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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립무원 IS 한풀 꺾였다

    고립무원 IS 한풀 꺾였다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를 장악한 수니파 원리주의 세력 이슬람국가(IS)가 흔들리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국가로 도약하겠다 선전하고 있지만 역량 부족이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다. 외부의 우려와 달리 IS는 지역민들에게 어느 정도 인기가 있었다. 30여년 전부터 주변국과의 전쟁, 미국의 경제 제재 등에 시달려온 이 지역에는 가난과 무질서가 넘쳐났다. 강압적이긴 해도 어쨌든 IS가 이런 혼란상을 일정 부분 걷어냈다. 지역 주민 아부 아메드는 FT와 인터뷰에서 “최소한 IS들은 먼저 도발하지만 않으면 우리를 가만 내버려 둔다”고 말했다. 여기다 오랫동안 억눌려왔던 수니파로서는 IS가 고마운 측면도 있다. FT는 “수니파는 그동안 이라크에서는 시아파, 시리아에서는 알라위파에 밀려 자신들이 차별받는 것에 늘 불만이 있었다”면서 “잔혹한 참수나 미군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면 견딜만하다는 게 이 지역 주민들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국가로서 지위를 굳히기 위해서는 단순 질서 유지 차원을 넘어서야 한다. 건설, 교통, 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는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알자지라는 “IS가 최근 테러단체라는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기본 20억 달러에 2억 5000만 달러를 추가할 수 있는 예산안을 짰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어쨌든 IS가 예전 테러단체들이 넘보지 못한 수준까지 올라섰다는 것”이라 평가했다. 그럼에도 알자지라는 IS가 국가로 도약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 완전한 고립 상태여서다. 이는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과 비교에서 드러난다. 세계의 지탄을 받았던 탈레반 정권이지만 그래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국 몇 곳은 제한적이나마 주권을 인정하고 교역을 했다. 탈레반과 뜻을 같이하는 외부 세력의 지원도 있었다. 이에 반해 IS를 인정하거나 지원하는 곳은 아무 데도 없다. 마흐주브 즈웨이리 카타르대 교수는 “IS는 탈레반과 달리 국경도 명확하지 않아서 아무리 국가를 지향한다 선전한다 해도 곧이곧대로 믿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IS를 일러 “거대한 감옥”이라 표현했다. 이라크와 시리아의 유전지대를 장악한 덕분에 석유를 몰래 팔아 얼마간의 돈을 융통할 수 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고립된 상황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WP는 “IS가 선전했던 자체 화폐와 여권 발행은 자꾸 미뤄지고 학교, 의사는 부족한데다 전염병이 번지고 곡물이 부족해지면서 빵값이 폭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FT는 “IS의 시리아 지역 빵값은 1달러 수준인데 이는 하루 수입의 3분의1 수준”이라면서 “경제안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IS에 대한 민심이 돌아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행정경험 부족도 문제다. 알자지라는 “행정이 완전히 엉망으로 전개되자 당황한 IS가 뒤늦게 이라크의 전직 관료들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인력과 경험 부족은 국가 운영에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컨설팅사 유티센시스리스크서비스의 커크 소웰은 “여러 약점을 감안한 듯 최근 들어 IS가 ‘비즈니스 프렌들리’하게 보이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IS는 여전히 테러집단처럼 행동하고 있고 국가답게 움직일 인적 자원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소방공무원·경찰특공대·복지공무원 수당 인상 “처우개선 얼마나?”

    소방공무원·경찰특공대·복지공무원 수당 인상 “처우개선 얼마나?”

