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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은 ‘세계 월경의 날’…여성단체들 “생리대 안전은 인권 문제”

    28일은 ‘세계 월경의 날’…여성단체들 “생리대 안전은 인권 문제”

    “안전한 생리대는 여성의 인권입니다.” ‘세계 월경의 날’(28일)을 이틀 앞두고 여성단체들이 안전한 생리대 사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여성환경연대와 한국여성단체연합, 불꽃페미액션 등 8개 여성단체는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회용 생리대 전(全)성분표시제 실시, 유해물질 기준 강화, 생리대 등 월경용품 공교육 실시를 요구했다.이들은 “당당하고 자연스러운 월경과 안전한 생리대는 여성인권 문제”라면서 시중에 판매되는 생리대의 포장지에 성분이 제대로 표시돼 있는지 모니터링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지난 3월 여성환경연대가 실시한 일회용 생리대 10종 검출실험에서는 모든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이달에는 113개 일회용 생리대의 성분표시를 모니터링한 결과 일부 화학물질 성분만을 표기했다. 여성들은 자신이 40여년 동안 사용하는 1만 1000여개 생리대에 들어있는 성분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월경은 개인적인 문제인 동시에 사회적인 문제다. 안전한 생리대를 생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는 건강한 삶을 영위할 권리를 지닌 여성의 인권 문제이며 지구 생태계를 위한 윤리와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월경용품 공교육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소년들은 가정이나 학교의 성교육에서 다양한 월경용품 정보를 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면생리대와 생리컵 등 다양한 월경용품의 사용법과 장단점을 알아야 청소년 스스로 월경을 어떻게 관리할지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경은 감춰야 할 부끄러운 생리현상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당당한 여성의 경험”이라면서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월경 인식 개선 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5월 28일은 독일의 비영리 재단 ‘워시 유나이티드(WASH United·여기서 WASH는 WAter, Sanitation and Hygiene)’가 2014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한 ‘세계 월경의 날’이다. 보통 한 달에 5일 동안 28일 주기로 월경을 하기에 이날로 정했다. 월경의 사회적 침묵과 편견을 깨고 전 세계 여성이 당당하고 건강하게 월경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날로 한국에서는 여성환경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등 8개 여성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희망을 메이크업하다… “여성 여러분 아름다워지세요”

    희망을 메이크업하다… “여성 여러분 아름다워지세요”

    아모레퍼시픽은 인류 공헌에 대한 염원을 담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과 녹차 산업을 이끌어왔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창업자와 CEO가 사회공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모범을 보임으로써 직원들도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등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은 자연스럽게 기업문화로 정착됐으며 책임경영 실천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6년 사회공헌활동에 240억원을 집행했다.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하며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실천 의지를 지속해서 보여주고 있다.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을 소명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모든 여성은 자신과 가족, 사회와 인류를 위해 노력해 풍요로운 삶을 가꾸고 있으며 여성의 삶이 아름다울 때 이 세상 또한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A MORE Beautiful World’라는 비전 아래 모든 여성이 저마다 꿈꾸는 삶을 누리며 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성’ ‘자연생태’ ‘문화’ 등 3대 핵심 활동 영역을 중심으로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공익재단을 설립해 운영과 후원 ▲기업 차원에서 주도하는 다양한 공헌 활동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공익 마케팅 등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여성’의 건강과 웰빙, 역량 강화를 지원해 여성 삶을 아름답게 한다. 핑크리본캠페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등을 통해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두 번째로 그린사이클 캠페인, 라네즈 리필미 캠페인, 이니스프리 숲 캠페인 등 ‘자연생태’를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아름다운 자연과의 공존에 힘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문화’를 육성하고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미쟝센 단편영화제, 설화문화전,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연구사업, ‘여성과 문화’ 학술연구지원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2020년까지 20만명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로 세상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원대한 기업(Great Company)’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A MORE Beautiful World’를 만들어가는 의지와 약속(commitment)인 ‘20 by 20’를 발표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0만명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해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한다는 계획이다.‘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여성 암 환자에 희망을 2008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과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 캠페인에는 아모레 방문판매 카운셀러와 교육 강사가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여성 암 환자들을 위한 ‘진정한 미의 전도사’로 활동한다. 지난해까지 총 1만 1078명 여성 암 환자 및 4033명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가함으로써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캠페인은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 35개 병원, 1043명 환자를 대상으로 전개됐으며 700여 명의 아모레 카운셀러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 치료 중인 여성 환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브로셔, 헤라(HERA) 메이크업 제품과 프리메라(Primera)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된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참여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아모레 카운셀러 봉사단이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며 ▲표정 컨설팅 ▲자가 피부 체크법 ▲나에게 잘 맞는 색상 선택법 등 일상 속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만한 뷰티 노하우를 알려준다. 일부 캠페인 중에는 암을 경험했던 유명 연사 및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직접 연단에서 자신의 투병 경험과 질병 극복의 희망을 얘기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국비지원 ‘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 교육전문가 양성과정’ 모집

    국비지원 ‘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 교육전문가 양성과정’ 모집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2017 서울특별시 좋은 여성일자리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성유망직종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SW·IoT(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국비지원으로 운영되는 ‘SW.IoT(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은 코딩 강사로 활동하기 위한 직업전문교육이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해당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및 교육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이를 교육수요자에 적합한 형태로 만들어 전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컨텐츠 운영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오는 6월 1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수강 자격은 △취·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18세 이상 여성 중 미취업자 △경력단절여성 △’SW·IoT(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 강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여성영세자영업자(연 매출액 8천만원 미만) △IT분야로 전직을 희망하는 비전공자 등이며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 기간은 7월 3일~9월 6일이며, 월~금 1일 4시간씩 수업이 진행된다. 스크래치, 비트브릭, 아두이노, VR·AR, 스팟 교육, 현장실습, 모의수업, 강의법 및 교수법, EPL·언플러그드활동 UA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중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2018년도 초·중학교 정규과정 편성에 따라 학교 내 코딩강사 또는 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 관련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당 분야로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강료는 10만원이며, 교육을 모두 수료하면 10만원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수강 신청이나 관련 자세한 사항 확인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넘쳐야 흐른다…서천 국립생태원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넘쳐야 흐른다…서천 국립생태원

    “진화는 그래서 언제나 결론적이다. 다 벌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성패가 가려진다. 따지고 보면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초대 국립생태원장을 지낸 최재천 교수(63)의 저서, ‘거품예찬’에 나오는 구절이다. 자연에서 이루어지는 생명 논리는 결코 인간을 예외로 두지 않는다. 인간은 자연이고, 자연은 인간이다. 2014년 1월, 충청남도 서천군에 문을 연 국립생태원은 국내의 여러 생태관들 중 단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임은 당연하거니와 누가 보아도 분명 솜씨있게 조성한 생태관이자, 뛰어난 환경보존지역이다. 방문객들은 이 곳에서 가성비 최강의 나들이 경험을 하고야 만다. 실제 국립이라는 명칭 아래 숨어(?) 겨우 턱걸이 수준 정도의 전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몇몇 박물관이나 체험관들의 야속함에 속상한 적이 있는 기억이 있다면 이곳은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의 설립 목적은 바로 생태와 생태계에 관한 조사ㆍ연구 및 전시·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환경을 보전하고 올바른 환경의식을 함양하기 위함이었다. 이를 위해 일반인 관람을 위한 에코리움을 포함하여 금구리 구역, 하다람 구역, 고대륙 구역, 나저어 구역 등 총 5개의 큰 구역으로 조성하였다. 우선 에코리움은 국립생태원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관람 공간으로 1900여 종의 식물과 230여 종의 다양한 동물들이 2만 1000평방미터에 나누어 전시되고 있다.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으로 구분된 에코리움에서는 기후대별로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거나 식재되어 있어 생태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특히 에코리움에서는 어린이 체험 교실 등 다양한 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초, 중등 학생이 있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재미와 아울러 흥미있는 생물학적인 지식까지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에코리움을 나와 밖으로 나가면 다양한 생태환경도 만날 수 있다. 우선 금구리 구역은 기존에 이 지역에 있던 용화실못을 중심으로 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습지 생태계를 구성하여 놓은 곳이다. 이 곳에서는 한반도 습지와 수생식물습지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동, 식물을 직접 만지며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도심 환경에 익숙한 자녀들에게 풍부한 자연의 맛을 느끼게 할 수 있다. 또한 하다람 구역에서는 한반도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데 이곳에서 백두산,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고산에 자생하는 희귀식물인 구상나무, 눈향나무, 시로미 등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기후대별 삼림식생을 확인할 수 있다. 고대륙구역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적 사슴류의 서식공간을 재현하여 노루와 고라니의 생태계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게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새들이 서식하는 공간인 나저어 구역에서는 물고기를 잡아먹고 사는 황새와 함께 연못을 휴식처로 제공하여 야생에서 날아드는 다양한 종류의 백로류와 오리류도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이처럼 이 곳에서는 관람객 모두가 자연의 일부가 되어 여러 동, 식물 등의 생태환경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늦봄, 넘쳐흐르는 자연의 기운을 국립생태원에서온몸으로 만끽해보자. <국립생태원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꼭이라는 말을 넣고 싶다. 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다. 2. 누구와 함께?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이라면. 3. 가는 방법은? -충청남도 서천군 금강로 1210/ 기차로는 장항역 하차 후 국립생태원 서문/ 하구둑행 농어촌버스(파란색)나 군산시내버스(72번) 4. 감탄하는 점은? -규모다. 국립이라는 말에 걸맞는 수준. 특히 에코리움의 전시관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더 유명해져야 한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에코리움 내의 개미 전시실, 여러 체험교실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장소가 너무 넓어 외곽으로 빠지기는 힘들다. 에코리움 내부 2층에 식당 수준도 괜찮은 편. 간단한 과일이나 도시락을 사오는 것도 좋다.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nie.re.kr/contents/siteMain.do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군산 근대 역사관, 채만식 문학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국립생태원 체험의 꽃은 체험교실 참관이다. 반드시 홈페이지나 현장에서 진행되는 체험교실에 참여하여 다양한 설명을 들어보자. 알찬 하루가 열릴 것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서울 ‘사방팔방’에 숨은 미래유산을 보다

