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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비메모리 사업 강화… 반도체 3원화

    삼성전자가 DS(부품) 사업부문 중 시스템LSI(비메모리) 사업부를 팹리스 사업부와 파운드리 사업부로 분리한다고 12일 밝혔다. 메모리 사업부와 시스템LSI 사업부로 양분됐던 이 회사 반도체 조직은 비메모리 사업부가 2개 사업부로 승격, 분리됨에 따라 3원화된다. 팹리스는 설계에, 파운드리는 설계도를 받아 위탁 생산하는 데 특화된 사업 형태다. PC와 스마트폰에서 각각 두뇌 역할을 하는 중앙처리장치(CPU),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이 대표적인 비메모리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퀄컴과 대형 파운드리 계약을 이어 가고 있다. 과거 삼성전자의 주 고객 중 한 곳이었던 애플은 올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8 AP 위탁생산 물량을 전부 대만 TSMC에 맡긴 바 있다.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기기가 늘면서 비메모리 반도체가 장기 호황기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사업부 강화를 통해 퀄컴·애플과 같은 대형 고객사뿐 아니라 중소규모 고객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태세를 갖추게 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증강현실에 꽂힌 유통가

    증강현실에 꽂힌 유통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쇼핑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 등 단순히 이벤트나 마케팅 수단으로 AR 콘텐츠를 쓰던 것에서 더 나아가 구매 행위 자체에 관련 기술을 적용하는 추세다.롯데하이마트는 지난달 스마트폰 하이마트 앱을 이용해 가전제품을 사전에 배치해 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쇼룸’ 서비스를 내놨다. 앱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현실공간을 비추면 그 위에 제품이 가상으로 배치되며, 상세 정보를 누르면 하이마트 쇼핑몰로 연결돼 선택한 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에어컨, TV, 냉장고, 세탁기 등 6개 품목 50여개 모델에 서비스를 적용했고 운영 모델을 매달 약 50개씩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인테리어 전문업체 한샘도 지난달 자사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 모바일 앱에 AR 서비스를 적용했다. 침대, 소파 등 3D로 제작된 가상의 가구를 실제 공간에 미리 배치해 보는 서비스다. 한샘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구가 집과 어울릴지 사기 전에 가늠해볼 수 있어 교환·환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결국 고객과 업체 모두에 이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매장에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도입했다. 디지털 거울로 신체 사이즈를 측정한 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가상으로 입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70여개 브랜드 약 160개 상품에 적용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향후 모바일에서도 가상 피팅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밀레, 엠리밋 등 스포츠의류 브랜드 MEH는 지난 3월 편집매장 ‘더릿지 354’ 평창점에 AR,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기술(IT)을 도입한 스마트 스토어를 열었다. 매장에 비치된 스마트미러로 동영상으로 재생되는 ‘라이브 착용 샷’을 촬영하면 직접 입어 보지 않고도 옷을 착용한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AR 기반의 게임 ‘포켓몬고’의 흥행 이후로 국내에서도 AR 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급속도로 올라가면서 관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는 앞으로 더욱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31년 만에 심곡천 복원…하천·문화·경제 부천재생의 핵심”

    [자치단체장 25시] “31년 만에 심곡천 복원…하천·문화·경제 부천재생의 핵심”

