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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공공성·수익성 둘 다 잡고 노후 저층 주거지 살린다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공공성·수익성 둘 다 잡고 노후 저층 주거지 살린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발 모델로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서울신문 5월 31일자 14면>에 이어 ‘도시재생회사’(CRC·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를 내놨다.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노후 저층주택 개량·정비의 쌍두마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CRC는 국비 지원을 받지 않으면서 자립적으로 지역 도시재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 등을 의미한다.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공공성과 영리를 동시에 추구하면서 지역 도시재생을 이끄는 게 핵심이다. 미국, 유럽 등 도시재생 선도 국가에서는 지역마다 뿌리를 내린 지 오래됐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다. 통일된 용어조차 없다. 지역재생회사, 지역관리회사, 지역재생법인, 도시재생회사, 도시재생법인 등 기관이나 학자마다 다르게 사용한다.●주민들 골목길보다 낡은 집 정비 관심에 착안 국내에서는 2013년 6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시재생 특별법)이 제정되고, 같은 해 12월 시행에 들어가면서 도시재생이라는 용어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국토교통부가 이듬해 5월 서울 종로구 창신·숭인, 부산 동구 초량동 일대 등 13곳을 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지정하면서 도시재생 사업의 첫발을 뗐다. 4년간 국비를 지원해 도시재생 기반을 다진 뒤 사업 기한이 끝나면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이뤄지도록 하는 게 기본 골격이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내년부터는 국고 지원 없이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 거의 없다. 서수정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사는 “도시재생 선도 지역 13곳은 도시재생 특별법 제정 이후 ‘파일럿 프로젝트’(시험사업)로 한 것”이라며 “4년밖에 안 돼 아직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정경훈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선도 사업의 동력을 꺼뜨리지 않고 계속 도시재생 사업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점검할 것”이라며 “노력을 많이 했지만 주민 주도 도시재생을 위한 마중물 효과가 크지 않다면 더 좋은 방법을 찾는 데 교훈이 될 것”이라고 했다. 더 큰 문제는 지난 4년간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에 별다른 진척이 없다는 점이다. 그동안 도시재생은 공공사업에 집중, 노후주택 개량·정비에는 소홀했기 때문이다. 도시재생 선도 지역 중 한 곳인 창신·숭인도 마찬가지다. 이 지역에는 올 연말까지 국비·시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길 조성으로 보행길은 향상됐지만 열악한 주거환경은 나아지지 않았다. 지역민들은 “도로나 길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은 내 집이 어떻게 고쳐지는지에 더 관심 있어 한다”며 “노후 주택 개량·정비 부진으로 도시재생 사업의 실효성은 그다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SH공사는 이런 문제점을 사전에 인식하고 지난해 초 CRC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국가 지원을 축으로 한 정부 주도 도시재생 대안으로 CRC 모델 개발과 육성 방안 연구에 착수, 한국형 CRC 모델을 만들었다. SH공사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기반을 두고 도시재생을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처음에는 CRC를 지역재생회사라고 했는데, 정부에서 도시재생회사를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려 해 도시재생회사로 바꿨다”고 했다. SH공사는 공공재원에 의존해서는 지속적인 도시재생을 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 수익을 내면서 지역 재생을 이끌어 갈 수 있는 CRC 모델을 개발했다. 김지은 SH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CRC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노후 저층주거지 개발에만 초점을 뒀던 데서 벗어나 노후 주택 개량·정비·관리를 모두 할 수 있는 새로운 주체를 육성하는 쪽으로 인식을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H공사는 CRC를 건설형과 관리형으로 나눴다. 건설형 CRC는 SH공사가 2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을 담당한다.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사업비 30억~40억원 규모로, 4층 이하 저층 주거지인 단독·다세대주택 10필지를 하나로 묶어 기존 저층 주택을 허물고 아파트 수준의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다세대주택 서너 동을 짓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동네 건설업자가 하기에는 사업 규모가 크고 일반 건설회사가 하기에는 작아 건설형 CRC가 맡는 게 적합하다는 의견이다. 일반 건설회사는 총사업비가 최소 300억원 정도는 돼야 개발에 나선다. 동네 건설업자는 보통 두세 필지를 하나로 묶어 다세대주택 한 동을 짓는다. SH공사 관계자는 “다세대주택 건설업자들은 도로 등 접도 조건이 좋고 용적률이 남아 있는 곳만 선별적으로 개발한다”며 “동네 전체가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지 않고, 개발이 어려운 곳은 계속 노후 상태로 남아 있다”고 했다. 관리형 CRC는 신축한 저층주택의 관리·운영을 한다. SH공사 관계자는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따라 10가구를 묶어 정비하면 30가구가 새로 생겨난다. 관리 업체에 따르면 최소 100가구가 되면 수익을 내며 관리·운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서너 곳을 정비하면 관리형 CRC를 한 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관리형 CRC는 주차장·임대주택 관리, 어린이 공부방 운영 등을 통해 수익을 낸다. ●“도시재생기업에 주택도시기금 일부 지원을” 소행주, 두꺼비하우징, 동네목수,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등 국내에도 CRC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들이 적지 않다. 이 기업들은 주택 관련 분야에서 신축이나 리모델링 사업을 한다. 재개발 해제 지역 공·폐가를 활용해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거나 1인 여성 가구를 위한 집 관리도 한다. 이를 통해 수익을 내고, 그 수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기도 한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런 사회적경제 주체들을 CRC로 대거 육성하면 자생적인 지역 재생은 저절로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SH공사는 CRC를 육성, 지원하는 중개기관 역할을 한다. 사회적기업은 대부분 신생 기업이다. 규모도 영세하다. 전문성과 공신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을 하는 게 쉽지 않다. 한 공기업 관계자는 “주택 분야 사회적기업들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주택도시기금 융자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HUG는 무슨 회사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자금을 빌려줄 수 있느냐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 때문에 주택 분야 전문성과 자금, 공신력을 갖춘 SH공사 등 지방공기업이 중개기관으로 나서 사회적기업들의 숨통을 터 줘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조준배 SH공사 재생사업기획처장은 “중개기관 관련 법적인 제도나 장치가 하나도 없다”며 “주택도시기금 일부를 지방공사에 출자 또는 융자해 지방공사가 그 돈으로 CRC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은 수석연구원은 “지방공사가 CRC의 신용을 보완해 주면 HUG나 금융권에서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자금 지원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끝없는 ‘페북의 식탐’… 메신저·동영상 넘어 TV방송까지 삼키나

