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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 초박형의 부메랑… 아이폰6플러스 ‘벤드게이트’ 확산

    7.1㎜ 초박형의 부메랑… 아이폰6플러스 ‘벤드게이트’ 확산

    너무 얇게 만든 게 부메랑이 돼 돌아온 걸까. 애플의 신제품 스마트폰 아이폰6 플러스 일부 제품에서 심각한 내구성 결함이 발견됐다. 청바지를 입고 앉았다 일어나는 정도의 가벼운 일상활동에서도 기기가 휘는 벤드게이트 현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등을 통해 관련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하자 애플은 극히 드문 현상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경쟁사들은 내심 반기고 있다. 아이폰 신제품은 아직 세계 최대시장 중국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어, 이런 일들이 향후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의 점보사이즈 아이폰6 플러스를 둘러싼 가장 큰 화제가 “내 청바지에 잘 맞을까?”에서 “내 청바지에서 휘진 않을까?”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이용자 몇몇이 아이폰6플러스를 청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기기가 휘어진 사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의 IT기기 전문 블로그가 지난 23일 유튜브에 올린 ‘아이폰 6 구부리기 테스트’는 26일 오후 2시 이미 조회수 3200만회를 돌파했다. 맨손으로 힘을 가해 아이폰을 구부리는 내용이다. 똑같은 방식으로 맨손으로 힘을 가할 때 모토로라 모토 X는 눈에 띄는 영구적 변형이 생기지 않았고, 삼성 갤럭시 노트 3도 거의 문제가 없어 매우 튼튼한 것으로 평가돼 아이폰6플러스의 내구성이 경쟁 제품에 뒤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애플은 25일 미국 언론매체들에 보낸 성명서에서 “아이폰 6와 6플러스는 일상적인 실생활 사용에 견디도록 규정한 높은 품질 기준을 모두 만족하거나 초과 달성하고 있다”고 발뺌했다. 하지만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애플이 디자인을 위해 내구성을 일부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아이폰6플러스는 5.5인치 대화면 제품이지만 두께는 7.1㎜에 불과하다. 화면 크기가 비슷한 갤럭스노트4는 8.5㎜, G3는 8.9㎜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해당 동영상을 보면 스마트폰을 감싼 알루미늄 섀시가 일상활동에서 휘어져 버린 것”이라면서 “섀시는 일종의 스마트폰 보호의 최종 보루여서 섀시가 휘면 안에 예민한 유리 액정이나 배터리에 손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 신제품 품질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애플이 24일(현지시간)은 새로운 버전의 운영체계(OS) iOS 8.0.1의 배포를 중단했다. 기기가 기지국을 찾지 못해 ‘통화 불가능’ 메시지가 뜨거나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단 3일 만에 1000만대 판매고를 달성하는 등 거침없던 아이폰6플러스의 성능에 결함들이 발견되자 경쟁사인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이를 패러디한 글귀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애플 공격 대열에 가세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삶의 수준 좋아질수록 여성 능력 더 높아져” (연구)

    “삶의 수준 좋아질수록 여성 능력 더 높아져” (연구)

    음식과 생활 습관이 좋아지면 뇌 기능이 향상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사회적인 환경’에도 영향을 받게 되며 특히 여성의 경우 더 크게 작용한다고 유럽의 학자들이 최근 국제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를 통해 밝혔다. 이는 삶의 수준이 향상되면 남녀 모두 뇌의 인식 능력이 향상되지만 여성의 경우는 남성을 능가할 정도로 능력이 향상된다고 연구에 참여한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심리학자 아그네타 헤를리츠 박사는 미국 IT·과학매체 ‘더버지’를 통해 밝히고 있다. 스웨덴을 비롯해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 유럽 학자들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환경이 사람의 인식 능력에 영향을 준다고만 알려졌던 기존 연구에서 더 나아가 능력 향상에 남녀 차이가 있으며 남녀간에 인식 패턴의 차이가 있음을 밝힌 것이라고 한다. 이 연구는 1923년~1957년 출생한 유럽 13개국 3만 명의 두뇌 인식 능력 데이터를 사용한 것이다. 이런 데이터로 피험자의 인식 능력, 즉 수학적 소양은 물론 순간의 사건을 기억하는 능력·특정 카테고리에 속하는 이름을 가능한 한 많이 기억하는 능력 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저출산 비율과 어린이 사망률·교육 수준·평균 수명·조사대상이 25세 때 각국의 GDP 등과 비교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 의료 정보는 사용되지 않았다. 그 결과, 유럽 13개국의 여성은 어느 ‘순간의 사건을 기억하는 능력’이 남성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 또한 사회 환경이 좋아질수록 ‘특정 카테고리에 속하는 이름을 가능한 한 많이 기억하는 능력’의 남녀 차이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사회 환경이 개선되면 어떤 여성의 인식 능력이 남성보다 높아지는가?”라는 것은 알 수 없지만, 연구진은 “여성은 일반적으로 나쁜 대우를 받는 것으로 시작 수준이 낮으므로 환경을 개선하면 능력이 비약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수학적 소양에 대한 여성의 능력 향상은 남성보다 낮았다. 이에 대해 헤를리츠 박사는 모든 분야에서 여성의 능력이 남성을 능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는 원래 남성이 여성보다 수학 능력이 높다는 것이 원인으로 생각되지만, 생물학적 요인과 환경 요인을 구별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능력 향상에 관해서도 두 요인 모두가 관계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미국 심리학협회의 전 회장인 다이언 핼펀 박사도 헤를리츠 박사의 견해에 동의를 나타내며 “인식 능력의 발달은 선천적이고 후천적인 요인 모두가 영향을 준다. 더 나아가 말하면 생물학적 요인과 개인차, 사회, 문화적인 요인 등 다양한 것이 서로 영향을 이루고 있는 것”이라고 ‘더버지’에 올린 글에서 밝혔다. 따라서 헤를리츠 박사는 연구결과를 설명할 때 ‘사회적·문화적인 성(性) 본연의 자세’를 나타내는 ‘젠더’(gender)가 아니라 생물학적 의미를 포함하는 ‘섹스’(sex)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번 연구는 노인의 성(gender) 평등과 인식 능력에도 관계가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지금까지 노인의 성 평등과 인식 능력을 내포한 연구는 없었기에 이번 연구는 매우 독특한 것이라고 호주 그리피스대학의 심리학자 데이비드 라일리 박사는 논평하고 있다. 그러나 위스콘신-매디슨대학의 심리학자 재닛 하이드 박사는 “연구 데이터에 의료에 관한 사실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나, 1945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과 1945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의 데이터를 비교 하는 방법에는 의문이 남아 있다. 제2차 세계대전중 사람들은 기아와 폭격을 경험하고 PTSD를 일으키기 쉬운 상황에 있었다”라고 말하고 있어 이런 경험이 인생 후반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세대별 비교가 반드시 유의미한 것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헤를리츠 박사는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사건은 중요한 것이지만, 연구에 사용된 표본의 수는 매우 크고, 각각의 피험자가 무작위로 선정된 것을 생각하면, 연구결과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능력에 남녀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 받아들여지는 어렵고, 이번 연구가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논쟁적인 될 수 있음을 연구진은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 제기야말로 연구자와 논문이 해야 할 일”이라고 헤를리츠 박사는 지적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24광년 거리 외계행성서 ‘수증기’ 발견…지구 하늘과 유사 (네이처紙)

