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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오션ENM, 방송채널사업자(PP) 진출… 글로벌 펫TV 도그티비 인수

    빅오션ENM, 방송채널사업자(PP) 진출… 글로벌 펫TV 도그티비 인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빅오션ENM이 도그티비(주식회사 미디어포럼)를 인수하고, 방송채널사업자(PP)로 비즈니스 사업 확장에 나선다. 빅오션ENM은 31일 “세계 최초 반려견 방송 채널 도그티비(DOGTV)를 최근 인수했다”라며 “천만 애견인 시대에 어울리는 다양한 펫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도그티비는 동물 심리학자와 행동전문가들이 반려견의 취향을 연구, 개발한 ‘개들이 보는 방송’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2012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방송을 시작해 미국·이스라엘·브라질·일본·독일·프랑스·멕시코 등에 진출했으며, 국내에서는 2013년 12월 방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펫 채널 중 1위 방송채널사업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빅오션ENM은 펫전문채널 도그티비를 반려문화의 중심미디어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반려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와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빅오션ENM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펫 전문 채널 도그티비와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애견 인구와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산업과 반려문화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센추리21, 한국 진출… 부산, 세종서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 확보

    센추리21, 한국 진출… 부산, 세종서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 확보

    60년 이상 NYC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던 센추리 21(Century 21 Stores)이 2021년 글로벌 오픈 계획의 첫 번째 지역으로 한국을 선정하고 부산시와 세종시에서 각각 약 10,000㎡ 규모의 ‘Century 21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센추리 21의 재오픈 소식은 New York Post, AP, CBS, WWD를 비롯한 전 세계 여러 언론 매체와 관련 업계의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이번 재오픈의 첫 단추가 한국인 이유는 검증된 K-문화를 기반으로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더불어 뛰어난 코로나 19 방역 등이 2021년 연내 런칭을 실현하고자 하는 Century 21 뉴욕 본사의 고려 조건에 부합하여 선정됐다. 특히 부산은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해양도시로서 쇼핑 명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고, 세종시는 균형 있는 발전으로 행정중심에서 복합도시로의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쇼핑의 아이콘으로 주목했다. ‘Century 21 Stores’의 Marc Benitez 대표는 “매년 수많은 한국 관광객들의 뉴욕 ‘Century 21 Stores’ 방문으로 한국은 항상 해외 확장 전략에 포함되어 있었다”라며 “한국은 K-문화를 통하여 트렌드에 대한 저력과 역량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뉴요커와 같은 패션 리더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매우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Century 21 Stores는 1961년 Gindi 가문이 설립한 백화점 체인으로 미국 북동부에서 13개의 지점을 운영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를 최대 65% 할인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뉴욕 쇼핑의 메카로 자리매김했었다. 디자이너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Century 21 Stores는 뉴욕 본사를 거점으로 미국 및 글로벌 확장을 통해 고급 패션 할인 유통의 리더로서 입지를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증 난청, 보청기 부담된다면 음성증폭기 도움 받을 수 있어

    경증 난청, 보청기 부담된다면 음성증폭기 도움 받을 수 있어

    국내 난청 인구 중 약 10%만이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보청기는 해외 주요 업체들이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해 국내로 유통되는 과정에서 가격이 높게 책정되고 있다. 여기에 보청기 착용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이 크다 보니 난청 진단 후에도 증상을 방치하기도 한다. 노인성 난청의 경우 흔한 노화의 과정으로 치부해 제대로 진단과 치료조차 이뤄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난청은 단순히 청력의 문제만이 아니다. 방치할 경우 이명, 두통, 어지럼증,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우울증 등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심하면 치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이제이피’는 보청기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난청인들이 느끼는 높은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고가의 해외 보청기 제품과 견줄 성능의 스마트 음성증폭기 ‘Dr Chaim 오렌지에이드 프로’(Orangeaid Pro)를 선보였다.해당 제품은 난청 초기의 경증 난청인들이 보청기 사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보청기와 동일한 보청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했다. 청력 저하 또는 소리가 작아서 듣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소리를 증폭 시켜 원활한 청취가 가능하도록 돕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착용 가능하도록 최신 무선 이어폰을 연상케 하는 세련된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이제이피 관계자는 “스마트 보청기 Dr Chaim 오렌지에이드 프로는 불필요한 유통 구조를 생략하고 제품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여 최고의 부품과 보청기술을 탑재해 맞춤 제작이 필요한 기존 제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라며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높은 가격에 대한 편견을 깨고 국내 난청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Dr Chaim 오렌지에이드 프로 스마트 보청기 구입 등에 더욱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펫샵 폴리파크 울산에 66호점 폴리파크 동구점 오픈

    펫샵 폴리파크 울산에 66호점 폴리파크 동구점 오픈

    ‘펫코노미’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반려동물 입양이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공기관, 대기업들과 제약회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에서 반려동물 관련 신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 전문점 폴리파크가 최근 66호점 울산 동구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브랜드는 2003년 대구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 후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여 서울/경기, 충청도, 제주 등에 이어 경남 지역에서도 매장수를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폴리파크는 탄탄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반려동물용품 유통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브랜드가 개발한 펫샵 전용 자체 POS System은 판매, 매출관리, 재고관리, 상품발주 등 매장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대표적인 경쟁력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 POS System으로 물류센터-매장 간 데이터를 연동하여 더욱 정확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최근 업그레이드를 통해 점주 및 매장 근무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였다.이렇듯 폴리파크가 불황 속에서도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POS System 개발과 온-오프라인 교육 매뉴얼, 통합 물류센터 자동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매장수가 증가하면서 대리점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OEM생산, 레이저배송 (근거리 비대면 배송 서비스) 등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 편, 브랜드는 내 달 하이브리드 스토어(무인 점포)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반려인들의 편의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 개발을 위해 투자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터 교체 필요 없는 공기청정기 ‘포이마 핏’ 출시