    소방공무원·경찰특공대·복지공무원 수당 인상 “처우개선 얼마나?” 국민안전에 종사하는 최일선 현장 근무자에 대한 처우가 개선된다. 정부는 6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경찰특공대와 해군 UDT(특수전전단)·SSU(해난구조대) 등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는 내용의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지방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찰특공대에 대해서는 기존에 계급별로 월 4만~6만 5000원씩 지급하던 특수직무수당을 계급 구분 없이 8만원으로 인상한다. 특전사와 해병대, 해군 UDT·SSU 등 위험근무수당을 지급받는 군인에 대해서는 재난구조와 대테러 대응을 비롯해 특수임무 수행을 위해 야외로 출동할 경우 1일 8000원의 가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화재진화수당을 받는 소방공무원은 인명구조와 화재진화를 위해 출동할 때마다 1일 3000원의 가산금을 지급받는다. 해상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구급업무에 종사하는 항공구조사와 특수구조단은 122구조대 소속 해양경찰공무원과 동일하게 월 4만원의 특수직무수당을 받게 된다.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이 해당 분야에 2년 이상 근무할 경우 사회복지수당에 추가로 월 3만원의 가산금을, 수질연구기관에서 유독물질을 취급하거나 화상의 위험이 있는 단체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월 5만원의 위험근무수당을 지급한다. 대신 공무원이 부정한 방법으로 성과상여금을 받았을 경우 해당금액을 징수하고 1년 내 범위에서 성과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됐다. 아울러 정부는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할 경우 두 번째 휴직자에 대한 최초 1개월분의 육아휴직수당을 월봉급액의 40%에서 100%로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시간선택제 전환 근무를 활성화하기 위해 육아휴직 대상자가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전환할 경우 최초 1년까지 월봉급액 감소분의 30%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수당’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이사관 승진△국제협력관 신호중◇과장 전보△헌법재판소장 비서관 김희<과장>△재정기획 정원국△협력행정 이형주△정보화기획 최병협△도서정보 장유식<파견>△국방대 하정수△통일교육원 남궁황◇과장 신규보임△국제협력과장 전상보◇서기관 전보△기획감사과 이영일△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 교육팀 하영화◇서기관 승진△재판관 비서관 이범원△법제연구과 김혜영△인사관리과 윤성진△심판민원과 김준곤 ■교육부 ◇부이사관△장관비서실장 이난영△사회정책협력관실 김천홍△교육정보분석과장 서병재◇서기관△감사총괄담당관 김용호△민원조사담당관 이병석△예산담당관 황성환△재외동포교육담당관 이용학△교원복지연수과장 임연준△융합교육지원팀장 박병태△학생복지정책과장 강병구△국립대학자원관리선진화팀장 김현진△대입제도과장 김두용△사분위지원팀장 최성부△산학협력과장 김일수△지역대학육성과장 함석동△전문대학정책과장 최창익△대학재정지원과장 김정연△대학원지원과장 유지완△학교회계직원지원팀장 이종필△인재직무능력정책과장 원용연△정보보호팀장 이소영△경북대 김성근△교육부 홍원일 정시영△부경대 김도완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과장급△국제사업과장 임성민△우정공무원교육원 기획협력과장 이우진△우정사업정보센터 보험정보과장 정일환△재정기획담당관 이영훈△우편집배과장 조정근△새주소우편팀장 김병환△예금증권운용팀장 이진영△보험위험관리팀장 김상우△예금정보과장 정원주△우정사업조달사무소장 송관호<우체국장>△서울강남 김재목△서울성북 임호영△서울강동 정상준△서울동작 김재평△서울노원 주정균△의정부 이상만△수원 정순덕△성남 이재찬△부천 변근섭△고양일산 손준호△시흥 고용석△용인 조용민△남양주 강영철△이천 박규학△안성 조대찬△구리 송영식△부산사하 이건호△북부산 이영오△부산진 최정영△남울산 성환일△진주 이혜림△진해 장영동△김해 하병준△양산 차진용△거제 김용우△대전 이완직△광주광산 우홍철△순천 임성환△북대구 김진우△대구달서 최무열△포항 윤선혁△춘천 김평석<지방우정청>△경인 사업지원국장 주동율△부산 우정사업국장 강연중△충청 우정사업국장 백경노△전남 사업지원국장 백형국△경북 우정사업국장 정철현△경북 사업지원국장 손충환△강원 사업지원국장 홍순희<우편집중국장>△부천 이계양△대구 박노직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임용△비상안전기획관 박영오△홍보콘텐츠기획관 이계현◇부이사관 승진△공연전통예술과장 임병대△체육정책과장 김대현◇부이사관 승진·과장급 전보△체육진흥과장 강태서◇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박성락△해외문화홍보원 외신협력과장 강대금△국민소통실 분석과장 이기석△전통예술고등학교 교장 김순옥 ■보건복지부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사회정책본부장 이석규△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사업단장 정채용△원격의료추진단 팀장 손일룡△국립재활원 장애인운전지원과장 조광일△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과장 조신행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정영훈△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최승연 ■공정거래위원회 △대법원(고용휴직) 유성욱△입찰담합조사과장 육성권 ■원자력안전위원회 ◇기술서기관△창조기획담당관실 신종한 ■국세청 ◇복수직 서기관 전보 <본청>△전자세원과 남동성△원천세과 배창경<서울국세청>△송무국 송무2과 윤성호△조사1국 조사1과 박성훈△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준호 김보남△조사2국 조사2과 이창기△조사3국 조사1과 최진구△조사3국 조사2과 김기완△조사4국 조사관리과 김중욱△조사4국 조사1과 박달영△조사4국 조사2과 채병호△국제조사관리과 이상걸△국제조사1과 남아주 고현호△국제조사2과 나명수<중부국세청>△체납자재산추적과 박정준△조사1국 조사1과 박은학△조사1국 