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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L 마지막 진출권 울산-부산 최후 결투

    1차전 이긴 울산, 비겨도 우승 마지막 1장 남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을 놓고 울산과 부산이 마지막 일합을 겨룬다.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4위 울산과 챌린지(2부) 2위 부산은 3일 오후 1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축구협회(FA)컵 결승 2차전을 펼친다. 울산이 창단 후 첫 FA컵 정상에 다가선 모양새다. 지난달 1차전을 2-1로 이겼다. 대회에서는 1, 2차전 합계에서 동률일 땐 ‘원정 다득점’을 따진다. 따라서 울산이 0-1로 지더라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1996년 출발한 FA컵에서 1998년 준우승이 울산의 최고 성적이었다. 3위만 9차례 했다. 창단 첫 우승을 일구면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4위를 차지하면서 놓쳤던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까지 따내 2012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아시아 정상을 두드릴 기회도 맞는다. 정규리그를 마치고 FA컵 결승 준비에만 집중한 김도훈 울산 감독은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선제골까지 배달한 이종호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이종호는 “안방에서도 골을 넣은 뒤 ‘호랑이 세리머니’를 펼칠 것”이라며 단단히 벼른다. 몸과 마음이 힘겨운 부산은 팀 분위기까지 어둡다. 정규 시즌 도중 조진호 감독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충격을 채 떨쳐내지 못한 데다 지난주 상주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승강 플레이오프(PO) 끝에 3년째 챌린지 잔류의 쓴맛을 봤다. 2골 차 이상 우세를 지켜야 우승할 수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울산, 힘빠진 부산 제압… 첫 FA컵 우승 예약?

    울산, 힘빠진 부산 제압… 첫 FA컵 우승 예약?

    김승준·이종호 전후반 연속골 경기 내내 주도권 놓지 않아 승강전 연장 패배 후유증 부산 2차전 2골 차 이상 이겨야프로축구 울산이 19년 만에 진출한 축구협회(FA)컵 결승 1차전에서 부산을 돌려세우고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울산은 29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김승준, 이종호가 전후반 연속골을 기록해 이동준이 한 골을 만회한 부산을 2-1로 제압했다. K리그 우승 2차례, 컵대회 7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1회 등 각종 대회 정상에 올랐으면서도 3위만 9번 하는 등 유독 FA컵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울산은 이로써 대회 첫 우승 고지에 몇 걸음만을 남겨 뒀다. 반면 지난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간과 연장에 이어 페널티킥 승부까지 가는 혈전 끝에 상주에 패해 2년째 클래식(1부) 승격에 실패한 부산은 내년 ACL 출전권이 걸린 FA컵 우승까지 놓치는 불운을 겪을 공산이 커졌다. 고 조진호 감독의 엉전에 우승컵을 바치겠다는 꿈도 수포로 돌아갈 확률이 커졌다. 부산은 새달 3일 울산 원정 2차전에서 2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한다. 부산은 전반 20분에 접어들면서 울산의 맹공에 시달렸다. 전반 김승준이 포문을 열었다. 문전 안쪽에서 상대를 따돌린 뒤 끝까지 볼을 살려내 각이 없는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결국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후반에도 주도권을 쥐었다. 승강PO를 치르며 힘이 빠진 부산을 상대로 후반 12분 이종호가 오르샤의 패스를 받아 뒤 공간을 허문 뒤 골키퍼 구상민까지 제치고 골을 넣었고, 트레이드마크인 ‘호랑이 세리머니’까지 펼쳤다. 한 번 넘어간 흐름은 부산에 돌아오지 않았고 후반 39분 이동준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의 흐름은 뒤집지 못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병지, 교통사고로 허리디스크 파열 “다리 마비”

    김병지, 교통사고로 허리디스크 파열 “다리 마비”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김병지 해설위원이 교통사고로 입원했다.김병지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두 장의 입원 사진을 올렸다. 김병지는 “교통사고로 입원. 허리디스크파열로 수술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으며 자신의 교통사고 소식을 알렸다. 이어 “킥이 되어야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데 걱정이 된다”면서 “안전 운전하세요”라는 당부도 함께 전했다. 그는 사고 소식을 접한 박문성 해설위원이 걱정하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자 “다리에 마비가 왔는데 감각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구체적인 증상을 밝히기도 했다. K리그 최다 출전(706경기)에 빛나는 김병지는 은퇴 후 해설위원과 함께 축구클럽을 운영하며 유소년 축구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축구] 연장전에 승부차기… 자리 지킨 상주

