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IT 매체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여진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시연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축소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신병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03
  • 오늘밤 뜨는 달 평소보다 30% 더 밝다

    2008년 마지막달인 12월 오늘 밤(현지시간). 올해 들어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이 뜰 것으로 예상돼 천문애호가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과학전문 매체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최근 “금요일(12일) 밤하늘에 올해 들어 가장 크고 밝은 달이 뜰 예정이며 날씨만 허락한다면 충분히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천문연구원 2008 역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달이 가장 동그랗게 뜨는 시간은 오는 13일 새벽 1시 37분(한국시간) 가장 잘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LA에 위치한 그리피스 천문대(The Griffith Observatory) 소장 에드 크럽은 “오늘은 달과 지구가 가장 가까운 근지점(perigee)”라고 설명한 뒤 “특히 보름달이 뜰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해에 봐온 달 중 가장 크고 밝게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달과 지구의 거리는 평균 38만 4400km. 하지만 오늘 달과 지구의 거리는 불과 35만 567km로 평소에 비해 3만km 정도 더 가까울 것으로 관측된다. 소장은 “오늘 뜨는 달은 평소보다 30% 더 밝고 14% 더 크게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날씨가 맑을 경우 오늘 밤 크고 밝은 달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서울교육대학교 이용복 교수는 “음력 보름인 오늘 밤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을 것이며 망월이 되는 13일 새벽 1시 37분께 가장 동그랗고 밝은 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디어 짚기]‘아일랜드발 공포’ 왜 부풀리나

    아일랜드 돼지고기와 쇠고기에 이어 11일엔 이탈리아산(産) 양(羊)에서도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검출돼 국내 언론의 호들갑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들갑이란 표현을 쓴 게 해당 매체들에겐 대단히 송구스러운 일이지만 제 생각에는 달리 맞아떨어지는 표현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8일 이 란을 통해서도 지적했듯이 인체에 암을 유발하거나 유해한 영향을 미치려면 아일랜드산 돼지고기를 엄청나게 많이 먹어야 합니다.  먹거리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돌아볼 때 조심해서 나쁠 일은 없습니다.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공포를 부풀린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더욱이 시민들의 공포심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간과한다면 이건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아일랜드산 돼지고기에 대해 가장 먼저,그리고 가장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는 문화일보는 11일 다음과 같은 요지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골자만 추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 다이옥신 오염 우려가 있는 아일랜드산 돼지 목뼈와 내장 45,8t 가운데 최대 30여t은 이미 식당에서 소비자들에게 판매됐을 것으로 추정돼 다이옥신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정부는 현재까지 12.9t에 대해 회수 조치를 마무리하고,나머지 25.1t에 대해서도 회수에 들어갔지만 이 물량의 상당부분이 이미 소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는 이날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아직 조사 중인 물량 가운데 아일랜드에서 문제가 된 9월1일 이후 생산된 돼지고기는 일부에 불과하지만,장부 및 상자 폐기 등으로 인해 이를 구별할 방법이 없다.”면서 “모든 물량을 다이옥신 의심 물량으로 가정하고 회수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또다른 관계자는 “수거된 돼지고기에 대한 조사에서 만약 다이옥신이 검출되지 않을 경우 시중판매를 막을 근거가 없어 다이옥신 검출조사는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화일보의 보도에 앞서 이날 오전 노컷뉴스는 아일랜드의 돼지고기 판매 재개 소식을 다루고 있어 주목됩니다. 다이옥신 돼지고기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아일랜드 정부는 안전하다고 확인된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0일 CNN 인터넷판에 따르면 아일랜드 농림부 장관 브렌든 스미스(Brendan Smith)는 10일(현지시각) “문제의 돼지고기와 베이컨 등을 모두 회수했으며, 안전한 아일랜드산 돼지고기는 판매를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제재를 받고 있는 도살장을 제외하고 문제가 없다고 확인된 도살장에 한해 돼지고기를 판매하도록 허락했지만, 정확한 판매 재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판매가 재개된 돼지고기들은 정부가 안전을 보장한다는 인증 표시를 달고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아일랜드 돼지 농장주들은 10일 농림부 앞에서 즉각적인 대처를 요구하고 나서기도 했다.이들은 ”돼지고기 판매 중지로 인해 하루 100만 유로(18억여 원)의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지난 6일 다이옥신 성분이 섞인 사료를 먹고 발생한 이번 사태와 관련 세계 각국에 수출된 돼지고기를 수거했다.  다이옥신은 염소를 함유한 유기화합물이 탈 때 발생하는데 주로 음식물을 통해 흡수되며, 이 중 95%가 동물성 지방의 섭취에 의해 흡수된다고 미국 환경호보국(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은 밝혔다.  다이옥신은 주로 몸 속의 에스트로겐 관련 내분비계에 작용해 독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분류되며, 피부질환, 면역력 감소, 기형아 출산, 성기 이상, 암 유발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히려 훨씬 많은 소비자들이 문제의 돼지고기를 먹었을 가능성이 높은 아일랜드에서 벌써 판매재개 조치가 내려졌는데 등뼈와 내장 등 30t 때문에 호들갑을 떤다면 과장이라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처음 문제를 제기한 문화일보는 그렇다치고 과장된 뉴스 밸류 판단에 덩달아 다른 신문들이 공포 확산에 일조하는 것은 어이없는 일입니다.특히 서울신문이 11일자 16면 사이드톱으로 아일랜드산 쇠고기를 다룬 것은 의아한 대목입니다.  연합뉴스가 전날 오전 10시39분 ‘아일랜드산 쇠고기 국내 수입되지 않았다.’고 보도해 별로 걱정할 일이 없는데도 다른 국제뉴스를 제쳐놓고 이 기사가 비중있게 보도된 것은 조금 어이없는 일입니다.  ’키우는 게 장땡’이란 언론계 속설을 감안하더라도 적정한 상황 파악과 위험도를 전달하는 노력이 절실해 보입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베이비 패셔니스타’ 수리 크루즈, 패션 잇(IT)아이템은?

    ‘베이비 패셔니스타’ 수리 크루즈, 패션 잇(IT)아이템은?

