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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석희, 쇼트트랙 여제 대관식만 남았다

    심석희, 쇼트트랙 여제 대관식만 남았다

    빙속에 이상화(24·서울시청)가 있다면 쇼트트랙에는 심석희(16·세화여고)가 있다.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월드컵 10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이경·진선유의 뒤를 잇는 ‘차세대 여제’로 등극할 채비를 마쳤다. 심석희는 17일 러시아 콜롬나에서 끝난 2013~14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5초106으로 결승선을 통과, 밸러리 말타이스(캐나다·2분25초190)와 저우양(중국·2분25초416)을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시즌 여섯 차례 월드컵에 이어 올 시즌 네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1500m는 10차례 중 한 차례만 빼고 모두 금메달을 수확, 이 부문 최강자로 우뚝 섰다. 유일하게 우승에 실패한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는 김아랑(18·전주제일고)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대표팀은 심석희 외에도 박승희(21·화성시청)와 조해리(27·고양시청), 김아랑 등이 선전해 500m와 1000m, 1500m 등 개인전 세 종목 모두 내년 소치겨울올림픽 출전권 3장을 사실상 확정했다. ISU는 이 대회와 지난 7~10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성적을 합산해 500m와 1000m에는 32장, 1500m에는 36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한다. 국가별 최대 3장까지 확보할 수 있다. 대표팀은 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며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준결승에서 4분6초215의 기록으로 세계 기록을 세웠으나 결승에서는 아쉽게 중국에 밀렸다. 반면 남자는 개인전 노메달의 수모를 당하며 최악의 성적을 냈다. 1500m는 이한빈(25·서울시청)이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레이스 도중 넘어져 6위에 그쳤다. 500m와 1000m에서는 결승에 오른 선수가 아예 없었다. 특히 1000m는 준결승에도 나가지 못해 체면을 구겼다. 앞선 세 차례의 월드컵에서도 부진한 성적을 냈던 대표팀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5000m 계주에서는 레이스 막판 네덜란드가 넘어진 틈을 타 동메달을 땄고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한편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500m에서 금메달, 1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건재를 과시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빙속 여제’ 이상화 또 신기록 썼다…500m 36초 57 달성

    ‘빙속 여제’ 이상화 또 신기록 썼다…500m 36초 57 달성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월드컵 시리즈에서 또 한번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2주 연속 ‘신기록’ 행진이다. 이상화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6초 5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기록은 이달 10일 캐나다 캘거리 1차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36초74)을 다시 0.17초 단축한 것이다. 이상화는 지난 1월 36초 80의 기록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최근 세 번의 세계 신기록을 거듭 갈아치우는 등 최상의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상화가 신기록 행진을 벌이기 전까지 여자 500m 최고 기록은 36초 94로 지난해 1월에야 갓 36초대에 진입했지만, 불과 2년도 되지 않아 이상화가 36초 50대까지 기록을 단축했다. 이상화는 또 올 시즌 들어 치른 세 차례의 500m 레이스에서 모조리 1위를 달리며 압도적인 강자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월드컵 포인트 300점으로 공동 2위인 왕베이싱(중국), 예니 볼프(독일·이상 220점)와의 격차를 벌렸다. 20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마지막 조에서 볼프와 함께 달린 이상화는 인코스에서 출발, 10초16만에 첫 100m를 통과했다. 이상화의 역대 레이스 가운데 가장 빠른 초반 기록을 작성해 세계신기록의 기대를 부풀렸다. 기세 좋게 초반 주도권을 잡은 이상화는 결승선까지 남은 400m를 26초 4만에 주파했다. 이 역시 역대 여자부 레이스를 통틀어 가장 빠른 구간 기록이다. 초반과 후반에 모두 완벽한 스피드를 보이자 결과는 당연히 자신의 종전 기록을 넘어선 세계기록일 수밖에 없었다. 이상화는 다시 한 번 역사적인 질주를 펼친 뒤 주먹을 쥐어 보이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중국의 왕베이싱이 36초85로 이상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36초80대 기록을 내며 은메달을 획득했고, 헤서 리처드슨(미국·36초97)도 36초대에 진입하며 3위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도 못 내는 男쇼트트랙, 소치도 못 가려나

