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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DI, ‘새로운 기회의 창으로 AI반도체 시장 현황과 전망’ 보고서 발간

    KISDI, ‘새로운 기회의 창으로 AI반도체 시장 현황과 전망’ 보고서 발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직무대행 김정언)은 KISDI Perspectives (24-07-01) ‘새로운 기회의 창으로 AI반도체 시장 현황과 전망’을 발간했다. 본 보고서는 AI반도체의 부상이라는 새로운 기회의 창에 대해 분석하기 위해, AI 반도체 정의 및 중요성, AI반도체 시장·전망 및 관련 반도체 시장 등에 대하여 살펴봤다. 아울러 AI반도체의 부상에 따른 주요 영역별 가치사슬 변화 및 AI반도체 시장 변화 동인을 분석, 최근 우리나라의 AI반도체 정책도 분석하여 기회의 창을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인 시사점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AI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이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써 AI반도체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AI반도체의 등장은 반도체 시장에 새로운 진입자가 기존 기업들을 추격·대체해 선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해 전체 반도체 시장과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023년 10.1%, 16.1%에서 2028년에는 20.4%, 35.0%까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세부시장별로 GPU의 경우, 기존 GPU 공급업체인 엔비디아, 인텔, AMD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기타(AP, Microprocessor, FPGA, ASIC) 등의 경우, 아마존, 삼성, 애플, 테슬라 등 다양한 빅테크, 기존 반도체 업체들과 더불어 다수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다. 둘째, 반도체 시장에서 AI반도체의 부상은 기존 가치사슬을 변화시키고, 이는 반도체 산업 경쟁 구도와 가치 창출 방식의 변동으로 이어져, 나아가 생태계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셋째, AI반도체 시장 변화 동인으로는 ①(수요) On-device AI 활성화에 따른 AI반도체의 다양화 ②(시장 참여자) 빅테크 기업의 AI반도체 시장진입 활성화 ③(요소기술) AI반도체 성능의 최적화에 필수적인 시스템SW의 전략화 ④(생태계) 주요 선도기업의 플랫폼화 등이 작용하고 있다. 넷째, 정부의 제도적·공공 정책 시행으로 AI반도체 시장의 진입 계기가 발생하는 기회의 창으로써 최근의 종합적인 AI반도체 정책인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전략’의 경우, 수요처별 지원정책, 수평적인 생태계 정책, 기술 계층별 지원정책이라는 3가지 관점에서 정책목표를 이루기 위한 정책의 조합이 상호 배타적이면서 전체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보고서는 위와 같이 ▲AI반도체 시장규모 현황 및 전망 ▲AI 반도체 부상에 따른 주요 반도체 가치사슬 영역의 변화 분석 ▲AI반도체 시장 변화 동인 분석 ▲최근 AI반도체 정책 분석 등을 통해 기존 AI반도체 정책효과를 제고하고 제도적인 기회의 창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AI로 인한 환경변화에 따라 AI반도체 수평적 가치사슬 영역별 참여 기업의 경쟁력 부족 부문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AI반도체의 수요처가 다양해지고 다품종·소량생산으로 변화될 전망이어서 이를 지원하는 좀 더 세밀한 수요처별 정책이 요구된다. 셋째, AI반도체의 수요처가 다양해지고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 계층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기회를 뒷받침하는 기술 계층별 지원정책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AI반도체 설계 및 생산 지원을 위한 반도체 선도기업의 플랫폼 전략이 강화되고 있어, 주요 플랫폼 생태계의 참여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국내 선도기업의 플랫폼 구축·강화를 위한 유인책 제공이 필요하다. KISDI Perspectives는 KISDI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피프티피프티 컴백 앞두고 탈퇴 3人 근황…고현정과 한솥밥

    피프티피프티 컴백 앞두고 탈퇴 3人 근황…고현정과 한솥밥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5인조로 재편하고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팀을 떠난 전 멤버 3명(새나·아란·시오)이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신규 레이블 ‘메시브이엔씨’(MASSIVE E&C)와 계약했다. 아이오케이는 12일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명이 메시브이엔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들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케이는 고현정과 조인성, 문채원 등 유명 배우들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다. 이에 앞서 세 멤버는 지난 10일과 11일에 걸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새나, 아란, 시오는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전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지난해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고, 함께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멤버 키나만 지난해 10월 항고를 취하하고 소속사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소속사에 복귀하지 않은 세 멤버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이어 이들 멤버와 부모 등을 상대로 총 13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냈다. 아이오케이는 “실력과 열정을 갖춘 멤버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큐피드’라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낸 주역들과 함께 또 다른 성공 신화를 새롭게 써 내려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새 멤버로 문샤넬과 예원, 하나, 아테나 등 4명을 영입해 5인조로 팀을 재정비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다음달 20일 미니 2집을 발표한다.
  • “행정부, 빨리 구조개혁안 내놔야… 현행 부분적립식 유지를” [K이슈 플랫폼]

    “행정부, 빨리 구조개혁안 내놔야… 현행 부분적립식 유지를” [K이슈 플랫폼]

