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IT 개발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3000만원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졸업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매입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듣는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054
  • 美 NSA ‘특수 해커 조직’ 삼성전자 제품도 훔쳐봐

    무차별 도·감청과 이메일 해킹 등으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극비리에 특별 해커 조직을 두고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제품을 해킹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NSA가 내부 해커 조직인 ‘맞춤형접근작전실’(Tailored Access Operations·TAO)을 만들어 정보 수집 활동을 펼치며 최근 몇 년간 급속도로 조직을 키웠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피겔은 TAO를 NSA의 ‘최고 비밀 무기’이자 ‘007’ 영화에 등장하는 장비 개발 연구팀 ‘큐’(Q)의 현대판이라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TAO는 인터넷 접속자가 세계 인구의 2%에 불과하던 1997년에 NSA 내부 조직으로 창설됐다. 전 세계 컴퓨터 네트워크에 침입해 정보를 빼내고 조종하는 것이 주 역할이다. 슈피겔은 TAO를 네트워크상의 막힌 곳을 뚫는다는 뜻으로 ‘디지털 배관공’ 집단으로 불렀다. ‘불가능한 것을 입수한다’가 좌우명인 이 조직은 각종 보안 장치로 막힌 곳에도 다양한 우회 접근 경로를 마련해 몰래 접속하는 수단을 개발해 왔다. 이런 역할을 수행하는 TAO 요원들은 다른 NSA 요원과 달리 젊은 컴퓨터광들이 많으며 해커 출신들도 있다. 정부로부터 해킹 권한을 부여받은 TAO 요원들은 광범위하고 다양한 수법으로 정보를 빼냈다. 한국의 삼성전자와 미국 웨스턴디지털, 시게이트 등 IT 기업들의 하드 드라이브(HDD) 제품들도 TAO의 표적이 됐다. 이들이 선호하는 수법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프로그램의 장애(에러) 발생 메시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윈도에서 흔히 접하는 장애 알림창이 뜨면 이용자들은 해당 장애를 신고하고 컴퓨터를 다시 부팅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나오는 정보를 가로채 컴퓨터상의 ‘보안 구멍’을 찾아내거나 정보를 빼내는 악성코드 등을 심는다. 이런 식으로 TAO는 지난 10년간 최소 89개국 258개 대상에 대해 도·감청 활동을 했으며 2008년 60여명에 불과했던 인원수도 2015년 27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슈피겔은 보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또 실패할래?…체지방 빨리 감소시키는 8가지 방법

    또 실패할래?…체지방 빨리 감소시키는 8가지 방법

    새해를 맞아 체지방과 체중 감소를 목표로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학교 운동장을 뛰거나 전문적으로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하는 등 저마다 다양한 운동을 통해 자신의 목표을 세웠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혹은 그 전에 세웠던 계획처럼 설렁설렁하면 분명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체지방을 최대한 빨리 없앨 수 있다면 그만큼 체중 감량 기간도 짧아져 쉽게 포기하지 않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도 있지 않을까. 다음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22일(현지시간) 소개한 체지방을 빨리 감소시키는 8가지 방법이다. 1. 끼니마다 단백질을 섭취하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만족(포만감)을 유지해 과도한 간식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도록 한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자기 몸무게 1파운드(약 0.45kg) 당 단백질 0.7g을 섭취해야 한다. 즉, 자신의 파운드 몸무게에 0.7을 곱한 단백질양을 나누는 데 하루 세 끼를 먹는다면 셋으로 나눠서 섭취하면 된다. 또한 단백질은 지방이나 탄수화물보다 더 많은 열량(칼로리)을 소모할 수 있도록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높은 품질의 단백질은 주로 살코기나 닭가슴살, 생선, 콩류, 그리스 요거트와 같은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2. 열량(칼로리)이 높은 음료는 마시지 마라. 많이 알려진 조언이지만, 청량음료나 주스, 술과 같은 열량이 높은 음료를 마시는 것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지름길이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분이 부족해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과한 식욕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물은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신체의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 효과의 핵심 방법이 될 수 있다. 하루 섭취해야 할 물의 양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보통 자신의 파운드 몸무게를 둘로 나눈 온스(Oz) 값을 섭취하는 것으로 추천되고 있다. 3. 먹은 음식을 기록하라. 자신이 섭취한 음식과 음료를 기록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대한 책임 의식을 유지하도록 하므로 체중 감량에 성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이를 실천하다가 도중 관뒀던 사람들은 실천할 때보다 자신의 식사 습관이 더 악화됐다고 말한다. 이는 스마트폰에 기록하면서 활용할 수도 있다. 최근 앱 스토어에서 다양한 건강 관련 앱(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 저녁 식사 이후에는 먹지 마라. 늦은 밤 간식을 먹는 것은 많은 사람에게 문제며, 특히 TV 시청 등을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심각할 수 있다. 저녁 이후 간식을 먹는다면 당신의 몸은 섭취한 음식을 소화하는 데 바빠야 하지만 수면을 취하게 되면 지방 연소가 더뎌져 축적될 수 있다. 따라서 저녁 이후 금식은 체중을 더 빨리 감소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 5. 소량으로 5~6끼 먹지 말고, 하루 세 끼만 먹어라.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많은 사람들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조금씩 종일 먹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 대신 하루 세끼 식사할 때 양질의 단백질과, 과일, 채소, 전곡류를 먹는 것이 좋다.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다음 식사 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는 당신 신체가 열량이 부족하게 만들어 체지방 감소를 시작하게 할 수 있다. 6. 고강도 간격 운동을 시도하라. 대부분 사람이 체육관에서 하는 운동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 채 식욕만 왕성하게 만든다. 당신이 바뀌길 원하면 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고강도 간격 운동(HIIT)을 시도해야 한다. 이는 심박수가 최대치의 75%가 될 정도로 운동하는 방법으로, 이때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강도 운동은 저강도일 때보다 열량당 지방을 9배 더 태울 수 있다. 7. 별도로 타바타 운동을 시도하라. 국내 공중파를 통해서도 소개될 만큼 유명한 이 운동은 전직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코치인 이즈미 타바타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교수가 개발한 운동법으로 20초간 고강도 운동을 하고 10초 쉬기를 8번 반복하면 1시간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고강도 운동에는 점프스쿼트, 버피운동, 마운틴클라이머와 같은 운동이 포함된다. 8. 근력 운동을 잊지마라. 체중 감소를 시도하는 사람들은 심폐운동에만 집중해 근력 운동을 잊는 경우가 있다. 당신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상관없이 근력 운동은 근육을 형성하고 선명도(데피니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이 같은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만일 당신이 정말로 시간이 부족하다면 상반신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팔은 더 큰 근육군보다 지방 감소가 빨라 데피니션 효과를 높여줄 것이다. 좋은 결과를 위해 1주에 3~4번, 최소 30분씩 웨이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학교 수업 자료·과제… 온라인서 주고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이 교과서를 비롯한 모든 수업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과제를 사이버상에서 주고받는 ‘스마트교육 실험학교’(가칭)를 설립한다. 시교육청은 29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스마트교육 실험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2015년 2월까지 연구·개발을 마치고, 1년간 실습을 한 후 2016년 3월 개교한다. 교과 전용교실은 각 교과의 특성에 맞는 최첨단 정보통신(IT) 교실로 만들고,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법도 스마트교육에 최적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립 유치원 17곳과 사립유치원은 6곳이 신설되고,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에게 오후 돌봄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현재 공립초와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무상급식이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되면서 무상급식 대상은 64만 8000명에서 72만 9000명으로 늘어난다. 내년 누리과정 지원규모는 5473억 3600만원으로 올해보다 14.5% 늘었다. 소득 하위 70% 가정의 만 4세 자녀에게는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한다. 자유학기제와 중1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연계해 시행하는 중학교는 현재 11곳에서 134곳 이상으로 늘어나고, 여러 학생이 인근 학교에 모여 방과 후나 주말에 음악·미술·체육·과학·제2외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거점학교는 24곳에서 33곳으로 확대된다. 내년 3월에는 새로운 직업교육기관인 문화예술정보학교 2곳이 신설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혹시 트랜스포머?” NASA 괴짜 우주탐사 로봇 ‘화제’

    “혹시 트랜스포머?” NASA 괴짜 우주탐사 로봇 ‘화제’

