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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 국민들 ‘엑소더스’

    초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일자리와 경제적 안정을 찾아 외국으로 탈출하려는 아르헨티나인들이 줄을 잇고있다.기저귀에서 수입커피,가전제품 등에 이르기까지 생필품 가격은 벌써 30%나 가량 급등했으며 좀처럼 진정 기미를보이지 않고 있다. [‘엑소더스’ 행렬] 외신들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유럽 국가 대사관과 영사관 주변에는여권과 비자를 발급받으려는 사람들이 수백명씩 몰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이들은 주로 가족이나 친지 등의 연고가있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대사관 문을 두드리고 있다. 스페인 대사관 주변에는 스페인계 아르헨티나인 수백명이간이의자에서 밤을 지새우며 대기행렬이 수 블럭까지 길게늘어섰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몇달 전 해고된 가브리엘 클리멘드(24)는 아버지 조국인 스페인의 고용 사정이 이곳보다는 나을 것 같아 스페인행을 결심했다고 밝혔다.이탈리아영사관 밖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던 한 여자는 “이탈리아로 유학가려고 한다.이것만이 나라를 떠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생필품 등 30% 급등] 아르헨티나의 대형 슈퍼마켓이나 일반 상점에서는 페소화 평가절하 시행 이틀째인 8일 일부 상품가격이 폭등하고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점포마다 다른환율을 적용,상거래 질서가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물가인상에 대비,상품가격을 표시해놓지 않거나 아예 물건을 진열대에 내놓지 않고 있다.밀가루 가격은 종전보다 60% 이상 치솟았고 설탕과 식용유 등생필품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아르헨 국민들의 주식인빵값도 15%가량 올랐다. 당초 9일부터 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던 아르헨티나외환시장은 개장시기가 다시 연기돼 지난해 12월 21일이후3주째 폐쇄됐다.한편 8일 10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암달러시장에서는 1달러가 1.4∼1.6페소에 거래되고 있다.정부가 수출입 결제용으로 고정시킨 달러당 1.4페소와 비슷한 수준이다.JP모건은 페소화 가치는 연말까지 달러당 2.7페소까지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美증시 대세 상승 오나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새해 들어 뉴욕증시가 3일 연속 상승했다.주간으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2% 올라 지난해8월 이후 최고 수준인 1만259.74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6%,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씩 각각 올랐다. 월가가 과연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대세 상승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일까.시장분석가들은 주가가 2000년부터 내리 3년째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하락의 가능성을배제하지 않는다. 경기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거나 기업의 수익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오히려 실망매물 때문에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JP모건 체이스의 투자전략가 더그 클리고트는 가장 극단적인 비관론자다.올해 뉴욕증시의 전망에 가장 근접했던 그는S&P 지수가 올해 15%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살로몬 브라더스의 펀드 매니저 로스 마르골리스와 모건 스탠리의 스티븐 갈브레이스 등은 주가가 전혀 오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가 2년 연속 하락했지만 1990년대 후반에 연간 25∼40%씩비정상적으로 오른 것에 비추면 현재의 주가가 여전히높다는 것이다.다우존스지수가 1,000선을 완전히 벗어나는데 16년이 걸린 점을 감안하면,‘신경제의 붐’이 꺼진 상황에서 1만선을 뛰어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경기가회복돼 증시가 정상을 되찾더라도 주가는 앞으로 한자리 수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1·4분기에는 9·11 테러 여파에서 벗어난 효과가 증시에 반영돼 지금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그러나 실업률이 계속 점증하고 상반기에 기업 수익이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하반기에 특별한 호재가 없는한 증시는 침체할 것으로 관측됐다.기업인수 비용을 수익에서 공제하지 않도록 회계기준이 바뀌어 수익이 실제보다 부풀려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럼에도 월가의 주식투자전략가들은 대체로 올해 주가가8∼15%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견했다.경기가 침체국면에서벗어나는 첫 해에 주가는 보통 30% 이상 올랐다.9·11 테러로 주가가 20% 후퇴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10% 상승 여력이있다는 분석이다.유가상승과 같은외부요인이나 추가테러등 예상치 못한 사태만 발생하지 않으면 주가는 하락하지않을 것이라는 게 월가의 일반적인 견해다.
  • 재계 경영 대물림 러시

