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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私경제 종사자 비중 무려 48%… 10명 중 4명꼴 휴대전화 쓴다

    북한에서 최근 시장화가 진전되면서 사(私)경제 종사자 비중이 지속 상승해 48%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북한연구학회와 현대리서치연구소는 13일 통일부의 의뢰로 지난해 상반기까지 국내 입국한 탈북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행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0년 이전에는 국영경제 종사자 비중이 43.9%로, 국영경제·사경제 겸업 종사자와 사경제 전업 종사자를 합친 비중(24%)보다 높았다. 이후 2006~2010년 처음으로 사경제 종사자의 비중(34.1%)이 국영경제 종사자 비중(28.5%)을 앞질렀다. 2016~2019년에는 사경제 종사자 비중이 48%로 확대된 반면 국영경제 종사자 비중은 24%로 감소했다. 휴대전화 이용률은 2011년 이후 급속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0년 이전 탈북한 주민이 북한에서 휴대전화(손전화)를 이용했다고 답한 비율은 0.5%에 불과했으나, 2006~2010년 8.3%로 상승했다. 이후 2011~2015년 탈북한 주민은 27.4%, 2016~2019년은 41%가 휴대전화를 이용했다고 답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북한도 총선의 계절?… 안철수 이어 지성호·원종건 비난

    북한도 총선의 계절?… 안철수 이어 지성호·원종건 비난

    북한 선전매체가 국민당(가칭)을 창당하려는 안철수 전 의원에 이어 여야가 영입한 인재들도 원색 비난했다. 통상 자유한국당 등 보수세력 전반을 비난해오던 북한 선전매체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특정 정치인을 공격하며 비난 범위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우리민족끼리는 13일 ‘인재영입이 아니라 쓰레기 구입’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여야의 인재 영입에 대해 “‘참신한 인재’, ‘당을 혁신할 인물’들이라고 골라온 자들이 하나와 같이 악취 풍기는 인간쓰레기들”이라며 자유한국당의 영입인재인 탈북민 지성호 씨를 예로 들었다. 한국당이 지난달 8일 지 씨 영입을 발표한 지 한 달여 만에 내놓은 북한의 첫 반응이다. 매체는 지 씨가 “1996년 4월경 국가재산을 절취하기 위해 달리는 기차에 매달렸다가 떨어져 손발이 잘리웠다”며 “우리 공화국을 헐뜯지 못해 안달아하는 적대세력들에게서 몇 푼의 돈이라도 더 받아내고 제 놈의 몸값을 올려보기 위하여 자기의 더러운 행적을 기만하면서까지 반공화국모략선전의 앞장에서 미쳐 날뛰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 씨는 1996년 화물열차에서 석탄을 훔치려다 굶주림에 탈진해 선로에서 기절했고 지나가던 열차에 치여 왼팔과 다리를 마취도 없이 절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목발을 짚은 채 중국과 동남아를 거쳐 2006년 한국에 입국했다. 이후 지 씨는 2008년 북한인권단체 나우를 설립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1월 의회 연두교서에서 그의 탈북 이야기를 소개하자 당시 의회에 초청된 지 씨가 목발을 들여 보여 기립박수를 받은 바 있다. 매체는 더불어민주당의 2호 영입인재였던 원종건 씨가 데이트 폭력 의혹으로 사퇴한 사건도 언급하며 여야의 인재 영입을 싸잡아 비판했다. 매체는 “여당에서도 ‘인재영입 2호’로 받아들였던 인물의 성폭행의혹이 여론화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며 “지금 남조선 각 계층이 4월 총선을 위해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재영입’ 놀음을 두고 ‘인재영입이 아니라 쓰레기 구입’이라고 신랄히 비난하고 있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고 했다. 앞서 우리민족끼리는 전날 산하 조국통일연구원 실장과 매체 편집국 기자의 문답 형식을 통해 안 전 의원에 대해 “정치판에 다시 기어나와 자기의 추악한 정치적 야망을 기어이 이루어보려고 부산을 피워대고있다”며 비난한 바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총선前 폐기론에… 외교부 “지소미아 조건부 연기는 잠정 조치”