조사2과 이상철△조사2국 조사관리과 전정수△조사3국 조사관리과 한경호△조사4국 조사1과 이세협△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장 고영호<대전국세청>△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이강수△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문남주<광주국세청>△감사관 김광근△납세자보호담당관 노대만△순천세무서 벌교지서장 최기섭<부산국세청>△통영세무서 거제지서장 홍영명 ■통계청 △통계대행과장 송영선 ■병무청 ◇지방병무청장△광주전남 이동환△제주 우종운 ■국방기술품질원 ◇본부장△기술기획 임종춘△품질경영 한홍조 ■한국산업인력공단 ◇별정직 임용△국제인력본부장 김평희◇1급 승진△인재개발팀장 장덕호△제주지사장 김혜경△인도네시아 EPS센터장 장병현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단본부 <실장>△인재경영 황용필△경영지원 김광식△건설사업 이재효◇스포츠레저사업본부 <실장>△사업기획 오장수△스포츠사업 박선종△대중골프장운영 최범진△문화사업 한종규◇경륜·경정사업본부 <실장>△사업전략 이맹규△홍보마케팅 김성택△경륜경주 권동연△경정관리 이윤희△경정경주 선종채<센터장>△영업총괄 김윤수<지점장>△장안 이태현△중랑 이강수△관악 최상림△시흥 정광국△성북 최종호△강남 박인호△인천 신용갑△의정부 주정돈△동대문 이성철◇한국스포츠개발원△행정지원실장 정병찬 ■한국감정원 △수도권본부장 이승재△동남권본부장 김종해△타당성심사처장 권우상△평가업무처장 김성찬△부동산통계센터장 정상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원장 김인선◇본부장△항공연구 주진△위성연구 최성봉△융합기술연구 황인희△미래전략 황진영△경영 조이규 ■연합뉴스 △유럽총국장 이명조△국제뉴스3부 기획위원 진병태(베이징지사장 내정)△국제뉴스2부 황정우(런던특파원 내정) ■성균관대 ◇부총장△인문사회과학캠퍼스(동아시아학술원장·신캠퍼스추진단장 겸임) 마인섭△자연과학캠퍼스(산학협력단장·공동기기원장·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 겸임) 유지범◇대학원장△일반 이순원△국정관리 박재완△수자원전문 전경수△사회복지 엄명용△국가전략 김태효△언론정보 권상희△임상간호 조명숙◇대학장△학부 유홍준△유학(유학대학원장 겸임) 신정근△문과 이정준△법과(법학전문대학원장 겸임) 최봉철△사회과학 송해룡△경제 조준모△경영(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원장·경영대학원(IMBA)장 겸임) 한상만△정보통신 전병우△공과(과학기술대학원장 겸임) 송성진△약학(임상약학대학원장 겸임) 정규혁△생명공학 박기문△스포츠과학 장경로△예술(디자인대학원장 겸임) 황선진◇처장△기획조정(성균융합원장 겸임) 이영관△교무 박기우△학생(학생인재개발원장 겸임) 박선규△입학 김윤제△총무 박성수△정보통신 전재욱△국제 이석규 ■인제대 백병원 ◇부산백병원△원장 오상훈△진료부원장 이연재△연구부원장(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 겸임) 정재일△기획실장 최창수△대외교류처장 안기찬△건강증진센터소장 박태진△교육수련부장 정해웅△홍보실장 정대훈△진료협력센터소장 김대경△Q.I실장 이가영△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장 김현동△중환자실장 이현경△암센터소장 이원식◇상계백병원△심혈관센터소장 변영섭 ■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 <본부장 신규 선임>△IPS 김성우△브랜드전략 양광우△영업추진그룹 전재원△영업추진그룹 김창성 최현섭 권순섭 손현택 윤보한△기업그룹 김혜민 이형락△CIB그룹 조대희<본부장급 내정>△아메리카신한은행 법인장 손무일<본부장 전보>△미래채널 박호기△IB 우영웅△영업추진그룹 양진규 정충용△기업그룹 조영근△CIB그룹 주철수△연금사업 박우혁◇신한금융지주 <승진>△ICT기획팀담당 상무 겸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최준환 ■수출입은행 ◇승진△미래경영실장 이상호△서비스산업금융부장 황기연△해양기업금융실장 김형준△경협지원실장 배상욱△청주지점장 유연갑△구미출장소장 서석형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부문 승진 <부장급>△공제보험부장 김재완△어업정보통신본부장 배현두△정책보험부장 이영준△유통영업부장 민봉식△강서공판장장 김부곤<팀장급>△관재팀장 남장현△수산법제팀장 정성기△운용기획팀장 박순철△리스크관리팀장 김용관△정보지원팀장 엄기선△감사기획팀장 강병규△비서실장 이강식△경인공제보험지부장 이원석△제주어업정보통신국장 황상도△생산관리팀장 권태철△대외협력역 정회상△공제심사팀장 박찬수△정보통신기획팀장 김대근△조사협력실장 박광범△연수원 부원장 신성진△무역팀장 노희석△(강서공판장)공판팀장 최재진<지사무소장>△후포어업정보통신국장 임석한△울릉어업정보통신국장 정시영△속초어업정보통신국 임병진△목포어업정보통신국장 김웅호◇수협은행(신용사업부문) 승진 <부장급>△여신사업부 윤희춘△경남지역금융본부 양창호<팀장급>△해양투자금융센터 이준석<영업점장>△신정동지점장 최수광△일산지점장 서훈교△신설동역지점장 양복환◇지도경제사업부문 전보 <부장급>△회원경영지원부장 김용식△조합자금부장 박영석△조합금융리스크관리실장 송현규△준법감시인 박현호△조합감사실장 한명섭△연수원장 이중찬△자재사업부장 안재문<팀장급>△기획조정팀장 양운직△수산발전기금사무국장 김재섭△기금관리팀장 김풍근△여신지원팀장 김동섭△공제기획팀장 이창우△마케팅전략팀장 오준영△보험기획팀장 양해광△보험관리팀장 김익실△공제보험사업단장 계현철△채권운용팀장 이현종△홍보팀장 김현수△상시감사팀장 신중동△감사2팀장 전대지△감사3팀장 최종갑△(강서공판장)관리팀장 홍석종△품질안전팀장 김동욱△단체급식사업단장 성낙근△자재지원팀장 오세연△유류관리팀장 이종환△(전남지역본부)지도총무팀장 오승택<지사무소장>△인천가공물류센터장 김시종△충청공제보험지부장 최광호△전북공제보험지부장 박종선△경북공제보험지부장 이관우△속초어업정보통신국장 황병천△동해어업정보통신국장 최병만△주문진어업정보통신국장 허균△태안어업정보통신국장 김량훈△군산어업정보통신국장 이동화△통영어업정보통신국장 김현규△여수어업정보통신국장 명호경△삼천포어업정보통신국장 정상욱△울산어업정보통신국장 강태수△부산어업정보통신국장 이덕형△인천공판장장 이순교△대구공판장장 이용호△천안물류센터장 박종근△경기북부물류센터장 최광성△남해자재사업소장 박두진△동해자재사업소장 김병철△서해자재사업소장 동송학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사장단△현대파워텍 사장 김해진△현대로템 사장(승진) 김승탁△현대오트론 사장(승진) 김재범△현대하이스코 총괄 부사장(승진) 박봉진△현대엔지비 대표이사 부사장 박정국◇고문△현대로템 한규환△현대하이스코 김원갑
  • [신무기] 사거리 1000km... 美 공대지 미사일 ‘재즘 ER’