    필터 교체 필요 없는 공기청정기 ‘포이마 핏’ 출시

    필터 교체가 필요 없는 공기청정기 포이마 핏(Poeima Fit)이 와디즈 펀딩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국내에 첫 선보인다. 한국시장에 첫 진출한 포이마 핏은 소음은 줄이고, 살균 및 정화효과 성능을 극대화한 TPA 필터가 적용된 공기청정기다.2개월 간격으로 세척해 무제한 재사용이 가능한 TPA 이중 필터는 동물의 털, 보푸라기, 머리카락과 같은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이온장을 형성해 유해 미생물 세균을 살균할 수 있는 와이어 프레임, 초미세입자를 흡착하는 집진필터, 마지막으로 오존, 휘발성 유기물질 같은 유해 물질까지 제거하는 촉매필터가 탑재돼 있다. 기존 헤파 필터는 오염 물질이 쌓일수록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기 어려운 기술적 한계가 있는 반면, TPA 기술은 자체 테스트 결과 연기 정화 테스트에서 헤파 필터 대비 장시간 높은 청정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독일, 대만, 중국 등 국제 인증기관에서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포이마 핏은 알아서 실내 오염도를 측정하고 자동으로 풍량이 조절된다. 이때 정숙한 도서관 수준에 해당하는 평균 30~40 데시벨로 작동해 저소음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조도 센서가 탑재돼 실내 조명이 꺼지면 수면 모드로 자동 전환하고, 인체 감지 센서등이 탑재돼 인체 움직임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진다. 모바일 앱을 통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버튼 잠금 기능으로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포이마 관계자는 “24시간 사용 환경에서 한달 전기세가 약 1,000원에 불과한 포이마 핏은 약 8평 이내의 실내 공간에서 10분이면 완벽 청정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소음 대비 풍력, 필터 효과, 유지비용 등에서 타사 대비 높은 우위를 보이는 제품을 펀딩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현재 와디즈에서 오픈예정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펀딩은 4월 12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미스맥심 김나정의 두 번째 표지 화보

    [서울포토] 미스맥심 김나정의 두 번째 표지 화보

    월간지 맥심(MAXIM) 4월호 표지 모델은 맥심 팬들 사이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맥심의 뮤즈이자 섹시 아이콘인 모델 김나정이다. 프리랜서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매력을 뽐낸 김나정은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맥심의 간판 모델로 데뷔했다. 김나정은 왕성한 활동으로 ‘맥심 독자가 가장 사랑하는 미스맥심’으로 손꼽히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화보로 맥심 독자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김나정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이번 화보는 팝아트의 한 장면처럼 컬러풀하고 생동감 넘치는 콘셉트로 연출했다. 노랑, 파랑, 형광 분홍 등 톡톡 튀는 색의 비키니와 과감한 레드 광택 레오타드를 입고 발랄하게 포즈를 취한 김나정의 표지 화보는 전매특허인 청순+섹시한 분위기에 귀엽고 발랄한 매력까지 더해 산뜻한 에너지를 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짜로 비트코인 채굴!”…남미 국영 전기회사서 발견된 채굴장

    “공짜로 비트코인 채굴!”…남미 국영 전기회사서 발견된 채굴장

    전기요금 걱정 없이 공짜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던 일당이 남미 파라과이에서 적발됐다. 국영전기회사 직원들이 회사에서 벌인 일이다.  파라과이 전기관리공사(ANDE)는 최근 내부 감사에서 사내에 설치된 채굴 장비를 발견, 혐의가 의심되는 복수의 직원을 직위해제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회사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감사에 착수했다. 제보자는 "회사에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직원들이 있다"고 고발했다.  고발 내용은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제보자는 "회사의 보안과 안전을 책임지는 부서가 입주해 있는 2동 건물에서 비트코인 채굴 컴퓨터들이 가동되고 있다"며 동영상과 사진을 증거자료로 첨부했다.  하지만 정보가 샌 듯하다. 감사에 착수한 감사팀이 문제의 건물 내 부서에 들이닥쳤을 때 일부 컴퓨터는 사라진 뒤였다. 남아 있는 컴퓨터의 전원도 모두 꺼진 상태였다.  감사팀 관계자는 "누군가 제보를 한 사실을 알고 증거를 없애려 한 것 같지만 남아 있는 컴퓨터가 있어 완전한 증거인멸엔 실패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포렌식을 위해 컴퓨터를 압수해 조사 중이다.  비트코인 채굴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건 전기요금이라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문제의 일당은 비용 걱정 없이 비트코인을 채굴했다.  채굴장을 전기회사 내부에 설치해 마음껏 전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단전의 염려도 없어 비트코인 채굴엔 최고의 환경이라고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냉방도 마음껏 사용했다. 범죄에 가담한 직원들에게 회사는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오리, 무제한 공짜 금이 나오는 금광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피해 규모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장이 언제부터 가동됐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관리공사는 "제보자가 넘긴 동영상과 사진 증거를 근거로 볼 때 매월 87억 과라니(현지 화폐 단위, 약 150만원) 피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동영상과 사진에 찍힌 컴퓨터들을 24시간 가동한다고 가정할 때 예상되는 1개월 전기사용량 1080kWh에 에어컨 사용량 등을 합산해 추정한 금액이다. 관계자는 "문제는 언제부터 채굴장 운영이 시작됐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라며 검찰수사에 정확한 사실관계가 드러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ANDE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WHO ‘코로나19 기원 보고서’에 中 환영…한미일 등은 “우려”(종합)

