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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석 서울시 행정자치위원 “자치분권시대 주민자치 도약 위해 ‘자치분권특별회계’ 도입 시급”

    김용석 서울시 행정자치위원 “자치분권시대 주민자치 도약 위해 ‘자치분권특별회계’ 도입 시급”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자치분권시대의 주민자치 도약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1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방자치 및 행정패러다임 전환의 관점에서 서울시 마을자치 정책의 의의를 진단하고 향후 서울시 마을자치정책 방향에 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주민자치를 지원하는 특별예산의 성격을 논하고 중간지원 조직의 자율성을 강조했다. 또한 주민자치회 현장의 목소리로 자치의 실행력 강화와 지원시스템 유지방안을 청취하며 마지막으로 자치구 현장의 의회와 행정, 주민자치회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주관하고 토론자로 나선 김용석 의원은 “자치분권의 흐름과 시민주권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주민참여형 정책 성격에 맞는 자치분권특별회계 신설과 집행기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지방분권시대의 서울시 주민자치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아량 서울시의원,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지방의정상 수상

    송아량 서울시의원,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지방의정상 수상

    송아량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4)은 1일 오후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정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은 언론 자유와 정론보도,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자와 사회 각계 인사를 선정하고 △한국인터넷기자상(본상/특별상) △참언론상 △우수의정상 △지방의정상 △지방자치행정상 △노동존중사회상 △평화통일상 △NGO상 등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상을 수여했다. 송아량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청년을 대변하는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방의정상에 선정됐다. 송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 설치 및 안전사고 방지 대책 촉구,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경전철 등 도시철도망 구축 요구, 시내버스 신설 및 노선 조정·증차 민원 해소 등 대중교통 이동편의 증진과 교통복지 실현에 앞장서 왔다. 제10대 서울시의회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청년실업자 대중교통 요금 할인 제안, 새벽 출근 노동자를 위한 얼리버드 버스 신설 촉구, 서울시 기관(장충체육관, 서울시체육회 등) 내 부실한 인사채용 시스템 조사·감사, 법의 사각지대에서 보호받지 못했던 특수고용노동자 처우개선 촉구 등 공정과 배려에 기반한 청년정책을 추진했다. ‘공정과 배려’라는 송아량 의원의 의정철학은 조례입법에서도 잘 드러난다. 송 의원은 「서울특별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 조례」를 발의,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소방공무원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소방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방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해당 조례는 소방공무원 건강한 복무환경 조성을 위한 시장의 책무와 보건환경 실태조사, 복지시설 설치·운영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 소방직공무원의 업무상 재해의 회복과 치유를 위한 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소방관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복지와 건강증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짧은 수상소감을 마친 송아량 의원은 “더 낮은 곳에서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라는 시민들의 격려와 충고”라고 수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송의원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지지라는 훌륭한 토양 위에서 지방자치는 더욱 성장할 수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는 성실한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뮤니크㈜, 영상커뮤니케이션팀 확대개편 및 촬영 스튜디오 확장 눈길

    커뮤니크㈜, 영상커뮤니케이션팀 확대개편 및 촬영 스튜디오 확장 눈길

    커뮤니케이션 그룹 커뮤니크㈜(대표: 신명/이하 커뮤니크)가 종합 콘텐츠 리딩 그룹으로 거듭나고자 영상커뮤니케이션팀을 확대개편하고 촬영 전문 스튜디오를 확장했다. 커뮤니크의 영상커뮤니케이션팀은 유튜브를 발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빠르고 효과적인 영상 소스를 기획 및 제공하기 위해 개편됏다. 또한 차세대 스타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육성하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커뮤니크는 자사 내 촬영 공간을 확장하고 재오픈했다. ‘스튜디오0909’로 명명된 이 공간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화이트 룸과 배경 화면 합성이 가능한 크로마키 룸으로 구성돼 있다. 각 룸에는 방음에 최적화된 도어와 흡읍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이로써 커뮤니크는 기존 보유하고 있던 포토 촬영 스튜디오 외 영상 촬영 전문 스튜디오까지 갖추게 됐다. 또한 커뮤니크는 ‘스튜디오0909’를 자사 및 파트너사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촬영 공간이 필요한 1인 크리에이터들에게 대여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필요 시 커뮤니크 영상커뮤니케이션팀에게 영상 기획 및 제작에 대한 컨설팅도 구할 수 있으며, 장비 대여도 가능하다. 커뮤니크 신명 대표는 “다변화되는 미디어 환경에서 특히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현재와 미래의 파트너사와 소비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영상커뮤니케이션팀을 개편했다”고 밝히며 “새롭게 선보인 스튜디오 공간은 1인 크리에이터들에게도 오픈해 이 산업이 성장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커뮤니크는 2002년 9월 9일 설립 후 PR 컨설팅, 소셜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마케팅, 이벤트 및 CSR 등 광범위한 홍보 영역을 아우르며 성장해 온 중견 기업이다. 2020년 초에는 퍼포먼스마케팅본부를 강화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고 있다. 커뮤니크 퍼포먼스마케팅본부는 최신 AD-Teck 기술인 DMP(Data Management Platform)와 DSP(Demand Side Platform)를 적극 활용해 최적의 타겟팅으로 광고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웹(Web)과 앱(App)을 아우르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트래킹 툴을 활용해 집행 광고비 대비 높은 전환 성과를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덕 서울시의원 “‘수색역세권 보행네트워크 조성’ 크게 환영”

