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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장·은행장부터 솔선수범하라?

    ■ 재정차관 “정원·임금 동결을”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120여개 공공기관장들에게 공개석상에서 정원 및 임금 동결과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에 동참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배 차관은 이날 서울 서초동 한전KDN 양지홀에서 열린 ‘경제난국 극복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기관장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통해 “공공기관도 내년도 임금과 정원을 동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회의에는 123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관장이 참석,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선도적 역할을 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금감원 “행장 연봉 30% 삭감을” 금융감독원이 은행 대외채무에 대한 정부의 지급보증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은행장 연봉을 30% 이상 삭감하도록 요구하고 나섰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시중 은행장은 30% 이상, 국책은행과 지방은행은 10~20% 수준에서 연봉 삭감을 유도하고 있다. 금감원은 “금감원장이 연봉을 30% 삭감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은행장 연봉 삭감 폭에 대한 암묵적인 가이드라인”이라면서 “일부 은행이 MOU 초안을 내면서 임원 연봉 삭감 폭을 미미하게 적어내거나 공란으로 남겨놓아 보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日 WBC대표팀 ‘사무라이 재팬’ 이름으로 출범

    日 WBC대표팀 ‘사무라이 재팬’ 이름으로 출범

    하라 감독이 이끄는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이 ‘사무라이 재팬’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범했다. 12일 도쿄 시내에서 열린 첫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일본야구협회는 하라 감독을 도울 6명의 코치진을 정식 발표했다. 투수코치에 야마다 히사시 전 주니치 감독, 타격코치는 시노즈카 카즈노리 등 모든 인선이 완료돼 코치진 선정에 난항을 겪고있는 한국과 비교됐다. 특히 하라 감독이 이끄는 이번 WBC 대표팀의 정식 명칭이 ‘사무라이 재팬’으로 확정됐다. 하라 감독은 “일본야구는 무사도다. ‘사무라이 재팬’으로 세계 제일이 되겠다.”고 2연패를 다짐했다. 한편 회견에 앞서 첫 스태프회의를 가진 코치진은 이치로, 마쓰자카 같은 메이저리거를 포함한 선수 48명을 선발했다. 내년 1월 20일에 48명 중 후보 45명을 발표하고 2월 15일 미야자키현 캠프에 들어가 최종 참가선수 28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WBC 아시아지역예선은 내년 3월 5일부터 도쿄돔에서 일본, 한국, 타이완, 중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상위 2팀이 3월 14일부터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본선에 진출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실러 베어 1위… 한경희 48위

    실러 베어 1위… 한경희 48위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10일 세계 경제계에서 ‘주목해야 할 최고의 여성’ 50명을 선정했다. 1위는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실러 베어(사진 왼쪽) 의장이 선정됐고 우리나라 여성 경제인으로는 스팀 청소기로 유명한 ‘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오른쪽) 대표가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베어 의장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9월 7000억 달러 규모의 구제 금융안 의회 통과 해결사를 자처하면서부터다. 당시 미 하원이 이 법안을 부결시키자 베어 의장은 예금 보호 한도를 1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로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안을 제시, 유권자 눈치를 보던 의원들에게 법안 통과 명분을 만들어 줬다. 지난해 5위를 차지했던 그는 올해 8월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위에 선정된 바 있다. 2위는 지난해에 이어 펩시콜라의 인드라 누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차지했다.2004년 펩시콜라가 코카콜라를 처음으로 앞지른 데 견인차 역할을 했던 누이 회장은 펩시콜라 최초의 여성 CEO가 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회장자리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의 후보 시절 경제 자문 역할을 해오면서 최근에는 입각설까지 나오고 있다. 바버라 드소어 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기지·주택자산·보험부문 회장이 3위에,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의 후샤오롄 부행장이 4위에 올랐다. 아시아인 가운데 10위 안에 든 또다른 인물은 7위를 차지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의 부인이자 국부펀드 테마섹홀딩스 CEO인 호칭이다. 5위에는 프랑스 최초 여성 재무장관인 크리스틴 라가드,6위에는 식품업체 크래프트푸즈 CEO인 아이린 로젠펠드,8위와 9위는 각각 엘렌 쿨먼 듀폰 회장과 앤 멀케이 제록스 회장이다. 오바마 정부의 경제자문위원장으로 유력한 로라 타이슨 버클리대 경영대학원 학장은 10위에 올랐다. 한경희 대표는 스팀 청소기가 빅 히트를 치며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50위권 안에 들었다. 신문은 한 대표에 대해 “한국에서 물려 받은 재산 없이, 연예인이나 골프 선수로 성공하지 않고도 부자가 된 몇 안 되는 여성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36위로 우리나라 여성 경제인 중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됐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이번에는 순위에 들지 못했다. WSJ는 매년 세계적인 대기업, 주요 경제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활동 업적, 영향력 등을 평가해 주목할 만한 여성 50인을 선정, 발표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英연구팀 “면접 잘 보려면 붉은색 넥타이를…”