    2008년도 최고의 베이비 패셔니스타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바로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딸 수리 크루즈이다. 수리는 깜찍한 외모뿐만 아니라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미국 언론과 팬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수리가 입은 옷이나 신발 등은 전 세계의 베이비들이 따라할만큼 유행 아이템이 됐다. 이러한 인기와 파급력 때문에 파파라치들은 수리의 일거수일투족을 포착한다. 수리의 일상이 담긴 사진들을 살펴보면 그가 선호하는 옷과 신발, 색상 등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수리는 원피스 마니아다. 원피스라도 평범한 스타일은 거부한다. 선명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원피스나 도트, 스트라이프, 꽃무늬가 아름답게 디자인된 사랑스러운 패션을 고수한다. 50달러짜리 올드 네이비 원피스에부터 1000달러짜리 아르마니 원피스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원피스도 맞춰 입은 옷처럼 완벽히 소화했다. 원피스와 더불어 수리하면 떠오르는 패션 아이템은 플랫 슈즈다. 수리는 골드빛 메리 제인 슈즈를 신지 않으면 외출을 하지 않으려 할 정도로 플랫 슈즈를 사랑한다. 2008년 전 세계 언론 매체와 팬들이 열광한 할리우드 최고의 베이비 패셔니스타 수리의 패션 잇(IT)아이템들을 모아봤다. ◆ 좋아하는 스타일 ‘원피스’ 수리는 수 백벌의 원피스를 소장하고 있는 ‘원피스 매니아’이다. 수리의 일상 모습들을 살펴보면 화려한 공주풍의 원피스부터 실크 소재의 고급스런 원피스까지 다양한 의상들을 가지고 있다. 수리를 걸음마를 뗄 때부터 사시사철 줄곧 원피스만을 고집했다. 봄에는 아래 폭이 풍성한 스타일, 여름에는 푸른 빛의 민소매 원피스를 입었다. 가을과 겨울에는 재질이 고급스럽고 다소 차분한 느낌의 원피스를 입고 ‘꼬마 숙녀’로 변신했다. ◆ 좋아하는 색상 ‘빨강’ 수리가 좋아하는 색상은 빨간색이다. 다양한 디자인의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 심심치 않게 발견되기 때문이다. 옷 뿐만 아니라 우산이나 인형 등과 같은 소폼도 빨간색이 많다. 수리가 유독 빨간색을 사랑하는 이유는 여성스러움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수리가 원피스나 플랫슈즈를 찾는 이유도 얌전한 공주처럼 보이기 싶어서다. ◆ 좋아하는 무늬 ‘꽃·물방울·줄무늬’ 패션감각이 뛰어난 수리는 밋밋한 원피스는 입지 않는다. 원피스 뿐만 아니라 우산, 가방 등도 자세히 살펴보면 단조로운 무늬가 거의 없다. 수리는 항상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모양이 그려진 의상을 선호한다. 수리가 좋아하는 무늬는 꽃, 도트, 스트라이프 모양이다. 그중 특히 물방울 모양의 도트 무늬를 가장 선호한다. ◆ 좋아하는 신발 ‘골드 플랫슈즈’ 수리는 원피스만큼 반짝이는 골드 플랫슈즈도 사랑한다. 엄마 홈즈와 함께 나들이를 나갈때마다 거의 매일 골드 플랫슈즈를 신고 있다. 매일 다른 옷을 선보이는 것과 달리 신발은 늘 플랫슈즈만을 고른다. 얼핏 보기엔 같은 신발처럼 보이지만 디자인과 색상이 약간씩 다른 플랫슈즈이다. 수리가 특히 좋아하는 플랫슈즈는 금빛 색을 띄고 앞이 둥근 모양을 가진 신발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격자’ 타임스 선정 ‘최악의 영화’ 76위 수모

    ‘추격자’ 타임스 선정 ‘최악의 영화’ 76위 수모

    올해 흥행과 작품성을 두루 인정받은 영화 ‘추격자’가 해외언론에서 선정한 ‘최악의 영화’ 100편 중 76위에 오르는 수모를 당했다. 영국 타임스는(The Times Online) 최근 2008년 개봉한 영화의 순위를 매긴 ‘올해 최악의 영화 100편’을 선정, 해당 사이트에 별점과 전문가 평론을 함께 공개했다. 선정된 100편 중 ‘추격자’는 한국 영화 중 유일무이하게 순위에 이름을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추격자’는 올 한해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국내 영화 시상식에서 수상을 휩쓸며 명실 공히 국내 최고 영화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추격자’는 이 순위에서 100위를 차지한 패리스 힐튼 주연의 ‘더 핫티 앤드 노티’ (The Hottie and Nottie) 보다도 24계단 낮은 76위에 랭크돼 국내 영화 팬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타임스는 별 5개 만점에 2개를 준 뒤 순위와 함께 선데이 타임스에서 평가한 리뷰를 함께 올려 선정이유를 대신했다. 리뷰에서 이 매체는 ‘추격자’를 “포주가 자신이 데리고 있는 매춘부를 납치한 범인을 쫓는 잔인하고 짜증나는 스릴러”라고 소개한 뒤 “교묘히 꼬인 줄거리에 주인공 김윤석은 카리스마의 원형만 연기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마지막 장면을 지적하면서 “멜로드라마와 같은 마지막 장면에서 약간의 화려함을 더했더라면 더 재밌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영화는 아니지만 비가 출연한 영화 ‘스피드 레이서’는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 영상에도 불구 다소 유치한 줄거리로 84위를 기록됐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 흥행했던 ‘테이큰’(Taken)과 ‘섹스앤드더시티’(Sex and thd City) 등도 각각 78위와 99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악의 영화 1위의 불명예는 미국 영화 ‘재난영화’ (Disaster Movie)가 차지했다. 해당 순위 중 주요 영화. 100위 The Hottie & The Nottie 99위 Sex and the City 97위 Wanted 80위 10,000 BC 85위 Penelope 78위 Taken 77위 Jumper 58위 Priceless 47위 Body of Lies 12위 Eagle Eye 11위 Rambo 6위 88 Minutes 5위 Star Wars: The Clone Wars 1위 Disaster Movie 사진=추격자 포스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샤이니, 태국에서도 차세대 아시아스타 과시

