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IT 교육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독일 방문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위안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수행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전두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349
  • 신애라가 진행하는 학교폭력 예방 팟캐스트

    신애라가 진행하는 학교폭력 예방 팟캐스트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학부모 교육을 강화하기로 하고 ‘신애라와 함께하는 필(必)통(通) 스쿨’ 팟캐스트를 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필통 스쿨 팟캐스트는 6회에 걸쳐 기부와 사회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탤런트 신애라씨가 MC를 맡아 학부모의 입장에서 학교폭력과 일진 문제 등을 다룰 계획이다. 첫회에는 일진 전문가로 유명한 문재현 마을공동체 연구소장과 일선 경찰관 등이 참여한 ‘일진과 일진문화의 실상’이 방송된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새로운 주제와 내용으로 업데이트되며, 학교폭력과 자녀 교육법에 대한 내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과부 측은 “자녀교육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던 워킹맘이나 아버지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팟캐스트 형식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필통 스쿨은 교과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mest4u)과 아이튠즈 팟캐스트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정부 4개청사 ‘영상회의시스템’ 구축

    정부 4개청사 ‘영상회의시스템’ 구축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 이후 원활한 행정을 위해 각 청사에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한다. 또 2년 연속 유엔 전자정부 평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스마트 시대 행정 선도를 위해 관련 사업에 모두 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출장지서도 원활한 업무수행 가능 행정안전부는 23일 제28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종시 이전대비 스마트 정부 구현계획’을 보고하고 ‘2012년 스마트 전자정부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세종시 이전 대비 스마트 정부 구현계획에는 정부 주요 부처들이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잦은 업무 출장으로 인한 업무 공백과 정책결정 지연, 수도권 민원인의 행정기관 방문 불편 등의 문제점을 정보통신 기술(IT)로 해결하는 방안을 담았다. 행안부는 먼저 국회와 정부청사 등 주요 출장지에서도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를 확대 구축할 방침이다. 스마트워크센터는 클라우드 컴퓨팅기반 사무환경으로 구현, 업무자료를 개인 컴퓨터가 아닌 중앙 클라우드시스템에 저장해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워크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임산부·영유아 보육자 우선 선발 등 이용지침을 마련하고, 스마트워크센터 성과분석 및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연구할 방침이다. ●대면중심의 회의문화도 개선 중앙·과천·대전 청사 등 기존 3개 청사와 세종시 청사 간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출장수요를 억제하고 대면중심의 회의문화도 개선할 계획이다. 부처 간 행정협업을 위한 정보시스템도 구축한다. 행안부는 디지털 행정협업체계를 도입해 다수부처 관련 정책과제를 온라인 환경에서 협의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의사소통·업무공유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99종 인허가 온라인 자가진단 ‘2012년 스마트전자정부 시행계획’은 세계 최고 모바일 전자정부 구현과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 구현에 역점을 두고 모두 297개 사업에 2965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스마트 제보, 부동산 감정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도록 197종의 사업을 개발한다. 식품영업허가와 체육시설업 신고 등 인허가 관련 민원 99종에 대해서는 신청인이 온라인을 통해 인허가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실종아동 찾기 종합지원시스템, 재난정보 안내서비스 및 CCTV 통합관제센터 확대 구축 등 ‘안전하고 따듯한 사회 구현’을 위한 17개 사업에는 1004억원을 투자한다. 행안부는 지난해 말 기준 61개인 CCTV 통합관제센터를 올해 말까지 88개로 늘리고, 장애인·고령층·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모바일 활용 교육도 추진한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급속한 IT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도 3회 연속 세계 1위를 수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학교폭력 막게 교사에 준사법권 달라”

    “학교폭력 막게 교사에 준사법권 달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육과학기술부에 학교폭력 예방과 효과적인 학생 생활 지도 강화를 위해 생활지도 담당교사에게 ‘준사법권’을 부여해 달라고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입증된 만큼 현실적이고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실제 실현될 경우 적발과 처벌에 무게를 둔 현행 학교폭력 대책의 편향성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교총은 23일 교과부와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2011~2012년도 단체교섭을 위한 제1차 본교섭·협의위원회를 열고 “생활지도 담당교원에게 특별사법경찰권(준사법권)을 부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동석 교총 대변인은 “교사가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개입할 수 있도록 교사에게 준사법권을 줘 학생인권조례 등으로 실추된 교권을 되찾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취지”라면서 “교섭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총은 ▲교원단체 및 학부모단체가 참여하는 ‘학교폭력대책 영향력 평가’ 실시 ▲학생생명 및 학교살리기 범국민운동 전개 ▲가정·지역사회·학교가 함께 책임지는 교육기본법 개정 ▲언어폭력을 막기 위한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사업 전개 ▲가해·피해 학생의 상담과 심리치료를 위해 국공립 대안학교 설치 및 위탁교육시설 확대·운영 등도 제안했다.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1992년부터 열린 단체교섭에서 학교폭력대책이 공식 논의된 것은 처음이다. 일선 학교들은 교과부의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공개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면서도 강력한 대책 마련이 불가피하다는 분위기다. 강원 춘천의 한 중학교 관계자는 “조사나 공개과정 모두 엉망진창이지만 일단 공개된 이상 학교 내외부의 시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폭력학교로 낙인찍히지 않으면서 가해학생들을 처벌하고 격리하는 것이 1차적인 수단일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준사법권 부여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없지 않다. 서울 송파구의 한 고교 관계자는 “교사가 준사법권을 갖게 되면 학생들은 그 교사를 두려움의 눈으로만 보게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최대한 할 수 있는 예방과 교화를 한 후에 법적인 판단에 맡기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교육보다 성과만을 중시하는 현실과 괴리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고유경 참교육학부모회 상담실장은 “준사법권 부여를 제외한 나머지 대책들은 이미 하고 있거나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들”이라며 “처벌과 적발만으로는 학교폭력 근절이 요원하다는 것을 정부도 알고 있으면서 보여주기식 정책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건형·윤샘이나기자 kitsch@seoul.co.kr
  • [19대 당선자에 듣는다] 경기 분당을 새누리 전하진