    英연구팀 “면접 잘 보려면 붉은색 넥타이를…”

    “면접 잘 보고 싶다면 붉은색 넥타이를 매라.” 영국의 한 심리학자가 넥타이의 색상에 따라 각기 다른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햄프셔(Hampshire)에 위치한 ‘사우전 잉글랜드 심리연구소’의 루드비히 로벤스테인(Ludwig Lowenstein)박사는 “면접을 보거나 사무를 처리하기 전 적절한 색상의 넥타이를 고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특히 면접을 잘 보고 싶다면 강하고 인상적이면서도 침착한 인상을 주는 붉은색 계열의 넥타이가 좋다.”고 주장했다. 로벤스테인 박사가 2000명의 남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붉은색 넥타이는 자신감이 강하고 침착한 인상을, 노란색 넥타이는 개성이 강하고 매사에 확실할 것 같은 인상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녹색 넥타이는 욕심과 질투가 많고 운이 없어 보이는 인상을 주며 특히 보라색은 질투와 거만함 등의 인상을 주기 때문에 면접 자리에서는 절대 피해야 할 색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로벤스테인 박사는 “독특한 무늬의 넥타이는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좋아지게 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면서 “자신이 가진 것보다 더욱 멋지거나 활기차 보이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운, 남색, 노랑색과 특히 붉은색 계통의 넥타이는 여러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면서 “이에 반해 분홍색, 녹색, 보라색 계열의 넥타이는 부정적인 인상을 주기 때문에 중요한 자리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사진=왼쪽은 붉은 넥타이를 착용한 버락 오바마 미국 차기 대통령, 오른쪽은 보라색 넥타이를 착용한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 고양이 뚱뚱하면 감옥에?”…英지침 논란

    “내 고양이가 뚱뚱하면 감옥에 가야한다?” 영국 정부가 내놓은 새 애완동물 관련 가이드라인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환경식품농촌부(DEFRA)는 5일 새로운 애완동물 관련 행동지침을 발표했다. 이것은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동물을 학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새로운 지침은 고양이를 살찌게 놔두면 안 된다, 식탁에서 개에게 먹이를 주면 안 된다, 한낮에는 산책을 시킬 수 없다, 긴 털을 가진 고양이는 하루에 한번 이상 관리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것을 어길시 바로 범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법원이 애완동물 주인이 동물 학대 행위를 했다고 판단하는 데 이 지침을 적용하게 된다. 작년에 재정된 동물 복지법(Animal Welfare Act)은 동물학대 행위를 했다고 인정된 사람에게 벌금 4000만 원 또는 징역 12개월의 처벌을 내릴 수 있다. 힐러리 벤(Hilary Benn) 장관은 “애완동물을 학대에서 보호하기 위해 행동지침을 강화했다. 이제 학대를 한 사람들이 몰랐다고 발뺌할 수 없게 됐다.”며 새 지침을 환영했다. 또 영국 동물보호단체 RSPCA는 “애완동물에는 설명서가 붙어있지 않다. 새로운 행동지침을 통해 애완동물 주인을 교육시키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반대측에서는 “새 행동지침은 사람을 바보로 여긴다.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을 만들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맹렬히 반대했다. 논란이 된 행동지침은 8주간 심의를 거친 다음 전단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다음은 행동지침 내용. 1. 고양이가 너무 뚱뚱하거나 말라선 안된다. 2. 고층빌딩에 살 경우 고양이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창문이나 발코니에 안전책이 있어야 한다. 3. 한낮에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것을 피하라. 4. 개가 너무 많이 먹고 운동을 적게 하면 살이 쪄서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5. 개의 부상을 피하기 위해 날카로운 모서리가 없는 침대를 준비해야 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도권 규제완화 정가 들썩

