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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현주 아나운서 “英 다니엘 튜더와 결혼” 웨딩화보 공개

    임현주 아나운서 “英 다니엘 튜더와 결혼” 웨딩화보 공개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영국인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을 직접 알렸다. 임현주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에게 평생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따뜻한 미소와 마음이 멋진, 다니엘 튜더 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임현주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신부의 자태를 뽐냈다. 캐주얼한 수트를 입은 다니엘 튜더는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임현주는 “본래 사랑에 빠지면 모든 순간이 기적 같죠. 저희의 만남도 우연의 연속이었다. 제가 다니엘의 책을 읽었고, 결과적으로 그 책이 우리를 연결시켜 줬다”고 밝혔다. 인생 처음으로 결혼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는 임현주는 “다니엘을 통해 저의 세계가 넓어지는 것을 느낀다. 생각의 방향도, 가치관도, 그리고 취향도. 저도 어느새 덩달아 잉글리쉬 블랙퍼스트에 우유를 타먹고 있더라. 무엇보다 늘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다니엘에게 많이 배운다”며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현주는 “다니엘을 만나기 전에 저는 조금 두렵고 외로웠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야 우리가 만나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면서 “인생의 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나게 되어서, 그리 길지 않은 인생에서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 지금이라서. 앞으로의 날들이 두렵지 않아지는 마음이 이런것이구나 실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니엘 이야기를 하면 제 얼굴이 숨길 수 없게 웃고 있다고 한다. 바쁜 나날 속에 행복하게 결혼 준비 중이다. 제 삶에 생긴 변화를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이 글을 보는 분들이 저희 두 사람에게 축복과 따뜻한 마음을 더해주신다면 정말 기쁘고 행복할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임현주와 다니엘 튜더는 내년 2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1985년생인 임현주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2011년 JTBC를 거쳐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8년에는 지상파 여성 앵커 최초로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한데 이어 2020년에는 MBC ‘시리즈M’에서 노브라 챌린지를 시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MBC ‘생방송 오늘아침’의 진행을 맡고 있다. 1982년생인 다니엘 튜더는 작가 겸 경제전문가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맨체스터 대학에서 MBA를 취득한 뒤 한국으로 건너와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일했다.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조선자본주의공화국’ 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 가성비로 일군 K컬처… 누군가의 희생 담보… 성과 선순환되는 분배 시스템 갖춰야 [대한민국은 선진국인가]

    가성비로 일군 K컬처… 누군가의 희생 담보… 성과 선순환되는 분배 시스템 갖춰야 [대한민국은 선진국인가]