    [19대 당선자에 듣는다] 경기 분당을 새누리 전하진

    ‘실패 경험을 가진 벤처·IT 전문가’ 19대 총선 당선자 중 새누리당 전하진(경기 분당을) 당선자의 이력은 여느 새누리당 의원들의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 일명 ‘SKY대’ 출신도, 박사 학위 소지자도 아니다. 벤처 전문가 명함 앞에는 ‘실패를 딛고 일어선’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새누리당이 19대 총선에서 분당을에 그를 전략공천한 이유는 그래서 역설적이다. ●“벤처·청년분야 정책 주력” 전 당선자는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 당선은 천운(天運)”이라면서 “제가 국회에 들어온 이유는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을지, 그동안 여러 강연과 저서에서 소개했던 바를 직접 실천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주역인 청년들이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고 각 분야에서 활기차게 일할 수 있어야 하는데 교육과 기업 채용 단계에서부터 왜곡돼 있다. 제 실패와 성공, 도전 경험을 벤처·청년 분야 정책에서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외환 위기 당시 ‘아래아한글’로 유명한 기업 ‘한글과 컴퓨터’가 마이크로소프트(MS)사에 헐값에 넘어갈 지경이 되자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해 위기에서 구출해냈다. 하지만 한컴 자회사였던 인터넷 포털 기업 ‘네띠앙’ 경영에서 실패의 쓴맛을 보기도 했다. 전 당선자는 “스키를 배우러 가도 가장 먼저 배우는 게 넘어지는 법”이라면서 “성공 말고 실패에 대해서도 사회가 인정하고 극복하는 법을 젊은이들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처 전문가로서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책에 대해서도 따끔한 충고를 잊지 않았다. 그는 “벤처자금·대학생 창업자금 지원 등 국비 지원 위주 정책은 실패만 양산할 공산이 크다.”면서 “성공한 벤처기업이 세금을 유예받는 대신 성공·실패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까지 신생 기업에 지원하는 벤처 캐피털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민 100%의 대변자 되고파” 정치 신인으로서의 각오에 대해선 “99%가 아닌 국민 100%의 대변자가 되고 싶다.”면서 “정권 쟁취를 위한 선명성 경쟁 차원의 당론이라면 제 소신과 지역주민의 의견에 따라 과감히 거부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새달 지자체 60곳 토요학교 지원

    평생교육진흥원은 5월부터 학교 밖 토요 프로그램인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지원사업’(가사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사토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을 기반으로 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 밖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진흥원은 가사토 사업을 신청한 9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육자원 연계 실적과 계획, 프로그램 내용 등을 평가해 60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최대 5000만원씩 모두 30억원이 지원된다. 각 지자체는 지역별 특색을 살려 체계적인 진로 탐색, 학교폭력 치유와 회복, 새터민·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시민·역사의식 제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흥원 측은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되면서 학교가 제공하는 토요 프로그램만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지역 사회의 교육기능 강화에 가사토 사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실고기 등 未발견 300여종 比섬에 살고 있었다

