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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췌장암 4기 유상철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

    췌장암 4기 유상철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4기 진단 사실을 밝혔다. 유 감독은 19일 인천 구단 홈페이지에 ‘팬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라는 글을 통해 “지난달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했다.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 감독은 “여러 말과 소문이 무성한 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제는 제가 직접 팬 여러분께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판단이 섰다”라며 공개 이유를 말했다. 유 감독은 지난달 19일 성남 FC전 이후 황달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로 인해 유 감독의 병명을 놓고 추측성 발언들이 쏟아졌다. 당시 인천 구단은 “유 감독의 건강 악화와 이에 따른 감독직 수행 여부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 그릇된 소문과 추측성 보도는 유 감독을 힘들게 하는 것인 만큼 자제를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인천이 강등권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만큼 유상철 감독은 시즌 끝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다. 유 감독은 “남은 2경기에 사활을 걸어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다.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유상철 감독의 전문 사랑하는 인천 팬 여러분, 한국 축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축구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유상철입니다. 먼저, 항상 저희 인천유나이티드를 아껴주시고 선수들에게 크나큰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 올립니다. 제가 이렇게 팬 여러분께 인사를 올리게 된 이유는, 여러 말과 소문이 무성한 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제는 제가 직접 팬 여러분께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였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분명 저에게 있어 받아들이기 힘든 진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를 받아들여야만 했습니다. 저 때문에 선수들과 팀에게 피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이곳 인천의 감독으로 부임할 때 저는 인천 팬 여러분께 ‘반드시 K리그1 무대에 잔류하겠다’라는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성남원정을 마치고 병원으로 향하기 전 선수들에게 ‘빨리 치료를 마치고서 그라운드에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약속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저는 1차 치료를 마치고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와 선수들에게 ‘나는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병원에 있으면서 역시 현장에 있을 때가 가장 좋았다는 걸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계속해서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제가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어울리며 저 자신도 긍정의 힘을 받고자 합니다. 그리고 팬 여러분과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합니다. 남은 2경기에 사활을 걸어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축구인으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우리 인천의 올 시즌 K리그1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팬 여러분께서 끝까지 우리 인천을 믿고 응원해주시듯이 저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습니다.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습니다. 저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만 인사말을 줄이겠습니다. 팬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천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 드림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길섶에서] 4강의 추억/이종락 논설위원

    어제 회사에 출근했더니 사무실 TV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8강전 멕시코와의 경기가 생중계됐다. 우리의 ‘리틀 태극전사’들은 멕시코에 아깝게 1-0으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한국 축구는 월드컵 4강과 인연이 많다. 1983년 20세 이하(U20) 멕시코 대회에서는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올랐다. 당시 경기가 아침 시간에 열려 학교 교실마다 스피커를 통해 생중계를 들으며 단체로 응원한 추억이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의 4강 진출은 17년이 지난 지금도 가슴이 뛸 정도로 온 국민이 환호했다. 지난 6월에 열린 폴란드 U20 월드컵에는 ‘우리의 턱걸이’라고 여겨온 4강을 넘어 준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기록한 U20과 U17 선수들의 놀라운 성과는 우리나라 축구의 밝은 미래를 보는 듯해 뿌듯하다. 다만 K리그의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 K리그1, K리그2, 내셔널리그, K3리그 어드밴스, K3리그 베이직 등으로 나눠 웬만한 축구팬들도 리그 구성과 용어에 익숙하지 않다. 다행이 내년부터 내셔널리그가 K3리그로 통합된다고 하니 리그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참에 K3리그 선수 이적료 시행 등 세미프로화 논의가 활성화됐으면 한다.
  • FA컵 역대 최다 5회 우승…역시 ‘수원 명가’

    FA컵 역대 최다 5회 우승…역시 ‘수원 명가’

