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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인 “주한미군 5000명 안팎 줄여도 대북 억지력 변화 없어”

    문정인 “주한미군 5000명 안팎 줄여도 대북 억지력 변화 없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특보)이 “주한미군 병력을 5000명에서 6000명 감축한다고 해서 한미동맹의 기본 틀이라든가 대북 군사적 억지력에 큰 변화가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정인 특보는 25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한미 간 내년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된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문정인 특보는 “방위비 분담 때문에 (미국이) 주한미군을 일방적으로 감축을 하고 동맹을 흔든다고 한다면 한국 국민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면 한미동맹이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다. 그러나 원인 제공은 분명히 미국 측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정부가 한국에 요구하는 내년 방위비 분담금이 올해 부담액의 5배에 달하는 약 50억 달러(약 5조 8000억원)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요구에 대해 미국 뉴욕타임스도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설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 수준은 “터무니없다”고 지적했다. 문정인 특보는 “지금 주한미군이 약 2만 7000명이다. 그리고 미국에서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이 있는데, 주한미군 병력을 2만 2000명 이하로 낮출 경우 미 의회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이 쓸 수 있는 감축 병력 수가 5000명 내외일 것”이라면서 “주한미군 병력을 5000명에서 6000명 감축한다고 해서 한미동맹의 기본 틀이라든가 대북 군사적 억지력에 큰 변화가 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정부도 편안한 자세를 갖고 미국과 협상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된다”고 덧붙였다. 문정인 특보는 또 “한국과 미국 사이의 동맹의 틀 안에서 결국 갈등도 있을 수 있고 차이도 있을 수 있다. 그걸 조율해서 차이점을 줄여나가는 것이 동맹의 존재 이유”라면서 “미국 측에서 일방적으로 나오면 우리 측에서도 승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문정인 특보는 우리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종료 효력을 유예한 결정을 미국 정부가 ‘지소미아를 재연장한 것’이라면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일에 대해 “(그것은 미국의) 아전인수격 해석”이라면서 “우리는 종료를 유예한다는 입장이니 오히려 종료에 방점을 둔 건데, 미국은 뒤집어서 한국이 재연장을 한 것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 초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샅바싸움을 해 왔던 북한이 이제 정면돌파로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 국면에 있는데 북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있다”면서 “쉬워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북미 대화 시기가 더 늦춰질 가능성’을 묻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문정인 특보는 “김정은 위원장이 12월 31일 못을 박았는데 (그때까지 정상회담이 안되고 내년) 1월 1일 신년사에서 강하게 나오면 3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고 싶어도 어려워질 수 있다”고 답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슈있슈] 재판 대신 골프…전두환의 선택적 알츠하이머

    [이슈있슈] 재판 대신 골프…전두환의 선택적 알츠하이머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 전두환(88)씨의 모습을 촬영해 공개한 서울 서대문구의원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는 보도 직후 아이들이 슬퍼했다고 전했다. 임한솔 부대표는 7일 “뉴스를 보던 아이들(6살, 4살)이 아빠 왜 저 할아버지한테 골프채로 맞고 있냐며 슬퍼했다네요. 나와 아내가 미처 그 생각을...뭐라 설명하지”라고 적었다. 임한솔 부대표는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짧지 않은 시간 대화를 나눠보니 정신이 굉장히 맑고 내가 하는 이야기를 아주 정확히 인지하고 거기에 대해 본인이 주장하는 바를 아주 명확하게 말로 표현했다”라며 “알츠하이머라는 주장은 정말 터무니없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 부대표는 “전두환씨 본인도 상당히 강하게 반발을 했고, 골프장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골프채를 휘둘러 폭행을 가했다”며 “이순자씨가 방송에서 차마 하기 어려운 상스러운 욕을 고성과 함께 내뱉었다. 저에게 여러 차례 폭행도 가했다”고 주장했다. 임 부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전두환씨를 만나 5·18 민주화운동 등에 대해 질문했다. 전두환씨는 “광주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 광주 학살에 대해서 모른다”라고 말했다. 발포 명령을 내리지 않았냐는 질문에도 “내가 발포 명령을 내릴 위치에도 있지 않은데 명령권도 없는 사람이 명령을 해?”라고 반문했다. ‘1030억원에 이르는 미납 추징금을 내지 않느냐’는 임 부대표 질문에는 “자네가 좀 납부해 주라”고 말했다. 전두환씨는 알츠하이머병 등 건강상의 이유로 5·18민주화운동 관련 재판 출석을 거부해왔지만 골프장만큼은 꾸준히 출석했다. 전씨는 2017년 자신의 자서전에서 고(故)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해 고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전씨는 사자명예훼손 재판의 첫 공판기일이 열린 지난해 8월, 같은 해 11월에도 강원도 모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전씨에 대한 구인영장을 발부했고, 전씨는 3월11일 마침내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통령 퇴임 후 32년 만에 광주를 찾은 전씨는 법정에 들어서기 직전 ‘발포명령자’를 묻는 질문에 “이거 왜 이래”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고 재판 중에도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여 공분을 사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꽃파당’ 지일주X이연두, 공승연 첫 중매..그 결과는?