    부산, 1개 실축… 3년째 챌린지 프로축구 상주 상무가 120분 연장 혈투도 모자라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승강 플레이오프(PO)에 내몰린 클래식(1부 리그) 팀으로는 처음 잔류에 성공했다. 3년 만에 챌린지(2부) 허물을 벗으려던 부산 아이파크는 단 한 개의 실축으로 울었다. 올 시즌을 클래식 11위로 마감한 상주는 2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챌린지 자체 PO 승자인 부산과의 K리그 승강 PO 2차전에서 상대 호물로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합계 1승1패(1득점·1실점)가 된 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극적으로 5-4 승리를 챙겨 내년 시즌에도 클래식에서 뛰게 됐다. 반면 2015시즌 클래식 11위에 그쳐 승강 PO로 밀려났다가 수원FC에 져 챌린지로 추락한 부산은 지난해에 이어 찾아든 ‘승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관중석에 지난 10월 별세한 조진호 전 감독을 기리려고 마련한 영정을 보며 통곡했다. K리그 유일 군경 팀 상주로서는 승강을 되풀이한 굴곡의 역사를 끊은 건 물론 2013년부터 시행된 승강 PO에서 클래식 11위로 나선 팀이 챌린지팀을 따돌리고 1부 잔류를 확정하는 K리그 첫 역사를 쓴 한 판이었다. 상주는 챌린지에서 상위권을 달리며 승격한 뒤에도 클래식에서는 매 시즌 막바지 때 주축 선수가 전역하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전력이 약화되면서 순위도 곤두박질치는 운명을 피할 수 없었다. K리그가 2부 리그 도입을 준비하던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라이선스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항의와 논란 속에 강제 강등된 상주는 이듬해를 챌린지에서 보내야 했다. 2013시즌 챌린지 초대 정상에 오르며 강원과의 승강 PO를 거쳐 승격됐지만, 최하위(12위)에 그치는 바람에 2015시즌 다시 챌린지로 돌아갔다. 지난해에는 1위로 다시 ‘무혈입성’한 데 이어 최초로 ‘상위 스플릿’(6위 이상) 진입에도 성공했지만 올 시즌 마지막 8경기 4무4패의 부진으로 승강 PO에 내몰렸고 다시 챌린지로 떨어질 위기를 맞았다. 고 조 감독의 영정 아래 ‘Go To The K-League Classic’(K리그 클래식으로 가자)는 현수막을 내걸 만큼 승격을 간절히 바란 부산은 홈에서 당한 0-1패를 그대로 되갚아 승부에 균형을 맞췄지만 승부차기 네 번째 키커인 고경민의 공이 골 포스트 위로 날아가며 승격의 꿈도 함께 허공에 날리고 말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부 리그 남은 한 자리, 상주·부산 누가 앉을까

    2017시즌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의 유일한 군경 팀 상주 상무와 챌린지(2부) 부산 아이파크는 지난 2년 동안 한 시즌씩 고 조진호 전 감독과 한솥밥을 나눈 팀이다. 상주는 챌린지로 강등된 2015시즌 조 전 감독을 사령탑으로 영입, 챌린지 패권을 거머쥐면서 1년 만에 클래식에 복귀했다. 2015시즌 기업 팀으로는 첫 2부 강등의 수모를 안았던 부산도 지난해 11월 상주 감독직을 한 시즌 마친 조 전 감독에게 팀을 맡겨 마침내 올 시즌 2위로 승격 플레이오프(PO) 티켓을 잡으면서 클래식으로 복귀하는 디딤돌을 놓았다. 지난달 10일 조 전 감독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떴지만 ‘클래식팀 메이커’로 명성을 얻은 지도력은 상주와 부산, 두 팀에 오롯이 남아 있다. 그는 하늘에서 두 팀 가운데 어느 쪽의 손을 들어 줄까. 상주와 부산이 26일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 승강 PO 2차전에서 다시 마주 선다. 1차전에선 상주가 1-0으로 이겼다. 2차전을 비기기만 해도 1승1무로 부산을 따돌리고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클래식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정규시간을 0-1로 밀리더라도 연장에서 승부를 다툴 수 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만큼 두 골 이상 내주고 지면 챌린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돼 방심은 금물이다. 상주는 무엇보다 2년 전 조 전 감독이 올려놓은 클래식 팀의 지위를 굳게 지키겠다며 각오를 다진다. 1차전에서는 전반 7분 일찌감치 득점한 뒤 골문을 꽁꽁 걸어 잠갔다. 2차전도 선수비 후공격, ‘방패 작전’으로 나설 게 확실하다. 상주가 이날 클래식 잔류에 성공하면 새로운 기록을 쓴다. 지난 세 차례의 승강 PO에 나선 클래식 팀이 한 번도 잔류에 성공한 적이 없어서다. 2014년 광주가 경남을 물리치고, 다음해에는 수원FC가 부산을 꺾고, 지난해에도 강원이 성남을 따돌리고 클래식 승격의 기쁨을 맛봤다. 3년 만의 클래식 승격을 벼르는 부산은 이기는 것만이 살길이다. 조 전 감독에 대한 안타까움도 상주보다 크고 절실할 수밖에 없다. 1차전에서 멋진 프리킥을 찼지만 불운에 땅을 쳤던 호물로는 “하늘에 계신 감독님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입을 앙다물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고종수, K리그 챌린지 대전 사령탑에