    실업 강자 대전 코레일 4-0으로 완파 2골 고승범 MVP·노장 염기훈 득점왕 K리그 부진 딛고 내년 ACL 티켓 확보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2016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국내 최고 축구클럽을 가리는 대한축구협회(FA)컵 왕좌에 복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를 제치고 팀 통산 다섯 차례 FA컵 우승이라는 ‘역대 최다 챔피언’ 기록도 갖게 됐다. 수원은 10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안방경기에서 고승범(25)의 멀티골과 김민우(29), 염기훈(36)의 득점 가세로 실업 축구의 강자 대전 코레일을 4-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수원은 2차전 승리로 FA컵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도 따냈다. 올해 K리그1 파이널A에 오르지 못하며 부진을 겪었던 수원은 FA컵 우승을 통해 전통의 축구명가로서 자존심을 다시 세웠다. 1943년 창단된 조선철도축구단을 모태로 하는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전은 창단 후 첫 FA컵 결승 진출로 돌풍을 일으켰지만 마지막 승부에서 좌절했다. 앞선 1차전에서 미드필더 최성근(28)과 왼쪽 풀백 홍철(29)이 다치면서 전력에 차질이 생긴 수원은 중원을 백업 미드필더인 고승범에게 맡기고 측면 수비를 양상민(35)에게 맡긴 3-4-3 전술로 나섰다. 전반 초반 코레일의 강한 공세에 잠시 주춤했던 수원은 전반 15분 고승범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수원은 후반 23분 고승범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32분 김민우의 쇄기골, 후반 40분 염기훈의 마무리 골까지 성공시키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올해 K리그1에서 8경기(선발 4경기), FA컵에서 1경기(준결승 교체출전)밖에 나서지 못했던 고승범은 FA컵 첫 선발 출전에서 이번 시즌 K리그1과 FA컵을 통틀어 자신의 시즌 첫 득점을 만끽했다. 고승범은 경기를 마친 뒤 FA컵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수원의 네 번째 득점에 성공한 염기훈은 이번 대회에서만 5골로 득점왕을 거머쥐었고 사령탑 이임생 감독은 지도자상의 영예를 누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FA컵 패왕 틀어막은 ‘K리그 저격수’

    3부 대전 코레일, 안방서 무실점 선방 1부 수원 삼성, 10일 2차전서 V5 도전 대한축구협회(FA)컵 단독 최다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첫 우승을 노리는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K리그 킬러’ 대전 코레일을 상대로 펼친 대회 원정 결승 1차전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수원은 6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레일과의 FA컵 결승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에 따라 수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10분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코레일과 결승 2차전을 통해 FA컵 단독 최다승에 다시 도전한다. 1996년 첫 대회 이후 수원은 2002년을 시작으로 2009년과 이듬해 2연패를 일군 뒤 2016년에도 대회 정상에 서는 등 모두 네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2강전에서 K리그1의 ‘대어’ 울산 현대를 잡고 16강전에서 K리그2의 서울 이랜드를, 8강전에서는 강원FC마저 따돌리는 등 프로팀들을 잇달아 깨고 대회 첫 4강에 올랐던 코레일은 다시 상주 상무마저 준결승에서 제압한 뒤 이날 결승에서 만난 수원을 ‘0실점’으로 틀어막아 ‘K리그 저격수’의 명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수원은 K리그1 득점 공동 1위 타가트를 비롯해 전세진과 김민우를 좌우 날개로 펼쳤다. 코레일은 첫 FA컵 우승을 위해 내셔널리그 ‘골잡이’ 조석재와 이관표를 앞세웠다. 당초 수원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뚜껑이 열리자 경기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수원은 볼 점유율에서 우위를 지키고도 결정적인 ‘한방’이 끝내 아쉬웠다. 전반 5분 전세진이 왼발 터닝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후 잦은 패스 실수와 공격수의 마무리 능력이 떨어지면서 좀처럼 득점에 가까운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37분 타가트의 헤딩슛은 크로스바를, 이종성의 중거리 슈팅도 골대를 비껴갔다. 잔뜩 움츠리며 기회를 엿보던 코레일은 되레 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이관표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수원 골대 상단을 때리고 나가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수원은 후반 들어 ‘왼발의 달인’ 염기훈을, 후반 24분에는 한의권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리킥으로 끝낸 ‘울산 심장’ 김보경

