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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래블러’ 이제훈, 스포일러? “노을 지는 바다에서 류준열이..”

    ‘트래블러’ 이제훈, 스포일러? “노을 지는 바다에서 류준열이..”

    ‘트래블러’ 이제훈이 류준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JTBC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 측은 “이제훈이 배낭에 꼭 넣고 싶은 것 준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쿠바로 여행을 떠났던 류준열, 이제훈의 인터뷰가 담겼다. 배낭여행 경험에 대해 류준열은 “배낭여행 하면 2014년 미국 여행이 딱 생각난다. 친구와 둘이서 갔다”고 답했다. 반면 이제훈은 “배낭여행을 해본 적이 없다. 이번에 처음으로 배낭여행을 준열이와 했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여행지에 가서 걷는 시간이 길어졌다. ‘배낭여행 하기 힘든데...’ 라는 생각을 할 때 쯤 준열이가 배낭 메는 법을 알려줬다. 그때부터 갑자기 배낭이 가볍게 느껴졌다”며 류준열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여행에서 재밌었던 점에 대해 류준열은 “숙소를 잡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인터넷도 안 됐고, 직접 찾아다니면서 확인도 하고, 가격 흥정도 하는 부분이 재밌고 황당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여행을 가보고 싶은 나라에 대해 두 사람은 모두 쿠바를 한 번 더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비냘레스라는 곳에서 시가도 말고 말도 타면서 시골 농장의 정취를 느껴보고 싶은 생각이 크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좋았던 것 중 하나가 사람들이었던 것 같다. 사람들을 만나러 쿠바를 다시 가고 싶다”고 답했다. 스포일러를 부탁하는 질문에 이제훈은 “노을이 지는 바다에 류준열 배우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류준열은 “형 아냐”라며 스포일러 유출을 막아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배낭에 세 가지만 담아서 갈 수 있다면 무엇을 담아가겠냐는 질문에 이제훈은 “선크림, 모기퇴치제, 준열이를 담을 수 있다면 담아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준열은 “저는 한 가지 안 넣어도 될 걸 말씀드리겠다. 휴대폰이 없어도 된다”고 조언했다. 영상 말미에는 두 사람이 “Nos veremos otra vez!”(우리 또 만나요!)라고 스페인어로 말하는 모습이 담겨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JTBC ‘트래블러’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끼줍쇼’ 이국주, 뜻밖의 소식 선언 “생각보다 식탐 없다?”

    ‘한끼줍쇼’ 이국주, 뜻밖의 소식 선언 “생각보다 식탐 없다?”

    이국주가 남다른 먹방 스케일에도 불구하고 한 끼를 위해 소식을 선언했다. 6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절친 개그우먼 안영미와 이국주가 밥동무로 출격해 김포시 대곶면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이국주는 어릴 적부터 남달랐던 먹방 스케일을 공개했다. 이국주는 “유치원 다닐 때부터 된장찌개를 먹고 ‘캬~’를 할 줄 알았고, 초등학교 다닐 때는 보리차에 쌀밥을 말고 조개젓을 얹어 3그릇을 뚝딱했다”며 어릴 때부터 차원이 다른 먹방 본능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강호동은 “돌 되기 전 이유식이 없어서 바로 된장찌개로 넘어갔다”고 밝히며 떡잎부터 비범했던 ‘먹부심’을 드러냈다. 벨 도전에 나선 이국주는 인적이 드문 한옥마을에서 험난한 한 끼 도전을 예상했다. 이에 앞서 밝힌 남다른 먹성에도 한 끼 성공에 눈이 멀어 “저 생각보다 식탐 없어요”라며 소식 선언까지 하며 절박함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국주의 애달픈 한 끼 도전은 6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김포시 대곶면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눈이 부시게’ 누구도 예상치 못한 엔딩..정영숙 죽음 “충격”

    ‘눈이 부시게’ 누구도 예상치 못한 엔딩..정영숙 죽음 “충격”