    124광년 거리 외계행성서 ‘수증기’ 발견…지구 하늘과 유사 (네이처紙)

    지구에서 약 124광년 떨어져있는 해왕성 크기 외계행성에서 ‘수증기’ 존재가 확인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우주과학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메릴랜드 대학 연구진이 지구에서 124광년 거리에 존재하는 행성 ‘HAT-P-11’의 대기에 수증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NASA(미 항공 우주국) 허블 우주 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과 스피처 우주망원경(Spitzer Space Telescope)을 통해 행성 대기를 투과하는 빛스펙트럼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HAT-P-11에 존재하는 수증기 흔적을 확인해냈다. 대기 중에 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해당 행성의 생태계가 지구와 흡사하다는 의미로 외계생명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높은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 기존 학계에서는 대기와 물이 존재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지구 유사 행성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을 오랜 시간 지속해왔다. 실제로 몇몇 외계행성이 유력한 후보군에 오르기도 했지만 대부분 슈퍼지구(super-Earth·지구보다 질량이 2~10배)형 행성으로 크기가 목성에 육박하는 거대한 규모인 경우가 많았다. 또한 실제 관측 결과도 실망스러운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HAT-P-11b는 반지름이 지구의 4.58배 정도인 해왕성 크기 행성으로 대기 존재가 확인된 행성 중 가장 질량이 작다. 또한 태양계 밖에 존재하는 물 존재 행성 중에서도 가장 작은 크기이기에 특성상 연구진이 신호를 찾아내기 더욱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HAT-P-11b의 대기 중 물 흔적을 발견해낸 것은 상당한 쾌거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가상으로 구현된 HAT-P-11b의 대기는 지구 하늘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외계 생명의 존재 가능성도 높게 제기되고 있다. HAT-P-11b는 백조자리 방향으로 지구에서 약 124광년 떨어져있는 오렌지색 왜성으로 지난 2009년, 하버드 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 연구진이 소형자동망원경 HATNet 네트워크를 통해 존재를 최초로 확인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 25일자 주요 이슈로 소개됐다. 사진=NASA, E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것이 지구 최초 동물? 6억년 된 ‘구형(球形) 화석’ 화제 (네이처紙)

    이것이 지구 최초 동물? 6억년 된 ‘구형(球形) 화석’ 화제 (네이처紙)

    지구상에 최초로 출현한 동물로 추정되는 오래된 구형(球形) 화석에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버지니아폴리테크닉 주립대학(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 지구생물학과 연구진이 중국 남부 고대지형 두산퉈층(Doushantuo Formation)에서 발견된 6억년 된 ‘구형(球形) 화석’이 지구상에 최초로 출현한 동물의 흔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화석은 메가스페라(Megasphaera) 라는 학명으로 1998년 최초 발견됐으며 6억년 전 지구상에 최초로 출현한 원시 동물류로 추정됐으나 당시 구체적 증거를 확인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 버지니아폴리테크닉 주립대학 연구진은 이 작은 공 모양의 0.7㎜크기 화석이 지구에 최초로 출현한 동물의 알과 성체 사이의 중간단계를 잇는 모습임을 확인해줄 구체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해당 지형에서 추가로 출토된 메가스페라 화석을 절단한 뒤 단면을 현미경으로 세밀히 분석한 결과,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시키는 세포 분화 흔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메가스페라 화석 단면은 모양 및 크기가 제각각인 서로 다른 조직 유형의 세포기능이 공존하고 있는 것을 파악됐는데 이는 일반 박테리아나 단세포 생물에서 찾을 수 없는 다세포 유기체의 흔적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를 종합해보면, 메가스페라는 단순한 박테리아 수준이 아닌 동물과 같은 현대 다세포 유기체의 최초 조상이 될 수도 있다. 연구진은 “우리는 보다 넓은 관점에서 메가스페라 화석이 오늘날 현대 다세포 유기체 동물군의 최초 원류일 가능성을 품고 이에 대한 구체적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 24일자에 발표됐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터미네이터 T-1000 현실화…스스로 복구하는 액체금속 개발

