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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재영입” vs “시기상조”… IT기업 ‘주 4일제 실험’ 엇갈린 시선

    “인재영입” vs “시기상조”… IT기업 ‘주 4일제 실험’ 엇갈린 시선

    국내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주 4일제 실험에 나서고 있다. 주말 이외에 월~금요일 중에도 휴일을 지정하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회사의 직원들은 두 손 들어 환영하는 분위기이지만 재계에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우려감을 드러내는 시선이 많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독서 플랫폼인 ‘밀리의 서재’와 신생 게임 개발사인 ‘엔돌핀커넥트’의 임직원들은 요즘 일주일에 4일만 근무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회사 규모가 갑자기 커지면서 격무에 시달려 온 직원들을 위해 5~6월 두 달간 매주 수요일을 휴무로 지정해 쉬기로 했다. 엔돌핀커넥트는 매주 화~금요일만 근무하고 있으며, 향후 2년 내에는 직원들이 쉬고 싶은 요일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분적으로 주 4일제를 하는 곳도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원래 매달 한 주만 4일제 근무를 하던 것을 지난달부터는 격주로 확대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인 ‘카페24’도 이달부터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을 휴무일인 ‘오프데이’로 지정했고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휴무로 지정했다.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숙박 플랫폼 업체인 ‘여기어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시에 출근하도록 하는 ‘주 4.5일제’가 정착돼 있다. IT 기업들이 주 4일제 도입에 적극적인 것은 ‘적게 일하고 똑같이 벌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어 인재를 영입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IT 업계가 급성장하면서 너도 나도 쓸 만한 개발자 인력이 부족하다고 아우성인 상황 속에서 유인책으로 ‘연봉 인상’, ‘스톡옵션’(주식선택매수권) 등과 함께 주 4일제 카드가 부상한 것이다. 조용래 엔돌핀커넥트 대표는 “규모가 큰 IT 기업들과 달리 스타트업들은 연봉 인상을 단행하기 어렵다 보니 주 4일제를 들고 나온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4.5일제를 활용해 월요일 아침에 자녀를 등원시키거나 본인이 학원을 다닐 수도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창의성과 혁신을 핵심 가치로 여기는 IT 기업 특성상 충분히 쉬어야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고 판단한 측면도 있다. IT 기업들은 대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직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편이어서 주 4일제 도입이 용이한 편이다.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있다. 월급은 똑같이 받으면서 근무 시간이 줄어들면 생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올해 들어 IT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연봉 인상에 나서면서 우수 인재를 유치할 기반을 마련했지만 동시에 인건비도 급증해 1분기 실적에서 쓴맛을 본 곳들이 나왔다. 김용춘 한국경제연구원 고용정책팀장은 “다른 선진국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은 높지 않고, 노동시장도 유연하지 않은 편”이라면서 “이런 것들이 먼저 해결되지 않고 주 4일제가 산업 전반으로 퍼진다면 국가산업경쟁력 자체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적게 일하고 똑같이 법니다”…주4일제 실험나선 IT업계

    “적게 일하고 똑같이 법니다”…주4일제 실험나선 IT업계

    국내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주 4일제 실험에 나서고 있다. 주말 이외에 월~금요일 중에도 휴일을 지정하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회사의 직원들은 두 손 들어 환영하는 분위기이지만 재계에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우려감을 드러내는 시선이 많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독서 플랫폼인 ‘밀리의 서재’와 신생 게임 개발사인 ‘엔돌핀커넥트’의 임직원들은 요즘 일주일에 4일만 근무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회사 규모가 갑자기 커지면서 격무에 시달려 온 직원들을 위해 5~6월 두 달간 매주 수요일을 휴무로 지정해 쉬기로 했다. 엔돌핀커넥트는 매주 화~금요일만 근무하고 있으며, 향후 2년 내에는 직원들이 쉬고 싶은 요일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부분적으로 주 4일제를 하는 곳도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원래 매달 한 주만 4일제 근무를 하던 것을 지난달부터는 격주로 확대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인 ‘카페24’도 이달부터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을 휴무일인 ‘오프데이’로 지정했고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휴무로 지정했다.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숙박 플랫폼 업체인 ‘여기어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시에 출근하도록 하는 ‘주 4.5일제’가 정착돼 있다. IT 기업들이 주 4일제 도입에 적극적인 것은 ‘적게 일하고 똑같이 벌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어 인재를 영입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IT 업계가 급성장하면서 너도 나도 쓸 만한 개발자 인력이 부족하다고 아우성인 상황 속에서 유인책으로 ‘연봉 인상’, ‘스톡옵션’(주식선택매수권) 등과 함께 주 4일제 카드가 부상한 것이다. 조용래 엔돌핀커넥트 대표는 “규모가 큰 IT 기업들과 달리 스타트업들은 연봉 인상을 단행하기 어렵다 보니 주 4일제를 들고 나온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4.5일제를 활용해 월요일 아침에 자녀를 등원시키거나 본인이 학원을 다닐 수도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창의성과 혁신을 핵심 가치로 여기는 IT 기업 특성상 충분히 쉬어야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고 판단한 측면도 있다. IT 기업들은 대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직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편이어서 주 4일제 도입이 용이한 편이다.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있다. 월급은 똑같이 받으면서 근무 시간이 줄어들면 생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올해 들어 IT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연봉 인상에 나서면서 우수 인재를 유치할 기반을 마련했지만 동시에 인건비도 급증해 1분기 실적에서 쓴맛을 본 곳들이 나왔다. 김용춘 한국경제연구원 고용정책팀장은 “다른 선진국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은 높지 않고, 노동시장도 유연하지 않은 편”이라면서 “이런 것들이 먼저 해결되지 않고 주 4일제가 산업 전반으로 퍼진다면 국가산업경쟁력 자체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화웨이 빈자리 메운 기업은 삼성 아닌 샤오미…중국 스마트폰 ‘대약진’

    화웨이 빈자리 메운 기업은 삼성 아닌 샤오미…중국 스마트폰 ‘대약진’