    수도권 규제완화 정가 들썩

    ■與 내분… 지방 vs 수도권 최고위원 이명박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을 놓고 수도권과 지방 의원들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지도부조차 첨예한 이견을 노출해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가 “선후가 바뀌었다.”고 지적하면서 갈등의 폭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3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선 수도권과 지방 최고위원들이 수도권 규제 완화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 내분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부산 출신인 허태열 최고위원은 “주말에 지역에 다녀왔는데 수도권 규제 완화로 지방에선 난리가 났다.”면서 “지난 국감에서 관계 장관들이 ‘선 지방 발전, 후 수도권 완화’를 한결같이 얘기해 놓고, 입에 침도 마르기 전에 먼저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고 지방 육성 대책은 내년에 내놓겠다고 발표했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홍준표 원내대표는 “(수도권 규제 완화는) 수도권과 지방이 윈-윈 하는 국토 동반발전의 개념으로 짜고 있다.”면서 “경제가 다급한 현실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며 수도권 규제 완화 불가피론을 역설했다. 경기 출신인 박순자 최고위원도 “수도권과 지방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를 상대로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 달리는 말을 뒤쫓아오는 말과 경쟁시켜선 안 되며, 앞으로 뜨는 말은 더욱 다그치고 뒤처지는 말은 더 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수도권 규제 완화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그러자 충북 출신인 송광호 최고위원은 “정부의 선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에 지방의 국민들이나 자치단체장들은 배신당했다는 말을 한다.”면서 “지방은 영양실조에 걸려 휘청거리고 수도권은 비만에 걸려 뒤뚱거리고 있는데, 민심을 모르는 한시적 국무위원들이 정무에 대한 이해가 있겠느냐.”고 몰아세웠다.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이 이처럼 격화되자 박희태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오찬회동에서 이 대통령에게 지방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대책을 빨리 수립해야 한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표도 본회의 직전 기자들에게 최고위원회의 분위기를 전해 듣고,“지방 경제 살리기를 위한 투자 환경 조성 등 균형발전 대책이 전제돼야 하는데 그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선후가 바뀐 것”이라며 지방의원들의 ‘선 지방 경제 대책, 후 수도권 규제 완화’ 주장을 거들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규제 완화를 둘러싼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이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의 내부 갈등으로 확산될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野 목청… ”경기부양 하책중 하책”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에 야당이 발언 수위를 높이면서 총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지역균형발전 훼손 저지’를 국회 대정부 질문의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고,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은 당 대표들이 직접 나서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 정권의 일관된 국정 과제인 국가균형발전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무분별한 경기부양 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 완화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따지겠다.”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일관된 국정운영 원칙인 국가균형발전이 훼손되지 않도록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규제 완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온 선진당 역시 힘을 보탰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규제 완화조치는 외환 위기의 여파로 실물경제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기부양의 일환으로 강행하는 것인데 이것은 하책 중의 하책”이라면서 “쓸데없이 국민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어 서로 갈등하고 대립하게 하는 국론 분열의 장으로 몰고 가지 말라.”고 촉구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위적인 건설경기 부양으로 경제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면서 “그린벨트 해제, 투기과열지구 해제 등 정부의 각종 부동산 대책은 전면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靑 곤혹… “정부 지방 우선 방침 여전” 청와대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에 대해 야당은 물론 여당 안에서도 반발이 거세지자 “지방이 우선이라는 정부 방침에 변함이 없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수도권과 지방의 대립이 격화할 경우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국정운영 전반에 주름이 깊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의 회동에서 “그동안 발표된 지방 지원 대책이 제대로 홍보되지 않아 오해된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수도권 규제 합리화로 발생한 개발이익은 전적으로 지방으로 이전하고 2009년도 특별편성예산 중 70~80%를 지방재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에 대해 ‘지방소외론’이 나오고 있으나, 지난 3월 이 대통령이 지역언론 편집국장단 간담회에서 ‘지방경제부터 살리겠다.’고 한 뒤로 정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를 담은) 국토이용 효율화 방안은 금융위기가 실물부문으로 이전되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방 우선’의 실례를 열거했다. 먼저 3일 정부가 발표한 경제위기 종합대책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액 4조 6000억원의 90%가 지방에 투입된다는 점을 꼽았다. 앞서 내놓은 ‘5+2 광역경제권 전략’과 향후 5년간 30개 선도사업에 50조원을 투입하기로 한 방침도 지방을 살리기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추가적인 지방 지원책도 내놓을 방침이다. 이 대변인은 “11월 말쯤 정부가 종합적인 지방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과 수도권의 갈등을 부추기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발행·유가부수 신고조항 폐지 방침 논란

