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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초부터 이슬람 시아·수니파 ‘피의 보복’

    연초부터 이슬람 시아·수니파 ‘피의 보복’

    중동이 새해 초부터 유혈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리아 내전으로 증폭된 이슬람 양대 종파 수니파와 시아파의 충돌이 인접 국가 이라크와 레바논으로 확산되고 있다. 양대 종파의 원리주의 무장단체가 해당 국가의 공권력과 정면충돌하는 양상이어서 피의 보복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수 종파인 수니파가 정권을 잡고 있는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남부 지역에서는 2일(현지시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 민간인이 최소 5명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테러가 발생한 곳은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정치위원회 사무실에서 약 200m 떨어져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지난달 27일 베이루트 남부 신시가지에서 반(反)시리아 성향의 무함마드 샤타(61) 전 재무장관 등 모두 7명을 암살한 폭탄 테러가 발생한 지 불과 일주일도 안 돼 발생한 보복 테러이다. 샤타는 시아파 정권을 이끌고 있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각을 세워 온 수니파의 거물 정치인으로, 그의 암살 배후에는 헤즈볼라가 있었다. 헤즈볼라 근거지를 겨냥한 폭탄 테러는 알아사드 정권과 수니파 무슬림형제단이 벌이고 있는 시리아 내전이 이웃 국가 레바논까지 분열의 수렁으로 빠뜨리고 있음을 보여 준다. 특히 시리아의 알아사드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미국의 노력이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는 평가마저 나올 만큼 국제적인 해결책도 난망한 상황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미국은 한때 알아사드 정권 퇴출에 자신감을 보였지만 결과는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시아파의 ‘맏형’ 격인 이란과 헤즈볼라의 지원으로 알아사드 정권이 반격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2011년 미군 철수 이후 양대 종파 간 충돌이 끊이지 않는 이라크도 심각한 내전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서부에서는 이날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했다.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보안당국은 알카에다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라크 수니파의 무장단체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은 이날 서부 안바르 주의 주도 라마디와 팔루자의 경찰서를 모두 장악해 수감자들을 풀어 주고 검문소를 설치했다. AFP에 따르면 다음 날인 3일 이라크 정부군과 친정부 부족세력이 라마디에 반격을 가해 62명의 ISIL 대원이 사망했다. 알아라비아는 이 과정에서 ISIL의 지도자 아부 아벨라만 알바그다디가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예산 ‘지각 처리’ 후폭풍… 與는 당내 비판, 野는 리더십 논란

    국회가 1일 새벽에야 국가정보원 개혁 법안, 외국인투자촉진법을 연계한 새해 예산안을 지각 처리한 뒤 여야 모두 내상이 적지 않다. 새누리당은 국정원 개혁안을 크게 내줬다는 당내 비판에 직면했고 민주당은 외촉법을 양보한 과정에서 리더십 논란에 휩싸였다. 새누리당에선 ‘외촉법이 급하다고 국정원 개혁안을 넘겨주다시피 한 것 아니냐’는 반발이 제기됐다. 영남권 한 재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외촉법 연내 처리’ 사인을 내리니까 지도부가 외촉법에만 사활을 걸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밤 당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이 외촉법을 받지 않으면 국정원 개혁법안도 ‘드롭’(철회)”이라면서 비장함까지 보였다. 국정원 개혁안 수위에 대한 반발을 의식한 듯 지도부와 국정원 개혁특위 관계자들은 “특위 활동 시한인 2월까지 감청 등 테러 대응 능력 보완, 정보위원의 비밀 열람권 보장 등을 관철시킬 것”이라고 벼르고 있다. 강경파의 반발로 해를 넘겨 예산안을 처리한 민주당은 리더십 논란이 불거졌다. ‘국정원 개혁 법안과 외촉법을 맞바꾼 것 아니냐’는 반대가 이미 확산된 상황에서 당론 결정, 반발을 잠재우는 과정이 필수적이었지만 지도부 내에서조차 외촉법에 대한 입장이 정리되지 않아 우왕좌왕했다. 김한길 대표의 결단으로 매듭은 지어졌지만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당 소속 한 의원은 “새누리당이 목을 매는 외촉법을 너무 쉽게 내줬다. 결국 국정원 개혁 법안으로 강경파를 달래려고 빅딜한 것 아니겠나”라고 지적했다. 국정원 개혁안은 “이제부터가 기싸움 시작”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특위 민주당 간사인 문병호 의원은 “대공수사권 폐지, 국정원의 국내 정보파트 축소, 기획 및 분석 기능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관 등을 논의해야 한다”며 논쟁을 예고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국정원 안보연구소 “北, 3월 군사 도발 가능성”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31일 북한이 내년 대남 도발로 군사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있다면서 내년 3월로 예정된 한미 군사훈련 직후를 도발 가능성이 큰 시기로 전망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연례 정세전망 보고서를 통해 “대규모 숙청으로 초래된 엘리트층 분열과 주민 불만 등으로 인한 위기를 해소하고자 (북한이) 국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3월 한미 군사훈련을 명분으로 삼되 특히 훈련이 끝난 직후 대북 경계 태세가 이완된 시점에 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이 3차 핵실험 이후 전례 없이 강도 높은 군사 훈련을 하는 가운데 최근 서북도서에 공격형 헬기 60여대와 다연장포 200문을 집중 배치하는 등 대남 군사도발 능력을 더욱 강화한 상태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북한도 무력 도발에는 신중할 태도를 취할 것이라며 북한이 증거를 확보하기 어렵고 보복 위험이 적은 사이버 테러를 시도할 가능성도 크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어 장성택 처형과 군부 강경파의 득세로 북한의 대남 정책이 강경 성향을 띨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하면서 내년 남북관계는 대립과 대화 국면이 반복되는 가운데 획기적 진전을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방중·방러 실현 등 주변국과 고위급 교류 확대를 통해 대외관계 개선과 국제적 고립 탈피에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으로 보면서도 북한이 핵·경제 병진 노선을 접지 않는 이상 뚜렷한 관계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또 북한이 미국의 무조건적인 6자회담 복귀를 요구하다가 필요시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를 압박 카드로 쓸 수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 내부적으로는 지난 2년간 세습 체제 안착에 성공한 북한이 김정은 유일 지배체제 확립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면서 장성택의 ‘여독’과 잔존 분파 세력을 청산하고 권력층 세대 교체를 완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이는 내년부터 북한의 정책이 김정은의 자질과 능력에 좌우될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음을 의미하지만 정책 성과가 미미하거나 실수가 반복될 경우 체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 분야와 관련, 보고서는 북한이 김정은의 업적을 홍보하려고 외자 유치, 경제특구 확대 등 조치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제정책 방향을 주도해온 장성택의 처형이 정책의 보수적 회귀를 초래해 경제 회생 가능성이 어둡다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시아 남부 철도역사 자폭 테러…소치 동계올림픽 안전 비상