    서울 ‘사방팔방’에 숨은 미래유산을 보다

    서울시청 앞에 늘 있는 ‘서울광장’은 언제 조성됐을까. 조선시대의 ‘광장’이었던 경복궁 앞 육조거리부터 시작된 서울 ‘광화문 광장’의 역사는 어떤 사연을 안고 있을까. 서울역 고가를 공중정원으로 재생한 ‘서울로7017’에서 돌아보는 1970년대 산업화 시대의 성과와 한계는 무엇일까. 한양에서 서울까지, 시간을 뛰어넘은 공간을 돌아보는 행사가 다시 마련됐다.서울신문은 서울시와 함께 서울의 주요 미래유산과 역사유적을 둘러보는 ‘2017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를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연중기획 행사로 27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올해 답사는 서울도시문화연구원이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답사 프로그램인 ‘2017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는 서울시가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았지만 서울의 기억을 담은 근현대 문화유산을 100년 후의 보물로 보존하는 미래유산 사업을 촘촘하게 시민들과 함께 둘러본다. 서울미래유산은 서울광장이나 서울로7017과 같은 장소나 시설뿐만 아니라 서적, 예술품, 시장, 골목, 기술, 음악, 경관, 소설, 시 등 유·무형의 모든 자산을 망라한다. 근현대 유산 보존을 통해 서울의 역사를 공부하고 현재를 알아가며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의미가 있다. 2012년부터 5월 현재까지 서울시가 선정한 미래유산은 총 426건이다. 올해 답사의 핵심은 사방팔방(四方八方)이다. 서울의 사대문 안을 사방으로, 사대문 밖을 팔방으로 구분해 기원전 역사를 가진 ‘오래된 도시’ 서울 속에 숨은 미래유산을 13회 프로그램으로 훑는다. 또 다른 테마는 사계절이다. 도봉구 창포원(초여름 꽃파랑)~물색이 짙어지는 선유도(물파랑)~초록의 섬 서울숲(신록초록)~붉게 타오르는 정동길(초가을 단풍)~백제의 고향 올림픽공원(가을 은행노랑)~서울의 허파 남산(겨울 흰눈) 등 서울의 풍광까지 만끽할 수 있다. 어젠다 탐방도 투어의 백미다. 서울의 물길(한강, 청계천, 중랑천)과 서울의 근대(정동, 장충동)를 묶어 선보인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진 않지만 ‘우리 서울’의 뚜렷한 한 축을 이루는 무형유산은 서울의 문학1·2, 놀거리(홍대 일대)와 먹거리(종로 일대)라는 타이틀로 내놓는다. 야간탐방과 청소년용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서울로7017 등 야경이 좋은 곳을 3회에 걸쳐 돌아보고,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청소년을 위한 교육용 프로그램도 5회 진행한다. 해설과 진행, 자료발굴을 위해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소속 박사급 연구원 3명을 비롯해 모두 14명의 연구원이 투입된다. 해설은 노주석, 최서향, 정순희, 한세화, 박정아, 전혜경, 김미선, 김은선 연구원 등 8명이 나선다. 전담 자료조사에도 5명 연구원이 투입됐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사람들이 살아 오면서 함께 만들어 온 공통의 기억과 감성이 세대 간 공유와 함께 새로운 문화를 견인하는 중심에 미래유산이 있다”면서 “이번 탐방을 통해 그 가치를 알아가고 보존의 중요성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서울 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web/main/index.do).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대기업 文정부 경영키워드는 ‘동반성장 강화’

    위드미, 우수 점주 정규직 채용 등이익 공유 ‘상생경영’ 확대 잇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이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대기업들이 발빠르게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3일 IBK기업은행, 우리은행과 협약성 체결하고 모두 108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중소 협력 회사와의 상생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동반성장펀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두 은행에 정기예금 형식으로 돈을 예치해 생기는 약 72억원의 이자로 재원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50개의 중소 협력사가 해당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을 때 1.16~1.4%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패션업계의 불황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마트위드미도 업계 최초로 우수 가맹점주를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가맹점 경영주들은 신규점 개점 지원, 신규점 관리, 사내 교육 업무 등 점포 운영관리 노하우를 본사 직원 및 다른 경영주들과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점포는 계속 운영하되 채용 시 기존 점포운영 기간을 근속 연수로 인정받고 종합검진, 학자금 지원 등 본사 직원과 똑같은 복리후생 혜택을 제공받는다. 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는 “그동안 이마트위드미가 강조해 온 상생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도 자회사를 신설하고 하청 대리점 직원 약 5200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방안을 결정했다.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중소 파트너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힐링캠프’를 진행한다. 중소 파트너사 영업담당자 50명과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영업본부 담당자 10명이 참석한다. 재계 관계자는 “동반성장 자체는 많은 기업들이 수년 전부터 중요성을 인식해 오고 있어 새로운 경영 전략은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새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상생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보여 주고 있는 만큼 기업 입장에서도 이를 더욱 강조하는 기조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부산 영산대 “와이즈 유‘로 불러주세요” 교명 바꾸고 대변신 꾀한다

    부산 영산대 “와이즈 유‘로 불러주세요” 교명 바꾸고 대변신 꾀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대학체질을 변화시키는 차원에서 교명을 바꿨습니다.”영산대가 학교 브랜드 네임을 ‘와이즈 유’(wise U)로 바꾸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대학 체질 개선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부구욱(?사진?·65) 영산대 총장은 22일 “이미 현실이 된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미래를 어떤 방식으로 바꿔 놓을지 아무도 모른다”며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하고 지혜로운 인재를 키우려는 취지에서 교명을 ‘와이즈 유’로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국내외적 경제환경이 급변하는 위기의 시대를 맞아 과감한 변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는 “현재 국내 대학이 처한 환경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했다. “학생들이 향후 40~50년 후에도 살아남는 직업을 갖추게 하는 게 대학들이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영산대는 이를 위해 과감히 옛 타성을 탈피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교명 변경과 함께 대학체질개선에 나서게 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와이즈 유’는 ‘지혜로운 대학’, ‘지혜로운 당신’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앞으로 스쿨버스, 외부 사인물, 교내 옥외 간판 등 대학의 모든 홍보, 커뮤니케이션 활동에서 ‘와이즈 유’를 사용한다. 그는 “교명 변경과 함께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하기 위한 시도로 캠퍼스 환경도 확 바꿨다”고 말했다.경남 양산캠퍼스에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대건물 성심관을 C-프로젝트(Creative-Project) 라는 이름으로 스타트업 생태 공간으로 조성했다. 창업교육과 창의적인 캠퍼스 문화로 유명한 미국의 MIT나 카네기멜론 대학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성심관에는 오픈세미나 라운지·컨테이너 부스·오픈 작업공간·휴게 공간·놀이 공간·운동 공간 등을 마련, 학생들이 자유로운 공간 속에 생활하며 스타트업 소양과 의지를 키우도록 했다. 부 총장은 또 “4차산업 혁명 대비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산업이 꼭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올해 새 학기부터 전 학년의 모든 수업에서 소프트웨어기초(2학점)과목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공과정 학생들은 12학점의 소프트웨어 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정했다. 전국 대학 중에 가장 발 빠르게 소프트웨어 발달이 가져올 변화된 미래를 대비하는 조치들이어서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자신도 직접 소프트웨어 기초 과목 강좌를 수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산대는 23일 교명개정을 기념하기 위해 오전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새로운 대학 브랜드 네임 ‘와이즈 유’ 선포식을 연다. 선포식 이후 1주일간 체육대회, 댄스파티, 학술대회 등 개명을 기념하는 주간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30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캠퍼스에서는 ‘무지(無知)의 지(知)’라는 주제로 ‘건학이념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진리와 경륜의 건학이념에 충실한 대학이 되기 위한 일련의 움직임이다. 부 총장은 “부산과 양산에 각각 캠퍼스가 있는 영산대는 미래산업 수요에 맞게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1박 2일간 생물 탐사하는 성남판 ‘바이오블리츠’ 열린다