    김기덕 서울시의원 “‘수색역세권 보행네트워크 조성’ 크게 환영”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인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색역세권 보도네트워크 조성 사업’ 추진에 대해 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기덕 의원은 1일 부의장실에서 서울시 서북권사업과장 이하 직원, 마포구의원, 주민대표, 마포구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색역세권 보도네트워크 조성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서북권사업과가 1억7,500만원을 들여 실시 중인 ‘수색역세권 보행네트워크 구축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 현황에 대해 의견 교환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구상을의회 차원에서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기덕 부의장은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서 수색역 구간과 향동천을 지나 구룡사거리까지의 보도환경 개선의 핵심사안들을 서울시에 수차례 건의해왔는데, 서울시 서북권사업과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확정, 추진되는 결실을 맺게 되어 주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남동 경의선 숲길과 가좌역간 보도확장 ▲성산자동차학원 옆 성암로 인도개설 ▲중동 청구아파트와 DMC역간 보도확장 3가지 핵심 사안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기덕 부의장에 따르면, 수색역세권 보행네트워크 구축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경의선 숲길 공원이 홍제천 일대에서 단절, 수색역 일대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단절된 구간 연결을 통해 기존 경의선 숲길 종점에서 상암수색 및 덕은지구까지 보행공간 연결을 통해 서북권을 대표하는 광역보행축을 구축하는 목적으로 추진돼 왔다. 경의중앙선(향동천~가좌역) 일대 5.2㎞, 경의중앙선(가좌~신촌~서울역) 일대 5.4㎞의 범위로 현황조사와 사례조사, 보행네트워크 구축 활용방안 등을 검토해왔고, 현재 마무리단계로서 올 연말 12월 31일에 종료될 예정이며, 성산자동차학원 부지 공원화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숙원인 성산자동차학원부지 및 택시조합 3단계 공원화 사업 추진은 이 지역 정청래 국회의원의 노력과 역할로 지난 9월 마포구청을 통해 공원조성 세부계획서를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토록 하였으며, 철도공단은 11월 26일 현장 실사를 진행한바, 머지않아 착공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마포구 지역 숙원이었던 경의선 숲길공원의 녹지축 연결을 위한 동서 녹지축 연결과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 문화비축기지로 연결되는 남측 녹지 거점 보행네트워크의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으며,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그린 인프라 및 보행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암, 성산, 수색역 일대 개발계획과 연계한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되어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피부미인 신민아와 함께한 ‘LG프라엘 아이케어, 아이돈케어’ 공개

    LG전자, 피부미인 신민아와 함께한 ‘LG프라엘 아이케어, 아이돈케어’ 공개

    LG전자는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브랜드 프라엘(Pra.L)이 배우 신민아와 함께 한 디지털 광고 ‘LG프라엘 아이케어, 아이돈케어(I don’t care)’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배우 신민아가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된 뒤 처음 선보이는 광고로, 데뷔 20년 차인 신민아는 매끈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피부 미인이다. LG전자는 신민아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건강한 홈케어 솔루션을 위한 LG프라엘만의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이 잘 부합한다고 발탁이유를 전했다. LG프라엘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능과 안전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고객들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눈가를 강조하는 초근접 클로즈업 샷에도 탄력있는 눈가 피부를 뽐냈다. 광고에서 카메라를 향한 환한 눈웃음과 함께 “눈가 클로즈업도 아이돈케어, 잦은 눈화장도 아이돈케어”라며 눈가 자신감의 비결이 ‘프라엘 아이케어’라고 전한다. 이어서 신민아는 ‘아이케어’를 직접 착용해보며 “미세전류 콜라겐 케어로 콜라겐이 탄탄하게 차오르니까”라며 ‘아이케어’의 효능을 강조한다. LG 프라엘 측에 따르면 ‘아이케어’는 미세전류와 LG 프라엘만의 눈가 전용 LED를 더한 콜라겐 케어로, 콜라겐은 2.7배, 엘라스틴은 2.4배 증가시켜 준다. 이처럼 공개된 ‘LG프라엘 아이케어, 아이돈케어’에서는 직업 특성상 촬영과 메이크업이 잦은 신민아의 일상과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통해 눈가 전용 뷰티기기 ‘아이케어’의 탁월한 효능을 강조한다. 한편 LG전자는 ‘아이케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아이케어 체험단 ‘아이돈케어’를 모집한다. 결과는 이달 18일 발표될 예정이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운영자 총 30명을 선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린알로에, 광주시 사랑의 열매에 성금 5000만원 희망 전달

    그린알로에, 광주시 사랑의 열매에 성금 5000만원 희망 전달

    알로에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그린알로에(대표이사 정광숙)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가 주최한 ‘희망2021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코로나19 위기로 힘들어하는 지역민에게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그린알로에는 창립이래 해마다 기부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사회적기업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2020년은 코로나19 위기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해와 달리 기부의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정광숙 대표는 “그린알로에가 알로에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지역민들의 사랑과 관심이 뒷받침됐기 때문이었다”며 “사훈의 ‘나눔과 섬김’ 정신이 지역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나눔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위기와 단절을 극복하고 지역 사랑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인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그린알로에는 10년 동안 자사물품과 성금 등 총 9억 1600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면서 지역민으로부터 착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광주에 본사를 두고 전국으로 지점을 확산해 본사직영시스템으로 탄탄하게 운영하면서 정직한 제품력으로 강소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개인과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법인 기관 등에 ▲기초생계지원 ▲교육·자립지원 ▲주거환경개선 ▲보건·의료지원 ▲심리·정서지원 ▲돌봄강화지원 ▲소통·참여지원 ▲문화격차지원 배분분야에 전달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아 영어, ‘하루 6분 영국식 공교육 놀이홈트’ 로 시작하세요

    유아 영어, ‘하루 6분 영국식 공교육 놀이홈트’ 로 시작하세요

    우리 아이들은 왜 외국어를 힘들어할까. 지금 우리 아이들의 외국어 교육에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호주 현지 정교사 출신으로 ‘하루 6분 영국식 공교육 놀이홈트’의 저자이기도 한 손지선 작가는 외국어를 학습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해진 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통해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다양한 상황에 따른 훈련을 어릴 때부터 하면 언어감각이 뛰어나고 표현의 범위도 넓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이미지 알고리즘 학습법은 하나의 이미지로 상상하는 즐거움을 키워주는 가장 좋은 외국어 학습법 중 하나다. 개가 짖고 있는 이미지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개가 왜 짖을까’에 대한 의문점을 시작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로 생각을 확장하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존의 책들은 개가 짖는 이미지에 대한 답을 정해놓고 수직적인 학습을 하게 하는데, 이는 풍부한 상상력과 언어 확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이미지 알고리즘 기법은 1H5W를 기반으로 문제 제기, 해결방안, ‘왜’라는 질문 던지기를 통해 아이의 언어력과 사고력을 확장시키는데 초점을 맞춘다. 제시된 이미지와 비슷했던 경험이 있었다면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 나가는 에세이로 발전해 나가게 된다. 만약 관련 경험이 없다면 다양한 추론을 통해 어휘와 문장력을 늘려가고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도 있다. 실제 자녀의 유아 영어, 어린이 영어회화, 엄마표 영어 학습에 있어 이미지 알고리즘 기법을 보다 현실적으로 적용하고 싶다면 손지선 작가의 ‘하루 6분 영국식 공교육 놀이홈트’가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해당 서적은 지난달 11일 공식 출간된 이후 알라딘-영유아 육아 주간 21위에 랭크되는 등 단기간 내에 엄마표 영어 교육서로 주목받고 있다. 창의력, 독립성을 키우는 영국식 놀이영어를 소개하며, 하루 6분 동안 아이와 놀이영어를 어떤 방법을 진행하면 좋을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등을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손 작가는 “한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사교육을 통해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보편화돼 가고 있는데, 가정에서도 엄마가 충분히 영어를 지도해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책을 쓰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어는 꾸준히 학습했을 때 빛을 보게 되는 장거리 마라톤과도 같다. 이때 중요한 것이 페이스메이커인데 아이들과 가장 가깝고 아이의 성향을 잘 이해하고 있는 엄마가 이 역할에 제격이다. 하루에 많은 어휘와 문장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두기보다는 하나의 단어를 익히더라도 또 하고 싶은 놀이로 생각하게 도와준다면 아이의 생각 주머니는 더 크게 확장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지선 작가는 호주에서 국가자격증 4급(Tecsol certificate 4)을 취득하고, 정교사로 일한데 이어 국내에서도 초등/중등 영어 교사로 재직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흥주거타운 죽전네거리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