    미국의 제재로 중국 화웨이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잃어가는 가운데, ‘화웨이의 빈자리를 삼성전자가 메울 것’이라던 세계 정보기술(IT) 업계의 전망과 달리 실제로는 중국 업체들이 빠르게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 소비자들은 ‘중국 업체의 스마트폰이 개인정보 유출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에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보다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19%의 점유율로 지난해 같은 기간(10%)에 비해 점유율이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제품 출하량 성장률도 132%에 달해 유럽 스마트폰 시장 1위인 삼성전자(점유율 37%)의 32%, 2위 애플(24%)의 34%를 크게 앞섰다. 중동·아프리카 시장 점유율에서도 테크노(11%)와 샤오미(10%)가 1위 삼성전자(26%)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지만, 샤오미는 139% 성장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오포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분기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4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포는 지난해 2위(21%)에서 올해 선두(22%)로 치고 올라왔다. 지난해 22%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올해 점유율이 19%로 떨어져 2위로 내려앉았다. 인도에서도 샤오미가 삼성전자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점유율은 샤오미 26%, 삼성 20%다. 삼성 스마트폰의 위기론이 대두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위를 차지했지만, 5세대(5G)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서는 뒤처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5G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가성비 좋은 5G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머스크, 비트코인 가격 가지고 놀아”…채굴협회 지지에 반등

    “머스크, 비트코인 가격 가지고 놀아”…채굴협회 지지에 반등

    북미지역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채굴에 수반되는 막대한 에너지 사용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표준화하는 협의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지지 의사를 밝히며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을 또 들썩거리게 했다. 비트코인에 대규모 투자를 한 미국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는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북미지역 비트코인채굴협의회(Bitcoin Mining Council) 결성 소식을 공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세일러 CEO는 머스크와 주요 채굴업체들이 참석해 23일 회의를 열었다면서 “채굴업체들은 에너지 사용의 투명성을 촉진하고 전 세계에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가속하기 위해 ‘비트코인채굴협의회’를 구성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아르고블록체인, 블록캡, 코어사이언티픽, 갤럭시디지털, 하이브블록체인, 허트8마이닝, 마라톤DH, 라이어트블록체인 등 북미지역 주요 채굴업체 경영진이 참석했다. 세일러는 채굴업체 경영진이 “에너지 보고를 표준화하고 산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를 추구하며 시장을 육성하고 키우기 위한 조직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허트8마이닝 측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지속가능한 채굴이 가능하고 그것이 우선이 되는 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머스크도 트윗을 올려 협의회 결성에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그는 “북미지역 비트코인 채굴업체들과 얘기를 했다”며 “그들은 현재 그리고 계획돼있던 재생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알리겠다고 했고, 전 세계 채굴업자들에게 그렇게 하도록 요청하기로 약속했다”며 이런 계획은 “잠재적으로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지난 12일 비트코인 결제 중단으로 암호화폐 시장 급락의 방아쇠를 당겼으나 이날 협의회 결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다시 비트코인에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그는 도지코인 거래 활성화를 위한 “개발을 돕고 싶다면 아이디어를 제출해달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아이디어 공개 모집에 나선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토론방과 소프트웨어 업체 계정 주소를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당국의 비트코인 채굴 단속 방침에 전날 3만1000달러 선까지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북미지역 비트코인 채굴협의회 결성과 머스크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급반등했다. 머스크의 트윗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19% 뛰어오르며 4만달러에 근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시간 기준 오후 4시(한국시간 25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3.65% 오른 3만8532.71달러를 기록했다. 다른 가상화폐도 일제히 반등했다. 이더리움은 25.22% 상승한 2596.41달러에, 도지코인은 16.02% 상승한 0.35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가 채굴업체의 이미지에 광택이 나게 하면서 비트코인이 들썩거렸다”며 “머스크가 계속해서 비트코인 가격을 가지고 놀았다”고 평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NH투자증권, 옵티머스 원금 3000억 전액 반환할 듯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일반 투자자에게 투자 원금 전액(약 3000억원)을 반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반환 사유로 들었던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는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르면 25일 이사회를 열고 옵티머스 펀드와 관련한 금감원 분조위 권고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사회는 일반 투자자에게 원금을 전액 배상하도록 결정하되, 분조위가 권고한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분조위에서 내린 ‘계약 취소’라는 방법에 동의하지 않지만 일반 투자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분조위의 결정 취지를 존중하기 위해 지금까지 방법을 고민해 왔다”면서 “법률 검토 결과 ‘사적 화해’ 차원에서 원금을 반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받아들이기 꺼려 하는 까닭은 향후 하나은행, 예탁결제원 등을 상대로 구상금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문제 될 소지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이사회의 최종 결정이 이뤄진 이후 분조위 권고안 수용 여부와 함께 하나은행과 예탁결제원을 상대로 한 소송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 분조위는 지난달 5일 NH투자증권에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이유로 개인 투자자에게 투자 원금 전액을 반환하라고 권고했다. NH투자증권은 그동안 펀드 판매사 홀로 책임을 떠안는 계약 취소안은 수용하기 어렵고, 수탁사인 하나은행, 사무관리회사인 예탁결제원과 함께 연대책임을 물리는 ‘다자배상 권고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와이즈넛, 20일 과기부 주재 ‘우수SW기업 현장방문 간담회’ 진행

    와이즈넛, 20일 과기부 주재 ‘우수SW기업 현장방문 간담회’ 진행

    인공지능 챗봇 및 빅데이터SW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20일 오후 와이즈넛 판교 본사에서 과기정통부 주재 우수SW기업 현장방문 간담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본 간담회는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을 비롯해 NIPA, SPRi, IITP 산하기관이 참석하고, SW 협∙단체는 한국SW산업협회장(KOSA), 한국상용SW협회장, 한국SW∙ICT 총연합회장,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 등, 주요 SW기업은 와이즈넛, 베스핀글로벌, 네이버 클라우드 등 약 4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이번 현장방문 간담회는 우수 SW기업의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SW산업 생태계를 혁신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에서는 간담회에 앞서 SW산업 현황과 시사점을 발표하고, 각 협∙단체와 SW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프트웨어 업계의 각종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소프트웨어 업계 현안에 대한 지속 개선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와이즈넛은 소프트웨어 업계 선도기업이자 한국SW산업협회 정책제도위원장으로서, 혁신 상용SW 및 서비스형(SaaS)기업, 정부간 상생 협력 방안이 모색되고 좋은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우수SW기업 현장방문을 진행한 와이즈넛은 한국SW산업협회 부회장 및 정책제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능정보산업협회 부회장, 한국데이터산업협회 수석 부회장 등 다양한 협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며, 업계를 대표한 각종 SW 현장 이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공지능·SW 공동연구소’ KT·카이스트 연내 세운다