    실고기 등 未발견 300여종 比섬에 살고 있었다

    미국의 과학전문 스미스소니언 닷컴은 20일(현지시간) 지난해 지구의 날 이후 1년간 인류가 새롭게 알게 된 지구와 환경에 관한 사실 10가지를 선정, 발표했다. 닷컴이 뽑은 사안은 인류가 지구의 지배자임을 자처하지만 아직도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 알고 있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22일은 제42회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미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이 자원보호와 환경생태계 보존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주창하면서 제정됐다.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종’이 뉴스의 첫머리를 장식했다. 현대 생태학이 탄생한 후 한 세기가 넘었지만 해마다 수많은 종의 동식물이 새로 발견되고 있다. 지난해 미 캘리포니아 과학아카데미는 필리핀 루손섬에서 바다 굼벵이, 팽창하는 상어, 실고기 등 새로운 생물 300여종을 찾아냈다. 베트남에서 발견된 환각 도마뱀, 호주의 돌고래 등도 주목받았다. 학계에서는 8700만종의 생물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지만, 인류가 찾아낸 것은 10%도 되지 않는다. 두 번째는 ‘지구 온난화가 식량가격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꼽혔다. 과학자와 경제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작물 생산량이 줄면서 식량 부족이 심화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가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된 논문은 이미 이 같은 가정이 현실화됐다는 점을 확신시켰다. 연구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옥수수 생산량 감소를 과학적으로 설명했고, 이런 현상은 점차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연가스의 허상’도 논란을 낳았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천연가스가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에 비해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하게 낮다는 주장을 펴 왔다. 특히 퇴적암층인 셰일층에 존재하는 천연가스는 셰일가스로 불리며 막대한 매장량으로 채굴이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다. 셰일가스의 매장량은 앞으로 200년 이상 쓸 수 있고 전 세계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하지만 셰일가스는 메탄 함유량이 높아 오히려 석탄이나 석유보다 지구 온난화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새로 밝혀지고 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에 비해 25배나 더 강력한 온실효과를 만들어 낸다. ‘해상 풍력발전의 친환경성’도 꼽았다. 바람이 안정적인 해상 풍력발전은 지상 풍력발전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풍력발전기가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네덜란드 연구진은 풍력발전기가 설치된 지역에서 오히려 생물 다양성이 확보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반박했다. 바다는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 지난해 7월 발표된 해양 연례보고서는 해수면 온도상승, 남획, 산성화 등으로 수많은 해양생물이 멸종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스미스소니언 닷컴은 이 밖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발견된 거대한 야생생태계’ ‘꿀벌사회를 무너뜨린 살충제’ ‘지구온난화 부른 육류 섭취’ ‘박쥐를 병들게 한 진균류’ 등을 10대 뉴스에 포함시켰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KIST 직원들 연봉 1% 기부 약정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구성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연간 5억원에 이르는 기금을 조성, 이공계 미래 재원 및 개발도상국 연구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KIST는 19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본원에서 ‘KIST 과학나눔 기금약정식’을 갖고 전 직원이 연봉의 1%를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KIST 측은 700여명의 직원들이 연봉의 1%씩을 기부할 경우 연간 5억원 정도의 기금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KIST 과학나눔 기금은 지난 1월 문길주 원장이 신년사에서 제안한 뒤 노조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실현됐다. KIST는 기금을 이공계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과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 및 교육기관 지원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문 원장은 “1% 기부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특히 KIST와 관련이 있는 외부 인사와 기관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학교폭력 실태조사] “폭력학교 낙인 어쩌나”

    교육과학기술부가 19일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교과부 및 학교별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을 거듭 밝히자 일선 학교와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설문 응답 회수율이 높은 학교일수록 피해 응답 비율이 높을 가능성이 크고, 낮은 학교는 학교폭력이 드러나지 않고 은폐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조사에 적극적, 성실하게 협조한 학교가 오히려 문제 학교로 취급받는 ‘낙인효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괜히 참여 독려했다” 볼멘소리 교과부 측은 “지난 4일 개최된 학교폭력대책위원회에서 학교폭력 실태를 숨김없이 공개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학교와 학부모들이 실태를 정확히 알아야 대처할 수 있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응답률이 높은 일부 학교에서는 “괜히 학생 참여를 독려했다.”는 자조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가장 많은 피해건수가 접수된 천안중 측은 “실태조사 당시 1학년들이었던 학생들 가운데 몰려다니면서 친구들의 돈을 뺏거나 하는 애들이 있었다.”면서 “학교 측이 자체조사를 해서 지난해 말에 대대적으로 계도를 했는데, 학교 안에서 이슈가 되다보니 피해 응답이 높게 나타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의 A초등학교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상대로 열심히 홍보했더니 응답률이 주변 학교보다 월등히 높게 나왔고, 일부 피해응답도 있었다.”면서 “이미 경찰들이 폭력학교라며 교육까지 다녀갔는데, 홈페이지에 수치가 나가면 학부모들의 걱정만 커질 것”이라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기본도 안된조사 왜 공개하나” 항의 일부 시·도 교육청도 항의했다. 전국에서 지역별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가장 높게 나온 강원교육청 측은 “회수율이 저조하고 지역·학교별 편차가 객관성 및 타당성을 갖추지 못했다.”면서 “기본도 안 된 조사를 학교별로 공개하는 것은 책임을 학교에 떠넘기려는 안이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장근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기획팀장은 “회수율이 20%대면 ‘오염된 데이터’에 불과하다.”면서 “전국 평균대비 어떤 학교는 높거나 낮다고 말할 수 있는 자료도 아니고, 순위로 매길 수 없는 결과를 공개하거나 연구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건형·윤샘이나기자 kitsch@seoul.co.kr
  • 엉터리 학교폭력 조사… 25억 들이고 ‘깡통 통계’

    엉터리 학교폭력 조사… 25억 들이고 ‘깡통 통계’