    연초부터 기업경영의 대물림 현상이 러시를 이룬다.재계 2∼3세 오너들이 속속 경영일선에 포진하고 있다. 한솔은 최근 장자승계 원칙을 깨고 이인희(李仁熙·73)고문의 세째 아들 조동길(趙東吉·46) 부회장을 그룹 회장에 선임했다.장남 조동혁(趙東赫·51) 부회장은 명예회장으로 물러나 앉았다.차남 조동만(趙東晩·48) 부회장은 그룹에서 분가했다.1998년 시작된 2세 ‘동’자 3형제의 분할 통치가 4년만에 막을 내린 셈이다. 조 회장의 그룹회장 승계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그는 신규사업에 골몰했던 형들과 달리 그룹모태인 제지업에매달렸다.한때 한솔이 정보통신사업에 전념할 때만 해도 조동만 부회장이 사령탑으로 유력해 보였다.그러나 PCS(개인휴대통신)사업을 매각한 뒤 다시 제지업에 주력하면서 조 회장이 후계자로 부상했다. 조 회장은 삼성물산·JP모건을 거쳐 1987년부터 전주제지에 몸담았다.지난 98년에는 전주제지 신문용지사업을 처분한뒤 외자유치를 통해 팬아시아페이퍼 설립을 주도했다.재무감각이 뛰어나고 합리적이란 평가를 받는다.그래서 외조부인이병철(李秉喆) 삼성 창업주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일 정지선(鄭志宣·30) 이사를 부사장에 선임,3세 경영체제를 열었다.정 부사장은 고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의 3남인 정몽근(鄭夢根) 현대백화점 회장의 장남.1997년 현대백화점에 과장으로 입사해 지난해 1월 기획담당 이사로 승진했다.지난 1년 사이에 현대백화점 주가를 400% 이상 끌어 올려 경영수완을 인정받았다.나이와 직급을 가리지 않고 임·직원들과 잘 어울린다. 정몽구(鄭夢九·MK) 현대차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鄭義宣·31) 현대차 상무는 이달 말쯤 전무 승진이 유력시된다.정 회장 조카(고 정 명예회장의 4남인 고 정몽우씨 장남)인 정일선(鄭日宣·31) 삼미특수강 상무도 한단계 승진할 것으로 점쳐진다.그럴 경우 지난 2일 단행한 계열사 최고경영진 인사에 이어 MK의 친정체제 구축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다.의선씨와 일선씨는 어려서 정 명예회장의 서울 청운동 집에서 함께 자랐다. 삼성가(家)의 3세 후계구도도 관심을 모은다.삼성은 이건희(李健熙) 회장 아들인 이재용(李在鎔) 삼성전자 상무보의 거취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삼성 관계자는 “모두 수긍할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대투 중남미 펀드 소송 새국면

    아르헨티나가 23일 공식적으로 디폴트를 선언함에 따라대한투자신탁증권의 중남미펀드 환매문제가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대투측은 이날 아르헨티나 디폴트 선언을 계기로 지난 17일이 만기였던 중남미 투자펀드 ‘대한글로벌공사채2호’를 판매하고 운용해 온 JP모건과의 소송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펀드는 국내에 4,000만달러,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국공채에 9,600만달러를 투자한 펀드다.펀드는 국내에서 8,000만달러,해외에서 5,600만달러가 조성됐으며,해외분 5,600만달러는 미국의 JP모건으로부터 차입했다. 그런데 중남미 투자분의 80%를 차지하는 아르헨티나 채권이 국가부도위기로 지급불능사태가 우려되면서 투자원리금지급이 60일동안 연기돼 왔다. 대투는 그동안 JP모건을 상대로 투자원리금 상환을 요구해왔다.대투 관계자는 “펀드를 판매하고 사실상 역외운영까지 맡았던 JP모건이 투자원리금을 상환하지 않은 만큼차입금 5,600만달러를 상환하기 어렵다는 게 대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 펀드 만기(지난17일)이후에 아르헨티나가 디폴트를 선언했기 때문에 만기 전인 지난 5일자로 디폴트에 해당된다던 모건측의 입장이 잘못된것이 입증됐다”며 “JP모건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유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투가 모건과의 소송에서 이길 경우,국내투자자들은 투자원리금을 모두 찾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JP모건이 대투의 소송제기에 맞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투자자들로서는 소송이 끝날 때까지 원리금회수를 못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서울지방법원도 대투가 펀드자금 수탁사인 국민은행에 JP모건으로부터 빌린 5,600만달러를 갚지 말도록 하는내용의 ‘국민은행을 상대로 한 채무이행정지 가처분 신청사건’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대투는 이를 토대로 내년 1월 초에 모건측을 상대로 정식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펑크 난 대한투신증권 중남미 투자펀드 송사

