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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변보호 여성 살해’ 유가족 “경찰 ‘할 거 다했다’…우릴 두번 죽여”

    ‘신변보호 여성 살해’ 유가족 “경찰 ‘할 거 다했다’…우릴 두번 죽여”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을 살해한 김병찬(35)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 측이 “경찰이 할 거 다 했다는 식의 태도를 보여 유가족을 두 번 죽였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동생 A씨는 지난 29일 ‘JTBC 뉴스룸’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경찰이 해당 사건을 ‘스토킹 신고에 보복한 계획범행’으로 결론낸 것에 대한 질문에 “언니가 경찰에 신고한 후 살인범이 흉기와 범행방법에 대해 검색했고 사건 발생 하루 전에 흉기를 구입한 게 확인됐다. 당연히 계획살인이고 경찰 신고에 대한 보복 살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니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때마다 경찰은 ‘같이 있냐. 그 사람은 어디있냐. 어디로 갔냐. 진짜 협박 받은 거 맞냐. 증거가 있냐’라고 물었다. 언니가 그 상황에서 같이 셀카나 동영상을 찍을 수 있겠냐. 언니는 법적으로 신변조치를 받기 위한 증거를 수집하려고 시간이 더 걸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신변호보 조치 뒤에도 경찰이 피의자로 따로 입건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경찰은 절차상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관해 A씨는 “경찰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게 의무고 일이고 그들이 할 일인데, 그냥 ‘매뉴얼에 따라 했는데 피해자가 죽었어, 나는 할 것 다했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경찰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인지, 이런 경찰이 왜 필요한 건지”라며 “본인들은 잘못한 게 없다는 식의 마인드를 듣고 우리 국민은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 말은 유가족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스마치워치에 대해서도 “위치가 잘못 찍힌 것도 문제고 목소리가 나온다는 것도 언니가 전달받지 못한 부분”이라며 “이게 정확한 매뉴얼인지는 모르겠는데 가해자가 같이 있는 위급한 상황에 목소리가 나와서 신고가 노출됐다는 것 자체가 경찰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김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상해, 주거침입 등 8개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씨 사건을 강력범죄 전담 부서인 형사3부(부장 서정식)에 배당했다.
  • [베스트셀러] 손석희 에세이 ‘장면들’ 9위 올라

    [베스트셀러] 손석희 에세이 ‘장면들’ 9위 올라

    손석희 전 JTBC 뉴스룸 앵커가 28년 만에 단독 저서로 낸 에세이 ‘장면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교보문고가 26일 발표한 11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장면들’은 지난주 23위에서 9위로 14계단 올랐다. 10위권에 포진한 책 가운데 오름폭이 가장 컸다. ‘장면들’은 세월호 참사, 국정농단 등 한국 사회를 뒤흔든 굵직한 사건들과 저널리즘에 관한 저자의 생각을 담았다. 대체불가토큰(NFT)이 국내 자산시장에서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경영학자 성소라의 ‘NFT 레볼루션’도 주목받았다. 지난주보다 9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2’는 7주째 1위를 수성했으며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도 지난주와 같은 2위 자리를 지켰다.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쓴 미래 예측서 ‘그냥 하지 말라’는 3위로 전주보다 1계단 올랐고, 매트 헤이그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2계단 오른 4위다. 이밖에 주식 농부 박영옥이 저술한 ‘주식투자 절대원칙’(5위), 프랭크 허버트 소설 ‘듄. 1’(6위), 이미예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7위)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교보문고 11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트렌드 코리아 2022’(김난도 지음·미래의창 펴냄) 2. ‘거꾸로 읽는 세계사’(유시민 지음·돌베개 펴냄) 3. ‘그냥 하지 말라’(송길영 지음·북스톤 펴냄) 4.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매트 헤이그 지음·인플루엔셜 펴냄) 5. ‘주식투자 절대원칙’(박영옥 지음·센시오 펴냄) 6. ‘듄. 1’(프랭크 허버트 지음·황금가지 펴냄) 7.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 지음·팩토리나인 펴냄) 8. ‘NFT 레볼루션’(성소라 지음·더퀘스트 펴냄) 9. ‘장면들’(손석희 지음·창비 펴냄) 10. ‘달러구트 꿈 백화점. 2’(이미예 지음·팩토리나인 펴냄)
  • ‘트렌드 코리아 2022’ 6주 연속 1위...손석희 신간 베스트셀러 올라

    2022년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전망을 담은 ‘트렌드 코리아 2022’가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11월 2주차 베스트셀러 차트에 따르면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쓴 ‘트렌드 코리아 2022’는 종합 1위에 올랐다. 재출간 후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끈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2주 연속 종합 2위를 유지했다. 프랭크 허버트의 ‘듄’은 원작으로 한 영화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듄’ 1권이 종합 3위에 올랐다. 경제경영 분야는 ‘주식투자 절대원칙’이 5계단 상승한 종합 5위에 올라 여전히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한편 정치사회 분야에서는 손석희 전 JTBC 뉴스룸 앵커의 저널리즘 에세이 ‘장면들’이 출간하자마자 1위에 차지했다. 28년 만의 단독 저서로 그동안 뉴스를 진행하며 다룬 보도 내용을 다뤘다. 장면들‘에는 손 전 앵커가 ’뉴스룸‘, ’100분 토론‘, ’손석희의 시선집중‘ 등 대표적인 뉴스·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 변화를 가까이서 지켜본 기록이 담겼다.
  • “시민들 결국엔 ‘정론’ 찾을 것” 손석희가 본 저널리즘의 미래