    신흥주거타운 죽전네거리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 중인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 일대 상업시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현재 죽전네거리 일대에는 올해 분양한 신규 단지들을 포함해 약 73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또한 이 곳은 대구 중심상업지역 중 하나로서 교통이 편리하고 문화·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다양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죽전네거리 일대 상권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대구 죽전 상권의 소규모 상가 수익률은 6.33%로 대구 평균 수익률 5.66%를 상회했으며, 중대형 상가의 수익률 역시 6.8%로 대구 평균 6.11%를 상회했다. 여기에 죽전네거리 일대는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과 교통 호재 등을 품고있어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신청사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통상적으로 시청이 위치한 곳은 지역에서도 중심 입지로 풍부한 행정 인프라가 갖춰지는 데다 공공기관 파생 배후 수요로 인해 주변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는 ‘시청 상권’ 특수를 누리게 된다. 아울러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내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역사를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친환경 생태문화공원, 수변공원 등이 조성된다. 이처럼 주변이 복합환승타운으로 탈바꿈하기 때문에 서대구역 이용 수요뿐만 아니라 대구 서부권 지역에 유입되는 인구가 증가해 더욱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죽전네거리 인근에 브랜드 상업시설이 공급을 앞둬 주목할 만 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3개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지상 1~2층에 조성되며 1층은 37호실, 2층은 49호실 총 86호실 규모다.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 상업시설은 서대구 중심 상권인 죽전네거리 상권에서도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단지 내 아파트 393가구, 오피스텔 119실 등 총 512세대의 고정 수요와 함께 죽전네거리의 대규모 주거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이 밖에 주변으로 조성 중인 주상복합단지들과 함께 대규모 상권이 형성될 예정이며, 죽전역 역세권 입지까지 갖춰 우수한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풍부한 배후 수요 확보가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에 위치해 있으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주거용 오피스텔(전용면적 84㎡)과 지상 1~2층에 조성되는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 대표 부촌에 새 아파트 공급 주목…대구 수성 ‘범어 마크써밋’ 조합원 모집

    지역 대표 부촌에 새 아파트 공급 주목…대구 수성 ‘범어 마크써밋’ 조합원 모집

    지역 대표 부촌(富村) 내 아파트 공급 소식은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다.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부촌으로 인지도가 높은 곳 증 하나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이다. 범어동은 명문학군 이점을 기반으로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그룹들이 대거 터전을 잡고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우선 대구를 가로지르는 10차로의 달구벌대로와 12차선의 동대구로가 교차하는 범어네거리를 중심으로 금융, 법조타운, 방송국, 학원가, 오피스 타운이 밀집돼 있다. 또한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과 10분 이내로 연결되고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면서, 범어공원과 축구장‧테니스장‧국궁장을 갖춘 수성구민 운동장, 어린이대공원 등 각종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대구 교육 1번지이자 부촌 입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범어동에서 조합원 모집에 나선 아파트에 이목이 쏠린다. 바로 범어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범어 마크써밋’이 그 주인공이다. ‘범어마크써밋지역주택조합(가칭)’이 시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예정인 ‘범어 마크써밋’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8개동, 전용 74㎡·84㎡ 아파트 807세대와 전용 50㎡~63㎡ 오피스텔 160실 총 967세대(예정)로 구성된다. 단지는 범어동에서도 핵심입지에 조성된다. ‘범어 마크써밋’은 도보 5분이면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및 범어사거리에 닿을 수 있는 역세권단지다. 반경 100m 내 지역 곳곳으로 향하는 다양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시내외 진출입이 편리하다. 동대구역과 동대구 버스터미널도 약 2km 거리로 가까운 편이다. 여기에 대구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선, 대구-광주선 달빛내륙철도 등 교통호재도 품고 있어 대내외적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의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범어동 입지에 기반한 우수한 학군도 돋보인다. 단지 인근에 대구여고, 대구중앙중·고, 청구중·고 등 명문 학교들이 두루 자리하고 있어, 맞춤형 자녀 교육 설계가 가능하다. 도보권인 동천초등학교의 경우 안심 통학길을 갖추고 있으며, 수성구청역 주변의 명문 학원가 역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높은 수준의 교육 입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탄탄한 생활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가까이 신세계백화점(대구점), 현대시티아울렛, 하나로마트, 시네마M, 대구시립수성도서관, 경북대학교 병원 등 편의시설은 물론 대구고등법원, 수성구청, 대구시청, 동대구세무서 등 관공서가 두루 자리하고 있어 편리한 주거 여건이 조성돼있다. 또 범어공원, 야시골공원 등 여러 녹지공간이 가까워,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범어 마크써밋’은 공간효율성을 높인 특화설계를 반영했다. 우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 구조를 기반으로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친자연적인 주거환경의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채광 및 통풍성의 극대화를 위해 넓은 동간거리와 4Bay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무상)과 소비자의 선택과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사항도 제공한다. 최고 45층 높이에서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도 주거 가치 향상에 한몫했다. 이 뿐만 아니라,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범어 마크써밋’ 홍보관은 대구시 수성구 달구벌대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1회 공인중개사 합격자 발표…에듀윌 공인중개사 ‘2021 온라인 설명회’ 진행