    만기(12월17일)가 지난 대한투자신탁증권의 중남미 투자펀드 ‘대한글로벌공사채2호’를 둘러싸고 송사가 잇따를전망이다. 대한글로벌공사채2호는 국내 채권에 4,000만달러,중남미국채에 9,600만달러를 투자한 펀드다.펀드는 국내 8,000만달러,해외 5,600만달러로 조성됐으며,해외분 5,600만달러는 미국의 JP모건측으로부터 차입했다. 그런데 중남미 투자분인 9,600만달러 중 80%를 차지하는아르헨티나 채권이 국가부도 위기로 지급불능사태에 빠지면서 펀드의 투자원리금 지급이 60일동안 연기된 상태다. ◆신협 300억 떼일 위기=이 때문에 약 300억원을 대투에맡긴 신협중앙회는 투자원리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지난 17일 대투에 요청했다.지급불능에 대비하는 소송도 검토 중이다.관계자는 “회원사들이 불안해하는 만큼 투자원리금 회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JP모건과 대투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엇갈리는 소송전=대투도 JP모건을 상대로 투자원리금 상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다음주 제기할 방침이다.관계자는“아르헨티나가 채무불이행 상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펀드를 판매하고 사실상 역외운영까지 맡았던 JP모건이 투자원리금을 상환하지 않은 만큼 차입금도 갚을 수 없다”고말했다.이 때문에 아르헨티나의 공식부도가 통보되면 국내에 투자된 4,000만달러로 해외차입금 5,600만달러를 갚아야 할 형편이 된다.이 경우 666억원(8,000만달러)을 낸 국내 투자자들로서는 지금까지 배당받은 333억원을 제외하고는 한 푼도 건질 수 없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大投운용 아르헨 투자 손실 가시화

    대한투자신탁운용은 13일 아르헨티나 해외펀드 손실가능성과 관련,“오는 15일 뉴욕소재 JP모건본사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원리금지급 여부에 대한 최종 협상을 가진다”고 밝혔다. 대투운용측은 이날 “JP모건에서 지난 7일 아르헨티나 채권에 투자하는 대한글로벌 공사채2호(DGBT2호)에 부도사유가발생했다고 구두로 통보해 왔다”고 소개한 뒤 “아르헨티나가 대외채무를 이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폴트 가능성만으로 원리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하는 JP모건측 의견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또 국내투자자들의 피해 가능성에 대해 “약관상 만기일은 17일이지만 부득이할 경우,두 달 정도 환매를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글로벌 공사채 2호에 가입한 국내투자자들은 약 210명정도로 대부분 법인 등 기관투자가로 알려졌다.이들의 투자규모는 모두 1억3,600만달러중 해외차입분 5,600만달러를 제외한 8,000만달러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금호타이어 연내 매각 전망

    금호타이어가 미국의 JP모건과 칼라일 컨소시엄에 매각될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30일 “이 컨소시엄에서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한 자산·부채 실사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 아르헨 국가위험지수 사상최고

    [멕시코시티 연합] 아르헨티나 정부의 일부 채권 스와프거래에 대한 미국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지지선언에도 불구하고 스와프거래가 채무불이행(디폴트)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투자가들 사이에 확산되면서 아르헨티나 공채금리에 대한 가산금리가 20일 사상 최고로 치솟았다. 미국의 신용평가업체인 JP모건이 매일 시간대별로 발표하는 아르헨 공채에 대한 가산금리(일명 국가위험지수)는 이날오전 한때 3,100 베이스 포인트를 넘어섰다가 오후들어 3,071 베이스 포인트로 마감됐다.이는 미국의 재무부 채권을 기준으로 볼 때 아르헨 공채에 대한 가산금리는 30.71%에 이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 대투신탁 투자금 666억 날릴판

    대한투자신탁이 중남미 채권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에 가입한 수백명의 고객들이 아르헨티나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할 경우,666억원의 투자자금을 고스란히 날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8일 대투가 자산관리자로서의 의무를다했는 지 등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섰다. 금감원과 대투에 따르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품은 96년 12월17일 설정된 대한글로벌 공사채 2호 펀드다.국내 채권에 40%(266억원),미국의 JP모건이 발행한 외국증서 등에 60%(400억원)를투자하는 상품이다.오는 12월17일이 만기다. 설정 당시 대투와 JP모건은 400억원을 종자돈으로 해서 5,600만달러를 차입했다.그런 다음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의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 미국 재무부의 일부 지급보증이 된 노트(합성채권)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노트의 기초자산인 아르헨티나 채권에 투자한 자금의 경우,이 나라가 디폴트상태가 되면 국내채권에 투자한 266억원으로 차입금을 갚아야 한다는데 있다.투자자들로서는 원금마저날릴 가능성이 높다. 대투 관계자는 “JP모건측과 맺은 계약을 중도해약하는 경우도 생각해봤으나 만기가 얼마 남지않은데다 아르헨티나 사태가 어떻게 될지 몰라 좀더 지켜 보기로 했다”면서 “아르헨티나가디폴트를 선언하더라도 이 나라 채권을 팔아 손실을 최소화할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아르헨 ‘국가부도’ 위기