    ‘인공지능·SW 공동연구소’ KT·카이스트 연내 세운다

    KT와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가 손을 맞잡고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연구소를 세운다. KT와 카이스트는 23일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KT가 보유한 대전 대덕2연구센터에 연구소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연내 공식 출범시킨다. 연구소는 AI와 SW 원천기술 관련 15개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사람과 유사한 대화나 추론, 정교한 상황 인지와 답변 등이 가능한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차세대 시장 발굴을 위해 로봇, 헬스케어, 미디어 등 AI 산업 분야에 초기 5개 과제를 선정해 공동으로 연구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카이스트 학생에게는 공간과 장비, 인력 등의 인프라를 지원한다.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최근 정보기술(IT) 업계에는 AI 연구를 위한 합종연횡이 가속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 KT는 카이스트, LG전자, LG유플러스, 우리은행, 한양대, 현대중공업 등과 함께 ‘AI원팀’을 결성해 산학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네이버와 서울대가 양측에서 100여명의 연구인력이 모이고, 관련 연구비로 200억원 이상 투자하는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 AI 연구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취득한 방대한 빅데이터에 학계·산업계의 연구능력을 접목한 AI 기술 개발이 앞으로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산업계 AI 합종연횡 활발…KT-카이스트, AI·SW 기술 연구소 설립

    산업계 AI 합종연횡 활발…KT-카이스트, AI·SW 기술 연구소 설립

    KT와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가 손을 맞잡고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연구소를 세운다. KT와 카이스트는 23일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KT가 보유한 대전 대덕2연구센터에 연구소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연내 공식 출범시킨다. 연구소는 AI와 SW 원천기술 관련 15개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사람과 유사한 대화나 추론, 정교한 상황 인지와 답변 등이 가능한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차세대 시장 발굴을 위해 로봇, 헬스케어, 미디어 등 AI 산업 분야에 초기 5개 과제를 선정해 공동으로 연구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카이스트 학생에게는 공간과 장비, 인력 등의 인프라를 지원한다.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최근 정보기술(IT) 업계에는 AI 연구를 위한 합종연횡이 가속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 KT는 카이스트, LG전자, LG유플러스, 우리은행, 한양대, 현대중공업 등과 함께 ‘AI원팀’을 결성해 산학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네이버와 서울대가 양측에서 100여명의 연구인력이 모이고, 관련 연구비로 200억원 이상 투자하는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 AI 연구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는 SK텔레콤과 카카오, 삼성전자 3사가 모여 AI 연구개발(R&D) 협의체를 만들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취득한 방대한 빅데이터에 학계·산업계의 연구능력를 접목한 AI 기술 개발이 앞으로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tQCS, Mender의 차량·항공·선박용 OTA 기술 한국 도입

    tQCS, Mender의 차량·항공·선박용 OTA 기술 한국 도입

    4차 산업 혁명이 도래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이를 주도하는 기술 중 하나는 OTA 솔루션으로,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 자체나 애플리케이션 등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OTA 솔루션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이를 차량이나 항공, 선박에서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종류의 시도라 볼 수 있으며, 본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은 노르웨이 주재의 Northern Tech사로, Mender이라는 OTA 솔루션이다. tQCS는 IT 소프트웨어 컨설팅사로, 이러한 Northern Tech사의 Mender OTA의 솔루션을 지난 5월 1일 한국 내에서 공식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화제다. Mender의 주요 기능은 △Yocto, Ubuntu 및 Debian 임베디드 OS 빌드 지원 △업데이트 롤백을 위한 A / B 파티션 설계로 브릭 킹 방지 △델타 업데이트 자동 할당 △단계적 출시 △동적 그룹 배포 △멀티 테넌시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 (RBAC) △기기 인증을 위한 상호 TLS △감사 로그 △Microsoft Azure IoT 및 Google Cloud IoT Core와의 참조 통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이와 같은 Mender을 운송 업계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방식 중 하나는 대역폭이 제한되고 연결이 제한된 선박의 기계류에서의 델타 업데이트이다. 본 업데이트를 통해 대역폭 소비를 90% 이상 줄일 수 있어 느린 회선에도 정상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또한, 업데이트 중 장치 연결이 끊긴다고 하더라도 자동 업데이트 재시도가 원활하게 작동해 안정적으로 진행 가능하다. Mender OTA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상업용 대형 트럭 장치 개발자이자 iBee Technical Services의 최고 책임자인 Jonathan Wilkinson은 “본 솔루션의 핵심은 델타 업데이트”이라며, “대형 트럭에서 ICU 장치로 전송되는 이미지의 크기는 200-300MB로, 셀룰러 회선에서는 매우 느려 델타 업데이트를 사용해 파일 업데이트 크기를 줄여 자동할당을 통해 느린 회선에도 문제없이 OTA를 배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상업용 선박 연결 장치를 개발하는 MacGregor Group의 드라이브 및 제어 담당 이사 인 Joerg Peschke는 “OTA의 솔루션은 장치를 올바르게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문제 발생 시 원거리에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도의 중앙 제어가 필수”라며, “Mender는 안전하고 강력한 OTA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고객이 에지 장치를 제어하고 화물 취급 장비의 상태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원활한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전기 차량인 EV 버스, EV 스쿠터 및 충전소에서 차량 공유 또는 카풀 서비스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트럭운송에서 엣지에서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유지 보수 최적화 및 서비스 비용과 차량이 도로에서 벗어난 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타이어 공기압과 온도 모니터링 △상용 항공기의 온보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자 비행 가방과 같은 기타 민감한 기내 연결 장비 △특정 군함의 레이더 시스템 및 기타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서 Mender OTA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본 Mender OTA의 솔루션에 더욱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Mender OTA의 아태지역 독점 공급사인 tQCS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에 소개한 차량·항공·선박용 운영 사례뿐만 아니라, Mender OTA 솔루션에 대한 정의와 함께 수많은 적용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요 기업 10곳 중 1곳은 80년대생 임원 새로 생겼다

