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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직뷰!] 우주소녀, 유연정 합류 13인조로 컴백

    [뮤직뷰!] 우주소녀, 유연정 합류 13인조로 컴백

    유연정이 합류하면서 13인조로 팀을 재편한 걸그룹 우주소녀(WJSN)의 새 앨범이 베일을 벗었다. 17일 0시 우주소녀(설아·엑시·보나·성소·은서·다영·다원·수빈·선의·여름·미기·루다·연정)는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시크릿’(THE SECRET)의 음원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우주소녀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비밀이야’는 그 이름처럼 비밀스럽다. 데뷔곡 ‘모모모’(MoMoMo)가 풋풋한 첫사랑을 그렸다면, ‘비밀이야’는 행여나 좋아하는 마음이 들킬까 두려워하며 애써 감정을 숨기려는 짝사랑의 아련함을 노래한다. 셔플리듬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댄스곡으로, 사랑에 빠진 수줍은 소녀의 마음을 우주소녀의 이미지를 토대로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오르골 테마가 인트로를 장식하고, 일렉 기타, 신스, 스트링이 조화를 이루며 밀도 높고 꽉 채워진 사운드를 들려준다. 히트 작곡가 E.One이 작사작곡을 맡았고 신사동호랭이가 편곡을 담당했다. 이 밖에도 우주소녀의 새 앨범은 소녀들의 엉뚱한 상상과 현실적 이야기를 수록한 노래들로 가득 채워졌다. 일렉트로 트랩이란 독특한 장르의 ‘Bebe’, 소녀들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담아낸 ‘우주 키스미’, 기리보이의 재치가 돋보이는 ‘로봇’, 사랑에 빠진 감정을 수줍은 가사로 표현한 ‘짠!’(Prince), 우주소녀 멤버들 저마다의 생각을 담은 리얼리티곡 ‘이층침대’ 등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인다. 특히 후반부에는 별이 돼 떨어지는 유연정의 모습과 이를 통해 비로소 완전체가 된 우주소녀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위너의 ‘Baby Baby’, 이하이의 ‘손잡아줘요’ 등을 작업한 판타지랩의 김지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우주소녀는 17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소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영상=[MV] 우주소녀(WJSN)(COSMIC GIRLS) _ 비밀이야 (Secret)/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1인 청년가구, 고민을 들어 드립니다

    서울 금천구가 늘어 가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 개발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주거와 취업 문제 등으로 힘겨워하고 있는 1인 청년가구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전체 가구(10만 3995가구) 중 1인 가구(4만 2582가구) 비율이 40%를 넘을 뿐 아니라 이 중 청년(만 15~39세)가구가 1만 3953가구로 32.8%를 차지하고 있다. 금천구는 지역 내 홀로 거주하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앞으로 1인 청년가구 지원사업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노인과 여성, 장애인 등에 대한 1인 가구 지원사업과 정책은 마련돼 있지만, 청년가구를 위한 대책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면서 “기초자료를 시작으로 다양한 1인 청년가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천구의 1인 가구 비율은 2005년도 대비 2016년에 133%가 증가하는 등 가족해체가 가속화하면서 가구 구조도 급변하고 있다. 또 학업 및 구직 기간 연장, 결혼 유예 등으로 1인 청년가구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구는 조사를 위해 청년활동가와 구 직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욕구조사 설계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다. 조사는 청년 7~8명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의 그룹 인터뷰로 진행된다. 청년활동가는 진행자로서 그룹 인터뷰에 참여해 대화의 흐름 등 인터뷰 중재 및 조정 역할을 맡는다. 구에 거주하는 만 15~39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가능한 날짜는 18일과 22일, 24일, 27일이다.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토요일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일정별 장소는 신청 시 확인이 가능하다. 신청은 인터넷(https://goo.gl/forms/47jsDb2ISi0cBb1k2)이나 구 복지정책과(2627-1353)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욕구조사가 청년들이 혼자 살면서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함이나 필요한 부분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전기료 누진제 한시 완화 ‘실망’…“정부가 민초들 고통 알 리가 없죠”

    전기료 누진제 한시 완화 ‘실망’…“정부가 민초들 고통 알 리가 없죠”