    ‘눈이 부시게’가 예상치 못한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시청률 역시 10%를 돌파하며 월화드라마 최강자로 등극했다. 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드라마하우스) 8회는 전국 기준 8.4%, 수도권 기준 10.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5.7%를 기록, 화요일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전 채널 1위를 굳건히 지키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혜자(김혜자 분)와 정을 쌓아가던 샤넬 할머니(정영숙 분)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았다. 시간을 되돌리는 것을 포기한 혜자, 떠나기로 결심한 준하(남주혁 분), 여기에 샤넬 할머니의 죽음까지 이어지며 ‘눈이 부시게’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준하는 새로운 꿈을 꾸며 혜자(한지민 분)가 보고 싶다던 오로라를 보러 가기로 결심한다. 시간을 돌려 스물다섯으로 돌아가기를 포기한 혜자. “못 온대. 혜자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라”며 영원히 돌아갈 수 없는 스물다섯 혜자를 대신해 눈물 어린 안녕을 고했다. 준하도 “잘 됐다고 전해주세요”라는 말로 마음을 정리했지만, 눈빛엔 상심이 가득했다. 준하에게 미안하고, 돌아갈 수 없는 시간에 가슴 아픈 혜자는 홀로 눈물을 쏟았다. 그렇게 혜자와 준하의 인연은 이별을 맞고 있었다. 준하는 집을 아버지에게 넘기며 떠날 준비를 했고, 혜자는 홍보관 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준하에게 가슴 아픈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사람들의 눈에는 할머니와 손녀의 비주얼이지만, 뼛속까지 친구인 혜자와 현주(김가은 분), 상은(송상은 분)의 관계도 조금씩 변하고 있었다. 주어진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기로 했지만 70대 혜자의 몸은 버거울 수밖에 없었다. 친구들과 쇼핑을 나가도 어느새 한걸음 뒤처지는 혜자.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자신도 변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반면 샤넬 할머니(정영숙 분)와는 한 발 가까워졌다. 스물다섯에서는 익숙하지 않았던 패션도, 걷기보다 쉬는 게 편한 취향도 말하지 않아도 통했다. 이제 마음을 터놓는 친구가 된 혜자에게 “아들을 보러 미국에 간다”고 들뜬 마음을 털어놓는 샤넬 할머니. 결국 준하는 그동안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진실을 고백했다. 거짓에 들떴지만, 진실에 상처받은 샤넬 할머니의 아픔은 누구도 쉽게 위로할 수 없었다. 연락도 받지 않고 홍보관에도 좀처럼 나오지 않는 샤넬 할머니 걱정에 현주와 상은에게 신경을 쓰지 못한 혜자였다. 약속 장소에서 혜자를 기다리던 현주와 상은이 속상한 마음을 나누고 있을 때 혜자가 등장했다. 더 이상 스물다섯이 될 수 없지만, 혜자는 여전히 그들의 친구였다. 현주와 상은은 “체력 좀 달리고 노래방에서 노래하다 말고 자고 그런 애들이랑은 친구 하면 안 되냐”며 “우린 스물다섯 혜자가 아니라 그냥 혜자가 필요하다”고 부둥켜안았다. 그런 혜자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친구들과 영수(손호준 분)가 홍보관에 출동했다. 하지만, 유쾌하고 따뜻한 혜자와 친구들의 모습에 이어 한강에서 시체로 발견된 샤넬 할머니의 처연한 죽음은 이들에게 닥칠 변화를 예고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날 혜자와 친구들의 나이를 초월한 우정이 따뜻한 웃음을 자아냈다. 생체 리듬이 안 맞고 타인들의 시선이 낯설어도 서로에게는 여전히 친구였다. 홍보관 노인들과 친구가 되는 과정도 훈훈했다. 까칠했던 샤넬 할머니와 속을 나누는 사이가 되고, 낯설었던 노인들을 이해하며 익숙해져 갔다. 함께 시간을 나눈다는 것은 친구가 된다는 것을 의미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떤 시선으로 보든, 늦으면 기다려주고 그 자체로 이해해주는 혜자와 친구들. “스물다섯 혜자가 아니라 그냥 혜자가 필요하다”는 그들의 모습은 우정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여기에 샤넬 할머니의 죽음은 무겁고, 현실적으로 와닿았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묵직한 화두를 던지며 가슴 먹먹한 울림을 전했다. ‘눈이 부시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윤지오 누구? ‘故장자연 문건 핵심 증인+끼 많은 배우’ [종합]

    윤지오 누구? ‘故장자연 문건 핵심 증인+끼 많은 배우’ [종합]

    그동안 익명으로 언론 인터뷰를 진행해 왔던 ‘장자연 문건’ 관련 핵심 증인 배우 윤지오가 처음으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 윤지오는 5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렇다면 윤지오는 누구일까. 윤지오는 10년 전 고(故) 장자연이 언론사 사주 등이 포함된 술자리에서 성추행을 당할 당시 그 자리에 동석해 있던 동료다. 윤지오는 과거 ‘베이글녀’, ‘건어물녀’로 주목받은 배우로, 장자연이 출연한 KBS2 ‘꽃보다 남자’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윤지오의 언론 인터뷰에 따르면 중학생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간 그는 이후 귀국해 한양대 대학원 국제경영 ‘최연소 MBA 석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데뷔 전 대형기획사에서 2년간 연습생 시절을 보내는 등 어려운 시절을 보낸 윤지오는 각종 미인대회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아시아모델협회 운영위원과 친환경 홍보대사 등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피아노, 대금 등 8가지의 악기를 다루는 윤지오는 퓨전 국악단과 전자 현악단 등의 공연팀에서도 활약했다. 이후 윤지오는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영화, 연극, 방송 예능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동하던 윤지오는 2012년 11월 연극 ‘뉴보잉보잉’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윤지오는 장자연과 같은 기획사에서 배우로 활동했고, 이후 2008년 8월 5일 장자연이 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오는 장자연이 세상을 떠난 2009년부터 검찰과 경찰로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아왔으며, 지난해에는 3차례 익명으로 JTBC 뉴스룸에 관련 내용을 증언하기도 했다. 5일 윤지오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캐나다 같은 경우는 이런 사건이나 사고에 대한 케이스가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피해자, 가해자의 이름과 얼굴이 공개된다. 그런 것이 당연시 여겨진다”면서 “피해자가 숨어서 사는 세상이 아니라, 오히려 존중을 받는 것을 보면서 어찌 보면 한국도 그래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얼굴과 실명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윤지오의 용기 있는 고백에 청취자들과 네티즌들은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한편 故 장자연은 2009년 언론사 간부 등의 이름이 적힌 성접대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랜선라이프’ 이영자, 각오 영상부터 벌써 7만 ‘어떤 콘텐츠?’

    ‘랜선라이프’ 이영자, 각오 영상부터 벌써 7만 ‘어떤 콘텐츠?’

    ‘랜선라이프’ 이영자가 1인 방송 크리에이터에 도전한다. 이영자는 지난 28일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의 인터넷 방송에서 ‘이영자채널’을 론칭하겠다고 발표했다.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에서 ‘1인 방송계’를 처음 접하게 된 MC 이영자는 그동안 1인 방송에 익숙지 않은 기성세대를 대변하며 시청자와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해왔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유롭게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의 삶을 가까이 지켜봐온 이영자는 “(방송인으로서)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나가는 크리에이터들이 대단하고 부럽다고 생각했다”고 시작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영자는 “그동안 늘 ‘진짜 이영자’보다는 방송, 대중에게 비쳐지는 이영자로 살아왔다. 그러다보니 진짜 나의 모습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더라”며, “이제 ‘이영자채널’을 통해 나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도전을 결심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영자채널’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게 많다는 이영자는 본인의 최근 관심사와 이를 탐구하는 자신다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채널 론칭은 4월 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이영자는 자신의 각오를 담은 영상을 유튜브 ‘이영자채널’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 영상 속에는 그동안 방송에서 한 번도 밝힌 적 없는 이영자의 제부, 드라마 ‘셜록’에서 왓슨 목소리를 맡은 것으로도 유명한 성우 박영재가 등장하기도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영자의 채널 론칭 각오 영상은 공개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조회수 7만 건을 돌파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랜선라이프’ 제작진은 “1인 방송계를 낯설어했던 MC 이영자의 변모에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 본인이 혼자 오랫동안 고민한 프로젝트”라며 “본 프로그램에도 ‘이영자 채널’의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상호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윤지오, 장자연 문건 본 인물 ‘10년만의 반전 일어날까?’