    ‘꽃파당’ 지일주X이연두, 공승연 첫 중매..그 결과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지일주와 이연두의 혼사, 그 결말은 행복할 수 있을까.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9월 4주차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 드라마 출연자 부문에서도 고영수 역의 박지훈이 2주 연속 최정상에 오르며 식지 않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 연일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이유 중 하나는 공감과 재미를 모두 잡은 ‘꽃파당’의 혼사 에피소드에 있다. 특히, 지난주부터 시작된 이형규(지일주)와 최지영(이연두)의 혼사. 개똥(공승연)이 신입 매파로 들어와 마냥 신이 났던 것과 달리 형규와 지영의 혼사가 꽃길만은 아니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개똥이의 진심 어린 노력이 안방극장까지 와 닿으며, 형규와 지영의 혼사의 결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어머니(서경화)의 기대 때문에 은애하는 여인이 아닌 다른 이와 혼인하려 했던 형규. 하지만 개똥이의 진심이 형규의 결정을 되돌려놓았고, ‘꽃파당’은 형규와 지영의 혼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먼저, 형규 집안과 혼담이 오고가는 강지화(고원희)의 친척 강서윤(손수민)을 막기 위해 개똥이가 규수로 위장했다. ‘꽃파당’의 손길이 닿아 참한 규수로 완벽 변신한 개똥이는 다도회에서 서윤의 신상명세를 알아냈다. 이를 토대로 마훈(김민재), 고영수(박지훈), 도준(변우석)이 활약을 펼친 덕분에 서윤은 서책 속 주인공 같은 사내(최진혁)를 만나게 되었고, 지영을 반대했던 형규의 어머니(서경화)의 허락이 마침내 떨어졌다. 하지만 오늘(1일) 밤 6회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 속 형규와 지영의 표정에는 예비 신혼부부의 행복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더불어 ‘꽃파당’ 대문 앞에 앉아있는 개똥에게 무언가를 건네는 마훈, 두 사람의 얼굴도 심각함으로 가득해 ‘꽃파당’의 혼사가 새로운 위기를 맞이했음을 예고하고 있다. 혼례 당일 소박맞은 박복한 여인이라고 다른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았던 개똥이가 형규와 지영의 혼사에 열심히 임하는 이유는 “또 다시 우는 신부가 나오면 안 되잖소”라는 마음 때문. 이처럼 ‘진심’이라는 필살기를 가진 신입 매파 개똥이의 첫 중매는 성공할 수 있을까. 제작진은 “개똥이가 매파로서 처음으로 맡은 형규와 지영의 혼사가 오늘(1일) 밤 결말을 맺는다. 서로를 은애하는 마음과 무관하게 어머니의 반대가 있었던 두 사람의 혼사를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하며, “이번 중매는 개똥이의 성장 계기가 될 예정이다. ‘꽃파당’과 함께 조금씩 나아가는 개똥이를 향한 애정 어린 응원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JTBC 뉴스룸 긴급 토론 편성 관계로, 오늘(1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JP E&M, 블러썸스토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순실, 손석희 고소 “태블릿PC 쓴 적 없다”

    최순실, 손석희 고소 “태블릿PC 쓴 적 없다”

    국정농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순실(본명 최서원)씨의 법률대리인은 24일 손석희 JTBC 사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최씨 측은 “JTBC 보도와 달리 태블릿PC를 사용하거나 이를 이용해 박 전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친 적이 없다. 최씨는 태블릿PC를 전혀 사용할 줄 모른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손 사장에게 “즉시 삭발하고 JTBC 사장 및 뉴스룸 진행자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변씨는 ‘태블릿PC 보도’와 관련, 손 사장과 JTBC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손석희 앵커멘트논란, 무슨 일이길래? [SSEN이슈]

    손석희 앵커멘트논란, 무슨 일이길래? [SSEN이슈]

    지난 9일 JTBC ‘뉴스룸’은 조국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페이스북을 통해 각종 의혹들을 해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손석희 앵커는 “피의자 신분인 법무부 장관의 부인이 직접 여론전에 뛰어드는 것이 적절하느냐 하는 지적도 물론 나오고는 있다”고 말했다. 관련 소식을 보도한 김필준 기자는 “정치권에서는 정 교수의 페이스북 해명에 대해 ‘방어권 행사 차원’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피의자 신분인 법무부 장관 부인이 직접 여론전에 나서는 건 수사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KBS 최경영 기자는 다음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앵커 멘트가 편파적이라며 비판했다. 최 기자는 앵커의 멘트를 적은 뒤 “이런 게 전형적인 통념을 바탕으로 한 왜곡된 비판 사례”라고 했다. 그는 “‘피의자 신분인 법무부 장관의 부인이 직접 여론전에 뛰어드는 것’ 이 문장 자페가 편견이다. 일단 단어 선택이 부정적이다. ‘여론전에 뛰어들다’ 이것과 대한항공에서 재벌자녀들이 사고첬을 때 대한항공 사측의 입장을 말하면서 대한한공은 이렇게 해명했다는 해명이라는 단어는 엄청난 어감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의자 신분인 법무부 장관의 부인이 해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인데, 그럼 국가로부터 기소당한 개인의 반론권은 어디에다가 실으라는 말인가? 검찰의 일방적인 주방을 마치 팩트인양 받아쓰고 있지 않냐? 그게 만약 법원에서 일부라도 깨진다면 그만큼 해명 보도를 해줄 것도 아니지 않냐”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앞서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양대 총장상 위조’와 ‘조국 펀드 관계사 고문료 수수’ 등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조국 부인 페북 해명’ 지적한 손석희, 조국 지지자들에게 뭇매