    WHO ‘코로나19 기원 보고서’에 中 환영…한미일 등은 “우려”(종합)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우한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기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바이러스가 박쥐 등에서 중간 동물을 거쳐 인간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고, 실험실 유출설에 대해선 “극히 드문” 가설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중국은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지만, 한국 등 14개국 정부는 조사 과정에서 완전한 자료에 대한 접근이 부족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실험실 유출 가능성 극히 낮다”조사팀은 30일(현지시간) ‘WHO-SARS-CoV-2의 기원에 대한 소집된 글로벌 연구: 중국 파트’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제 전문가 17명과 중국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은 이번 연구를 지난 1월 14일부터 2월 10일까지 28일 동안 코로나19 발병이 처음 보고된 우한에서 진행했다. 조사팀은 일단 코로나19의 전파 경로를 네 가지로 상정했다. ⓵박쥐→중간동물→인간 전파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조사팀은 바이러스가 박쥐 같은 동물에서 중간 동물 숙주를 통해 인간에게 전파됐다는 가설에 대해 “가능성이 매우 높다”(likely to very likely)고 판단했다. 박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바이러스가 발견됐는데 둘 사이에는 수십 년의 진화적 거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무언가 중간 고리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천산갑에서도 매우 비슷한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면서 박쥐에서 출발해 최소 한 번 이상 종간 전염이 있었을 것으로 봤다. 다만 조사팀은 점점 더 많은 종류의 동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지만, 이는 인간에게서 전염된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은 해당 가설에 대한 반론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바이러스가 시작한 곳으로 알려진 지역에서 진행한 가축이나 야생 동물에 대한 검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없었다는 점도 이 가설의 약점으로 꼽았다. 조사팀은 박쥐가 비슷한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의 야생동물 농장에서 중국 우한으로 수입된 육류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⓶박쥐→인간 곧바로 전파: 가능성 있다바이러스가 박쥐 등 1차 동물 숙주에서 인간으로 직접 전파했다는 가설에는 “가능성이 있다”(possible to likely)고 평가했다. 사람에게서 발견되는 대부분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유래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매우 유사한 바이러스가 관박쥐(rhinolophus bat)에서 발견됐다는 연구도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팀은 특히 박쥐의 코로나 바이러스 단백질에 대한 항체가 박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들에게서 발견됐다고 알렸다. 아울러 밍크 역시 매우 영향을 받기 쉬운(susceptible) 것으로 증명됐다면서 밍크가 1차 동물 숙주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사팀은 앞서 밝힌 대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박쥐의 바이러스 사이에는 진화적 거리가 존재한다면서 중간 동물 숙주를 통한 전파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⓷냉동식품 통한 전파: 있을 수 있다중국은 ‘우한 기원설’에 ‘수입 냉동식품 전파설’로 맞서왔다. 코로나19가 이미 해외에서 발생했고, 수입 냉동식품 등을 통해 중국으로 유입됐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조사팀은 “있을 수 있다”(possible)는 판단을 내렸다. 다만 가능하다면 2019년 12월 이후 콜드 체인을 통해 우한의 화난시장에서 판매된 냉동상품, 특히 사육된 야생동물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다만 “코로나19의 전염이 식품을 매개로 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없고, 콜드체인을 통한 오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조사팀은 평가했다. ⓸실험실 유출설: 극히 드물다 조사팀은 우한의 실험실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을 가능성에 대해선 “극히 드문”(extremely unlikely) 가설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도 직원의 우발적 감염을 통해 자연 발생적인 바이러스가 실험실 밖으로 나온 가설만 평가했을 뿐 고의적인 유출 등은 고려하지 않았다. 조사팀은 “실험실 사고는 드물지만 일어나기는 한다”면서도 “2019년 12월 이전 어떠한 실험실에서도 코로나19와 밀접하게 관련된 바이러스에 대한 기록이 없다”며 유출설의 가능성을 “매우 낮다”고 봤다. 한편 처음 발원지로 지목됐던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에 대해 발병의 근원지가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팀은 “초기 사례의 대부분은 화난시장과 관련이 있었지만, 비슷한 수의 사례가 다른 시장과 연관돼 있고 일부 (사례)는 어떠한 시장과도 관련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조사팀은 부록을 제외하고 120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에서 우한에서 코로나19의 첫 발병이 보고된 2019년 12월 이전에 채취·보관한 혈액 샘플에 대한 더 많은 검사를 권고했다. 그밖에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온 동물과 냉동제품 공급 국가에 대한 추적도 다음 연구에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중국 “조사 참여한 과학자들에 찬사” 환영실험실 유출설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본 WHO 보고서에 대해 중국은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기자 문답 형식의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참여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보여준 과학, 근면, 전문성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국내 감염병 예방과 통제 업무가 엄중한 상황에도 WHO 전문가들을 초청해 연구를 진행했다”며 “전문가들의 순조로운 업무 수행에 협조한 것은 중국의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책임지는 태도를 보여준다”고 자평했다. 또 “코로나19의 기원을 밝히는 일은 전 세계 과학자가 협력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한 뒤 “이 문제를 정치화하는 행위는 협력을 방해하고 방역 노력을 파괴해 더 큰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는 더불어 “코로나19의 기원을 밝히는 일은 전 세계적인 임무로 더 많은 나라와 지역에서 진행해야 한다”며 “WHO와 중국의 공동 연구가 코로나19 기원을 밝히는 일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등 14개국 “원자료 접근 부족 우려”반면 한국을 포함한 14개국 정부는 성명을 내고 이번 기원 조사 과정에서 원자료에 대한 접근이 부족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 국가는 “우리는 SARS-CoV-2(코로나19 바이러스)의 근원에 대한 국제 전문가의 연구가 상당히 지연되고 완전한 원자료와 샘플에 대한 접근이 부족했다는 점에 대해 공통으로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성명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일본, 호주, 캐나다,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이스라엘,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등 14개국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와 같은 과학적 조사팀(mission)은 그들의 작업을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권고안과 발견을 도출하는 조건 아래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이러한 우려를 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기원에 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우는 것의 이익뿐 아니라 다음 단계의 연구와 다음번 보건 위기(의 대응)를 위한 시기적절하고 투명하며 증거에 기반한 절차로 가는 길을 마련하기 위해서 공유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는 인간에게 전파(introduction)된 수단을 찾기 위한 동물에 대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포함한 이번 연구의 결과와 권고안에 주목하며 전문가 주도의 2단계 연구를 위한 모멘텀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WHO와 모든 회원국은 접근성과 투명성, 적시성에 대해 새로운 약속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실험실 유출설에 대해 추가 조사와 심층 연구를 요청했다.
  • WHO ‘코로나 기원보고서’에 한국 등 14개국 “자료 접근부족 우려”

