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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랑드 佛대통령 “프랑스는 전쟁 중…테러리즘 뿌리뽑겠다”

    올랑드 佛대통령 “프랑스는 전쟁 중…테러리즘 뿌리뽑겠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파리 연쇄 테러에 대해 “프랑스는 전쟁 중이다”면서 “테러리즘을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베르사유궁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프랑스는 파리 테러가 결정되고 계획된 시리아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파리 테러가 “시리아에서 계획됐으며 벨기에에서 조직돼 프랑스에서 실행에 옮겨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프랑스는 132명의 목숨을 앗아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파리 테러에 대해 즉각 응징에 나섰다. 프랑스군은 전날 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전투기 10대를 동원해 20발의 폭탄을 투하하는 최대 규모 공습을 가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우리는 테러리즘을 뿌리 뽑을 것이다”면서 “프랑스가 테러리즘을 쳐부술 것이기 때문에 테러리즘은 우리를 무너뜨리지 못한다”고 테러와 전쟁에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테러를 계기로 프랑스 정부는 경찰과 군대,사법부 등의 대테러 인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앞으로 2년간 경찰을 5천 명 증원하고 교도소와 사법부에 2천500명,세관과 국경 단속 업무에 1천 명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그리고 2017년 이전에는 군 병력을 축소하지 않겠다고도 약속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파리 테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도 요구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IS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격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국내적으로는 테러 예방을 위해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리즘에 효율적으로 싸우려면 개헌을 해야 한다”면서 “공공질서에 위협이 되는 외국인을 신속하게 추방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에 앞으로도 공격이 있을 것”이라면서 “치안과 안전은 근본적인 권리다”면서 의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테러 직후 선포한 국가 비상사태를 앞으로 3개월 연장하기 위해 18일 의원들을 만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고 나서 의원들은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를 합창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전쟁 선포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우리의 적은 다에시” 미·러 협조 당부

    전쟁 선포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우리의 적은 다에시” 미·러 협조 당부

    전쟁 선포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우리의 적은 다에시” 미·러 협조 당부 전쟁 선포 프랑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파리 연쇄 테러 배후인 ‘이슬람국가(IS)’에 맞서 “테러를 뿌리 뽑겠다”고 선언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베르사유궁에서 취임후 처음 가진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프랑스는 전쟁중”이라며 시리아의 IS 근거지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미국과 러시아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IS를 ‘다에시(IS가 사용을 금지한 아랍어 이름)’로 부르면서 “이번 테러는 시리아에서 계획됐으며 벨기에에서 조작돼 프랑스에서 실행에 옮겨졌다. 우리의 적은 다에시”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파리에서 벌어진 최악의 연쇄 테러로 132명이 목숨을 잃자 곧바로 IS의 수도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벌여 응징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우리는 테러리즘을 뿌리 뽑을 것”이라면서 “야만인들이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공격해와도 프랑스는 변함없이 프랑스로 남을 것이다. 그들은 절대로 프랑스의 영혼을 망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쟁은 문명사회의 것이 아니라 전세계를 위협하는 지하디스트 테러리즘과의 전쟁”이라고도 덧붙였다. 올랑드 대통령은 그동안 시리아 관련 정책에서 이견을 보이던 미국과 러시아가 대립을 멈추고 ‘한편’이 돼 테러와의 전쟁에 힘을 보태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미 많이 늦었지만 우리는 반드시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하나의 연합군으로 테러세력 군대와 맞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IS 격퇴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면서, 파리 테러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도 요구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앞으로 2년간 경찰을 5000명 증원하고 군대와 사법부 등의 대테러 인력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에 앞으로도 공격이 있을 것이며 테러와 싸우려면 공공질서에 위협이 되는 외국인을 신속하게 추방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한다”면서 개헌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테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거나 테러를 저지를 위험이 있는 이중국적자에 대해 국적 박탈이나 추방 등의 조처를 쉽게 내리기 위해 법률 개정 및 개헌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올랑드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자 정부 각료 및 상·하원 의원들이 모두 기립해 박수를 쳤고 이어 국가 ‘라 마르세예즈’를 합창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와의 전쟁, 올랑드 대통령 “우리의 적은 다에시” 미·러 동참 당부