    터미네이터 T-1000 현실화…스스로 복구하는 액체금속 개발

    자유자재로 형태를 변화해내는 영화 터미네이터2 속 액체로봇 T-1000을 보고 놀란 것은 주인공 존 코너(에드워드 펄롱 분)뿐 아니라 1991년 당시 일반 관객들도 마찬가지였다. T-1000이 등장하는 영화 속 모든 장면은 컴퓨터그래픽 영상기술을 한 차원 높인 업적으로 전문가들에게 평가받고 있는데 이 놀라운 액체로봇의 구성 물질은 ‘유동금속합금’이라는 가상 소재였다. 그런데 최근 영화에서만 존재했던 ‘유동금속합금’과 매우 흡사한 ‘변형액체금속’이 실제로 개발돼 화제다. 미국 과학전문 온라인매체 Io9.com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 화학·생체분자학과 연구진이 영화 터미네이터2 속 액체금속과 매우 유사한 ‘변형액체금속(shape-shifting liquid metal)’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금속원소 갈륨(gallium)과 인듐(indium)을 합성해 온도제어에 따라 고체-액체를 넘나드는 액체유동금속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갈륨은 알루미늄과 흡사한 화학적 성질을 지녔지만 녹는점이 낮고(29°C) 물에 침식되지 않으며 공기 중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며 인듐은 상온에서 안정을 유지하는 고체금속 중 가장 연해(칼로 자를 수 있을 정도)를 자유자재로 형태를 변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 연구진은 이런 두 가지 금속의 각기 다른 성질을 규합해 영화 속에나 볼법한 특수합금을 제작해냈다. 이 변형금속은 평상 시 온도에서는 단단한 구 형태를 유지하나 1볼트 미만의 낮은 전압을 가해주면 즉시 액체처럼 변화하는데 이는 해당 합금이 전압에 따라 변화하는 표면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연구진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이런 특징이 더욱 뚜렷한데 영화처럼 다양한 공간형태에 무리 없이 침투해내는 액체금속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액체에서 다시 고체로 변화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지난 7월,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기계공학·응용수학 연구진이 폴리우레탄 발포 고무를 이용한 유동소재를 개발한 바 있지만 이번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 연구진의 ‘액체금속’은 실제 영화 속 T-1000에게 사용된 소재와 매우 유사하다는 측면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 화학·생체분자학과 마이클 디키 교수는 “1볼트 미만의 낮은 전압으로 형태 변화를 자유자재로 이끌어낼 수 있는 유동금속의 개발은 무척 놀라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은 이 유동금속이 지금보다 혁신적인 전자회로, 생체의료기기 개발은 물론 실제 T-1000과 같은 액체로봇 개발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됐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보수와 진보주의자는 ‘몸 냄새’도 서로 다르다 (美연구)

    보수와 진보주의자는 ‘몸 냄새’도 서로 다르다 (美연구)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가치관에 따라 몸에서 나는 냄새도 상이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 정치학과 연구진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신념에 따라 몸에서 나는 냄새도 달라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각각 보수적, 진보적, 중립적 정치관을 가지고 있는 18세~40세미만 실험참가자 146명을 대상으로 각각 그들이 강하게 지지하는 정치적 신념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연구진은 보수적, 진보적 정치관이 가장 뚜렷한 21명을 선정, 이들에게 붕대 패드를 24시간동안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지낼 것을 주문했다. 단, 이들은 해당 시간동안 씻거나 향수를 사용하거나 잠자리를 공유해서는 안 된다는 주문을 연구진에게 받았다. 24시간이 지난 후 연구진은 붕대 패드를 모두 수거한 뒤, 이를 다시 남아있던 125명에게 제공한 후 냄새를 맡게 한 뒤 느끼는 불쾌감을 조사했다. 참고로 이들은 해당 붕대 패드의 주인이 어떤 정치적 가치관을 지녔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후 나타난 결과는 흥미로웠는데, 진보주의자 대부분은 보수주의자의 체취에서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으며 같은 진보주의자끼리는 긍정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또한 보수주의자 역시 같은 보수주의의 체취를 긍정적으로 여긴 반면, 진보주의자의 체취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사람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몸 냄새에 차이가 나고, 사람들도 자신과 같은 가치관의 냄새에는 호의적이지만 반대일 경우는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는 점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 정치학과 피터 하테미 교수는 “몸 냄새와 정치관 사이에 분명한 연결고리가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이 연구결과는 아주 약간의 관련성을 찾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채롭다”며 “특히 민주주의 사회에서 구성원들이 유사한 정치적 환경을 가진 파트너를 선택할 때 외형적 부분뿐 아니라 체내 면역체계, 체취 같은 생물 환경적 요소까지 무의식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정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olitical Science)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이폰6 플러스 vs 갤럭시 노트3 구부려봤더니…승자는?

    아이폰6 플러스 vs 갤럭시 노트3 구부려봤더니…승자는?