    총선前 폐기론에… 외교부 “지소미아 조건부 연기는 잠정 조치”

    정부가 12일 지난해 11월 조건부 연기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종료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일본에 수출규제 조치를 조속히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강제징용 배상과 수출규제 철회 등 현안과 관련한 양국 협의가 진전을 보이지 않자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이날 “지난해 11월 22일 한일 양국 간 합의 취지에 따라 일본 정부는 우리에게 취한 수출규제 조치를 조속한 시일 내 철회할 것을 다시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일본이 지난해 7월 이후 한국에 수출규제 조치를 취하자 그해 8월 23일 지소미아 종료를 통보했다. 우여곡절 끝에 양국은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 문제 해결을 위한 수출관리 당국 간 정책대화에 나서는 조건으로 한국이 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키로 합의했다. 외교부는 “언제든지 지소미아 효력을 종료시킬 수 있다는 전제하에 지난해 8월 23일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했다”며 지소미아 조건부 연기는 ‘잠정 조치’임을 거듭 강조했다. 외교부 발표는 청와대 내에서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소미아 폐기론이 급부상하고 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나왔다. 하지만 일본이 수출규제 철회에 전향적 태도를 보이지 않고 양측 협의가 평행선을 이어 가자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 카드를 내비쳤다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한일 수출관리 당국은 지난해 12월 도쿄에서 국장급 정책대화를 했지만, 입장은 좁혀지지 않았고 이후 추가 대화도 열리지 않았다. 다만 정부 내에서도 지소미아 종료 여부나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줄곧 일본과 협상하고 있으며 서로에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청와대 내) 강경파가 (지소미아 폐기론을 주도했다거나) 어떻게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외교소식통은 “지소미아 종료는 살아 있는 옵션이지만, 쓸지 말지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마지막까지 일본 태도를 지켜보면서 칼집에서 칼을 뽑을지를 신중하게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美 대북라인 사실상 ‘공백’… 북미협상·남북협력 줄줄이 차질 우려

    美 대북라인 사실상 ‘공백’… 북미협상·남북협력 줄줄이 차질 우려

    웡 특별부대표 유엔 차석대사로 승진 램버트 특사 이어… 비건 부장관만 남아 “트럼프 정부 대북정책 후순위로” 관측 美 CSIS “영변에서 방사성 차량 포착” 김현종 모스크바행… 남북협력 논의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겸 북한 담당 부차관보가 11일(현지시간) 유엔 특별 정무 차석대사로 지명됐다.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지난해 12월 부장관으로 승진한 이후 국무부 대북 라인이 연쇄 이동을 하면서 북미 협상 재개는 물론 문재인 대통령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남북 협력 사업 추진에도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백악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웡 부대표를 유엔 특별 정무 차석대사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차석대사는 대사급으로, 상원 인준이 필요하다. 앞서 비건 부장관이 승진해 대북 정책뿐만 아니라 국무부 업무 전반을 관장하고 있는 가운데 마크 램버트 대북특사도 올 초 유엔 다자간 연대 특사로 이동했다. 웡 부대표의 역할이 증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그 또한 유엔으로 이동하면서 2018년부터 북미 관계를 담당했던 인사 대부분이 대북 라인을 벗어난 셈이 됐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대북 정책을 후순위로 미뤘다는 관측을 뒷받침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3차 정상회담 개최를 원치 않는다는 뜻을 참모들에게 전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다만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말 그대로 보도일 뿐”이라며 “미국 정부 방침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웡 부대표는 한미 워킹그룹회의 차석대표로서 남북 협력사업 및 대북 제재를 협의해 왔다. 외교부 관계자는 “상원 인준 절차 기간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것이기에 당분간 한미 협의에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3박 4일 일정으로 러시아 모스크바를 향해 떠났다. 최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행정부 고위인사들과 남북협력 사업 문제 등을 협의한 뒤 지난 8일 귀국한 김 차장은 이번 방러 과정에서 구체적 사업 방향을 두고 논의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 차장이 어디에 무엇 때문에 갔다는 것은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북한 개별관광과 철도·도로 연결,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 등에 대해 러시아에 설명을 하고, 제반 여건을 다지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이날 웡 부대표 역시 미러 북핵 차석대표 협의를 위해 러시아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김 차장의 방러 과정에서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 문제가 조율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한편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최근 방사성물질 이동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특수궤도 차량 3대의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후베이성 교민 100여명… “현지 생업·한국 내 무연고 등으로 귀국 못해”

