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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수혜 입은 IT공룡, 덩치 키우며 인재 싹쓸이

    코로나 수혜 입은 IT공룡, 덩치 키우며 인재 싹쓸이

    아마존 주가 사상 최고… 17만명 채용 페북 GPS 정보로 감염확산 경로 예측 반독점 이미지 개선… 고용 확대 나서 위챗 자가검사 앱 출시 실적 개선 효과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상당수 기업이 파산 위기에 몰렸지만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등 ‘정보기술(IT) 공룡’들은 되레 수익을 늘리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봉쇄 조치가 길어지면서 사람들이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게 됐고 이들 업체 역시 적극적으로 감염병 대응 서비스를 내놔 세계의 부와 인재를 빨아들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현지시간) “요즘 애플과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은 지난해 미 연방정부와 주 정부 등에서 반독점 조사에 시달리던 때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IT 공룡들의 운명을 극적으로 바꿔 놨다”고 전했다. 이제 미국에서 아마존과 페이스북은 봉쇄 조치 속에서 생존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여겨지고 있다. 애플과 구글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경로를 예측하는 기능을 개발해 정부를 돕고 있다. 실제로 애플과 구글은 미 각지의 보건 당국과 함께 코로나19 감염자의 접촉자를 추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구글과 페이스북이 제공한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감염병 전파 경로 모델을 구현했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도 이번 위기가 자사 이미지 개선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신규 채용을 늘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WP는 설명했다. 아마존은 자택 격리 조치로 외출이 어려워진 고객들의 주문이 폭주해 전 세계 IT 업계 최대 규모인 17만 5000명을 새로 뽑는다고 밝혔다. 팀 쿡 애플 CEO 역시 직원들에게 “현금 보유고가 넉넉한 만큼 올 한 해 계획된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 갈 것이며 해고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전 세계 주식시장은 폭락했지만 되레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사상 최고치에 이르는 등 기현상도 나타났다.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의 스콧 갤러웨이 교수는 “지금 2개의 미국이 있다. 바로 IT 공룡이 지배하는 곳과 나머지 전체”라고 말하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다. 14억명이 사용하는 중국 최대 메시지 서비스 ‘위챗’ 운영사인 텐센트 역시 코로나19를 잘 활용해 승승장구하고 있다.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외출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는 ‘건강코드’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놨고 집에만 있는 이들을 겨냥해 다양한 게임 서비스도 선보여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현재 텐센트 건강코드 이용자는 9억명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개시한 화상회의 서비스 ‘텐센트 회의’도 감염병 사태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중국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회의 시스템이 됐다. 중국 증권시보는 포브스 실시간 부호 순위에서 텐센트 창업자 마화텅 회장 일가의 재산이 458억 달러(약 56조 2900억원)로 마윈 전 알라바바 회장(419억 달러)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 326가구 일반분양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 326가구 일반분양

    롯데건설이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조감도)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9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의정부 가릉1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총 466가구 중 3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으로 분양가는 3.3㎡당 1325만원이다. 비규제지역인 의정부시에 들어서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1순위에 해당하며 가구당 청약 횟수, 재당첨 제한 등이 없다. 분양권 당첨 후 6개월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는 GTX-C노선 의정부역이 인접하며,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16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 의정부시청역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 반경 1㎞ 내에는 초중교 3곳이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CGV, 예술의전당, 의정부시청, 주민센터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코로나 무풍지대’ IT업계 사옥 확장 붐

    ‘코로나 무풍지대’ IT업계 사옥 확장 붐

    펄어비스 안양 소재 빌딩 206억에 매입 넷마블 지상 39층 구로 사옥 연말 완공 네이버 내년 분당에 ‘로봇친화 제2사옥’게임·포털 등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코로나19 불황’에도 신사옥 건설에 열중하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가 많은 IT 기업 특성상 코로나19 사태에도 큰 타격이 없거나 오히려 혜택을 봐서 많게는 수천억원이 투입되는 사옥 확장에도 투자할 여력이 있는 덕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달 중순 경기 성남시에 ‘판교구청 예정용지 매각’에 대한 사업 의향서를 제출했다. 본래 판교구청 부지였지만 계획이 무산되면서 매물로 나온 판교테크노밸리의 ‘마지막 금싸라기땅’이라 감정평가액만 8094억원에 이른다. 판교역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아 카카오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노렸지만 결국 ‘현금 부자’ 엔씨의 컨소시엄만 의향서를 제출했다. 엔씨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신작 게임인 ‘리니지2M’만 해도 올해 1분기 일평균 매출이 30억~40억원에 이를 정도로 자금력이 좋다. 성남시는 엔씨가 해당 부지를 개발할 사업자로 적절한지 평가한 이후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엔씨가 신사옥 건설을 추진하는 이유는 지금의 판교 사옥이 너무 좁기 때문이다. 2017년 기준 3206명이던 엔씨 직원 수는 현재 4000여명으로 늘었다. 본사에 수용하지 못한 1000여명은 인근 3개의 건물에 흩어져 근무 중이다. 서로 떨어져 있다 보니 팀 간 업무협의 때 다소 불편한 데다 IT 기업에 중요한 보안 유지 문제에서도 애로점이 발생해 신사옥 개발을 검토하게 됐다. 중견게임사 ‘펄어비스’도 지난 10일 경기 안양 소재의 아리온 빌딩을 206억원에 매입했다. 이와는 별도로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1300억원을 투입해 지상 15층 규모로 짓고 있는 사옥도 2022년 완공이 목표다. 펄어비스는 아리온 빌딩에 사원 편의 시설을 추가할 예정이다. 서울 구로구에 4000억원을 투자해 지상 39층 규모로 건설 중인 넷마블 사옥도 올해 말 완공해 비좁은 사무실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이 인수한 코웨이의 직원들도 추후 새 건물에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가 성남 분당구에 짓고 있는 ‘로봇 친화형’ 제2사옥은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고 판교에서 ‘셋방살이’ 중인 카카오도 지난 2월 회사 정관의 사업 목적에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을 추가하며 신사옥 건립의 첫발을 뗐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포털 사업이 국내에서 꾸준히 성장하면서 이른바 잘나가는 기업 위주로 사옥을 늘리고 있다”면서 “IT 업계는 우수 인재 확보가 유독 더 중요한데 쾌적한 사옥을 마련하는 것이 여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코로나19 불황’에도 사옥 확장하는 IT 기업들 왜?