    K이슈플랫폼은 사단법인 싱크탱크인 K정책플랫폼(이사장 전광우, 공동원장 정태용·박진)이 개최하는 월례 정책토론회입니다. 다툼만 있고 해결이 없는 우리 사회에 합의를 통한 정책방향 제시를 목표로 합니다.의제 : 국민연금 구조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 : 오건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정책위원장, 유종성 연세대 행정학과 객원교수 사회 및 원고 : 박진 K정책플랫폼 공동원장(KDI대학원 교수) 유종성 연세대 행정학과 객원교수지난 21대 국회는 국민연금 개혁에 합의하지 못했다. 국회연금개혁특위는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기로 합의했지만 소득대체율에서 여(43%)와 야(45%) 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막판에 민주당이 소득대체율 44%를 전격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내고 받는 금액을 결정하는 모수개혁 외에 구조개혁도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사실 보험료율 13%와 소득대체율 44% 정도로는 연금고갈 시기를 8년 남짓 늦출 뿐이다. 그렇다면 하루빨리 구조개혁 논의가 시작돼야 하지만 지금의 국회는 정쟁에 바쁘다. 국민연금 구조개혁, 어떻게 해야 할까? 1. 국민연금 개혁 방식은 [박진] 적립식이란 한 세대가 낸 돈으로 기금을 운용해 그 세대가 은퇴 후 받는 방식인 반면 부과식은 매년 근로세대가 낸 돈을 은퇴세대가 받는 제도지요. 현행 국민연금은 기금이 소진되면 부과식으로 전환하는 부분적립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현행 국민연금 제도를 정지시키고 완전적립식의 신연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기존에 약속된 연금 지급에 부족한 609조원은 일반재정이 부담한다는 내용입니다. 어떤 방안을 택해야 할까요? [유종성] 부과 방식은 초고령사회에서 미래 세대에 큰 부담을 줍니다. KDI의 제안은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오건호] 부과 방식이 미래세대에 큰 부담을 준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KDI안은 저소득층의 연금을 축소시키는 문제가 있습니다. 현행 국민연금 산식에는 재분배 기능이 있기 때문이죠. 현행 제도에서 강력한 모수개혁과 구조개혁을 추진해도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5차 재정계산에서 보험료율 15%에 수급개시연령 68세, 기금수익률 상향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연금구조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단기간에 이를 달성할 순 없지만 5년 주기로 개혁을 연속하면 못할 것도 없습니다. [유종성] 국민연금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KDI안을 반기지 않는 경향이 있지요(웃음). 약 609조원의 재정투입에 대한 국민적 공감도 필요하고요. 강력한 모수개혁과 구조개혁을 병행한다면 현행 부분적립식을 유지하는 방안에 합의할 수 있겠습니다.2. 국민연금 수급 방식은 [박진] 다음 의제는 확정급여형(Defined Benefit)과 확정기여형(Defined Contribution) 간 선택입니다. 확정급여형은 현행 제도로서 사전에 확정된 연금을 받는 반면 확정기여형에선 연금 수급 개시 시점의 재정 상황에 따라 연금액을 정하지요. 두 분 의견은 어떻습니까? [오건호] 확정기여형은 연금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실하게 달성한다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국민연금의 미래에 대한 불신이 큰 상황에서 얼마를 받을지 확실치 않다고 하면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유종성] 국민연금을 불신하는 이유는 그 재정이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받는 금액이 정해져 있진 않지만 절대로 적자는 나지 않는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박진] 어느 쪽이 국민 지지를 받는지는 향후 공론조사 등을 통해 확인하는 것으로 합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유종성] 좋습니다. 다만 저는 근로와 연금의 유연한 결합을 위해 부분연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자면 확정기여형이 더 적합합니다. 부분연금제란 연금액을 최대 금액의 0~100% 사이에서 본인이 매달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노년이라도 소득이 있을 때는 연금을 덜 받고 보험료 기여도 하되, 소득이 없을 때는 연금 급여액을 재산정해 100%를 받는 방식이지요. 그러자면 기금에 개인별 칸막이가 있어야 하는데 이는 현행 국민연금에서는 불가능하고 은퇴 후 가입하는 제2의 국민연금이 생겨야 합니다. [오건호] 앞으로 부분연금 제도는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부분연금에는 확정기여형이 더 적합할 것이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3.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박진]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관계도 중요한 구조개혁 과제지요. 이는 국민연금의 재분배 기능과 같이 논의해야 하겠습니다. [유종성] 근본적인 변화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국민연금은 소득재분배분(A급여)과 소득비례분(급여B)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중 A급여를 기초연금과 통합할 것을 제안합니다. 소득재분배분은 전액 또는 대부분을 일반 재정이 부담하되 국민연금의 소득비례분은 온전히 보험료로 충당해야 합니다. [오건호] 현재 국민연금의 소득재분배분과 기초연금에 중복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두 제도를 통합할 정도로 큰 문제는 아닙니다. 노인 빈곤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고요. 만약 두 제도를 통합하면 국민연금이 축소돼 연금제도에 대한 시민의 지지가 약화될 겁니다. 현행 두 제도를 유지하면서 기초연금을 개혁하는 방안이 낫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보험료율을 올리면서 국민연금의 소득비례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방향에는 공감합니다. [박진] 국민연금의 소득비례성을 강화한다는 합의는 이루었지만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통합에 대해선 이견이 있네요. 그렇다면 기초연금은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요? [유종성] 기초연금은 부(負)의 소득세(Negative Income Tax) 방식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즉 소득이 없는 계층에 일정 수준의 기초연금을 지급하되 소득이 발생하면 일정 비율만큼 기초연금을 감액하는 방식이지요. 근로의욕을 촉진하면서 저소득층을 더 두텁게 돕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건호] 노인 70%를 대상으로 일정액(현재 30만원)을 지급하는 현행 기초연금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공감합니다. 대상은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금액은 최저소득보장 수준으로 높여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노인의 50% 내외를 대상으로 하고 급여는 중위소득의 40%(올해 89만원) 수준을 지향해야 합니다. 노후의 근로가 확대되면 장차 부의 소득세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박진] 장기적으로 기초연금에 소득별 차등을 둔다는 합의는 가능하겠습니다.4. 국민연금과 특수직역 연금 [박진] 우리는 국민연금 외에 공무원, 군인, 사학, 별정우체국직원 연금 등 특수직역 연금이 있습니다. 이 중 대표적인 공무원연금제도는 향후 국민연금과 어떻게 연계돼야 할까요? [오건호] 국가가 공무원연금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을 하면서 국민연금을 더 내라고 하면 국민을 설득하기 어렵습니다. 재직자나 신규 공무원 모두 국민연금 체계로 편입해야 합니다. 다만 통합 후에도 국민연금 안에서 재정을 각각 구분할 필요는 있습니다. [유종성] 통합할 경우 공직에 대한 선호는 물론 공직자의 청렴도가 약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저는 공무원이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공무원연금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무원이 국민연금 보험료율보다 더 내는 부분만 떼어 내어 퇴직수당을 더해 공무원연금으로 유지하는 안입니다. 공무원연금이 민간의 퇴직연금에 해당되는 것이지요. [박진] 공무원도 국민연금에 가입시킨다는 점은 같으나 공무원연금제도의 유지 여부에 대해선 이견이 있네요. 5. 사각지대와 추진 전략 [박진] 고용주가 모호한 계층은 지금 국민연금의 사각지대에 있지요.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유종성] 모든 성인이라면 국민연금에 자동가입시켜야 합니다. 모든 소득에 대해 연금보험료를 국세청이 원천징수하면 됩니다. 직장과 지역 가입자의 구분도 없애고 고용관계와 무관하게 노동이나 용역에 대한 대가를 지급하는 이가 보험료의 절반을 내도록 해야 합니다. [오건호] 나아갈 방향입니다. 동의합니다. [박진] 개혁 추진전략을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오건호] 먼저 중장기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비전은 한 번이 아니라 연속적인 개혁을 통해 달성해야 합니다. 따라서 미흡한 개혁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지금 국회에서 연금개혁 논의는 사라졌습니다. 행정부가 구체적인 구조개혁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유종성] 동감입니다. 국민 입장에선 모수개혁보다 구조개혁이 더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하루빨리 행정부가 개혁안을 제시하기를 촉구합니다. [박진] 아래와 같이 합의사항을 정리하겠습니다. ①강력한 모수개혁과 구조개혁을 전제로 현행 부분적립식을 유지하자. ②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 간 선택은 대국민 공론조사에 맡긴다. ③ 보험료율을 올리면서 국민연금의 소득비례성을 강화한다. ④ 장기적으로 부분연금을 도입한다. ⑤ 기초연금은 소득 대비 차등한다. ⑥ 공무원도 국민연금에 가입한다. ⑦ 국민연금의 사각지대를 없앤다. ⑧ 행정부가 조속히 구조개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합리적인 토론을 보여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 “北 선수단, 삼성폰 받지 않았다” IOC 공식 확인