    흔히 우주 행성 탐사 로봇이라면 터미네이터 수준은 아니라도 바퀴와 카메라가 달린 준수한 형태의 화성탐사로봇 스피릿(Spirit)과 오퍼튜니티(Opportunity)를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최근 NASA가 제작 중인 로봇은 상식을 초월한 기묘한 형태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로봇의 이름은 슈퍼 볼 봇(Super Ball Bot)으로 NASA 에임즈 연구센터(NASA Ames Research Center)가 토성 위성인 타이탄 등의 외행성(태양계 내에 있는 행성 중에서 지구보다 바깥쪽에 위치한 행성) 탐사용으로 개발 중이다. NASA 에임즈 연구센터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로봇 생김새가 매우 독특한데 마치 조립하다 만 레고 장난감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자유롭게 변화하는 모습이 트랜스포머 같기도 하다. 공처럼 통통 튕기며 움직이는 것도 인상적이다. NASA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로봇은 형태 경량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제작됐다. 즉 모습이 자유롭게 변하고 무게가 가벼워 로봇 수십 대를 수송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또한 행성 착륙 때 낙하산이나 역추진 로켓 도움이 필요 없어 경제적이기까지 하다. 어떤 불편한 지형이라도 자유롭게 오고 갈수 있고 심지어 절벽에서 떨어져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NASA 측의 주장이다. 해당 로봇은 단단한 재질의 막대와 유연한 케이블을 기본으로 구성돼 있다. 케이블에 연결된 모터가 로봇의 형태를 주위 환경에 맞게 변경시키며 압축 구성으로 오랜 시간 탐험이 가능하다. 한편, 해당 로봇모델은 NASA 에임즈 연구센터에서 개발 중인 여러 디자인 컨셉 중 하나로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NA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혹시 트랜스포머?” NASA 괴짜 우주탐사 로봇 ‘화제’

    “혹시 트랜스포머?” NASA 괴짜 우주탐사 로봇 ‘화제’

    흔히 우주 행성 탐사 로봇이라면 터미네이터 수준은 아니라도 바퀴와 카메라가 달린 준수한 형태의 화성탐사로봇 스피릿(Spirit)과 오퍼튜니티(Opportunity)를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최근 NASA가 제작 중인 로봇은 상식을 초월한 기묘한 형태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로봇의 이름은 슈퍼 볼 봇(Super Ball Bot)으로 NASA 에임즈 연구센터(NASA Ames Research Center)가 토성 위성인 타이탄 등의 외행성(태양계 내에 있는 행성 중에서 지구보다 바깥쪽에 위치한 행성) 탐사용으로 개발 중이다. NASA 에임즈 연구센터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로봇 생김새가 매우 독특한데 마치 조립하다 만 레고 장난감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자유롭게 변화하는 모습이 트랜스포머 같기도 하다. 공처럼 통통 튕기며 움직이는 것도 인상적이다. NASA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로봇은 형태 경량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제작됐다. 즉 모습이 자유롭게 변하고 무게가 가벼워 로봇 수십 대를 수송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또한 행성 착륙 때 낙하산이나 역추진 로켓 도움이 필요 없어 경제적이기까지 하다. 어떤 불편한 지형이라도 자유롭게 오고 갈수 있고 심지어 절벽에서 떨어져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NASA 측의 주장이다. 해당 로봇은 단단한 재질의 막대와 유연한 케이블을 기본으로 구성돼 있다. 케이블에 연결된 모터가 로봇의 형태를 주위 환경에 맞게 변경시키며 압축 구성으로 오랜 시간 탐험이 가능하다. 한편, 해당 로봇모델은 NASA 에임즈 연구센터에서 개발 중인 여러 디자인 컨셉 중 하나로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NA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현대차그룹 419명 임원 승진… R&D 인력 중용

    현대차그룹 419명 임원 승진… R&D 인력 중용

    대규모 리콜사태와 일부 차종의 누수현상으로 홍역을 앓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품질 경영을 위해 연구개발(R&D) 분야를 강화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27일 현대차 137명, 기아차 53명, 계열사 229명 등 모두 419명 규모의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직급별로 부사장 14명, 전무 36명, 상무 75명, 이사 146명, 이사대우 144명, 수석연구위원 2명, 연구위원 2명 등이다. 전체 승진자 가운데 연구개발과 기술 부문의 비중이 43.4%(182명)로 지난해(39.3%)보다 커졌다. 현대차는 “차량 성능개선 및 품질 확보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차와 차량 정보통신(IT) 등 미래 핵심기술 선점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리콜사태와 일부 차종의 누수현상 등 품질 문제에 책임을 지고 지난달 물러난 권문식 전 연구개발본부장(사장) 자리에는 김해진 현대차 파워트레인 담당 사장이 임명됐다. 현대차 측은 “연구개발 부문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해 품질경영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석연구위원이 처음 배출된 점도 눈에 띈다. 연구위원 제도는 연구개발 전문가가 지속적으로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려고 2009년 처음 도입됐다. 수석연구위원으로 임명된 박준홍 R&H1리서치랩장과 지요한 승용디젤엔진리서치랩장은 미래 신기술 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현대차는 또 영업 및 마케팅 부문 승진자 비중을 26.7%(112명)로 늘리고, 해외 생산 및 판매 부문 주재원 82명(19.6%)도 승진시켰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쓰리디누리, 안경 없이 보는 7인치 3D DID 선봬

    쓰리디누리, 안경 없이 보는 7인치 3D DID 선봬

    대전에 있는 첨단 벤처 기업들이 대덕특구 토탈디자인 사업에 참여, 신규 제품라인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3D 입체 영상 제조업체인 쓰리디누리(대표 김정진, www.3dnuri.com)는 크래들 부착형 7인치 3D DID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DID 제품들은 내장된 저장매체 또는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된 메인 컴퓨터나 서버에 저장된 HD급 고화질 광고, 콘텐츠 영상(2D)을 실시간으로 플레이할 수 있지만 3D 컨텐츠는 재생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반면 쓰리디누리의 DID는 3D와 2D 콘텐츠를 모두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3D안경 없이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다. 쓰리디누리의 DID 제품은 2013년도 우수디자인(GD)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쓰리디누리 관계자는 “올해 초 CEBIT 전시회 외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교육용 컨텐츠 사업자 및 광고기기 사업자들과 사업제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제품 출시에 따라 그동안 논의해온 컨텐츠와 융합된 복합 상품의 해외 수출의 기반이 마련돼 국내 컨텐츠의 해외 수출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탈디자인 사업은 대덕 특구 기업, 연구원 등의 우수 기술, 요소제품을 디자인과 접목, 신규비즈니스모델 창출해 기획-디자인개발-마케팅’에 이르는 종합적인 지원시스템 구축 및 운영, 첨단기술사업화 성공률 극대화 및 기업성장 촉진하는 사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상품화 개발이 미흡한 벤처기업을 발굴해 기술활용과 디자인 개발 및 마케팅에 이르는 종합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업의 혁신 위기를 넘다] GS칼텍스

    [기업의 혁신 위기를 넘다] GS칼텍스

    흔한 게 석유인 정유공장도 기름값이나 전기요금 걱정을 할까 싶겠지만 모르는 소리다. 공정 과정의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정유업계에서 에너지 절감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는 정유공장의 운영 비용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는데 70% 이상이 연료나 전기 같은 에너지 비용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출량 감소와 정제 마진 약세로 정유 업계가 울상을 짓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저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마른행주까지 짜는 모습이다. GS칼텍스는 이미 10년 전인 2003년 에너지 절약을 전담하는 조직을 구성했다. 자체 노력만으로 해결이 안 되는 부분은 외부 도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GS칼텍스는 정유공장의 에너지 효율화 지수(EII: Energy Intensity Index)를 최초로 개발한 미국 솔로몬사에 2년에 한 번 에너지 컨설팅을 받는다. 계량화된 지수를 기준으로 해 공장의 에너지 효율을 검사하다 보니 전 세계 다른 정유공장과의 효율 비교가 가능하다. 효율이 낮은 공정 등 취약점이 발견되면 가능한 범위에서 설계를 변경하고 설비 투자를 단행한다. 당장 목돈이 들어가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이익이란 계산에서다. 10년이 넘는 이런 노력 덕에 GS칼텍스 전남 여수공장의 에너지 효율화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도 1등급이다. 에너지 개선 효율도 2002년에 비해 약 20%나 개선됐다. 전 세계 정유공장의 평균 에너지 개선 효율이 연간 1%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2배가량 높은 수치다. 빠른 성과의 배경에는 회사 전체의 노력이 있었다. GS칼텍스는 주요 에너지 사용 장치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량을 바로바로 줄인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4월부터 발행하고 있는 ‘일일 에너지 리포트’다. 리포트는 전체 부서가 돌려 보며 에너지 사용을 줄일 곳을 찾아 협업하는 지침서로 쓰인다. 올여름에는 국가 전력 수급 비상 상황에 대비해 사장급(생산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한 에너지관리위원회도 구성했다. 사상 최악의 전력난을 기록한 지난 8월 GS칼텍스 측은 전력 최대 가동 시간에 맞춰 ‘No.1 Cogen’이라는 이름의 자가 발전기를 가동했다. 하루 생산 전력이 15㎿로 5000가구가 나눠 쓸 수 있는 적지 않은 규모다. 발전기에서 나온 열은 폐열회수보일러를 통해 스팀을 생산하는 데 재사용한다. 절전의 움직임은 공장 구석구석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던 모터는 스팀 터빈으로 교체됐고 사람의 출입이 적은 변전실 조명 등에는 자동 점멸되는 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여수공장에서는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회사 측은 전체 사업장에 LED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간대 조절이 가능한 설비는 전력 피크타임(오전 10~11시, 오후 2~5시)을 피해 가동한다. 공정의 안정성을 저하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효율적으로 전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다. 이런 노력 덕에 GS칼텍스는 국내 정유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인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 등을 위해 펼친 노력이 인정받은 셈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화 지수는 2009년 이후 국내 정유사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국내 1등을 넘어 세계 선두권의 에너지 효율화를 이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인사]