    김만수 경기 부천시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시하는 시정철학으로 ‘감수성’을 꼽았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대변인과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김 시장은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와 또 다른 행정으로 무엇보다 감수성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역지사지’와 ‘배려’가 있는 행정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민원을 법대로, 규정대로만 처리하기보다는 시민 상황에서 생각해 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31년 만에 콘크리트를 걷어 내고 자연생태하천으로 개방된 심곡천에 대해 김 시장은 “하천을 흙바닥 자연 상태로 복원하자 시민뿐 아니라 왜가리도 찾아오고 버스킹 공연까지 이어져 수변상권이 꿈틀대기 시작했다”며 “심곡천 복원은 ‘하천재생·문화재생·경제재생’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도시재생의 결정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31년 만에 통수를 한 심곡천 복원사업 진행 상황은. -지난달 19일 통수를 시작해 어린이날 시민들에게 시범 개방했다. 얼마 전 심곡천에 새 가족들이 이사 왔다. 역곡천에서 잉어와 붕어가 왔고, 상동 시민의강에서는 갈겨니와 피라미·미꾸라지 등 총 2500마리가 전입신고를 마쳤다. 그러자 이내 왜가리가 찾아왔다. 심곡천 복원은 국비 70%를 지원받는 공모사업으로 시작됐다. 당시 시민단체들과 주변 임차 상인들의 반발이 심했다. 유지용수는 북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생산하는 2급수 재이용수를 공급한다. 복원된 심곡천을 ‘제2의 청계천’이라 부르지만 복원기술이나 유지비 면에서 다른 점도 있다. 청계천은 콘크리트 바닥이지만 심곡천은 자연 하천 흙바닥을 그대로 활용했다. 청계천은 한강물을, 심곡천은 재활용수를 사용한다. 하천을 잇는 4개의 다리명은 부천과 인연이 있는 문인 이름을 따 만들었다. 변영로교와 양귀자교·펄벅교·목일신교다.→심곡천이 자연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해 수변공원 주변에도 변화가 예상되는데. -이미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전에는 카센터 등 자동차업종 가게가 많았으나 이젠 카페나 호프집·음식점이 늘어나고 있다. 카페는 벌써 10여개가 입점했다. 임시 개방 첫날 버스킹 공연이 양쪽에서 시작됐다. 시점부 광장에서 전통연희단 ‘끼’팀의 국악공연이, 반대편 종점부에서는 인디 뮤지션 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졌다. 여름철에는 3000여명이 벌이는 만화 코스프레 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연계할 계획이다. 좀 지나면 부천역~대학로~심곡천 탐방로로 이어지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 원안에서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유통마트 설치를 철회했는데도 인근 부평구 상인과 단체 등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부평구 영세·자영업자들의 뜻을 반영해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복합쇼핑몰을 애초 계획에서 제외했다. 사업면적도 7만 6034㎡에서 절반 넘게 줄여 백화점 중심 사업으로 변경했다. 그런데도 부평구가 원천 반대하는 것은 인근 지자체 간 상생을 무시하는 처사다. 주변 시민들은 신세계가 속히 들어와 부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길 바란다. 신세계컨소시엄과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부평구와 상생 방안을 협의할 생각이다.→인공지능이나 로봇,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파도가 거세게 밀려오고 있다. -부천시는 국내 최대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갖춰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관련 연구기관과 로봇기업을 집적화했다. 로봇기업 9%를 한군데로 모아 전국 로봇산업 생산액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춘의 재생사업지구에 ‘부천 사물인터넷(IoT) 혁신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전 세계 IoT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해 IoT 강소기업을 유치하겠다.→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 사업에 대해 소개해 달라. -올해 부천시 행정의 화두는 ‘경제 우선, 일자리 먼저’다.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B·BIC)를 조성, 판교에 버금가는 첨단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B·BIC-1사업은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에 영화제작사와 애니메이션협회를 유치하는 것이다. 이곳에 연구개발(R&D) 기관을 모으고 아인스월드 기업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B·BIC-2사업은 부천종합운동장 일대에 수도권 창조도시의 거점인 부천 허브렉스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대장동 그린벨트에 조성하는 B·BIC-3사업은 부천 북부의 산업·주거·상업단지가 어우러진 68만평 복합단지다. 재두루미나 청둥오리 등 철새들이 찾는 농경지로 친환경적으로 개발하는 게 중요하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부천이 4차 산업 조성의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겠다. 산업통상자원부나 국토교통부의 시범 모델로 이곳에 20만평 규모의 판교식 산단을 조성하는 것을 적극 제안할 것이다. 상추나 치커리 등을 재배해 수출까지 가능한 스마트팜 산업 유치도 구상 중이다.→7년 부천시장 재임 중 가장 내세울 만한 시책은. -부천 내 모든 초·중·고교에서 실시 중인 학년별 특성화 공교육을 꼽고 싶다. 합창이나 미술·만화·수영 등 학년마다 특화해 가르친다. 초등학교 63곳, 중학교 27곳, 고등학교 23곳에서 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 20억원 예산으로 방과후가 아닌 정규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모든 학교에서 벌이는 곳은 부천이 최초다. 방과후가 아닌 교과과정 내에 교사들이 직접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는 것이 골자다. 3학년은 수영, 4학년은 축구, 5학년은 바둑, 6학년은 만화 수업을 진행한다.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 →저녁 모임이나 술자리보다는 책을 많이 읽고 공부한다고 들었다. -도시행정은 한두 군데가 아닌 모든 분야와 관련 있다. 새로운 문물을 접할 때 가장 필요한 게 독서다. 도서관 직원이 화제의 신간 등 볼만한 책을 한 달에 30권가량 가져온다. 전부 읽지는 못해도 두루 읽는 편이다. 책을 빨리 읽는 방법을 터득했다. 문단의 첫 문장만 읽으면 대략 전체 문맥을 알 수 있다. 주로 정보를 얻는 독서라 마음먹으면 쉬는 날 하루 10권가량을 읽는다. 관심 가는 부분은 정독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 관련 책과 서강대 최정석 교수의 노자·장자 관련 책을 감명 깊게 봤다. ‘우리나라는 왜 일류가 못 되는가’라는 게 핵심 주제다. 우리는 공부는 잘하는데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지 못한다. 영어를 20년간 공부해도 잘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평소 서울신문 행정면을 유심히 본다. 부천시 행정 중 많은 사례가 서울신문에서 얻은 아이디어다. 행정 기사들을 자료 삼아 직원들과 토론회도 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도전하나. -19대 대선 이후 정치 지형을 봐야 할 것 같다. 단체장 출신들이 광역시장이나 광역도지사에 도전하는 건 매우 긍정적이다. 크게 4개 분야별로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경쟁하는 구도가 좋을 것 같다. 먼저 지방단체장끼리, 전현직 국회의원끼리, 학계·기타 분야, 그리고 여성들끼리 예선을 거치는 방식이다. 최종 왕중왕전에서 후보를 선출한다. 출마한다면 ‘경기도청 폐지’ 공약을 내걸고 싶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의정부 최초 LG U+ IoT@home 적용 최첨단 소형아파트, ‘의정부 베르우스’ 눈길

    의정부 최초 LG U+ IoT@home 적용 최첨단 소형아파트, ‘의정부 베르우스’ 눈길

    의정부 최초 LG U+ IoT@home 적용 최첨단 소형아파트 ‘의정부 베르우스’가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공동주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4개실, 지상 2층부터 지상 20층까지는 주거공간으로 총 154세대 분양이 계획돼 있다. 지상 2층~지상 3층에는 오피스텔, 지상 4층에는 도시형생활주택, 지상 5층~지상 16층에는 공동주택, 지상 17층~지상 20층에는 도시형 생활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A~C타입, 도시형 생활주택은 A~F타입, 공동주택은 A~D타입으로 각각 나뉘어 구성된다. ‘의정부 베르우스‘는 의정부 최초 LG U+와 기술제휴를 통해 IoT앳홈 서비스가 전세대 무상으로 제공된다. IoT앳홈 서비스로 인해 외출 시 외부침입자가 발생하면 사이렌이 울리면 창문·출입문 개폐상태, 및 침입감지 기능으로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전기 사용량 및 사용되는 전기제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누진 구간 전력을 차단 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방지 관리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준다. 여기에 스마트폰 App과 음성 한마디로 집안 조명 및 외출과 귀가 등 통합모드로 집안 가전제품을 한번에 On·Off 할 수 있고 귀가 전 보일러와 에어컨 작동으로 쾌적한 집안환경조성까지 가능하다. ‘의정부 베르우스’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약 80m 거리에 위치해 도보 1분이면 도달 가능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 중앙역도 도보권으로 누릴 수 있으며, 의정부 버스 터미널이 반경 1km이내 위치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향후 GTX C노선(의정부~금정) 및 KTX 노선 연장도 예정돼 있고 외곽순환도로 의정부 IC, 송추IC가 인접해 있으며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도 용이하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경기경찰청, 의정부지방법원, 의정부소방서 등 북부광역행정타운이 2018년 입주가 완료되면 약 5천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재학생 2천여명을 보유한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가 2019년 11월 완공을 앞두고 있고, 1028개 규모의 병상을 갖춘 을지대병원도 2020년 10월 완공이 예정되어 있다. 싱글족 밀집지역인 가능·금의 뉴타운 등도 인접해 있어 약 40만명의 배후수요 확보와 오피스텔 및 소형아파트 임대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단지 인근인 의정부역사 내 신세계백화점 및 CGV 입점으로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젊음의 거리, 로데오거리 등 의정부 지역 내 중심상권과도 인접해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의정부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선호도 높은 지역”이라며 “특히 ‘의정부 베르우스’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해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 다양한 주거시설을 갖춰 향후 의정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의정부 역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행정타운·대학가 핵심상권 수익형부동산 눈길