    러시아 남부 철도역사 자폭 테러…소치 동계올림픽 안전 비상

    러시아 남부 도시 볼고그라드의 철도 역사에서 29일(현지시간) 자폭 테러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수사 당국이 밝혔다. 내년 2월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폭발 사고는 이날 낮 12시 45분쯤 볼고그라드 철도 역사 1층 출입구 근처에서 발생했다. 테러범이 역사 출입구 안에 설치된 금속탐지기 근처에서 몸에 지니고 있던 폭발물을 터뜨린 것으로 추정된다. 볼고그라드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약 900km 지점에 있으며 내년 2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흑해 연안도시 소치에서는 북동쪽으로 650km가량 떨어져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연방 정부에 맞서 분리·독립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이슬람 반군들이 올림픽을 방해하기 위해 테러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50여명 사상…TNT 10kg 폭발력“ 중대 범죄를 수사하는 연방수사위원회 블라디미르 마르킨 대변인은 “잠정 확인 결과 역사 폭발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해 입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승객 13명과 폭파범을 합쳐 14명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나머지 승객 2명은 심한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숨졌다”고 설명했다. 부상자들 가운데는 위중한 환자가 많아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역사 안에 있던 승객들이었고 금속탐지기 앞에서 검문검색을 하던 경찰관 1명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악천후로 현지 공항이 며칠 동안 폐쇄되면서 새해 연휴를 맞아 도시를 떠나려는 수백 명의 승객이 역사로 몰린 상황을 테러범이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르킨 대변인은 “금속탐지기가 막았기에 망정이지 이런 장치 없이 자폭 테러범이 승객들이 집중적으로 모여있던 대합실로 무사통과 했더라면 희생은 훨씬 더 컸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연방수사위원회는 이날 터진 폭발물의 위력이 TNT 10kg의 폭발력에 해당하는 강력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직후 현장엔 30여대의 구급차가 긴급 출동해 부상자 응급처치와 이송에 나섰다. 내무부(경찰청), 비상사태부, 연방보안국(FSB) 요원들은 역사 내에 있던 승객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조사를 벌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테러에 대해 보고받고 비상사태부와 보건부 등 관련 정부 부처가 부상자 지원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가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내무부 등 안보 관련 부처 수장들에게 테러 수사에 만전을 기해 배후 조직을 찾아내고, 관련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라고 지시했다. 러시아 국가두마(하원)도 테러 대응 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국가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부처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원은 “테러를 경계하는 데 단 1초라도 방심해선 안 된다. 테러조직을 밝히는 데 전력을 다하고, 필요하면 특별 예산이라도 편성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다. ●테러 용의자 두고 엇갈리는 가설 마르킨 대변인은 이날 폭발 사고를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가 대테러위원회는 잠정 조사 결과 이날 폭발이 여성 자폭 테러범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연방수사위원회도 테러 직후 사고 현장에서 자폭 테러범의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 잔해 가운데 머리 부분을 발견해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테러가 지난 10월 말 역시 볼고그라드의 버스 안에서 발생한 테러와 마찬가지로 ‘검은 과부’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검은 과부’는 러시아 연방 정부의 반군 소탕 작전에서 남편이나 친인척을 잃고 복수 차원에서 자폭 테러를 감행하는 무슬림 여성들을 지칭한다. 하지만 마르킨 대변인은 이후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 폭발물을 터뜨렸을 가능성을 포함 여러 가설을 검증하고 있다”고 말을 바꿨다. 다른 수사기관 관계자도 한 남성이 배낭 안에 폭발물을 숨기고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다 탐지기가 신호음을 내자 경찰이 이 남성의 배낭을 점검하려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연방수사위원회의 또다른 관계자는 남성과 여성 2명이 함께 테러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경찰관들이 수상한 외모의 여성을 발견하고 경찰관 한 명이 이 여성에게로 접근하던 도중 폭발물이 터졌다”고 전했다. 수사당국은 이날 볼고그라드 역사 테러와 지난 10월 말 볼고그라드 시내버스 테러가 같은 테러 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수사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폭발 사고 현장에서 수류탄 핀을 낀 남성의 손가락 하나와 수류탄 파편, 전자시계 등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10월 버스 테러 현장에서도 비슷한 증거품들이 발견됐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보안 당국은 테러 용의자 색출을 위해 최근 공화국을 떠난 주민들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이후 내무부는 전국의 모든 역사와 공항 등에 경찰 병력을 증강 배치하고 승객들의 수화물 검색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소치 올림픽 방해 노린 테러 가능성 볼고그라드는 러시아 연방로부터의 분리 독립을 추구하는 무슬림 반군의 테러 활동이 끊이지 않고 있는 남부 이슬람 자치공화국 체첸 및 다게스탄에서 멀지 않으며, 내년 2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흑해 연안 도시 소치에선 약 650km 정도 떨어져 있다. 볼고그라드 기차역은 러시아 각지에서 남부 지역으로 운행하는 열차들이 통과하는 중심역으로 매일 3500여 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그동안 이슬람 반군들이 소치 올림픽을 방해하기 위해 테러를 자행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이번 폭발이 그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란 추정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 최대 이슬람 반군 지도자인 도쿠 우마로프는 지난 7월 전력을 다해 소치 동계올림픽을 저지할 것을 호소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시아 철도역사 자폭 테러 순간 영상 충격

