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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핵합의 파기 압박에… 이란, 탄도미사일 발사 ‘정면 대응’

    美 핵합의 파기 압박에… 이란, 탄도미사일 발사 ‘정면 대응’

    北 화성 10형 기술 적용 가능성 “美 핵합의 어기면 핵 복원할 것”이란이 사거리 2000㎞의 신형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량국가’, ‘살인적 정권’이라고 비난하고 핵 합의 파기까지 거론하며 압박했지만 이를 막지 못했다. 북한 핵에 더해 트럼프 행정부의 핵 비확산 정책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코람샤흐르’ 1발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IRIB 등 국영방송이 23일 전했다. 사거리 2000㎞인 이 미사일은 다수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고 ‘숙적’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중동 각지의 미군 기지를 위협할 수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날 “이란은 미국, 프랑스 등의 비판과 관계없이 탄도미사일 개발을 계속할 것이며 우리나라 방어에 대해 다른 어떤 국가의 허락도 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미사일 발사는 2015년 7월 이란과 6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독일) 간 체결한 핵 합의(이란이 핵무장을 포기하는 대신 국제사회가 경제제재 해제)를 폐기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정면으로 도전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의 미사일 개발이 예멘, 시리아 등 다른 중동 지역에 폭력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미국은 오래전부터 북한과 이란이 미사일 개발 노하우를 공유해 온 것으로 추정했다. 코람샤흐르 미사일에도 북한 ‘화성 10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기술이 적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트위터를 통해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면서 “이란은 북한과 협력하고 있으며 우리와의 합의에 어긋난다”고 양국을 싸잡아 비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이 핵 합의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는 입장이지만, 이란은 탄도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능력이 없기에 현재 진행 중인 미사일 개발은 유엔 결의 위반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2015년 핵 합의에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는 규정이 포함돼 있지 않다. 결국 이란의 입장에서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처럼 국제 협약을 위반하지는 않는다는 명분을 지키면서 미국에 핵 합의 준수를 압박하는 위협 카드인 셈이다. 핵 합의 당사국 중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도 이란이 약속을 어긴 게 없는 만큼 핵 합의는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핵 합의안 폐기 가능성을 높이면서 이란의 입장도 강경해지고 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23일 CNN 인터뷰에서 “미국이 핵 합의를 버리면 이란은 핵 프로그램을 매우 빠른 속도로 복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웬디 셔먼 전 미 국무부 차관은 뉴욕타임스(NYT)에 “트럼프 대통령이 핵 합의를 파기하면 미국의 신뢰도가 망가져 북한에 대한 외교는 거의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미국이 북한의 핵 포기를 원하면서 이란 핵 합의를 파기하는 것은 모순임을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NBA 버저비트 2016’ 자이언티-씨잼-슈퍼비까지 ‘힙합+농구’ 즐긴다

    ‘NBA 버저비트 2016’ 자이언티-씨잼-슈퍼비까지 ‘힙합+농구’ 즐긴다

    오는 8월 6일 KBS아레나(구 88체육관)에서 힙합공연, 농구, 비보이 퍼포먼스 등 스트릿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힙합 컬쳐 페스티벌 ‘NBA BUZZER BEAT 2016’ (엔비에이 버저비트 2016)이 개최된다. ‘엔비에이 버저비트 2016’은 멀티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NBA(엠케이트랜드 대표 김상택, 김문환)가 후원하고 국내 힙합 공연 기획사 CULTURE THINK(컬처띵크 대표 김진겸)가 매년 여름 주최하는 문화 행사로 스트릿 문화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힙합 컬처 페스티벌이다.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모이는 힙합 공연을 비롯해 농구 프리스타일 퍼포먼스, 비보이 크루 퍼포먼스 등 다양한 스트릿 문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올해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 힙합 뮤지션인 자이언티(Zion.T), 오케이션(Okasian), 기리보이(Giriboy), 한해(Hanhae), 산체스(Sanchez), 마이크로닷(Microdot), ADV크루의 서출구(xitsuh), 올티(Olltii), 루피(Lupi), 제이제이케이(JJK)를 비롯해 최근 Mnet ‘쇼미더머니5(Show Me The Money 5)’에서 결승에 올라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씨잼(C Jamm)과 슈퍼비(Superbee)까지 대세 힙합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음악을 뛰어넘어 컬쳐 스트리트를 지향하고 있는 크루 DEADEND의 DJ CONAN의 퍼포먼스, 비보이 크루 MASSA의 스트릿 댄스 공연과 국내 대표 농구 프리스타일 팀 앵클브레이커즈(Ankle BreakerZ)의 현란한 퍼포먼스 등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할 다양한 무대가 준비된다. 또한 NBA는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NBA만의 스트릿 스타일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장 내 2016년 NBA 신제품으로 꾸며진 디스플레이 존을 설치할 예정이며, 특히, NBA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해당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NBA 모자, 가방, 티셔츠 등 경품 교환도 함께 진행해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http://goo.gl/jOvsFU)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예매 가능 하며 전석(자유석) 49,000원에 판매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BUZZERBEAT 공식 홈페이지(https://www.facebook.com/BUZZERBEAT.OFFICIAL)와 RAPBEATSHOW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facebook.com/rapbeatsh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대통령 이란 방문] 태권도에 탄성… 김치에 감탄… 드라마에 열광