    윤지오, 장자연 문건 본 인물 ‘10년만의 반전 일어날까?’

    故장자연 씨의 동료인 배우 윤지오가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5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윤지오는 ‘장자연 리스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진실을 공개했다. 이날 윤지오는 故장자연 사망 10주기를 맞아 “자연 언니의 진정한 안식을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3월, 장자연이 세상을 떠난 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장자연 문건에는 생전 그녀가 접대를 강요받았던 이들의 이름이 담겼다. 이는 과거사위에 의해 조사되고 있고 곧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과거 장자연이 당한 성추행을 목격했고 10년 동안 수사기관에 진술하고 법정에서도 증언했던 목격자 윤지오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그날의 진실을 이야기했다. 윤지오는 장자연이 세상을 떠난 2009년부터 10년간 검찰과 경찰로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아왔다. 지난해 2월엔 JTBC 뉴스, 7월엔 MBC ‘PD수첩’에 출연, 익명으로 인터뷰를 가졌다. 이후 윤지오는 ‘13번째’라는 책을 쓰고 세상 밖으로 나오기로 결심했다. 윤지오는 10년간 고통 속에 살아왔다. 윤지오는 “증언을 한 이후 일상생활을 하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언론에서 취재가 있었고 이사도 수차례 했다. 경찰 조사 자체도 늦은 시간부터 새벽까지 이뤄지는 시간이었고, 그 이후엔 기자들에게 시달림을 당했다. 내가 일하는 곳이랑 대학원까지도 오셔서 생활하는 것 자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배우였던 윤지오는 캐스팅 부분에서도 불이익을 당해야 했다. 윤지오는 “그 당시엔 너무 어린 나이여서 제외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고 몇 년 후엔 캐스팅이 안되는 일을 체감하면서 감독님이라든지 직접적으로 ‘그 사건에 너가 증언했던 걸 알고 있다, 캐스팅이 불가하다’고 말씀해주시는 걸 실질적으로 들어 몇 년 후에 깨닫게 됐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윤지오는 이례적인 조사 방식에 대해 언급해 김어준을 놀라게 했다. 윤지오는 “밤 늦은 시간까지 조사받았다. 이른 시간이라 해도 밤 10시 이후였다. 모든 조사가 그랬다. 새벽에 불려간 적도 있다. 참고인이었다. 난 누구에게 의논할 상황이 아니었고 혼자 한국에서 생활하다보니 스무살 어린 나이에 그런 공간에 가는 것조차 처음이고 생소해서 잘 몰랐다. 한번도 왜 이 시간에 진행하냐고 물어본 적도 없었다. 그 당시엔 그게 당연한가보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재 가족들과 해외에서 지내고 있는 윤지오는 공개적으로 방송에 나와 증언해야겠다 결심한 계기에 대해 “내가 국내에서 계속 거주했다면 이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 같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거주하면서 이런 사건이나 사고 케이스가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캐나다의 경우 피해자나 가해자의 이름과 얼굴이 공개된다. 그런 것이 당연시 여겨지고 피해자가 숨어서 사는 세상이 아니라 오히려 존중받는 걸 보면서 어찌 보면 한국도 그래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가해자들이 너무 떳떳하게 사는 걸 보면서 억울하단 심정이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윤지오는 장자연 리스트라 불리는 장자연 문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소각되기 전 장자연 문건을 봤다는 윤지오는 “당시 문건을 공개한 소속사 대표님이 유가족과 원활한 관계가 아니었고 내가 중간에 전달자 역할을 하면서 ‘문건에 너에게 자연이가 남긴 글이 있다’ 해서 가게 됐다. 유가족들이 보시기 직전 내가 먼저 확인을 했다”며 “다 봤다. 정확히 기억 남는 것도 아닌 것도 있는데, 기억나는 건 한 언론사에 동일한 성을 가진 3명이 거론됐다. 13번에 걸친 조사에 항상 성실하게 임했다. 항상 얘기했다. 과거사위 소각되기 전 문건에서 질문을 해주시면 항상 성실하게 답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참고인 조사를 13차례 받은 윤지오는 한 언론사에 근무한 적이 있던 전직 기자 조모씨가 술자리에서 장자연을 성추행한 걸 직접 봤다고 일관되게 진술했다. 윤지오는 “내 기억 속 인물은 한 번도 번복된 적이 없다. 하지만 그 당시 21살인 내가 느끼기에도 수사가 굉장히 부실하게 이뤄졌고, 당시 사진 속 인물에는 조씨(A 언론사 전직 기자)가 없어 지목하지 못했다. 지목을 하더라도 그분이 아니었고, 내가 진술이 엇갈린 게 딱 한 부분이 있다라면 목격한 정황이나 그런 건 일관됐지만 인물을 지목하는 과정에 있어서 내가 이름을 아는 것도 아니었고, 주신 자료를 토대로 했고, 당시 선면 수사가 이뤄지면서 두 분의 인물을 보게 되면서 정정하게 됐다. 그 이후로 일관되게 그분을 지목했다. 명함 때문에 헷갈렸지만 내 머릿 속 인물은 항상 동일했다. 경찰이 제시한 자료만 보다보니 헷갈렸다. 기억 속 인물은 항상 일관됐다. 사실상 사진을 주시는 게 몇 년 전 사진이라든지 그래서 사진은 다른 인물로 보여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명했다. 현재 조모씨는 재판을 받고 있지만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윤지오는 “날 아예 본 적이 없다 했다. 난 법정에서도 본 바대로 증언했다. 9년 전에도 13번 진술했던 거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윤지오는 경찰 조사 자체가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윤지오는 “질문 자체도 내가 느끼기엔 이게 왜 중요한가 싶은 거였다. 중요한 건 따로 있는데 수박겉핥기 식으로 다른 것만 물었다. 무슨 구두를 신었나 같은 질문이었다. 질문 자체를 늦은 시간 계속 듣다보니 반복되어지고 왜 이런 질문을 하나 했다. 이런 부분 질문해서 도대체 무얼 확인하려 하는지 의구심이 들었다”며 “처음부터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난 증언하는 목격자 입장인데 진술할 때 옆에 가해자가 있고 그 와중에 진술하고, 내가 진술할 때 비웃고 심리적인 압박감이 당연히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 좁은 공간에 같이 있으면서 여자 수사관 없었고 다 남자분이셨다.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에서 증언을 이어갔던 것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윤지오는 “당연히 내가 얻을 이득이 없다. 그 나이엔 소설쓰듯 상상으로 말한다는 것도 불가능했고 조사가 이뤄진 시기도 언니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 얼마 안된 시점이었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거짓말을 하겠나. 오히려 어려움이 많았다”며 13번에 걸쳐 자세하게 진술했음에도 불구, 관련자들은 대표 한 사람 빼고는 처벌을 받은 사람이 없다는 점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조용히 이 사건이 덮여지는 걸 보면서 무서움을 느꼈지만 국민청원이 큰 힘이 됐다. 윤지오는 “국민청원 덕에 많은 힘을 얻었고 과연 국민청원이 없었더라면 재수사 착수하는 게 과연 가능했을까 싶다. 그냥 덮여지고 묻어졌을 사건인데 국민청원으로 인해 다시 재수사를 착수할 수 있게 되어 국민청원에 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상황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윤지오는 “내가 쓴 책 제목 자체도 사실에 기반해서 ‘13번째’라고 지었다. 난 10년이란 시간이 그렇게 짧은 시간은 아니었다. 근데 숨어 살기 너무 급급했고 그것들이 솔직히 잘못된 것인데 당연시되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속에서 살 수 없다라는 판단이 들어 또 해외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 나같은 피해를 겪은 분들이 세상 밖에서 당당하게 사셨으면 좋겠단 바람으로 썼다. 가해자가 움츠려 들고 본인의 죄의식 속에 살아야되는데 피해자가 오히려 책임감과 죄의식을 갖고 사는 현실이 한탄스러웠기 때문에 이젠 바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서 용기를 내고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한끼줍쇼’ 안영미-이국주, 역대 최저 가구수 마을 도전 “사람을 못 봐”