    후베이성 교민 100여명… “현지 생업·한국 내 무연고 등으로 귀국 못해”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지인 우한에 현지 교민 철수를 위해 투입한 3차 전세기가 12일 귀국한 가운데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 아직 교민 100여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현지 생업을 놓을 수 없거나 한국에 연고가 없어 귀국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교민과 중국 등 외국 국적 가족 147명은 이날 정부의 3차 전세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 가운데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5명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는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경기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했다. 정부는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 교민 100여명이 잔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직장에 출근해야 한다든가 한국에 연고가 없어 잔류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3차 전세기 탑승을 희망했으나 막판에 탑승이 좌절되거나 탑승을 포기한 교민과 가족도 있었다. 애초 탑승을 신청한 교민·가족은 190여명이었다. 강형식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은 12일 “특히 우한 지역 이외에 거주자가 이번에 많았는데 현지에 (공항까지 오는) 교통편이 마련되지 않아서 (포기했다)”며 “그리고 생업이라든가 직장 출근, 국내 무연고 등 사유로 마지막에 국내 (귀국)을 포기한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여권이나 비자(사증)을 갖고 있지 않아 탑승하지 못한 교민·가족도 있었으나 중국 등 외국 국적자가 한국인 가족과의 관계를 증명할 서류를 구비하지 못해 탑승하지 못한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국인 부부 1쌍은 우한 텐허공항에 도착했으나, 검역 과정에서 남편이 유증상자로 분류돼 탑승하지 못하게 됐고, 부인도 탑승을 포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현지 잔류 교민을 위해 3차 전세기를 통해 마스크와 의료용품 등을 현지에 전달했다. 현지 교민들이 자체적으로 이동 진료소 운영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물품들도 지원됐다. 정부는 현재까지 4차 전세기 투입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상황은 모니터링하겠지만 지금으로선 전세기 투입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김정은·트럼프, 美 대선 전엔 안 만날 듯… 관리모드로

    김정은·트럼프, 美 대선 전엔 안 만날 듯… 관리모드로

    실무협상 기조 유지 속 北 반응이 변수 남북협력도 교착… 워킹그룹 결론 못내북미 비핵화 협상의 교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북미 양측이 협상의 조속한 재개보다는 상황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북미 협상을 추동하고자 남북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북미 관계가 일시 정지됨에 따라 현재까지는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왼쪽 얼굴)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선 전에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3차 정상회담을 원하지 않는다고 외교정책 참모들에게 말했다고 CNN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캠페인에 집중하면서 북핵 이슈에 관여하려는 욕구도 시들해졌다고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과 협상한다는 기조는 유지하고 있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스톡홀름 실무협상 결렬 이후 일관되게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북한에 발신하고 있다”며 “다만 미국은 정상 간 톱다운 방식의 협상을 보완하고자 실무협상이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북한이 미국의 실무협상 재개 요청에 답을 하지 않고 있기에 트럼프 행정부도 현실적으로 대선 전까지 북한의 군사도발 등을 억제하는 상황 관리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 또한 지난해 12월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핵·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 중단 공약의 철회를 시사했지만, 이후 내부 결속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국면에서 정치적 역풍을 우려해 북한이 원하는 제재 완화 등을 취하기 어렵기에 북한도 섣불리 협상을 재개하기보다는 핵능력을 고도화하며 몸값 올리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즉각적인 군사 도발은 우방인 중국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어 적정한 상황 관리를 할 가능성이 있다. 상황 관리에 나선 북한은 한국의 남북 협력사업 추진에도 호응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지난 10일 서울에서 미국과 워킹그룹회의를 열어 남북 협력사업을 논의했으나, 북한과 사전 협의가 없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계획까지는 미국과 협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북한은 한국이 남북 협력사업을 독자적으로 강하게 추진하길 원할 텐데 미국 때문에 그러지 못할 것을 알기 때문에 한국과 협력사업을 할 동기는 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봉준호·김연아·BTS·페이커·손흥민, 한국 5대 국보”