    [하프타임] 고종수, K리그 챌린지 대전 사령탑에

    고종수(39)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대전 시티즌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대전은 24일 고 감독 선임을 발표하며 “지역 축구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여러 후보군을 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선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대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호 대표와는 수원과 대전에서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었는데 이제 대표와 감독으로 재회하게 됐다.
  • ‘앙팡테리블’ 고종수, 대전 감독 내정…스승 김호 대표이사와 재회

    ‘앙팡테리블’ 고종수, 대전 감독 내정…스승 김호 대표이사와 재회

    ‘앙팡테리블’ 고종수(39) 수원 삼성 블루윙즈 코치가 대전 시티즌 감독에 내정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24일 스포츠조선은 축구계에 정통한 관계자가 “고종수 수원 코치가 대전 감독으로 내정됐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고종수 코치는 수원 구단에도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고종수 코치는 현재 브라질에 있어서 귀국하는데로 대전과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고종수 코치가 대전 사령탑에 오르면 스승인 김호 대전 대표이사와 재회하게 된다. 고종수 코치와 김호 대표이사는 각별한 사제지간으로 잘 알려져있다. 김호 대표이사는 1996년 수원의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고종수를 발탁,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양성했다. 이후 수원을 떠났던 김호 대표이사는 2007년 대전 감독으로 부임했고, 자신이 아끼는 제자 고종수를 데려왔다. 김호 대표이사와 고종수 코치는 당시 대전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김호 대표이사는 지난 1일 대전에 다시 돌아왔다. 당초 용인축구센터에서 함께한 신갈고의 이기범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계획이었지만, 여러 문제들이 밝혀지며 반대여론이 커졌다. 이에 수원 시절 함께 했던 제자들을 중심으로 새 인물을 물색했고 고종수 코치를 최종 낙점했다고 스포츠조선을 밝혔다. 고종수 코치는 K리그는 물론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최고 스타 중 한 명이다. K리그에서는 수원, 전남, 대전에서 171경기를 뛰면서 37골-34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우승 2회, 아시아클럽챔피언십(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전신)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아디다스컵 우승 3회 등으로 수 많은 우승컵도 들어올렸다. 특히 고종수 코치의 왼발 킥은 K리그 역대 최고로 꼽힌다. 국가대표로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활약하는 등 A매치 38경기에 출전했다. 2011년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어 매탄고, 수원 트레이너를 거쳐 올 시즌에는 수원 코치를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 미드필더 정혁, 이유경 JTBC 스포츠 아나운서와 결혼

    전북 미드필더 정혁, 이유경 JTBC 스포츠 아나운서와 결혼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정혁(31)이 JTBC 스포츠의 이유경(27) 아나운서와 결혼한다.23일 전북 현대에 따르면 정혁은 다음달 2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털 볼룸에서 이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정혁은 2009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 2013년 전북으로 이적했다. 2015~2016년 경찰청에서 뛰다가 2016년부터 전북으로 복귀했다. 정혁은 K리그에서 통산 200경기에 출장 18골, 1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정혁은 2014년 JTV 전주방송에서 일하던 이 아나운서와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인연을 맺은 뒤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혁은 “멀리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았지만 항상 이해해주고 배려해준 예비신부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축구] 겨울에 터진 ‘여름골’… “잔류 보여”