    경북 청도 동산초등학교는 4학년 이상 재학생이 단 3명이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20일까지 실시한 ‘학교폭력실태 전수조사’에 응답한 학생은 11명이었다. 회수율이 366.7%인 것이다. 인천 강화 삼산초교의 회수율은 200.0%, 전남 장성성산초교는 192.6% 등 대상보다 답변이 많은 곳이 무려 204곳에 달했다. 교과부 측은 “초등 1~3학년까지 설문지를 보내거나, 전학 등으로 학생 수와 답변 수가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설문 대상은 전국 1만 1404개 초·중·고교의 초등 4학년부터 고 3까지 559만명이었다. ●한명도 응답 않은 학교도 143곳 교과부는 19일 ‘2012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 통계에는 동산초교와 같은 비정상적인 수치도 그대로 반영했다. 고쳐 바로잡거나 보완할 수 있는 방법조차 없던 까닭에서다. 우편을 이용한 조사에는 25억여원이 투입됐다. 물론 학교폭력 피해사례 3138건을 적발, 경찰에 의뢰해 110건을 수사하는 성과를 거두기는 했지만 실태조사 입안 초기의 논란대로 졸속이었다는 게 교과부 안팎의 대체적인 평가다. 정부조차 “통계의 의미가 없다.”고 인정하고 있다. ●‘자살’ 영주中 회수율 8.2% 뿐 회수율에서 근본적인 통계의 오류를 낳았다. 총 대상 559만명 가운데 139만명이 응답, 17만명이 최근 1년간 학교폭력피해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회수율이 100% 이상인 학교들마저 전체 통계에 잡아 신뢰도를 떨어뜨렸다. 결국 같은 지역 내에서도 답변 차이가 커 지역·학교급별 통계가 무의미해졌다. 전체 중 17%인 1906개교는 회수율이 10% 미만에 그쳤다. 한 명도 응답하지 않은 학교도 143곳에 이르렀다. 학생 수가 1000명을 넘는 대형학교 중에서도 응답자가 한자릿수에 불과한 곳이 부지기수다. 특히 지난 16일 학교폭력에 따른 자살 사건이 일어난 경북 영주중의 회수율은 8.2%에 머물렀다. 실태 파악에 큰 효과가 없다는 단적인 사례다. 1명이 답변해 피해 경험을 밝힐 경우, 해당 학교의 피해 응답률은 100%가 되기도 했다. 오석환 교과부 학교폭력근절추진단장은 이와 관련, “신뢰도가 높은 통계 자료가 아니기 때문에 학교 간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20일 교과부 홈페이지에, 27일 학교별 홈페이지에 조사 결과를 학교별로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학교폭력의 현실을 알려 근절 및 예방에 힘쓰겠다는 취지에서다. 한신갑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전수조사라고 표현할 뿐 전수조사가 아니다.”면서 “표본집단 조사가 훨씬 효율적이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민아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모집단이 수백만명인데 방법 자체가 틀렸다.”고 말했다. 박건형·윤샘이나기자 kitsch@seoul.co.kr
  • [학교폭력 실태조사] 응답률 천차만별… 신뢰도 바닥… 실효성 논란만

    [학교폭력 실태조사] 응답률 천차만별… 신뢰도 바닥… 실효성 논란만

    교육과학기술부가 19일 공개한 ‘2012학년도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편조사에서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학생수가 100명 이상인 학교는 전국 93곳에 달했다. 응답률이 학교마다 천차만별이고, 조사오류가 많아 신뢰도 있는 순위를 매길 수는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피해학생들의 응답이 많다는 사실 자체가 해당 학교에서 학교폭력이 심각하다는 1차적인 징후라는 점에서 후속조치가 절실하다. 전국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1만 1404개교 가운데 피해 경험 응답수가 가장 많은 곳은 충남 천안중으로 288명이다. 천안중은 재학생 1328명 가운데 1136명이 답변, 85.5%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응답자의 25.4%가 피해경험을 털어놓았다. 학교내에 일진이 있다고 밝힌 학생도 462명이나 됐다. 이어 서울 면동초교는 251명, 강원 남춘천중은 225명, 서울 구룡중은 209명으로 피해 응답이 200명을 넘었다. 경기 의정부 금오중·제주 노형초교·서울 개웅중·충남 대건중·서울 성자초교·천안 신부초교·서울 면동초교·전주 삼천남초교·포항 대도중 등도 피해 학생수가 1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학교폭력 심각 1차적 징후” 정부가 학교폭력예방의 핵심으로 꼽고 있는 ‘학교내 일진인식’에 대한 조사에서는 전남 순천 금당중이 응답생 1254명 가운데 48.0%인 565명이 일진이 있다고 말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대전 법동중의 46.8%, 강원 남춘천중의 54.9%도 학교 일진의 존재를 인정했다. 일진이 있다고 밝힌 학교에서는 대부분 피해 응답수가 높아 일진과 학교폭력과의 연관성이 일부 입증된 상태다. 응답자 전체로 보면 139만명 중 24.5%가 ‘학교내 일진이 있거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이 일부 학교나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광범위한 사회문제라는 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응답자가 많으면서 피해응답이 없는 학교 대부분은 학생수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였다. 학생수가 100명 이상인 학교 가운데 응답률이 높고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없는 학교는 인천하늘고·부산 대광발명과학고 등 극히 일부였다. 서울과학고·민족사관고· 이화여자외국어고·울산외국어고 등 대부분의 특목고에서도 학교폭력이 있다는 응답이 나오는 등 학교급별이나 학교형태와 상관없이 학교폭력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일선학교에 ‘학교별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스쿨 리포트)를 발송, 사안별로 조치토록 했다. 항목별 답변 건수, 전국 평균과 해당학교의 응답결과 비교 등 내용이 담긴 스쿨 리포트는 다음 달부터 운영되는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에도 보고돼 학교폭력 문제를 지역사회 차원에서 해결하도록 했다. 교과부는 또 학교폭력 빈도가 높아지는 학기초에 맞춰 해마다 두차례씩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반면 회수율이 낮은 우편조사 방식은 교육정보시스템(NEIS)을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교과부 1회성 행사 치중” 지적도 그러나 학교폭력 근절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실태조사의 성과인 ‘학교폭력 가해자 및 피해자 적발’의 경우, 전체 신고 3138건 중 경찰조사 등을 통해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진 사례는 100건가량이다. 상당수는 내사단계에서 종결됐다. 교과부는 일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취지의 ‘필통 톡’ 프로그램을 마련, 지난 2월부터 홍보에 나섰지만 전시성 행사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박건형·윤샘이나기자 kitsch@seoul.co.kr
  • 회별 합격률차 최대 64%…‘복불복’ 한국사시험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공무원채용시험·교원임용시험 등에서 필수적인 조건이다. 그러나 연 4회씩 지금까지 14차례 치러진 시험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복불복’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국사편찬위원회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시험 때마다 급수에 따른 합격률 차이가 컸다.”고 밝혔다. 고급의 합격률은 4.5~69%, 중급은 18.5~73.3% 차이가 났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가해자 처벌 위주 대책의 ‘함정’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학교폭력방지대책의 실효성이 도마에 올랐다. 정부의 학교폭력 종합대책이 발표된 지 2개월 만에 또다시 경북 영주에서 중학교 2학년생이 학교폭력으로 자살하면서 정책 실효성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탓이다. 전문가들은 정부 대책이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보다 겉으로 드러난 가해학생 격리와 처벌에만 치중해 자살사건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지적했다. 정책의 방향이 잘못된 만큼 종합적인 보완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가해학생도 보살핌과 치료의 대상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곽영숙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나 피해자와의 법적 문제보다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우선시돼야 하는데 이를 간과했다가 또 다른 불행을 초래했다.”면서 “특히 학교폭력 피해자로 밝혀져 치료지원을 받던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피해자 보호대책이 미흡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곽 이사장은 “가해학생도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조건적인 격리나 처벌보다 이해와 치료가 필요한 대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정부와 어른들을 충분히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진단했다. 양 교수는 “대책의 대부분이 부차적 문제인 가해자 처벌에 치중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예방조치와 보호대책이 허술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교과부의 고위 관계자는 “단번에 학교폭력이 몽땅 없어질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종합대책이 평가도 받기 전에 도마에 오른 꼴”이라며 “실효성 있는 보완책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박건형·윤샘이나기자 kitsch@seoul.co.kr
  • 학칙에 ‘두발·복장’ 규정 명시 학생인권조례 사실상 무력화