    ‘한끼줍쇼’ 안영미-이국주, 역대 최저 가구수 마을 도전 “사람을 못 봐”

    개그우먼 안영미와 이국주가 텅 빈 마을에서 절망에 빠졌다. 오는 6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절친 개그우먼 안영미와 이국주가 밥동무로 출격해 김포시 대곶면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안영미와 이국주는 김포시 대곶면에 자리한 한옥마을을 찾았다.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한적한 산세와 함께 푸른 바다를 끼고 있어 자연과 어우러진 고품격 전원 한옥단지로 꼽힌다. 특히 이 한옥마을은 20채도 채 안 되는 집들로 이루어져 있어 ‘한끼줍쇼’ 최초로 역대 최저 가구 수에 도전하게 됐다. 동네를 탐색하던 규동형제와 밥동무는 인적 드문 한적한 마을 분위기를 감지하면서 점점 불안감에 휩싸였고, 안영미는 “지나가는 사람을 못 봤다. 실패할 것 같다”며 시작 전부터 불안한 기색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을 통해 “(한옥마을 주민들은) 주말에만 온다”는 충격적인 제보를 듣고는 더욱 절망감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안영미와 이국주의 험난한 한 끼 도전은 6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김포시 대곶면 편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승윤 냉장고서 발견된 멧돼지 고기 “맛은 천차만별”

    이승윤 냉장고서 발견된 멧돼지 고기 “맛은 천차만별”

    이승윤의 냉장고에서 멧돼지 고기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방송인 이승윤과 배우 류수영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윤의 냉장고에서는 거대한 고깃덩어리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고기 부위가 멧돼지 다리라고 말한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을 끝나고 고기를 받았다. 멧돼지 개체수가 워낙 빠르게 늘어나니까 나라에서 허가를 하는 기간에 사냥꾼들이 잡을 수 있다. 그렇게 잡으면 사냥꾼들이 자연인들에게 고기를 나눠주고 간다. 그때 즈음이 되면 항상 고기가 걸려 있고, 그 중에 하나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윤은 이어 멧돼지 고기 맛에 대해 “맛은 천차만별이다. 암멧돼지는 활동량이 적어서 그런지 고기도 좀 연하고 맛도 있다. 반면 숫멧돼지는 활동량이 많아서 그런지 좀 질기고 특유의 잡내고 많이 난다. 맛이 복불복”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레이먼킴 셰프는 “멧돼지 고기 잡내를 잡는 건 사실 거의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세득 셰프는 “(고기 잡내를 잡기 위해) 위스키에 절여서 굽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류수영 이승윤, 정말 친한가봐? ‘21년 전 사진 대방출’

    류수영 이승윤, 정말 친한가봐? ‘21년 전 사진 대방출’

    배우 류수영이 개그맨 이승윤과의 친분을 인증했다. 류수영은 5일 자신의 SNS에 “#차력 #21년전 #이승윤 뒷모습이 #류수영 그냥 깨질 때 까지지 내려칠 뿐. 차력의 핵심은 #용기 #인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전통 무예복을 입고 차력에 도전하는 류수영과 이승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류수영은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류수영의 이름이 1위에 등극, 큰 관심을 입증했다. 방송에서 이승윤은 “류수영이 동아리에 가입하러 왔을 때 난 소파에 누워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류수영이 쌍절곤을 잘하더라. 그때부터 단짝이 된 것”이라며 친해진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눈이 부시게’ 김혜자, 시간 돌리는 시계 포기 “모든 일엔 그만큼의 대가”

    ‘눈이 부시게’ 김혜자, 시간 돌리는 시계 포기 “모든 일엔 그만큼의 대가”