    발행·유가부수 신고조항 폐지 방침 논란

    정부가 신문발행부수공사(ABC·Audit Bureau of Circulations) 제도의 내실화를 추진하는 한편 신문법에 규정된 발행부수·유가부수 등 자료신고 조항을 폐지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김기홍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관은 지난달 31일 한국언론재단 주최로 열린 ‘ABC제도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참여율과 과태료 납부율이 낮아 실효성이 떨어지는 신문법의 자료신고 조항을 폐지하겠다.”며 “대신 ABC제도의 부수공사를 통해 자율적 참여로써 자료신고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신문법 제16조에 따르면, 일간신문 사업자는 결산일로부터 5개월 이내에 전체 발행부수와 유가 판매부수, 구독수입과 광고수입, 총 발행주식 또는 지분총수, 자본내역 등을 신문발전위원회에 신고하고, 신발위는 이를 검증·공개해야 한다. ●정부 개입하되 정치성은 배제 이에 대해 장호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3일 “자료신고 조항의 실효성이 없는 것은 사실”이라며 “부수공사 활성화에 정부가 개입하되, 정치적 영향력을 배제하고 신문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기적 관점에서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 구조를 신문업계가 도출해내고, 정치중립적인 기구가 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문화부는 최근 “유명무실화된 ABC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운용의 내실화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ABC협회 비상임 회장의 상임화 ▲ABC협회 운영자금 확충을 통한 자율적 운영 ▲조사원 인력의 확보와 전문성·윤리성 제고 ▲검증기준·절차 개선 및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인증위원회 구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문화부는 “11월 중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한준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신문 등 인쇄 매체의 광고 매출이 줄어드는 것은 인쇄 매체 광고의 거래 관행·가격 구조가 합리적이지 못하고, 과학적인 데이터가 부족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며 ABC제도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형신문사 자발 참여 관건 이같은 ABC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광고주의 광고관행 정상화, 연간 2500억원 규모의 인쇄 광고를 집행하는 정부의 주도적 역할,ABC협회의 강한 실천의지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걸림돌이 적지 않다. 이는 지난 1989년 창립한 한국ABC협회의 회원사가 국내 전체 인쇄매체 7000여개 중 238개에 지나지 않고,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대형 신문사가 실사에 소극적인 것 등에서도 드러난다. 또 지난 7월 2002∼2003년도 조선일보 유가부수 부풀리기 논란에서도 불거졌듯,ABC제도 자체의 신뢰성과 공신력에 금이 가 있는 것도 문제다. 강하구 한국신문협회판매협의회장은 “제도와 시장 사이의 괴리감이 크다.”며 “지국이 영세하고 원천자료 관리시스템이 부실한 상태에서 검증하려다 보니 자료의 정확성과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매체력 질적 평가 기준 필요 고한준 교수는 “ABC제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센티브제를 확대해야 한다.”며 “ABC협회의 실사를 받는 언론사에 대해서만 기금을 지원하고 정부광고를 집행하는 방안을 적극 실행에 옮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광고 부분에 대해 문화부 측은 “정부광고는 문화부가 단독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입장을 밝힐 처지가 못 된다.”고 말했다. 강미선 선문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부수 같은 양적 매체력보다 질적 매체력을 측정하는 방법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조여정 화보 현장공개 ‘순수부터 섹시까지’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로 사랑받아 온 탤런트 조여정이 파격적인 섹시 컨셉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조여정은 지난 31일 정오 서울 서교동 ‘UCC팩토리’에서 자신의 스타화보 ‘헤이 걸’(Hey, GIrl)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9월 말부터 5박 6일간 홍콩과 마카오에서 80여벌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촬영한 이번 화보에서 조여정은 청순한 소녀의 모습부터 섹시한 요부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조여정은 “과도한 꾸밈없이 자연스러웠던 점이 만족스럽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화보부터 1월에 시작하는 드라마까지 꾸준히 봐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女談餘談] 남장여자/나길회 정치부 기자

    [女談餘談] 남장여자/나길회 정치부 기자

    조선 후기 대표적인 풍속 화가인 혜원 신윤복이 남장을 한 여자였다는 설정의 팩션(faction) 장르 작품들이 최근 화제다. 드라마 속 ‘국민 여동생’ 문근영의 연기에 대한 평가, 영화 속 배우의 전라신이 여러 사람 입에 오르내리고 심지어 역사 왜곡 논란까지 벌어지는 등 작품을 둘러싼 이런저런 얘기들이 온·오프라인상에 쏟아지고 있다. 그 중 유독 눈길을 잡는 것은 신윤복이 여성이라는 상상력을 발휘하게 된 작가의 집필 배경보다는, 그 작품 안에서 신윤복이 남장을 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당시 사회에서 여성은 재능이 있어도 그것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기에 남성의 삶을 살기로 한 것, 그것이 작품 속 신윤복의 선택이다. 18대 첫 국정감사가 지난 25일 2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YTN 대량해고 사태, 쌀 직불금 부당수령 문제,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 서울시 교육청 공정택 교육감을 둘러싼 각종 의혹 등 그 어느 때보다 이슈가 많았던 국감이었다. 이에 언론과 국민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묻혀버린 내용이 참 많았고, 그 중 하나가 여성의 고용 평등 문제였다. 서울대 여교수 비율은 사립대 평균은 물론 국공립대 평균에도 못 미치는 11.2%였고, 국가대표 감독 또는 코치 127명 중 여성은 겨우 7명이었다. 박사 학위를 따는 여성이 급격히 늘고 있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성비를 생각하면 아직 갈 길이 먼 셈이다. 최근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평등지표에서도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100에 가까울수록 고용수준이 평등함을 의미하는데 여성의 고용평등지표는 57.1%였고 관리직 비율로 산출한 여성의 노동위상도는 고작 8.16%였다. 5,6년 전만 해도 정치부 여기자가 ‘희귀’했다는 선배들의 얘기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여기자가 국회에서 취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부 여기자라는 존재가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수준일 뿐, 여전히 그 비율은 낮다. 이런 개인적 경험과 더불어 앞서 언급한 여러 수치는 2008년인 지금도 여성의 직업 선택권과 기회 평등에 있어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성별에 대한 편견의 벽을 제대로 뛰어넘을 수 있는,‘21세기형 남장’은 어떤 것일까. 물음은 있되 정답은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나길회 정치부 기자 kkirina@seoul.co.kr
  • CNN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건물은?