    행정타운·대학가 핵심상권 수익형부동산 눈길

    저금리 현상 지속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면서, 탄탄한 고정수요를 확보한 오피스텔, 상가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피스텔, 상가의 임대수익에 가장 중요한 배후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수요 확보가 필수인 수익형 부동산의 최적의 조건은 입지이다. 수요가 풍부해 입지가 좋은 곳은 소비력이 왕성한 수요층을 고정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거니와 상가의 업종선택도 자유롭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또한 인근 직장수요, 1인 가구 수요로 그 지역의 수익형 부동산은 언제나 높은 임대료를 창출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저금리 지속현상으로 인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하는 수요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수요가 많아지면서 공급도 늘어나고 있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라면 주변 기업, 대학들이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최근 용인시 역북지구 내 핫플레이스에 ‘안강 더 럭스나인’의 분양 소식이 들려오면서 부동산 수요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안강 더 럭스나인’이 들어서는 역북지구는 용인시 내에서도 최대 개발지로 불리고 있으며 명지대, 용인송담대, 용인대, 강남대 등의 배후수요에 둘러 쌓인 것은 물론 이마트, 시립도서관, 종합운동장 등의 우수한 생활인프라까지 보유하는 위치에 입지했다. 또한 시청, 교육청, 법원 등이 들어서는 용인행정타운과 인접해 있으며, 4개의 대학, 인근 밀집된 기업체들의 수요들까지 약 17만명의 배후수요를 두고 있다. 이에 더해 용인시 최초의 공공산업단지로 조성되는 84만801㎡의 ‘용인테크노밸리’(내년 준공예정)가 배후에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일대 개발 호재는 이 단지의 입지를 더 강조한다. 용인시는 현재 총 34개의 구역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2021년 말까지 제 2외곽순환도로 용인시 구간이 완공 예정으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사업지 주변으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가 계획이 예정돼 교통망은 더 풍부해질 예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역북지구 내의 개발도 서서히 윤곽을 들어내고 있다. 2018년 중순까지 약 4,000여세대의 아파트가 입주예정에 있어 사업지 준공시점에 역북지구의 기본 기반시설의 확충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설계 또한 훌륭하다. ‘안강 더 럭스나인’은 전체의 약 70%가 복층(다락제공)형에 천정고도 최고 3.65m로 설계된다. 일부 실에는 이 일대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희소성도 더했다. 상가 또한 유럽풍 테라스 상가를 선보일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주고 있으며, 외부 또한 건물 외벽을 에코 파사드 디자인을 도입해 세련된 도시경관에 기여하며, 상징적 건축물로 지어질 전망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대학가가 밀집해 있는 만큼 스터디룸, 북카페와 카쉐어링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입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애견 산책공간, 옥상정원, 중앙광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실외에서 스마트폰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IoT서비스가 적용되며 짐이 많은 입주민들을 위해 일부 가구에 창고가 제공되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무인경비시스템과 CCTV를 설치해 이중삼중으로 보안에 신경썼다. 한편 ‘안강 더 럭스나인’은 지하 5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면적 20~51㎡ 총 468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113실의 유럽풍 테라스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청사 24시] “AI 지재권 빠진 4차 산업혁명 공약은 공염불” 한숨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모두 ‘4차 산업혁명’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공약에는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내용이 빠져 있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의 융·복합 등으로 시장 주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현실감 없는 창업펀드·인재양성 ‘말잔치’ 또 후보마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 설치나 20조원 창업·투자펀드 조성, 인재 양성 등을 공약했지만 현실감이 떨어지는 데다 인식도 부족한 것으로 지적된다. 우리나라는 지재권 가운데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은 특허청이, 저작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리적 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각각 관리하고 있다. 그나마 2011년 지식재산 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설립됐으나 박근혜 정부에서 총리실 소속으로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던 지식재산전략기획단을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면서 유명무실해졌다. 기관의 위상이 약해진 데다 전문성 및 책임감 부족으로 정책 추진은커녕 부처 간 조정 기능마저 작동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창작물과 기술·콘텐츠의 융합 등 새로운 개념의 지식재산에 대한 유연하고 효율적인 권리화 및 정책 추진을 위해 ‘기능적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켓몬 GO’는 특허와 저작권·상표권 등 전통적 지재권이 융합된 하나의 새로운 지재권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각각의 개별 권리다 보니 권리화 절차가 복잡하고 번거롭다. 더욱이 통합관리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이 같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것조차 쉽지 않다. AI와 같은 소프트웨어의 기술적인 아이디어는 특허지만, 표현 방법은 저작권으로 분류된다. 논란이 여전하지만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다. 문제는 AI가 생산해 내는 결과물인데, 현재로서는 속수무책이다. #美 등 선진국, 지재권 통합관리 정책 박차 미국에서는 2008년 대선부터 지식재산 관련 공약이 등장했다. 고품질 특허 창출을 위해 간결하고 투명한 특허제도 개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대선도 예외가 아니었다. 한국에 상표를 등록한 도널드 트럼프는 강력한 지식재산 보호집행을, 힐러리 클린턴은 특허소송 남용 방지를 위한 특허제도 개혁과 창의적 콘텐츠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저작권 제도 보장 등을 공약으로 담아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은 지재권을 통합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재권 정책에 대한 인식차를 보여 준다. 특허청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경계의 모호성으로 권리분쟁이 확대될 수 있다”면서 “혁신가들이 모일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강력한 보호 대책,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지식재산 창출을 위해 연구개발과 지식재산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무궁화 위성 7호 발사 성공…아시아지역 고화질 방송·LTE 통신서비스 제공