    서울·광주시와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학생인권조례가 반토막났다. 학교규칙(학칙)에 학생의 두발·복장은 물론 휴대전화 사용 여부 등 학생 생활에 관한 세부 사항을 명시하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기 때문이다. 시행령이 조례보다 상위법이어서 학칙으로 학생 생활규칙을 정하지 못하도록 한 서울·광주·경기의 학생인권조례 핵심 조항이 사실상 무력화된 것이다. 해당 교육청들은 일선 학교에 학생인권조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시행령 개정에 따른 과도한 규제가 이뤄지지 않도록 유도하겠다고 했지만 학교 현장의 혼란을 피하기는 어렵게 됐다. 학생인권조례와 교육법 시행령의 가치가 충돌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 시행령은 제9조 ‘학칙 기재사항’에 두발·복장 등 용모, 교육목적상 필요한 학생의 소지품 검사,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사용에 관한 사항을 학교별로 명시하도록 했다. 새로 기재되는 사항은 모두 학생인권조례에서 원천적으로 규제가 금지된 항목들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현재 서울·광주시와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학생인권조례와 각 학교가 정한 학칙이 충돌할 경우 상위법인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한 학칙이 우선 적용된다.”면서 “이와 관련, 교사 개인이 임의로 기준을 적용해 두발이나 복장을 지도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시행령은 또 학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항을 학칙으로 정할 때는 학생, 학부모, 교원의 의견을 모두 수렴하도록 했다. 학칙이 학교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학생자치활동 지원을 전담할 ‘학생자치과’를 신설하기로 했으며 이달 중에 ‘학교규칙 및 학생생활협약 운영 매뉴얼’을 일선 학교에 배포하기로 했다. 이 밖에 법적 근거 없이 운영돼 온 위기학생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치유·상담프로그램인 ‘위(Wee) 프로젝트’의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교육계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자치의 기본이념을 훼손하는 교과부의 꼼수”라면서 “학칙에 용모나 복장 관련 규정을 넣으라는 것이 꼭 제한하라는 의미는 아닌 만큼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인권조례의 취지를 살리도록 적극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러나 별도의 법적 대응은 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학생인권조례에 반대해 온 보수진영에서는 ‘인권조례 무력화’라며 크게 반겼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학교를 옥죄었던 인권조례가 무력화됐다.”면서 “일부 진보 성향의 교육감들은 인권조례를 일선 학교에 강요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건형·윤샘이나기자 kitsch@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승진 △장관실 허정수△운영지원과 김판수△기획재정담당관실 오재순 최석진△산업기술개발과 한철희△반도체디스플레이과 김창희△부품소재총괄과 김태우△무역정책과 차진용 임형진△협력총괄과 배준형 김종렬△에너지자원정책과 임국현△원전산업정책과 김연수△에너지절약정책과 김정대△무역구제정책팀 최영학△산업기술정책과 이경수△성장동력정책과 조현호△바이오헬스과 이동원△무역진흥과 양광석△투자정책과 백경동△전력산업과 신용민 ■국세청 ◇승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신재국△국세청 대변인 이용우 ■문화일보 △논설위원 박학용 이현종 정충신<편집국>△편집국장 최영범△정치부장 허민△사회〃 박민△전국〃 장재선△국제〃 이미숙△문화〃 예진수△체육〃 엄주엽<광고국>△국장석 광고기획위원 문성웅 ■한국방송통신대 △사회과학대학장 강성남△교육과학〃 송대영 ■우리은행 ◇개설준비위원장 승진 △코엑스사거리 송재숙△도농 이상열△청주산단 오희규△화전공단 이강기△다사 이동형△안동 이춘식△외동산단 이재동△평동산단 김부호 ■신한금융투자 ◇신임 <본부장>△기업금융 최성권△FICC 신재명△EQUITY 김홍기◇전보 <본부장>△법인영업 강민선△투자금융 김정익△경영기획 정환<지점장>△신한PWM압구정중앙센터 정무연△의정부 서유상<부서장>△경영기획부 이상훈△기업문화부 박성기△법인금융상품영업1부 방충기△법인금융상품영업2부 류인식△법인영업1부 유성열△온라인자산관리센터 안상준△채권영업팀 오두식△채권운용팀 오해영△퇴직연금센터 임창숙△퇴직연금지원팀 유해훈△AI팀 안석철△ECM부 김종언△ELW운용팀 명석웅△FICC상품팀 이재신△FICC운용팀 우상화△IB지원부 한준욱△M&A팀 김성익△OTC팀 최영식△PI팀 박진석△RP운용팀 김원석△WM사업부 박성진 ■삼성증권 ◇승진 <지점장>△송파 이제성△강동 정재용△마산 김기목<팀장>△M&A 이현◇전보 <지점장>△대치 김태영△청담 연제무△반포서래 우용하 ■에스에너지 △상무보 정석용
  • 서울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2012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개막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 중 처음으로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를 운영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에 따라 대회 규모를 확대, 운영한다. 리그 종목이 기존 7개에서 지정종목 10개, 자율종목 25개 등 35개로 늘었고, 참가 대상도 초·중·고교로 확대됐다.올해 대회에는 초·중·고교 752개팀이 참여하며 120개조로 나누어 4월부터 10월까지 방과후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모두 3710 경기를 치른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테니스판 히딩크’ 세계적 전문가 매커디 영입