    ‘조국 부인 페북 해명’ 지적한 손석희, 조국 지지자들에게 뭇매

    손석희 JTBC 사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지지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TV에서 JTBC 채널을 삭제하는 등 시청 거부에 나서겠다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JTBC가 조 장관의 임명 과정에서 불거진 딸의 입시부정 의혹, 가족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을 보도하면서 조 장관을 지나치게 비판했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JTBC 간판 뉴스 ‘뉴스룸’ 앵커인 손 사장이 지난 9일 뉴스룸에서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직접 의혹 해명에 나선 것이 적절한 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조 장관 지지자들의 불만이 증폭됐다. 손 사장은 “피의자 신분인 법무부 장관의 부인이 직접 여론전에 뛰어드는 것이 적절하느냐 하는 지적도 나온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최경영 KBS 기자는 “전형적인 통념을 바탕으로 한 왜곡된 비판의 사례”라며 “논리도 괴상망측하다”고 지적했다. 최 기자는 “국가로부터 기소당한 개인의 반론권은 어디에다가 실으라는 말인가”라며 “언론이 검찰과 피의자의 주장을 5대5로 반영해줘야 공정한데 그것도 안 해주니 부인이 직접 SNS에 올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인영 “게임 이미 종료” 나경원 “증인 나오면 청문회 가능”

    이인영 “게임 이미 종료” 나경원 “증인 나오면 청문회 가능”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를 놓고 방송에서 격돌했다. 이 원내대표와 나 원내대표는 이날 jtbc 뉴스룸 토론에서 서로 상대당 책임을 거론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내대표는 “애초 2, 3일에 청문회를 여는 것은 합의했던 것이고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지금은 저희 의지와 무관하게 청문회 자체가 약속된 날짜대로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당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궁금하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나 원내대표는 “제대로 된 청문회를 하려면 증인이 나와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민주당 입장을 더 봐야겠다”며 “(조 후보자의 부인 등) 핵심증인이 출석한다면 (청문회 개최가) 아주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라고 맞받았다. 그는 “대통령께서 (증인 출석 요구를 위해 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을) 5일 주시면 법에 맞는 청문회를 한다고 했는데 3일을 주셔서 임명강행 의지를 강하게 표시했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법대로 진행하자는 정신은 좋은데, 원래 법대로 하려면 8월 30일까지 청문회가 완료됐어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엄격히 하려면 게임시간은 이미 종료됐다고 해석하는 게 맞다”고 반박했다. 또 “청문회 날짜를 확정하니 증인 문제로 옮겨가 조건이 달라지고, 가족 증인은 응할 수 없다고 하니 (한국당이) 양보했다가 청문 날짜가 부족하다고 한다. 가족 증인이 나와야 한다면 상황에 따라 조건이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곤란하다”며 한국당 요구에 대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 나 원내대표는 “딸의 특혜 문제, 웅동학원 문제, 사모펀드 문제 모두 조 후보자의 어제 기자간담회 답변은 본인은 모른다며 배우자가 한 것이라는 식이었다. 후보자는 무조건 배우자 핑계를 대기 때문에 같이 부르자는 것”이라고 지적했고 이 원내대표는 “그건 너무 지나친 예상”이라고 반박했다. 조 후보자의 자녀 장학금 특혜 의혹과 관련해 나 원내대표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다른 학생들은 한 학기씩 장학금을 받는데 조 후보자 딸은 6학기 연속 받았고 장학금을 준 분이 부산의료원장이 되고 그분이 추천한 분은 대통령 주치의가 됐다”며 “이 정권 검찰이 인정해온 것에 비춰보면 ‘포괄적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원내대표는 “대통령 주치의가 선정된 과정과 부산대 의전원장과의 관계는 과도하다”며 “조 후보자의 딸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해 선정 절차를 거친 2015년에는 박근혜 정부 극성기로, ‘딱 찍혀있던’ 조 후보자의 딸에게 특혜를 주면 뒷감당을 어떻게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나 원내대표는 “영어를 잘해 딸이 제1저자가 됐다는데 그렇다면 영어 통번역시는 분들은 이미 논문 여러 개의 저자가 됐을 것이다. 합당치 않다”며 “아버지의 영향력이 끼쳤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주 후보자 딸 논문 의혹도 거론했다. 이 원내대표는 “딸은 논문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 영어로 논문을 함께 쓴 것이라 들었다. 그런 정도로 영어실력이 출중했다”며 “토익점수가 990점인데 이것과 영어 실력이 별개라고 말하는 것은 무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사모펀드는 부인이 가입했다고 하는데 펀드 투자회사가 ‘조국 펀드; 투자 이후 관급 공사 177개를 수주했고 매출이 2배로 올랐다”며 “블라인드 펀드라서 어디에 투자했는지 모른다고 하는데 정관을 보면 반기별, 분기별로 어디에 투자해 운영했는지 보고하도록 돼 있다.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이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도 펀드에 대해 잘 알지 못했을 뿐 아니라 배우자도 잘 알지 못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수익 등 자세한 내용은 조 후보자가 알면서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펀드와 관련된 조 후보자의 5촌 조카가 출국한 것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가 (해명) 말씀을 하려고 했으면 아예 출국시키지 말았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 원내대표는 “마치 조 후보자가 출국시킨 것처럼 말하면 곤란하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런 수많은 의혹도 청문회장에서 진실을 놓고 겨뤘어야 한다. 그걸 외면한 한국당의 청문회 무산 과정을 돌이켜보라”고 비난했다. 이에 나 원내대표는 “시간이 남았는데 청문회 무산을 서둘러 선언하고 조 후보자가 혼자 연극을 한건 왜인가.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VS 신승호, 위태로운 열여덟 소년들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VS 신승호, 위태로운 열여덟 소년들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와 신승호의 한밤중 빗속 만남이 포착됐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14회 방송을 앞둔 3일 준우(옹성우 분)와 휘영(신승호 분), 그리고 상훈(김도완 분)까지 아슬아슬한 세 소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수빈 엄마(김선영 분)의 반대와 감시 속에 더욱 애틋해진 준우, 수빈(김향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발치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위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먹먹한 울림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휘영은 성적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익명의 글에 이어, 모든 진실을 밝히고 처벌받으라는 내용의 협박성 메일까지 받았다. 일부러 기말고사를 망친 그는 엄마(정영주 분)에게 “작년에도 제 성적조작 부탁하셨다면서요. 이번에도 좀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며 호기심을 증폭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빗속에서 마주한 준우와 휘영의 날 선 대치가 눈길을 끈다. 휘영을 향해 분노 섞인 눈빛을 발산하는 준우와 온몸으로 비를 맞고 선 휘영의 위태로운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다. 자신만의 완벽한 철옹성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쳤던 휘영이 과연 이번 사건을 통해 어떤 변화를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진 사진 속 준우를 찾아온 상훈의 등장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앞서 전교 1등 자리를 놓고 휘영과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던 만큼, 휘영을 저격한 유력한 고발자로 추측이 쏠리고 있는 상훈. 과연 이날 준우와 휘영, 그리고 상훈 사이에 어떤 진실이 오갔을지 열여덟 소년들의 뜨거운 성장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3일) 방송되는 14회에서 준우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주한 아빠(최재웅 분)에게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수빈의 위로에 용기를 얻어 꿈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휘영은 열여덟 생애 가장 위태로운 순간을 맞으며 변화를 맞을 전망.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빈틈없이 완벽할 것만 같았던 휘영이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극복하고 성장할지, 위태롭게 흔들리는 휘영의 모습에 자극받은 준우의 감정 변화도 집중해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 14회는 ‘뉴스룸’의 여야 원내대표 토론 편성으로 오늘(3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자는 연륜, 여자는 꽃?… 아빠-딸뻘 뉴스 진행 언제까지