    속도 못 내는 男쇼트트랙, 소치도 못 가려나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5000m 계주는 내년 러시아 소치 겨울올림픽 출전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지난 11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끝난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는 소치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였다. ISU는 이 대회와 14~17일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리는 4차 대회 성적을 합산해 500m와 1000m는 각각 32명, 1500m는 36명(이상 국가당 최대 3명), 5000m 계주는 개최국을 포함해 8개국에 올림픽 출전권을 배분한다. 국가별로 4개 종목 합쳐 최대 5명이 나갈 수 있다. 남자 대표팀은 토리노 대회 5000m 계주에서 10위에 그쳐 소치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준준결승에서 러시아와 네덜란드, 이탈리아에 밀려 조 최하위를 기록하는 수모를 당했다. 3위 이탈리아에 4초가량이나 뒤진 6분55초52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전에서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1500m에서 이한빈(21·한국체대)이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전통적 강세 종목인 1000m에서는 출전한 3명 모두 준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이한빈은 20위, 예선에서 실격한 신다운(20·서울시청)과 박세영(20·단국대)은 각각 27위와 44위에 그쳤다.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김기훈이 겨울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이후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었던 남자 쇼트트랙이지만 내년 소치에 대한 전망은 좋지 않다. 대표팀의 가장 큰 고민은 에이스 신다운이 좀처럼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새 별로 떠오른 신다운은 올 시즌 월드컵에서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 여자 대표팀의 심석희(16·세화여고)가 9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으로 다른 선수들의 분발까지 유도하는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1차 대회에서 감기에 걸려 고생한 신다운은 2차와 3차 대회에서 잇따라 실수를 하는 등 잘 풀리지 않고 있다. 올 시즌 세대교체를 단행한 남자 대표팀의 약점은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까지 에이스로 활약한 곽윤기(24·서울시청)가 대표팀 승선에 탈락했고 노진규(21·한국체대)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개인전 출전 자격을 따지 못했다. 결국 신다운에게 과도한 짐이 부여됐고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 러시아 등 경쟁국은 J R 셀스키, 샤를 아믈랭,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앞세워 대표팀을 위협하고 있다. 3차 대회를 마친 뒤 러시아로 이동한 대표팀은 콜롬나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월드컵 3차대회] 쇼트트랙 심석희 3관왕

    [월드컵 3차대회] 쇼트트랙 심석희 3관왕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16·세화여고)가 2014 소치겨울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3차 대회에서 3관왕을 일궈냈다. 심석희는 11일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끝난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대회 여자 1000m와 3000m 계주를 모두 석권했다. 1000m 결승에서 1분35초22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으며 김아랑(1분35초318·전주제일고)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김아랑·박승희(화성시청)·조해리(고양시청)와 함께 출전한 3000m 계주에서도 4분10초600의 금빛 레이스를 펼치는 데 한몫했다. 전날 여자 1500m를 포함해 대회 3관왕이 된 심석희는 이로써 지난 9월 말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된 2013~14시즌 월드컵 시리즈 3개 대회는 물론, 지난 시즌을 합해 9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벌였다. 특히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대회마다 2개 이상의 금메달을 수확,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소치 올림픽 메달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심석희는 상하이 1차 대회에서 3관왕,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심석희가 꾸준하게 정상급 실력을 유지하면서 여자대표팀의 올림픽 전선에도 파란 불이 켜졌다.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의 종목별·국가별 출전권은 이날 끝난 3차 대회와 이번 주말 러시아 콜롬나에서 펼쳐지는 4차 대회 성적에 따라 배분된다. 올 시즌 3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3000m 계주에서는 소치 출전권은 물론, 2006년 토리노대회 이후 8년 만의 올림픽 정상 복귀 가능성도 밝혔다. 한편 한국 선수가 한 명도 결선에 오르지 못한 남자 1000m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가 1분23초487로 레이스를 마쳐 샤를 아믈랭(캐나다·1분23초446)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안현수는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러시아가 6분45초229의 기록으로 캐나다(6분44초799)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빙속월드컵 1차대회] 이승훈 5000m 한국新