    ‘눈이 부시게’가 짙은 감성과 여운으로 눈부신 2막을 열었다. 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드라마하우스) 7회에서는 시간을 다시 돌리려던 혜자(김혜자 분)의 예상치 못한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멀쩡히 움직이는 시계를 발견하고 혼란스러운 혜자는 시계를 버린 건물로 갔다. 그곳에는 준하가 홀로 술을 마시고 있었다. 혜자의 바람과 달리 준하는 “혜자(한지민 분)가 돌아와도 달라질 것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혜자는 시계가 아무래도 마음에 걸렸다. 시계를 만지면 예민하게 반응하는 시계 할아버지(전무송 분)의 반응도 심상치 않았다. 혜자는 홍보관에 나오지 않는 할아버지의 주소라도 알아보려 경찰서를 찾았다가 같은 시계를 찬 젊은 남자를 발견하고, 그가 시간을 돌린 것이라 확신한다. 혜자는 자신의 시간도 되돌릴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시계를 찾으려는 결심을 한다. 뒤엉킨 시간으로 사라진 건 혜자의 젊음만이 아니었다. 화목했던 가정은 어느새 서먹해졌다. 심지어 엄마(이정은 분)는 이혼 서류를 준비 중이었다. 혜자와 준하, 혜자네 가족까지 손댈 수 없을 만큼 혼란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방법은 시계밖에 없었다. “버린 시계가 다시 나타난 것도, 고장 난 시계가 멀쩡하게 고쳐진 것도 운명”이라고 각오를 다진 혜자는 잠든 할아버지의 손목에서 시계를 빼내려다 도둑으로 몰려 홍보관에서 쫓겨났다. 달래러 나온 준하에게 “기다려. 혜자가 도와줄거야”라고 전한 말은, 혜자의 각오이자 소망이었다. 혜자의 결심은 의외의 곳에서 무너졌다. 그냥 다쳤다고 생각했던 아빠(안내상 분)의 다리가 의족임을 알고 충격에 빠진 것. 아빠의 목숨과 젊음, 꿈, 사랑 정도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은 욕심이었다. 시계의 등가교환 법칙은 냉정했다. 다시 혜자가 시계를 돌려 젊음을 되찾으면 무엇이 희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도박을 할 수 없었다. 혜자는 가족을 선택했다. 다시 홍보관에 나온 시계 할아버지와 나란히 않은 혜자는 다정히 말을 붙였다. “시간을 돌려서 뭘 바꾸고 싶으셨어요. 가족의 행복, 이미 잃어버린 건강, 못다 이룬 아련한 사랑. 뭐든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길 바라요. 이미 아시겠지만 모든 일은 그만큼의 대가가 따르니까요” 시간의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혜자와 할아버지의 대화와 눈물은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운명처럼 혜자의 인생에 다시 찾아온 시간을 돌리는 시계. 그를 향한 간절함은 젊음과 시간의 가치를 느끼게 했다. “누구에게나 기본 옵션으로 주어지는 젊음이라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나를 보면 알잖아. 너희들이 가진 게 얼마나 대단한지. 당연한 것들이 얼마나 엄청난지.” 당연한 것을 잃어버린 혜자의 후회와 절절함은 시계를 뺏으려던 간절한 연기로 폭발적인 힘을 가지고 질문을 던졌다. 그런 혜자가 결국 현재를 선택했다. “좋은 꿈을 꿨다”고 후회를 털어내고 현실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 혜자의 선택이 가진 의미였다. 인생을 관통하는 명대사들은 김혜자의 연기와 입을 통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후회와 선택의 기로에서 혜자가 절대적인 가치로 삼았던 것은 가족이었다. 이혼을 고려하는 엄마에게 “난 무조건 엄마 편이야. 어떤 선택을 하든”이라고 힘을 주고, 아빠의 의족을 보고 시간 돌리기를 포기했다. 그저 묵묵히 가족을 믿어주고, 가장 바랐던 것을 포기까지 하는 혜자의 모습은 눈물샘을 자극했다. 혜자와 준하의 애틋한 교감은 시간을 뛰어넘어 계속됐다. 스물다섯으로 돌아갔던 꿈속 재회는 혜자만의 기억이었고, “내가 다시 돌아가도 나 잊으면 안 돼. 나는 여기 기억으로만 사는데 네가 날 잊어버리면 나 너무 속상할 것 같다”던 혜자의 절규는 준하에게 닿지 않았다. 준하는 혜자를 여전히 기억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로라를 보러 가겠다던 혜자의 말을 떠올렸을 때 준하에게 홍보관이 아닌 다른 삶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희원과 병수가 노인들에게 받는 보험 계약서의 문제점에 의심도 품게 된 준하. 다시 그에게 빛나던 시간이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준하를 볼 때마다 발작을 일으키는 시계 할아버지의 정체에도 궁금증을 증폭했다. 한편 ‘눈이 부시게’ 8회는 오늘(5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마마? 이유진 연습생에 합류 한다고? 웬일이니 웬일이야”

    “어마마? 이유진 연습생에 합류 한다고? 웬일이니 웬일이야”

    아역배우 이유진이 아이돌에 도전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SKY 캐슬’에서 활약했던 이유진이 ‘프로듀스X101’에 참여한다. 4일 첫 녹화를 시작한 엠넷 ‘프로듀스X101’에 이유진이 개인 연습생 자격으로 참여한다. ‘프로듀스X101’은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데뷔를 목표로 연습생들이 펼치는 서바이벌 생존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을 이을 아이돌 그룹을 찾는다. 지난 2월 종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스카이 캐슬)에서 우수한 역을 맡았던 이유진은 ‘프로듀스X101’에 출연, 아이돌 꿈을 펼칠 기회를 잡는다. 이유진은 평소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에도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로듀스X101’은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에 이은 글로벌 아이돌의 탄생을 다시 한 번 노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방송되는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하는 그룹은 2년 6개월 간 팀으로‘만’ 활동할 수 있으며, 2년 6개월은 팀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 할 수 있다. 4일 첫 녹화를 시작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SKY 캐슬’ 김정난, 우울했던 적 있었느냐는 질문에..

    ‘SKY 캐슬’ 김정난, 우울했던 적 있었느냐는 질문에..