    남자는 연륜, 여자는 꽃?… 아빠-딸뻘 뉴스 진행 언제까지

    한눈에도 연륜이 엿보이는 남자 앵커와 그 옆의 비교적 젊은 여자 앵커. 매일 저녁 시청자들이 만나는 TV 속 뉴스 진행 모습이다. 사회 변화를 발 빠르게 전하고 현실의 부조리를 들추는 게 뉴스의 역할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중심에 있는 뉴스 스튜디오만큼은 ‘남녀유별’ 전통(?)이 공고하다. 남자 앵커의 경우 현장 취재경험이 풍부한 기자 출신이 많지만 여자 앵커는 아나운서가 다수라는 점도 여전한 차이다. 지상파, 종편, 보도전문채널의 저녁종합뉴스 프로그램을 통틀어 남녀 앵커간 나이 차가 가장 큰 프로그램은 JTBC ‘뉴스룸’이다.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 사장이 2013년 9월부터 현재까지 ‘뉴스룸’을 이끄는 동안 여자 앵커 자리는 세 명이 거쳐 갔지만 손 앵커와 딸뻘 나이 차라는 점만큼은 변함이 없다. 2016년 4월부터 앵커를 맡고 있는 안나경(30) 아나운서와는 33살 차이다. 주말 ‘뉴스룸’ 앵커인 김필규(43) 기자와 한민용(30) 기자도 13살의 적지 않은 나이 차다. 지상파 뉴스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KBS ‘뉴스 9’ 평일의 엄경철(52) 기자와 이각경(34) 아나운서, 주말의 김태욱(45) 기자와 박소현(27) 아나운서는 모두 18살 차이로 지상파 3사 메인 뉴스 앵커 중 가장 많은 격차가 난다. MBC ‘뉴스데스크’는 평일 왕종명(46) 기자와 이재은(31) 아나운서가 15살, 주말 김경호(42) 기자와 강다솜(33) 아나운서가 9살 차이다. SBS ‘8 뉴스’의 경우 평일 김현우(40) 기자와 최혜림(37) 아나운서가 3살 차이로 이례적으로 적은 나이 차지만, 주말 김범주(44) 기자와 김민형(26) 아나운서는 18살 차이로 벌어진다. 지상파 3사 등 저녁종합뉴스 시간대에 방송되는 YTN의 뉴스쇼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의 변상욱(60) 앵커와 안보라(36)앵커는 24살 차이다. 역시 연륜 있는 남성 앵커의 진행에 젊은 여성 앵커가 보조를 맞추는 모습이다.남녀 앵커간 극심한 나이 차는 뉴스를 전달하는 방식에도 차이를 불러온다. 평일 ‘뉴스룸’의 헤드라인 소식을 전하는 오프닝 멘트는 언제나 손 앵커가 도맡는다. 클로징 멘트도 손 앵커가 자리를 비웠을 때만 안 아나운서가 대신하는 식이다. 남성 앵커는 정치·사회 이슈 등 무게감 있는 뉴스를, 여성 앵커는 가벼운 뉴스를 전달하는 비중이 높은 경향도 아직까지 보인다. SBS가 지난 봄 개편을 통해 김 아나운서를 평일 ‘8 뉴스’ 앵커로 발탁하면서 ‘신입 아나운서’, ‘화려한 개편’ 등 수식어를 강조한 것은 방송사가 여성 앵커의 나이나 역할에 대해 기대하는 바를 드러내는 한 단면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월 발표한 ‘방송의 양성평등 제고를 위한 정책 권고’에서 “7개 채널 저녁종합뉴스의 여성 앵커는 80%가 30대 이하고, 남성 앵커는 87.7%가 40대 이상”이라고 분석하면서 “나이 든 남성 앵커와 젊은 여성 앵커 구조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럼에도 대부분 방송사의 뉴스 진행 관행은 변하지 않고 있다. 각 채널의 주요 메인 뉴스 중 여성 앵커가 뉴스를 이끄는 경우는 김주하(46) 앵커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MBN 평일 ‘뉴스 8’이 유일하다.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이미 누구도 여성 앵커 혼자 뉴스 진행을 못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며 “(뉴스 앵커 성별간 나이 차는) 이미 오래된 사안임에도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교수는 “앵커는 원래 ‘기자를 부르는 사람’이라는 의미”라면서 “여자든 남자든 현장에 가깝고, 언론인으로서의 분석력을 갖춘 사람이 뉴스를 이끄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성폭행 혐의’ 정종선, 학부모 유린 “아무 데도 못 갈 것”