    정부가 내놓은 가정용(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한시 완화 방안에 대해 누리꾼들은 12일 대체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전날 가정용 ‘전기요금 폭탄’에 대한 국민 불만이 커지자 우선 지난 7월~오는 9월 전기료 누진제를 완화해 가구별로 부담을 19.4% 낮춰주기로 했다. 당정은 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기요금 누진율을 낮추기 위한 중장기 대책도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는 반응이 많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네이버 아이디 ‘qkek****’는 “수십만 원 더 내는데 1만 8000원? 진짜 생색내기의 극치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같은 포털 이용자 ‘davi****’는 “하루 한 시간씩 더 에어컨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요즘 무더위 소나기 오듯 더웠다가 말다가 하는 줄 아시나 봅니다. 집-자동차-국회(사무실) 냉방 잘되는 곳에서만 있는 분들, 무더위에 민초들이 얼마나 고통당하는지 알 리가 없죠”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이용자인 ‘sant****’는 “감사합니다.그 돈으로 샤오미 USB 선풍기나 하나 사야겠네요”라며 정부 방안을 비꼬기도 했다. 특히 이번 방안이 불만이 고조돼온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이 아니라는 점에 대한 실망감이 컸다. 네이버 아이디 ‘et19****’는 “3개월 동안만 잠시 해줄 테니 불만 말고 먹고 떨어지라는 법이네요”라고 꼬집었다. ‘newl****’는 “와… 진짜 무슨 사탕 하나 던져주는 꼴이네…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은 고려도 안 하고 이런 식의 사탕발림만…”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조삼모사’,‘일회성 이벤트’라며 이번 대책의 한계를 지적하는 의견도 많았다. 네이버 누리꾼 ‘jjst****’는 “미국에서 한 달 내내 에어컨 걱정 없이 틀면 10만원 조금 더 나온다.한국에선 같은 수준으로 틀면 50만원 나오거든 근데 이제 2~3만원 깎아주면 한 47만원 나오겠네”라고 했다. 이번 방안은 여당의 새 지도부가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건의한 후 2시간여 만에 열린 긴급 당정협의를 거쳐 나온 것이다. 박 대통령이 누진제 개편 건의를 받아들였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인터넷에서는 서민을 위한 해결책이 조속히 나오기를 바란다는 댓글들이 많이 나왔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누구도 주한미군 장병보다 사드 가까이 있지 않을 것”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누구도 주한미군 장병보다 사드 가까이 있지 않을 것”

    판문점서 유엔사 정전협정 기념식…“정전협정이 긴장 완화 역할” 브룩스 사령관이 사드 안전성 논란에 대해 직접 발언한 것은 처음으로 사드 레이더가 내뿜는 전자파 위해성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한 발언이다.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판문점에서 열린 ‘정전협정 체결 63주년 기념식’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는 어떤 상황에도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우리 장병들을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27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안전성 논란과 관련,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분들이 안전문제를 부각시키는 것으로 아는데 그 누구도 저의 (주한미군)장병들보다 사드 포대에 가까이 위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주한미군 차원에서 직접 주민들을 설득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제 임무는 대한민국을 방어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민들과 직접 의사소통하거나 설득하는 노력은 제 역할과는 직접 관계가 없다”면서 “하지만 그를 위한 많은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방어를 위해 최적의 방어태세를 구축해야 하는 이 시점에 내려진 사드 전개와 관련한 한미 동맹의 결심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관련해선 “북한의 지속되는 미사일 발사시험과 미사일 발전은 우리에게 있어 크나큰 도전”이라며 “북한의 도발은 왜 우리가 정전협정을 계속해서 준수해 나가야 하는지 그 중요성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이어 “미사일 시험과 도발이 있기에 연합사령관으로서 신뢰도 높은 방어태세를 갖춰나가야 하고 필요할 경우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 오늘 밤이라도 전투에 나설 수 있다) 태세를 갖춰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전협정 체결일에 판문점을 방문한 데 대해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큰 의미가 있다”면서 “JSA(공동경비구역)에 올 때마다 아직은 우리가 해야 할 일, 완벽히 달성하지 못한 일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오후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열린 정전협정 기념식에서 “정전협정이 있었기 때문에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긴장 발생 때 상황을 완화하고 오해와 적대 상황을 방지할 수 있었다”면서 “정전협정이 없었다면 새로운 한국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었던 상황들이 있었다”고 정전협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브룩스 사령관이 주관한 기념식에는 김현집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군사정전위원회 관계자, 중립국 감독위원회 관계자, 장준규 육군 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방한한 유엔군 참전용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앞서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정전협정 63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전협정은 휴전을 유지하고 안정을 보존하기 위한 도구로써 지속돼왔다”면서 “특히 전쟁이라는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침을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신한금융그룹, 따뜻한 금융으로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우뚝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신한금융그룹, 따뜻한 금융으로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우뚝

    1982년 설립된 신한은행을 주축으로 하는 신한금융그룹은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계열사 간 유기적인 연계 영업을 통해 21세기 금융시장의 리더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조 3722억원이다. 2년 연속 2조원대 순이익을 냈다. 8년 연속 업계 순이익 1위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해 대손비용률은 0.43%로 2년 연속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5년 평균 0.58%에 비해 0.13% 포인트나 낮았다. 신한금융그룹은 비은행 부문의 실적 개선이 눈에 띈다. 카드와 증권 영업이 호조를 보인 데다 생명보험사도 수익성이 회복돼 지난해 비은행부문 순이익은 전년 대비 18.3% 증가한 1조 925억원을 기록했다. 해마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지수’(DJSI World)에도 3년 연속 편입돼 국제적인 신인도를 높였다. 신한금융그룹은 미국·영국·일본·중국·독일·인도·홍콩·베트남·싱가포르 등 19개국에 진출해 있다. 한국계 은행 최초로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은행업 라이선스 예비 인가까지 얻었다. 베트남에선 현지 고객 비중이 84%를 넘어설 정도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이 추구하는 ‘따뜻한 금융’은 창조적 금융을 통해 고객과 기업, 사회의 가치를 함께 키우고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경영 원칙을 통해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부고]