    ‘코로나19 불황’에도 사옥 확장하는 IT 기업들 왜?

    게임·포털 등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코로나19 불황’에도 신사옥 건설에 열중하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가 많은 IT 기업 특성상 코로나19 사태에도 큰 타격이 없거나 오히려 혜택을 봐서 많게는 수천억원이 투입되는 사옥 확장에도 투자할 여력이 있는 덕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달 중순 경기 성남시에 ‘판교구청 예정용지 매각’에 대한 사업 의향서를 제출했다. 본래 판교구청 부지였지만 계획이 무산되면서 매물로 나온 판교테크노밸리의 ‘마지막 금싸라기땅’이라 감정평가액만 8094억원에 이른다. 판교역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아 카카오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노렸지만 결국 ‘현금 부자’ 엔씨의 컨소시엄만 의향서를 제출했다. 엔씨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신작 게임인 ‘리니지2M’만 해도 올해 1분기 일평균 매출이 30억~40억원에 이를 정도로 자금력이 좋다. 성남시는 엔씨가 해당 부지를 개발할 사업자로 적절한지 평가한 이후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엔씨가 신사옥 건설을 추진하는 이유는 지금의 판교 사옥이 너무 좁기 때문이다. 2017년 기준 3206명이던 엔씨 직원 수는 현재 4000여명으로 늘었다. 본사에 수용하지 못한 1000여명은 인근 3개의 건물에 흩어져 근무 중이다. 서로 떨어져 있다 보니 팀 간 업무협의 때 다소 불편한 데다 IT 기업에 중요한 보안 유지 문제에서도 애로점이 발생해 신사옥 개발을 검토하게 됐다.중견게임사 ‘펄어비스’도 지난 10일 경기 안양 소재의 아리온 빌딩을 206억원에 매입했다. 이와는 별도로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1300억원을 투입해 지상 15층 규모로 짓고 있는 사옥도 2022년 완공이 목표다. 펄어비스는 아리온 빌딩에 사원 편의 시설을 추가할 예정이다. 서울 구로구에 4000억원을 투자해 지상 39층 규모로 건설 중인 넷마블 사옥도 올해 말 완공해 비좁은 사무실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이 인수한 코웨이의 직원들도 추후 새 건물에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가 성남 분당구에 짓고 있는 ‘로봇 친화형’ 제2사옥은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고 판교에서 ‘셋방살이’ 중인 카카오도 지난 2월 회사 정관의 사업 목적에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을 추가하며 신사옥 건립의 첫발을 뗐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포털 사업이 국내에서 꾸준히 성장하면서 이른바 잘나가는 기업 위주로 사옥을 늘리고 있다”면서 “IT 업계는 우수 인재 확보가 유독 더 중요한데 쾌적한 사옥을 마련하는 것이 여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남부여성발전센터, 클라우드 기반 웹개발 실무프로젝트 운영

    남부여성발전센터, 클라우드 기반 웹개발 실무프로젝트 운영

    서울시 남부여성발전센터는 고용노동부와 금천구가 지원하는 2020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웹개발 실무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클라우드 기반 웹개발 실무프로젝트 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여성 웹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프로젝트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취업용 포트폴리오로 제작 지원하고, 수료후에는 ICT데모데이를 개최해 IT업계로 취업을 지원한다.클라우드란 서버에 저장된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어디서나 활용이 가능한 기술을 말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편의성이 높은 차세대 기술력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의 하나이다. 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하는 클라우드 기반 웹개발 실무프로젝트 과정은 정보통신 분야 전공자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청년여성이 참여하는 직업훈련으로 웹개발 프로그램인 html5, Css3, JavaScript 활용이 가능해야 하며, 6개월 이내 졸업을 앞둔 대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Auzer) 기술 △컨테이너 기술 △프론트엔드 개발실무 △백엔드 개발실무 △모바일 개발실무 등 차세대 신기술 활용과 프로젝트 활동으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직업교육훈련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고,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교육생으로 선발되면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있다. 교육내용과 취업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부여성발전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 이후 한국은 ‘V자’ 회복 전망…싱가포르 ‘L자’ 침체 가능성”

    “코로나19 이후 한국은 ‘V자’ 회복 전망…싱가포르 ‘L자’ 침체 가능성”

