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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도, 구본창 사진집 출판기념 특별전시 연다

    이도, 구본창 사진집 출판기념 특별전시 연다

    Lifestyle Total Living & Art 문화기업 ㈜이윤신의 이도(이하 이도)에서 운영하는 이도갤러리(yido gallery)는 11월 5일(목)~11월 27일(금)까지 <구본창 사진전 – 백자의 시간>展을 개최한다. 구본창은 보도사진이나 살롱풍의 사실주의 사진이 주류를 이루었던 1980년대 한국 현대 사진계에 ‘예술 사진’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개척한 작가로 평가 받는다. 작가는 ‘숨(Breath)’, ‘탈(Masks)’, ‘태초에(In the Beginning)’, ‘상자 시리즈’, ‘Chasse Roue’, ‘White’ 등의 다양한 사진 연작을 통해 ‘시간’과 ‘사진’의 속성을 실존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백자’ 시리즈는 ‘탈’ 시리즈와 함께 그의 대표작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이번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이도갤러리에서 선보이는 ‘백자의 시간’展은 11월 5일 이도 출판사업부에서 발행하는 사진집 『白磁, White Vessels』에 수록된 백자 시리즈 가운데, 그의 작품 세계를 가장 면밀히 드러낸다고 평할 수 있는 대표작 30여 점을 발표하는 기념 특별전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뜻 깊은 전시다. 수공예 도자의 가치를 지향하고, 새로운 Art & Living 문화를 이끌어 가는 문화기업 이도에서는 그간 우리 생활 문화의 전통을 현대에 되살리고 나아가 한국 도예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로서 전시, 교육, 공연 등 다원화된 문화예술 서비스를 대중들에 제공해왔다.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유통망을 개발함으로서 공예 시장의 활로를 개척하고, 음식과 공예 문화의 접목을 통하여 우리 생활 문화 전반을 아름답고 품격 있게 가꾸는 데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본창 사진집 『白磁, White Vessels』 출판은 위와 같은 일련의 프로젝트와 같은 맥락에서부터 출발한다. 우리 도자 전통의 근본이 되는 조선 백자를 다시금 조명함으로서 도자가 지니는 현대적 의의와 그것이 ‘오늘날 우리 생활 문화 속에 어떻게 녹아 들어 있는지’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것을 출판의 형식을 통해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전하는 것이 이번 사진집 간행의 취지이다. 내달 출판되는 이 사진집은 ▲오사카 동양도자미술관(The Museum of Oriental Ceramics) ▲동경의 일본 민예관(The Japan Folk Crafts Museum) 그리고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The National Museum of Korea) ▲삼성미술관 리움(Leeum Samsung Museum of Art) ▲프랑스 기메 미술관(Musée Guimet)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등 전 세계의 백자 컬렉션을 찾아 다니며 10여 년에 걸쳐 촬영한 구본창의 백자 시리즈를 총망라하는 ‘구본창의 백자 사진 아카이브’로 표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술사가 김홍남(煎국립중앙박물관장), 사진비평의 이영준(계원예술대학교 교수), 미국의 사진비평가 Vicki Goldberg 등 전문성 있는 문화예술비평가의 작품에 대한 미학/예술사적 조명이 곁들여 지고 있어 더욱 주목받는다. 이와 더불어 구본창과 여러 차례 전시와 작업을 함께 했었고, 그의 작품 세계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알려진 일본의 그래픽디자이너 야마구치 노부히로가 이번 사진집의 디자인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구본창 사진전에는 오픈일부터 ▲김홍남(前국립중앙박물관장) ▲이영혜(디자인하우스 대표) ▲진태옥(패션디자이너) ▲김창한(국제갤러리 대표) ▲이남식(계원예술대학교 총장) ▲허동화(한국자수박물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전시를 맡은 이도 관계자는 “도자(백자)는 인류의 탄생 이래, 인간과 함께 한 가장 오래된 예술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도자는 유구한 역사와 문명사적 흐름을 꿰뚫는 가장 탁월한 존재다. 구본창은 이러한 백자를 ‘사진’이라는 사실적이고 기계적인 매체를 이용하여, 도자 이미지에 내포된 ‘시간’, ‘기억’, ‘전통’의 의미를 재해석해낸다.”며 “조선시대 장인들의 멋스러운 절제의 흔적, 우리 민족의 숨결을 머금고 여유로운 빛을 발하는 문화유산인 백자의 아름다움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고, 이를 우리 곁에 살아 숨쉬게끔 재탄생시키고 있는 구본창의 백자 사진을 통해, 우리 문화 속에 대대로 전해 오고 있는 독특한 미적 감수성과 그 예술적 아름다움을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구본창 사진전 백자의 시간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2. 741. 0724 / 02. 722. 0756)로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先史는 20년 집필 참여 최몽룡… 고대史는 보수 성향 신형식

    先史는 20년 집필 참여 최몽룡… 고대史는 보수 성향 신형식

    교육부가 4일 공개한 국정교과서 집필진인 신형식(76) 이화여대 사학과 명예교수와 최몽룡(69)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명예교수는 서울대 출신의 보수적 성향 원로 학자로 분류된다. 학계에서는 예상했던 집필진 구성이라는 반응이 많다. 두 교수 모두 여러 차례의 국정교과서 집필은 물론 각종 정부 관련 대외 활동을 해 왔기 때문에 당초부터 정부가 접촉했을 만한 인물로 꼽혀 왔다. 신 명예교수는 지난달 15일 정부 측에 국정화 찬성 의견을 전달한 원로 사학자 7명 중 한 명이다. 국정교과서 제작을 총괄하게 될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과도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알려졌다. 그만큼 일찍부터 국정교과서 집필진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이날 한국고대학회 소속 학자들은 신 명예교수에 대해 “과거 국정교과서 필진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고 보수 성향이 강하다”며 “난항이 예상되는 국정교과서 편찬 작업 과정에서 정부와 다른 필진을 중재하는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대사 전문가인 신 명예교수는 1994~2003년 국사편찬위원으로 활동했다. 1997년 한국고대학회 회장을 지냈고 지난해까지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삼국사기 연구’ ‘통일신라 연구’ 등이 있다. 선사 부문 집필을 맡은 최 명예교수는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하고 1972년부터 2012년까지 40년간 교편을 잡은 최장수 고고학자로 불린다. 국정이었던 5, 6, 7차 교육과정(1988~2007년) 집필에 참여했고 저서로는 ‘한국고대국가 형성론’ ‘인류문명 발달사’ 등이 있다. 서울대의 한 교수는 “1990년대 이후에는 후학 양성보다 정부 관련 외부 활동을 활발히 해 온 것으로 안다”며 “제자가 없다고 선언했을 정도로 특이한 성품”이라고 말했다. 최 명예교수는 2012년 2월 제자들이 마련한 정년퇴임식에서 “매년 새로운 자료를 바탕으로 보완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둬 저는 거의 매년 교과서 기술을 바꿨다”며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 국사 선생님들이 저를 매우 싫어한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용어 클릭] ■선사(先史) 문자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시대. 남겨진 물건이나 건축물 등의 흔적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시대를 뜻한다. 고고학에서 다루는 석기·청동기·철기시대를 포함한다. ■고대(古代) 고조선 건국 이후부터 고려 건국 이전의 남북국시대(통일신라와 발해)까지의 시대다. 고조선과 이후에 세워진 부여·고구려·옥저·동예·삼한, 삼국시대의 고구려·백제·신라 및 가야, 통일신라와 발해의 남북국시대가 한국 고대사의 주요 연구 대상이다.
  • [게시판] 서울시, 산업통상자원부, 복지헬스케어전, 인천국제아동교육도서전, 경희대