    러시아 철도역사 자폭 테러 순간 영상 충격

    29일(현지 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기차역의 자살 폭탄 테러 현장. 조사당국은 이날 여성 테러범이 기차역 입구에서 폭탄을 터뜨려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러시아 남부 도시 볼고그라드의 철도 역사에서 29일(현지시간) 자폭 테러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수사 당국이 밝혔다. 내년 2월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폭발 사고는 이날 낮 12시 45분쯤 볼고그라드 철도 역사 1층 출입구 근처에서 발생했다. 테러범이 역사 출입구 안에 설치된 금속탐지기 근처에서 몸에 지니고 있던 폭발물을 터뜨린 것으로 추정된다. 볼고그라드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약 900km 지점에 있으며 내년 2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흑해 연안도시 소치에서는 북동쪽으로 650km가량 떨어져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연방 정부에 맞서 분리·독립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이슬람 반군들이 올림픽을 방해하기 위해 테러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시아 볼고그라드서 두 번째 폭탄 테러…10명 사망(속보)

    러시아 볼고그라드서 두 번째 폭탄 테러…10명 사망(속보)

    러시아 남부 도시 볼고그라드에서 30일 오전(현지시간) 전날에 이어 또다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숨졌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폭발은 트롤리 버스(무궤도 전차)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 10명 외에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한 소식통은 폭발의 강도가 매우 강했다면서 “버스를 덮친 폭발사고로 10명이 숨졌고 10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수사당국은 폭발 지점에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29일 볼고그라드의 철도 역사에서 자폭테러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 최소 16명이 사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00m 앞 적도 정확히…특수부대 저격용 소총 K-14 개발

    800m 앞 적도 정확히…특수부대 저격용 소총 K-14 개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저격용 소총 K-14가 특전사와 해병대 등 특수부대에 공급된다. 방위사업청은 24일 “국내 유일의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인 ‘S&T모티브’가 독자 기술로 초정밀 7.62㎜ K-14 저격용 소총(Sniper)을 개발했다”면서 “첫 생산분 일부를 군에 전력화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특수부대에서 사용하는 저격용 소총은 모두 수입해왔다.방사청은 우리나라 지형과 군의 특수성을 고려한 저격용 소총의 필요성에 따라 S&T모티브를 중심으로 국산화 개발에 착수해 성공했다. K-14는 2007년 예비타당성 조사 등 선행연구를 거친 뒤 2011년 3월부터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가 2년여만에 개발됐다. 내구성과 신뢰성 등 군 요구성능 평가에서 기준충족의 합격점을 받았다. K-14는 유효사거리가 800m로 현재 군의 주력무기인 K-2(600ㅡ), M16A1(460m)보다 길다. 저격용 소총은 대테러전을 비롯한 현대전에서 필수적인 화기로 꼽히고 있다. 군은 K-14를 특수보대와 보병부대 저격수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K-14 소총은 요르단 등 중동국가에 수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S&T모티브 관계자는 “방사청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 전력화에 성공한 모델 사례”라면서 “국방력 증대와 국외 수출로 국가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지웅 “‘변호인’의 단점은 노무현 팬덤” 리뷰 논란…‘티켓테러’ 불구 ‘순항중’