    배우 김정난이 1년 공백기를 언급했다. 김정난은 3일 방송된 올리브 ‘모두의 주방’에서 “쓸쓸해서 우울했던 적 있었느냐”는 질문에 답했다. 김정난은 “지난해와 올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왜냐하면 그 전에 일부러 한 1년 정도를 일을 안 했다. 우리 나이쯤 되면 정형화된 캐릭터들이 많이 들어온다. 새로운 걸 하고 싶은데 그게 원할 때 주어지지 않지 않나”라고 토로했다. 이어 “조금 기다려야 될 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운동하면서 쉬었다. 좀 무거운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다. 그런데 지난해 가을 연극이 들어와서 너무 좋은 작품을 하게 됐다. JTBC 드라마 ‘SKY 캐슬’(스카이 캐슬)도 그때 같이했다. 드라마, 연극, 캐릭터 모두 사랑받고 외롭고 쓸쓸할 시간도 없이 사랑받는 느낌으로 살았던 것 같다”며 “의외로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많다는 걸 느낀다. 외로움을 느끼는 건 사치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사진 = 올리브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아이돌룸’ SF9 “찬희, ‘SKY캐슬’ 출연 후 달라졌다” 폭로

    ‘아이돌룸’ SF9 “찬희, ‘SKY캐슬’ 출연 후 달라졌다” 폭로

    역대급 화제를 불러 모았던 드라마 ‘SKY캐슬’의 황우주 역으로 활약한 SF9 찬희가 드라마 종영 후 달라진 점을 공개한다. 5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는 신곡 ‘예뻐지지 마’로 활동 중인 SF9이 출연한다. SF9 멤버이자 최근 화제리에 종영한 드라마 ‘SKY 캐슬’에서 황우주역으로 열연한 찬희는 ‘아이돌룸’ 녹화에서 근황을 전했다. 그는 ‘SKY 캐슬’에 대해 “정말 재밌게 촬영했던 작품”이라며 종영의 아쉬움을 밝혔다. MC 정형돈은 SF9 멤버들에게 “드라마 출연 이후 찬희가 변한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휘영은 “사람들이 정말 많이 알아봐주시더라”며 생생한 증언을 더해 찬희의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 다른 한 멤버는 “찬희가 달라졌다”며, “요즘엔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깜짝 폭로했다. 그러자 찬희는 곧바로 그 멤버에 대한 ‘비밀’(?)을 밝히며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SF9이 출연하는 JTBC ‘아이돌룸’은 3월 5일 화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구석1열’ 박찬욱 감독, ‘리틀 드러머 걸’ 국내 최초 공개

    ‘방구석1열’ 박찬욱 감독, ‘리틀 드러머 걸’ 국내 최초 공개

    박찬욱 감독의 여성서사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달 28일 한국 영화의 자존심 박찬욱 감독이 JTBC ‘방구석1열’의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세계에서 내러티브와 미장센을 담당하는 정서경 작가와 류성희 미술 감독이 출연했으며, 임필성 감독과 주성철 편집장이 함께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여성서사 중 첫 번째 작품인 ‘친절한 금자씨(2005)’와 여성서사 중 가장 최근작인 ‘리틀 드러머 걸(2018)’이 명작 매치를 펼쳤다. ‘친절한 금자씨’는 속죄와 복수를 꿈꾸는 ‘금자’ 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2005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2006 방콕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리틀 드러머 걸’은 지난해 영국 BBC와 미국 AMC를 통해 방영된 박찬욱 감독의 첫 드라마로 ‘존 르 카레’의 1983년 소설을 드라마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특히, 박찬욱 감독은 3월에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될 ‘리틀 드러머 걸(2018)’의 감독판을 ‘방구석1열’을 통해 공개했으며 장면에 담긴 숨겨진 뒷이야기까지 속속들이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박쥐(2009)’와 ‘스토커(2013)’ 등 박찬욱 감독의 작품의 주류를 이루는 여성서사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도 했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그동안 동고동락한 가족과 같은 동료들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영화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방구석1열’의 연출을 맡은 김미연PD는 “지난 번 특집 때와는 달리 직접 박찬욱 감독을 모시고 그의 영화세계에 대해 들을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박찬욱 감독과 함께한 JTBC ‘방구석1열’은 오는 3월 15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눈이 부시게’ 김혜자X남주혁, 달밤의 옥상 재회 “다시 시간 돌릴까”

    ‘눈이 부시게’ 김혜자X남주혁, 달밤의 옥상 재회 “다시 시간 돌릴까”