    [게시판] 서울시, 산업통상자원부, 복지헬스케어전, 인천국제아동교육도서전, 경희대

    ■서울시가 내년부터 ‘아르바이트생’이나 ‘취업준비생’ 등 3000명에게 청년수당을 월 50만원씩 지급한다. 서울시는 정기 소득이 없는 미취업자이면서 사회활동 의지를 가진 청년들에게 최장 6개월간 교육비와 교통비, 식비 등 최소 수준의 활동 보조비용에 해당하는 월 50만원을 준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초단시간 근로자나 졸업유예자 등 학생도 취업자도 아닌 일명 ‘사회 밖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2020 청년 정책 기본계획’의 일환이다. 서울 거주 만 19∼29세의 중위소득 60% 이하 청년이 대상으로, 구직 활동 등 자기 주도적 활동이나 공공·사회활동 등에 대한 계획서를 심사해 선발한다. 시는 사회진입에 실패한 청년들에게 디딤돌을 마련해주는 취지다. 시는 또 ‘공공인턴’인 청년 뉴딜일자리사업 참여 인원을 2020년 연 5000명으로 10배로 확대하고 참여 기간을 11개월에서 최대 23개월로 늘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5 지식서비스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혁신전략을 공유했다. 지식서비스산업은 지식을 집약적으로 생산·가공·활용하고 다른 사업과의 융합을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빚어내는 산업이다.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디자인, 컨설팅, 문화·콘텐츠 등이 기반이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IBM의 이영민 박사는 빅데이터를 가치 있는 서비스로 변화시키기 위한 학문적 토대에 대해 설명했다. 팀 맥클룬 덴마크 테크니컬대 교수는 제품과 서비스의 통합을 창출하고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전략을 발표했다. ■국내 최대 복지산업전 ‘복지 & 헬스케어 전시회’(SENDEX 2015)가 5일부터 7일가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킨텍스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20개 사가 550개 부스를 마련해 고령자·장애인 대상 편의 제품부터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은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노후 준비 및 장애인 복지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고령친화용품, 장애인 보조기기, 이동기구, 노후설계 등 다양한 복지 용품과 노후 용품이 전시됐다. 특히 수도권 지역 30여 개 요양기관이 특별관을 꾸며 요양시설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7일까지 이어지는 행사기간 국제 보조공학 심포지엄,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노인생애 체험관 등 일반 관람객과 업체 관계자를 위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2015 인천국제아동교육도서전이 오는 12∼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인천국제아동교육도서전은 ‘교육의 미래를 보다’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를 위한 교육·학습 교재, 디지털 교육 콘텐츠, 교육용 게임·로봇 등이 다양하게 전시된다. 또 어린이 출판·교육 콘텐츠 업계와 교육 관련 솔루션·디바이스 업계가 대거 참여,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제품과 기술을 거래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열린다. 행사기간에 열리는 교육포럼에서는 세계 각국의 교육 정책과 콘텐츠 시장 현황, 디지털 기술 이용 현황을 주제로 미래 교육 콘텐츠 향방을 전망한다. 또 디지털 교과서, 홀로그램 교실, 전자 칠판 등 학부모와 어린이를 위한 교육 콘텐츠 체험 시설도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을 거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서울캠퍼스 학장 유정완)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상증, 이하 사업회)는 오는 7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 B117호에서 ‘제6회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5월부터 9월24일까지 100여개 모둠의 사회참여 활동 보고서를 접수받아 예선심사를 진행, 선정된 12개 모둠이 오는 7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른다. 이번 본선에 오른 12개 모둠, 총 68명의 청소년은 자신들이 만든 공공정책 발표를 통해 누가 더 좋은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실현을 위해 노력했는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TV엔 휠체어가 나오지 않아요. 혹시 휠체어 타는 게 불법인가요?”

    “TV엔 휠체어가 나오지 않아요. 혹시 휠체어 타는 게 불법인가요?”

    영국 남성 단 화이트는 이분척추 장애를 가지고 있어 휠체어를 타는 어린 딸 에밀리가 어느 날 자신에게 던졌던 마음 아픈 질문을 아직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어린아이답게 TV를 즐겨보던 딸이 조심스럽게 “TV에는 휠체어가 나오지 않아요. 혹시 휠체어를 타는 것이 불법인가요?”라고 물어보았던 것. 이에 충격을 받은 단은 딸을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했고, ‘능력자 부서’(The Department of Ability)라는 전혀 새로운 슈퍼히어로 만화를 손수 그리기 시작했다. 능력자 부서는 각자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활용하는 다섯 슈퍼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다. 이들의 지도자는 물론 에밀리다. 작품 속 에밀리는 자신의 탁월한 상체 힘과 특수 휠체어를 활용해 악당들과 싸우는 강인한 인물이다. 에밀리의 동료로는 핵융합 기술이 내장된 첨단 의족으로 적을 무찌르는 치타, 레이더 및 제트엔진 등으로 변신 가능한 특수 휠체어를 타는 개, 시각을 잃은 유령무사, 의수를 사용하는 외계인 등이 있다. 글과 그림은 모두 단이 담당하며, 출판은 골격장애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자선단체 ‘스트롱본’(Strongbone)에서 맡아 내년 3월부터 시작한다. 단은 장애아동들이 매체 속에서 천편일률적이고 편협한 시각으로 다루어지는 대신 긍정적인 방식으로 묘사될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TV 속 장애아동들은 언제나 슬픈 배경음악을 깔고 등장한다”며 “그리고 장애인 캐릭터는 하나같이 정적이거나 교육적 인물로만 그려진다”고 말한다. 그는 “장애아동 체육대회 등을 방문해 다른 장애아동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그들이 자신의 장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지겹게 여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이들은 선입견 가득한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길 원치 않는다. 그리고 자신들이 즐겨 보는 매체인 TV, 만화 등에 자신 같은 장애아동들이 적절히 포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단 화이트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오큘러스 VR 창립자 “가상현실이 미래 학교 대체할 것” - 웹서밋

