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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 선한 의도가 선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이두걸 금융부 차장

    [데스크 시각] 선한 의도가 선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이두걸 금융부 차장

    상상할 수도 없었던 ‘진실’들이 ‘밤의 도둑’처럼 하루가 멀다 하고 눈 앞에 떠오른 지난 1년은 ‘격동의 한국사’의 한 장면이었다.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전조처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 의혹이 제기됐던 지난해 여름, 사회부 법조팀장이었다. ‘이게 나라냐’라는 촛불의 함성으로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됐고, 올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전직 대통령 구속, 조기 대선 등이 한꺼번에 벌어질 때 겪은 법조 기자의 경험은 ‘트라우마’로 남았다.“선의에 의한 행동이었다”고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의 국정개입을 설명했다. 하지만 국민과 불통하며 유일하게 최순실과 소통한 상황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물론 전근대 왕조국가에서도 거부됐다. 조선시대 사관이 3사와 의정부 등을 무시한 군주를 폐왕으로 기록한 까닭이다.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과 8·2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실질임금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악으로 악화된 소득 격차를 좁히고, 서민들은 내 집 마련은커녕 전셋집 하나 구하기 쉽지 않다는 현실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궁극적으로는 서민·중산층이 사람 답게 살 만한 환경을 조성해 “기업 중심 성장 구조에서 가계와 국민이 중심이 되는 성장 구조로 바꾼다”(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는 복안이다. ‘시장의 실패’에는 정부가 당연히 개입해야 한다. ‘이명박근혜 9년’간 실질적으로는 거의 작동한 적 없던 ‘정부의 역할’을 재건하는 건, 촛불의 힘으로 집권한 현 정부로서는 바람직하면서 정치적으로도 당연한 정책이다. 집권 100일에 80%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이유다. 문제는 그 방법이다. 근로자를 고용하는 주체는 정부가 아닌 기업이고, 고용의 상당 부분을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이 아닌 중소·중견기업이 떠안고 있는 상황에서 한 해 16%가 넘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은 ‘선의’는 풍성하지만 ‘실효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물음표가 달린다. 최저임금 미만을 받는 근로자 비율은 이미 12%가 넘는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은 이 수치를 더 높일 가능성이 크다. 재정을 통한 보전 역시 국내외에서 전례가 없는 데다 지속 가능성도 의문이다. 국가채무 비율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40% 수준으로 나라 곳간이 풍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 월급까지 보태 줄 정도로 여력이 넘치는 건 아니다. 20여년 전 이 비율이 60%대였다가 최근 220%대의 빚더미에 오른 나라가 이웃 일본이다. 8·2 대책 역시 ‘투기꾼들을 잡는다’는 선의의 정책이지만 ‘중산층이 대출을 받아 내 집 마련할 기회를 봉쇄한다’는 비판을 불러왔다. ‘좋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본능’을 ‘투기 심리’로 몰아세우는 모습도 엿보인다. 인테리어 업자나 부동산 업계 등 부동산 연관 후방 산업에 미치는 악재에 대해 얼마나 고민했는지도 의문이다. 경제학은 ‘비관의 학문’이라고 불린다. 완벽한 경제정책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군사작전’이 아닌 지난한 설득 과정이 필요하다. 율곡 이이는 선조 7년인 1574년 자신의 정치 철학을 집대성한 ‘만언봉사’(萬言封事)를 통해 이같이 밝힌다. “정사(政事)는 시의(時宜)를 아는 것이 귀하고, 일은 실공(實功)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선의와 의리를 가진 사림들을 중용하면 개혁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봤던 기존 유학자들과 달리 율곡은 민생의 실질적인 개선만이 정치의 정당성을 증명한다고 본 것이다. 선한 의도를 강변하는 대신 정치(精緻)한 정책과 설득을 앞세우고, 이를 통해 실효성을 높여 선한 결과를 가져오는 문재인 정부가 되길 기대한다. douzirl@seoul.co.kr
  • 진웅섭 “급증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관리”

    진웅섭 “급증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관리”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1일 강화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신용대출이나 개인사업자 대출 등 편법대출에 대해 현장점검 등을 통해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풍선효과를 사전에 막아 8·2 부동산 대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그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최근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주택거래량 증가 등으로 증가세가 다소 확대됐지만, 8·2 대책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일부 차주들이 LTV·DTI 규제 강화로 줄어든 주택담보대출을 충당하기 위해 신용대출로 자금을 조달하면 가계대출 증가세가 재현될 수 있어 신용대출에 대해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가계대출과 달리 개인사업자 대출은 부동산임대업을 중심으로 최근 증가세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규제회피를 위한 수단으로 개인사업자 대출이 이용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재차 당부했다. 전 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은 올해 들어 1분기 8조 6000억원, 2분기 11조 8000억원으로 증가세를 확대해 상반기 20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 규모(15조 6000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애완 고양이 잡아먹고 침대 밑에 숨은 비단뱀

    애완 고양이 잡아먹고 침대 밑에 숨은 비단뱀

    태국의 한 가정집 침대 밑에서 거대 비단뱀이 발견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태국 차층사오 주 타나푸룸 레이켄(Thanapoom Lekyen·42)씨 집 아들 침실에 3m에 달하는 거대 비단뱀이 침입하는 가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비단뱀은 가족이 키우는 새끼 고양이를 죽인 뒤 창문을 통해 아들의 침실로 들어가 침대 밑에 숨었다. 당시 아들 농(Nong·3)은 다행스럽게도 엄마 방에서 잠을 자고 있어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동물구조센터 포획 전문가들이 출동해 침대 밑에서 비단뱀을 끌어내 비닐 자루에 포획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레이켄씨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침에 일어나보니 애완 고양이가 무언가에 물려 죽어 있었다”며 “침대 밑 움직이는 뱀을 보았을 때, 비명을 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날 밤 아들이 방에 있었다면 큰 일을 당했을 것”이라며 “아들이 그의 방에서 자지 않은 것은 매우 큰 행운”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영상= Newsflare / ViralPres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자율 주행 휠체어’가 나타난 이유는?