    ‘성폭행 혐의’ 정종선, 학부모 유린 “아무 데도 못 갈 것”

    정종선 감독이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최근 JTBC ‘뉴스룸’은 앞서 축구팀 운영비 일부를 가로챈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국가대표 출신 정종선 감독이 최근 성폭행 혐의가 더해졌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정 감독에게 성유린을 당했다는 학부모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 감독은 피해를 입은 한 학부모가 아이를 전학시키려 하자, 아이의 입시를 방해하며 “(아이를) 아무 데도 못 가게 할 것”이라고 겁박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게다가 정 감독은 “프로도 못 가게 할 것”이라며 겁박, 학부모를 유린해 왔던 사실이 전해져 세간의 공분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정 감독은 성폭행 운운하는 언론 보도는 모두 허위이며, 허위의 언론 보도를 한 언론사와 기자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또 “자칭 피해자라는 학부모 4명”에 대해 지난 22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2일 축구협회가 고교축구연맹 회장직 직무 정지를 결정한 것과 관련 “부당하다고 판단했으나 정식의 징계가 아니고, 법적으로 대응하면 축구인 전체가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 우려가 있는 데다 법과 정의가 살아있다면 조만간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대응을 자제해왔는데 26일 징계를 결정하기 위한 공정위원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통보 받았다고 소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한강 몸통 시신’ 피의자 장대호 얼굴 공개…17일 촬영

    ‘한강 몸통 시신’ 피의자 장대호 얼굴 공개…17일 촬영

    모텔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38)의 신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의를 열어 논의한 끝에 장씨의 이름과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JTBC 뉴스룸은 이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의 장씨 얼굴을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 17일 오전 1시 47분쯤 장씨가 종로경찰서에서 자수한 뒤 일산동부경찰서로 인계될 당시 취재진 카메라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자신이 일하는 모텔에서 투숙객(32)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지난 12일 여러 차례에 걸쳐 훼손한 시신을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반말하는 등 시비를 걸고, 숙박비 4만원을 주지 않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장씨는 취재진 앞에서 피해자를 향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음 생애에 또 그러면 너 또 죽는다”라고 막말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강호순 연쇄살인사건(2009년) 이후 2010년 4월 특강법에 신설된 ‘8조 2항(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을 근거로 흉악범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있다.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최근 사례는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김성수(30), 노래방 손님 토막살인사건의 변경석(35), 재가한 어머니 일가족을 살해한 김성관(37), ‘어금니 아빠’ 이영학(37),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의 안인득(42), 전남편 살인 혐의의 고유정(36) 등이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한강 몸통 시신’ 피의자 장대호 얼굴 공개

    [속보] ‘한강 몸통 시신’ 피의자 장대호 얼굴 공개

    모텔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38)의 신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의를 열어 논의한 끝에 장씨의 이름과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JTBC 뉴스룸은 이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의 장씨 얼굴을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 17일 오전 1시 47분쯤 장씨가 종로경찰서에서 자수한 뒤 일산동부경찰서로 인계될 당시 취재진 카메라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자신이 일하는 모텔에서 투숙객(32)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지난 12일 여러 차례에 걸쳐 훼손한 시신을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장씨는 취재진 앞에서 피해자를 향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음 생애에 또 그러면 너 또 죽는다”라고 막말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혐한’ DHC테레비, JTBC 화면 갖다썼다가 콘텐츠 차단당해