    코로나19 확산세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어 경제 활동을 재개하려는 국가들 중 산업구조에 따라 경기 회복 속도와 강도에서 국가 간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은 경기가 바닥을 치고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V자형’ 경기 회복이 가능한 국가로 분류됐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제조업과 정보기술(IT) 산업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며 가동을 재개할 수 있지만, 관광 등 서비스업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때문에 소비 둔화 현상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제조업도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소비 위축의 영향으로 정상 수준을 회복하는 데 역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제조업·기술기업 보유 국가 ‘V자형’ 회복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출신으로 시티그룹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캐서린 만은 지난주 말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더 많은 제조업과 기술 기업들을 보유한 국가들의 경우 `V자형‘ 경기 회복이 가능하다”면서 “한국과 대만이 그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만 이코노미스트는 “관광산업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태국과 싱가포르 등의 나라들은 `L자형’ 경기 침체를 맞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주별로 점진적인 기업 활동 재개에 나서고 있는 미국의 경우 경제 회복도 천천히 이뤄질 수 있다고 도이체방크는 지난 24일 보고서에서 밝혔다.이 은행은 미국이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위기 이전의 산업생산과 고용을 40% 정도 회복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미국은 오는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노리는 대선이 예정돼 있어 경제 회복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들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전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다음 달이나 6월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 7~9월에는 반등할 것”이라면서 “전례 없는 대규모 재정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봉쇄 조치 해제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경제 충격이 이어질 전망이다. 자동차 강국인 독일은 최근 소비를 살리기 위해 노후차량 보상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부정적 전망이 내려진 싱가포르는 코로나19 발병 초기 방제 모범국으로 분류됐으나, 최근 학생들 개학과 이주 노동자들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져 동남아시아 최대 코로나19 발병국으로 전락했다. “중국, 민간 소비 회복이 관건” 정부 주도로 기업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는 중국도 소비 회복이 경제 회복의 핵심 열쇠다. 화교은행의 재정 조사 및 전략 연구 책임자인 셀레나 링은 “중국에서 정부 주도로 생산이 재개되고 있지만, 소비 회복은 쉽지 않다”면서 “고소득층의 경우 억눌린 소비가 분출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일반인들은 계속 소비를 억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달 중국의 생산이 작년 동월 대비 1% 줄었지만, 소비는 같은 기간 16% 급감한 것으로 추산했다.중국에 350개 호텔을 보유한 메리어트는 최근 객실 사용률이 25%로 지난 2월 초의 6~8%에서 상승했으나 평상시의 70~80%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다. 델타항공의 에드 바스티안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 경제에 미친 충격을 보면 지속가능한 회복을 이루는데 3년 가까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스티븐 로치 미국 예일대 교수는 “소비 없는 공급은 소용없다”면서 “당분간 경제 활동이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 위축은 감염 우려 외에도 실직과 저축 잔고 감소 등에 대한 우려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들은 추가적인 경기 진작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 3개 지역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이번 주 만나 경기회복을 위한 추가 공조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현미 장관, “부천시 스마트시티챌린지 전국 확산·해외 수출 정책지원”

    김현미 장관, “부천시 스마트시티챌린지 전국 확산·해외 수출 정책지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4일 주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원도심을 스마트시티 처방해 획기적으로 개선한 경기 부천시를 방문했다. 25일 부천시에 따르면 김 장관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참여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실증 지역인 삼정동 상살미 마을의 공유 주차·모빌리티를 체험하고 주민과 마을기업을 격려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기술 서비스를 접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 사업에서 3차 심사를 거쳐 부천시를 포함한 총 6곳이 선정됐다. 7개월간 실증을 거쳐 지난 2월 12일 부천시가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본 사업에 최종 뽑혔다. 이에 따라 시는 3년간 200억~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스마트 솔루션을 조성 중이다. 부천 상살미마을은 2009년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8년 해제되기까지 오랜 기간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은 곳이다. 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마을 주변 테크노파크 주차장과 마을 내 거주자 우선 주차면을 공유하고, 테크노파크 주차장 이용 시 주차 대리 또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다. 모든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시티 패스와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운영·관리했다.예비사업을 통해 공유 주차공간 280면을 확보하고 주차장 수급률은 72% 포인트 증가했다(37→109%). 불법주차는 41% 감소(266→156대/일)하고 마을기업 상살미 사람들을 운영해 21명의 고용 창출효과를 거뒀다. 더욱이 민간기업뿐 아니라 마을 주민이 적극 참여해 사회적경제 모델인 마을기업을 설립하는 등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는 향후 본사업에서 국내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과 더욱 강화된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확대 구축해 실증결과를 더욱 고도화하고 부천시 전역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또 혁신 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도 대폭 확대해 교통과 안전,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시민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일상생활 속 편리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진화하는 클라우드 센터를 중심으로 민·관 데이터 통합 분석지대와 데이터 거래소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형성, 엣지 AI 기술을 활용한 대용량 영상 데이터 현장 분석, 움직임에 네트워크가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초연결 네트워크망 기반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스마트시티 챌린지를 통해 신산업 분야 구축 정보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해외 진출을 위해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적극 육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에 지역구를 둔 원혜영 의원과 서영석 21대의원 당선자가 참석해 “스마트시티 산업 발전을 위해 국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지자체·기업·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혁신성과 성과가 확실히 입증된 만큼, 전국적인 확산과 해외수출의 새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기술컨설팅, 규제혁신 등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덕천 시장도 “부천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와 스마트도시 시범인증,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 등 국토부 스마트도시 분야 3개 공모 사업을 모두 석권했을 정도로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마트시티 챌린지가 국내외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K-City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계획”이라면서 “국내 독자기술 기업들과 계속해서 진화하는 도시 부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에스디바이오센서 진단키트 美FDA 긴급사용 승인...국산 3번째