    [고든 정의 TECH+] ‘자율 주행 휠체어’가 나타난 이유는?

    21세기 초반에 상용화가 기대되는 기술 가운데 하나는 과거 미래 사회를 그린 SF 영화에 단골 소재였던 자율 주행 자동차입니다.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지만, 최근 도로에서 테스트 중인 자율주행차를 보면 이제 먼 미래의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사실 자율 주행 기술이 자동차에만 활용되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양한 로봇이나 특수 목적의 기기가 자율 주행 기술을 접목해서 과거 할 수 없던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휠체어가 그렇습니다. 자율 주행 휠체어(self-driving wheelchair)는 마치 만우절 장난 같은 이야기로 들립니다. 하지만 이를 진지하게 개발하는 연구자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와 MIT의 합작 연구팀인 스마트 (SMART, Singapore-MIT Alliance for Research and Technology)의 자율 주행 휠체어는 2016년부터 싱가포르의 창이 종합병원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병원에서 혼자 힘으로는 쉽게 이동하기 힘든 노약자와 환자를 알아서 목적지까지 이송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자율 주행 휠체어는 의자 형태의 전동 차량으로 3개의 라이다(LIDAR)를 비롯한 센서를 이용해서 주변 사물과 지형을 인지하고 사용자를 목적지까지 수송합니다. 대형 병원같이 복잡한 장소에서 노약자와 환자가 먼 거리를 헤매는 경우를 줄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점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시도가 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에서도 진행 중입니다. 파나소닉 등이 개발한 휠 넥스트(WHILL NEXT)는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할 수 있으며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장애물과 지형을 인식하고 탑승자를 목적지까지 데려다줍니다. 복잡한 공항에서 헤매지 않고 편리하게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물론 일본 개발팀 역시 이를 병원이나 다른 대형 건물에서 응용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령 인구 비중이 매우 높은 일본의 특징상 자율 주행 휠체어는 대형 건물에서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율 주행차와 마찬가지로 자율 주행 휠체어 역시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으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어렵습니다. 건물 안에서 사람과 충돌하거나 혹은 탑승자가 다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당연히 다른 사람의 보행을 방해해서도 안 되겠죠. 아무튼, 점차 노령화 추세가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자율 주행 휠체어를 개발하고자 하는 수요는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기술적으로는 자율 주행차나 자율 주행 택배 로봇 등과 동일하므로 이들이 상용화되는 시점에는 실제로 건물 안이나 가까운 인도에서 사람을 실어나르는 자율 주행 휠체어의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쇼미6’ 매니악·블랙나인·자메즈·영비 탈락…불금 뜨겁게 달군 무대들