    31회 공인중개사 합격자 발표…에듀윌 공인중개사 ‘2021 온라인 설명회’ 진행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제도가 1983년 도입된 이래, 34만여명이라는 역대 최다 응시 인원이 접수한 올해 2020년 제 31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 발표가 2일 9시부터 큐넷 (한국산업인력공단)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이번 2020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개그맨 서경석도 응시해서 가답안 채점결과 1차 시험에 합격하는 등 관심을 받았다. 특히, 서경석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에서 짧은 기간 공부하고 1차 시험 합격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체계적인 합격 시스템을 갖춘 업계 대표 기업인 에듀윌 공인중개사는 오는 10일 오후 8시30분부터 ‘2021 공인중개사 합격전략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에듀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확실한 1차 합격비법과 쉬운 2차 합격 전략을 단독 공개한다. 특히, 한국산업인력공단(큐넷) 평균 합격률보다 무려 3배 높은 압도적인 합격률을 자랑하는 에듀윌 공인중개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75개월 공인중개사 베스트셀러 1위 수험서를 제작한 저자이자 업계 1타강사로 통하는 에듀윌 공인중개사 대표 교수진들이 직접 출연한다고 밝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온라인 설명회는 총 3부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2021년 공인중개사 반드시 합격하기 위한 3대 원칙을 공개하며, 2부에서는 전문가가 이야기하는 학습 비결을 공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에듀윌 공인중개사 교수, 연구소장, 실제 공인중개사 합격생이 출연해 ‘전문 학습 실시간 Q&A’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에듀윌 공인중개사 온라인 설명회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힌다. 상담신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 ▲50% 수강할인원 ▲도미노 피자&콜라 세트 ▲BBQ 치킨&콜라 세트 등을 증정한다. 또한, 유튜브 라이브 시청자들에게만 공개하는 ‘방송 중 파격특가’와 방송 중 댓글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를, 결제자 전원에게 ‘파리바게뜨 꿀 토스트식빵’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에듀윌 공인중개사는 생방송 전까지 진행하는 사전 알림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에듀윌 합격 굿즈 세트(공인중개사 합격필독서, 기초용어집, 볼펜, 네잎클로버 등) ▲캘린더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듀윌 공인중개사에서 준비한 2021 합격전략 온라인 설명회 시청은 유튜브 검색창에서 ‘에듀윌’ 검색 후, 에듀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 시청이 가능하며, 사전 알림 이벤트는 에듀윌 공인중개사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에듀윌 공인중개사에서 마련한 ‘2021 합격전략 온라인 설명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듀윌 공인중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에듀윌은 세 번의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정부기관상 12관왕에 빛나는 종합교육기업이다. 한국리서치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조사 결과 1위에 올랐으며, 한국의 기네스북 KRI 한국기록원에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세 번 공식 인증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남미] 새 오토바이 ‘770원’에 산 여성, 비결은 쇠사슬 시위

    [여기는 남미] 새 오토바이 ‘770원’에 산 여성, 비결은 쇠사슬 시위

    종업원의 실수를 재빨리 간파하고 끈질기게 사투를 벌인 여자에게 다국적 기업이 결국 무릎을 꿇었다. 멕시코 월마트가 쇠사슬로 오토바이에 몸을 묶고 시위를 벌인 여자에게 오토바이를 13.99페소(약 770원)에 팔았다고 현지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멕시코 산루이스 포토시에 있는 월마트 매장 소속 종업원의 실수에서 시작됐다. 멕시코의 세일시즌 '엘 부엔 핀'을 맞아 월마트는 대대적인 할인 판매에 나섰다. 정가 1만9999페소(약 110만원)인 문제의 오토바이는 30% 할인된 가격인 1만3999페소(약 77만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문제는 1개의 점이었다. 천 단위로 끊어 숫자를 표시할 때 쉼표를 써야 하는데 가격표를 쓴 종업원은 콤마 대신 점을 찍고 말았다. 졸지에 오토바이의 정가는 19.99페소, 할인가격은 13.99페소로 뚝 떨어졌다. 그야말로 파격적인 가격을 본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장 오토바이를 사겠다며 계산대로 간 소비자는 모두 7명. 가격 표시에 실수가 있었다는 월마트 측의 해명을 듣고 6명은 오토바이를 포기했지만 한 여자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여자는 "종업원이 실수였다고 해도 공지된 가격은 존중해야 하는 게 아니냐"며 13.99페소에 오토바이를 팔라고 요구했다. 월마트가 거부하자 여자는 핸드폰으로 소비자보호국에 사건을 신고했다. 분쟁이 벌어졌다는 말을 듣고 소비자보호국은 현장에 직원을 급파, 중재에 나섰지만 여자와 월마트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여자가 쇠사슬 시위에 들어간 건 합의가 불발하면서다. 여자는 쇠사슬로 자신의 몸을 오토바이에 묶고 시위에 돌입했다. 끈질기고 집요한 소비자의 투쟁에 월마트는 결국 백기를 들었다. 월마트는 여자에게 문제의 오토바이를 오기된 헐값에 판매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세일시즌 동안 가격 등의 이유로 멕시코 소비자보호국에 접수된 분쟁 건은 모두 1056건이었다. 이 가운데 49%가 월마트를 상대로 한 소비자의 고발이었다. 사진=밀레니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열린세상] 이웃 종교를 어떻게 볼 것인가/최준식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열린세상] 이웃 종교를 어떻게 볼 것인가/최준식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지난 10월 어떤 개신교도가 경기도의 한 사찰 건물에 불을 지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어떻게 종교가 다르다고 불까지 지를 수 있느냐고 의아해했다. 그러나 종교학이 전공인 필자는 이런 소식을 자주 접해서 별로 이상하지 않았다. 주로 극소수의 개신교도들이 이런 일을 자행하는데 십수년 전에 수유리의 화계사에 있던 국제선원에 불을 지른 사건도 있었다. 그때도 범인은 개신교도로 기억하는데 당시 그곳에 있던 외국인 승려들은 ‘어떻게 사람이 사는 데에까지 불을 지를 수 있느냐’면서 개탄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한국신학대의 김모 교수는 신학과 학생들과 함께 화계사에 가서 이 선원을 재건하는 데에 힘을 도왔다고 한다. 이참에 사람들이 갖는 신앙 혹은 종교관에 대해 살펴보면 좋겠다. 필자가 미국 템플대 유학 시절 은사였던 스위들러 교수는 ‘종교 간 대화’의 세계적인 대가인데 그와 함께한 세미나에서 많이 다루었던 주제이기도 하다. 먼저 배타주의(exclusivism)가 있다. 이것은 자신의 신앙만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태도다. 이른바 배타적 진리관이다. 절에 불을 지른 개신교도는 이런 종교관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종교관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저와 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은 아니다. 이 같은 종교관을 가진 사상이나 종교는 거칠게 말해서 개신교와 성리학, 이슬람, 마르크스주의 등을 들 수 있다. 내가 여기서 ‘거칠게’라는 단어를 쓴 것은 이 종교나 사상들의 전반적인 경향이 그렇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다. 이런 사상을 신봉하는 사람들 사이에 많은 편차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사람들 중에도 배타주의적인 진리관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태도는 포괄주의(inclusivism)다. 이 태도를 가진 사람은 다른 종교를 인정한다. 다른 종교를 믿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가진 신앙이 가장 우월하다고 여긴다. 이런 종교관은 주로 불교나 가톨릭에서 가르치고 있다. 여기서 주목을 요하는 것은 가톨릭이다. 가톨릭은 지난 2000년 동안 배타적 진리관, 즉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교리를 고수했다. 그러다 1960년대에 당시 교황인 요한 23세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열면서 경천동지할 만한 변혁을 이룬다. 이 회의에서 타 종교를 이웃 종교로 인정하는 듯한 교의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200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 뒤로 가톨릭은 배타주의에서 포괄주의로 바뀌게 된다. 한국 사회에서 가톨릭의 사제나 교도들이 이웃 종교들에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여기서 비롯된다. 세계적인 심리학자였던 에리히 프롬은 가톨릭은 공의회 이후 전제(專制)주의적인 종교에서 인본주의적인 종교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태도는 종교적 다원론(pluralism)이다. 이 종교관을 가진 사람은 자기 신앙이 다른 신앙보다 더 우월하다는 생각을 갖지 않는다. 이른바 종교적 상대주의다. 모든 종교는 그 종교가 처한 문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을 뿐 지향하는 목적지는 같다는 입장이다. 이 태도를 가장 잘 설명하는 비유는 산 정상으로 향하는 여러 개의 길 비유다. 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고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어떤 길을 가든 상관없다. 모든 길은 정상으로 향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세 가지 태도 중에 어떤 것이 더 낫다 못하다는 등의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 어떤 종교관을 갖고 있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내외적인 태도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겸손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등의 높은 도덕을 갖고 있는지의 여부가 중요하지 믿는 종교가 무엇인가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종교인들을 만날 때에 그의 언행만을 본다. 굳이 내 종교관을 말한다면, 인도의 성자 지두 크리슈나무르티가 1929년에 자신을 메시아로 섬기던 집단을 해산하면서 선언한 것으로 대신하고 싶다. 그때 그는 ‘진리로 가는 길은 없다’(Truth is a pathless land)고 설파하면서 모든 종교의 한계를 지적했다. 인도판 대도무문(大道無門)이라고나 할까?
  • 보아 “나훈아 선배님 무대 보며 반성… 20년은 ‘애기’더라구요”