    끝없는 ‘페북의 식탐’… 메신저·동영상 넘어 TV방송까지 삼키나

    올여름 첫 방송·편당 최대 34억… 수백억 달러 TV광고 수입 노려 콘텐츠 자체 소유 방안으로 추진… 주요 시청자는 17~30세 될 듯 글로벌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페이스북은 올해 늦여름 첫 방송을 목표로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들과 TV 방송 수준의 쇼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하고 세부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만들어 코미디와 스포츠, 게임까지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이 SNS 고유의 사업 영역을 벗어나 메신저와 동영상, TV 프로그램 제작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끝없는 ‘식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 윌리엄 모리스 엔데버(WME), ICM파트너스 등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업체들과 전략 회의를 진행했다.●프로그램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 안 해 이 자리에서 페이스북은 쇼 프로그램 제작 예산으로 에피소드 한 편당 최대 300만 달러(약 34억 1300만원)를 지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정도 금액이면 미국 케이블 TV쇼 중에서도 고품질 프로그램의 예산에 버금간다. 중단가의 프로그램도 다수 제작할 용의가 있으며, 가급적 콘텐츠를 자체 소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능한 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게 페이스북의 전략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페이스북이 TV 쇼 프로그램 제작에 나선 것은 비디오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TV 광고로 들어오는 수백억 달러를 겨냥한 것이다. 이 때문에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와 아마존, 애플,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도 뛰어들어 관련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전부터 자체 콘텐츠 제작에 대한 구상을 밝혀 왔다. 주력 시청자의 연령대는 13∼34세이며, 이 가운데 17∼30세가 주요 타깃이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닉 그루딘 페이스북 미디어 파트너십 디렉터는 “에피소드 형태의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며 “스포츠와 코미디, 리얼리티 등 프로그램으로 하나의 소셜 커뮤니티를 만든 경험이 있는 모든 소규모 협력체와 제작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케이블TV 프로그램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미국 ABC방송의 ‘스캔들’ 과 ‘더 배첼러’(독신남) 등이 비교 대상 프로그램으로 거론되고 있다. 주요 타깃 시청자에 청소년 연령대가 포함된 만큼 지나친 노출과 욕설 등이 포함된 정치 드라마와 뉴스 등은 제외할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은 자체 제작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이 비디오와 방송들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페이스북의 비디오 콘텐츠는 10~30분 분량으로 프로그램 제작사들에 편당 5000~2만 달러 규모의 광고 수익을 보장했다. 현재 페이스북에 10분 내외 분량의 단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제작사 버즈피드, ATTN, 리파이너리29 등도 포함됐다. ●에피소드 TV처럼 순차적 공개 페이스북은 넷플릭스, 아마존 등과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자체 프로그램의 경우 기존 TV 프로그램 방영 방식처럼 한 에피소드씩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넷플릭스와 아마존은 여러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시즌 한 개를 동시에 공개하고 있다. 넷플릭스와 달리 제작사들과 시청자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페이스북의 한 관계자는 “모든 프로그램 제작 및 진행 과정은 협력체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벌어들인 광고 수익은 곧 제작사의 수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내 방송 프로그램 제작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미국에서는 455개 방송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넷플릭스, 아마존 외에도 구글, 훌루 등이 잇따라 자체 제작 콘텐츠 개발에 뛰어들고 있고, 최근에는 애플이 소니 TV 스튜디오 부문 경영진 2명을 채용하며 본격적인 자체 제작 콘텐츠 사업 확대에 주력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피앤지 혁신적인 환경보호 노력 눈길

    /피앤지 혁신적인 환경보호 노력 눈길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피앤지(P&G)가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산업 폐기물 배출을 0%로 줄인 혁신적인 환경보호 생산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중국 상하이 근처 타이캉현에 설립된 피앤지 생산공장은 빗물을 받아 정화해서 사용한 뒤 산업 폐수를 다시 정수해 배출한다. 또 사용 전력의 100%를 인근 풍력발전소로부터 공급받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매년 5000?씩 줄이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를 획득하기도 했다. 미국 그린빌딩위원회는 전세계 친환경 사업의 성과와 우수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피앤지는 친환경 혁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제품 한 개 당 포장재 20% 감소, 석유원료의 25%를 재생가능 원료로 대체, 고형 폐기물 감축, 찬물 세탁 빨래 비중을 70%로 증대,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 비율을 30%로 증대, 이산화탄소 배출량 20% 감축, 폐기물 중 매립되는 비율을 0.5% 이하로 감축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비전 2020’을 제시했다.  이미 뚜렷한 성과를 이룬 분야도 많다. 제품 한개를 생산할 때 필요한 에너지와 물 사용량을 20% 줄이겠다는 목표는 이미 지난 2010년에 달성했다. 제품 생산 단위당 트럭 운송을 20% 줄이는 목표는 25% 이상 감축하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온실가스 배출은 2010년 이후 10% 절감했으며, 포장재 20% 감축 목표 역시 이미 2010년을 기준으로 12.5% 감소했다.  피앤지는 제품이 생산·소비·폐기되는 과정보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는 점을 발견하고, 찬물에서도 세탁이 잘 되는 타이드, 아리엘 등의 세제를 개발했다. 세탁기를 돌릴 때 물을 데우는 과정에서 소모되는 많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미국의 모든 가정이 차가운 물에 옷을 세탁하면 매년 약 330만㎿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국의 440만 가구가 한해 동안 소비하는 에너지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다.  또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정 내에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다우니 싱글 린스’를 내놨다. 다우니 싱글 린스는 멕시코의 저소득층 가정이 물 소모량 때문에 섬유유연제 사용을 꺼린다는 점에서 착안해 세탁물 헹굼 횟수를 절반으로 줄여도 뛰어난 세탁 결과를 내놓을 수 있도록 한 기능성 제품이다.  이밖에도 피앤지는 수질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식수’(CSDW: Children’s Safe Drinking Water)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전개하고 있다. 약 4g 정도인 소량의 분말로 10ℓ의 흙탕물을 식수로 정화시키는 자체개발 기술 퓨어(PUR)를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퓨어는 국제기구 및 구호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까지 전세계 약 75개국에서 3만 9000명의 생명을 살리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피앤지는 친환경 생산 공정 환경 조성을 위해 ‘폐기물 제로’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일환으로 피앤지의 기저귀 브랜드인 팸퍼스 생산공장에서는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소파쿠션 안에 들어가는 충전재로 변신하는 등 95% 이상의 폐기물이 재활용된다. 또, 멕시코에 있는 화장지 브랜드 샤민 공장에서 나온 종이 찌꺼기는 지역 주민을 위한 저렴한 지붕 타일로 재탄생한다.  한국 피앤지 역시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생리대 브랜드 위스퍼를 생산하는 충남 천안 공장에서는 폐기물을 전량 재활용하고 있다. 예컨대 생산 과정에서 종이와 비닐이 합쳐져 발생하는 폐기물은 창문틀 제작에 사용하거나 분쇄해 시멘트 원료로 사용한다. 천안 공장을 포함한 피앤지의 공장 중 모두 70곳이 ‘폐기물 제로’ 목표를 달성했으며, 현재 전 세계적에서 반입한 원료 중 0.4%만이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아웃도어 레드페이스, 스타일과 기능 강화한 아쿠아 샌들 3종 출시