    “시민들 결국엔 ‘정론’ 찾을 것” 손석희가 본 저널리즘의 미래

    “중요 기사는 정당하게 소비될 것”‘좋은 편향’ 갖고 지속 보도 제안40년간 쌓아온 원칙·미래 공유언론인 중요 자질 ‘문제의식’ 꼽아“‘저널리즘을 위해서는 운동할 수 있지만, 운동을 위해 저널리즘을 하지 않겠다’, 이것이 제가 30여년간 마음에 가진 표어였습니다.” 손석희 전 JTBC 뉴스룸 앵커는 28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열린 ‘2021 저널리즘 주간’ 기조발표에서 그동안 언론인으로서 가져온 원칙을 이같이 밝혔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로 30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다시, 저널리즘’을 주제로 언론 신뢰 회복과 저널리즘 본질에 대해 논의한다. JTBC 해외순회특파원으로 출국을 앞둔 손 전 앵커는 40년 가까이 언론계에 몸담으며 생각해 온 저널리즘 원칙과 미래를 하나씩 공유했다. 그는 “주어진 현실 속에 고민이 있었지만, 경제 권력이든 정치 권력이든 권력과 한 몸이 되어 공익이 아닌 사익을 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게 원칙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손 전 앵커는 스스로를 “레거시 미디어의 말석에서 디지털 미디어의 시대로 운 좋게 넘어온 사람”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뉴미디어 시대에 언론이 이전처럼 ‘게이트 키퍼’(의제 설정자)로서 통할지 의구심과 걱정을 하게 된다”고 했다. 진실 이후의 시대, 즉 ‘포스트 트루스’ 시대에는 기존 언론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저는 시민들이 결국 정론을 찾을 것이라는 비(非)비관적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낙관적이라 단언할 순 없지만, 비관적이지도 않다는 판단이다. 그는 “언론의 선정성은 이미 대중매체가 등장하면서부터 생긴 오래된 문제이고, 언론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길을 갈지는 선택의 문제”라며 “선정적인 뉴스는 이미 다 무료로 공급되는 상황에서, 정말 중요한 기사를 정당하게 소비해 줄 시민사회가 우리에겐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언론이 ‘좋은 편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이를 볼 수 있도록 흥미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관련 보도를 이어 온 사례를 들어 지속적인 보도의 어려움을 언급하기도 했다. 200일간 매일 보도하려면 새 뉴스를 발굴하면서 시청자의 피로감도 극복해야 했다. 손 전 앵커는 “언론이 중요한 의제에 대해 닫아 버린다면 그것이 우리 사회에 과연 이익이 되는지 고민했고 그래서 가능한 한 끌고 가고 싶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보도의 생명력은 짧을 수 있지만, 할 수 있는 한 한다면 결국 남은 기억이 의제에 대한 감정과 논리를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저널리즘이 추구할 가치로 민주주의와 인본주의를 꼽은 손 전 앵커는 언론인의 가장 중요한 자질로 문제의식을 꼽았다. 그는 “좋은 의문을 가져야 문제제기를 할 수 있고, 해결까지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손석희 “권력과 한 몸 되지 않는다, 30여년 가진 원칙”

    손석희 “권력과 한 몸 되지 않는다, 30여년 가진 원칙”

    ‘2021 저널리즘 주간’ 기조발표“사익 대신 공익 추구 노력세월호 200일 보도 어려웠다시민들, 결국엔 정론 찾을 것”“‘저널리즘을 위해서는 운동할 수 있지만, 운동을 위해 저널리즘을 하지 않겠다’, 이것이 제가 30여년간 마음에 가진 표어였습니다.” 손석희 전 JTBC 뉴스룸 앵커는 28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열린 ‘2021 저널리즘 주간’ 기조발표에서 그동안 언론인으로서 가져온 원칙을 이같이 밝혔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로 30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다시, 저널리즘’을 주제로 언론 신뢰 회복과 저널리즘 본질에 대해 논의한다. JTBC 해외순회특파원으로 출국을 앞둔 손 전 앵커는 40년 가까이 언론계에 몸담으며 생각해 온 저널리즘 원칙과 미래를 하나씩 공유했다. 그는 “주어진 현실 속에 고민이 있었지만, 경제 권력이든 정치 권력이든 권력과 한 몸이 되어 공익이 아닌 사익을 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게 원칙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손 전 앵커는 스스로를 “레거시 미디어의 말석에서 디지털 미디어의 시대로 운 좋게 넘어온 사람”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뉴미디어 시대에 언론이 이전처럼 ‘게이트 키퍼’(의제 설정자)로서 통할지 의구심을 갖고 걱정을 하게 된다”고 했다. 진실 이후의 시대, 즉 ‘포스트 트루스’ 시대에는 기존 언론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저는 시민들이 결국 정론을 찾을 것이라는 비(非)비관적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낙관적이라 단언할 순 없지만, 비관적이지도 않다는 판단이다. 그는 “언론의 선정성은 이미 대중매체가 등장하면서부터 생긴 오래된 문제이고, 언론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길을 갈지는 선택의 문제”라며 “선정적인 뉴스는 이미 다 무료로 공급되는 상황에서, 정말 중요한 기사를 정당하게 소비해 줄 시민사회가 우리에겐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언론이 ‘좋은 편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이를 볼 수 있도록 흥미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관련 보도를 이어 온 사례를 들어 지속적인 보도의 어려움을 언급하기도 했다. 200일간 매일 보도하려면 새 뉴스를 발굴하면서 시청자의 피로감도 극복해야 했다. 손 전 앵커는 “언론이 중요한 의제에 대해 닫아 버린다면 그것이 우리 사회에 과연 이익이 되는지 고민했고 그래서 가능한 한 끌고 가고 싶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보도의 생명력은 짧을 수 있지만, 할 수 있는 한 한다면 결국 남은 기억이 의제에 대한 감정과 논리를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저널리즘이 추구할 가치로 민주주의와 인본주의를 꼽은 손 전 앵커는 언론인의 가장 중요한 자질로 문제의식을 꼽았다. 그는 “좋은 의문을 가져야 문제제기를 할 수 있고, 해결까지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재선시 대장동 사업 빨라질 것”…남욱 녹음파일 공개