    1박 2일간 생물 탐사하는 성남판 ‘바이오블리츠’ 열린다

    1박 2일간 생물을 탐사하는 성남판 바이오블리츠 행사가 열린다. 성남시는 새달 17~18일 분당 판교동 금토산 일대에서 생물탐사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블리츠(Bio Blitz)는 세계적인 생물종 조사 행사로 생물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모여 24시간 안에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생물 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탐사·참여활동이다. 2017 성남 바이오블리츠’는 성남시와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성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최·주관해 금토산 판교청소년수련관 뒤편에 베이스캠프를 차려놓고 진행한다.금토산은 판교택지 개발 당시 원형보전지역으로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현재 판교공원과 판교 묵논 습지가 조성돼 있다. 생물 종별 전문가,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 요원 등 5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탐사대 7그룹, 사전 참여 신청하는 초등학생 30가족(가족당 3~4명), 중·고등학생 100명의 일반인탐사대 10그룹 등 모두 250여 명이 17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이틀 동안 이 지역에서 생물 종 관찰 후 최종 생물 종 수 계수를 완료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행사 기간에 베이스캠프에는 생태체험놀이터가 설치·운영되며 생물 다양성 이야기 우리가 찾은 생물 이야기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별도 신청자에 한해 야간 곤충 탐사 새벽 조류 탐사도 진행된다. 바이오블리츠에 참여하려는 일반인탐사대는 5월 22일부터 에코성남홈페이지(http://eco.seongnam.go.kr)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1인당 참가비는 1만원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JP모건도 제친 알리바바…시총 350조원 ‘승승장구’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JP모건도 제친 알리바바…시총 350조원 ‘승승장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阿里巴巴·Alibaba)의 행보에 거침이 없다. ‘테크클럽’ 입성의 기준인 시가총액(시총)이 3000억 달러(약 340조원)를 훌쩍 뛰어넘은 가운데 그룹이 운용하는 머니마켓펀드(MMF·단기금융상품) 수신고가 세계 1위로 떠오르는 등 알리바바가 탄탄대로를 싱싱 달리고 있는 것이다.알리바바 주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 증시에서 전날보다 2.16% 오른 주당 124.02 달러로 장을 마쳤다. 2014년 9월 상장 이래 최고가를 경신했다. 알리바바 주가는 올 들어 40% 가까이 폭등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알리바바 주가를 140~150 달러에서 최고 170달러까지 높게 평가하는 만큼 시총은 늘어나는 일만 남은 셈이다. 이날 알리바바 시총은 3095억 달러를 기록하며 테크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테크클럽은 시총 3000억 달러 이상의 정보기술(IT) 관련 기업군을 뜻한다. 현재 테크클럽엔 애플과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IT 공룡기업들이 포진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달 27일 계열사 마이금융(螞蟻金融·Ant Financial)이 출시한 위어바오(餘額寶)의 운용자산이 무려 165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1500억 달러 규모를 운용하는 미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를 제치고 MMF 세계 1위로 올라선 것이다. 위어바오는 2013년 6월 마이금융이 자신들이 운영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支付寶) 계정의 여유자금을 MMF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출시됐다. 알리페이 소비자들은 자신의 계정에 있는 여유자금을 위어바오에 맡김으로써 3.93%의 고금리를 챙기고 있다. 컨설팅 업체 지벤 어드바이저스의 피터 알렉산더 매니징 디렉터는 “위어바오의 금리가 높기 때문에 은행의 돈을 알리페이 계좌로 옮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윈(馬雲) 회장 특유의 사업수완에 힘입어 알리바바는 미국내 사업 기반을 본격 확장하고 있다. 마 회장은 9일 열린 컨퍼런스콜(기업설명회)에서 “앞으로 5년 동안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100만 미 중소기업들을 끌어들일 것”이라며 “이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조언대로 중소기업들이 집중된 미 중서부를 주시하고 있다”며 “중국은 3억 명의 중산층 소비자들을 갖고 있고 외국의 좋은 제품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새달 디트로이트서 ‘대중 수출 촉진’ 캠페인 이같은 조치는 지난 1월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알리바바는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다음 달 중서부 도시인 디트로이트에서 컨퍼런스콜을 열고 미 기업들을 상대로 중국 수출을 촉진하는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FT는 “알리바바는 더 많은 미국 상인들을 전자 상거래 플랫폼으로 끌어들이고 중국 중산층에게 미국 제품을 판매하려 하고 있다”며 “마윈이 앞으로 10년간 전자상거래 고객을 20억명으로 확대하려는 목표와 맞아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알리페이도 미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알리페이는 미 결제 서비스사인 퍼스트데이터와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현지 400여만 개 가맹점에서 알리페이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다. 해마다 미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400만명 이상이 미 현지에서 스마트폰 결제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제휴로 알리페이는 캘리포니아와 뉴욕 일부지역에서 시범 시행하던 결제 서비스를 전국 450만 곳으로 확대했으며 미국 내 가맹점 규모 면에서 애플페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마이금융은 지난 1월 미 송금전문업체 머니그램인터내셔널을 8억 8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머니그램은 200개국 35만개 은행과 가맹점 등에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의 비즈니스 영역은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 2월 미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마텔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교육 컨텐츠 및 교구는 물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혁신형 완구 개발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마텔사는 세계 최대의 완구업체로 바비인형, 자동차 트랙 완구인 핫휠, 매치박스, 토마스와 친구들, 인기 유아제품 브랜드 피셔 프라이스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알리바바는 빅데이터 자원과 미디어 생태계를 활용해 교육용 콘텐츠와 교구도 개발할 방침이다.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완구도 개발해 연내 출시한다는 게 목표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분야 영향력도 확대 최근에는 산하에 알리픽처스(阿里影業)와 알리뮤직(阿里音樂)은 물론 중국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업체 유쿠투더우(優酷土豆) 등을 두고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장융(張勇)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알리바바의 빅데이터와 지금껏 쌓아온 사업적 기반이 마텔사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협력을 통해 완구제품 R&D 능력을 키우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농촌시장 진입까지 노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타오바오(淘寶) 마켓플레이스는 중국 내 가장 큰 온라인 쇼핑몰이고, 톈먀오(天描·Tmall)는 브랜드와 소매상들을 위한 중국 최대의 제 3자 플랫폼이다. 쥐화쏸(聚劃算)은 중국 내 가장 유명한 온라인 공동구매 마켓플레이스이며, 알리트립(阿里旅行·去啊)은 온라인 여행 예약대행 플랫폼이다. 알리익스프레스(全球速賣通)는 소비자들이 중국으로부터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이다. 1688닷컴은 중국 내 최고 온라인 도매 마켓플레이스다. 알리트립은 2014년 10월 타오바오 몰 산하 여행사업 부분이 독립 브랜드로 분리된 원스톱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이다. 1만 여개의 협력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는 알리트립은 중국 내 소비자들을 상대로 항공권, 호텔, 휴가 패키지, 비자 신청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5년 한 해 동안 이곳을 이용한 중국인 여행객은 1억명에 이른다.   2008년 4월에 오픈한 톈먀오는 최고급 브랜드 상품을 찾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다. 2015년 기준으로 중국 최대의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플랫폼이다. 중국 전자 상거래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간 고유 방문자수도 1억명에 이른다. 톈먀오는 소비자들이 중국 현지 브랜드 또는 해외 브랜드 제품을 해당 브랜드나 소매업자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덕분에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 지난해 말 현재 글로벌 브랜드 자라와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 에스티로더, 캘빈클라인, 고디바, 버버리 등을 10만여개의 국내외 주요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khkim@seoul.co.kr
  •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한국해양대학교, 해양산업 신동력 확보해글로벌 특성화 대학으로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한국해양대학교, 해양산업 신동력 확보해글로벌 특성화 대학으로

