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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호 서울시의원,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발전委 자문위원 위촉

    이광호 서울시의원,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발전委 자문위원 위촉

    서울시의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2일 브라질 교민사회와의 교류협력을 위한 브라질 한인타운 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8층 영상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브라질 교민사회와의 소통에 힘쓰고 있는 서울시의회 유용 의원을 비롯해 권영희, 이광호, 임종국, 이호대, 김경우, 이준형 의원 등 7명이 위촉됐다. 브라질 상파울루시의회는 지난 2010년 브라질 최대 패션중심지인 상파울루 봉헤치로(Bom Retiro)를 한인타운으로 지정했으며, 한인이민 제57주년을 맞아 한-브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는 의미의 한글상징물(Uri)을 세워 기념하고 있다. 상파울루는 남미 최대의 도시로 브라질 경제의 중심지며, 1963년 한국민이 이주한 이래 약 5만 명의 한인 교포가 살고 있으며, 봉헤치로 지구와 인근에는 약 3만 명의 교민이 거주하며, 주로 패션·직물제품 생산과 도소매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브라질 한인타운 발전위원회 고우석 위원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서울시의회 자문단은 브라질 교민사회 발전과 양 도시 상호간의 교류협력강화 및 지원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 등을 제안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상파울루 시의원 자문단을 구성하면 상파울루 각 도시의 자문단과의 교류를 추진하고,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면 서울시와 상파울루시 상호간 방문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광호 의원은 “최근 한류 문화가 브라질 등 남미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우리 교민들 또한 그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하며, “코로나19로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국가가 어려운 시기이다. 이러한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브라질 교민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서울-상파울루 양 도시 간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 거주 의무 없는 틈새 단지로 역대급 청약 예고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 거주 의무 없는 틈새 단지로 역대급 청약 예고

    최근 거주 의무 기간이 없는 틈새 단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단지 중에서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100% 이상에 해당되면 거주 의무 기간이 없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 주택법 시행령에 따르면, 공공택지와 민간택지에 관계없이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단지의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100% 이상이면 거주 의무 기간은 없다. 반면 인근 시세의 80~100% 미만이면 최대 3년, 인근 시세의 80% 미만이면 최대 5년이 부과된다. 단, 민간택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에 한해 해당된다.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100% 이상으로 적용될 경우,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단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당장 분양 대금을 치르기 어려운 수요자가 분양가에 분양을 받았다가, 집값이 오르면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세입자 보증금을 내주고 입주할 수 있다. 또 계약금만 내고 입주 시기에 세입자 보증금으로 잔금을 충당한 후, 집값이 오르면 시세 차익을 보는 식의 투자도 가능하다. 전매 제한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인근 시세의 100% 이상 공급되는 수도권 단지는 전매 제한이 5년인 반면, 80~100% 미만과 80% 미만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전매 제한이 각각 8년과 10년이다. 이러한 장점이 힘입어, 최근 거주 의무가 없는 틈새 단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오산세교지구 ‘호반써밋 그랜빌’, ‘호반써밋 라테라스’는 각각 평균 16.69 대 1, 14.66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청약 접수가 종료됐다. 또 지난 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더 클래스’와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라 포레’ 역시 각각 24.05 대 1, 36.95 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평균 32.89 대 1의 순위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하지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거주 의무 기간이 없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 입장에서 계약부터 잔금까지 부담하고, 최대 5년을 의무적으로 거주한다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라며 “이에 내 집 마련 혹은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거주 의무가 없는 새 아파트에 청약 통장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오는 2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 금성백조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에도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검단신도시 AB3-2블록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는 전용면적 76~102㎡, 총 1172가구가 분양된다. 투기과열지구에 속한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만,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100% 이상으로 측정돼 거주 의무 기간이 없다. 자연친화적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인근에 선황댕이산, 계양산, 경인 아라뱃길 수변공원 등이 있다. 또 일부 가구에서는 선황댕이산 조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단지는 조경면적 법정기준치인 15% 대비 30% 이상 높은 조경률(45.22%, 약 2만 9813㎡)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높은 상품성도 매력적이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와 넓은 주동거리로 일조와 채광이 탁월하며, 4~5베이(BAY) 설계로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창고 등을 넣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주차공간도 1.44대 가량으로 넉넉하게 확보했다.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주출입구 뿐만 아니라 부출입구에도 드롭오프존과 맘스스테이션을 설치할 예정이다. 금성백조가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의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당동에 위치했다.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거주의무’…수요자, 아파트 인프라 찾아간다

    ‘실거주의무’…수요자, 아파트 인프라 찾아간다

    정부 부동산규제로 실거주요건이 강화되자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규제지역 대상으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고 지역에 따라 의무거주기간이 지정되면서 단기간 투자보다 실제 거주를 목표로 분양을 받는 수요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해부터 8.2대책, 12.16대책, 6.17대책 등을 발표하면서 양도세 및 대출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 실거주 의무를 추가했고, 재건축 입주권 취득, 투기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을 통해서 실거주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부분 규제지역으로 묶인 수도권 및 서울지역의 경우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최대 5년까지 의무거주기간이 부여된다. 이렇다 보니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이미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 아파트들의 분양 성적이 눈에 띄게 높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서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선보인 ‘부평캐슬&더샵퍼스트’는 581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1만 2101명이 몰리며 20.83대 1의 청약 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도보권에 산곡북초, 청천중교가 위치해 있으며 롯데마트(부평점)과 CGV부평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원적산공원, 뫼골놀이공원 등도 인접하며 올해 개통하는 7호선 산곡역도 가까운 단지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올해 1분기 인천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대우건설이 지난해 11월에 분양한 ‘의정부역푸르지오더센트럴’도 106가구 모집에 2761명이 청약을 접수해 26.5대 1이라는 1순위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경전철 환승역인 회룡역이 도보권이며 반경 1㎞ 내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 지하상가 등 상업시설이 위치해 있다. 이런 분위기로 4월 분양을 앞둔 단지 중 인프라를 갖춘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1블록에서 선보이는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단지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숭의역을 도보로 갈 수 있으며, 홈플러스(인하점, 인천숭의점), 인하대병원, 도원실내체육관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또한 용정근린공원, 수봉공원 등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 전용 59~84㎡, 총 227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지구주민 우선 공급을 제외한 149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업계 관계자는 “인기지역 내 인프라가 갖춰진 곳은 부지가 한정돼 있어 분양 물량이 많지 않아 경쟁이 치열하며 시세 상승력도 좋다”며 “최근에는 실거주 의무화 등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만큼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로 수요자들의 쏠림 현상은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시성과 접근성 높이는 스트리트 상가… 상가시장 대세로 우뚝