    에스디바이오센서 진단키트 美FDA 긴급사용 승인...국산 3번째

    체외진단 전문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주)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다. 국산 진단키트로는 세번째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4일 코로나 19 진단키트 ‘STANDARD MnCoV Real-Time Detection Kit’가 FDA에서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 제품은 코로나19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RT-PCR 검사법이다. 높은 특이도와 민감도를 지녔으며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지난 2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해 전국의 대형 병원및 진료소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유럽 인증(CE-IVD)을 받아 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산 진단시약 지원을 요청했고,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국내 3개 업체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 14일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진단키트 30만개를 포함한 60만개의 국산 진단키트가 미국으로 운송됐다. 에스다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이미 해당 제품을 미국을 포함한 60여개국에 수출 중이다. 이번에 FDA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미국 전역에 자유로운 제품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현지시간) 85만명을 넘었으며 사망자는 4만7272명으로 집계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와함께 혈액 한방울로 10분 안에 ‘코로나 19’ 감염여부를 확인할수 있는 ‘항체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해 프랑스,이탈리아 등지에 대량 수출하고 있다. 또 의심환자의 콧물 등으로 10분 이내에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확인할수 있는 ‘항원 신속진단키트’와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를 개발했으며 현장에서 신속하게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현장 확진 PCR’ 은 5월중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03년 세계 최초로 사스 진단시약을 개발한 것을 비롯 조류인플루엔자, 신종플루, 메르스, 에볼라, 지카 바이러스 진단키트 등을 개발한 국내 대표 진단키트 개발업체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울산에 친환경·스마트·자율운항 선박기술 허브 조성

    울산에 친환경·스마트·자율운항 선박기술 허브 조성

    울산시가 친환경·스마트·자율운항 선박기술 허브를 조성한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중공업,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6곳과 ‘미래 조선·해양산업 기술개발 및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친환경·스마트·자율운항 선박 등 차세대 선박·해양기술 연구 역량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사업 ▲조선·해양산업의 전략적 육성 및 생태계 활성화 ▲미래 조선·해양산업 사업 발굴과 연구개발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동구 고늘지구와 현대중공업 인근 미포국가산단지역을 친환경·스마트·자율운항 선박 연구단지로 조성한다. 시는 동구 고늘지구와 현대중공업 인근 미포국가산단 지역을 친환경·스마트·자율운항 선박 연구단지로 조성한다. 울산대가 기획하고 울산과학기술원이 참여하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센터 구축 사업’과 산학연이 연계해 추진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혁신기술개발 사업’도 지원한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고 울산대, 현대중공업이 참여하는 ‘조선소 건조공정의 스마트화’와 작업자 안전 확보를 통해 고부가가치화를 창출하는 ‘5G 기반 조선·해양 스마트 통신 플랫폼 및 융합 서비스 개발사업’도 수행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지역 부품업체가 참여하는 ‘LNG 추진선 독립형 연료탱크 자동화 플랫폼 개발사업’을 추진해 선박 건조 비용의 30%를 절감하는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지역 부품업체가 참여하는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선박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 추진 스마트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인공지능(AI)과 전자통신(IT), 생산기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기술, 조선·해양산업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기반을 갖춘 기관들과 울산의 미래 100년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계명대 제약학과 이상길 교수 연구팀, 치매치료 약물 연구 성과

    계명대 제약학과 이상길 교수 연구팀, 치매치료 약물 연구 성과

    계명대 약학대학 제약학과 이상길 교수팀의 연구성과가 약학분야 우수 국제학술지인 “Pharmaceutics”에 게재됐다. 이상길 교수는 본 연구에서 치매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약물인 도네페질(donepezil)을 하이드로겔 형태의 경피흡수제형으로 개발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도네페질이 경피제형으로 개발된 사례는 없다. 국내외 주요 제약기업들이 앞 다투어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등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연구주제이다. 인지력의 손상을 일으키는 콜린효능성 결핍(cholinergic deficit)은 알츠하이머 질환의 신경퇴화의 중요한 병태생리학적인 특징 중의 하나이다. 도네페질의 작용기전은 항콜린에스터라아제인 콜린에스터라아제와 가역적으로 결합하여 아세틸콜린의 가수분해를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과적으로 콜린성 시냅스의 아세틸콜린 농도를 상승시켜 콜린성 전달을 증가시키게 된다. 또한, 도네페질은 중추적으로 작용하는 가역적인 아세틸콜린 에스터라아제 저해제이다. 본 연구에서는 폴리비닐알콜과 폴리비닐피롤리돈 고분자를 기반으로 한 하이드로겔 패취를 제조하여 쥐 피부를 이용한 경피투과 시험을 수행했다. 이어 무모쥐를 이용한 경피전달 약동학 실험을 수행하여 도네페질의 약물 농도가 혈중에 지속적으로 유지됨을 확인해 냈다. 도네페질의 반감기는 사람이 쥐에 비하여 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에서의 소실 반감기는 약 70 시간) 이번 동물실험 결과는 사람에게서는 더욱 연장된 약효지속이 기대되는 결과이어서 향후 치매치료 분야에 새로운 제형을 제시함으로써 치매로 고통 받는 노령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치매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성과가 게재된 “Pharmaceutics”지는 스위스 MDPI 출판사에서 출간되는 저널로써, 피인용지수(Impact Fact)가 4.773이고 당 연구분야 상위 10% 이내(9.551%)에 해당하는 약학분야의 저명국제학술지이다. 본 논문의 제1저자인 바샬 산토쉬(Bashyal, Santosh 네팔) 학생(대학원 약학과 박사수료)은 이상길 교수의 지도 아래 도네페질 경피제형의 설계 및 특성평가 연구들을 주도했으며, 동아제약 연구소에서 본 제제의 약동학적 특성평가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성과는 교육부의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약물의존장애 핵심 진단기술 개발 및 치료전략 연구)’의 지원과 및 동아제약과의 공동연구 수행을 통하여 도출된 연구성과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카야니코리아, 피부관리 위한 ‘카야니 헬스 리빙’ 출시