    “이재명 재선시 대장동 사업 빨라질 것”…남욱 녹음파일 공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과거 대장동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언급한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15일 입수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2014년 4월 30일 대장동 도시개발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정영학 회계사 및 주민들과 만났다. 남 변호사는 58분 분량의 녹음 파일에서 “제가 봤을 때는 이재명 시장이 (재선이) 되면 아주 급속도로 (대장동) 사업 진행 추진은 빨라질 것 같고, 다른 분이 되면 조금의 시간은 걸릴 수 있어요. 다시 협의하는 과정에 있어서”라고 말했다. 또 “제가 듣기로는 다음 사장, 다시 재선되면 공사 사장 이야기가 있다고 저는 그렇게 들었다”며 “요새 민감한 시기라 저희는 안 만나거든요”라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이어 “아니 명분도 좋잖아요. 이관된 상태에서. 지금 완전히 이관이 됐단 말이에요. 공사가 전권을 행사할 수 있어요”라며 “이관된 상태에서 시장이 되고, 이재명 시장이 (재선)되고 유동규 본부장이 사장이 되면…”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맥락상으로 “(이재명 시장이) 재선되면, (유동규 본부장이) 다음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이야기가 있다”라는 발언이라고 해석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2014년 1월 공식 출범했다. 당시 황무성 초대 사장의 잔여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아있던 시기에 후임 인사로 유 본부장이 거론된 것. 해당 녹음이 된 시점은 그해 6월 4일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있던 시점이다. 또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이미 대장동 제1공단 결합도시개발사업 업무 대행을 위한 위수탁업무를 체결한 상태였다. 이 지사는 이후 재선에 성공했고, 황무성 사장은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2015년 3월 사직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이 본격화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하며 사업 전반을 지휘했다. 김 의원은 “대장동 ‘대박 멤버’인 남욱 변호사가 이재명 시장 시절 유동규 전 본부장의 인사까지 미리 가늠해 알 정도였다”며 “그 경제 공동체의 범위가 어디까지였는지 반드시 특검에서 밝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최근 선임계를 제출한 남 변호사 측 변호인과 입국 시점 및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수사팀은 “다음주 내로 귀국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법무부 출입국 당국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한 상태다. 남 변호사는 지난 12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뷰에서 “가족들의 신변이 정리되는 대로 곧바로 귀국해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 남욱, 내주 초 귀국… 檢과 조사일정 조율

    남욱, 내주 초 귀국… 檢과 조사일정 조율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해 1000억원대 수익을 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가 이르면 다음주 초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7)씨와 정영학(53) 회계사를 비롯한 옛 동업자들이 엇갈린 주장을 쏟아내는 가운데 또 다른 ‘키맨’으로 꼽히는 남 변호사의 신병이 확보되면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최근 선임계를 제출한 남 변호사 측 변호인과 입국 시점 및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수사팀은 “다음주 내로 귀국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 변호사가 선임한 로펌은 2015년 그가 대장동 개발 로비 의혹 사건으로 구속 기소됐을 때도 변호를 맡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법무부 출입국 당국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한 상태다. 남 변호사는 지난 12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의 신변이 정리되는 대로 곧바로 귀국해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된 데다 대장동 사업에 관여했던 정 회계사와 정민용(47) 변호사가 저마다 적극 검찰에 진술하며 ‘각자도생’하는 모양새가 되자 남 변호사도 수사 방향이 자신에게 불리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응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현재까지 검찰 수사에 주된 물증으로 작용한 정 회계사 녹취록 속 ‘700억원 약정설’과 ‘50억원 클럽 의혹’ 등을 규명하는 데 남 변호사의 진술이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남 변호사는 2009년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에 관여한 인물로 2015년 화천대유 투자사로 참여해 자본금 8700만원을 투입해 1007억원의 수익을 배당받았다.
  • 남욱 “김만배가 유동규에게 700억 줘야 한다고 말했다”

    남욱 “김만배가 유동규에게 700억 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화천대유 유동규 지분 있다고 말해나는 사업 초기 토지 수용 역할만 담당2015년 구속 기소되면서 사업서 배제‘50억원 클럽’ 이야기도 김씨에게 들어”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키맨’으로 꼽히는 천화동인4호 실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언론 인터뷰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700억원을 줘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사업의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한 최종 결정권자에 대해서는“유 전 본부장으로 알고 있고 그 이상의 윗선은 알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서 김씨가 ‘천화동인 1호 지분의 절반은 그분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김씨가 유 전 본부장을 ‘그분’이라고 지칭한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남 변호사는 12일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김씨로부터 ‘(화천대유는) 본인의 것이 아니다’, ‘유 전 본부장의 지분이 있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 대장동 개발사업의 배당이 시작된 2019년부터 김씨는 유 전 본부장의 지분을 언급했는데 그 금액이 400억원부터 700억원까지 조금씩 바뀌었다고 한다. 남 변호사는 “진위 여부는 김씨와 유 전 본부장 두 사람만 알 것이고 수사 중이니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대장동 사업 초기 토지 수용 작업을 하는 역할을 했을 뿐 2015년 로비 사건으로 구속 기소되면서 사업에서 완전히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유 전 본부장이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대장동 사업의 최종 결정권자라고 알긴 했지만, 구체적으로 화천대유에 유리한 주주협약이 작성된 경위 등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남 변호사는 이른바 ‘50억원 클럽’에 대해서도 김씨에게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50억원씩 7명한테 준다는 ‘350억원 로비’ 비용 관련 이야기를 계속 들었다”면서 “외부에 알려지면 큰일나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7명 명단에 대해서는 “기사에 대부분 나온 분들”이라고 했다. ‘대장동 패밀리’ 간에 갈등이 불거진 것도 “김씨가 로비 비용이나 임직원 성과금 280억원에 대한 부담을 떠넘겼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남 변호사는 2019년 11월 무렵 김씨와 연락을 끊었다고 했다. 유 전 본부장과는 2014년 정 회계사와 남 변호사가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한 사실을 알게 된 유 전 본부장에게 폭행을 당해 관계를 끊었다. 남 변호사는 김씨의 후배 기자이자 천화동인7호 실소유주인 배모씨를 통해 2011년 김씨를 소개받았다며 동업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김씨가 성남시의회에 학교 선배를 비롯해 아는 사람이 많다고 들어서 민간 개발사업의 정당성을 알리고 설득하는 작업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그간 검찰 수사를 피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던 남 변호사는 “온 나라를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면서도 “미국에 도피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남 변호사는 조만간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 ‘그분’ 3번 말 바꾼 김만배 구속영장… 남욱 곧 귀국