    박근혜 대통령의 첫 이란 국빈 방문을 계기로 2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의 밀라드타워 등에서 선보인 ‘한국문화주간’(코리아컬처위크) 행사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밀라드타워 콘서홀에서 태권도 시범이 진행되는 동안 1600여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연신 탄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 길란대학교 건축과 학생인 마나 사불은 “절도 있는 태권도 품새와 박진감 넘치는 격파 기술에 넋을 잃고 바라봤다”고 말했다. 밀라드타워 전시실에서 개최된 ‘한국 식문화의 가치와 K할랄푸드, 문화의 체험’ 전시회에서는 김치에 이목이 집중됐다. 할랄 인증을 받은 재료를 사용해 만든 백김치와 석류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등 10여종의 김치를 맛보려는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배추김치를 맛본 사마네 엡다리는 “조금 맵긴 하지만 맛있다. 한국 음식을 직접 먹어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려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동 및 이슬람 16개국에 수출된 김치는 391만 달러어치로, 전체 김치 수출의 5.3%를 차지했다. 특히 이란의 경우 ‘대장금’ 방송 이후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진출 가능성이 점쳐진다. 같은 시간 밀라드타워 시네마홀에서 열린 ‘한류 드라마 상영회’는 한국 드라마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란의 최대 한류 팬클럽인 ‘프라클러스’ 회원들을 포함해 걸그룹 ‘소녀시대’와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엑소’, ‘슈퍼주니어’ 등의 팬들이 몰려와 한류의 높은 인기를 확인시켰다. 상영회에서는 KBS ‘장영실’, MBC ‘옥중화’, SBS ‘육룡이 나르샤’가 상영됐다. 이란 국영방송사인 IRIB가 이들 드라마를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이란 문화재청에서 열린 두 나라 문인들 간의 ‘한·이란 시(詩)의 만남’ 행사에서도 100여명의 청중이 한국 시에 대해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드러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미국 법무부, 또 FIFA 간부 16명 기소

    국제축구연맹(FIFA)의 부패 스캔들을 수사해온 미국 법무부가 3일(현지시간) 5명의 전·현직 집행위원을 포함한 16명의 간부를 추가로 기소하면서 마치 고구마 줄기처럼 부패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새벽 스위스 당국이 취리히의 최고급 호텔인 ‘바우어 오 락’ 등에서 전·현직 고위 관계자들을 기습 검거하고 집행위원들이 이틀 일정으로 자체 개혁안에 대한 논의를 마친 시점에 전광석화처럼 미국 법무부가 기소 절차를 마쳤다. 16명의 FIFA 간부들이 2억 달러 이상의 뇌물을 챙기는 등 모두 92가지 혐의로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기소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마케팅과 중계권 등을 대가로 거액의 뇌물과 리베이트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기소 대상에는 취리히에서 체포된 알프레도 아위트(온두라스) 북중미축구협회(CONCACAF) 회장 직무대행과 후안 앙헬 나푸트(파라과이) 남미축구연맹(CONMEBOL) 회장은 물론, 히카르두 테이세이라 전 브라질 축구협회장도 포함됐다. 영국 BBC는 명단을 다음과 같이 실었다.  ?Alfredo Hawit - Concacaf president  ?Ariel Alvarado - ex-Panamanian football official  ?Rafael Callejas - former president of Honduras football  ?Brayan Jimenez - Guatemala FA chief  ?Rafael Salguero - Guatemalan Fifa executive committee member  ?Hector Trujillo - general secretary of Guatemala FA  ?Reynaldo Vasquez - former El Salvador FA president  ?Juan Angel Napout - Conmebol president  ?Manuel Burga - former Peru FA president  ?Carlos Chavez - Bolivia football president  ?Luis Chiriboga - Ecuador football president  ?Marco Polo del Nero - Brazil football president  ?Eduardo Deluca - Conmebol general secretary  ?Jose Luis Meiszner - former Conmebol secretary general  ?Romer Osuna - Bolivia football audit and compliance committee chief  ?Ricardo Teixeira - former Brazil FA chief 이로써 미국 법무부에 의해 기소된 FIFA 부패 추문 관련자는 지난 5월 27일의 12명에서 28명으로 늘어났다. 마케팅 관계자들은 지난 5월 2명과 이날 11명 등 13명으로 늘어 양쪽을 모두 합하면 41명이 된다. 한편 지난 5월 기소됐던 제프리 웹(미국) 전 부회장 등 8명은 자신들의 혐의를 인정하고 재판에 임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문제는 이것만이 다가 아니란 점이다. 오랜 기간 폐쇄적으로 운영된 FIFA의 조직 문화 탓에 뇌물수수와 돈거래가 당연하게 느껴질만큼 비리가 만연했기 때문이다. 특히 ‘몸통’으로 지목받는 제프 블라터 회장과 차기 FIFA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대가성이 의심되는 돈거래를 했다는 혐의로 스위스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 블라터 회장의 측근인 제롬 발크 전 사무총장은 2010 월드컵 개최지 선정 때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뇌물을 뿌리는 과정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90일 동안 직무가 정지된 블라터 회장을 대신해 FIFA를 이끄는 이사 하야투 부회장도 2022 월드컵 개최지 선정 때 150만 달러(약 17억 3000만원)를 뇌물로 받았다는 의혹이 영국 의회에서 제기됐다. 이와 별도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된 뇌물 의혹은 스위스 검찰이 파헤치ㄱ고 있고 스위스 당국의 수사결과에 따라선 더 많은 FIFA 고위직들이 기소될 수도 있어 FIFA 수사의 끝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얼마나 많은 전현직 간부들이 기소될지 감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블랙넛, 인스타그램에 속옷 내리고 성기노출 사진 올려 ‘경악’