    [빙속월드컵 1차대회] 이승훈 5000m 한국新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승훈(25·대한항공)이 남자 5000m 한국 신기록을 4년 만에 고쳐쓰며 소치 겨울 올림픽 제패를 향한 역주를 시작했다. 이승훈은 11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끝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0m 디비전A(1부 리그) 레이스에서 6분07초0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2009년 12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 기록(6분14초67)을 4년 만에 무려 7초63 단축시켰다. 이승훈이 월드컵 5000m에서 시상대에 오른 것은 2010년 11월 베를린 2차 월드컵 금메달 이후 3년 만이다. 이승훈은 스벤 크라머(6분04초46)와 요리트 베르그스마(6분06초93·이상 네덜란드)에 밀려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기록을 가파르게 향상시키며 소치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밴쿠버 겨울올림픽 5000m 은메달과 1만m 금메달 이후 이어졌던 부진도 털어냈다. 모태범(24·대한항공)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태범은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4초47의 기록으로 터커 프레드릭스(34초46·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틀 전 1차 레이스에서도 2위(34초52)에 오른 모태범은 불과 0.11초차 뒤져 금메달을 놓쳤지만 첫날보다 기록을 0.05초 단축했다. 전날 여자 500m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이상화(24·서울시청)는 여자 1000m 디비전A에서 1분14초19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4위에 그쳤다. 여자 팀추월에서는 김보름(한국체대)-노선영(강원도청)-양신영(전북도청)이 나란히 달린 대표팀이 3분00초32의 기록으로 전체 5위에 올랐다. 이상화에 이어 국내 ‘2인자’로 꼽히는 김현영(한국체대)은 여자 1000m 디비전B(2부리그)에서 1분15초18의 기록으로 우승, 디비전A 진출 자격을 얻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10개월 만에… 이상화, 또 500m 세계新

    10개월 만에… 이상화, 또 500m 세계新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국제빙상연맹(ISU) 빙속월드컵에서 두 번째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90일 앞으로 다가온 소치 겨울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이상화는 10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2차 레이스에서 36초74에 결승선을 끊어 예니 볼프(독일·37초18)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지난 1월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세운 세계 기록(36초80)을 10개월 만에 100분의 6초인 0.06초 단축한 것이다. 당시 여자 선수 중 가장 먼저 36초90대의 벽을 넘은 이상화는 이번에는 36초70대 기록에 진입했다. 한 해 두 번이나 세계신기록을 쓴 원동력은 멈출 줄 모르는 ‘진화’다. 이상화는 지난달 ‘소치올림픽 D-100일’ 미디어데이 행사 때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보다 실력이 는 것 같다”면서 “특히 몸무게도 그때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첫 세계신기록 당시 체육과학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이상화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직전보다 2㎏가량 체중을 줄이고도 허벅지 굵기는 3㎝ 이상 키웠다. 올 시즌 직전에는 5㎏이나 줄였다. 몸은 호리호리해졌지만 근력은 예전보다 더 세지면서 단거리에서 스피드를 내기에 가장 적합한 몸을 완성한 것이다. 이 같은 체력 강화는 1000m 훈련 덕이다. 1000m는 이상화가 성적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종목이지만 그렇다고 소홀히 하지도 않았다. 지난 1월 세계스프린트선수권에서 이상화는 2009년 12월 자신이 작성했던 1000m 한국기록을 경신한 뒤 지난 9월에는 캐나다 전지훈련 도중 나선 현지 대회에서 이를 1.6초나 단축했다. 한편 남자부 팀추월에서는 이승훈(25·대한항공), 주형준(22), 김철민(21·이상 한국체대)이 3분40초5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첫 金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미래 레베카 김(15)이 국제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러시아 국적의 남자 키릴 미노프(20)와 짝을 이룬 레베카 김은 4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끝난 NRW트로피 아이스댄스 대회 주니어 부문에서 쇼트댄스와 프리댄스 합계 130.59점을 받아 에바 카차투리안-이고르 에레멘코(러시아·127.79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프리댄스에서는 76.91점으로 2위에 그쳤지만, 앞서 열린 쇼트댄스에서 53.68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덕에 선두를 지켰다. 한국 아이스댄스팀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처음이다. 양태화-이천군이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딴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대비해 아이스댄스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 피겨는 레베카 김의 선전으로 힘을 얻게 됐다. 동유럽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나 러시아에서 유학 중인 레베카 김은 지난해부터 미노프와 짝을 이뤄 각종 국제대회에 나섰다. 아이스댄스는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의 국적을 선택할 수 있으며,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해 러시아빙상연맹의 양해를 구한 끝에 국제빙상연맹(ISU)의 공식 승인을 얻어 두 선수에게 태극마크를 부여했다. 레베카 김-미노프는 지난 9월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121.50점으로 5위에 올랐고, 같은 달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5차 대회에서는 120.06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연아 “점프 가능할 정도로 호전… 12월 대회 출전”