    CNN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건물은?

    미국 CNN이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빌딩 10’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CNN은 지난 몇 년 간 전 세계에서 ‘최악의 건축물’로 뽑힌 적이 있거나 현재까지도 해당지역 주민들로부터 ‘지역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건축물을 골라 선정했다. CNN은 “이들 빌딩들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지만 비슷한 점이 있다.”면서 “대부분의 건축물은 엄청난 예산을 들여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추구했지만 이에 반해 대중이나 건축가들로부터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밀레니엄 돔(Millennium Dome)은 지난 2001년 포브스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건물’로 뽑힌 전적이 있는 건축물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돔 건축물’로 눈길을 끌었던 이 빌딩은 낮은 인기로 잠시 문을 닫는 지경에 이르렀다가 최근에는 종합문화공간으로 간신히 맥을 잇고 있다. 평양의 류경호텔도 리스트에 올랐다. 최근 미국 유명매거진 ‘에스콰이어’가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건물로 꼽기도 했던 이 호텔은 공사가 16년간이나 중단돼 ‘거대한 실패작’이라는 오명을 썼다. 그러나 지난 4월부터 공사가 재개돼 이러한 오명을 씻어낼 수 있을지가 주목되고 있다. 미국의 팝 음악과 대중문화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애틀의 ‘EMP’(Experience Music Project)는 1억 달러 이상이 투자됐지만 ‘지나치게’ 앞선 디자인으로 리스트에 올랐다. 다음은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빌딩 10’ ▲밀레니엄 돔(Millennium Dome, 영국 런던) ▲록앤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미국 소호) ▲류경 호텔(북한, 평양) ▲EMP(Experience Music Project, 미국 시애틀) ▲버밍험 쇼핑몰(Birmingham Bulling, 영국 버밍험) ▲바비칸 센터(barbican center, 영국 런던)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 영국 런던) ▲스코틀랜드 의회 건물(스코틀랜드) ▲루마니아 의회궁(palace of the parliament, 루마니아) ▲덴버 공공도서관(Denver Public Library, 미국 덴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조여정 ‘블랙원피스’의 매력

    [NOW포토] 조여정 ‘블랙원피스’의 매력

    31일 낮 12시 서울 홍익대 근처 UCC팩토리에서 탤런트 조여정의 ‘헤이 걸’(Hey, GIrl) 컨셉 스타화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여정은 5박 6일간 진행된 홍콩과 마카오 촬영에서 80여벌이 넘는 의상을 소화하며 밝은 미소로 다채로운 끼를 발산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키코 기업에 343억 유동성지원 시작

    통화옵션상품인 ‘키코’에 가입했다가 손실을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권의 유동성 지원이 시작됐다.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 키코 피해 기업들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전망이다. 3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중소기업청 등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일 발표한 중기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9개 은행이 24개사를 대상으로 343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을 완료했다. 이들 24개사의 통화옵션상품 손실 규모는 627억원(확정손실 35억원, 평가손실 592억원) 정도. 일부 기업은 계약을 일괄 청산했으나 대부분의 업체는 현재 환율이 비정상적으로 높다고 판단해 현 계약을 유지하면서 유동성 지원을 받는 쪽을 선택했다. 은행별 지원금액을 보면 신한이 95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SC제일 60억원 ▲기업 39억원 ▲ 씨티 34억원 ▲농협 32억원 ▲외환 30억원 ▲국민 20억원 ▲하나 20억원 ▲우리 13억원 등의 순이다. 신용보증기금(71억원)과 기술보증기금(49억원)은 이들 9개 은행의 대출금에 총 120억원의 보증지원을 실시했다. 지난 27일 기준으로 중기지원 프로그램에 신청한 회사는 363개사. 은행권은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29개사 중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5개사에 대해서도 이번 주에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중소기업청은 회생특례자금 300억원을 조성해 이달 9일부터 지원을 시작했으며 18개 업체에 56억원을 지원했다. 이중 키코손실 기업은 13개사로 지원규모는 45억원이다.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악화를 감안해 연내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확보를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NOW포토] ‘미소가 아름다운 그녀’ 조여정

    [NOW포토] ‘미소가 아름다운 그녀’ 조여정

    31일 낮 12시 서울 홍익대 근처 UCC팩토리에서 탤런트 조여정의 ‘헤이 걸’(Hey, GIrl) 컨셉 스타화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여정은 5박 6일간 진행된 홍콩과 마카오 촬영에서 80여벌이 넘는 의상을 소화하며 밝은 미소로 다채로운 끼를 발산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은행 구조조정 점화?