    가시성과 접근성 높이는 스트리트 상가… 상가시장 대세로 우뚝

    판교의 아브뉴프랑. 광교의 엘리웨이 광교. 일산의 벨라시타. 이들 상업시설의 공통점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인 동시에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된 단지 내 상가라는 것이다. 독특하고 이색적인 콘셉트의 설계가 적용된 스트리트형의 상가 배치로 높은 가시성은 물론 편리한 동선 확보까지 가능해 높은 집객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단지 내 상가인 만큼 입주민의 고정수요 확보와 동시에 유동인구 흡수에도 유리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이처럼 최근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된 단지 내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 밖으로 멀리 나가지 않으려는 수요자들에 의해 단지 내 상가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집객에 유리한 스트리트형 설계로 유동인구까지 수월하게 확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상가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좋았던 여의도의 ‘힐스 에비뉴 여의도’, 금천구 독산동의 ‘마르쉐도르 960’, 동대문구의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단지 내 상가’ 등은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된 상업시설들이다.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된 상업시설은 매출도 높게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상가의 매출은 상권의 활성화가 중요한데 상권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고객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가시성 및 동선, 체류시간이 중요하다”라며 “스트리트형 설계는 고객 유입이나 체류시간을 늘리는데 상권 활성화에 더욱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올봄 분양시장에서도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된 상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신영은 4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6블록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이 상가는 지상 1층, 연면적 2163㎡, 총 41실로 구성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는 집객유도를 위한 설계가 적용된다. 상가는 전체 1층으로 구성되며, 스트리트 코너형 설계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높다. 또한 출입구와 부출입구 주변으로 상가를 배치해 입주민들의 이용 편리성도 한층 높였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우선 1148가구 규모의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입주민을 비롯해 인근에 기입주 4개 단지 3240여 가구 등 총 4400여 가구에 달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미 조성이 완료된 1단계(152만㎡)에는 SK하이닉스 M15공장, LG생활건강, 지역 우량중소기업 등이 입주해 있으며, 하이닉스 공장 증설과 신세계 복합유통시설도 조성될 예정에 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상업시설에 대한 희소성도 높다. 실제로 청주시청 자료를 보면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계획돼 있는 상업시설 면적은 5만 9170㎡로 전체 면적(379만 6903㎡)의 1.6%에 불과해 단지 내 상가 중심으로 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에 위치해 있으며 4월 오픈할 예정이다. 완공은 2022년 5월로 계획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60만 시청한 동양인 비하… 다리 꼬고 SNS로 사과

    460만 시청한 동양인 비하… 다리 꼬고 SNS로 사과

    460만 명이 시청한 이탈리아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진행자가 노골적으로 동양인 비하를 했다. 논란이 되자 진행자는 SNS를 통해 사과했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지상파 ‘카날5’(Canal5) 시사풍자 프로그램에서 나왔다. ‘스트리샤 라 노티치아(Striscia la Notizia·뉴스가 기어간다는 뜻)’의 진행자인 게리 스코티와 미셸 훈지커는 현지 공영방송 라이(RAI)의 중국 베이징 지국을 소개하며 양쪽 눈을 찢었다. 그리고 ‘RAI’를 ‘LAI’로 어설프게 발음하며 ‘R’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동양인을 흉내냈다. 전형적인 동양인 비하 행동은 패션업계 내부 고발계정으로 유명한 ‘다이어트 프라다’(Diet Prada)를 통해 퍼졌고, 거센 비판을 받았다. 사회주의자당 하원의원을 지낸 게리 스코티와 훈지커가 평소 성 소수자(LGBTQ) 권리와 여권 신장에 앞장서 왔다는 점에서 노골적인 인종차별적 진행은 큰 실망감을 안겼다. 미셸 훈지커는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면 매우 미안하게 생각한다.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에 민감한 시점임을 깨닫는다. 이를 미처 고려하지 못한 것은 불찰”이라며 다리를 꼬고 사과를 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무엇이 잘못인지 알고 있기는 하는가. 이젠 놀랍지도 않다” “성의없는 사과 와닿지 않는다”며 비판 댓글이 달리고 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여기는 남미] “성폭행 협박이 내 잘못?” 멕시코 방송인의 하소연