    김연아 “점프 가능할 정도로 호전… 12월 대회 출전”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동계올림픽 피겨 2연패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연아는 30일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D-100 국가대표 임원·선수 기자회견’에 참석해 “통증이 많이 사라져 이제는 점프 연습도 소화할 수 있는 상태”라면서 “트리플 점프까지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에 나가려면 점프뿐 아니라 체력도 받쳐 줘야 한다”면서 “그렇게 보면 지금 몸의 상태는 정상에서 70% 정도”라고 덧붙였다. 소치올림픽은 내년 2월 8일 오전 1시 14분 개막한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기록인 228.56점으로 한국에 사상 첫 피겨 금메달을 안긴 김연아는 목표 상실로 잠시 은반에서 멀어졌다가 지난 시즌 복귀전에서 가볍게 201.61점을,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역대 두 번째 높은 점수인 218.31점을 얻어 올림픽 2연패 전망을 밝혔다. 그러나 강도 높은 훈련 때문에 피로가 쌓여 오른쪽 발등뼈를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 이에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는 통째로 건너뛰어야 했다. 소치대회에 맞춰 상향곡선의 몸 상태를 그리고 있는 김연아는 “나서지 못한 그랑프리 시리즈 대신 12월 중 B급 대회 하나를 골라 출전할 것 같다”고 밝혔다. ISU 일정표에 따르면 NRW트로피(독일 도르트문트),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우크라이나오픈(우크라이나 키예프) 등 세 차례의 B급 대회가 12월 중에 치러진다.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은 내게 두 번째 올림픽이자 은퇴 무대가 될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며 100일 앞으로 다가온 소치올림픽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역시 밴쿠버에서 여자 빙속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24·서울시청)는 “올림픽 메달이라는 게 약간의 실수로도 색깔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확신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금 몸무게는 줄어든 대신 레벨은 밴쿠버 때보다 한 단계 올랐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내 경기 전날 남자 경기가 있는데, 그 결과에 따른 부담을 떨치는 게 올림픽 2연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25·대한항공)도 “개인 종목보다는 팀추월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다”고 자신하면서 “팀추월은 3명의 출전 선수가 고르게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중·후반 속도 조절만 잘하면 메달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김재열 한국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이날 소치동계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빙판 위 그녀들, 질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1000m 금·은·동메달과 3000m 계주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심석희(16·세화여고)는 6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14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54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박승희(23·화성시청·1분30초653)와 김아랑(18·전주제일고·1분30초748)이 나란히 들어와 2, 3위를 차지했다. 레이스 초반 요리엔 테르모르스(네덜란드)를 앞세우고 2~4위를 달리던 한국 선수들은 중반부터 심석희가 1위로 치고 나왔다. 박승희와 김아랑도 차례로 테르모르스를 제치고 그대로 결승선까지 내달렸다. 뒤이어 열린 3000m 계주에서는 심석희-박승희-김아랑-조해리(27·고양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이 4분11초764의 기록으로 중국(조우양-왕멍-판케신-리지안루·4분12초294)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이스 중후반까지 줄곧 선두를 달리던 대표팀은 잠시 중국에 역전을 허용했으나 김아랑이 스퍼트를 내 다시 1위를 되찾았고 그대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날 금메달 두 개를 추가한 심석희는 전날 1500m 은메달과 함께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계주를 포함해 3관왕에 오른 심석희는 두 대회 연속 금빛 레이스를 펼쳤고 지난 시즌 대회까지 합쳐 8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전날 1500m에서 이 부문 최강자 심석희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던 김아랑도 이번 대회에서 3개의 메달(금2, 동1)을 획득했다. 반면 남자 대표팀은 노골드에 그쳤다. 1500m에서 이한빈(25·서울시청)이 은메달, 500m와 1000m에서 박세영(20·단국대)이 동메달 1개씩을 땄다. 5000m 계주에서는 준결승에서 신다운(20·서울시청)이 넘어지는 바람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러시아로 귀화한 옛 국가대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500m와 1000m, 1500m에서 각각 금·은·동메달을 따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러시아 귀화 안현수, 신다운과 충돌 불구 8강행