    허지웅 “‘변호인’의 단점은 노무현 팬덤” 리뷰 논란…‘티켓테러’ 불구 ‘순항중’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지난 21일 자신의 텀블러 계정에 올린 영화 ‘변호인’에 대한 리뷰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리뷰 마지막 단락. 허지웅은 “’변호인’의 단점은 세상에 일베가 있다는 것이다. ‘변호인’의 단점은 세상에 여전히 비뚤어진 정의감만으로 모든 걸 재단하며 민폐를 끼치는 열성 노무현 팬덤이 있다는 것이다. 일종의 공모자이자 공생관계인 저들은 ‘변호인’과 관련해서 역시 아무런 의미없는 소음만을 양산하며 논쟁의 가치가 없는 논쟁의 장을 세워 진영의 외벽을 쌓는데 골몰할 것이다.”라고 지적한 부분이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일베나 친노나 그게 그거라고 조롱하는 거냐”, “그쪽이나 이쪽이나 라며 혼자 쿨한 지식인인척 하는 모습 또 나왔네”, “영화를 그 자체가 아니라 정치로 본 것은 허지웅 본인”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전체적으로 공감가는 리뷰”, “난독증인가? 이 글이 왜 까여야하는지 모르겠네”, “노무현 열성 지지자와 일베충들이 내는 잡음에 정치적이거나 다른 쪽으로 평가되지 않길 바란다는 의미인 듯”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의견이 크게 엇갈렸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부림사건의 변호를 맡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알려져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일베’를 주축으로 한 조직적인 ‘평점 테러’와 ‘티켓 테러’로 여전히 논란의 한복판에 서 있다. 이러한 와중에도 관객 수 175만 명을 넘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어디까지 흥행 가도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현·부림사건’ 모티브 ‘변호인’ 티켓테러에도 175만명 돌파…송강호 ‘2000만 배우’ 등극

    ‘노무현·부림사건’ 모티브 ‘변호인’ 티켓테러에도 175만명 돌파…송강호 ‘2000만 배우’ 등극

    배우 송강호가 한국 영화 역사 사상 처음으로 한해 ‘2000만 배우’로 등극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18일 개봉한 뒤 이날까지 175만 216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주인공 송우석 역을 맡은 송강호는 ‘설국열차’(934만명), ‘관상’(913만명)에 이어 ‘변호인’으로 175만명을 보태 올해에만 20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게 됐다. 배우 한명이 1년 동안 관객 2000만명을 동원한 것은 송강호가 처음이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부산을 배경으로 벌어진 대표적인 공안 탄압 사건인 ‘부림사건’ 변호를 맡으면서 ‘속물’ 변호사가 시국에 눈 뜨고 인권변호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내용이다. 영화 ‘변호인’이 흥행하면서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림사건’의 자세한 내막과 해당 사건을 기소한 검사 및 판사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송강호의 2000만 배우 등극은 ‘변호인’이 ‘티켓 테러’ 등의 논란을 딛고 이뤄낸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됐다는 이유로 개봉 이전부터 ‘별점 테러’에 시달린 영화 ‘변호인’은 최근 ‘티켓테러’로 몸살을 앓았다. 고의적인 방해로 추정되는 대량 예매 취소 사태가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는 것.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영화관 매니저로 소개한 글쓴이가 “영화 ‘변호인’의 티켓을 대량 구매한 관객들이 상영 직전 환불하는 건수가 10여 차례 발생했다”고 전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른바 ‘티켓 테러’를 당했다는 것이다. 글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영화 ‘변호인’의 티켓을 1인당 100여장씩 구매한 관객들이 상영 직전 찾아와 환불하는 일이 10여 차례 벌어졌다. 이 때문에 이 극장에서는 수~금요일까지 매회차 매진 또는 객석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하던 ‘변호인’의 주말 성적이 수직하락했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주말 성적이 평일 성적보다 낮은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상영시간 전 20분이 남지 않은 시점에서 환불은 불가하다고 직원이 설명했지만 해당 관객들은 티켓 100여장을 상영시간 1분 전에 들고 와 환불해달라고 요구하며 티켓박스 앞에서 소리를 크게 지르고 여자 아르바이트생에게 행패를 부리거나 보안요원을 폭행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변호인’ 예매 대량 취소 논란…“100장씩 구입했다 1분전 취소·행패”

    영화 ‘변호인’ 예매 대량 취소 논란…“100장씩 구입했다 1분전 취소·행패”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변론을 맡은 ‘부림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변호인’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고의적인 방해로 추정되는 대량 예매 취소 사태가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영화관 매니저로 소개한 글쓴이가 “영화 ‘변호인’의 티켓을 대량 구매한 관객들이 상영 직전 환불하는 건수가 10여 차례 발생했다”고 전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영화 ‘변호인’의 티켓을 1인당 100여장씩 구매한 관객들이 상영 직전 찾아와 환불하는 일이 10여 차례 벌어졌다. 이 때문에 이 극장에서는 수~금요일까지 매회차 매진 또는 객석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하던 ‘변호인’의 주말 성적이 수직하락했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주말 성적이 평일 성적보다 낮은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상영시간 전 20분이 남지 않은 시점에서 환불은 불가하다고 직원이 설명했지만 해당 관객들은 티켓 100여장을 상영시간 1분 전에 들고 와 환불해달라고 요구하며 티켓박스 앞에서 소리를 크게 지르고 여자 아르바이트생에게 행패를 부리거나 보안요원을 폭행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영화 ‘변호인’의 홍보를 맡고 있는 퍼스트룩 측은 “배급사로부터 예매 취소 사태에 대해 전달받은 것은 없다”면서도 “현재 사태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개봉 전부터 일베 등 일부 악질적인 네티즌들이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 영화 정보 평점란에 대량으로 1점을 매기는 등 ‘별점 테러’를 당한 영화 ‘변호인’은 티켓 테러 의혹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객수 175만 2162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림사건’ 영화 ‘변호인’ 티켓테러 논란…“100석 예매했다 1분전 취소·행패”