    ●유덕종(JSNF 대표이사·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전춘수(자영업)씨 장모상 12일 고양 화정 명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31)810-5444 ●정대열(자영업)대균(파이낸셜뉴스 골프전문기자)씨 모친상 12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70-7606-4188 ●오영안(한국금융신문 산업부장)씨 모친상 12일 동작경희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814-4444 ●궁윤배(세란병원 정형외과 부장)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227-7572 ●이병창(변호사)씨 모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410-6919 ●정효정(중원대 교수)씨 모친상 신용진(전 삼척MBC 사장)씨 장모상 12일 조선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62)231-8901 ●진양현(경기신문 경기북부취재본부장)씨 모친상 12일 동두천 중앙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31)866-0525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효봉선사 가라사대, ‘너나 잘 하세요!’ 순천 송광사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효봉선사 가라사대, ‘너나 잘 하세요!’ 순천 송광사

    영화 ‘친절한 금자씨' 속 금자씨(이영애)의 명대사는 바로 “너나 잘 하세요.‘ 이다. 이 말은 한동안 유행어 반열에서 빠지지 않더니 이제는 아예 일상으로 쓰이는 말이 되었다. 하지만 이 대사의 원래 모습은 이러하였다. 대한불교 조계종 초대종정이자, 판사 출신 스님으로 알려진 효봉(曉峰)스님(1888∼1966)에게 어떤 제자가 와서 다른 스님의 잘못을 이른다.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여색(女色)까지 합니다. 그런 자에게 중요한 소임을 주시면 안 됩니다” 그러자 효봉스님 되묻기를, “수행자는 술마시면 안 되나?” “그렇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안되나?” “그렇습니다” “여인을 가까이 해서도 안 되나?” “그렇습니다” 이때 나오는 불세출의 명대사. “그리 잘 알면, 너나 잘 해라! 너나 잘 해.” 옳고 그름을 그리 잘 안다면서도 남을 헐뜯는 것이 더 큰 잘못인지는 모르는 제자에게 한 바탕 버럭 소리를 지른 일화는 유명하다. 이후 '너나 잘 해라 스님'으로도 불리운 ‘효봉선사’가 1937년부터 10년을 머문 곳이 순천 송광사(松廣寺)다. 송광사에서 스님은 꿈에서 16 국사 중 마지막 국사인 고봉화상을 만나 “이 도량을 빛내 달라”며 내린 법명 ‘효봉(曉峰)’을 받는다. ● 승보사찰(僧寶寺刹)의 맥(脈)을 잇는다 순천을 애둘러 지나 한적한 국도로 접어들면, 맞은 편에서 차 한 대 오지 않는 담담한 풍경은 참으로 평화롭다. 사찰이 당연히 있을 만하다. 처음부터 송광사는 절의 자리 앉음새가 애당초 조계산 한 자락 넉넉하다 보니 가는 길 또한 고즈넉하다. 우리나라 3대 사찰이자 조계정의 발원이라 하니, 펜 움켜쥔 손 한 줌에 옮길 만한 만만한 내력이 아니다. 말 그대로 1000년 세월 깊이가 단단한 절이다. 워낙 유명하다보니 기대감 한층 드높여 드디어 사찰 입구인 일주문에 이르면, 가지런히 높이 솟은 요사채 지붕들 칸칸이 흡족한 모양새로 둘러 있다. 더욱이 눈빛 맑은 젊은 납승(衲僧·누더기로 기운 옷을 입은 스님)들이 공부하는 절이라면 마땅히 이러해야 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듯 송광사의 첫 인상은 반듯하고, 정갈하고, 소박하고, 준수하며 깊다. 부처님, 가르침, 스님을 두고 일찍이 한국 불교에는 세 가지 보배라고 일컫는다. 그리고 이를 가리키는 삼대 사찰이 있는데 흔히들 삼보사찰(三寶寺刹)이라고 한다. 곧 경남 양산의 통도사, 경남 합천의 해인사 그리고 전남 순천의 송광사이다. 통도사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있기 때문에 불보사찰(佛寶寺刹), 해인사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팔만대장경의 경판이 모셔져있기 때문에 법보사찰(法寶寺刹), 그리고 송광사는 한국불교의 승맥(僧脈)을 잇고 있기 때문에 승보사찰(僧寶寺刹)이라고 한다. 송광사의 역사는 고려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흐트러져가는 불교를 바로세우고자 보조국사 지눌스님을 중심으로 정혜결사(定慧結社) 즉, 세속화되고 정치와 연관되어 타락한 불교를 지양하며 산림에서 선(禪) 수행에 전념하자는 운동을 단행했던 곳이 송광사다. 이후 왕사제도가 폐지될 때까지 보조국사의 법맥을 이은 ‘나라의 스승’ 국사들을 많이 배출해 지금까지도 명실상부한 승보종찰의 맥을 잇고 있다. 흔히들 송광사를 조계총림(叢林)이라고도 일컫는다. 총림은 승속(僧俗)이 화합하여 한 곳에 머무름이(一處住) 마치 수목이 우거진 숲과 같다는 뜻을 담고 있는 말이다. ● 삼무(三無) 사찰로 수행에 전념하다 예로부터 송광사에는 다른 사찰과 달리 세 가지 없는 것(三無)이 있다. 석탑, 주련(기둥에 새기는 글귀), 풍경이다. 지형적으로 연꽃의 중심이기에 무거운 석탑이나 석등을 세우지 않았고, 설익은 지식을 경계해 글로 기둥에 새기지 않았다. 그리고 수행에 거추장스런 소리조차 만들지 않고자 풍경을 달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하니 송광사 안에 텔레비전이 없어 2002년 월드컵 당시 TV수상기를 빌려다가 대중이 모여 시청했던 일이 지금도 시중에 회자되고 있다. 