    샤이니, 태국에서도 차세대 아시아스타 과시

    2008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 받은 SHINee(샤이니)가 태국을 방문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20일 해외 프로모션 차 태국에 입국한 샤이니는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의 팬들이 공항에 마중 나오는 등 차세대 아시아 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샤이니는 이미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로 태국 POP채널 인터내셔널차트(9월 1일자) 2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10월 14일 태국 현지에 발매된 1집 앨범 ‘The SHINee World’도 대규모 음반체인점 GRAMOPHONE(그라모폰)의 음반판매량주간차트 ‘GRAM ASIAN POP TOP10 차트 (11월 10일~11월 16일)’ 1위에 오르는 등 태국 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샤이니는 21일 태국 음악방송국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채널[V]의 신사옥 오픈 기념쇼 ‘[V] SPOT – we grow up together’에 참석,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피날레로 무대에 등장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아.미.고’ 등 3곡의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 또한 태국 채널5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 음악프로그램 ‘FIVE LIVE’에도 출연한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와 ‘아.미.고’의 멋진 무대를 선보여 태국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샤이니는 22일 오후 5시부터 태국의 유명 백화점 씨암센터에서 팬싸인회 ‘Shiny Time with SHINee World’를 개최 1000명의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질 예정이어서 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한편 샤이니는 22일 팬사인회는 물론 방콕투데이, 씨암랏 등의 신문과 채널7, 채널9 등 TV 매체 인터뷰 일정을 마친 후 귀국 23일에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후속곡 ‘아.미.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눈에 웹캠 넣어주세요”…女예술가 청원

    “제발 제 눈에 웹캠을 넣어주세요!” 미국의 한 시각장애인 예술가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눈에 카메라를 넣어달라.’고 간곡한 요청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블로그에 글을 남긴 주인공은 탄야 블라크(35)라는 여성 시각장애인이다. 촉망받던 신인 예술가였던 그는 3년 전 자신의 작품을 예술 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이던 날 불의의 차사고로 한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이후 캄캄한 절망의 늪을 걷던 그는 최근 새로운 목표를 세우면서 희망을 얻었다. 시력을 되찾지는 못하지만 세계 최초로 비디오카메라 눈(Eye-cam)을 이식받는다는 것. 블라크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솔직하고 간곡하게 비디오카메라 눈 이식 공고 글을 올렸다. “눈 잃은 한 여성이 생명공학적인 눈으로 새롭게 태어나려 합니다. 사진 찍는 것과 비디오 촬영을 좋아하는 저는 카메라의 기능을 겸비한 눈을 갖고 싶습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도전을 원하는 기술자들과 도움을 주실 후원자들을 모집합니다.” 블라크의 글은 미국 전역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ABC 방송 등 언론매체들은 그의 사연을 집중 조명했다. 뿐만 아니라 도움의 약속하고 지지하는 후원자들과 직접 제작에 참여하겠다는 기술자들의 e메일이 수백 통 도착했다. 그는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후원해준 사람들과 도움을 약속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싶다.”고 전했다. 대다수 생명공학 전문가들은 비디오카메라 가짜 눈은 아직까지 한번도 시도한 적 없는 분야이지만 그렇다고 실현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전문가는 “전자회로와 LED(Light-Emitting Diode 발광소자)가 장착된 콘택트렌즈가 이미 개발됐으며 생체공학적 가짜 눈을 만드는 기초작업을 닦아온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블라크는 완벽한 눈의 외형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 촬영 등 고도로 기능화된 눈 이식을 바라고 있다. DVR(디지털 비디오 레코드)기능, MPEG(동화상 압축) 리코딩 기능, 브루투스 기능 등 기본적인 기능들과 무선 배터리 충전 방식 빛의 양에 따른 확대축소 기능, 그리고 깜빡임을 이용한 사진촬영, 줌 기능과 자동초점기능 등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0세 마돈나, 루이뷔통 전속모델 계약

    50세 마돈나, 루이뷔통 전속모델 계약

    팝스타 마돈나가 세계적인 패션브랜드 ‘루이뷔통(Louis Vuitton)’의 새 모델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스쿱’ 등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은 “루이뷔통이 올해 50세의 마돈나에게 2009 S/S 캠페인 모델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양측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루이뷔통 전속 포토그래퍼 머트 알라스와 마르쿠스 피곳(Mert & Marcus)이 마돈나를 모델로 촬영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도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언론들은 마돈나가 최근 영화계 활동을 통해 쌓은 루이뷔통 수석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와의 친분도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마돈나는 제니퍼 로페즈, 스칼렛 요한슨, 우마 서먼 등에 이어 루이뷔통을 대표하는 새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마돈나는 이전에도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샤넬(Chanel)’ ‘디올(Dior)’ 등 명품 브랜드 모델로 나선 바 있지만 루이뷔통과는 인연이 없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일부 현지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나이에 대한 우려를 표했지만 상당수는 “‘늙어도 늙지 않는’ 마돈나의 이미지가 루이뷔통의 브랜드와 어울릴 것 같다.”는 기대를 밝혔다. 사진=suntime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4일 개관하는 국립과천과학관 미리 가보니