    ‘혐한’ DHC테레비, JTBC 화면 갖다썼다가 콘텐츠 차단당해

    “불매운동 하는 한국인 어린아이 같은 짓”DHC코리아 “출연자 발언에 동의 안해” 사과한국 혐오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인터넷방송사 ‘DHC테레비(텔레비전)’가 13일 JTBC 뉴스화면을 허락없이 썼다가 유튜브로부터 콘텐츠를 차단당했다. 일본 화장품 회사 DHC의 자회사인 DHC테레비는 이날 시사프로그램 ‘도라노몬 뉴스’에서 ‘한국 뉴스의 디스(공격)를 받았다’며 JTBC 뉴스룸의 보도 화면을 그대로 내보냈다. “조센징은 한문을 썼다. 한글은 일본인이 만들었다”는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를 퍼뜨린 출연자는 JTBC가 자신의 얼굴을 모자이크한 것에 대해 “사람 얼굴에 모자이크를 한 것은 좀 너무 했다”며 비웃었다. 여자 출연자는 “한국인의 60%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한다”며 “어린아이가 하는 짓 같다”고 비꼬았다.이 콘텐츠는 업로드 된 지 약 5시간 만에 차단돼 시청이 불가능한 상태다. 유튜브는 “동영상에 JTBC 콘텐츠 허브에서 저작권상 이유로 차단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며 동영상을 가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DHC의 한국 법인인 DHC코리아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김무전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했다. DHC코리아는 “DHC텔레비전 관련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깊이 사죄드린다”며 “출연자들의 모든 발언에 DHC코리아는 동의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반대의 입장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회사는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방송을 중단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며 “여러분의 모든 비판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혐한 논란 이후 SNS 댓글 기능을 차단했던 DHC코리아는 댓글을 열어놓고 소비자의 비판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양현석 승리, 원정 도박 의혹 “‘한판에 얼마? 판돈 보니..”

    양현석 승리, 원정 도박 의혹 “‘한판에 얼마? 판돈 보니..”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빅뱅 전 멤버 승리도 같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양현석 전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호텔 카지노 VIP룸을 드나든 횟수는 확인된 것만 11번으로, 해당 VIP룸은 한화 15억원 정도를 예치해야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양현석 전 대표가 이곳에서 판돈으로 10억 원 넘게 썼고 이중 6억 원 가량 잃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승리도 같은 호텔 카지노 VIP룸을 4번 방문해 20억 원을 판돈으로 썼으며, ‘바카라’라는 도박을 주로하며 13억원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미국 네바다주 카지노협회를 통해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의 카지노 출입 기록과 도박 횟수, 금액, 승패 기록 등을 확보했다.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는 도박 한 판마다 적게는 300만 원에서 많게는 1000만 원 정도 돈을 걸었고, 카지노 호텔에 방문할 때마다 일주일 가까이 머물면서 도박을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서 미국에 갈 때 가져갈 수 있는 현금 한도는 1만 달러(한화 약 1200만원) 정도다. 제보자들은 양현석 전 대표가 도박 자금을 미국 현지 지인, 사업체를 통해 빌려 쓰고 한국에서 현금으로 돌려주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을 통해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양현석 전 대표의 측근들이 운영하는 홍대 클럽 근처에서 매번 1억원이 넘는 현금을 종이가방째 받았다는 제보자, 라스베이거스에서 양현석 전 대표에게 돈을 전해주고 사례비로 수백만원을 받았다는 제보자도 등장했다. 내사 단계에서 공식 수사로 전환한 경찰은 양현석 전 대표의 자금 흐름을 추적해 탈세 등 추가 불법 행위를 추적 중이다. 또 조만간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를 소환할 방침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양현석 전 대표의 원정 도박 의혹과 관련 “저희도 보도를 통해 접한 내용”이라며 “추가로 확인해드릴 수 있는 입장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양현석은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 재력가 일행을 서울 한 고급식당에서 접대하며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아 지난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입건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일본, 박근혜 정부에 “강제징용 판결 대응해라” 압박