    [여기는 남미] “성폭행 협박이 내 잘못?” 멕시코 방송인의 하소연

    치어리더 출신의 방송인 겸 인플루언서가 성폭행과 살인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폭로에 앞서)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그런 협박을 받은 건 당신 탓"이라는 말을 들었을 뿐이라고 밝혀 사회가 공분하고 있다. 멕시코의 '셀럽' 미셀 페레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복수의 영상을 통해 사건을 공개했다. 페레스는 "그 누구도 경험하길 원하지 않을 지독한 일을 지금 당하고 있다"며 "(나를) 성폭행하고 살해하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고발했다. 페레스가 캡처해 공개한 메시지를 보면 가해자는 한 계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박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었다. 메시지의 내용은 하나 같이 '당신을 성폭행한 뒤 살해하겠다'는 협박문이다. 공포의 협박이 시작된 건 지난해부터였다. 페레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메시지를 보게 됐지만 추적해 보니 1년 전부터 동일한 계정에서 동일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페레스는 가해자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낸다고 겁낼 줄 알아? 이런 일이 벌어져봐, 소리치면서 뛰쳐나갈 거야"라고 짐짓 담대한 답장을 보냈지만 실제론 공포와 불안에 시달렸다. 신변안전을 위해 경찰을 찾아간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페레스는 경찰로부터 황당한 말만 듣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성폭행과 살인 협박을 받고 있다고 호소한 페레스에게 경찰은 "당신에게 잘못이 있다"고 했다고 한다. 경찰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많이 올려놓지 않았는가. 당신은 공인이 아닌가"라며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는 투로 시종일관 페레스를 대했다고 한다. 신변안전을 걱정하는 페레스에게 경찰이 제시한 대응책도 황당하기 그지없었다. 경찰은 페레스에게 모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폐쇄하라고 권유했다. 경찰은 "안전하게, 계속 살고 싶다면 지금 사용 중인 SNS 계정을 모두 폐쇄하라"며 "(정 SNS를 하고 싶다면) 새로 계정을 열되 팔로워를 받을 때마다 신원을 확인하라"고 했다. 페레스는 경찰의 시각에 동의할 수 없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는 "공인으로서 SNS에 사진을 많이 올렸으니 내 잘못이라는 경찰의 입장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공인이라는 게 잘못이 될 수 없고, SNS에 사진을 올린 것도 절대 잘못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페레스는 신변안전을 위해 사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페레스는 "나의 안전을 위한 마지막 수단은 동영상을 통한 사건의 공론화뿐"이라며 사회에 도움을 호소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박수홍 93년생 여친 지목된 김다은 아나운서 입장

    박수홍 93년생 여친 지목된 김다은 아나운서 입장

    김다은 KBS 순천방송국 아나운서가 방송인 박수홍의 여자친구라는 의혹을 부인했다. 김다은 아나운서는 14일 인스타그램에 “몇몇 분들 아직도 네이버에 ‘93년생 김다X 아나운서’로 검색하고 제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고 계시나 본데 안타깝게도 저는 그 김다땡이 아닙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최근 온라인에는 박수홍이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1993년생 김다은’이라는 이야기가 퍼졌다. 포털사이트에는 박수홍과 김다은이 연관검색어로 떴다. ‘김다은’을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나오는 김다은 아나운서는 공교롭게도 1993년생이어서 의혹은 일파만파 퍼졌고, 이에 김 아나운서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친형 부부와 금전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박수홍. 그의 친형은 “회계 문제나 횡령 문제가 아닌 박수홍의 1993년 여자친구 소개 문제에서 비롯됐다”라는 주장하고 있다. 박수홍 측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횡령”이라며 사생활 폭로 및 흠집내기 행위 등에 일체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대의 한반도 시계] 미얀마 군부가 믿는 구석

    [김종대의 한반도 시계] 미얀마 군부가 믿는 구석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이 이끄는 미얀마 군부 세력은 뭔가 믿는 구석이 있다. 미국이나 중국이 절대 자신들의 내정에 개입하지 못할 것이라는 그런 믿음 말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미얀마를 포함한 10개의 아세안 국가들은 다른 나라에 감 놔라 배 놔라며 개입하지 못한다. 아세안 회원국인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을 보라. 민주국가는 보이지 않고 왕정이나 일당독재, 또는 민주화 초기의 혼란을 겪고 있는 나라들이다. 이들 나라는 대부분 소수민족 문제로 분열하고 내전을 겪었거나 가혹한 시민 탄압이 간헐적으로 자행됐다. 그러나 이걸 이유로 회원국 간에 서로 비난하거나 충돌한 적은 없다. 아세안이 설립된 1967년 이후 동남아에서 일어난 전쟁은 모두 외세의 개입에 의한 전쟁이었지 아세안 회원 국가 사이에 무력 충돌이 일어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아세안 창립 당시의 방콕 선언은 “어떠한 형태의 외세 개입”도 반대한다는 것을 강력히 천명하고 있고, 그 이후 아세안은 회원국들의 주권과 자결의 원칙을 지켜 왔다. 이는 나폴레옹 전쟁 후인 1814년에 왕정국가들이 만든 빈체제(Vienna system)와 비견된다. 반동적인 왕정연합 빈체제가 유럽에서 100년의 평화를 만들었다. 빈체제에 비해 느슨하기는 하지만 권위주의 공동체인 아세안은 지난 50여년간 동남아시아에서 평화와 번영의 초석이었다. 동남아 국가들의 핵심 문제는 민주주의가 아니었다. 진정한 국가안보는 권위주의건 사회주의건 나라를 잘 다스려 안정시키는 것이고, 남의 나라 일에 쓸데없이 간섭하지 않는 데 있다. 옆집에 불이 나도 내 집만 안전하면 되는 것이다. 실제로 아세안 국가들 중에는 팽창주의 국가가 보이지 않는다. 패권을 노리며 지역 질서를 변경하려는 수정주의 세력도 없다. 특별한 규범을 타국에 강요하지 않으면서 공존을 지향한다. 제국주의와의 투쟁 속에서 반외세와 자결의 역사를 써 온 강력한 동남아의 지역 정서라 할 수 있다. 이런 민족공동체 국가주의는 항상 민주주의를 압도한 사상으로 현재 동남아 질서의 토대를 형성했다. 미얀마 군부가 견고한 주권 사상으로 스스로를 정당화하면서 내전으로 악화되는 상황을 안정화한다면 과연 주변국이 개입할까? 지금 미얀마 군부는 북부 소수민족 무장 세력을 제압할 기회를 노리며 명분을 축적하는 중이다. 머지않은 시기에 군부는 탱크와 전투기를 앞세워 소수민족 거주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전개하게 되면 참혹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상황을 깨끗이 정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비극이 다가오고 있다. 안타깝게도 미얀마 시민불복종운동(CDC)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지원할 것을 기대하며 애타게 도움을 요청한다. 미국이 2010년의 시리아처럼 반군에 무기를 지원하게 되면 지정학적 격변으로 이어지는 시리아 사태의 재판이 될지도 모른다. 아랍의 봄에서 좌절한 중동과 달리 아세안 국가들의 시민들은 교육 수준이 높고 기술문명에 친화적이며 훨씬 개방적이다. 근본주의자들도 아니다. 시장경제에 힘입어 성장한 시민세력은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세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미얀마 시민은 미얀마 군부가 믿는 신성한 주권의 사상을 잠식하면서 세계의 개입을 촉구한다. 국제사회가 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결단한다면 시민을 보호하는 인도적 개입을 구상할 수 있다. 21년 전에 새 천년을 맞이한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제안해 구성된 국제위원회(ICISS)는 개별 국가가 인권보호의 책임을 다하지 못할 경우 국제사회가 개입해야 한다는 ‘보호책임(R2P) 개념’을 고안했다. 이 개념은 주권과 충돌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있다. 그러나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국가 주권을 우회하면서 시민에 대한 직접 지원을 촉진하고 학살 위협 피해자들에 대한 긴급 보호, 난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현대 기술문명을 활용한 활발한 소통과 적절한 자금 투입, 외교적 압박을 망라하는 구상이다. 교육과 정치의식 수준이 높은 동남아 시민과 연대하는 새로운 전략은 분명 중동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다. 군부가 믿는 구석이 사라지는 것이다.
  • [송현서의 각양각세(世)] 중국 vs 나이키 기싸움, 승자는?