    [멕시코시티 연합] 총선 후 정국 불안정과 외채구조 재협상설,초긴축에 대한 주지사들의 반발 등으로 아르헨티나의금융위기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투자컨설팅업체인 JP모건이 매일 시간대별로 발표하는 국가위험도에 따른 아르헨티나 공채 가산금리는 29일(현지시간) 지난 주말보다 무려 181베이스포인트 치솟은 2005베이스포인트를 기록,사상 처음으로 2,000대에 진입했다. 이는 세계 최악의 투자위험국가로 분류된 나이지리아의국가위험지수보다 19베이스포인트 더 높은 것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증권시장의 메르발지수도 지난 주말보다 8.67% 떨어진 219.54포인트를 기록,투자가들의 불안심리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금융전문가들은 도밍고 카발로 경제장관 등이 이날 아르헨티나를 방문하는 국제통화기금(IMF) 실무조사단과 회동,외채 재협상에 나설 예정이지만 IMF가 이에 비관적이라는소문이 나돌면서 금융위기가 다시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페르난도 델라루아 대통령이 금주중으로 야당 출신 주지사들을 만나 각 지방정부에 대해서도 총 40억달러의 긴축재정과 연방정부의 교부금 문제를 놓고 협상할 예정이나지방정부의 반발로 결과가 불확실하다는 전망도 위기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 해태제과 힘찬 ‘제기’ 시동

    해태제과가 본격적인 재기의 시동을 걸었다.회사측은 P&G한국 총괄사장 출신의 차석용(車錫勇·48) 신임사장이 15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차 사장은 경기고와 뉴욕주립대를 나와 85년 미국 P&G에 입사,쌍용제지 사장 등을 지냈다.새 대주주인 CVC캐피탈등 해외컨소시엄이 직접 선임했다. 미국 씨티그룹 계열의 투자펀드인 CVC캐피탈은 JP모건·UBS캐피탈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지난 9월말 해태제과의제과사업부문을 4,900억원에 인수했다.건설사업부문은 청산절차를 밟게 된다.이로써 97년 모그룹의 부도 이후 ‘채권단 공채1호 사장 중도하차’ 등 우여곡절을 겪은 해태제과는상호를 그대로 유지한 채 ‘클린 컴퍼니’로 탈바꿈,재도약을 시도하게 됐다. 하지만 ‘헐값 매각’에 관한 소액주주들의 반발 등 걸림돌도 적지 않다. 관계자는 “소액주주 문제는 청산절차를 밟게 될 잔존법인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신설법인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수출신용장 내도액 9개월째 감소

    3∼4개월 뒤의 수출상황을 가늠케 하는 수출신용장 내도액이 지난 8월에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1% 줄어 연말까지 수출부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7일 지난 8월중 수출신용장 내도액이 46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1억5,000만달러)보다 9.1%감소했다고 밝혔다.9개월째 감소세다. 미국계 투자기관인 JP모건도 최근 보고서에서 ‘테러여파로 미국 경기회복이 늦어짐에 따라 대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수출은 내년 1·4분기까지 위축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은은 그러나 “수출신용장 도래금액 감소율이 7월(-9.8%)보다 축소되는 등 2개월째 둔화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부진이 더 이상 심화되진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신용장거래는 전체 무역결제의 30∼40%에 불과하나 3∼4개월 뒤의 수출상황을 어느 정도 전망해볼 수 있어 선행지표로 종종 활용된다. 안미현기자
  • 해태제과 매각 종결

    CVC 아시아 퍼시픽,JP모건,UBS캐피탈 등 해외투자컨소시엄은 28일 해태제과의 제과사업과 자산일체를 4,150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지난 7월 매각 본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대금납입까지 끝내 해태제과 인수는 최종 종결됐다고 설명했다.이들은 해태제과 인수자산을 기초로 해태식품㈜을 설립,다음달부터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주현진기자
  • 타이완 對中 개방은 ‘짝사랑’