    주요 기업 10곳 중 1곳은 80년대생 임원 새로 생겼다

    우리나라 주요 기업 10개 중 한 곳은 최근 1980년대생 임원이 새롭게 탄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가 중심을 이루는 1970년대생 임원은 주류로 떠오르는 등 총수 세대교체와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맞물려 우리 기업이 한층 더 젊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18일 서울신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각 기업들의 올해 분기보고서(2021년 3월 31일 기준)를 종합한 결과 매출액 상위 100개 기업(2020년 기준) 가운데 1980년생 임원이 있는 기업은 총 27곳으로, 모두 67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0대 임원(1982년 1월 1일 이후 출생)은 27명이었다. 지난해 동기 제출된 분기보고서(2020년 3월 31일 기준)와 비교하면 현대차와 GS칼텍스 등 8개 기업에서 1980년대생 임원이 지난 인사를 거치며 처음 나왔고, 4개 기업은 기존 1980년대생 임원에 새로운 인원이 추가됐다. 15곳은 이미 임원으로 있던 인원이 계속 직급을 유지했다. 1980년대생 임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네이버로 14명이었고, 삼성전자(7명)와 CJ제일제당(6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980년대생 임원 가운데에는 김동관(38) 한화솔루션 사장과 같은 총수 일가나 특수관계인들도 눈에 띄지만, 이른 나이에 ‘기업의 별’이 된 일반인도 적지 않았다. 특히 이들은 해당 기업 최고경영자들의 비전과 맞물려 전격 발탁됐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LG전자의 ‘80년생 상무’인 우정호(41) MC사업본부 카메라 개발실장과 김수연(41) H&A디자인연구소 수석전문위원은 ‘전장과 가전’의 양날개로 도약하려는 그룹의 의중을 담고 있다. 1980년대생 임원이 기존 1명에서 6명으로 크게 늘어난 CJ제일제당은 비비고로 대표되는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글로벌 경영과 브랜드 마캐팅 분야에서 ‘젊은 리더’들을 전격 임원으로 발탁했다. CJ 관계자는 “연차를 우선하기보다는 능력이 있다면 얼마든지 승진이 가능하고 객관적 평가를 통해 누구나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1970년대생 임원의 증가도 두드러진다. 삼성전자가 전날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보면 1970년대생 임원이 543명으로 나타나 1960년대생 임원(518명) 규모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1970년대생 임원의 증가세에 속도가 붙은 셈이다. LG전자도 1970년대생 임원이 2020년 82명에서 2021년 113명으로, 현대차는 같은 기간 87명에서 119명으로 늘었다. 반면 1960년대생은 LG전자는 같은 기간 257명에서 233명으로, 현대차는 364명에서 353명으로 줄었다. 만 43세인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 50세인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본격적인 경영 아래 두 기업 모두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산업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가운데 기업들로서는 이같은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게 됐다”면서 “IT, 게임업계 등 새로운 주류로 떠오른 업계에서는 ‘70년대생도 늙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가 됐다”고 전했다. 안석·명희진 기자 sartori@seoul.co.kr
  • 실리콘 음극재 생산기업 ㈜에프아이씨신소재, 포항 양산공장 대량 생산 라인 준공식

    실리콘 음극재 생산기업 ㈜에프아이씨신소재, 포항 양산공장 대량 생산 라인 준공식

    ㈜에프아이씨신소재가 지난 9일 경북 포항에 대량 생산 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해당 업체는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소재인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FIC UK(FIC Advanced Materials UK )투자자 그룹을 대표해 조나단 윗브레드(Jonathan Whitbread)가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 조나단 윗브레드는 “㈜에프아이씨신소재의 포항 양산 공장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서 영국 FIC에 대한 한국의 3개 회사(인동첨단소재, FIC신소재, 유로셀)와 투자 협약 차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FIC UK는 영국소재의 회사로 주요 주주는 광산기업인 Glencore Family Office 를 비롯한 굴지의 기업과 그 외 3개의 영국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주)FIC신소재, 인동첨단소재(주), (주)유로셀이 주주로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FIC UK는 원자재부터 완성품인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전략적 관심을 가지고 있고 업계 실적을 보유한 초고자산가 패밀리 오피스 및 개인 투자자 그룹을 투자자로 유치했다. 또한 FIC UK는 유럽 및 재규어, 랜드로버 등 OEM 자동차 부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FIC UK는 향후 개발 생산되는 FIC신소재의 실리콘 음극재 소재에 대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에 대한 독점 공급권을 갖고 미국과 아시아 등 그 외 지역은 한국의 3개 회사가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배터리의 원가에서 약 70%를 차지하는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가진 기업이 탄생했다. ㈜에프아이씨신소재 유성운 대표는 “2세대 대용량 배터리 기술을 완성하기 위하여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루었다. 인동첨단소재는 흑연을 세계에서 가장 작은 1um 단위로 가공하고 FIC신소재는 실리콘을 50-100nm 단위로 분쇄한 후 나노 단위의 실리콘을 흑연 위에 증착 코팅하여 완전한 음극재를 만든다. 또한 유로셀은 이 음극재를 사용해 최대 용량 배터리로 만들어 그 성능을 이미 검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포항 양산공장 준공으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 한계를 넘어선 2세대 대용량 배터리 시장을 열었다. 더 오래 날아다니는 드론, 보조 배터리가 필요 없는 휴대폰, 한번 충전으로 1,000Km 이상 갈수 있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청소기 등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한 만큼 에프아이씨신소재는 미래의 배터리 소재 시장의 최고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조 유산’ 공정위 기업집단국, 재수 끝에 유지 확정