    IS와의 전쟁, 올랑드 대통령 “우리의 적은 다에시” 미·러 동참 당부

    IS와의 전쟁, 올랑드 대통령 “우리의 적은 다에시” 미·러 동참 당부 IS와의 전쟁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파리 연쇄 테러 배후인 ‘이슬람국가(IS)’에 맞서 “테러를 뿌리 뽑겠다”고 선언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베르사유궁에서 취임후 처음 가진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프랑스는 전쟁중”이라며 시리아의 IS 근거지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미국과 러시아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IS를 ‘다에시(IS가 사용을 금지한 아랍어 이름)’로 부르면서 “이번 테러는 시리아에서 계획됐으며 벨기에에서 조작돼 프랑스에서 실행에 옮겨졌다. 우리의 적은 다에시”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파리에서 벌어진 최악의 연쇄 테러로 132명이 목숨을 잃자 곧바로 IS의 수도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벌여 응징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우리는 테러리즘을 뿌리 뽑을 것”이라면서 “야만인들이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공격해와도 프랑스는 변함없이 프랑스로 남을 것이다. 그들은 절대로 프랑스의 영혼을 망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쟁은 문명사회의 것이 아니라 전세계를 위협하는 지하디스트 테러리즘과의 전쟁”이라고도 덧붙였다. 올랑드 대통령은 그동안 시리아 관련 정책에서 이견을 보이던 미국과 러시아가 대립을 멈추고 ‘한편’이 돼 테러와의 전쟁에 힘을 보태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미 많이 늦었지만 우리는 반드시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하나의 연합군으로 테러세력 군대와 맞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IS 격퇴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면서, 파리 테러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도 요구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앞으로 2년간 경찰을 5000명 증원하고 군대와 사법부 등의 대테러 인력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에 앞으로도 공격이 있을 것이며 테러와 싸우려면 공공질서에 위협이 되는 외국인을 신속하게 추방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한다”면서 개헌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테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거나 테러를 저지를 위험이 있는 이중국적자에 대해 국적 박탈이나 추방 등의 조처를 쉽게 내리기 위해 법률 개정 및 개헌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올랑드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자 정부 각료 및 상·하원 의원들이 모두 기립해 박수를 쳤고 이어 국가 ‘라 마르세예즈’를 합창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와의 전쟁, “우리의 적은 다에시” IS 금지 용어 언급하며 선전 포고

    IS와의 전쟁, “우리의 적은 다에시” IS 금지 용어 언급하며 선전 포고

    IS와의 전쟁, “우리의 적은 다에시” IS 금지 용어 언급하며 선전 포고IS와의 전쟁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파리 연쇄 테러 배후인 ‘이슬람국가(IS)’에 맞서 “테러를 뿌리 뽑겠다”고 선언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베르사유궁에서 취임후 처음 가진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프랑스는 전쟁중”이라며 시리아의 IS 근거지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미국과 러시아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IS를 ‘다에시(IS가 사용을 금지한 아랍어 이름)’로 부르면서 “이번 테러는 시리아에서 계획됐으며 벨기에에서 조작돼 프랑스에서 실행에 옮겨졌다. 우리의 적은 다에시”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파리에서 벌어진 최악의 연쇄 테러로 132명이 목숨을 잃자 곧바로 IS의 수도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벌여 응징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우리는 테러리즘을 뿌리 뽑을 것”이라면서 “야만인들이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공격해와도 프랑스는 변함없이 프랑스로 남을 것이다. 그들은 절대로 프랑스의 영혼을 망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쟁은 문명사회의 것이 아니라 전세계를 위협하는 지하디스트 테러리즘과의 전쟁”이라고도 덧붙였다. 올랑드 대통령은 그동안 시리아 관련 정책에서 이견을 보이던 미국과 러시아가 대립을 멈추고 ‘한편’이 돼 테러와의 전쟁에 힘을 보태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미 많이 늦었지만 우리는 반드시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하나의 연합군으로 테러세력 군대와 맞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IS 격퇴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면서, 파리 테러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도 요구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앞으로 2년간 경찰을 5000명 증원하고 군대와 사법부 등의 대테러 인력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에 앞으로도 공격이 있을 것이며 테러와 싸우려면 공공질서에 위협이 되는 외국인을 신속하게 추방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한다”면서 개헌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테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거나 테러를 저지를 위험이 있는 이중국적자에 대해 국적 박탈이나 추방 등의 조처를 쉽게 내리기 위해 법률 개정 및 개헌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올랑드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자 정부 각료 및 상·하원 의원들이 모두 기립해 박수를 쳤고 이어 국가 ‘라 마르세예즈’를 합창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와의 전쟁 “테러리스트 응징하겠다” 어나니머스 가면 속 의미는?

    IS와의 전쟁 “테러리스트 응징하겠다” 어나니머스 가면 속 의미는?

    IS와의 전쟁 “테러리스트 응징하겠다” 어나니머스 가면 속 의미는? IS와의 전쟁 국제해킹단체 ‘어나니머스’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전쟁’을 선포했다. IS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최악의 연쇄 테러를 벌인 것을 두고 어나니머스가 그들만의 방식으로 응징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어나니머스 대변인은 16일 유튜브를 통해 “어나니머스는 전 세계를 샅샅이 뒤져 끝까지 IS 테러리스트를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어나니머스를 상징하는 가면을 쓰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가 너희들을 찾아낼 것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면서 “어나니머스는 테러리스트들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나니머스는 IS에 대항해 최대 규모의 작전에 돌입한다”고 선전포고했다. 어나니머스는 특히 이들이 해킹단체인 만큼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다. 어나니머스는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기대하라”면서 “전쟁은 선포됐다. 준비하라”고 거듭 경고했다. 이 대변인은 또 “프랑스 국민은 IS보다 강하다”면서 “테러리스트들의 극악무도한 짓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어나니머스란 ‘익명의’라는 뜻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들을 상징하는 가면은 실존 인물인 가이 포크스를 형상화한 것이다. 가이 포크스는 영국 제임스 1세의 가톨릭 탄압에 항의해 1605년 11월 5일 영국 의회를 폭파하려다 발각돼 다음 해 1월 처형당했다. 2006년 영화 ‘브이 포 벤데타’의 소재가 되면서 전 세계 반정부 시위의 상징 인물로 떠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와의 전쟁, 외교부 “IS 가담 추정 김군, 사망 짐작…확인은 안 돼”