    “北 선수단, 삼성폰 받지 않았다” IOC 공식 확인

    2024파리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제공받은 것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를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식 반응을 내놨다. IOC는 8일 “우리는 북한 선수단이 삼성 폰을 받지 않았음을 확인한다”(We can confirm that the athletes of the NOC of DPRK have not received the Samsung phones)는 한 줄짜리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IOC는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전원에게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특별제작한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6’을 제공했다.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도 선수촌 내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스마트폰을 일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IOC는 확인 절차를 거쳐 이를 부인했다. 앞서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는 결의 2397호 7항에 따라 모든 산업용 기계류의 대북 직간접 공급, 판매, 이전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스마트폰은 이에 해당하는 결의상 금수품”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도 “(북한 선수들의 삼성 휴대폰 수령은) 대북제재 위반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위반 여부에 대한) 최종적인 답은 IOC에서 해야 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8년 만에 하계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선수단 중 일부는 경기를 마치고 이미 북한으로 돌아갔다. 올림픽에서 삼성 스마트폰의 북한 선수단 제공과 관련해 논란이 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제재 위반을 우려해 북한 선수들에게는 삼성 스마트폰을 귀국 전 반납 조건으로 제공하겠다고 하자 북한이 수령 자체를 거부하는 일도 있었다.
  • IOC 공식 확인 “북한 선수단, 삼성 스마트폰 안 받았다”

    IOC 공식 확인 “북한 선수단, 삼성 스마트폰 안 받았다”

    대북 제재 위반 가능성 부인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이 삼성전자가 특별 제작한 스마트폰을 제공받은 것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를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는 한국 정부 입장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식 입장을 냈다. IOC는 8일(한국시간) “우리는 북한 선수단이 삼성 폰을 받지 않았음을 확인한다”(We can confirm that the athletes of the NOC of DPRK have not received the Samsung phones)는 한 줄짜리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IOC는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전원에게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특별제작한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6’을 제공했다.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도 선수촌 내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스마트폰을 일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IOC는 확인 절차를 거쳐 이를 부인한 것이다. 앞서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는 결의 2397호 7항에 따라 모든 산업용 기계류의 대북 직간접 공급, 판매, 이전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스마트폰은 이에 해당하는 결의 상 금수품”이라고 밝혔다. 통일부에서도 “(북한 선수들의 삼성 휴대전화 수령은) 대북 제재 위반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위반 여부에 대한) 최종적인 답은 IOC에서 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림픽에서 북한 선수단이 삼성 스마트폰을 제공받은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인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제재 위반을 우려한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북한 선수들에게는 삼성 스마트폰을 귀국 전 반납 조건으로 제공하겠다고 하자 북한이 수령 자체를 거부하기도 했다. 한편 8년 만의 하계올림픽에 출전한 북한선수단 중 일부는 경기를 마치고 이미 북한으로 돌아갔다.
  • SK쉴더스, 공공/금융권에 제로트러스트 체계 구축한다

    SK쉴더스, 공공/금융권에 제로트러스트 체계 구축한다

    SK쉴더스(대표 홍원표)는 자체 개발한 SKZT(SK쉴더스 제로 트러스트 방법론)을 기반으로 공공과 금융권에 제로트러스트 체계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제로 트러스트는 ‘아무도 믿지 않고 모든 것을 의심하고 확인한다’는 기본 철학을 전제로 한 보안 모델로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며 등장한 개념이다. SK쉴더스는 제로 트러스트 관련 글로벌 전문 업체 10개 기업과 제로 트러스트 연합 ZETIA(제티아, Zero Trust Initiative Alliance)를 발족하고 제로트러스트 시장의 주도적인 개척 및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협의체 구성은 제로 트러스트 5대 영역인 △ID/인증(SGA솔루션즈, 시스코), △Micro-Segmentation(아카마이&엔큐리티, SGA솔루션즈), △SDP(지니언스, 소프트캠프, 팔로알토), △로그 수집/분석(시큐레이어, 다이퀘스트, 클럼엘), △AI 이상징후 분석(인텔리코드, 클럼엘)의 대표 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SK쉴더스는 공공, 금융, 제조, 통신 등 어떤 산업 분야의 고객이든 손쉽게 제로트러스트를 도입할 수 있도록 SKZT(SK쉴더스 제로트러스트 방법론)을 개발했다. SKZT는 국내외 이미 공표된 다양한 가이드라인의 분석과 해당 가이드라인에서 요구하고 있는 항목의 구현을 통해 순차적으로 제로트러스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제 SK쉴더스는 대형 시중은행과 공공기관에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구성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이 비대면/디지털화되며 보안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고, 업무를 회사에서만 보는 것이 아닌 재택/클라우드/모바일 등 다양한 업무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어 이에 대비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수립하는 것이다. SK쉴더스는 앞으로 ZETIA의 운영을 주도하며 강점인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델 개발, 단계별 구축 방법론 제시, 솔루션 구축, 관제, 운영 등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체 기업과 공동 마케팅 활동과 세미나, 동향 보고서 발간 등도 예정되어 있다.
  • 동국대 김영관 교수팀, 소재글로벌영커넥트사업 수주