    프리킥으로 끝낸 ‘울산 심장’ 김보경

    울산 현대가 2019 K리그1 우승을 향한 9부능선에 안착했다. 울산은 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파이널A 36라운드에서 FC 서울과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다. 울산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대구 FC, 강원 FC에 이어 서울까지 격파하는 3연승으로 승점 78점을 확보했다. 서울은 3위(승점 55)는 사수했지만 파이널 라운드 들어 1무2패의 불안한 3위를 유지했다. 숨쉴 틈 없이 계속되던 양 팀의 공방전을 깬 건 울산의 만능 미드필더 김보경(30)이었다. 김보경은 후반 36분 페널티 지역 바로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을 골문 구석으로 꽂아 넣으며 팽팽한 균형을 깼다. 다급해진 서울은 수비까지 전진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울산의 탄탄한 수비벽을 끝내 넘지 못했다. 선두경쟁 맞은편에선 꼴찌 탈출을 위한 강등전쟁이 처절하다. 12위로 강등 위기에 몰린 제주 유나이티드는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이기며 희망가를 불렀다. 강등을 피하겠다는 절박함으로 6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냈고 6경기 무승 기록도 깨버렸다. 반면 최근 6경기 무패(2승4무)로 ‘생존왕’ 면모를 과시하던 인천은 이날 패배로 다시 험난한 잔류 경쟁에 휘말렸다. 이로써 K리그1은 잔여 경기가 두 경기씩인데도 10위 인천(승점 30)부터 12위 제주(승점 27)까지 승점 차가 3점으로 좁아졌다. 게다가 11위 경남 FC(승점 29) 역시 2일 상주 상무에 0-1로 패하며 강등권을 벗어나는 데 실패했다. 24일 열리는 37라운드에서 인천은 상주, 경남은 성남, 제주는 수원을 각각 만난다. 승점으로는 인천이 가장 유리하지만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선 ‘다득점 우선 원칙’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인천은 순위는 앞서 있지만 득점순으로 보면 제주(42득점), 경남(41득점), 인천(31득점)이어서 승점 차를 벌려 놓지 않으면 다득점에서 밀릴 수도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포토] 이유비 ‘시축하러 왔어요~’

    [포토] 이유비 ‘시축하러 왔어요~’

    배우 이유비가 3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에서 시축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11.3 뉴스1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MOU 체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MOU 체결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최용혁)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K리그 중계방송 사업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지난 30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정무 연맹 부총재가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최용혁 총장은 “이번 MOU를 통해 우리나라의 축구 발전과 K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축구가 전 국민이 좋아하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방송국에 버금가는 첨단 중계 장비를 가지고 수년간 현장 중계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현장에서 보는듯한 영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의 방송예술 특성화 대학인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첨단 방송 장비와 시설,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전 교육을 통해 수많은 방송 인력을 배출해 내며 방송예술 분야의 독보적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끊임없는 교육혁신을 통한 창의적 방송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가 선정한 혁신지원사업 대학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백혜련·박용진, 유시민 ‘조국 내사’ 주장에 “근거 약하다”