    전 세계 동시 소비·반향의 K컬처지속 가능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유튜브로 소통하며 성장한 BTS맨파워 성장 틀 깨고 새 길 제시 부조리 비판이 글로벌 공감 불러창작 저해 OTT 계약관행 개선을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방탄소년단(BTS)의 빌보드차트 1위 그리고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 에미상 6관왕까지. 이제 K콘텐츠의 우뚝한 위상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최근의 K콘텐츠가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건 크게 두 가지다. 그 하나는 영역의 확장이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K컬처의 영역이 주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펼쳐졌다면 지금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시장으로 넓혀졌다. 이제 국내에서 만들어진 K콘텐츠는 그 즉시 지구 반대편에서도 동시적으로 소비되고 반향을 일으킨다. 이건 미국, 영국 같은 글로벌 대중문화의 종주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이것이 가능해진 건 전 세계를 즉시 묶어 주는 디지털 네트워크 때문이다.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플랫폼은 그래서 K컬처가 글로벌 콘텐츠로 빠르게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른 하나는 지속 가능성이다. ‘대장금’이나 ‘별에서 온 그대’ 같은 작품이나 싸이의 ‘강남스타일’ 같은 케이팝이 해외에서 불러일으킨 신드롬은 일회적인 사건에 가까웠다. 하지만 지금은 BTS가 앨범을 내면 빌보드차트 입성은 이제 당연하게 여겨진다. 또 넷플릭스를 통해 소개되는 대부분의 K콘텐츠들은 국내만이 아닌 전 세계에서 소비되며 주목받는다. 최근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나 에미상 6관왕을 받은 ‘오징어 게임’ 같은 뜨거운 K콘텐츠들은 물론이고, 이미 지나간 콘텐츠라 생각했던 ‘신사와 아가씨’ 같은 KBS 주말드라마도 넷플릭스에 소개되면서 글로벌 반응을 얻는 상황이다. 이쯤 되면 K콘텐츠는 이제 고정적인 ‘팬덤’이 형성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BTS의 팬덤 아미처럼 K콘텐츠는 이제 글로벌 팬덤 속에서 지속적으로 소비되는 콘텐츠가 됐다. 그렇다면 무엇이 K콘텐츠를 이렇게 성장시켰고 현재 당면한 과제들은 무엇일까. ●글로벌 스탠더드로 가는 길 K콘텐츠의 성장 과정은 한국 사회의 그것과 닮아 있다. 개발시대 압축성장을 이뤄내며 당대에 ‘코리안 스탠더드’로 불렸던 그 시스템은 K콘텐츠 성장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운용됐다. 아이돌 연습생을 뽑아 집중 교육하고 경쟁시킴으로써 데뷔해 해외시장까지 뚫고 나간 초창기 케이팝 아이돌의 엘리트 교육 시스템은 단적인 사례다. 이 시스템에 의해 탄생한 아이돌들은 마치 개발시대 압축성장 모델이 개발도상국들에게 일종의 롤모델이 됐던 것처럼 아시아권 대중문화 산업의 롤모델로 자리잡기도 했다. 하지만 엘리트들이 이끄는 개발시대 압축성장이 빠른 결과만큼 희생이 따랐던 것처럼 케이팝 시스템도 성과와 더불어 대가가 따랐다. 가혹한 연습생 시스템이나 아티스트와는 거리가 먼 기획사가 만든 상품이라는 비판이 바로 그 대가였다. 이 시기에 기존 케이팝 시스템에서 시작했지만 다른 길을 걷게 된 BTS가 등장했다. 유튜브 같은 대안적이고 글로벌한 공간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한 BTS는 그 과정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향해 나아갔다. 즉 아이돌로 시작했지만 아티스트로 가는 길을 팬들과 함께 찾아낸 것. 이 성공 사례는 그래서 향후 블랙핑크부터 에스파, 세븐틴 같은 차세대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러한 K콘텐츠가 글로벌 스탠더드로 가는 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건 디지털이다. 케이팝이 유튜브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바탕으로 이러한 변화를 수용했다면 영화나 드라마 같은 콘텐츠들은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동영사서비스(OTT)가 그 글로벌 고속도로를 깔아 줬다. ‘킹덤’, ‘스위트홈’, ‘오징어 게임’,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같은 일련의 글로벌 메가히트작들이 이 고속도로를 통해 전 세계를 열광하게 했고, 이제는 기다려서 보는 고정적인 팬덤이 만들어졌다. ●로컬의 차별성과 글로벌의 보편성 자원이 한정돼 있고 소비층이 적어 해외시장을 늘 염두에 둘 수밖에 없었던 한국은 콘텐츠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찍이 해외를 지향했다.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지의 앞선 장르나 트렌드를 빠르게 흡수해 한국적인 색깔로 재해석한 콘텐츠로 다시 해외시장을 두드리는 방식을 취한 것이다. BTS는 힙합이라는 글로벌 장르의 기반 위에 춤, 아이돌 시스템 같은 한국적인 재해석을 더해 케이팝을 글로벌 스탠더드로 세웠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블랙코미디 장르를 통해 ‘양극화’라는 전 세계 자본화된 세상의 보편적인 문제를 ‘반지하’ 같은 지극히 한국적인 공간을 통해 풀어냈다. 데스 서바이벌 장르를 가져와 한국 사회의 경쟁 시스템을 게임 방식으로 풀어낸 ‘오징어 게임’이나 서구의 좀비 장르를 가져와 조선시대라는 차별된 시공간으로 재해석함으로써 ‘K좀비’라는 지칭을 만들어 낸 ‘킹덤’도 마찬가지다. 이 K콘텐츠들은 장르라는 글로벌하게 통용되는 보편적인 틀을 가져와 한국 사회의 로컬 문화가 가진 차별성을 더함으로써 독특하면서도 공감이 가능한 콘텐츠가 될 수 있었다. 여기서 흥미로운 건 K콘텐츠 전반에 드리워져 있는 기성 시스템에 대한 비판의식이다. BTS는 지속적으로 기성사회가 강요하는 모습이 아닌 ‘나’ 자신이 더 소중하다는 메시지로 전 세계 아미들을 결집시켰고, ‘기생충’이나 ‘킹덤’, ‘오징어 게임’ 같은 작품들은 자본화된 세상이 만들어 내는 양극화나 생존경쟁을 비판함으로써 글로벌 대중들의 정서를 자극했다. 그 비판의식은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자본화돼 가는 세상이 갖는 부조리에 대한 것이지만, 그것은 또한 경쟁사회, 빨리빨리 문화, 상명하복 조직문화, 엘리트주의 같은 우리가 압축성장의 후유증으로 극복해야 할 문제들에 대한 것이기도 했다. 마치 서서히 데워지는 물이 아닌 급격히 끓어오르는 물속에서 그 변화를 더 실감하듯이 서구에서 몇백 년에 걸쳐 이뤄진 자본화의 단계를 압축적으로 경험하게 된 한국인들은 더 민감하게 자본화의 문제를 겪었고 이것이 K콘텐츠에도 비판의식으로 투영돼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 지점은 어째서 한국의 로컬 색깔이 분명한 K콘텐츠가 글로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가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 ●K컬처 가성비를 넘어야 최근 들어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은 저변을 K컬처 전반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반 클라이번 국제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인 18세의 나이로 우승한 임윤찬처럼 클래식에도 이른바 ‘K클래식’이라는 지칭이 생겨났고, BTS가 입은 한복이 화제가 되고 ‘킹덤’으로 미국에서 ‘갓’ 신드롬이 생겨날 정도로 K패션도 주목받고 있다. K콘텐츠 속에 자주 등장하는 한국 음식들은 유튜브의 ‘먹방’ 콘텐츠들과 시너지를 이뤄 K푸드의 저변을 전 세계로 넓히고 있고, 한국을 더 경험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도 점점 늘고 있다. 또 일본의 망가를 압도한 웹툰이나 드라마화된 재미 작가 이민진의 ‘파친코’ 같은 K문학처럼 영상 콘텐츠 원천 데이터로서의 한국 지식재산권(IP) 역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K컬처의 가장 큰 경쟁력은 역시 맨파워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에도 놀라운 완성도를 만들어 낸다. 가성비가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집단 창작을 하는 분야에서의 가성비란 누군가의 희생을 담보로 하는 일이다. 수익 구조가 일부 제작 상층부에 집중되고 스텝들에게 가야 할 비용들이 절감돼 만들어지는 가성비란 결국 지속가능한 K컬처의 가장 위험한 아킬레스건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투자비를 담보로 IP를 모두 넘기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글로벌 OTT들의 계약 관행은 창작자와 제작자들의 창작 의욕을 꺾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개선돼야 한다. 즉 맨파워로 성공한 K컬처는 이제 가성비 차원을 넘어서서 그 성과가 제대로 선순환될 수 있는 계약과 분배의 시스템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선진국으로 들어온 한국 사회가 새로운 시스템을 요구하듯 세계의 트렌드를 이끄는 K컬처 또한 거기에 맞는 시스템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정덕현은 대중문화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 대중문화 속에 담겨진 현실을 분석하는 작업을 해 오고 있다. MBC 시청자평가원, JTBC 시청자 위원을 역임했고 백상예술대상, 대한민국 예술상 심사위원이다. 저서로 ‘드라마 속 대사 한마디가 가슴을 후벼 팔 때가 있다’, ‘다큐처럼 일하고 예능처럼 신나게’, ‘웃기는 레볼루션’(공저) 등이 있다.
  • 송중기, ‘재벌집 막내아들’로 돌아온다