    ■농협중앙회 △이사회사무국장 이우종△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장 김영길△총무국장 정창진△안심축산분사장 함혜영△상호금융마케팅국장 유찬형◇부장△경영감사 김태진△사업감사 하형수△조합구조개선지원 강주모△인력개발 김훈△IT전략 한기열△농촌지원 최인태△신용보증기획 강석률△농업경제기획 김원석△인삼특작 고병기△양곡사업 위남량△식품사업 유택신△축산경제기획 남인식△축산컨설팅 안병우△상호금융기획 최규동△상호금융리스크관리 백영춘△상호금융수신 강남경△상호금융여신 배청원△상호금융자금운용 강재경△상호금융투자 최용현 ■농협금융지주 ◇부장△기획조정 김호민△경영지원 이강신△홍보 김재기△재무관리 유윤대△시너지추진 김형신△감사 김운기 ■농협은행 △준법감시인 정민석◇부장△감사 조원익△WM사업 원종찬△기업고객 이안수△국제업무 김재철△퇴직연금 오두희△기관고객 서기봉△농업금융 이수현△대손보전기금 장성오△자금 홍재은△자금운용 이성권△전략기획 문점규△홍보 김선오△인력개발 안병서△여신정책 황은섭△여신심사 김상기△여신관리 엄규식△기업개선 전정식△리스크관리 정강희△여신감리 박철홍△소비자보호 김기해△카드기획 김용복△카드회원사업 이인기△수탁업무 문갑석◇센터장△고객행복 이임훈 ■농협생명보험 △감사국장 채희성◇본부장△경영지원 고광환△리스크관리 한기린△IT전략 홍경수△자산운용 권칠성△고객지원 하정호△영업1 한재선
  • [인사]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 주병철 송종길△사업단 부단장 박현갑△사업단 수석기획위원 육철수△온라인뉴스국 부국장 임창용△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박홍환 박찬구◇부장 <편집국>△편집1 이경숙△편집2 김중열△정치 오일만△정책뉴스 김경운△국제 이순녀△경제 김성수△사회 이종락△체육 최병규△사진 남상인<온라인뉴스국>△나우뉴스 권혜정△온라인뉴스(연예·영상팀장 겸임) 김태균◇선임기자△편집국 김인철 김주혁△편집1부 손석구 이호준△문화부 함혜리 유상덕△사회부 임태순△사회2부 노주석◇전문기자△편집2부 박주목 장상옥△국제부 이기철△경제부 안미현△정보지원팀 김명국 ■특허청 ◇과장급 승진△정보고객지원국 등록과장 정익△특허심판원 심판관 김춘석 백온기 정성중 조병도◇과장급 전보△특허심판원 심판관 전승철 ■서울시 ◇국장급△도시교통본부장 김경호△상수도사업본부장 남원준△인재개발원장 문홍선△도시안전실장 조성일△산업경제정책관 정수용△문화체육정책관 황치영△서울시립대 행정처장 강병호△도시철도국장 김준기△보도블록혁신단장 정유승<직무대리>△기후환경본부장 장혁재△도시기반시설본부장 천석현△정책기획관 주용태△경영기획관(채무감축추진단장 겸임) 김상한△국제교류사업단장 유연식△일자리기획단장 김의승△복지정책관 최홍연△교통운영관 서성만△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정득모△상수도연구원장 구아미△시설안전정책관 정시윤△주택건축정책관(임대주택추진단장 겸임) 한규상 ■국민연금공단 ◇본부 부서장·부장△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장 임병환△기획조정실 김창균△총무지원실 권대식△고객지원실 김철환 이여규△연금급여실 김정희△장애인지원실 이기현 이인태 형용욱△정보시스템실 이태갑 최병섭△감사실 정원영△기금운용본부 이재영△장애심사센터 김현성 류정영△국제협력센터 김영일△기초연금실무추진단 최우용◇지사장 전보△천안아산 안향문△용산 김학기△마포 박희곤△춘천 손정락△안양과천 김홍성△군포의왕 이창△광명 박상규△시흥 최호열△북대전 최재붕△옥천 김중희△충주 이경구△공주 유인규△홍성 조성규△진안 김기영△익산군산 최희정△정읍 김정후△안동 이재수△구미 김청태△중부산 장통령△동래금정 이정호△통영 이종회△진주 조영진△거창 우성봉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미래기술안전 황필선△해외사업 양해진△경인아라뱃길사업 윤보훈△수도권지역 최재웅△강원지역 윤병훈△충청지역 김진수△전북지역 고양수△광주전남지역 배상식△경남부산지역 안효원△시화지역 노명근◇원장△K-water교육 권형준△K-water연구 최병만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지원총괄 전무 임광호△기획조정팀장 홍승일△경영지원팀장(경영지도팀장 겸임) 이창섭△글로벌협력파트장(커뮤니케이션앤브랜드파트장 겸임) 박소영◇중앙일보△대기자 전무 박보균△부발행인(제작총괄 전무 겸임) 김교준△중앙일보·JTBC 광고사업총괄 전무 민병관△대기자 상무보 김진국△논설주간 상무보 이하경△마케팅본부장 상무보(중앙엠앤씨 대표 겸임) 김종혁△편집국장 최훈△수석논설위원 이철호△논설위원 오영환△선데이편집국장 남윤호△통일문화연구소장 강영진◇JTBC△대표이사 사장 김수길△대표이사 부사장 홍정도△경영지원총괄 부사장 반용음△편성실장 전무(QTV 대표 겸임) 김영신△보도총괄 상무보(보도국장 겸임) 오병상△제작총괄 상무보 김시규△심의실장 고윤희◇제이콘텐트리△대표이사(내정) 전무 조인원△m&b부문 1본부장 상무 김수근△m&b부문 2본부장 상무 오구석△경영지원실장 안성호◇관련회사 대표△허스트중앙(상무) 윤경혜△중앙북스 노재현△미주 뉴욕법인(전무) 한상진△중앙일보미디어플러스 이양수△에이프린팅 고대훈△미주 워싱턴법인 배종육◇중앙일보시사미디어△이코노미스트 포브스본부장 김광기◇중앙엠앤씨△DS부문장 하윤수△JCC부문장 우진홍△전단사업부문장 강원효△경영기획실장 김맹호◇중앙일보미디어플러스△경영지원실장 김영환 ■LIG투자증권 ◇이사 승진△ECM팀장 황양구△SF팀 최원철△PF영업1팀장 김명환△채권운용팀 문복수 ■메리츠화재 ◇승진△전무 강태구 윤종십△상무 임원일 박용주 윤여일 윤두열△상무보 윤덕제 주명규 김재형 이용우◇전보△자산운용총괄 전무 김종대 ■메리츠종금증권 ◇승진△상무 길기모 김석순△상무보 박관표 신진수 손종민 장재범◇전보△경영관리총괄 상무 김수광 ■LIG에이디피 △부사장 신동찬△상무 이종태△이사 조현우△이사(연구위원) 황창훈△중국법인장 김갑일 ■한샘 ◇승진△사장 박석준 강승수△부사장 이영식△이사 김용하 김덕신 최진호△이사대우 김죽천 이민경 이승호 김광춘 김주선 장윤섭 황인철 ■정식품 ◇전무△청주공장장 최홍석◇상무△기획관리부문장 신승렬△청주공장 관리부무장 김태형◇상무보△영업총괄부문장 이경재◇감사△김대권 ■자연과사람들 ◇부사장△대표이사 이순구◇상무△영업관리총괄부문장 최종호◇상무보△담양공장장 송용복 ■동원시스템즈 ◇승진△대표이사 사장 조점근 ■동원건설산업 ◇승진△대표이사 부사장 김영현△해운대호텔현장소장 김소환◇신규 임원 선임△PM사업부장 이명운 ■스타키스트 ◇승진△전무이사 최용석 ■동원엔터프라이즈 ◇승진 <상무이사>△경영지원실장 송재권◇신규 임원 선임△상무보 홍보실장 서정동△IT사업부장 장재기 ■동원홈푸드 ◇승진△식재사업부장 김성용 ■한진피앤씨 ◇승진△인쇄수지사업부장 임봉진 ■동원F&B ◇신규 임원 선임△창원공장장 권상동△온라인사업부장 강용수 ■동원데어리푸드 ◇신규 임원 선임△정읍공장장 김명식 ■동원시스템즈 ◇신규 임원 선임△아산공장장 강화수 ■동원T&I ◇신규 임원 선임△통신연구소장 이주연 ■동원CNS ◇신규 임원 선임△HRD사업부장 김인철 ■성신양회 ◇승진△부회장 김영찬△대표이사 사장 김태현<전무>△경영기술부문장 김상규△단양공장장 전병각<상무>△영업총괄본부장 천무찬△재무관리본부장 김영환<이사대우>△성신VINA법인장 안영엽 ■동서 ◇승진△부사장 윤세철 김진수△전무 최은성△상무 이상발 전병무 하인호 ■동서식품 ◇승진△부사장 이정철△전무 김광수 박효식 송만호△상무 박영순 양헌모 오도엽 안경호
  • 오피스텔 비켜! 수익률 앞서는 ‘착한가격 상가’ 뜬다