    ‘김상조 유산’ 공정위 기업집단국, 재수 끝에 유지 확정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정책 간담회 개최‘한시조직’ 공정위 기업집단국 유지 확정‘내국인 초점’ 동일인(총수) 제도 손보기로‘당근 논란’ 전상법 신원정보 수집 삭제될듯 정권이 바뀌면 폐지 가능성이 제기됐던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이 재수 끝에 유지를 확정 지었다. 공정위는 쿠팡을 ‘총수 없는 대기업’으로 지정되면서 논란을 빚은 동일인 제도도 개편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전날인 11일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행정안전부로부터 기업집단국이 정규조직으로 확정됐다는 정식 통보를 받았다”면서 “정규조직화를 통해 마련된 안정적인 집행 체계를 토대로 대기업집단 소유·지배구조 개선과 부당 내부거래 근절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더욱 굳건히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상조 주도한 기업집단국, 유지 확정…1개과는 1년 유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인 2017년 9월 22일 신설된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일감 몰아주기 등 재벌 총수의 탈법·불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나아가 재벌개혁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했다. 이 과정은 ‘재벌 저격수’라 불리며 문재인 정부 초대 공정위원장으로 오른 김상조 전 위원장이 주도했다. 그러나 기업집단국은 ‘한시 조직’이었기 때문에 정권이 바뀌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꾸준히 나왔다. 정부조직법에 따르면 정부 부처내 조직을 신설할 때 2년간 한시 조직으로 운영하고, 행정안전부가 실적 등을 거쳐 정규 조직 여부를 결정한다. 기업집단국도 출범 2년째인 2019년 행안부 평가를 받았지만, ‘뚜렷한 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정규조직으로 전환되지 않고 2년이 연장됐다. 그리고 최근 재평가를 거쳐 유지가 확정됐다. 조 위원장은 “지난 3년 8개월간 일감 몰아주기 등 본격 감시를 하면서 공정경제의 커다란 축으로 작동했다”면서 “앞으로 대기업 집단 소유지배구조, 대기업·중소기업간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든다는 본연의 임무를 잘하라는 동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업집단국 내 5개과 가운데 기업집단정책과, 공시점검과, 내부거래감시과, 부당지원감시과 등 4개과가 정규 조직으로 확정되고, 지주회사과는 1년 후 정규조직 여부를 재평가받기로 됐다. 지주회사과는 지주회사와 관련된 시책을 수립하고, 대기업집단 관련 공정거래법 위반·면탈 행위를 조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일반지주회사의 기업형벤처캐피탈(CVC) 허용 등을 주도하기도 했다. ■동일인 제도 개편 작업…전통적 친족 범위 규정도 논의 대상 최근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는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이 ‘외국 국적’이라는 이유로 동일인(총수) 지정을 피한 것과 관련해 조 위원장은 제도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현행 공정위가 가지고 있는 대기업집단 시책 규제가 대부분 내국인을 전제로 설계돼 있어 당장엔 외국인을 동일인으로 판단해서 규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구체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형사제재나 친족범위 등에 있어 문제 되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달 중 관련 연구용역 입찰을 낼 계획이다. 현행 동일인 제도는 사익편취 규제에 포함되는 범위를 혈족은 6촌 이내, 배우자의 인척은 4촌 이내로 규정하는데, 이를 보다 축소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IT(정보통신) 기업은 기존의 전통적인 대기업에 맞춰진 잣대로 평가해선 안 된다는 업계 문제제기에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IT기업집단의 경우에도 실제로 내용상 전통적 기업집단과 마찬가지로 영위하고 있는 업종 자체가 아나의 업종에 특화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업종에 진출한 경우”라며 “그런 측면에서 IT기업이라고 해도 기업집단규제를 적용하 것이 지금 상황에선 훨씬 합리적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생활 논란’ 당근마켓, 성명·전화번호 수집 의무 결국 제외될듯 당근마켓 등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이 판매자의 성명과 전화번호 등을 확인하고 분쟁 발생 시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게 한 조항은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개인정보호위원회에서 개인 판매자의 신원정보를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부담을 준다는 권고를 냈기 때문이다. 신봉삼 공정위 사무처장은 “(개인정보위 권고를) 최대한 수용하려 한다”면서도 “성명, 전화번호를 수집하는 업무 자체를 폐지하게 되면 소비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게 될 우려가 있어 개인정보와 소비자 권익 보호 모두를 평가해 정책 방향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서울 인싸] 서울관광의 미래/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서울 인싸] 서울관광의 미래/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바야흐로 우리는 코로나 대전환의 시대를 마주하고 있다. 그저 위기인 줄로만 알았던 코로나19는 또 다른 기회가 됐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터닝포인트로 자리잡았다. 새로운 시대의 도래와 함께 발상의 전환이 활발하게 적용된 분야도, 그리고 그 변화의 폭이 가장 큰 분야도 바로 ‘관광´이다. 여행의 패러다임은 이미 바뀌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ㆍ디지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온ㆍ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문 랜선여행이 주목을 받았고, 한발 더 나아가 메타버스, 핀테크 등 고도화된 핵심 신기술을 적용한 플랫폼들이 관광의 미래를 리드하고 있다. 카메라를 켜고 주변을 비추기만 하면 숨은 힙(Hip)플레이스를 찾아주고 할인과 결제 서비스도 제공하는 증강현실(AR) 커머셜 플랫폼부터 위치와 검색기록 데이터 등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맞춤 관광 정보를 추천해 주는 서울 자유여행 플랫폼까지, 언택트(Untact)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사람과 공간이 콘택트(Contact)하면서 장소의 제한과 거리두기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기존의 관광 콘텐츠에 정보기술(IT)을 융합한 진화된 관광이 서울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관광의 새바람, 신흥 관광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를 선도할 ‘서울관광플라자’가 지난달 29일 문을 열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대유행의 장기화로 전례 없는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지금의 위기를 넘어 재도약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라는 점에서 ‘서울관광플라자’ 개관이 지니는 의미는 더욱 크다. ‘서울관광플라자’에는 서울관광협회, 해외 관광청 등 7개 협회ㆍ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유망 스타트업까지 서울관광의 주요 핵심기관을 집적했고 관광정책의 실행, 기업과 업계 지원, 네트워킹 기능도 한데 모았다. ‘협업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직접 참여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서울관광의 현재와 미래, 업계와 관광객, 일반시민을 모두 아우르는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토머스 프리드먼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는 “세계는 코로나 이전인 BC(Before Corona)와 이후인 AC(After Corona)로 나뉠 것”이라고 예측했다. 코로나19는 사회ㆍ경제ㆍ문화 전 영역에 걸쳐 변화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시대를 가르는 하나의 기준점이 된 것이다. 긴 숨고르기를 마친 서울관광 역시 ‘서울관광플라자’ 개관을 기점으로 기지개를 켜고, 다시 한번 미래 관광 발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서울관광 부흥의 신호탄이자 관광산업의 미래와 발전을 기약하는 공간으로서 ‘서울관광플라자’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 네이버·카카오에 ‘공’ 뺏길라… 금융사들, 뭉쳐야 산다