    ‘부림사건’ 영화 ‘변호인’ 티켓테러 논란…“100석 예매했다 1분전 취소·행패”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변론을 맡은 ‘부림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변호인’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고의적인 방해로 추정되는 대량 예매 취소 사태가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영화관 매니저로 소개한 글쓴이가 “영화 ‘변호인’의 티켓을 대량 구매한 관객들이 상영 직전 환불하는 건수가 10여 차례 발생했다”고 전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른바 ‘티켓테러’가 벌어지고 있는 것. 글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영화 ‘변호인’의 티켓을 1인당 100여장씩 구매한 관객들이 상영 직전 찾아와 환불하는 일이 10여 차례 벌어졌다. 이 때문에 이 극장에서는 수~금요일까지 매회차 매진 또는 객석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하던 ‘변호인’의 주말 성적이 수직하락했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주말 성적이 평일 성적보다 낮은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상영시간 전 20분이 남지 않은 시점에서 환불은 불가하다고 직원이 설명했지만 해당 관객들은 티켓 100여장을 상영시간 1분 전에 들고 와 환불해달라고 요구하며 티켓박스 앞에서 소리를 크게 지르고 여자 아르바이트생에게 행패를 부리거나 보안요원을 폭행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영화 ‘변호인’의 홍보를 맡고 있는 퍼스트룩 측은 “배급사로부터 예매 취소 사태에 대해 전달받은 것은 없다”면서도 “현재 사태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개봉 전부터 일베 등 일부 악질적인 네티즌들이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 영화 정보 평점란에 대량으로 1점을 매기는 등 ‘별점 테러’를 당한 영화 ‘변호인’은 티켓 테러 의혹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객수 175만 2162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부산을 배경으로 벌어진 대표적인 공안 탄압 사건인 ‘부림사건’ 변호를 맡으면서 ‘속물’ 변호사가 시국에 눈 뜨고 인권변호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영화 ‘변호인’이 흥행하면서 당시 ‘부림사건’의 자세한 내막과 해당 사건을 기소한 검사 및 판사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부림사건’이 오르는 등 관련 사건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젖병 테러’ 일베회원, 경위서 제출…직장 잃을 판

    ‘젖병 테러’ 일베회원, 경위서 제출…직장 잃을 판

    이른바 ‘젖병 테러’로 논란을 일으킨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일베저장소’(이하 일베) 회원이 회사에 경위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계속 직원으로 고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이 회원은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코모토모 코리아는 20일 “논란이 일고난 뒤 모든 공정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외주 생산 협력의 직원 A씨가 젖병 사출 공정에서 문제의 사진을 찍는 장면을 발견했다”면서 “본사와 협력업체는 A씨를 직원으로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며 법적 조언을 얻어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일베 게시판에 젖병 꼭지를 찍은 사진과 함께 “여자 젖이 사무치게 그리울 때 가끔 빨기도 한다”는 글을 일베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신문은 코모토모 코리아는 A씨가 직접 쓴 경위서도 공개했다. A씨는 “19일 오후 1시 20분쯤 단순히 재미를 위해 ‘찌찌파티’라는 익명의 게시글을 일베에 등록했다”면서 “사실무근의 자극적인 내용으로 업체와 모든 임직원, 믿고 이용해주신 소비자들께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의 사진은 지난 18일 오후 7시쯤 근무하다 찍은 것”이라면서 “사고가 터진 뒤에도 회사에 먼저 알리지 않아 더 큰 피해를 끼쳤다. (젖병을 빤다는 내용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재미를 위해 날조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코모토모 코리아도 누군가 젖꼭지를 훼손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각 공정 시스템은 CCTV로 항상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200도에 달하는 온도로 3시간 멸균작업을 거치고 조립라인에서도 여러 명이 작업을 하기 때문에 (젖병을 빠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 수 없다”면서 “그럼에도 고객들의 신뢰를 무너뜨린 점에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하고 참담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번 논란이 미국 코모토모 본사에도 알려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본사측은 답변 메일에서 “매우 엄중한 사안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강력히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알려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변호인’ 일베 별점테러에도 첫날 관객수 1위