    ‘눈이 부시게’ 김혜자와 남주혁이 추억이 쌓인 옥상에서 다시 만났다. 반환점을 돈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드라마하우스)가 오늘(4일) 방송되는 7회를 기점으로 2막을 연다. 둘만의 추억이 가득한 공간에서 같은 듯 다른 분위기로 만난 혜자(김혜자 분)와 준하(남주혁 분)의 재회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시간을 잃어버린 혜자와 찬란한 시간을 포기해버린 준하의 뒤엉킨 시간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혜자는 기자의 꿈을 버리고 홍보관 직원이 된 준하와 아버지 사이의 일을 알게 됐다.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고 싶은 혜자의 간절한 기도가 통했는지 혜자는 스물다섯의 꿈을 꾼다. 평범하지만 설레는 데이트를 만끽하는 혜자와 준하. 하지만 이 달콤한 순간이 꿈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혜자의 눈물은 가슴을 아렸다. 이루어질 수 없는 고백과 헤어짐을 앞둔 골목길 포옹은 눈물샘을 자극했고, 꿈에서 깨어난 혜자의 서러운 눈물은 두 사람의 찰나를 더욱 먹먹하게 만들었다. 다시 씩씩하게 ‘오늘’로 돌아온 혜자의 눈앞에 시간을 돌리는 시계가 나타났다. 충격과 소름을 선사한 1막의 엔딩은 예측불가의 2막을 기대케 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혜자와 준하 사이에는 냉랭한 기운이 돈다. 무엇을 찾는지 한밤중에 랜턴 하나만 들고 나온 혜자. 매의 눈을 빛내는 혜자의 눈에 들어온 건 찾고 있던 무언가가 아니라 옥상 위에서 홀로 맥주를 마시던 준하다. 반가운 혜자와 달리 표정 없는 준하의 눈빛은 서늘하고 차갑다. 이어진 사진 속 함께 봤던 야경은 그대로지만 혜자와 준하의 사이에 애틋함이나 다정함은 없다. 처연한 얼굴로 혜자를 바라보다가, 이내 돌아서는 준하의 얼굴에 슬픔이 가득하다. 김혜자의 외로운 뒷모습은 쓸쓸한 두 사람 사이의 간극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궁금증을 높인다. 꿈속 재회 이후이기에 혜자와 준하의 거리감은 안타깝기만 하다. 특히 옥상은 혜자와 준하에게 의미가 깊은 장소다. 스물다섯 혜자(한지민 분)와 준하는 야경을 바라보며 설렘을 나눴고, 늙어버린 혜자가 삶을 포기하려 올랐을 때 준하의 말에 발길을 돌린 장소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멈춰버린 시계를 내던진 곳이기도. 꿈이라는 걸 알면서도 “내가 다시 돌아가도 나 잊으면 안 돼. 나는 여기 기억으로만 사는데 네가 날 잊어버리면 나 너무 속상할 것 같다”던 혜자의 간절한 부탁과 달리 여전히 혜자를 알아보지 못하는 준하. 이에 전환점을 맞은 2막이 더욱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홍보관에서 의문의 할아버지(전무송 분)가 차고 있던 시계는 분명 혜자가 옥상에서 버렸던 시계였다. 심지어 멈췄던 시계는 움직이고 있었던 것. 과연 시간을 돌리는 시계를 찬 할아버지의 정체는 무엇인지, 혜자는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여기에 홍보관의 희원(김희원 분)과 병수(김광식 분)가 노인들의 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모습에 준하가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하나 둘 의심스러운 정확히 포착되며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준하와 혜자의 뒤엉킨 시간이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갑자기 늙어버린 혜자를 중심으로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자극한 1막에 이어, 2막에서는 시간을 돌리는 시계의 등장과 함께 예측 불가한 사건이 더해지면서 감정선이 고조된다.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2막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눈이 부시게’ 7회는 오늘(4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름다운 세상’ 박희순-추자현..대본리딩 현장 공개 “연기 구멍 無”

    ‘아름다운 세상’ 박희순-추자현..대본리딩 현장 공개 “연기 구멍 無”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이 아름다운 열연이 돋보였던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4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거짓과 은폐, 불신과 폭로, 타인의 고통에 둔감한 이기적인 세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가며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고자 한다. 지난해 12월,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에는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을 비롯해 박희순, 추자현, 오만석, 조여정, 이청아, 남다름, 김환희, 서동현, 동방우, 윤나무, 정재성, 조재룡, 서영주, 이지현, 명지연, 강말금, 박지후, 금준현, 양한열, 강현욱 등 주요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이 높아지는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가 펼쳐진 이날 현장은 “좋은 작품을 연출하게 돼 너무나 행복하고, 기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저야말로 이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대중들에게 이야기가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잘하고 싶다”는 박찬홍 감독의 각오로 문을 열었다.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김지우 작가 또한 “이 드라마가 제 작가 인생에 중요한 작품이 될 거라는 강력한 예감이 든다.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우들의 인사와 캐릭터 소개와 함께 대본 연습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먼저, 아들을 둘러싼 감춰진 진실을 찾기 위해 투쟁하는 아빠 박무진과 엄마 강인하 역을 맡은 박희순과 추자현은 부모의 절실함을 온몸으로 연기했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던 두 배우는 연습이 시작되고 무진-인하 부부의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에서 대본 연습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열연을 펼쳤다. 특히 무진 역의 박희순은 슬픔을 삼켜내는 절제된 감정 연기로 현장에 있는 이들 마저 가슴 저릿하게 만들었다. 인하 캐릭터에 녹아든 추자현이 눈물을 흘리는 순간에는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이 숨죽이고 몰입했다. 오만석과 조여정은 아들의 잘못을 덮기 급급한 아빠 오진표와 엄마 서은주 역으로 분해 대사 하나하나를 노련한 연기 내공으로 소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오만석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좌중을 압도했고, 조여정의 섬세한 연기도 빛을 발했다. 자식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고, 이를 합리화해나가는 과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것. 또한, 묵직한 존재감을 떨치는 모든 배우들이 각자 캐릭터에 너나 할 것 없이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인하의 동생 강준하 역의 이청아는 단단함과 부드러움을 오가는 연기력으로 중심을 잡았고, 무진과 인하의 아들 박선호 역의 남다름, 딸 박수호 역의 김환희를 비롯한 10대 배우들 또한 탄탄하고 신선한 연기력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밖에도 동방우, 윤나무, 정재성, 조재룡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연기 구멍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대본 연습 현장이었다. 제작진은 “첫 대본 연습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현장이 아름다운 열기로 가득 찼다.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력 덕분에 함께 대본을 읽는 것만으로도 캐릭터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아름다운 현장,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작품이 되길 바란다’는 박희순의 각오처럼 모든 배우들과 전 스태프가 작품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오는 4월 5일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세상’은 드라마 ‘부활’, ‘마왕’, ‘상어’, ‘발효가족’, 그리고 ‘기억’을 통해 인간에 대한 성찰과 깊은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콤비,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작품이다. ‘리갈하이’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금요일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설현, 반려견 덩치와 함께 한 행복한 일상 “즐거운 목욕시간♥”

    설현, 반려견 덩치와 함께 한 행복한 일상 “즐거운 목욕시간♥”

    AOA 설현이 반려견과 함께 한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2일 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거운 목욕시간♥♥ 뒤에 깨알 팝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설현이 반려견 덩치를 목욕시킨 뒤 수건으로 닦아주는 모습이 담겼다. 반려견을 아끼는 설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설현은 JTBC 드라마 ‘나의 나라’에 출연한다. ‘나의 나라’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랑을 지키려 했던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으로, 설현, 양세종, 우도환, 장혁, 김영철이 출연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눈이 부시게’ 김혜자와 친구들, 홍보관에 등장 ‘에너지 충만’