    러시아 귀화 안현수, 신다운과 충돌 불구 8강행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빅토르 안)가 2년 반 만에 치른 국내 경기에서 한국 선수 신다운과의 충돌에도 불구하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안현수는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14 삼성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남자부 1000m 예선에 참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현수는 한국의 신다운과 충돌했지만 1분 25초 264의 기록으로 8강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신다운은 임페딩 반칙으로 실격됐다. 지난 3일 열린 1500m와 500m 예선 경기에서도 안현수는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현수의 1000m 8강전은 6일 열린다. 안현수는 지난 2011년 소속팀 해체 및 빙상 연맹과의 갈등을 겪은 끝에 러시아로 귀화했으며, 현재 러시아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신다운 선수, 안현수와 충돌해 너무 안타깝다”, “신다운 선수가 8강 진출해야 되는데”, “안현수 실력 여전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화 뒤 국내 첫 경기’ 안현수, 신다운과 충돌…신다운은 임페딩 실격

    국내 빙상계 파벌싸움에 밀려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가 귀화 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한국대표 신다운과 경기 중 충돌했고 신다운은 임페딩 반칙으로 실격됐다.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14 삼성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남자부 1000m 예선에 참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현수는 한국대표 신다운과 충돌했다. 이 충돌로 신다운은 임페딩 반칙이 선언돼 실격됐다. 임페딩 반칙은 고의로 방해·블로킹·공격 또는 신체 일부로 다른 선수를 밀었을 때 선언되는 반칙으로 몸싸움과 신체 접촉이 빈번한 쇼트트랙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반칙이다. 안현수가 귀화 후 한국 선수와 임페딩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안현수는 2012-13 ISU 월드컵 시리즈 3차 대회 쇼트트랙 남자 개인 1000m 결선에서 한국 대표 곽윤기와 부딪쳤다. 당시에는 곽윤기가 마지막 바퀴를 도는 과정에서 안현수와의 신체 접촉으로 미끄러지면서 탈락했다. 안현수는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돼 안현수의 우승이 인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시즌 첫 월드컵부터 3관왕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시즌 첫 월드컵부터 3관왕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16·세화여고)가 시즌 첫 월드컵부터 계주를 포함해 3관왕에 오르며 ‘차세대 여제’의 위용을 과시했다. 내년 러시아 소치 겨울올림픽에서의 금메달 꿈을 부풀렸다. 심석희-조해리(27·고양시청)-박승희(21·화성시청)-김아랑(18·전주제일고)의 여자 대표팀은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끝난 2013~14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10초264의 기록으로 조우양-왕멍-판케신-리지안루로 구성된 중국(4분10초281)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과의 악연이 계속됐던 중국을 상대 안방에서 꺾어 기쁨이 더 컸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 계주에서 중국은 판커신이 최지현을 팔로 가격해 쓰러뜨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광판과 중계방송에서 여러 차례 이 장면이 방영됐지만 심판진은 문제없다는 판정을 내렸다. 1월 소치에서 열렸던 2012~13시즌 월드컵 5차 대회에서는 판커신이 심석희를 팔로 치면서 오히려 자신이 밀려났다는 ‘할리우드 액션’을 취했고, 결국 대표팀은 실격 판정을 받았다. 심석희는 계주에 앞서 열린 1000m 결승에서도 1분31초2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들어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8일 1500m 결승에서 2분21초51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틀 동안 3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주니어 시절부터 압도적인 기량으로 국제대회를 휩쓴 심석희는 전이경과 진선유의 뒤를 잇는 ‘차세대 여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지난 시즌부터 7개 대회 연속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 부문 최강자로 우뚝 섰다. 한편 이호석(27·고양시청)-김윤재(23·서울일반)-박세영(단국대)-신다운(이상 20·서울시청)의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47초754의 기록으로 미국(6분47초605)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28일 노진규(21·한국체대)의 남자 1500m 금메달을 합쳐 총 4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남녀 대표팀은 다음 달 3~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다시 한번 기량을 점검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연아가 아프다… 팬心도 아프다