    블랙넛, 인스타그램에 속옷 내리고 성기노출 사진 올려 ‘경악’

    블랙넛 인스타그램, 성기노출 사진 올려 ‘경악’ ‘블랙넛 인스타그램’ 래퍼 블랙넛이 인스타그램에 불순한 사진을 올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블랙넛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8 0시 ‘가가라이브’ 작@giriboy91 포토 @youngjunkoo”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의자에 앉아 속옷을 내린 채 자신의 성기를 촬영하고 있는 블랙넛의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앞서 블랙넛은 선정적인 가사와 Mnet ‘쇼미더머니4’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의 돌발 행동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후 ‘쇼미더머니4’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이라는 곡을 통해 자신이 자극적인 가사를 내뱉을 수밖에 없던 배경을 설명하고 반성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방송 이후 또다시 선정적인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팬들의 싸늘한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블랙넛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 선학평화상 수상차 방한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 선학평화상 수상차 방한

    세계적으로 기후, 환경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2015 선학평화상 시상식 수상을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아노테 통 대통령은 2003년 키리바시 대통령에 당선 된 이후 현재까지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리더십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국제사회에 공론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상승으로 수몰 위기에 처해 있는 키리바시 및 태평양 군소도서국들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기후난민의 인권 수호를 위해 노력한 업적이 크게 인정 받고 있다. 아노테 통 대통령은 지난 6월 9일 빈곤층을 위해 물고기 양식기술을 개발 보급하며 평생을 헌신한 인도의 양식학자, 모다두구 굽타 박사와 함께 선학평화위원회(위원장 홍일식)가 개최하는 제1회 선학평화상의 공동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28일오전 10시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선학평화상을 수상한다. 시상은 이번 선학평화상 설립자인 한학자 총재와 선학평화상위원회 홍일식 위원장이 각각 메달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장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 무하마드 부통령 등 정관계, 학계, 재계, 언론계, 종교계 등 총 10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시상식 자리를 빛내 그의 수상을 축하해 줄 예정이다. 시상식 이후 오후 5시에는 국제 컨퍼런스 ‘월드 서밋(World Summit 2015)’의 특별 세션인 수상자 강연과 서울 곳곳을 방문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그는 시상식 참석에 앞서 오는 27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하는 ‘전환을 위한 기후행동 2015’에 “기후가 우리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국내 환경단체, 전문가와 함께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기후 위기에 대해 기조연설 및 토론을 하며 환경변화에 관해 지역,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노테 통 대통령은 오는 30일 한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후 출국한다. 키리바시 공화국은 정식 국가 명칭이 키리바시공화국(Republic of Kiribati)이다. 태평양 중부 광대한 해역에 걸쳐 있는 30여개의 산호초 섬들로 이뤄져 있으며 국토 총 면적은 811㎢이다. 총 인구는 2011년 기준 10만명이며, 수도는 타라와(Tarawa)이며. 기후는 열대 해양성 기후로 연 평균기온은 27도이다. 키리바시 공화국 사람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있다. 이곳의 사람들은 평균 3번 이상씩 이사를 했으며, 국가의 발전은 둘째치고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키리바시 공화국 주민들은 본의 아니게 바다와 아주 근접한 곳에 살게 되었는데 원인은 바로 지구 온난화에 따른 바닷물의 팽창현상 때문이라고 한다. 많은 과학자들의 전망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을 경고하고 있는데, 그 표본이 바로 키리바시 공화국이라고 한다. 이곳은 이미 섬의 일부분이 잠겼으며, 이와 같은 현상이 계속될 경우 섬 전체가 잠기는데 불과 50년 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키리바시 공화국 대통령은 향후 30년~60년 이내에 해수면 상승과 생수오염으로 국가가 주거에 부적당해질 것으로 판단, 인구 전체를 인공 섬으로 옮길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구하라 ‘초코칩 쿠키’로 솔로 정식 데뷔, 뮤비 보니…