    송중기, ‘재벌집 막내아들’로 돌아온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주3회 편성된다. 오는 11월 18일 첫 방송 되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측은 10월 12일 의뭉스러운 재벌 가문 순양가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열네 명의 가족 한가운데, 홀로 이질적인 빛깔을 띤 한 남자의 존재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주 3회, 금토일 파격 편성이 결정돼 눈길을 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격변의 8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뜨거운 기대 속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순양가의 빛 바랜 가족 사진을 담고 있다. 황제다운 무게감을 보여주는 진양철(이성민 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어렴풋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이들 사이에 흐르는 내밀한 긴장감을 감추지는 못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찢겨나간 조각 너머로 모습을 드러낸 윤현우다. 가족의 일원도 아니고, 나아가 사는 시대도 다른 그가 이처럼 순양가에 틈입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 재벌집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송중기는 재벌집의 충직한 비서 ‘윤현우’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을 연기한다. 순양가의 전방위 해결사였던 윤현우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버려진 뒤,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복수를 위한 치열한 승계 전쟁에 뛰어든다.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진은 “저마다의 욕망을 감춘 캐릭터들은 정상의 자리를 쟁취하기 위해 서로와 맹렬히 대치한다. 가족과 가문이라는 전쟁터에서 치열하게 승계싸움을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몰입도를 더욱 극대화 하고자 금토일, 주 3회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결정했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찾아뵐테니, 기대해 달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11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방송.
  • KBS ‘태종 이방원’ 말 학대 장면…“올해 방심위 최다 민원”

    KBS ‘태종 이방원’ 말 학대 장면…“올해 방심위 최다 민원”

    올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가장 많은 민원을 불러일으킨 사건은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의 낙마 장면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12일 방심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월 방영된 ‘태종 이방원’의 지난 1월 1일 방송분 중 낙마 장면과 관련한 민원은 총 944건 접수됐다. 지난 1월 KBS1 드라마 ‘태종 이방원’ 측은 낙마 장면 촬영 중 말을 일부러 넘어뜨렸는데, 이 말이 촬영 일주일 뒤 사망해 ‘동물 학대’ 논란이 일었다. ‘태종 이방원’ 다음으로 민원 접수가 많았던 프로그램은 KBS 2TV 예능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의 지난 9월 17일 방송분 중 미성년 남성 포경수술 장면이다. 민원은 143건이 접수됐다. 이 밖에도 MBC ‘뉴스데스크’의 윤석열 대통령 순방 중 비속어 보도(지난 9월 22일 방송), KBS 1TV ‘KBS 뉴스 9’가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참전한 한국인의 위치를 노출한 것(지난 3월 28일 방송), SBS플러스 예능 ‘나는 솔로’, JTBC 드라마 ‘모범형사 시즌2’ 등이 다양한 내용으로 민원이 접수됐다. ●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논란 KBS ‘태종 이방원’ 측은 올초 낙마 장면 촬영에 동원됐던 말이 숨지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문제가 된 건 지난 1월 1일 방송된 7화 중 태조 이성계(김영철)가 말을 타고 가다 낙마하는 장면이다. 당시 동물권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가 공개한 현장 영상을 보면 스태프들이 말의 다리에 줄을 묶은 후 강제로 당겨 말을 넘어뜨리는 모습이 담겼다.이후 이 말이 촬영 1주일 뒤 사망하면서 이런 방식의 촬영이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금지한 동물보호법에 위반된다는 비판이 나왔다. KBS는 사과했지만 동물권 보호단체들은 “명백한 동물 학대 행위”라며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제작진을 경찰에 고발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방송 촬영을 위해 동물을 소품 취급하는 드라마 연재를 중지하고 처벌해 달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거세지자, KBS는 말 학대 장면이 담긴 7화 방송분 다시 보기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2주간 결방했다. 이후 재정비 기간을 거친 뒤 다시 방송했고 지난 5월 1일 종영했다.
  • 한강공원서 ‘독사’에 물린 반려견…뱀 마주쳤다면 ‘이렇게’ 행동하세요