    연아가 아프다… 팬心도 아프다

    ‘피겨 퀸’ 김연아(23·올댓스포츠)가 부상으로 올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시리즈에 불참한다. 올림픽 2연패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빙상연맹은 26일 “김연아가 훈련 도중 오른쪽 발등에 심한 통증을 느껴 검사를 받은 결과 중족골(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 새 시즌 초청받았던 그랑프리 2차(10월 25~27일·캐나다 세인트존), 5차 대회(11월 15~17일·프랑스 파리) 모두 불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달 중순 처음으로 발등에 통증을 느꼈고, 추석 연휴 기간 진단 결과를 받았다. 무리하게 훈련을 지속할 경우 부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판단해 과감하게 그랑프리시리즈를 건너뛰기로 했다. 빙상연맹은 “약 6주 정도 치료기간이 필요하며 부상이 완치되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훈련 강도를 완전히 낮추고 치료와 검진을 병행해야 한다”는 전문의 소견도 덧붙였다. 이미 ISU에 그랑프리시리즈 불참을 통보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아주 심한 부상은 아니다. 인대나 관절은 잘 낫지 않고 재활 기간이 긴 반면 ‘피로로 인한 뼈 미세손상’은 휴식을 취하고 치료하면 금방 낫는다. 빙상계 관계자는 “넉넉히 잡아서 6주를 잡은 것이다. 흔히 ‘뼈에 멍이 들었다’고 하는 상태”라고 귀띔했다. 단 김연아가 올림픽 시즌에 치러지는 두 번의 그랑프리시리즈에 모두 불참하면서 실전 공백에 대한 걱정은 짊어지게 됐다. 경쟁대회에서 프로그램을 리허설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 내년 2월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새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경쟁자들의 실력을 가늠할 기회가 없어 2연패 준비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으로 ‘어릿광대를 보내 주오’, 프리스케이팅 음악으로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택하고 태릉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려 왔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김연아만이 소화할 수 있는 연기”라고 극찬한 작품인 만큼 기대가 컸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새 프로그램을 공개할 기회는 기약 없이 미뤄졌다. 다만 2011모스크바세계선수권 2위, 2013런던세계선수권 우승 등 실전 공백에도 늘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던 노하우가 있어 위안을 삼을 만하다. ‘부상과의 싸움’은 김연아가 스케이트를 처음 신은 7살 때부터 시작됐다. 김연아는 2006~07 시즌 한국 선수로는 처음 출전한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허리가 아파 진통제를 먹고 투혼을 펼쳐 금메달을 따냈다. 이후 초기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했다. 2008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고관절 통증을 딛고 2년 연속 동메달을 따냈다. 대회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 진통제 주사를 맞고 통증을 이겨냈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한 달 전에는 스케이트 부츠가 맞지 않아 발목 통증이 있었지만 세계신기록(228.56점)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집념을 보였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김연아 ‘불의의 부상’…그랑프리 복귀 무산

    김연아 ‘불의의 부상’…그랑프리 복귀 무산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부상으로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김연아가 훈련 중 오른쪽 발등에 심한 통증을 느껴 얼마 전 검사를 받은 결과 중족골(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연아는 다음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리는 2013~2014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와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5차 대회에 모두 불참하게 됐다. 이 대회를 통해 김연아는 2009~2010 시즌 이후 모처럼 그랑프리 시리즈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김연아는 새 프로그램 주제곡으로 쇼트프로그램은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A Little Night Music)’ 삽입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Clowns)’를,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선택해 맹훈련 중이었다. 빙상연맹은 “김연아가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할 경우 통증이 지속되고 부상이 심해질 수 있어 훈련 강도를 완전히 낮추고 치료와 검진을 받아야 한다”면서 “약 6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완치 이후에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김연아가 태릉 스케이트장에서 가벼운 훈련은 소화하는 중”이라면서 “무리가 없을 정도의 스케이팅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빙상연맹은 김연아의 불참 소식을 ISU에 통보했으며, 이에 따라 그랑프리 시리즈 2·5차 대회에는 차 순위 선수가 배정돼 출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오른발 부상으로 그랑프리 시리즈 불참…부상 원인이[속보]