    WHO ‘코로나 기원보고서’에 한국 등 14개국 “자료 접근부족 우려”

    ‘실험실 유출설’ 가능성 가장 낮게 봤지만WHO 사무총장은 추가조사 및 연구 요청 세계보건기구(WHO) 주도로 중국 우한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기원 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 등 14개국은 원자료에 대한 접근 부족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기원 조사 완전한 원자료에 대한 접근 부족 우려” 한국을 포함한 14개국 정부는 30일(현지시간) 발표된 기원 조사팀의 보고서에 대해 공동 성명을 내고 “우리는 SARS-CoV-2(코로나19 바이러스)의 근원에 대한 국제 전문가의 연구가 상당히 지연되고 완전한 원자료와 샘플에 대한 접근이 부족했다는 점에 대해 공통으로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성명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일본, 호주, 캐나다,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이스라엘,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등 14개국이 참여했다.이들은 “이와 같은 과학적 조사팀(mission)은 그들의 작업을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권고안과 발견을 도출하는 조건 아래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이러한 우려를 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기원에 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우는 것의 이익뿐 아니라 다음 단계의 연구와 다음번 보건 위기(의 대응)를 위한 시기적절하고 투명하며 증거에 기반한 절차로 가는 길을 마련하기 위해서 공유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는 인간에게 전파(introduction)된 수단을 찾기 위한 동물에 대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포함한 이번 연구의 결과와 권고안에 주목하며 전문가 주도의 2단계 연구를 위한 모멘텀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WHO와 모든 회원국은 접근성과 투명성, 적시성에 대해 새로운 약속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WHO, 코로나19 전파경로 4가지 상정WHO 주도로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한 국제 전문가팀은 조사팀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전파 경로를 네 가지로 상정했다. 이 가운데 박쥐 등으로부터 중간 동물 숙주를 통한 전파설을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봤고, 동물에서 인간으로의 직접 전파설과 콜드 체인(냉동 식품 운송)을 통한 전파설을 그 다음으로 평가했다. 실험실 유출설에 대해서는 “극히 드문” 가설이라고 밝혔다. 또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이 발병 근원지가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실험실 유출설에 대해 추가 조사와 심층 연구를 요청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목동선·강북 횡단선… 양천에 경전철 꼭 건설”

    “목동선·강북 횡단선… 양천에 경전철 꼭 건설”

    신월~당산, 목동~청량리 연결에 나서현장 중시… 하루 최소 1만 5000보 걸어“신월동에서 당산까지 이어지는 목동선, 목동역에서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강북 횡단선 경전철 사업을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서울 양천구의회 서병완 의장은 지난 29일 의장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에서도 소외 지역인 신월동에 전철역이 없는데 구청장, 시의원, 국회의원들과 합심해서 꼭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 숙원사업인 서부트럭터미널 사업, 목동 유수지 ‘혁신성장 밸리 조성’ 등에 대해서도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제7, 8대 재선의원인 서 의장은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겨온 것으로 유명하다. 목2, 3동이 지역구인 서 의장은 의장직을 수행하면서도 하루에 최소 1만 5000보를 걸어다니며 지역을 챙기고 있다. 그는 “의원생활의 좌우명은 ‘우문현답’인데 ‘우려하는,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미”라면서 “2~3시간 정도 지역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의 얘기를 들으면 모르는 것을 많이 알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날 민원을 받으면, 이튿날에는 현장을 확인하고, 셋째날에는 민원인에게 처리과정에 대해 답해주는 ‘1·2·3 법칙’을 실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18명의 양천구의원들은 다음달 16일 개통을 앞둔 신월여의지하도로(제물포터널) 공사 현장도 다녀왔다. 서 의장은 “평상시에 가보기 힘든 지역에 가서 주민들의 궁금한 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현장 의정활동을 강화했다”면서 “이를 위해 집행부 업무보고 횟수도 5번에서 3번으로 줄이고 현장을 찾아다닌다”고 전했다. 서 의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 올해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원년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북중 막아라” 4개 부대 첫 합동훈련…미군, 사드·패트리엇 체계 통합 가속