    IS와의 전쟁, 외교부 “IS 가담 추정 김군, 사망 짐작…확인은 안 돼”

    IS와의 전쟁, 외교부 “IS 가담 추정 김군, 사망 짐작…확인은 안 돼” IS와의 전쟁 프랑스 파리에서 최악의 연쇄 테러가 발생해 이를 주도한 조직인 IS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는 17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김모 군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김 군의 사망설에 대한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사망으로 추정하고 짐작은 하고 있다”면서 “다만 터키 대사관 등을 통해 여러모로 김 군의 행방과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확실하게 결정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임 차관은 “이번 파리 테러는 종교에 입각해서 규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폭력적 극단주의로 인한 테러 사태로서 언론에도 이렇게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테러가 발생할 우려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佛, IS 근거지 20차례 집중 폭격… 지휘본부·무기고 초토화

    佛, IS 근거지 20차례 집중 폭격… 지휘본부·무기고 초토화

    프랑스가 파리 테러 발생 이틀 만에 테러 배후인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응징에 나섰다. 시리아 내 IS 근거지인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터키 안탈리아에 모인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IS의 테러 위협에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프랑스 국방부가 15일 밤(현지시간) 프랑스군 전투기 10대를 포함한 항공기 12대가 IS의 사실상 수도 락까에 20차례 폭탄을 투하했다고 밝혔다고 AFP 등이 이날 보도했다. 프랑스군의 공습은 시리아 시간으로 15일 오후 8시 50분쯤 시작됐으며 IS의 지휘본부, 대원 모병소, 무기고, 훈련시설 등을 주로 타격했다. 미국은 프랑스에 IS 시설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번 공습을 도왔다. 하지만 프랑스 공습으로 인한 IS의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락까 현지 활동가에 따르면 프랑스군 전투기는 지휘본부와 감옥 등 IS의 몇몇 핵심 시설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으나 IS 대원들은 공습 전에 이미 건물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IS 소속 매체 아마끄는 “공습으로 사망한 IS 대원은 없다”고 밝혔다. 파리 테러를 계기로 프랑스의 대IS 전략은 더욱 강경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프랑스는 IS를 겨냥해 이라크와 시리아 등 2곳에서 동시에 공습을 벌여 온 유일한 국가다. IS 격퇴의 고삐를 죄기 위해 새달 핵항공모함인 ‘샤를드골’함을 걸프 해역에 투입할 예정이었다.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IS가 재정 확보를 위해 석유와 가스를 암시장에 팔고 있다”며 “공습의 목표는 IS의 석유와 가스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파리에 있는 싱크탱크인 테러리즘분석센터의 샤를르 브리자르 연구원은 “IS가 통제 가능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 한 재정과 자원을 끊을 수는 없다”면서 “IS를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몰아내려면 지역 강대국들과 함께 지상군을 파견해야 한다”며 공습 작전의 한계를 지적했다. 미국은 여전히 지상군 파견에 회의적이며 공습을 통해 IS 세력을 격퇴한다는 현행 전략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벤 로즈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15일 ABC 등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IS를 겨냥한 공습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겠지만 미국 지상군을 파견하는 방안은 해법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16일 테러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하는 내용의 특별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G20 정상들은 성명에서 “외국 테러리스트의 급속한 유입”을 경고하며 테러리스트의 이동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경 통제와 항공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G20 정상회의에서 미·러 정상은 따로 만나 시리아 문제를 논의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5일 별도 양자 회담을 하고 이슬람 테러와 난민 사태의 원인이 되는 시리아 내전에 대한 정치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 서울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사설] 파리 테러 계기로 테러방지법 적극 추진해야

    이슬람국가(IS)의 극악무도한 ‘파리 테러’를 계기로 대(對)테러 대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서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테러 청정국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테러 확산으로 더이상 안심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더욱이 미국이 주도하는 테러전쟁의 동맹국으로 분류돼 테러단체의 표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한국의 대외 이미지는 친미 국가, 기독교 선교, 그리고 한류문화 등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정보원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IS 동조자 5명을 적발했고 한국인 2명이 IS 가담을 시도하다 적발된 사실도 공개했다. 더이상 국제 테러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서방 각국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테러를 예방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과 영국에선 2001년 9·11테러 직후 애국법과 반테러법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영장 없이 테러 용의자를 구속하고 통화 내용을 감청할 수 있게 했다. 우리의 경우 당장 국회에 계류 중인 테러 방지 관련법 처리가 관건이다. 여당은 국가정보원을 테러 방지를 총괄할 컨트롤타워로 하는 관련 법안 통과를 다짐하고 있고, 야당은 강력한 저지 의지를 밝히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해졌다. 테러는 한 번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져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우리도 미국의 9·11테러 직후인 2001년 김대중 정부 시절 정보기관 주도로 첫 법안이 발의된 이래 14년간 테러 방지 관련 법안들이 당리당략에 막혀 국회에 계류 중이다. 19대 국회에도 테러 방지 관련 법안 5건이 제출된 상태다. 새누리당이 추진하는 테러 방지 관련법의 경우 감청·구금 등 테러 수사와 관련해 국정원의 기능과 권한을 대폭 강화해 ‘제2의 국가보안법’이 되는 것 아니냐는 야당과 일부 사회단체의 강한 의구심 때문이다. 국정원이 그동안 정치적 공작이나 개입 논란을 일으켜 스스로 의구심을 키운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이것이 테러방지법 자체를 막는 방패막이가 될 수는 없다. 야당이 주장하는 대로 독소 조항이 있다면 사전에 검토해 삭제하고 국정원의 작위적 개입이 우려된다면 이에 대한 견제 장치를 만들면 될 일이다. 국가 안위에 대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초당적 대처를 통해 국민적 불안을 덜어 주는 것이 수권 정당으로서 가야 할 길이다.
  • 자생적 테러리스트·서방 공격 본격화… IS테러의 진화