    영화 ‘변호인’ 일베 별점테러에도 첫날 관객수 1위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이 전야개봉에도 12만에 육박하는 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40% 이상의 예매점유율과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한 ‘변호인’이 18일 오후 5시 전야개봉됐다.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개봉당일 11만 9966명이 관람해 14만 11명의 누적관객을 확보했다. 이에 경쟁작들에 비해 짧은 시간 상영됐음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게 됐으며, 각각 1, 2, 3위를 기록하던 ‘집으로 가는 길’ ‘어바웃 타임’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는 한 계단씩 하락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이 성공가도를 달리던 중 단골국밥집 주인 순애(김영애)의 아들 진우(임시완)의 재판을 맡게 되면서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송강호, 오달수, 김영애,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했다. ’부산 학림사건’이라 불리는 ‘부림 사건’을 모티프로 하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이 사건을 담당한 후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호인’은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에 대중의 기대와 관심이 더해졌다. 하지만 훗날 대통령이 되는 인물을 바탕으로 주인공을 설정한데다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하기에 정치색이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만만치 않았다. 이에 양우석 감독은 “한 사건이나 인물의 삶을 통해 그리는 것이 적합하다 생각했다”며 “가장 치열하게 살았던 인물들이다. 그 때는 무명이었고, 정치적 행보를 가기 전의 모습을 그였다. 동기부여를 해준 여러 인물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고 그 모습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변호인’은 다양한 시선 속에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시사와 개봉 후 호평을 이끌어내며 입소문을 타는 가운데 ‘변호인’이 지금의 관심을 흥행으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키스테러? 경찰 성추행 혐의로 고발된 미모 여대생

    키스테러? 경찰 성추행 혐의로 고발된 미모 여대생

    피해자는 무장한 전투경찰, 가해자는 20살 여대생, 사건은 성추행. 웬지 구도가 이상해 보이는 이런 사건이 최근 실제로 이탈리아에서 발생했다. 이탈리아 경찰은 한 전투경찰이 성추행당했다는 고발을 받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문제의 성추행사건은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시위현장에서 발생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연결하는 고속철 사업에 반대하는 시위에서 여대생 니나 드 치프레(20)가 대치하고 있던 전투경찰에게 키스를 했다. 언론의 순간포착된 사진을 보면 여대상은 눈을 감고 있는 전투경찰을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 눈을 감은 채 입술을 갖다대고 있다. 경찰 헬멧에 장착돼 있는 플라스틱 보호막이 여대생의 키스공격을 막아내면서 입술접촉은 없었지만 경찰은 여대생을 성추행 혐의로 고발했다. 이탈리아 경찰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엄중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라며 여대생을 성추행 혐의로 고발한 전투경찰을 응원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들은 “경찰이 여대생의 키스를 받아주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며 “시위현장에서 경찰이 여대생에게 키스를 했다면 3차 세계대전이 벌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제의 여대생은 페이스북에 “역겨운 돼지들을 모두 교수형에 처하고 싶다”고 경찰을 비난하고 나서 논란은 증폭되고 있다. 사진=이탈리아저널 보도화면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與 장외집회·野 국회복귀 촉구… 뒤바뀐 역할

    與 장외집회·野 국회복귀 촉구… 뒤바뀐 역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선친 전철 답습’ 발언을 한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과 ‘대선 불복’을 선언한 장하나 의원 발언을 둘러싸고 12일 여야가 ‘역할 바꾸기’를 했다. 새누리당은 두 의원을 규탄하는 장외집회를 열었고 민주당은 장외로 나선 새누리당을 여당답지 못한 대응이라고 비판하며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충남지역 의원들과 당원들은 12일 양 최고위원의 지역구가 있는 천안에서 두 의원의 막말을 규탄하는 장외집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충남도당위원장인 성완종 의원을 비롯해 이인제, 이완구 의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오전 충북 지역에서도 박덕흠 도당위원장과 송광호, 윤진식 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탄대회를 열었다. 새누리당은 이날부터 전국 240여개 당협위원회에 중앙당에서 제작한 홍보물과 현수막을 배포하고, 시·도당별로 릴레이 장외 규탄 집회를 열기로 했다.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민생을 챙기는 일과 별개로 이번 망언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의 전병헌 원내대표는 “최근 우리 몇 분의 의원 발언과 관련해서 새누리당이 과잉 반응을 보이고 호들갑을 떠는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우리도 김무성·서상기·정문헌 의원과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권영세 주중대사 등 관련자들에 대해 얼마든지 제명안이나 사퇴권고 결의안을 낼 줄 안다”고 경고했다. 김진표 의원은 “당리당략에 따라 국회를 팽개치고 장외집회까지 여는 무책임한 집권 여당은 해외 토픽감”이라면서 “날씨도 추운데 거리를 헤매지 말고,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 빨리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당사자인 양승조 최고위원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 여당인 새누리당이 야당 국회의원 지역구에서 집회를 열어 국민을 선동하는 행위는 정치적 테러”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장성택 처형까지…긴박했던 ‘11일’

    장성택 처형까지…긴박했던 ‘11일’