    ‘그분’ 3번 말 바꾼 김만배 구속영장… 남욱 곧 귀국

    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만배(57)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에 대해 12일 뇌물 공여 등 혐의로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를 피의자로 소환 조사한 지 하루 만이다. 이에 김씨 측 변호인은 “신빙성이 의심되는 (정영학) 녹취록을 주된 증거로 영장이 청구된 데 대해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피의자 김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뇌물 공여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혐의별 규모는 ▲배임 1100억원대 ▲횡령 55억원 ▲뇌물 700억원 약정분 및 횡령액 55억원 등이다. 화천대유가 무소속 곽상도 국회의원 아들에게 퇴직금으로 지급한 50억원도 뇌물로 판단했다. 김씨는 전날 진행된 검찰 소환조사에서 유동규(구속 수감·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뇌물 제공과 대장동 사업 관련 횡령·배임 의혹 일체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그간 확보한 참고인과 피의자 진술, 압수수색 증거 등을 바탕으로 김씨에 대한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치권과 법조계 전반에 대한 로비 의혹도 확인할 방침이다. 전날 오전 9시 50분부터 14시간가량 검찰 조사를 받은 김씨는 이날 0시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와 관련해 ‘그분 것’이라고 한 발언을 인정하면서 “구(舊) 사업자 갈등은 번지지 못하게 하려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 천화동인 1호 배당금을 두고 김씨가 “그 절반은 ‘그분’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씨의 이날 발언은 녹취록과 관련해 “그와 같은 말을 한 사실이 없다”는 기존 입장과 상반된다. 한편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남욱 변호사는 이날 JTBC 뉴스룸에 나와 “‘천화동인 1호가 내 것이 아니다. 유 전 본부장 지분이 있다’는 이야기를 김씨에게 들은 건 사실”이라면서 “유 전 본부장에게 줘야 할 돈이 400억원에서 700억원까지 조금씩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에 대해 (김씨가) 이야기한 게 맞을 것”이라면서 김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그분’이라고 지칭한 기억은 없다고 밝혔다. ‘그분’이 제3자일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다. 남 변호사는 “곧 귀국해서 조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 ‘오징어 게임’ 이정재 “달고나,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핥아야 했나”

    ‘오징어 게임’ 이정재 “달고나,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핥아야 했나”