    與 백혜련·박용진, 유시민 ‘조국 내사’ 주장에 “근거 약하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명을 전후해 검찰이 조 전 장관 일가를 내사했다’며 제시한 근거에 대해 “근거가 약하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내사를 했다고 볼 수 있는 명백한 증거라고 보기엔 좀 어려운 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유 이사장 입장에서는 그 발언 내용을 내사가 있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추측일 수도 있는 것”이라며 “내사라는 개념 자체가 법적인 개념이 아니고 범위가 고무줄 잣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탐문을 한다든지 내부 기획 회의도 했다든지 이런 것도 내사라고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며 “그 단계까지 어떻게 된 것인지, 안 된 것인지, 그것은 저희가 지금 알 수는 없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박용진 의원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미 수사가 진행돼 곧 조 전 장관을 소환할 것이라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검찰 수사 과정 전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려고 하는 것 같지만, 근거가 좀 약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녹취가 나오거나 결정적으로 들은 사람이 나와서 증언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전해 들은 이야기를 재구성해서 전달한 것”이라며 “불법적인 내사에 대한 근거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논쟁 자체가 우리 사회 공익에 도움이 될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유 이사장이 정치 영역에 있지 않다고 얘기를 하지만 그분은 여전히 국가 대표로는 안 나가겠지만 K리그에서 뛰고 계신 분”이라며 “이번 사건도 조금은 사회적 공익을 중심으로 고민해서 이야기가 좀 전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22일 유튜브 방송에서 “검찰총장이 조 전 장관 지명 전 청와대에 부적격 의견을 개진하고 면담 요청을 했으며, 지명 전인 8월 초부터 조국 일가를 내사했다”고 주장했다. 대검은 다음 날인 23일 “허위사실”이라며 “어떤 근거로 허위주장을 계속하는지 명확히 밝혀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에 유 이사장은 29일 유튜브 방송에서 주장의 근거로 윤 총장이 문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면서 한 것으로 알려진 발언을 공개했고, 대검은 방송 직후 “근거 없는 추측성 주장을 반복했을 뿐 기존 주장에 대한 합리적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성남FC 활성화’ 시민 300인 원탁서 지혜 모은다

    경기 성남시는 오는 11월30일 ‘성남시민프로축구단(성남FC) 활성화 방안에 관한 원탁토론회를 연다. ‘하나 된 성남’을 위한 성남FC 운영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시는 이와관련 오는 11월 15일까지 원탁토론에 참여할 시민 300명을 모집한다. 모집은 토론진행자(퍼실리테이터) 30명, 토론참여 시민 270명으로 구분돼 이뤄진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300인 원탁토론회’에 참가하게 된다. 원탁토론회는 30개 테이블에 10명씩 둘러앉아 진행된다. 기존 일방적 발표형 토론회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 시민 모두 토론자가 돼 성남FC 전용 경기장 건립, 성남FC 통한 시민 단합, 시정 운영 방안 등에 대해 각각의 생각을 말하고, 의견을 개진한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토론 과정 속 결과를 도출해 성남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테이블별 진행자가 대화를 이끌어 시민들의 토론과 합의 과정을 돕는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공론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원탁토론회에 참여하려면 기한 내 성남시 홈페이지(팝업창→성남시민 300인 원탁토론회)를 통해 참가자 또는 진행자를 선택·신청하면 된다. 토론진행자 30명은 성별, 나이, 거주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뒤 토론 진행에 관한 사전 교육을 한다. 성남FC는 대한민국 축구 문화 활성화와 경기를 통한 즐거움,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할 목적으로 2014년 창단한 시민구단이다. 남기일 감독과 9명의 코치 스태프, 39명의 선수가 시민프로축구단으로 뛰면서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축구 꿈나무인 유소년 육성 사업, 소외계층에 성남 홈경기 입장권을 후원해주는 행복나눔티켓 사업 등을 펴고 있다. 성남FC는 현재 35개 경기에서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리그 9위를 유지해 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은 상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꼴찌’ 제주 자책골 덕에… 경남, 강등권 탈출 희망