    [신무기] 사거리 1000km... 美 공대지 미사일 ‘재즘 ER’

    미국의 대표적인 방산 기업인 록히드 마틴은 보도 자료를 통해서 이 회사가 개발 중인 AGM-158 재즘(Joint Air-to-Surface Standoff Missile, 합동 공대지 스탠드오프 미사일)의 사정거리 연장형인 재즘 ER(JASSM-Extended Range)의 완전 양산(full rate production)이 미 공군에 의해 승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재즘은 미 공군을 위한 장거리 공격 수단으로 1995년부터 개발되었다. 그러나 개발 중 몇 가지 문제점으로 우여곡절을 겪었기 때문에 2009년에야 본격 양산과 배치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 미사일은 1,021kg의 중량에 450kg의 탄두를 탑재한 순항 미사일로 그 사정 거리는 370km에 이른다. 길이는 4.27m에 날개를 펼쳤을 때 폭 2.4m 정도 되는 대형 공대지 미사일로 F-15E, F-16, F/A-18, F/A-18E/F, F-35, B-1B, B-2, B-52 등 미 공군의 다양한 군용기에 탑재할 수 있다. 우리에게 재즘이 친숙한 이유는 우리 공군 역시 이를 도입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군의 차기 “장거리공대지 유도탄 사업”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바로 재즘이었다. 하지만 미국이 수출 승인을 해주지 않는 가운데 독일과 스웨덴의 합작 기업인 타우러스 시스템즈(TAURUS Systems GmbH)가 타우러스 미사일(TAURUS KEPD 350)을 유리한 조건에 판매하기로 해 결국 우리 공군의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사업의 승자는 타우러스가 되었다. 타우러스는 1400kg급으로 재즘보다 더 대형이며 사정거리도 500km에 달한다. 재즘은 타우러스보다 사정거리가 짧긴 하지만 항공기에서 발사하는 공대지 미사일이므로 370km라는 사정거리가 결코 짧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미 공군은 이보다 더 사정거리가 먼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을 원하고 있었다. 미 공군의 요구는 최소한 575마일(925km) 밖에서 발사해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세미 스텔스 미사일로 매우 작은 목표도 아주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무기였다. 이는 테러와의 전쟁은 물론 다른 국가에 대한 미국의 군사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록히드 마틴은 2002년부터 재즘 ER(AGM-158B)의 개발을 진행했다. 재즘 ER은 기존의 재즘과 하드웨어의 70%를 공유하고 소프트웨어의 95%를 공유하면서 사정거리를 두 배 이상 증가시키는 상당히 어려운 목표를 달성해야 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신형 엔진이다. 윌리엄스 인터네셔널의 F107-WR-105 터보팬 엔진과 몇 가지 개선 방법을 통해 재즘 ER은 애초 요구보다 더 먼 620마일(약 1000km)의 사정거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한다. 대신 가격은 재즘보다 더 비싸졌다. 재즘 ER은 초도 저율 생산(low-rate initial production (LRIP))을 통해 2013년 100기가량 양산되었으며 2014년 4월부터 B-1B 폭격기에 탑재되어 실전 배치에 들어갔다. 초기 운용 테스트 및 평가(U.S. Air Force Initial Operational Test and Evaluation (IOT&E))기간 동안 재즘 ER은 21회의 테스트에서 20회의 성공 확률을 보여 미 공군의 신뢰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으며 앞으로 B-52, F-15E, F-16에도 통합될 것이다. 록히드 마틴의 보도 자료에 의하면 재즘 ER이 완전 양산 체제에 들어가는 것은 2017년 정도라고 한다. 연간 생산량은 360기 정도이다. 미 공군이 구매를 계획한 수량은 재즘과 재즘 ER을 합쳐 4900기 가량인데 향후 안보 상황과 전쟁 수행 등에 의해서 추가 구매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재즘 ER의 존재로 인해서 미 공군은 제주도 남쪽에서도 미사일을 발사해 평양까지 공격할 수 있다. 물론 가능하다는 것이지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이다. 유사시 한반도에서는 재즘만으로도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정밀 타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이 가까운 위치에 공군 기지를 확보하기 힘든 분쟁국가에서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도 있다. 재즘 ER은 전 세계 모든 지역을 언제든지 정밀 타격하려는 미 공군에게 매우 든든한 존재지만 미국의 반대하는 국가와 단체에게는 매우 성가신 존재가 될 것이다. 한국의 경우 이미 북한을 억제하기 위해서 충분한 사정거리를 지닌 타우러스 미사일을 도입한 상태로 한동안 추가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을 도입할 가능성은 떨어진다. 하지만 급변하는 미래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 언젠가 더 장거리 타격이 가능한 미사일 도입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아프간戰 공식 종료… 테러戰은 이제 시작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28일(현지시간) 2001년 이후 13년에 걸쳐 탈레반과 맞서 싸운 아프가니스탄전의 종료를 선언했다. 9년에 걸친 이라크전보다 4년이 더 걸린, 미국이 치른 최장기전이다. 우려도 여전하다. 철군 뒤 이슬람국가(IS)가 등장한 이라크가 대표적인 사례다. 섣부른 철군이 이슬람 극단 세력의 발호를 방치한다는 비판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종전 선언 행사는 아프간 수도 카불의 나토 국제안보지원군(ISAF) 사령부에서 열렸다. ISAF 총사령관인 존 캠벨 미 육군 대장은 ISAF 깃발을 RS(Resolute Support·단호한 지원) 깃발로 교체했다. RS 깃발이 상징하듯 1만 2500여명 정도 남겨질 주둔군의 임무는 35만명 규모의 아프간국방군 지원이다. 2016년 완전 철군이 목표다. 캠벨 사령관은 “이제 아프가니스탄은 더 강해졌고 우리의 조국은 더 안전해졌다”면서 “여러분들의 노고가 이뤄낸 변화에 대해 충분히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격려했다. 미국의 아프간 개입은 2001년 9·11테러 직후다. ‘테러와의 전쟁’을 명분으로 나토 등 50여개 동맹국을 모아 ISAF를 결성했다. 탈레반 정권을 붕괴시킨 데 이어 2011년 5월 오사마 빈라덴을 사살하는 데 성공했다. 한때 14만명의 병력을 투입했다. 출혈도 컸다. 미군 2224명 등 3485명의 전사자가 발생했다. 들인 돈도 1조 달러(약 1102조원)를 넘겼다. 미국이 아프간전에서 발을 빼려는 이유다. 그럼에도 아프간의 미래는 밝지 않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13년간 민간인 희생자 수는 3188명이다. 이 가운데 20%는 지난 11월 이후 발생했다. 올해 아프간 군경 희생자 수도 4600여명에 이른다. 이 숫자는 2013년까지 12년간 희생자 수를 다 합친 것보다도 많다. 아프간 정치 불안정도 문제다. 지난 9월 출범한 아슈라프 가니 정권은 지금까지 내각 구성도 완료하지 못했다. 이 때문인지 자비울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도망치는 주제에 무슨 종전 선언이냐”며 비웃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프간 국민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책임”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은 “지금 이라크에서 보는 것을 아프간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자살폭탄 조끼입고 테러나선 14세 소년 극적 투항