    오피스텔 비켜! 수익률 앞서는 ‘착한가격 상가’ 뜬다

    수익형부동산, 분양가에 따라 수익률 천차만별 인근 분양가격 보다 저렴한 상가 등 높은 수익률로 ‘눈길’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 상품인 상가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투자용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상가는 분양가가 수익률과 향후 공실률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입 전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상가의 경우 분양가에 따라 임대수익률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한 예로 공급면적이 330㎡로 같은 면적의 상가를 구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분양가에 따라 수익률은 크게 차이가 난다. 3.3㎡당 1000만원의 분양가의 상가를 구입할 때 드는 비용은 10억원 정도다. 이를 보증금 1억원에 월 임대료 450만원만 받아도 연 6%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3.3㎡당 1500만원에 구입한다고 보면 보증금 2억원에 월 임대료를 650만원은 받아야 6%의 수익률을 겨우 맞출 수 있다. 또한 분양가는 단순한 수익률뿐만 아니라 향후 임점 업체 유치면에서도 영향을 미친다. 상가주 입장에서는 최대한의 수익률을 보전해야하고 입주할 업주로서는 입지가 비슷하다면 굳이 비싼 임대료를 지불할 리가 없기 때문에 보다 저렴한 곳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어서다. 분양가가 저렴한 상가는 입점 업체의 유치와 상가 활성화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분양가는 수익률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며 “주위의 상가 시세 등을 꼼꼼히 따져 분양을 받아야 향후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현대건설이 문정지구 6블록에서 분양 중인 현대지식산업센터의 상업시설 ‘H-Street’는 이러한 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알짜 투자처다. 이 상가의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약 2100만~3300만원대로 공급돼 주변의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인근의 신축된 오피스텔 1층 상가의 평균분양가격이 3.3㎡당 약 3500만~3900만원 내외임을 고려하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상가정보전문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에 11월 등록된 인근의 H오피스텔 47.21㎡(전용면적 31.7㎡) 면적의 1층 상가가 현재 보증금 5000만원, 월 임대료 230만원선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를 그대로 적용한다고 가정하면 연 6~10% 가량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송파 문정지구 6블록 현대지식산업센터의 상가는 지하층 36개, 지상1층 120개 총 156개 점포로 구성되며 연면적 1만9463㎡ 규모다. 분양가 이외에도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접근성이 좋아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이 상가는 위례신도시, 강남보금자리, 동남권 유통단지 등 근거리 배후 주거인구만 약 20만여명에 육박하며 지식산업센터 내의 상주인구만 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정지구에는 IT산업 등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들이 계획적으로 유치될 예정으로 차별화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특히 바로 앞으로는 동부지방법원과 등기소, 검찰청 등이 들어선다. 현재 개발도 순항 중에 있어 문정지구는 명실상부한 강남권의 신행정중심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기에 관공서와 그에 따른 협력업체 등의 유관기관까지 들어서면 풍부한 배후수요가 추가로 창출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오랜 전통을 가진 가락시장 현대화(예정) 사업은 낙후된 시장이미지를 벗고 녹지와 휴식공간이 공존하는 현대 시장으로 탈바꿈하며, 제2롯데월드(예정) 개발 소식까지 더해진다. 2015년 KTX 수서역 개통으로 수서발 KTX 노선은 현재 수도권 전철과 연계해 수서~동찬~평택 구간 내 철도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의 개발이 이뤄지면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도 기대해볼만하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건물답게 상품성도 뛰어나다. 문정지구 미래형 업무단지 내 최초의 랜드마크급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라는 상징성을 더해 고급스럽게 꾸며진다. 지상 1층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캐노피 설계를 도입해 점포 활용도를 높였으며 선큰(Sunken)형 광장 조성을 통해 개방감을 높이고 정주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지하는 문정역까지 컬쳐밸리로 연결해 가로를 따라 자연스럽게 고객들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H-Street의 분양 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에 있으며 입주는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기업 탐방-한국수력원자력] 아래로부터 개혁이 시작됐다