    아웃도어 레드페이스, 스타일과 기능 강화한 아쿠아 샌들 3종 출시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여름철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성 아쿠아 샌들 3종(루비콘 오토 맨 샌들·로체 샌들·라이트 캘리 우먼 샌들)을 출시했다. 레드페이스 아쿠아샌들은 자체 개발한 ‘콘트라 릿지 프로 워터 아웃솔’을 사용해 젖은 지면에도 미끄러지지 않으면서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루비콘 오토 맨 샌들’은 신발 앞부분을 감싸는 ‘토캡’이 있어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고, 3M웨빙을 사용해 야간에도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다. 또 신발 아웃솔 바닥에 배수 기능을 강화한 ‘하이브리드 벤틸레이션 시스템’으로 물빠짐과 통풍을 용이하게 해 발의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 가격은 9만 8000원.  ‘로체 샌들’은 남녀공용 아웃도어 샌들이다. 역시 하이브리드 벤틸레이션 시스템으로 발의 쾌적함을 유지시켜 주며, 발의 형태에 따라 신발이 밀착돼 활동성을 높였다. 가격 6만 9000원.  ‘라이트 캘리 우먼 샌들’은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해 캐주얼한 옷차림에도 어울리는 아쿠아 샌들이다. 미드솔 전체에 신소재인 ‘인젝션 파일론’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푹신하고, 끈 대신 벨크로(찍찍이)로 신발을 고정해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5만 9000원.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새로 출시한 레드페이스의 샌들 3종은 활동성과 안전성을 높여 장소와 상황에 구애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재미있는 원자력] 사이버테러, 원전은 안전할까/이철권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재미있는 원자력] 사이버테러, 원전은 안전할까/이철권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1988년 국산 소프트웨어인 ‘백신’이 개발됐을 당시 이것을 감기바이러스를 잡는 신약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 이런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일어난 지 불과 30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우리 일상에서 해킹, 사이버테러 같은 말은 낯설지가 않다. 2014년 말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사건은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과 시선을 정보기술(IT), 금융, 방송 산업에서 원자력발전 같은 국가 주요기반시설로 돌리기 충분했다. 2010년에는 이란 대통령이 자국의 우라늄 농축시설이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는 발표를 했다. 단순 컴퓨터가 아닌, 핵시설을 마비시키는 공격인 탓에 전 세계가 우려를 드러냈다. 이후 이란 정부는 파괴된 시설을 복구하기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허비했을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이때 해커들이 만든 ‘스턱스넷 웜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명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유럽과 미국 에너지 기관을 해킹하기 위해 만들어진 ‘드래곤플라이’ 같은 악성코드가 끊임없이 등장한다. 최근 미국 전력회사가 사이버 공격으로 3주간 전기 공급을 중단한 사례도 발생했다.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해 일상생활부터 국가 주요시스템까지 직접적 피해를 줄 가능성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조직화한 해커 집단은 국가를 상대로 위협적이고 대담한 사이버테러를 시도하고 있다. 주요 국가기반시설인 원전도 강력한 보안정책이 구현되어 있지만 해커들은 이곳을 해킹하기 위한 시도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 이런 사회적, 기술적 변화 속에서 국내외 원전 관련 사업자들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일반 컴퓨터 시스템과는 달리 원전 운전에 사용되는 장비는 정밀한 감시 및 제어를 위해 독자적인 전용 컴퓨터 장비를 사용한다. 이는 철도, 항공, 수자원 등 다른 주요기반시설에서도 마찬가지다. 10대 천재 해커들이 모여 국가 주요 시스템을 공격하는 내용의 독일영화 ‘Who am I’에서 해커들에게 말하는 첫 번째 진리는 ‘안전한 시스템은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 전력망 해킹으로 인해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와 같이 단 한 번의 공격이 성공하더라도 국가적 재앙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원전에 대한 사이버테러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은 원전 관련 종사자들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됐다. 관련 기술개발이 멈추는 순간이 바로 해커가 노리고 있는 때라는 말이다. 국가 에너지 공급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원전에 대한 안전을 대비하는 것은 산업계, 대학, 연구계가 따로 없이 모두 함께 역량을 집중해야 할 문제다. 산학연이 함께할 때 원전은 더욱 안전해질 것이다.
  • 스마트폰 가까이 두면 전원 꺼도 인지능력 감소(연구)

    스마트폰 가까이 두면 전원 꺼도 인지능력 감소(연구)

    스마트폰을 손에 닿는 곳에 놔둔다면, 설령 전원을 꺼놔도 인지능력이 일시적으로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오스틴) 경영대학원 연구진이 스마트폰을 쓰는 대학생 참가자 795명을 대상으로, 자기 스마트폰을 놔둔 곳에 따라 인지능력에 차이가 생기는지를 측정했다. 이들 연구자는 첫 번째 실험에서 참가자 520명을 각각 컴퓨터 앞에 앉게 하고 집중해야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일련의 검사를 진행했다. 이런 검사는 이들 참가자가 사용할 수 있는 인지능력, 즉 주어진 시간에 정보를 기억하고 처리하는 두뇌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었다. 이때 모든 참가자는 자기 스마트폰을 무음 상태로 바꾸고 나서 연구진의 요청에 따라 무작위로 책상 위나 호주머니, 가방 또는 다른 방에 그 기기를 놔둬야 했다. 그 결과, 다른 방에 스마트폰을 놔둔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을 책상 위에 둔 이들보다 검사에서 훨씬 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호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둔 참가자들보다도 좀 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사람들이 주어진 일에 완전히 집중하더라도 스마트폰이라는 단순한 존재는 사용할 수 있는 인지능력을 줄이고 인지기능을 악화한다는 것을 제시한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를 이끈 에이드리언 워드 조교수는 “우리는 스마트폰이 더 눈에 띄는 곳에 있을 때 참가자들의 사용할 수 있는 인지능력은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의식적으로 스마트폰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그 무언가에 대해 생각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과정은 제한된 인지 자원(cognitive resources)의 일부를 사용한다”면서 “이는 두뇌 유출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실험에서 연구진은 참가자 275명을 대상으로, 참가자들 자신이 생각하는 스마트폰 의존도나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 욕구 정도가 이들의 인지능력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관찰했다. 이들 참가자는 첫 번째 실험 참가자들과 똑같이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일련의 검사를 받았으며, 이때 무작위로 분류돼 책상 위나 호주머니, 가방, 또는 다른 방에 자기 스마트폰을 꺼둔 상태로 놔둬야 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다고 보고한 참가자들은 의존도가 떨어지는 이들보다 검사 점수가 낮았다. 하지만 이런 성향은 이들이 스마트폰을 책상 위에 두거나 호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놨을 때만 그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참가자는 자기 스마트폰이 곁에 있으면 전원을 켜두거나 꺼두는지 아니면 책상 위에 두거나 그 밑에 두든지에 상관이 없었다. 스마트폰을 보이는 곳이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두는 것은 두뇌의 일부가 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집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하므로 무언가에 집중하고 수행하는 능력은 떨어지는 것이다. 이에 대해 워드 조교수는 “참가자들은 자기 스마트폰에서 알림을 받아서 정신이 산만해지는 것은 아니었다”면서 “단순히 스마트폰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인지능력은 떨어지기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소비자조사협회저널’(journal of the association for consumer research)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polkadot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용산 주한 미군기지 평택 이전 본격화…‘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주목