    일본, 박근혜 정부에 “강제징용 판결 대응해라” 압박

    2013년부터 대법원 재판 개입 강요“컨트롤 못할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도” 박근혜·양승태 등 일본 요구 받아들여일본, 문재인 정부에도 판결 대응 협박 일본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2013년부터 외교라인을 통해 우리 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적절히 대응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줄기차게 압박한 정황이 확인됐다. 박 전 대통령은 이런 일본의 요구를 보고 받은 뒤 대응을 지시했고 이에 따라 강제징용 대법원 재판이 5년간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측은 문재인 정부로 정권 교체가 된 뒤에도 강제징용 판결에 개입하라고 재차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 뉴스룸은 29일 이런 내용의 외교부 문건을 입수해 보도했다. 2013년 9월 주일본 한국 대사관이 작성한 문건에 따르면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국장은 박준용 당시 외교부 국장과 만나 “강제징용 피해자 판결에 대해 한국이 적절히 대응해줬으면 한다”며 “컨트롤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보복에 나설 수 있음을 내비치며 판결에 개입할 것을 강요한 것이다.두달 뒤 박 전 대통령은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항의를 보고 받았다. 박준우 당시 정무수석은 대법원과 접촉해 강제징용 피해자 재상고 판결을 늦춰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박 전 대통령은 담당 부처인 외교부에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jtbc는 보도했다. 이후 대법원은 강제징용 판결을 5년간 미뤘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전범기업 변호인을 만나 대법원에 제출할 참고인 의견서를 검토하는 등 판결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정부의 압력은 정권 교체 후에도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가 삼권분립 원칙을 설명했음에도 일본이 집요할 정도로 대법원 판결에 적절히 대응하라는 요구를 되풀이했다고 정부 관계자는 말했다. 이를 우리 정부가 거절했고,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강제징용 피해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자 일본은 경제 보복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지현 성추행·인사보복’ 안태근 前검사장, 2심도 징역 2년

    ‘서지현 성추행·인사보복’ 안태근 前검사장, 2심도 징역 2년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이성복 부장판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안 전 검사장에게 1심처럼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안 전 검사장은 검찰 인사 실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이던 2015년 8월 과거 자신이 성추행한 서 검사가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 발령되는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안 전 검사장이 서 검사를 추행한 사실을 알았고, 이런 사실이 검찰 내부에 알려지는 걸 막으려고 권한을 남용해 인사에 개입했다고 판단하고 그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한 뒤 법정 구속했다. 이에 대해 안 전 검사장 측은 추행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고, 관련 소문을 들은 적도 없다고 주장했었다. 앞서 서 검사는 2018년 1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서울북부지검에서 근무했던 8년 전 장례식장에서 안모 검사가 자신의 특정 신체를 만졌다며 성폭력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서 검사는 당시 “2010년 10월쯤 한 장례식장에 참석했는데 안모 검사가 옆 자리에 앉아 허리를 감싸안고 상당 시간 엉덩이를 쓰다듬었다”고 밝혔다. 당시 안 전 검사는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이었다.서 검사는 “바로 옆 자리에 당시 법무부 장관님이 앉아 계셨고 바로 그 옆 자리에 안모 검사가 앉아 있었고 내가 바로 그 옆에 앉게 됐다”면서 “주위에 검사들도 많았고 바로 옆에 법무부 장관까지 있는 상황이라 난 몸을 피하며 그 손을 피하려고 노력했지만, 그 자리에서 대놓고 항의하지 못 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성폭력 피해를 입었음에도 8년이라는 시간동안 내가 뭘 잘못했기에 이런 일을 당한 건 아닌가 자책감에 굉장히 괴로움이 컸다”면서 “이 자리에 나와 범죄 피해자분들께, 성폭력 피해자분들께 결코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어 나왔다. 내가 그걸 깨닫는데 8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서 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2010년 10월 30일 한 장례식장에서 법무부 장관을 수행하고 온 당시 법무부 간부 검사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고발했다. 서 검사는 “공공연한 곳에서 갑자기 당한 일로 모욕감과 수치심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나 당시만 해도 성추행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운 검찰 분위기, 성추행 사실이 언론에 보도될 경우 검찰의 이미지 실추, 피해자에게 가해질 2차 피해 등을 이유로 고민하던 중 당시 소속청 간부들을 통해 사과를 받기로 하는 선에서 정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사무감사에서 다수 사건을 지적받고 사무감사 지적을 이유로 검찰총장 경고를 받았으며 이를 이유로 전결권을 박탈당한 뒤 통상적이지 않는 인사발령을 받았다”고 폭로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상조 정책실장 “갈등 키우는 게 아베 의도, 말려들지 않아야”

    김상조 정책실장 “갈등 키우는 게 아베 의도, 말려들지 않아야”

    일본의 한국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소재·부품 수출 제한 조치가 “미국과 유럽 기업 생산에도 차질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4일 밝혔다. 김상조 실장은 이날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D램 메모리 반도체는 우리나라의 두 개 기업이 전 세계 생산량의 70% 정도를 차지한다. 이것(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이 장기화하면 전 세계 경제에 상당 정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실장은 또 “일본에서 한국에 단기적으로 가장 피해를 줄 수 있는 품목을 골랐겠으나 일본 기업에 피해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한일 양국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기업 생산에도 차질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날 일본기자클럽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이번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약속을 지키지 않는 국가에게 우대 조치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가 자유무역을 추구하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위반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실장은 “아베 총리는 (전날 토론회에서) 직접 과거 한·일 청구권 협정이나 위안부 문제에 관해서 한국이 약속을 어겨서 (수입 규제) 조치를 했다고 했다”면서 “정치적 이유로 경제제재를 한다는 것 아닌가. WTO 체제에 위배되는 말을 한 것으로 생각하고, 정부는 그런 부분에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를 ‘보복적 성격’으로 규정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김 실장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전에는 일본의 경제제재 조치가 해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실장은 “아베 총리에게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일 텐데, 현 사태를 그렇게까지 길게 끌고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일본에 상응 조치할 수 있는 수출 규제 품목이 있는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김 실장은 “우리가 대응하면 일본이 바로 다음 카드를 꺼낸다”면서 “‘상승작용’을 원하는 아베 총리의 의도에 말려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저희가 준비한 것을 자세하게 국민들에게 설명 드리는 것은 상대(일본)에게 패를 다 보여주는 것이어서 일본을 상대로 한 협상력을 떨어트린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는 정책기조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정책의 묘를 살릴 중요한 때”라면서 “소득을 올려 소비와 투자를 늘리고, 그것이 다시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되는 선순환인 소득주도성장 기조는 (문재인 정부) 5년 간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46일 만에 열렸던 ‘광화문광장’… 공화당, 5시간 만에 더 크게 다시 점거