    최근 애플에서 출시한 5.5인치 스마트폰 아이폰6 플러스에서 잘 휘어지는 취약점이 발견됐다. 23일(현지시간) 캐나다 IT 기기 전문 매체 언박스테라피(Unbox Therapy)는 ‘아이폰6 플러스 휘어짐 테스트(iPhone 6 Plus Bend Test)’라는 제목으로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실험 진행자가 아이폰6 플러스 몸체를 양손으로 쥐고 힘껏 구부린다. 그러자 알루미늄 몸체를 가진 아이폰6 플러스의 볼륨 버튼 부분이 속수무책으로 휘어지는 것을 육안으로만 봐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휘어진 아이폰 6플러스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실험을 마친 진행자는 “바닥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구부러진 것”이라 평가하며 “꽉 끼는 바지를 입고 주머니에 아이폰6 플러스를 넣는다면 휘어지는 현상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언박스테라피는 같은 날 아이폰 6플러스와 동일한 실험을 갤럭시 노트3에서도 실시한 뒤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갤럭시 노트3는 힘을 줘 구부리자 휘어지는 듯 하다가 힘을 빼니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다. 실험 후 진행자는 “굉장하다. 아이폰6 플러스와 같은 힘을 줬는데 갤럭시 노트3는 이상한 소리만 날뿐 결과적으로 전혀 구부러지지 않았다”면서 놀라워했다. 사진·영상=Unbox Therapy/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6년 안에 당신과 똑같은 ‘디지털 쌍둥이’ 나온다

    6년 안에 당신과 똑같은 ‘디지털 쌍둥이’ 나온다

    오는 2020년까지 대부분의 사람이 온라인상에 자신과 똑같은 존재 이른바 ‘디지털 쌍둥이’(digital twins)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미래학자 존 스마트가 전망했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비영리 기술연구단체인 ASF(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의 설립자인 존 스마트는 앞으로 6년 이내에 디지털 쌍둥이가 우리를 대신해 스케줄을 조정하고 심지어 타인과 대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의 말로는 당신이 죽은 뒤 남겨진 가족은 성묘를 가는 대신에 당신의 디지털 쌍둥이를 가동시키게 될 것이다. 이 쌍둥이는 당신의 목소리와 감정, 버릇, 생각 등을 모방하고 있으므로 가족은 당신이 죽은 뒤에도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기술은 이미 존재하는 애플의 시리(Siri)와 구글의 구글 나우(Google Now) 등의 개인 지원 기능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것으로, 알고리즘과 인터페이스, 처리능력의 새로운 고도화 실현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지털 쌍둥이는 우리가 주고 받는 메일의 내용 등으로 우리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학습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IBM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왓슨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계 학습’과 같은 방식이다. 최근 이런 기계 학습을 도입한 최신 인공지능(AI) 컴퓨터와 인간을 구별하는 ‘튜링 테스트’(Turing Test)를 ‘유진 구스트만’이라는 슈퍼컴퓨터가 통과하는 등 이미 인공지능 기술은 진짜 인간과 판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구글이 ‘딥 마인드’(Deep Mind)와 같은 인공지능 관련 기업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만 봐도 이런 기술은 앞으로 주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이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 분야에 진출한 것은 딥 마인드 인수가 처음이 아니다. 2012년에는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을 엔지니어링 이사로 발탁했다. 레이 커즈와일은 앞으로 30년 안에 인간의 의식 전체를 컴퓨터에 업로드할 수 있으며 디지털적으로 불멸이 되는 기술적인 특이점(singularity)을 주창하고 있다. 또한 2100년에는 인체의 생물학적 부품도 기계로 대체하게 된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 학자의 예측 역시 레이 커즈와일이 주창하고 있는 기술적 특이점으로 향하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사진=유튜브/calloftreyarch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카카오, 콘텐츠 추천 서비스 카카오토픽 출시

    카카오, 콘텐츠 추천 서비스 카카오토픽 출시

    카카오가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 추천 앱, 카카오토픽을 출시한다. (주)카카오는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인 카카오토픽의 공개 테스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토픽은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부터 패션·뷰티, 유머, 여행 등 다양한 분야 콘텐츠를 개인 관심사에 맞게 추천하고, 공유하는 콘텐츠 추천 서비스 앱이다. 카카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대상 테스트를 먼저 진행하고, 연내 아이폰용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계정을 가진 사용자는 별도 가입절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테스트 서비스에서 제휴 체결을 완료한 총 110여곳의 언론사, 잡지사, 커뮤니티 콘텐츠를 우선 제공한다. 추가 제휴사 확대를 통해 점진적으로 콘텐츠 카테고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카카오토픽의 가장 큰 특징은 매거진, 웹진, 뉴스, 커뮤니티, SNS 등 다양한 출처와 주제의 콘텐츠를 사용자 개인 관심사에 따라 추천해 한 곳에서 간편하게 모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카카오토픽에서는 연예, 스포츠, 시사, 꿀잼(유머), 여행, 패션·뷰티, 컬처, 인테리어·디자인, 건강·다이어트, 자동차, IT·모바일 등 분야별 관심사를 선택해 볼 수 있다. 또한 ‘소셜’ 메뉴에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등 주요 SNS들의 실시간 화제 글을, ‘인디칼럼’ 메뉴에서는 폭넓은 주제로 다양한 시각을 가진 블로그 독립매체 필진들의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다. 다음 검색도 서비스에 통합된다. 사용자는 투데이 페이지 상단에 배치된 ‘새로 뜨는 키워드’에서 다음의 실시간 뉴스 검색어를 1위부터 10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시간별 이슈 키워드를 보여주는 ‘지금’에서는 현재는 물론 과거에 사용자들이 많이 본 토픽 키워드를 자동 분류해 타일 형식으로 제공한다. 해당 키워드는 콘텐츠 제휴사가 생산하는 콘텐츠와 그 중 어떤 콘텐츠에 사용자 반응이 많은지를 종합적으로 자동 분석해 노출된다. 카카오는 “모바일에서의 콘텐츠 소비패턴에 맞춰 뉴스, 매거진, 커뮤니티, SNS 등에서 지금 화제가 되는 콘텐츠를 개인별로 추천해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새로운 콘텐츠 유통 및 소비 플랫폼으로서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최적의 접점채널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론’(Drone)이 인류에게 유익한 4가지 이유