    [송현서의 각양각세(世)] 중국 vs 나이키 기싸움, 승자는?

    나이키와 H&M 등 글로벌 서구 패션 브랜드가 중국 신장에서 생산된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중국에서는 SNS를 중심으로 해당 브랜드의 불매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G2로 부상한 중국과 세계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싸움, 과연 어느 쪽의 승리로 끝이 날까. 현재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매 운동의 배경인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중국 서북부에 있는 지역으로, 전 세계 면화의 5분의1을 차지한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해당 지역의 소수민족인 이슬람 신자들을 탄압해 왔다. 중앙정부로부터 독립하길 원하고, 중국 인구의 90%를 차지하는 한족과 갈등을 빚는다는 이유에서다. 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국제적인 테러 만행이 이어지면서 무슬림을 통제해야 한다는 명목 역시 탄압이유 중 하나로 작용했다. 이 과정에서 신장 위구르족 소수민족 1200만명이 강제노동 등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고, 중국과의 관계에서 악화일로를 걷던 미국은 공개적으로 압력을 넣기 시작했다. 나이키와 H&M, 아디다스, 랄프로렌 등의 브랜드는 신장 면화의 사용을 우려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중국의 일부 소비자들은 나이키 운동화를 불태우는 ‘화형식’을 치렀고, 중국 최대 쇼핑 사이트 내에서 H&M 상품은 검색조차 되지 않기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파나고니아, 갭 등의 브랜드들은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침해에 공식적인 반대 의사를 이어 갔다. 중국과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싸움은 어느 쪽의 우위도 없이 평행을 달리는 듯 보였다. 그러나 승리의 기운은 중국 쪽으로 흐르는 모양새다. 미국 뉴욕타임스의 지난 4일 보도에 따르면 신장 위구르족의 강제노동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내던 캘빈 클라인, 타미힐피거 등을 소유한 PHV, 자라의 모기업인 인디텍스, 노스페이스와 반스 등을 소유한 VF 코퍼레이션 등은 자사 웹사이트에서 강제노동 반대 정책을 삭제했다. 독일 기업 휴고보스는 ‘지속해서 신장 면화를 구매하고 지지할 것´이라는 성명까지 올렸다. 일본 브랜드인 무지는 한발 더 나아가 중국 웹사이트에서 신장 면화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고, 유니클로는 ‘우리는 정치적으로 중립’이라는 애매한 화법으로 중국 시장을 선택했다. 뉴욕타임스는 “오랫동안 서구 브랜드에 밀려 2인자에 머물렀던 중국 패션 산업이 이 싸움의 승자”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신장과 연관이 있는 중국 의류 및 섬유 기업들은 서구 브랜드의 보이콧이 시작된 뒤 주가가 반등했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가 2025년에는 중국이 세계 최대 명품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보고서도 나왔다. 내로라하는 서구 브랜드들도 중국 시장이 무시할 수 없는 규모로 성장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 셈이다. 신장 면화 보이콧과 서구 브랜드 불매 운동은 중국과 서구가 정치·외교·경제적 영향력을 겨루는 하나의 방식이자 대표적인 사례가 됐다. 단순한 이익 싸움이 아닌 만큼 승자를 논하긴 어려우나, 중국의 영향력이 예상치 못한 분야에까지 다다르고 있다는 사실만은 자명해 보인다.
  • 말년 병장의 ‘공군 픽토그램’ 디자인계 오스카상

    말년 병장의 ‘공군 픽토그램’ 디자인계 오스카상

    공군 병사가 제작한 공군 픽토그램이 13일(현지시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독일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 픽토그램은 교통 표지판처럼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단순화한 그림문자를 말한다. 공군 픽토그램은 항공기, 의복, 무기, 계급 등 공군 관련 요소와 스포츠, 사무실 등 일상 요소를 27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720가지 그림문자로 표현했다. 공군 픽토그램은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미디어콘텐츠과 김현준 병장이 기획하고 디자인했다. 5월 제대를 앞둔 김 병장은 홍익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재학 중 2019년 공군 전문특기병으로 입대해 그래픽 디자인 임무를 맡고 있다. 김 병장은 지난해 군의관이 개발해 화제가 된 ‘코로나 체크업’ 애플리케이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공식홈페이지·콘텐츠 제작과 브랜딩 작업을 하기도 했다. ‘코로나 체크업’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를 선별하는 앱이다. 김 병장은 “공군 픽토그램은 국민에게 공군을 더욱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만든 디자인”이라며 “앞으로 공군 픽토그램이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사랑받는 디자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美, 9월 11일 아프간 완전 철군… 미완의 ‘20년 전쟁’ 끝낸다