이쯤 되면 송광사에서 대중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깨침을 향한 스님들의 구도열이 얼마나 간절한지를 짐작케 한다. 막상 송광사 경내로 접어들면 완연히 공부하는 절이라는 느낌이 든다. 젊은 스님들이 바삐 길을 가면서도, 그 눈매는 언뜻 보아도 매섭기 끝이 없다. 그러다보니 부처님이나 관음상을 모신 불전보다는 지금도 학승들이 기거하는 승방이나 요사채들이 훨씬 많다. 송광사의 많은 건축물들을 살펴 보자면, 시간에 따른 부침이 많았다. 1842년(헌종 8)에 큰 화재가 일어나 모든 건물이 불타 없어지고, 삼존불(三尊佛), 지장보살상, 대종(大鐘) 및 기타 보물과 《화엄경(華嚴經)》 장판(藏板) 약간만 남게 되었다. 이후 1922년부터 1928년까지 퇴락한 건물들을 중수하였지만 또다시 1948년의 여수·순천사건과 6·25전쟁으로 사찰의 중심부가 불에 타버리는 아픔을 겪게 된다. 따라서 현재 남아 있는 건축물들은 1983년부터 1990년까지 대웅전을 비롯해 30여 동의 전각과 건물을 새로 짓고 중수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석불이나 탱화와 같은 조형미와 예술감각이 넘치는 문화재보다는 고려후기부터 내려오는 불교 관련 문서와 유물을 많이 소장하고 있다. 지금 송광사에는 국보 56호 국사전이 있으며 보물로는 하사당, 약사전, 영산전 등이 있다. 현재 송광사는 지눌스님까지 포함하면 모두 열여섯 명의 국사를 배출한 한국 선종의 전통을 굳건히 지켜나가는 조계총림의 본원으로 그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다. 또한 일반 대중들을 위하여 템플 스테이나 각종 세미나를 열고 사보(寺報) 발간 및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E-Book으로 된 송광사 소식지를 만드는 등 일반 대중과 함께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알 듯이 사찰이 유명하다면 허명(虛名)이 없다. 대개 이름날만하고 정성스러운 구석이 하나라도 있다. 이런 면에서 송광사는 도시 삶에 메마른 사람들에게 참으로 여유롭게 정성되게 푸른 조계산 큼직한 그늘 한 폭을 내어준다. 함초롬하니 뻗어있는 송광사 편백나무 숲 사이로 햇무리가 지는 광경을 일주문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 1000년 도량 처음 중건할 때부터 온새미로 남아있는 송광사의 곱고 맑은 정신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내려갈 것이다. <송광사에 대한 여행 10문답> -아래 질문은 실제 독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바탕으로 만든 10문답입니다.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인가요? -당연하다. 한국사람이라면 우리나라 삼보사찰인 양산의 통도사, 합천의 해인사, 순천의 송광사는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가 보길 바란다.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갈 것인가 시간의 문제이다. 녹음이 짙어지는 여름을 추천한다. 2. 교통편은 어때요? -송광사의 홈페이지가 굉장히 잘 만들어져 있다. 확인바람. -교통편 : http://www.songgwangsa.org/about/about07.jsp?top_menu_idx=1&sub_menu_idx=8 -대중교통의 경우 KTX 순천역에서 111번 시내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3. 인근 편의시설, 주차장 등의 시설환경은 괜찮은가요 ? -주변에 숙박시설이나 편의시설이 풍부하지는 못하다. 따라서, 순천시내나 광주 등지에서 숙박을 하는 것이 좋다. 주차장에서 내려 약 20분 정도 걸어올라 가야 한다. 4. 유명세에 비하여 실제 모습은? -송광사도 아름답지만, 송광사까지 올라가는 길을 걷노라면 천년고찰이라는 이름이 함부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깊고 그윽해서 순천이나 여수 주변을 갈 일이 있다면 꼭 들리길. 절대 후회하지 않는 장소다. 5. 자동차로 가는 경우 주의해야 할 점은? -국도 주변에 뜻하지 않게 과속 단속 카메라가 많다. 꼭 속도를 지켜 주행하기를. 꼭! 꼭! 꼭! 과태료가 만만치가 않다. 6. 홈페이지 주소 및 도움되는 사이트 주소는? - 사찰의 홈페이지가 이렇게 알차도 되는지 감탄한다. E-Book도 볼 수 있고 자료도 풍부하다. - http://www.songgwangsa.org/ 7. 먹거리 정보와 식당 정보는? -송광사 버스 공용주차장 주변에 식당가가 있다. 대개 관광지 식당들의 경우 뜨내기 손님들을 상대하는 모습이 역력해서 늘 식당선택에 망설여질 때가 많다. 하지만, 송광사 주변의 식당들의 경우 1인분에 8000~9000원 선에서 훌륭한 남도 식당 특유의 푸짐한 식사가 가능하다. 8. 주변에 가 볼만한 다른 공간도 있나요? -당연히 여수와 순천 지역이다. 송광사가 있는 곳이 순천이다. 국가 정원이나 순천만 생태공원, 오동도 등 볼 만한 곳이 많다. 9. 이 곳에서 꼭 추천하고픈 공간이나 장소는? -해우소다. 비록 1993년에 새로 증개축하여 예전의 모습과는 많이 변했지만 그래도 천년고찰의 해우소의 모양이 흥미롭다. 10. 총평 및 당부사항, 기타정보 -비록 송광사가 최근에 많은 건축물들을 만들었다고는 하나, 송광사가 들어 있는 조계산의 산세가 이미 1000년을 품고 있다. 종교가 불교가 아니더라도 경치 수려한 산행을 한다고 생각한다면 굉장히 흡족한 여행 공간은 될 듯 하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원더걸스 유빈, B컷에서도 살아남은 시크한 매력

