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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마요르카 입단 확정…‘우상’ 메시와의 맞대결 관심

    기성용 마요르카 입단 확정…‘우상’ 메시와의 맞대결 관심

    한국 선수로는 7번째 라리가 입성 새달 15일 바르셀로나와 경기 앞둬국내 프로축구 K리그 복귀가 불발된 기성용(31)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요르카에 입단했다. 한국 선수의 스페인 1부 리그 입성은 기성용이 7번째다. 레알 마요르카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이적생을 소개한다’는 영상과 함께 기성용 영입을 발표했다. 영상에는 스코틀랜드 리그 셀틱FC,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한국 국가대표팀 등에서의 활약이 담겼다. 레알 마요르카는 또 올 시즌이 종료되는 오는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단기 계약은 강등 위기에 놓인 레알 마요르카의 입지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요르카는 다음달 15일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FC바르셀로나전, 오는 4월 13일 레알 마드리드전이 예정돼 있어 기성용의 출격 여부가 관심이다. 스페인 매체 ‘마요르카 디아리오’는 “기성용이 메시와 마주할 가능성도 커졌다”며 “기성용은 어릴 때부터 FC바르셀로나 구단에 대한 흥미를 보였다. 기성용의 아이돌인 메시를 그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에 앞서 유럽 빅리그 중 하나인 라리가 무대를 밟은 한국 선수는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 비고), 김영규(알메리아),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가 있다. 레알 마요르카는 올 시즌 발렌시아와의 경기 일정이 마무리돼 코리안 더비 가능성은 없다. 1916년 창단한 레알 마요르카는 1990년대부터 라리가에 얼굴을 비친 중소 클럽이다. 사무엘 에투 등이 활약했던 2000~01시즌 라리가 3위, 2002~03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 등이 주요 성적이다. 2012~13시즌 18위에 그치며 강등돼 3부 리그까지 떨어졌다가 7시즌 만에 라리가로 돌아와 이번 시즌을 소화하고 있으나 현재 6승4무15패(승점 22)로 라리가 18위에 처져 있다. 이강인과 비교되는 일본의 신성 구보 다케후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돼 뛰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기성용 마요르카 입단 확정… ‘우상’ 메시와의 맞대결 관심

    기성용 마요르카 입단 확정… ‘우상’ 메시와의 맞대결 관심

    한국 선수로는 7번째 라리가 입성 새달 15일 바르셀로나와 경기 앞둬 국내 프로축구 K리그 복귀가 불발된 기성용(31)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요르카에 입단했다. 한국 선수의 스페인 1부 리그 입성은 기성용이 7번째다.  레알 마요르카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이적생을 소개한다’는 영상과 함께 기성용 영입을 발표했다. 영상에는 스코틀랜드 리그 셀틱FC,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한국 국가대표팀 등에서의 활약이 담겼다. 레알 마요르카는 또 올 시즌이 종료되는 오는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단기 계약은 강등 위기에 놓인 레알 마요르카의 입지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요르카는 다음달 15일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FC바르셀로나전, 오는 4월 13일 레알 마드리드전이 예정돼 있어 기성용의 출격 여부가 관심이다. 스페인 매체 ‘마요르카 디아리오’는 “기성용이 메시와 마주할 가능성도 커졌다”며 “기성용은 어릴 때부터 FC바르셀로나 구단에 대한 흥미를 보였다. 기성용의 아이돌인 메시를 그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에 앞서 유럽 빅리그 중 하나인 라리가 무대를 밟은 한국 선수는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 비고), 김영규(알메리아),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가 있다. 레알 마요르카는 올 시즌 발렌시아와의 경기 일정이 마무리돼 코리안 더비 가능성은 없다.  1916년 창단한 레알 마요르카는 1990년대부터 라리가에 얼굴을 비친 중소 클럽이다. 사무엘 에투 등이 활약했던 2000~01시즌 라리가 3위, 2002~03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 등이 주요 성적이다. 2012~13시즌 18위에 그치며 강등돼 3부 리그까지 떨어졌다가 7시즌 만에 라리가로 돌아와 이번 시즌을 소화하고 있으나 현재 6승4무15패(승점 22)로 라리가 18위에 처져 있다. 이강인과 비교되는 일본의 신성 구보 다케후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돼 뛰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멈춰선 일상… 공포부터 줄여라