    [프로축구] 겨울에 터진 ‘여름골’… “잔류 보여”

    26일 2차전 비겨도 클래식 잔류 프로축구 K리그의 유일한 군경팀 상주가 클래식 잔류의 7부 능선을 넘었다.상주는 2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챌린지(2부리그) 부산과의 승강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전반 7분 터진 여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상주는 오는 26일 오후 3시 홈에서 예정된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내년 시즌 클래식 무대에서 계속 뛰게 된다. 반면 안방에서 패배를 허용한 부산은 원정 2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3년 만에 클래식에 복귀할 수 있다. 클래식 최근 8경기 연속 무승(4무4패)의 부진 속에 11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상주는 챌린지 최근 4경기 무패(3승1무)를 기록한 부산에 처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정반대였다. 상대 전적에서도 1승4무4패로 부산에 뒤진 상주는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퍼붓더니 전반 7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옆줄을 돌파한 신진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까지 치고 들어가 크로스를 올리자 부산의 고경민이 헤딩으로 공을 끊었는데, 길게 흘러나온 이 공을 2선에서 도사리던 여름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부산의 오른쪽 골망 구석을 출렁였다. 10분 뒤 역시 오른쪽을 돌파한 김호남의 패스를 주민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부산은 전반 21분 한지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골키퍼 펀칭에 막히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정협이 때린 볼이 수비수 맞고 꺾인 뒤 상주의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에 땅을 쳤다. 부산은 ‘방패 부대’로 변신한 상주의 수비벽을 거세게 두드렸지만 끝내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전북, 이동국과 1년 재계약

    [하프타임] 전북, 이동국과 1년 재계약

    프로축구 K리그 전북은 22일 이동국(38)과 1년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동국은 2009년 이후 전북에서만 K리그 292경기 138득점 42도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57경기 32득점 8도움을 올리며 최강 팀으로 이끌었다. 1998년 고향 연고지인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한 뒤 9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다.
  • 손흥민 파트너 찾기… 최종 국내파 추리기… 수비 조직력 다지기

    손흥민 파트너 찾기… 최종 국내파 추리기… 수비 조직력 다지기

    내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종 ‘국내파’ 추리기에 들어갔다.●“월드컵 가는 일본 반드시 꺾겠다” 신 감독은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가 아니어서 유럽파를 불러들일 수 없다. 대신 일본과 중국에서 뛰는 김승규(빗셀 고배),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권경원(톈진 취안젠), 정우영(충칭 리판) 등 6명이 합류했다. 18명은 K리거다. 동아시안컵에선 한국과 일본, 중국, 북한이 풀리그를 벌인다. 한·일전, 남북전을 치르기 때문에 눈길을 끈다. 2003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대회에 한국은 최다(3회) 우승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으로 방어에 나선다. 신 감독은 “기존 선수와 새로 발탁된 선수의 경쟁을 유도하고 수비 조직력을 다지겠다”면서 “함께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일본을 반드시 꺾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도쿄 아지노모토 경기장에서 12월 8일 개막한다.●진성욱, 이정협·김신욱 자리 위협할까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손흥민을 최전방에 투입하기로 한 신 감독의 의중은 이근호(강원), 구자철(FC아우쿠스부르크) 외에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또 다른 ‘파트너’를 고르는 데 있다. “월드컵에서 플랜B, 플랜C까지 준비하겠다”던 말과 맥이 닿는다. 신 감독은 이번에 진성욱(제주), 이정협(부산) 김신욱(전북)을 불렀다. 진성욱에게는 첫 태극마크이지만 나머지 둘은 마지막을 각오해야 한다. 이정협은 지난 10일 콜롬비아 평가전 후반에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지만 기대를 밑돌았다. 김신욱(196㎝)은 장신이라는 장점을 가졌지만 신 감독 특유의 템포 축구와 맞지 않는다는 게 중론이다. 미드필더 중엔 2013년 11월 스위스 평가전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났던 윤일록(FC서울)이 부름을 받았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5골 12도움을 올린 윤일록은 측면 자원인 이재성(전북)과 권창훈(디종)의 ‘백업’으로 시험을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조기소집돼 조직력을 담금질 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신태용 감독 “동아시안컵 한일전 승리하겠다…우승 위해 준비”