    동국대 김영관 교수팀, 소재글로벌영커넥트사업 수주

    동국대학교는 본교 화학과 김영관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소재글로벌영커넥트)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4년 동안 약 35억원(1단계 11억원, 2단계 24억원)을 지원받아 ‘CNT 액정방사 기반 e-모빌리티 전장모듈용 구리급 전도성 경량복합 배선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다. 해당 연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경북대, Arizona State University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연구목표는 e-모빌리티 전장모듈용으로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구리 배선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구리 수준의 전기전도도를 갖는 탄소나노튜브 기반의 새로운 경량복합 배선소재의 개발이다. 연구책임자인 김영관 교수는 “화학적으로 기능화된 탄소나노튜브의 용액공정 기반 섬유화, 전기화학적 처리과정을 통한 구리의 복합화, 절연성 고분자 코팅과정을 포함해 차세대 경량복합 배선소재의 고속·연속 생산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급격하게 성장하는 전기차와 같은 e-모빌리티의 경량화와 차세대 고전압케이블 개발에 기여할 수 있어, 향후 탄소중립과 전기자동차의 대중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못생길수록 수명 짧다… 여성은 더욱” 졸업사진 토대로 65년 추적했더니

    “못생길수록 수명 짧다… 여성은 더욱” 졸업사진 토대로 65년 추적했더니

    美연구진, 남녀 8386명 대상 조사분석“잘생긴 경우는 평균과 수명 차이 없어” 매력적이지 않은 외모를 가진 사람은 평균보다 수명이 짧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최근 공개된 학술지 ‘사회과학과 의학’(Social Science & Medicine) 2024년 8월호에는 ‘외모와 장수: 예쁜 사람이 더 오래 살까?’(Looks and longevity: Do prettier people live longer?)라는 제목의 연구가 게재됐다. 외모의 매력과 수명 사이의 연관성 연구는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의 부교수인 코너 M.시핸과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연구하는 노동경제학자 대니얼 하머메시가 8개월간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자들은 1957년 위스콘신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평생 추적한 설문 조사 ‘위스콘신 종단연구’를 토대로 작업했다. 2022년까지 추적 가능한 남녀 8386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들과 거의 같은 해에 태어난 10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이들의 졸업사진을 보고 매력도를 평가하게 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외모와 소득의 상관관계를 도출한 연구는 기존에 있었지만, 연구팀은 외모와 수명과의 연관성 조사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 결과 졸업 사진에서 매력 없는 얼굴로 평가된 사람들의 수명은 짧은 ‘우려스러운 연관성’이 관찰됐다. 이런 결과는 소득, 교육, 결혼 상태, 체질량 지수 등 수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다른 중요 변수를 통제해 조정한 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 결과 매력도를 기준으로 1~6등급으로 나눴을 때 가장 낮은 6등급에 속한 사람들은 1~4등급에 비해 사망률이 16.8%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차이가 컸다. 졸업 사진에서 외모 매력도 6등급에 속한 여성은 그외 여성들보다 평균 2년가량 일찍 사망했다. 남성의 경우 이 차이는 약 1년이었다. 시핸 교수는 “여성이 외모에 대해 견뎌야 하는 불균형적인 사회적 압력과 판단을 반영하는 것 같다”고 애리조나주립대 뉴스에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 연구에 따르면 덜 매력적이라고 ​​여겨지는 여성은 수입이 적고 교육 수준이 낮은 남성과 결혼하는 경향이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더 나은 외모가 더 긴 수명을 보장하지는 않았다. 졸업 사진에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평가된 사람들과 중간 점수를 받은 사람들 사이의 수명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시핸 교수는 “매우 매력적인 사람들이 소득, 성적, 결혼 등에서 많은 혜택을 받고 있음에도 수명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시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건강관리부터 교육, 고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무의식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보다 광범위한 노력을 요구한다”며 “사람의 매력 수준에 관계없는 공평한 사회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소녀시대도 깜짝…막내 서현, 팬들 놀란 ‘놀라운 결정’ 밝혔다

    소녀시대도 깜짝…막내 서현, 팬들 놀란 ‘놀라운 결정’ 밝혔다

    걸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7주년을 맞은 가운데 막내 서현이 드디어 멤버들에게 ‘반말’을 하기로 했다. 5일 소녀시대 멤버들은 각자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단체 사진을 게재하며 17주년을 축하했다. 윤아는 “Girls’ Generation, 17th Debut Anniversary”라며 소녀시대 데뷔 17주년을 자축했다. 수영 역시 “파니 & 소시 & 소원 Happy Birthday”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수영은 “서현 오늘부터 언니들한테 반말하기로 함”이라는 해시태그를 걸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현도 “맞아요. 저 반말하기로 했서현 하하”라고 반응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8월 5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했다.
  • 쯔위, 트와이스 세 번째 솔로 데뷔…‘abouTZU’ 발표

    쯔위, 트와이스 세 번째 솔로 데뷔…‘abouTZU’ 발표

    트와이스 막내인 쯔위가 솔로로 데뷔한다. 나연, 지효에 이어 멤버 중 세 번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쯔위의 솔로 데뷔 소식과 함께 미니 앨범 ‘abouTZU’(어바웃 쯔) 오프닝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abouTZU’는 영단어 ‘about’과 ‘TZUYU’(쯔위)의 합성어다. 영상에는 시간을 알아차릴 수 없는 여러 개의 시계, 물컵에 번지는 불씨, 바닥을 어지럽히며 나뒹구는 종이 더미, 액자 안에서 휘몰아치는 파도 등 비현실적 소품으로 꿈같은 상황을 표현했다. ‘I’m a believer, a Dreamer. Trust me’, ‘before I give you my all, I will ask one last time. So are you ready?’라는 자막을 통해 영상 속 숨겨진 실마리를 남긴다. JYP 측은 미니 앨범 ‘abouTZU’에 관한 정보를 트와이스 공식 SNS에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트와이스는 지난 7월 27·28일 양일 간 해외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 in JAPAN SPECIAL’(‘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 공연으로 1년 3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공연의 대규모 월드투어에는 150만 관객이 찾았다.
  • 백석문화대, 지역 밀착형 고등교육 ‘A등급’