    ‘드론’(Drone)이 인류에게 유익한 4가지 이유

    무선전파 지시를 통해 정찰·파괴가 가능한 무인비행체(UAV, unmanned aerial vehicle)인 드론(Drone). 최근 17㎝짜리 소형드론까지 등장하는 등 발전 속도가 유독 빠른 반면, 교도소 마약 밀반입, 사생활 감시와 같은 좋지 않은 용도로 활용되는 경우도 많아 드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활용하기에 따라서 드론은 인류에게 무척 유용한 동반자가 될 수도 있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세계적 DIY 매거진 ‘Make Magazine’ 편집장 마이크 세네스가 설명한 ‘드론이 우리에게 유익한 이유 4가지’를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1. 실종·조난자 검색 및 구조 적외선 센서가 장착된 드론은 수색 및 구조 임무에 특히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드론은 실종자에게서 방출되는 열을 감지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구조대가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열 감지기술은 영화 ‘프레데터’처럼 생물의 몸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실제로 지난해, 적외선 열 감지센서가 장착된 드론이 캐나다 산악지대에 고립된 자동차 사고 피해자의 위치를 빠른 시간 안에 찾아내 화제가 된 적도 있다. 캐나다 비상 당국은 “드론이 아니었다면 다음 날까지 위치를 파악할 수 없었을 것이고 저체온증세로 사고자는 이미 사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이 드론은 열 감지 외에 생존자가 보내는 휴대 전화 신호까지 함께 분석해 추적해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텍사스 주(州) 실종자 수색단체 TES(Texas EquuSearch)는 적외선 추적 기술이 장착된 드론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현재 이곳은 미국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의 사용승인을 받아 드론을 운용 중이지만 제도적으로 많은 부분이 아직 규제되고 있다. 2. 야생 동물·서식지 보존 세계적으로 벌채, 토양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서식지를 잃은 야생 동물들의 멸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알래스카 등의 극지방, 사하라 사막, 아마존 열대우림 같은 지역은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이기에 과학자들은 드론을 통해서 야생 동물들의 생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학자들은 여러 대의 드론을 해당 지역 상공에 띄워 야생 동물들의 이미지를 수집한 뒤, 이를 토대로 생태계 지도를 만들고 있다. 일정 지역을 비행하며 패턴을 만들어내는 드론의 능력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뿐만 아니라, 이 드론은 환경파괴와 밀렵으로부터 야생 동물을 보호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아마존에서 멸종위기 종을 불법 포획하는 밀렵꾼들이 드론에 의해 적발된 경우가 많다. 3. 재해 지역 조사 및 연구 극도로 오염된 지역이나 접근하기 어려운 재해 환경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것도 드론 때문에 가능하다. 특히 과거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지역이나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지역처럼 방사능으로 황폐화된 토양일지라도 드론을 이용하면 조사연구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으면서 관련 연구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태풍 하이옌에 의해 처참히 파괴된 필리핀 피해 지역도 드론에 의해 효과적인 조사 및 연구가 진행됐다. 4. 예술용도(카메라, 영화) 드론은 예술분야에서 활용될 잠재성도 품고 있다. 최근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코넬 대학(Cornell University) 공동 연구진은 플라잉 플래시벌브(flying flashbulb)라는 드론을 개발했는데 이는 사진촬영 때 지면과 공중을 넘나들며 적절한 플래시 효과를 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특히 사람이 해내기 어려운 각종 특수각도에서의 림 라이팅(rim lighting), 즉, 역광(back light) 효과를 내는데 탁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드론의 예술적 잠재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영화촬영현장에서도 폭 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우주 엘리베이터’ 제작 가능한 ‘나노 다이아’ 개발

    ‘우주 엘리베이터’ 제작 가능한 ‘나노 다이아’ 개발

    차기 신소재라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 그래핀(graphene)보다 강력한 나노 크기의 다이아몬드 소재를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과학자들이 찾아냈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피조그닷컴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애리조나 주립대학·오크리지 굴립 연구소·카네기 연구소 공동 연구진이 모발보다 얇은 ‘다이아몬드 코어 나노 실(diamond-core nanothread)’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의 대형 고압축기기를 이용, 방향족화합물인 벤젠(benzene) 분자 속 탄소원자를 압축해 머리카락보다 얇고 광섬유보다 작은 사면체 탄성구조를 가진 ‘다이아몬드 코어 나노 실(diamond-core nanothread)’ 결정 추출에 성공했다. 연구진이 최초 압축해낸 벤젠 분자는 탄소 원자 6개, 수소 원자 12개로 이뤄진 사이클로헥세인(cyclohexane) 화합물 형태였으나, 이후 최종적으로 추출된 다이아몬드 코어 나노 실은 수소 원자로 둘러싸여져 있는 상태로 변화했다. 연구진은 처음에 강력한 압력을 가한 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압력을 해제하는 방식으로 벤젠 분자를 자극, 분자 내부의 탄소 원자가 사면체 구조로 질서 정연한 형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했고 이후 압력이 완전히 해제됐을 때 벤젠분자는 길고 얇은 ‘다이아몬드 코어 나노 실’로 변형됐다. 연구진은 이 ‘나노 실’ 결정을 X선 회절(X-ray diffraction), 중성자회절(neutron diffraction), 라만분광법(Raman spectroscop), 고체상태 핵 자기 공명(solid-state nuclear magnetic resonance), 투과전자현미경사진(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으로 수차례 반복 조사하는 과정에서 내부의 완벽한 형태의 다이아몬드 구조가 존재함을 확인해낼 수 있었다. 연구진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 그래핀(graphene)보다도 이 ‘다이아몬드 코어 나노 실’이 가지는 잠재성이 더욱 높다고 본다.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 화학과 존 베딩 교수는 “이 나노 실은 지금까지 나왔던 어떤 신소재보다 가볍고, 효율적이며 오염위험도 낮다”며 “특히 이론으로만 존재해온 무중력 공간과 지구 표면을 잇는 우주엘리베이터를 만들어낼 초경량 케이블을 이 다이아몬드 코어 나노 실로 만들 수 있다고 본다. 탄소나노튜브, 그래핀 보다 강하고 안정적이면서 대기까지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다이아몬드 코어 나노 실’은 신소재로의 개발이 완성된 것은 아니며 실험과정에서 드러난 뻣뻣함, 화학적 응용력, 대량 생산 방식 구축 등 극복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 연구진은 이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공업소재(Nature Materials)’ 21일자에 게재됐다. 사진=Penn State Universit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오색찬란 미래형 무인 ‘스테인드글라스’ 자동차 화제