    美, 9월 11일 아프간 완전 철군… 미완의 ‘20년 전쟁’ 끝낸다

    미군 등 4만명 희생·2조弗 쏟아부었지만탈레반 건재… 치안·방위 등 자립도 멀어美, 전쟁 부채 이자 670조원도 부담해야“중·러·북 등 실질적 위협에 집중 전략인듯”트럼프보다 미룬 기한에 탈레반은 반발미국이 2001년 9월 11일 알카에다의 뉴욕 세계무역센터 빌딩 테러공격으로 시작한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전쟁을 정확히 20년 만에 끝낸다. ‘이길 수도, 멈출 수도, 떠날 수도 없는 전쟁’으로 불리던 테러조직과의 대결에 미군 2400명과 무고한 시민 3만 8000명이 희생됐지만 탈레반 반군은 건재하다. 전쟁과 아프간 재건에 2조 달러를 쏟아부었지만 투명성·치안·여성인권 등 자립은 멀다. 명분이 없어진 전쟁은 4명의 대통령의 손을 거쳤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조건 없는 철군’을 선언하면서 드디어 끝을 보게 됐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바이든이 14일 백악관에서 아프간 미군 철수 일정 등을 연설한다”며 “바이든은 아프간에 대한 군사적 해결방안이 없고, 너무 오래 있었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위 당국자는 “9월 11일까지, 가능하면 그전에 아프간 미군을 ‘제로’(0)로 만들겠다고 약속할 것”이라고 했다. ‘조건부 철군’은 영원한 아프간 주둔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무조건 철수를 못박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2021년 5월 1일 철수’를 탈레반 반군과 합의했었고, 바이든은 이를 4개월여 미뤘다. 트럼프의 합의를 뒤집고 탈레반과 전쟁을 이어 가기보다 중국·러시아·이란·북한 등 실질적 위협으로 대응의 축을 옮기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은 2001년 알카에다를 괴멸시킨 뒤 알카에다에 은신처를 제공한 탈레반을 공격하겠다고 아프간을 침공했지만,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전쟁인 베트남전쟁(14년)을 훌쩍 넘기면서도 끝을 보지 못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2014년 종전선언을 하고 철군 계획을 밝혔지만, 테러조직의 공격 재개로 철회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칼럼에서 “바이든은 그렇게 말하지 않겠지만 아프간 철군은 미국의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라며 “(철군) 시한은 이미 오래전에 지났다”고 평가했다. 탈레반 공격이라는 목표는 온데간데없어졌다. 테러 분석매체 ‘롱 워 저널’에 따르면 전성기의 90%까지는 아니지만 여전히 아프간 영토의 67.8%가 미군·탈레반의 경합지역이거나 탈레반 점령지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은 탈레반의 돈줄인 아프간 마약 재배 근절을 위해 100억 달러(약 11조 1550억원)를 쏟아부었다. 하지만 전 세계 불법 마약의 80%가 여전히 아프간에서 생산된다. 아편 양귀비 재배지는 2010년 12만 3000ha에서 2018년 26만 3000ha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아프간 군대 육성과 경제 지원에도 1110억 달러(약 124조원)나 투입했지만 자체 치안 및 방위는 불가능하고, 빈곤 상황은 여전하다. 국제 투명성 지수도 2020년 165위로 최하위 수준이다. 미국은 전쟁 부채 이자로 2023년까지 6000억 달러(약 670조원)를 부담해야 한다. 참전 군인의 의료비, 장애수당 등으로 2059년까지 지출할 1조 4000억 달러(약 1563조원)는 아프간 전쟁에 투입한 총 2조 달러의 지출과 별도다. 미군 철수 소식에 아프간은 혼란스럽다. 탈레반의 정권 찬탈 가능성, 이슬람국가(IS)의 세력 확대, 이슬람 종교법에 따른 여성 인권 악화 등이 우려된다. 반면 탈레반은 이날 미군 철수가 약 4개월 늦어진다는 소식에 “모든 미군이 완전 철수할 때까지 어떤 (평화)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발했지만, 시간은 탈레반 편인 상황이다. 바이든이 철군 계획에 어떤 아프간 지원책을 넣었는지가 관건이다. 현재 아프간에는 공식적으로 미군 2500명과 나토군 7000명이 주둔하고 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北, 올해 핵·장거리 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

    “北, 올해 핵·장거리 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

    미국 정보당국이 올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미 국가안보국장실(ODNI)은 13일(현지시간) 18개 정보당국의 분석과 견해를 종합한 ‘미 정보당국의 연례위협평가’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김 위원장은 2019년 12월 핵·ICBM 실험의 유예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는 하지 않은 채 미국과의 향후 비핵화 협상에 문을 열어 뒀다”고 말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미국이 북한의 조건대로 협상하게 만들고자 장거리 미사일 또는 핵실험의 재개 여부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가까운 미래에 대량살상무기(WMD) 위협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김 위원장이 북한의 핵무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북한은 탄도미사일 연구개발에 적극 관여하고 있고 북한의 생화학무기에 대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 정보당국은 김 위원장이 핵보유국 지위를 얻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김 위원장은 핵무기를 외국의 개입에 대한 궁극적인 억제력으로 보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핵보유국으로서의 국제적 용인과 존중을 얻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아마도 자신의 정권에 대한 현재의 압박 수준이 북한의 이러한 접근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할 만큼 충분하다고 보진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재래식 군사력의 현대화 노력과 핵무기 및 미사일 개발, 외국의 관여, 제재 회피, 사이버능력 등을 통해 핵보유국으로서의 위신과 안보, 인정을 얻는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군사력과 관련, “북한은 재래식 군사력을 지속 증강시키면서 미국과 한국, 일본에 점증적인 위협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능력에 대해서는 “중요한 인프라 네트워크에 일시적이고 제한된 지장을 초래하거나 미국의 기업 네트워크를 방해할 수 있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박관열 경기도의원, 경기 동부권역 발전전략 마련 촉구 등 도정질문 실시