    원더걸스 유빈, B컷에서도 살아남은 시크한 매력

    JS커머셜이 런칭한 패션 브랜드 ‘코코모조(COCOMOJO)’와 원더걸스 유빈이 함께한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InStyle)’ 화보 B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화보 속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강렬한 레드립의 유빈은 컬러풀한 의상과 미니 클러치를 매치해 시크한 매력을 뽐냈으며, 또 다른 사진에는 보이쉬한 매력을 강조한 올 화이트 수트 룩을 완벽하게 소화해 B컷임에도 불구하고 A컷 못지 않은 고퀄리티의 화보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화보는 다양한 컨셉을 시도해 유빈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더욱 극대화 시켰으며, 해가 진 홍콩 시내를 배경으로 몽환적이고 멋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화보를 완성시켰다. 한편, 유빈과 패션 브랜드 ‘코코모조’가 함께 진행한 화보는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InStyle)’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전시 TPO포럼 ‘베스트어워드상’

    대전시가 15일 전북 전주 JS호텔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포럼에서 ‘베스트어워드상’을 받았다. 시는 홍보브로셔를 통해 대전의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활성화에 나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철책보다 얇은 이 마이크 선…풀리지 않는 63년 긴장의 끈

    철책보다 얇은 이 마이크 선…풀리지 않는 63년 긴장의 끈

    지뢰밭 둘러싸인 1번 국도·北 대남 확성기… “영화는 영화, JSA 남북軍 시비도 없지만 친분도 없죠” 고요함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지난 8일 오전 기자들을 태운 버스는 민간인통제선(민통선) 검문소를 넘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향하고 있었다. 버스가 달리고 있는 ‘1번 국도’ 양옆을 둘러싼 철책선 너머로 보이는 지대가 모두 지뢰밭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을 듣자 등골이 서늘해졌다. 비무장지대(DMZ) 내부에 있는 JSA는 북한군과 대치하고 있는 최전방으로 경계가 무척 삼엄한 곳이었다. 겉보기에는 평온한 듯했지만, 북한이 내보내는 대남방송 확성기 소리가 심장을 긴장시켰다. JSA 관계자는 “북한군이 올해 초부터 JSA에서도 확성기를 틀고 있다”고 했다. 이날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서울신문을 포함한 한국 언론에 JSA 내부를 공개했다. 특히 JSA 내부에 있는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캠프를 기자들에게 공개한 건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처음이라고 했다. ●北, 태극기·성조기로 구두 닦아 국기 액자로 ‘자유의 집’으로 불리는 건물을 통과해 북쪽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나왔던 하늘색 건물의 군사정전회담장(T2)이 나타났다. 정전협정의 조기 종결을 예상하고 임시로 붙인 T2라는 건물 명칭이 63년 동안이나 지속되고 있었다. 이 건물은 1953년 7월 27일에 체결된 정전협정에 따라 유엔사와 북한 간 군사정전위원회 회의가 열린 곳이다. 1991년 군사정전위원회가 수석대표를 한국군 장성으로 임명하면서 회담이 중단될 때까지 무려 430여 차례나 회의가 열렸다고 한다. 이후에는 장성급 회담으로 격을 낮춰 수차례 회의가 개최돼 왔다. 회담장 내부에 가로로 놓인 탁자를 가르는 마이크 선이 남북 군사분계선이라는 한·미연합사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니 회담장이 북한과의 접경이라는 말이 실감 났다. 북한 쪽을 바라봤을 때 탁자의 왼쪽에 탁상용 유엔기가 놓여 있었다. 연합사 관계자는 “군사정전위원회 회담이 열릴 때 탁자 양쪽에 유엔기와 인공기가 놓여 있었는데, 유엔사와 북한이 회담을 개최할 때마다 깃대를 조금씩 높이면서 서로 기싸움을 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회담장 한쪽에는 6·25전쟁 당시 군사병력을 파견한 17개국의 국기를 그린 액자가 걸려 있었다. 이 관계자는 “언젠가 북한군이 무례하게도 성조기와 태극기로 구두를 닦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 뒤로 액자를 만들어 걸어 놓는 것으로 대신했다”고 설명했다. ●5명 병사 2개조로 8시간 내내 부동자세 경비 회담장 밖에는 총 5명의 한국군 경비병사가, 내부에는 총 2명의 경비병사가 선글라스를 끼고 부동자세로 서 있었다. 이들은 2개조로 나뉘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거의 8시간 내내 부동자세를 취해야 한다. JSA 관계자는 “쉴 시간도 없이 고생하는 인원들”이라면서 “방문객이 많을 때는 화장실을 갈 시간도 없이 서 있어야 하는 고된 일”이라고 했다. 가끔씩 북한군이 동태를 살피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내려와 촬영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관계자는 “북한군이 우리 군에게 시비를 걸거나 말을 거는 일은 일절 없다”고 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과 송강호가 연기한 것처럼 한국군과 북한군이 서로 친분을 쌓거나 하는 일은 픽션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현재 JSA 경비대대는 전원 한국군으로 편성돼 있다. 