    프랑스 파리 테러로 최소 132명을 숨지게 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테러 용의자 다수가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국적자로 드러났다. 14년 전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9·11 테러 용의자 다수가 친미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이었지만 그래도 그 안에 미국 국적자는 없었던 점과 대비된다. 테러 대상이 된 국가의 학교를 다녔던 극단주의자, 즉 ‘토종 테러리스트’가 출현한 것은 기존의 테러 대응 방식이 시효를 다했음을 보여준다. 각국이 공항 검색을 강화하고 테러 공습에 참여하지만 ‘테러 공포’가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이 됐다. 극단주의자들이 일으키는 ‘유목형 테러’ 앞에서 경계 대상이 ‘이방인’이었다면 같은 학교와 슈퍼마켓을 공유하던 청년이 돌변해 일으키는 ‘정주형 테러’ 앞에선 ‘이웃’ 모두가 경계 대상이 되는 신뢰의 위기가 닥쳤다. 더욱이 9·11 이후 테러와의 전쟁 국면에서 ‘제국 대 악의 축’이란 전선이 뚜렷했다면 이제는 ‘제국 내부 모순’이 테러 자양분을 제공하게 됐다. 11·13 파리 테러 용의자인 오마르 이스마일 모스테파이(29)가 프랑스 학교에서 교육받은 알제리계로 2013~14년 시리아에서 테러 훈련을 받은 점에 비춰 보면 모스테파이의 극단주의가 알제리계에 대한 사회·경제적 차별에서 배태됐는지, 시리아 내전 이후 정치 지형 속에서 이식받은 것인지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이다. 외부 영향에 취약한 10~20대가 자생적 테러리스트가 될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파리 테러는 IS가 본격적으로 서방 테러에 나섰다는 증좌다. 뉴욕타임스(NYT)는 “IS가 시리아와 이라크 거점 지역에서의 전투보다 세계 곳곳에서의 테러에 전력을 집중하는 쪽으로 방침을 바꿨다”고 15일 분석,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의 러시아 여객기 폭발 테러, 지난 12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의 자살 폭탄 테러에 이어 파리 테러를 잇따라 벌이며 IS가 서방에 선전포고를 했다는 얘기다. 3번의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는 최소 399명으로, IS가 2주 만에 시리아에 가 본 적도 없는 시민들에게 공포감을 증폭시켰다. 불과 2주일 만에 서방에 ‘테러 공포’를 확실히 심었듯이 IS는 이미 중동 지역에서 알카에다와 다른 전략, 다른 역량을 선보인 바 있다. 2004년쯤 알카에다의 이라크 지부였던 IS는 이라크 후세인 정권에서 군과 정보기관에 속해 있다 이라크전쟁 뒤 미군에 의해 축출당한 군부 세력을 영입한 2010년 이후부터 세를 크게 키웠다. 테러단체로 지목됐던 알카에다와 다르게 IS는 정통 이슬람 국가를 자처했다. 내전 중인 시리아로 진출해 락까를 점령한 IS는 다시 이라크로 눈을 돌려 제2도시인 모술을 점령했다. IS는 집단 학살, 인질 살해, 성노예화, 고대 유물 파괴 등을 자행했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들을 정통 무슬림 국가로 홍보했다. 미국 정보당국 등은 IS를 추종하는 트위터 계정이 5만여개, 계정별 팔로어가 평균 1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유럽과 미국 등지에선 IS 추종자임을 밝힌 ‘외로운 늑대’에 의한 테러 시도가 여러 차례 적발됐다. 서방 정보기관은 외로운 늑대가 양산되는 현상을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쯤으로 치부했지만 실상 IS는 지난해부터 외로운 늑대를 전략적으로 양성했다. 반테러 분석가 할린 감비르에 따르면 ▲이라크·시리아 전선 구축 ▲중동 지역 테러 집단과의 연계 ▲서방 외로운 늑대 양성이 IS의 3대 전략에 포함됐다. IS 본거지인 시리아 문제가 국제사회에서 다시 주목받게 됐다. 사실상 실패한 국가로서 2011년 아랍의 봄 당시 민주화를 주창했던 이들에게 폭격을 가해 반군으로 만들었고, IS에 대항하지 못하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퇴위시키자는 미국 등 서방과 그를 그대로 권좌에 두고 재무장시키자는 러시아가 맞서고 있다.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IS 궤멸을 위한 지상군 투입을 꺼리는 가운데 서방 정보기관의 오래된 예언이 맞아떨어진 대목도 있다. 중동 지역 정세가 안정되지 않는 한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단체가 궤멸돼도 또 다른 테러 세력이 등장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은 9·11 테러 이후 14년 만의 11·13 테러로 증명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佛 ‘IS 심장부’ 맹폭… 지상군 투입도 검토