    보아 “나훈아 선배님 무대 보며 반성… 20년은 ‘애기’더라구요”

    기념 앨범 ‘베터’, 보사노바·브릿팝 시도 무대서 20년째… 강약 조절·노련함 터득힘들 땐 자신의 과거 영상 보며 힘 내목표는 몸관리 잘 해 ‘30주년’ 맞는 것 “음악에 대한 사랑과 보아라는 이름, 제 무대에 대한 책임감이 20년을 이어 온 힘입니다.” ‘케이팝의 개척자’, ‘아시아의 별’. 늘 가장 앞에 서서 케이팝의 세계시장 진출을 이끌어 온 가수 보아는 데뷔 20주년까지 달려온 원동력을 이렇게 꼽았다. 보아는 1일 20주년 기념 앨범 겸 정규 10집 ‘베터’(BETTER)를 발매하고 온라인으로 기자들을 만났다. ●음악·보아·무대에 대한 책임감… 세 가지 힘 어쩌면 모범생 같은 답변이지만, 열정과 책임감은 보아의 20년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다. 간담회 내내 두 단어를 반복한 보아는 기념 앨범을 소개하며 “20년이 지나니 깨닫는 것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예전에는 막연히 무대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강약 조절과 노련함을 터득했어요.” 같은 안무도 다시 해보니 새로운 게 보인다는 그는 “20년이라고 해서 거창한 의미보다는 지금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음악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자작곡 3곡, 작사곡 1곡 등 총 11곡을 담은 이번 앨범은 R&B 외에 보사노바, 재즈, 브릿팝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 특히 타이틀곡 ‘베터’는 20년 전 데뷔곡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를 만들 때처럼 이수만 SM 총괄프로듀서, 유영진 이사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 “어제까지도 지지고 볶으면서 뮤직비디오 얘기를 했다”는 보아는 이제 이 총괄프로듀서와는 “자타공인 ‘톰과 제리’”라며 웃었다. 2000년 만 열세 살 ‘소녀 가수’로 등장한 이후 그는 작사, 작곡 등 싱어송라이터의 능력까지 키우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바로 성장했다. 전곡 프로듀싱을 한 8집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2015)는 “늘 성실히 하는 가수였다”고 자평할 만큼 노력해 온 결과였다. 그는 “지금도 힘이 빠질 때면 20년 전 제 모습을 다시 본다”면서 “어떻게 저렇게 독하게, 꿋꿋하게 살아남았나 싶어서 스스로에게 고맙다”고 했다. ●열세 살 데뷔, 韓·日 차트 석권… 美 진출까지 보아의 역사는 곧 케이팝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해외 진출의 선구적 역할도 멈추지 않았다. 일본에서 2002년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를 내놓은 뒤 한국인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한일 양국에서 정점을 찍고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2008년 미국 진출 이후 낸 데뷔 앨범 ‘BoA’는 한국인 최초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127위)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많은 케이팝 스타가 보아를 롤모델로 꼽는 이유다. ●높아진 케이팝 위상 덕… ‘선구자’ 칭송받아 최근 높아진 케이팝의 위상에 대해 보아는 “오히려 제가 ‘선구자’라고 불리며 덕을 보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조언보다 제안을 덧댔다. “후배들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성과를 이루고 있어요. 저도 자극을 많이 받아요. 앞으로 케이팝 발전을 위해서 모두 고민하고 연구해서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게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백현, 레드벨벳, 갈란트 등 후배 가수들이 ‘아틀란티스 소녀’, ‘온리 원’, ‘밀키웨이’ 등을 부르며 보아의 20년을 기념했다. 그런 그는 ‘대선배’ 나훈아의 무대를 보면서 반성을 했단다. “20년은 ‘애기’더라”며 다음 목표로 ‘30주년’을 꼽은 그는 “몸 관리 잘해서 앞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꾸준히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백악관 출신 영입·혁신조직 출범… 구광모의 뉴 LG ‘새판짜기’