    글로벌 경제 환경이 갈수록 악화됨에 따라 조선·해운을 위시한 해양 산업 역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위기 극복과 희망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 육성에 더욱 매진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해양강국이 된 밑바탕에는 우수 해양 인재들의 활약이 컸던 것처럼 불황일수록 관련 인재와 전문가 양성에 투자해야 위기 극복의 해답을 찾고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지난 70여년간 우수 해양인재 양성을 책임져온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의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됐다. 이에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및 기업지원은 물론 기존 해양산업과 4차 산업을 연계한 한국해양대만의 차별적인 중점 추진 분야를 발굴해 해양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LINC+ 사업에서는 ‘세계 최고의 글로컬 해양 특성화 대학 육성’이라는 비전과 ‘Ocean ITS(Industry Total Solution)’의 대표 브랜드를 통해 세계 해양산업의 글로벌 통합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해양 산·학·연 벨트… 멀티캠퍼스 구축 한국해양대는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하고 학생들이 보다 특화된 곳에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양특성화 멀티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 본교를 중심으로 동서로 서부산과 울산, 경남 거제까지 산학협력 기능을 다각화한 교육 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본교 인근 혁신지구에 세운 혁신지구 캠퍼스는 산학협력 실해역 공동연구 및 실습선을 활용한 교육·연구 테스트 베드형 캠퍼스를 운영한다. 조선기자재 생산업체가 밀집돼 있는 서부산의 미음 산업단지 캠퍼스는 산학협력 공동체를 통해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 등 인력양성·R&D·고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부산 중구의 다운타운 캠퍼스는 대학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지역 밀착형 산학협력 활동 공간으로서 평생교육학습장, 재직자 교육 등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조선해양플랜트 생산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는 거제지역에는 조선해양플랜트 산학연관 특화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특성화분야 산학협력을 선도할 계획이다.●해양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 운영 한국해양대는 그동안 정부재정사업인 누리(NURI)사업, 글로벌 선도 해양플랜트 인재양성센터(GLOPEC),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등을 통해 특성화 인력양성 및 기업지원 사업을 꾸준히 수행해왔다. 특히 LINC 사업을 수행하며 5년간 구축된 세계 29개국 283개 해외동문 기업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7개 글로벌 산학협력 센터를 설립해 조선해양산업체 글로벌 현장실습, 취업멘토링, 가족회사의 글로벌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호주 창업지원센터를 비롯해 중국 칭화태원과기원, 캄보디아 KOTRA무역관, 싱가포르 위안폴리텍과 글로벌 창업교육 협력 시스템을 운영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LINC+ 사업에서는 신규 일자리 4000개 창출, 취업률 90%를 달성하는 한편 해양산업 글로벌 강소기업 100개 육성 및 해양 글로벌 리더 300명을 양성해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4차 산업 연계한 해양산업 추진 한국해양대는 이미 구축한 6개의 특성화 분야 중점 운영 트랙(해양시스템, 해양건설환경, 조선해양기자재, 해양ICT융합, 해양자원개발, 해양플랜트서비스)과 4차 산업 핵심키워드(IoT, Cloud, Big Data, Mobile) 및 부산광역시 5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융합 연구도 확대 추진한다. 선박 건조기술, 해기·해사기술, 정보통신기술 및 빅데이터를 융합한 스마트십 분야를 비롯해 스마트 해양기자재 융합 분야, 스마트 해운·항만·물류 분야, 스마트 해양자원 개발 분야 등 4가지의 중점 추진 분야를 선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글로벌 리더 양성, 융합교육 체제 구축·운영, 쌍방향 기업지원 강화,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협업센터(ICC)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확대를 통해 Ocean ITS를 실현하고 세계 최고의 글로컬 해양 특성화 대학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갑수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장은 “안정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 해양인재 양성과 선도적인 연구개발로 해양 분야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취재팀
  •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인제대학교, 인제만의 특화 브랜드로 ‘산업선도형 대학’ 만든다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인제대학교, 인제만의 특화 브랜드로 ‘산업선도형 대학’ 만든다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가 2017년 교육부 최대 규모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에 선정돼 2021년까지 5년간 지역과 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힘찬 비상을 시작했다. 인제대는 그동안 LINC 사업을 수행하면서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인사제도와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체제를 완성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학협력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홍승철 인제대 LINC+사업단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재정부담을 해소할 방안 중 하나가 산학협력을 통한 수익창출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LINC+ 사업에서 인제 특화 브랜드를 통한 수익창출로 지속 가능한 산업선도형 대학을 만드는 것이 산학협력단의 목표”라고 사업 수행의 가치를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인재 양성 위해 학사유연화 추진 인제대는 교무처와 학부교육혁신처, software교육원, 드론교육원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교육과정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토론식 수업 확대, 캡스톤디자인교육, Flipped learning, 문제해결형 바탕학습 등 다양한 교수법을 도입해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능동적 학습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학기 293개 강좌가 토론식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전체 강좌의 30% 이상을 토론식 수업으로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제대는 감성형 인재의 자질을 가진 미래산업 지향적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I-HOPE(INJE Humanity Oriented Professional pErson)’ 개념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교과목 이수체계를 제시, 인제대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저학년부터 졸업 시점까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과목과 현장 중심형 교과목으로 체계화된 산학협력교육과정인 ‘TULIP(Top Undergraduate LINC+ Industry Program)’을 시행해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산학협력 통해 지역사회 공헌 인제대가 위치한 김해시는 인구 53만 명, 중소기업 8000여개가 소재하고 있으며 부산시와 창원시에 인접해 있다. 그동안 김해시와 인제대는 김해발전전략연구원의 공동운영과 김해시 정책포럼 개최 등을 통해 상생의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오고 있다. 인제대는 2011년부터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 재직자 교육, 기업경영기법 등을 지원해 기업의 성장을 도와주는 인제대 산학협력 가족회사 ‘INFACO(INje FAmily COmpan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100여 개의 가족회사가 등록돼 인제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을 위해 기업협업우수센터(ICCE, Industry Coupled Center for Excellence)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의 발전을 위해 ‘INFASO(INje FAmily Social Organization)’를 구성해 지역사회·지자체 등과 대학의 인프라 및 전문가 풀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과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산·학·연·관·지역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시는 2016년 인제대와 인접한 ‘안동공단’을 국토해양부로부터 ‘국제의료관광 융합단지’로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받았다. 이에 생산유발 5조 원, 부가가치 3조 3000억원, 고용창출 9700여명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김해시는 인제대 LINC+ 사업과 연계한 구체적 발전방안을 상호 협의하고 있다. 또한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며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자생·자립 도시재생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해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인제대의 인문·사회·예술 분야의 전문가 풀을 활용하고 영화사 수필름의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문화 사업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학사조직이 참여해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마을기업 및 협동조합 지원, ICBM(Ilt, Cloud, Big data, Mobile)기반의 스마트 도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세계 향한 글로벌 산학협력 인제대와 백병원은 최근 5년간 30개 사업, 약 500억 규모의 다양한 정부지원 ODA(공적개발원조)사업에 참여해 국제협력 분야를 선도해오고 있다. 인제대는 ‘울지마 톤즈’의 고(故) 이태석 신부(인제의대 3회 졸업)의 모교로 ‘이태석 기념 국제개발협력처’를 설립하고 정부의 국제개발협력사업 참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스리랑카의 간호인력 교육 및 양성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15년에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단계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인제대 ‘다발골수종 전문연구센터’는 미국 화이자의 치료혁신센터와 공동으로 항암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팀을 구성,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인제대는 해운대백병원과 러시아 최대 보험사와의 협약을 통한 환자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앞으로 구축될 김해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와의 협력을 통한 의료관광 허브기관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GOLD OCEAN INJE’(International Network & Joint Enterprise) 또한 인제대는 김해지역(金海, Gold Ocean)과 인제대(INJE)의 쌍방향 협력을 통해 해외로 진출한 국내기업들과 해외 기업들이 역내로 유입(Re-Shoring)돼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 ‘Korea Gold Rush’를 만들 계획이다. 인제대와 김해시는 이미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지원시설 및 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기업지원을 위한 ‘All Set’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인제’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공동취재팀
  •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아주대학교, ‘유쾌한 반란’ 통해 차별화된 산학협력 구축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아주대학교, ‘유쾌한 반란’ 통해 차별화된 산학협력 구축

    아주대학교(총장 김동연)는 이번에 선정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LINC+) 사업을 계기로 ‘유쾌한 반란’을 통한 차별화된 ‘산학협력’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아주대는 우선 ▲자기주도적 교육 프로그램 ‘파란학기’를 확대하고 ‘1人 1企 1作 선체험 후학습’을 통한 기업친화형 교육 선도 ▲중소·중견기업 수출 활로 개척 등 상생 산학협력 활동이 창출한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공동발전 ▲산학협력 혁신 생태계 ‘Ajou Valley’ 조성 및 확산을 통해 지역기업의 혁신과 LINC+ 비참여 대학의 산학협력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술공학 교육기관으로 출발한 아주대는 초창기부터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동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교육기관으로서 시대적인 요구에 발맞춰 그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2014년 2단계 LINC 사업 대학으로 선정된 아주대는 IT·BT·NT클러스터가 활성화된 지역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핵심기술에 대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혁신을 주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과 2016년 LINC 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 사업단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아주대는 이공계 중심이며 ICT 분야와 바이오 분야 산학협력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학교 반경 20㎞ 이내 광교테크노밸리,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10개 도시에 4만 2000여 개의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다. 아주대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와 협력해 밴쿠버 등 6개국 7개의 글로벌 산학협력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있다.●‘1人 1企 1作’ 기업친화교육으로 학생들 실전역량 키워 아주대는 자기주도적 교육프로그램인 ‘파란학기’ 운영체제를 확대하고 무한상상공간 구축, 자기주도 진로설정 및 융합트랙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 상시 창안 능력과 개념설계 능력을 배양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1학년 때부터 실제 작품을 접하게 해 흥미 유발과 능력을 계발하는 ‘선체험 후학습’을 강화하고 실제로 기업의 산업작품 모방 개발과 개선을 통해 학생·기업체·지역사회의 연결을 극대화해나간다는 방안이다. 학생(1人)의 전공, 흥미, 진로에 맞는 꿈(1企)을 실현하는 실전역량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 콜라보 R&D를 통한 개방형 산학협력 기술사업화 가속화 아주대는 기업·대학 간 인력과 지식, 기술의 초연결적(무경계적) 유동성 실현에 나선다. 기업과 대학, 지자체가 한 곳에서 공동교육 및 공동연구, 공동기술 개발 등 콜라보를 강화하고 R&BD클러스터 집적화를 통해 온·캠퍼스 현장실습 등 기업 친화적 교육을 강화해 나간다. 또 콜라보를 통해 TRL 간극이 메워짐에 따라 개방형 산학협력·기술사업화를 가속해나간다는 전략이다. ‘初융합·後창업’ 기술사업화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아주대는 산학협력연구센터 신축, 네트워크형 기술유한책임회사 설립, 기술수요와 교내 랩 매칭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역사회와 지역산업간 글로컬 가치공유로 기업지원플랫폼 구축 아주대는 LINC+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인재, 기술, 정보의 단순 교류를 넘어 상호 호혜적 이익 공유와 이익 창출에도 나선다. ▲대학, 지역사회, 지역산업 간 입체적 연계를 통한 산학협력 문화 확산과 일자리 창출 ▲아주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내 기업의 세계진출(수출) 지원 ▲지역기업과 세계한인기업의 초연결을 통해 공동이익가치 창출 기획 제공 등이 그 내용이다. 이를 위해 아주대는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2 창업 지원에 나서는 한편 지역 SOS(Save Our Small business) 센터 설치, 글로벌 산학협력중개센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先체험 後교육’ 등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 프로그램 눈길 산학협력 연계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구축,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및 기업과의 산학협력 활동을 위한 계획도 꼼꼼하게 추진한다. 우선 산학협력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저학년 대상 1人 1企 1作 도전 프로그램을 의무화하고 산학연계 교육 성과에 따른 산학협력중점교수와 행정인력을 차등 배정할 계획이다. 또 ▲취업연계 장기현장실습 활성화를 위한 졸업유예자 대상 8+1·8+2 현장실습 제도 도입 ▲대학원생 대상 산업체 공모 기반의 ‘연구형 현장실습제’ 도입 ▲산학협력펠로우 제도 개선으로 산업체 맞춤형 캡스톤디자인 공동운영제 확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중심의 진로지도 및 취·창업역량강화 교육 종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활성화된다. 학생주도적 산업체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先체험 後교육’을 통해 저학년에서의 기업·작품 체험으로 진로 목표 수립과 산학협력 학습 동기를 획득하고 고학년에서 산학연계교육과정,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 산학협력 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진로 목표를 기반으로 한 학습 설계로 취업·창업·진학 등 학생별 진로 목표 성취율을 이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 LINC+ 사업에는 대부분의 학과가 참여하며 87.2%에 달하는 학부 재학생이 참여한다. 산학부총장이 산학협력단장과 LINC+사업단장을 겸직해 효율적인 산학협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산학협력창업교육원과 창의기술융합원 등을 운영하게 된다. 공동취재팀
  •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의·치·약·한·로스쿨 보유한 한강 이남 유일의 종합대학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의·치·약·한·로스쿨 보유한 한강 이남 유일의 종합대학