    네이버·카카오에 ‘공’ 뺏길라… 금융사들, 뭉쳐야 산다

    빅테크 대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 등이 금융서비스 외연을 확장하면서 전통 금융사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에 여신전문금융업과 은행업 등에 우회 진출할 수 있는 길을 터주는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법 개정안 통과를 앞두고 한층 뒤숭숭한 분위기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BC, 롯데, 우리, 하나카드 등 전업카드사 8곳과 NH농협카드가 최근 여신금융협회 모바일협의체 회의를 통해 카드사별로 다른 모바일 앱 연동 규격을 동일하게 맞추기로 합의했다. 이르면 연말부터 하나의 카드 간편결제시스템(앱카드)만 있으면 여러 카드사의 카드를 등록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KB국민카드의 KB페이 앱을 이용해 신한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각 카드사의 결제 앱은 자사 카드결제용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제휴를 맺으면 자사 앱을 통해 타사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지만, 실제로 경쟁사끼리의 서비스 통합을 현실화한 곳은 없었다. 카드업계 태도가 바뀐 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에 맞설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까닭이다. 카카오·네이버페이의 경우 은행과 카드, 증권계좌를 연결해 결제가 가능하다. 기존 카드사끼리 경쟁하는 사이에 카카오·네이버페이의 ‘입점사’로 전락해 ‘페이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네이버페이가 지난달부터 소액 후불결제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시작했는데, 출발은 신용 평가를 받기 어려운 주부나 대학생을 위한 틈새 금융서비스라고 설명하지만 결국에는 신용카드 영역을 잠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에서도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금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빅테크 기업도 종합지급결제사업자 자격을 부여받아 직접 계좌를 개설하고 자금을 이체·결제할 수 있어서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노조로 구성된 지방은행 노조협의회는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전금법이 지역 자금의 유출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구찌 입은 아바타, 게임 속 발렌티노… ‘피지털’ 쇼는 계속된다

    구찌 입은 아바타, 게임 속 발렌티노… ‘피지털’ 쇼는 계속된다

    “쇼는 계속돼야 한다.”(The show must go on) 배즈 루어먼의 영화 ‘물랑루주’에서 극장 주인 지들러는 쇼걸인 여주인공 샤틴이 죽어 가는 와중에도 이같이 외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패션업계에서도 지들러의 비장미 넘치는 대사가 들려오는 것은 지나친 비약일까. 유례없는 전염병 국면에서도 사람들을 잡아 끌기 위한 패션업계의 다양한 시도는 ‘그럼에도’ 계속되고 있다. ‘피지털’(Physital)을 활용한 패션쇼가 대표적이다. 피지털이란 온라인(Digital)과 오프라인(Physical)의 합성어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를 연계하는 마케팅 전략을 말한다. 발망은 2021년 봄여름 컬렉션을 관중 없는 패션쇼로 꾸몄다. 발망은 패션쇼장을 찾을 수 없는 VIP를 위해 쇼장에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 스크린 58개를 설치했다. 전 세계의 VIP들은 TV 스크린 속으로 초대됐다.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쇼를 관람한 것이다. 한껏 차려입은 이들은 스크린 속에서 모델을 따라 고개를 돌렸고, 박수갈채를 쏟아 냈다. 텅 빈 쇼장은 마치 현장에 VIP가 참석한 듯한 장면으로 꾸며졌다. 올 초 열린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에서는 프라다의 대표이자 수석 디자이너인 미우치아 프라다와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라프 시몬스가 영상 통화로 전 세계 패션 전공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연출됐다. ‘그들만의 세계’였던 패션쇼의 VIP 문화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광경이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물리적 제약 외에도 MZ(밀레니얼+Z세대·1980~2004년생)세대에 맞춰 패션업계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추얼(Virtual·가상) 기술’을 적극 활용해 가상현실을 접목시키는 것도 코로나19 이후 패션업계가 선보인 새로운 트렌드다. 직접 입어 보고 발라 보지 않아도 마치 입고, 화장한 듯한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실제 구찌 코리아는 Z세대를 겨냥해 가상현실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와 손을 잡았다. 제페토는 네이버 손자회사인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용자의 80%가 10대로 알려져 있다. 제페토에서는 자신의 얼굴을 본뜬 아바타를 꾸며 가상 세계인 제페토 월드에서 다른 사용자를 만나 친구를 맺고 소통할 수 있다. 구찌는 의상과 핸드백, 신발, 액세서리 등 아바타용 제품 60여 가지를 제페토 상점에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구찌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한 제페토 월드 내 ‘구찌 빌라’에서 제품을 착용하고 구매할 수 있다. 닌텐도의 아바타 게임 ‘동물의 숲’에도 마크제이콥스와 발렌티노, 안나수이 등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만남을 가상 세계와 현실을 자유롭게 오가며 아바타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Z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한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버추얼 인플루언서’도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란 온라인상에만 존재하는 가상 인간이다. 지난해 1월 잡지 표지 모델을 통해 데뷔한 분홍색 단발머리의 ‘이마’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다. 페라가모, 버버리와의 협업을 통해 이들 브랜드의 옷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고 포르쉐, SK-2, 이케아재팬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집에서 요가를 하는 모습을 SNS에 공유하는 이마는 언뜻 사람으로 보이지만 컴퓨터그래픽(CG) 전문 회사인 모델링카페가 만들었다. 세계 최초의 디지털 패션모델로 손꼽히는 버추얼 모델 ‘슈두’, 팔로어 289만명의 패션 버추얼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 등도 인기다. 이들은 현실 모델과 달리 이미지가 나빠질 만한 위험 요소가 없고 코로나19 위험에서도 벗어나 있는 등 100% 컨트롤이 가능하다. 업계는 브랜드가 버추얼 인플루언서에게 집행하는 비용이 2022년 150억 달러(약 16조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온라인 쇼핑 공간인 버추얼 매장을 더욱 실감나게 제공하려는 시도도 눈길을 끈다.발렌티노 재팬은 도쿄의 오모테산도점을 3차원 스캔 기술로 온라인상에 재현했다. 매장 앞에 서 있는 시점으로 시작해 360도 시점으로 화려한 매장 내부를 둘러보고 물건도 살 수 있다. 실제 온라인 매장을 둘러보니 생각 이상으로 뛰어난 화질과 정교한 터치 포인트, 그리고 속도감으로 색다른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국내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폴스미스, 맨온더분, 리스, 어그 등의 버추얼 매장을 선보인 바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온라인 컨벤션 ‘시크릿 온 라이즈’ 성황리 마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온라인 컨벤션 ‘시크릿 온 라이즈’ 성황리 마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회장 아이작 벤 샤바트)가 지난 1일 코리아 온라인 컨벤션 ‘시크릿 온 라이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금번 행사 역시 유튜브 및 줌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다 함께 비상하자’라는 의미를 담아 ‘라이즈 위드 어스(Rise with Us)’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프로모션 공개 등 코로나19 팬데믹 속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 역시 국내 사업자와의 현장감 있는 소통을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았으며, 각 세션별로 사업자가 출연해 스토리텔링을 이어가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돼 주목도를 높였다. 컨벤션 사회는 강라연 크라운과 본사 손명진 영업팀장이 맡았으며, 신규 프로모션 설명은 신종면 크라운 로열이 홍석우 운영총괄 상무와의 대담 형식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여기에 임희영·최예주 크라운의 성공 사례 공유, 시크릿의 스킨케어 제품을 활용한 홈스파 피부관리 비법을 소개한 하미옥 다이아몬드, 라이프 바이 시크릿의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한 건강관리 노하우를 공유한 곽혜화 블루 다이아몬드의 발표도 이어졌다. 사전 제작으로 선보인 영상 콘텐츠도 호응을 얻었다. 임직원 대표단을 야외 캠핑장으로 초청해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 정희경 크라운 로열의 영상과 일일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본사 임직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손건일 다이아몬드와 문보영 플래티넘의 ‘에이전트가 간다’ 등 영상이 공개됐다. 사업자가 가족에게 전화로 불시에 ‘사랑한다’라는 말을 전하고 반응을 담아낸 ‘사랑합니다’, 컨벤션 시작과 끝을 장식한 랜선 합창 영상도 호평을 받았다.승급자 및 올해 새롭게 선보인 ‘오토십 마스터텐(10)’에 대한 인정식도 실시됐으며, 이스라엘 제조사인 시크릿스파의 보아즈 야딘 대표, 미국의 라이프 바이 시크릿 최고자문위원인 하워드 코엔 의학박사도 영상 축전을 통해 시크릿 사업 비전을 알리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민우 영업이사는 최근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즈니스 앱 ‘셰어 시크릿(Share Seacret)’의 론칭 소식을 전했다. 이는 비대면 상황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규 사업자의 리크루팅 및 사업 확장에 도움을 주는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행사를 통해 홍석우 운영총괄 상무는 “지난 17년간 사랑받아온 창업 스토리와 기업 철학에 기반하여 사업자 여러분이 쌓아온 성공담과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체험기, 그리고 시크릿 공동체의 가족애가 빚어낸 미단이 더해져 향후 더욱 강한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은 “역경 속 찾아오는 기회를 붙잡기 위해 ‘올인’한다는 각오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원료에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적용한 신제품을 계속 선보이는 한편,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개발과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쇄신, 홍콩 진출 등 글로벌 시장의 확대, 이익을 확대 공유하는 프로모션의 출시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시크릿다이렉트는 이스라엘 美 이민 1세대인 모티 벤 샤바트와 아이작 벤 샤바트 형제가 지난 2005년 미국에서 사해 미네랄 전문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을 설립하며 시작됐다. 이후 2011년 직접판매 기업으로 전환하여 현재 총 9개 국가 및 도시에 진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옛 연인·중국 통역사… 빌게이츠 이혼에 소환된 여인들