    백악관 출신 영입·혁신조직 출범… 구광모의 뉴 LG ‘새판짜기’

    내년 취임 4년 차를 맞는 구광모 LG 회장이 혁신센터, 그룹 인공지능(AI) 연구소 등 조직을 잇달아 신설하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새판짜기에 전력하고 있다. 전방위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영입한 외부 인사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핵심 계열사인 LG전자는 전 세계 산업계 혁신의 최전선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미래 사업 준비를 이끌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1일부터 가동했다. 센터는 실리콘밸리에서 LG전자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이끄는 기업이나 연구소, 대학 등과 협력하는 역할을 맡는다. 산호세에 있는 LG전자의 AI 연구소와 같은 건물에 둥지를 튼 센터의 수장은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사물인터넷(IoT) 부문 혁신연구위원을 지낸 이석우(50) 전무다. 현재 미국 상무부 국립표준기술원(NIST) 부국장으로 재직 중인 그는 내년 초 센터장으로 합류할 예정인데 2000년 ‘밀레니얼넷’을 만든 벤처창업가로 2004년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서 35세 이하 최고혁신전문가로 선정되는 등 이력이 화려하다. 특히 표준기술원 IoT·스마트시티 담당 부국장으로 세계 200여개 도시, 500여개 기업, 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주도해 구 회장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온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구현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전자는 또 고객 경험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역량을 높일 CX(소비자 경험)랩을 CEO 직속으로 새로 만들고 황성걸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장을 영입했다. 홍 교수는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모토로라, 모토로라 코리아 디자인센터장을 지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디자인 경험을 갖추고 있다. 구 회장은 계열사뿐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는 통합 AI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며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LG유플러스가 그룹 AI 연구소 설립을 위해 13억 2800만원을 출자하는 등 전자, 화학 등 각 계열사의 AI 조직, 인력 등을 한데 모아 AI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육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자”고 강조해온 구 회장의 ‘뉴LG’ 로드맵이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내가 남한에서 개발한 항암제, 이북 아버지 산소에 바칠 날 손꼽아”

    “내가 남한에서 개발한 항암제, 이북 아버지 산소에 바칠 날 손꼽아”