    ‘쇼미6’ 매니악·블랙나인·자메즈·영비 탈락…불금 뜨겁게 달군 무대들

    Mnet ‘쇼미더머니6’가 역대급 무대와 반전 결과를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불금을 뜨겁게 달궜다. 18일 방송된 ‘쇼미더머니6’ 8화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본선 1차 경연이 진행됐다. 먼저 타이거JKX비지 팀 매니악과 박재범X도끼 팀 주노플로가 래퍼 단독 공연으로 맞붙었다. 매니악은 ‘Killin It’이란 곡을 선보이며 특유의 묵직한 톤과 파워풀한 랩으로 금세 모두를 집중시켰다. 여기에 가수 쿤타의 야수 같은 샤우팅이 어우러지며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대를 본 프로듀서들은 “마치 외국 래퍼의 특별 공연을 본 것 같았다”며 그 에너지와 완성도를 호평했다. 주노플로는 ‘Eyes On Me’ 무대를 준비해 자신의 타고난 그루브, 노련한 무대 매너를 유감없이 뽐냈다. 유력한 우승 후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부드럽고도 강렬한 랩으로 곡의 매력을 한껏 살려냈다. 프로듀서들이 “완벽했다”, “뭘 해도 멋있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매니악과 주노플로의 대결은 주노플로의 승리로 돌아갔고, 매니악은 “긴 시간 음악을 그만 뒀는데 덕분에 음악을 다시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며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다음 이어진 무대는 프로듀서 합동 무대였다. 박재범X도끼 팀은 ‘마이크 선택’을 통해 자메즈를 지목, 우디고차일드와는 아쉬운 작별을 나눴다. 자메즈는 ‘Birthday’를 통해 감각적인 랩 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원하고 상큼한 곡 콘셉트를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여기에 박재범은 스윗한 보컬로, 도끼는 빈틈없는 완벽한 랩으로 호응을 더욱 이끌어내며, 마치 여름 밤 파티와도 같은 분위기를 선사했다. 또 타이거JKX비지 팀은 ‘마이크 선택’을 통해 우원재를 선택했고 블랙나인은 탈락의 쓴 맛을 봐야 했다. 우원재는 ‘또’ 무대에서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철학적인 가사로 모두의 귀를 기울이게 했다. 그는 특유의 색깔로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했고 관중들은 이에 몰입했다. 타이거JK와 비지의 든든한 피처링은, 무대 위 우원재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켰다. 무대가 끝난 뒤 프로듀서들은 “생각하게 만드는 철학적인 무대였다”, “가사가 마치 시집을 보는 것 같았다”, “너의 잠재력을 다들 무서워하고 있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결국 우원재VS자메즈의 대결에서는 우원재가 승리를 거머쥐었고 자메즈는 “’쇼미더머니’ 밖에서의 자메즈의 모습을 더 기억해달라”며 촬영장을 떠났다. 마지막 대결은 2인 합동 공연으로 이뤄졌다. 다이나믹 듀오 팀의 넉살-조우찬, 지코X딘 팀의 행주-영비가 각각 2인으로 무대 준비에 나섰다. 행주와 영비는 ‘Search’라는 곡으로 빠른 속도로 흥겨운 랩을 뱉어내며 무대를 장악했다. 행주와 영비의 탄탄한 랩 실력, 남다른 무대 매너,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어우러져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도끼가 “노래가 정말 충격적이었다. 너무 신나고 마음에 든다”고 감탄했을 정도. 넉살과 조우찬은 ‘부르는게 값이야’를 통해 신선함, 잠재력을 터뜨리며 기대 이상의 무대를 펼쳐 탄성을 자아냈다. 조우찬은 초등학생이라고 믿을 수 없는 당찬 모습과 무대매너, 랩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넉살은 명불허전 우승 후보로서의 능력을 완벽히 발휘해 보이며 재치 넘치는 가사로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두 사람이 모든 걸 즐기면서 해서 관객들도 그걸 느낀 것 같다”는 프로듀서의 말처럼 남다른 팀워크로 역대급 무대를 탄생시킨 두 사람이었다. 넉살-조우찬VS행주-영비의 대결은 넉살-조우찬의 승리였다. 패배한 지코X딘 팀에서는 아쉽게도 둘 중 한 명을 떨어뜨려야 하는 상황이 왔고, 프로듀서들은 고민 끝에 영비를 탈락자로 지목했다. 영비는 “’쇼미더머니’에서 많이 배우고 간다. 미련은 없다. 아티스트로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는 각오를 다지며 발걸음을 돌렸다. 한편 지난 주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던 한해와 킬라그램의 대결은 한해의 승리로 밝혀졌다. 킬라그램은 “이번 시즌에는 음원 미션도 통과하고 본선 무대도 밟아보고 저한테 좋은 해인 것 같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어제 방송을 통해 소개된 본선 1차 공연의 곡들은 오늘 낮 12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총 6곡이 공개될 예정이며, 발매마다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열풍을 불러일으킨 쇼미더머니 음원이 이번에는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가 모아진다. 역대급 무대들을 탄생시키며 힙합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6’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야간 조명에 노출될수록 유방암 위험 높다

    [핵잼 사이언스] 야간 조명에 노출될수록 유방암 위험 높다

    멜라토닌 줄어 발병률 최대 14% 높아… 야근도 암·당뇨·비만 등과 밀접한 관련 밤중 실외조명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최대 14%까지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은 여성은 집 밖에서 침실 창으로 들어오는 옥외등 불빛에 많이 노출될수록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국제 학술지 ‘환경보건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최신호(8월17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1989년부터 2013년까지 24년간 미국 간호사보건연구 II(NHS II·Nurses’ Health Study II)에 등록된 여성 약 11만명을 추적 조사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야간 실외조명과 유방암 발병 연관성을 가장 포괄적으로 조사, 분석한 논문이라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먼저 이들 여성이 실제 거주하는 주소지와 야간 시간대의 위성사진에서 보이는 실외조명 밝기를 비교·분석했으며 야간 근무 여부도 조사했다. 그 결과 밤중 실외조명에 가장 많이 노출된 여성들은 최저 수준으로 노출된 이들보다 유방암 발병률이 1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방암 발병률은 야간 실외조명 노출 정도에 비례해 증가했다. 이뿐만 아니라 야간 근무를 하는 모든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유방암 위험이 더 컸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피터 제임스 교수는 “밤중 조명에 노출되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 수치가 떨어져 수면과 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체내 시계 가동이 방해받을 수 있다”면서 “멜라토닌은 유방암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멜라토닌은 뇌 송과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리듬을 조절한다. 원래 저녁이 되면 우리 몸은 멜라토닌을 분비하기 시작하는데 현대인의 경우 해가 진 이후에도 옥외등 불빛은 물론 컴퓨터, TV, 휴대전화 등 각종 인공 빛에 노출돼 활동에 지장을 받는다. 특히 제임스 교수는 밤중 실외조명 노출의 잠재적 위험성이 여성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야간 조명 노출과 야간 근무는 남성의 전립선암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당뇨병과 심장질환, 그리고 비만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산업사회에서는 인공조명이 거의 어디에나 존재한다”며 “이번 결과는 밤중 인공조명에 노출되는 것이 우리 몸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치는지 보여 준다”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야간 실외조명 많은 지역 살면 유방암 위험 ↑”(연구)

    “야간 실외조명 많은 지역 살면 유방암 위험 ↑”(연구)