    은행 구조조정 점화?

    농협중앙회가 본부 인원 20% 감축 등 대대적인 조직축소에 나선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비상 조치지만 내부에서는 ‘대폭적인 정리해고의 수순이 아니냐.’는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다. 일부 국책은행에서도 비슷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여기에 시중은행들도 본점 조직 축소와 지점 증설 중단 등 몸집을 줄이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어 구조조정의 위기감이 전 은행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20% 인력 재배치 대량 정리해고 수순?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지난 23일쯤 본부 각 부서에 기존 사업 인원의 20% 정도를 지점 등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기존 예산 삭감 등 운영효율 제고와 함께 본점 인력을 지점으로 돌려 지점의 영업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재배치 인원이 정해지면 조직관리팀 등 관련 부서에서 조정,11월 말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인력 재배치가 확정된다. 농협 전체 정규직 1만 7800명 중 본부 직원은 2500명. 인원 조정은 500명 선에서 이뤄진다. 그러나 직원들과 노조의 시선은 곱지 않다.‘20%’라는 숫자 자체도 상당하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대대적인 희망퇴직의 수순이 아니겠느냐는 것이다. 농협의 한 직원은 “본점에서 지점으로 밀려난 인원들은 구조조정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정년이 몇 년 남지 않은 50대 직원들을 중심으로 동요가 심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여수신 규모가 얼마 전까지 국민에 이어 2위였지만 이제는 우리, 신한 등에 밀려 ‘이러다 공멸하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이 직원들에게 퍼져 있다.”면서 “본부에서 줄어든 인력은 기존 본부 소속에서 지역 소속으로 전환되는 부서에 주로 배치되고, 지점에 배치되는 숫자는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점 영업력 확충의 효과는 실제로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다른 은행들도 구조조정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이미 국책은행과 농협 등을 중심으로 인력 감축을 지시하고, 은행들은 이를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은행권 구조조정 총대를 이 금융기관들이 메고, 은행권 전반으로 ‘은행 책임론’을 확산시킨다는 것이다. 한 금융권 고위관계자는 “은행을 대상으로 지급보증을 하고 은행채를 대거 매입한 것은 일종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정부가 그에 준하는 조치를 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조조정 위기감, 은행권으로 확산되나 다른 은행들 역시 조직 슬림화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3일 ‘위기극복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국내 100여개 지점을 통폐합하는 한편 본부 부서를 축소하기로 했다. 신한은 개인, 기업부문 등 각 사업부문에 공통적으로 포함돼 있는 마케팅과 기획 등 중복 업무를 통합,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 말 인사이동 전까지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외환은행도 한 달 전부터 부서별 중복 업무유무에 대한 진단에 들어갔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 본부 부서 축소를 진행한 데 이어 저수익, 저성장 점포와 자동화점을 통폐합해 긴축경영에 나설 방침이다. 국민은행 역시 점포 증설을 중단하기로 했다. 노조 역시 본부 조직 축소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인원 감축 등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은행들이 본점은 비대하고 영업점은 인력난에 허덕이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본점 슬림화는 각 은행 노조들도 찬성하는 분위기”라면서도 “조직축소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면 큰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람사르 총회 개막] 각국 환경전문가·관료 속속 참가 ‘환경올림픽’ 실감

    ●“습지는 우리가 받은 소중한 선물입니다. 우리의 꿈을 위해 보존하고 그 선물을 사랑해 주세요!”한국 어린이 2명을 포함한 세계 각국 어린이 대표 10명이 28일 오후 5시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 어린이 람사르총회’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경남 창원지역의 철새 도래지인 주남 저수지에 겨울 철새들이 예년보다 일찍 떼지어 날아와 람사르 총회에 참가하는 손님들을 환영하고 있다.28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람사르총회의 공식 방문지인 동읍 주남 저수지에 최근 환경부 멸종위기 동·식물 Ⅱ급인 큰부리 큰기러기, 쇠기러기, 쇠오리 등 겨울 철새 30여종 5000여마리가 찾아와 군무를 펼치고 있는 것.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환경전문가와 환경 분야 관료들도 속속 참가하고 있다.28일 람사르총회기획단에 따르면 아나다 티에가 람사르 사무총장 등 사무국 간부를 비롯해 UN 등 국제기구 관계자, 협약에 가입한 158개국 중 일부 국가의 환경부 장·차관,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대규모로 등록을 마쳐 ‘환경올림픽’이란 명성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세계 야생동물보호기금(WWF) 데니스 렌드버그(스위스) 습지보전담당관과 데이브 프리처드(영국)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Birdlife Intrernational) 국제조약 자문위원, 데이비드 코츠(영국)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 습지담당관, 람사르총회 공식후원업체인 프랑스 다농그룹 프랭크 리부 회장 등도 총회 등록을 마쳤다.창원 강원식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민주 의원 ‘경제과외’ 받는 까닭은