    46일 만에 열렸던 ‘광화문광장’… 공화당, 5시간 만에 더 크게 다시 점거

    朴시장 “인내에 한계… 즉각 엄중 처리”서울시가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이 지난달 기습 설치한 농성 천막을 강제 철거한 지 반나절 만에 공화당이 오히려 이전보다 더 큰 규모로 천막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다시 법적 절차를 밟아 행정대집행(강제 철거)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난감한 상황이 됐다.25일 서울시와 공화당 등에 따르면 공화당 측은 이날 낮 12시 40분쯤 광화문광장에 가로 3m, 세로 6m 크기의 조립식 천막 3동을 다시 설치했다. 근처에는 그늘막도 길게 설치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 수백명을 투입해 공화당이 지난달 10일 기습 설치한 천막 2종과 그늘막, 분향소 등을 46일 만에 강제 철거했다. 하지만 공화당 측은 광장 인근에서 대기하다가 기습적으로 천막을 다시 설치했다. 서울시가 철거를 마친 뒤 불과 5시간여 만이었다. 용역업체 직원들이 광화문역으로 향하는 해치마당 인근에서 강제 철거에 항의하는 당원들과 물리적 충돌을 빚는 사이에 다른 한편에서는 천막을 설치했다. 추가로 광화문역으로 내려가는 계단 인근에도 천막 3동을 더 설치해 철거 이전보다 천막 규모가 더 커졌다. 허를 찔린 서울시는 공화당이 추가로 설치한 천막도 불법이므로 다시 법적 절차를 밟는 등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자진 철거를 요구한 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또다시 강제 철거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날 철거비용 약 2억원에 무단 점거 변상금 약 220만원을 부과하고 공화당뿐 아니라 관련 개인들에게도 공동 소송을 진행하는 등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는 복안이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를 통해 대한애국당이 얼마나 폭력적인 집단인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시민의 인내에 한계가 왔다. 즉각적으로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공화당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에서 숨진 ‘애국열사’ 5명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지난달 10일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기습 설치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공화당 천막 ‘2배’로…박원순 “형사책임 묻고 즉각 철거”

    공화당 천막 ‘2배’로…박원순 “형사책임 묻고 즉각 철거”

    박원순 서울시장이 25일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 광화문광장 천막 재철거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서울시는 이날 천막 철거에 성공했지만 공화당이 이전의 2배 규모 천막을 다시 설치해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공화당이 얼마나 폭력적인 집단인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시민의 인내에 한계가 왔다. 즉각적으로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천막 재설치를 예상하지 못했느냐’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막무가내로, 폭력적으로 500여명이 몰려와서 현장에 있던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폭력으로 대응하리라고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폭력성이 완전히 증명된 상황에서 기다릴 이유가 없다”며 “이는 공무집행방해, 공무집행방해치상에 해당한다. 대한애국당과 당 간부 모든 사람에게 개별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엄중하게 형사적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했다. 박 시장은 행정대집행을 언제 시행할지 날짜를 특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화문광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불법 점거했고 거기다가 가스통이나 휘발유통 등 인화물질을 쌓아놓아 그대로 둘 수 없다”고 철거 방침을 강조했다.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 공화당 천막 3개동에 대한 행정대집행에 착수해 오전 7시 20분쯤 모든 천막을 치우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광장에 남아있던 공화당 지지자들이 5시간 뒤인 낮 12시 40분쯤 조립식 형태의 천막 3개동을 다시 설치하면서 이전과 똑같은 상황이 연출됐다. 현재 공화당이 광화문 광장에 설치한 천막은 이전의 2배인 6개동에 이른다. 기존에 천막을 설치했던 장소에 3개동을 설치했고 근처에 검은색 그늘막까지 길게 배치했다. 공화당 관계자는 “서울시가 또 강제 철거에 나선다면 광화문광장에 다시 천막을 칠 것”이라면서 “당원, 지지자들이 계속해서 천막을 지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는 2억원 가량의 천막 철거비용을 공화당에 청구하고 재철거와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박원순 “광화문 새 천막, 즉각 행정력 동원해 처리”

    [속보] 박원순 “광화문 새 천막, 즉각 행정력 동원해 처리”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이 광화문광장 천막 재설치로 폭력성을 드러냈다며 즉각 행정력을 동원해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민의 인내에 한계가 왔다. 즉각적으로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폭력성이 완전히 증명된 상황에서 기다릴 이유가 없다”며 “이는 공무집행방해, 공무집행방해치상에 해당한다. 우리공화당과 당 간부 모든 사람에게 개별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엄중하게 형사적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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