    “시나리오서 확신, 황동혁 감독이라 더 확신”돌풍 요인에 “캐릭터 설정 촘촘, ‘케미’도 폭발”“캐릭터 애환, 서사 세밀히 그려 공감 끌어내”연기 변신…“망가졌단 생각 안해, 나랑 어울려”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12일째 전 세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이정재가 “시나리오를 본 순간 (작품이 잘 될 거라) 확신했다”고 밝혔다. 극중에서 게임 참가자 ‘456번’으로 분한 이정재는 가장 인상 깊은 게임으로 달고나 게임과 징검다리 게임을 꼽았다. “가장 인상 깊은 게임, 달고나·징검다리” 이정재는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물별 캐릭터 설정이 너무 촘촘하게 잘돼있었고 다른 인물과 부딪혔을 때 ‘케미’(케미스트리, 호흡)도 폭발적이었다”면서 “게다가 황동혁 감독이 찍는다고 해서 더 확신했다. 황 감독의 전작들을 보면 인물들이 굉장히 잘 표현됐다. 이 시나리오는 굉장히 잘 나올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돌풍 요인에 대해 “다른 서바이벌 장르들과 달리 캐릭터의 애환과 서사를 세밀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작품에 등장하는 여러 게임 중 인상 깊었던 게임으로는 달고나 게임과 징검다리 게임을 꼽았다. 이정재는 “달고나 게임을 할 때는 처음엔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핥아야 하는가 싶었다. 어쨌든 목숨이 달려 있는 게임이다보니 진짜 죽어라 핥아야 되는 연기를 하게 됐다”면서 “징검다리 게임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결코 이길 수 없는 구조로 설계된 게임이라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이정재는 “우리가 살면서 아무리 나의 이익과 나의 성공이 중요하지만 그 이익과 성공이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라는 이야기가 내포돼 있기 때문에 가장 의미가 있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 속 두 번째 생존 게임인 달고나 게임은 여러 개의 달고나 모형 하나를 선택해 제한시간 10분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된다. 이정재는 극중에서 모양대로 뽑아내기가 가장 어려운 우산 모양을 선택해 달고나 뒷면을 열심히 핥는 전략으로 극적으로 생존에 성공한다. 징검다리 게임은 참가자 1번부터 순서대로 아찔한 공중 위에 놓인 강화 유리판과 비강화유리판 중 한 개의 징검다리를 선택해 시간 내 징검다리를 건너야 하는 게임이다. 이정재는 운좋게 맨 마지막 순번으로 징검다리를 건너게 된다. 이정재는 ‘456번’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드냐고 묻자 “오징어 게임을 보신 분들이 456번을 가지고 패러디 영상이나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재미있다”고 환하게 웃었다.“시즌2 출연? 성기훈이 중심될지메인 캐릭터 등장할지 예측불가” 영화 ‘신세계’의 언더커버 경찰, ‘관상’의 수양대군, ‘암살’의 임시정부 요원, ‘신과 함께’의 염라대왕, 그리고 드라마 ‘보좌관’의 장태준 의원 등을 연기하며 카리스마를 뽐냈던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성기훈 역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얻었다. 정리해고 후 도박빚으로 쫓기는 삶을 사는 성기훈은 무능력하고 ‘찌질한’ 구석이 있지만 정이 많고 가족을 사랑하는 의로운 캐릭터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근래에 이런 역할이 없었던 것 같기는 한데 망가졌다는 생각은 촬영할 때도 안 했다”면서 “반지하에 살면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절박함을 연기하다 보니 그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잘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나는 실제로 성기훈과 어울린다. 나 역시 의롭지 못한 걸 보면 쉽게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이다. 게임장 안에서도 자기의 승부를 위해 게임을 하기보다는 같이 무언가를 해나가려는 모습들이 나와 닮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글로벌 돌풍에 힘입은 시즌2 출연에 대해서는 “황 감독에게 현장에서도 끊임없이 질문했는데 당시에는 ‘태울 만큼 다 태워서 과연 가능하겠냐’고 했지만 지금은 아마 기획하셔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고 기대를 표했다. 그러면서 “시즌2를 하게 된다면 이야기가 성기훈을 중심으로 펼쳐질지 아니면 기훈은 서브 캐릭터로 빠지고 메인 캐릭터가 다시 등장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부산서 영화감독 데뷔작 ‘헌트’ 촬영 중“정우성과 20년 만에 동반 출연” 이정재는 현재 부산에서 영화감독 데뷔작인 ‘헌트’를 촬영하고 있다. 그는 “스파이를 다루는 영화”라면서 “정우성 씨와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로 거의 20년 만에 동반 출연하게 됐다. ‘태양은 없다’ 이후 친해지게 됐고 이후로 또 재미난 것 하나 찍자고 했는데 기회가 잘 마련되지 않았다. ‘헌트’ 시나리오는 5∼6년 전 접하게 됐는데 그 단계에서 정우성 씨와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이정재는 마지막으로 “꼭 감독으로 성공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연기, 제작, 연출 등에 따로 국한되지 않고 누군가의 힘을 받을 수도, 도와줄 수도 있는 영화인으로 변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아마존 베이조스도 반한 ‘오징어 게임’“매우 인상적”… 인도까지 전 세계 1위프랑스선 ‘달고나’ 게임 참여 인산인해 한편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이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12일째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자국 콘텐츠가 강세를 보이는 인도에서도 ‘오징어 게임’은 인기 순위 1위(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차지하며 넷플릭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83개국 모두에서 정상에 오른 작품으로 기록됐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파리 도심 한복판에 개장한 팝업 스토어에서 ‘오징어 게임’ 체험 행사가 열리자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개장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게임 체험을 위해 일제히 줄을 서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파리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오징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몇 시간이고 대기했다. 여기서는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생존 게임인 설탕 뽑기 체험이 벌어졌는데 여러개의 달고나를 든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라 1분 30분(영화에서는 10분) 제한시간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의장은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을 극찬했다. 제포 베이조스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의 스틸컷을 올리며 “넷플릭스의 국제화 전략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잘해나가고 있다”면서 “(‘오징어 게임’은) 매우 인상적이고, 영감을 준다. 이 드라마를 빨리 보고 싶다”고 올렸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넷플릭스 콘텐츠로 발굴한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글로벌TV 대표 관련 언론 보도도 공유했다.
  • 손석희 JTBC사장, 순회특파원 발령

    손석희 JTBC사장, 순회특파원 발령

    손석희 JTBC·JTBC스튜디오 총괄 사장이 특파원으로 활동한다. 30일 언론계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손 사장을 해외순회특파원으로 발령냈다. 손 사장은 이르면 이달 출국할 계획이다. JTBC 관계자는 “아직 부임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손 사장이 외국에서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방송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손 사장은 1984년 MBC에 입사해 ‘시선집중’과 ‘100분 토론’ 등을 진행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2013년 JTBC 보도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간판 뉴스 ‘뉴스룸’ 앵커로도 활약하며 JTBC의 전성기를 이끌었지만, 2020년 1월 ‘뉴스룸’ 신년 토론을 끝으로 앵커석에서 하차했다.
  • JTBC 전성기 이끈 손석희, 해외 특파원 발령…뉴스서 다시 보나