    용산 주한 미군기지 평택 이전 본격화…‘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주목

    최근 용산 주한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면서 용산 일대에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용산민족공원은 243만여㎡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화합의 장 역할을 하며 서울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용산구 일대는 현재 분양시장에서 높은 미래가치로 가장 관심이 뜨거운 지역”이라며 “현재 용산구의 개발부지 중 분양이 확실시 되는 곳이 없는 만큼 올해 상반기 시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용산민족공원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용산국제빌딩4구역에서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가 6월 분양에 나서 주택시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단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 지상 최고 43층, 전용 92~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곳은 용산민족공원을 비롯해 용산마스터플랜, 신분당선 연장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앞두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급증할 전망이다. 용산에서 가장 떠오르는 이슈는 역시 용산민족공원이다. 용산민족공원은 대규모의 녹지 및 호수 등을 배경으로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단지 앞에는 ‘용산파크웨이(가칭)’도 들어선다. 이곳은 푸른 빛깔의 잔디밭으로 구성된 만남의 광장, 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용산파크웨이’ 조성 시 용산역 광장에서 미디어광장, 용산파크웨이, 용산프롬나드를 거쳐 중앙박물관까지 약 1.4㎞에 이르는 공원길이 완성돼 이 일대를 대표하는 대규모 테마공원이 꾸려진다. 이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면적(3만2,000㎡)보다 약 1.3배 큰 4만여㎡ 규모다. 이와 함께 대규모 개발호재도 계획돼 있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용산마스터플랜’을 올해 안에 수립키로 하고 사업 추진에 한창이다. 이 계획에는 한강, 용산전자상가 등이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완료 시 코엑스(COEX)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수요의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미래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내 유명기업들도 용산으로 새둥지를 틀고 있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3월 서울 용산구 원효로 일대 3만1천㎡ 부지에 최고 48층 높이의 호텔과 업무시설 등의 조성계획을 발표하며 기대를 모았다. 해당 부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가까운 만큼 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도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18만8,759㎡규모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는 한강 노들섬 개발과 용산역 전면 지상·지하공간을 주차장 및 도로로 구축하는 리틀링크 개발사업도 용산의 변화의 바람 중 하나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현재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KTX, ITX를 이용 가능하며,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송도~여의도~용산~마석)도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으로 용산역이 거점 환승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용산은 향후 교통요충지로서 갈수록 그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도 갖췄다. 남향 위주 배치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넓은 개방감을 조성함은 물론, 용산공원의 접근성이 용이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인근 래미안 용산 SI, 용산 푸르지오 써밋 등 최근 분양단지 대비 세대수 및 규모면에서 비교우위를 점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지어진다는 점도 눈에 띤다. 특히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를 기본 컨셉으로 단지 내에 업무,공공,상업시설을 갖춘 편리한 원스톱 라이프를 형성했다. 여기에 용산파크웨이(가칭)와 연계한 대규모 휴게,상업복합공간 및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이 들어서며, 피트니스,클럽하우스,게스트룸 등 고품격 입주민 커뮤니티도 계획돼 있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분양가는 3.3㎡당 4천만원 이하로 형성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T단신]

    삼성 ‘엑시노스 i T200’ 양산 삼성전자가 무선통신을 지원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사물인터넷(IoT) 전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i T200’의 양산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고성능 연산을 담당하는 프로세서 외에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프로세서를 추가로 탑재, 별도의 칩 추가 없이 데이터 입출력 및 디스플레이 구동 등의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리니지M’ 첫날 210만명 이용 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 출시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이 첫날에만 하루 이용자가 210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하루 매출액은 107억원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모바일 게임의 첫날 매출 중 최대였다. 종전 첫날 최고 매출 기록은 지난 12월 넷마블게임즈 ‘리니지2 레볼루션’의 79억원이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출시 한 달 매출은 2000억원이었다. LGU+ 골프장 IT 솔루션 구축 LG유플러스는 골프장 스코어 관리 솔루션 개발업체인 스마트스코어와 ‘LTE 기반 골프장 IT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솔루션이 적용되면 캐디가 손으로 직접 작성하던 스코어카드 대신 카트에 비치된 태블릿PC로 경기 스코어와 퍼팅 수, 티샷 거리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두 지점 간의 거리를 제공하거나 단체경기 때 실시간 스코어와 랭킹을 공유할 수도 있다. 이 솔루션은 올해 안에 200여개 골프장에 구축될 예정이다.
  • 애플 ‘아이글라스’ 개발 초읽기… 스마트안경 부활 신호탄

    애플 ‘아이글라스’ 개발 초읽기… 스마트안경 부활 신호탄

    구글글라스 사생활 침해 논란… 인텔·MS 등 시장 확대 재도전 애플이 조만간 스마트안경 시장에 뛰어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아이폰을 통한 증강현실(AR) 기술을 구현한 ‘아이글라스’(iGlass) 개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스마트안경 시장의 첫 도전자인 구글 ‘구글글라스’의 실패를 애플이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미국 CNBC 방송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투자은행 UBS의 애널리스트를 인용하며 “애플이 증강현실 개발자 키트를 공개하면서 아이폰용 증강현실 앱이 다수 개발될 것이고, 궁극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와 같은 경험을 제공할 하드웨어인 아이글라스가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도 이날 “아이폰 차기작은 구글글라스와 공통점이 많을 것”이라고 보도하며 애플의 스마트안경 시장 진출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애플의 스마트안경 시장 진출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블룸버그통신이 “애플이 증강현실 기기인 스마트안경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하면서 기대감을 키운 적이 있다. 아이폰에 저장된 동영상, 사진, 기타 정보 등을 눈앞에 띄워 주는 식으로 구현될 것이란 전망이었다. 애플이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업체 등을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최고경영자인 팀 쿡도 “가상현실(VR)보다는 증강현실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 기회가 더 많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아이글라스 출시는 시간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선 내년에 나올 것이란 의견이 다수를 이룬다. 스마트안경은 정보기술(IT)과 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몸에 착용하는 기기)다. 안경에 표시된 화면으로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카메라 등 각종 부가 기능을 탑재해 ‘제2의 스마트폰’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2012년 구글이 처음 구글글라스를 선보이면서 스마트안경 시장이 점차 열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스마트안경이 사생활 침해,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에 악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초기의 기대감은 염려로 바뀌었다. 대표적인 예가 구글글라스의 사진, 동영상 촬영 기능이다. 구글글라스는 안경의 오른쪽 부위를 터치하는 것만으로 사진,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빛이나 소리가 나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은 인지를 할 수 없어 불법 촬영 등이 가능하다. 미국의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구글글라스가 사생활 침해로 인해 인간의 삶을 파괴할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구글글라스는 혁신적인 제품이란 평가에도 불구하고 시중에 판매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인텔,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업체들이 앞다퉈 스마트안경을 선보이며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전 세계 스마트안경 시장은 현재 3조원대에서 2022년 9조원대로 3배 정도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인텔이 내놓은 ‘레이더 페이스’는 심박수 등 생체 정보를 수집하고, 최적의 운동법을 추천해 준다. 소니는 스포츠에 특화된 ‘스마트 아이글래스 어태치’를 선보이며 사생활 침해 이슈를 비껴갔다.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 선수 정보가 표시된다. 단, 이 제품은 개발자용으로 아직 일반인에게 판매되고 있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15년 공개한 ‘홀로렌즈’는 사용자 주변에 3차원 홀로그램을 입히는 등 가상의 현실을 만들어낸다. 스마트폰이나 PC와 연동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스냅’으로 이름을 바꾼 스냅챗은 10초 분량의 동영상을 찍은 뒤 곧바로 SNS에 올릴 수 있는 ‘스펙터클 선글라스’를 선보였다. 엡손도 드론이 촬영한 사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안경을 내놓았다. 아쉬운 점은 국내 기업 중 스마트안경을 내놓은 곳이 없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현재로선 ‘기어 VR’ 등 가상현실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옆차 끼어들자 급정거…도심 자율주행 국내 첫 성공