    타이완이 최근 중국 본토와의 경제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애쓰는 반면 중국은 타이완의 해외투자쇼를 주관한 외국계은행에 대해 보복성 징계를 내렸다.이에 따라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등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타이완의해외투자쇼 주관을 잇달아 취소,타이완의 경제재건 노력이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3일 파이낸셜타임스는 타이완이 중국 본토에 대한 투자전략을 ‘서두르지 않고 인내심있게 한다’에서 ‘적극적인개방과 효과적인 경영’으로 수정했다고 보도했다.이미 양국의 석유회사가 공동시추프로젝트에 합의하고 타이완 항공사가 중국 본토 화물수송회사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타이완의 이같은 정책 변화는 침체된 경제가 가장 큰 이유다.타이완은 실업률이 지난 7월 현재 4.9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타이완 경제부가최근 중국 본토에 대한 투자규제를 완화하는 작업에 착수한것도 같은 맥락이다. 반면 중국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정치적 대의가 먼저다.유럽에서 열린 타이완 투자유치박람회를 주관하고 홍콩에서 열린 투자박람회에 타이완 재무장관을 참석시켰다는 이유로 스위스계 투자은행사인 CSFB가 중국 제2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 그룹의 신주공모에서 제외당한 것이 아시아 금융계에서 널리 회자되고 있다. 이를 지켜 본 골드만삭스,메릴린치,JP모건체이스,ABN암로,다이와증권 등 외국 투자업체들이 이미 예약된 타이완의 해외 투자유치박람회 주관을 스케줄 문제를 들어 잇따라 취소했다. 3일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내년 한해 동안 중국에서 발행될 주식은 200억달러로 아시아 지역의 절반에 해당된다.투자은행들이 거대한 잠재고객을 배려한 것이다. 타이완의 경제재건 노력도 중국의 ‘허락’을 얻어야 가능하게 된 셈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지구촌 또 감원태풍

    감원태풍이 또 한차례 불어닥칠 조짐이다. 세계적인 경기둔화 여파로 일본과 영국,미국의 첨단분야 대기업들과 금융기관들이 모두 5만여명의 직원들을 또 감원할 계획이라고일간 가디언이 27일 보도했다. 전자업계 최악의 침체에 직면한 일본의 전자업체들인 히타치와 도시바가 각각 2만명과 1만7,000명의 종업원을 감원할계획이다. 히타치는 전세계 종업원 34만명중 6%인 2만명을 감원하는방안을 거의 확정했다.일본 최대의 반도체업체인 도시바는오는 2004년 3월까지 현재 전세계 직원 18만8,000명의 9%인1만 7,000명을 감원하되 그중 75%는 일본 국내에서 이뤄질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미 3만명의 직원중 10%를 감원한 미국의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주가하락과 기업합병 부재로 이윤이 급감함에따라 추가로 15∼20%에 해당하는 6,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영국의 기간통신망 업체인 브리티시텔레콤(BT)의 휴대전화분야 자회사 BT와이어리스가 1,500명의 직원을 각각 감원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BT와이어리스는 다음달 BT로부터 분사하면서 아일랜드와 네널란드에서 약 1,500명의 감원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연합
  • IMF 추가지원 희소식…아르헨증시 ‘활짝’

    국제통화기금(IMF)이 채무불이행 선언 위기에 처한 아르헨티나에 80억달러의 추가자금을 지원키로 한 소식에 힘입어22일(현지시간) 중남미의 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증시의 메르발지수는 이날 7.76%상승, 325.55포인트로 마감됐다. 미국의 신용평가업체인 JP모건이 발표하는 국가위험도에 따른 가산금리도 전날의 16.6%에서 약 2%포인트 떨어진 14.56%를 기록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지수도 0.34% 오른 1만2,935.08포인트를 기록했다. 멕시코 증시도 전날보다 오른 6,332.09포인트를 기록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외신종합
  • 부동산특집/ 부동산 간접투자 새달 본격화