    JTBC 전성기 이끈 손석희, 해외 특파원 발령…뉴스서 다시 보나

    코로나19 이후 지구촌 이슈 프로젝트 준비앵커 하차 이후 ‘뉴스룸’ 시청률 부진…개편 중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세월호 참사 등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이어지던 당시 앵커를 맡아 JTBC 뉴스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손석희 JTBC·JTBC스튜디오 총괄사장이 현장으로 돌아가 특파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손 사장을 뉴스에서 다시 보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언론계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손 사장을 해외순회특파원으로 발령낼 예정이다. 손 사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지구촌의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소화할 예정이다. 손 사장은 이르면 다음 달 출국할 예정으로, 부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손 사장은 1984년 MBC에 입사해 ‘시선집중’과 ‘100분 토론’ 등을 진행하면서 인지도를 높였고 2013년 JTBC 보도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간판 뉴스인 ‘뉴스룸’ 앵커로도 활약하며 JTBC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는 2020년 1월 ‘뉴스룸’ 신년 토론을 끝으로 앵커석에서 하차했다. 이후 ‘뉴스룸’은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다. JTBC는 최근 대선을 앞두고 ‘뉴스룸’ 방송 시간을 늘리고 관련 코너를 강화하는 등의 개편 소식도 전했다.
  • 조성은 “김웅, 중앙지검 절대 안 된다고…대검 접수 지시”

    조성은 “김웅, 중앙지검 절대 안 된다고…대검 접수 지시”

    “尹·金 형사외 민사에서 최고 책임 물을 것”조성은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고발사주 의혹 제보와 관련해 “내가 제보자가 맞다”고 밝혔다. 그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고발장 등의 자료를 넘기면서 “대검 민원실에 접수하고 절대 중앙지검은 안 된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조 전 부위원장은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이 이번 의혹과 관련한 제보자이자 공익신고자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제보라기보다는 사고라고 생각한다”며 “사실 제보라는 것은 어떤 당사자의 의지가 담겨있던 적극적인 행위인데 자연스러운 관계에서 알게 됐고, 김 의원과 통화하고 나서 ‘보도하겠다’는 (뉴스버스 측의) 통보가 왔기 때문에 어떤 대응을 할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사용하던 핸드폰 등 모두 제출” 그는 수사기관에 이번 의혹과 관련된 텔레그램 대화 캡처 이미지 등 일체의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위원장은 “USB와 당시 사용하던 핸드폰, 그리고 최근까지 이미징 캡처 등에 사용했던 핸드폰을 각 수사기관에 직접 제출해서 포렌식 절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그는 김 의원과의 대화에 대해선 “지난해 4월 3일 거의 처음 기사 하나와 내용을 보낸 게 첫 대화의 시작이었다”며 “한 100장에 가까운 이미지 파일을 일방적으로 전송하고 4월 8일 이후에는 연락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월 8일 고발장까지 전송한 뒤에 부재중 텔레그램 전화가 온 뒤 일반 전화가 와서 (김 의원이) ‘꼭 대검 민원실에 접수해야 하고 중앙지검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손준성이 캠프 사람인 줄 알았다” 조 전 부위원장은 ‘손준성 보냄이라는 문구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그때는 손준성(대구고검 인권보호관·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라는 이름을 몰랐죠?’라는 앵커의 물음에 “너무 당연하게 후보자(김웅) 캠프 사람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선거기간 이후에도 얼마든지 당에서 고발처리 할 수 있다고 했다”며 실제 고발장 접수는 이뤄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그는 국민권익위원회 대신 검찰에 자료를 제보해 공익신고자가 된 이유에 대해 “대검 수뇌부 비위가 될 수 있어 권익위 절차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권익위는 60일이라는 넉넉한 (조사)기간 안에 파일을 열어 정보를 확인할 것이고, 저를 공격할 수도 있어 빨리 관할 수사기관에 직접 제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윤 전 총장과 김 의원에 대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조 전 부위원장은 “수요일(8일)에 두 분의 깜짝 놀랄 만한 기자회견을 보고 법적 조치를 안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형사와 민사에서 최고의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별도의 공익신고자보호법도 함께 처리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윤 전 총장은 “요건도 맞지 않는 사람을, 언론에 제보하고 다 공개한 사람을 느닷없이 공익제보자로 만들어주는가”라고 대검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 [인사]

    ■교육부 ◇일반직 승진△강원대 산학연구기획과장 정구용△목포대 학생지원과장 전수문△부산대 연구진흥과장 정기연△전남대 입학과장 이순흠△전북대 입학과장 양수경△제주대 재정과장 이광태△순천대 입학지원실장 김성대 ◇교육전문직△학교혁신지원실 장학관 박수경△교육복지정책국 장학관 정금현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김동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운영과장 최학수 ■방위사업청 ◇과장급 전보△기반전력사업전력운영계약팀장 박상욱△기반전력사업지상공통원가팀장 김준원△미래전력사업전력운영계약팀장 조용균 ■관세청 ◇고위공무원 나급 승진·파견△태국 관세청 유영한 ■문화재청 ◇고위공무원 전보△국립고궁박물관장 김인규 ◇과장급 전보△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장 조성래△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장 김지연 ◇과장급 임용△코로나19미래대응반장 안호△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장 유은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후·환경연구소 연구담당 소장 염성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본부 사회혁신정책센터장 이희권△평가분석본부 혁신정보분석센터장 김용희△재정투자분석본부 R&D예산정책센터장 박소희△과제지원시스템통합실무추진단 NTIS팀장 정정규△경영기획본부 인재경영실장 권명화 ■한국예탁결제원 △IT본부장 유장상△무위험지표금리 산출·공시 추진단장 김정미△정보보호최고책임자 김인주△글로벌본부장 금종익 ■한국부동산원 △감사실장 손상호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핵비확산본부장 이나영△핵안보본부장 이영욱△경영기획부장 고문성△경영기획부 연구지원관리실장 정희준 ■경향신문 △편집국 스포츠부장 양승남△엔터테인먼트부장 강주일△스포츠경향 생활경제부 선임기자 강석봉△스포츠경향 스포츠부 선임기자 안승호 ■중앙그룹 ◇JTBC스튜디오△미주법인장 이수영(전략·디지털본부장)△미주법인 사업운영담당 이태호△전략·디지털본부 투자팀장 김주현 ◇JTBC미디어텍△방송무대팀장 정동필 ◇휘닉스제주△AD(Assistant unit Director) 추상우 ■서울경제신문 △편집국 디지털뉴스룸 총괄부국장 이종배△정치부장 이철균△건설부동산부장 노희영△시그널부장 손철△여론독자부장 김상용△여론독자부 선임기자 송영규 ■CBSi △경영지원실장 신욱인△IT본부장 정순환△미디어전략사업본부장 은희창△마케팅사업본부장 김경수 ■UPI뉴스 △탐사보도에디터 김지영△사회·이슈부장 조성아△탐사보도부장 송창섭△경제부장 안재성△산업1부장 이종화△산업2부장 박일경 ■한국선급 △신성장사업단장 류창렬△경영지원실장 최원준△아카데미센터장 이상석△대외협력·홍보팀장 김예지 ■서울대 △공과대학장 이병호△공과대학 교무부학장 송준호△공과대학 학생부학장 나용수△공과대학 연구부학장 장호원△공과대학 기획부학장 하정익△국제농업기술대학원 학생부원장 김종근△기초교육원 교수학습부원장 조동준
  • 외교차관, 일본대사 초치...“무례한 발언, 응당 조치 취해달라”