    오큘러스 VR 창립자 “가상현실이 미래 학교 대체할 것” - 웹서밋

    가상현실(VR)장치 개발사 ‘오큘러스 VR’의 창립자 팔머 럭키가 “현대의 교육은 이미 무너졌으며 향후 VR이 이를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3일(현지시간) 최근 영국 더블린에서 열린 ‘웹서밋’(Web Summit) 컨퍼런스 연설을 통해 럭키가 제시한 VR 기술의 미래상을 소개했다. 럭키에 따르면 VR은 향후 교육산업에서 활용될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현재의) 학교 시스템은 붕괴됐다”며 “이제 아이들을 교육하는 최상의 방법은 활자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물관 등 주요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방식에는 탁월한 이점이 있으나, 모든 학생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지기는 힘들다는 맹점이 있다”며 VR기술을 이용한 ‘가상 현장학습’이 이러한 문제를 보완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이들은 가상의 현장이 실제 현장과 똑같을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며 “그러나 실제 현장방문과 달리 가상현실 방문은 훨씬 더 많은 사람에게 가능한 선택지라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VR 전용 기기와 컴퓨터를 모두 마련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1000달러(약 110만 원) 정도로, 이 기술이 일반 대중에 보편화됐다고 말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다. 럭키는 그러나 “VR은 상당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대 이상 판매 중”이라며 이러한 상용화 문제가 곧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럭키는 이번 연설에서 VR기술에 찾아올 기타 변화 양상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VR은 머지않은 미래에 스마트폰보다도 보편적인 전자기기가 될 전망이다. 그는 “VR이나 증강현실 기술이 현재 스마트폰이 수행하고 있는 모든 기능을 대체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이렇게 되기까지는 5~10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럭키는 VR기술이 기존 디지털 의사소통이 지닌 한계를 극복해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대인은 이메일, 문자메시지, SNS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직접 의사소통방식에 비해 크게 제한적인 편”이라며 “VR을 활용하면 디지털 상에서도 직접 상대를 대면하는 것과 같은 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나홀로 사는 사람 ’비만 확률’ 더 높다 (연구)

    나홀로 사는 사람 ’비만 확률’ 더 높다 (연구)

    자신이 요즘 점점 늘어가는 추세인 ‘1인 가구’의 구성원이라면 이 연구결과에 주목해보자. 혼자 사는 이들의 경우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다른 이들보다 비교적 높다는 사실이 과학자들에 의해 최근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운동영양학과(Exercise and Nutrition Sciences) 캐서린 한나 박사와 연구팀은 41개의 기존연구를 분석, ‘홀로살기’와 음식 및 영양소 섭취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혼자 사는 남녀의 비만확률이 더 높은 가장 주된 원인은 이들이 몸에 안 좋은 식단을 선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전했다. 한나 박사는 “분석결과 혼자 사는 사람들은 한정된 종류의 식품만을 섭취하며 채소, 과일, 생선 등 일부 필수 식품군을 적게 섭취하는 경향을 드러냈다”고 말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혼자 사는 사람들은 음식 및 요리가 가지는 문화·사회적 가치를 누리기 힘들기 때문에 이러한 경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즉, 요리의 즐거움이나 요리를 할 동기를 느끼기 힘들기 때문에 필수영양소를 결여한 단순 기성식품을 찾게 된다는 것. 한나 박사는 “또한 건강한 음식 섭취를 독려하거나 응원할 사람이 없고, 홀로 식사를 하는 탓에 식사량 조절이 어려워진다는 점 또한 이들의 식습관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한나 박사에 따르면 혼자 사는 사람들은 인종, 성별, 교육수준, 연령, 사회·경제적 지위가 모두 다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이유로 인해 혼자 요리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녀는 “예를 들어 배우자가 해주는 요리에 의존하던 사람들은 배우자와 사별하거나 이혼했을 경우 건강한 식단을 꾸릴 능력이 없을 수 있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과일, 채소, 생선 같은 식품은 구매 및 섭취 주기가 빠르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도 영향을 끼친다. 또한 심리적 이유도 있다. 일례로 기존 연구에서는 노년층 영양실조의 큰 원인 중 하나가 그들의 외로움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한나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선진국의 1인 가구 숫자는 늘어나는 추세”라며 대안 탐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여러 재정수준에 맞춘 다양한 조리법을 시민들에게 가르칠 수 있어야 하고, 적정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건강한 식료품이 많아져야 한다. 또한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식사할 기회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부고]

    ●양기원(전 포항구룡포읍장)씨 별세 김대호(공인회계사)김문환(전 국민대 총장)김홍기(미국 LA 시저시나이병원 IT부장)씨 장인상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 포레스트 론 헐리우드 힐스 장례식장, 발인 7일 오후 3시 ●정현래(전 속초부시장)씨 모친상 영훈(연합뉴스TV 정치부 기자)상훈(네오위즈게임즈 디자인팀장)씨 조모상 3일 속초의료원, 발인 5일 오전 8시 010-9483-9445 ●윤종혁(한국교육개발원 기획처장)종하(부동산뱅크파워 부장)씨 모친상 최정옥(한양대 연구교수)씨 시모상 이용재(삼성전자 반도체부문 부장)씨 장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295 ●김세호(YTN 정치부 기자)선화(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연구관)씨 부친상 이헌환(아주대 법대 교수)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000 ●김현구(성균관대 행정학과 명예교수)정구(전 대한투자신탁 본부장)씨 모친상 이원걸(약국 대표)이욱희(전 풍산 부장)씨 장모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227-7500 ●류민희(전 포항지방해운항만청장)씨 별세 치호(전 한진해운 부장)석호(에이블로지스 이사)씨 부친상 3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30분 (02)3779-1526
  • 효성 임직원 교육 강화, 조현준 “세계 무대 누빌 인재 키울 것”