    프로축구 K리그1 경남FC가 ‘꼴찌’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단두대 매치’를 가까스로 무승부로 만들면서 강등권 탈출의 희망가를 불렀다. 경남은 2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제주와의 K리그1 파이널B 35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막판 제주 수비수 김원일의 자책골 덕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29가 된 경남은 1경기를 덜 치른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9)와 동률이 됐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11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제주에 먼저 실점한 경남은 전반 34분 고경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제리치가 머리로 동점골을 꽂으며 추격했다. 이어 후반 2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제주의 아길라르에게 추가골을 내줘 패색이 짙어진 경남은 후반 33분 배기종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이를 저지하려던 제주 수비수 김원일의 발을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고, 경기는 그대로 2-2 무승부로 끝났다. 승점 3이 절실했던 제주(승점 24)는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에 그치면서 꼴찌 탈출의 희망도 줄어들었다. 상주시민운동장에서는 성남FC가 상주 상무를 1-0으로 물리쳤다. 성남(승점 41)은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또 전설 쓴 이동국 ‘300 공격포인트’

    또 전설 쓴 이동국 ‘300 공격포인트’

    ‘단두대 매치’ 경남·제주 무승부프로축구 K리그의 살아 있는 전설 이동국(40·전북 현대)이 사상 첫 ‘300 공격포인트’ 고지를 밟았다. 이동국은 지난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1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9분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자신의 올 시즌 8호 골이자 K리그 통산 223호 골. 여기에 통산 77개의 도움을 쌓았던 이동국은 이로써 역대 K리그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300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부문 2위 데얀(수원 삼성·234개)을 크게 따돌린 것이다. 전반 19분 서울의 황현수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줄곧 끌려다니던 전북은 후반 교체 투입돼 ‘해결사’로 나선 이동국의 천금같은 동점 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그러나 전북은 이어 두 시간 뒤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그 1위 울산 현대가 강원FC를 2-1로 따돌리면서 잠시 동률을 이뤘던 승점 차가 다시 ‘3’으로 벌어지는 바람에 순위도 여전히 2위에 머물렀다. 한편 11위 경남FC와 ‘꼴찌’ 제주 유나이티드는 2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강등팀을 가리기 위한 ‘단두대 매치’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남은 세 경기에서 살얼음 행보를 계속하게 됐다. 승점 29가 된 경남은 거센 반격을 펼친 제주(승점 24)에 여전히 승점 ‘5’ 차를 유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승이냐 ACL이냐… 절박한 쪽이 이긴다