    무궁화 위성 7호 발사 성공…아시아지역 고화질 방송·LTE 통신서비스 제공

    무궁화위성 7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KT의 위성 전문 자회사 KT SAT(케이티샛)과 미래창조과학부는 현지시간 4일 오후 6시 50분(한국시간 5일 오전 6시 50분) 남미 북동부 대서양 연안의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우주기지에서 무궁화위성 7호를 발사했다고 5일 발표했다.무궁화위성 7호는 발사 후 37분 뒤 로켓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무궁화위성 7호는 한국시간 이달 15∼16일쯤 정지궤도로 진입한다. 일단 동경 114.5도에서 약 3주간 탑재중계기 궤도상 성능시험(IOT·In Orbit Test) 등을 거치고 동경 116도로 이동한다. 이어 7월 초쯤부터 아시아지역에서 고화질 방송과 위성 LTE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한국은 무궁화위성 5·6호와 천리안위성을 포함해 총 4기의 정지궤도 방송통신위성을 보유하게 됐다. 정지궤도위성은 적도 상공 고도 3만 5786km 궤도를 도는 위성으로, 지구 주위를 도는 궤도주기가 지구의 자전주기와 똑같아서 지표면에서 보면 마치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무궁화위성 7호의 설계수명은 15년이다. 무궁화위성 7호는 프랑스 위성제작사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가 제작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프랑스 칸과 툴루즈 공장에서 조립과 시험을 마치고, 올해 2월 발사 장소인 기아나로 옮겨졌다. 위성 발사는 프랑스 다국적 상업 우주 발사업체인 아리안 스페이스가 맡았고, 지상관제시스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제작했다.국내에서 개발한 지상관제시스템이 상용화된 것은 무궁화위성 7호가 처음이다. 서비스 영역이 대체로 한반도에 국한됐던 무궁화위성 5·6호와 달리 무궁화위성 7호는 한국·필리핀·인도네시아·인도차이나·인도 지역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분배 주파수가 넓고 전파(beam)의 방향을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는 Ka-밴드(Band) 가변빔을 장착해 위성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어디에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고해상도 위성방송 및 위성 LTE 서비스에 최적화된 54㎒ 대역폭의 광대역 중계기와 초고화질(UHD) 위성 방송 서비스에 대비한 방송용 중계기 등 총 33기의 위성 중계기를 탑재해 초고속·고화질의 위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궁화위성 7호는 애초 3월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기아나의 총파업 사태로 수차례 미뤄졌다. 한 달가량 이어진 기아나의 총파업은 프랑스 정부가 거액의 지원을 약속하면서 최근 종료됐다. KT SAT은 올해 3분기 무궁화위성 5A호를 동경 113도 궤도에 발사할 계획이다. 올해 발사하는 신규 위성을 통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강화하고, 2020년까지 글로벌 위성 사업자 톱 15위권 내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가·외출 따라 자동 경비·해제…집주인 알아보는 똑똑한 보안관

    귀가·외출 따라 자동 경비·해제…집주인 알아보는 똑똑한 보안관

    CCTV에 사물인터넷 적용…스마트폰 블루투스로 작동홈 폐쇄회로(CC)TV 시장이 커지고 있다. CCTV에 최신 정보기술(IT)이 접목되면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진 덕분이다. 보안 전문매체(시큐리티월드)는 국내 CCTV 시장이 내년 1조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다. 홈 CCTV 시장은 한화테크윈과 중국 업체 샤오미가 견인하는 가운데, 에스원도 지난 3월 자가방범 상품인 ‘세콤이지’를 선보였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 경비·해제 기능이다. 주인이 집에 들어오면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자동으로 경비가 해제된다. 반대로 주인이 외출하면 경비가 설정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CCTV에도 적용된 사례다. ●주인 식별, 아이폰에선 실행 안 돼 이미 수많은 홈 CCTV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주인을 아군인지, 적군인지 알아보는 데까지 진화한 기기는 거의 없다는 점에서 차별화에는 성공한 제품이다. 다만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보려면 테스트를 해 봐야 했다. 그래서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직접 제품을 집에 설치해 보고 기능을 실험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미리 스마트폰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뒤 경비 설정 코너에서 자동 경비·해제 사용을 켜 둬야 한다. 안드로이드폰에서는 문제 없이 작동했다. 하지만 아이폰에서는 이 자동 기능이 실행되지 않았다. 에스원은 “애플이 운영체제 ‘iOS’ 정책에 따라 아이폰과 외부 기기가 지속적으로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걸 차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는 것도 아이폰은 제외된다. ●집에 머물 땐 영상녹화 중단 가능 이 두 가지 걸림돌을 제외하면 아이폰 이용자도 제품을 사용하는 데는 불편함이 없다. 앱을 설치한 뒤 안드로이드폰과 똑같이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집에 있을 때는 사생활 보호 기능(영상 녹화 중단)도 설정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레이더 기술을 이용한 센서(UWB센서)가 적용돼 있다. 실제 침입이 발생했을 때 영상만으로 감지할 수 없는 움직임까지 잡아낸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용자를 위한 ‘펫 모니터링’ 기능도 눈에 띈다. 사용자가 설정한 영역에 반려동물이 들어가면 움직임을 감지하고 알림 메시지를 보낸다. 양방향 음성 대화 기능인 ‘워키토키’를 이용하면 외부에서 실시간으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가격은 25만원대다. 온라인 장터(G마켓, 옥션 등)에서 구입하면 10% 이상 할인받을 수 있다. 영상을 저장하려면 ‘마이크로SD카드’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4즉생” 외치는 은행들…디지털 금융 새판짜기