    “봉준호·김연아·BTS·페이커·손흥민, 한국 5대 국보”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것이 해외에서도 화제다. 중국의 한 매체는 봉준호 감독을 “한국의 5대 국보”로 평했다. 중국 ‘시나닷컴’은 봉준호 감독이 10일(한국시각)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등 4개 부분을 휩쓸었다고 보도했다. 시나닷컴은 “봉준호 감독과 피겨스케이팅 그랜드슬램에 빛나는 김연아, 세계를 휩쓸고 있는 BTS(방탄소년단), 최정상급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 그리고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이 ‘한국 5대 국보’가 아닐까”라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과 ‘한국 5대 국보’로 이름을 올린 김연아는 현역 시절 동계올림픽과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그랑프리파이널·4대륙선수권을 모두 제패한 피겨여왕이다. 7인조 보이그룹 BTS는 2019년 빌보드 음악상 톱 그룹상을 받았으며 전 세계 수많은 팬덤을 거느리고 있다. 페이커는 e스포츠 사상 최대시장규모를 자랑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역대 최고 프로게이머다.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2019년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올스타에 선정되며 월드클래스로 공인받았다. 미국 매체 ESPN의 e스포츠 전담 기자 타일러 에즈버거 또한 봉준호 감독을 한국의 4대 엘리트로 꼽았다. 타일러 에즈버거는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엘리트4’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봉준호 감독, 손흥민, BTS, 페이커의 모습이 담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北눈치에… 워킹그룹의 ‘워’자도 못 꺼내

    北눈치에… 워킹그룹의 ‘워’자도 못 꺼내

    한미 정부가 10일 서울에서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북미 협상 재개 방안과 남북 협력 사업 등을 협의했다.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국장급 회의를 열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북한 개별관광과 남북 철도·도로 연결, 접경지역 개발 등 남북 협력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한국 측은 북한 개별관광과 관련, 대북 제재를 고려해 상업적 ‘관광’보다는 실향민과 이산가족 중심의 인도주의적 ‘방문’에 초점을 맞춰 추진할 것임을 미국 측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관광 자체는 대북 제재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실제로 하다 보면 제재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한미가 서로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는 협력사업의 제재 저촉 가능성이나 제재 면제 등 구체적인 사안까지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날 회의를 ‘워킹그룹’ 대신 ‘한미 국장급 회의’라고 명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회의 이후 보도자료에서 워킹그룹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간 워킹그룹 수석대표 회의가 아닌, 이 단장과 웡 부대표 간 차석대표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 이는 워킹그룹에 대한 북한과 국내 비판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북한은 2018년 11월 워킹그룹이 출범한 직후부터 회의를 ‘외세 의존적’이라며 비난해 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신년사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한 데 대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미국 국무부가 ‘워킹그룹을 통해 조율해야 한다’고 제동을 걸자 ‘미국이 남북 관계를 가로막는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이에 정부는 워킹그룹 명칭을 ‘국장급 회의’라고 변경하고 형식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쇼트트랙 박지원, 월드컵 5차 대회 3관왕...최민정은 금메달

    쇼트트랙 박지원, 월드컵 5차 대회 3관왕...최민정은 금메달

    박지원(성남시청)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스케이트 날 하나 차이의 승부였다. 박지원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4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나섰다. 결승선을 앞두고 러시아의 세멘 엘리스트라토프 치열한 경쟁을 펼치다 날 들이밀기로 우승을 확정했다. 2분20초923을 기록한 박지원은 2분20초960의 엘리스트라토프를 0.037초 차로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지원은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황대헌(한국체대), 이준서(한국체대), 박인욱(대전일반)과 함께 결승에 나서 남자 대표팀 우승에 힘을 보태면서 대회 3관왕을 확정했다. 남자 대표팀은 계주 결승에서 6분57초341을 기록하며 러시아(6분57초523)를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여자 1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빛 질주를 벌인 최민정(성남시청)은 금메달 1개로 만족해야 했다. 500m에 나선 최민정은 스타트에서 삐끗한 이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3000m 계주에도 출전했지만 노아름(전라북도청)이 레이스 도중 넘어지며 한국은 4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한국미즈노, ‘고반발+저스핀=비거리 증가’ .. ST200/ST200G 드라이버 출시