    구하라 ‘초코칩 쿠키’로 솔로 정식 데뷔, 뮤비 보니…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신곡 ‘초코칩 쿠키’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는 구하라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알로하라’(ALOHARA)의 전곡이 공개됐다. 구하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도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하라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초코칩 쿠키’(Choco Chip Cookies)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구하라는 비키니와 크롭톱 등 우월한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으로 눈길을 끈다. 감미로운 멜로디 속 구하라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들에게 달달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석양 아래 구하라의 키스신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구하라의 타이틀곡 ‘초코칩 쿠키’는 촉촉한 초코칩 쿠키를 만들며 연인과 재미있게 나누어 먹는 모습을 담은 곡으로, 작곡가 박우상의 곡이다. ‘초코칩 쿠키’는 순수한 듯 섹시한 구하라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며 멋진 ‘케미’를 만든다. 또 빈티지한 악기 구성에 절묘하게 더해진 트렌디한 비트, 아티스트 ‘기리보이’의 피처링도 주목할 만하다. 구하라는 14일 오후 9시 네이버 스타캐스트 ‘알로하라 토크 콘서트’를 통해 뷰티팁부터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솔로 데뷔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영상=[MV]GUHARA_ Choco Chip Cookies(Feat. Giriboy) Music Video(구하라 초코칩 쿠키 뮤비)/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영상)소유·기리보이·기현의 환상 하모니 ‘팔베개’ 공개

    (영상)소유·기리보이·기현의 환상 하모니 ‘팔베개’ 공개

    걸그룹 씨스타 소유와 래퍼 기리보이, Mnet ‘노머시(NO.MERCY)’의 기현이 ‘팔베개’라는 곡으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자랑했다. 15일 정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원더케이(1thek)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소유·기리보이·기현이 호흡을 맞춘 ‘팔베개’의 음원과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소유와 기리보이, 기현이 아늑한 침실을 배경으로 침대와 의자, 소파에 각각 앉아 ‘팔베개’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정기고와 ‘썸’, 어반자카파와 ‘틈’을 발표한 바 있는 소유가 러블리한 음색으로 중심을 잡은 데 이어 기리보이는 깔끔한 랩으로, 기현은 따뜻한 보컬로 달콤한 하모니를 이룬다. 소유와 기리보이, 기현이 함께한 이번 디지털 싱글 ‘팔베개’는 가요계의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사랑에 빠진 남녀의 설렘을 로맨틱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담아낸 달달한 러브송이다. 특히 ‘스르르 잠이 온다. 그대가 해준 팔베개’라는 노랫말은 달콤한 하모니만큼이나 달달하게 느껴진다. 한편, 엠넷(Mnet)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함께 만들어가는 ‘노머시(NO.MERCY)’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힙합 보이그룹의 최종 멤버를 가리고자 연습생들이 무자비한 데뷔전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7일 방송된 ‘노 머시’에서 기현은 2차 데뷔 미션인 보컬 파트 경연에서 우승을 차지해 ‘팔베개’ 피처링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사진·영상=[Special Clip] SoYou(소유), Giriboy(기리보이) _ Pillow(팔베개) (Feat. KIHYUN(기현)) /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칸에 간 女배우, ‘뺨 인사’ 했다가 범법자 됐다?

    칸에 간 女배우, ‘뺨 인사’ 했다가 범법자 됐다?