    “북중 막아라” 4개 부대 첫 합동훈련…미군, 사드·패트리엇 체계 통합 가속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패트리엇(PAC3) 미사일을 운용하는 주한·주일미군 등 태평양 네 개 지역의 미군 부대가 이달 초 처음으로 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한 합동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이 북한과 중국의 미사일에 대비하고 사드와 패트리엇 체계를 통합하려는 목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육군에 따르면 일본에 주둔한 제38방공포여단은 지난 12일 탄도미사일로부터 일본을 방어하기 위한 첫 합동지휘소훈련을 마쳤다. 2주간 진행된 훈련에는 38여단과 하와이의 제94육군방공미사일방어사령부, 한국의 제35방공포여단, 괌의 E3 사드 포대가 참가했다. 일본에 주둔한 제5공군도 훈련을 함께했다. 훈련은 요격 미사일을 실제 발사하지 않고 다양한 상황에 기반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진행됐다. 미 육군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활용이 적에 의한 공격으로부터 인도태평양 지역의 방어를 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했다”며 ‘적’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훈련에 참가한 부대를 보면 북한과 중국의 미사일 발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었다는 분석이다. 94사령부는 태평양지역의 방공 및 미사일방어 임무를 수행하며 38여단과 35여단을 예하에 두고 있다. 38여단은 북한과 중국 미사일의 탐지와 요격을 위해 일본에 배치된 엑스밴드 레이더와 패트리엇 미사일을 운용하며, 괌의 E3 사드 포대를 담당한다. 엑스밴드 레이더는 사드의 일부 장비로 미사일을 탐지한다. 35여단도 경북 성주의 사드 포대와 패트리엇 부대를 맡고 있다. 아울러 이번 훈련이 사드와 패트리엇의 통합을 시험하려는 목적일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미군은 지난해 10월 사드의 엑스밴드 레이더가 표적용 미사일을 탐지 및 추적해 관련 정보를 패트리엇 체계에 전달하고, 패트리엇 미사일이 표적을 요격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미군은 2021회계연도 내에 한반도 내 사드와 패트리엇 체계의 통합을 완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한미군은 이와 관련, 3단계의 사드 체계 성능개량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는 성주의 사드 포대에서 유선으로 연결된 발사대를 분리·배치해 원격 조종·통제하는 작업이다. 2단계는 패트리엇 레이더가 표적을 탐지하기 전에 사드 레이더 정보를 이용해 패트리엇 미사일을 발사할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3단계는 패트리엇을 사드 내로 통합해 패트리엇의 원격 발사를 구현하는 것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김준형 “韓, 한미관계서 판단력 잃은 가스라이팅 상태”

    김준형 “韓, 한미관계서 판단력 잃은 가스라이팅 상태”

    “美에 압도당해 우리 스스로 지나친 제어국익에 입각한 의견 개진 할 수 있어야”외교부 “개인적 소신… 한미동맹 확고”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이 한미관계 150년 역사를 되짚어보는 책을 내면서 ‘한국이 한미관계에서 가스라이팅(gaslighting)된 상태’라고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문재인 정부가 한미 공조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현 정부의 차관급 인사가 이와 상반되는 듯한 용어를 언급하는 것은 정책의 혼선을 야기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이 30일 발간한 저서 ‘영원한 동맹이라는 역설’에서 “한국은 오랜 시간 불균형한 한미관계를 유지하느라 애쓴 탓에 합리적 판단을 할 힘을 잃었고 그에 대한 문제의식조차 희박해진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국의 국익을 우선시하는 미국의 태도 앞에서 주권국이라면 응당 취해야 할 대응을 하지 못하는 한국의 관성을 일방적 한미관계에서 초래된 ‘가스라이팅’ 상태”라고 진단했다. 가스라이팅은 다른 사람의 심리나 상황을 조작해 그 사람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를 뜻하는 심리학 용어로 데이트폭력 사건에서 주로 사용된다. 김 원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국이 음모를 가지고 우리를 조정했다는 게 아니라, 미국에 압도당해 우리가 지나치게 알아서 스스로 제어하는 것을 말한 것”이라면서 “국익에 입각해 상식적으로 미국과 ‘딜’(거래)을 할 수 있고 미국과 의견이 다르더라도 우리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외교부는 김 원장의 저서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면서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이자 핵심”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이어 “해당 저서는 국립외교원장이 국제정치와 한미관계를 전공한 학자로서의 개인적인 소신과 분석을 담아 저술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도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저서에 기술된 일부 용어가 현재의 한미관계를 규정한다는 것은 전혀 아니며, 문재인 정부와 바이든 정부에서의 한미관계는 어느 때보다 굳건하고 호혜적”이라고 해명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닻 올린 부동산 탈세 특조단… 친인척 자금 흐름까지 추적

    닻 올린 부동산 탈세 특조단… 친인척 자금 흐름까지 추적

    국세청이 3기 신도시 등 개발지역 내 일정액 이상의 토지거래 전체에 대해 탈세 행위가 있는지 들여다본다. 지난 2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 방지 대책의 일환이다. 국세청은 30일 김대지 청장 주재로 전국 지방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개발지역 부동산 탈세 특별조사단’ 구성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조사단은 본청 차장을 단장으로, 자산과세국장과 조사국장을 간사로, 지방청 조사국장을 각각 추진위원으로 구성했다. 지방청 조사요원 175명과 개발지역 세무서 ‘정예’ 조사요원도 배치했다. 국세청은 검증 지역과 대상이 확대되면 인력을 추가로 확충할 방침이다. 조사단은 대규모 개발지역 발표일 이전에 이뤄진 일정액 이상의 토지거래에 대해 전수 검증을 벌인다. 추후에 구체적인 금액을 설정한다. 조사단은 또 ‘부동산 탈세 신고센터’를 설치해 대규모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탈세 제보도 수집한다.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NTIS)을 통해 파악된 정보와 관계기관이 수집한 자료 등을 활용해 탈세 제보를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조사단은 검증에서 탈세 의심 거래가 발견될 경우 곧바로 세무조사로 전환한다. 탈세 혐의 거래에 대해 금융거래 확인 등을 통해 본인은 물론 부모 등 친인척의 자금 흐름과 원천을 추적해 편법증여 여부를 검증한다. 부동산 취득에 금융기관 대출을 이용했다면 대출 상환까지 모든 과정을 검증하고, 기업자금 유출 혐의가 드러날 경우 관련 기업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해 탈루세액을 추징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미국판 변희수’는 강제전역 없었다