    우승이냐 ACL이냐… 절박한 쪽이 이긴다

    전북 1위 탈환·서울 3위 확보에 총력 27일 경남-제주는 2부 강등 두고 경쟁정규리그 우승이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이냐. 더 절박한 자가 이긴다. 승점 1점 차이로 K리그1 우승컵을 경쟁하고 있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26일 각각 강원 FC와 FC 서울과 맞붙는다. 공교롭게도 서울과 강원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양보할 수 없는 순위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거기다 같은 시간 맞상대하는 대구 FC와 포항 스틸러스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막차를 탈 가능성이 남아 있다. 24일 현재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4점에 불과하다. 4위부터 6위까지는 승점 1점씩밖에 되지 않는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경쟁과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통째로 요동칠 수밖에 없다. K리그가 확보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3.5장이다. 리그 1위와 2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은 본선에 직행하고 리그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올라간다. 현재 울산과 전북이 출전권 1장씩 확보한 상태다. 서울, 대구, 강원, 포항이 마지막 한 장을 위한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11월 6일과 10일 수원 삼성과 대전 코레일이 만나는 FA컵 결승도 변수다. 대전은 프로팀이 아니라서 우승을 하더라도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이 없기 때문에 대전이 우승하면 리그 4위까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길이 열린다. 어떻게 하든 4위까지는 차지한 뒤 FA컵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3위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건 서울이지만 최근 10경기에서 2승3무5패에 그치며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서울은 26일 전북과 맞대결을 하고 다음달 3일 울산과 만난다. 자칫 2연패라도 당하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27일 오후 3시 열리는 11위 경남 FC와 12위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는 꼴찌와 자동강등 여부를 가를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처절한 한 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상위권에 있던 제주는 올해 34경기에서 4승에 그치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만약 제주가 이기면 경남과 승점 차가 2점으로 줄지만 경남에 패하면 사실상 강등 확정이나 다름없다. 경남 역시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하려면 반드시 제주를 잡고 10위로 올라서야 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K리그2 조기 우승 광주, 3년 만에 1부 리그 뛴다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광주FC가 3년 만에 1부리그 그라운드를 밟는다. 광주는 20일 부산 아이파크가 자신의 홈 구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K리그2 33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지면서 남은 올 시즌 세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2 우승을 확정, 내년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부산은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이겨 승점 9를 보태고 광주가 모두 져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더라도 70-69, 1점 차로 광주를 따라잡지 못한다. 2014년 당시 K리그 챌린지(2부)에서 2위를 차지해 승강플레이오프(PO)에서 경남FC를 물리치고 2015년 K리그 클래식(1부)으로 승격한 광주는 2017년 1부리그에서 꼴찌로 밀려 지난 시즌 2부리그로 추락했다. 지난 시즌 K리그2(2부) 5위로 승격권에 들지 못한 광주는 이번 시즌 박진섭 감독 부임과 함께 개막 19경기 무패(13승6무)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겨울 양복을 입고 경기를 지휘한 박진섭 감독은 무더위가 시작된 7월까지 ‘겨울 양복’을 고집하면서 벤치에서 선수들을 독려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라운드에서 FC안양에 1-7로 져 시즌 첫 패전을 맛봤지만 광주는 21~33라운드까지 13경기에서 7승4무2패로 선전하면서 조기 우승을 확정, 2017년 이후 3년 만에 내년 시즌 1부리그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유상철 감독, 선물 같은 경기에 울컥 ‘극적인 승리 이끌어..’

    유상철 감독, 선물 같은 경기에 울컥 ‘극적인 승리 이끌어..’

    K리그 프로축구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선수들의 투지에 박수를 보냈다. 인천은 지난 19일 오후 4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B 34라운드에서 성남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선수들은 눈물을 보였고, 유상철 인천 감독도 ‘울컥’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유상철 감독은 “선수들이 원정에서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경기를 한 게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어제 생일이었는데, 선수들에게 큰 선물을 받았다”고 고마워 했다. 경기 후 선수들이 울음을 터뜨린 것에 대해 유 감독은 “현실적으로 인천이 위험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승리의 감동도 컸다. 저한테 준 선물의 눈물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나도 울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인천은 승점 29(6승11무17패)를 기록, 리그 10위가 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피 터지는 6강 축구… 팬들에겐 최고 재미

    피 터지는 6강 축구… 팬들에겐 최고 재미

    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 라운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위 파이널A에 속한 6개 구단 감독들이 한목소리로 팬들을 위한 재미있는 경기를 약속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울산 현대(김도훈 감독, 김보경), 전북 현대(조제 모라이스 감독, 문선민), FC 서울(최용수 감독, 주세종), 대구 FC(안드레 감독, 정승원), 포항 스틸러스(김기동 감독, 완델손), 강원 FC(김병수 감독, 한국영) 등 파이널A 6개팀에서 감독과 선수 한 명씩이 참여했다. 김도훈 감독은 “울산은 K리그 우승,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영플레이어상 수상 등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시즌을 시작했다. 세 가지 모두 이루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모라이스 감독은 “K리그를 처음 경험한 한 해였는데 치열하고 어려운 리그라고 느꼈다”면서 “전북뿐 아니라 모든 팀이 더 공격적인 축구, 재밌는 축구를 선보여서 팬들이 올 수 있도록 준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어느 해보다 6강 구도가 재밌는 것 같다”면서 “감독과 선수들은 피 터지게 싸울 테니 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축구를 만끽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모라이스 감독과 김도훈 감독의 출사표에도 큰 관심이 쏠렸다. 김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마지막까지 힘을 내겠다”며 “우리 경기를 잘한다면 목표(우승)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라이스 감독은 “시즌 전부터 울산이 전력 보강을 잘했기에 쉽지 않은 경쟁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매 경기를 결승처럼 여기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는 “5전 전승을 해야 우승할 것 같다. 전승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K리그 200만 시대