    김연아, 오른발 부상으로 그랑프리 시리즈 불참…부상 원인이[속보]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부상으로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김연아가 훈련 중 오른쪽 발등에 심한 통증을 느껴 얼마 전 검사를 받은 결과 중족골(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연아는 다음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리는 2013~2014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와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5차 대회에 모두 불참하게 됐다. 빙상연맹은 “김연아가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할 경우 통증이 지속되고 부상이 심해질 수 있어 훈련 강도를 완전히 낮추고 치료와 검진을 받아야 한다”면서 “약 6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완치 이후에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한국, 쇼트트랙 월드컵 개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가 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대한빙상연맹은 다음 달 4일부터 나흘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13~14 삼성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U-15 축구, 괌 13-0 대파 한국 15세 이하(U-15) 축구대표팀이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예선 첫 경기에서 괌을 대파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5 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엔 국립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H조 1차전에서 조상현(군포중) 등의 활약을 앞세워 13-0 대승을 거뒀다.
  • 빙속 이상화, 올림픽 앞두고 女1000m 한국新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2013~14시즌 개막을 앞두고 1000m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올림픽 2연패 시동을 걸었다. 이상화는 22일 캐나다 캘거리의 올림픽오벌에서 열린 ‘폴 클래식’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 13초 66의 기록으로 크리스틴 네스빗(캐나다·1분 14초 49)을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1월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1분 14초 19)을 0.53초 단축한 것. 이 대회는 올림픽오벌의 자체 대회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직접 주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새 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에 뛰어든 각국 정상급 선수들이 많이 참가해 ISU는 이 대회에서 나온 기록도 공식 기록으로 인정해 준다. 대한빙상경기연맹도 이상화의 기록을 공식 한국 기록으로 인정한다. 지난 시즌 5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빙속 여제로 우뚝 선 이상화는 새 시즌을 앞두고 주종목이 아닌 1000m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소치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화는 이날 여자 500m에서도 37초 3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 나선 모태범(대한항공)도 34초 63의 기록으로 우승한 것을 비롯해 이규혁(서울시청)이 35초 09로 3위에, 이강석(의정부시청)도 4위(35초12)에 이름을 올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연아, 탱고로 소치 녹인다

    김연아, 탱고로 소치 녹인다

    새빨간 꽃핀을 머리에 꼽고 매혹적인 미소를 짓던 소녀를 기억하는가. 스모키 화장으로 앳된 얼굴을 감추고 ‘록산느의 탱고’에 맞춰 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던 2006년의 김연아 말이다. 그리고 7년, 김연아(23)는 다시 탱고를 꺼내 들었다. 올림픽 2연패를 향한 회심의 카드다.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새 시즌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안무를 짰다고 26일 전했다. 경쾌하고 열정적인 탱고 멜로디에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져 처연한 슬픔이 느껴지는 명곡이다. ‘아르헨티나의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1959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며칠 뒤에 완성한 사부곡(思父曲)이다. 세계적으로 20번 넘게 편곡될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은 “이 곡은 매혹적이고 경쾌하면서도 애잔해서 누구도 쉽게 연기할 수 없다. 오직 김연아만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자심감을 드러냈다. 김연아도 “이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탱고다. 그동안의 작품을 통틀어 가장 어렵지만 만족스럽다”고 기대를 부풀렸다. 반면 ‘제임스본드 메들리’ ‘죽음의 무도’ 등으로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던 쇼트프로그램은 잔잔한 음악을 준비했다. 스티븐 손드하임이 작곡한 뮤지컬곡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준비하고 있다. 김연아는 두 곡에 맞춰 새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시리즈는 물론, 내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시상대를 두드린다.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인 김연아는 오는 10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ISU그랑프리 2차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작품을 공개한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조직위 사무총장 구속… 광주 하계 U대회 비상