    프랑스 칸 영화제에 참석한 이란의 한 여배우가 ‘인사 한 번’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을 대표하는 여배우 레일라 하타미(42)는 최근 칸 영화제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오프닝 행사에서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질 자콥(83)과 가벼운 볼키스를 나웠다. 두 사람은 볼을 맞대고 가볍게 인사를 나눴고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한국의 여배우 전도연 역시 바로 옆에서 흐뭇한 표정으로 이들을 바라봤다. 하지만 해당 장면이 이란 방송사 카메라에 잡히면서 화근이 됐다. 이란 이슬람 공화국 국제방송(IRIB) 언론은 “국제적인 행사에 참석한 사람은 반드시 이란인으로서의 진실성과 정숙함에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이란 여성이 이러한 나쁜 이미지를 보인 것은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란 여성은 순결과 정숙함의 상징”이라면서 “하타미의 부적절한 행동은 우리 종교의 신념과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란에서는 여성이 가족 이외의 남성과 육체적인 접촉을 하는 것을 법적으로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이란 문화부 차관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녀의 칸 영화제 참석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은 가운데, 자콥 위원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하타미의 뺨에 입을 맞춘 것은 이란 영화계 전체에 인사를 전한 것 뿐”이라면서 “서구사회에서는 일상적인 관습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영화인 집안에서 태어난 하타미는 2012년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Nader And Simin, A Separation, 2011)라는 작품으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배우로 떠올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는 칸 영화제가 한창 진행 중인 만큼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이로운 영국’ 점화…한국 100번째 입장

    영국인들의 윗입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감정 표현에 인색한 영국인들은 ‘움직이지 않는 윗입술’(stiff upper lip)이란 표현으로 대변되곤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고 꾹 눌러 참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27일(현지시간) 런던올림픽의 막이 오르자 무감각한 영국인들도 떨쳐 일어났다. BBC 방송은 연일 성화 봉송과 올림픽 스타디움 주변을 중계하면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지난 5월 18일 영국에 도착한 성화는 지난 20일 런던에 들어왔다. 개회식 직전 템스강을 따라 달리는 성화를 직접 지켜본 런던 시민들은 손을 흔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방송과 인터넷에서도 성화를 든 주자가 달리는 모습을 종일 생중계했다. 런던 시내 펍에서도 TV를 틀어놓으며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런던 도심에도 인파가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올림픽 스타디움이 있는 스트랫퍼드와 스트랫퍼드 인터내셔널역 주변에는 카메라를 손에 든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스트랫퍼드행 노선을 운영하는 DLR은 “지하철이 매우 혼잡하니 안전에 주의하라”는 팻말을 역사 곳곳에 붙여 놨다. 올림픽 스타디움 주변을 지키는 경찰과 보안업체 직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경기장 보안 검색대에서는 음료가 든 병을 들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보안요원과 관람객들의 실랑이도 눈에 띄었다. 테러 위험 때문에 모든 경기장 입장 시 음료 반입이 금지되고 있다. 전날 런던 왕립포병대사격장에서는 시상식 리허설이 진행됐다. 일정상 이번 올림픽 첫 메달이 나오는 종목이 여자 10m 공기소총이어서 사격장에서 첫 리허설을 치른 것. 자원봉사자들이 선수 역할을 맡아 입장부터 메달리스트 소개, 시상식 입장, 국가 연주, 기념촬영까지 모든 과정을 실제처럼 진행했다. 실제 시상식과 다른 점도 있었다.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국기는 올라가지 않았고 조직위 관계자들의 증명사진과 이름이 대형 스크린에 금·은·동메달 수상자로 띄워졌다. 금메달은 영국, 은메달은 미국, 동메달은 호주가 차지한 것으로 나와 이채로웠다. 리허설에 쓰인 메달은 금색 동전 모양으로 만든 초콜릿이었고 손에 든 꽃다발은 브로콜리 한 송이였다. 리허설을 진행한 관계자는 “퇴장하자마자 메달을 먹어치운 선수가 있는데 브로콜리는 집에 가서 먹었으면 좋겠다.”고 농을 던졌다. 우리 시간으로 28일 아침 런던 북동부 리 밸리에 있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 한국은 205개 참가국 가운데 100번째로 입장했다. 고대 올림픽의 탄생지 그리스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하고 알파벳 순서로 뒤를 이었다. ‘Korea’를 쓰는 한국 선수단은 태평양 중부의 섬나라 키리바시(Kiribati)에 이어 들어왔다. 기수 윤경신(핸드볼)이 선수단의 맨 앞에 섰고 임원과 선수 100여명이 뒤를 이었다. 북한은 ‘DPR Korea’를 쓰기 때문에 53번째로 입장했고, 개최국인 영국은 맨 뒤에서 행진했다. 런던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시위 주도한 라프산자니 딸 한 때 체포