    외교차관, 일본대사 초치...“무례한 발언, 응당 조치 취해달라”

    일본대사관 고위관계자 부적절한 발언에최종건 “한일관계 발전 노력 폄훼” 비판초치 사진까지 공개하며 강도 높게 대응日대사 “본국에 韓 ‘조치 요구’ 보고할 것”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7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강력 항의했다. 주한 일본대사관 고위관계자가 최근 국내 언론 매체와 가진 자리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보도로 파장이 크게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공식 대응을 한 것이다. 정부는 이 관계자의 발언을 ‘비외교적’, ‘무례한’ 발언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하며 초치 사진까지 공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이보시 대사가 외교부 청사로 초치됐다. 최 차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주한 일본대사관 고위관계자가 국내 언론과의 면담 시 우리 정상의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크게 폄훼하는 비외교적이고 무례한 발언을 한데 대해 엄중히 항의했다. 최 차관은 또 일본 정부가 이런 상황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가시적이고 응당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아이보시 대사는 해당 관계자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한국 정부의 요구 내용을 즉시 일본 정부에 보고하겠다고 했다. 전날 JTBC 뉴스룸은 지난 15일 일본대사관 고위관계자와의 오찬 면담에서 이 관계자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부적절한 성적 표현을 썼다고 보도했다. 이후 일본대사관 측은 17일 새벽 아이보시 대사 명의로 한국 외교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보내 “소마 (히로히사) 공사의 이번 발언은 간담 중 발언이라 하더라도 외교관으로서 지극히 부적절하며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 이어 “(보도) 즉시 소마 공사에게 확인한 바에 따르면 대화 중에서 보도와 같은 표현을 사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결코 문재인 대통령님에 대한 발언이 아니었으며, 소마 공사가 간담 상대인 기자님에게 그 자리에서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하고 철회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문제의 발언이 한일 관계에 미칠 파장이 크다고 판단하고 사태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도쿄올림픽 개막까지 일주일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이 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최근 일본 정부는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하고,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놓고도 신경전을 펴왔다.
  • ‘부적절 발언’ 논란에 일본대사 유감 표명...한일관계 ‘새 변수’

    ‘부적절 발언’ 논란에 일본대사 유감 표명...한일관계 ‘새 변수’

    일본대사관, 곧바로 보도자료 내새벽에 대사 명의로 낸 건 이례적한국 외교부, 아직 공식 입장 없어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는 최근 국내 언론 매체와 가진 자리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주한 일본대사관 고위 관계자에게 “엄중히 주의를 주었다”고 일본대사관이 17일 밝혔다. 아이보시 대사는 이날 새벽 일본대사관 측이 한국 외교부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소마 (히로히사) 공사의 이번 발언은 간담 중 발언이라 하더라도 외교관으로서 지극히 부적절하며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 일본대사관 측이 ‘대사 명의’로, 그것도 새벽에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은 그만큼 이 발언이 미칠 파장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JTBC 뉴스룸은 지난 15일 일본대사관 고위관계자와의 오찬 면담에서 이 관계자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부적절한 성적 표현을 썼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이보시 대사는 “(보도) 즉시 소마 공사에게 확인한 바에 따르면 대화 중에서 보도와 같은 표현을 사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결코 문재인 대통령님에 대한 발언이 아니었으며, 소마 공사가 간담 상대인 기자님에게 그 자리에서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하고 철회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국 외교부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주한 일본대사가 먼저 유감 발언을 내놓으며 상황 관리에 나섰지만 정치권 등에서 이를 문제 삼아 정부 측의 강력한 항의 등을 요구할 경우 도쿄올림픽을 일주일여 앞두고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 방위백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이어, 또 다시 주한 일본대사관 고위관계자의 부적절한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 주한 일본대사관 고위 관계자 문대통령 외교에 듣기 거북한 표현