    북한에서 인정받았던 수재 의대생은 1990년대 졸업 직후 ‘고난의 행군’ 한복판에 서게 된다. 제대로 환자를 치료하고 마음껏 의학을 연구하겠다는 포부를 가졌던 그는 기근과 전염병이 창궐하는 북한의 열악한 현실에 좌절했다.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북한에서 힘들게 쌓아 올린 경력을 뒤로하고 남한으로 넘어와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남한 정착 13년이 지난 현재 자신의 한의원을 운영하고, 봉사활동으로 의술을 펼치고, 대학원에선 우수 논문을 발표하며 북한에서 못다 이룬 포부를 실현하고 있다. 의료인이자 의학자로 인정받았지만, 여전히 자신이 개발한 항암제를 북한에 묻힌 아버지에게 바칠 꿈을 갖고 있다는 박지나(44) 친한의원 원장을 지난달 27일 서울 성동구 한의원에서 만났다.박 원장은 인민학교(초등학교)부터 고등중학교(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1등을 놓치지 않았다. 고등중학교 3학년 때는 ‘7·15 최우등상’을 받았다. 전국의 우수 학생을 모아 아홉 차례 시험을 치르게 한 뒤 상위 216명에게 주는 상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산고급중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날인 7월 15일을 기념해 제정한 상이라고 한다. 이 상을 받으면 중앙당과 교육부, 중앙사로청이 발행하는 대학 추천서를 받게 된다. 수능에 해당하는 대입 시험은 면제받고 대학별 입학시험만 보면 된다. 박 원장은 김일성종합대학이나 평성이과대학을 꿈꾸기도 했지만 결국 의대에 진학했다. 집안 성분이 발목을 잡은 탓이었다. 박 원장의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 이북 지역 부농이었는데, 해방 이후 북한 정권의 토지개혁 당시 타도 대상으로 몰렸다. 북한에서 성분이란 족쇄가 다소 느슨해진 것은 1980년 중반 들어서부터다. 성분을 너무 따지다 보니 국가적 인재를 쓸 수가 없어 김일성 주석이 ‘성분을 안 보고 인재를 쓰겠다’고 선언했고, 이후 대학도 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버지와 형제들은 모두 뛰어났지만 성분 때문에 쥐 죽은 듯 살았습니다. 제 언니도 대학에 가지 못했죠. 저와 사촌 동생들이 졸업할 때 돼서야 겨우 의대에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도 김일성종합대학과 같은 최고 명문대는 꿈도 못 꿨죠.”박 원장은 의대에서 한의학을 전공했다. 타의로 진학했지만 대학에서도 1등은 이어 갔다. 당시 북한 의대는 우수 학생을 추려 학업과 연구를 병행시키고 대학 졸업과 함께 석사 학위를 주는 과정이 있었다. 한 해 400명 졸업생 중 박 원장을 포함해 석사까지 취득한 졸업생은 4명에 불과했다. 성분 제약 속에도 의대 엘리트 코스를 밟은 박 원장은 졸업 후 북한의 비참한 사회 현실과 열악한 의료 환경에 맞닥뜨리게 된다. 북한에서는 의대를 졸업하면 정부가 배정하는 병원에서 일해야 한다. 박 원장은 내과에 배치됐다. 당시는 소련과 동구권의 몰락으로 북한 경제가 최악이던 가운데 기근과 전염병으로 사망자가 속출하던 고난의 행군 시기였다. “제 첫 번째 환자는 쥐가 매개하는 전염병인 출혈열 환자였습니다. 발병 2~3일 내에 수액만 강력 투여하면 사망하지 않는 병이었죠. 제가 출혈열이라고 진단했는데 다른 의사들이 안 믿었습니다. 남한에선 흔한 수액을 투여하면 그만이지만 북한에선 구하기 어려운 것이라 신중을 기한 겁니다. 갓 졸업한 저를 우습게 본 것도 있을 거고요. 결국 환자는 숨졌습니다. 서른둘밖에 안 된 두 아이의 엄마였는데, 장례식에 가 보니 서너 살 정도 돼 보이는 아이들이 엄마 죽은 줄도 모르고 길에 나와 놀고 있더라고요. 그때 충격을 받아 며칠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잤습니다.” 결국 박 원장은 탈북을 결심한다. “의대에서 죽도록 공부하며 어떤 환자가 와도 다 고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부풀어서 병원에 출근했는데 처방을 하면 약이 없습니다. 약이 없어 죽어 간 환자가 너무 많습니다. 성분이 안 좋아서 인정은 못 받고 이용만 당한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대학 때부터 하던 연구도 마저 하고 싶었습니다.” 2007년 남한에 도착한 박 원장은 생각지도 못한 벽에 부딪힌다. 북한에서 취득한 자격이 인정되지 않아 남한에서 다시 한의사 국가고시를 봐야 했던 것이다. 낮에는 파출부 등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힘들게 모은 자료로 공부하던 박 원장은 두 차례 낙방 끝에 2011년 남한 한의사 자격을 취득하고 한의원을 열었다. 탈북민 한의사로서 수차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운영하는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에서 주말 자원봉사를 하며 한의혜민대상 공로표창 대상도 받았다. 박 원장은 북한에서 한의학을 전공했지만 졸업 후 양방 내과에서 근무했다. 북한에서는 양의학과 한의학 전공생에게 양·한방을 모두 가르친다. “북한 양의사는 한의학의 기본을 이해하고 한의사도 양의사 못지않게 양의학 지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북한 의료 체계가 ‘양진한치’, 양방으로 병을 진단하고 한방으로 치료한다는 원칙에서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남한의 의학 교육과 의료 시스템은 양방과 한방을 이원화하고 있는데 동서 의학의 장점을 두루 취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양·한방을 모두 아는 전문가가 환자 상태에 따라 최선의 치료 방법을 판단해야 하는데 한국 사회에는 그런 전문가가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환자들은 양의원과 한의원을 오가며 돈은 돈대로 쓰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며 정부도 보험 재정을 낭비하게 돼 안타깝습니다.” 북한에서 전염병이 극심했던 시기에 의사로 근무했던 박 원장은 북한이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어느 정도 신뢰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의료 자원이 부족하기에 전염병이 발생하면 감염원과 감염 경로를 확실하게 차단한다”며 “독재 정권이기에 환자를 정확하게 고립시키고 완치될 때까지 감금하다시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으로선 내부에서 전염병이 발생하면 통제가 어렵겠지만 코로나19처럼 외부에서 유입되는 전염병은 국경 봉쇄만 하면 되니 차단하기 쉬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북한에 가장 시급히 지원해야 할 물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 원장은 ‘쌀’이라고 답했다. “북한이 중국을 통해 식량 문제를 해결해 왔는데 국경을 봉쇄하면서 식량난이 심해졌습니다. 쌀값이 10~20배는 뛰었다고 합니다. 코로나에 걸려서 죽는 게 아니라 굶어서 죽게 생겼다는 말도 나온다고 합니다.” 박 원장은 지난 2월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이었던 미래한국당의 공천관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래한국당 공관위가 내놓은 비례대표 후보 명단이 모당 미래통합당의 반발로 백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실망했다고 한다. “집안 성분보다는 능력에 따라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를 갈망해 남한에 왔는데 남한 사회도 점점 안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느껴 공관위에 참여했습니다. 공관위원들이 밤을 새우며 지원자 500명의 서류를 다 읽고 채점했습니다. 열심히 했는데 하루아침에 공관위가 해산되는 걸 보고 권력의 무자비함을 느꼈습니다. 공관위원으로서 의무를 다하고 소신을 지켰기에 부끄러움은 없습니다.” 박 원장은 경희대 한의대 석사를 취득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 현재 박사 논문을 준비 중이다. 인삼에서 추출한 성분의 대장암 치료 효과를 연구한 석사 논문은 지난 4월 SCI급 학술지에 등재됐다. 박사 논문도 한약재 성분의 항암 효과를 주제로 할 계획이다. 박 원장의 아버지는 그가 대학 3학년 때 위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는 그때부터 암을 끝까지 연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제 인생은 의료인의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과 남한에서 죽도록 공부를 하며 이런저런 고난을 겪었지만 저의 희로애락은 언제나 의료와 의학에서 나왔습니다. 가장 기뻤던 일도, 가장 슬펐던 일도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생겼습니다. 탈북민이라고 신기해서 주목받는 게 아니라 실력 있고 환자에게 사랑받는 한의사로, 한의학을 연구하는 학자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여관살이 노인에 새 보금자리… 중구, 한파 녹이는 ‘온기행정’

    여관살이 노인에 새 보금자리… 중구, 한파 녹이는 ‘온기행정’

    서울 중구가 올 한 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행정을 통해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킨 민원행정 우수 사례들을 1일 공개했다. 지난 10월부터 구청 전 부서와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공모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3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좁은 여관방 안에서 세상과 단절한 채 생활을 이어 가던 기초수급자를 한 달여간 찾아가 설득한 끝에 20여년 만에 여관·여인숙을 벗어날 수 있도록 새 보금자리를 찾아 준 사례다. 주인공인 황학동주민센터 최원석 주무관은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사회직 공무원이다. 지난 5월 최 주무관은 수급자인 한 주민(71)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거주지인 여관을 찾아갔다. 최 주무관은 수차례 방문에도 상담을 거부하며 빗장을 풀지 않는 그를 한 달 내내 찾아 안부를 물었다. 그런 최 주무관의 노력에 마음의 문을 연 주민은 그제야 사정을 털어놨다. 그는 20여년 동안 여관·여인숙을 전전했다고 한다. 연락하고 지내는 가족도 딱히 없었다. 식당 배달일, 공장일, 건설업 일용직으로 생활하다 2002년 뺑소니 사고로 다리를 다쳐 일도 할 수 없었다. 2평 남짓한 여관방에서 버너로 라면을 끓여 끼니를 해결하고 있었다. 이에 최 주무관은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보증금을 지원해 주는 재단을 발굴해 신청서를 넣었다. 그 결과 그는 5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집을 구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결국 동 주민센터 전 직원이 나서 지역 내 수십 군데 부동산을 방문하는 발품을 팔았다. 겨우 적당한 집을 찾았고, 전동스쿠터 주차 자리까지 확보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구민이 체감하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적극 행정으로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관가 블로그] ‘북핵정책과장’ 외교부 최후의 유리천장 깨지나