    자살폭탄 조끼입고 테러나선 14세 소년 극적 투항

    14세에 불과한 어린 소년이 자살폭탄 테러에 나섰다가 군인에게 투항하는 극적인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 등 서구언론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한 회교사원을 목표로 자살폭탄 테러에 나선 14세 소년의 사연을 전했다. 한참 부모에게 응석부릴 나이에 끔찍한 '자살 무기'로 동원된 소년은 시리아 만비즈 출신의 우사드 바호(14). 소년은 최근 특수 제작된 폭탄조끼를 입고 시아파 회교사원을 찾았다. 그러나 바호는 폭발 버튼을 누르는 대신 사원 앞을 지키던 군인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투항했으며 다행히 몸에 걸친 폭탄 조끼도 주위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제거됐다. 바호는 "내 꿈은 의사가 되는 것이었는데 그들의 '꼬임'에 빠져 자살 폭탄 조끼를 입게됐다" 고 털어놨다. 바호가 말한 그들은 바로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다. 바호는 "IS는 시아파가 신앙심이 없는 자들이고 우리가 죽여야 할 대상이라고 가르쳤다" 면서 "심지어 내가 싸우지 않으면 시아파들이 엄마를 성폭행할 것이라고 세뇌시켰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에게 주어진 길은 일반적인 군인이 되거나 자살폭탄 테러를 하는 것이었다" 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IS 교육에 환멸을 느낀 바호는 투항을 선택해 하나 밖에 없는 귀중한 생명을 건졌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재 바호는 이라크 정보기관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건강 상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IS측이 어린이들에게 '연필 대신 총'을 들게하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8월에도 미 CNN은 IS가 운영하는 ‘어린이 트레이닝 캠프’의 모습을 공개해 충격을 준 바 있다. 이곳 캠프에 참가한 10살 전후의 어린이들은 총기 분해 조립은 물론 실탄 사격까지 한다. 단순히 살상 교육만 배우는 것은 아니다. 이슬람의 경전 코란으로 정신 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 끔찍한 처형 비디오도 억지로 본다. 이곳 캠프를 거쳐 아버지의 도움으로 인근 터키로 탈출한 한 소년은 “13살 때 IS 대원이 억지로 나를 캠프로 끌고갔다” 면서 “매일 다양한 무기 사용법을 배우고 강제로 끔찍한 비디오를 봤다” 며 몸서리를 쳤다. 이어 “캠프 기간 중 라마단 금식을 지키지 않은 한 젊은 남자가 처형당하고 간통 여성이 돌맞아 죽는 모습도 봤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주장처럼 IS는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등 어린이들을 납치해 일부는 자살폭탄 테러 전사로 키우고 있다. 지난 6월에도 무하메드(15)라는 이름의 한 소년은 “많은 어린이들이 IS 장악 지역의 학교에 억류돼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교육을 받고 있다” 면서 “복면을 쓴 무장대원들이 첫날 참수 비디오를 보여주며 만약 우리들이 탈출하면 같은 꼴을 당할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도운의 빅! 아이디어] 서울과 평양, 물밑 접촉이 필요한 때가 왔다

    [이도운의 빅! 아이디어] 서울과 평양, 물밑 접촉이 필요한 때가 왔다

    지난 주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리 70주년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동시에 초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일요일 아침 출근길에 네 개의 질문이 떠올랐다. 첫째, 박 대통령은 모스크바에 가야 하나. 둘째, 간다면 김정은 제1위원장을 만나야 하나. 셋째, 만난다면 무슨 얘기를 해야 하나. 넷째, 만남을 위해 북한과 물밑 접촉을 해야 하나. 정치부 외교안보팀에 최소한 10명의 전문가와 통화해 의견을 들어 보도록 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양했지만 큰 흐름은 같았다. 첫째, 박 대통령이 가야 한다는 데는 대다수의 의견이 일치했다. 둘째, 가면 만나야 한다는 데도 별 이견이 없었다. 다만 김 제1위원장이 오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는 전문가도 많았다. 셋째, 의제로는 핵과 미사일, 평화정착, 인권, 개성공단, 금강산, 5·24 조치, 가스관·철도 연결 등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그렇지만 그냥 만나서 악수하고 서울이나 평양에서 만나자는 약속만 해도 충분하다는 답변도 있었다. 네 번째 질문에는 거의 모든 전문가가 똑같은 대답을 했다. 그것은 “당연하다”였다. 전문가들의 답변을 보고 나서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이 떠올랐다. 박 대통령이 남북 간의 물밑 접촉을 허용할 것인가? 청와대와 정부 내에는 남북 간의 비공식 접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고위 당국자들이 있다. 그러나 박 대통령에게 그런 건의를 했는지는 알 수 없다. 박 대통령은 비공식보다 공식 채널을 통해 남북 문제를 풀어 가야 한다는 원칙이 확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식 채널을 통한 남북 대화는 남북 관계가 정상 궤도에 올랐을 때는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남북 대화가 중단되고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공식 채널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제한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10월 4일 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인천을 방문했을 때를 되돌아보자. 이들은 정홍원 국무총리와 류길재 통일부 장관, 그리고 청와대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김규현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처장, 홍용표 통일비서관 등 대북 정책을 결정하는 우리 정부의 고위 당국자들을 전부 만났다. 뿐만 아니다. 이들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여야 지도자들도 모두 만났다. 공식 접촉으로 따지면 남과 북에서 정상 말고는 이보다 더 높은 채널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온 결과는? 덕담 주고받고, 2차 고위급 접촉을 하기로 약속했지만, 그마저도 결국 무산됐다. 미국과 쿠바의 국교정상화는 올해 외교사를 장식한 가장 멋진 작품이었다. 이슬람국가(IS)의 테러 등 온통 분쟁지향적이었던 국제정치에 화합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든 중요한 이벤트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 간의 담판, 프란치스코 교황과 캐나다 정부의 측면 지원도 주효했지만, 그 시작은 이름 없는 미국과 쿠바 정부 관계자들의 물밑 접촉이었다. 서울신문이 인터뷰했던 전문가 한 사람은 “물밑 접촉을 시작하려면 물 위에서의 신호가 먼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김 제1위원장의 ‘친서’ 등을 통해 이미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 아닌가.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어떤 신호를 보낼 것인가. 남북 관계를 돌아보면 적지 않은 비공식, 물밑 접촉이 있었다. 때로는 성공했고, 때로는 별 의미 없이 끝났다. 그러나 역사는 이 모든 시도를 통일을 위한 과정으로 기록할 것이다. 그동안 우리 측에서는 이후락, 장세동, 박철언, 서동권, 박지원, 임동원, 김만복, 임태희, 김숙 등이 나섰다.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도 꽤 있을 것이다. 비공식 접촉이지만 대부분 공식 직함을 가진 인물이었다. 박 대통령은 이 시점에서 물밑 접촉이 필요한가를 숙고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한번 주변을 둘러보기 바란다. 과연 누구에게 이 중요한 임무를 맡길 것인가.
  • 나이지리아 소녀 “부모가 반군에 데려가…자살폭탄테러 동원” 충격