    신태용 감독 “동아시안컵 한일전 승리하겠다…우승 위해 준비”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앞두고 대표 선수 24명을 발탁했다.신 감독은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표팀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는 우승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기존 선수와 새로 발탁된 선수의 경쟁을 유도하고 수비 조직력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23명이 아닌 24명을 소집했다”면서 “기존의 구성이 있지만, 새로운 선수를 합류시켜 한번 보고 싶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9∼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4개국이 출전하는 대회지만, 신 감독 부임 이후 첫 한일전과 북한과의 대결 등 대표팀에는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닌다. 신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한일전이 열려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 “잘못되면 비난받을 수도 있어서 사기 문제도 있는 만큼 일본은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 대표팀에 대해선 “여러 평가전을 통해 분석했지만, 그쪽도 유럽파가 빠져서 명단 발표 이후 선수들의 면면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상대 팀에 대해선 “북한은 아직 잘 몰라서 영상을 보고 분석해봐야 할 것 같고, 중국은 예선을 통해서 어느 정도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경기 결과 자체뿐만 아니라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준비도 이번 대회에 방점이 찍힌 부분이다. 부상 중인 수비의 핵심 김민재(전북)를 발탁한 것도 그 일환이다. 신 감독은 “김민재가 부상 중이나 월드컵에 갈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보니 팀 미팅에도 들어오면서 분위기를 익히고 스페인 코치 합류 이후 전술적으로도 미리 익혀갈 수 있도록 동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민재가 이제 조깅한 지 일주일 정도에 불과하지만, 최강희 전북 감독님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고 해서 소집했다”면서 “K리그가 이제 휴식기에 접어들었으니 재활도 대표팀에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기명단으로 빠진 김영권(광저우)에 대해선 “심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면서 “지난 평가전에선 경기력도 좋지 않아서 심리적 안정을 줄 겸 대기명단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모처럼 대표팀에 들어온 김성준(성남)에 대해선 “성남 감독 시절 데리고 있던 선수인데 살림꾼 역할을 한다”면서 “대표팀에서도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보고 싶어서 뽑았다”고 밝혔다. 4-4-2포메이션을 위주로 나서 경기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이달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과는 달리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해외파 선수들을 가동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신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4-4-2를 주로 쓰겠다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상대나 선수 구성원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평가전에서 손흥민 활용법의 해답을 찾았는데, 플랜 B, C도 해봐야 한다”면서 “대표팀에서 시너지를 어떻게 낼지 고민하면서 선수를 뽑았고, 이번 대회에서 잘 활용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신 감독은 “이번에 소집되는 선수, 다른 K리거와 해외파 모든 선수에게 대표팀은 100% 열려있다”면서 “자신이 속한 곳에서 실력을 검증받고 기량을 끌어올리면 된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12월 1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에서 열리는 본선 조 추첨 등으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다. 그는 “그 기간 전경준 코치와 토니 그란데 코치가 수장 역할을 하면서 나머지 코치가 단합해 훈련하기로 했다”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명단(24명)▲GK=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DF= 장현수(FC도쿄) 권경원(톈진 취안젠) 정승현(사간 도스) 윤영선(상주)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이상 전북) 고요한(서울) 김민우(수원)▲MF= 정우영(충칭 리판) 주세종 이명주 윤일록(이상 서울) 김성준(성남) 이재성(전북) 이창민(제주) 이근호(강원) 염기훈(수원)▲FW= 진성욱(제주) 이정협(부산) 김신욱(전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성, 10년 만의 ‘미드필더 MVP’

    이재성, 10년 만의 ‘미드필더 MVP’