    시카고과학산업박물관이나 런던과학박물관과 같은 세계적인 과학전시관이 국내에도 생겼다. 경기도 과천에 14일 문을 여는 국립과천과학관은 ‘한국 과학의 메카’를 표방한다. 정부와 경기도가 4500억원을 들여 2년 6개월 만에 완공한 과학관은 서울대공원 앞 24만 3090㎡의 부지에 전체 면적 4만 9464㎡, 전시 면적 1만 9127㎡를 자랑한다.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의 3배 규모다. 기초과학관과 자연사관, 전통과학관, 첨단기술관, 어린이탐구체험관, 명예의 전당, 연구성과전시관 등으로 꾸며진 상설전시관을 중심으로 685개 주제,4203점의 첨단 과학전시물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첨단 과학전시물을 직접 보며 작동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떤 전시물 있을까 과천과학관의 가장 큰 특징은 전시물 가운데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작동·체험형 전시물이 51.6%를 차지한다는 점이다.4~10세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탐구체험관은 전시물의 97.2%가 실험·실습용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각종 첨단 전시물은 관람객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리히터 진도 7의 지진을 느낄 수 있는 3D 지진체험실과 비바람의 강도를 경험할 수 있는 태풍체험실이 대표적이다. 극지체험실에서는 추위를 느끼는 것은 물론 남극세종기지의 대원과 실시간 화상대화도 가능하다. 특히 기초과학관 입구에 자리잡은 ‘테슬라코일’은 400만V의 고전압에서 내뿜는 전기스파크를 통해 실제 번개와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자연사관에 설치된 ‘생동하는 지구(SOS)’는 미국해양대기청(NOAA)이 개발한 전시물로 미국 외 지역에는 처음 설치됐다. 인공위성에서 관측한 실시간 해수온도, 태풍과 구름의 이동모습 등 지구 자연환경 자료를 이미지 파일로 변환해 지름 2m의 구(球) 표면에 3D 동영상으로 투영해 보여준다. 영화나 외국의 과학관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공룡의 전신골격 화석도 전시돼 있다. 백악기 육식공룡인 에드몬토사우루스의 골격은 길이가 12m나 되며 진품비율이 90%에 이르는 세계 유일의 전시물이다. ●천체투영관에서 별자리 체험 야외전시장은 과학과 놀이 문화가 연계된 ‘과학테마파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천체관에는 천체현상을 디지털 영상으로 상영하는 내부 지름 25m의 돔 구조 천체투영기와 3차원 동영상 기기가 설치돼 있어 과학영상을 통해 우주여행 등 환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항공우주 광장에는 1995년 8월 우리나라 최초의 상용 방송·통신 위성인 ‘무궁화위성’을 싣고 발사됐던 ‘델타Ⅱ 로켓’과 내년에 발사될 한국 최초의 위성발사체 ‘KSLV-1’이 실물 크기 모형으로 설치돼 있다. 장기열 과학관장은 “모든 전시관을 이야기를 가진 테마 전시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매체와 작동물을 경험할 수 있다.”면서 “관람을 마치면 한 편의 과학영화를 본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韓이 넘본다”…日의원모임 “대마도 방위 강화”

    최근 일본의 대표적 보수매체인 산케이 신문이 ‘대마도 위기론’을 내세우며 특집기사를 내보낸데 이어 우익의원들도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산케이 신문은 7일 “‘일본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모임’이 6일 의원회관에서 긴급총회를 열고 대마도와 관련된 법 정비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2004년 결성된 ‘일본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모임’은 전직 방위청 장관을 포함한 자민당·민주당 우익의원이 참여한 모임이다. 이들은 이날 총회에서 외국자본에 의한 대마도 부동산 취득에 관한 법적 규제나 자위대 증강 등을 포함한 법 정비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산케이신문이 지난달 21일부터 세차례에 걸쳐 특집 보도한 ‘쓰시마가 위험하다’는 기사와 맞물려 주목을 끌고있다. 당시 신문은 ‘국가의 요새가 벌레먹듯 침식당하고 있다.’, ‘대마도 곳곳의 부동산이 한국 자본에 의해 속속 매입되고 있다.’, ‘대마도가 한국 땅이라는 관광객도 있다.’며 안보위기론과 내셔널리즘을 부추긴 바 있다. 의원들은 이날 자리에 참석한 방위청 담당자에게 대마도에 관한 방위대책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방위청 담당자는 “현재 육해공 자위대가 모두 주둔하고 있는 섬은 오키나와와 대마도 뿐”이라며 “대마도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안선이 복잡하기 때문에 대 부대 상륙이 어려운 대신 게릴라 전을 상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답변에 의원들은 “게릴라전이 되면 섬 주민이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며 “방위청 장관이 대마도가 일본 영토라는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발행·유가부수 신고조항 폐지 방침 논란

    발행·유가부수 신고조항 폐지 방침 논란

    정부가 신문발행부수공사(ABC·Audit Bureau of Circulations) 제도의 내실화를 추진하는 한편 신문법에 규정된 발행부수·유가부수 등 자료신고 조항을 폐지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김기홍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관은 지난달 31일 한국언론재단 주최로 열린 ‘ABC제도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참여율과 과태료 납부율이 낮아 실효성이 떨어지는 신문법의 자료신고 조항을 폐지하겠다.”며 “대신 ABC제도의 부수공사를 통해 자율적 참여로써 자료신고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신문법 제16조에 따르면, 일간신문 사업자는 결산일로부터 5개월 이내에 전체 발행부수와 유가 판매부수, 구독수입과 광고수입, 총 발행주식 또는 지분총수, 자본내역 등을 신문발전위원회에 신고하고, 신발위는 이를 검증·공개해야 한다. ●정부 개입하되 정치성은 배제 이에 대해 장호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3일 “자료신고 조항의 실효성이 없는 것은 사실”이라며 “부수공사 활성화에 정부가 개입하되, 정치적 영향력을 배제하고 신문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기적 관점에서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 구조를 신문업계가 도출해내고, 정치중립적인 기구가 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문화부는 최근 “유명무실화된 ABC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운용의 내실화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ABC협회 비상임 회장의 상임화 ▲ABC협회 운영자금 확충을 통한 자율적 운영 ▲조사원 인력의 확보와 전문성·윤리성 제고 ▲검증기준·절차 개선 및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인증위원회 구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문화부는 “11월 중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한준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신문 등 인쇄 매체의 광고 매출이 줄어드는 것은 인쇄 매체 광고의 거래 관행·가격 구조가 합리적이지 못하고, 과학적인 데이터가 부족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며 ABC제도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형신문사 자발 참여 관건 이같은 ABC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광고주의 광고관행 정상화, 연간 2500억원 규모의 인쇄 광고를 집행하는 정부의 주도적 역할,ABC협회의 강한 실천의지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걸림돌이 적지 않다. 이는 지난 1989년 창립한 한국ABC협회의 회원사가 국내 전체 인쇄매체 7000여개 중 238개에 지나지 않고,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대형 신문사가 실사에 소극적인 것 등에서도 드러난다. 또 지난 7월 2002∼2003년도 조선일보 유가부수 부풀리기 논란에서도 불거졌듯,ABC제도 자체의 신뢰성과 공신력에 금이 가 있는 것도 문제다. 강하구 한국신문협회판매협의회장은 “제도와 시장 사이의 괴리감이 크다.”며 “지국이 영세하고 원천자료 관리시스템이 부실한 상태에서 검증하려다 보니 자료의 정확성과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매체력 질적 평가 기준 필요 고한준 교수는 “ABC제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센티브제를 확대해야 한다.”며 “ABC협회의 실사를 받는 언론사에 대해서만 기금을 지원하고 정부광고를 집행하는 방안을 적극 실행에 옮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광고 부분에 대해 문화부 측은 “정부광고는 문화부가 단독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입장을 밝힐 처지가 못 된다.”고 말했다. 강미선 선문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부수 같은 양적 매체력보다 질적 매체력을 측정하는 방법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美문화 종속’ 늪속으로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美문화 종속’ 늪속으로