    멈춰선 일상… 공포부터 줄여라

    전문가 “코로나·경제위기 동시해결 상충 정부, 재난부터 극복… 경제 특단 대책을” 확진자 접촉 野대표 검사… 내일쯤 개원유증상 대구 시민 2만 8000명 전수검사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대한민국 사회 시스템이 올스톱됐다. 국회를 비롯해 법원, 일부 기업·공장·은행, 박물관, 입시학원, 프로스포츠가 일상적인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문을 닫거나 연기됐다. 정부는 대구 방역에 실패하면 ‘대유행’(팬데믹)이 올 것으로 보고 감기 증상이 있는 대구시민 2만 8000명을 전수검사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지시했다. 여야는 24일 코로나19 확진환자의 국회 방문을 확인하고 예정된 본회의와 대정부 질문 등 모든 국회 일정을 취소했다. 국회사무처도 전례 없는 건물 폐쇄를 결정했다.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학 관련 토론회에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서다. 이 자리에 있었던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전희경 대변인 등도 검사를 받았다. 방역 작업에 들어간 국회는 26일 오전 9시까지 일시 폐쇄된다. 여야는 4월 총선 선거운동도 대면접촉 방식에서 온라인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도 이날 전국 법원에 휴정을 권고했다. 법원행정처가 전국 법원에 휴정을 권고한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도 이 같은 권고는 없었다.코로나19 확산 공포로 시민들도 바깥 활동을 최소화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중식집 사장 A씨는 “회식은 물론 가족 모임 예약도 모두 취소”라면서 “순번제로 직원들을 휴가 보낼 계획”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역 롯데마트 직원 B씨는 “외국인이 많이 찾던 김·홍삼은 판매량이 반의 반 토막”이라고 말했다. 국공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도 운영이 중단된다. 어린이집을 비롯한 돌봄시설도 2주간 문을 닫고, 대형 입시학원 10곳도 휴원에 들어간다. K리그도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2020 시즌 개막을 연기했다. 기업·금융기관도 마찬가지다. 직원 가족 중에 확진환자가 나온 LG전자 인천 사업장 연구동은 폐쇄됐고, 확진환자가 나온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생산라인이 오전까지 중단됐었다. 하나은행은 확진환자가 방문한 포항지점과 용인 경희대 국제캠퍼스 출장소를 일시 폐쇄했고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일부 지점도 휴점했다. 정부는 대구 상황을 4주 내에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대구시민 2만 800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피해 지원과 경기 대응을 위한 대책도 빨라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국민의 소비 진작,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과감한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며 추경 편성을 지시했다. 이인호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사람들을 밖으로 나오게 해 경제활동을 하도록 해야 하는데, 이는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상반된다”며 “일단 코로나19 확산을 막은 뒤 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우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도 “감염 확산을 막아 공포심을 덜어 주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게 만드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조언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사상 초유 프로축구 개막 무기한 연기… 스포츠 삼킨 코로나

    사상 초유 프로축구 개막 무기한 연기… 스포츠 삼킨 코로나

    아시아챔스 출전한 구단 홈경기 무관중 새달 김학범호 평가전 제3국 개최 검토 컬링 연기, 테니스 취소… 스포츠 직격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결국 국내 스포츠 ‘빅2’ 중 하나인 프로축구 K리그도 삼켜 버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오는 29일과 3월 1일로 예정된 K리그1과 K리그2 개막을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사실상 무기한 연기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지난해 처음 관중 23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대박을 맞은 K리그로서는 불의의 일격을 맞은 셈이다. 대구·경북에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지난 21일 해당 지역을 연고로 한 대구와 포항의 홈 개막전을 연기하기로 했다가 사태가 악화하자 사흘 만에 일정 전체를 미루기로 한 것이다.연맹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추이를 지켜본 뒤 변경된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사태가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경우, 리그 일정 자체를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이사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사회는 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K리그 구단들의 홈 경기를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치를 것을 권고했다. K리그가 돌발 사태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는 연기 없이 예정대로 치러졌다. K리그 사무국은 26일 예정된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와 신인 및 외국인 선수교육 아카데미 등도 전면 취소했다.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축구 대표팀도 다음달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국내로 불러 친선전을 하려고 했으나 남아공 등이 난색을 표함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장소를 제3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가 주관하는 세미 프로리그 K3와 K4, 아마추어와 프로 클럽이 출전하는 토너먼트 대회 FA컵의 다음달 경기도 모두 연기됐으며, K리그 심판 운영 설명회도 취소됐다. 이 밖에 이날부터 열릴 예정이던 코리아컬링리그 플레이오프도 무기한 연기됐고, 대한체육회는 27일 예정된 대의원 총회를 취소했다. 대한테니스협회도 다음달 초로 예정된 전국 종별 대회를 취소하는 등 모든 국내 스포츠 종목이 ‘올스톱’되는 양상이다. 해외 프로축구도 코로나19로 타격받고 있다. 중국이 슈퍼리그 일정을 무기 연기했으며, 일본 J리그도 리그 중단을 포함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탈리아도 지난 주말 세리에A 네 경기가 연기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19, K리그 직격탄....사태 진정 때까지 개막 무기한 연기