    오색찬란 미래형 무인 ‘스테인드글라스’ 자동차 화제

    성스러운 성당에 바퀴가 달려 도로를 질주한다면 이런 모습일까? 호주 IT전문매체 기즈맥(Gizmag)은 한 영국 디자이너가 제작한 미래형 무인 ‘스테인드글라스’ 자동차의 상세한 모습을 최근 소개했다. 오색찬란한 성스러움을 품고 있는 ‘스테인드글라스’ 자동차가 도로를 달린다. 이윽고 자동차가 한적한 숲 속에 멈춘 뒤, 서서히 유리가 젖혀지면 놀랍게도 한 남성이 침대에 누워있다. 사실 이 제품은 도로주행 자동화 기술이 보편화 될 자동차의 미래를 미리 예상해본 콘셉트 카다. 디자이너 도미닉 윌콕스가 해당 차량을 제작하기까지 가장 중요한 영감을 제공받은 장소는 영국의 더럼대성당이다. 잉글랜드 북동부 더럼 시(市)에 위치한 이 성당의 건축양식은 영국 로마네스크 건축을 대표하는 ‘앵글로 노르만 양식’으로 특히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창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이곳을 방문한 뒤 강력한 모티브를 얻어낸 윌콕스는 더럼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창과 1959년 형 오리지널 미니 쿠퍼 차량의 모습을 조합해 멋진 무인 자동 콘센트카를 완성해냈다. 윌콕스는 “통계적 수치로 증명된 바에 따르면, 2059년에 컴퓨터에 제어하는 무인 자동차가 보편화 될 것이다. 해당 시점이 되면 자동차 내부는 조종보다는 안락함이 강조될 것이기에 이 콘셉트 카는 침대 형태를 갖추게 됐다”며 “스테인드글라스 유리로 전면을 뒤덮은 까닭은 내가 성당에서 얻은 시각적 경험을 3차원 형태로 실제 구현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인체 노화세포 제어하는 ‘ON/OFF 스위치’ 발견

    인체 노화세포 제어하는 ‘ON/OFF 스위치’ 발견

    누구나 한번쯤 하루하루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노화되는 신체에 대한 고민이 있었을 것이다. 이럴 때 혹시 세포의 노화속도를 임의적으로 활성화/비활성화 시킬 수 있는 장치가 인체 내부에 존재한다면 어떨까라는 상상도 해봤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이와 유사한 장치가 인체 내부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 생물학 연구소(Salk Institute) 연구진이 인체 노화세포를 제어하는 ‘ON/OFF 스위치’를 발견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간의 수명과 노화를 결정하는 기준은 염색체 끝에 붙어있는 단백질 성분의 핵산서열 텔로미어(telomere)가 갖고 있다. 이 텔로미어는 체내 세포분열이 진행될수록 점점 길이가 짧아져 나중에는 매듭만 남게 되며 세포복제 자체가 멈추는데 이때가 인간의 죽음시간과 일치하기에 수명과 노화의 기준이 된 것이다. 이를 뒤집어보면 텔로미어가 줄어들지 않을 경우, 노화가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해당 예는 텔로미어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계속 증식하는 암세포에게서 찾을 수 있는데 이 불로장생의 비밀은 텔로미어를 보호하는 역할의 효소 텔로머라아제(telomerase), 즉 말단소체복원효소 때문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만일 인체 노화세포에도 텔로미어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해주는 말단소체복원효소가 존재할 수 있지 않을까? 솔크 생물학 연구소 연구진이 발견한 것은 바로 노화세포의 수명을 제어해주는 말단소체복원효소다. 연구진은 자낭균류에 속하는 효모 사카로미세스 세레비시아(Saccharomyces cerevisiae)를 활용해 인체 노화세포 내부에 존재하는 말단소체복원효소의 존재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이 효소는 노화세포의 텔로미어가 줄어들 때마다 이를 재 증식시켜 노화속도가 느려지도록 유도했는데 흥미롭게도 암세포처럼 무한히 증식시키는 것이 아닌 일정 비율의 텔로미어가 생성되면 증식을 차단시키는 독특한 대사 작용을 보였다. 마치 ON/OFF 스위치가 있는 것처럼 일정한 양의 텔로미어가 생산되도록 제어해내는 것이다. 솔크 생물학 연구소 선임연구원 빅토리아 룬드블래드 박사는 “ON/OFF 스위치로 텔로미어의 생산을 제어하는 말단소체복원효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며 “이 말단소체복원효소의 ON/OFF 스위치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밝혀낸다면 후에 인체 노화 제어, 질병 치료 등에 폭 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유전자&발달(Genes & Development)’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Salk Institute for Biological Studies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바퀴 달린 성당? 무인 ‘스테인드글라스 자동차’ 화제