    오는 7월부터 부동산투자회사법이 시행됨에 따라 본격적인부동산간접투자시대를 맞게 됐다.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일반리츠(부동산투자신탁·REIT’s) 상품출시가 가능해진다.기업의 구조조정 촉진을 돕기 위한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구조조정 리츠·CRV)도 조만간 출범한다.이들 두 상품은 대체제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부동산 간접투자시장의 창출이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작용을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일반 투자자들이 기대해왔던 일반리츠는 당분간 활성화되기 어려울 전망이다.세금문제나 상장문제 등에 대한 제도적 보완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떤 것들이 있나=일반리츠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개발 또는 임대해 이로부터 나오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상품.CRV는 주식을 상장하거나 이익을 배당하는 측면에서는 같지만 투자대상이 일반 부동산이 아닌 기업의 구조조정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CRV는 또 투자와 운용업무를 자산관리회사에 위탁처리하고,구조조정 업무가 끝나면 청산된다는 점에서도 일반리츠와다르다.일반리츠는 청산절차없이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이외에 은행권에서 발매,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금전신탁형 부동산투자신탁상품이 있다.이 상품은 서울이나 수도권 주변지역의 아파트 건설사업 등 개별프로젝트에 대출해주기로 한 뒤 투자자를 모집,일정기간이 지나면 수익을 배당해주는 상품.그러나 개발이익이나 부동산운용수익을기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대출이자를 그 기반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일종의 대출상품으로 변질됐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구조조정 리츠가 가장 유리하다.정부로부터 각종 세제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일반인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 기관간의 거래에 그칠 가능성이 많다.상장이 돼야만 일반인들이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일반리츠는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가 가능하다.컨설팅 의무화 등 각종 안전장치탓에 안정성에 있어서는 CRV를 능가한다. 지난해 날개돋친듯이 팔려나갔던 은행권의 부동산투자신탁 상품은 건설업체나 시행사들을 대상으로 고율의대출이자를 받아 높은 배당이익을 제시했으나 최근들어 배당이자율이 낮아지고 있다.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또 일반리츠가 본격 출시되면 이 은행의 부동산투자신탁상품의 인기는 예전만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디가 준비하나=리츠를 준비중인 곳은 건설업체 은행·생보사·증권사·일반기업·강남의 큰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자산운용회사를 설립하거나 투자자문사로 전환하려는곳도 부지기수다. 현대건설은 리츠팀을 분사시켜 리츠에 대비하고 있고 삼성물산과 대림산업,LG건설,현대산업개발,금호산업,SK건설 등도 리츠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삼성생명 등 보험사들도 리츠상품 출시를 노리고 있다. 공기업중에서는 토지공사와 자산관리공사,주택공사,한국토지신탁,한국감정원 등이 오래전부터 준비를 해왔다. 가장 적극적이었던 토공은 부동산투자회사법이 리츠설립초기 현물출자를 금지해 당초 계획에 다소 차질이 생겼지만 어떤 형태로든 리츠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메리츠 증권 등 증권사들도 리츠시장공략에 적극적이다.이들은 리츠설립 외에 자산운용사 설립에도 관심이 많다.오히려 자산운용사를 설립해 CRV 등으로부터 나오는 자산운용 업무를 맡는 게 더 짭짤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부동산 컨설팅회사들은 규모가 큰 몇몇 회사의 경우 자산운용회사를 지향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투자자문사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중개업소 가운데 큰 곳과 감정평가사들도 투자자문사 시장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밖에 존스랑랏살,아더앤더슨,골드만삭스,론스타,JP모건등 외국계 투자사들도 자산운용회사를 설립,리츠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곤기자 sugon@
  • 기업 부동산 매각 이렇게/ “유동성 위기전 팔아야 제값”

