계적인 비보이 홍텐이 심사위원으로 나와 다양성, 테크닉(컨트롤), 스타일(쇼맨십) 등 세 분야로 나눠 기술적인 난이도와 독창성 등을 보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다음 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준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주말의 경기]

    11일(토) ■프로야구 ●SK-두산(잠실 KBS N 스포츠·OBS)●한화-넥센(목동 XTM·SPOTV)●LG-삼성(대구 MBC 스포츠+·SPOTV2) ●롯데-KIA(광주 SBS ESPN 이상 오후 5시) *12일도 계속 ■프로축구 K리그 27라운드 ●제주-광주(제주월드컵경기장 CMB광주·제주MBC) ●수원-상주(수원월드컵경기장) ●부산-전북(부산아시아드경기장 TV조선) ●성남-서울(탄천종합운동장 SPOTV2·SPOTV+ 이상 오후 7시) 12일(일) ■프로축구 K리그 27라운드 ●대전-경남(오후6시 대전월드컵경기장 SPOTV+·CMB대전) ●전남-포항(광양축구전용구장) ●인천-강원(인천축구전용구장 NIB남인천) ●울산-대구(울산문수구장 SPOTV2·UBC울산 이상 오후 7시)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롯데-LG(잠실 SBS ESPN) ●삼성-SK(문학 KBS N 스포츠) ●두산-한화(대전 XTM·SPOTV) ●넥센-KIA(광주 MBC 스포츠+·SPOTV2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K리그 26라운드 ●대전-인천(대전월드컵경기장) ●대구-전남(대구스타디움 이상 오후 7시)
  • [주말의 경기]

    28일(토) ■프로야구 ●롯데-두산(잠실 XTM·SPOTV) ●삼성-넥센(목동 SBS ESPN) ●LG-SK(문학 MBC 스포츠+·OBS·SPOTV2) ●한화-KIA(광주 KBS N 스포츠 이상 오후 5시) ※ 29일도 계속 ■프로축구 K리그 24라운드 ●상주-경남(오후 5시 상주시민구장 SPOTV+) ●전남-전북(광양축구전용구장) ●제주-서울(제주월드컵경기장) ●대전-울산(대전월드컵경기장 SPOTV +·SPOTV 2·CMB 대전 이상 오후 7시) 29일(일) ■프로축구 K리그 24라운드 ●수원-인천(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 TV조선) ●대구-성남(대구스타디움) ●부산-포항(부산아시아드경기장 SPOTV +·SPOTV 2·CJ 헬로비전 부산) ●강원-광주(강릉종합운동장 CJ 헬로비전 영동·CMB 광주 이상 오후 7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