    우리는 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든다고 자부하면서도 늘 제값을 받지 못한다고 아쉬워할까?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같은 일부 매체들의 한국 관련 보도는 왜 그렇게 논조가 적대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부정적이기만 할까? 사실 경제력, 국방력, 외환보유고 등을 놓고 볼 때 한국은 이미 세계 10위권의 ‘대국’이라는 점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경제 규모만 놓고 보면 우리는 이미 네덜란드, 스웨덴, 그리스와 같은 유럽 중견 국가들을 압도한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를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데 우리 자신부터 주저하게 되는 게 사실이다. 경제력·군사력 등 이른바 눈에 보이는 힘을 뜻하는 ‘하드파워’는 충족됐지만, 문화·규범·질서의식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 시스템의 힘인 ‘소프트파워’는 아직도 이들 나라에 크게 못 미치기 때문이다. 아시아권에서조차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보다 경제규모가 작은 싱가포르나 홍콩만한 대우도 받지 못하고 있다. 소프트파워 경쟁에서 뒤지다보니 국가의 브랜드가치마저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우리가 가진 위상에 걸맞은 대우를 받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소프트파워를 길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들인 미국, 중국, 유럽에서 조망한 한국 소프트파워의 현실을 소개하고 국가브랜드 강화를 위한 한국의 소프트파워 발전전략을 살펴봤다. |뉴욕(미국) 박건형특파원|뉴욕의 금융회사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일하는 일본계 미국인 에린 야마모토(34)의 주말 기상시간은 오전 9시.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1시간가량 조깅을 한 뒤 소호거리에 있는 카페를 찾는다. 야외 식탁에서 25달러짜리 브런치 세트를 한시간 반 동안에 걸쳐 천천히 즐긴 후 집으로 돌아와 오후를 느긋하게 보낸다. 저녁에는 다음주 결혼을 앞둔 친구의 ‘브라이덜 샤워’(Bridal shower, 신부파티) 가 기다리고 있다. 파티가 끝난 시간은 일요일 새벽 2시. 야마모토는 “주말에는 새벽 5시에 일어나 7시 이전에 출근하는 평일과 전혀 다른 리듬으로 지낸다.”고 말했다. ●뉴요커 꿈꾸는 젊은 세대 6년여에 걸친 드라마 시리즈와 올 초 영화로 국내에도 소개된 HBO의 ‘섹스앤드더시티’(Sex And The City). 뉴욕에서 살아가는 능력 있는 4명의 독신 여성들의 삶을 다룬 이 드라마는 케이블TV와 인터넷 다운로드를 통해 첫선을 보였을 때만 해도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화제가 됐다.‘지미 추’,‘마놀로 블라닉’ 등 이름조차 낯선 화려한 구두와 패션 소품들,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초대형 클럽과 자유로운 삶은 ‘뉴요커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 드라마가 처음 방영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은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섹스앤드더시티’속의 라이프스타일은 결코 낯설지 않은 모습이 됐다. 서른살의 공무원 김정은(가명)씨의 삶은 야마모토와 크게 다르지 않다. 대학시절에 ‘섹스앤드더시티’를 즐겨 봤고, 뉴욕으로 어학연수를 다녀 온 경험이 있다. 김씨는 주말 오전이면 친구 3명과 함께 호텔이나 카페를 찾아다니며 브런치 모임을 갖고, 결혼하는 친구의 ‘브라이덜 샤워’를 앞장서서 챙긴다. 얼마 전에는 시내의 한 호텔에서 출산을 앞둔 직장 선배의 ‘베이비 샤워’(아기 출산 전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 축하해 주는 파티)를 열기도 했다. 김씨는 “특별히 드라마속 뉴욕의 삶을 동경했던 것은 아니지만, 고급 호텔이나 카페에서 브런치 메뉴를 선보이면 왠지 가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면서 “평일에는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관련된 정보를 모으는 습관이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브런치를 꼭 먹어야 하거나 조촐한 축하파티 대신 ‘브라이덜 샤워’라는 이름을 걸어야 하는 이유는 없다.”면서 “미국에서도 가장 화려한 뉴욕의 문화를 공유한다는 생각에 만족감이 들기는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문화는 TV속에서도 일반화된 현상이 됐다. 인기 가수 서인영씨는 한 프로그램에서 ‘신상녀’로 통한다. 새로 나온 구두를 보면 사야만 직성이 풀리고, 구두를 ‘애기’라고 부르며 애지중지하는 그의 모습은 ‘섹스앤드더시티’의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 그대로다. 이를 바라보는 시청자들 역시 비판보다는 공감쪽이 주를 이룬다. 인터넷의 확산으로 한국과 미국의 유행이 거의 동시에 이뤄지고 있지만, 한국 문화가 미국에서 유행한다는 얘기를 듣기 힘든 것처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국문화 핼러윈, 한국 점령 미국 문화 유입은 특정 성별이나 연령층, 또는 생활수준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앞 클럽촌과 강남구 압구정동의 댄스클럽거리 앞에서는 길게 줄을 늘어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31일이 미국의 대표적 명절인 ‘핼러윈 데이’였기 때문이다. 이 클럽에서는 유령, 악마 등 기괴한 가면을 쓰거나 분장을 한 젊은이들이 모여 새벽까지 파티를 즐겼다. 파티장에서 만난 대학생 김장진(24)씨는 “3년째 핼러윈 데이 파티에 참석하고 있다.”면서 “‘핼러윈´이라는 날은 파티를 즐기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1년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다 풀 수 있는 날이라는 인식이 강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삼성동 코엑스에서도 강남 지역의 영어 유치원 학생들이 대거 참석한 ‘핼러윈 파티’가 열렸다.5~7세 남녀 어린이들은 엄마 손에 이끌려 유령, 마녀, 카우보이, 슈퍼맨, 배트맨 등의 복장을 입고 저마다 뽐내기에 바빴다. 학생들을 인솔한 한 교사는 “한 달 전 학생들 집에 공문을 보내 핼러윈 파티를 준비하도록 했다.”면서 “가끔 지나친 미국 문화 사대주의라고 지적하는 학부모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3월달에 있는 아일랜드 축제인 ‘세인트패트릭스 데이’와 10월의 핼러윈 데이는 예비 학부모들 사이에서 강남 지역 영어 유치원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면서 “설날이나 추석 같은 날에는 한국 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무게감에서 핼러윈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중앙대학교 유아교육과 김민진 교수는 “영어로 미국 문화를 체험한다는 것은 영어학원이나 학부모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커리큘럼이라고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이런 아이들의 경우에는 한국 문화와 미국 문화를 비교할 수 있는 경험 자체가 없고, 오히려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현상에 익숙해지다 보면 장기적으로 문화종속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kitsch@seoul.co.kr
  • 호시노 감독, 올림픽서 선수 폭행 의혹 파문