    프로축구가 200만 관중을 넘기며 흥행 돌풍을 이어 가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K리그1(1부리그)와 K리그2(2부리그) 누적 관중 합계가 202만 6300명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33라운드를 치른 K리그1은 158만 4378명이었고 32라운드를 마친 K리그2는 44만 1922명이었다. K리그가 1, 2부 관중수 합계 200만명을 넘은 것은 2016시즌의 212만 239명 이후 3년 만이다. 특히 2018시즌부터 관중집계방식을 전면 유료관중집계로 전환했기 때문에 순수 유료관중만으로 200만 관중 시대를 연 사실상 첫 시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K리그1의 지난 시즌 33라운드 당시 107만 8426명에 비해 46.9%나 늘어난 규모다. K리그2 역시 지난 시즌 32라운드 당시 24만 6064명과 비교하면 79.6%나 늘어났다. K리그1 198경기, K리그2 160경기 등 358경기 만에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2013시즌 344경기 이후 6년 만에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란 기록도 세웠다. 2016시즌에는 436경기, 2015시즌에는 431경기, 2014시즌에는 403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넘겼다. K리그는 이미 지난 8월 중순 26라운드까지 누적 관중 125만 575명으로 지난해 전체 관중수(124만 1320명)를 일찌감치 넘겨 흥행 기대감을 키웠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펼치는 선두 싸움,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경쟁, 거기다 하위권 팀들의 탈꼴찌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게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은 영향이 컸다. K리그2 역시 지난달까지 광주 FC와 부산 아이파크가 승격 경쟁을 벌이면서 K리그2 흥행을 주도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포토] 샤이니 최민호, 해병대 축구선수로 깜짝 변신

    [포토] 샤이니 최민호, 해병대 축구선수로 깜짝 변신

    6일 경북 포항시 남구 스틸야드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19 포항 스틸러스 대 울산 현대의 경기 하프 타임 때 열린 해병대 1사단 축구 대표팀과 포항제철중학교와의 승부차기 경기에서 해병대 킥커로 나선 샤이니 최민호가 골키퍼가 슛을 막아내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19.10.6 뉴스1
  •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티즌 매각 추진하겠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대전시티즌에 매년 많게는 80억원이나 되는 세금을 투입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라며 대전시티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K리그2에 속한 대전시티즌은 프로축구 시민구단으로 대전시장이 구단주다. 허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을 찾아 “지역 연고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비전으로 구단을 이끌 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 대전시티즌은 연간 운영비가 100억원에 이르지만 자체 수입이 20억∼30억원에 그쳐 70억∼80억원을 시 예산으로 지원한다. 하지만 올해 초 선수선발 부정 의혹사건으로 고종수 전 감독 등 11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데다 올 시즌 성적도 현재 5승 9무 16패로 k리그2의 10개 팀 중 9위에 머물고 있다. 이런 이유로 대전시의회 등에서 질타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으나 큰 예산을 들여 구단을 인수할 기업이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수성이냐 뒤집기냐