    “4즉생” 외치는 은행들…디지털 금융 새판짜기

    농협 ‘디지털 컨트롤타워’ 설치…이경섭 행장 수시로 진두 지휘 우리, AI·블록체인 등 전담부서 하나, 프로젝트 협업 첫 ‘셀 조직’ 신한, 곧 빅데이터 상황실 구축 국민, 계열사 연계 자산관리 플랫폼 지난달 25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은행 본점 강당. 시계가 밤 12시를 가리키는데도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넥타이를 풀어 젖힌 채 부서장, 팀장들과 토론을 이어 갔다. 이날 주제는 ‘신기술과 융합이 특징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협은행만의 특징을 살려 어떻게 이 흐름을 주도해 나갈 것인가’. 때로는 행장이 공격수가 되고, 때로는 수비수가 돼 가며 이들은 밤새도록 ‘치고받았다’. 밤을 새우지 않는다뿐 지금도 농협은행에서는 이런 브레인스토밍이 수시로 열린다. 디지털 대응 체제로 조직을 바꾼 뒤의 변화다. 4차 산업혁명이 큰 변화를 몰고 오면서 금융권의 진용 재정비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의외로 ‘둔하다’는 이미지의 농협은행이다. 이 행장은 전담 컨트롤타워로 ‘4차산업전략위원회’를 새로 꾸렸다. 스마트금융부, 핀테크사업부, 마케팅전략부, 자산관리(WM)연금부 등 관련 부서가 모인 전략위원회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생체인증, 사물인터넷(IoT) 등 4개 분과로 나눠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있다. 올해 안에 신용카드와 스마트폰 간의 거리 인식으로 도난이나 분실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이 행장의 설명이다. IoT에 기반한 올원페이 자동화기기(ATM) 입출금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기존 스마트금융그룹을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재편했다.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적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디지털전략부도 신설했다. 말로 온라인 금융 거래를 척척 하는 AI뱅킹 ‘소리’를 금융권 최초로 출시하면서 자신감이 더 붙었다. 최근에는 위비톡에 10개국 언어를 실시간 번역해 주는 서비스를 넣기도 했다. KEB하나은행은 올 초 조직 개편 때 처음으로 ‘셀 조직’을 도입했다. 4차 혁명 시대에는 여러 관계 부서의 협업이 필수인 만큼 프로젝트 단위로 가볍고 빠르게 움직이자는 전략에서다. ‘모바일 브랜치’를 통해 모든 영업점을 온라인으로 구현하고 365일 24시간 신용대출과 카드 발급, 신규계좌 개설 등 은행 업무 처리도 가능하도록 했다. 빅데이터에 관한 한 가장 앞서 간다고 자부하는 신한은행은 상반기 안에 ‘빅데이터 상황실’을 구축할 작정이다. 모든 영업점의 데이터 흐름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고 대응 전략을 짜겠다는 복안이다.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의 사업 모델을 만든 조영서 베인앤컴퍼니 금융 부문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증권, 카드, 보험 등 금융지주 계열사와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KB자산관리플랫폼’을 기반으로 점포에서와 동일한 수준의 자산관리를 제공하고 대중화할 계획이다. 한 시중은행 부행장은 “모든 은행들이 올해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로 디지털 강화를 내놓았으나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돌풍으로 위기감이 커졌다”면서 “(2호인) 카카오뱅크까지 문을 열면 지각변동이 가속화될 수 있어 ‘새 판 짜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조직은 세포분열..CEO는 끝장토론..새판짜기 서두르는 은행들

    조직은 세포분열..CEO는 끝장토론..새판짜기 서두르는 은행들

    지난달 25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은행 본점 강당. 시계가 밤 12시를 가리키는데도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넥타이를 풀어 젖힌 채 부서장, 팀장들과 토론을 이어 갔다. 이날 주제는 ‘신기술과 융합이 특징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협은행만의 특징을 살려 어떻게 이 흐름을 주도해 나갈 것인가‘. 때로는 행장이 공격수가 되고, 때로는 수비수가 돼 가며 이들은 밤새도록 ‘치고받았다’. 밤을 새우지 않는다뿐 지금도 농협은행에서는 이런 브레인스토밍이 수시로 열린다. 디지털 대응 체제로 조직을 바꾼 뒤의 변화다. 4차 산업혁명이 큰 변화를 몰고 오면서 금융권의 진용 재정비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의외로 ‘둔하다’는 이미지의 농협은행이다. 이 행장은 전담 컨트롤타워로 ‘4차산업전략위원회’를 새로 꾸렸다. 스마트금융부, 핀테크사업부, 마케팅전략부, 자산관리(WM)연금부 등 관련 부서가 모인 전략위원회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생체인증, 사물인터넷(IoT) 등 4개 분과로 나눠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있다. 올해 안에 신용카드와 스마트폰 간의 거리 인식으로 도난이나 분실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이 행장의 설명이다. IoT에 기반한 올원페이 자동화기기(ATM) 입출금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우리은행은 기존 스마트금융그룹을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재편했다.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적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디지털전략부도 신설했다. 말로 온라인 금융 거래를 척척 하는 AI뱅킹 ‘소리’를 금융권 최초로 출시하면서 자신감이 더 붙었다. 최근에는 위비톡에 10개국 언어를 실시간 번역해 주는 서비스를 넣기도 했다. KEB하나은행은 올 초 조직 개편 때 처음으로 ‘셀 조직’을 도입했다. 4차 혁명 시대에는 여러 관계 부서의 협업이 필수인 만큼 프로젝트 단위로 가볍고 빠르게 움직이자는 전략에서다. ‘모바일 브랜치’를 통해 모든 영업점을 온라인으로 구현하고 365일 24시간 신용대출과 카드 발급, 신규계좌 개설 등 은행 업무 처리도 가능하도록 했다. 빅데이터에 관한 한 가장 앞서 간다고 자부하는 신한은행은 상반기 안에 ‘빅데이터 상황실’을 구축할 작정이다. 모든 영업점의 데이터 흐름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고 대응 전략을 짜겠다는 복안이다.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의 사업 모델을 만든 조영서 베인앤컴퍼니 금융 부문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증권, 카드, 보험 등 금융지주 계열사와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KB자산관리플랫폼’을 기반으로 점포에서와 동일한 수준의 자산관리를 제공하고 대중화할 계획이다. 한 시중은행 부행장은 “모든 은행들이 올해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로 디지털 강화를 내놓았으나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돌풍으로 위기감이 커졌다”면서 “(2호인) 카카오뱅크까지 문을 열면 지각변동이 가속화될 수 있어 ‘새 판 짜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윈텔동맹’ PC시대 폐막… ‘모바일 삼성’ 패권교체