    [공기업 탐방-한국수력원자력] 아래로부터 개혁이 시작됐다

    2004년,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부지 선정을 놓고 2년째 전국이 들끓고 있었다. 전북 부안 주민들은 찬반 입장으로 나뉘어 연일 시위를 했고 정부는 목이 쉬어라 국책사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런 혼란 속에서 국책사업과 관련된 최초의 주민투표가 도입된다. 주민이 원하는 대로 진행하자는 결단이다. 이를 주도한 관료가 조석 산업자원부 원전사업기획단장이다. 그는 방폐장 부지 선정에 기여한 공로로 2006년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이어 산업정책국장, 성장동력실장 등을 역임했을 때는 전통 산업에 정보기술(IT) 융합 업무를 추진해 인정받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때는 한국형 산업단지 모델을 개발도상국에 전파시키는 능력도 보여줬다. 그런 그가 지난 9월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 취임했다. 직원 비리와 잦은 고장으로 이미 벌집이 된 공기업의 해결사로 다시 한번 나선 것이다. →취임 3개월여 만에 한수원을 전면 혁신하는 3대 방안을 발표했는데. -우선 직원 비리와 반복되는 원전 가동 정지로 인해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내년을 무(無)비리와 안전·신뢰 원전의 원년으로 삼고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 혁신안의 기본 틀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밑으로부터 바꾸자는 데 있다. 외부의 압력으로 ‘회피 동기’를 부여받아 개선하면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느끼는 사내 문제점’을 공모했는데 640여개 항목이 모였다. 이를 바탕으로 조직, 인사, 문화 등 3개 분야에서 혁신안을 마련했다. →비리가 조직 내부의 고질적인 구조 문제라는 지적이 있는데. -‘우리 조직이 비리를 끊어내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조직인가’를 먼저 고민했다. 원전 비리를 근본적으로 뿌리 뽑기 위해서는 원전 부품의 공급망 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사내 구매사업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품질보증실과 감사실의 기능을 확대하고 엔지니어링 전담 조직도 만들려고 한다. 직원들이 대부분 기술자라 비위 관행에 둔감한 측면도 있었다. 따라서 상시적 시스템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원전 마피아’ ‘순혈주의’ 등 한수원의 폐쇄성에 대한 지적도 있다. -기술적으로 워낙 전문적인 분야라 외부의 접근을 배척하는 분위기가 있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임원 아래 1급직인 처장급과 실장급 등 간부 31명 가운데 절반을 외부 인사로 바꿨다. 최근 마지막으로 발탁한 간부급 5명 가운데 2명은 여성이다. 또 사무직과 기술직 사이의 ‘인사 벽’도 허물었다. 오로지 능력만 본다. 본사 인력 219명을 현장 설비 및 정비 담당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순혈주의 타파, ‘융합 인재’ 양성, 현장 중심 배치가 3대 인사 원칙이다. →내부에 흐르는 관행이나 문화를 바꾸는 것도 중요할 텐데. -그렇다. 직원들에게 스스로 느끼는 한수원의 ‘10대 불건전 관행’을 물었다.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한수원이 영원한 갑(甲)일 수밖에 없는 점, 군대식으로 상사의 부당한 지시에 무조건 따르는 문화 등을 꼽았다. 직원들 스스로 조직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문제를 알고 있기 때문에 혁신 토론회 등을 통해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도록 하고 있다.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그럼에도 원전 고장과 비리가 최근까지 잇따르고 있다. 왜 그런가. -우선 비리는 과거와 같은 양상의 것이 계속 드러났고 있을 뿐이다. 유사한 문제인 만큼 혁신안으로 개선될 수 있다. 사실 고장은 국제 기준으로 볼 때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정한 사고 단계가 7등급인데 우리는 모든 게 3등급 아래 ‘고장’ 수준이었다. 4등급 이상을 ‘사고’로 보므로 사고는 아직 없었다는 말이다. 물론 그럼에도 안정성에 대한 걱정이 크니까 확실한 물건을 납품받아 제대로, 또 원칙에 따라 관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력 공급이 불안한데 원전까지 자주 고장 나 더 불안감을 준다. -원전 정지를 자동차가 이상이 발생했을 때 주차하는 개념으로 이해해 달라. 원전 부품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하면 원전 설비에서 자동으로 ‘정지해 정비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운전이 정지되면 핵분열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어함으로써 가장 안전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우리 원전의 ‘불시 정지’ 횟수는 전력거래소 기준으로 2009년 6건, 2010년 2건, 2011년 7건, 2012년 9건 등이다. 세계 기준으로 볼 때 결코 잦은 편은 아니다. →사용 후 핵폐기물 처리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한 대책은. -모두가 고민해야 할 문제다. 국내 23기의 원전에서 연간 약 700t의 ‘사용 후 핵연료’가 발생한다. 현재 1만 3000t의 고준위 사용 후 핵연료가 각 원전 부지에 저장돼 있다. 그러나 2016년부터 고리 원전을 시작으로 저장 공간이 포화 상태에 이른다. 건식 저장시설 추가 설치 등을 통해 저장 기간을 연장해도 2024년이면 모든 원전이 포화 상태를 맞는다. 이는 2004년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부지 선정 때 엄청난 혼란을 겪은 것보다 더 골치 아픈 문제가 될 것이다. 정부가 10년 계획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폐기물 공간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고 또 이미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렇게 골치 아픈 원전이 꼭 필요한가. -개인적으로 나도 친환경 에너지를 원한다. 앞으로 우리가 갈 길은 분명하다. 그러나 아직 여건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다. 전력 생산에서 원전은 ㎾h당 39원인 데 반해 석탄발전은 66원, 가스는 110원, 풍력은 100원, 태양광은 600원이다. 게다가 원전은 석탄발전 등에 비해 공해 배출이 거의 없는 발전원이다. 원전의 불가피성은 국민들도 대부분 이해한다고 믿는다. 다만 ‘이해할 테니 안전하게 관리해 달라’는 주문을 하는 것이라고 본다. 원전 의존은 당분간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 비중을 대폭 줄이면 우선 국민 부담이 는다. →원자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보는 이유는. -지난 100년 사이 폭염, 게릴라성 호우, 폭설, 가뭄 등 기후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화석연료의 무분별한 사용에 있다. 원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석탄발전의 100분의1에 불과하다. 온실가스를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이 배출하는 우리나라에서 원전을 석탄발전으로 대체했을 때 탄소배출권 비용(t당 9732원 기준)은 연간 1조 4919억원이나 된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는 2015년부터 시행된다. →그럼에도 독일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원전 제로’를 선언했다. -독일이 ‘2022년 제로’ 정책을 채택했다. 부족한 전력은 인근 국가인 프랑스와 체코의 원전에서 수입하고 신규 화력발전과 친환경 발전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독일 국민은 3~4인 가족 기준으로 연간 34만 6500원의 전기요금을 더 물어야 한다. 또 전기요금이 계속 오르는 것을 전제로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독일처럼 전력을 수입할 수 없다. 우리 여건에 맞는 정책을 펴야 하는 점을 이해해 달라. →30년 또는 40년 설계수명을 다한 노후 원전의 폐쇄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 -원전 최초 운영 허가 기간은 설계 때 설정한 것으로 안전을 보증하는 최소한의 운영 기간이다. 하지만 그 기간이 지나도 유지 보수만 잘된 상태라면 ‘계속 운전’을 하는 게 국제적으로도 일반적이다. 항공기의 경우 특별점검을 통해 부품만 공급되면 1940년에 제작된 I-16 항공기가 벨기에에서 운행되는 것처럼 상용 운영되는 사례도 있다. →다른 나라도 원전과 관련해 그런 사례가 있는가. -미국은 총 104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중 70%인 73기가 20년 추가 운전 연장 허가를 받았다. 가동 연수가 30년 이상인 원전이 65기나 된다. 전 세계적으로는 현재 3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원전이 총 164기 가운데 144기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잘못된 정보가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현재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가 계속 운전 대상이고 안전 승인을 받았다. 다만 앞으로 수명이 다하는 원전에 대해서는 정부가 원칙을 정해 불안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원전 설비와 기술의 수출이 유망하다고 하는데. -2009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처음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원전 4기를 수출했다. 미국, 프랑스, 캐나다, 러시아, 일본에 이어 세계 6번째 수출국 반열에 올랐다. 수출 규모는 200억 달러로 2000㏄급 자동차 100만대, 30만t급 유조선 180척을 수출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향후 10년 동안 연인원 3만명을 UAE 원전 관련 산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사우디아라비아나 베트남 등의 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조석 사장은 ▲전북 익산(56) ▲전주고, 서울대 외교학과,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석사, 경희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25회 ▲통상산업부 미주통상과 서기관·공보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산업자원부 총무과장·원전사업기획단장·에너지정책기획관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성장동력실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지식경제부 2차관
  • [기고] 아시아언론, 온라인으로 이웃을 묶어주는 중심/박달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보도부장

    [기고] 아시아언론, 온라인으로 이웃을 묶어주는 중심/박달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보도부장

    지난달 아시안게임 개최도시 중국 광저우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중국과 동남아에서 인기 상한가를 올리고 있는 K팝 그룹 JYJ가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홍보대사로 참가해 인천아시아드송 ‘온리 원’(Only One)과 자신들의 히트곡 등을 선보였다. 광저우체육관을 가득 메운 7000여명 중국 팬들은 노래를 한국말로 따라하며 열광했고, 68개 중국 매체들은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다. 이런 현상은 앞서 10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쇼케이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흥미로운 것은 쇼케이스가 열렸던 중국과 베트남을 제외한 나머지 아시아국가들이 JYJ의 소식은 물론 인천아시안게임에 관련 소식도 함께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월 18일 베트남 뉴스는 ‘인천은 친환경적이고 역동적인 아시안게임을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고, 이란 뉴스통신은 ‘이란 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선전을 다짐했다’는 소식을 올렸다. 이렇듯 아시아언론이 한류와 인천아시안게임을 자주 언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아이콘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한류 붐이 첫 번째 이유겠지만 발달된 정보기술(IT) 환경과 온라인상으로 가까운 이웃이 된 아시아 언론의 높아진 위상도 한몫한다. 격상된 아시아 언론의 힘은 아시아태평양방송기구(ABU)에서도 엿볼 수 있다.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는 ABU는 세계 3대 방송기구 가운데 하나로 64개국 254개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는 거대조직이다. 저개발국에 대한 취재 노하우와 방송 기술지원, 프로그램 공동제작, 회원사들을 대표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중계권을 협상해 배분하는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북한도 ABU의 지원을 받아 사상 처음으로 방송단을 현지에 파견할 수 있었다. 이런 변화된 아시아 언론 환경 속에서 아시아체육기자연맹(ASPU) 총회가 내년 8월 인천에서 열린다. 아시아 스포츠 전문기자들이 모이는 행사로 9월에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알리는 첫 단추라 할 수 있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주최하는 이 총회가 성공적으로 열려 한국 스포츠 미디어의 위상을 높이고, 인천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한국의 역동적인 소식이 아시아 각국은 물론 세계 곳곳으로 널리 알려지길 열망한다.
  • [인사]