    박관열 경기도의원, 경기 동부권역 발전전략 마련 촉구 등 도정질문 실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박관열(더불어민주당·광주2) 의원은 14일 실시된 도정질문에서 이용철 부지사 및 이재정 교육감을 대상으로 시·군 일자리상담사의 정규직화, 경비노동자 휴게공간 조성 사업 확대, 뉴서울CC를 활용한 기본주택 공급, 광주시 물류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체계 개선, 경기 동부권역 발전전략 마련, 경기도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 등에 관한 도정사항과 삼동지구 초등학교 조속 건립 등 교육행정에 관해 일문일답을 주고받았다. 이 날 박관열 의원은 31개의 시·군 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하는 약 600여명의 일자리상담사 중 66%가 위탁으로 운영되는 인력임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아이러니하게도 구직자와 기업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일자리상담사가 주기적으로 실직을 걱정하는 사람이 되고 있다”며 “일자리상담사들이 정규직화를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해야, 전문성과 자부심을 갖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업무를 수행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적극적인 정규직 전환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공동주택 경비노동자들이 만성적인 고용 불안, 휴게시간 미보장, 열악한 근무여건, 경비 외 과다업무 수행, 입주민 갑질과 같은 문제에 노출되어 왔음을 지적하며, 경비노동자의 휴게공간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량과 지원금액 확대를 요청했다. 한편 박 의원은 광주시를 비롯한 경기 동부권역 발전에도 목소리를 냈다. 정부의 지난해 8·4대책으로 태릉CC를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방안에 비추어 경기도형 기본주택 부지로 광주에 위치한 문체부 소유의 뉴서울CC 부지 활용을 제안했다. 아울러 부지의 일부를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함으로써 기업유치·지역경쟁력 확보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할 것을 요청했다. 또 물류단지 밀집으로 교통대란을 겪고 있는 광주시의 현실을 지적하며, 화물차 운행으로 인한 소음, 교통체증, 대기오염, 안전문제가 최소화되도록 도심내부통행과 분리된 물류단지 전용도로 설치를 강력히 주장했다. 박관열 의원은 “수도권 2600만 시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많은 규제를 받고 있는 동부권역 도민들을 위해 정부와 경기도는 무엇으로 보상하고 있느냐”며 경기 동부권역에 대한 합리적인 발전 전략 수립과 정책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다. 끝으로 교육행정에 대한 질의에서는 2004년부터 설립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광주 삼동지구 초등학교 신설 문제에 대해 발언했다. “언제까지 어린이들이 대형차가 오가는 위험천만한 도로를 가로질러 먼 거리의 학교를 다녀야만 할지 걱정이 든다”는 우려의 뜻을 전하며, 어린이들의 통학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학교 신설을 강력히 요구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민규 경기도의원, ‘무분별한 공유킥보드 주차’ 경기도 대책마련 촉구

    추민규 경기도의원, ‘무분별한 공유킥보드 주차’ 경기도 대책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더불어민주당·하남2) 의원은 14일 열린 제35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해 질의에 앞서 가정·민간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지원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내시 비율 적용 조정을 요구했다. 또한, 반려동물 정책과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우선 경기도정에 대해 추 의원은 “반려동물도 인간과 같은 생명의 가치와 감정을 지닌 동물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보험 혜택과 등록제, 진료비 표준정찰제 등 반려동물에 대한 복지증진이 계속돼야 한다”며 “보호자에게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반려동물에게는 사회성 향상을 위해 반려동물 관련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서울시의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를 참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추 의원은 무분별한 공유킥보드 주차에 대해 “지난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서는 횡단보도, 산책로 등 13곳을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했고, 서울시의회는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해 견인조치나 견인요금을 부과하는 조례를 추진중이다”라며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고 그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밖에 추 의원은 지역아동센터의 시설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 증액, 학교 밖 청소년의 휴게 공간 확보문제, 2030 청년을 위한 정책, LH 사건이 촉발한 공직자의 땅투기 문제, 터널 내 화재사고 문제에 관해 질의하고 경기도정에 관한 질문을 마쳤다. 이어진 경기도교육청에 대해 추의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교사의 음성전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무선마이크 활성화 추진, 학교 내 출입구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교육지원센터의 권한 확대, G-스포츠 공모사업에서 지자체와 도교육청의 예산편성 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상생협력 특별위원회 출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상생협력 특별위원회 출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의왕1) 산하 ‘수도권 상생협력 특별위원회’가 1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출범했다. 수도권 상생협력 특별위원회는 수도권 광역자치단체 간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고자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는 지역 출신 의원들과 관련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구성됐다. 회의에 앞서 박근철 대표의원은 수도권 상생협력 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위원들을 격려했다. 위원장에는 김경일 의원이 선임됐고, 부위원장에는 김성수, 최승원 의원이 선임됐다. 김철환 의원은 간사를 맡아 실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광역철도망 연결, 수도권 매립지 확보, 환경보전을 위한 규제에 대한 합당한 보상 등 수도권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경기도만의 힘으로 충분하지 않다”면서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 “전국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협의회 대표로서 가능한 최대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경일 의원은 “1일 생활권인 수도권의 문제를 공동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수도권 상생협력 특별위원회가 선제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논의하고 조정에 나서겠다”며 “지방의회 간 협의는 물론 정부, 국회 등과의 협력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회의일정 및 방향설정, 수도권 공동의 문제들에 대한 위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체위, 경기도체육회 직원들과 혁신방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 진행