    시위 주도한 라프산자니 딸 한 때 체포

    중동 지역의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0일(현지시간) 이란에서는 시위 가담자가 총격에 희생되고 전직 대통령의 딸이 한때 체포되는 등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정부가 유화책을 제시하면서 시위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도 보였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는 경찰이 반정부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시위자 1명이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이란 개혁 진영 웹사이트들이 전했다. 이날 시위는 발리 아스르 광장과 국영방송 IRIB 앞에서 수천명이 기습적으로 모여 반정부 구호를 외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최루가스를 쏘며 시위대 해산을 시도했고, 광장에 이르는 주요 거리 곳곳에 폭동 진압 요원들을 배치했다. 경찰과 시위대가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시내 중심가 하프트 티르 광장에서 시위자 1명이 산탄총에 맞아 즉사했다고 웹사이트는 밝혔다. 한편 악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의 딸 파에제 하셰미는 오후 테헤란에서 반정부 시위대를 이끈 도발적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보안군에 체포돼 한때 구금됐다가 풀려났다. 전직 의원인 하셰미는 현 정부에 반대하는 고위급 인사 가운데 한명으로 2009년 이후 여러 차례 체포됐다. 예멘에서는 학생 수백명이 수도 사나에서 시위를 벌이던 도중 19세 청년이 경찰의 총탄에 맞아 숨졌다. 이런 가운데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야권과 협상을 벌여 정당한 요구라면 들어줄 용의가 있다.”며 사태 수습을 위한 대화를 제안했다. 바레인 정부는 시위대의 광장 집회를 허용하고 야권과의 대화에 나서는 등 온건 기조로 전환하고 있다. 이슬람국가협의회(INAA) 등 야권의 7개 정파 대표는 정부에 요구할 개혁 조치를 정리하며 대응 방침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야권이 정부와의 대화를 서두르지 않고 최대한 양보를 이끌어낼 방침이어서 장기화 국면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는 수천명이 모여 모하메드 간누시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이란 제재] 한류 방송콘텐츠 수출 차질 우려

    정부의 ‘이란 제재’로 2000년대 중반 이후 이란에서부터 중앙아시아, 러시아, 동유럽까지 외연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 문화 콘텐츠 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면 문화계가 시장 개척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 경색 관계를 해소하는 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8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에 따르면 최근 중동 미디어 산업에 자유 경쟁 체제가 도입되며 외국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특히 이란의 경우 빈약한 자국 내 방송 프로그램의 대체재로 한국 프로그램을 첫손에 꼽고 있다. 실제 2007년 10월 이란 국영방송이자 유일한 지상파인 IRIB의 채널2가 내보낸 ‘대장금’은 86%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장금의 내용이 무슬림의 특성과 이들이 지향하는 바와 유사했고, 금요일 오후 9시라는 황금 시간대에 방영됐기 때문이다. 교류재단은 또 밤에 술마시는 문화가 없는 이슬람 국가의 경우 드라마 시청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가 압도적인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이후 이란에서는 ‘주몽’이 8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슬람 국가에서 한류의 불씨가 피어올랐다. 전체적인 문화 콘텐츠 수출 규모를 따져 봤을 때 중동 시장은 현재 수치적으로는 미미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다. 박승룡 한국콘텐츠진흥원 전시사업 팀장은 “가족 중심의 분위기 등 의외로 우리 콘텐츠가 이슬람 쪽과 정서적으로 어울린다.”면서 “최근 국내에서 국제방송영상콘텐츠견본시에서 이란 제재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느낄 수 없었다. 요즘과 같은 상황일수록 문화계가 콘텐츠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정부 차원에서의 나쁜 감정을 해소하는 데 한몫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행업계도 파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근 한국관광공사 아시아대양주팀 과장은 “연간 8000명선인 이란 관광객은 국내 대기업과 관련된 비즈니스맨들이 대부분”이라며 “기업 간 거래가 냉각될 경우 이들의 방문 숫자도 떨어지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주몽 왔다!”…송일국, 이란 방문에 현지 떠들썩

    “주몽 왔다!”…송일국, 이란 방문에 현지 떠들썩

    송일국이 이란을 뒤흔들었다. 지난 18일 이란을 찾은 송일국은 공항에서부터 기자들 수백명과 팬들에게 둘러싸여 환영을 받았다고 현지 영자지 ‘테헤란타임즈’가 보도했다. 신문은 송일국을 맞이한 팬들의 반응을 “주몽이 이란 팬들을 소름 끼치도록 감동시켰다.”고 표현했다. 송일국의 인기는 현재 이란에서 방영중인 한국 드라마 ‘주몽’ 때문. 이란국영방송 IRIB에서 방영중인 ‘주몽’은 약 85%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주몽이 저녁 시간대에 방영되면서 교통체증이 완화됐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같은 인기에 송일국은 IRIB 방송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드라마가 이란에서 이렇게 인기 있는지 몰랐다. 이란에 많은 팬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너무 감사드린다.”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란 영화를 접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송일국은 “‘천국의 아이들’ 한편만 봤다.”며 “이 영화를 보면서 이란과 한국 문화가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출연 의사를 묻자 “이란 영화들이 수준이 높고 한국 영화제에도 매해 출품된다고 들었다.”면서 “만약 제안이 있다면 시나리오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에 ‘주몽-소서노 실제 결혼설’이 있다는 말에는 “결혼을 하긴 했는데 소서노를 연기한 배우(한혜진)는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송일국의 이란 방문은 LG전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테헤란타임즈에 따르면 송일국의 이번 이란 일정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예정이다. 사진=FARS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즌 브레이크’, 이란서 라디오 드라마로