    ‘미국판 변희수’는 강제전역 없었다

    오늘 ‘국제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트랜스젠더는 왜 군인이 될 수 없나’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 고 변희수 전 육군 하사. 그녀가 미군이었다면 어떤 삶을 살았을까. 서울신문은 31일 ‘국제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International Transgender Day of Visibility)을 맞아 트랜스젠더로 미군에 복무 중인 부사관 리앤 위스로를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가시화의 날은 2009년 미국에서 트랜스젠더의 삶을 알리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다. 성전환을 이유로 군에서 강제 전역당한 변 전 하사와 달리 위스로는 미군의 얼굴인 공보 담당 부사관이자 차별방지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위스로는 2010년 ‘이언’(Ian)이라는 남자 이름으로 일리노이주 방위군에 입대했다. 2013년엔 한국에서 열린 한미 연합군사연습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에도 참여하는 등 본토와 해외를 오가며 미군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그는 남성의 외형을 갖고 태어났지만 자신의 성별 정체성을 여성이라 느껴 왔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2016년 트랜스젠더의 입대를 허용하자 그는 감췄던 성 정체성을 드러내는 커밍아웃을 결심했다. 위스로는 “수년간 정체성을 고민해 오다 해외 파병을 나갔던 2015년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진정한 내 모습으로 복무할 수 있게 돼 굉장히 신났다”고 회상했다. 기쁨도 잠시였다. 1년 만에 그는 절망에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17년 취임 후 ‘군대 내 트랜스젠더를 금지하겠다’는 트윗을 날렸다. 위스로는 “많은 부대 동료들에게 여성이라고 커밍아웃을 했기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경력이 여기서 끝났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군은 그를 강제로 쫓아내지 않았다. 보수적인 트럼프 행정부조차 이미 입대한 트랜스젠더 군인의 복무는 허용했다. 오히려 위스로는 군 의료진과 지휘부의 도움으로 2019년 성확정(성전환) 절차를 밟을 수 있었다. 동료들은 이언을 여자 이름인 리앤(LeAnne)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그는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서도 남성의 체력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위스로는 “감사하게도 지난 5년 동안 많은 동료들이 나의 성전환을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운이 좋았다”고 했다. 일리노이주 방위군은 지난해 11월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그의 이야기를 ‘이달의 군 가족’ 사연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커밍아웃 후에도 군인으로서의 삶은 변함없었다. 위스로는 2019년 합동군사훈련 이거 라이언, 2020년 알래스카에서 아크틱 이글 훈련에 참여했다. 육군 표창 메달, 육군 업적 메달도 받았다. 트랜스젠더 미군과 퇴역군인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스파르타(SPART*A)에서도 활동 중인 위스로는 “나는 단편적인 사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동맹국에서 트랜스젠더 군인들이 훌륭하게 복무하고 있다”며 “성 정체성을 이유로 이들을 배제하는 건 군 전체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군대가 지켜야 하는 포용, 평등과 같은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월 트랜스젠더의 입대를 다시 허용했다. ‘트랜스젠더는 군 복무에 적합하지 않다’는 편견과 싸워 온 위스로와 동료들의 생각이 옳다고 인정했다. 위스로는 동료가 될 또 다른 ‘변희수’, ‘리앤’의 입대를 기다리고 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핵심은] “조민은 정유라와 달라”…입시비리 조사 살펴보니

    [핵심은] “조민은 정유라와 달라”…입시비리 조사 살펴보니

    자녀가 명문대 간판을 달도록 함으로써 부자 부모들은 ‘능력주의의 광채’를 두르려고 한 것이다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는 특권층 부모들이 부정한 방법을 써가며 자녀 입시에 목매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자녀들이 경제적 풍요를 누리도록 길을 터주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내 자식이 능력대로 명문대에 들어갔다’는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입시 비리 의혹의 핵심도 같은 지점에서 비롯됐다. 조씨가 고등학교 때부터 의전원 입학 전까지 쌓아온 스펙은 부모가 반칙과 편법을 써서 둘러준 ‘능력주의의 광채’였다. 조씨는 2014년 부산대 의전원에 지원하며 ‘동양대 총장으로부터 봉사상 표창장을 받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을 이수했다’는 내용의 자기소개서를 제출해 합격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은 “표창장을 위조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조씨의 주요 스펙 모두 허위라고 결론 내렸다.▶ 핵심 ① ‘입학 취소’ 부산대가 결정하고 교육부는 감독만 교육부는 의혹의 중심에서 한 발 뺀 상태다. 부산대 감사에 직접 나서지 않기로 했다. 조씨의 입학 취소 여부 결정은 학교장 권한이라고 못박았다. 대신 부산대가 충실히 조사하고 향후 대처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감독할 계획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산대가 사안의 엄중함을 알기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다른 학교가 통상 3∼4개월, 길면 7∼8개월이 걸린 것을 비춰봤을 때 조씨 관련 조사도 이쯤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정 교수가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자, 뒤늦게 교육부도 조처에 나선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 8일 부산대에 조씨와 관련한 의혹 해소를 위해 사실관계 조사 계획을 담은 종합 계획을 수립해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공은 대학 측에 넘겼다. 유 부총리는 “2015학년도 부산대 모집 요강에 따라 부산대가 (입학 취소 등의) 조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대는 자체적으로 공정관리위와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를 거친 뒤 법리적 검토 후 최종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고등교육법에 따라 거짓 자료를 제출해 입학한 학생에 대해 대학의 장이 의무적으로 입학 허가를 취소할 수 있지만, 이번 사례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교육부는 해당 조항이 작년 6월부터 시행돼 2015학년도에 입학한 조씨에게 소급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부산대는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학칙에 ‘본교에서 정한 입학전형 사항을 위반했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입학한 사실이 확인되면 입학을 취소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공정위의 조사 결과에 따라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핵심 ② 조민-정유라, ‘같은 의혹 다른 대응’ 비판 교육부의 이러한 태도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의 불씨였던 ‘정유라 사태’ 때와는 온도 차가 극명하다. 당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시 특혜 의혹이 드러난 직후 교육부는 직접 이대 측에 정씨의 입학 취소를 요구했다. 교육부가 특별감사에 착수해 특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2주에 불과했다. 그로부터 얼마 되지 않아 서울시교육청도 정씨의 청담고 재학 ‘공결’(공적 사유로 결석) 처리가 상당수 허위로 기재된 점을 들어 고교 졸업을 취소시켰다. 이에 비해 조씨 의혹에는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유 부총리는 교육부가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조씨 사례는 교육부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전 검찰이 수사를 먼저 개시해 정씨 입시 의혹 때와는 다른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대는 “공정성 관리위원회와 전담팀을 구성해 조씨의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심도 있게 조사할 것”이라면서도 “아직 조사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 있어 조사가 끝나는 정확한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조씨 모교인 고려대에도 조사를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 부총리는 “입시 비리 의혹을 바로잡고 국민의 의혹을 회복하는 것이 교육부의 역할”이라면서도 조씨의 고려대 입시 의혹에 대해 “아직 법적 검토는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고려대가 유의미한 조사 결과를 내놓을 가능성은 작다. 앞서 고려대 측은 “학교 사무관리규정에 따라 조씨가 입학한 2010학년도 입시 관련 자료를 2015년 모두 폐기한 상태”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근거 자료가 사라진 이상 조사는 불가능한 셈이다. 세상이 불공평한 만큼 청년들은 ‘공정성’에 목숨을 건다. 출발선부터 뒤처진 흙수저들에게 공정한 경쟁은 마지막 기댈 곳이기 때문이다. 무수히 넘어지면서도 꾸역꾸역 노력하는 이유다. 이제는 그렇게 쌓은 스펙마저 부모의 ‘능력주의 광채’ 없이는 밀려나는 시대가 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與 “오세훈 알바 해 봤나”…이준석 “吳, 삼양동 판잣집 출신이거든”