    김윤석(60)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이 최근 공문서 위조혐의로 구속되면서 2년 앞으로 다가온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 김 사무총장은 특히 U대회 조직위 사무총장까지 겸직하고 있으며, 앞으로 재판 과정 등을 감안하면 상당기간 업무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러시아 카잔에서 대회기를 인수한 뒤 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려던 광주시의 계획도 차질이 예상된다. 당장 지난 22일부터 광주에서 개막한 유엔 유스리더십프로그램(YLP)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사무총장은 19개국 34명이 참가한 YLP 행사에서 북한 청년들의 입국 성사에 결정적 역할을 한 렘케 유엔 스포츠특별보좌관과의 환담, 만찬 주최 등의 일정이 잡혀 있었지만 불가능하게 됐다. 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경기시설 점검과 스폰서 유치도 발등의 불이 됐다. U대회 조직위는 다음 달에 FISU로부터 경기·비경기 시설에 대한 1차 점검을 앞두고 있다.10월과 내년 1, 3월에는 마케팅 세미나, 포럼 등이 예정돼 있다. 김 사무총장은 U대회 유치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FISU 관계자 등 국제 스포츠계 인사들과 폭넓은 인맥을 형성했고, 이를 토대로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에도 큰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그가 전격 구속되면서 향후 일정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된다. U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스폰서 유치 등 주요 현안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영국 미국미술유학 위한 포트폴리오학원 선택법

    영국 미국미술유학 위한 포트폴리오학원 선택법

    edm아트유학•미술원은 다년간의 아트유학 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이 원하는 대학과 전공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진학 방향을 제시해 주는 자체 포트폴리오 학원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시선을 끌고 있다. 나라별, 전공별, 레벨별 합격생 포트폴리오 분석을 통하여 작성된 가이드 라인을 기준으로 학생들에게 포트폴리오에 관하여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 학생들이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 최대한 다양한 매체를 다루어 볼 수 있도록 Drawing / Mixed Media / Visual Communication / 3 Dimension / Fashion / Video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선생님과의 컨설팅을 통해 필요한 수업이 어떤 부분인지 파악 한 후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가장 적당한 매체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또 edm아트유학 미술원의 포트폴리오 학원 생들은 매년 edm아트유학에서 열리는 명문 미술 대학의 입학 심사회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입학 심사회는 입학 허가를 줄 수 있는 학교 담당자가 학원으로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을 인터뷰하고,그 자리에서 바로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입학 심사회를 통해 해당 지원 학교의 입학 기준에 대해 좀 더 알게 되고, 바로 입학 허가를 받는 기쁨도 누리고 있다. 입학 심사회는 디자인대학 현직 교수가 직접 포트폴리오 위주로 1차 심사를 진행하며 지원서류와 포트폴리오, 인터뷰 수준에 따라 현장에서 바로 합격, 조건부 입학, 입학 제안 등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입학인터뷰는 약 30분 가량 소요되며 필요 시 전문 통역사가 수반된다. 또한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공인영어성적표 등 지원서류를 지참하면 자세한 입학 상담과 심사를 받을 수 있다. edm아트유학 미술원에서는 입학심사에 합격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독창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포트폴리오가 충분히 준비된 학생들을 위한 원스톱입학 지원 준비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미술 대학의 생생한 정보와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미국, 영국의 유명 미술대학을 방문한다. 학교 담당자, 교수님과의 미팅을 통해 최신 정보도 얻고, 실제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작업하는지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다. 또 내재된 창의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포트폴리오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개별 토론식 형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입시나 유학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자료를 지원한다. edm아트유학 서동성 대표는 “컨설팅을 통해 학생에게 필요한 수업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커리큘럼을 작성한다”면서“개개인의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꾸준한 컨설팅을 통해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edm아트유학미술원은edm아트유학이 수년간 미술,디자인 유학 컨설팅을 해오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기관이며, 오는 28일 수강생 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석고캐스팅 특강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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