    효성 임직원 교육 강화, 조현준 “세계 무대 누빌 인재 키울 것”

    효성이 향후 3년간 4500명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밝힌 한편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각 직급별 맞춤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효성은 글로벌 핵심 인재를 키우는 ‘백년대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인재개발 조직을 대폭 확대했으며, 체계적인 인재 육성 시스템을 갖춘 ‘효성인력개발원’을 신설하여 신입사원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각 직급별 교육을 강화했다. 효성의 계열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IT전문 계열사인 효성ITX는 IT 기반의 사고 및 역량을 강화하고자 IT산업에 특화된 영업 및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며 글로벌 비즈니스 추진에 대비해 전 임직원의 소그룹 어학교육 지원도 확대했다. 효성캐피탈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앞두고 지난 상반기부터 ‘어학펀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희망 직원들과 회사가 공동 투자해 펀드를 조성하고 어학능력 향상도에 따라 금액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임직원의 25%가 어학펀드에 참여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은 “직원들 스스로 필요한 역량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있다”며 “회사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딸 위해 ‘장애인 히어로 만화’ 직접 만든 아버지

    딸 위해 ‘장애인 히어로 만화’ 직접 만든 아버지

    영국 남성 단 화이트는 이분척추 장애를 가지고 있어 휠체어를 타는 어린 딸 에밀리가 어느 날 자신에게 던졌던 마음 아픈 질문을 아직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어린아이답게 TV를 즐겨보던 딸이 조심스럽게 “TV에는 휠체어가 나오지 않아요. 혹시 휠체어를 타는 것이 불법인가요?”라고 물어보았던 것. 이에 충격을 받은 단은 딸을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했고, ‘능력자 부서’(The Department of Ability)라는 전혀 새로운 슈퍼히어로 만화를 손수 그리기 시작했다. 능력자 부서는 각자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활용하는 다섯 슈퍼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다. 이들의 지도자는 물론 에밀리다. 작품 속 에밀리는 자신의 탁월한 상체 힘과 특수 휠체어를 활용해 악당들과 싸우는 강인한 인물이다. 에밀리의 동료로는 핵융합 기술이 내장된 첨단 의족으로 적을 무찌르는 치타, 레이더 및 제트엔진 등으로 변신 가능한 특수 휠체어를 타는 개, 시각을 잃은 유령무사, 의수를 사용하는 외계인 등이 있다. 글과 그림은 모두 단이 담당하며, 출판은 골격장애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자선단체 ‘스트롱본’(Strongbone)에서 맡아 내년 3월부터 시작한다. 단은 장애아동들이 매체 속에서 천편일률적이고 편협한 시각으로 다루어지는 대신 긍정적인 방식으로 묘사될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TV 속 장애아동들은 언제나 슬픈 배경음악을 깔고 등장한다”며 “그리고 장애인 캐릭터는 하나같이 정적이거나 교육적 인물로만 그려진다”고 말한다. 그는 “장애아동 체육대회 등을 방문해 다른 장애아동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그들이 자신의 장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지겹게 여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이들은 선입견 가득한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길 원치 않는다. 그리고 자신들이 즐겨 보는 매체인 TV, 만화 등에 자신 같은 장애아동들이 적절히 포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단 화이트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아카데미라운지, ‘필란트로피’ 선도기업으로

    아카데미라운지, ‘필란트로피’ 선도기업으로

    프리미엄독서실 프랜차이즈업체 ‘아카데미라운지(주)(대표 양성준)’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회사 설립 1년 만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착한 활동’들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착한 활동에 단순한 ‘기부’가 아닌 필란트로피의 개념을 도입, 회사 내에 전담팀을 꾸려 ‘기부문화의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카데미라운지의 착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인물이 있다. 아카데미라운지 핵심부서인 기획조정실의 필란트로피팀을 담당하고 있는 박상규 이사. 박 이사는 16여년 가까이 교회 목사로 활동해온 목회자다. 그는 연세대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와 동 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을 전공하면서 본격적인 종교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안양감리교회, 만나감리교회를 거쳐 현재 인천 효성중앙 감리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CTS 크리스천기부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주)커피밀플러스’ 대표이사, 사회복지법인 선한목자재단 수익 및 후원사업 총괄 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수많은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 CSR(사회적 책임) 활동 경력을 쌓아 왔다. 박 이사를 만나 아카데미라운지의 CSR 활동과 향후 전개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아카데미라운지에서 추구하는 ‘필란트로피’라는 말이 생소하다. 어떤 개념인가? 필란트로피는 기부와 봉사, 참여, 모금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자선(Charity)보다 폭넓은 개념이며 ‘나눔활동’이나 ‘박애주의’ 같은 의미도 포함하지만 이보다도 큰 의미다. 아직 우리나라에 적당한 용어가 없어서 현재는 그대로 필란트로피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해외에서는 전문 필란트로피스트들이 유명 기업인들의 기부를 주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Q. 아카데미라운지가 최근 장학생 선발, 불우 아동 돕기 같은 다양한 CSR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이 역시 필란트로피 정신에 입각한 활동인가? 그렇다. 처음 아카데미라운지를 설립할 때부터 양성준 대표와 기업이윤보다는 필란트로피 정신을 실현하는데 함께 하자는 목적의식을 공유했다. 당시 우리는 학생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적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가맹점주들에게는 경제적인 안정이 보장되는 독서실 프랜차이즈를 만들어 그리고 무엇보다 회사 수익이 발생하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회사, 그리고 이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회사 설립 때부터 이런 생각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다양한 CSR 활동을 시작하는 건 너무 당연하며,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다. Q. 필란트로피와 같은 사회공헌사업은 주로 비영리단체에서 진행하는 걸로 알고있다.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자선 활동은 주로 비영리단체에서 담당하고 있다. 영리단체가 비영리사업을 할 때에는 별도의 재단을 설립해 나눔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통상적인 모습이다. 삼성과 같은 대기업들도 나눔 활동은 별도의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아카데미라운지는 이를 영리단체 안에서 만들어 가고자 한다. 어찌 보면 아카데미라운지는 영리단체의 성격과 비영리단체의 성격을 함께 갖춘 회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되, 그 수익을 사회에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회사. 아카데미라운지를 많은 사람들이 필란트로피 개념의 회사, 즉 CphO(Chief Philanthropy Officer)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Q. 아카데미라운지는 인터넷 강의 무료 제공과 같은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우리나라는 부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교육의 양극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그래서 IT 기반의 교육콘텐츠를 강화해가고 있다. 다양한 무료 인턴넷 강의와 공무원 교육기관인 ‘윌비스’의 교육콘텐츠 20% 할인, 공무원 수험생을 위한 독학 관리프로그램 ‘아라GS' 운영, 대입 입시전략연구 운영 등의 서비스를 통해 모든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한 것이다. 이런 교육기반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젊은 수험생들이 독서실에서의 공부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한 의미가 크다. Q. 마지막으로 아카데미라운지의 경영 철학이 궁금하다.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존재한다’라는 믿음 아래 회사를 운영한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다. 현재는 각 가맹점을 개인이 운영하여 수익을 가져가는 형태이지만, 앞으로는 주주형태나 협동조합 형태의 단체가 가맹점을 운영해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카데미라운지의 대표를 포함한 모든 이사진은 ‘남들이 모두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시작하는 것보다 남들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나서서 증명해 보이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런 생각들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 회사의 경영철학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자 뇌’ 가진 사람이 ‘여자 뇌’ 보다 수입 더 높다 (연구)