    지난 4월 20일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가 2017년 정부 최대 대학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LINC+) 사업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최종 선정됐다. 원광대는 국내대학 최초로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 ISO 26000 이행수준에 대한 최고등급을 획득한 대학이자 의·치·약·한·로스쿨을 보유한 한강 이남의 유일한 종합대학이다. 특히 원광대는 지난 2014년 LINC 사업에 선정돼 2년 연속 LINC 사업 연차평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는 한편, 2년 연속 장기현장실습 선도대학에 선정되는 등 산학협력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300억 규모 LINC+ 사업 선정의 원동력 원광대 LINC+사업단은 이번 LINC+ 사업선정을 통해 1차년도 국고 사업비로 호남권에서 가장 많은 약 44억 4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원광대는 이번 사업 평가에서 산학협력 발전계획과 선도모형 간의 연계성이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또 지역선도센터를 신설을 통한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과의 공생발전 계획, 정보공유 시스템 개발 구축 등 고도화 전략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았다. 송문규 원광대 LINC+사업단장은 “3년 동안 일궈낸 LINC 사업 성과와 함께 전국적인 대학의 위상 또한 달라졌다”며 “이번 LINC+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총장님부터 각 부처 관계자들과 교수님, 사업단 모든 구성원이 모여 겨울방학 내내 계획서를 작성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기업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LINC+ 사업 선정이 가능했다고 본다”고 밝혔다.●사회맞춤형 산학협력시스템 ‘WINNER+ 플랫폼’ 원광대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 수요기반 현장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사업 수행에 나선다. 특히 원광대 LINC+사업단은 이미 산학협력 사업 수행 전반에 대한 규정 및 매뉴얼 정립에 착수했다. 3년간 LINC 사업을 수행하며 창출한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업수행에 필요한 사업별 양식, 절차 등을 규정화해 대학 학과, 기업, 지역사회 단체 등 모든 구성원이 산학협력 사업에 원만히 참여할 것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LINC+사업단은 ‘WINNER+ 플랫폼’을 구축했다. 원광대 LINC+사업의 핵심 시스템인 WINNER+ 플랫폼은 ‘Wonkwang-Industry Network for New Evolution with Region’과 ‘Platform for Local-industry and University synergy’의 약자다. 기획 단계부터 지역과의 발전 및 혁신, 지역산업과 대학의 시너지 효과를 목표로 한다. 송문규 단장은 WINNER+ 플랫폼 구축에 대해 “선진국일수록 여러 가지 법규나 규정에 있어 시스템이 고도화, 선진화돼 있다”면서 “산학협력에 관련된 것들을 규정화했다는 것은 대학의 산학협력 수행 역량이 매우 고도화돼 있으며 선진화된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원광대 LINC+사업단은 WINNER+ 플랫폼 구축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및 기업의 연계시스템 구축으로 산학교육사업(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창업교육, 사회맞춤형 특화분야 인력양성)과 대학과 지역의 공생발전에 초점을 맞춘 산학협업사업(지역선도사업, 기업지원, 기술선도사업, 공동기기) 두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해 사업성과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기업의 산학교육 커리큘럼 참여 확대 원광대 LINC+사업단은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대한 산업계 참여 확대와 산업체 현장실습 교안 공동개발과 함께 인문사회와 예체능 계열 캡스톤디자인 또한 확대한다. 또 해외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해 해외 현장실습 지원을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 또한 일궈나갈 계획이다. 원광대는 지난 LINC 사업을 통해 1학과 1기업 창업 운동 확산, 전교생 창업 강좌 필수 이수 및 졸업인증제(전공별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필수 이수) 실시 등을 통해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대학 시스템을 개편해왔다. 또 기업체의 산학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기업 선계약 방식의 철야형 ‘캡스톤 펀딩’으로 산학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캡스톤 펀딩은 무박 2일의 창작마라톤인 ‘WINNER LINCATHON’이 그 시초다. 이는 학생들이 실전 시장진출 환경에서 창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거나 창작품을 직접 제작해 산업체 전문 분야 멘토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시장진출 가능성을 평가받는 원광대 LINC+사업단 고유의 프로그램이다. ●대학·기업·지역사회 만나 산학협업 하모니 이룬다 원광대 LINC+사업단의 산학협업사업은 지역선도(Region-leading), 기업지원(Industry-service), 기술선도(Technology-leading), 공동기기(Equipment) 분야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족회사 지원부터 산업체 재직자 교육, 기술지도 및 기술교류회 등 지역 기업의 손톱 밑 가시를 해결하는 기업지원사업과 함께 지역선도센터를 통해 사회적 경제 및 문화관광 분야 사업의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제도화로 지역연계 산학협력 시스템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송문규 단장은 “이번 LINC+ 사업은 ‘기업과 함께, 지역을 위해’가 비전”이라며 “기업협력사업 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기반구축사업, 네트워크형 현장사업, 문제해결 핵심사업 등으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이끄는 최고 산업선도형 대학으로 발돋움 이제 한국사회에도 인공지능, 로봇기술, 빅데이터, 네트워킹, SW, 가상현실,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인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펴낸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에 따르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결합한 지능정보기술이 모든 분야에 보편적으로 활용돼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고 발전하는 지능정보사회가 오고 있는 것이다. 원광대 LINC+사업단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전라북도 지역성장동력산업(A: 농생명·식품산업, C: 탄소융·복합소재, TI: ICT S/W, V: 자동차 조선해양기계, E: 그린에너지)과 연계해 BEST+ 산업(Bio, Energy, Smart, Transportation, Plus) 분야를 산학협력의 5대 특화분야로 선정해 중점사업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공동취재팀
  • 부경대학교, 기업에 개방한 ‘통큰 대학’… ‘산학연·창업 플랫폼’ 창출