    ‘테니스판 히딩크’ 세계적 전문가 매커디 영입

    ‘테니스판 히딩크’가 왔다. 침체에 빠진 한국 테니스가 세계적인 테니스 육성 전문가 더그 매커디(미국)를 영입해 해법을 찾는다. 대한테니스협회는 11일 “어린 테니스 선수들에 대한 육성프로그램을 더욱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세계적인 테니스 육성 전문가 매커디를 초빙, 12일부터 실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밤 입국한 매커디는 국제테니스협회(ITF) 교육개발 담당 이사로 지난 20여년 세계 100여개국의 선수와 코치를 지도한 경력을 갖고 있다. 최근 5년 동안에는 중국과 인도, 태국 테니스협회의 코칭 컨설팅을 전담했다. 특히 그는 국제테니스연맹(ITF) 교육개발 부문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칭송받고 있다. 계약기간은 1년. 매커디는 입국 소감을 통해 “우수 주니어선수와 지도자 육성을 함께 진행, 한국테니스의 미래를 위한 체질 변화는 물론 탄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12일 장호배주니어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장충코트에서 첫 육성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13~14일에는 춘천 송암코트에서 주니어 육성팀과 함께할 전임지도자(상근), 전담지도자(비상근)를 선발하는 공개 선발캠프를 연다. 이 캠프에는 은퇴 후 ‘제2의 이형택 만들기’에 나선 이형택도 참가를 신청했다. 이 캠프에서 코칭스태프를 선발하고 오는 17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중고연맹회장기대회에서 유망주들을 추려낸다. 매커디는 육성팀이 꾸려지는 대로 23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한 달 동안 1차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선진 정책사례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아요”

    “선진 정책사례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아요”

    동남아에서 한국의 공무원 연수과정이 인기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과장·계장급 공무원 20명이 9~20일 중앙공무원교육원(중공교)에서 ‘한국의 정보기술(IT) 산업발전’, ‘한국정부의 신성장동력정책’ 등을 수강한다. 이번 연수를 신청한 말레이시아 공무원은 모두 240여명으로, 경쟁률이 12대1에 달했다. 시바 쿠마 말레이시아 연수단장(총리실 해양경찰청 담당관)은 “한국의 연수과정은 선진적인 정책사례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해 인기가 높다.”면서 “그간 연수에 참가했던 말레이시아 공무원들이 공직채용위원장, 교육부 사무총장 등 정부 내 주요보직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국회의원 선거 당일 서울 종로구의 한 투표소 개표현장을 찾아 한국의 선거문화와 선거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말레이시아 역시 다음 달 총선을 치른다. 1984년 시작된 말레이시아 공무원 대상 중공교 교육과정은 그간 62회에 걸쳐 1218명의 ‘지한파’ 공직자를 배출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공무원 18명도 오는 16~17일 지방행정연수원의 ‘공무원 역량강화과정’에 참여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으로 초청·교육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 ‘행정투명성 강화전략’, ‘전자정부 추진전략’ 등으로 짜여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난 7살 장애아… 이제 나라가 정해준 병원만 가야 한대요” 毒이 된 행정편의주의