    YTN 대량 해고 사태를 비롯한 언론장악 논란 등 여러 현안들이 얽혀 있는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이 정국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지지율 답보상태에 빠져있는 민주당도 경제 문제에 ‘올인’하면서 존재감 부각에 나섰다.●정세균대표 “경제이슈 우리가 장악” 정세균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이명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들으시면서 의원님들은 ‘우리가 호락호락해서는 안되겠구나,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이 정부는) 책임의식도 전혀 없고, 반성의 기미도 없고, 앞으로 제대로 하겠다는 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셨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경제 이슈 장악을 통한 정국 장악에 본격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민주정책포럼도 당분간 경제문제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김효석 원장은 “민주당이 경제성장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게 문제”라면서 경제를 주제로 한 강연회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연구원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민주당, 경제를 논한다’를 주제로 노태우 정권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김종인 전 의원의 강연을 들었다. ●정책포럼 경제 올인… 30일 국민 토론회김 전 의원은 이날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을 향해 “대통령을 보좌하는 경제수석이라는 사람이 최근 ‘왜 주가가 떨어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는데 이게 경제정책을 보좌하는 사람의 발언인가 하고 놀랐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또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은 실상에 대한 인식을 철저히 해서 국민에게 소상하게 얘기해 주는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30일에는 당 차원에서 ‘경제위기극복 국민대토론회’를 열고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과 해결책 제시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병석 정책위의장 이외에 윤원배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 김형기 경북대 경제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에 나선다.토론에는 국회의원과 전문가 외에 국민 패널이 참석, 이명박 정부 경제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민주당의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경기침체에 소비심리 급속 냉각

    경기침체에 소비심리 급속 냉각

    자산가치 하락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전국 22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는 88로 전월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합산해 산출한다. 지수가 100 미만이면 현재 상황이 악화됐다는 답변이 나아졌다는 응답보다 많다는 의미다. 허상도 한은 통계조사팀 과장은 “8~9월에는 국제유가 하락과 정부의 경기 대책 등으로 소비자심리가 소폭 회복됐지만 글로벌 금융불안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10월에는 크게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현재생활형편 지수는 71로 전월보다 4포인트 떨어졌고 생활형편전망 지수는 79로 전월보다 10포인트 낮아졌다. 가계수입전망 지수는 91로 전월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지출전망 지수는 100으로 한 달 새 6포인트 낮아졌다. 각 소비지출 항목별로도 2~9포인트씩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여행비(△9포인트)와 외식비(△7포인트)의 하락폭이 컸다. 특히 현재경기판단 지수가 45에서 31로 14포인트, 경기전망 지수가 82에서 61로 21포인트 각각 급락, 소비심리 악화를 주도했다. 주가 폭락과 부동산시장 침체로 자산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항목별 가치전망지수를 보면 주택·상가는 101에서 93으로 8포인트, 토지·임야는 101에서 91로 10포인트씩 하락하면서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금융저축은 97에서 90으로 7포인트 떨어졌고, 특히 주식은 73으로 전월보다 17포인트나 하락했다.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향후 1년간의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과 같은 4.4%를 유지하며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유가가 떨어졌지만 환율 급등으로 물가불안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7% 고금리예금 ‘막차’ 타볼까