    ‘윈텔동맹’ PC시대 폐막… ‘모바일 삼성’ 패권교체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부동의 1위’인 인텔을 24년 만에 제친다면 반도체 역사를 새로 쓰게 되는 획기적 사건으로 평가할 만하다. PC 시대를 지나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를 맞아 반도체 산업의 패권이 교체됐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인텔이 PC용 프로세서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며 전 세계 반도체 시장 1위 자리를 지켜 왔지만, 2007년 모바일 시대가 열리면서 메모리 반도체에 주력해 온 삼성전자가 인텔의 아성을 무너뜨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인텔은 1971년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출시하고 1993년 펜티엄 프로세서를 출시하며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해 왔다. PC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와 인텔 프로세서가 결합한 ‘윈텔 동맹’은 인텔이 PC 시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의 자리를 수성하게 했다. 그러나 2007년 아이폰이 출시되고 모바일 시대가 열리면서 스마트폰용 메모리 반도체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인텔을 바짝 추격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메모리 반도체 ‘슈퍼 호황’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앞다퉈 대용량의 D램을 탑재하고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스마트카 산업이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에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고, 덩달아 가격도 크게 오르면서 이 분야 세계 1위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4조 9500억원, 지난 1분기에는 6조 3100억원으로 연이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같은 메모리 반도체의 슈퍼 호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지만,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IHS와 가트너는 적어도 내년까지는 수요 우위와 가격강세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2분기에는 7조원, 하반기에는 8조원대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10년 이후 다른 기업들이 인텔과의 격차를 2% 포인트까지 좁힌 사례가 있어 당장 2분기 양사의 순위 역전을 예단하기는 조심스럽다”면서도 “앞으로 최소 1~2년 동안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호황이 예상되는 만큼 당장 올해가 아니더라도 늦어도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1위 등극을 점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의 ‘선전’을 마냥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중국 반도체 업계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격차 좁히기에 나선 데다 인텔도 올해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업체들이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대한 진입을 과감하게 시도하고 있다”면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D램과 낸드, 컨트롤러 및 솔루션 기술 등이 중요해지고 있어 기술 장벽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 반도체 ‘슈퍼 호황’의 수혜를 국내 기업만 누리는 것은 아닌 만큼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세워둔 차 긁히면 차주에게 문자 알림

    세워둔 차 긁히면 차주에게 문자 알림

    주차해 놓은 차가 다른 차와 부딪쳐 긁히면 차 주인에게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강아지의 목줄에 단말기를 달아 놓으면 집을 나가도 실시간으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 파트너사들과 함께 자사의 IoT 전용망 ‘로라’(LoRa) 네트워크에 기반한 생활밀착형 IoT 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비싼 통신칩과 이용료 문제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서비스가 IoT 전용망을 통해 가능해졌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이 출시한 제품은 자녀 및 반려동물의 위치를 확인하는 ‘키코’와 충격 감지 센서를 통해 실시간 차량 정보를 차주에게 알리는 ‘스마트톡톡’, ‘IoT 블랙박스’등 3종이다. ‘스마트톡톡’은 차량 내부 앞 유리 쪽에 부착하는 IoT 기기로, 충격 감지 기능을 통해 차주가 없을 때 접촉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주에게 알림 문자 메시지를 보내 준다. 기기가 부착된 부분을 노크하면 차주에게 알림 문자 발송이 가능해 차 앞유리에 차주의 휴대전화 번호를 노출할 필요도 없다. ‘IoT 블랙박스’는 화면을 녹화하는 기존 블랙박스 기능에 외부로부터 충격이 발생했을 때 차주에게 알림 문자 메시지를 보내 주는 기능을 더했다. ‘키코’는 어린 자녀나 치매노인, 반려동물이 착용하는 열쇠고리 형태의 위치 확인 기기로, 보호자는 스마트폰에 설치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녀와 치매노인, 반려동물의 현 위치와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녀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호출 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단말기를 구입하고 1만 6000~1만 7000원의 1년 사용로를 내면 이용 가능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 톡] 사물인터넷(IoT)

    ●사물인터넷(IoT) ‘인터넷 오브 싱스’(Internet of Things).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인터넷으로 연결된 기기들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사람의 도움 없이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뜻한다. 근거리무선통신(NFC), 센서데이터, 네트워크 등의 기술이 필요하다.
  • 신청만 하면 우리 아파트에 ‘무인택배함’ 설치

    신청만 하면 우리 아파트에 ‘무인택배함’ 설치

    무인택배함이 공동주택의 필수옵션으로 자리잡는 추세다. 젊은 입주자들의 경우, 1인가구 또는 맞벌이 가정이 많아 평일 낮에는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택배기사가 방문하면 사실상 수령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종종 발생하는 분실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무인택배함을 설치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기존 공동주택은 무인택배함을 설치하려면 여러가지 제약에 부딪히곤 했다. 우선 무인택배함을구매하려면 주민회의를 열고, 입찰을 진행해서 선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게다가 설치 시 마땅한 장소가 없을 수도 있고, 인터넷 공사 등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D-BOX’가 전국 모든 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무인택배함을 무상으로 공급, 설치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어서 화제다. D-BOX는 IoT 기술(무선 LTE) 덕분에 인터넷 설비 없이도 핸드폰이 연결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다. D-BOX 관계자는 “내구성을 높여 유지관리비를 절감한 것도 특징이다. 일반 철판이 아닌 건축물 외장재로 사용되는 갈바륨을 사용해 직접 제품을 생산했다. 따라서 기존 무인택배함에 비해 부식에 강하다”며 “또한 두께를 타사 제품 대비 2배로 늘려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D-BOX는 무인택배함 사업을 함께 진행할 전국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로 알아보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냉장고가 말을 건다… 주인님, 이런 음악 어떠신가요