    코로나19, K리그 직격탄....사태 진정 때까지 개막 무기한 연기

    K리그1, K리그2 개막 닷새 앞두고 전격 연기김학범호, 3월 아프리카 팀과 친선전도 난항국내외 스포츠 경기 및 대회 연기 취소 잇따라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국내 스포츠 ‘빅2’ 중 하나인 프로축구 K리그도 삼켜버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오는 29일과 3월 1일로 예정된 K리그1과 K리그2 개막을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사실상 무기한 연기에 다름 아니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지난해 처음 관중 23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대박을 맞은 K리그로서는 직격탄을 맞게 된 셈이다. 앞서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지난 21일 해당 지역을 연고로 한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홈 개막전을 연기하기로 했다가 지난 주말 사태가 악화되자 사흘 만에 일정 전체를 미루기로 확정했다. 연맹 관계자는 “전사회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는 점 등이 고려했다”면서 “코로나19 여파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추이를 지켜본 뒤 변경된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K리그 구단들의 홈 경기를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치를 것을 권고했다. K리그가 돌발 사태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은 처음이다. 과거 올림픽이나 월드컵 때 일부 일정에 변화를 준 적은 있으나 개막 전 미리 계획된 경우였고, 앞서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는 리그 중단이나 연기 없이 예정대로 치러진 바 있다. K리그 사무국은 26일 예정된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와 신인 및 외국인 선수교육 아카데미 등 선수단 참석 행사도 전면 취소했다.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축구 대표팀도 일본과 연계해 다음달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국내로 불러들여 친선전을 하려고 했으나 남아공 등이 난색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장소를 제3국으로 변경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협회가 주관하는 세미 프로리그 K3와 K4, 아마추어와 프로 클럽이 출전하는 토너먼트 대회 FA컵의 다음달 경기를 모두 미루기로 결정했다. K리그 심판 운영 설명회도 취소됐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일정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부터 열릴 예정이던 코리아컬링리그 플레이오프도 무기한 연기됐다. 대한체육회는 선거제도 개선안 등이 상정된 27일 대의원 총회를 취소했다. 대한테니스협회도 다음달 초 개막이 예정된 전국 종별 대회를 취소했다. 국가대표 경기로 휴식기에 들어가 오는 26일 재개되는 프로농구는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는 방안이 유력하다. KBL은 25일 향후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 프로배구도 남은 시즌을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확정됐다. 코로나19는 세계 곳곳에서 스포츠계를 뒤흔들고 있다. 특히 축구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먼저 불거졌던 중국에서 슈퍼리그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지난 22일 개막한 일본 J리그도 후생노동성의 요청에 따라 리그 중단을 포함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J리그 사무국은 일단 선수나 프런트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팀의 다음 경기를 연기한다는 입장이다. 확진자가 150명을 넘어선 이탈리아도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주말 세리에A 네 경기가 연기됐다. 또 다음 주말 경기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농구·배구 무관중, 핸드볼리그 조기 종료… 코로나에 초강수

    농구·배구 무관중, 핸드볼리그 조기 종료… 코로나에 초강수

    남자농구 대표, 아시아컵 태국전 무관중 핸드볼 코리아리그 잔여 경기 모두 취소 프로축구, 개막전 추가 연기 여부 논의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프로스포츠를 강타했다. 지난 21일부터 여자농구가 무기한 무관중 경기에 돌입한 데 이어 배구도 25일부터 무기한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 핸드볼은 리그 조기 종료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현재 진행 중인 실내 스포츠의 초강수가 잇따르며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대응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23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과 정부의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리그운영의 연속성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21일 하나은행과 BNK의 경기부터 무기한 무관중 경기에 돌입했다. 다음달 중순 시즌이 끝나는 배구와 여자농구로서는 경우에 따라 시즌 종료시까지 무관중 경기를 치를 가능성도 있다. 남자농구 대표팀도 이날 열린 태국과의 아시아컵 예선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렀다. 대표팀 일정으로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남자농구도 비상이다. 한국농구연맹(KBL) 관계자는 “25일 이사간담회를 통해 대응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핸드볼은 아예 리그를 조기 종료했다. 전체 3라운드가 예정됐던 여자부가 지난 22일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리그를 마쳤다. 남자부는 전체 4라운드 가운데 3라운드가 끝나는 3월 1일에 일정을 마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아예 23일 자로 마침표를 찍었다. K리그에서는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가 오는 29일 예정돼 있던 홈 개막전을 연기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주말 사이 상황이 악화됐다. 24일 오전 논의를 거쳐 개막 경기 추가 연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막을 한 달 이상 남겨 두고 있는 프로야구는 아직 움직임이 없지만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마스크 등을 될 수 있는 대로 준비하면서 하루하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코로나19 직격탄 대구, 결국 홈경기 연기