    佛 ‘IS 심장부’ 맹폭… 지상군 투입도 검토

     132명의 목숨을 앗아 간 파리 테러를 일으킨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본거지인 시리아 락까에 대해 프랑스가 사상 최대 규모의 공습을 단행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무관용의 전쟁을 선포한 바로 다음날인 15일(현지시간) 군사적 응징을 가했다. 프랑스 공군은 이날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발진한 전투기 라팔 및 미라지2000D 등 12대의 항공기를 동원해 20발의 폭탄을 락까에 투하했다고 AFP 등이 프랑스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투기들은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창고 등을 겨냥해 타격을 가했다. 프랑스는 앞서 지난 9월부터 이라크와 시리아의 IS 근거지에 폭격을 해 왔다. 프랑스는 또 핵 항공모함 샤를드골함을 예정보다 앞당겨 걸프 인근 해역에 배치하기로 했다. 샤를드골함에는 E2 호크아이 조기 경보기 등 40여대의 항공기가 탑재돼 있다. 아프리카에 주둔 중인 프랑스 지상군 1만명 가운데 일부를 투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프랑스가 테러에 대해 단호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평가했다. 한편 테러 용의자 중 유일한 생존자로 알려진 살라 압데슬람(26)이 16일 체포됨에 따라 테러 배후 수사에 탄력을 받게 됐다. 프랑스는 16일 정오에 1분간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과 루브르박물관 등도 이날 오후 1시부터 재개장한다고 프랑스 문화부가 밝히는 등 파리는 점차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 학교와 운동 시설, 공원도 이날부터 정상 운영하며 파리 증권거래소는 추가 보안 조치를 거쳐 평소와 같이 개장할 계획이다. 디즈니랜드는 18일부터 문을 연다. 파리 내에서 시위와 집회는 이달 말까지 금지되며 학교 단위의 소풍 역시 22일까지 금지된다. 바타클랑 인근 레스토랑의 요리사인 시루 크리스티아누는 “테러리스트들은 우리가 겁먹기를 바란다”며 “우리가 영업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일상적인 삶이 계속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테러 현장인 공연장과 음식점 주변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과 촛불이 가득하다. 추모객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 참사 현장에서 헌화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포토] ‘테러 희생자 애도’…삼색 조명 밝히며 우뚝 선 에펠탑

    [포토] ‘테러 희생자 애도’…삼색 조명 밝히며 우뚝 선 에펠탑

    16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건축물인 에펠탑에 지난 13일(현지시간) 발생한 테러로 희생된 사람들을 애도하는 의미로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 흰색, 붉은색 조명을 비췄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와의 전쟁, 외교부 “김군, 사망 짐작…확인은 안 돼”

    IS와의 전쟁, 외교부 “김군, 사망 짐작…확인은 안 돼”

    IS와의 전쟁, 외교부 “김군, 사망 짐작…확인은 안 돼”IS와의 전쟁 프랑스 파리에서 최악의 연쇄 테러가 발생해 이를 주도한 조직인 IS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는 17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김모 군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김 군의 사망설에 대한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사망으로 추정하고 짐작은 하고 있다”면서 “다만 터키 대사관 등을 통해 여러모로 김 군의 행방과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확실하게 결정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임 차관은 “이번 파리 테러는 종교에 입각해서 규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폭력적 극단주의로 인한 테러 사태로서 언론에도 이렇게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테러가 발생할 우려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쟁 선포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우리의 적은 다에시” IS 금지 용어 언급

    전쟁 선포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우리의 적은 다에시” IS 금지 용어 언급