    ‘남자 뇌’ 가진 사람이 ‘여자 뇌’ 보다 수입 더 높다 (연구)

    현대사회는 흔히 남성에게 조금 더 편리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고들 말한다. 그래서일까? ‘남성 두뇌’를 가진 사람일수록 더 많은 임금을 벌어들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의 닉 드라이다키스 박사는 최근 독일의 노동연구소 ‘IZA’의 지원으로 ‘여성 뇌’와 ‘남성 뇌’를 지닌 사람들의 소득을 비교해 본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드라이다키스 박사의 이번 연구는 캠브리지대학교 소속 과학자 사이먼 바론-코헨의 기존 연구에 기반하고 있다. 바론-코헨은 인간의 뇌를 크게 ‘남성적 두뇌’인 ‘S형’과 ‘여성적 두뇌’인 ‘E형’으로 나누었다. S형 두뇌는 ‘주로’ 남성에게서 나타나지만 남성에게서만 나타나는 유형은 아니며, 패턴·규칙·기계 등을 다루는 ‘체계화’ 작업에 더 익숙하다. 반면 E형 두뇌는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유형으로, 보통 공감능력이 강하기 때문에 타인의 기분을 이해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종류의 업무를 잘 소화해낼 수 있다. 바론-코헨에 따르면 모든 남성들이 ‘남성 뇌’를 가지고 있거나 모든 여성들이 ‘여성 뇌’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이는 개인별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이론에 입각, 드라이다키스 박사는 1만 6000명 이상의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먼저 그들이 S형과 E형 중 어느 쪽 뇌를 가졌는지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그들의 직업과 소득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그 결과 남성 뇌를 지닌 남성은 여성 뇌를 지닌 남성보다 수입이 9.8%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남성 뇌를 지닌 여성의 경우 여성 뇌를 지닌 여성보다 6.3% 많은 돈을 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직군별로 구분해서 알아봤을 경우, 남성 뇌를 지녔다는 사실이 항상 소득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남성 뇌의 경우 경영·IT·공학·회계 등 분야에서 더 많은 돈을 버는 반면, 교육·복지·서비스 등에서는 여성 두뇌를 가진 사람들의 임금이 더 높았다. 드라이다키스 박사는 이 같은 결과를 종합해 봤을 때, 남성 두뇌를 가진 사람들의 급여가 더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비록 확실치 않으나 현대사회의 구조상 일반적으로 남성적 두뇌에 유리한 직업의 급여가 더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남자 뇌·여자 뇌’ 따로 있다?…”남성형 두뇌가 돈 더 벌어” (연구)

    ‘남자 뇌·여자 뇌’ 따로 있다?…”남성형 두뇌가 돈 더 벌어” (연구)

    현대사회는 흔히 남성에게 조금 더 편리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고들 말한다. 그래서일까? ‘남성 두뇌’를 가진 사람일수록 더 많은 임금을 벌어들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의 닉 드라이다키스 박사는 최근 독일의 노동연구소 ‘IZA’의 지원으로 ‘여성 뇌’와 ‘남성 뇌’를 지닌 사람들의 소득을 비교해 본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드라이다키스 박사의 이번 연구는 캠브리지대학교 소속 과학자 사이먼 바론-코헨의 기존 연구에 기반하고 있다. 바론-코헨은 인간의 뇌를 크게 ‘남성적 두뇌’인 ‘S형’과 ‘여성적 두뇌’인 ‘E형’으로 나누었다. S형 두뇌는 ‘주로’ 남성에게서 나타나지만 남성에게서만 나타나는 유형은 아니며, 패턴·규칙·기계 등을 다루는 ‘체계화’ 작업에 더 익숙하다. 반면 E형 두뇌는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유형으로, 보통 공감능력이 강하기 때문에 타인의 기분을 이해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종류의 업무를 잘 소화해낼 수 있다. 바론-코헨에 따르면 모든 남성들이 ‘남성 뇌’를 가지고 있거나 모든 여성들이 ‘여성 뇌’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이는 개인별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이론에 입각, 드라이다키스 박사는 1만 6000명 이상의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먼저 그들이 S형과 E형 중 어느 쪽 뇌를 가졌는지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그들의 직업과 소득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그 결과 남성 뇌를 지닌 남성은 여성 뇌를 지닌 남성보다 수입이 9.8%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남성 뇌를 지닌 여성의 경우 여성 뇌를 지닌 여성보다 6.3% 많은 돈을 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직군별로 구분해서 알아봤을 경우, 남성 뇌를 지녔다는 사실이 항상 소득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남성 뇌의 경우 경영·IT·공학·회계 등 분야에서 더 많은 돈을 버는 반면, 교육·복지·서비스 등에서는 여성 두뇌를 가진 사람들의 임금이 더 높았다. 드라이다키스 박사는 이 같은 결과를 종합해 봤을 때, 남성 두뇌를 가진 사람들의 급여가 더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비록 확실치 않으나 현대사회의 구조상 일반적으로 남성적 두뇌에 유리한 직업의 급여가 더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인생 짧아요, 창업하세요