    북한 김정은 정권의 2인자로까지 불렸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결국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북한이 전날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을 열고 ‘국가전복음모행위’ 혐의로 장성택에 사형을 판결하고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장성택의 실각설이 제기되고부터 그의 처형 사실이 공개되기까지 11일의 시간은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사회를 조마조마하게 한 긴박함의 연속이었다. 장성택의 실각설은 지난 3일 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원회에게 보고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당시 국정원은 지난 11월 하순 북한이 장성택의 핵심 측근인 리룡하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을 공개처형했다며 “장성택이 실각했을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소식은 한반도 정세를 요동치게 할 메가톤급 뉴스이기에 한국과 미국 등 국제사회는 실각설의 진위와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다음 날인 4일 ‘혁명적 신념은 목숨보다 귀중하다’는 장문의 글에서 “오늘 어느 한순간이라도 당에 충실하지 못하면 충신이 될 수 없다”, “충신은 99%짜리란 있을 수 없다” 등의 표현으로 최고 지도자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다. 이를 두고 장성택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지만 신중론이 적지 않았다. 장성택이 실제로 실각했는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주기(12월 17일) 행사까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이달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간담회에서 ”’장성택이 실각을 했다’ 이렇게 얘기할 수 없다”고 말하는 등 정부 내에서도 장성택의 실각설과 관련해 온도 차를 보였다. 또 장성택의 측근이 망명했다는 미확인 정보가 언론에 나오는 등 각종 ‘설’(說)이 난무하기도 했다. 이런 혼란스런 상황에서 장성택의 실각을 사실상 확인하는 증거가 북한 TV로 나왔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7일 오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군부대 시찰 기록영화 ‘위대한 동지 제1부 선군의 한길에서’를 재방송하며 종전에 나왔던 장성택 부위원장의 모습을 모두 없앤 것이다. 북한은 그동안에도 주요 간부를 숙청하고 각종 매체에서 이들의 ‘흔적’을 지워왔다는 점에서 장성택의 실각은 사실이고 재기도 불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결국 북한은 이틀 뒤인 9일 장성택이 ‘반당·반혁명 종파행위’를 했다며 그를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고 당으로부터 출당·제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장성택의 모습을 기록영화에서 삭제하고 내보낸 다음 날인 8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 장성택의 숙청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중앙TV는 장성택이 정치국 회의에서 인민보안원 두 명에게 끌려나가는 장면을 담은 사진도 방송했다. 북한 매체는 숙청 사실을 공개한 뒤 “장성택과 그 일당을 설설 끓는 보이라(보일러)에 처넣고 싶다” 등의 주민 반응을 전하며 대대적인 여론몰이에 나섰다. 특히 강원도 인민위원회 간부들은 지난 11일 조선중앙방송에 나와 “장성택 일당이야말로 리승엽과 박헌영 일당과 꼭 같이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마땅한 극악한 종파 무리”라고 말했다. 일본강점기 혁명가로 활동했고 해방 후 남로당을 조직해 활동하다 월북한 박헌영은 1955년 12월 북한 최고재판소 특별재판에서 ‘정권 전복 음모와 반국가적 간첩 테러 및 선전선동 행위’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장성택도 ‘국가전복’과 관련된 혐의로 중형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북한은 숙청을 공개한 지 불과 나흘 만인 13일 오전 장성택을 처형한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 당초 장성택이 ‘반당·반혁명적 종파분자’로 낙인찍혔기 때문에 최소한 정치범수용소로 가는 중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장성택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일한 여동생인 김경희 당비서의 남편이자 김정은 제1위원장의 고모부라는 점에서 이렇게 빠르게 사형당할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성택 사형집행 근거 북한 형법 ‘제60조’는?

    장성택 사형집행 근거 북한 형법 ‘제60조’는?

    북한이 장성택 사형집행과 관련해 법적 근거로 제시한 형법 제60조에 관심이 쏠린다. 조선중앙통신이 장성택 사형집행과 관련해 13일 보도한 장성택의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 판결문은 “피소자 장성택이 적들과 사상적으로 동조해 우리 공화국의 인민주권을 뒤집을 목적으로 감행한 국가전복음모 행위가 공화국 형법 60조에 해당하는 범죄를 구성한다는 것을 확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흉악한 정치적 야심가, 음모가이며 만고역적인 장성택을 혁명의 이름으로, 인민의 이름으로 준열히 단죄·규탄하면서 공화국 형법 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했다”며 사형집행 사실을 전했다. 지난해 5월 14일 개정된 북한 형법 60조는 ‘국가전복음모죄’를 “반국가적 목적으로 정변, 폭동, 시위, 습격에 참가했거나 음모에 가담한”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 형법의 내란음모죄와 비슷하다. 국가전복음모죄를 저지른 자는 5년 이상의 노동교화형에 처하며 죄가 중대할 경우 무기 노동교화형이나 사형, 재산몰수형을 받을 수 있다. 반국가범죄에는 국가전복음모죄 외에도 ‘테로(테러)죄’, ‘반국가선전·선동죄’, ‘조국반역죄’, ‘간첩죄’, ‘파괴·암해죄’, ‘무장간섭 및 대외관계 단절 사촉죄’, ‘외국인에 대한 적대행위죄’ 등이 포함된다. 모두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범죄들이다. 북한이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을 열어 장성택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고 집행한 점도 주목된다. 2006년 10월 18일 개정된 북한의 형사소송법은 반국가·반민족 범죄 사건의 수사와 재판은 ‘안전보위기관’이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우리의 국가정보원에 해당하는 국가안전보위부가 장성택 사건의 수사와 재판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의 재판소구성법은 ‘필요한 부문’에 군사재판소를 둔다고 밝히고 있으며 형사소송법은 “군사재판소는 군인, 인민보안원이 저지른 범죄사건, 군사기관의 종업원이 저지른 범죄사건을 재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인민군 대장 계급이었던 장성택이 국가안전보위부의 군사재판에 회부된 것으로 추정된다. 재판 직후 사형집행이 이뤄진 것도 군사재판의 특수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현 “난 울먹인 적 없고 내시도 아니다”