    부경대학교, 기업에 개방한 ‘통큰 대학’… ‘산학연·창업 플랫폼’ 창출

    36만 3000㎡짜리 캠퍼스 하나를 통째로 기업들에 개방한 ‘통 큰 대학’이 부산에 있다. 독창적인 산학협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인공은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다. 이번에 LINC+ 사업이라는 새로운 날개를 단 부경대는 용당캠퍼스 전체를 부산·울산·경남 기업들을 위한 산학연 혁신캠퍼스로 만드는 ‘드래곤밸리(Dragon Valley) 조성사업’에 강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벌써 용당캠퍼스에는 250여 기업에서 70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연간 3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동남권역의 대표적인 산학협력·창업의 플랫폼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동남권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부상하는 용당캠퍼스 이처럼 과감한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길 수 있었던 것은 부경대가 부산수산대와 부산공업대의 통합대학이라는 장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두 대학의 통합으로 1996년 출범한 부경대는 단과대학으로는 한강이남 최대 규모의 공대를 보유, 산학협력의 필요조건인 공학 분야의 학문적 기반이 어느 대학보다 풍부하다. 또 대연캠퍼스와 용당캠퍼스 등 두 개의 넉넉한 캠퍼스가 있어 이중 용당캠퍼스를 드래곤밸리로 조성해 동남권 산업발전을 선도하겠다는 야심 찬 도전에 나서게 된 것이다. 부경대는 용당캠퍼스의 20개 학과 중 9개 학과를 교육·연구중심의 대연캠퍼스로 이전했고 나머지 학과도 2017년까지 모두 이전한다.●LINC+ 사업 통해 신산업 창출·미래인재 육성 이 같은 탄탄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가진 부경대는 오는 2022년 2월까지 연간 50억 원씩 총 250억 원을 지원받는 이번 LINC+ 사업을 통해 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드래곤밸리 내에 청년창업캠프인 ‘National Start Up Campus’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과 창업 활성화의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해 신산업 창출과 미래 인재양성의 보금자리를 만든다는 것이다. 부경대 링크사업단의 주요 사업은 ▲드래곤밸리 혁신 공간 구축 및 단계별 특화산업 클러스터 집적화 ▲신기술창업집적지역을 활용한 해양융합 및 융합IT부품소재 및 해양수산바이오 산업분야의 사회맞춤형 전문인력양성 ▲창업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융합 창의인재양성 등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이를 통해 부경대는 신산학 캠퍼스 기반의 산학협력 선도대학 구축을 비롯해 ▲사회친화형 산학협력 창의인재 양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 ▲세계로 웅비하는 산학협력과 창업의 드래곤밸리 창조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적·창의적인 산학협력 클러스터 구축 ▲특성화와 구조개혁을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사회 기여 등의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부경대는 특성화, 지역화, 국제화를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 3대 특화 분야로 해양융합산업, 융합IT부품소재산업, 해양수산바이오산업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동남권 해양융합 산학협력 교육 고도화 ▲동남권 융합IT부품소재 산학협력 교육 고도화 ▲동남권 해양수산바이오 산학협력 교육 고도화를 통해 고급 전문인력 양성과 더불어 산·학·연·관 지역혁신네트워크를 구축, ‘세계로 웅비하는 산학협력과 창업의 드래곤밸리 창조’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부경대는 모두 8가지 전략을 추진한다. 특화산업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을 비롯해 ▲사회맞춤형 우수인력 배출 ▲신산학협력을 위한 융합인재 양성 ▲대학(원)생 창업을 통한 창업 인프라 확충 ▲신산학협력단지 조성 ▲선제적 제도·조직 개편을 통해 능동적 산학협력 강화 ▲학교·기업간 플랫폼 구축 ▲글로벌 산학협력 확대 등이 그것이다. 부경대 LINC+사업의 특화프로그램으로는 ‘디딤돌→산학돌→큰돌’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먼저 디딤돌시스템은 인재 선발에서 대학(원)생 창업까지 지원하는 체계적인 인력양성시스템이다. 부경대는 2019년부터 지역산업혁신인재전형을 신설, 산학협력 트랙 신입생을 선발해 이들을 대상으로 창의공학설계(설계입문) 등 창의적 문제 해결을 교육한다(1학년). 2017년에는 디딤돌 인재를 선발하고 지역산업혁신인재 전형 인재를 흡수한다. 이는 OPEN LAB 활동, 특화분야 전공 강화 교육, 캡스톤디자인 교육에 집중하고(2~4학년), 디딤돌 인재 대상 학·석사연계과정 선발(3.5학년), 학석사연계과정·DARE 프로그램 참여·대학원생 창업(3.5∼5학년)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두 번째 산학돌시스템은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의 임용·정착, 산학실적, 승진·재임용 지원 시스템이다. 산학협력 기반 구축을 비롯해 산학협력활동 지원, 창업연구년, 조기승진 지원은 물론 산학협력 핵심교원으로서 학생역량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육성한다. 세 번째 큰돌시스템은 기업 맞춤형 사업화 ‘ONE-STOP’ 지원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서는 예비창업단계, 창업성공 가속화, 기업성장 가속화 단계로 맞춤형 지원을 한다. 창업아이템 발굴, 기술개발 R&D, 창업전문교육, 멘토링, 성과관리 등을 수행한다. ●45개 학과·1만 2470명 학생이 LINC+ 사업에 참여 부경대 LINC+ 사업에는 공과대학의 IT융합응용공학과 등 26개 학과를 비롯해 인문사회과학대학의 공업디자인학과 등 4개 학과, 경영대학의 경영학부, 수산과학대학의 수산생명의학과 등 6개 학과, 환경·해양대학의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등 8개 학과, 총 45개 학과 398명의 교수, 1만 247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사업 참여 학생들에게는 ▲학생경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한 PKNU SMART 인재장학제도 운영 확대 ▲대학평가 중요지표인 취업률의 체계적 장려 및 성과 보상을 위한 취업 장려 보상제도 ▲우수취업동아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제도 운영 확대 ▲학년별 맞춤형 커리어 로드맵에 따른 진로지도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풍부한 혜택이 주어진다. 공동취재팀
  • 대구대학교, 지식기반 산학협력 전개 강소기업 육성에 힘쓴다

    대구대학교, 지식기반 산학협력 전개 강소기업 육성에 힘쓴다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산학협력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다. 기존 대기업과 이공계 위주의 산학협력 틀을 깨고, 중소기업과 인문사회 분야로 산학협력 영역을 확장시킨 것이다. 대구대 산학협력의 비전도 ‘NEO(New Ecosystem for the Other 90%)’로 정했다. ‘나머지 90%를 위한 새로운 생태계’란 뜻이다. ‘For the other 90%’는 기존의 산학협력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여성, 1인 창업자 등을 의미한다.대구대는 2012년 LINC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대는 올해 44억 3000만여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산학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94개 전 학과 산학협력 참여 대구대는 지난 5년간 LINC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체질을 확 바꿨다. 현재 대학의 94개 학과 전체가 산학협력에 참여한다. 사업 전에는 이공계 학과 위주의 산학협력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금은 53개 비이공계열 학과도 산학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구대는 산학협력친화형 체질 개선을 위해 교원 승진·재임용 시 인문사회계열 교원의 산학협력 업적을 이공계열 대비 2배로 인정하는 것으로 학칙을 개정했다.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적극 채용하고 있으며 이 중 38%가 인문사회 계열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등)에 참여하는 비이공계 학생과 교원 비율이 50%를 넘는다. 학과별로 산학협력위원회를 만들고, 위원회에 기업인 참여를 의무화했다. 매년 ‘인문사회 산학협력 포럼’을 열고 전국 대학의 인문사회 산학협력 사례를 공유한다. 그동안 대구대가 산학협력의 확장성에 노력을 기울인 것만은 아니다. 산학협력 내실화를 다지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특히 대학 특성화 분야인 재활 복지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더한 ‘스마트 복지’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대는 2015년 대학원에 재활산업학과를 신설하고, 재활치료 로봇이나 3D프린팅을 이용한 재활의료기기 등을 국산화하기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동휠체어 자율 주행연구(로비텍), 스마트 하지재활훈련로봇(맨엔텔) 등이 대표적이다.●나눔·복지형 산학협력 대구대는 ‘사랑·빛·자유’의 대학 건학정신 실현을 위해 ‘나눔·복지형 산학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대구대 가족회사 분과 중에 ‘HOME(Handicapped, Old, Multi-culture, Etc.) 분과’가 있다. 이 분과에는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과 관련 있는 기업 및 기관 100여 개가 소속돼 있다. 대학은 HOME 분과 소속 기업 및 기관에 기업지원 사업의 30% 이상을 우선 배정하고, 대학 연구시설 및 장비 사용료를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산학공동과제연구, 기술이전과제연구, R&D멘토링 등 산학연계 지원 사업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대에는 장애인 복지 관련 기관과 기업을 지원하는 학생 동아리도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해당 기관 및 기업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시각에서 지원할 수 있는 참신한 방안을 연구한다. 한편 창업 분야도 산학협력과 떼려야 뗄 수 없다. 이에 대구대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주목하고 사회적 기업 창업에 힘쓰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대구대는 지난 4년간 84개의 창업팀을 육성했고 83개 팀이 실제로 창업했다. 이 중 3개 팀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고 30개 팀이 예비사회적기업에, 2개 팀이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마르코로호’가 대표적이다. ㈜마르코로호는 대구대에서 교육받고 창업, 지난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현재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특히 노인 빈곤 문제에 주목, SNS상에서 ‘할머니들께서 만드신 팔찌’ 캠페인으로 유명하다. ●대학·학생·교수·지역기업·지역사회가 함께하는 ‘NEO with DU’ 대구대 LINC+ 사업의 비전은 ‘NEO 산학융합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NEO with DU)’다. 지역 기업과 대학이 ‘강소기업 육성’이란 공동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인적·공간적 융합을 통해 창의 인재 양성, 기술 혁신, 지역사회 기여 역할을 수행하는 산학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NEO-PLUS’가 주체가 된다. ‘PLUS’는 참여기업(Participating companies), 지역사회(Local Community), 대학(University), 학생과 교수(Students with Faculty)를 뜻한다. 한마디로 대학의 학생과 교수, 지역기업, 지역사회가 한데 어우러지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대구대는 LINC+ 사업을 통해 ‘NEO집중학기체제’와 ‘NEO교육이수체계’ ‘NEO기술·지식협력 플랫폼 구축’을 중점 추진한다. NEO집중학기체제는 산학협력의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수요에 즉시 대응하는 산학협력이 가능한 학기제다. 이를 위해 15주 일반수업과정과 5주 집중수업모듈을 유연하게 적용, 대학 강의와 산학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이미 실행하고 있는 현장실습·캡스톤디자인 교육제도와 AllSET지원·교원파견근무제도 등에 집중학기를 적용, 유연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대는 창의설계·디자인사고·캡스톤디자인을 단계별로 배워나가는 ‘NEO교육이수체계’를 확립하고 기술·지식 이전, 기술·지식 투자를 활성화하는 업적평가제도와 발명보상제도 등을 마련해 기술·지식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지난 5년간 기존 산학협력의 틀을 깨는 차별화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 왔다”면서 “LINC+ 사업을 통해 인문사회 분야 및 산학협력 소외 계층으로 산학협력의 저변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 인재 양성 ▲기술혁신 ▲지역사회 기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취재팀
  • 군산대학교, 군산 중소기업 성장 발판 마련… 국가경쟁력 기여