    한강공원서 ‘독사’에 물린 반려견…뱀 마주쳤다면 ‘이렇게’ 행동하세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울 한강공원에서 독사가 나타나 산책하는 시민의 반려견을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네티즌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포구 주민과 한강시민공원을 산책하시는 보호자님들께 알린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반려동물 미용업에 종사한다는 A씨는 “한 보호자의 몰티즈가 한강 공원에서 갑자기 나타난 독사에게 물려 두 앞다리가 괴사되기 직전”이라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게 변한 강아지의 다리가 담겼다. A씨는 “며칠 동안 피가 멈추지 않아 절단을 해야 된다”면서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으로서 산책길에 너무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마음이 안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날이 좋아서 한강공원에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데 혹시나 같은 사고가 일어나진 않을까, 염려되는 마음에 이렇게 공유한다”고 덧붙였다. 견주 B씨는 지난 10일 JTBC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JTBC에 따르면, 반려견이 독사에 물린 곳은 산책로 바로 옆이었다. B씨는 JTBC에 “(반려견이) 다리를 내리면서 주저앉았다”며 “너무 당황해서 안아 올리니까 다리를 오그리고 있는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 뱀에 물렸다면 ‘이렇게’ 한강공원에서 뱀이 나타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4년에도 한 남성이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다가 독사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한강공원에도 ‘뱀 출현 지역’에 주의할 것을 알리는 표지판이 곳곳에 세워져 있다. 한강공원엔 꽃뱀으로 불리는 유혈목이뿐 아니라 강한 독을 지닌 살모사도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을철은 겨울잠에 대비해 먹이활동이 늘면서 뱀의 공격성이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산책 시 주의해야 한다. 만약 뱀을 마주쳤다면 잡으려고 하지 말고, 조용히 자리를 피하거나 쫓아내는 것이 좋다. 공원을 산책할 때는 반바지보다는 긴바지를, 슬리퍼보다는 운동화를 신는 게 좋다. 뱀을 자극할 수 있는 냄새가 짙은 화장품이나 향수는 쓰지 않는 게 좋다. 만약 강아지가 뱀에 물렸을 땐 신속하게 동물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물린 부위가 최대한 심장 아래쪽에 위치하도록 해야 독이 퍼지는 걸 늦출 수 있다. 병원을 가는 길에도 강아지가 스스로 걷거나 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심박수가 높아지면 독이 퍼지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사람이 뱀에 물렸을 때에도 마찬가지다. 몸을 많이 움직일수록 독이 빨리 퍼지므로, 최대한 움직임을 줄이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물린 부위는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오도록 해야 한다. 또한 물린 부위 위쪽으로 10~15cm 떨어진 곳을 손가락 1개가 들어갈 만큼 느슨하게 묶어 독이 전신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부풀어 오른 부위를 조일 수 있는 반지와 시계 등 액세서리류는 전부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공효진, ‘♥케빈오’와 美서 내일 결혼

    공효진, ‘♥케빈오’와 美서 내일 결혼

    배우 공효진(42)과 가수 케빈오(32)의 미국 뉴욕에서의 결혼식 소식이 11일 전해졌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공효진이 케빈오와 한국시간으로 12일 뉴욕에서 스몰 웨딩을 올린다”며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다”고 알렸다. 구체적인 결혼식 장소와 시간 등의 일정은 비공개다. 공효진은 지난 3월 31일 열린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고, 다음날 케빈오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했다. 드라마 ‘파스타’, ‘최고의 사랑’,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미쓰 홍당무’, ‘가장 보통의 연애’ 등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케빈오는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 우승자다. 이후 2019년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꾸렸다.
  • 정신과 의사 “전현무, 저렇게 내려놓고 할 수 있나…”

    정신과 의사 “전현무, 저렇게 내려놓고 할 수 있나…”