하지만 1990년대 이전에는 이 부대가 미군이 대대장과 중대장을 맡은 미군부대였다. 경비대대 아래 판문점 등 경비를 담당하는 JSF중대와 미군들에 대한 지원과 비무장지대 내의 마을인 대성동을 관리하는 H&S중대 등 2개 중대가 있었다. 한국군 지원단 소속의 카투사(KATUSA) 병력이 파견돼 근무했었다고 한다. ●1990년대 전 카투사 군기 상상초월 ‘구타=일상’ JSA의 카투사들은 한국군의 파견지원 형태인 데다가 북한군과 실제로 맞보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카투사들 간의 군기는 상상을 초월했다고 한다. 구타는 거의 일상이었다는 얘기다. 다만 미군들에게 적발되지 않기 위해 눈에 띄지 않는 부위를 구타당하곤 했다고 한다. 당시 JSA에서 카투사로 복무했던 한 기업인은 “카투사들 간의 구타는 미군들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였다”면서 “짧은 바지를 입으면 표시가 나는 다리 쪽은 때리지 못하고, 대신 초록색 상의 안쪽 가슴 부위를 많이 때렸다”고 회고했다. 그는 “심지어 면회 온 부모가 자식의 상의를 올려보니 가슴이 전부 멍이 들어 시커멓게 변해 있는 것을 보고 헌병대에 고발해서 선임병들이 단체로 영창을 간 일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 후유증으로 전역을 하고도 ‘지네 피’를 한약처럼 달여 먹은 카투사도 있다고 한다. ●2000년대 이후 경비대대 전원 한국군으로 미군부대였던 JSA 경비대대가 한국군 부대로 완전히 바뀐 것은 2000년대 이후다. 1987년 11월에 한국군 소속 부대장이 처음 JSA 경비대대에 부임한 뒤, 1992년에 한 개 경비중대 전원이 한국군으로 편성됐다. 이후 2002년 12월 제3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한·미 국방장관 간에 JSA 부대를 전원 한국군으로 전환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국군의 방위 능력 신장을 양측이 인정한 것이다. 마침내 2004년 7월 1일에는 전원 한국군으로 편성된 JSA 경비대대가 창설되기에 이르렀다. 현재 JSA 경비대대는 비무장지대 내의 대성동을 관리하는 민정중대, 판문점을 경비하는 경비 1·2중대, 전투근무 지원중대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전투근무 지원중대에 소속된 미군이 70여명 정도 남아 있다고 한다. 카투사 병력이 없더라도 미군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어학(영어) 실력을 소지한 병력이 여전히 필요한 셈. JSA 관계자는 “카투사를 대체할 수 있는 어학실력을 갖춘 행정병을 논산 훈련소를 포함한 신병교육대에서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北 주제로 영어로 대화시켜 ‘덜 더듬는 자’ 선발 그런데 선발 방식이 독특하다. 외국 거주 경험이 있는 자 또는 해외 대학교 출신자들을 골라 면접을 보는데, 북한 실상과 관련한 주제를 놓고 대화를 시켜서 더듬거리는 정도에 따라 실력자를 가린다고 한다. 물론 일방적으로 차출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모두 JSA를 자원한 병력들이다. JSA 관계자는 “특별히 고급영어를 구사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이 되면 업무하는데 제한사항은 없다”면서 “어학 실력을 갖춘 병력을 잘못 뽑아오는 경우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했다. 어학 실력을 갖춘 병사 외에 나머지 병사들도 일정 기준을 거쳐 선발한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체력, 가정환경, 학력, 인성검사 등에서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인원 가운데 JSA 경비대대 근무를 원하는 인원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물론 키나 체격 등 외모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행군에 뛰어나다거나 체력이 좋다면 외적인 부분을 상쇄할 수 있다고 한다. 부대 안의 군기는 어떨까. 관계자는 “최전방 부대로서 엄정한 군기를 강조하지만, 구타와 같은 일은 일체 없다”면서 “병사들이 스스로 최전방 경계부대원으로서의 자부심으로 군기를 유지한다”고 선을 그었다. ● 영화처럼 ‘돌아오지 않는 다리’ 엔 무거운 침묵 회담장을 뒤로 하고 방문한 JSA 3초소에서는 북한의 선전용 거주지인 기정동 마을이 보였다. 북한 인공기가 펄럭이는 기둥탑은 160m로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탑이라고 한다. 연합사 관계자는 “김일성이 사망했을 때 탑에 걸려 있는 인공기가 반기냐 아니냐를 놓고 논란이 벌어진 적이 있는데 반기는 아닌 것으로 판명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기정동 근처에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4개월째 가동을 멈춘 개성공단 건물들도 보였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던 ‘돌아오지 않는 다리’ 옆을 지나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 안은 JSA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듯 무거운 침묵이 지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함부로 배우하게 박태준, ‘별그대’ 오열 연기..반응은 “웃기네요”