    8골 10도움… 전북 우승 공신 신인왕 김민재·감독상 최강희 故 조진호 감독은 특별공로상 미드필더 이재성(25·전북)이 9년 동안 이어진 공격수 최우수선수(MVP) 독식을 저지했다. 이재성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클래식(1부 리그) MVP로 선정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투표 결과 118표 가운데 69표를 얻어 수원 공격수 조나탄(49표)과 강원 공격수 이근호(15표)를 따돌렸다. 미드필더가 MVP에 오른 건 2007년 포항 소속 따바레즈 이후 10년 만이다. 이재성은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해 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우승을 이끌었다. 22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조나탄은 챌린지(2부 리그) 소속이던 2015년 정규리그 MVP에 이어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1부와 2부 MVP 석권을 노렸지만 이재성의 ‘우승 프리미엄’에 밀렸다.최고의 신인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은 전북 수비수 김민재(21)에게 돌아갔다. 그는 133표 가운데 90%인 120표를 얻어 황현수(10표·서울)와 이영재(3표·울산)를 압도했다. 리그 최초로 통산 200승을 일군 최강희 전북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챌린지에서는 경남FC 공격수 말컹이 22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베스트 11 공격수와 리그 MVP까지 3관왕에 올랐다. 김종부 경남 감독이 챌린지 감독상을 차지했다. 또 지난달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조진호 전 부산 감독에게 특별공로상이 수여됐다. 아들 한민군이 대신 받았다. 서울 이랜드 15세 이하 팀에서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한민군은 “아버지께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오갑(현대중공업 부회장)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는 한민군을 위해 “학비 전액을 마련하도록 하고 현대중공업에 입사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MVP 이재성, 영플레이어상은 김민재, 전북 최강희 감독상…전북 8개 부문 수상

    MVP 이재성, 영플레이어상은 김민재, 전북 최강희 감독상…전북 8개 부문 수상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이재성이 수원 삼성의 공격수 조나탄을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이재성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1부 리그 클래식 MVP로 선정됐다. 이재성은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재성은 축구 취재 기자단의 MVP 투표 결과, 총 133표 가운데 69표를 얻었다. 수원 삼성의 조나탄(49표)과 이근호(15표·강원)를 제쳤다. 특히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가 정규리그 MVP에 오른 건 2007년 포항 소속이었던 따바레즈 이후 10년 만이다. MVP는 2009년 이동국(전북)을 시작으로 지난해 광주 소속으로 득점왕에 오른 정조국(강원)까지 9년 연속 공격수들이 독식했다. 특히 이재성은 2015년 최고의 신인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 수상에 이어 2년 만에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MVP로 우뚝 서 기쁨이 더욱 컸다. 이재성은 올 시즌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해 8골에 도움 10개를 기록하며 소속팀 전북의 우승에 앞장섰다. 지난달 29일 제주전에서는 후반 1분 우승을 확정하는 선제 결승 골을 넣고 36라운드 MVP로 뽑혔던 이재성은 지난 5일 울산전에서도 1골 1도움 활약으로 2-1 승리에 앞장섰다. 이재성은 MVP 수상 소감에서 “제가 혹시 이 상을 받을지 몰라 어젯밤 수상 소감을 연습했는데, 받고 나니 더 떨린다”면서 “전북을 만나 크게 성장했고, 최강희 감독님이 있어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그는 이어 “나는 정말 행복한 선수다. 더욱 발전하는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22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조나탄은 챌린지(2부리그) 소속이던 2015년 정규리그 MVP에 이어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1, 2부 MVP 석권을 노렸지만 ‘우승 프리미엄’을 누린 이재성의 벽에 막혔다. 최고의 신인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은 전북의 수비수 김민재에게 돌아갔다. 김민재는 신인상 투표에서 118표 중 90.1%인 107표를 획득, 황현수(10표·서울)와 이영재(3표·울산)를 큰 표 차로 따돌렸다. 김민재는 전북의 중앙수비수로 맹활약하며 소속팀의 우승에 숨은 공신 역할을 했다. 또 전북의 우승을 지휘한 최강희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영플레이어상과 감독상 상금은 각각 500만원이다. 포지션별 베스트 11에 수상자로는 공격수에 조나탄과 이근호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 이재성과 이창민(제주), 염기훈(수원), 이승기(전북)가 베스트 11에 뽑혔고, 수비수로는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이상 전북), 오반석(제주)이 영예를 안았다. 최고의 골키퍼에는 조현우(대구)가 선정됐다. 올해 K리그 챔피언 전북은 MVP와 감독상, 영플레이어상에 베스트 11 다섯 명까지 이날 8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또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축구팬이 직접 선정하는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로 조나탄이 뽑혔다. 조나탄은 최다득점상과 베스트 11 공격수, 팬타스틱 플레이어 등 3개의 상을 받았다. 개인 통산 200골을 달성한 이동국(전북)은 특별상, 지난달 10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고(故) 조진호 전 부산 감독 유족에게 특별 공로상이 수여됐다. 한편 2부 리그인 챌린지에서는 경남FC의 외국인 공격수 말컹이 22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베스트 11 공격수와 정규리그 MVP까지 3관왕에 올랐다. 또 정규리그 우승으로 클래식 승격을 이끈 김종부 경남 감독이 챌린지 감독상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축구] ‘산토스 2골’ ACL 끈 잡은 수원