    백석문화대, 지역 밀착형 고등교육 ‘A등급’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1유형)’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HiVE는 지역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인구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등 문제 해결을 위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정주 인재를 양성 등 지역 밀착형 고등직업교육거점을 조성하는 교육부 주관 국고 사업이다. 벅석문화대는 지난해 5월 천안시 연암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천안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주민이 취·창업 할 수 있는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백석문화대는 외식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호텔외식조리학부(호텔조리과·제과제빵과·커피바리스타과·외식경영과)가 참여해 17개 자격증 취득 기반 평생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앞서 백석문화대는 지역 베이커리 산업체와 천안시 등과 연계로 지역 빵 산업 진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석문화대 관계자는 “천안시 베리베리 빵빵데이, 빵빵데이 천안, 호두과자 품질 인증제, 베이커리 경연대회 등 지역 빵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GH, ‘2024년 청렴 라이브(live) 교육’···1인극 등 청렴 콘텐츠로 공감대 형성

    GH, ‘2024년 청렴 라이브(live) 교육’···1인극 등 청렴 콘텐츠로 공감대 형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광교 신사옥 대강당에서 김세용 사장 등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의식 함양을 위한 ‘청렴 라이브(Live) 교육’을 실시했다. 청렴 라이브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공연 형식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주제로 한 ‘청렴 1인극’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 관련 ‘청렴 특강’, 권익위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샌드아트로 재현한 ’1등 한 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은 광교 신사옥으로 이전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청렴 교육으로 공사 임직원들에게 청렴·윤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청렴 가치를 정립해 신뢰받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안정과 회복 필요” 카리나, 후쿠오카 콘서트도 불참…3인 무대

    “안정과 회복 필요” 카리나, 후쿠오카 콘서트도 불참…3인 무대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건강 이상으로 일본 후쿠오카 콘서트에도 불참한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리나는 30~31일 마린 메세 후쿠오카 B관에서 열리는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싱크 : 패러렐 라인’(2024 aespa LIVE TOUR-SYNK : PARALLEL LINE)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 소속사는 “카리나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앞서 28일에 진행된 오사카 공연에 불참했으며, 현재까지도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관계로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긴 상의 끝에 이번 후쿠오카 공연도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린 멧세 후쿠오카 B관 공연은 지젤, 윈터, 닝닝 3명으로 진행되며 CD판매 스페이스 추첨 특전의 ‘밋 앤 그릿’(Meet&Greet)도 마찬가지로 카리나는 참여하지 않는다”며 “에스파와 카리나를 응원해 주시고 공연을 많이 기다려주고 계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에스파는 지난달 29일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들어갔다. 에스파는 오는 30~31일 후쿠오카, 다음 달 홍콩·타이베이·도쿄·자카르타·시드니, 9월 멜버른·마카오·방콕 등 아시아와 호주 총 14개 지역에서 팬들과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
  • 러 군이 스마트폰 쓰다 죽을 위험에도 포기 못하는 이유

    러 군이 스마트폰 쓰다 죽을 위험에도 포기 못하는 이유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스마트폰을 쓰다가 죽을 위험이 있는 데도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밝혀졌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에 따르면, 러시아 군인들은 우크라이나군과의 전쟁에서 개인 휴대전화를 공격 작전 조율과 전장 탐색 등의 임무에 활용하고 있었다. 이는 러시아군의 기강 해이 뿐 아니라 안전한 군용 통신의 부족을 강조하고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에 취약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휴대전화 데이터로 위치를 추적해 치명적인 공격을 가한 전례가 있다. 이 문제를 인식한 러시아 당국은 개인의 휴대전화 사용을 단속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나섰다. 러시아 하원인 국가두마가 최근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자국 군인들의 휴대전화 사적 사용을 처벌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이 법안은 병사가 인터넷상에 영상, 사진, 위치 데이터를 저장·전송할 수 있는 장치를 소지할 경우 이를 중대 범죄로 분류하고, 최대 15일간 구금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법안에는 러시아 군대를 식별하거나 군대의 위치를 특정하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정보를 전송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군사 훈련에 소집된 국민, 전역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정보를 전송하는 것도 금지된다.그러나 이 법안은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로부터 강도 높은 비판을 받았다고 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가 지난 23일 러시아 공세 평가 보고서에서 지적했다. ISW에 따르면 러시아 군인들은 전장에서 포병이나 드론 부대에 공격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전선 지역을 탐색하고 표적에 대한 좌표를 전송하는 데 개인 휴대전화에 크게 의존해 왔다.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할 때 자국 군인들을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한다고 처벌한다면 작전과 병참, 지휘 통제 체계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개인 휴대전화 사용의 위험성 우크라이나군 지도부의 특별 고문을 지내고 현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위치한 대학인 키이우 아메리칸 대학교(American University Kyiv)의 총장을 맡고 있는 댄 라이스 전 미 육군 포병 장교는 BI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개인 휴대전화에 의존한다는 점은 러시아 측에 적절하고 안전한 군용 통신이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라이스 총장은 또 이는 오랫동안 러시아군의 문제였다며 “현실적으로 러시아 군대가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엄청난 반발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들은 안전하지 않은 민간 휴대전화를 쓰면 더 많은 러시아인이 사망하고 임무에 실패할 것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허용해 왔다”고 덧붙였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국방 전문가이자 미 해병대 퇴역 대령 마크 캔시안도 BI에 러시아 부대 간 통신을 위해선 맞춤 설계돼 매우 안전한 군용 통신을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 모든 사람이 이미 휴대전화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휴대전화는 위험하더라도 매력적인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캔시안은 “이는 러시아군이 군용 통신 장비가 작동하지 않는 지역에서 개인 전화를 사용해 상황에 적응하고 있지만, 취약성이 많아 우크라이나군에게 악용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는 휴대전화 데이터를 통해 러시아군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일반 지역에서 여러 대의 전화를 동시에 사용하면 더 많은 병력 활동을 알 수 있어 우크라이나의 공격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2022년 연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마키이우카에 있던 러시아 신병 임시숙소가 우크라이나 장거리 로켓 공격을 받아 병사 89명이 폭사하는 사건이 있었는 데 러시아 당국은 휴대전화 사용을 그 이유로 들었다. 캔시안은 또 러시아군이 암호화되지 않은 통신 채널을 통해 정보를 보내서 우크라이나군이 데이터를 가로채기 쉽다며 암호화된 앱이 있는 데도 허술한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군사정보국(HUR)은 러시아 군인들이 가족 등에게 건 전화를 도청했다며 종종 음성 파일을 공개한다. 물론 러시아군만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모두 적의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사용해 표적 지정에 활용한다. 이에 대해 캔시안은 “젊은 세대의 군인들 그들의 휴대전화가 가져올 수 있는 다른 이들과의 연결을 중심으로 삶을 이뤄왔다. 이에 따라 그들에게 휴대전화나 인터넷을 포기하도록 하는 것은 극도로 어려울 것”이라며 “미군 역시 향후 같은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50대 록스타에 푹 빠진 청춘들…노엘 갤러거 내한 공연에 다녀오다 [아몰걍듣]