    옆차 끼어들자 급정거…도심 자율주행 국내 첫 성공

    신호대기 버스 보고 10m 앞 감속 경전철 공사 난구간도 무난히 통과 손 떼도 무사… “5단계 중 4단계” “앞 유리창에 달린 2대의 카메라와 지붕에 달린 4대의 ‘라이다’(극초단파를 이용하는 레이더와 달리 레이저로 사물과의 거리를 측정하는 장치)에서 각종 교통정보를 차량에 제공해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합니다. 카메라는 전방 신호등의 색깔을 알려 주고, 라이다는 사방에 있는 장애물의 거리와 위치를 알려 줍니다.”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 도로에서 첫 주행시험에 나선 ‘스누버(SNUver)3’에 탑승한 연구원이 차량 작동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에서 자율주행차가 도심의 일반도로를 자율주행한 것은 처음이다. ●시판 중인 테슬라 車는 3단계 수준 서울대 측은 스누버3는 2015년 11월 서울대가 개발해 처음 공개한 ‘스누버’의 3세대로 ‘자율주행차 5단계’ 중에 4단계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4단계는 여의도와 같이 제한된 공간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필요 없는 수준을 말한다. 5단계에 이르면 장소의 제약마저 없이 완전 자율운행이 가능하다. 테슬라 등 현재 시판 중인 자율운행차의 경우 만일을 대비해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뗄수 없다는 점에서 3단계로 분류된다는 것이 서울대 측의 설명이다. ●시속 50㎞ 아래로… 가속·제동 스스로 연구원이 운전대의 크루즈 버튼을 누르자 스누버3는 운전대를 자동으로 움직이며 차체를 차선과 일자로 유지시켰다. 일반도로 제한속도인 시속 5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사방의 장애물에 대해 위치와 예상 이동 궤적을 계산했고, 목표 지점과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액셀과 브레이크를 스스로 움직였다. 앞 유리창의 카메라 2대, 지붕에 달린 라이다 4대 외에 기기에 탑재된 지도의 도움을 받아 신호등, 횡단보도, 차선의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했다. ●의사당 정문서 KBS별관 갔다 돌아와 이날 스누버3는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출발해 순복음교회, 여의도공원, 여의도환승센터, KBS 별관을 거쳐 되돌아오는 4㎞ 코스를 주행했다. 신호에 걸려 대기하는 버스가 앞에 보이자 10m 앞에서 속도를 줄이기 시작했고 2m 앞에서 멈췄다. 주행 중 옆차가 끼어들기를 하자 급정거를 했고, 옆에 대형 트럭이 붙자 속도를 줄이며 보수적으로 주행했다. 여러 대의 버스가 대기하고 보행자가 수시로 도로를 건너는 여의도환승센터, 경전철 공사로 차선이 매일 바뀌는 구간도 있었지만 무난한 주행이었다. 서승우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장은 “여의도와 같이 복잡한 도심에서 자율주행에 성공한 사례는 국내에서 스누버3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측은 올해 말까지 스누버 및 스누비(스누버의 차세대 모델)를 시험 운행하면서 여의도 전 지역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 센터장은 “외국은 2010년쯤부터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를 했는데, 우리나라는 시작 단계”라며 “이번 자율주행으로 국내에서도 실증 자율주행 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이상무 다날쏘시오 대표, 30개 부처 공무원 대상 특강

    이상무 다날쏘시오 대표, 30개 부처 공무원 대상 특강

     이상무(49·사진) 다날쏘시오 대표가 21일 경기도 과천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경제·과학·기술 관련 30개 부처 과장급 이하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산업현장에서 바라본 공직자의 모습 및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맡은 이 대표는 핀테크, 개인정보보호, 공유경제와 같이 기술의 발전으로 새롭게 떠오른 개념을 예시로 들며 정부기관에서 이와 관련된 추상적인 법률규정을 구체화할 때의 신기술에 대한 수용능력과 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공직자들의 유권해석 과정에서도 현장 전문가 및 정책 지원기관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무 대표는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정보통신부 인사팀장, 우정사업본부 초대 자금운용팀장,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 윤리과장 등을 역임하고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BS) 한국대표 등을 지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포토] 스스로 달리는 자동차

    [서울포토] 스스로 달리는 자동차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스누버3(SNUver3)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을 시작으로 자율주행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서울대 자율주행차 ‘스누버3(SNUver3)’

    [서울포토] 서울대 자율주행차 ‘스누버3(SNUver3)’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스누버3(SNUver3)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을 시작으로 자율주행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어린이비타민 ‘애니멀퍼레이드’ 맛과 영양을 약속하는 환불보장