    與 “오세훈 알바 해 봤나”…이준석 “吳, 삼양동 판잣집 출신이거든”

    與대학생위, ‘朴 편의점 체험’ 혹평한 吳 비판논평에 “오세훈 야간 편의점 알바 해봤느냐”이준석, 판자촌서 가난한 시절 吳 사진 공개“판자촌서 공부하던 아이가 변호사되고서울시장 되는 게 정의” 조민 입시비리 비판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 선거 캠프의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학생 위원회가 오 후보를 겨냥해 “편의점 아르바이트(알바)를 해봤느냐”고 공격한 데 대해 “오 후보는 서울 강북구 삼양동 판자촌에서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았다”며 삼양동 판자촌살이 할 때의 오 후보 사진을 공개했다. 이 본부장은 “상대를 잘못 골랐다”며 꼬집었다. 이준석 “상대를 잘못 골랐다” “편의점 알바 체험하고 ‘무인점포’ 제안한 박영선·런닝셔츠 거주 박원순에나 도발해” 이 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전날 민주당 서울시당 대학생 위원회 선거대책본부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해 보셨습니까”라는 도발성 질문을 공유하며 이렇게 밝혔다. 민주당 대학생 선대위는 지난 25일 박영선 민주당 후보가 ‘편의점 무인점포 도입’ 발언을 하자 오 후보 측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체험하고 ‘편의점 일자리’를 없애는 무인 슈퍼를 제안하다니 말문이 막힌다”고 비난한데 대해 이러한 논평을 내놨다. 이에 이 본부장은 오 후보가 “강북구 삼양동 판자촌에서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았다”면서 “그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던 오세훈에게 민주당 대학생 위원회 선대본부라는 자들이 ‘편의점 알바 해봤니’라고 물어본다”며 지적했다. 이어 “편의점 알바 체험을 해보고 ‘무인점포’ 얘기하는 귀당의 (박영선) 후보나 런닝셔츠 입고 삼양동 체험 거주하는 (박원순) 전 시장님이나 도발하라”며 민주당 대학생 선대위 측에 면박을 줬다.李 “부모 덕에 표창장 받고논문 써서 의사되는게 불의” 조국 딸 부산대 의전원 입시비리 겨냥 이 본부장은 그러면서 “삼양동 판자촌에서 공부하던 아이가 변호사되고 서울시장이 되는 것이 정의고, 부모 덕에 표창장 받고 논문 써서 의학전문대학원가서 의사되는 것이 불의”라고 반박한 뒤 “상대를 잘못 골랐어요”라고 조소했다. 이 본부장이 언급한 ‘부모 덕에 상장 타고 의전원 가서 의사가 된 사람’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 조민씨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 22일 조씨의 부산대 의전원 부정 입학 의혹과 관련해 “형사재판과 별도로 부산대가 학내 입시 관련 의혹 관련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일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부산대 학칙과 모집요강에 따라 취소가 가능하다”고 국회에 보고했었다.법원 “조민 7개 스펙 모두 허위” 정경심 1심서 징역 4년 구속“의전원 입시 서류 전부 위조·허위” 법원은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조국 전 장관 부인 정 교수의 1심 판결에서 조씨가 대입에 활용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 허위로 작성된 서울대인권법센터 인턴 경력과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 경력 등 이른바 ‘7개 스펙’이 모두 허위라는 판단을 내놓았다. 정 교수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고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재판부는 선고 공판에 조민씨의 의전원 입시에 제출한 서류 전부에 대해 모두 위조 혹은 허위작성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활동 및 논문 작성과 관련, “조민씨는 장영표 교수의 연구원으로 활동하지 않았으며 논문 작성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따라서 2013년 제출한 인턴십확인서는 허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2008년 공주대 인턴확인서와 대해서도 “증언에 따르면 공주대에서 인턴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물갈이작업만 했다”고 봤다. KIST 인턴십 또한 5일 동안만 출근했고 이후 무단으로 결근했으며 허위로 인턴활동 확인서를 작성했다고 인정했다. 동양대 연구확인서에 대해서도 “조민씨가 보조연구원으로 일하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해 제출한 부분은 모두 허위”라고 밝혔다. 또 조씨의 호텔 인턴쉽 확인에 대해서도 “인턴 활동은 허위이며 서울대 의전원에 제출해 입시업무를 방해했다”고 했다.“서울대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조국에 의해 증명서 위조”“동양대 표창장도 정경심 위조” 재판부는 2009년 서울대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또한 실제 활동내역 없이 조국 전 장관에 의해 증명서가 위조됐으며, 동양대 표창장도 정 교수가 위조한 것으로 판단했다. 정 교수 측은 조씨가 2009년 5월 국제인권법센터에서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관련 인턴 활동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회의 당일 찍힌 국제학술회의 영상에 담긴 여학생이 조씨라는 정 교수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씨와 같은 학교에 다니던 장영표 단국대 교수의 아들 장모씨가 “조씨는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다. 동영상 속 여성은 조씨와 얼굴이 다르다”고 밝혔었고 재판부는 장씨가 거짓말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 조씨가 검찰 조사에서는 세미나장의 맨 뒷줄에 앉았다고 진술했는데 동영상 속 여성은 중간 부분에 앉아 있었다는 사실에 무게를 뒀다. 이후 조씨가 졸업한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측은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후속 조치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입학 취소 처분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조씨는 지난해 코로나19 속 정부와 공공의대 갈등 논란으로 의대생들이 의사 국시를 거부하고 있을 당시 부산대 의전원 재학생 신분으로 의사 국시에 응시, 올해 초 최종 합격해 현재 서울 한 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최경자 경기도의원, 의정부체육관 노후시설 개선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 확보