    카야니코리아, 피부관리 위한 ‘카야니 헬스 리빙’ 출시

    카야니코리아㈜(지사장 장윤성)가 지난 20일 피부관리를 위한 히알루론산 건강기능식품 ‘카야니 HL5 헬스 리빙 히알루론산’(이하 HL5, 에이치엘파이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야니코리아㈜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제품 HL5 건강기능식품은 하루 1포 섭취로 120mg의 히알루론산을 비롯해 5,000mg의 콜라겐, 코엔자임큐텐과 프락토올리고당, 사과식초를 부원료로 제공한다. 액상 형태의 포로 제작돼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고, 체내 흡수가 빠르다는 점도 해당 제품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힌다. 본 제품의 주원료에 해당하는 히알루론산은 피부, 관절액, 연골 등에 다량 분포돼 있으며, 스스로의 무게의 300~1,000배에 달하는 물을 함유할 수 있다. 이에 히알루론산을 섭취하면 피부의 보습과 탄력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HL5는 복합적 스킨케어 솔루션으로 개발된 만큼 건강하고 탄탄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되는 콜라겐도 들어 있다.카야니코리아는 본 제품과 더불어 ‘카야니 바디 체인지팩’도 선보이는 중이다. 해당 제품은 기존 건강기능식품인 유산균 제품 ‘프로바이오틱스 플러스(Probiotics Plus)’, 단백질 제품 ‘피트 20(FIT20)’, HL5를 하나로 묶은 토탈 솔루션으로, 장내 환경부터 근육과 피부까지 지속적이고 건강한 아름다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카야니코리아 장윤성 지사장은 “HL5를 출시함으로써 카야니의 두 번째 건강기능식품 제품군 ‘바디 체인지팩’을 완성했다”며 “복합적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는 구성, 휴대 및 섭취의 간편함 등 기존 카야니의 기조를 강화하고 전 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제품군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야니코리아는 웰빙 라이프를 선사하는 미국 뉴트리션 및 스킨케어 유통회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나플래닛, 배달앱과 배달대행 한 번에 해결… 공공배달앱까지

    만나플래닛, 배달앱과 배달대행 한 번에 해결… 공공배달앱까지

    공유와 나눔을 실천하는 국내 O2O플랫폼 IT회사 ‘만나플래닛(CEO 조양현)’은 배달앱 주문과 배달대행 서비스를 통합하여 처리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수되는 고객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배달앱 자동접수 프로그램인 ‘만나MCS’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 위치한 A중국집 사장은 다양한 배달앱 주문을 모아서 보여주는 화면을 보고 주방에서 요리를 한다. 가게 전화는 ‘보이는 모바일 주문전화’로 돌려놓아 전화를 직접 받지 않고도 자동으로 접수받고 있다. 경기도 B분식집 사장은 단골에게 문자로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음식 서비스도 함께 챙긴다. 포스에 연결된 멀티배달대행 공유 서비스로 배정된 기사는 매장에 대기하고 있다가 포장이 완료된 요리를 고객에게 배달한다. 중국집과 분식집 점주가 이용한 서비스는 국내 기업 ‘만나플래닛’이 개발한 O2O플랫폼이다. 만나플래닛은 다양한 배달앱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한 번에 해결하며 주문부터 배달까지 진정한 O2O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원클릭에서 주문까지 가능한 만나MCS는 배달앱 주문과 배달대행 서비스는 물론 매출 분석, 다수 매장 관리 등을 통합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매장의 인건비 절약과 함께 고객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배달앱 주문을 간단한 클릭만으로 고객 연락처, 주문상품, 요청사항 자동으로 편하게 접수 가능하며, 배달 주문별로 경로별, 결제 방식별, 상품별, 지역별, 시간별로 상세한 통계 확인이 가능해 효과적인 매장 운영 관리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멀티배달대행 공유서비스인 만나플러스를 통해 배달대행 플랫폼사 7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만나플러스는 지역 프로그램사와의 정보 공유로 허브 플랫폼 기능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식사 시간대에 밀린 배달을 더욱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만나샵 관계자는 “최근 직접 매장으로 전화를 걸어 주문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보이는 모바일 주문전화’ 가맹점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며 “전화 주문을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결하고 단골도 확보할 수 있어 실질적인 가맹점주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만나플래닛은 매출과 이익 중심에서 벗어나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진정한 공유와 나눔의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철학으로 배달주문대행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향후 만나플래닛은 지속적인 시스템 차별화로 소상공인 지원과 함께 배송원에게는 더 높은 수익을 나누며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빠른 배송 서비스 공유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배달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만나샵, 만나MCS, 만나플러스의 자세한 정보는 ‘만나플래닛’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우! 과학] 지구 지각 이동은 32억 년 전부터 시작…호주 암석서 증거 발견