    어린이비타민 ‘애니멀퍼레이드’ 맛과 영양을 약속하는 환불보장

    미국 식물성 멀티비타민 브랜드 ’네이처스플러스’가 4주 체험 품질보장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캠페인은 4주간 비타민을 섭취하고, 몸의 변화가 없으면 100%환불을 보장하는 고객 만족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린이 비타민은 직접 섭취해보지 않고 맛과 품질의 차별성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되었으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네이처스플러스의 대표 캠페인이다. 4주 체험 품질보장제는 네이처스플러스 공식 쇼핑몰, GS SHOP,쿠팡 등 온라인 대형몰을 비롯 약국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되며, 구입한 후 4주간 섭취한 뒤 제품에 대해 만족하지 못할 경우 환불을 신청하면 된다. 단, 구입 후 4주 이내 제품의 환불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네이처스플러스 판매 약국 및 쇼핑몰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네이처스플러스의 어린이영양제 ‘애니멀퍼레이드’는 미국 건강기능식품 전문 잡지인 비타민 리테일러가 주관하는 ‘올해의 비타민상’ 어린이 건강 분야에서 수상횟수 1위(2002-2007 Vity Awards중14회)를 기록한 바 있으며, 한국 아이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10년간 꾸준히 맛 개발을 해온 결과 국내에서도 맛있는 어린이비타민으로 인정받고 있다. 애니멀퍼레이드는 과일, 야채 등 천연 식물을 원재료로 한 프리미엄 식물성 어린이비타민으로, 멀티비타민을 비롯하여 어린이아연, 어린이칼슘, 어린이비타민D등 어린이들의 면역과 뼈 건강을 위한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네이처스플러스 관계자는 “우리 아이가 거부감 없이 영양제를 잘 먹을지, 수많은 어린이비타민 중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중인 분들에게 부담 없이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애니멀퍼레이드 어린이비타민을 추천했으며, 특히 어린이아연 ‘애니멀퍼레이드 키드아연’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므로 다가오는 여름철 유행하는 어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비타민과 함께 추천 한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美 본토를 지켜라’…北미사일 잡는 ‘레이저 드론’ 나올까?

    ‘美 본토를 지켜라’…北미사일 잡는 ‘레이저 드론’ 나올까?

    미국은 과거 냉전 시절부터 미 본토 방어를 위한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상을 해왔다. 이 가운데 실현된 것은 중간 단계에서 요격하는 GBI(Ground Based Interceptor)와 마지막 단계 요격 시스템인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등이 있다. 하지만 발사 초기 단계 요격인 BPI(Boost Phase Intercept) 레이저 시스템은 비용 문제로 취소된 바 있다. 미사일 방어의 첫 번째 단계는 당연히 발사하기 전 포착해서 파괴하는 것이다. 부스트 단계 요격(BPI)은 적의 대륙간 탄도탄(ICBM)이나 잠수함 발사 탄도탄(SLBM)이 발사된 후 요격하는 것으로 그 다음 단계다. 이때는 미사일의 경로를 예측하기 힘들고 보통 아군에서 먼 거리에서 발사되기 때문에 항공기에 탑재한 강력한 레이저를 사용해 빛의 속도로 요격하는 방식이 추진됐다. 미국이 개발한 ABL(Airborne laser) 시스템은 보잉 747 – 400F을 개조한 대형 공중 레이저포로 멀리 떨어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었다. 하지만 50억 달러에 가까운 거금이 투입되었음에도 만족할 만한 성능이 나오지 않았고 비용이 너무 커지자 2011년 당시 막대한 재정적자에 시달린 오바마 행정부는 개발을 취소시켰다. 그러나 당시 개발된 기술이 사라진 것은 아니고 초기 단계 요격 시스템이 여전히 필요하므로 보다 작고 저렴한 시스템을 새로 개발하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었다. 최근 미국 미사일 방어국(MDA)은 RQ-4 글로벌 호크 같은 대형 고고도 무인기에 탑재할 수 있는 BPI 레이저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요구 성능은 적어도 140kW의 출력을 지닌 레이저로 280kW의 출력을 30분간 감당할 수 있으며 무게가 2,268~5,670 kg인 레이저 시스템이다. 이를 탑재할 무인기는 최대 36시간 공중 체공이 가능하고 최대 상승 고도 19.2km에 달하는 성능을 지녀야 한다. 미사일 방어국의 희망은 2023년까지 시스템을 개발해서 하와이의 태평양 미사일 사격장과 캘리포니아 에드워드 공군 기지에서 운용을 시작하는 것이다. 다만 그때까지 고성능 레이저를 소형화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 출력으로 충분한 파괴력을 낼 수 있을지는 아직 알기 어렵다. 대형 유인기 대신 무인기를 이용하면 비용은 줄어들 수 있지만, 여전히 비싼 가격도 걸림돌이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발에 성공한다면 미국의 다층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한 단계 더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 직전에 징후를 파악하고 파괴하지 못해도 발사 직후 단계에 레이저로 요격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간 단계 및 종말 단계 요격이 더해지면 미사일 몇 개로는 미 본토를 넘보기 어렵게 된다. 따라서 성공한다면 그 의미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인물 플러스] 유수헌 둘리대리운전 대표, 후불정산에 상품권까지…대리운전업계 新경영인