    JTBC ‘톡파원 25시’가 가수 소유, ‘아이즈원’ 메인 댄서 출신 이채연과 흥미진진한 랜선 여행을 떠난다. 10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는 ‘전 세계 축제’ 특집과 바이킹의 나라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랜선 여행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특히 스튜디오에는 ‘톡파원 25시’ 찐팬임을 자처한 소유와 이채원이 함께한다. 녹화 당일 소유와 이채연은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났던 인연을 자랑했다. 소유는 “경연 때 실력은 뛰어난데 주눅이 들어있는 듯해 안타까웠다.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며 반가워했다. 또한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채연에게 “대기실에서 가장 외로웠다. 선택장애가 있어 음식 고를 때 힘들다”며 경험담을 나누기도 했다. MC 이찬원 역시 공감하며 “‘미스터트롯’ 당시 톱 7과 함께 있을 땐 막내 동원이가 분위기 메이커였지만 이제는 혼자라 대기실에서 제가 분위기를 띄운다”고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인, 노르웨이 ‘톡(Talk)파원’이 새롭게 합류한다. 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노르웨이 ‘톡’파원에게 MC 전현무가 본인의 정신 건강이 정상인지 웃픈(?) 질문을 던지자 노르웨이 톡파원은 “방송하는 걸 보면 저렇게 내려놓고 하실 수 있나 싶을 때가 있지만 정신은 건강해 보인다”고 유쾌하게 답해 전현무를 안심시킨다고. ‘톡파원 세계 탐구생활’ 코너에서는 스페인 톡파원이 발렌시아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라 토마티나’ 축제를, 영국 톡파원은 유럽 최대 거리 축제 ‘노팅힐 카니발’을, 미국 톡파원은 ‘뉴욕 패션 위크’의 백스테이지부터 런웨이까지 패션쇼의 구석구석을 파헤친다. 스페인 영상에서 스페인의 대표 음식 빠에야가 소개되자 이채연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때문에 스페인을 방문했지만 철저한 자기 관리로 빠에야를 맛보지 못했던 아쉬움을 토로한다. 또한 미국 톡파원은 세계적인 톱 모델 최소라와 래퍼 빈지노를 비롯해 전 세계 셀럽들을 영상으로 담는가 하면 빈지노에게 즉석 인터뷰를 시도, 리포터로 깜짝 변신한다. 한편, 노르웨이 오슬로로 떠나는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노벨 평화상의 시상식이 이루어지는 장소와 노르웨이의 바다를 즐기는 이색적인 방법,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표현주의의 대가 뭉크의 대표작 ‘절규’가 있는 박물관 등 알찬 볼거리가 펼쳐진다.
  • 제시 “눈물 날 것 같아”…송은이 응원에 울컥한 사연

    제시 “눈물 날 것 같아”…송은이 응원에 울컥한 사연

    ‘히든싱어7’ 원조 가수로 함께한 제시가 히든 판정단의 응원에 감동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7’에서는 제시가 원조 가수로 출격, 다수의 모창능력자들과 대결했다. 데뷔 18주년을 맞은 대체 불가 ‘센 언니’ 제시가 출연해 100표 우승을 예고하며 자신감을 폭발했다. 이어 제시는 “이렇게 사람들이 제 음악과 목소리를 알아주는 게 영광이다”라며 ‘히든싱어 7’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히든 판정단 송은이가 판정단에게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송은이는 “제시가 예능에서 활약하면서 재밌고, 유쾌한 캐릭터로만 알려졌지만, 사실 굉장히 내공 있는 가수다”라고 제시의 탄탄한 실력을 언급했다. 송은이는 “제시는 당당함을 노래를 통해 가사로 표현, 센 언니 캐릭터로 많은 사람들을 시원하게 한 그 음악 때문에 여기 있는 것이다, 유쾌하고 엉뚱한 캐릭터로만 이곳에 있는 게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송은이는 “이후 제시의 히트곡이 나왔고, 글로벌 스타가 됐고, 본인이 증명해냈다, 제시가 ‘히든싱어 7’ 출연이 영광이고, 부끄럽다고 했지만 자격이 충분하다, 우리만 실수하지 않는다면 100표도 가능하다”라고 응원했다. 제시는 송은이의 응원에 “감동이다, 눈물 나올 것 같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송은이뿐만 아니라 히든판정단으로 함께한 선우용여가 제시를 본명 제시카로 부르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선우용여는 제시의 거침없고 강렬한 표현이 고스란히 드러난 1라운드 미션곡 ‘어떤X’(What Type of X)를 극찬하며 “제시는 너무 솔직하고 예쁘고 당당하다, 가슴에서 나오는 대로 말하기 때문에 랩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제시는 선우용여의 진심과 든든한 응원에 “나 울다가 노래 못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감격했다. 선우용여는 높은 정답률을 자랑했고, 제시는 그런 선우용여를 보고 엄마를 떠올리는 등 제시와 선우용여가 훈훈한 케미를 발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제시는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히든싱어 7’ 자신감을 증명했다. 한편, JTBC ‘히든싱어7’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능력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 제시, 촬영 중 “나 나갈래” 녹화 중단선언

    제시, 촬영 중 “나 나갈래” 녹화 중단선언

    가수 제시가 녹화 중단을 선언했다. 7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7’에서는 독보적인 여성 래퍼 제시가 여덟 번째 원조 가수로 자리하는 가운데 호통과 석고대죄가 난무하는 대결이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시를 응원하기 위해 래퍼 라인부터 예능인군단까지 출동한다. 제시의 절친 마이티마우스 쇼리와 그리, 칸토뿐만 아니라 방송인 풍자와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 이은형까지 자타공인 센 언니들이 합세해 볼거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야심 차게 지원 사격에 나선 이들은 대결이 시작함과 동시에 도망칠 궁리만 거듭하게 된다. 제시의 영어 발음마저 완벽하게 따라하는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제시의 분노를 산 것이다. 겁 먹은 연예인 판정단은 너나 할 것 없이 석고대죄를 이어갔다고 해 그 소름 돋는 대결의 현장이 더욱 궁금해진다. 제시의 변천사를 모두 지켜봐 왔다며 자신만만하던 쇼리는 진짜 제시 찾기에서 제대로 헛다리를 짚는다. 그의 터무니없는 추측이 계속되자 제시는 “저 화났어요. 빨리 열어요”라며 히든 스테이지의 문을 열라고 협박을 가한다. 벼락같은 제시의 호통에 위협을 느낀 쇼리는 급기야 녹화장을 뛰쳐나갔다는 후문이다. 제시가 “나 갈래”라며 녹화 중단을 외치는가 하면 “다음 곡 하기 싫다”라고 대결 포기까지 선언한 대결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 누구도 장담 못 할 ‘히든싱어7’ 제시 편은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 ‘한국인 감전사’ 베트남 호텔, 사고 숨긴 채 정상영업