    나이지리아 소녀 “부모가 반군에 데려가…자살폭탄테러 동원” 충격

    나이지리아 소녀 나이지리아 소녀 “부모가 반군에 데려가…자살폭탄테러 동원” 충격 최근 10대 소녀들을 동원한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반군 보코하람의 자살폭탄 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 소녀가 부모의 손에 이끌려 자살 공격에 나선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몸에 폭발물을 두른 채 체포된 14세 나이지리아 소녀는 부모가 자살공격에 자원하도록 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름이 자흐라우 바방기다로 확인된 이 소녀는 지난 10일 나이지리아 북부 카노의 한 시장에서 10명을 숨지게 한 연쇄 자살폭탄테러 사건 직후 체포됐다. 언론에 공개된 그녀는 보코하람이 어떻게 그녀를 자살폭탄 공격에 가담하도록 강요했는지를 상세히 진술했다. 그녀는 보코하람 동조자인 자신의 부모가 카노 주에 있는 지단자나 마을 근처 숲에 있는 보코하람 은신처로 자신을 데려갔다고 말했다. 반군조직 두목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자살폭탄이 무엇인지 아느냐? 그것을 할 수 있느냐?”라고 물었으며 “아니오”라고 대답하자 그는 “그것을 해내면 천국에 갈 것”이라고 회유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래도 “아니요. 나는 할 수 없어요”라고 말하자, 반군들은 “죽이거나 감금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자흐라우는 말했다. 죽음의 위협에 직면한 자흐라우는 끝내 그 공격에 가담하는데 동의했지만 “그렇게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며칠 후 자흐라우는 다른 3명의 소녀와 함께 폭발물을 착용한 채 알 수 없는 남자들에 의해 칸틴 크와리 시장으로 보내졌다. 그러나 그녀는 다른 소녀 1명이 폭탄을 폭발시킬 때 부상, 도망가다 결국 카노 외곽에 있는 한 병원에 옮겨져 폭발물 소지사실이 발견되고 말았다. 경찰은 자살폭탄테러 공격을 저지른 자들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자흐라우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것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최대 인구국이자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신정국가 건설을 목표로 2009년부터 무장 행동을 개시한 보코하람은 최근 10대 소녀를 동원한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전역에 공포감을 확산하기 위해 전술적으로 어린 소녀들을 자살폭탄 으로 내몰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코하람은 지난 4월 여학생 276명을 집단납치하는 등 갖가지 잔학한 테러를 일삼아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김정은 암살 무슨 내용인가 봤더니 탱크 포탄에…” 충격

    인터뷰 개봉 “김정은 암살 무슨 내용인가 봤더니 탱크 포탄에…” 충격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김정은 암살 무슨 내용인가 봤더니 탱크 포탄에…” 충격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천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포탄에 맞아 죽는다?” 무슨 내용?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포탄에 맞아 죽는다?” 무슨 내용?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포탄에 맞아 죽는다?” 무슨 내용?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한다. 주인공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진행자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다. 이들은 김정은이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북한 공보상 박숙영과의 접선을 통해 사전 각본대로 질문을 한다는 조건으로 김정은과 1시간 생방송 인터뷰를 따낸다. 하지만 인터뷰 소식을 접한 중앙정보국(CIA)은 이들에게 독이 발라진 소형 특수 반창고를 이용해 김정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린다. 이후 북한으로 간 스카이라크와 래퍼포트는 결국 북한체제의 실상에 환멸을 느끼고 암살을 감행한다. 이들의 암살 계획은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실패를 거듭하지만 결국 김정은 암살에 성공하고 북한에 민주화를 가져온다는 내용이 줄거리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영화 관객들 반응은?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영화 관객들 반응은?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영화 관객들 반응은?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한다. 주인공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진행자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다. 이들은 김정은이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북한 공보상 박숙영과의 접선을 통해 사전 각본대로 질문을 한다는 조건으로 김정은과 1시간 생방송 인터뷰를 따낸다. 하지만 인터뷰 소식을 접한 중앙정보국(CIA)이 이들에게 독이 발라진 소형 특수 반창고를 이용해 김정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리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렸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내용 보니…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도대체 왜?