    함부로 배우하게 박태준, ‘별그대’ 오열 연기..반응은 “웃기네요”

    8일 함부로 배우하게 제작발표회가 화제인 가운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웹툰 작가 박태준이 오글거리는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최근 박태준은 인스타그램에 “6월14일 화요일밤 9시 첫방.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영상에서 박태준은 2014년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주인공 도민준(김수현)을 패러디한 모습이다. 박태준은 “연기할 날이 다가오는데 기분이 어떠냐고요? 글쎄요”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가슴을 치며 다소 어색한 오열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네티즌들은 “함부로 배루하게 기대한다”, “박태준 웃기네요”, “연기까지 하면 웹툰은 언제 그려요”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박태준, 박잎선, 차오루 등이 출연하는 K-STAR 예능 프로그램 ‘함부로 배우하게’는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수사관 앨리스2 김남주, 시즌1 조동혁과 ‘꿀케미’ 과거 눈길

    수사관 앨리스2 김남주, 시즌1 조동혁과 ‘꿀케미’ 과거 눈길

    수사관 앨리스2 주인공으로 에이핑크 남주가 확정된 가운데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식약처’가 직접 홍보에 나섰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트위터에는 “사진이 왜 이렇죠??ㅠㅠ 사진은 작년 수사관 앨리스1 현장 스틸 사진입니다~! 수사관 앨리스2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사진에는 ‘수사관 앨리스1’에 출연한 김남주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남주는 함께 출연한 배우 조동혁과 꿀케미를 형성해 팬들의 기대를 더했다.이에 네티즌들은 “수사관 앨리스2 이번에도 기대합니다”, “김남주 화이팅”, “드라마 빨리 보고 싶다”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2’에는 남주와 조동혁을 비롯해 FT아일랜드 송승현, 이상아, 김민경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박수진, “앗싸라비아” 흥 넘치는 예비 엄마 ‘청순+깜찍’

    박수진, “앗싸라비아” 흥 넘치는 예비 엄마 ‘청순+깜찍’

    배우 박수진이 흥 넘치는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8일 박수진은 인스타그램에 “나의 어마어마한 머리숱을 감당할 드라이기가 나왔다. 앗싸라비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사진에는 한 손에 드라이기를 들고 포즈를 취한 박수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박수진은 사랑스러운 표정과 청순한 미모로 시선을 끌었다.이에 네티즌들은 “박수진 여신이네”, “예비 엄마 맞나요 엄청 말랐다”, “표정 너무 귀엽다”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박수진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방송 하는 올리브 채널 ‘옥수동 수제자’에 출연 중이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나인뮤지스 민하, 탈퇴 선언 새벽 SNS 보니...‘애잔’

    나인뮤지스 민하, 탈퇴 선언 새벽 SNS 보니...‘애잔’

    나인뮤지스 민하와 이유애린이 팀 탈퇴를 선언해 화제인 가운데 민하의 SNS 일상에도 관심이 모아졌다.민하는 8일 새벽 별 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흑백 효과를 준 사진에는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손을 한데 모으고 화이팅을 외치는 뒷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날 탈퇴를 선언할 예정이었던 민하의 복잡한 마음이 드러난 듯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이에 네티즌들은 “나인뮤지스 민하 너무 수고했다”, “민하 항상 응원한다”, “나인뮤지스도 민하도 앞으로 꽃길만 걸어라”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날 나인뮤지스 민하와 이유애린은 소속사 스타제국과의 계약 만료로 팀을 탈퇴했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동안 여신’ 문근영 여전한 미모, 깜찍 춤사위는 ‘덤’

    ‘동안 여신’ 문근영 여전한 미모, 깜찍 춤사위는 ‘덤’

    배우 문근영이 ‘최강 동안’ 수식어에 걸맞는 근황을 공개했다.6일 문근영은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인스타. 신난 비광~곰숑키들 배고팠지? 미앙. 아! 그리고 멋진 생일 선물 고마워️. Day262”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영상에서 문근영은 얼굴 인식 앱의 ‘비광’ 효과를 적용한 모습이다. 특히 문근영은 동안 미모와 사랑스러운 춤사위로 깜찍한 매력을 한껏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이에 네티즌들은 “문근영 30대 맞냐”, “어떻게 저렇게 동안이지”, “문근영 시간은 거꾸로 가는 듯”, “너무 깜찍하고 예쁘다”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문근영은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유리정원’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다나 100분 토론 출연, “엄마가 강해질게” 결연한 반려견 사랑 ‘뭉클’