    [프로축구] ‘산토스 2골’ ACL 끈 잡은 수원

    내년 2월 타국 팀과 ACL PO 이동국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수원의 특급 용병 산토스가 날릴 뻔했던 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0.5장의 티켓을 움켜쥐었다. 산토스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38라운드 시즌 최종전에서 전북에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33분 동점골, 36분에는 역전골을 거푸 상대의 골문에 꽂아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전까지 내년 ACL에 진출할 수 있는 0.5장이라는 ‘마지막 동아줄’인 리그 3위를 지키던 수원은 이날 4위 울산과 5위 FC서울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자칫 5위로 추락할 위기에 몰렸지만 산토스의 잇단 두 골에 힘입어 3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ACL 3회 우승팀의 체면을 세울 수 있게 됐다. AFC는 K리그에 모두 3.5장의 본선 진출권을 줬는데, 이 가운데 K리그 1~2위, 그리고 축구협회(FA)컵 우승팀이 이듬해 ACL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0.5장은 K리그 3위 팀이 가져간 뒤 2018시즌 본선이 열리기 직전인 내년 2월 타국 리그의 한 팀과 만나 나머지 반쪽을 맞춘다. 극적으로 ACL 본선 진출의 희망을 살린 수원과 달리 일찌감치 리그 2위를 확정한 제주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인 서울은 탈락이 확정됐다. 데얀(FC서울)이 2-2 균형을 깨는 결승골을 비롯해 1골 2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어 승점 3을 쌓는 데는 성공했지만 10여분 뒤 산토스의 연속골로 수원이 극적으로 3위를 유지하는 바람에 종전 5위에 그대로 주저앉았다. 상위 스플릿 6위가 확정된 강원을 상대로 역시 승점 쌓기에 나섰던 울산 역시 2-1로 이기고도 수원의 승리에 밀려 4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그러나 FA컵 결승에 오른 울산은 오는 29일과 다음달 3일 홈 앤드 어웨이로 예정된 결승에서 챌린지(2부) 부산을 꺾으면 본선 막차를 탈 ‘옵션’을 가지고 있다. K리그 최초 ‘200골 고지’를 돌파한 이동국(전북)은 이날 수원전 전반 41분 최철순의 도움을 받아 K리그 역대 2호이자 ‘순도 100%’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신고했다. 데얀이 첫 주인공이지만 2007년부터 7시즌 연속 기록을 세우고 K리그를 떠났다가 지난 시즌 다시 돌아와 두 시즌 기록을 보탠 것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KDB생명-KB스타즈(오후 7시 구리시체육관) ■여자축구 WK리그 챔피언 결정 2차전 인천 현대제철-화천 KSPO(오후 6시 인천남동경기장)
  • ‘손 특급 도우미’ 이근호, K리그 MVP도 힐끔