    바퀴 달린 성당? 무인 ‘스테인드글라스 자동차’ 화제

    성스러운 성당에 바퀴가 달려 도로를 질주한다면 이런 모습일까? 호주 IT전문매체 기즈맥(Gizmag)은 한 영국 디자이너가 제작한 미래형 무인 ‘스테인드글라스’ 자동차의 상세한 모습을 최근 소개했다. 오색찬란한 성스러움을 품고 있는 ‘스테인드글라스’ 자동차가 도로를 달린다. 이윽고 자동차가 한적한 숲 속에 멈춘 뒤, 서서히 유리가 젖혀지면 놀랍게도 한 남성이 침대에 누워있다. 사실 이 제품은 도로주행 자동화 기술이 보편화 될 자동차의 미래를 미리 예상해본 콘셉트 카다. 디자이너 도미닉 윌콕스가 해당 차량을 제작하기까지 가장 중요한 영감을 제공받은 장소는 영국의 더럼대성당이다. 잉글랜드 북동부 더럼 시(市)에 위치한 이 성당의 건축양식은 영국 로마네스크 건축을 대표하는 ‘앵글로 노르만 양식’으로 특히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창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이곳을 방문한 뒤 강력한 모티브를 얻어낸 윌콕스는 더럼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창과 1959년 형 오리지널 미니 쿠퍼 차량의 모습을 조합해 멋진 무인 자동 콘센트카를 완성해냈다. 윌콕스는 “통계적 수치로 증명된 바에 따르면, 2059년에 컴퓨터에 제어하는 무인 자동차가 보편화 될 것이다. 해당 시점이 되면 자동차 내부는 조종보다는 안락함이 강조될 것이기에 이 콘셉트 카는 침대 형태를 갖추게 됐다”며 “스테인드글라스 유리로 전면을 뒤덮은 까닭은 내가 성당에서 얻은 시각적 경험을 3차원 형태로 실제 구현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스널 레전드 수비수 키언 “코스타 막을 수 있는 건 콤파니 뿐”

    아스널 레전드 수비수 키언 “코스타 막을 수 있는 건 콤파니 뿐”

    아스널의 레전드 수비수 출신으로 현재 영국 매체를 통해 방송 출연 등 칼럼 기고를 하고 있는 마틴 키언이 첼시의 새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에 대한 극찬과 함께 그를 막을 수 있는 건 맨시티 주장 콤파니 뿐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키언은 데일리메일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디에고 코스타는 데니스 베르캄프의 터치와 디디에 드록바의 힘을 갖췄다”며 “특히 그는 양발을 모두 대단히 기술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코스타는 수비수들을 무너뜨릴 수도 있고 크로스에 이은 득점에도 능하며 그를 맡은 모든 수비수를 따돌릴 줄도 안다”는 말로 그를 평했다. 이어 “(내가 감독이라면) EPL 수비수 중 코스타를 1대 1로 마크하도록 배치할만한 수비수는 콤파니 뿐이다”라며 “콤파니는 훌륭하게 시즌을 시작했으며 다른 선수들처럼 코스타에게 만만하게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맨시티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 역시 “맨시티 수비진이 코스타를 막아낼 것이며, 그가 처음으로 득점하지 못하는 EPL 팀이 될 것이다”는 말로 자기 팀 동료들의 수비수들을 믿는다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2014/15시즌 EPL 우승후보 맨시티 대 첼시의 맞대결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코스타와 콤파니의 맞대결을 눈여겨보는 것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아스널 전에서 웰백을 막아내고 있는 맨시티 핵심수비수 빈센트 콤파니(출처 데일리메일)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챔스 조별리그 등록선수, 스페인 82명 잉글랜드 17명

    챔스 조별리그 등록선수, 스페인 82명 잉글랜드 17명

    유럽 최고의 축구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가 마무리된 가운데 각 팀의 선수명단에 어떤 국가의 선수들이 가장 많이 등록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집계자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등록된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는 스페인으로 총 82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브라질이 76명으로 근소한 2위를 차지했고 독일(56명), 프랑스(44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포르투갈,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등 세계 축구 강호들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문제는 잉글랜드다. 맨시티, 첼시, 리버풀, 아스널 4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에 등록된 잉글랜드 선수는 단 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2위의 성적인데 스웨덴보다 낮고 벨라루스보다 한 명 많은 수치다. 챔피언스리그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클럽 대회인 것을 감안할 때, 이 대회에 참가한 잉글랜드 선수 숫자가 스페인, 브라질, 독일 등에 비해 현격히 떨어지는 것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팬들에겐 충분히 우려할만한 사항이다. 실제로 팬들도 SNS 등에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iOS8 업데이트, 아이폰이라고 그냥 했다가는 ‘멘붕 사태’ 주의점 보니..

    iOS8 업데이트, 아이폰이라고 그냥 했다가는 ‘멘붕 사태’ 주의점 보니..