    인생 짧아요, 창업하세요

    “인생은 짧습니다(Life is short). 창업하세요.” 세계 최대의 정보기술(IT) 기업 구글을 이끌고 있는 에릭 슈밋(60)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회장이 한국의 창업가들에게 던진 한마디다. 그는 “한국은 IT로 산업혁신이 이뤄지는 나라”라면서 “세계 최고의 리더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한국에서 시작하라”는 말로 젊은 창업가들에게 기업가 화신을 힘주어 말했다. 슈밋 회장은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글캠퍼스서울에서 열린 스타트업 콘퍼런스 ‘구글 커넥트’ 행사에서 강연자로 나서 국내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가 300여명과 이야기를 나눴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여는 구글캠퍼스를 서울에 세운 것에 대해 그는 “한국의 최고 인재들이 성공하기를 바랐고, 특히 차세대 사업가들이 더 분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세계 최고 속도의 인터넷으로 모두가 연결된 사회로,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뭔가 더 만들어 내지 않으면 안 된다”며 IT 분야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말에 그는 “나이가 들었을 때 감당할 수 없는 위험들을 젊을 때 감당해야 한다”면서 “실패로부터 성공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패를 용인하는 사회·문화적 환경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주도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정부는 스타트업의 위험을 부담하려 하지 않는다”면서 “정부가 민간 조직을 만들어 스타트업이 성공과 실패를 배우도록 하고, 세제 혜택과 교육 분야의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슈밋 회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정의화 국회의장과 만난 뒤 ‘테크 토크’ 토론회에 참석했다. 슈밋 회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 주민들을 전 세계에 연결하는 것이 통일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개방과 개혁이 촉진되는 데 관심을 가져 달라”는 정 의장의 말에 이같이 답했다. 슈밋 회장은 “만일 북한 주민이 남한과 미국 등 다른 나라들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면 평화로운 통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충돌] 서울대 교수 382명 ‘국정화 철회’ 요구 성명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충돌] 서울대 교수 382명 ‘국정화 철회’ 요구 성명

    서울대 교수들이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취소와 교과서 제작의 자율성 보장을 요구하는 성명을 28일 발표했다. 서울대 역사 전공 교수들이 지난달 황우여 교육부 장관에게 국정화 철회를 요구하고 지난 22일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를 선언한 데 이어 각 단과대 교수들이 국정화 반대를 선언한 것이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우려하며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성명에는 타 전공 교수 등 382명이 이름을 올렸다. 단일 대학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낸 정옥자·이태진 명예교수와 김용덕 동북아역사재단 초대 이사장 등 10명의 명예교수도 성명에 동참했다. 애초 이번 성명은 교수들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명예교수들이 먼저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교수들은 이날 성명에서 “학자이자 교육자의 본분을 지키려는 충정에서 정부·여당이 백해무익한 결정을 철회하고 대화와 통합의 길을 택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체 교수진에 비해 참여가 적은 게 아니냐는 지적에 교수들은 “국정교과서 반대에 서명한 382명은 예전 한반도 대운하 반대 성명 당시 400여명이 참여한 이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는 29일 오전 국정화에 반대하는 전국 교수 선언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민교협은 전국 170여개 4년제 대학에서 2000여명의 교수가 국정화 반대 서명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영어유치원, 미국 현지 교육과정 기반 몰입형 프로그램이 대세

    영어유치원, 미국 현지 교육과정 기반 몰입형 프로그램이 대세

    조기 영어 교육이 필수로 자리매김하면서 영어 유치원의 교육 프로그램도 점점 다양화 되고 있다. 과거 영어 유치원 프로그램이 알파벳과 영어 노래, 그리고 간단한 회화를 주입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면 최근의 영어 유아교육은 미국 현지 교육과정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단순 영어 교육이 아닌 영어로 지식을 쌓는 콘셉트의 ‘라이즈 코리아(Rise Korea, 대표이사 한현호)’ 몰입형 교과과정이 최근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다. 라이즈 코리아는 전 세계 85개 도시 160개 이상의 캠퍼스를 통해 어린이 외국어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라이즈 글로벌’의 한국 법인이다. 미국 교과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HMH(Houghton Mifflin Harcourt)출판사를 설립한 Barry O’Callaghan이 라이즈 글로벌의 회장을 맡고 있다. 수학, 과학, 사회 등의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한 몰입형 영어교육을 추구하는 라이즈 코리아는 영어 자체를 학습하는데 매달리지 않는다. 대신 영어로 지문을 읽는 Reading 훈련은 물론, 내용에 몰입하여 그 속에 숨겨진 과학과 수학, 사회 등 타 과목에서 제시하는 개념을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라이즈 코리아는 사고기능(Thinking Skill)과 의사소통 기능 향상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유치부와, 발음 중심 어학 교수법(Phonics)부터 창작(Creative Writing), 문법(Grammar), 어휘(Vocabulary), 토론(Debate), TEPS, TOEFL 등 레벨별로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는 초/중등부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한다. 상위 1%의 아이들을 위해 특화된 영재반, 영어유치부 경험 유무에 따라 구분한 Gifted Premier와 Gifted Honors 등 수준별로 세분화 된 클래스가 특징이다. 또한 영어 독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이 시작되며, 재원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SR지수에 따른 개인별 맞춤 영어 독서 학습과 CQ 이해도 측정, Book Report, Summary 등을 통한 Writing, Speaking, Debate 등의 독서 후 학습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라이즈 글로벌 관계자는 “얼마 전 세계예능교육협회 주최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대상 포함)의 영예를 안았고 TOSEL과 TOEFL 등 영어인증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재원생 모두 초등영어교육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이라고 밝히며 “이는 미국 교과서 시장 점유율 1위 HMH 출판사의 자회사이며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미국의 현지 교육 시스템을 고수하는 글로벌 코리아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라이즈 강남본원, 라이즈 강서, 라이즈 죽전 그리고 라이즈 분당 국내 네 곳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라이즈 코리아는 내년 초까지 3개의 캠퍼스를 추가하여 내년 말에는 캠퍼스를 15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2017년에는 총 30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각 캠퍼스 별로 유치부 입학 설명회를 진행한다. 11월 12일 목요일 강남본원 세미나를 시작으로 11월 14일 토요일엔 강서캠퍼스와 죽전캠퍼스, 그리고 분당캠퍼스의 입학 세미나가 열리며 예약자에 한 해 자리가 마련되기 때문에 전화(02-569-0525) 또는 홈페이지(www.risekorea.com)를 통해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부 “국정화 찬반 의견 행정고시 후 공개”