    ‘한국인 감전사’ 베트남 호텔, 사고 숨긴 채 정상영업

    베트남 다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호텔 수영장에서 감전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호텔이 사고 사실을 알리지 않고 정상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일 JTBC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교부가 “해당 호텔은 사고 이후 잠정 폐쇄된 상황”이라고 밝힌 것과 달리, 현재 이 호텔은 사고 사실을 알리지 않고 정상 영업 중이다. 한 호텔 직원은 영업 여부를 확인한 JTBC에 “호텔은 평소처럼 영업한다”면서도 온라인에 ‘영업중단’이라고 써 놓은 이유에 대해선 “거기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5성급 호텔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 유족 측 “수영장 계단에 발 넣는 순간 주저 앉았다” 해당 사건은 A씨의 가족 B씨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베트남(다낭) 호텔 수영장에서 동생이 사망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B씨에 따르면 사건 당일 B씨는 호텔 안에 있었고 수영장 물 안에는 B씨의 부인과 딸이, A씨는 수영장 물 밖에 있었다. 사고는 A씨가 수영장 안으로 들어가면서 발생했다. A씨는 수영장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계단으로 발을 넣었고, 그 순간 “아, 아” 하는 소리와 함께 주저앉았다. 이에 B씨의 부인이 상황을 살피기 위해 A씨의 근처로 가려던 중 전기가 흐르는 느낌을 받아 이를 피해 다른 수영장 계단으로 올라갔다. 의식이 없는 A씨에게 B씨의 부인이 다가가 접촉을 하자 전류가 흘렀고 호텔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구급 대원이 도착해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차도가 없자 B씨는 호텔 관계자에게 병원 이송 요청을 했다. 그러나 호텔 측은 기다리는 말만 되풀이했고, 몇분을 기다려도 변화가 없어 다시 병원으로 이송 요청을 했지만 역시나 무응답이었다는 것이 B씨 주장이다. 결국 10분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A씨는 사망해 영안실로 옮겨졌다. 주다낭 총영사관은 현장에 경찰 영사를 보내 현지 공안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총영사관 측이 관할 경찰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으며 이날 오전 현지 경찰의 유족 대상 조사에 동행했다며 “수사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유가족에 대한 영사 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미성년자 11명 성폭행’ 김근식, 300시간 심리치료에도 “재범 위험성”

    ‘미성년자 11명 성폭행’ 김근식, 300시간 심리치료에도 “재범 위험성”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간 복역하고 오는 17일 만기출소를 앞둔 김근식(54)이 수감 중 심리치료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재범 위험성이 남아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JTBC에 따르면 김씨는 수감 중 재범 위험성 평가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심리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성폭력 사범 심리치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심화과정을 총 300시간 이수했다. 그런데도 재범 위험성이 남아있다고 평가돼 추가 과정까지 이수했다. 다만 김씨는 성 충동 관련 약물치료는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관련법이 시행되기 전 형이 확정됐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관련 약물치료는 받지 않아도 된다. 윤정숙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모르는 아동을 반복적으로 선택(범행)하는 경우에는 재범 위험성이 굉장히 높다고 나온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JTBC에 “김씨에 대한 구체적인 치료 내역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출소할 때까지 재범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2006년 5∼9월 인천 서구와 계양구를 비롯해 경기 고양·시흥·파주시 일대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잇달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2000년에 강간치상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2006년 5월 출소한 뒤 16일 만에 또다시 아동성범죄를 저질렀다.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김씨는 오는 17일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다. 김씨는 출소 후 10년 동안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고, 보호관찰관 1명이 전담 배치돼 24시간 관리받는다. 또한 김씨는 등교 시간대에는 집 밖으로 나올 수 없다. 김씨의 외출 제한 시간은 오후 10시~오전 9시다. 이는 등굣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행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주거지 제한과 여행 시 신고 의무도 추가됐다. 김씨는 안정적인 주거지가 없을 경우 보호관찰관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거주해야 한다. 주거 중인 시·군·구가 아닌 지역을 방문하거나 여행할 때는 담당 보호관찰관에게 신고하고 허가받아야 한다. 법무부는 김씨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해 출소 시부터 24시간 집중 관제 및 관리·감독을 실시하고 재범 방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 맞춤형 준수사항 추가해 범죄성향 개선을 위한 심리치료, 사회적응 지원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출소 당일 인터넷 사이트 ‘성범죄자 알림e’에 김씨의 사진과 실거주지 등 신상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 박수홍, 부친에게 폭행 당해…응급실 행에도 스케줄 진행