    [인물 플러스] 유수헌 둘리대리운전 대표, 후불정산에 상품권까지…대리운전업계 新경영인

    여성만을 위한 우먼케어와 외국인을 위한 회화 서비스 제공 “가정·회사는 서로 연결된 공동체… 건강한 기업 만들 것” 유수헌(43) 대표는 종합광고대행사 (現)MBAD 브랜드 디렉터에서 대리운전 시장에 뛰어든 젊은 경영인(CEO)이다. 하지만 그가 걸어온 길은 파란만장하다. 유 대표는 2011년 광고회사 대표였던 시절에 연간 200억원 대의 매출을 올렸다. 2012년에는 꿈에 그리던 사옥도 건축했다. 그 여세를 몰아 중국 광고시장에 진출했다. 나아가 IT 기반 솔루션개발. 화장품유통업. 엔터테인먼트. 요식업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을 확장했다. 아뿔싸. 2013년 경기불황으로 내수 소비가 줄기 시작했다. 그러자 기업들은 앞다퉈 광고비용을 줄였다. 확장했던 사업들도 덩달아 난관에 부딪혔다. 결국 유 대표는 2015년 꿈의 사옥을 매각해야만 했다. 직원들과도 이별해야 했다. 회한의 눈물로 밤을 지새워야 했다.불행 끝에서 희망을 말하다 불행은 겹쳐서 온다고 했던가. 2013년 유 대표의 아내가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청천벽력이었다. 유 대표 곁에서 항상 웃어주던 아내마저 잃어버리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해 왔다. 그런 유 대표에게 아내는 “당신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람이잖아. 난 당신이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리라 믿어. 가정은 걱정하지 말고 다시 한번 도전해봐. 사랑해 여보”라며 되레 유 대표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유 대표는 “그래, 당신도 건강 되찾고, 사업도 다시 일으켜 세울게”라며 흩트려지려던 마음을 다시 추슬렀다. 아내는 지난 4년여 동안 지속된 항암치료를 잘 마쳤다.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지만 예후가 좋아 다행이다.영업하러 갔다 CEO가 되다 유 대표가 광고회사를 경영할 때 야근은 일상이었다. 유 대표가 제작한 광고방송이 TV 프로그램에 방영되는 순간을 시청해야 했기 때문이다. 야근으로 심야 퇴근을 할 때면 몸은 이미 녹초가 됐다. 그럴 때마다 유 대표는 지금의 둘리대리운전을 이용했다. 깜박 졸음운전이라도 하게 되면 큰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문득 유 대표는 둘리대리운전에 방송 광고를 권유하기로 마음먹고, 둘리대리운전 창업주인 대표를 만났다. 그 만남에서 유 대표는 둘리대리운전 대표에게 광고홍보가 회사경영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둘리드라이브 대표는 유 대표의 설명에 대만족해 했다. 이제 ‘광고의뢰서’에 서명하는 것만 남았다. 그런데, 둘리드라이브 대표는 ‘유 대표가 이 회사를 맡아서 직접 경영을 해 봐’라고 했다. 대략 난감이 아닐 수 없었다. 제안을 받고 집에 돌아와 아내와 의논했다. 자료조사도 했다. 이 과정에서 시장규모 연간 4조원, 업체 수 8326개라는 산업연구원 발표 자료를 만났다. 젊음을 투자해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렇지만 유 대표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거였다. 가족이 제일 소중하기 때문이다. 유 대표가 대리운전 업계에 투신하게 된 결정적 이유다. 올해 3월의 일이다. 대리운전 특성화 서비스… ‘10% 마일리지’ 제공 유 대표는 둘리대리운전 대표이사로 취임하자마자 ‘후불정산 법인대리운전 서비스’와 ‘둘리 드라이브 상품권’을 내놓았다. 남들과 똑같아서는 이길 수 없다는 특성화된 차별화 전략이었다. 후불정산 법인대리운전 서비스는 기업이 둘리드라이브를 이용하면 월 단위로 사용 내역을 정산해 세금계산서를 발행, 청구하는 시스템이다. 기업은 임직원들의 늦은 귀갓길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돕는 선택적 복리후생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비용처리의 투명성까지 확보할 수 있어 이익이다. 여기에 사용금액의 10% 적립해주는 마일리지 서비스까지 더했다. 일석삼조가 아닐 수 없다. 또 하나의 상품인 둘리드라이브 상품권은 유가증권의 한 형태다. 둘리대리운전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그뿐만 아니다. 여성 고객들을 위한 우먼케어서비스, 골프장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골프장 일일기사 서비스, 해외 손님이 방한한 경우 회화가 가능한 대리기사를 배치하는 회화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 대표는 앞으로 대리기사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할 예정이다. 나아가 회사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둘리대리운전의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원도 가족… ‘가화만사성’ 도울 것 “젊다고 전부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가족이 건강할 때 함께 기쁨과 웃음을 나눠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유 대표. 암 투병을 이겨내는 아내를 지켜보면서 유 대표가 느낀 소감이다. 그렇다 보니 유 대표가 “가정과 회사는 따로따로가 아닙니다. 서로 연결된 공동체입니다. 건강한 가정이 건강한 회사를 만듭니다. 가정과 회사 혼연일체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하는 말이 자연스러운 인생철학처럼 들린다. 건강한 기업 만들기를 목표로 “가화만사성”의 심정으로 직원들을 살피겠다는 유 대표이기에 ‘둘리 드라이브’의 앞날은 밝다. 김학호 객원기자 sujebi@seoul.co.kr
  • “경쟁보다 협업”… 인사 절대평가 늘리는 기업들

    “경쟁보다 협업”… 인사 절대평가 늘리는 기업들

    서열화 대신 공동결과물 중시 대기업·IT·제약회사 등 도입 ‘무임승차’ 직원 급증 우려도“최근 인사평가에서 10명 남짓인 팀원 전체가 최고 등급인 ‘S’를 받았습니다. 개발한 게임이 예상치 못한 인기를 끌었던 덕분이죠.” 20일 대형 게임업체에 근무하는 박모(36)씨는 인사평가에서 절대평가 요소가 많아지면서 업무 능률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대평가에서는 팀 성적이 좋아도 개인 성적의 차이가 있고, 이 차이가 연봉으로 이어지며 반목이 생길 수 있다”며 “하지만 절대평가는 남을 이겨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게 아니니 협업의 결과물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은 기업들이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인사평가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평가 방식은 성적을 서열화해 비율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상대평가, 비율에 관계없이 일정 기준에 따라 등급을 주는 절대평가 등이다. 상대평가가 내부 경쟁으로 승진자 및 저성과자를 골라냈다면, 절대평가는 협업을 통해 기업 전체의 업무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최근 국내 기업들이 인사평가 제도를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있다. 김주수 휴먼컨설팅그룹 상무는 “최근 2~3년 사이에 대기업뿐 아니라 영업 중심으로 내부 경쟁이 핵심 과제이던 제약업체들도 인사평가 방식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려는 시도를 많이 한다”며 “개인의 역량보다 협력 및 팀웍을 통해 더 큰 성과가 나타난다는 경영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IT 기업인 A사는 평가자의 범주를 담당부서뿐 아니라 타 부서 동료로 확대하고 피평가자가 자신을 평가할 동료를 직접 선정하도록 했다. 관계자는 “개발부서 직원이 기획부서 동료와 프로젝트를 해 봤다면 자신을 평가해 달라고 선정할 수 있다”며 “여러 범주의 다양한 사람이 참여하는 평가를 통해 최대한 객관적 점수가 나오도록 하고, 점수 서열화를 지양한다”고 설명했다. 절대평가는 세계적인 기업들의 추세이기도 하다. 30년간 상대평가 제도를 주도했던 GE는 2015년 절대평가로 전환했다. 1년에 한 번 성과를 평가하고 보상하던 방식에서 직원들이 관리자와 수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성과를 측정하고 분석한다. 하위 10% 퇴출도 없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10년간 유지해 온 상대평가 제도를 2013년 폐지했다. 대기업에 다니는 김모(36)씨는 “회사에서 절대평가 요소를 늘리는 연구를 진행중이라는 데 일을 하기보다 인사평가자인 상관의 눈에만 들려는 사람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며 “특히 인사평가에 반영되는 일만 하려는 얌체들이 문제”라고 말했다. 하지만 절대평가가 잘못 운영될 경우 얌체 직원 대신 소위 ‘무임승차 직원’이 급증할 수 있다. 정재우 한국노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저성과자나 최고점자의 비율을 유동적으로 하는 등 상대평가 방식에 절대평가 방식을 일부 적용하는 것도 문제점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정부 “SSM 규제 강화 검토… 경제 현안 中企와 협력해 추진”