    [와우! 과학] 지구 지각 이동은 32억 년 전부터 시작…호주 암석서 증거 발견

    지구 표면의 가장 바깥쪽을 차지하는 토양과 암석으로 이뤄진 지각이 적어도 32억 년 전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는 기존 이론들보다 최대 13억 년 빨라진 것이다. 지각은 7개의 주요 지각판과 여러 작은 지각판으로 나뉘는 데 1년에 최소 1㎝부터 최대 16㎝씩 움직인다. 미국 하버드대 등 공동연구팀은 지각의 이동은 지구 역사에서 얼마나 일찍 발생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에서는 가장 오래된 지각 조각에 속하는 서호주의 암석들에서 32억 년 전부터 지각이 매년 약 2.5㎝씩 이동했다는 증거가 나왔다. 지각 활동이 언제 시작됐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이론이 있는데 지금까지는 최소 10억 년 전에서 최대 30억 년 전까지였다. 따라서 이 연구는 최대 추정치보다 2억 년 일찍 지각이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연구팀에 따르면, 가장 이른 지각 활동의 단서들은 30억 년 이상 된 호주 암석들에서 나왔다. 이들 연구자는 지각 이동이 생각보다 빨라서 오늘날과 비슷한 판의 이동이 일어났다는 가장 오래된 증거를 발견했다고 믿는다. 이들은 또 이 연구가 당시 지구가 오늘날 세계와 구조가 매우 비슷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연구팀이 분석한 암석들은 호주 서부 필바라의 암석권에서 나온 것이다. 암석권은 암석으로 구성돼 있는 지각 표층부로, 이곳은 대륙지각과 해양지각이 붙어있다.연구를 이끈 앨릭 브레너 하버드대 박사과정 학생은 “이번 결과는 기본적으로 지구의 판 이동이 시작한 시기가 훨씬 더 오래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질학적 증거”라고 설명했다. 여러 지각판의 상대적 움직임에 의해 다양한 지질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판 구조론이라고 하는데 이는 생명의 진화와 행성의 발전에 관한 열쇠가 된다. 지표에는 모두 15개의 지각판이 맨틀 위를 떠돈다. 이들 판의 움직임이 대륙의 위치를 정하고 산맥 등 지형 형성에 도움을 준다. 이는 또 새로운 암석을 지표 위로 노출하게 해 수십억 년에 걸쳐 지구의 표면 온도를 안정화하는 화학적 반응으로 이어졌다. 이로 인한 안정된 기후는 생명 진화에 결정적 요인이 된다고 이들 연구자는 말한다. 게다가 최초의 지각 이동이 발생한 시기는 오랫동안 지질학계에서 논쟁의 쟁점이 돼 왔기에 이를 밝히기 위한 모든 정보는 가치가 있다. 지구의 날인 22일 발표된 이 연구는 지금까지 이론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데 도움을 주며 기존 생각보다 좀 더 온화한 환경에서 최초의 생명이 발달했음을 제시한다. 연구에 참여한 로저 푸 조교수는 “우리는 지구를 움직이는 지구물리학적 원리를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푸 조교수는 또 판의 이동은 생명체에 필요한 요소들을 지구로 들이고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는 태양계의 다른 행성들과 외계행성들에 관한 이해에도 도움을 주는 과정이다.이들 연구자는 이 연구를 위해 필바라 크레이톤으로 조사 여정을 떠났었다. 우리 말로 강괴를 뜻하는 크레이톤은 대륙괴나 안정지괴로도 불리는 지각의 원초적이고 두꺼우며 매우 안정된 부분을 말한다. 보통 크레이톤은 지각판의 중앙부에서 발견되며 고대 대륙들의 중심부였다. 이런 특징은 크레이톤을 지구과학적 연구를 하기에 좋은 천연 장소로 만든다. 필바라 크레이톤은 길이가 약 480㎞에 달한다. 이는 미국의 펜실베이니아주(州)와 대략 같은 크기다. 2017년 푸 조교수와 브레너는 꿀빨이새 현무암(Honeyeater Basalt)으로 불리는 암석에 구멍을 뚫어 폭 2.5㎝ 정도의 중심부 표본을 채취했다. 특히 이들 연구자의 연구는 기존 대다수의 연구와 다르다. 왜냐하면 두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석의 위치를 측정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지만, 다른 연구는 지각의 움직임을 시사하는 암석의 화학 구조에 초점을 맞춘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최신 양자 다이아몬드 현미경을 사용해 이번 발견을 확인했다.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의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이 현미경은 암석 표본의 자기장과 입자를 이미지화한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진극배회(眞極徘徊·True Polar Wander)로 불리는 현상을 배제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현상 역시 지구의 표면을 움직일 수 있다. 이런 지질학적 움직임의 시간 간격 때문에 이번 결과는 판구조론 쪽으로 더욱더 기운다. 자세한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자회사 ㈜바이오젠텍,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자회사 ㈜바이오젠텍,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자회사인 ㈜바이오젠텍의 분자진단키트(BZ QPCR COVID-19 kit)가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바이오젠텍의 분자진단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COVID-19)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민감도 및 특이도가 우수해 전염성바이러스 검출의 표준검사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RT-PCR(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 방식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핵심유전자 2종을 90분 이내에 동시 검출 할 수 있고, 중앙검사실에서의 대량검사뿐 아니라 환자 인근 지역검사시설에서의 신속한 검사도 가능하다고 알려진다.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측은 바이오젠텍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수출허가를 받음에 따라 해외 각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요청에 본격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 바이오젠텍과 총판계약을 체결하여 진단키트의 해외판매를 전담키로 했다. 현재 구축되어 있는 102개국 66개의 해외대리점 공급망을 활용해 바이오젠텍 진단키트의 수출을 추진하며 유럽과 미국의 현지법인을 통한 영업과 기술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도 함께 추진한다. 바이오젠텍 역시 분자진단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는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의 신규사업 분야와 생산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포부다. 한편 바이오젠텍은 분자진단과 혈액진단에서의 혁신적 진단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응급의료 및 현장 진단에 필요한 독자적인 체외진단 시스템을 상용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선진국 ICT정책 소개 및 개도국 현황분석 통한 맞춤형 ICT 발전 전략 및 구체적 정책 방안 제시”