    옛 연인·중국 통역사… 빌게이츠 이혼에 소환된 여인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아내 멀린다 게이츠가 27년 결혼생활을 끝낸 배경으로 옛 연인과 중국 출신의 여성 통역사가 주목받았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게이츠 부부가 빌 게이츠의 ‘잘못’으로 지난 3월 이혼을 발표할 계획이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피플은 빌이 결혼 이후에도 옛 연인 윈블래드와 정기적으로 휴가를 보내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윈블래드는 소프트웨어업계에서 40년가량 몸담았다. 1976년 미니에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에서 시스템 분석가로 일했고, 1976년 회계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픈 시스템을 공동 설립했다. 1989년에는 험머 윈블래드 벤처 파트너스를 설립하고 수년간 160개 이상의 벤처기업 탄생을 지원했다. IBM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정보통신(IT) 기업의 컨설팅을 맡기도 했다. 빌과 윈블래드는 컴퓨터 관련 콘퍼런스에서 만나 1984년 교제를 시작했다. 서로 다른 도시에 머물 때는 전화로 대화하고, 틈나는 대로 함께 해외여행을 다니며 사랑을 키워갔다. 두 사람은 멀린다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한 1987년 결별했다. 빌은 과거 타임지에 멀린다와 결혼할 때 윈블래드에 전화해 허락을 구했다고 말했다. 피플은 빌이 결혼 후 10년 동안 윈블래드와 매년 봄 휴가를 떠났고, 이를 위해 멀린다와 약속을 했다는 주변인의 증언을 전했다. 중국에서 퍼진 30대 통역사 불륜설 중국을 중심으로 빌 게이츠 부부가 세운 재단에서 통역 업무를 수행하는 셸리 왕(36)이 빌의 내연녀라는 소문이 퍼졌다. 셸리 왕은 2015년부터 게이츠 재단의 통역을 맡고 있다. 셸리 왕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부인했다. 그는 “이런 소문이 미친 듯이 퍼질 줄은 몰랐다”며 “책 몇 권을 읽을 시간에 왜 이런 뜬소문에 시간을 낭비해야 하나”라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왕의 친구 역시 자신의 블로그에 “왕은 매우 깨끗한 사람이다. 그가 남의 결혼 생활을 방해할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두둔했다. 왕은 중국 광저우 출신으로 미국으로 이주해 시애틀에서 통역사로 근무하고 있다. 브링엄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델타항공 승무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그러나 이 모든 것은 추측일 뿐 게이츠 부부는 구체적인 이유를 함구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3일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과 노력을 해본 끝에 우리는 결혼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지난 27년 동안 우리는 3명의 자녀를 키우며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 세계에서 일하는 재단을 설립했다”면서 “우리는 그 사명에 대한 믿음을 계속 공유하고 재단에서 함께 일을 계속하겠지만 우리는 더는 우리 삶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 종료 선언과 함께 146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재산 분할에 돌입했다. 게이츠 부부는 큰딸 제니퍼(25)와 아들 로리(21)를 포함한 삼남매를 키웠다. TMZ는 멀린다가 이혼 발표 시기에 맞춰 1박에 13만2000달러(약 1억4800만원)에 달하는 카리브해 섬나라 그레나다의 칼리비니 섬을 빌렸으며, 남편을 제외한 가족 모두를 초청했다고 전했다. TMZ는 “빌은 이혼 소송을 제기한 당일 멀린다에게 20억 달러의 주식을 양도했는데, 이는 전반적으로 합의된 내용의 일부로 보인다”고도 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문승욱 산업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반도체기업 방문