    밤중 실외조명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최대 14%까지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은 여성은 집 밖에서 침실 창으로 들어오는 옥외등 불빛에 많이 노출될수록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국제 학술지 ‘환경보건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최신호(17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1989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간호사보건연구 II(NHS II·Nurses’ Health Study II)에 등록된 여성 약 11만 명을 조사했다. 또 이들은 각 참가 여성의 주소지와 야간 위성 사진에 보이는 실외조명 수준을 비교 분석했다. 이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야간 근무 여부도 평가했다. 그 결과, 밤중 실외조명에 최고로 많이 노출된 여성들은 최저 수준으로 노출된 이들보다 유방암 발병률이 1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방암 발병률은 야간 실외조명 노출 정도에 따라 비례해 증가했다. 그런데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이런 결과는 폐경 전 여성들이나 흡연 유경험자들에게서만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야간 근무를 하는 모든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특히 유방암 위험이 컸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피터 제임스 교수는 “오늘날 산업 사회에서는 인공조명이 거의 어디에나 존재한다”면서 “이번 결과는 밤중 많은 곳에 존재하는 실외조명에 노출되는 것이 유방암의 새로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밤중 조명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호르몬 수치가 떨어져 졸음을 조절하는 체내 시계를 방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멜라토닌은 유방암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사진=ⓒ realstock1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클라라, 섹시함 벗고 시크함 입은 클라라 ‘단발 변신’

    클라라, 섹시함 벗고 시크함 입은 클라라 ‘단발 변신’

    클라라의 변신이 화제다. 배우 클라라가 1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특히 시크한 커트헤어가 눈길을 끌었다. 클라라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ew mood #shorthair’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짧은 단발머리로 변신한 클라라의 모습이 담겼다. 새침한 표정과 블랙 컬러의 단발머리가 시크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한편 클라라는 중국 영화 ‘정성’에서 주연을 맡아 올해 초 개봉하는 등 중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신평화번영정책으로 대응하자/손기웅 통일연구원장

    [열린세상] 신평화번영정책으로 대응하자/손기웅 통일연구원장

    북한 핵무기의 고도화와 군사적 도발에 따라 북·미 간 갈등이 첨예해지고 전운이 감돌아 나라 안팎이 뒤숭숭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8·15 경축사를 통해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호소하고, 핵무기 없이도 북한과 공존할 수 있으며 그 길에 대한민국이 손을 내밀고 기다리고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재임 5년 동안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에서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신평화번영정책’의 틀을 마련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전략적인 노력을 펼쳐야 한다. 남북 관계 개선, 북핵 문제 해결, 정전체제의 평화체제 전환, 동북아안보협력체제 형성, 통일 여건 조정 등의 국가적 과제를 남북 관계 및 국제적 차원에서 동시에 씨줄과 날줄로 연계하는 대북·외교 정책을 구사해야 한다. 우리의 공식 통일 방안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은 남북 관계의 진전을 ‘남북화해협력’ → ‘남북연합’ → ‘통일’의 3단계로 상정하고 있다. 첫 단계인 남북화해협력의 시기를 국내외 상황에 부응하는 동시에 단계적 목표 설정을 구체화하기 위해 ‘적대적 대결’ → ‘적대적 협력’ → ‘평화공존’의 3단계로 세분화할 수 있다. 남북 간 교류협력관계 형성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이념, 정치, 군사 분야를 상위 정치 분야로, 상대적으로 용이한 경제, 사회, 문화 분야를 하위 정치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적대적 대결’ 단계는 남북이 상위 정치 및 하위 정치 전 분야에 걸쳐 갈등하면서 교류협력이 단절된 상황을 말하고, ‘적대적 협력’ 단계는 남북이 상위 정치 분야에서는 갈등하나 하위 정치 분야에서는 교류협력을 진행하는 상황을 말한다. ‘평화공존’ 단계는 남북이 이념적으로는 갈등하나 하위 정치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이 진전됨은 물론 상위 정치 분야인 정치·군사 분야에서도 이루어지는 상황을 말한다. 한편 남북 관계는 특성상 국제적 차원과 연계될 수밖에 없다. 남북 관계 차원에서의 적대적 대결 → 적대적 협력 → 평화공존 → 남북연합은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 과정과 맞물려 추진돼야 한다. 먼저 적대적 대결 → 적대적 협력 → 평화공존으로 진전되는 과정에서 정전체제가 평화체제로 전환돼 한반도 냉전 구조가 해체돼야 한다. 이는 6·25 전쟁으로 초래된 평화의 부재 상태에서 평화를 이끌어 내는 ‘평화의 회복’을 의미하고, 이와 병행해 북핵 문제의 1단계가 해결돼야 한다. 우리는 북핵 문제가 한 번에 완전히 해결되기를 희망하나 북한 정권의 정황과 정책을 고려할 때 가능성이 희박하다. 1단계에서는 북핵 문제 해결의 중요하고 근본적인 진전을 달성하고, 북핵 문제의 완전하고(Complete), 검증 가능하며(Verifiable), 돌이킬 수 없는(Irreversible), 폐기(Dismantlement), 즉 CVID한 해결은 남북 관계가 다음 단계인 평화공존 → 남북연합으로 진전되는, 동시에 동북아에서 안보협력체제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달성하는 정책이 더 실효성이 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평화공존 → 남북연합으로 발전의 외부적 전제는 동북아 국가들이 정치, 군사, 경제, 사회·문화, 인권, 환경 등 포괄적 측면에서 협력을 제도화할 수 있는 동북아안보협력의 형성이다. 이 양자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선순환적 양태로 맞물려 추진돼야 한다. 남북이 아무리 평화적 관계를 지속하려 하더라도 동북아 국제정세가 악화되고 주변국이 갈등하면 평화 유지가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반도 및 동북아 차원에서 ‘평화의 회복’과 ‘평화의 유지·관리’를 동시에 이끌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북핵 문제를 최종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야 할 신평화번영정책의 핵심 과제는 남북 관계 차원에서 현재의 적대적 대결 상황을 적대적 협력의 단계를 거쳐 평화공존의 단계로 진입시키는 일이다. 1차적으로 적대적 대결 → 적대적 협력으로, 2차적으로 적대적 협력 → 평화공존으로 남북 관계를 진전시켜야 한다. 동시에 국제적 차원에서 6·25 전쟁과 갈등으로 초래된 평화 부재의 상태로부터 평화 회복을 이끌어 내려는,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해 한반도 냉전 구조를 해체하고, 이와 함께 북핵 문제의 1단계 해결을 구현하는 일이다. 현안인 북핵 문제의 완전 해결을 위한 동북아안보협력체제 형성의 토대를 닦는 일이다.
  • [단독] 단체실손 가입 직장인 퇴직 후 개인실손 전환