    전쟁 선포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우리의 적은 다에시” IS 금지 용어 언급전쟁 선포 프랑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파리 연쇄 테러 배후인 ‘이슬람국가(IS)’에 맞서 “테러를 뿌리 뽑겠다”고 선언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베르사유궁에서 취임후 처음 가진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프랑스는 전쟁중”이라며 시리아의 IS 근거지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미국과 러시아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IS를 ‘다에시(IS가 사용을 금지한 아랍어 이름)’로 부르면서 “이번 테러는 시리아에서 계획됐으며 벨기에에서 조작돼 프랑스에서 실행에 옮겨졌다. 우리의 적은 다에시”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파리에서 벌어진 최악의 연쇄 테러로 132명이 목숨을 잃자 곧바로 IS의 수도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벌여 응징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우리는 테러리즘을 뿌리 뽑을 것”이라면서 “야만인들이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공격해와도 프랑스는 변함없이 프랑스로 남을 것이다. 그들은 절대로 프랑스의 영혼을 망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쟁은 문명사회의 것이 아니라 전세계를 위협하는 지하디스트 테러리즘과의 전쟁”이라고도 덧붙였다. 올랑드 대통령은 그동안 시리아 관련 정책에서 이견을 보이던 미국과 러시아가 대립을 멈추고 ‘한편’이 돼 테러와의 전쟁에 힘을 보태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미 많이 늦었지만 우리는 반드시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하나의 연합군으로 테러세력 군대와 맞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IS 격퇴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면서, 파리 테러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도 요구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앞으로 2년간 경찰을 5000명 증원하고 군대와 사법부 등의 대테러 인력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에 앞으로도 공격이 있을 것이며 테러와 싸우려면 공공질서에 위협이 되는 외국인을 신속하게 추방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한다”면서 개헌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테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거나 테러를 저지를 위험이 있는 이중국적자에 대해 국적 박탈이나 추방 등의 조처를 쉽게 내리기 위해 법률 개정 및 개헌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올랑드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자 정부 각료 및 상·하원 의원들이 모두 기립해 박수를 쳤고 이어 국가 ‘라 마르세예즈’를 합창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리 테러 지시”… AQI합류 1년 만에 1인자로… 한 달여 행방 묘연

    “파리 테러 지시”… AQI합류 1년 만에 1인자로… 한 달여 행방 묘연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보이지 않는 지도자’로 불리는 알바그다디(44)의 목에는 무려 1000만 달러(약 117억원)의 현상금이 걸려 있다. 이라크 정보 당국이 프랑스 파리 테러의 배후로 그를 지목하면서 현상금은 갑절 이상 뛸 것으로 보인다. AFP는 이슬람국가(IS)란 조직의 정점에 자리하면서 그간 배후로 언급된 적 없던 알바그다디가 이번 테러를 계기로 전면에 등장했다고 전했다. 그가 널리 알려진 건 지난해 7월쯤이다. 이라크 북부 모술의 한 사원에서 설교를 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자신의 존재를 과시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이라크, 시리아를 아우르는 ‘칼리프 국가’ 수립을 선포하고, 스스로 전 세계 무슬림의 지도자인 ‘칼리프’에 등극했다. 선전용 동영상에선 “당신들도 내게 복종하라”고 강요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소련을 상대로 투쟁하다 1989년 알카에다를 창설한 오사마 빈라덴보다 종교 색채가 더 짙다. 여태껏 알바그다디에 대해 알려진 건 그리 많지 않다. 본명은 ‘아브라힘 아와드 이브라힘 알리 알 바드리 알 사마라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타고난 지략가로 바그다드대에서 이슬람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향에서 이슬람 교사로 활동했다. 그를 IS의 우두머리로 변신하게 한 동기는 무엇일까. 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한 2003년에도 그는 학생 신분이었다. 그러나 2005년 반미 성향의 수니파 단체에서 중간급 조직원으로 활동하다 체포되면서 급진주의자로 돌변했다. 미군이 운영하는 이라크 남부 포로수용소 ‘캠프 부카’에 4년간 수감됐고 그곳에서 다양한 인맥과 급진 사상을 접했다고 AP는 설명했다. 알바그다디는 2010년 5월, 바그다드 알카에다 이라크 지부(AQI)의 수장이던 아미르인 아부 오마르 알바그다디가 폭격으로 사망하자 곧바로 조직의 1인자로 ‘깜짝’ 데뷔했다. 수용소에서 풀려나 AQI에 합류한 지 1년 만이다. 지금은 미 국방부의 개별 타격 목록 맨 위 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각에선 “미국이 괴물을 키웠다”고 주장한다. 알바그다디는 측근인 알골라니에게 알카에다란 사실을 숨긴 채 시리아 내전에 참여하도록 하고 미국과 서방의 무기 지원을 끌어냈다. 그의 생사는 늘 불투명하다. 미군 특수부대의 표적이 되면서 ‘부상설’과 ‘사망설’이 끊이지 않는다. 그때마다 유튜브 등에 연설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려 건재함을 과시해 왔다. 지난달 10일 이라크 공군의 차량 행렬 폭격 뒤에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알바그다디는 이라크 안바르주 서부 국경 지대의 카라블라 산악 지대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선 그를 제거하는 것으로 IS의 활동에 타격을 주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빈라덴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알카에다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 않았던 예도 이를 뒷받침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미국 하버드대 폭파 위협 “인터넷 통해 미확인 위협 받아” 충격