    “난 7살 장애아… 이제 나라가 정해준 병원만 가야 한대요” 毒이 된 행정편의주의

    “제발 애들 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 투명한 것도 좋지만 애들이 치료를 받을 수가 없잖아요. 장애아동을 위해서 만들었다는 정책이 왜 애들과 가족들에게 점점 더 어렵고 복잡해지냐구요.” 이런. 우리 엄마 홍여사님이 또 전화기에 화를 내고 계시네요. 벌써 몇년 동안 수도 없이 본 장면이라 익숙해질 만도 한데 쉽지 않네요. 저 때문이니까요. 며칠째 여기저기 전화하고 계신데, 원하는 답은 듣지 못하고 계신가봐요. 뭐 매번 그랬죠. 이제 전화를 끊고는 한숨을 쉬다 울다가 하실거에요. 저한테 미안하다고도 하시겠죠.  제 이름은 수민(가명)입니다. 서울 강동구에 살고 있고, 7살이에요. 태어나자마자 신경모세포종이라는 소아암 진단을 받았고, 15번 정도 항암치료 끝에 얼마전 완치가 됐답니다. 하지만 암세포가 척추를 눌렀던 후유증으로 걸을 수 없답니다. 꾸준히 재활치료는 받고 있지만 일어서는 것이 쉽지는 않네요.(수민이는 앞으로도 걷게 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 다만 포기는 나쁜 것이라는 엄마말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엄마가 성격이 나빠서 자주 싸우는건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세요. 다음 달부터 제가 7년간 다닌 대학병원을 옮겨야한다는 얘기를 듣고 저러시는거예요. 서울시교육청이라는 곳에서 정책을 바꿨대요. 장애가 있는 학생들에게는 나라에서 치료비를 지원해주거든요. 한달에 12만원씩을요. 치료비 영수증을 학교나 유아원 같은 곳에 가져가면 돈으로 나중에 돌려줘요. 그런데 선생님들이 일이 너무 많다고 화가 나셨대요. 그리고 회계 투명성 확보인가, 돈을 나쁘게 쓰는 사람들이 있다고 돈 주는 방식을 바꾸기로 했대요. ‘장애학생 치료지원 바우처’라는 걸 만들어서 지정된 곳에서 지정된 치료에만 쓸 수 있도록 한거죠.  엄마도 처음에는 좋아했답니다. 아픈 애들 도와주려고 더 좋은 방법을 만들었을거라구요. 근데 알고보니 지금 다니는 병원은 지정기관이 아니래요. 엄마가 병원에 물어보니까 바우처를 받으려면 농협에서 따로 카드 단말기를 설치해야 되니까 귀찮고, 한 번에 한도가 3만원이라 별로 돈이 안 된다고 신청을 안 했대요. 저같은 애들 안 받아도 환자가 많다는거죠. 다른 병원도 다들 비슷해요. 지정기관이 서울시내에 245개인가 있는데 병원은 딱 23개밖에 안 되고 많이 아픈 애들이 다녀야하는 종합병원은 거의 없다나봐요.  저처럼 다리를 못 쓰는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요. 그래서 엄마가 수영치료 되는 곳을 찾아봤는데요, 다들 2년씩은 기다려야 한대요. 우리 동네 장애인복지관도 그렇구요. 근데 복지관 옆에 있는 체육센터에서도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거든요. 중요한건 체육기관은 지정기관이 아니라서 돈을 못 준대요. 똑같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데 말이죠. 뭐가 이렇게 복잡한 걸까요.  여기저기 전화하다가 지친 엄마는 그냥 지금 병원에 계속 다니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땐 잘 몰랐지만 이젠 저도 돈이 뭔지 아는데, 일주일에 두 번씩 받는 재활치료비는 한번에 2만원 정도 한대요. 이런 일이 저만의 문제는 아니랍니다. 전 몸이 아프지만, 머리가 아픈 친구들도 있잖아요. 걔들은 제가 수영치료 받는 것처럼 음악치료·원예치료·미술치료 뭐 이런걸 받거든요. 걔들도 이제 돈 받기 힘들어진대요.  교육청에 계신 장학사 선생님이 엄마한테 그러셨대요. “(지정병원과 기관을) 까다롭게 제한하면, 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민원이 엄청나게 들어오고 있는데, 나랏돈을 원칙 없이 쓸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요. 저와 우리 엄마가 생각하는 좋은 건 그분들과 다른 걸까요. 안 그래도 제가 태어난 뒤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엄마랍니다. 전 계속 미안할거구요. 엄마가 활짝 웃도록 좀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 박건형·윤샘이나기자 kitsch@seoul.co.kr [용어 클릭]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 사업 서울시교육청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한달 12만원 한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료를 받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현금으로 정산하던 방식에서 오는 5월부터 바우처(카드) 방식으로 바뀐다.
  • 육성이냐 제한이냐 ‘클라우드 딜레마’