    한때 4,000억원대까지 내려갔던 ‘I-타워’를 7,000억원대에 팔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국내 부동산이 외국계 자본에 헐값에 팔려나가는 가운데서울 강남구 역삼동 I-타워의 처분비법에 기업들의 관심이쏠리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초 JP모건을 주간사로 I-타워 매각에 나섰을 때만해도 모 외국계 자본이 제시했던 금액은 4,900억원이었다.그러나 불과 4개월만에 미국계 투자회사 론스타에 7,000억여원에 팔았다. 그것도 국내에서 자금을 조달하지 않고 5억달러를 미국에서 들여오는 외자유치 효과까지 거뒀다.또 매각대금의 90%가량을 향후 1개월내에 지급하는 좋은 조건이다. △팔려면 빨리 팔아라=현대산업개발이 I-타워를 매각키로한 것은 현대건설 사태로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었던 지난해 12월.현대산업개발은 2001년에만 7,000여억원 가량의회사채 상환물량을 안고 있었다. 정몽규(鄭夢奎) 회장 등 경영진은 기업이 더 어려워지기전에 I-타워를 팔기로 결정했다.대부분의 기업이 부도가나거나 유동성 위기에 몰린 뒤 자산매각에 나서 제값을 받지 못했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였다. 만약 현대산업개발이 유동성 위기에 몰린 시점에서 I-타워 매각에 나섰다면 4,000억원을 받기도 힘들었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보안은 절대=현대산업개발은 I-타워 매각을 철저히 보안했다.사내에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었지만 직원간 정보교류를 차단시키고 직원이 사장에게 직접 진행상황을 서류 대신 구두로 보고토록 했다. 또 JP모건과 별개로 모건스탠리가 매수접촉을 시도하자별도의 팀을 만들어 전담토록 했다.1개팀이 두곳을 접촉할경우 정보가 새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론스타 매입이라는 깜짝쇼는 이러한 각개격파로 가능했다. △언론도 활용하자=현대산업개발은 I-타워를 비밀리에 팔려고 했다.알려질 경우 가격이 내려가기 때문.그러나 이같은 매각계획이 언론에 보도됐고,가격이 실제 내려갔다.이때 제시됐던 가격이 4,900억원. 그러나 막판에 국내 기업들도 I-타워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적잖은 보탬이 됐다.매수의사를 표시한 기업들간에 경쟁이 붙었다. △경쟁자를 만들자=한편에선 합병을추진 중인 국민은행과주택은행이 합병은행 사옥으로 쓰기 위해 I-타워를 매입하려는 접촉도 이뤄졌다. 실제로 주택은행 등은 론스타 못지 않은 조건을 제시했던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합병은행의 은행장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협상이 지연됐다. 이 때 나타난 것이 론스타.현대산업개발은 주택은행이라는 카드를 적절히 활용했다.그러다 론스타가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매각하기에 이르렀다. 매각작업을 주도한 한 임원은 “자산을 처분하려 한다면기업이 더 어려워지기 전에 매각에 나서야 제값을 받을 수있다”며 “매각시에는 철저한 준비와 보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칼라일펀드 계기로 본 실패사례