    정부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한 규제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주요 경제 현안은 중소기업계와 협력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중소기업계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개호 경제2분과 위원장은 “SSM에 대한 시간 규제 이외에 품목 규제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정기획위는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으로 대기업이 진출할 수 없는 생계형 업종을 지정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시간당 최저임금 1만원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안에 대해 한 국정기획위원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안을 모두 급하게 추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기 때문에 속도를 조절해 연착륙할 방안을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계는 간담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기능 강화 ▲국책은행의 대기업 대출 중단 및 중소기업 전담 은행화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예산 2배 확대 ▲생계형 업종 법제화 ▲정부 위원회에 중소기업 전문가 참여 확대 ▲소상공인진흥기금 확충 및 카드수수료 인하 ▲동반성장 특별기금 조성 등 10개의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중소기업계는 특히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대출의 70%와 67%, 무역보험공사 보증의 75%가 대기업에 지원되는 등 국책은행의 지원이 편중돼 기업 투자 촉진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책은행의 대기업 대출·보험을 중단하고 중소기업을 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 경제2분과 위원장과 김정우·조원희·강현수 위원, 이한주 경제1분과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과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나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IT 신트렌드] 바둑을 정복한 AI ‘알파고 2.0’/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IT 신트렌드] 바둑을 정복한 AI ‘알파고 2.0’/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지난 5월 ‘알파고 2.0’은 세계 바둑 랭킹 1위인 중국의 커제 9단에 맞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시종일관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 준 알파고 2.0은 지난해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서 드러낸 약점들을 극복해 낸 모습이었다. 사람들은 불과 1년 사이에 나타난 알파고 2.0의 놀라운 성장에 감탄했다. 인공지능(AI)은 약점이 있더라도 그 원인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구조적으로 너무 복잡해 데이터를 통한 학습과 인공지능의 성능 간 인과관계를 명확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국의 인공지능 개발 회사인 딥마인드가 1년여의 시간 동안 알파고의 괄목할 만한 성능 개선에 성공했다는 사실은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다시 한 번 보여 준 것이다. 딥마인드 측은 커제 9단과 대결한 알파고 2.0이 더이상 기보를 학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사실로 유추해 보면 기존 알파고가 자체 대결을 하면서 생성한 기보를 학습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으로 단순히 약점을 보완했다고 추측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딥마인드는 올해 말 알파고 2.0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알파고 2.0으로의 진화가 인공지능의 새로운 발견을 보여 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알파고 2.0은 이번 대국에서 컴퓨터 1대의 성능으로 대결에 임했다. 과거 알파고는 수십대의 고성능 컴퓨터를 활용해 대결에 나서 형평성에 문제가 제기됐었다. 이렇게 알파고 2.0이 컴퓨터 1대의 성능을 기반으로 커제 9단을 꺾은 사실 역시 대단한 기술적 진보를 시사한다. 구글은 2014년부터 인공지능을 위한 전용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른바 ‘텐서플로프로세서유닛’(TPU)이라고 불리는 장치인데, 전력 대비 인공지능 계산 효율이 기존의 하드웨어와 비교했을 때 최대 80배 정도 높다. 특히 알파고 2.0에 탑재된 TPU는 기존보다 개선된 ‘2세대’ 버전이었다. 이러한 하드웨어의 개발과 보급은 향후 인공지능 연구 개발에 가속도를 더할 것이다. 딥마인드의 최고경영자(CEO)인 데미스 허사비스는 커제 9단과의 대결을 끝으로 알파고 2.0의 바둑계 은퇴를 선언했다. 알파고 2.0의 자체 대국인 50개 기보도 공개했다. 이 기보를 본 국내외 바둑 커뮤니티는 알파고 2.0이 4000년 바둑 역사의 각종 격언을 뒤엎었다고 평가했다. 이는 프로기사들이 바둑 격언이라는 틀에 갇힌 반면 인공지능은 어떠한 선입견도 없이 객관적으로 학습했기 때문이다. 커제 9단과의 대결에서 알파고 2.0이 ‘탄탄하다’ 혹은 ‘차갑다’라는 인상을 남긴 것도 이러한 연유일 것이다. 알파고는 갑작스러운 등장 못지않게 서둘러 퇴장해 큰 여운을 남겼지만, 인류 역사에 남긴 큰 획은 길이 기억될 것이다.
  • [LINC+전문대 특집] 춘해보건대학교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에서 미래사회의 선도대학으로”

    [LINC+전문대 특집] 춘해보건대학교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에서 미래사회의 선도대학으로”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1968년 부산에서 춘해간호학교로 출발한 49년 전통의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이다. 현재 4년제 간호학과, 3년제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 작업치료과, 안경광학과, 2년제 보건행정과, 의료공학과 등의 13개 학과로 재학생의 89.8%가 보건의료계열이며 1만 7495명(2017.4.1.기준)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독일, 노르웨이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최근 춘해보건대학교는 ‘국내 최고의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에 머무르지 않고, ‘2020년까지 세계적 보건의료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세워 창의·인성역량, 현장중심 전공역량,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국제적 수준의 전문 보건의료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보건의료교육 ‘취업으로 완성되다’춘해보건대학교는 고등직업교육의 차별화를 위해 입학에서 졸업까지 다면적 교육지원을 추구하는 H2O시스템(Humanity 창의·인성 최우선 대학, Health NCS 기반의 보건의료 교육품질 최우수 대학, Optimization 글로컬 보건의료 최적화 대학을 의미)과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목표달성을 지원하는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시스템을 접목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NCS 기반 및 현장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이 취업으로 완성’될 수 있는 일원적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1급 응급구조사, 작업치료사 전국수석 배출, 간호사를 비롯한 치위생사,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전국평균보다 훨씬 웃도는 합격률을 달성하였고, 2013~2015년 부산, 울산, 양산, 김해지역 3년 연속 취업률 1위(2015년 춘해보건대학교 취업률 81.1%, 전문대학 전국평균 69.5%)을 차지했으며, 교육부 고등직업교육품질인증대학, 세계작업치료사 연맹(WFOT) 교육기준인증과 ‘2015년 전문대학지속지수 평가’에서 16위로 전국 종합우수상을 받았다.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산학협력 모델 제시 보건의료분야 선도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5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기술신속대응센터 운영을 통해 대학이 가진 강점인 보건의료분야의 축적된 지식과 역량을 차세대 기술인 3D프린팅과 연계하여 Medical 3D 프린팅의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보건의료기술 전문인력 DB를 활용하여 지역산업체가 겪는 애로사항의 해결을 위한 기술자문과 전문가 매칭, 운영인력 매칭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춘해보건대학교의 LINC+사업은 보건의료전문인재+미래산업 선도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인재의 역량을 ‘창의적 인성+융복합 문제해결능력+주도적 인지능력+소프트스킬 보건의료능력’으로 정의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Bio Medical IT 기반 교육, 3D프린팅 교육 등을 정규 및 비정규 교육과정에 적용하기 위하여 다양한 학사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의 대학 역량을 비즈니스와 접목한 R&BD(Research and Business Development,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의 추진을 통해 전통적 가족회사(병원, 교육기관) 외에도 보건의료관련 제조업, 기술개발연구소 등과 연계하여 사업화로 확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의 새로운 교육 플랫폼 구축해 미래사회 선도할 것 춘해보건대학교는 이번 LINC+사업을 통해 보건의료의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산학협력에 중점을 둔 대학조직 및 교육과정 운영시스템으로 개편하여 산학협력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전공 기반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이전을 위해 전문대학에서 부족한 산학연 공통 연구에 힘쓰고자 한다. 창의적 캡스톤 디자인을 통한 산학공동 교육, 산업체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공통 연구 등을 통하여 사업화 확장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 및 교수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실현되어 사업화 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각종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시제품제작 지원, 기술지도, 산업체 자문 등을 지원함으로써 신규 창업의 창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곽윤향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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