    도쿄올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 주한 일본대사관 고위 관계자가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를 두고 입에 담기도 거북한 표현을 써서 논란이 일고 있다. JTBC는 16일 ‘뉴스룸’ 보도를 통해 이 관계자가 이 방송사 취재진과 점심 자리에서 양국관계에 대한 문 대통령의 행보를 평가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도쿄올림픽 개막에 즈음해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일 문제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며 문 대통령 혼자서만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는 취지로 말하다 이처럼 속된 표현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주재국 정상에 대해 성적인 표현을 한 이 관계자는 곧이어 “실례했다”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어 한국 정부가 먼저 위안부와 강제징용 문제란 두 숙제에 대한 답을 제출해야 하며 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면 “정중히 맞이하겠다”고 한 스가 일본 총리의 발언도 “외교적인 표현일 뿐”이라고 말했다는 것이 JTBC의 보도 내용이다. 이 관계자는 일본 외교가에서도 ‘에이스 한국통’으로 불리며 2019년 한국에 부임했으며 한국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임 당시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경색된 한일관계를 개선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이런 파문이 불거졌다. JTBC가 이날 보도하기 전에 다시 한번 왜 그런 발언을 했는지 묻자 “사석이라고 생각하고 한국 외교의 경향을 설명한 것”이라며 해당 표현도 “한국 외교에 대한 것이지 문 대통령을 지칭한 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를 통해서도 “비공식 자리이긴 하지만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문 대통령을 향한 표현은 아니었다. 그 발언이 적절치 않다고 깨닫고 바로 철회하고 사과했다. 일반적으로 한국이 일본과 협상할 때 일종의 패턴이 있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그 발언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도를 전제로 한 것이 아닌 식사 자리에서는 배경설명이나 참고가 될 만한 얘기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보도가 됐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 일본의 주요 언론사 취재진이 주일 한국 대사관 관계자와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일본 정부 지도자나 일본의 외교 행태에 대해 비슷한 표현을 하는 것을 들었다면 과연 비공식 자리라고 넘어갈 수 있을까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앞서 지난 8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 맞춰 방일한다면 외교상 정중하게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한국 정부가 내건 정상회담의 조건 등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조국, 윤석열 ‘이동훈 수사 피의사실공표’ 비판에 “윤로남불”

    조국, 윤석열 ‘이동훈 수사 피의사실공표’ 비판에 “윤로남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동훈 전 캠프 대변인과 관련한 피의사실공표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윤(尹)로남불(윤석열+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전 대변인은 지난 13일 “여권 사람이 Y(윤 전 총장)를 치고 우리를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어 주겠다고 회유해 거절했는데 윤 전 총장이 정치 참여를 선언한 지난달 29일 피의사실이 언론에 공개됐다”며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14일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이 전 대변인에 대해 “없는 말 지어내서 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이 전 대변인의 혐의 내용이 제가 정치 선언을 하던 지난달 29일에 공개됐다. 원래 피의사실공표는 보통 경찰에서 검찰에 송치할 시점에 한다. 이런 부분이 많은 의혹을 낳게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국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의 방송 직후 페이스북에 “윤석열 측이 이 전 대변인에 대한 수사내용 보도와 관련해 피의사실공표라고 비판하고 나섰다”며 “참으로 뻔뻔한 ‘윤로남불’”이라고 비꼬았다. 조 전 장관의 발언은 지난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자신에 대한 수사를 주도한 윤 전 총장과 피의사실공표 관련 대립각을 세웠던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 장성철 “윤석열 X파일, 2개 버전” 김기현 “음습한 선거공작 그림자”

    장성철 “윤석열 X파일, 2개 버전” 김기현 “음습한 선거공작 그림자”

    4월 말 작성 문건엔 출생지 등 기록다른 문건엔 尹·부인·장모 의혹 정리“사실이라면 尹 방어하기 어려울 것”尹측 무대응… ‘朴정부 예산통’ 영입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각종 의혹을 담았다는 ‘윤석열 X파일’이 정치권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윤석열 모시기’에 몰두하던 국민의힘은 대선을 앞두고 여권이 벌이는 정치공작이라고 일축했다. 여권은 윤 전 총장을 거칠게 공격하며 ‘검증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 전 총장은 이와 관련 ‘무대응’ 입장을 밝히고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X파일’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혀 논란을 키운 야권 정치평론가 장성철 소장은 21일 JTBC 뉴스룸에서 “문건이 사실이라면 (윤 전 총장이) 방어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장 소장은 “문건 하나는 4월 말에 작성됐으며 출생지, 처가 관련 의혹 등 윤 전 총장 관련 ‘총정리 문건’”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문건은 윤 전 총장, 부인, 장모 관련 의혹 등 세 부문으로 나뉜다고 했다. 장 소장은 “각 항목별로 의혹을 정리한 뒤 그 밑에 정치적 판단을 넣었다”며 윤 전 총장을 공격하려는 측에서 만든 자료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해당 의혹이 법적 문제 소지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윤리·도덕적 검증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며 “많은 공직 후보자 검증할 때 법보다 윤리 도덕에 집중하는 것과 같은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X파일에는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당시 쟁점이 된 의혹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은 ‘정치공작’이라며 논란을 축소하고 나섰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대선이 여권에 불리하게 돌아가자 느닷없이 음습한 선거 공작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최초로 언급한) 송영길 대표와 여당이 가진 파일을 즉시 공개하고 허위나 과장이 있으면 정치적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윤 전 총장 역시 파일 내용에 대해 해명하고 결과에 따라 책임 있게 행동하면 된다”고 말했다. 여권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세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최고위원은 “소위 ‘윤석열 대세론’이 야당에서 먼저 무너지고 있다”며 “유력 주자로 주목받다가 광탈한 수많은 정치인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윤 총장 측은 X파일 의혹에 대해 무대응 기조를 밝혔다. 한편 윤 전 총장 측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캠프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전 실장은 기획재정부에서 잔뼈가 굵은 경제관료로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36년생 큰 욕심은 금물이다. 48년생 분주한 하루가 되겠다. 60년생 서둘러 행운을 잡아라. 72년생 복 충만하고 신수 좋다. 84년생 자만 말고 최선 다하라. 37년생 생각지 못한 행운 얻는다. 49년생 모든 일에 신중 기하라. 61년생 있는 그대로 보여 주어라. 73년생 일찍 귀가하면 기쁜 일. 85년생 마무리에 신경 써라. 38년생 일 처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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