    ■법무부 ◇검사장급 승진△기획조정실장 안태근△서울고검 형사부장 김오수<차장검사>△서울고검 조희진△대전고검 이금로△대구고검 김호철△부산고검 박정식△광주고검 안상돈◇검사장 전보△법무실장 정인창△범죄예방정책국장 황철규△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한무근<법무연수원>△기획부장 정점식△연구위원 정병두<사법연수원>△부원장 이건주<대검찰청>△기획조정부장 김진모△반부패부장 강찬우△형사부장 조은석△강력부장 윤갑근△공안부장 오세인△공판송무부장 강경필<지방검찰청장>△서울동부 송찬엽△서울남부 이영렬△서울북부 김해수△서울서부 문무일△의정부 이명재△인천 최재경△수원 신경식△춘천 공상훈△대전 박민표△청주 김강욱△대구 오광수△부산 백종수△울산 봉욱△창원 김영준△광주 변찬우△전주 이창재△제주 김수창<차장검사>△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신유철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 안홍렬 ■코트라 △중국사업단장 홍창표 ■우리은행 ◇기업지점장 승진△삼성 강봉주△강남중앙 임정혁△종로 안홍영△강남 이성규 신한호△본점영업부 박승범 김정천△가산IT금융센터 김영철△서초금융센터 양승진△부전동금융센터 이영진△울산중앙금융센터 박명훈◇지점장 승진△가락본동 박정식△고척동 최택근△대림서 배진호△두산타워 장창엽△마포구청 박정국△마포로 김혜숙△명일역 김재만△봉래 이봉환△송파역 정규헌△신천역 최영호△용산시티파크 김대열△용산전자랜드 허성천△우면동 손용명△우장산역 조태덕△원효로 위성욱△원효중앙 김정균△일원1동 양평일△일원역 이상도△잠실타운 최영심△종로5가 김용호△중계본동 이희영△중랑구청 정원민△천호뉴타운 이경무△청담역 박해곤△간석역 나근영△검단신도시 장주원△인천논현 김영만△청라 김석찬△광교도청역 김재수△교문동 양기동△구리 이영종△구성 박병태△김포사랑 유병현△김포장기 이길훈△김포통진 최현수△내손동 민병상△단국대 장진식△동탄중앙 최창근△동판교 김동현△별내신도시 김진광△부천리첸시아 김성도△분당차병원 하영수△분당파크타운 장주만△수원조원동 김삼덕△수지성복 권태혁△의정부중앙 도기지△이매역 소진욱△일산백마 원영건△판교테크노밸리 박성남△풍무동 염동신△하남풍산 최종덕△호평 이순빈△화성정남 송춘근△대덕특구 박천학△세이 김홍빈△신탄진 배용주△우리충대 박용신△철도타워 박병옥△당진 정근수△대천 양재복△세종신도시 임창혁△아산배방 양영석△아산테크노밸리 민경열△조치원 신승은△천안아산역 김경수△가경동 서명석△산남동 이원태△삼척 최장순△속초 박정수△원주단구 이명재△한림대 박대성△덕천동 이상배△메트로시티 전택제△영도중앙 하창환△울산북 박성재△밀양 김한곤△양산신도시 박막숙△율하 옹우진△통영 이상갑△팔용동 조창수△노원동 김동해△대구용산동 이철규△대봉동 이명규△침산동 박재상△김천 이흥상△왜관공단 최재혁△광주수완 위성차△문흥동 반홍석△대불공단 이상덕△전주효자동 이영인△정읍 송성운△서귀포 이경효 ■LG패션 ◇전무△숙녀캐주얼부문장 오원만◇상무△경영관리실장 문성준△ACC부문장 정승기◇상무보△신사1사업부장 신광철△수입2BPU장 김현정△VZ사업부장 조수빈 ■일진전기 ◇승진 <상무>△전력선사업부장 김진우△변압기사업부장 유상석<상무보>△중전기구매2팀장 추상용◇전보△CTO 김윤근△경영지원실장 성경현△차단기사업부장 이영호△차단기사업부 MV개발담당 서왕벽△전선사업본부 품질TFT 이석호△구매전략실장 추상용 ■일진디스플레이 ◇승진 <부회장>△대표이사 심임수<상무>△품질혁신팀장 김창식<상무보>△터치개발팀장 김기환 ■일진머티리얼즈 ◇승진 <상무보>△생산기술팀장 송기덕△경영기획부장 조석민 ■일진제강 ◇승진 <사장>△대표이사 정희원 ■일진다이아몬드 ◇승진 <상무보>△CTM 영업팀장 오장욱◇전보△대표이사 김기현△경영지원실장 오장욱 ■일진LED ◇전보△대표이사(일진디스플레이 대표이사 겸직) 심임수△경영지원실장 김인걸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승진 <상무보>△해외영업담당 박준형△국내영업담당 황영철 ■일진그룹 ◇승진 <사장>△경영기획실장 박승권<전무>△비서실 감사팀장 성경현<상무보>△경영기획실 재무팀장 김상동 ■삼천리 ◇전무 승진△발전사업본부 기획담당 송화종◇이사대우 승진△도시가스 사업본부 영업담당 현운식△발전사업본부 기술담당 김원중△미래전략본부 신규사업담당 이은선◇전보△도시가스사업본부장(대표이사) 조한우△연구소장 황성식△경영전략본부장 강병일△도시가스사업본부 인천본부장 정희돈△경영지원본부장 안민호 ■삼천리 엔바이오 ◇전무 승진△대표이사 박종운 ■삼천리 ENG ◇상무 승진△SL&C 사업본부장 이성혁◇전보△대표이사 부사장 하찬호 ■삼천리 ES ◇상무 승진△에너지효율화사업본부장 홍창우 ■동국제강 ◇승진 <상무>△봉강담당 최원찬<이사>△감사담당 박치안△당진공장 생산담당 최삼영△마케팅담당 김영주◇선임△기술고문 타가네 아키라(多賀根章) ■유니온스틸 ◇승진 <이사>△부산공장 칼라생산담당 박상훈 ■인터지스 ◇승진 <전무>△포항지사장 류지태△기획관리담당 이인식<이사대우>△하역담당 이상열 ■국제종합기계 ◇승진 <이사>△영업담당 김동익△기술연구소장 이종열△수출담당 김동훈<이사대우>△생산담당 이주영◇선임 <이사>△경영지원담당 이강학 ■DK유아이엘 ◇승진 <상무>△연구개발본부장 성장용<이사>△베트남법인장 박기원 ■DK유엔씨 ◇승진 <부사장>△SI사업본부장 김광선<이사>△기업고객실장 안두수 ■DK아즈텍 ◇승진 <이사>△생산본부장 김홍래<이사대우>△경영지원본부장 홍영선
  • 삼성 ‘내년 경영전략’ 머리 맞댄다

    삼성그룹 사장단이 1박 2일 합숙 세미나를 통해 내년 경영 전략을 가다듬는다. 변하는 대외 여건에 따라 예상되는 위기를 사전에 대응하고 시장을 선도할 미래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다. 특히 삼성전자는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 중이지만 그룹 내 쏠림 현상이 심하다는 지적이 많은 만큼 계열사의 평균 성적을 끌어올릴 방법을 놓고도 난상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부회장을 포함한 삼성그룹 팀장(사장)급 수뇌부 및 계열사 사장단 등 40여명이 오는 23~24일 경기 용인시 인력개발원에서 합숙 세미나를 한다. 연말 사장단 세미나는 연례행사지만 지난해부터 삼성은 방식을 출퇴근이 아닌 합숙으로 바꿨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 부회장이 총괄 회의를 주재하고 전자와 화학, 금융, 패션 등의 분야별 전략 회의와 분임 토의, 난상 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제일모직이 패션사업을 떼어내고 순수 전자재료 업체로 거듭나는 등 계열사별로 지분 구조의 재편 등이 있었던 만큼 향후 계열사 간 협력 방안과 전략에 대한 밑그림이 새롭게 마련돼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삼성은 풍작 속에서 내년 농사를 걱정하는 분위기다. 해가 갈수록 삼성전자가 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커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내부에선 휴대전화 부문에서 얻는 이익의 ‘쏠림’을 걱정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수익도 정점을 지났다는 경고음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는 현재의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룹 사장단은 삼성경제연구소로부터 내년에 예상되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업종별 시장 상황 등을 브리핑받고 외부 강사의 초청 강연도 귀담아들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가 3세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올해 승진한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은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정 과정에서 만찬장에 참석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7일부터 경기 수원과 기흥 사업장에서 DS(부품), CE(생활가전), IM(IT 모바일) 등 3대 부문별로 글로벌 전략 회의를 열고 해외지역총괄과 각 부문 사업부 간 교차 회의를 진행했다. 다른 계열사들도 대부분 이번 주에 전략 회의를 열어 내년 경영 전략을 짰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누구보다도 계열사 사장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만큼 각 부문의 주제 발표를 통해 내년의 전체 그림을 그리면서 그룹 전략을 가다듬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이도운의 빅! 아이디어] 녹색 창조경제가 성공하려면