    외국자본과의 국내기업 매각협상이 잇따라 결렬되고 있다.겉으로는 선진금융기법 전수 등을 내세우지만 속내는 철저한 자본논리를 바탕으로 이윤추구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국제투기자본들과의 매각협상 실패사례를 알아본다. ◇쌍용정보통신=쌍용양회는 지난 1월 14일 보유 중이던 쌍용정보통신 지분 384만주를 3,168억원에 칼라일 펀드에 매각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월 중순까지 정식계약을맺기로 했다.그러나 칼라일측이 매각방식을 지분인수에서자산인수로 바꿀 것을 요구하면서 무산됐다.잠재부실은 털어내고 우량한 자산만 인수하겠다는 속셈을 드러낸 것이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보통신측의 군용 전화기 공급현황 등 방산업체로서의 영업비밀이 적지않게 노출돼 관계당국에비상이 걸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미·하나은행 합병협상=칼라일측은 한미은행의 최대주주로 참여하면서 한미은행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병 등구조조정 추진시 협력하기로 문서로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 도이체방크와 손잡고 한미은행 공동인수 의사를 밝혔으나 사전협의도 없이 이를 발표해 도이체방크의 반발로 무산됐다.또 JP모건측을 끌여들여 한미은행에 출자하긴 했으나 하나은행과의 합병에 반대해 금융 구조조정에 적지않은차질을 빚고 있다. ◇대우차=기업구조조정 협의회와 채권단은 지난해 6월 국제공개입찰을 통해 포드를 단독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그러나 실사를 핑계로 시간을 끌다가 결국 넉달 뒤 계약을일방적으로 파기했다.정부와 채권단으로서는 구속력 없는계약이어서 위약금을 받기는 커녕 국내산업정보를 고스란히 넘겨줘야 했다.포드는 대우차의 국내·외 현지법인과공장에 관한 정보를 챙겼고 이후 국제사회에 ‘실사과정중 문제점을 발견했다’는 등의 얘기를 흘려 대우차의 대외신인도와 매각작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현재 협상중인 제너럴 모터스와는 지난해 10월30일 예비실사를 완료하고 당초 지난 2월까지 계약을 체결키로 했으나 아직도감감 무소식이다. 박현갑 안미현 주현진기자 eagleduo@
  • 부동산 간접투자상품 황금알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5월 기업구조조정 펀드(CRV)가 출시되는 것을 비롯,7월부터는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REIT's) 설립이 허용된다. 또 은행 부동산투자신탁 발행도 활기를 띠고 있다.주택저당채권(MBS),자산유동화증권(ABS)의 발행도 늘 전망이다.본격적인 간접투사 시대를 맞게 된 것이다. 리츠 출시는 부동산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마땅한 투자처를 잃은 소액투자자들이 몰려 들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부동산 관련회사들의 업무 영역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주먹구구식부동산투자 대신 과학적인 투자기법이 자리잡고,외국 부동산 업체와 자본의 유입이라는 순기능도 기대된다.실제로 많은 외국기업들이 펀딩과 투자자문사를 설립하기 위해 바삐움직이고 있다.반면 부실 투자회사로 인한 폐해,유사 리츠에 따른 소비자 피해도 우려된다. 투자 성공요인은 돈이 되는 리츠를 고르는 일.리츠라는 이름을 달았다고 모두 투자수익이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증권시장에서 회사의 발전 가능성이크고 영업이익이 뛰어난 회사의 주식에 투자해야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부동산 경기주기에 따라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성장형’리츠에 투자해야 한다.다른 리츠에 비해 일시적으로저평가돼 주식가격이 월등히 싸더라도 성장가능성이 크면투자해 볼 만하다.또 단기 수익이 아닌 중·장기적인 수익을 노린다면 배당금에 무게를 둔 ‘채권형 리츠’에 묻어두는 것이 좋다. 블루칩 리츠를 고를 때는 ▲장기간에 걸친 탄탄한 성장률▲높은 수익률 ▲안정된 주가가치 등을 따져봐야 한다.부채비율이 높지 않고 안정된 대차대조표를 보여야 한다.운영수익(FFO)과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회사,시장에서 신뢰성을 얻은 리츠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자금유입이 원활한 회사,능력있는 경영진,지속적인 주가 상승을보이는 리츠도 우량 리츠로 통한다. 분야별 특화도 중요하다.적어도 1∼2개 전문상품 개발에노하우가 있는 리츠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우수한 경영진을 확보한 리츠를 고르는 일도 중요하다.이론이 아닌 부동산 개발·운영의 실무 노하우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는리츠회사가 발전 가능성이 크다. 리츠는 일종의 뮤추얼 펀드로 공모를 통해자본금을 모아 부동산 등에 투자, 운용한 뒤 수익을 투자자(주주)에게 배당하는 회사다.개발 이익에 따른 배당과 주가상승에 따른 투자 수익도 올릴 수 있다.구조조정 펀드는 기업구조조정용 부동산 투자에만 허용된다.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이고 한시적(5년)이다. 두 상품 모두 주식시장에 의무적으로 상장해야 한다.부동산투자신탁은 금융기관이 발행한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상품. 회사채나 주식 대신 특정부동산 개발이 대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개별 부동산 개발에 한정되고 발행에 앞서 일정한수익률을 제시한다.상장은 안된다. 주택저당채권은 주택을 담보로 발행한 일종의 채권이고,자산유동화증권은 자산관리전문회사가 위탁받은 부동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류찬희기자 chani@. *간접투자상품 국내외업체 무더기 ‘노크’. 리츠시대 개막을앞두고 많은 업체들이 리츠시장의 문을두드리고 있다.이들은 대부분 리츠를 침체된 부동산시장의탈출구로 생각하고 있다. [준비중인 곳은] 건설업체와 은행,생명보험사,부동산신탁사들이 리츠설립을 준비 중이다. 현대건설은 아예 리츠팀을 분사시켰고 삼성물산도 주택부문에 리츠팀을 두고 있다.대림산업,LG건설,현대산업개발,SK건설도 준비하고 있다.한국토지신탁과 삼성생명,삼성에버랜드 등도 오랫동안 준비해왔다.공기업으로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자산관리공사,감정원 등이 설립을 추진 중이다. [자산운용·컨설팅사] 군소업체들은 자산운용과 투자자문시장에 관심이 많다.토지공사,한국토지신탁도 이 시장을 탐내고 있다.부동산 관련 정보제공을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 114는 자회사 알투코리아를 통해 이 시장의 진입을 준비 중이다. 유니에셋이나 코리츠,한화리츠,유리츠 등 준비중인 곳만수십군데다.덩치를 키우기 위한 합병이나 제휴추진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이들은 대부분 자산운용업과 컨설팅업의 겸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감정평가법인과 신용평가회사등도 투자자문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외국계 회사] 존스랑랏살,아더 앤더슨,국내 부동산을 많이매입한 골드만삭스, 론스타,JP모건 등도 자산운용에 관심을보이고 있다. 이들은 주로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 기업과 국내 토박이 기업간의 한판승부가 예고되고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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