    교육부 “국정화 찬반 의견 행정고시 후 공개”

    한국사 국정교과서 전환을 규정한 ‘중등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고시’를 앞두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교육부가 다음달 5일 이를 고시하기 전에는 찬반 의견을 외부에 밝히지 않기로 했다.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전환이라는 최종 결과가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은 이날도 찬반 목소리를 높였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예고 기간 중 들어온 찬반 의견은 소중히 모아 담아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개별 의견에 대한 집계 결과와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제출자에게만 알려주는 것이 원칙”이라며 행정고시 이전에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동원 교육부 학교정책실장도 “2일까지 의견 수렴을 할 예정이며, 찬반 의견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육부가 찬반 의견을 어떻게 결정했는지에 대해서는 고시에 담겠다”고 했다. 다만, 교육부는 행정고시 이후에는 어떤 의견들이 있었는지, 찬반 의견이 각각 몇 건 정도였는지에 대해 공개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진보 진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두고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변성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한국사국정화저지네트워크 연계 단체 30여곳의 대표들은 이날 종로구 대학로 흥사단 강당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교과서는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부정한다”고 지적했다. 보수단체들의 국정교과서 찬성 집회도 이어졌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이날 오후 세종로 KT 광화문 지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좌편향된 지금의 교과서는 유물론적 역사관에 기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도 이날 종로구 일민미술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올바른 교과서 지지를 선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게시판] 세종연구소, 평화통일전략포럼,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성균관대, 연세대, 국민권익위원회

    [게시판] 세종연구소, 평화통일전략포럼,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성균관대, 연세대, 국민권익위원회

    ●세종연구소는 외교부 후원으로 오는 27~29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동북아 다자협력의 새로운 지평’이란 주제로 “2015 동북아 평화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국립외교원에서 처음 개최한 바 있으며 제2회 행사다. 오는 27일 오후 3시 개회식에서는 박준우 세종연구소 이사장,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겸 동아태 부차관보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제55회 평화통일전략포럼”이 오는 27일 오후 2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층에서 평화통일시민연대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과 북핵문제의 해결 전망을 주제로 근본적으로 CTBT가 비확산국제질서에 주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북핵문제의 근본적 해법인 CTBT의 조기 발효를 위해서, 관련 주요국의 입장과 향후 해법을 모색한다. 또 최종 선언문 분석과 북핵문제를 전망하고 최근 이란-미국 핵문제 합의가 북한에 주는 함의를 점검한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조석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는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더팔래스호텔 서울에서 “제33회 한일원자력산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원자력산업세미나는 한일 원자력산업계 전문가간 양국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일본측 대표단으로는 다카하시 아키오(Akio TAKAHASHI) 일본원자력산업협회 이사장을 비롯하여 관련인사 16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 동경전력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제염해체 현황” 발표와 일본원자력연구원에서 “후겐(Fugen) 원전 해체 프로젝트 진행 현황“ 등을 발표 예정이다.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는 공학분야 출범 50주년을 맞아 공학기술발전, 산학협력 전시 및 학술대회, 동문행사 등를 내용으로 “성대공학페스티벌 2015”를 오는 28, 29일 자연과학캠퍼스(수원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성대공학페스티벌은 성균관대학교 공학분야인 정보통신대학, 공과대학, 생명공학대학과 LINC사업단, 공학교육혁신센터, WISET경기지역사업단, 글로벌창업대학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공학분야 동문 400여명, 산학협력 가족기업 50여팀, 경기지역 중,고등학생 1만여명이 초청됐다. 28일 50주년 기념식에서는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최창식 중구청장, 박상조 고원물산 대표이사 등 공학분야에 공헌한 16명의 동문에게 동문스타상을 시상하고, 산학협력 우수 가족기업 20개사를 선정해 공로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는 오는 28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고려대, 일본 게이오대, 와세다대와 공동으로 제14차 한일 밀레니엄 포럼을 개최한다. ‘가치와 교육의 공유: 향후 50년간 한-일 관계에서 대학의 역할 (Shared Values, Share Education: the Role of Universities in the next 50 Years of Japan-Korea Relations)’의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포럼에서는 세계 고등교육 동향을 논의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한일 대학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한일 양국 간 학생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공정책과 고등교육’, ‘중국과 아시아 지역주의 동향’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한 달 동안 국민대통합위원회와 공동으로 ‘바람직한 공공의식 및 실천방향’에 대한 온라인 토론회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토론회는 국민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토론의 장(場)을 통해 공공의식을 높이고, 국민통합을 위한 다양한 견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토론회는 범정부 온라인 소통 창구인 국민신문고(www.epoeple.go.kr)와 다음 아고라(agora.media.daum.net) 토론방에서 열리고, 국민의식에 대한 조사 결과와 오프라인 토론회 영상 등 관련 자료도 제공된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박현갑의 시사 궁금증 풀이 8] 무크 첫날 2만명 ‘열공’... 27%가 석-박사