    미국 하버드대 폭파 위협 “인터넷 통해 미확인 위협 받아” 충격

    미국 하버드대 폭파 위협 “인터넷 통해 미확인 위협 받아” 충격미국 하버드대 폭파 위협미국 명문 하버드대학교가 16일(현지시간) 폭파 위협을 받고 4개 건물 내 학생과 직원들을 긴급 대피시켰다.하버드대는 이날 낮 12시 30분쯤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미확인 폭파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인근 케임브리지에 있는 캠퍼스 내 강의동 3곳과 기숙사동인 1곳에서 긴급 대피가 진행됐다.캠퍼스에는 경찰이 출동했으며 하버드대학 본관 앞 교정 주변으로의 출입이 통제됐다. 폭파 위협이 제기된 4개 건물에서는 수색 작업이 이뤄졌다. 수색에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하버드대의 이날 고지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연쇄 테러를 자행해 132명이 사망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이와 함께 하버드대학이 위치한 매사추세츠 주의 다른 대학과 하버드대학이 위치한 케임브리지 지역의 공립학교에도 폭파 위협이 이어져 이들 지역의 학교들은 일제히 수업을 취소하고 폐쇄됐다. 이날 피치버그 주립대학과 케이프 코드 공립대학도 폭파 위협이 접수돼 이날 오전 수업이 모두 취소됐다.케임브리지 지역 공립학교 교육감은 이날 오전 학부모들에게 긴급 서한을 보내 “케임브리지 지역 공립학교를 폭파하겠다는 위협이 나와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학교내 보안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 당국은 하버드대학을 비롯한 인근 지역 학교에 잇따라 제기된 폭파 위협이 서로 연관이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한편 IS는 파리 연쇄 테러 후 다음 공격 대상이 워싱턴DC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해 미국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IS측이 공개한 영상에서 대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시리아와 이라크 공습에 참가한 국가들을 향해 “프랑스와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의 중심인 워싱턴을 타격할 것을 맹세한다. 우리는 로마를 정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에 사이버 공격 예고, 어나니머스 “프랑스 국민은 IS보다 강하다”

    IS에 사이버 공격 예고, 어나니머스 “프랑스 국민은 IS보다 강하다”

    IS에 사이버 공격 예고, 어나니머스 “프랑스 국민은 IS보다 강하다" IS에 사이버 공격 예고 국제해킹단체 ‘어나니머스’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전쟁’을 선포했다. IS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최악의 연쇄 테러를 벌인 것을 두고 어나니머스가 그들만의 방식으로 응징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어나니머스 대변인은 16일 유튜브를 통해 “어나니머스는 전 세계를 샅샅이 뒤져 끝까지 IS 테러리스트를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어나니머스를 상징하는 가면을 쓰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가 너희들을 찾아낼 것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면서 “어나니머스는 테러리스트들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나니머스는 IS에 대항해 최대 규모의 작전에 돌입한다”고 선전포고했다. 어나니머스는 특히 이들이 해킹단체인 만큼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다. 어나니머스는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기대하라”면서 “전쟁은 선포됐다. 준비하라”고 거듭 경고했다. 이 대변인은 또 “프랑스 국민은 IS보다 강하다”면서 “테러리스트들의 극악무도한 짓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어나니머스란 ‘익명의’라는 뜻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들을 상징하는 가면은 실존 인물인 가이 포크스를 형상화한 것이다. 가이 포크스는 영국 제임스 1세의 가톨릭 탄압에 항의해 1605년 11월 5일 영국 의회를 폭파하려다 발각돼 다음 해 1월 처형당했다. 2006년 영화 ‘브이 포 벤데타’의 소재가 되면서 전 세계 반정부 시위의 상징 인물로 떠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와의 전쟁, 올랑드 대통령 “프랑스는 전쟁중” IS 금지용어 ‘다에시’ 언급

    IS와의 전쟁, 올랑드 대통령 “프랑스는 전쟁중” IS 금지용어 ‘다에시’ 언급

    IS와의 전쟁, 올랑드 대통령 “프랑스는 전쟁중" IS 금지용어 ‘다에시’ 언급IS와의 전쟁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파리 연쇄 테러 배후인 ‘이슬람국가(IS)’에 맞서 “테러를 뿌리 뽑겠다”고 선언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베르사유궁에서 취임후 처음 가진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프랑스는 전쟁중”이라며 시리아의 IS 근거지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미국과 러시아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IS를 ‘다에시(IS가 사용을 금지한 아랍어 이름)’로 부르면서 “이번 테러는 시리아에서 계획됐으며 벨기에에서 조작돼 프랑스에서 실행에 옮겨졌다. 우리의 적은 다에시”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파리에서 벌어진 최악의 연쇄 테러로 132명이 목숨을 잃자 곧바로 IS의 수도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벌여 응징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우리는 테러리즘을 뿌리 뽑을 것”이라면서 “야만인들이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공격해와도 프랑스는 변함없이 프랑스로 남을 것이다. 그들은 절대로 프랑스의 영혼을 망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쟁은 문명사회의 것이 아니라 전세계를 위협하는 지하디스트 테러리즘과의 전쟁”이라고도 덧붙였다. 올랑드 대통령은 그동안 시리아 관련 정책에서 이견을 보이던 미국과 러시아가 대립을 멈추고 ‘한편’이 돼 테러와의 전쟁에 힘을 보태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미 많이 늦었지만 우리는 반드시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하나의 연합군으로 테러세력 군대와 맞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IS 격퇴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면서, 파리 테러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도 요구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앞으로 2년간 경찰을 5000명 증원하고 군대와 사법부 등의 대테러 인력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에 앞으로도 공격이 있을 것이며 테러와 싸우려면 공공질서에 위협이 되는 외국인을 신속하게 추방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한다”면서 개헌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테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거나 테러를 저지를 위험이 있는 이중국적자에 대해 국적 박탈이나 추방 등의 조처를 쉽게 내리기 위해 법률 개정 및 개헌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올랑드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자 정부 각료 및 상·하원 의원들이 모두 기립해 박수를 쳤고 이어 국가 ‘라 마르세예즈’를 합창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버드대 폭파 위협 “인터넷 통해 미확인 위협 받았다” 공포