    ‘눈이 부시게’ 김혜자와 친구들, 홍보관에 등장 ‘에너지 충만’

    ‘눈이 부시게’ 김혜자와 아이들이 홍보관에 뜬다.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드라마하우스) 측이 7회 방송을 하루 앞둔 3일, 절친 3인방 혜자(김혜자 분), 현주(김가은 분), 상은(송상은 분)과 오빠 영수(손호준 분)가 제대로 ‘흥’폭발시킨 현장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눈이 부시게’는 갑자기 늙어버린 혜자의 70대 적응기로 웃음과 설렘, 눈물 위에 묵직하게 내려앉은 여운을 안기고 있다. 준비할 시간도 없이 속성으로 늙어버렸지만, 긍정 마인드로 일상에 천천히 적응해가는 혜자. 스물다섯과 70대를 동시에 살아가는 혜자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후회 없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여전히 철은 없지만 늙어버린 동생에게도 늘 한결같은 오빠 영수와 무조건 자신의 편이 되어 주는 더없이 소중한 친구 현주, 상은이 있었기에 혜자는 뒤엉킨 시간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홍보관에 총출동한 혜자, 영수, 현주, 상은의 모습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노인들만 가득한 홍보관은 오랜만에 에너지 충만한 청춘들의 등장으로 활기가 넘친다.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혜자와 현주는 귀여운 손가락 댄스로 흥을 폭발시키고 있다. 별사탕을 위해서라면 기행도 마다하지 않는 방구석 BJ 영수와 만년 가수 지망생 상은은 반짝이 의상을 장착하고 무대 위에 올라 흥을 돋우고 있다. 소속사에서도 외면받는 만년 연습생 상은이지만, 오늘만큼은 주인공이 된 듯 반짝반짝 빛난다. 우현(우현 분)을 비롯한 홍보관 노(老)벤져스들은 젊은이들의 재롱에 마냥 즐거운 듯 무대를 즐기고 있다. 행복한 웃음이 넘치는 홍보관의 따뜻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든다. 세대를 초월한 혜자와 아이들이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스물다섯이자 70대인 혜자의 시간을 함께 해온 친구, 가족과의 일상은 한바탕 시원하게 웃다가도 울컥하고 눈물을 쏟게 만든다. 환장을 유발하는 영수와 언제든 술 한잔하며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현주, 상은과의 케미는 정겹고 따뜻하다. 여기에 까칠하지만 아픔이 있는 샤넬할머니(정영숙 분),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을 들이미는 ‘혜자 바라기’ 우현은 70대 혜자의 새로운 친구가 됐다. 이들의 우정은 여느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세대를 초월한 공감과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혜자는 잠시 스물다섯의 꿈을 꾼다. 이루어질 수 없는 고백과 헤어짐을 앞둔 골목길 포옹은 애틋하고 가슴 아렸다. 하지만 꿈에서 깬 뒤에도 씩씩하게 홍보관에 적응해가던 혜자는 시간을 돌리는 시계를 차고 있는 할아버지(전무송 분)를 만나면서 충격에 빠졌다. 혜자의 홍보관 라이프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찾아온 것. 과연 시계를 가진 할아버지의 정체는 무엇일지, 혜자가 시간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나이에 개의치 않고 진짜 우정과 가족애를 보여주는 혜자와 영수, 현주, 상은의 교감은 이 드라마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의 활약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반환점을 돈 ‘눈이 부시게’는 시간을 돌리는 시계를 발견한 혜자를 비롯해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노벤저스의 활약도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오는 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드라마하우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각 비주얼”...옹성우, 날렵한 턱선 자랑하는 근황

    “조각 비주얼”...옹성우, 날렵한 턱선 자랑하는 근황

    옹성우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2일 옹성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Q 4월호 #gqkorea”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매거진 지큐 코리아 화보 촬영 중인 옹성우의 모습이 담겼다. 옹성우는 날렵한 턱선과 콧날을 자랑하며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특히 앞머리를 올렸을 때와 내렸을 때 상반된 매력을 자랑하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1월 워너원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한 옹성우는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출연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SKY 머슬’ 유세윤, 업그레이드 버전 개코원숭이 포즈 공개

    ‘SKY 머슬’ 유세윤, 업그레이드 버전 개코원숭이 포즈 공개

    ‘SKY 머슬’ 유세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개코원숭이 포즈를 선보인다. 2일 방송되는 JTBC ‘위대한운동장:SKY머슬’(이하 ‘SKY머슬’)에서는 운동 코디들이 성별, 체급과 관계없이 상대를 제압할 수 있어 최근 핫한 호신 무술로 떠오르고 있는 ‘주짓수’를 배워본다. 일일 선생님으로는 주짓수 국가대표 코치 이희진이 나선다. 온화한 미소를 잃지 않지만 동시에 거침없는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는 이희진 코치의 달콤 살벌한 ‘초밀착 집중 강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SKY머슬’ 녹화에서 유세윤은 주짓수의 기본적인 움직임을 반복 연습하는 드릴 동작을 배우는 과정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유세윤은 침팬지처럼 두 손과 두 발을 사용해 앞으로 나가는 선생님의 시범 동작을 보자마자, 특유의 개코원숭이 표정에 압도적인 스피드를 더한 2019년 버전 개코원숭이 포즈를 선보였다. 이어 “점점 더 웃음 욕심이 나서 허리를 더 굽히게 되었고, 팔에도 자연스럽게 근육이 붙은 것 같다”라며 개코원숭이 자세가 변화했던 배경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주짓수 수업이 시작되자 에프엑스 엠버, 우주소녀 은서, 모모랜드 주이는 쉬는 시간에도 서로에게 기술을 걸며 열정적인 학습 태도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주짓수를 접해본 적도 없고 체격적으로 조금 불리할 것처럼 보였던 여성 참가자들 역시 기술을 완벽하게 마스터해 남성 출연자들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 ‘SKY 머슬’은 2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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