    인터뷰 개봉 “내용 보니…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도대체 왜?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내용 보니…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도대체 왜?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천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이지리아 소녀 “부모에 떠밀려 자살폭탄조끼 입었다” 경악

    나이지리아 소녀 “부모에 떠밀려 자살폭탄조끼 입었다” 경악

    나이지리아 소녀 나이지리아 소녀 “부모에 떠밀려 자살폭탄조끼 입었다” 경악 최근 10대 소녀들을 동원한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반군 보코하람의 자살폭탄 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 소녀가 부모의 손에 이끌려 자살 공격에 나선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몸에 폭발물을 두른 채 체포된 14세 나이지리아 소녀는 부모가 자살공격에 자원하도록 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름이 자흐라우 바방기다로 확인된 이 소녀는 지난 10일 나이지리아 북부 카노의 한 시장에서 10명을 숨지게 한 연쇄 자살폭탄테러 사건 직후 체포됐다. 언론에 공개된 그녀는 보코하람이 어떻게 그녀를 자살폭탄 공격에 가담하도록 강요했는지를 상세히 진술했다. 그녀는 보코하람 동조자인 자신의 부모가 카노 주에 있는 지단자나 마을 근처 숲에 있는 보코하람 은신처로 자신을 데려갔다고 말했다. 반군조직 두목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자살폭탄이 무엇인지 아느냐? 그것을 할 수 있느냐?”라고 물었으며 “아니오”라고 대답하자 그는 “그것을 해내면 천국에 갈 것”이라고 회유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래도 “아니요. 나는 할 수 없어요”라고 말하자, 반군들은 “죽이거나 감금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자흐라우는 말했다. 죽음의 위협에 직면한 자흐라우는 끝내 그 공격에 가담하는데 동의했지만 “그렇게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며칠 후 자흐라우는 다른 3명의 소녀와 함께 폭발물을 착용한 채 알 수 없는 남자들에 의해 칸틴 크와리 시장으로 보내졌다. 그러나 그녀는 다른 소녀 1명이 폭탄을 폭발시킬 때 부상, 도망가다 결국 카노 외곽에 있는 한 병원에 옮겨져 폭발물 소지사실이 발견되고 말았다. 경찰은 자살폭탄테러 공격을 저지른 자들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자흐라우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것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최대 인구국이자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신정국가 건설을 목표로 2009년부터 무장 행동을 개시한 보코하람은 최근 10대 소녀를 동원한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전역에 공포감을 확산하기 위해 전술적으로 어린 소녀들을 자살폭탄 으로 내몰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코하람은 지난 4월 여학생 276명을 집단납치하는 등 갖가지 잔학한 테러를 일삼아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등 박해와 전쟁 희생자에 위로를”

    “IS 등 박해와 전쟁 희생자에 위로를”

    여전한 테러 위협과 에볼라 바이러스의 공포 속에 성탄절을 맞은 지구촌에서 평화와 안정에 대한 염원은 특히 강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라크의 기독교 난민을 직접 위로하는 한편 “세상은 정말 많은 애정을 필요로 한다”는 성탄 메시지를 띄웠다. “이라크가 모두가 인정받고 사랑받는 나라가 되길.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우리가 한가족임을 느끼게 되길.”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한 초등학교에 이 같은 기도문이 내걸렸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공격에 쫓긴 기독교 난민들은 이날 학교 운동장에 소박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우고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국의 구원을 빌었다. 난민들은 IS의 공격을 우려해 방폭벽으로 둘러싼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예수 탄생의 기쁨을 나눴다. 난민들은 특별한 성탄 선물을 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이라크 북부 아르빌의 난민촌에 전화해 갈 곳 없는 처지의 난민들은 “예수와 같다”면서 “나는 여러분과 가까이 있으며 당신들을 축복하겠다”고 위로했다.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성탄 전야 미사에서 “가족과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이 겪는 문제에 대해 친절과 따뜻함으로 대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미사는 사상 처음으로 3차원(3D) 기술을 활용해 생중계됐다. 이어 25일 정오 미사에서 성탄을 맞아 강복하는 ‘우르비 에트 오르비’(로마와 온 세계에) 연설을 하며 특히 IS 등에 의한 종교적·인종적 박해와 전쟁으로 고통받은 이들을 위로하고 “이번 성탄절에는 너무나 많은 눈물이 있다”고 개탄했다. 아기 예수 탄생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 베들레헴은 올해도 세계인들로 붐볐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들어선 광장에는 아랍어로 “우리가 성탄절에 원하는 것은 정의뿐”이라고 쓰인 포스터도 나붙었다. 훈훈한 장면은 미국에서도 연출됐다. 루이지애나와 플로리다주의 일부 도시에선 경찰이 산타클로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두 지역의 경찰은 각각 기부받은 현금 2500달러(약 275만원)와 100달러짜리 선불카드 250장을 길거리에서 주민들에게 나눠 줬다. 모두가 성탄의 기쁨을 만끽한 것은 아니다. ‘중국의 베들레헴’으로 불리는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에서는 공안이 대대적인 단속을 펼쳐 400여개 교회의 십자가를 강제 철거했으며 홍콩에선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하는 시위가 다시 벌어져 12명이 체포됐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내용이 뭐길래?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내용이 뭐길래?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내용이 뭐길래?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한다. 주인공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진행자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다. 이들은 김정은이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북한 공보상 박숙영과의 접선을 통해 사전 각본대로 질문을 한다는 조건으로 김정은과 1시간 생방송 인터뷰를 따낸다. 하지만 인터뷰 소식을 접한 중앙정보국(CIA)이 이들에게 독이 발라진 소형 특수 반창고를 이용해 김정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리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렸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내용 보니…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충격

    인터뷰 개봉 “내용 보니…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충격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내용 보니…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충격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천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결말은 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반응은?

    인터뷰 개봉 “결말은 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반응은?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결말은 김정은 탱크 포탄에 맞아 죽는다?” 반응은?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한다. 주인공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진행자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다. 이들은 김정은이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북한 공보상 박숙영과의 접선을 통해 사전 각본대로 질문을 한다는 조건으로 김정은과 1시간 생방송 인터뷰를 따낸다. 하지만 인터뷰 소식을 접한 중앙정보국(CIA)은 이들에게 독이 발라진 소형 특수 반창고를 이용해 김정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린다. 이후 북한으로 간 스카이라크와 래퍼포트는 결국 북한체제의 실상에 환멸을 느끼고 암살을 감행한다. 이들의 암살 계획은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실패를 거듭하지만 결국 김정은 암살에 성공하고 북한에 민주화를 가져온다는 내용이 줄거리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개봉 첫날 반응은?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개봉 첫날 반응은?