    군산대학교, 군산 중소기업 성장 발판 마련… 국가경쟁력 기여

    ‘9988’이라는 표현대로 우리나라 제조업체의 99%는 중소기업이고, 고용인원의 88%가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을 정도로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절대적이다. 이러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해 대기업 못지않은 급여 및 복지혜택을 갖추도록 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을 유도한다면 청년실업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선 인력과 기술이 확보돼야 한다. 이 두 가지 요소는 모두 대학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주어질 수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대학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군산지역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 지식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 오고 있다. 이러한 체계 구축에는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지원받은 산학협력 선도대학 지원사업(이하 LINC 사업)이 큰 힘이 됐다. LINC 사업을 통해 군산대는 산학협력교육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 이수 학생 비율이 각각 3%, 15%에서 30%, 55%로 증가했다. 또한 산업체 의견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공별 산학협의체 27개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20개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취업률 증가로 이어져 2011년 50.3%였던 취업률이 2016년 62.4%로 증가했다. 취업률 62.4%는 특수목적 국립대를 제외한 30여 개 국립대학 중 최상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아울러 교수들의 연구 방향 역시 실용화 연구 중심으로 전환해 지역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그 결과를 필요로 하는 업체에 이전시키는 체제를 구축했다. 그 결과 투입한 연구비 대비 기술이전료 수입으로 정의되는 R&D 효율이 1.9%(2016년 기준, 연구비 수주액 211억 원, 기술이전료 4억원)로 전국 평균 1.0%의 2배에 이를 정도로 연구효율이 높아지고 있다.●교육과정 유연하게 개편… 사회 변화에 빠르게 대응 군산대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LINC+ 사업에서는 더욱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빠른 변화 속도’와 ‘융합’을 대학교육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하는 사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분야별 인력 양성 규모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군산대는 학생이 원하는 경우 입학한 전공과 무관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할 수 있는 이수제도를 이미 학칙에 반영해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다. ‘공유전공’으로 명명된 이 제도는 입학한 전공 이수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이수 규정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융합교육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산대는 대학의 교육목표인 ‘실무형 미래인재’ 양성에 적합하도록 현장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혁신적 교육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제조업과 관련된 4차 산업혁명 핵심은 IT와 연계된 생산시스템 구축이다. 이에 제조업 분야로의 졸업생 진출비율이 높은 군산대로서는 학생들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관련 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이러한 시스템 구축은 개별대학으로서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군산대는 교육 철학 및 인력양성 방향이 유사한 지역 중심 6개 국립대학과 연계해 이를 추진한다. 아울러 산업현장과 괴리된 대학의 실험 실습 시스템을 VR, AR 등을 이용해 개선하는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 공학을 중심으로 주로 제조업 분야에서 이뤄졌던 산학협력을 모든 경제활동 분야로 확대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군산대에서는 LINC+ 사업을 통해 인문, 예술 분야의 산학협력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인문산학협력센터(HL+C, Humanity LINC+ Center)를 인문대학에 설치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을 효과적으로 개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산학협력을 지역 차원으로 확대 군산대는 산학협력의 궁극적 목표인 지역,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산학협력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 차원의 산학협력이 지역 차원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군산지역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군산지역 산학연관 협의체는 군산지역 소재 대학, 출연 연구소, 지원기관, 산업체 대표 등 19개 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역 차원의 지원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새만금 지역을 포함한 군산지역 중장기 발전 전략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역할을 지자체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대는 이러한 산학협력 노력이 계획대로 수행되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지역산업체 경제활동지수’를 자율성과지표로 설정해 산학협력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산업체 경제활동지수는 군산대 가족회사 중 군산지역에 소재하고 산학협력활동이 활발한 업체 80개를 선정해 매출액, 매출액 증가율, 고용인원, 고용인원 증가율, 1인당 생산성 등의 지표로 산출되는 값이다. 기준연도인 2016년 지표를 100으로 설정해 매년 3% 이상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군산대의 산학협력이 LINC+ 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새만금지역을 포함한 군산지역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가 직면한 청년실업, 양극화, 저출산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동취재팀
  • 경운대학교, 지역사회·기업·대학 하나된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비상

    경운대학교, 지역사회·기업·대학 하나된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비상

    경운대학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최종 선정되면서 대학과 산업계, 지역사회가 하나가 돼 움직이는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거듭났다. 산학일체형 대학은 산학협력의 최종 완성단계로, 대학과 산업체 지역사회 대표가 운영공동체를 만들어 대학의 운영과 산업체의 발전을 위해 한 몸처럼 움직이는 협의체다. 경운대는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사업의 목표를 산업혁명 4.0 선도 현장형 인재 양성과 4차 산업에 기반을 둔 산학네트워크 확대 및 고도화로 설정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산학협력 강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구축한 산학협력 모델을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에 수출하는 한편 학생들의 해외 취·창업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이 위치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특성에 맞게 중소기업형 실용연구 및 기업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경운대만의 대표 산학협력 선도 브랜드 ‘U-IIK’ 경운대는 이렇게 발전된 산학협력의 모델에 ‘U-IIK’(유익·有益)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U-IIK은 ‘University platform for the recombInation of Industry and Kyungwoon’의 약자로 한국의 전통적인 마을 우물가에서 주민들이 마을 공동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듯, 산업계와 대학이 열려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U-IIK의 하위 모델로는 ▲Field Type 4.0 인재양성 모델 ▲산학협력 동반성장 글로벌 협력 모델 ▲산학일체형 대학 인프라 강화 모델 ▲자생적 발전을 위한 기업지원모델이 있다. 결국 U-IIK은 이들 4개 선도모델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산학일체형 플랫폼으로 볼 수 있다.●Field Type 4.0 인재양성 ‘Field Type 4.0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우선 산업 수요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을 고도화한다. Field Type 4.0 자체가 4차 산업혁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용어이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 양성이 주된 목적이 된다. 경운대는 특히 현장 중심의 창의적 융복합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자기 분야에만 머물러 좁은 시각을 가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해 산업체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에 맞는 적합한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도록 교육받게 된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대학 수업에 산업체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산업체에 고도화된 창의적 설계과정과 연계한 현장 실습 등은 경운대의 대표적인 대학·산업체 일체형 현장 교육이다. 경운대는 전체 학생의 60% 이상이 이 수업들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창업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산학일체형 대학 인프라 강화’를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산학일체형 대학’ 체제를 구축한다. 산학친화형 대학을 넘어서는 산학일체형 대학은 산학대표들이 참여하는 운영공동체에서 산학중점교수의 임용, 산학분야 업적 평가 항목 개발 및 업적 평가, 교육과정 개발 및 심의 등을 하도록 하는 등 구체적인 권한이 보장된 체제다. 운영공동체는 권한뿐만 아니라 책임을 동시에 가져 산업체에서도 대학 졸업생들의 장래까지 어느 정도 보장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자생적 발전을 위한 기업지원’을 위해 경운대는 산학 네트워크의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기존 구축된 산학협력 네트워크가 또 다른 네트워크를 만들고 연결하는 방식으로 초연결선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산학협력 성과 확산 산학협력 동반성장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운대는 우선 국가 간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운대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주요 프로그램은 경운대 산학협력 모델의 해외 수출이다. 즉 경운대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정립한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다양한 국가에 보급하는 것이다. 이미 베트남에서 지난해부터 일부 프로그램들이 실행되고 있다. 베트남은 특히 경운대가 정부 지원으로 한글을 교육하는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어 자체 교육 기반까지 확보한 상황이다. 경운대는 베트남에서 모델 수출을 끝낸 후 이를 필리핀, 몽골 등지로 확산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을 위한 학생 교육을 위해서는 국제표준교육을 확대한다. 즉 전공에 맞게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역량을 정립하고 이를 어학교육 등 교육과정에 적극 도입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인턴십을 확대하고 이를 해외 취·창업으로 연결하도록 하며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도 추진해 세계 시장을 무대로 창의적 설계를 유도한다. ●지역민과 함께 동반성장 주도 경운대는 또한 산업체와 대학만의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와 결합한 산학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 나눔센터를 설립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활동도 시도할 계획이다. 나눔센터는 지자체, NGO 등 민간단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등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운대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다문화 가정 지원, 생태환경보전, 휴먼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계획에는 산업체 인사들과 대학생들의 재래시장 방문 활동 및 온누리 상품권 사용촉진 등이 마련돼 있다. 경운대는 LINC+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대학간 국제교류 활성화, 우수 인재의 지역 유입 등 기업과 대학 및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국가 위상의 제고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경운대가 추구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산학네트워크의 무한 증식 및 자체 동력 확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 기업들의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지역 기업들이 성장하며 학생들의 해외 진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선하 경운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이 산학협력 고도화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경운대는 새로운 개념인 ‘산학일체형 대학’ ‘산학협력 네트워크의 네트워크화’ ‘산학협력 모델 수출’ 등 획기적인 모델들을 제시하고 있다”며 “경운대는 21세기에 맞게 새롭게 등장한 강소대학으로서 산학협력에서도 시대를 앞서 나가려 노력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공동취재팀
  • 가톨릭관동대학교, 지역 발전·성장 견인… 강원의 ‘기적’ 일구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지역 발전·성장 견인… 강원의 ‘기적’ 일구다