    올 하반기부터 단체실손의료보험에 가입된 직장인은 퇴직 후 이 상품을 개인실손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금융당국이 민간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보험사에 상품개발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실손보험의 전면적 개편을 보험사에 요청할 예정이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17일 ‘공(公)·사(私)보험의 조화로운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린 하계연합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날 “직장에서 가입했던 단체 실손보험을 퇴직한 후에 개인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면 ‘보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늦어도 올해 말에 관련 상품을 출시해 올해 퇴직자들이 혜택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이 출시되면 단체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직장인들은 별도로 개인실손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퇴직하면 나이가 많아 개인 실손보험에 새로 가입하기 어려웠던 문제도 해결된다. 현재 흥국화재에서 관련 상품을 유일하게 판매한다. 실손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이미 판매한 단체실손보험의 약관만 변경하면 이 상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은퇴자의 의료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 보장 확대(문재인 케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실손보험 손해율 하락 효과를 정밀 분석하고 현 실손보험 구조의 전면 개편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국민 실생활에 밀착된 간단 보험(단종 소액보험) 가입이 쉽게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단독] 정찬우 거래소이사장 사의… ‘금융권 친박 물갈이’

    [단독] 정찬우 거래소이사장 사의… ‘금융권 친박 물갈이’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7일 금융 당국에 사의를 표명하고 거래소 이사회와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친박 금융기관장 물갈이’ 신호탄이 올랐다는 평가다.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정 이사장이 중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알려 왔다”면서 “거래소는 후임 이사장 선임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이사장은 이날 오후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이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의 사퇴와 함께 금융권 친박 인사로 꼽히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조만간 거취를 결정하는 등 금융권 인적 쇄신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장 등 다른 금융기관 인사도 맞물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이사장은 대표적인 ‘친박 금융기관장’으로 손꼽힌다.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캠프에 합류한 그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2013년 3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며 ‘금융권 황태자’로 불렸다. 지난해 10월 거래소 수장으로 취임해 2019년 9월 30일까지 임기가 2년 1개월가량 남아 있었다. 그는 과거 금융위 부위원장 재직 당시 국정 농단의 주역인 최순실씨의 측근인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본부장 인사에 개입한 혐의로 지난 2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았다. 지난 6월에는 참여연대와 금융정의연대 등이 관련 의혹에 대해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정 이사장을 고발했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에 배당한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정 이사장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임 거래소 이사장은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주주총회에서 선임되며, 인선 과정은 한 달 정도 걸릴 전망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식음료 특집] 아영FBC, 몸값 낮춘 피노 누아로 건배를

    [식음료 특집] 아영FBC, 몸값 낮춘 피노 누아로 건배를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카멜로드 피노 누아(CARMEL ROAD PINOT NOIR) 썸머 패키지’를 출시했다. 카멜로드 패키지는 여름철에도 부담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레드 와인을 소개한다는 취지로 구성됐다. 카멜로드 피노 누아 1병을 사면 전용 글라스를 함께 제공한다.레드 와인의 대표 포도 품종인 피노 누아는 깊은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그동안 피노 누아 와인은 높은 가격대 때문에 일반인들이 편하게 즐기기 어려웠다. 하지만 ‘카멜로드 피노 누아’의 출시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피노 누아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미국 서부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몬테레이 지역에서 생산된다. 바람과 안개가 매일 번갈아 가며 포도밭을 서늘하게 유지해 주는 덕에 와인의 풍미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 준다는 평이다. 루비색에 과일향과 가벼운 꽃향기가 돌고 맛이 부드럽고 섬세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맛이나 향이 부담스럽지 않아 와인에 입문하는 사람들도 마시기 편하다. ‘제1회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 대회에서 심사위원 스페셜티 와인으로 선택받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미니마우스 티셔츠 입었단 이유로 공항 라운지 금지당한 가족

    미니마우스 티셔츠 입었단 이유로 공항 라운지 금지당한 가족

    한 가족이 공항 라운지에서 외면당했다. 디즈니 월드로 떠나기 전 가족들이 입은 미니마우스 티셔츠가 문제였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엠마 레이크스는 7명의 대가족과 미국 플로리다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맨체스터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시간을 앞둔 엠마와 가족들은 엄마 제인 워쇼가 700파운드(약 102만원)를 지불하고 예약한 공항의 아스파이어 라운지(Aspire Lounge)에 들어가려 했다. 그러나 직원은 가족들이 입고 있는 옷이 ‘거슬린다’며 입장을 저지했다. 엠마는 “우리 이름이 적힌 미니마우스 티셔츠가 무례하거나 다른 손님들에게 불쾌감을 줄거라곤 생각치 못했다. 파티에 온 것도 아닌데, 휴가가 시작되기도 전에 라운지 직원의 언행과 행동에 실망감을 맛봐야했다”며 속상해했다. 결국 가족들은 라운지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점퍼를 입어서 티셔츠를 가린 경우에 한해서였다. 가족들은 전혀 친절하지 않은 여성 직원의 태도에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전에도 다른 라운지를 이용한 적이 있었지만 아무 문제도 없었기에 이 상황이 너무도 황당했다. 이에 해당 라운지 소유 및 운영사인 스위스포트 대변인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우리 라운지는 복장 규정이 있어서 손님들에게 깔끔한 캐주얼 복장을 하고 입장하도록 권고하고, 여행용 셔츠나 운동복, 화려한 드레스는 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자사 직원이 가족 개개인의 티셔츠를 가려달라고 요구한 것은 잘못된 일이었다”면서 “라운지 내에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정한 드레스코드를 잘못 해석했다. 라운지팀은 이런 특정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드레스 코드 규정에 대해 재교육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메트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단독] ‘친박 금융기관장’ 물갈이 신호탄…정찬우 거래소 이사장 사의표명