    50대 록스타에 푹 빠진 청춘들…노엘 갤러거 내한 공연에 다녀오다 [아몰걍듣]

    노엘 갤러거가 한국에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8개월 만이다. 26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2홀에서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 라이브 인 코리아’(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Live in Korea)가 열렸다. 지난해 11월 내한 공연 후 ‘내년에 보자’는 약속을 지킨 셈이다. 공연 당일에는 많은 이들이 서울 홍대에서 일산 킨텍스로 오기 위해 만석 버스에 입석으로 올라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갑작스러운 소나기에도 우산을 쓰지 않고 공연장으로 달려가는 이들도 있었다. 요즘 유행하는 ‘버뮤다 팬츠’에 노엘 갤러거의 티셔츠를 입은 젊은 여성들이 눈에 띄었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노엘 갤러거는 57세 록스타이지만 한국에서는 ‘MZ세대’ 팬이 많은 것으로 잘 알려졌다.노엘 갤러거도 10~20대 한국팬을 의식했는지 이번 내한 공연에는 ‘요즘 대세’ 밴드 실리카겔을 오프닝 게스트로 초대했다. 실리카겔 응원 슬로건과 굿즈 등을 착용하고 온 팬들도 눈에 띄었다. 실리카겔은 대표곡 ‘노 페인’(No pain), ‘틱 택 톡’(Tik Tak Tok), ‘류데자케이루’(Ryudejakeiru)을 열창하며 오프닝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실리카겔의 보컬 김한주는 “현시대 가장 위대한 뮤지션의 오프닝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어린 시절 우리 영웅의 무대를 꾸밀 수 있어 (영광이다)”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인터파크 통계를 보면 이번 콘서트를 예매한 연령대는 20대가 가장 많다. 무려 57.9퍼센트다. 유년시절 밴드 오아시스의 노래를 듣고 자랐던 이들이 ‘우리 영웅’을 만나러 온 셈이다.2009년 오아시스 해체 이후 노엘은 자신의 밴드 ‘하이 플라잉 버즈’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투어곡 목록을 보면 오아시스 대표곡과 밴드 대표곡을 적절히 섞어 부르는 것을 알 수 있다. 최신 앨범 ‘카운슬 스카이스’(Council Skies) 수록곡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노엘은 넓다란 콘서트장을 우렁차고 단단한 보컬로 압도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 기침을 계속 하는 모습이었지만 한곡 한곡에 최선을 다했다. 곡이 끝난 후에는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결혼하자’라는 한 팬의 외침에 ‘오늘밤은 말고’라는 유쾌한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공연 후반부에는 90년대 전설의 밴드 오아시스를 소환했다. ‘고잉 노웨어’(Going Nowhere), ‘토크 투나잇’(Talk Tonight), ‘리틀 바이 리틀’(Little By Little)을 등을 부르자 관객석에서 떼창이 나왔다. 관객들은 휴대폰 플래시를 켜 콘서트장에 아름다운 불빛을 수놓았다. 지난해 11월 내한 공연에서는 부르지 않았던 노래 ‘왓에버’(Whatever)와 ‘스탠 바이 미’(Stand By Me)가 공연 리스트에 포함됐다. 왓에버 전주가 흘러나오자 관객석에서 환호가 터져나왔다. 50대 ‘아재‘가 된 노엘이 인생 선배가 되어 ‘모든 건 다 괜찮고, 자유롭게 살아’라는 응원을 노래로 대신한 무대였다.관객 떼창은 마지막 곡인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에서 절정을 맞이했다. 한 시간 반 가량의 공연을 마친 노엘은 애정이 뚝뚝 넘치는 눈빛을 하고 손을 흔들며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노엘의 진한 주름살과 희끗한 머리카락은 세월의 흐름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의 음악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게 있다는 걸 증명한다. 노엘은 젊은 시절 노래하던 청춘을 현재 젊은이들에게 유산으로 남겼다. 무대 위 노엘은 이 순간을 가슴에 품고 살아갈 이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었다.
  • ‘지역 관광 활성화: 지역 기반 관광 개발 우수사례’ 워크숍, 말레이시아에서 25~27일 개최