    코로나19 직격탄 대구, 결국 홈경기 연기

    프로축구연맹, 29일 홈개막전 연기 결정감염자 156명중 111명 대구·경북 밀집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결국 K리그 개막전을 연기시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홈 개막전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잠잠해지던 코로나19가 31번 환자를 기점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시행한 조치였다. 전라도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지만 대구 경기와 같은날 전주 월드컵경기장에 예정돼있던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 등 다른 경기는 예정대로 치를 예정이다. 대구와 포항의 연기된 경기는 3월 또는 6월 A매치 기간에 따로 열릴 전망이다. 대구·경북 지역은 현재까지 국내 총 감염자 156명 중 111명이 속해 있을 정도로 코로나19 핵심 밀집지역이다. 대구시는 각종 행사 등을 연기한 가운데 대구 구단에도 홈경기 개막 연기를 요청했고, 대구가 연맹에 공문을 보내면서 연기가 결정됐다. 연맹은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연고로 하는 팀들의 경기는 애초 일정대로 치르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되고 있어 면밀히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노마드’ 기성용, 프리메라리가에 새 둥지 .. 메디컬 테스트 위해 21일 출국

    ‘노마드’ 기성용, 프리메라리가에 새 둥지 .. 메디컬 테스트 위해 21일 출국

    친정 FC서울엔 “나를 원하지 않았다. 전북과의 위약금 문제도 ‘난 몰라’” 섭섭함“빅리거들 언젠간 복귀 .. 이래선 돌아갈 K리그 구단 있겠나” 쓴 소리 기성용(31)이 K리그 복귀 추진과 무산이라는 롤러코스터 끝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새중지를 튼다.기성용은 스페인 1부리그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구단과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현지로 떠났다. 출국길에 취재진을 만난 그는 “어릴 때부터 꿈꿔온 무대다. 프리미어리그에 처음 갈 때보다 설레는 것 같다”면서 “20대 초반은 아니지만, 도전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잉글랜드 뉴캐슬과 결별한 지난달 말 이후 축구계를 뜨겁게 달군 ‘기성용 K리그 복귀 스토리’가 불발이라는 결말을 맞이한 뒤 그는 스페인과 카타르, 미국프로축구(MLS)의 여러 팀과 협상하며 새 둥지를 물색했다. 스페인 2부의 SD 우에스카,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 등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현지 언론 등을 통해 라리가의 마요르카가 영입전에서 앞서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힘이 실리고 있다.아직 협상이 마무리되기 전인 탓에 기성용은 “죄송하지만, 어느 팀인지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1부리그에 있는 팀이다. 5월까지 13경기 정도 남았는데, 최대한 경기에 많이 뛸 수 있게끔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뉴캐슬과 결별한 뒤 우선 선택지로 뒀던 K리그 복귀가 여의치 않자 “많이 힘들고 스트레스도 컸다”고 털어놓은 그는 무엇보다도 라리가에서 뛴다는 자체에 끌렸다고 털어놓았다. 새 팀과 계약을 완료하더라도 뉴캐슬에서 최근 경기에 거의 뛰지 못했고, 팀을 아예 떠난 지도 한 달가량 된 만큼 경기 감각은 기성용이 풀어야 할 과제다. 그는 “그동안 경기에 못 뛰었으니 구단에서 단기 계약을 한다고 해도 크게 불만이 없다. 기간이 얼마든 라리가에 설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 행복할 것 같다”면서 “바로 경기에 뛸 수는 없겠지만, 팀과 훈련하며 몸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스페인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맞붙게 될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기대된다. 그런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경험”이라며 “선수 생활뿐만 아니라 은퇴 이후 축구 분야 일을 할 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기성용은 FC서울과의 복귀 논의 과정에서 “팀이 나를 원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면서 “전북 현대와 협상을 하면서 우선 협상권을 가진 서울과 위약금 문제를 잘 해결해보려고 했으나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는 “조금이라도 젊을 때, 기량에 자신이 있을 때 팬들에게 좋은 축구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전북이 저의 가치를 인정해줬다. 위약금 문제를 서울과 잘 해결해보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서울에서 허락하지 않아 전북에 가기도 쉽지 않았다”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또 “다른 선수들도 모든 걸 다 알고, 보고 있지 않나.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어느 시점엔 내려와야 할텐데, 과연 그럴 때 K리그에 오려고 하겠는가”고 쓴 소리를 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기성용, 오늘(21일) 스페인 출국...새 행선지는 마요르카?