    수성이냐 뒤집기냐

    1부 전북·울산 ‘현대가 형제’ 용호상박2부 선두 광주, 승점 5점 차 부산에 쫓겨시즌 막판을 향해 치닫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의 ‘역대급’ 우승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K리그1에서는 ‘현대가 형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경쟁이 그야말로 ‘용호상박’ 형국이다. 리그 1위를 굳건히 지키던 전북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FC에 0-2로 패했다. 18경기를 이어 오던 무패행진(12승6무)도 멈췄다. 전북은 전반 30분 문선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날린 강한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에 막힌 뒤 전반 42분 에드가의 페널티골로 결승골을 헌납했다. 전북은 후반 교체 투입된 이동국이 후반 9분 역시 비슷한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공은 대구의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고, 추가시간 세징야의 추가골을 얻어맞고 영패의 수모를 당했다. 더 아찔한 건 이날 수원을 역시 2-0으로 제압한 2위 울산에 1위 자리를 내줄 뻔했다는 사실이다. 전북은 울산과 나란히 승점 63(18승9무3패)으로 동률을 허용한 뒤 다득점에서 1골 앞서 간신히 1위 자리를 지켰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투자로 전력 강화에 열을 올린 울산과 전북은 시즌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K리그 역사상 손에 꼽힐 만한 우승 경쟁을 잇고 있다. 시즌 중반 선두를 질주하던 울산은 26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이날 다시 전북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 성공했다. 승점 다음의 잣대인 다득점 격차가 ‘1’에 불과해 울산은 남은 경기에서 전력을 기울이게 됐다. K리그2는 1부 리그 승격이 최대 관심사다. 25일 현재 1, 2위를 달리는 광주FC(승점 58)와 부산(승점 53)은 각각 2017년과 2015년 K리그1에서 강등됐던 터라 K리그1 복귀가 지상 목표다. 승점 차는 불과 ‘5’여서 올 시즌 남은 7경기가 살얼음판이다. 2년 연속 2위에 그치며 승격 기회를 눈앞에서 놓친 부산은 다시 이를 앙다물었다. 광주는 이번 시즌 개막전 이후 19경기 무패로 조기 우승까지 거론됐지만 7월 첫 패배 뒤 뒷심이 떨어진 게 부담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한국투자증권 ‘더모아 체크카드’ 출시 한국투자증권이 26일 첫 자체 브랜드 체크카드인 ‘더모아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연계된 이 체크카드는 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CMA의 장점을 살리면서 캐시백 혜택을 준다. 전월 사용 실적과 관계없이 국내에서 결제한 금액의 0.3%를 월 1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준다. 대형마트나 커피전문점 이용액은 5~7%를 월 1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로 돌려준다. 오는 11월 말까지 카드 발급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카카오치약을 준다. ●Sh수협은행 ‘시럽 초달달적금’ 선봬 Sh수협은행은 SK플래닛과 손잡고 ‘시럽 월렛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시럽 초달달적금’과 ‘Sh시럽정기예금’을 선보였다. ‘시럽 초달달적금’은 6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예금으로 월 최대 2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우대조건에 따라 최대 연 1.8%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Sh시럽정기예금’은 10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1년간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만기 때 최대 연 1.8%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두 상품은 모두 시럽 월렛 앱의 ‘내 금융’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KEB하나은행 ‘K리그 축덕원정대’ 이벤트 KEB하나은행이 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카드와 함께 ‘축덕카드’ 이용 고객을 위해 ‘K리그 축덕원정대’ 이벤트를 연다. 축덕카드를 1번 이상 쓴 고객이 청년 우대형을 포함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영국 프로축구 해외 원정대(20명)와 내년 시즌 하나원큐 K리그 참가 구단 시즌권(20명) 등을 70명에게 준다. 영국 프로축구 해외 원정대는 이번 크리스마스 기간 3박 5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을 방문해 하나은행 모델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축덕카드는 오는 12월까지 K리그 22구단 전 경기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제공하면서 최근 13만좌를 돌파했다. ●삼성화재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 삼성화재는 다른 사람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보장 기간은 1일부터 7일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하루 단위로 설정하면 된다. 임시 운전자 특약은 가입한 날 24시부터 효력이 발생해 하루 전에 미리 가입해야 하지만, 이 상품은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게 장점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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