    ‘지역 관광 활성화: 지역 기반 관광 개발 우수사례’ 워크숍, 말레이시아에서 25~27일 개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Ministry of Tourism, Arts and Culture, MOTAC)와 함께 오는 25~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 트렝가누(Kuala Terengganu)의 라이아 호텔 & 컨벤션 센터에서 지역 기반 관광 개발 우수사례를 주제로 ‘지역 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지역 관광 업계의 디지털 관광홍보 및 관광 브랜딩과 관련해 변화하는 수요를 논의하고, 양국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 및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및 지역사회 기반 관광기업을 위한 디지털 홍보와 브랜딩에 중점을 두고, 해당 분야 전문가 발표, 소그룹 세션 및 트렝가누의 지역 기반 관광(Community-based Tourism) 우수 사례 지역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말레이시아 공과대학(Universiti Teknologi Malalysia)의 암란 함자 교수(Prof. Amran Hamzah), 한국관광공사의 김복기 차장, RN1의 도형호 이사, 퍼즐랩의 박진서 브랜딩 디렉터, 해녀의 부엌의 김하원 대표 등 한국과 아세안의 지역사회 기반 스타트업 및 소셜 벤처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지역 기반 관광 활동 사례, 아세안 및 국제 관광 트렌드와 디지털 도구 및 브랜딩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의 김재신 사무총장은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관광 교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70% 이상으로 회복되었고, 홈스테이 등 지역사회 기반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해 말레이시아의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 하는 한국 관광객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는 문화 및 인적 교류를 촉진하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말레이시아의 관광지를 알리고, 해당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다토 로슬란 탄 스리 압둘 라만(Dato’ Roslan Tan Sri Abdul Rahman)차관은 “말레이시아는 2024년 1분기에 58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코로나19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 관광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말레이시아의 관광지와 지역 기반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향후 한국과 다양한 문화 및 관광 프로그램의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부터 아세안의 관광 경쟁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시행 중이다. 또한 센터는 향후 3개년 사업으로 10개 아세안 회원국과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양자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 “폭력은 옳지않아”…레이건 대통령 저격범, 트럼프 저격범 황당 비판

    “폭력은 옳지않아”…레이건 대통령 저격범, 트럼프 저격범 황당 비판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유세 현장에서 총격을 당해 전세계에 큰 충격을 준 가운데, 과거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암살시도범 존 힝클리 주니어(69)가 이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힝클리는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폭력은 올바른 길이 아니다. 평화에게 기회를 달라’(Violence is not the way to go. Give peace a chance)는 짧은 글을 남겼다.힝클리의 이같은 발언은 트럼프를 암살하려한 총격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20)를 비판한 것으로 사실 틀린 말은 없지만 일반 여론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대통령 암살을 시도한 비극적인 미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힝클리는 지난 1981년 3월 30일 워싱턴 힐튼호텔 앞에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했다. 당시 레이건 대통령은 그가 쏜 총에 맞았으나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이 사건이 더욱 충격적이고 황당했던 점은 힝클리가 영화배우 조디 포스터를 짝사랑해 그의 관심을 끌기위해 저격했다고 진술했다는 사실이다. 이후 그는 정신질환을 인정받고, 레이건 대통령이 무사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정신병원에 수용돼 수십 년 간 치료를 받았다. 결국 그는 지난 2016년부터 버지니아주의 집에서 생활하며 보호관찰을 받아오다 지난 2022년 완전히 자유의 몸이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후 그는 포크 뮤지션이자 화가로 새로운 삶을 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리틀 라이프’ 열풍…문학 원서 판매 15% 늘었다

    ‘리틀 라이프’ 열풍…문학 원서 판매 15% 늘었다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국내 출간된 베스트셀러의 원서가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서점 예스24가 집계한 결과, 지난달과 이번 달 문학 원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1% 증가했다. ‘리틀 라이프’, ‘이처럼 사소한 것들’ 등 상반기 영어권 소설 인기 덕분으로 풀이된다. 19일 예스24에 따르면 올여름 문학 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작품은 한야 야나기하라의 소설 ‘리틀 라이프’(시공사) 원서인 ‘A Little Life’였다. 올해 1~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7배 늘었다. 특히 구매자 중 20대 비율이 17.7%를 기록했다. 문학 원서 전체 20대 구매자 비율이 8.1%인 점에 비해 10%포인트 가량 높은 수치다. 방학을 맞아 화제작을 원서로도 독파하려는 20대 독자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문학 분야에서 돌풍을 일으킨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다산책방) 원서인 ‘Small Things Like These’가 2위를 차지했다. 올해 1~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8배에 이르렀다. 3위는 ‘흐르는 강물처럼’의 원서 ‘Go as a River’였다. 이밖에 ‘인사이드 아웃 2’, ‘웡카’ 등 올 상반기 인기 영화들의 원서 판매량도 늘었다. 지난 달 개봉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를 동화로 읽는 ‘Disney/Pixar Inside Out 2: The Junior Novelization’은 올여름 어린이 동화 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영화 개봉 첫 주에 전주 대비 641.7%가 오르는 등 판매량이 급증했다. 앞서 4위에 오른 ‘웡카’의 원작 소설 ‘Wonka’는 올 1월 말 영화 개봉과 함께 2월 1주부터 3월 2주까지 연속 6주간 예스24 외국도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예스24 측은 “‘SNS 숏폼 영상’과 ‘북클럽’ 등을 통해 공유하고 함께 읽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면서 “주로 강렬한 로맨스나 스릴러 소설 혹은 에세이를 ‘#BookTok’ 해시태그와 함께 소개하는데, 영어 원서여도 문장이 많이 어렵지 않아 비영어권 독자들도 쉽게 접근 가능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광장] ‘혐오 마케팅’ 중독 사회