    박수홍, 부친에게 폭행 당해…응급실 행에도 스케줄 진행

    개그맨 박수홍(52)이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부친으로부터 폭언 및 폭행을 당해 응급실로 이송된 가운데, 예정된 방송 녹화 일정은 그대로 이어간다. MBN 측은 4일 “‘동치미’ 제작진이 MC 박수홍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 후 녹화 참석 여부를 물어본 결과, 오는 6일 목요일 ‘동치미’ 녹화에 정상 참여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라면서도 “지금은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권유를 받아 이에 따르며 회복 중”이라고 박수홍의 현재 상태를 알렸다. MBN은 “제작진은 박수홍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현재 (박수홍이) 차질 없이 참여하기를 원해서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이 진행을 맡고 있는 또 하나의 프로그램인 JTBC ‘알짜왕’ 측도 “오는 7일 금요일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라며 “박수홍도 정상적으로 녹화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검에서는 박수홍과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씨가 대질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며, 아버지 박씨와 형수 이모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했다. 박수홍 측 노종언 변호사에 따르면 이 자리에 등장한 박수옹의 부친은 박수홍에게 폭언을 하고 정강이를 걷어 차는 등 폭행도 했다. 이에 박수홍은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 노 변호사에 따르면 박수홍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지만 다리 부상 등을 입었다. 또 충격이 커서 과호흡이 오는 등 안정이 필요해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박수홍은 소속사 대표인 형 박모씨와 금전적 갈등으로 긴 법적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박수홍 측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무단 사용했다며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냈다. 형사 고소와 더불어 116억원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9월8일 박수홍 친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김민아, 9살 연상 미디어사업가와 “진지한” 열애 중

    김민아, 9살 연상 미디어사업가와 “진지한” 열애 중

    방송인 김민아(31)가 9살 연상 사업가와 열애 중이다. 4일 스포티비는 김민아가 9살 연상의 미디어 관련 사업가와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아 남자친구는 유명 연예인의 개인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만드는 제작사 대표다. 스포티비는 두 사람은 주변에 열애 사실을 스스럼 없이 공개하거나, 시선을 의식하고 데이트를 즐기는 등 뜨거운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그야말로 ‘진지한 교제 중’이란 전언이다. JTBC 기상캐스터 출신인 김민아는 선을 넘나드는 입담과 재치 넘치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KBS조이 ‘이십세기 힛트-쏭’, 디스커버리 코리아 ‘풀어파일러’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 성시경 “이상형 너무 많아, 그래서 결혼 못 하는 것”

    성시경 “이상형 너무 많아, 그래서 결혼 못 하는 것”

    가수 성시경이 ‘결혼에 진심’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결혼에 진심’ 측은 4일 MC 성시경이 직접 밝힌 출연 소감부터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먼저 성시경은 “결혼을 전제로 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그동안 우리나라에 없었던 콘셉트이기 때문에 흥미로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00일 만에 실제로 결혼하게 될지도 궁금했다”라며 프로그램과의 첫 대면을 떠올렸다. 성시경은 “보시는 분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관계를 정리하고 재미 유발 포인트를 잡아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기도. 그런 가운데 미혼인 성시경의 결혼에도 궁금증이 인 가운데 그는 “아직 결혼에 대해 생각해본 적 없다”라며 “이상형은 너무 많다, 그래서 결혼을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다수 연애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은 만큼, ‘결혼에 진심’ 만의 차별점도 짚었다. 그는 “지금의 감정뿐 아니라 먼 미래까지 생각한다는 게 중요하다”라며 “타 연애 프로그램에서 아이는 몇 명 생각하는지, 부모님은 뭐하시는지 묻지 않는다, ‘일단 사귀기로 했다’가 아니라 ‘영원히 함께 하기로 했다’가 가장 큰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성시경은 ‘결혼에 진심’을 통해 결혼하는 부부를 위한 특별한 공약도 내걸었다. 성시경은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주기로 했다“라며 ”결혼이 성사돼야 축가를 부르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결혼에 진심’을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심과 골인이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프로그램은 결혼을 향한 엄청난 결심의 과정과 골인의 결과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결혼에 진심’은 결혼에 진심인 남녀가 연애를 넘어 결혼을 약속하는 100일간의 여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 제네시스 챔피언십 6일 개막…총 상금 15억원

    제네시스 챔피언십 6일 개막…총 상금 15억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최하는 골프대회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6~9일 인천 송도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총 상금은 15억원으로 국내 골프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현대차그룹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2017년부터 국내 골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대회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자는 상금(3억원)과 함께 부상으로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을 받는다. 아울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PGA 투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023 더CJ컵 등 해외 대회 출전권도 주어진다. 17번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GV70’을, 해당 선수의 캐디에게는 ‘G70 슈팅 브레이크’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2022년 KPGA 시즌 19번째 대회다. 연말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를 가를 수 있는 결정적인 대회로 서요섭, 김민규, 배용준 등 주요 선수들이 치열하게 기량을 겨룰 것으로 보인다. 2년 만에 관중들의 현장 참여도 가능해진 만큼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미슐랭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업장과의 협업을 통핸 식음료 제공, 제네시스 차량 ‘V2L’ 기능 체험 등 경기 관람과 차 브랜드 경험도 할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 웹사이트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일일권 1만원, 전일권 5만원, 제네시스 스위트 일일입장권 15만원이다. 경기는 JTBC 골프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 ‘비키니끈 풀린 무대’ 언급한 비비, 19금 웃음 승화