    기성용, 오늘(21일) 스페인 출국...새 행선지는 마요르카?

    기성용의 K리그 복귀가 불발된 가운데, 그의 새로운 팀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마요르카가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21일 오후 기성용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스페인으로 향한다. 이날 기성용은 출국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죄송하지만 아직 팀을 밝힐 순 없다. 이해해달라”며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1부리그에 있는 클럽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레알 베티스, 레알 마요르카, 우에스카(2부리그) 등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현지 언론에선 마요르카를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전망했다. 스페인 매체 ‘울티마 오라’ 역시 20일 “마요르카가 기성용과 협상 중이다. 기성용 영입전에 나선 베티스, 우에스카 중 레알 마요르카가 가장 앞서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기성용에 대해 “넓은 활동 범위를 가진 기성용은 경기를 조율하고 공을 전달하는 데 장점을 가진 선수”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완지시티, 셀틱 등을 거쳤다”고 소개했다. 기성용 측은 “구단에서 자신들이 직접 발표하기를 원한다”는 말로 팀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대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K리그 복귀 무산…출국하는 기성용 ‘쓴웃음’

    [포토] K리그 복귀 무산…출국하는 기성용 ‘쓴웃음’

    K리그 복귀 무산 이후 스페인 1부리그 행을 앞두고 있는 기성용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0.2.21 연합뉴스
  • 코로나19 프로축구도 밀어냈다 .. K리그 개막전 연기

    코로나19 프로축구도 밀어냈다 .. K리그 개막전 연기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가 프로축구 개막전까지 연기시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구·경북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29일 예정된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2020시즌 홈 개막전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한웅수 프로연맹 사무총장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K리그1 대표자 회의가 끝난 뒤 “K리그1 대표자들은 코로나19 사태의 위중함을 모두 인식하고 있다”면서 “대구·경북 지역 연고 팀만 개막전 일정을 추후로 미루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K리그 구단 가운데 대구와 경북을 연고로 한 팀은 대구FC, 포항 스틸러스, 상주 상무 등 3개 팀이다. 올해 K리그1 개막전은 이달 29일과 3월 1일에 걸쳐 치러지는데, 개막전을 홈에서 치르는 대구·경북 지역 구단은 대구(29일)와 포항(3월 1일)이다. 상주는 3월 1일 인천 원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와 포항의 홈 개막전 일정은 연기돼 3월 또는 6월 A매치 기간에 따로 열릴 전망이다.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경기는 예정된 일정대로 치르겠다는 게 프로연맹의 방침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기로 했다. 한웅수 총장은 “대표자 회의에서 나눈 의견은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대표단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조광래 대구FC 사장은 “사람이 많은 기차를 타고 대구에서 서울로 가는 것조차 서로에게 부담이라고 판단해 한 사무총장에게 양해를 구했다”면서 “팬들은 물론 대구시민들을 생각해서라도 지금 홈에서는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태다. 우리만 신이 나서 경기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어 “선수들도 훈련을 마치면 저녁에는 외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혹시라도 선수들이 사람들 많은 곳에 갔다가 감염이라도 되면 구단이 문을 닫아야 하는 지경에 이를 수 있다”면서 “지금은 모든 게 불안한 상황이다. 선수단 숙소는 방역뿐만 아니라 외부인 출입을 전면 금지해 최대한 안정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야구도 코로나 직격탄… 올 시즌 개막 차질 우려