    “한국·선진국 ICT정책 소개 및 개도국 현황분석 통한 맞춤형 ICT 발전 전략 및 구체적 정책 방안 제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원장 김대희)은 KISDI 정책자료(19-20-01) ‘2019 개도국 정보통신방송 정책자문’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세계적으로 UN이 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통해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글로벌 공동번영을 달성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의 활용 및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KISD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ICT 분야의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 ‘개도국 정보통신방송 정책자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9 개도국 정보통신방송 정책자문’ 사업은 개별 개도국 정부가 국가발전 추진 동력의 일환으로 ICT 관련 정책을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개별 협력국의 상황과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정책자문사업이 추진된다. 개별 협력국의 수요와 예상효과를 고려하여 세부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유효하게 적용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협력국의 정책결정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또한, 해당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와 협력국의 공동 발전을 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우리나라의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정책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한국과 유사한 정책 환경을 조성하여 우리 ICT 산업의 해외진출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국제사회의 모범국가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ICT와 ODA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소프트파워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2019년에는 각 협력국 사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그 유형을 4가지로 분류하여 7개국에 대한 정책자문 세부사업을 수행했다▲기관간 연계․협업 모델에는 베트남 2030년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국가 브로드밴드 마스터플랜 정책자문과 캄보디아 700MHz 대역 주파수 재배치 및 경매 정책자문, ▲다자개발은행 참여 모델에는 르완다 정보격차해소 (장애인역량강화) 정책자문과 우간다 브로드밴드 구축을 위한 법안 수립 정책자문, ▲ICT 현안 선제적 대응 모델에는 몽골 국가 CERT 구축 정책자문, 미얀마 주파수 할당 및 가격 산정 정책자문, 끝으로 ▲성과관리․후속조치 모델에는 우즈베키스탄 소프트웨어 및 IT혁신파크 정책자문사업이 포함돼 있다. 각 주제별로 국내 산․학․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단 운영을 통해 3회에 걸친 현지 자문활동 및 1회에 걸친 국내 초청자문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각각의 주제별로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의 사례와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각 협력국 실정에 부합하는 정보통신방송 정책과 전략에 대해 자문했다. 본 정책자료는 ICT 분야 발전을 위해 개도국에 효과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이행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해당 국가들의 정보통신방송의 세부 주제 관련 현안을 파악하고 협력국 정부가 이끌어가고자 하는 정책방향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국내 공공 및 민간분야의 관계자들이 해외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시, ‘2020년 청년 창업 스케일업 안양’ 추진

    안양시, ‘2020년 청년 창업 스케일업 안양’ 추진

    경기도 안양시는 다음달 8일까지 ‘청년 창업 스케일업 안양’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우수한 청년기업의 본격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케일 업’(Scale-up)이란 기술, 제품, 서비스, 기업의 질과 규모를 확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안양시 ‘청년창업기업 100개 집중육성계획‘에 따라 본격 성장을 위한 자립과 정착 단계에 자금과 정착공간 확보에 초점을 뒀다. 안양시 창업지원 생태계 조성사업은 1단계로 청년창업자 발굴, 공간을 지원하고 2단계로 사업화 역량강화를 액셀러레이팅한다. 그 다음 단계는 본격성장과 지역 내 정착 지원이다. 이번 사업은 공간지원(기업당 450만원), 자금지원(기업당 3200만원), 투자유치지원 3개 부분으로 이뤄졌다. 업력 7년 이하 기업 6개 사를 선정해 약 2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공간지원’은 진흥원 입주시설(안양창조산업진흥원 본원, 안양창업지원센터, 동안벤처센터), 지역 내 벤처집적시설 입주 임대료 일부를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450만원 한도의 1년치 임대료다. ‘자금지원’은 기업 당 3200만원 내외로 개발·운영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정보통신(IT)콘텐츠 개발, 소프트웨어(SW)개발 분야 기업의 가장 큰 부담이자 애로사항인 인건비를 지원한다. ‘투자유치지원’은 투자자와 기업 간 1대1컨설팅을 통해 투자제안서(IR Deck), 발표(IR 피칭)를 마치고, 투자자 초청 데모데이로 연결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견인하게 된다. 앞으로 안양시 청년창업펀드 결성 시 투자대상 기업으로도 추천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성장 흐름이나 고용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청년기업들이 있는 만큼 청년기업들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코로나 창궐지역도 항체 인구 3% 불과…“재유행 불가피”

    코로나 창궐지역도 항체 인구 3% 불과…“재유행 불가피”

    방역당국이 코로나19가 창궐한 지역에서도 항체가 형성된 인구 비율이 3%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장기전이며 재유행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항체율 관련 발언을 언급하면서 “유럽에서 상당히 큰 규모의 코로나19 유행이 있었는데도 항체를 가진 비율이 매우 낮았다”며 “결코 방심할 수 없다는 결론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세계 각지에서 시행된 항체 검사를 종합할 때 항체를 가진 비율은 3% 이내였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7천명 검사 결과 3%만 항체 보유…최대 14% 그쳐 네덜란드에서 7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혈청 항체검사에서 3%만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고, 독일과 프랑스 등에서도 항체 양성률은 대체로 한 자릿수, 최대 14% 정도였다. 이는 코로나19가 창궐했던 지역에서는 많은 사람이 발병 후 항체를 가지게 되고, 이로 인해 ‘집단면역’(herd immunity)이 형성됐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어긋나는 결과다. 권 부본부장은 “항체가 있다고 해도 방어력이 얼마나 되는지, 항체의 지속기간이 얼마인지는 다른 문제”라며 “치료제와 백신 등 최종적인 해결책이 개발·보급되고 지역사회에서 완벽하게 방어가 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올 때까지는 코로나19 방역대책은 오랜 기간 지속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WHO 사무총장은 항체 양성률이 매우 낮다고 이야기하면서 봉쇄를 완화하고 있는 몇몇 국가에 경고를 한 셈”이라며 “WHO는 봉쇄를 풀더라도 철저한 방역 대책이 함께 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유행은 반드시 온다” 그는 “우리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 유행을 잘 통제해왔지만, 항체 형성 수준과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재유행은 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방역당국은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많은 인구가 항체를 가졌을지는 짐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항체 형성 여부는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 부본부장은 “우리나라도 조속한 시일 내에 표본을 정하고 검체를 확보해서 과연 항체가 얼마나 형성됐는지, 과연 방어력은 있는지, 얼마나 지속 가능한지 알아봐야 한다”며 “국외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하자 스웨덴과 영국 등지에서는 인구의 60%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웨덴은 학교와 상점을 문을 닫지 않고 시민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면서 집단면역 정책을 펴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의 3분의 1이 요양원에서 나오면서 노인들의 희생을 앞세우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스웨덴은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가 1만 4777명이고 이 중 1580명이 사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n번방 영상 유포 승려, 불경앱 개발까지...조계종 “승적 박탈”

    n번방 영상 유포 승려, 불경앱 개발까지...조계종 “승적 박탈”