    ‘프리즌 브레이크’, 이란서 라디오 드라마로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가 이란에서 라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리메이크 된다. 영자지 ‘테헤란타임스’에 따르면 이란 정부 주도로 ‘프리즌 브레이크 라디오 버전’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는 국영 라디오 방송 ‘파르항 라디오’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이란 국영 TV방송사 IRIB의 모하메드 호세인 수피 부이사는 “프리즌 브레이크가 반미(反美) 내용을 매력적으로 다룬 부분이 있어 라디오 버전 제작을 결정했다.”고 지난 17일 메흐르통신(MNA)에 밝혔다. 미국 드라마를 활용해 반미 성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수피 부이사는 “이란에서 가장 중요한 라디오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방송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일부 에피소드는 이미 작업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에 언론은 조소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 외국 TV 시리즈들은 이란에서 거대한 암시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 테헤란에서 프리즌 브레이크나 ‘로스트’ 등 유명 TV시리즈는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고화질 DVD로 불과 1시간 안에 집에 배달될 정도다. 한국 드라마 ‘주몽’도 현지 공중파 TV로 방송됐음에도 시청자들이 당국의 재편집에 불만을 가져 정규방송보다 해적판이 더 인기를 끌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구상에서 가장 햇볕이 잘 드는 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햇볕이 잘 드는 곳은?

    미국항공우주국 NASA가 최근 지구상에서 가장 햇볕이 잘 드는 2곳(sunniest places)을 선정해 발표했다. NASA는 지난 22년동안 미국과 유럽의 인공위성이 관측한 자료를 토대로 조사했으며 그 결과 태평양과 사하라사막이 가장 햇볕이 잘드는 곳으로 선정됐다.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와 프랑스의 코트다쥐르(cotedazur)가 일조가 좋은 곳으로 알려진것과 달리 미국 하와이주 남부에서 키리바시(Kiribati)섬의 동부에 걸친 태평양 지역과 사하라 사막이 태양에너지 개발의 보고로 꼽힌 것. 이번 조사에 참여한 연구진들은 사하라사막 근처에 위치한 니제르(Niger)남동지역도 태양에너지의 보고로 선정했으며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이미 모로코(Morocco)에 있는 태양전지판 사업에 착수했다. 연구진들은 지난 1983년부터 2005년까지 날마다 1㎡ 면적에 시간당 평균 6.78kWh의 태양에너지가 사하라사막에서 측정되었으며 이는 하루에 미국인 한명이 가정에서 물을 데우는데 쓰이는 전기량과 비슷하다. NASA의 리차드 에크만(Richard Eckman)연구원은 “지구온난화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며 “에너지 효율성이 좋은 태양광 개발로 실용적인 에너지 기술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의의”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상의 끝은 바로 이곳” 英조사팀이 찾았다

    “세상의 끝은 바로 이곳” 英조사팀이 찾았다

    세상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최근 영국의 탐험가와 지도제작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조사팀이 ‘세상의 끝’을 찾았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조사는 지난 5월 개봉해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의 배급을 맡고 있는 디즈니사가 이 영화의 DVD발매를 앞두고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팀이 발표한 세상의 끝은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키리바시’(Kiribati). 조사팀은 섬의 완벽한 고립성과 독특한 위치,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등을 이유로 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 연구를 이끈 탐험가 톰 에이버리(Tom Avery)는 “키리바시는 동서로는 적도가, 남북으로는 날짜변경선이 모두 겹치는 유일한 섬”이라며 “세상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섬”이라고 전했다. 이어 “환태평양의 잇따른 지각변동으로 인해 그동안 많은 지진과 화산폭발이 발생했다.”며 “그 결과 키리바시 주위의 많은 섬이 태평양에 침몰되었지만 키리바시 섬만이 유일하게 남아 명백한 세상의 끝이 되었다.”고 전했다. 지도제작 전문가인 스티브 칠튼(Steve Chilton)은 “이 섬은 근처의 가장 가까운 곳인 오스트레일리아나 하와이에서 수천마일이나 떨어진 신비의 섬”이라며 “잭 스페로우 선장과 그의 부하들이 실존한다면 한번쯤은 꼭 와봐야 할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작은 섬에 동·서·남·북반구가 모두 겹친다.”며 “날짜변경선이 섬을 지나는 관계로 같은 나라 안에서 다른 날짜를 쓰기도 하며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이는 이 섬은 신비롭기 그지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리바시에 사는 주민은 미크로네시아인이 주를 이루며 33개의 섬 중 20개의 섬에 흩어져 거주하고 있다. 키리바시는 1788년 영국 해군에 의해 발견한 후 영국과 일본에 점령되었다가 1979년에 독립했다. 사진=the Sun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끄러운 ‘코레코레아’