    냉장고가 말을 건다… 주인님, 이런 음악 어떠신가요

    월요일 아침, 직장인 A씨는 자동차 운전석에 피곤한 몸을 싣는다. “출근길에 들을 만한 음악 틀어줘.” 자동차도 ‘월요병’을 아는 듯 인기곡 차트에서 상쾌한 어쿠스틱 음악을 골라 들려주며 A씨의 기분 전환을 유도한다. B씨는 주방에서 요리를 할 때마다 냉장고가 들려주는 음악을 듣는다. 1990년대 댄스 음악, 최신 드라마 OST 등 듣고 싶은 음악을 그때그때 냉장고에 ‘주문’한다. 저녁에 주방에서 차 한 잔 마실 때는 냉장고가 “자주 들으시는 발라드 음악을 들려드릴까요”라고 먼저 제안하기도 한다.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커넥티드카 등이 일상 속에 자리잡은 어느 날의 음악 감상 풍경이다. 음원 플랫폼은 PC와 스마트폰을 넘어 TV와 냉장고, 자동차 등으로 확산돼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고 AI와 빅데이터가 이용자의 기분과 상황 등을 파악해 ‘취향 저격’ 음악들을 골라 들려줄 정도로 진화한다. 음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으면서 음원 플랫폼들은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귀한 몸’으로 대접받고 있다.27일 음원업계에 따르면 국내 음원플랫폼 시장은 유료 가입자 기준으로 멜론(로엔엔터테인먼트·50%), 지니(지니뮤직·20%), 벅스(NHN벅스·15%), 엠넷(CJ디지털뮤직·10%) 순의 구조가 유지돼 오고 있다. 음원업계는 시장의 판을 흔들기 위해 2010년대 들어 기술 투자에 나섰다.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에서의 저가 경쟁만으로는 장기적인 생존의 발판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음원시장 부동의 1위인 멜론은 10년간 쌓아 온 빅데이터에 기반해 2014년 세계 최초로 개인별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를 내놓았다. 지니뮤직은 2013년 국내 최초로 3차원(3D) 입체음향 서비스를, 2014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 무손실음원(FLAC)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은 데 이어 2015년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집 안의 여러 음향기기를 제어해 동시에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IoT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했다. 벅스는 2013년부터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스마트 TV, 구글 크롬캐스트,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와 애플 카플레이 등에 음원 서비스를 연동해 기기 확장에 주력했다. ICT 업계도 음악 콘텐츠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통신 서비스와 모바일 메신저 등 자사의 서비스에 이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경쟁력인 데다 ICT 생태계에 빠질 수 없는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 카카오가 2조원을 쏟아부어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업계에 파란을 일으킨 데 이어 자체 음원 플랫폼이 없는 LG유플러스는 지니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사인 KT의 자회사 지니뮤직의 2대 주주가 되는 ‘오월동주’를 단행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벅스는 지난달 ‘NHN벅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간편결제와 빅데이터 등 NHN엔터테인먼트의 기술력과 벅스의 콘텐츠 간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음원업계와 ICT, 자동차업계가 손을 잡으면서 음원 플랫폼은 AI 비서와 홈IoT, 커넥티드카 등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SK텔레콤과 KT의 음성인식 AI 비서 ‘누구’와 ‘기가지니’에는 각각 멜론과 지니가 연동돼 있어 이용자는 AI 비서와 대화하며 음악을 고르고 재생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IoT 냉장고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에는 멜론과 벅스 앱이 기본 탑재돼 주방에서 요리를 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지난 3월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네이버와 재규어랜드로버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각각 네이버뮤직과 지니가 탑재됐다. AI 스피커와 앱 등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자사가 보유한 네이버뮤직과 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NHN벅스 관계자는 “생활과 밀접한 콘텐츠인 음악을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음원 서비스 업체의 중요한 역할”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음악이 AI와 커넥티드카 등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 대응하는 음악 컨버전스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전·삼성전자 ‘에너지 IoT’ 협력

    한국전력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 가전을 활용해 전기 사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가 자사 에어컨·냉장고 등에 첨단 원격제어 센서를 붙여 보급하면 한전이 여름철 등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 전력 사용량을 조절하는 개념이다. 양사는 27일 경기 수원에 있는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에서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사물인터넷(IoT) 기반 모기 지도 나온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모기 지도 나온다

    국민안전처는 27일 인천광역시와 함께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모기발생지도를 제작하여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모기가 전파하는 감영방을 예방하고자 그동안 수작업으로 매개 모기를 조사했으나, 조사기간dl 오래 걸려 최근 자동모기 계측기를 도입했다. 자동모기 계측기는 인천시의 군과 구에 1대씩 모두 10대가 설치되어 있다. 인천은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외국인 등이 유입되는 최일선 지역에 있지만, 자동모기 계측기의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국민안전처가 예산 5억 2000만원을 지원하면서 인천시의 자동모기 계측기가 10배인 100대로 늘어나게 된다.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면 모기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기존 수작업으로 15일씩 걸렸던 작업을 단 하루로 단축할 수 있다. 모기 발생이 늘어난 지역에 집중적으로 방제 작업을 해서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은 늘어나는 추세로 국내의 토착 모기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있으며, 외국에서 유입 가능한 모기매개 감염병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등이 있다. 특히 늘어난 해외여행과 국제교류로 신종유형의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자동모기 계측기는 사람이 호흡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자동으로 발생시켜 모기를 유인한 다음 모기 숫자를 측정하게 된다. 늘어난 모기의 숫자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인천시 데이터 센터에 전송되고, 다시 각 보건소에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하지만 지카바이러스를 일으키는 모기가 발생했다는 등의 특정감염병을 일으키는 모기 발생 정보는 모기의 유전자정보(DNA)를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수작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시의 자동모기 계측기처럼 4차 산업 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재난관리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수익형 부동산, 배후수요 풍부한 지역 내 투자자들이 몰린다