    문체위, 경기도체육회 직원들과 혁신방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 진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3일 상임위회의실에서 경기도체육회 관계자와 정담회를 개최했다. 경기체육의 미래와 향후 혁신 방안 논의를 위한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 채신덕 부위원장, 지석환 위원과, 경기도 이인용 체육과장, 기이도 체육행정팀장 그리고 경기도체육회 직원 5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체육회 관련 그간 추진되어 온 주요현황에 대한 보고와 경기도체육회 일선에 몸담고 있는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혁신방안에 대하여 체육회 직원과 도의원이 서로 묻고 답하는 형식의 자유토의로 진행됐다. 그간 경기도와 체육회의 갈등으로 구조조정 등 신분의 불안 및 내부적 문제인 직원 간 불신해소 필요 등 체육회 직원의 의견을 청취한 최만식 위원장은 “도민과 체육종목단체에게 질 높은 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늘 노력해주시는 경기도체육회 직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최근 가짜뉴스와 정보들로 인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본 정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조직은 성공할 수 없다. 조직개편의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는 센터의 설립은, 기존 경기도체육회의 업무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기존 업무 이외의 부분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오히려 추후 체육업무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 삭감 등에 따른 경기도체육회 직원들의 고용불안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5월부터 경기도, 도의회, 경기도체육회가 함께 경기도체육회 혁신방안과 더불어 직원들의 고용 불안을 해소할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신덕 부위원장도 “경기도체육회의 혁신을 위한 노력들이 처음 의도했던 방향과 많이 다르게 전개되어 당혹스러웠다”며 “당초 직원들의 인건비는 손대지 말도록 주문했었는데,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체육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진 도의회의 의도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석환 위원은 “오늘 직원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도의원들과 협력해서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체육회 직원도 “그동안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직원들 스스로 깨닫고 자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지켜봐 달라”고 했다. 최만식 위원장은 “대표 격으로 나온 여러분들께서 체육회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오늘 나눈 이야기들을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하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수석 경기도의원 “특별한 희생 중심에 있는 이천시에도 공공기관 이전해야”

    성수석 경기도의원 “특별한 희생 중심에 있는 이천시에도 공공기관 이전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성수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천1은이 14일 경기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특별한 희생의 중심에 있는 이천시에 경기도 공공기관을 이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수석 의원은 “이천시는 수도권의 유일한 상수원인 팔당수계에 자리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연보전권역, 배출시설 설치제한 지역, 특별대책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규제 1급 대상지역”이라며 “이로 인해 공업입지 규제, 대학 신증설 금지, 대규모 개발사업 제한 등 모두 열거할 수도 없을 만큼 규제가 넘쳐난다”고 말했다. 이어 성 의원은 “각종 규제들로 기업들이 이천을 떠나거나 경쟁력을 잃었고, 이천시가 사활을 걸었던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마저 물거품이 됐다”며 “이제는 보상받아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성 의원은 이천시에 공공기관을 유치해야 하는 이유로 균형발전 가치실현, 편리한 교통망과 스마트 반도체 벨트 지정, 그리고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꼽았다. 성 의원은 “이천시의 도시지역 비율은 17.8%로 경기도 평균 32.54%에 비해 현저히 낮고, 이는 경기 북부의 접경지역 7개 시·군 평균 22.04%보다도 낮은 수치”라며 “동서남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이천시에 공공기관이 이전되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천시가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서 스마트반도체 벨트로 지정돼 반도체 중심 첨단 산업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편리한 교통망까지 더해져 공공기관 이전에 적합한 도시”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성 의원은 “이천시는 규제 1등급, 감당하기 어려운 희생 속에서도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지켜왔다”며 “공공기관 이전의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순기능은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인 이천시에 경기도 공공기관의 이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게임 체인저 펄어비스, 코로나도 못 막은 게임광들의 열정… 붉은사막으로 ‘GOTY’ 노린다