    [이도운의 빅! 아이디어] 녹색 창조경제가 성공하려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출범식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창조경제의 핵심분야로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녹색 창조경제’ 육성을 선언한 셈이다. 박 대통령의 발언에 관련 부처는 물론 국내외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전략은 제시되지 않았다. 녹색 창조경제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리더십:교수, 공무원보다 기업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해마다 개최하는 하계포럼의 올해 주제는 창조경제였다. 지난 7월 말 제주도에 모인 300여명의 기업인은 정부 책임자들로부터 창조경제에 대한 명쾌한 비전을 듣고 싶어했다. 그런데 연사로 나온 주무부처 장관은 준비한 원고를 한 줄 한 줄 읽어내려갔다. 한 참석자는 “그 순간 창조경제에 대한 기대를 내려놨다”면서 “참석자들과 눈을 맞추며 웅변을 토해도 모자랄 판에…”라고 탄식했다. 창조경제든 녹색 창조경제든 이런 식의 리더십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지금은 모두가 박 대통령만 바라보는 상황이다. 대통령이 다할 수는 없다. 녹색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리더를 정하고 권한과 책임을 줘야 한다. 녹색산업 육성을 중요시한다면 학자나 공무원보다는 기업인이 더 나을 것이다. 기후변화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은 광범위한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 #분야:태양광,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그 가운데 우리가 경쟁력이나 잠재력을 가진 분야는 태양광, 2차전지, 스마트그리드 등이다. 포천 글로벌 500 기업 명단을 살펴보면 21세기의 글로벌 경제는 에너지와 자동차, 정보기술(IT) 산업이 주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태양광은 에너지를, 2차전지는 자동차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산업이다. 태양빛은 1년에 1만 4900Pwh(페타와트시·페타는 10의 15승)의 에너지를 지구에 선물한다. 그 가운데 1%만 전기로 바꿔도 전 세계 에너지 수요를 충족한다. 태양전지는 일종의 반도체다. 그렇기 때문에 반도체 강국인 우리가 상대적인 경쟁력을 갖는다. 충전 가능한 배터리인 2차전지는 작게는 휴대전화, 노트북에서 크게는 전기차, 더 나아가 에너지저장시설까지 다양하게 쓰인다. 그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은 전기차용 배터리다. 이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이 이미 세계 1, 2위를 다투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IT 기술로 에너지와 자동차 등의 운용시스템을 바꾸는 인프라스트럭처다. 2009년 7월 열린 G8의 기후변화주요국회의에서 우리나라가 기술선도국으로 선정됐기 때문에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다. #프로젝트:3년이면 세상을 바꾼다 기후변화가 장기적인 현상이듯 대응정책도 장기적으로 보는 것이 옳다. 그러나 모든 정부는 임기 내의 성과를 더 중요시한다. 공자는 “성인(聖人·바른 리더십)이 다스리면 세상을 바꾸는 데 3년도 길다”고 말했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구글의 인터넷검색, 페이스북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모두 3년 안에 세상을 바꾼 사례들이다. 녹색 창조경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야 하지만 그에 앞서 국내의 테스트 베드(시범시장)도 필요하다. 매년 여름과 겨울 초·중·고등학교의 찜통·냉장고 교실이 사회문제가 된다. 태양광 발전과 프로젝트 금융으로 빠른 시일 내 해소할 수 있는 문제다. 최근 태양전지가 생산한 전기를(인버터를 거쳐 전력망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냉난방기 가동에 사용하도록 만드는 시스템도 개발됐다. 미국과 유럽의 몇몇 도시는 전기차만 다닐 수 있다. 우리가 제주도를 3년 안에 전기차 전용지역으로 만들 수는 없겠지만 특정 구역이나 기관 등에서는 가능하다. 그런 구역이 북한 땅일 수도 있다. 북한은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 가운데 하나다. 녹색산업의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우리가 유치한 GCF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세계은행(WB) 등이 3년 안에 북한에서 녹색 창조경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면 그 또한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이다. dawn@seoul.co.kr
  • 컴퓨터만 있으면 액션게임 가능! ‘Xtion’

    컴퓨터만 있으면 액션게임 가능! ‘Xtion’