    다나 100분 토론 출연, “엄마가 강해질게” 결연한 반려견 사랑 ‘뭉클’

    다나 100분 토론 출연이 화제인 가운데 애견인 면모가 드러난 다나의 과거 일상에도 관심이 모아졌다.다나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엄마가 너희 친구들을 위해서 노래할게 그리고 더 강해질게”라는 글과 함께 흑백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에는 다나와 다나의 반려견 두 마리가 함께 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사진에는 다나의 연인인 이호재 감독도 함께 해 마치 가족과 같은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이에 네티즌들은 “다나 100분 토론 기대할게요”, “다나 멋지다 화이팅”, “정말 한 가족 같다”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다나는 7일 0시 15분 방송하는 MBC ‘100분 토론-동물 학대 ‘강아지 공장’, 우리의 자화상은?’ 편에 출연한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 “옥희 아빠는 누구?” 본방 사수 독려 ‘상큼’

    ‘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 “옥희 아빠는 누구?” 본방 사수 독려 ‘상큼’

    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가 사랑스러운 미모로 시선을 끌었다.7일 진지희는 인스타그램에 “백희가 돌아왔다 1부 재밌게 보셨나요? 옥희의 아빠는 과연 누구일까요? 2부도 기대해주세요~ 밤10시 KBS2 본.방.사.수 오늘도 본방 감사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에는 바다가 보이는 촬영장에서 포즈를 취하는 진지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진지희는 하늘을 향해 두 팔을 활짝 벌리고 환한 미소로 발랄한 매력을 자아내 시선을 끌었다.이에 네티즌들은 “백희가 돌아왔다 너무 재밌다”, “오늘도 기대 중”, “진지희 예쁘게 잘 컸네”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강예원, 진지희 등이 출연하는 KBS2 ‘옥희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미국판 ‘꽃보다 할배’ 예고편 봤더니…JSA에 소녀시대까지

    미국판 ‘꽃보다 할배’ 예고편 봤더니…JSA에 소녀시대까지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꽃할배)의 미국판 프로그램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NBC가 공개한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의 예고편에는 개성 넘치는 미국의 원로 배우 네 명이 한국과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 4개국 6개 도시를 방문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흥미진진한 장면들이 담겼다. 특히 예고편에는 JSA를 방문해 잔뜩 긴장한 미국 ‘할배’들의 모습부터 걸그룹 소녀시대와 댄스 수업 등이 담겨 눈길을 끈다.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로 이름 붙여진 미국판 ‘꽃할배’는 우리말로 해석하자면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의미다.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미국의 원로 배우들이 서울을 비롯한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버킷 리스트를 완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 ‘스타트랙’에서 커크 선장으로 나온 윌리엄 샤트너, 1970년대 인기 시트콤 ‘해피 데이즈’의 주연 헨리 윙클러, 전직 풋볼선수 테리 브래드쇼, 세계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전직 복서 조지 포먼 등이 출연한다. 이서진의 역할인 짐꾼 역할은 코미디언 제프 다이가 맡았다. tvN ‘꽃보다 할배’의 판권을 사들여 NBC가 제작한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는 오는 8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영상=Better Late Than Never/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닥터스’ 박신혜, 의문의 남성 옆 꽃미소 활짝 ‘누구길래?’

    ‘닥터스’ 박신혜, 의문의 남성 옆 꽃미소 활짝 ‘누구길래?’

    박신혜가 그림 같은 광고 스틸컷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7일 박신혜는 인스타그램에 “누구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에서 박신혜는 의문의 남성과 함께 붉은 꽃나무 아래 푸른 초원에 앉아 있다. 특히 박신혜는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활짝 지어 보여 설렘을 자아냈다.이에 네티즌들은 “누구지 엄청 궁금하다”, “박신혜 미모 역시 대박”, “그림 같이 너무 예쁘다”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박신혜는 김래원 등과 함께 오는 20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출연한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또 오해영’ 서현진, “금해영 부럽지 않네” 홍일점 꽃미모 ‘예쁨 주의’

    ‘또 오해영’ 서현진, “금해영 부럽지 않네” 홍일점 꽃미모 ‘예쁨 주의’

    또 오해영 서현진이 아름다운 미모로 시선을 끌었다.6일 배우 김기두는 인스타그램에 “지석형님 팬분들이 준비한 간식 감사 인증샷♡ 진상이네 초코파이와 샌드위치. 행복한 해영 진상 기태 상석 이준 ^^감사합니다~잘먹고 힘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에는 또 오해영에 출연 중인 서현진, 김지석, 김기두, 조현식, 그리고 최준호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서현진은 네 명의 남자 배우 사이에서 환한 미소로 사랑스러운 ‘홍일점’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이에 네티즌들은 “또 오해영 서현진 역시 예쁘다”, “김기두 멋지다”, “다들 훈훈하네”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서현진, 에릭, 전혜빈 등이 출연하는 tvN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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