    [단독] ‘친박 금융기관장’ 물갈이 신호탄…정찬우 거래소 이사장 사의표명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금융당국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사표제출은 늦어도 18일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침내 ‘친박 금융기관장 물갈이’ 신호탄이 올랐다는 평가다. 17일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정 이사장이 중도사퇴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면서 “오늘이나 내일 쯤 사표를 제출하고, 거래소는 후임 이사장 선임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대표적인 ‘친박 금융기관장’으로 손꼽힌다. 박근혜 정부 당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금융권 실세’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거래소 이사장에 취임한 그는 오는 2019년 9월 30일까지 임기가 2년 1개월 가량 남아있었다. 이에 따라 정 이사장과 함께 금융권 친박 인사로 꼽히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조만간 거취를 결정하는 등 금융권 인적쇄신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그는 과거 금융위 부위원장 재직 당시 박 전 대통령의 KEB하나은행 인사 개입 혐의에 공모한 혐의로 지난 2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달 6월에는 참여연대와 금융정의연대 등이 관련 의혹에 대해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박 이사장을 고발하고, 검찰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에 배당하면서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었다. 정 이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거래소는 당분간은 직무권한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거래소 내부규정에 따라 이사장의 부재 시 경영지원본부장(부이사장)이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거래소 이사장은 사외이사 5명, 금융투자협회 추천 2명, 주권상장법인 대표 2명 등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보험금 적게 주면 과징금 최대 7배 올린다

    오는 10월부터 보험사가 보험금을 약속보다 적게 지급하는 등 약관 등을 위반하면 부과되는 과징금이 최대 7배로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보험회사의 기초서류 관련 의무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 변경을 예고하고 규제개혁위원회 협의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분야 제재개혁의 일환으로 금융지주·은행·보험 등 11개 법안 개정을 통해 과징금 부과한도를 2∼3배 상향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앞서 금융위는 보험업법상 약관이나 사업방법서, 보험료·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 등 기초서류 준수의무 위반 시 과징금 한도를 해당 계약 수입보험료의 현행 20%에서 50%로 상향했다. 변경된 과징금 부과기준에 따르면 보험사가 보험금 과소지급, 부당한 특약 가입 등으로 약관이나 사업방법서 등 기초서류 준수의무를 위반하면 과징금이 현행 대비 평균 4배, 최대 7배 인상된다. 예를 들어 A 보험사는 2008∼2012년 보험료를 산출할 때 위험 회피를 위한 옵션 매입비용을 잘못 계산해 2014년 2억 4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지만, 오는 10월부터는 그 7.3배인 17억 5200만원을 부과받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험사가 위반 행위를 자진 신고하거나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인정되면 감경 비율을 기존 20%에서 각각 30%, 50%로 올리는 등 보험사의 자율적 시정 노력을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생물자원 이용 승인·이익 공유 의무화… 한국도 種의 전쟁 가세