    문승욱 산업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반도체기업 방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행보로 반도체기업을 찾았다. 문 장관은 7일 경기 판교에 위치한 반도체 기업 실리콘마이터스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국내 시스템반도체 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실리콘마이터스는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용, 차량용 전력반도체 및 모바일 IC 설계 기업이다. 간담회에는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 디자인하우스 및 IP 설계기업 등 시스템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최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IT산업으로 확산하고,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국제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종합반도체 강국을 위해선 중소·중견 팹리스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설계지원센터가 있는 판교에 AI 반도체 설계지원센터 등 인프라 시설을 더 보강해 반도체 설계소프트웨어(SW)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판교를 2030년까지 팹리스의 창업과 성장의 요람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반도체 투자 관련 재정·세제·자금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특히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파운드리(위탁생산) 공급 부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선단 공정뿐만 아니라 8인치 파운드리 공정투자도 집중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K-반도체 벨트 전략’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빌 게이츠 이혼 충격…美 ‘황혼 이혼’ 논쟁·中 “결혼 희망 사라져”

    빌 게이츠 이혼 충격…美 ‘황혼 이혼’ 논쟁·中 “결혼 희망 사라져”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66)와 부인 멀린다(57)의 이혼이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6일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빌 게이츠 부부의 이혼이 미국에서 황혼 이혼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빌과 멜린다 게이츠는 지난 3일 “27년 결혼생활을 끝내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삶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특별한 갈등보다는 각자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이혼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WSJ에 따르면 최근 들어 노년층의 이혼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앞서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와 맥켄지 스콧도 2019년 결혼 25년 만에 이혼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 수십 년 동안 미국의 이혼율은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50세 이상에서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100세 시대’가 되면서 노년기에 새 인생을 찾기 위해 황혼 이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나이대의 이혼은 대부분 결혼생활의 심각한 갈등보다는 결혼생활에 대한 재평가 결과, 이혼을 하는 것이 향후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해 이뤄진다. 게이츠 부부의 이혼은 미국에서 황혼 이혼에 대한 논쟁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한편 중국에도 빌 게이츠 부부의 이혼이 큰 충격을 안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빌 게이츠 이혼’이라는 중국어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은 이날까지 웨이보에서 약 8억30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6만6000 토론글이 붙었다. 중국인들이 게이츠 부부의 이혼 소식에 유달리 관심이 많은 이유는 그간 빌 게이츠가 중국과 맺어온 긴 인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MS는 1992년 중국에 진출했고 빌 게이츠는 이후 12회 이상 중국을 방문해 역대 국가주석과 만났다. 2006년에는 워싱턴에 있는 자택에 후진타오 전 주석을 초대하기도 했다. 시진핑 주석도 지난해 빌 게이츠를 향해 “코로나19 퇴치에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특별히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빌 게이츠는 2018년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중국인의 오랜 친구”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다. 자선단체인 빌앤멀린다게이츠 재단도 2007년 베이징에 사무실을 내고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와 기아 퇴치 캠페인을 벌여왔다. 중국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는 빌 게이츠의 팔로워가 410만명이다. 최근 전 세계서 가장 많은 이목을 끄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170만명에 불과하다. 한 웨이보 이용자는 “게이츠가 이혼했다면 우리는 결혼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중국의 IT업계 인사들도 게이츠 부부의 이혼에 대해 “믿을 수 없다”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IT기업 ‘스톡옵션’ 바람… “운명공동체로 엮어 이직 막는다”

    IT기업 ‘스톡옵션’ 바람… “운명공동체로 엮어 이직 막는다”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임직원들에게 ‘주식 나눠주기’ 경쟁에 돌입했다. 업계에 인재 모시기 열풍이 불자 연봉·성과급 인상뿐 아니라 이제는 일정 금액으로 회사 주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까지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1년 이상 재직한 2223명에게 인당 200주(약 2200만원 상당)를, 재직 기간 1년 미만인 283명에겐 인당 100주씩 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부여되기 때문에 1인당 최대 600주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가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지난 2월 임직원 간담회에서 “경쟁사보다 보상이 적다면 빨리 개선하겠다”고 했는데 이를 실제 이행한 것이다.카카오의 스톡옵션 조치는 경쟁사인 네이버에 자극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솔직히 ‘해진이 형이 쏜다’ 이런 것 해서 칭찬받고 싶다”고 언급했던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바람대로 최근 네이버는 3년간 매년 전 직원에게 1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스톡그랜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2019년부터 1년 이상 근속 본사 전 직원에게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나눠줬다. 또한 핀테크(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사업) 업체인 비바리퍼블리카와 핀다는 각자 정규직 입사자와 경력개발자 공채 합격자에게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약속하기도 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전 직원에게 연봉의 10%에 상당하는 스톡옵션을, 크라우드펀딩(불특정 다수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 플랫폼 업체인 와디즈는 전직원에게 최소 1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쇼핑몰인 SSG닷컴도 개발직군을 중심으로 스톡옵션을 나눠주기로 했다.기업들이 연봉인상이 아닌 스톡옵션을 늘리는 속내는 인건비 상승분을 그나마 억제하려는 의도다. 연봉을 올리면 그에 따라 퇴직금도 증가하는 등 각종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연봉은 한번 인상하면 여간해선 내리기 어려운데 스톡옵션은 일회성 또는 몇년에 걸쳐 지급하면 된다. 더군다나 만약 회사 주가가 1만원일 때 스톡옵션을 나눠줬는데 2년뒤 주가가 1만원 이하로 떨어졌다면 임직원들은 굳이 1만원을 주고 주식을 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회사가 차익을 부담할 필요도 없다. 스톡옵션은 주주총회를 통해 부여받은 뒤 2년 이상 근무해야 행사할 수 있어 인재를 잡아두는 효과도 있다. 2년 사이에 주식이 올라야만 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도 임직원들이 주가 부양을 위해 애사심을 가지고 일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IT업계에 스톡옵션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이것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면서 “스톡옵션을 나눠주면 기존 주주들의 주식 가치가 희석되는 데다, 일부 임직원이 스톡옵션을 행사하자마자 바로 퇴사하는 부작용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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