    하버드대 폭파 위협 “인터넷 통해 미확인 위협 받았다” 공포

    하버드대 폭파 위협 “인터넷 통해 미확인 위협 받았다” 공포하버드대 폭파 위협미국 명문 하버드대학교가 16일(현지시간) 폭파 위협을 받고 4개 건물 내 학생과 직원들을 긴급 대피시켰다.하버드대는 이날 낮 12시 30분쯤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미확인 폭파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인근 케임브리지에 있는 캠퍼스 내 강의동 3곳과 기숙사동인 1곳에서 긴급 대피가 진행됐다.캠퍼스에는 경찰이 출동했으며 하버드대학 본관 앞 교정 주변으로의 출입이 통제됐다. 폭파 위협이 제기된 4개 건물에서는 수색 작업이 이뤄졌다. 수색에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하버드대의 이날 고지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연쇄 테러를 자행해 132명이 사망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이와 함께 하버드대학이 위치한 매사추세츠 주의 다른 대학과 하버드대학이 위치한 케임브리지 지역의 공립학교에도 폭파 위협이 이어져 이들 지역의 학교들은 일제히 수업을 취소하고 폐쇄됐다. 이날 피치버그 주립대학과 케이프 코드 공립대학도 폭파 위협이 접수돼 이날 오전 수업이 모두 취소됐다.케임브리지 지역 공립학교 교육감은 이날 오전 학부모들에게 긴급 서한을 보내 “케임브리지 지역 공립학교를 폭파하겠다는 위협이 나와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학교내 보안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 당국은 하버드대학을 비롯한 인근 지역 학교에 잇따라 제기된 폭파 위협이 서로 연관이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한편 IS는 파리 연쇄 테러 후 다음 공격 대상이 워싱턴DC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해 미국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IS측이 공개한 영상에서 대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시리아와 이라크 공습에 참가한 국가들을 향해 “프랑스와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의 중심인 워싱턴을 타격할 것을 맹세한다. 우리는 로마를 정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스피 1950선 붕괴… 美 금리 인상·유럽 추가 부양책 가능성 커

    ‘돈의 전쟁’(錢戰)을 앞두고 금융시장이 더욱 출렁거리고 있다. 선진국들의 엇갈린 통화정책에 ‘11·13 파리 테러’가 더해져서다. 정부는 파리 테러의 충격이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보면서도 과도한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경우 안정 조치를 취하겠다며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16일 코스피는 1950선이 무너졌다. 전 거래일보다 30.27포인트(1.53%) 급락한 1943.02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11.32포인트(1.69%) 떨어졌다. 코스피 195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9월 25일(1942.85) 이후 40여일 만이다. 원화값도 약세(원화환율 상승)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3원 오른 달러당 117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5일(1172.4원) 이후 첫 1970원대 진입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다음달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 참가자들이 위험자산을 팔고 안전자산을 사들였는데 이 기조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특히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달러화와 엔화는 강세인 반면 유로화는 약세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3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파리 테러로 이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김위대 국제금융센터 유럽팀장은 “중앙은행(연준)의 신뢰성 문제도 있고 현재 미국 경기 상황을 보면 인상해야 한다는 쪽이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환율 변동폭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지난 7월에는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하루 평균 4.5원 오르내렸으나 지난달에는 변동폭이 7.3원으로 커졌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9일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15.3원 올랐다. 정부는 파리 테러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파리 테러가 유로존 경기 회복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중국 등 세계 경제의 하락 압력이 높아진다. 서방의 대테러 정책과 이에 대한 이슬람국가(IS)의 대응 등도 남아 있다. 여기에 미국의 금리 인상이 맞물린다면 국제금융 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윤인대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서비스업 분야는 물론 수출 등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시리아 락까 공습 “테러리스트 무기 창고, 신병 훈련소 타격” 현재 상황은?

    시리아 락까 공습 “테러리스트 무기 창고, 신병 훈련소 타격” 현재 상황은?

    시리아 락까 공습 “테러리스트 무기 창고, 신병 훈련소 타격” 현재 상황은? 시리아 락까 공습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심장부이자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IS가 저지른 최악의 연쇄 테러에 대해 곧바로 응징에 나선 것이다. AFP·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15일 저녁 전투폭격기 10대를 포함한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락까에 총 20차례에 걸쳐 폭탄을 투하했다. 국방부는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창고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공습에 참여한 전투기는 인근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격했고, 이번 공습은 미군과 공조 하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행동을 취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고 프랑스는 그렇게 할 정당성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IS가 반격받지 않고 (우리를) 공격하도록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 공습으로 락까의 극단주의자들이 경계수위를 높였으며 사상자 상황은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락까는 시리아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IS가 장악해 수도로 삼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13일 IS가 벌인 연쇄 테러가 일어난 직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의 배후로 IS를 지목한 뒤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프랑스는 지난 9월부터 시리아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IS 대상 공습에 동참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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