    ‘비키니끈 풀린 무대’ 언급한 비비, 19금 웃음 승화

    가수 비비(본명 김형서·24)가 ‘워터밤 페스티벌’ 무대 도중 벌어졌던 아찔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크러쉬, 재재와 함께 전학생으로 출연한 비비는 지난 6월 무대 위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비비는 “물과 관련한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며 당시 일을 떠올렸다. 비비는 “물총과 함께 하는 축제에서 티셔츠를 딱 벗었는데 상의 끈이 풀려서 큰일 날 뻔했다”고 말했다.이어 “원래 스티커 같은 걸 안 붙이는데 그날따라 (스태프가) 붙이라고 저를 설득하더라”며 “그래서 등과 가슴에 스티커를 붙였는데 뒤에는 물에 젖어 풀리고 앞에만 남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비는 그러면서 “앞쪽마저 떨어졌으면 바로 ‘찌찌비비’해서 (인터넷에 올라왔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크러쉬는 비비의 수위 높은 농담에 “죄송한데 자리 바꿔주시면 안 되냐”며 난처해했다.이날 ‘아는 형님’의 형님들은 크러쉬, 재재, 비비 사이의 인연을 물었다. 크러쉬는 “앨범 작업을 같이 했다”며 비비를 쳐다봤다. 그러자 비비는 “근데 나 여자친구 있는 남자랑 안 친하다”며 거리를 둬 웃음을 안겼다. 크러쉬는 ‘여자친구 있냐’는 질문에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크러쉬는 그룹 레드벨벳의 조이와 지난해 8월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 비비, 크러쉬♥조이 열애 언급 “여친있는 남자랑 안 친해”

    비비, 크러쉬♥조이 열애 언급 “여친있는 남자랑 안 친해”

    가수 비비가 크러쉬와 레드벨벳 조이의 열애를 언급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가수 크러쉬, 비비, 연반인 재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크러쉬는 비비는 앨범 작업을 함께 했었다고 전했다. 친분을 묻는 질문에 비비는 “난 여자친구 있는 남자랑 안 친하다”고 답해 크러쉬를 당황케 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여자친구 있는 남자랑 안 친하면 부인 있는 남자들은 어떠냐”고, 이수근 역시 “한 번 갔다 온 건 어떠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비비는 “내가 알아서 할게”라며 쿨한 답변을 내놨다.한편 비비는 지난달 27일 첫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예고편 격인 프리싱글 ‘Animal Farm’을 공개했다. 노래 한소절을 요청하는 형님들에 비비는 “방송 부적격이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수근은 “우리는 적격하다. PD가 방통위 한번 다녀오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재재 “안 쉬고 일해 힘들었다…번아웃”

    재재 “안 쉬고 일해 힘들었다…번아웃”

    유튜브 크리에이터 재재(본명 이은재)가 휴식기 근황을 전했다. 1일 방영되는 JTBC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크러쉬, 재재, 비비가 전학생으로 등장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그간 활동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재재는 번아웃이 왔다고 말했다. 재재는 “쉬지 않고 계속 일만 하다 보니 힘이 들어 번아웃이 왔다”며 ‘문명특급’ 휴식기의 배경을 전했다.  약 2년 만에 컴백한 크러쉬는 최근 신곡 ‘러시 아워(Rush Hour)’를 함께 작업한 방탄소년단 제이홉과의 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크러쉬의 말에 고정 출연진들은 “왜 우리 결혼식엔 안 왔냐”라며 농담했다. 비비는 “나도 신곡 홍보하러 왔는데 방송 부적격이라 할 수 없다”고 농담 섞인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은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영된다.
  • 이요원, 큰딸이 벌써 20살…골프장에도 왔나

    이요원, 큰딸이 벌써 20살…골프장에도 왔나

    이요원이 골프장에서 근황을 전했다. 29일 오후 배우 이요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요원은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는 듯 보인다. 라운딩을 하는 뒷모습만 보이지만 골프장의 자연을 배경으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드러내고 있다. 골프웨어를 입고 있는 이요원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이요원은 1980년생으로 올해 43세다. 지난 2003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그는 올해 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출연했다.
  • 장성규, ‘65억 건물주’ 이어 겹경사 “자식자랑 팔불출”

    장성규, ‘65억 건물주’ 이어 겹경사 “자식자랑 팔불출”

    방송인 장성규가 자식 자랑하는 팔불출이 됐다. 29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와 하준이가 서울의 수많은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 중에서 큐브 맞추기 1등을 기록했다! 감동. 자식 자랑은 팔불출이라 참으려 했는데 실패다. 그냥 팔불출로 사는 수밖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333큐브 기록’ 결과표로 장성규의 아들이 33초로 1등을 한 기록이 담겨있다. 한편 장성규는 2011년 JT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9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현재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JTBC ‘쇼다운’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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