    이정현 “난 울먹인 적 없고 내시도 아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11일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선친 전철 답습’ 발언에 대한 자신의 정면 대응을 비판한 ‘진보 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트윗글을 반박했다. 이 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비판은 자유이지만 허위사실을 갖고 인신비방을 하면 나중에 그분들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마음 아파할 것 같아서 해명을 한다”며 “첫 번째로 저는 울먹인 적이 없다. 두 번째로 저는 내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지난 9일 양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20여분간 작심한 듯 ‘언어 살인’, ‘국기 문란’, ‘위해 선동조장, 무서운 테러’ 등 수위가 높은 단어들을 동원해 비판한 바 있다. 그러자 진 교수는 다음날 트위터를 통해 “이정현 ‘심기 수석’께서 ‘테러, 암살’ 폭언을 하면서 감정이 격앙되어 울컥하셨다고”, “민주공화국의 홍보수석이 조선왕조의 내시처럼 구시면 곤란합니다”라고 적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장하나, 이나라 국회의원 맞느냐”

    靑 “장하나, 이나라 국회의원 맞느냐”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9일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을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도 ‘선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한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에 대해 위해를 선동ㆍ조장하는 무서운 테러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통령에 대해 암살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발언까지 한 것은 언어 살인과 같으며, 국가와 국민에 대한 모독이자 국기문란이며 이 자체가 바로 민주주의에 대한 무서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이 수석은 이어 “대통령과 국가를 무너뜨리고 그렇게 해서 나라를 망가뜨리겠다고 하는 그런 사람과 그런 의도가 아니고는 이런 발언을 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이 당 공식석상에서 하는 얘기인데 이게 개인적 얘기냐”며 “3선 의원에 변호사를 한 사람이 공식석상에서 선동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수석은 또 대선 불복과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에 대해서도 “도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가. 이 나라 국회의원 맞느냐”면서 “국민이 선거를 통해 뽑은 대통령을 물러나라고 하고 재선거를 하자고 하는 발언이 과연 옳은 발언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및 동북아 최초의 여성 대통령과 국민 행복을 내세워 국민의 선택을 받고 당당히 당선됐다.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발전했다는 증거이고 민의ㆍ민도가 높다는 얘기”라며 “이를 시비 거는 건 국민에 대해 시비를 거는 것이고 민주주의 수준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수석은 “(국회) 합의나 재판의 판결을 기다리지 않고 계속적으로 국민이 선택하고 선거로 뽑은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무너뜨리고 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인가”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 수석은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대선과 양승조 최고위원의 ‘암살 가능성’ 발언에 대한 분명한 입장 발표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청와대의 이 같은 ‘강경 대응’은 지난달 22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시국미사에서 나온 박창신 원로신부의 대통령 사퇴 발언 이후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저서 출간 등을 계기로 야권과 진보성향 종교계·시민단체 일각을 중심으로 대선 불복 움직임이 나오는 상황에서 사태 확산을 막겠다는 뜻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이 수석은 이와 함께 “국민이 대통령에게 준 가장 큰 의무는 국민의 안위를 지키라는 것”이라며 “북한을 추종하면서 우리 내부에서 암약하는 사람들이 내부에 있을 때 이러한 종북세력에게 손도 대지 마라고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들이고 무엇을 하겠다는 사람인가”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민주당에 대해서도 “국정원 개혁을 요구하지만 지금 국정원법은 민주당이 국가운영 책임을 맡고 있을 때 국정원이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이정도의 권한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최상이라고 만들어놓은 법”이라며 “무슨 북한에 변화가 있어서 지금 바꾸겠다는 것인가. 그렇게 해야 할 개혁 같으면 자신들이 집권할 때 바꿨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때 왜 (고치지) 않았는지 그것부터 국민에게 해명하고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승조 “사과 못해…靑 과잉 반응”

    양승조 “사과 못해…靑 과잉 반응”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은 10일 자신의 박근혜 대통령 ‘선친 전철 답습’ 발언 논란과 관련, “사과와 유감 표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의 사과 요구에 대해 “한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청와대의 반응은) 명백한 과잉 반응이라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유감 표명은 오히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이 해야 한다. 언어살인, 언어테러는 제가 한 게 아니고 이 수석이 한 것”이라며 “(제 발언) 어디에 암살을 부추기는 게 있는가”라고 반박했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해당 발언을 할 때도 위해를 선동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 정말 끔찍한 해석”이라며 “오히려 그런 발언을 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정상적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체적 난국을 해결할 유일한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이라면서 “오만과 불통, 독선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했는데 그렇게 말한 사람이 어떻게 위해를 선동하고 암살을 부추기겠나”라고 반문했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자신에 대한 여권의 전방위 공세에 대해 “국회의원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것”이라며 “여당이 여당 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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