    최경자 경기도의원, 의정부체육관 노후시설 개선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 확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더불어민주당·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 관계부처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3억원) 확보에 따른 의정부체육관 노후시설 개선 사업 계획안 현황 설명을 듣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의정부시 관계자는 “의정부체육관은 1996년도 준공 이래 별도 시설 투자없이 운영돼왔으며 2019년 V리그 진행 중 플로어 파손으로 부분 보수를 실시했으나 마루틀 구조에 단차가 확인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괄교체하게 됐다”며 사업추진 계획과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최경자 도의원은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각종 행사와 프로스포츠 경기 진행에 차질이 없길 바란다”며 “각종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경자·김원기 의원, 의정부 송산사랑방 마을공동체 운영 대표와 지역내 공동체 개발 등 논의

    최경자·김원기 의원, 의정부 송산사랑방 마을공동체 운영 대표와 지역내 공동체 개발 등 논의

    경기도의회 최경자(더불어민주당·교육기획·의정부1), 김원기(민주당·안전행정·의정부4) 도의원은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송산사랑방 마을공동체 운영 대표자들과 만나 지역 내 자원 활용 가능한 공동체 개발 및 문화 확산(정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터전을 잡고 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살기 좋은 곳을 만들기 위한 ▲건강한 먹거리 ▲장 담그기 ▲내 몸 가꾸기 등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역 내 공동체 개발 활성화와 문화확산 정착 필요성에 의견을 함께하고 발전과 지원 방안 등의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에 최경자, 김원기 도의원은 “학교는 마을을 품고 마을은 학교를 품으며 상생하는 모델로 교육혁신네트워크 마을교육으로 시작된 송산사랑방 활동들이 지역사회 교육거버넌스로 안착되기를 바란다”며 “혁신교육시즌Ⅲ 마을교육 특색화 사업이 일부 지역사업으로 국한되지 않고 비전을 통해 의정부시 전체 사업으로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 의정부시 교육행정기관 및 교육복지센터 등과 MOU를 체결해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경기북부지역 특색에 맞는 마을교육공동체 문화 확산 정책 제안과 행정 반영을 위해 조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제1차 재정분권분과 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제1차 재정분권분과 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재정분권 강화를 위해 재정분권분과 회의를 30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옥분 위원장, 임채철, 추민규, 이원희, 진세혁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단계 재정분권과 특례시가 경기도 및 시군 재정에 미치는 영향과 경기도의회의 대응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와 조성호 박사의 ‘정부 재정분권정책의 전략적 과제’ 특강이 이어졌다. 연구책임자 이원희 교수는 착수보고를 통해 1단계 재정분권 추진 내용과 2단계 재정분권 추진 방향, 지방세입 강화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조성호 박사는 강의에서 외국의 재정분권 정책 사례를 통해본 경기도의회의 전략적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박옥분 위원장은 “중앙정부의 2단계 재정분권 및 특례시 도입은 지방자치단체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사안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도의회의 대응방안들을 세밀하게 준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4개월간 추진되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재정 확보를 위한 경기도의회 대응방안 및 제도 개선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민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임원진과 정담회 가져

    추민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임원진과 정담회 가져

    경기도의회 추민규(하남2) 의원은 30일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임원진과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하남시 장애인들의 체육관 부족 문제와 스포츠강사 활성화에 대한 지원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현재 하남시 장애인체육회는 직원과 지도자의 인원이 부족한 상황이고, 제대로 장애인들을 위한 체력증진과 교육프로그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박언호 과장은“하남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 및 스포츠 강사 공급 지원에 대한 내용들을 검토하여 좋은 해결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민규 의원은 “무엇보다 하남시 장애인체육회가 제대로 자리매김하고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지원책을 검토할 예정이며, 하남시 장애인단체와 정담회를 통한 부족한 부분들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맞춤식 운동 및 체력측정 검증을 통한 시스템 안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도정 질의를 통하여 목소리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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