    호시노 감독, 올림픽서 선수 폭행 의혹 파문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야구대표팀을 맡았던 호시노 전 감독이 대회 중 선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한 일본 주간지에 의해 제기됐다. 일본 주간포스트 최신호는 “호시노 전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에서 탈락한 것은 베이징에서 선수를 구타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주간포스트는 야구해설가 에나츠 유타카와의 대담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에나츠는 “호시노가 베이징 올림픽 중 좋지 못한 플레이를 보인 선수를 폭행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이야기는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감독 귀에도 들어가 그 감독도 화를 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올림픽 중 폭행당한 선수는 과거 호시노가 구단 감독이었을 때 데리고 있던 선수라고 전해졌으나 매체는 선수 본인의 명예를 위해 실명은 밝히지 않았다. 호시노 전 감독이 선수를 구타하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다. 주니치 감독 시절 포수인 나카무라 다케시가 너무 맞아서 마스크를 쓸수 없을 정도였다는 일화도 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실제로 그런 상황을 목격한 선수들 중 젊은 선수를 중심으로 “대표팀 선수라는 자존심을 갖고 싸우는 선수를 때리면 감독을 절대 따를 수 없다.”는 팀 분위기가 돌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간 포스트는 문제의 선수가 소속된 구단에 취재를 요청하자 “확인할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방문 ‘석호필’ 중국 별명은 ‘미슈와이’

    中방문 ‘석호필’ 중국 별명은 ‘미슈와이’

    한국에선 ‘석호필’, 중국에선 ‘미슈와이’.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웬트워스 밀러가 한국에서의 ‘석호필 열풍’을 중국까지 이어갔다. 밀러는 지난 16일 밤 상하이(上海) 푸동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공항에는 수많은 취재진들과 팬들이 몰려 밀러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중국 뉴스사이트 ‘이스트데이닷컴’(eastday.com)은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밀러가 연기한 ‘마이클 스코필드’는 중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이제 중국의 많은 여성들이 밀러를 보고 환호와 비명을 지르게 됐다.”고 그의 인기를 설명했다. 또 “밀러는 중국에서 ‘미슈와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미슈와이’는 밀러(중국발음 미르어·米勒)와 ‘멋진’이라는 뜻의 ‘슈와이’(帅)를 합친 것. 사이트는 밀러가 상하이에서 패션쇼 참석과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마친 뒤 베이징으로 이동하면서 중국 여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예정보사이트 ‘저스트자레드’(Just Jared) 등 미국 매체들도 밀러의 중국 방문에 관심을 보였다. 저스트자레드는 밀러의 중국 활동을 보도하면서 ‘베이징보이’(Beijing Boy)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 기사에서 사이트는 현지 패션브랜드 ‘Me & City’ 모델로 나선 밀러의 중국 활동 모습을 15장의 사진으로 전했다. 한편 밀러를 스타로 만든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는 미국시간으로 지난 19일 저녁 시즌4 8화가 폭스TV에서 방영됐다. 사진=Just Jared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靑 “MB는 ‘교감스타일’…라디오 연설 격주로”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을 당초 매주 실시하는 방안에서 간격을 늘려서 격주로 실시하는 쪽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13일 청와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매주 라디오를 통해 대화하는 것은 부담스러워서 2주에 한 번씩 격주로 정례화 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의 리더십을 박정희 전 대통령과 세종대왕에 비유하며 ‘교감 선생님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변인은 ‘지도자가 큰 화두를 던지고 아래서 실무를 책임지는 형태’를 ‘교장형’으로, ‘큰일도 챙기지만 학급에서 빗자루 사는 것도 챙기는 형태’을 ‘교감형’으로 분류하면서 “국토 개발을 하면서 나라의 구석구석까지 챙긴 박 전 대통령이나 흉년이 들어 아사자가 생기면 고을 수령에게 태형을 내렸던 세종대왕이 교감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 역시 오늘 연설에서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것이 아닌 국민들에게 ‘위기 극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쉬운 말로 전한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이 대통령을 교감선생님이라고 하는 것은 큰 칭찬”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또 이번 라디오 연설을 “아날로그의 화법으로 IT시대의 감성을 어루만졌다.”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을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대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연구해 보겠다.”라고 답하면서도 “하지만 오랫동안 예정을 가지고 하는 것이어서 원칙적으로 공영방송에서 하는 것이 맞다.”며 사실상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한편 그는 정치권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제부총리 신설요구와 관련, “부총리제를 만든다고 하면 당장 일각에서 관치금융 논란을 제기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이 대변인은 “지금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잘하고 있다.”며 “부총리제를 만드는 것 자체가 쉬운 일도 아니고 하려면 정부조직법을 바꿔야 한다. 또 이에 대한 논의가 모아진 것도 아니고, 설사 논의가 모아졌다고 해도 실행하는 것에는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 쌀 직불금 불법수령 의혹에 휩싸인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의 경질 여부에 대해 그는 “아직 이 대통령의 특별한 언급이 없었고, 확실한 방향이나 입장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세계 최고 섹시남’에 배우 조니 뎁 선정