    게임 체인저 펄어비스, 코로나도 못 막은 게임광들의 열정… 붉은사막으로 ‘GOTY’ 노린다

    •검은사막을 히트시키며 폭발적으로 성장한 펄어비스 펄어비스는 2014년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을 글로벌에 히트시키며 단숨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게임사들이 도전하지 않는 콘솔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며 게임 개발 기술력은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소위 3N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년 동안 자체 개발한 지식재산권(IP)를 성공시킨 국내 게임업체가 드물다는 점에서 펄어비스의 성장세는 더욱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내실 다지기 집중 펄어비스 성장은 2019년 매출 5389억 원과 영업이익 1538억 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다른 게임사와 달리 2020년부터 실적은 다소 주춤했다. 정경인 대표는 “검은사막 IP를 PC, 모바일, 콘솔을 포함한 모든 플랫폼에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면서 신작 개발에 집중하는 등 경쟁력을 쌓고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평가했다. 그 결과 지난 12월 글로벌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 중 하나인 ‘더 게임 어워드’에서 붉은사막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해 글로벌 게이머와 미디어로부터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평가를 받았다.•김대일 게임 스튜디오의 귀환, 붉은사막으로 새로운 도전 지난 12월 11일 세계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북미 ‘더 게임 어워드, 이하 TGA)에서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의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 공개한 이후 현지에서 찬사들이 쏟아졌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 차세대 게임 엔진을 사용해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한국 게임 중 유일하게 붉은사막이 TGA에서 전세계에 공개됐다. 많은 한국 게임 개발자들이 꿈꾸던 온전한 콘솔 기반의 스토리 게임을 택했다. 특히 릴온라인, R2, C9, 검은사막에 이은 김대일 의장이 진두 지휘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대일 의장은 붉은사막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고 트레일러 코멘트리를 통해 “우리는 그간 해보지 않았던 일들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붉은사막의 소감을 말했다.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 토종 기술로 글로벌 정조준 펄어비스가 그리고 있는 미래 청사진은 ’한국의 디즈니‘다. 디즈니의 마블처럼 완성도 높은 스토리,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지식재산권(IP), 남다른 기술력, 열정과 장인정신을 모두 갖춘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는 설명이다 펄어비스는 게임을 만들기에 앞서 게임의 토대를 이루는 게임 엔진 개발부터 시작했다.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도 선택하지 않은 길이다. 대다수의 게임 개발 회사들이 개발 기간 단축과 개발의 어려움으로 해외 상용 게임 엔진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자체 게임 엔진으로 만든 검은사막을 히트시켰고 콘솔 확장도 가능했다. 신작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의 토대로 만들었다. 김대일 의장을 주축으로 클라우드와 스트리밍 등 차세대 게임 서비스 환경에 대응하면서도 높은 게임 퀄리티와 그래픽, 빠른 개발속도, 플랫폼 호환성이 가능하도록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게임 기술력의 끝판 왕인 셈이다. 자동차로 비교하면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의 최첨단 자동차 생산 라인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펄어비스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차세대 게임 엔진 결과물은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스 콘퍼런스인 시그라프(SIGGRAPH)에서 발표하기도 했다.•GOTY(올해의 게임)를 넘어 영화 ’기생충‘, 음악 ’BTS‘에 이을 K게임으로 국내 게임사들이 수출상 등 해외 외화를 받았다는 평가는 많지만 BTS, 기생충과 같이 문화콘텐츠로서의 대접은 받지 못했다. 문체부가 7월에 발표한 ’신한류 정책 추진 계획‘ 배경에서 드라마, 영화, k팝의 성과 사례를 있지만 게임의 성과 사례는 없었다. 펄어비스는 게임 업계에서도 젊은 회사이다. 콘솔 게임 자체가 용기 있는 선택이고 어려운 길이지만 붉은사막이 포브스(Forbes)가 뽑은 ’2021년 가장 기대되는 게임‘에 선정됐다. 2021년은 펄어비스의 국위선양이 기대되는 한 해이다. 신작을 위해 2017년 325명이던 직원을 761명에 달할 정도로 채용했고 2022년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야쿠르트, 자사몰 ‘프레딧’, ‘100만 회원 감사제’ 실시

    한국야쿠르트, 자사몰 ‘프레딧’, ‘100만 회원 감사제’ 실시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프레딧’이 가입회원 수 100만 돌파를 기념해 ‘100만 회원 감사제’를 실시한다.한국야쿠르트는 2015년부터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른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2년간 40억 원을 투자해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통합한 온라인 몰 ‘하이프레시’를 2017년 개설했다. 온라인 주문을 오프라인 유통 채널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하는 O2O 서비스를 구축했다. 2020년 12월에는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 ‘프레딧’을 론칭하고 온라인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였다.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간편식 중심 제품 카테고리를 유기농, 친환경 생활, 뷰티용품으로 확대했다. 가입고객은 지속해서 늘고 있다. 2019년 38만 명 수준이었던 신규 회원 수는 2020년 68만 명으로 62%가량 늘어났다.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2017년 70억 원으로 출발해 작년에는 520억 원을 기록하며 4년 새 6배 이상 올랐다. 올해 판매 목표는 1000억 원이다. 한국야쿠르트는 100만 회원 가입을 기념해 소중한 고객님들께 감사를 전하는 마음으로 2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첫 번째 이벤트는 ‘100만 적릭급 와르르’이다. 총 1161명을 추첨해 이벤트 적립금을 제공한다. 신청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푸드·라이프 카테고리에서 각 1회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자동 응모된다. 두 번째 이벤트는 ‘댓글만 달아도 최대 1만 원 할인’이다. 이벤트 페이지 하단에 댓글로 100만 회원 축하 댓글을 달면 2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되며 아이디당 1회 지급된다. 허원정 한국야쿠르트 플랫폼팀장은 “‘프레딧’은 가입 고객 100만을 보유한 자사몰로서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한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돌려드리는 ‘프레딧’이 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몰 프레딧의 장점은 ‘무료배송과 정기배송 서비스’다. 금액에 관계없이 단 한 개의 제품이라도 집 앞까지 무료로 전달해 준다. 계란, 생리대 등 구매 주기가 일정한 제품은 정기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프레딧 앱’에 원하는 요일과 결제정보만 등록하면 일정에 맞춰 배송한다. 한편, 이벤트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프레딧’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현안설명회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현안설명회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단은 14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집행부 주요 실·국장을 만나 현안간담회를 갖고, 민생회복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대화를 나눴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이번 의사일정이나 시장님을 둘러싼 현안문제에 있어서 시의회가 통 큰 결단을 내렸다”며 “시장님께서 10년 전 시의회와 갈등으로 사퇴까지 하셨던 경험이 있으시니 이번에는 소통의 자세를 보여주시기를 기대하며, 시의회도 시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언제든지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간에서 집행부와 시의회의 갈등을 우려하시는데, 지방자치행정은 생활행정이기 때문에 중앙정치와는 다르다”며 “시민행복과 불편해소에 초점을 맞춰 합심한다면 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보고, 저부터 몸을 낮춰 열심히 경청하고 협력을 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 함께 배석한 서울시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단은 “신속진단키트는 중앙정부와 엇박자가 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민생을 살리는데 함께 힘을 합쳐 소통하자” 는 등의 이야기를 집행부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의원총회에서 오 시장에 대한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보류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취임 직후임을 감안해 시정질문도 진행하지 않기로 결론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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