    ‘iOS8 업데이트’ iOS8 업데이트가 화제다. 애플이 17일(현지시간) 스마트 홈 기능을 탑재한 최신 모바일 플랫폼인 iOS8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iOS8 업데이트는 신제품 아이폰6과 6 플러스에는 iOS 8이 미리 탑재돼 출시되며 아이폰 4S 이후 모델, 아이패드2 이후 모델, 아이팟 터치 5세대에서 쓸 수 있다. 그러나 2011년 나온 아이폰 4S나 아이패드 2세대 등 오래된 모델에는 iOS8을 설치하더라도 일부 기능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iOS8 업데이트 과정에서 기기 안에 저장된 데이터가 삭제될 수 있어 이를 조심해야 한다. IT매체 매셔블이 소개한 ‘데이터 삭제를 피하고 안전하게 iOS8로 업데이트 하는 방법’에 따르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iOS8을 다운로드해 직접 설치하지 말고 아이튠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iOS8은 파일 크기가 약 1.2GB이며 이 파일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다운로드하려면 여유공간이 5.7GB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5.7GB 여유 공간이 없기 때문에 사진이나 앱, 동영상, 음악 등 파일을 지워야 한다. 기존 버전인 iOS7이 2.9GB 여유 공간만 있으면 설치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iOS8 업데이트는 2배의 공간이 필요하다. PC나 맥에 아이폰 등을 연결하고 아이튠스를 실행한 후 iOS8 파일을 다운로드 하면 사진이나 앱을 지우지 않고 iOS8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또 iOS8 업데이트 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저장된 파일을 먼저 백업하는 것도 중요하다. iOS8 설치 과정에서 일부 데이터가 손상될 수 있어 복구하려면 백업 파일이 필요하다. 백업 후 다운로드한 iOS8을 설치하면 업데이트 작업이 끝난다. iOS8은 iOS7에 없었던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앱이 추가됐다. 하지만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헬스케어 앱을 제외시켰다. 건강관리 앱인 헬스킷이 오류(버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애플이 이를 수정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iOS8 업데이트, 전에 업데이트 잘못 했다가 폰에 있는 것들 다 날라가서 멘붕 당함”, “iOS8 업데이트, 백업은 필수다”, “iOS8 업데이트, 안전하게 해야지”, “iOS8 업데이트, 아이폰4라서 못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애플(iOS8 업데이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OS8 업데이트, 아이폰4는 불가능?

    iOS8 업데이트, 아이폰4는 불가능?

    애플이 17일(현지시간) 스마트 홈 기능을 탑재한 최신 모바일 플랫폼인 iOS8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iOS8 업데이트는 신제품 아이폰6과 6 플러스에는 iOS 8이 미리 탑재돼 출시되며 아이폰 4S 이후 모델, 아이패드2 이후 모델, 아이팟 터치 5세대에서 쓸 수 있다. 그러나 2011년 나온 아이폰 4S나 아이패드 2세대 등 오래된 모델에는 iOS8을 설치하더라도 일부 기능이 적용되지 않는다. IT매체 매셔블이 소개한 ‘데이터 삭제를 피하고 안전하게 iOS8로 업데이트 하는 방법’에 따르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iOS8을 다운로드해 직접 설치하지 말고 아이튠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iOS8은 파일 크기가 약 1.2GB이며 이 파일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다운로드하려면 여유공간이 5.7GB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5.7GB 여유 공간이 없기 때문에 사진이나 앱, 동영상, 음악 등 파일을 지워야 하기 때문. 또 iOS8 업데이트 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저장된 파일을 먼저 백업하는 것도 중요하다. iOS8 설치 과정에서 일부 데이터가 손상될 수 있어 복구하려면 백업 파일이 필요하다. 백업 후 다운로드한 iOS8을 설치하면 업데이트 작업이 끝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산딸기 섭취하면 췌장암 치료효과↑”

    “산딸기 섭취하면 췌장암 치료효과↑”

    북아메리카 동북부 토양에서 자라나는 산딸기 종류인 초크베리(Chokeberry)가 암세포 박멸에 큰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영국 킹스칼리지 병원, 사우샘프턴 대학 공동 연구진이 초크베리(Chokeberry) 추출물에 췌장암세포를 억제하는 특수 성분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현재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췌장암 세포(ASPC-1)에 초크베리 추출물을 주입한 뒤, 이후 나타나는 변화과정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나타난 실험결과는 놀라웠다. 약 48시간이 지나는 동안, 초크베리 추출물은 췌장암세포 1ug/ml이 사멸되도록 유도시키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초크베리 추출물은 췌장암 표준 치료제인 젬시타빈(Gemcitabine)의 항암작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증대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도 추가 확인됐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5% 이하일 정도로 특히 치료가 어려운 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인데, 환자 대부분은 암 전이가 대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다른 암세포에 비해 췌장암세포는 방사능 치료,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반응도 매우 낮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발견은 췌장암 치료와 예방법 개발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사우샘프턴 대학 바쉬르 르왈리드 연구원은 “초크베리 추출물이 젬시타빈과 만났을 때 항암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점은 매우 흥미로운 결과”라며 “이는 미래 암 치료법의 노선을 변경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로니아 베리(Aronia berry)로도 불리는 초크베리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화합물 등 우리 몸의 활성산소 생성을 방지하는 항산화물질이 어떤 식물보다 많이 함유(블루베리의 5배)되어 있다. 이 항산화물질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도 수행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과거 연구 중 초크베리 추출물이 뇌종양 치료에도 일부 효과가 있다는 입증결과가 있는 만큼, 초크베리의 높은 항암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의학 학술지 ‘임상병리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Pathology)’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이폰6’ 4.7인치형 ‘액정 강도’ 테스트해보니…

    ‘아이폰6’ 4.7인치형 ‘액정 강도’ 테스트해보니…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의 유리 패널 강도를 일본의 한 수리업체가 테스트한 결과 기존 모델들과 그리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IT전문매체 기즈모도 일본판에 따르면 아이폰 전문 수리업체 ‘아이랩팩토리’가 아이폰6의 유리 패널 강도를 조사했다. 측정은 ‘듀폰형 충격시험기’라고 불리는 테스트 장비가 쓰였다. 이는 시험체인 아이폰을 고정하고 추를 낙하해 충격을 주는 간단한 방식이다. 아이랩팩토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31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은 아이폰6를 기존 모델들과 똑같은 충격을 줬을 때 유리 패널의 파손 정도를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강도에 관해서는 기존 모델과 그리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내용이 담긴 보고서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게재돼 있긴 하지만, 한마디로 아이폰6는 화면 크기가 커진 만큼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한층 크게 깨지기 쉬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애플은 최신 모델로 4.7인치형 아이폰6와 5.5인치형 아이폰6플러스라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다. 국내 출시일이나 예약판매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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