    부끄러운 ‘코레코레아’

    “‘코레코레아’ 때문에 전통 관습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한국인 선원들이 남태평양 섬나라인 키리바시(Kiribati)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일삼다 한때 정박을 금지당하는 등 국제적 망신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원양어선들로부터 받는 입어료와 고기잡이가 주요 생계수단인 작은 섬나라가 성(性)산업의 등장으로 전통 도덕·윤리가 무너지고 쉽게 돈을 벌려는 청소년들이 늘어나는 등 ‘쑥대밭’이 됐다.‘코레코레아’는 키리바시에서 한국 선원들과 성매매를 하는 현지 여성들을 가리키는 신조어로, 이 나라 국민의 90% 이상이 알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청소년위원회가 6일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ECPAT-KOREA)와 함께 공개한 ‘한국 선원의 키리바시 청소년 대상 상업적 성착취 실태조사’에서 드러났다. 키리바시의 성매매 실태가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해 11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 주최로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동의 상업적 성착취에 관한 동·아태지역 행동계획 이행 점검회의’에서 키리바시 시민단체가 폭로하면서부터다. 이후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이 관련 보고서 초안에 한국을 아동인권 가해국으로 지목했다. 위원회는 이에 따라 지난달 24∼27일 현지에서 코레코레아와 한국인 2세, 한국 선원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곳에 청소년 성매매가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1995년. 한국 배가 주로 정박하는 수도 타라와의 베시오 항구 주변의 술집에서 한국 선원들이 현지 여성들과 술을 마신 뒤 선실로 데려가 성매매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매매에 건네는 대가는 50∼100호주달러(한화 2만 5000∼5만원)나 담배나 옷 등 현물이다. 지난해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보고서에 따르면 코레코레아는 80명, 위원회 실태조사팀 조사결과로는 30∼50명 정도가 있다. 이들은 대부분 16∼20세 사이의 청소년으로 18세 이하와 이상이 각 70%,30%를 차지했다. 조사팀 단장인 내일여성센터 김정만 대표는 “이들은 대부분 의무교육인 초등학교만 마친 빈곤층 여성으로 가족들을 먹여살릴 돈이 필요해 성매매 유혹에 쉽게 빠져들었다.”면서 “2003년에는 성매매가 사회문제화되자 정부 차원에서 한국 배의 정박을 한달 동안 금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조사팀과 인터뷰한 한 한국인 선장은 “남태평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선장의 포세이나(참치잡이 배)는 모두 29척으로 병역특례 목적으로 3년 동안 배를 타는 고3 실습생들이 꼭 성적인 문제를 낳고 있다.”면서 “한국인 선원와 코레코레아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5명 정도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현지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고 조사팀은 전했다. 한 주민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선원들과는 달리 한국인들만 성매매를 한다.”면서 “이 곳 청소년들의 도덕과 윤리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하소연했다. 여성운동가 마레는 “한국 선원들 때문에 키리바시에 처음으로 상업적인 성산업이 생겼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코레코레아들이 아예 직업을 가질 의욕을 잃어버려 꿈도 접고 그저 한국 선원들만 오기를 기다리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한국을 비난했다. 키리바시 정부지원 보건기구 관계자인 카브웨어는 “에이즈 감염자가 생기는 등 여성들의 건강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해양수산부와 외교통상부와 합동으로 키리바시를 포함한 남태평양 섬에서의 성매매 실태 조사를 확대하고, 정부간 범인 인도조약을 체결, 성매매범에 대해서는 청소년성보호법과 성매매방지법을 해외에서도 엄격히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 비정부기구와 함께 현지 피해 여성들에 대한 보건조사와 의료,2세에 대한 교육 지원 활동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키리바시는 어떤나라 남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중부의 적도와 날짜변경선이 교차하는 곳에 있는 영연방 국가. 길버트·라인제도 등 33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면적은 811㎢, 인구는 8만 7900명(2003년). 한국 배가 주로 머무는 수도 타라와는 인구 1만여명의 이 나라 유일의 상업도시다. 공용어는 영어. 제2차 세계대전 격전지로 일본군에게 점령되기도 했다.1979년 7월 영국에서 독립했고 1980년 5월 한국과 단독 수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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