    육성이냐 제한이냐 ‘클라우드 딜레마’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기관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정보기술(IT)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가운데, 국가정보원 등 다른 기관에서는 되레 기밀 자료 유출 가능성을 이유로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사용을 제한하고 있어 적정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자료 유출·좀비PC 양산”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가정보원 소속 사이버안전센터는 ‘각급 기관 보안관리 강화를 위한 보안대책 통보’라는 공문을 통해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클라우드 서비스 권고 차단 지침을 내렸다. 개인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정부 자료들이 외부에 유출될 수 있고, 바이러스에 감염돼 좀비PC가 양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가상의 공간에 문서와 이미지, 동영상 등을 저장해 두고 무선랜 기반의 노트북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2009년 796억 달러에서 2014년 3434억 달러까지 4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역시 연평균 30.5%씩 성장해 2014년에 2조 5000억원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정부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차세대 IT 성장동력으로 보고 2009년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종합계획’을 마련했고, 기존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관련법 정비에도 나서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2012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7대 스마트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겠다.”고 밝혔었다. ●“7대 스마트신사업 지정할 것” 하지만 국정원이 정부 부처와 대학 등에 클라우드 서비스 차단을 권고하면서 이들 기관 대부분이 서비스 사용을 중단한 상태다. 국정원이 사용을 금지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모두 50여개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 구글 독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NHN, 다음 등 국내외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국정원은 지난해 10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던 모바일 보안 지침도 내놓지 않고 있어 공공기관들의 ‘모바일 오피스’ 도입이 지체되고 있다. 모바일 오피스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기반해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만, 서울메트로를 비롯한 공공기관 10여곳은 인프라 구축을 마치고도 국정원이 보안 지침을 내놓지 않아 서비스를 써 보지도 못하고 있다. ●보안지침 안 내놔 인프라 ‘낮잠’ 최근 과도한 정부 규제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가 개선방안 도출에 나서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대안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개화단계에 들어선 클라우드 서비스가 우리나라에서만 보안상 이유로 사용이 통제되고 있어 산업경쟁력 측면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112·119 통합… 민간전문요원 필요”

    “112·119 통합… 민간전문요원 필요”

    국내 대표적인 프로파일러이자 경찰대 5기인 표창원(46) 경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허술한 112신고 접수부터 미흡한 초동수사, 사건 은폐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부실 대응을 보인 수원 살인 사건과 관련해 112와 119 시스템 통합운영, 민간 신고접수 요원제 도입, 경찰 조직의 운영방식 개선 등을 제안했다. ‘경찰학 박사’ 1호인 표 교수는 1993~1998년 영국 엑서터대 대학원 유학 당시 경험을 토대로 수원 사건의 재발 방지책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 등을 전반적으로 짚었다. →경찰이 112신고센터 우수인력 배치와 인센티브 제공 등 상황실 운영체제 개편을 재발 방지책으로 내놨는데. -단순히 경험 많은 경찰관을 배치한다든가 계급을 올린다거나 하는 식의 대책은 큰 효과를 내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순환 인사로 연속성과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112와 119가 통합 운영되고 있다.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민간인들을 지속적으로 상주시켜 경찰관들의 업무를 지원한다. 네덜란드는 시각장애인들이 일부 업무를 맡았는데 청력이 발달한 덕에 신고자의 목소리의 톤, 배경음 파악도 가능하다. 이들은 신고가 들어오면 교육 받은 대로 상황에 맞게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고 긴급 지령을 내리고 있다. →해외의 대처는. -영국 엑서터 대학교 유학 시절인 1997년 마을에서 여고생 강간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그 지역에서 혼자 살던 30대 남성이었다. 결과는 이번 사건과 비슷했지만 과정은 달랐다. 실종 신고가 접수되자마자 바로 헬리콥터가 떠서 온 동네를 비추며 탐색했다. 경찰관들은 가가호호 방문, 탐문했다. 용의자 도주로도 차단했다. 사이렌과 확성기도 동원됐다. 주민들은 집안에 대기하며 목격한 상황을 진술했다. 4㎞ 반경 내 주민들의 DNA를 채취했는데 한국에 돌아온 내게도 연락이 왔다. 한국으로 올 테니 구강상피 세포를 채취하게 협조해 달라고 하더라. 빠른 대응도 인상적이었지만, 잠시의 인권침해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자신감 있는 경찰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이번 사건의 근본적 문제와 대안은. -인사와 성과 위주의 관행, 시험을 통한 승진 등으로 실무 경험보다 이론적 지식이 해박한 지휘관들이 위로 가는 구조도 하나의 문제다. 경찰청 위주로 돌아가는 관료주의 성향이 강한 탓에 사건을 두려워하고 보고를 꺼려 하는 분위기가 없지 않다. 경찰 교육과정에서도 외국과 달리 업무 관련 훈련보다 규정과 법에 대한 강의 중심의 교육을 지양해야 한다. 선진국은 이론 중심인 한국과 달리 실제 케이스를 주며 증거수집, 피해자 보호 등 모의사건 해결과 같은 실무 위주로 수업하고 있다. 결국 112와 119 분리 운영과 112신고센터의 전문성 하락 등 모든 것들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