    소프트웨어 개발사 휴먼아이티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PC기반의 체감형 액션게임 ‘Xtion’을 내놨다. Xtion은 현재 출시 기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정가 37만원→29만8천원). 14일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Xtion은 대만의 ASUS(아수스)가 개발한 모션인식 카메라를 PC와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형식이다. 체감형 게임 중 PC를 기반으로 하는 모델은 Xtion이 최초로 국내에 소개된 체감형 게임 중 사용이 간편하고 장비 구입에 대한 부담도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 Xtion을 구입하면 비트 부스터(Beat Booster), 댄스 월(Dance Wall), 마야 핏(Maya Fit) 등의 모션게임 CD가 무료로 제공된다. 비트 부스터는 스피디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비행기 레이싱 게임으로 몸을 숙여 부스터를 작동하고, 장애물을 통과하거나 장풍을 쏘는 등의 다양한 액션이 가미됐다. 싱글 및 2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댄스 월은 벽에 나오는 동작을 똑같이 따라 하는 게임으로 보석을 터치하거나 방해요소를 제거하는 등의 움직임이 가능하고, 정확한 동작을 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마야 핏은 요가 및 운동 게임으로 실내에서 15분, 30분 코스로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다. 이외의 게임 CD 는 1만원 이내의 저렴한 가격이나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휴먼아이티솔루션 관계자는 “Xtion의 장점은 기존의 모션게임기와 달리 PC에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리모콘, 센서 등의 부수적인 장비를 구입해야하는 부담을 대폭 줄였다는 점”이라면서 “출시와 동시에 케이블 TV ‘투니버스’ 를 통해 광고를 시작한 결과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있다”고 전했다. Xtion 구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휴먼아이티솔루션 홈페이지(www.hmit.kr) 및 전화(1599-0589)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장에게 대학의 미래를 듣다]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총장에게 대학의 미래를 듣다]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강성모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총장의 별명은 ‘캡틴 스무드’(부드러운 선장)다. 1978년 미국 뉴저지의 벨연구소에서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하다 실패한 책임자가 자살한 뒤 후임 책임자로 임명된 강 총장이 팀을 잘 이끌고 연구를 성공시키면서 붙은 별명이다. 전임 서남표 총장의 사퇴 이후 홍역을 치렀던 카이스트를 지난 2월부터 맡았던 강 총장이 지난달 중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9개월 동안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모은 카이스트의 미래 청사진이다. 강 총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장기발전계획과 세종시에 들어서는 캠퍼스 등 이후 계획들을 설명했다. →취임 9개월 만에 나온 계획인데. -‘불의 전차’라는 영화가 있다. 19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두 육상 선수에 대한 영화다. 주인공 두 명 모두 금메달을 땄는데 한 사람은 환희에 찬 모습으로, 다른 한 사람은 우울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2월 카이스트에 왔을 때가 그랬다. 뛰어난 역량을 지닌 학교 구성원들의 모습이 아주 우울했다. 이들을 위해 카이스트의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했다. 영화 불의 전차에 나왔던 것처럼 학교 구성원들이 그저 목표를 향해 달리기만 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이스트가 추구하는 가치관이 무엇인지 알고 함께 가야 했다. 고민 끝에 내린 카이스트의 가치가 바로 ‘창의’와 ‘도전’이다. 이를 위해 4월부터 거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중장기발전계획을 만들게 됐다. →전임 총장의 개혁과 다른 점은. -교육 부분에서 상당 부분 변화가 있다. 우선 수업료 징수 학점을 3.0에서 2.7로 내릴 계획이다. 벌과금도 절반으로 줄인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고교 시절 내로라하는 이들이었다. 이들을 줄 세우는 일은 옳지 못하다. 줄을 세워 맨 마지막에 남은 학생이 낙제생인가. 다른 이들에 비해 성적이 나쁘니 돈을 내라고 하면 그 학생은 좌절할 것이다. 반대로 머리가 좋으니 쉬운 수업만 듣고 3.0 이상 학점을 받는 것도 무슨 의미가 있겠나.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창의와 도전 정신을 키우기 위해 이들을 보듬고 격려해야 한다. →경쟁이 자극을 줄 수도 있지 않나. -경쟁은 필요하다. 다만 이런 방식은 아니라고 본다. 팀워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세상이 됐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국내에 머물러선 안 된다. 세계로 나가야 한다. 그러려면 세계의 학생들과 경쟁도 해야 하고 공유도 해야 한다. 한국에 와서 다시 느끼는 것이지만, 여전히 우리 문화는 배타적인 성격이 강하다. 이른바 ‘낫 인벤티드 히어’(NIH) 증후군이다. 직접 개발하지 않은 기술이나 연구성과는 인정하지 않는 배타적인 조직문화나 태도를 일컫는 말이다. 이런 것들을 걷어내야 세계로 나갈 수 있다. 일례로 카이스트에 ‘오픈랩’이라는 게 있다. 몇 개의 연구실 벽을 없앤 곳이다. 실험도구도 공유하고 운영도 잘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직접 보고 대단하다고 했다. 실제로 이곳에서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나온다. 공유하고 협력해야 새로운 생각도 싹튼다. →수업방식도 바뀌는가. -기존 칠판식 수업을 상호작용식 수업으로 바꿀 예정이다. 창의성과 팀워크를 키우기 위해서다. 상호작용식 수업이란 동영상 등으로 미리 공부한 뒤 수업시간에 과제 풀이나 토론식 수업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60과목 정도 운영 중인데, 5년 내에 600과목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강의실을 구축하고 이러닝 수업과 온라인 공개 강의도 확대할 계획이다.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성장시킬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이 밖에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기획·설계·제작 등 실무처럼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방식) 교과목’과 ‘학제 간 융합 설계 프로젝트’도 도입한다. 공학 및 인문사회 융합 교육도 강화한다. →영어강의는 어떻게 되는가. -영어강의는 반드시 해야 한다. 다만 지금처럼 일률적으로 하지 않고 맞춤식 강의로 바꿀 예정이다. 학부과정 입학 전 집중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수준별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초필수 과목에서는 한국어와 영어를 병행하고 전공과목에서는 수준별로 분반해서 가르칠 예정이다. 반대로 외국인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고급 한국어 코스를 비롯해 한국말을 몰라도 졸업이 가능하도록 세분화할 예정이다. 대학원의 영어강의는 대폭 강화한다. 대학원생의 영어 수준은 외국에서 발표를 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할 것이다. →해외에서 교수들도 데려올 예정인지. -서 전 총장이 젊고 유능한 교수들을 많이 뽑았다. 그래서 카이스트가 많이 발전했다. 하지만 스타급 교수가 없는 분야들도 많다. 국제화를 위해 다양성이 필요한 시점이고, 다양성 가운데 창의적인 생각들도 나온다. 생각하는 패턴이 바뀌어야 좋은 생각이 나온다. 연구도 마찬가지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진지하게 토론하고 연구해야 굉장한 아이디어가 나온다. 현재 카이스트 교수가 모두 615명인데 외국인 교수는 44명에 불과하다. 그나마 교포가 절반이다. 순수 외국인은 20명쯤이다. 외국인 교수 가운데 우수한 이들이 떠나려 하는데, 이래서는 안 된다고 본다. →외국인 교수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오늘도 미국, 홍콩, 이탈리아 등 각국 출신 교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큰 문제는 연구자금을 따내는 일이라고 했다. 한국인 교수들과 연구하고 싶은데 잘 끼워주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연구에 대한 공문이 대부분 한국어로 나가고 있다. 외국인 교수들은 공지되는 내용조차 모른다. 앞으로는 영어로도 공지할 계획이다. 연구 그룹에 외국인 교수나 학생이 들어가 있으면 가산점을 주는 제도 등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변 연구기관들과의 협력 관계는 어떤가. -대덕특구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협력 클러스터인 ‘케이 밸리’(K-Valley·Creation-Valley라는 의미)를 만드는 일도 중장기 발전계획에 들어 있다. 카이스트가 중심이 돼 대덕특구를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 실리콘밸리를 탄생시켰던 스탠퍼드대처럼 카이스트가 중심이 될 것이다. 의과학연구소도 세울 예정이다. 카이스트는 기초과학, 공학 등은 강하지만 뇌, 건강, 의학, 생물학 분야는 약하다.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을 접목한 최첨단 의과학연구소가 필요하다.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 난양공대 등도 의과학연구소를 두고 관련 분야를 집중 성장시켰다. 세종시에 연구병원을 만드는 계획도 준비 중이다. 세계 첨단의 연구병원은 세종시를 더욱 활력 있게 만들 것이다. →세종시 캠퍼스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카이스트는 세종시 우선 입주 대학이다.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미래전략대학원을 설립한다. 이와 함께 국방에 관한 연구에도 힘쓸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국방과학도 키워야 한다. 세종시에 국방기초과학연구원과 군사과학대학원 등을 설립할 예정이다. 연구병원의 형태를 국방 분야와 연계한다면 미국 워싱턴에 있는 ‘월터 리드 육군 의료센터’와 같은 모델도 만들 수 있다. 이처럼 세종시를 세계 첨단의 과학도시로 키우는 일에 카이스트가 일조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학을 어떻게 이끌 예정인지. -카이스트는 소통이 되지 않아 한동안 시끄러웠다. 지금은 학교가 많이 조용해졌다. 이게 사실은 옳은 모습이다. 연구대학은 조용해야 한다. 사회적 이슈가 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 학생은 물론 교수들이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선 안 된다. 학교의 비전을 보고 자발적으로, 열정적으로 함께 가야 한다. 그게 바로 좋은 학교 문화 아니겠나. 그러려면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 나아가려면 함께해야 한다. 그와 동시에 카이스트의 혁신을 이끄는 일, 그게 바로 총장으로서 지금의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대전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20년 만에 대학 얼굴 ‘UI’ 교체 준비

    대전 유성구 대학로에 자리 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의 총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문 바로 오른쪽에 큼지막한 다섯 장의 패널이 눈길을 끈다. 각 패널에는 ‘KAIST’라는 글자가 써 있는데, 모양이 다 제각각이다. 이들은 이르면 내년 초, 늦어도 내년 3월 결정될 카이스트의 새 얼굴인 ‘UI’(University Identity·일원화된 대학의 이미지) 후보들이다. 파란색 영문으로 쓴 현재의 ‘KAIST’ UI가 바뀌는 것은 1993년 이래 20년 만이다. 새 UI 디자인 개발에 1억 5000만원, 건물 로고 교체 등에 2억 5000만원 등 모두 4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강성모 총장은 16일 “카이스트의 새로운 얼굴을 놓고 학내에서 투표를 진행 중”이라고 소개하며 기자에게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만 찍어 달라”고 말했다. 현재 5개 후보 가운데 가장 반응이 좋은 것은 검정색 KAIST 글자의 ‘I’ 윗부분에 횃불이 올라간 형태의 UI다. 그다음으로는 붉은색 글자에 지구의 자전축만큼 기운 직선이 꿰뚫는 UI가 표를 많이 얻었다. 이 밖에 KAIST를 디지털화한 글자 등의 UI도 반응이 괜찮은 편이다. 대전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월드뉴스 Why] 日 동남아 원조, 속내는 韓·中 견제

    일본이 동남아 지역에 대한 투자에 열을 올리며 ‘동남아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성장 잠재력이 큰 이 지역을 선점해 중국뿐 아니라 한국도 함께 견제하겠다는 포석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5일 동남아시아 메콩강 지역 5개국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엔 차관 제공 등을 약속하는 등 돈보따리를 풀기 시작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응우옌떤중 베트남 총리와의 개별 정상 회담에서 베트남 해상보안 능력 강화를 위한 순시선 제공 협의에 착수키로 합의하고 960억엔(약 9820억원)의 차관 제공을 약속했다. 아베 총리는 또 미얀마와의 정상회담에서 철도 및 정수장 정비에 630억엔(6450억원), 캄보디아에는 송전망 확장 등에 130억엔(1330억원)의 엔 차관 제공을 각각 밝혔다. 앞서 아베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일본·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에서도 2015년 공동체 창설을 추진하는 아세안을 지원하기 위해 5년간 2조엔(20조 4600억원)의 정부개발원조(ODA)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이 “실익이 크지 않다”는 비판에도 동남아 국가들에 ‘묻지마 식’ 투자를 계속하는 것은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에 대항하는 이른바 ‘반중(反中)연대’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다. 현재 중국은 일본과 필리핀, 베트남 등과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다. 영토 문제에 있어서 중국이 ‘공공의 적’이 된 만큼 이런 상황을 지렛대 삼아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일본의 생각이다. 경제적으로는 이 지역을 ‘한국 대항마’로 키워 재도약에 나서겠다는 속내도 담고있다. 1990년대 일본은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한국을 견제하기 위해 타이완과 대대적인 제휴에 나섰다 실패한 경험이 있다. 타이완 시장이 그리 크지 않은 데다 인건비도 한국과 비슷해 실익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딴 ‘CLMV’ 국가들의 인건비는 아직도 중국의 20~30% 수준이다. 일본의 기술력과 결합할 경우 저가로 최첨단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생산기지로 변신할 수 있다. 한국에 밀려 제조업 경쟁력을 잃어가는 일본으로서는 동남아 지역이 한국과의 수출전쟁에서 반격에 나설 ‘전초기지’인 셈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