    ‘n번방’ 등에서 공유된 성 착취물을 입수해 텔레그램 채팅방에 유포해 재판에 넘겨진 30대 승려에 대해 조계종이 승적을 박탁했다. 20일 조계종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32)에 대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고 판단, 가장 큰 징계인 승적 박탈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조계종 승적을 취득한 정식 승려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불교 서적과 영상 등을 기반으로 한 ‘불경앱’을 만든 불교계 IT전문가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승려가 된 이후 전남 장성의 조계종 산하 유명 사찰 소속 승려로 지내면서 해당 사찰의 홈페이지도 관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4개의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8000건이 넘는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유포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박사방’ 등에서 공유된 영상물을 제3자로부터 사들인 뒤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 등에 아동·청소년이 대상인 영상물을 포함해 총 1260건의 성 착취물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A씨가 이러한 성착취물을 만드는데 직접 관여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배너 광고로 얻은 범죄 수익을 찾아 추징 보전했고 가상화폐 등으로 숨겼을 범죄 수익은 추가로 추적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남3구 아파트값 주춤… 마·성·영 뜬다

    강남3구 아파트값 주춤… 마·성·영 뜬다

    거래가격 상위 10% 지역 강남 3구 비중 작년 80.4% → 올해 46.6%로 줄어들고 ‘마·성·영’ 지역이 20.4%로 대거 새로 진입 강남 규제·추가 제재 예고로 거래량 줄자 신축 아파트 공급 늘고 저금리 영향받아 非강남 올라 풍선효과… 집값 상향 평준화‘구(舊) 강남이 주춤하며 신(新)강남이 뜨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추가제재 예고로 강남 3구 고가주택 거래비중이 줄어드는 사이 마포와 서대문, 동작, 성동지역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흥 부촌이 형성되고 있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위 10% 이상이 거래된 지역 분포도가 달라졌다. 지난해 거래가격 상위 10% 기준은 15억 5000만원이었는데 이 금액을 넘는 아파트 매매는 강남(37.0%), 서초(22.0%), 송파(21.4%), 용산(6.3%) 등에서 총 86.6%가 거래됐다. 하지만 거래가격 상위 10% 기준이 11억 2000만원인 2020년에는 강남 17.8%, 송파 16.1%, 서초 12.7%, 용산 5.8%로 이들 지역 총비중이 52.4%로 대폭 축소됐다. 대신 비강남권 시장을 견인하는 성동 9.4%, 영등포 5.9%, 동작 5.2%, 마포 5.1% 등이 거래가격 상위 10% 지역에 대거 포진되며 자리를 꿰찼다.실제 마포, 성동, 영등포 지역은 신축 전용 84㎡ 시장가격이 15억원 내외에서 형성되며 어느덧 초고가아파트 지역 중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최근 가격이 1억원 안팎 떨어지긴 했지만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아이파크’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1월 16억 9500만원에 거래돼 강북 일반 아파트 최고가를 찍기도 했다. 업계는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본다. 우선 강남 3구에 정부의 핀셋 규제가 집중되고 재건축 사업도 지지부진한 사이 마포, 성동, 영등포 등 비강남지역이 부상했고 풍선효과로 서울 전체 가격이 상승하며 가격 상향 평준화 양상이 짙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 도심 접근성이 유리하지만 신축 아파트가 많지 않았던 마포, 성동, 영등포 지역의 재개발 사업이 끝나며 새 아파트가 등장, 가격을 끌어올리며 새로운 강남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다. 김은선 직방 매니저는 “풍부한 유동성과 부족한 신축 공급, 저금리와 같은 가격상승 요인들도 시장에 투영되면서 새로운 고가주택이 탄생하고 있다”면서 “규제 같은 가격의 인위적인 하향 조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아파트 단지 내에 일반 분양 아파트와 공공 임대 아파트를 함께 조성하는 ‘소셜믹스’ 같은 주거상품 제공 등 다양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폰맹 탈출… 중랑 어르신 돕는 로봇 리쿠

    폰맹 탈출… 중랑 어르신 돕는 로봇 리쿠

    서울 중랑구의 노인 맞춤형 교육로봇 ‘리쿠’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구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개당 약 340만원 상당의 리쿠 로봇 40대를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이 로봇을 스마트교육센터,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에 보급해 스마트폰 사용법 등 노인 맞춤형 스마트기기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리쿠는 키 43.5㎝에 사람과 같은 모습을 갖춘 로봇이다. 사람의 음성을 인식하고 답변해 1대1 맞춤형 교육 및 피드백 제공이 가능할 뿐 아니라 대화, 움직임, 감정표현 등 소통학습도 할 수 있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로봇 교육을 활성화해 코로나19와 같이 집단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구민들이 편리하게 개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중랑구는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서울디지털재단, ㈜토룩, ㈜이노콘텐츠Net 등 8개 기관과 서울컨소시엄을 구성해 노인 대상 스마트기기 활용법 교육 콘텐츠를 마련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로봇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노인들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 콘텐츠를 다양화해 이용 연령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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