    [관가 블로그] ‘북핵정책과장’ 외교부 최후의 유리천장 깨지나

    외교부에선 이번 달 인사를 앞두고 ‘외교부의 마지막 유리천장’이라고 불리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에 최초 여성 과장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북한 비핵화 협상과 정책을 담당하는 북핵외교기획단은 2004년 설립 이래 16년간 국장급 단장은 물론 과장도 모두 남성이었습니다. 1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달 인사에서 북핵단 북핵정책과장이 이동함에 따라 과장직 지원자를 모집했는데 다수가 여성이었습니다. 이에 북핵단 최초 여성 과장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1978년 여성 최초로 외무고시에 합격한 김경임 전 주튀니지 대사가 1992년 문화협력2과장에 임명돼 외교부 최초 여성 과장 기록을 세운 후 거의 모든 국에서는 여성 과장을 배출했습니다.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양자외교 분야에서도 최근 유리천장이 깨지는 추세입니다. 김은영 전 남아시아태평양국장은 2011년 서남아태평양과장에 임명돼 양자외교 최초 여성 과장, 2018년에는 국장으로 승진해 최초 여성 국장이 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외교부 요직으로 꼽히는 북미1과장에 박은경 당시 장관보좌관이 여성 최초로 임명됐습니다. 강경화 장관 취임 전인 2017년 3월 외교부 본부 내 과장급 여성 비율은 13.1%였으나 지난 9월 기준 36.7%로 대폭 확대됐습니다. 그럼에도 북핵단만 16년간 요지부동입니다. 북핵단은 북핵 수석대표인 본부장, 차석대표인 단장 지휘하에 북한 비핵화라는 하드 이슈를 다루고, 북한과 ‘세게’ 맞붙어야 하기에 여성은 적합하지 않다는 시대착오적인 인식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한 외교부 관계자는 귀띔했습니다. 미래의 여성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북핵단장을 양성하기 위해서라도 북핵단 여성 과장이 필요할 듯합니다. 평화교섭본부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곳이라는 평가가 있어 주로 내부 승진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2011년 임성남 본부장부터 현재 이도훈 본부장까지 모두 북핵단장 내지 평화외교기획단장 출신입니다. 북한도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비핵화 협상을 주도하는데 우리는 북한보다 늦었다는 농담 아닌 농담이 나옵니다. 내년 1월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반도 정세가 유동적인 상황에서 북핵단의 유리천장을 하루 빨리 깨 북핵 협상단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더욱 제고해야 할 시점입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 청소년 시의원 격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 청소년 시의원 격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1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제215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동대문구 관내 초등학생들을 격려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의 의회 체험을 통해 건전한 민주시민 역량을 재고하고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의회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전국 시・도의회 최초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10월부터 진행해 왔다. 이날 의회교실은 브이로그 방식으로 진행된 서울시의회 소개를 시작으로 입교식, 모의의회, 퀴즈 프로그램 및 수료식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참여 초등학생들은 1일 청소년 시의원으로서 『학교 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주제로 찬반 토론과 표결, 1분 자유발언 등 시의회 의사 진행 과정을 체험했다. 청소년 의회교실 수료식에 참석한 김인호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온라인상으로 청소년들과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의회체험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길 응원한다”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의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시의원으로서 힘들었던 경험과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등 다양한 질문들이 나왔다. 김 의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지금이 가장 큰 위기라고 느끼고 있으며, 서울시의회의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청소년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제215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마지막으로 10월 19일부터 총 13회에 걸쳐 운영한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안전한 수능 실시 위해 마지막까지 철저한 방역 대책 당부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오는 12월 3일에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한 실시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 수험생 방역대책을 철저히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서울시내 249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10만 6000여 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서울의료원과 남산유스호스텔 생활치료센터 등에 별도의 시험장을 설치하면서 시험장 수는 41곳 늘어났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와 유증상 수험생에게도 응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병원시험장 등 별도의 시험장을 설치·운영하기 때문이다. 모든 시험장에 참여하는 감독관은 약 2만 4000여 명 정도이다. 서울시는 별도 시험장 설치·운영 대책 외에도 수능 직후인 4일과 5일에는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수능 감독관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감독관에 자원한 교사들을 위해 수능 감독관 희망자 전원에게 진단검사를 무료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수능 당일에는 서울시내 대중교통 공급량도 대폭 늘린다.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모두 오전 시간대 배차 간격을 최소화해 확대 운행할 예정이다.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한 콜택시와 비상 상황 발생 시 수험생을 수송할 차량도 지원한다. 김인호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유지되는 가운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차질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시험당일까지 추가로 확진 받거나 자가격리 조치를 받는 학생들이 누구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별도 시험장 설치·운영에 여유를 두고 적극적인 방역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김 의장은 “올 한 해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으로 인해 힘겹게 시험을 준비했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서울시의회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서울시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 수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4.19혁명 관련 단체와 면담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4.19혁명 관련 단체와 면담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지난 30일 4.19혁명회 박종구 회장, 헌정회 유경현 회장 등 4.19혁명 관련 단체 대표 8명과 면담을 가지고, 4.19혁명 기념탑 건립에 대한 단체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4.19혁명 관련 단체 측은 “4.19혁명 6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광화문 청계천에 기념탑을 건립함으로써 당시의 뜨거웠던 민주정신을 계승하고 보존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국 곳곳에 산재한 기념탑들도 모두 나름대로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당시 혁명의 중심지이자 목적지였던 광화문에 제대로 된 기념물을 설치하고, 수도 서울이 민주주의의 상징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단순히 기념탑만 건립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설을 함께 갖춤으로써,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4.19혁명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성숙한 민주주의를 꽃피울 수 있었던 뿌리 중 하나로, 60년 전 희생을 기리고 후손에 전하기 위해 기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는 노력은 꼭 필요하다”면서 “프랑스 파리 혁명기념탑처럼 서울 중심에 4.19혁명 기념탑을 건립하고자 하는 유공자와 유가족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 의장은 “4.19혁명 기념탑 같은 현충시설 건립은 서울시가 단독으로 추진하는 것보다 국가보훈처와 함께 논의하고 추진하면 더욱 좋을 사안으로 보인다”면서 “국가보훈처, 서울시, 중구 등 국가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 될 수 있는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타당성 조사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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