    인터뷰 개봉 인터뷰 개봉 “김정은 비참한 결말…OO 맞아 죽는다?” 개봉 첫날 반응은?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일제히 개봉돼 그동안의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미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영화관 테러 협박, 영화 개봉 취소 결정, 번복 상영 등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반영하듯 상영 첫날부터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 미 전역의 320개 독립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 ‘인터뷰’는 상당수 도시의 영화관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워싱턴DC M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 시네마’(75석)의 경우 이날 상영된 1∼4회차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26, 27일 상영분도 표가 모두 팔렸다고 영화관 측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남쪽인 12번가에 있는 ‘시네마 빌리지’(155석)는 이날 오전 10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 ‘인터뷰’를 상영했다. 이 영화관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24일에 2회차, 3회차,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LA 시내 페어팩스 블러바드에 있는 소극장 ‘시네패밀리’(120석)는 몰려드는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간이 의자까지 배치했다.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평소 하루 관객 수 150여명이 고작이었으나, ‘인터뷰’ 개봉 첫날 모두 7회차에 걸쳐 1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영화관 주변에서는 AP와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CNN·NBC 방송 등 취재진이 북적거렸으며, 일본 방송사 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극장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들이 배치됐고 경찰관들이 직접 질서 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영화관의 명단을 일선 지부에 회람하고 요원들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형식으로 영화관 측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이트’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의 좌충우돌 연기에 주요 장면마다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LA ‘시네패밀리’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상영하기 전 관객들에게 북한 실상을 이해시키려는 차원에서 북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으며, 극장 대표가 직접 나와 영화 상영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한다. 주인공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 연예 토크쇼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진행자 데이브 스카이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겐 분)다. 이들은 김정은이 스카이라크 투나잇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북한 공보상 박숙영과의 접선을 통해 사전 각본대로 질문을 한다는 조건으로 김정은과 1시간 생방송 인터뷰를 따낸다. 하지만 인터뷰 소식을 접한 중앙정보국(CIA)이 이들에게 독이 발라진 소형 특수 반창고를 이용해 김정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리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렸다. 일부 극장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탱크 포탄에 맞아 죽고 주인공들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면서 영화가 끝나자 일제히 손뼉을 치기도 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가 “재미있고 코믹하다”는 평가를 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논란이 있는 전형적인 B급 코미디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리카라고 밝힌 한 백인 여성은 워싱턴DC의 웨스트 엔드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아주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북한을 무사히 탈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면서 “지인들에게도 볼 것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인 남성인 톰슨 스펜서는 “그다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더 좋은 영화도 많이 봤다”며 B급 코미디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아무리 코미디라고 해도 김정은이 (스카이라크와) 농구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는 시나리오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데렉 카펠(34)은 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켄 자코비츠(54)도 “영화가 아주 재미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웃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큰 영화사들이 북한의 위협을 무서워하고 있다”며 대형 영화관들의 영화 상영 동참을 촉구했다. 영화가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뉴욕의 ‘시네마 빌리지’에서 영화를 본 중국계 미국인 크리스(28)는 “재미있었다.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벤 그루더라고 밝힌 백인 남성은 “정치 메시지는 없는 영화다. 북한의 현실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위성도시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에 영화를 본 맥스·마이크 제니코 형제는 “주인공 두 명이 ‘덤 앤 더머’류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북한을 자극할 만한 내용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으로 익살스러운 내용이었다”며 북한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A의 ‘시네패밀리’를 찾은 로버트 존스(45)는 “북한의 테러 위협에 미국이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왔다”면서 “영화를 보고나니 그동안 진행된 저간의 일들이 그저 해프닝이었다.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니, 영화 ‘인터뷰’ 새로운 전략사용한다 ‘대체 뭐길래?’

    소니, 영화 ‘인터뷰’ 새로운 전략사용한다 ‘대체 뭐길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다룬 코미디 영화 ‘인터뷰’를 제작했다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발표한 사이버 공격과 테러 위협을 당해 상영을 포기했던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전략을 바꿔 해당 영화의 무차별 배포에 나섰다. 24일부터 소니는 독립 영화관을 통한 영화 ‘인터뷰’ 상영 계획과 별도로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이 영화를 전 세계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구글 ‘플레이’와 ‘유튜브 무비’,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비디오’, 또 소니가 자체 제작한 웹사이트(www.seetheinterview.com) 등 인터넷 비디오 플랫폼을 통해 주문형비디오(VOD) 형식으로 이 영화를 유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마이클 린턴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낸 성명에서 “표현의 자유를 해치려는 집단에 의해 회사와 직원들이 사이버 공격을 받은 상황에서 이 영화를 배포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디지털 배포 방식을 택했다”고 영화 무차별 배포의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니, 영화 인터뷰 전략 바꿨다 ‘온라인 통해서..’

    소니, 영화 인터뷰 전략 바꿨다 ‘온라인 통해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다룬 코미디 영화 ‘인터뷰’를 제작했다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발표한 사이버 공격과 테러 위협을 당해 상영을 포기했던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전략을 바꿔 해당 영화의 무차별 배포에 나섰다. 24일부터 소니는 독립 영화관을 통한 영화 ‘인터뷰’ 상영 계획과 별도로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이 영화를 전 세계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구글 ‘플레이’와 ‘유튜브 무비’,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비디오’, 또 소니가 자체 제작한 웹사이트(www.seetheinterview.com) 등 인터넷 비디오 플랫폼을 통해 주문형비디오(VOD) 형식으로 이 영화를 유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마이클 린턴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낸 성명에서 “표현의 자유를 해치려는 집단에 의해 회사와 직원들이 사이버 공격을 받은 상황에서 이 영화를 배포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디지털 배포 방식을 택했다”고 영화 무차별 배포의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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