    ‘손 특급 도우미’ 이근호, K리그 MVP도 힐끔

    축구대표팀 손흥민의 ‘특급 파트너’로 자리를 굳힌 이근호(32·강원FC)가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K리그 2017~18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도전한다.수상자는 오는 20일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후보는 클래식 12개팀에서 각 1명을 추려 프로축구연맹에 제출한 뒤 조나탄(수원), 이재성(전북), 이근호로 압축됐다. 냉정히 보면 득점 1위의 조나탄과 8골 10도움으로 전북 우승을 이끈 이재성 사이에 이근호가 끼인 형국이다. 그러나 최근 이근호의 활약상은 둘에게 처지지 않는다. 정규리그 36경기에서 8골 9도움을 올리며 올해 클래식으로 승격한 팀이 6위로 상위 스플릿에 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4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골)-40(도움)’ 클럽에 가입하며 37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더욱이 그는 나흘 사이에 치러진 콜롬비아와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특급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과 투톱을 이루면서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와 상하좌우를 가리지 않는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끊임없이 손흥민에게 공간을 마련해 줬다. 유독 대표팀에 오면 실망을 안기던 손흥민은 ‘파트너’ 이근호 덕에 날개를 단 듯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스트라이커로 이름값을 해냈다. 이른바 ‘손흥민 시프트’가 효과를 본 것이다. 부임 뒤 심각한 경기력 부진으로 ‘히딩크 대체론’에 휘말렸던 신태용 감독도 두 차례의 성공적인 평가전으로 일단 한숨을 돌렸다. 온갖 의구심을 한 방에 잠재우며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행보에도 탄력을 받았다. 물론 프로축구 시즌 MVP엔 통상적으로 득점, 도움 등으로 수치화된 리그 기록이 잣대다. 그러나 ‘한국 축구’라는 더 큰 틀을 놓고 본다면 최종 3인의 후보에 오른 뒤 두 차례 A매치에서 검증된 그의 팀 안팎 활약이 ‘표심’을 자극할 수도 있다. 더욱이 오는 19일 홈 구장인 춘천에서 펼쳐지는 울산과의 올 시즌 최종 38라운드에서 활약을 잇는다면 무더기로 표가 이동할 수도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준플레이오프 아산-성남(오후 7시 아산이순신경기장) ■프로농구 LG-전자랜드(창원체) kt-현대모비스(부산 사직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KB스타즈(오후 7시 인천 도원체) ■프로배구 KGC인삼공사-흥국생명(오후 5시 대전 충무체) 현대캐피탈-삼성화재(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우리은행-KEB하나은행(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 ■여자축구 WK리그 플레이오프 이천대교-화천KSPO(오후 7시 이천종합운) ■요트 부산컵 세계여자매치 레이스(오전 9시 부산 동백섬 일원) ■테니스 전국대학선수권대회(낮 12시 양구테니스파크) ■양궁 2018 국가대표 2차 재야선발전(오전 9시 30분 광주국제양궁장)
  • 제주 K리그 준우승 내년 ACL 티켓 ‘덤’

    제주가 K리그 클래식 준우승과 함께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직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제주는 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그러나 승점 1을 보태 ‘66’으로 올라선 제주는 3위 수원(승점 61)과의 승점 차를 5로 유지해 오는 18일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2위를 확정하고 준우승했다. 정규리그 한 장 남은 ACL 직행 티켓도 확보했다. 플레이오프(PO)를 거쳐야 하는 K리그 몫의 남은 0.5장 출전권은 3위 수원과 4위 울산(승점 59)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단 12월 3일 울산의 축구협회(FA)컵 결승 결과가 변수다. FA컵 우승팀에도 ACL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전남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승점 1 차의 10위 인천-11위 전남의 클래식 ‘잔류 전쟁’도 2-2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최종전으로 미뤄졌다. 더욱이 두 팀이 나란히 승점 1을 보태면서 종전 9위였던 상주가 11위로 밀려나 싸움은 ‘삼파전’으로 확대됐다. 이날 새로 확정된 순위 9위 인천(승점 36)과 10위 전남, 11위 상주(이상 35)의 승점 차는 ‘1’에 불과하다. 전남과 이날 ‘단두대 매치’를 벌였던 인천은 최종전에서 이번엔 상주와, 전남은 대구FC와 맞붙는다. 문수구장에서는 홈팀 울산이 리그 챔피언 전북에 1-2로 무릎을 꿇으며 4위 탈출에 실패했다. 승점 59로 제자리를 걸은 울산은 최종전에서 강원을 반드시 이기고 수원이 전북에 져야 ACL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3위에 들 수 있다. 물론 울산에는 FA컵 결승이라는 ‘옵션’도 하나 더 남아 있다. 전북은 후반 이재성, 이동국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이종호를 앞세워 한 골을 만회한 울산의 추격을 뿌리쳤다. 후반 11분 고무열과 교체 투입돼 20여분 뒤 이재성의 크로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린 이동국은 개인 통산 201호골이자 올 시즌 리그 9호골을 신고했다. 아울러 수원과의 최종전에서 득점포를 터뜨리면 2009년 전북 유니폼을 입은 뒤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이동국의 한 시즌 최다득점은 2009년 22골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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