    프로축구·야구도 코로나 직격탄… 올 시즌 개막 차질 우려

    대구FC, 29일 홈 개막전 연기 요청 축구연맹 “대표자회의서 일정 논의” 프로야구 삼성도 코로나 확산 촉각 KBO “일정 틀어지면 정말 큰 문제”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갈수록 확산하면서 최고 흥행 스포츠인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개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개막 자체를 연기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개막이 무기한 연기될 경우 리그 일정 자체가 어그러지는 비정상 상황이 펼쳐질 수밖에 없다.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출범 이래 전염병 때문에 개막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점에서 스포츠계는 패닉에 빠진 모습이다. 코로나19가 대구 지역을 덮치면서 대구를 연고로 하는 스포츠팀에 먼저 비상이 걸렸다. 지난 19일 대구FC는 프로축구연맹에 ‘오는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예정된 강원 FC와의 K리그1 개막전 홈 경기를 연기해 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에 확산되면서 대구시에서 대구FC 측에 협조를 요청해 구단 측이 움직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2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시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잠정 취소하거나 연기한 상황이고, 축구 경기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시의 입장을 구단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축구연맹 관계자는 “21일 K리그 대표자회의에서 의견을 수렴해 결론을 낼 예정”이라며 “대구의 경우 특수한 상황인 만큼 일부 경기를 변경하는 걸로 방향이 모아지면 연맹에서도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데 리그 일정 전반을 유예하자는 쪽으로 대표자회의에서 결정되면 이사회에서 논의해 봐야 한다.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해 논의 결과에 따라서는 개막 자체가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개막이 한 달 이상 남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일로에 있자 프로야구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개막까지 한 달 이상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축구처럼 구체적으로 움직이진 않고 있지만 예정된 경기 일정이 다 틀어지면 정말 큰 문제다. 매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비쳤다. 대구를 연고지로 하는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구시와 수시로 협의를 하고 있다”며 “현재는 라이온즈파크와 경산볼파크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국내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의 체온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은 다음달 9일 치르는 자체 연습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이미 리그를 치르고 있는 핸드볼 리그도 동요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협회에서도 상황이 워낙 심각하다 보니 경기 일정을 줄여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선수들은 단체 생활을 하고 구단도 엄격히 관리하고는 있지만 많은 팀들이 전국을 오가며 하는 만큼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개막 코앞인데… 대구지역 코로나19에 스포츠도 비상

    개막 코앞인데… 대구지역 코로나19에 스포츠도 비상

    대구FC, 다음주 강원과의 개막전 연기 요청상황에 따라 리그 전체 유예 가능성도 나와KBO도 예의주시 “일정 틀어지면 큰 문제”삼성 라이온즈, 다음달 14일 시범경기 치러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대구 지역을 덮치면서 대구를 연고로 하는 스포츠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사상 초유로 프로리그 전체 경기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나오는 상황이다. 지난 19일 대구FC는 프로축구연맹에 ‘오는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예정된 강원 FC와의 K리그1 개막전 홈 경기를 연기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잠잠해져가던 코로나19가 31번 환자를 기점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확산된 여파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잠정 취소하거나 연기한 상황이고, 축구 경기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시의 입장을 구단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새로 문을 연 DGB대구은행파크는 ‘대팍’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9차례 매진을 달성했을 정도로 K리그 흥행의 중심에 있었다. 경기장 관중석 규모가 1만 2000여석에 달하는 만큼 많은 팬들이 모였을 때 더 위험한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축구연맹 관계자는 “21일에 K리그 대표자회의가 있는데 의견을 수렴해서 결론을 낼 예정”이라면서 “일부 경기만 조정되면 괜찮지만 리그 일정 전반을 유예하자는 쪽으로 대표자회의에서 결정되면 이사회에서 논의해봐야 한다.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개막이 아직 한 달 이상 남은 프로야구도 비상상황은 마찬가지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축구처럼 구체적으로 움직이진 않았지만 예정된 경기 일정이 다 틀어지면 정말 큰 문제라서 매일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구 지역 연고팀인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는 “대구시와 수시로 협의를 하고 있다. 현재는 라이온즈파크와 경산볼파크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국내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의 체온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다음달 14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시범경기를 치른다. ‘컬러풀대구’가 리그를 치르고 있는 핸드볼도 사태가 심각하긴 마찬가지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상황이 워낙 심각하다보니 경기 일정을 줄여야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킬 패스 하나로… 이니에스타 클래스