    한국미즈노, ‘고반발+저스핀=비거리 증가’ .. ST200/ST200G 드라이버 출시

    한국미즈노가 10일 투어 선수들과 미즈노 글로벌 R&D의 기술 협업으로 새 드라이버 ST200, ST200G를 출시했다. 비거리가 짧은 골퍼를 위해 지난해 탄생한 ST190의 후속 모델. 콘셉트는 ‘고반발+저스핀=비거리 증대’다. ST는 ‘SPEED TECHNOLOGY’의 약자다.ST200은 모든 골퍼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 ST200G는 스윙스피드가 빠른 골퍼에게 적합하다. 두 모델 모두 ‘베타 리치 티탄(Beta Rich Titanium)’ 소재를 사용해 헤드의 반발력을 높였다. 이 소재는 일반적인 6-4Ti에 비해 인장 강도가 약 17% 높아 강도와 반발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PGA 투어 선수들의 임팩트를 분석해 개발한 ‘코테크(CORTECH) 페이스’를 장착했다. 중심부는 두껍게, 주변부는 얇게 디자인한 것이다. ‘스윗 스팟’을 벗어난 타구의 비거리 감소를 막았다. 솔에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웨이브 솔(Wave Sole)’을 탑재해 반발력을 높였고 솔 위를 가로지르는 ‘비주얼 페이스 앵글 브리지(Visual Face Angle)’로 내구성을 증가시켰다. 크라운은 기존 모델보다 가벼운 8.6그램의 카본을 사용, 무게 중심을 낮고 깊게 설계해 스핀양을 줄였다. 또 라이 앵글은 기존 모델 대비 2도 정도 평평하게 설계했다. 샤프트를 조작해 네 가지 로프트를 설정할 수 있는 튜닝 시스템까지 탑재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연아처럼 훨훨… 톱클래스 오른 ‘연아 키즈’ 유영·차준환

    연아처럼 훨훨… 톱클래스 오른 ‘연아 키즈’ 유영·차준환

    유영, 4대륙피겨선수권 은메달 쾌거…김연아 금메달 이후 11년 만에 메달 차준환, 개인 최고점 경신하며 5위…한국 남자선수 역대 최고 성적 기록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19·고려대 입학 예정)이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연아 키즈’ 가운데 하나였던 유영(16·과천중)은 또래들을 제치고 진정한 ‘포스트 연아’로 우뚝 섰다. 차준환은 9일 서울 목동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8.78점에 예술점수(PCS) 86.28점을 합쳐 175.06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90.37점을 받은 차준환은 총점 265.43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이 작성한 총점과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모두 ISU 공인 개인 최고점이다. 더불어 차준환은 4대륙 대회에 나선 한국 남자 선수 가운데 역대 최고 순위도 기록했다. 기존 최고 순위도 차준환이 지난해 작성한 6위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톱클래스인 일본 선수들이 출전했다는 점에서 차준환의 성적이 의미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차례 쿼드러플을 완벽하게 소화했지만 연기 중간 트리플악셀과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착지가 흔들리며 수행점수(GOE)를 깎인 게 ‘옥에 티’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하뉴 유즈루(일본·299.42점)는 올림픽(2014년·2018년), 세계선수권대회(2017년·2014년), 그랑프리 파이널(2014년·2015년·2016년·2017년) 우승을 합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앞서 전날 유영은 이 대회 여자싱글에서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인 223.23점을 받아 기히라 리카(일본·232.34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연아가 2009년 우승한 이후 11년 만의 메달이다. 국내 여자선수로서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우승한 김연아(228.56점) 이후 처음으로 220점대의 ISU 공인 최고점을 기록한 유영은 “금메달은 못 땄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악셀을 깔끔하게 성공해서 후회가 없다”며 “이제 쿼드러플에 도전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시상대에 서겠다”고 했다. 특히 “연아 언니를 보면서 피겨를 시작했다. 이제 제가 대한민국 피겨를 이끌고 빛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 ‘유영 키즈’의 시대를 열고 싶다”고 기염을 토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토] 은빛 연기 유영