    “강원도의 기적을 아십니까?” 대관령 너머 푸른 동해와 인접한 강원도 강릉의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천명훈)가 내건 산학협력의 기치는 ‘기적(Miracle)’이다. 대학이 ‘기적’을 주장하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지리적 환경과 산업여건이 매우 열악한 강원도에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려는 대학의 강력한 의지를 표출한 것이었다. 그래서일까? 이미 가톨릭관동대와 동행하며 산학협력의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기적의 씨앗이 지역사회에 널리 뿌려지고 있는 것이다. 대학이 앞장서서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결실을 위해 묵묵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 바로 ‘기적’을 일구어낸 것이었다.●LINC+ 신규 선정… 가톨릭학교법인 변경 이후 ‘확’ 달라진 대학체질 가톨릭관동대는 올해로 창학 62주년. 2014년 인천가톨릭학원으로 법인이 바뀐 이후 대학의 면모가 더욱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교육부의 인문역량강화사업(CORE)과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등 굵직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속속 선정됐다. 올해 교육부 최대의 재정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지난 2000년 창업보육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대학 내에 산학협력의 첫 뿌리를 내린 이후 산학협력단 신설, 산학연구처 승격, 1000여개의 가족회사 유치, 기업종합지원센터·공동장비활용지원센터 등의 기구와 인력의 확충이 지속됐다. 2012년부터는 산업체의 전문가들을 대학교육과 연계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초빙해온 것은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다른 대학들보다 먼저 인식한 결과였다. 특히 대학의 연구역량을 지역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혁신센터(RIC), 지역연고센터(RIS) 사업을 유치하는 등 대학의 체질이 산학협력형으로 꾸준하게 개선됐다.이 같은 변화가 가능했던 것은 대학본부의 의지와 함께 학교법인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톨릭관동대는 지난 2015년 ‘미래가치를 디자인하는 창의실용교육 중심대학’을 대학 비전으로 천명하는 ‘비전 2025’를 구축한 데 이어 산학협력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등 대학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촘촘하게 구성하고 세밀하게 실행하고 있다. 250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말 준공한 지하 1~10층 규모의 랜드마크 창조관은 산학협력의 집적기지로 자리매김했다. 가톨릭관동대가 말한 ‘MIRACLE’은 사실 ‘준비된 기적’이었다. 천명훈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패러다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일이 대학의 역할”이라며 “산학협력 친화형, 특히 사회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 기업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것은 융합의 시대에 대학이 먼저 나서야 할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MIRACLE+’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대표 브랜드 대학의 산학협력 브랜드인 ‘MIRACLE’은 지난 2013년 산학협력 선도모델로 출발했다. 지난해까지 ‘MIRACLE 3.0’을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산학협력 고도화를 통한 기업협력 상생시스템 창출’이라는 비전을 설정한 ‘MIRACLE+’로 진화했다. MIRACLE은 ‘동기부여·혁신·지역협력·도전정신·창의융합·리더십·실무역량강화(체험)’이라는 영어 이니셜의 조합이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MIRACLE형 인재양성을 위한 선진 산학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 중심의 대학체제 혁신 ▲사회맞춤교육 체제 구축 ▲쌍방형 고도화 기업연계시스템 구축 등 추진전략 아래 124개의 ‘Action Plan’을 시행할 계획이다. 눈에 띄는 것은 산학협력 마스터플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LINC+ 사업단장의 위상을 부총장급으로 격상하고, 교무처와 산학연구처가 상호 연계 통합된 ‘산학·교육 융합추진본부’를 신설하는 파격적인 대학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본부 산하에는 산학협력진흥원, 사회맞춤인재교육원, CKU교육혁신원, 창업지원단 등의 대학 내의 분야별 기구와 조직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갖췄다. ●개방형 산학협력 플랫폼, MeC, CooBee 등 특화 전략 다양… 의과대학도 포함 가톨릭관동대는 지역여건과 학생역량 등을 감안해 ‘MeC’으로 일컬어지는 ▲의료융합(Medical Convergence) ▲Eco Safety(해양·바이오·방재·에너지 등) ▲지역문화관광콘텐츠(Contents with Regional Culture & Tourism) 등 3개 분야를 특화분야로 설정, 관련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을 함께 개설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쌍방향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특히 3D프린팅 관련 교육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3D프린터 제조기업인 Stratasys, 3D Systems와 교육협약을 맺고 세계 최초로 대학 내 3D 프린팅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CooBee(Cooperation & Business)’는 벌처럼 부지런한 협업으로 성과(꿀)를 모은다는 의미로 기업과 함께하는 국내·외 현장실습의 독특한 브랜드다. 1024개의 가족회사의 협력은 물론 국외 거점센터 구축을 확대해 학생들의 취·창업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특화 교육과 함께 창업에 대한 대학의 역량은 별도의 창업펀드 조성 등을 통해 학생과 교원의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토록 재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관련 규정과 조직도 곧 구축할 계획이다. 의료융합 분야의 특화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미 바이오융합연구원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이번 LINC+ 사업에서도 의과대학을 포함, 대학 전체가 혼연일체가 된 융합·혁신형 산학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김규한 LINC+사업단장은 “지역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대학의 연구역량을 지원하여 해결하는 것이 초기 단계의 산학협력이었다면, 이제는 산업계와 지역이 대학과 함께 교육·협력·성과창출에 동행하는 고도화된 산학협력 시스템으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취재팀
  • 4차 산업혁명의 리더… 혁신 인재 양성하는 대학

    4차 산업혁명의 리더… 혁신 인재 양성하는 대학

    올해 교육부 최대 재정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에 일반대 55개교, 전문대 59개교 등 총 114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LINC+ 사업은 대학 체질을 ‘산업선도형 대학’으로 개편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된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LINC+ 사업은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 2163억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220억원, 전문대 산학협력 고도화형 130억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758억원 등 올 한해만 총 32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학별 LINC+ 관련학과에서는 취·창업지원, 학생역량강화, 실험실습지원 등 각종 지원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울신문과 대학저널은 공동취재를 통해 이들 LINC+ 사업 선정대학의 산학협력 추진 방향과 특장점을 집중 조명해 본다.올해 LINC+ 사업 지원대학은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으로 구분, 선정됐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의 목적은 산업선도형 대학 육성을 통해 청년 취·창업 확대와 중소기업 혁신 지원 등 국가경쟁력을 강화하자는 데 있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의 목적은 사회 수요 반영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산, 학생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을 해소하는 것이다. LINC+ 사업은 지난 2016년 7월 발표된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 방향에 따라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대학의 비전, 여건 및 특성에 기반한 자율적 산학협력 모델 창출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이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이 지역사회, 지역산업, 특화분야 등 대학 내·외부적 여건에 대한 타당한 분석을 기반으로 적합하고 실현 가능성 있게 수립되었는지가 선정평가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사업 내용뿐 아니라 대학의 중장기 비전, 대학의 산학협력 발전계획, LINC+ 사업계획 간의 연계성에 대한 거시적 접근 등을 통해 대학의 발전전략과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정성평가가 이루어졌다. LINC+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앞으로 지역산업,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우수 인력양성, 일자리 창출, 기업지원 및 창업 활성화 등 지역사회의 혁신 주체로서 자리매김하게 된다. 특히 다수의 대학이 시대적 흐름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인력양성, 대학 경쟁력 강화, 기업·지역사회와의 연계방안을 제시해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대학의 적극적 움직임이 기대된다. 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성을 부여한 결과 전국적으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이 제시된 것 같다”며 “향후 대학이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에는 수도권에서 가톨릭대·경희대 등 11개교, 충청권에서 한기대 등 11개교, 호남제주권에서 원광대·호남대 등 10개교, 대경강원권에서 경운대·대구대 등 12개교, 동남권에서 부경대·인제대 등 11개교 등 모두 55개 대학이 선정됐다. ‘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는 ▲경복대, 대림대, 동서울대, 동양미래대, 두원공대, 부천대, 연성대, 오산대, 유한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업전문대(이상 수도권) ▲강동대, 대덕대, 대원대, 대전과학기술대, 백석문화대, 신성대, 우송정보대, 충북보건과학대, 한림성심대(이상 충청강원권) ▲서영대, 순천제일대, 전남과학대, 전북과학대, 전주비전대, 제주관광대, 조선이공대(이상 호남제주권) ▲가톨릭상지대, 경북전문대, 계명문화대, 구미대, 대구과학대, 수성대, 안동과학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이상 대경권) ▲거제대, 경남도립남해대, 동주대, 부산경상대, 부산과기대, 부산여대, 울산과학대, 한국승강기대(이상 동남권) 등 44개 대학이 선정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전문대 산학협력 고도화형’에는 ▲동아방송예술대, 용인송담대(이하 수도권) ▲아주자동차대, 한국영상대(충청강원권) ▲대경대, 대구보건대(이하 대경권) ▲경남도립거창대, 춘해보건대(이하 동남권) ▲원광보건대, 제주한라대(호남제주권) 등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일 전문대학 LINC+ 산학협력고도화형 전국단위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권역별 우선선정에서 탈락한 대학 가운데 권역별 최대 2개교씩 8개교를 대상으로 전국단위 평가를 거친 뒤 총 5개교를 추가로 선정했다. 추가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2개교) 청강문화산업대학, 한양여자대학 ▲충청강원권(1개교) 충남도립대학 ▲동남권(2개교) 경남정보대학, 창원문성대학이다. 박성태 대학발전연구소장 sungt57@seoul.co.kr
  • 경찰 10대 청년들에 후추 스프레이 뿌린 이유?

    경찰 10대 청년들에 후추 스프레이 뿌린 이유?

    미국 10대들의 힘겨운 고교 생활?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형사 사법 프로그램(Criminal Justice Program)을 체험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개됐다. 영상에는 프로그램을 위해 학교에 초빙된 경찰관이 벽 쪽에 학생들을 세워 놓고 범죄자 제압용 후추 스프레이를 얼굴에 살포한다. 얼굴에 후추 스프레이를 맞은 학생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괴성을 지른다. 영상을 소개한 이는 “아들의 학교에서는 2년에 한 번씩 범죄 과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며 “학생들은 후추 농도가 약한 것과 센 것,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아들은 센 것을 선택했다. 이 영상이 그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형사 사법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생들에게 응급처치 및 심폐 소생술 등의 교육을 실시하며 이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은 범죄학 관련 대학에 진학하거나 지역 보안관이나 경찰, 군대로 취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Liveleak.com / News&Politics&Video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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