    ‘세계 최고 섹시남’에 배우 조니 뎁 선정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45)이 세계 여성들이 뽑은 ‘최고의 섹시남’으로 선정되며 여전한 매력을 과시했다. 조니 뎁은 여성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이 실시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World’s Sexiest Men) 설문조사에서 20대 청춘스타들을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통신사 ANI와 해외 연예매체들에 지난 11일 공개된 이번 순위에서 조니 뎁에 이은 2위는 조지 클루니(47)가 차지했으며 제이크 질렌할(27)이 3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결과에서는 1, 2위를 모두 40대 중반의 배우들이 차지한 데 이어 다니엘 크레이그(40ㆍ4위), 브래드 피트(44ㆍ5위), 윌 스미스(40ㆍ8위) 등도 10위안에 이름을 올려 ‘섹시중년’ 시대를 알렸다. 또 한국에서 ‘프리즌 브레이크’로 잘 알려진 웬트워스 밀러도 10위에 선정되며 ‘톱10’에 들었다. 다음은 코스모폴리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 설문 결과 Top 20. 1 Johnny Depp, 45 2 George Clooney, 47 3 Jake Gyllenhaal, 27 4 Daniel Craig, 40 5 Brad Pitt, 44 6 James McAvoy, 29 7 JustinTimberlake, 27 8 Will Smith, 40 9 David Beckham, 33 10 Wentworth Miller, 36 11 Christian Bale, 34 12 Jonathan Rhys Meyers, 31 13 Take That: Gary Barlow, 37, Mark Owen, 36, Howard Donald, 40 and Jason Orange, 38 14 Ashton Kutcher, 30 15 Dermot O’’Leary, 35 16 David Tennant, 37 17 Patrick Dempsey, 42 18 Clive Owen, 44 19 Pierce Brosnan, 55 20 Mark Ronson, 33 사진=people.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 이미지 시대의 그림자/김충현 서강대 언론대학원 교수

    [열린세상] 이미지 시대의 그림자/김충현 서강대 언론대학원 교수

    최근 충격적이며 허탈감을 안겨주는 보도를 접하게 되었다. 모 대기업 사장과 대표적 환경단체 대표에 대한 비리 혐의와 유명 여자 탤런트의 자살 소식이다. 이처럼 허탈한 것은 그들이 평소 주변으로부터 ‘능력, 성실, 강직, 청렴’이나 ‘자신감, 친근, 쾌할, 성실, 생활인’ 등의 ‘이미지’를 강하게 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이미지’는 주로 대중매체나 주변의 소문 등에 의해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일반 대중은 그들의 진정한 면모를 파악할 도리가 없다. 이들이 모두 대중으로부터 긍정적 이미지를 받고 있었다는 점은 공통적이나 전자의 경우는 그 이미지와 현실과의 괴리가 너무 커 허탈감을 받게 되고 후자의 경우는 그녀가 혹시라도 자신의 긍정적 이미지가 무너질 것을 염려하여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면에서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스타는 영화나 드라마가 창출하거나 아니면 설정된 ‘캐릭터’일 뿐인데도 불구하고 대중은 이에 공감하고 열광하여 현실과의 구분을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것의 결과는 ‘이미지’이다. 일반 대중이 좋아하던 스타가 불명예스러운 입장에 처하게 되면 이에 대해 안타깝게 여기게 되는데 그것은 그 스타가 평소 좋은 ‘이미지’를 잘 관리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정서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문제는 그러한 과정이 우리의 의식과 인식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지’시대에 살고 있으며 누구나 이미지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브랜드 이미지’ ‘기업 이미지’ ‘국가이미지’ ‘대통령 이미지’ ‘대학 이미지’ 등 그야말로 이미지 천국이며 전성시대이다.‘고급 브랜드’의 이미지든 ‘친환경적 기업’의 이미지든 ‘서민을 대표하며 사회의 정의를 실천하는 국회의원’의 이미지든 그것이 얼마만큼 실체와 근접하는 것인지 아니면 미디어에 의해 형성된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문제는 우리의 의사결정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문명사학자 부스틴은 미국 사회가 대중 미디어에 의해 형성되는 환경은 실체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이미 지적한 바 있다. 이는 미디어가 창출한 ‘유사환경(pseudo environment)’과 현실적 실체와의 간격을 우려한 것이며 이로 인해 생성된 ‘이미지’에 의한 대중들의 인식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한 것이다. 우리는 오늘도 미디어가 창출하는 유사적 환경과 이미지에 현혹되어 생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미디어가 창출하는 환경을 좀 더 실감나게 하기 위해 소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는 것도 등장했다. 그러나 이것 역시 미리 짜여진 각본과 캐릭터에 의해 제작된 상황일 뿐이다. 물론 미디어가 제공하는 ‘오락성’의 가치를 부인하거나 인간의 유희 본능이나 감성적 경험을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미디어로부터 창출되는 ‘이미지’에 너무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중요한 문제나 대상을 판단할 때 이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분석하여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하는 것이며 ‘인지적 구두쇠’가 되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우리가 처음 만난 사람을 ‘첫인상’만으로 평가,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통령이나 서울시장 등 국가의 지도자를 그 실체를 파악하지 못한 채 ‘이미지’에 의존하여 선택한다면 과연 올바른 선택이라 할 수 있을까. 대학을 ‘이미지’로 선택해도 될 것인가. 그 결과 우리가 누리는 혜택은 무엇이며 만약 올바른 선택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 더구나 과거보다는 훨씬 다양화된 갖가지 미디어를 통해 미확인된 정보나 신뢰성 없는 정보에 의해 형성 또는 조작된 ‘이미지’가 넘쳐흐르는 IT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근거로 현실을 파악해야 할 것인가. 미디어 교육의 중요성과 비판적이며 분석적인 시각의 사회적 확산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김충현 서강대 언론대학원 교수
  • “고향 가볼까?”…세계의 슈퍼열차 TOP5는?

    “고향 가볼까?”…세계의 슈퍼열차 TOP5는?