    생물자원 이용 승인·이익 공유 의무화… 한국도 種의 전쟁 가세

    # 2004년 에티오피아 농업연구기구(EARO)와 네덜란드 중소기업 헬스앤퍼포먼스푸드인터내셔널(HPFI)은 에티오피아인들이 주식으로 먹는 ‘테프’의 종자 개량 및 제품 개발에 관해 10년 기한의 이익 공유 협정을 맺었다. 이익 공유 등에 관한 협정 체결권을 에티오피아 생물다양성보전연구소(IBC)에 위임했으나 HPFI나 에이전트인 에티오피아대학 역시 간과했다. 이후 재협상을 통해 테프 종자 판매액의 30%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IBC에 지급하고, 원주민들의 경제환경 보호 강화를 위한 펀드(FiRST)에 HPFI가 순이익의 5% 또는 연간 2만 유로(약 2700만원)를 내기로 했다.# 다육식물인 ‘후디아’는 남아프리카 토속 부족인 샌족이 식욕 억제용으로 써왔다. 1995년 남아공 과학산업연구위원회(CSIR)는 샌족의 승인 없이 식욕 억제 효과가 있는 물질을 특허 등록, 1998년 영국계 기업인 파이토팜에 무료로 제공했다. 2004년 파이토팜은 유니레버와 식욕 억제 활성물질을 추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개발협정을 맺었다. 남아공 비정부단체의 문제제기로 2003년 이익 공유 협상에서 샌족은 파이토팜이 CSIR에 지불한 로열티의 6%를 받고 제품 성공 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익의 8%를 갖기로 합의했다. # 1990년 일본 화장품회사인 시세이도는 인도네시아의 전통 약용식물인 ‘자무’를 이용한 화장품 원료 등으로 51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2000년대 들어 현지 비정부단체가 시세이도가 인도네시아 민간 생물자원에 대한 무단 사용을 생물해적행위로 규정하고 반대운동을 전개했다. 위법한 이용은 없었지만 시세이도는 기업 이미지를 고려해 2002년 특허를 철회했다.17일 한국이 전 세계에서 98번째로 ‘나고야의정서’ 당사국이 됐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유전자원 이용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공유하도록 한 국제협약이다. 한국은 당사국으로서 국제적·의무적으로 이익 공유를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전처럼 해외에서 생물자원을 가져와 연구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및 판매는 가능하지만 생물자원 접근부터 연구개발, 제품화 등에 비용과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사실상 ‘종(種)의 전쟁’에 참여한 것이다. ●中 절차 위반 벌금… 소송 등 피해 우려 생물자원을 이용하거나 침탈돼 희비가 엇갈린 사례는 수없이 많다.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는 미국의 바이오기업인 길리어드가 중국이 원산지인 팔각회향(스타아니스)을 이용해 만들었다. 다국적 제약사인 스위스 로슈사가 기술이전을 받아 연간 9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해열·진통·심혈관 질환 예방약인 ‘아스피린’은 1899년 독일 제약사인 바이엘이 버드나무 껍질 성분을 합성해 만들었다. 세계적으로 연간 5만t(1억알/일)이 팔리고 국내에서만 한 해 20억원 매출이 발생한다. 국내에서는 제약사인 동아ST가 한반도 서해안 지방에서 자생하는 쑥에서 ‘유파틸린’이란 성분을 추출해 위염치료제 ‘스틸렌정’을 개발했다. 2003년부터 시판된 후 2013년 연매출 633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천연물 신약 1호인 SK케미칼의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은 한약 제재인 위령선·괄루근·하고초를 혼합해 개발됐다. 반면 우리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와 ‘털개회나무’는 과거 해외로 유출·개량된 뒤 오히려 사용료를 주고 역수입하는 상황이다. 구상나무가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종으로 전락했으나 미국에서 크리스마스트리용으로 개량돼 국제적으로 확산됐다. 미국 식물채집가가 발견, 유출한 털개회나무는 원예종으로 개량(미스킴라일락)돼 1970년대부터 역수입되고 있다. 나고야의정서 적용 대상은 식물·동물·곤충을 포함한 유전자원 및 유전자원과 연관된 전통 지식까지 광범위하다. 당사국이 되면서 우리나라도 국가 차원에서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이익 공유를 요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문제는 해외 유전자원을 많이 쓰는 우리나라 생물산업계는 각국의 보호조치 강화에 따른 부담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길영식 한국콜마 제재연구소장은 “수입국마다 이익 공유 계약을 맺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같은 효능이 있는 국내 자원에 대한 연구 및 활용 확대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면서도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나고야의정서 이행에 따른 생물산업계 추가 비용이 연간 3500억~5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 4월 28일부터 한 달간 국내외 유전자원을 이용하는 바이오 산업계·연구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외 유전자원 조달국은 중국이 전체 57.5%를 차지했다. 특히 산업계의 수입 비중(49.2%)은 압도적이다. 특히 중국이 지난해 9월 나고야의정서 당사국 자격을 얻음에 따라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엄청날 것이다. 중국은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ABS) 조례뿐 아니라 전통지식 분류까지 마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생물자원 이용 시 중국기업과 합작해야 하고 중국 내 자국 직원이 실질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참여하도록 명시했다. 이익 공유와 별도로 연간 이익발생금의 0.5~10%를 기금 명목으로 내야 한다. 절차 위반시 5만~20만 위안의 벌금이 부과된다. 보고서는 “중국이 연내 ABS 조례를 시행하면 생물유전자원 사용을 위한 로열티 상승과 자원수급 불안정, 연구개발 지연 등으로 국내 제품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고 이해부족으로 소송과 같은 사후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욱이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적인 이용에 악영향을 들어 유전자원 등에 대한 접근 및 이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도 있다. ●로열티 등 불리한 점은 조정 권리 활용을 유전자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제공국이 정한 절차에 따라 사전통고승인(PIC)을 받은 뒤 제공자와 로열티·기술이전·연구활동 지원 등 이익 공유와 관련한 상호합의조건(MAT)을 작성한다. 제공국의 ABS 관련 법규 의무도 준수토록 했다.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화장품과 식품 등은 다양한 원료를 섞어 쓰기에 체계적인 분류·관리가 미흡할 뿐 아니라 계약서조차 갖추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사전 준비 미비로 어디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이 권리를 행사하거나 자원보유국의 이익 공유 요청 시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나고야의정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구 생태계 보존 의미와 합리적인 이익 공유를 추구한다. 그럼에도 자원 수입이 많은 우리나라는 생물자원 보호의 방어막보다 로열티 부담이 늘어나는 등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사국으로서 의무 이행과 함께 이익 공유 조건 등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 ‘조정’ 의견을 낼 수 있는 권리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산적한 변수 중 적용 대상과 시점이 핵심이다. 기름을 생산하는 콩이나 주스를 만드는 오렌지 등과 같이 연구개발행위가 수반되지 않으면 적용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인류의 질병 치료와 관련해서는 적용을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다수 국가에 퍼져 있는 ‘월경성 자원’의 활용에 대한 이익 공유도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 적용 시점을 놓고는 자원 보유국들은 생물다양성협약이 체결된 1992년을 기준으로 제시하는 반면 이용국들은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된 2014년 이후 적용을 주장하고 있다. 최원목 교수는 “적용 시점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 국제적 판단으로 자원국은 1992년 소급을 내세울 것”이라며 “중국이 기준을 정하지 않았지만 소급을 전제해 국내 기업들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체자원 발굴… 자원 부국과 협력 필요 정부는 해외 생물자원 대체자원 발굴과 유용성 분석, 증식·배양 등 기술개발 지원과 함께 자원 부국과의 협력네트워크를 확대키로 하는 등 국내외 생물자원을 기업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 중 자원 부국과의 협력은 이익 공유에 반영할 수 있는 ‘교량’ 역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적극적 추진 필요성이 제시된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국내 기업의 경우 중개상을 통한 공급이 많기에 중개상이 제공국과 절차를 제대로 밟았는지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자원 수입국을 집중하기보다 다국화하는 것도 위험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금천, 장학생 67명 모집… 2억원 지급