    킬 패스 하나로… 이니에스타 클래스

    종료 직전 고베의 결승골 이끌며 존재감 수원, ACL 조별리그 안방 1차전 0-1 패수원 삼성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이끄는 비셀 고베에 일격을 당하며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패했다.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고베와의 경기에서 후반 44분 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패스마스터’ 이니에스타가 순간적으로 찔러 준 측면 패스를 사카이가 받아 크로스를 올렸고, 후루하시가 마무리했다. 고베는 ACL 2승을 챙기고 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수원은 전날 승리한 FC서울에 이어 ACL에 출전한 K리그 4개 팀 중 두 번째 승리를 노렸지만 1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날 경기는 스페인 축구의 황금기를 이끈 이니에스타로 인해 경기 전부터 화제가 됐다. FC바르셀로나에서 16년을 활약한 이니에스타는 2018년 계약 기간 3년 연봉 3000만 달러에 고베로 이적했다. 이니에스타가 수원경기장을 찾은 건 2004년 이후 16년 만이다. 지난 시즌 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구단 연봉 자료에 따르면 수원의 총연봉은 약 77억원으로 이니에스타 1명의 연봉이 수원 전체 연봉의 4배 이상이다.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경기엔 1만 7372명의 관중이 모였다. 이는 2015년 어린이날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1만 4380명을 뛰어넘는 수원의 ACL 홈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그가 워밍업을 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관중석이 술렁이기도 했다.그러나 날씨가 추운 탓이었는지 이니에스타의 활동량은 많지 않았다. 수비적으로 나온 수원 선수들이 이니에스타를 향한 패스를 사전에 차단한 탓에 기량을 보여 줄 기회도 많지 않았다. 경기 내내 좀처럼 존재감이 없던 그였지만 이니에스타는 역시 이니에스타였다. 이니에스타는 막판까지 두 팀이 득점을 내지 못해 무승부의 그림자가 드리우던 후반 44분 한 번의 킬 패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니에스타의 패스에 수원의 뒤쪽 공간이 허물어졌고, 이것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이니에스타는 특기인 패스를 통해 왜 자신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는지를 팬들에게 보여 줬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박주영 결승골’ FC서울, 3년 만에 ACL 복귀 신고식

    3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무대에 선 FC서울이 K리그 네 팀 가운데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홈 경기에서 전반 8분 박주영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멜버른 빅토리(호주)를 1-0으로 제압했다. 3년 만에 ACL 본선에 복귀한 서울은 당초 11일 베이징 궈안(중국)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원정에서 홈 경기로, 다시 4월로 연기되는 변수 속에 치른 첫 경기에서 기분 좋게 승점 3을 챙겼다. 박주영·박동진의 투톱을 내세운 서울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첫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크다(말레이시아)와의 플레이오프에 이어 박주영이 포문을 열었다. 김주성의 크로스를 박동진이 골대 방향으로 흘렸고, 박주영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수비와 공격에서 다소 흔들린 서울은 전반전 슈팅(3-6)과 유효슈팅(2-3)에서 모두 멜버른에 뒤졌지만 후반 들어 패스와 빠른 측면 돌파가 살아나며 주도권을 되찾아 추가골을 노렸다. 한찬희가 후반 24분 알리바예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리고 38분에는 박주영이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내준 패스를 한찬희가 매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불발됐지만 박주영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2015~16년 43경기에서 25골과 7도움을 올리며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던 아드리아노가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한 골 차 리드가 계속된 후반 45분에는 전북 현대에서 임대 영입된 한승규도 서울 유니폼 차림으로 첫선을 보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현대오일 고급휘발유 ‘카젠’ 리뉴얼 출시

    현대오일뱅크는 자체 고급 휘발유 브랜드인 ‘카젠’(KAZEN)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젠의 ‘옥탄가’는 100을 넘어 업계 최고 수준이다. 옥탄가는 자동차 엔진의 노킹 현상을 방지해 주는 정도로 국내에서는 94만 넘어도 고급 휘발유로 분류된다. 카젠은 지난해 국내 최대 레이싱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공식 연료로도 선정된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3월 개막하는 프로축구 K리그에 입체 광고물을 설치하고 연말까지 취급점을 늘려서 현재 10%대인 시장 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아시아 챔스리그서 졸전… 전북·울산 ‘안방 호랑이’

    아시아 챔스리그서 졸전… 전북·울산 ‘안방 호랑이’

    K리그 최강팀 자격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선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각각 첫 경기에서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안방 호랑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는 지난 12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ACL에서 1-2로 패배했다. 점수만 보면 아쉬운 패배로 보이지만 실제 경기 내용으로는 대패를 당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 전북은 홈팀의 이점을 살리기는커녕 K리그 최고 연봉자 김진수가 자책골을 넣은 데다 손준호와 이용이 퇴장을 당하는 등 요코하마에 완전히 밀렸다. 퇴장당한 두 선수가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16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앞서 1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FC도쿄와의 경기에서도 울산은 상대의 빠른 역습에 고전했고 경기 주도권을 좀처럼 잡지 못했다. 후반 18분에는 상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끌려다녔고 후반 36분 상대 자책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만들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안방 호랑이였나… 체면 구긴 K리그 최강 현대家