    [포토] 은빛 연기 유영

    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갈라쇼에서 여자싱글 2위를 차지한 한국의 유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포토] 연기 펼치는 민유라-대니얼 이튼

    [포토] 연기 펼치는 민유라-대니얼 이튼

    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갈라쇼에서 한국의 민유라와 대니얼 이튼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포토] 4대륙 피겨선수권, 연기 마친 ‘갓준환’

    [포토] 4대륙 피겨선수권, 연기 마친 ‘갓준환’

    대한민국 차준환이 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치고 점수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2020.2.9 뉴스1
  • [포토] ‘간절함 담아’…차준환, 무결점 연기

    [포토] ‘간절함 담아’…차준환, 무결점 연기

    9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남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에 출전한 대한민국의 차준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0.2.9 연합뉴스
  • 유영 김연아 이후 11년만에 4대륙선수권 은메달, 김연아가 시상

    유영 김연아 이후 11년만에 4대륙선수권 은메달, 김연아가 시상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간판 유영(과천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합계 최고점을 경신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로는 ‘피겨퀸’ 김연아 이후 11년만이자 역대 두번째로 획득한 메달이다. 유영은 8일 목동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ISU 4대륙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9.94점에 예술점수(PCS) 69.74점을 합쳐 149.68점을 받으며 2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3.55점을 따낸 유영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223.23점을 받아 일본의 기히라 리카(232.34점)와 9.11점 차로 은메달을 차지했다.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기록한 유영은 21명의 선수 중 20번째로 연기에 나섰다. 첫 점프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뛰어 수행점수(GOE)를 2.67점이나 따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쉽게 실수한 트리플 악셀을 프리스케이팅에서는 깔끔하게 소화하며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모든 점프를 성공한 유영은 마지막 연기자인 기히라를 앞두고 1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기히라가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인 총점 232.34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으며 유영은 다음 승부를 기약하게 됐다. 함께 출전한 김예림(수리고)은 자신의 개인 최고점인 202.76점으로 6위에, 임은수(신현고)는 200.59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 시상식에서는 ‘피겨퀸’ 김연아가 시상자로 나서 자신에 이어 4대륙 대회에서 11년 만에 메달을 차지한 유영에게 메달 기념품인 인형을 전달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포토] 시상자로 나선 김연아

    [포토] 시상자로 나선 김연아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스케이팅에 김연아가 시상자로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포토] 우아한 연기 펼치는 유영

    [포토] 우아한 연기 펼치는 유영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유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연아 만난 유영, 4대륙 은메달 쾌거…임은수·김예림은?[종합]

    김연아 만난 유영, 4대륙 은메달 쾌거…임은수·김예림은?[종합]

    피겨스케이팅 선수 유영이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내 선수가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오른 건 김연아 이후 11년 만의 쾌거다. 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0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유영(16·수리고 입학 예정)은 기술점수(TES) 79.94점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PCS) 69.74점을 합친 149.68점을 받았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73.55점을 획득한 유영은 합계 223.23점으로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9년 밴쿠버 대회 김연아의 금메달 이후 11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김연아를 보고 꿈을 키운 대표적인 ‘김연아 키즈’ 중 한 명인 유영은 이날 시상대에서 시상자로 나선 김연아를 만나기도 했다. 김연아는 유영에게 메달 기념품인 인형을 전달했다. 금메달은 총점 232.34점을 받은 기히라 리카(일본·232.34점)에게 돌아갔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1위를 차지했던 기히라는 큰 실수 없이 1위를 지켰다. 브레디 테넬(미국)이 222.97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134.66점을 챙긴 김예림(17·수리고)은 합계 202.76점으로 6위에 올랐다. 김예림이 ISU 대회에서 200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은수(17·신현고)는 200.59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김예림 ‘진지하게’

    [포토] 김예림 ‘진지하게’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김예림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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