    서울 금천구는 지역의 초·중·고교 재학생 가운데 성적우수, 예체능 특기자 등 5개 분야별 장학생 67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천구가 설립한 금천 미래장학회는 올해 선정될 11기 장학생들에게 약 2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성적우수 20명, 예체능 특기자 5명, 선행 2명, 멘토링(저소득) 20명, 자기주도 꿈 이룸(저소득) 20명이다. 장학금 규모는 선발 분야에 따라 다르다.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이면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자기개발계획을 작성·제출해야 하는 ‘자기주도 꿈 이룸’ 분야 장학생에게는 최대 금액인 180만원이 지급된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10명씩 선발하는 성적우수 분야와 후원자로 구성되는 멘토와 교류할 고등학생 20명을 뽑는 멘토링(저소득) 분야 장학금은 150만원이다. 전국 규모 이상 대회에서 수상한 개인 또는 단체인 예체능 특기자 5팀과 사회의 모범이 될 만한 선행을 실천한 초·중·고교 재학생 2명에게는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준다. 금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초·중·고교 재학생 누구나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와 분야별 제출서류를 구비해 오는 25일까지 구청 10층 교육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또는 금천미래장학회 홈페이지(www.gcmirae.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한국산 미용 마스크팩 칭찬한 영국 유명 방송인 화제

    한국산 미용 마스크팩 칭찬한 영국 유명 방송인 화제

    영국의 한 유명 방송인이 한국산 미용 마스크팩을 칭찬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의 유명 스타일리스트 겸 방송인 트리니 우달(Trinny Woodall·53)이 한국의 고무 마스크팩을 사용한 리뷰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트리니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는 40여 분간 직접 마스크팩을 한 그녀가 고무 마스크팩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며 리뷰를 전한다. 트리니는 “해당 고무 마스크팩이 한국에서 생산된 10파운드(한화 약 1만 5천 원)이며 지난 18개월 동안 동아시아에서 인기를 끌다가 최근 영국에 상륙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내가 얼마나 마스크팩을 좋아했는지 알 것”이라며 “한국에 다녀온 친구로부터 ‘펌 러버’(Firm Lover)라는 마스크팩을 선물 받았다”고 덧붙였다. 트리니는 고무 마스크팩 사용 방법도 잊지 않았다. 그녀는 “응축된 영양성분이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드는 탄력 집중케어 앰플 팩을 바른 뒤 그 위에 영양성분의 증발을 차단하고 흡수를 높여주는 고무 마스크 팩을 하면 된다”고 설명한 뒤 “소비할 돈이 있다면 한국의 새로운 고무 마스크팩을 사용해보라”고 추천했다. 인스타그램 30만 팔로워를 가진 트리니의 영상은 하루 만에 2만 85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트리니 우달은 스타일리스트 수잔나 콘스탄틴과 함께 영국 전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여성 지원자들 중 매 회마다 두 명을 선발하여 헤어스타일 변신과 센스있는 코디를 조언하는 스타일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은 ‘패션 불변의 법칙’을 진행한 바 있다. 사진·영상= Trinny Woodall Instagram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틸러슨 “북·미 대화 노력 계속, 김정은에 달려”

    틸러슨 “북·미 대화 노력 계속, 김정은에 달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다만 틸러슨 장관은 북미 대화 노력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달렸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의 대화에 도달하는 방법을 찾는 데 대한 관심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그것은 그(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틸러슨 장관은 또 북한의 미국령 괌 포위사격 엄포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써는 나는 그의 결정에 응답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4일 전략군사령부를 시찰하면서 괌 포위사격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당분간 미국의 행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의 괌 공격 주장 이후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등 초강경 대북 발언을 쏟아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는 달리 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법을 주장했다. 그는 북한의 정권 교체와 정권 붕괴, 흡수 통일, 그리고 미국의 북한 침공은 없다는 이른바 ‘대북 4노(NO)’ 입장을 갖고 있다. 이날 틸러슨 장관은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어떤 약속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는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중단해야 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끼 공격하는 뱀에 맞서 싸우는 어미 토끼

    새끼 공격하는 뱀에 맞서 싸우는 어미 토끼

    뱀에게서 새끼를 구하는 어미 토끼의 용감한 모습이 포착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뱀의 공격으로부터 새끼를 구한 어미 토끼의 모습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토끼장에 몰래 들어온 뱀이 새끼 토끼에 다가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뱀은 새끼 뒤로 슬그머니 접근해 공격한다. 뱀에게 몸통을 꽉 조인 새끼가 울부짖자 곧이어 어미 토끼기 뛰어온다. 잠시 상황을 지켜본 어미 토끼는 놀랍게도 뱀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질식 직전이었던 새끼를 뱀으로부터 구해낸다. 용감한 어미 토끼의 공격에 놀란 뱀이 덤불 위로 줄행랑치고 새끼는 때를 놓치지 않고 도망친다. 새끼의 안전을 위해 어미 토끼가 그 뒤를 따른다. 사진·영상= ViralTQ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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