    수익형 부동산, 배후수요 풍부한 지역 내 투자자들이 몰린다

    저금리 현상 지속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면서, 탄탄한 고정수요를 확보한 오피스텔, 상가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피스텔, 상가의 임대수익에 가장 중요한 배후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수요 확보가 필수인 수익형 부동산의 최적의 조건은 입지이다. 수요가 풍부해 입지가 좋은 곳은 소비력이 왕성한 수요층을 고정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거니와 상가의 업종선택도 자유롭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또한 인근 직장수요, 1인 가구 수요로 그 지역의 수익형 부동산은 언제나 높은 임대료를 창출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저금리 지속현상으로 인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하는 수요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수요가 많아지면서 공급도 늘어나고 있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라면 주변 기업, 대학들이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최근 용인시 역북지구 내 핫플레이스에 ‘안강 더 럭스나인’의 분양 소식이 들려오면서 부동산 수요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안강 더 럭스나인’이 들어서는 역북지구는 용인시 내에서도 최대 개발지로 불리고 있으며, 명지대, 용인송담대, 용인대, 강남대 등의 배후수요에 둘러 쌓인 것은 물론 이마트, 시립도서관, 종합운동장 등의 우수한 생활인프라까지 보유하는 위치에 입지했다. 또한 시청, 교육청, 법원 등이 들어서는 용인행정타운과 인접해 있으며, 4개의 대학, 인근 밀집된 기업체들의 수요들까지 약 17만명의 배후수요를 두고 있다. 이에 더해 용인시 최초의 공공산업단지로 조성되는 84만801㎡의 ‘용인테크노밸리’(내년 준공예정)가 배후에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일대 개발 호재는 이 단지의 입지를 더 강조한다. 용인시는 현재 총 34개의 구역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2021년 말까지 제 2외곽순환도로 용인시 구간이 완공 예정으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사업지 주변으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가 계획이 예정돼 교통망은 더 풍부해질 예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역북지구 내의 개발도 서서히 윤곽을 들어내고 있다. 2018년 중순까지 약 4,000여세대의 아파트가 입주예정에 있어 사업지 준공시점에 역북지구의 기본 기반시설의 확충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설계 또한 훌륭하다. ‘안강 더 럭스나인’은 전체의 약 70%가 복층(다락제공)형에 천정고도 최고 3.65m로 설계된다. 일부 실에는 이 일대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희소성도 더했다. 상가 또한 유럽풍 테라스 상가를 선보일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주고 있으며, 외부 또한 건물 외벽을 에코 파사드 디자인을 도입해 세련된 도시경관에 기여하며, 상징적 건축물로 지어질 전망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대학가가 밀집해 있는 만큼 스터디룸, 북카페와 카쉐어링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입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애견 산책공간, 옥상정원, 중앙광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실외에서 스마트폰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IoT서비스가 적용되며 짐이 많은 입주민들을 위해 일부 가구에 서비스 창고가 제공되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무인경비시스템과 CCTV를 설치해 이중삼중으로 보안에 신경썼다. 한편 ‘안강 더 럭스나인’은 지하 5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면적 20~51㎡ 총 468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113실의 트렌디한 유럽풍 테라스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장기 불황에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슈퍼 호황’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장기 불황에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슈퍼 호황’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전 세계 산업계가 저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데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로 잔뜩 움츠러들었지만, 성장 분야에 투자하며 기술력을 쌓아 온 기업들은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장 지배력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산업계는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4조 9500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에는 6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반도체의 선전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전체 영업이익은 10조원에 육박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 6조 2895억원, 영업이익 2조 467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다 영업이익률도 39%까지 치솟았습니다. 디스플레이 업계도 빠지지 않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 269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배나 뛰어오르는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부문도 영업이익 1조 3000억원으로 3분기 연속 1조원 돌파가 예상됩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의 높은 실적은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의 호황과 국내 기업들의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중국 스마트폰 산업의 성장과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에서의 수요 증가로 ‘슈퍼 호황’을 맞이하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호황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역시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요 급증과 8~10년 만의 TV 교체 주기가 맞물렸습니다.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시장의 96%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TV용 대형 LCD 패널 시장 점유율 1위인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치솟는 건 당연한 결과입니다. ●SK이노베이션·효성 신성장동력 투자 석유화학 업계도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영업이익 1조 43억원으로 역대 세 번째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효성도 1분기 매출 2조 8711억원, 영업이익 2323억원으로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기초소재 사업의 호황이 이어지고 화학과 에너지 등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이뤄 낸 결과입니다. 그러나 기업들은 호실적에도 채찍질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직원 모임에서 “구멍이 나더라도 더 많은 숨을 불어넣으면 풍선은 늘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사업 개척과 사업 구조 고도화, 연구개발(R&D) 투자가 “언제나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는 강한 체질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도둑맞은 내 자전거 위치 추적, 전기·가스 검침 원격으로 ‘OK’

    도둑맞은 내 자전거 위치 추적, 전기·가스 검침 원격으로 ‘OK’

    통신 3사 상반기 전국 상용화 소형 기기 연결 신종서비스 봇물비스킷 크기만 한 단말기를 자전거에 붙여 두면 자전거를 도난당했을 때 주인이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물류회사에서는 화물차나 컨테이너 박스에 단말기를 부착해 화물의 운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검침원이 일일이 집을 방문하며 해 오던 가스 검침도 관제실에서 원격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일종으로 작은 기기들을 연결하는 ‘소물인터넷’(IoST·Internet of Small Things)이 올해 상반기에 전국에서 상용화된다. 소물인터넷은 동전 크기만 한 모뎀을 소형 기기에 붙여 저속 네트워크로 연결해 소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대용량·초고속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기존 IoT와 달리 낮은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어 더 주목받는다. 전기나 수도의 원격 검침, 주차 관제 등 공공 분야와 물류·운송관리,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등 산업 현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 ‘로라’(LoRa) 네트워크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등이 소물인터넷 전용 네트워크의 주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로라 네트워크를, KT와 LG유플러스는 NB-IoT를 채택했다. 지난해 6월 SK텔레콤이 로라 네트워크를 전국에 구축한 데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상반기 내 전국에 NB-IoT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KT는 25일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NB-IoT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네트워크를 순차적으로 상용화해 왔으며 이번 주 중 서울과 수도권에 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신 3사가 전국에 소물인터넷 전용망을 구축하면서 관련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로라 네트워크에 기반한 위치추적 단말기 ‘지퍼’를 출시했다.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부착해 부모가 차량의 도착 시간을 확인하거나 물류회사에서 화물차의 운행 상황을 관리하는 일 등에 활용할 수 있다. KT는 삼성전자의 NB-IoT 네트워크 기반의 단말기 ‘다용도 위치 트래커’를 이용한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어린 자녀와 치매 노인,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안심 서비스, 개인의 고가 자산 및 렌털 제품의 위치추적 서비스 등에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서울과 수도권에 도시가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시의 지하에 설치된 가스 밸브실에 단말기를 부착해 가스 누출이나 침수 수위, 가스 배관 상태 등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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