    [서울광장] ‘혐오 마케팅’ 중독 사회

    코로나 팬데믹을 돌이켜보면 우리 사회가 ‘혐오’ 대응에 참 취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확진자에 대한 따가운 시선, 특히 슈퍼전파자를 향한 혐오가 극에 달했던 시기다. 의심 증상만 있어도 외출했다가 적발되면 공격받기 일쑤였다. 슈퍼전파자로 찍히면 사회적 몰매와 함께 법적 처벌, 구상권 청구 요구가 빗발쳤다. 확진자가 나온 클럽을 한 언론이 ‘게이클럽’이라고 보도하자 성소수자 혐오가 부각되기도 했다. 정부 인사가 집회 주동자를 ‘살인자’로 지칭하는가 하면 언론은 자극적인 표현을 동원해 감염자 행태를 질타했다. 국회는 격리 의무를 따르지 않는 의심환자까지 처벌할 수 있는 규정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코로나 전파자에 대한 이런 혐오 현상은 얼마 안 돼 꺾였다. 팬데믹이 일상화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감염이 자신의 일이 되면서다. 팬데믹 초기 대구의 한 대형교회 신도인 60대 여성은 슈퍼전파자로 지목돼 ‘공공의 적’이 되다시피 했지만 결과적으로 교회 간부들과 함께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1심부터 3심까지 한결같이 ‘방역 방해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광풍이 분 지 4년이 지났다. 그 많던 슈퍼전파자 중 감옥에 갔다거나 구상권이 집행됐다는 소식이 없는 걸 보면 헛웃음이 나온다. 당시 정부와 정치권이 코로나 사태에 대한 책임을 특정인이나 집단에 전가하려 했다는 의심이 든다. 혐오는 역사가 오래된 마케팅 수단이다. 진화학자들에 따르면 인간은 긍정적인 자극보다는 부정적 자극에 반응하도록 진화됐다고 한다. 생존에 훨씬 유리하게 때문이다. 숲에서 낯선 소리를 들었다고 치자. 이를 토끼로 짐작하고 다가가기보다는 맹수로 추정하고 숨는 게 훨씬 나은 이치와 같다. 토끼라면 먹잇감을 놓치는 정도의 손실에 그치지만 맹수일 경우 목숨을 내놓아야 한다. 이 같은 진화적 특성을 ‘부정편향’(negative bias)이라고 한다. 요즘 이런 부정편향을 이용한 마케팅이 사회 구석구석 넘친다. 좀 과하게 표현하면 ‘중독’ 수준이다. 정치권엔 국내외 불문 상대 진영을 악마화하는 혐오정치가 일상화돼 있다. 정치인들이 다른 당이나 정치인, 심지어 같은 당 다른 계파의 구성원들에게 인신공격이나 막말을 하는 사례는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우리 정치권의 양극화가 그만큼 심하다는 방증이다. 정치인들의 이런 행태는 지지자들에게 전염된다. 2022년 퓨리서치센터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19개국 중 정당 지지자들 간 갈등이 가장 심한 나라 1위가 한국, 2위가 미국이다. 막말 정치의 대명사 격인 도널드 트럼프가 테러의 희생자가 될 뻔한 역설적 상황이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최근 수개월 동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 국힘 전당대회 몸싸움 등 아슬아슬한 사건이 줄을 이었다. 상업적 이득을 노린 혐오 마케팅도 심각하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플랫폼엔 조회수나 별점 등을 노린 허위정보가 넘쳐난다. 슈퍼챗(후원금) 수익을 노린 욕설도 서슴지 않는다. 요즘은 이슈의 지속성이 짧아 시선을 끌지 못하면 곧바로 새로운 이슈에 묻히기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경쟁적으로 험오 마케팅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이 같은 혐오 마케팅의 가장 큰 부작용은 이슈의 본질을 벗어나 갈등을 유발한다는 점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혐일’과 ‘혐한’ 정서를 부추기는 정치인들, 이민자를 적대시하는 트럼프, 코로나 사태 때 느닷없이 성소수자를 공격한 언론과 종교집단 등이 대표적이다. 혐오 마케팅은 정치 테러의 자양분이 된다. 국민을 분열시킬 뿐만 아니라 정치인이 부메랑을 맞을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정치인은 이득이 예상되더라도 혐오와 증오 표현을 삼가는 게 자신을 위해서도 좋다. 언론의 역할도 중요하다. 혐오 표현을 일삼는 정치인을 단순히 비판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보도 자체가 해당 정치인에게 지지층의 시선이 쏠리게 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이슈를 제대로 읽어 내려는 국민 개개인의 노력이 요구된다. 혐오를 부추기는 저급한 정보와 기사들이 넘치는 환경에서 맥락을 파악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 오염된 사회에서 속지 않고 살기 위한 숙명이라고나 할까. 임창용 논설위원
  • ‘월 238만원’ 필리핀 이모님 부담되네… 최저임금 적용 논란

    ‘월 238만원’ 필리핀 이모님 부담되네… 최저임금 적용 논란

    맞벌이나 한부모, 다자녀 가정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도 도와주는 필리핀 가사관리사(가사도우미) 100명이 8월 국내에 들어와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시와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사업을 9월부터 6개월간 하고, 서비스 이용 가정을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갈수록 내국인 가사도우미가 줄어들고 비용이 상승하는 탓에 육아 부담은 커지고, 경력 단절마저 일어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이번에 입국하는 가사도우미 100명은 24~38세로 필리핀 정부가 공인한 케어기버(Caregiver) 자격증(780시간 이상 교육 이수) 소지자 중 영어·한국어 등 어학 능력 평가와 건강검진, 범죄 이력 확인 등 신원 검증을 통과한 이들이다. 8월에 입국한 뒤 4주간 한국 문화와 산업 안전, 직무 교육을 받고 9월 초부터 각 가정에서 일하게 된다. 이들은 공동숙소에서 생활하게 된다. 서울에 사는 세대 중 12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부모나 다자녀, 맞벌이, 임신부 가정에 우선권이 있다.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일제(8시간)와 시간제(4·6시간) 중 선택할 수 있다. 비용은 최저임금(9860원)에 4대 보험까지 더해 책정된다. 1일 4시간 이용 땐 월 119만원, 8시간 이용하면 월 238만원 정도다. ‘저렴한 비용’이 절실한 맞벌이 부부에겐 상당한 부담이고, 파트타임 수요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직된 고용 형태다.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 교수는 “맞벌이 부부가 그 비용을 지출하고, 쓸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그림의 떡’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시범사업과 별개로 2025년 상반기에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12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정부가 돌봄을 외국인에 전가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노동계는 업무 범위를 명확하게 하고 인권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현지 공고를 보면 아동 돌봄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노동과 집 밖에 아동을 동반하는 일이 포함돼 있고, 가벼운 가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돼 있다. 거의 모든 가사노동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고용주 입장에서는 여러 다른 일을 시킬 가능성이 높고 노동자 입장에서는 이를 거부하기 어려워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최소 1년은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며 “6개월 이후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부여당에선 장기적으론 외국인 가사도우미에 대해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외국인 유학생·결혼이민자 가족을 최저임금 미만의 가사도우미로 쓰자고 제안했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달 저출생 대책에서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 도입을 공식화했다. 개인 간 사적 계약 형태로 고용해 최저임금법보다 낮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함으로써 비용 부담을 덜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를 정부가 양산하려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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