    [박현갑의 시사 궁금증 풀이 8] 무크 첫날 2만명 ‘열공’... 27%가 석-박사

     오프라인 중심의 대학 강좌 수강을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할 수있는 온라인 공개 무료강좌(MOOC)가 오는 26일 국내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첫 날 학습자가 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학습자의 64%가 30대 이상이다. 게다가 수강생의 27%는 석·박사 학위소지자들이다. 무크가 국내 고등교육 혁신과 국민의 평생학습 시대를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지를 짚어본다.  26일 무크 사업을 주관하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서비스는 이날 성공적으로 시작됐다. 무크 운영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현재 2만명정도가 수강신청을 했으며 서울대 등 13개 강좌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수강 신청자 2만명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36%로 제일 많다. 이어 30대와 40대 각 23%씩, 50대 13%, 60대 4% 순이다. 성비로는 남자 55%, 여자가 45%로 파악되고 있다. 학력의 경우 학사가 44%로 제일 많았으며 석사 20%에 박사도 7%로 파악됐다. 나머지는 전문학사, 고졸자 또는 학력수준을 밝히지 않은 경우다.  케이 무크는 서울대 등 국내 10개 대학에서 27개 강좌 개설로 출발했다. 10개 대학은 서울대,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KAIST, 한양대다. 학교당 1억원의 예산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당초 48개 대학이 신청했다.  제공되는 강좌는 모두 27개다. 이준구 서울대 교수의 경제학 들어가기, 이종필 고려대 교수의 일반인을 위한 일반상대성 이론, 김희수 부산대 교수의 생명의 프린키피아 등 인문 사회 과학 분야의 강좌들이다.  무크 수강은 홈페이지(www.kmooc.kr)에 접속해 가입신청을 한 뒤,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된다. 한양대와 성균관대 등에서 개설한 13개 강좌는 26일부터, 서울대나 포항공대 등의 14개 강좌는 다음달 2일부터 강의를 시작한다. 수강 신청은 강의 시작 이후라도 가능하다. 한양대에서 개설한 강좌의 경우, 종강 전이라도 신청하면 수강할 수 있다  교육부는 시범운영을 거쳐 해마다 강좌 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2016년 80여개, 2017년 300개에 이어 2018년까지 500개 이상의 양질의 강좌를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 계획대로 무크 강좌가 활성화된다면 국내 고등교육에는 적지않은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구조조정 위기상황에 놓인 대학들로서는 일반인들을 겨냥한 무크 프로그램 활성화로 활로를 찾을 수 있다. 평생학습 시대를 맞아 재교육 필요성을 느끼는 일반인들 입장에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어 바람직하다. 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무크가 잘 정착된다면 대학도 오프라인 중심의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다양한 교육방법을 연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크(MOOC)는 학습자 제한없이 누구나(Massive), 무료로(Open), 인터넷(Online)으로 대학 강의(Course)를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다. 기존 이러닝과 차이점이라고 하면 토론, 질의·응답 등 교수와 학생간 상호작용이 이뤄진다는 점이다. 또 하나 수강인원에 제한도 없다. 대표적인 무크 사이트로는 코세라(www.coursera.org),Edx(www.edxonline.org), 유다시티(www.udacity.com)등이 있다. 2012년 스탠포드 대학 교수들이 서비스를 시작한 ‘코세라’는 1000여개 강좌를 제공 중이며 이용자가 1500만명이나 될 정도로 세계 최대규모의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코세라가 지난 9월 공개한 ‘온라인 강의에서의 학습자 성과’라는 자료에 따르면 무크는 학생보다는 30대 등 직장인들이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5만여명의 코세라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에 설문조사를 한 결과, 52%가 “자기 계발과 직업 경력에 도움을 받으려고 온라인 강의를 듣는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62%는 “온라인 강의를 들어 실제로 업무를 더 잘 처리할 수 있었다.”고 답했고, 43%는 “새 직업을 구하는 과정에서 더 좋은 자질을 얻었다.”고 했다. 특히 26%는 “실제로 새 직장을 구했다.”고 답했다.  학문을 배우기 위해 코세라를 찾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27%였다. 응답자 중 58%는 풀타임 직장인이었으며 12%는 파트타임이었다. 32%는 학사학위 소지자였고, 37%는 석사학위를 갖고 있었다. 9%는 박사학위 소지자였다. 나이대는 30대 사용자가 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가 24%였으며 60대 이상도 16%정도 존재했다.  박현갑 기자 eagleduo@seoul.co.kr
  • 경기도, 가상증강 현실 전문가 육성한다.

     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가상증강 현실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가상증강 현실은 실제 물체나 배경 위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해 원래 존재하던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로 미래 산업을 이끌 블루오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열린 ‘넥스트 경기 일자리 창출 대토론회’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상증강 현실 전문가 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 산하기관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제안한 사업은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 고양 영상산업단지, 포천 K-디자인 밸리 등 지역별 혁신거점을 중심으로 특화산업과 연계된 가상현실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도는 가상증강 현실 관련 산업이 그 자체로도 장래성이 높은데다 전·후방 연쇄효과가 높아 경기도가 육성해야 할 산업분야로 꼽고 있다. 의료, 군사, 제조, 교육, 통신,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활용분야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영국의 투자은행 디지-캐피탈은 보고서에서 내년 전 세계 비즈니스 규모가 50억 달러, 2020년에는 150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평가조사실 박용환 팀장은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기존 산업 생태계가 180도로 바뀌었다. 가상증강 현실 산업은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전문가를 양성해 관련 기업에 인력을 공급하고 창업가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역별 특화 분야인 정보기술(IT), 제조, 게임, 영상, 디자인 등 분야에 가상증강 현실 기술이 융합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에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업 교육·훈련 및 창업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하고 산업 현장이나 글로벌 시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관련 기업과의 취업연계는 물론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대상은 이업종 간 이·전직 희망자, 관련 산업 창업 또는 희망자, 여성·경력단절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발해 무료로 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가상증강 현실 분야 창업 기업이 성장하면서 새로운 전문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2018년까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서 280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비롯해 판교 280개, 고양 170개, 포천 60개 등 모두 79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남경필 경기지사는 “일자리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성장동력 저하, 창의력 저하, 부족한 복지 문제 등을 모두 해결하는 선순환의 열쇠”라며 “이번 잡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가상증강 현실 사업 등 25개 사업에 대해 숙성과정을 거쳐 정책으로 개발하고 내년에 총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3년 이상 금융맨 누구나 사모펀드 운영 가능

    금융회사 근무 경력이 3년 이상인 금융권 종사자는 누구나 사모펀드를 운용할 수 있게 된다. 사모펀드 투자를 유도하는 광고도 허용된다. 사모펀드는 49인 이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로 광고 등을 할 수 없지만 운용과 감독이 일반인 대상의 공모펀드보다 자유롭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사모펀드 활성화를 골자로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우선 사모펀드의 설립과 운용이 간편해졌다. 앞으로 자기자본 20억원과 전문 인력 3명 이상, 공모펀드 자산운용사와 유사한 수준의 물적 설비요건 등만 갖추면 사모펀드 운용사로 등록할 수 있다. 특히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금융회사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금융투자협회에서 펀드 운용 관련 교육을 이수하면 운용 전문인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금융 당국은 이번 규제 완화로 운용 역량이 검증된 투자자문사들이 자산운용업에 대거 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또 사모펀드를 전문투자형(헤지펀드)과 경영참여형(PEF)으로 단순화해 진입과 설립, 운용, 판매 등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투자자 성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의 출시를 유도하고 손실을 짊어질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투자자만 투자할 수 있도록 해 자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사모펀드의 설립도 사전 등록제에서 설립 후 2주 내 사후 보고제로 변경됐다. 한 펀드 내에서 부동산·증권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는 물론 상품 광고도 허용됐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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