    안방 호랑이였나… 체면 구긴 K리그 최강 현대家

    전북, 요코하마와의 ACL 첫 경기서 1-2 패자책골에 퇴장까지… 경기 내용에서도 밀려울산, 도쿄와의 경기서 가까스로 1-1 비겨2019 K리그 양대산맥 첫 경기부터 가시밭K리그 최강팀 자격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선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안방 호랑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향후 일정도 부담스럽게 됐다.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 전북현대는 지난 12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ACL에서 1-2로 패배했다. 점수만 보면 아쉬운 패배로 보이지만 실제 경기 내용으로는 그 이상의 대패를 당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 2006·2016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ACL 왕좌를 노리는 전북은 16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북이 속한 H조가 J리그 우승팀 요코하마, 중국 슈퍼리그 3위 상하이 상강, 호주 A리그 2위팀 시드니FC가 소속돼 죽음의 조로 꼽히는 만큼 앞날이 험난하다. 전북은 요코하마전 결과도 결과였지만 경기 내용면에서 공수 모두 밀리는 모습이었다. K리그 최고 연봉자 김진수가 자책골도 넣은 데다 손준호와 이용은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퇴장당한 두 선수가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점도 악재다. 하루 앞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FC도쿄와의 경기도 도마 위에 오른 건 마찬가지였다. 울산은 상대 빠른 역습에 고전했고 경기 주도권을 좀처럼 잡지 못했다. 후반 18분에는 상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끌려다녔고 후반 36분 상대 자책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만들었다. 전북과 울산은 지난해 최종라운드에서 순위가 갈렸을 만큼 K리그를 호령한 양대산맥이었다. 좋은 경기력으로 K리그 흥행의 주역이었던 만큼 두 팀에 대한 기대도 상당했다. 그러나 ACL 첫 경기부터 무너지며 ‘우물 안 개구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자책골·2명 퇴장… K리그 챔피언 ‘망신’

    김진수 자책골… 손준호·이용 레드카드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의 출발이 좋지 않다. 안방에서 열린 아시아 클럽 대항전 첫 경기에서 일본 J리그 챔피언에 완패했다. 전북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홈경기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결과는 한 골 차였으나 내용은 대패를 당하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였다. 전북은 요코하마의 좌우 날개 엔도 케이타와 나카가와 테루히토에게 측면이 번번이 뚫리며 거푸 위기를 맞았다. 전반 32분 나카가와가 오른쪽 측면에서 넘겨준 공을 엔도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차 넣었다. 5분 뒤 왼쪽 측면을 침투한 엔도의 크로스를 김진수가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허용했다. 앞서 엔도가 전진 패스를 받을 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심판 깃발은 올라가지 않았다. 전반 42분에는 오나이우 아도의 슛이 전북 골키퍼 송범근의 방어를 뚫고 골문으로 빨려들어 가려는 순간 홍정호가 간신히 걷어내기도 했다. 전북은 후반 초반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 우승 멤버 조규성을 이동국 대신, 무릴로 엔리케를 정혁 대신 투입했다. 손준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처한 전북은 후반 34분 조규성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추슬렀으나 직후 이용이 1분 사이에 옐로카드를 거푸 받으며 또 퇴장당해 그대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상하이 상강(중국)과의 16강 2차전에서 과도한 항의로 퇴장당한 뒤 1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추가된 조제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벤치에 앉지 못하고 관중석에서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전북은 오는 19일 브라질 출신 스타 헐크와 오스카가 뛰는 상하이 상강을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지난해 말 카타르 알두하일로 이적한 크로아티아 골잡이 마리오 만주키치는 이날 페르세폴리스(이란)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전반 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축구 스타 이니에스타·헐크·오스카 한국 온다

    축구 스타 이니에스타·헐크·오스카 한국 온다

    아시아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세계 축구 스타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한국 원정을 위해서다. 우선 ‘패스 마스터’로 불리는 안드레 이니에스타(36)가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이니에스타가 소속된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빗셀 고베가 K리그 수원 삼성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치르는 것.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16년간 중원의 마법사로 활약하다 2018년 여름 빗셀 고베로 이적한 그는 2004년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수원을 방문해 친선전을 치른 경험이 있다. 빗셀 고베에는 아스널, 바르셀로나, AS로마 등에서 활약했던 벨기에 출신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35)도 있다. 같은 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브라질의 헐크(34)와 오스카(29)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 소속으로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에 맞선다. 헐크와 오스카 모두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브라질이 은메달을 따는 데 힘을 보탰고 안방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J리그에서 오래 뛰었던 헐크는 포르투갈과 러시아 리그를 거쳐 2016년 슈퍼리그에 입성했다. 오스카는 잉글랜드 첼시에서 활약하다가 2017년 중국으로 무대를 옮겼다. 이들은 2018년과 지난해에도 울산 현대와 같은 조에 속해 한국 원정을 온 바 있다. 한편 지난해 말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떠나 카타르 알두하일로 이적한 크로아티아 골잡이 마리오 만주키치(34)는 12일 페르세폴리스(이란)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전반 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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