    이런 열차를 타고 고향에 가는 기분은 어떨까? 미래의 교통 시스템으로 많은 국가들이 초고속 열차를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TGV와 같은 고속철도 종류와 독일식 자기부상열차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미국 IT매체 포퓰러매캐닉스가 각국이 준비하고 있는 수퍼 열차 TOP5를 선정해 분석했다. 포퓰러머신이 선정한 첫 번째 열차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상하이-베이징 철도. 열차의 예상 속도는 시속 380km이며 지난 8월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베이징-텐진 구간은 이미 개통됐다. 두 번째 철도역시 중국발이다. 상하이 푸동 공항에서 출발해 항저우를 잇는 자기부상열차로 시속 480km에 이른다. 중국정부는 2010년 상하이 엑스포를 위해 철도 노선을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문은 “제시간에 완료할 수 있을지 의문” 이라고 평가했다. 전 영화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지사로 있는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는 초고속철도 프로젝트가 두 개나 진행 중이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초고속 열차와 캘리포니아에서 네바다를 연결할 자기부상열차가 그것이다. 초고속철도는 시속 354km로 장장 1280km에 이르는 거리를 달릴 예정이고 예산만 40조원 가까이 된다. 자기부상열차는 최고시속 532km가 예상되는 슈퍼열차 중의 슈퍼열차로 네바다지역 사막을 유유히 가로지를 예정이다. 마지막 열차는 영국 런던발이다. 정확한 완공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영국정부는 수년간 초고속 철도를 만들려고 계획해왔고 런던-글래스고를 잇는 노선을 확정지었다. 프랑스 TGV와 독일 자기부상열차가 아직 서로 경쟁중이며 영국정부는 여기에 약 47조원의 예산을 투입할 전망이다. 사진= (위부터)상하이-베이징, 상하이-항저우,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네바다, 런던-글래스고 (popularmachanic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사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신체부위는?

    노래 가사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신체부위는 어디일까? 비주얼 아티스트 페르난다 비에가와 마틴 와튼버그가 흥미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미국 IT매체 와이어드는 “이들이 1만 여곡이 넘는 노래 가사 속 신체 부위를 분석했다.”며 “작품이름은 ‘Listen’”이라고 25일 보도했다. 그래픽을 이용해 많이 등장한 신체부위 순으로 나열된 이 작품을 보면 어떤 장르에 어느 신체부위가 가장 많이 언급됐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작가는 “‘Listen’은 언어와 몸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래 가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신체부위는 ‘눈’이었다. 눈은 록, 재즈, 컨트리, 일렉트로니카 등 8개의 장르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언급됐다.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된 신체부위는 ‘손’ 으로 느린 박자의 블루스 장르와 ‘신의 손’이나 ‘기도하는 손’ 으로 자주 등장하는 가스펠 장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다. 가장 눈에 띄는 신체부위는 힙합 장르의 ‘엉덩이’였다. 힙합 장르는 다른 장르에 비해 신체부위 자체가 가사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데 힙합 노래의 23.64%가 ‘엉덩이’라는 가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사에 신체부위에 대한 언급이 가장 적은 장르는 가스펠이었다. 한편 비에가와 와튼버그의 작품은 뉴욕 현대 미술관과 런던 현대미술연구소, 뉴욕 휘트니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언론 “韓배드민턴 혼복 우승, 최대 이변”

    해외언론 “韓배드민턴 혼복 우승, 최대 이변”

    “올림픽 배드민턴 최대 이변!” 해외언론들은 ‘배드민턴 남매’ 이용대(20)-이효정(28)조의 혼합복식 우승을 보도하며 ‘대회 최대 이변’이라고 표현했다. 호흡을 맞춘지 1년 5개월여밖에 안된 세계랭킹 10위 복식조가 1위인 인도네시아의 노바 위디안토(31)-리리야나 나트시르(23) 조를 꺾었기 때문. 중국 베이징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는 ‘약자(패자)들의 우승’(Underdogs go for gold)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의 최대 이변”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접전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상당한 점수차로 내리 세트를 따낸 점을 부각했다. ‘Underdogs’라고 표현한 제목은 이용대와 이효정이 모두 각각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에 출전했으나 아쉽게 우승은 놓쳤던 이전 경기 결과와 관련지은 것. 또 동남아시아 유력언론인 말레이시아 일간지 ‘더스타’(The Star)는 “한국팀이 충격적인 우승을 거머쥐었다.”(Koreans snatch shock title)고 보도했다. 이어 “예상을 뒤엎고 톱시드의 말레이시아 선수들을 꺾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영국 매체 ‘인더뉴스’(InTheNews) 등 유럽 언론들도 ‘이변’ ‘예상외의 결과’ 등의 말로 이번 한국팀의 우승을 표현했다. 중국의 신화통신도 ‘깜짝 스타’가 된 이용대에게 주목하며 “젊고 잘생긴 이 배드민턴 스타는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우승 후 카메라를 향해 깜짝 윙크 세레모니를 날린 이용대의 미니홈피에는 네티즌들의 방문이 폭주하며 박태환에 이어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과학자 “30년 후 로보캅 실용화 가능”

    英과학자 “30년 후 로보캅 실용화 가능”

    약 30년 후면 거리를 순찰하는 ‘로보캅’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2040년에 로봇경찰이 교통관리와 치안 업무에 투입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영국 IT전문 인터넷매체 테크다이제스트(techdigest.tv)가 지난 11일 보도했다. 영국 셰필드대학교 로봇공학자 노엘 샤키(Noel Sharkey) 교수는 “2040년이면 로봇 경찰이 현장에 투입될 수 있다.”면서 “로보캅이나 터미네이터와 같은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샤키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로봇 경찰은 100만명 이상의 인물정보를 내장해 도로 검문 등에 쓰일 수 있으며 특히 수배범을 검거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모델은 ‘로보캅’과 같이 금속 동체를 가진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로 개발된 뒤 2084년 정도에는 인간과 같은 피부를 가진 ‘터미네이터’형 로봇 경찰도 가능할 것으로 사키 교수는 전망했다. 한편 샤키 교수는 올해 초 왕립 합동군사연구소 회의에서 “로봇 제작비용이 극적으로 감소해 로봇 병기를 이용한 테러가 현실화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