    7% 고금리예금 ‘막차’ 타볼까

    시중은행 예금 상품의 ‘전성시대’가 천장을 쳤다. 국내외 증시 불황으로 반토막 난 펀드를 대신해 연 7%대 금리를 무기로 막대한 시중 자금을 빨아들이던 정기예금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의 전폭적인 기준금리 인하 때문이다. 우리 등 일부 은행들은 발빠르게 인하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시중은행 예금 상품의 ‘전성시대’가 천장을 쳤다. 국내외 증시 불황으로 반토막 난 펀드를 대신해 연 7%대 금리를 무기로 막대한 시중 자금을 빨아들이던 정기예금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의 전폭적인 기준금리 인하 때문이다. 우리 등 일부 은행들은 발빠르게 인하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불가피하고 은행들 역시 예금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여 지금이 은행 예금상품의 ‘꼭짓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27일 가입했다면 가장 큰 이득 얻었을 것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관계자들은 현재 정기예금 금리가 ‘천장’에 다다랐다는 데 이견이 없다. 한국은행 등 금융당국이 은행채 매입, 외화시장 개입 등을 통해 시중은행에 원화·외화 유동성 공급이 이뤄지기 직전이고,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중금리 역시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국민 수퍼정기예금과 농협 큰만족실세예금. 모두 1년 가입 때 최고 연 7.2%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인터넷우리로모아정기예금, 신한 파워맞춤정기예금, 하나 고단위플러스정기예금도 7% 이상의 금리를 보장한다.1년 전만 하더라도 5% 후반대가 고작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록적인 금리 상승이 이뤄진 셈이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11월3일부터 예금 이자율을 상품에 따라 0.30~0.75%포인트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 역시 최고 0.75%까지 금리를 낮추기로 결정했다. 지금 가입하는 게 예금 상품을 통해 가장 큰 이득을 얻는 방법이라는 뜻이다. 다른 은행들도 실제로 금리 인하가 나타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진 뒤 하루 만에 신한과 기업은행 등의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0.2~0.3% 포인트씩 하락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은행마다 예금상품의 기준으로 책정하는 내부금리가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상당 폭 떨어졌다.”면서 “27일 예금상품에 가입했다면 가장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0.2~0.75%P ↓… 다음 주부터 본격 인하 고시금리 인하를 밝힌 우리, 기업은행 외에도 농협, 하나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들 역시 이르면 다음주부터 금리 인하에 동참할 태세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주 말쯤 금리 인하 폭을 결정한 뒤 다음주 초부터 상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은 혼조 양상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 17일 6개월 만기와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에 모두 8.1%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금리인 7.95%에서 각각 1.5%포인트씩 상승한 것으로 복리의 경우 8.407%에 달한다. ●저축은행도 금리인하 동참할 것 신라저축은행도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8.2%(복리 8.51%)로 인상했다. 6개월 이상 정기예금 금리도 8.0%로 올렸다.1년 정기예금 금리로 8.2%의 금리를 주는 곳도 신라 외에도 한국투자, 모아, 영풍저축은행 등 4곳에 달한다. 그러나 솔로몬저축은행은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8.0%에서 연 7.9%로 낮췄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자금 사정에 따라 금리를 조금씩 조정하고 있지만 시중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고금리를 유지하면 채산성이 악화될 수밖에 없는 만큼, 저축은행들 역시 조만간 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동방신기 ‘Mirotic-주문’, 3집 기록 35만장 넘는다

    동방신기 ‘Mirotic-주문’, 3집 기록 35만장 넘는다

    남성 5인조 그룹 동방신기의 정규 4집 앨범 판매량이 지난 2006년 3집 앨범 ‘오정반합’이 세운 35만장의 판매고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달 26일 발매된 동방신기의 정규 4집 앨범 ‘Mirotic-주문’은 오프라인 음반판매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집계결과 24만 여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상태다. 지난 2006년 9월 28일 발표된 ‘오정반합’은 한 달간 19만 여장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돼 발매 후 같은 기간 동안의 판매량에서도 5만장 이상을 더 팔아 치운 이번 4집 앨범의 상승세는 무척 가파르다. 동방신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선주문 33만장이 소진된 상태이며 추가주문이 쇄도해 제작을 끝낸 상태”라며 “이 추세라면 3집 당시 기록한 35만장 이상의 판매고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동방신기의 이런 앨범 판매고는 하락세를 걷고 있는 오프라인 음반시장의 현실과는 상반돼 눈길을 끈다. 동방신기는 지난 2004년 데뷔 이후 4장의 정규앨범이 모두 2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프라인 음반시장의 베스트셀러로 군림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원로 모임 “WBC감독, 하라 취임 요청”

    日원로 모임 “WBC감독, 하라 취임 요청”

    요미우리 하라 감독과 이승엽이 내년 봄에 열리는 WBC에서 사제대결을 벌이게 될지도 모르겠다.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은 27일 “일본 야구계 원로들이 28일 요미우리 하라 감독에게 WBC일본대표팀감독 취임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가토 료조 일본야구기구 커미셔너, 오 사다하루 커미셔너 특별고문, 노무라 가쓰야 라쿠텐 감독 등 일본 야구계 원로들은 27일 도쿄 시내 호텔에서 ‘WBC체제검토회의’ 두번째 모임을 가졌다. 모임이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토 커미셔너는 “28일 하라 감독에게 WBC 일본 대표팀 감독 취임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오 사다하루 고문은 “(하라 감독은) 시즌도 대비해야 해서 힘들겠지만 내 경험을 바탕으로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WBC 체제검토회의’는 지난 15일 첫번째 모임을 통해 현역 감독을 대표팀 감독에서 배제하자는 입장을 내비치고 이에 따라 호시노 전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었다. 그러나 이치로를 비롯한 선수들과 언론의 반대입장이 거세지자 지난 22일 호시노 전 감독이 거부의사를 표명해 감독 선정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현역 감독을 후보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일본시리즈 우승팀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정하자는 의견이 우세했다. 요미우리 구단 측은 “(하라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지명되면 명예로운 일”이라며 (취임을)용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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